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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br />
[61~87페이지]<br />
북텍사스 한인부동산협회 발족,<br />
“전문성과 신뢰성 강화 목표”<br />
NT KARA, “한인들에게 정확한 부동산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 되길 … ”<br />
[관련기사 KTN 23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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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론<br />
‘김여사 문자’ 원문까지 공개,<br />
자해극 치닫는 여권 내홍<br />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 과<br />
정에서 불거진 ‘검건희 여사 문자 무시’<br />
논란이 갈수록 기막힐 지경으로 치닫고<br />
있다.<br />
지난 1월 김 여사가 당시 당 비상대책위<br />
원장이던 한동훈 후보에게 보낸 텔레그램<br />
문자 메시지의 취지와 배후 등을 놓고 연<br />
일 진실 공방이 벌어지는 가운데 급기야<br />
김 여사가 한 후보에게 보냈다는 메시지<br />
원문까지 언론 보도로 공개됐다.<br />
논란이 수그러들기는커녕 갈등이 오히<br />
려 격화하는 모양새다. 총선 참패의 원인<br />
을 성찰하고 새로운 비전을 다짐하는 장<br />
이 되어야 할 전당대회가 사실상 친윤(친<br />
윤석열)·친한(친한동훈)계 간 사생결단<br />
식 진흙탕 싸움으로 전락한 것은 개탄스<br />
럽다. 위험 수위를 넘어서며 여권 전체가<br />
내홍에 휩싸인 느낌이다.<br />
공개된 원문은 지난 1월 15∼25일 김<br />
여사가 5차례에 걸쳐 당시 한 비대위원장<br />
에게 보낸 것이라고 한다.<br />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놓고 당<br />
정 갈등이 고조되던 시기였다. 원문 공개<br />
에도 여전히 해석 문제에 있어 양측 간 시<br />
각차는 극명하다.<br />
친윤계는 김 여사의 사과 의사가 충분<br />
했음에도 한 후보가 이를 무시한 것이 입<br />
증됐다고 주장하는 반면 한 후보 측은 오<br />
히려 ‘사과하기 어려운 이런저런 사정이<br />
있다는 취지의 문자’라는 기존 입장을 뒷<br />
받침한다고 주장한다. 원문 공개로 양측<br />
의 대립각은 더욱 커지고 있다. 국민 눈높<br />
이에서 보자면 혀를 찰 일이다.<br />
이번 문자 논란은 의문투성이기도 하<br />
다. 문자 공개의 첫 주체와 시점, 유출 경<br />
로 등 석연찮은 대목이 한둘이 아니다.<br />
많은 국민은 김 여사와 한 후보 간의<br />
문자 메시지가 어째서 6개월이 지나 전<br />
당대회를 코앞에 둔 시점에서 공개적으<br />
로 논란이 되고 있는지 의아스럽게 여<br />
긴다.<br />
한동훈 대세론을 꺾으려고 친윤계가 대<br />
통령실과 손을 잡은 것 아니냐는 음모론<br />
마저 나오는 실정이다. 김 여사가 사과 의<br />
사가 있었다면 공식 루트를 통하지 않고<br />
왜 여당 비대위원장과 개인 휴대폰으로<br />
상의하려고 했는지, 또 한 후보는 왜 김<br />
여사에게 아무런 회신을 하지 않았는지<br />
는 여전히 물음표다.<br />
김 여사와 한 후보 두 사람만이 보관하<br />
고 있을 은밀한 문자 메시지가 최초로 유<br />
출된 경위도 논란이 된다. 여러 의문점이<br />
또다른 의혹이 되고 있고, 규명돼야 한다<br />
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br />
여당 전당대회가 2주일 앞으로 다가왔<br />
지만 당의 진로나 쇄신에 관한 논의는 아<br />
예 실종됐다.<br />
이런 이전투구 속에서 새 지도부가 출<br />
범한들 당이 후유증 없이 새로 출발이나<br />
할 수 있겠는가. 논란이 조속히 매듭되지<br />
않고 극한 과열 양상으로 이어진다면 여<br />
권 내 균열은 회복 불능의 상태로 치달을<br />
수밖에 없다.<br />
멀어진 국민의 신뢰를 되찾을 수 없음<br />
도 자명하다. 자해성 공방을 벌이고도 시<br />
간이 지나가면 잊힐 것이라고 생각한다면<br />
이만저만한 오판이 아닐 것이다.<br />
당 대표 후보들은 남은 기간 소모적 공<br />
방을 자제하고 당의 미래와 비전과 관련<br />
한 생산적 논의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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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최고의<br />
워터파크 10곳<br />
일 년 내내 여름 날씨라 해도 과언이 아닌 텍사스에서 워터파크는 더위를 식혀주는 오아시스와 같은 곳일 뿐 아니라 온 가족이 다양한 재미와 즐거<br />
운 추억을 만들어주는 중요한 공간이다. 텍사스에서 시원하고 재미있는 하루를 보내길 원한다면, 아래 소개되는 텍사스 최고의 워터파크 10곳의 정<br />
보를 참고해 보라.<br />
정리= KTN 보도편집국<br />
1. 애픽 워터 그랜드 프레리<br />
(Epic Waters Grand Prairie)<br />
달라스 인근 그랜드 프레<br />
리에 위치한 애픽 워터는<br />
가장 최근 텍사스 최고<br />
의 워터파크 리스트에 오<br />
른 곳으로, 일 년 내내 실<br />
내 워터파크를 중점으로 운<br />
영된다.<br />
대부분의 애픽 워터 시설은<br />
실내에 마련돼 있으며, 유수풀, 파도<br />
풀, 6가지의 애픽 슬라이드, 엑티비티 풀, 어<br />
린이 전용 공간이 준비돼 있다. 여러 놀이시설 중에 서<br />
도 가장 인기 있는 것은 플로우 라이더(Flow Rider)<br />
애픽 워터 그랜드 프레리<br />
로 서핑의 짜릿함과 재<br />
미를 체험할 수 있다.<br />
또한 애픽 워터는<br />
오락실, 선물 가게, 그<br />
릴, 풀 바 서비스도 제<br />
공한다. 모든 것이 실내에<br />
있어 좁은 듯 하나, 공간 활용<br />
도를 높이기 위해 많은 워터 슬라이드<br />
가 건물 밖으로 이어져 있어 답답함을<br />
느끼진 않을 것이다.<br />
2. 슐리터반 뉴 브라운펠스<br />
(Schlitterbahn New Braunfels)<br />
슐리터반 뉴 브라운펠스는 “세계 최고의 워터파크”라는<br />
문구로 자신들을 소개한다. 스릴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br />
한 17단 스피드 슬라이드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유수풀,<br />
멋진 라운지 풀,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그늘 공간을<br />
구비하고 있다.<br />
넓은 규모를 자랑하는 이 공원은 당신이 워터파크에서<br />
원하는 모든 것들을 갖추고 있다.<br />
3. 아쿠아티카 샌안토니오<br />
(Aquatica San Antonio)<br />
이곳은 씨월드 워터파크(SeaWorld’s Water Park)로, 방<br />
문 시 워터파크와 씨월드를 함께 체험할 수 있다.<br />
아쿠아티카와 씨월드를 하루 안에 모두 둘러볼 수 있지<br />
만, 멀티-파크 패스를 구입해 이틀에 걸쳐 여유롭게 이용<br />
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쿠아티카에서는 가오리 체험, 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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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과 같은 독특한 활동들을 제공한다. 방문할 때 한 가지<br />
주의할 점은 아쿠아티카 입장권에는 일반 씨월드 파크 티<br />
켓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이다.<br />
4. 슐리터반 갈베스톤<br />
(Schlitterbahn Galveston)<br />
정말 빠른 슬라이드를 찾고 있다면, 슐리터반 갈베스톤<br />
에 있는 스크리밍 서펀트(Screaming Serpents)를 체험해<br />
보라. 만약 두 마리의 바다 서펀트의 배를 통과해 지나가는<br />
슬라이드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면, 이곳은 당신을 위<br />
해 준비된 곳이라 할 수 있다. 스릴을 원하지 않는가?<br />
걱정하지 말라. 이곳에는 어린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재<br />
미있는 시설들이 있으며, 유수풀도 만나볼 수 있다.<br />
5. 캐스트어웨이 코브 워터파크, 위치타 폴스<br />
(Castaway Cove Water Park, Wichita Falls)<br />
이 워터파크는 소박하지만 소소한 재미로 가득한 곳이<br />
다. 이곳에는 7개의 워터 어트랙션, 멋진 라운지 풀, 아이들<br />
을 위한 놀이 공간이 마련돼 있다.<br />
6. 그레이트 울프 롯지 워터파크, 그레이프바인<br />
(Great Wolf Lodge Water Park, Grapevine)<br />
이 사랑스러운 리조트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은 무궁무진<br />
하며, 워터파크는 그저 하나의 작은 부분일 뿐이다. 수영장<br />
일부가 실내에 갖춰져 있어 이곳은 겨울 시즌에 멋진 주말<br />
휴가로 오기에 좋은 곳이다.<br />
그레이트 울프 롯지는 다채로운 활동들로 가득하며, 방<br />
문하면 아마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br />
7. 스플래시웨이 워터파크, 쉐르단<br />
(Splashway Waterpark, Sheridan)<br />
스플래시웨이는 많은 어트랙션들과 멋지고 편안한 워터<br />
파크 시설을 자랑한다. 이곳에서 바비큐 그릴을 대여할 수<br />
있고, 합리적인 가격의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또한 어<br />
린 자녀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어린이 놀이 공간부터 웨<br />
이브 풀, 유수풀, 워터 슬라이드 등 다양한 시설들을 만나<br />
볼 수 있다.<br />
더불어 스플래시웨이는 주말 휴가를 온 가족들을 위해<br />
캠핑장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br />
8. NRH20 패밀리 워터파크<br />
(NRH2O Family Water Park)<br />
노스 리치랜드 힐스에 위치한 이 워터파크에서 놓치지<br />
말아야 할 일들이 아주 많다. 이곳에는 전형적인 워터파크<br />
라면 갖추고 있는 슬라이드, 유수풀, 어린이 공간이 있지<br />
만, 당신이 이곳에서 정말 체험해 봐야 할 것은 바로 다<br />
이빙 영화, 불꽃놀이와 같은 특별한 이벤트들이다. 그<br />
렇다고 이 공원에 스릴 넘치는 활동이 전혀 없는 것<br />
은 아니다. 1,161피트 길이, 81피트 높이의 업힐 워<br />
터 코스터(uphill water coaster)는 극한의 스릴을<br />
선사할 것이다.<br />
9. 화이트 워터 베이 – 식스 플래그 피에스타 텍사스<br />
(White Water Bay - Six Flags Fiesta Texas)<br />
화이트 워터 베이는 입장권에는 샌안토니<br />
오에 위치한 식스 플래그 피에스타 텍사<br />
스 이용권도 함께 포함되며, 이곳은 당<br />
신의 하루를 보낼 충분한 놀 거리를 갖<br />
추고 있다.<br />
텍사스의 넓은 크기처럼 거대한 파<br />
도풀과 유수풀, 어린이 놀이 공간, 그리<br />
고 심각하게 재미있는 스릴 놀이 기구도<br />
즐길 수 있다.<br />
10. 이슬라 블랑카의 비치 파크<br />
(Beach Park at Isla Blanca)<br />
사우스 파드레 아일랜드(South Padre Island)에 방문한<br />
당신은 멋진 해변을 보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가<br />
아니다. 블랑카 아일랜드 지역에 위치한 비치 파크는 텍사<br />
스 도시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여행 명소다.<br />
실내 서핑부터 스릴 넘치는 슬라이드, 어린이 놀이 공간<br />
까지 비치 파크에는 당신이 찾고 있는 모든 시설들이 갖<br />
춰져 있다. 또한 부모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br />
윔-업 바(Swim-up Bar)도 놓치지 말라.<br />
사우스 파드레 아일랜드에는 아이들과 함께할 수<br />
있는 체험활동들이 가득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br />
일 년 내내 찾아와 늘 북새통을 이룬다. 가족 여행지로<br />
이곳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되도록 스프링 브레이크 시즌<br />
은 피하는 것이 좋다.<br />
그레이트 울프 롯지 워터파크,<br />
그레이프바인<br />
아쿠아티카 샌안토니오<br />
스플래시웨이 워터파크,<br />
쉐르단<br />
슐리터반 갈베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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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부터 대학원생까지<br />
<strong>7월</strong>에 신청할 수 있는 장학금 17가지<br />
본격적인 <strong>7월</strong>이 시작되며, 날씨 또한 무더워지고 있다! 등록금 비용의 부담을 줄이고, 재정적인 부분을 도와줄 장학금과 함께 올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라.<br />
<strong>7월</strong>에 마감되는 17가지의 장학금 목록이 아래에 소개된다. 온라인에서 찾을 수 있는 장학금 기회가 사실 더 많지만,<br />
우선 <strong>7월</strong>에 마감되는 것부터 신청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정리=KTN보도편집국<br />
*고등학생들을 위한 장학금<br />
1. 필리스 J. 맥카시 글쓰기 우수 장학금<br />
(Phyliss J. McCarthy Scholarship for Excellence<br />
in Writing)<br />
이 장학금은 11학년, 12학년 학생들을 위한 것으로,<br />
지원자들은 나레이티브(Narrative), 메타(Meta), 웨키<br />
(Wacky) 옵션을 포함해 3가지 글쓰기 주제 중 하나를<br />
선택해 글을 작성해야 한다. 분량은 2,000자 내외이며,<br />
우승 1명과 준우승 2명에게 장학금이 수여된다.<br />
▶ 상금: 최대 1,000달러; 마감일: <strong>7월</strong> 23일<br />
*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금<br />
2. 페드로 자모라 영 리더 장학금<br />
(Pedro Zamora Young Leaders Scholarship)<br />
이 장학금 기회는 고등학교 12학년과 27세 이하 대학<br />
교 1학년, 2학년, 3학년 학부생들에게 열려 있다. 지원자<br />
들은 HIV 및 에이즈 질병 감소에 적극적인 의지와 열정<br />
을 보여줘야 하며, 신청서와 함께 간단한 자기소개, 1,500<br />
자 에세이, 2명으로부터 받은 추천서를 제출해야 한다.<br />
▶ 상금: 5,000달러; 마감일: <strong>7월</strong> 16일<br />
3. 마인크래프트 장학금<br />
(Minecraft Scholarship)<br />
마인크래프트를 사랑하는 고등학생 및 대학생이라면,<br />
이 장학금에 꼭 신청해 보라! 지원자는 미 시민권자여야<br />
하며, 최소 GPA 3.0점을 받아야 한다. 또한 마인크래프<br />
트가 교육 및 경력 개발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br />
수 있는지에 대한 에세이를 제출해야 한다.<br />
▶ 상금: 2,000달러; 마감일: <strong>7월</strong> 31일<br />
4. 나눔의 정신 장학금<br />
(Spirit of Giving Scholarship)<br />
고등학교 12학년과 준학사(Associate Degree), 학사<br />
(Bachelor’s Degree), 직업학교(Trade School), 자격증<br />
프로그램(Certificate Program)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이<br />
장학금에 신청할 수 있다. 총 3명에게 수여되는 이 장학<br />
금은 기부 및 나눔에 대한 훌륭한 에세이를 제출한 지원<br />
자들에게 돌아갈 것이다. 에세이 분량은 500자에서 750<br />
자 이내다.<br />
▶ 상금: 1,000달러; 마감일: <strong>7월</strong> 31일<br />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을 위한 장학금<br />
5. SBB 리서치 그룹 STEM 장학금<br />
(SBB Research Group STEM Scholarship)<br />
이 장학금은 STEM 분야에서 공부하고 있는 칼리지<br />
또는 4년제 대학교 풀타임 재학생들에게 열려 있다.<br />
지원을 위해 연령이나 거주지에 관한 요건은 없으나,<br />
GPA 평점이 최소 3.5점 이상이어야 한다.<br />
▶ 상금: 2,500달러; 마감일: 없음; 지원서는 일 년<br />
단위로 제출할 수 있으며, 롤링 베이스(Rolling Basis)다.<br />
6. 아브넷 로 장학금(Avnet Law Scholarship)<br />
이 장학금 기회는 인가받은 칼리지, 대학교, 또는<br />
대학원 프로그램에 다니고 있는 재학생들에게 제공<br />
된다.<br />
지원자는 미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이어야 하며, 자<br />
원봉사 또는 사회봉사 정신을 보여줄 수 있는 1,000자 이<br />
내의 에세이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br />
▶ 상금: 1,000달러; 마감일: <strong>7월</strong> 15일<br />
7. 창의적인 안전 서플라이 장학금<br />
(Creative Safety Supply Scholarship)<br />
창의적인 사고를 존중하는 학생들을 위한 이 장학금<br />
은 <strong>2024년</strong> 가을학기부터 칼리지, 대학교, 또는 직업학교<br />
에 다닐 계획인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br />
지원자는 최소 GPA 3.0점이어야 하며, 앞으로의 진<br />
로 목표와 자신의 창의적인 사고를 사용해 어떻게 그 목<br />
표를 달성할지에 대한 에세이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br />
▶ 상금: 1,000달러; 마감일: <strong>7월</strong> 15일, 12월 15일<br />
8. 존 프리드먼 법률 사무소 장학금<br />
(Law Offices of Jon Friedman Scholarship)<br />
이 장학금은 프리-로(Pre-law Studies) 과정에 있는<br />
학부생 또는 가을학기부터 로스쿨 재학 예정인 학생들<br />
을 대상으로 한다.<br />
지원자는 미국 소재의 학교에 입학 또는 재학 중이어<br />
야 하며, 반드시 GPA 3.0점 이상이어야 한다. 법학 분야<br />
에서 자신이 관심 있는 주제에 관한 에세이를 작성해 제<br />
출해야 한다.<br />
▶ 상금: 500달러; 마감일: <strong>7월</strong> 25일<br />
9. 퍼스트 파이넨셜 뱅크 재무 목표 장학금<br />
(1st Financial Bank Financial Goals Scholarship)<br />
매달 열리는 이 장학금은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18세<br />
이상의 연령에 칼리지 학위 프로그램에 재학 중이거나<br />
재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에게 열려 있다.<br />
우승자는 무작위로 선정되며, 지원을 위해 500자 이하<br />
의 에세이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br />
▶ 상금: 2,000달러; 마감일: <strong>7월</strong> 31일 (매달 마지막 날)<br />
10. 피츠버그 부상 변호사 장학금 에세이 대회<br />
(Pittsburgh Injury Lawyers Scholarship Essay Contest)<br />
이 대회는 미래에 로스쿨에 진학하길 원하는 학부생<br />
과 현재 대학원 또는 로스쿨을 다니고 있는 학생들에게<br />
열려 있다.<br />
지원자는 미국 소재의 학부생, 대학원생 또는 로스쿨<br />
프로그램에 등록된 상태여야 하며, 재판 사례와 온라인<br />
기사를 바탕으로 의료 과실에 대한 에세이를 작성해 제<br />
출해야 한다.<br />
▶ 상금: 500달러; 마감일: <strong>7월</strong> 31일
JUL 12 2024• KOREA TOWN NEWS EDUCATION | 25<br />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장학금<br />
11. 생명을 구하는 리더들의 장학금 프로그램<br />
(Leaders Save Lives Scholarship Program)<br />
미 적십자사(American Red Cross)가 제공하는 이 장<br />
학금 기회는 다른 어떤 장학금보다 도전적이며, 고등학<br />
생은 물론 직업 학교, 커뮤니티 칼리지를 포함한 모든<br />
칼리지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br />
정해진 기간 동안 헌혈을 해야 하며, 얼마나 많은 양의<br />
혈액을 제공했냐에 따라 다양한 기프트 카드 상과 장학<br />
금 응모권을 얻게 된다.<br />
▶ 상금: 최대 200달러의 기프트 카드와 최대 2,500달<br />
러의 장학금; 마감일: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또한<br />
12월 15일부터 1월 15일까지)<br />
12. 채식주의자 비디오 장학금<br />
(Vegetarian Video Scholarship)<br />
고기를 일체 섭취하는 사람들 중에서 자신의 라이프<br />
스타일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이<br />
대회에 참여해야 할 것이다. 지원자는 다른 사람들이 채<br />
식주의(vegetarianism) 또는 완전 채식주의(veganism)<br />
에 대해 알기 원하는 것들에 대한 비디오를 제작해 제출<br />
해야 한다. 이 장학금 상금은 다양하며, 모든 연령대의<br />
학생들에게 열려 있다.<br />
▶ 상금: 최대 200달러; 마감일: <strong>7월</strong> 15일<br />
13. 교육 혁신 장학금<br />
(Innovation in Education Scholarship)<br />
매달 열리는 이 장학금 지원을 위해서는 타인의 삶<br />
의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자신의 혁신적인 프로젝트<br />
에 대한 에세이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는 고<br />
등학생, 학부생, 대학원생이어야 하며, 최소 GPT 3.0점<br />
을 받아야 한다. 또한 미 시미권자 또는 캐나다 시민권<br />
자이어야 한다.<br />
▶ 상금: 500달러; 마감일: <strong>7월</strong> 20일 (매달 20일)<br />
14. 그렉 프로스무슈킨 법률 사무소 장학금<br />
에세이 대회 (Law Offices of Greg Prosmushkin<br />
Scholarship Essay)<br />
이 로펌은 차세대 필라델피아 변호사들을 양육하는<br />
데에 관심이 있지만, 어떤 학생도 이 장학금에 지원할<br />
수 있다. 지원자는 미주 내 인가받은 고등학교, 칼리지,<br />
또는 대학교에 재학 중이어야 하며, 최소 GPA 3.0을 유<br />
지해야 한다. 또한 교육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도전과<br />
장애를 어떻게 이겨냈는지에 구체적인 예시를 적은 에<br />
세이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br />
▶ 상금: 1,000달러; 마감일: <strong>7월</strong> 31일<br />
15. 이달의 맛 장학금<br />
(Flavor of the Month Scholarship)<br />
미국에서 <strong>7월</strong>은 아이스크림의 달이며, 유니고(Uni<br />
go)는 재미있는 장학금 대회와 함께 이 기념일을 즐기<br />
고 싶어 한다. 어떤 아이스크림 맛을 좋아하고, 그 이유<br />
에 대한 에세이를 250자 이내로 작성할 수 있다면, 이 장<br />
학금에 충분히 지원할 수 있다.<br />
지원자는 반드시 미 시민권자이자 14 세 이상이어야<br />
한다.<br />
▶ 상금: 1,500달러; 마감일: <strong>7월</strong> 31일<br />
16. 2,000달러 샐리 매 장학금 스위프테이크<br />
($2,000 Sally Mae Scholarship Sweepstakes)<br />
샐리 매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쉽게 참여할 수 있는<br />
장학금 대회를 매달 최하고 있다.<br />
미 50개 주, 콜롬비아 디스트릭, 또는 미 영토에 거주<br />
하고 있는 합법적인 거주자이며, 17세 이상인 사람이라<br />
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br />
▶ 상금: 2,000달러; 마감일: <strong>7월</strong> 31일 (매주 마지막 날)<br />
17. 다샤나 K. 맥닐 메모리얼 장학금<br />
(Dashanna K. McNeil Memorial Scholarship)<br />
간호학과 관련된 전공을 원하는 고등학생, 학부생, 대<br />
학원생 모두 이 장학금에 신청할 수 있다.<br />
모든 지원자는 에세이를 제출해야 한다. 에세이 질문<br />
지는 2가지이며, 자신이 고등학생인지 아닌지에 따라<br />
다른 질문이 주어진다.<br />
▶ 상금: 1,300달러; 마감일: <strong>7월</strong> 31일
26 | KOREA TOWN NEWS<br />
JUL 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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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 COLUMN KOREA TOWN NEWS • JUL 12 2024<br />
[교육칼럼]<br />
미국 대학 입시 컨설턴트 에밀리 홍 원장의 ‘명문대 입시 가이드’<br />
2024 대학 입시 전략 2 화<br />
Rice 대학에 합격하고 싶다면, 이것을 강조!!<br />
에밀리 홍<br />
버클리 아카데미 원장<br />
Rice 대학은 텍사스 주에 사는 상위권 학생이<br />
라면 거의 다 지원해 볼 정도로 특히 텍사스 학<br />
생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많은 대학입니다. 기본<br />
적으로 어떤 특정한 대학에 자신의 합격률을 높<br />
이려면 일단 이 학교에 대해 잘 알고, 자신이 이<br />
대학에 잘 어울리는 학생이라는 것을 원서를 구<br />
성하는 모든 부분들을 통해 잘 조명해야 합니다.<br />
그렇기 때문에 오늘은 Rice 대학에 대해서 차근<br />
차근 자세히 알아보면서 어떻게 하면 우리 자녀<br />
의 Rice 대학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지 알아보도<br />
록 하겠습니다.<br />
Rice 대학은 휴스턴 다운타운에 위치해서 휴<br />
스턴 지역 학생들 뿐만 아니라 달라스나 어스틴<br />
지역 학생들에게도 집에서 가까운 게 큰 장점입<br />
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Rice 대학은 다른 주<br />
와 다른 나라에서도 학생들이 높게 선호하는 대<br />
학이라서 합격률이 9% 로 매우 낮습니다. 게다<br />
가 작은 대학이다 보니 학생을 뽑을 때 더욱 학<br />
생 한 명 한 명들이 캠퍼스에 어떻게 각기 다르<br />
게 기여할지를 매우 중요시 여깁니다. 지역의 다<br />
양성도 이중 하나의 요소이므로 이 점이 텍사스<br />
지역 학생들에게는 특히 많이 불리하게 적용됩<br />
니다. Rice 대학의 In-state 학생들은 38% 이고<br />
out-of-state 학생들은 57% 입니다. International<br />
학생들은 12.5% 입니다. 텍사스 in-state<br />
학생들이 Rice 대학 학생들의 1/3 정도 차지하<br />
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br />
Rice 대학생들의 인종 분포는 아시안이 29%<br />
로 제일 높고, 백인이 28%, 히스패닉 15% 입니<br />
다. 다른 텍사스 대학들에 비해 동양 학생들이<br />
더 많은 게 보입니다. 참고로 UT Austin 은 백<br />
인이 33%, 히스패닉이 28%, 아시안이 24% 입<br />
니다.<br />
그리고 Rice 입학생들 중 중간 50% (25%에서<br />
75%) 학생들의 SAT 점수는 1490-1580, 그리고<br />
ACT는 34-36 이기때문에 상위 25% 학생들의<br />
SAT 점수는 1580 이상, 그리고 ACT 점수는 36<br />
만점에 36 이라는 해석이 됩니다. 평균 시험점수<br />
가 아이비리그나 상위 10위 탑티어 대학 못지 않<br />
게 매우 높은 게 눈에 띕니다.<br />
그도 그럴 것이 Rice 대학은 텍사스 주안에 대<br />
학 중 랭킹 1위 대학이며 미국 전체에서도 대<br />
학 랭킹이 17위입니다. 바로 위의 15위는 UC<br />
Berkeley 와 UCLA 가 같은 순위에 있으며, 바<br />
로 아래는 아이비리그인 Dartmouth 그리고 아<br />
이비리그는 아니지만 Southern Ivy 라는 명칭<br />
을 자랑하는 Vanderbilt가 18위로 같은 순위에<br />
있습니다.<br />
Rice는 전체 undergraduate 학생수가 4,494<br />
로 한 학년당 1000 명 정도 있습니다. 대학 치고<br />
는 작은 규모에 속하고 달라스 지역의 큰 하이<br />
스쿨과 학생수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참<br />
고로 UT Austin의 학생수는 41,309 이기 때문에<br />
Rice는 1/10 규모인 셈입니다.<br />
Rice는 사립대학교이고 50 개 이상의 전공프<br />
로그램이 있으며 특히 Engineering (25위) 과<br />
Business (21위) 가 유명합니다. 특히 Biomedical<br />
Engineering 은 9위입니다. 의대와 의료 타<br />
운이 잘 형성 되어있는 휴스턴의 영향으로 의대<br />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 사이에서는 특히 인<br />
기있으며, 결과적으로 프리메드 학생들이 비교<br />
적으로 많고 의대 진학률도 높습니다.<br />
마지막으로 Rice 대학은 해리 포터에 나오<br />
는 기숙사 시스템과 비슷한 형식인 Residential<br />
College System으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학생들<br />
은 11개의 기숙사로 나뉘어 지며 같은 기숙사<br />
학생들과 기숙사 마다 지정된 교수들과 함께 가<br />
족처럼 커뮤니티를 이루며 학교생활을 합니다.<br />
자, 그렇다면 이런 Rice 대학에 관한 정보를 가지<br />
고 어떻게 우리 자녀의 합격률을 높일 수 있을까요?<br />
1. Rice 대학은 학생들의 각기 다른 다양성을<br />
무척 중요시 하기 때문에 학생 자신만의 유니크<br />
한 매력을 명확하게 어필하는 게 중요합니다. 텍<br />
사스 학생들이 Rice 대학의 1/3을 차 하고 이중<br />
1/3 이 동양 학생입니다. 동양인 텍사스 학생으<br />
로서 이 그룹에서 눈에 띄려면 자신의 어떤 부<br />
분을 어필해야 할지 고민해 보길 바랍니다. 다<br />
시 말하면 1000 명의 입학생들 중 텍사스 학생<br />
을 300 명 정도 뽑는다는 해석이 되고, 이중 3/1<br />
이 동양 학생이기 때문에 Rice 대학 입학생들 중<br />
텍사스 동양 학생들이 100명이라고 가정한다면,<br />
여기 100 명의 학생안에 끼기 위해서는 다른 99<br />
명 학생들과 겹치지 않는 나만의 유니크하고 특<br />
별한 매력을 어필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평<br />
균적인 동양계 텍사스 학생들은 어떤지 생각해<br />
보면서 자신의 차별점을 찾는 게 중요합니다. 그<br />
리고 이것을 자신의 테마로 삼아서 원서를 전체<br />
적으로 조각해야 합니다.<br />
2. Rice 대학 커뮤니티와 캠퍼스 라이프에<br />
어떻게 기여 할지, 에세이를 통해 구체적으로<br />
그리고 현실적으로 표현해야 합니다. 자신의 유<br />
니크한 장점이 학생 자신의 성공뿐만 아니라,<br />
Rice 대학에 그리고 학생 커뮤니티에 어떤 직접<br />
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상세히 생각하고 뚜<br />
렷이 그려보아야 합니다. 영어 단어로 Diversity<br />
라고 하는 다양성이란 단어를 하이스쿨 학생<br />
들에게 제시하면 보통 자신의 인종과 자기 나<br />
라의 문화를 생각하게 되는데, 위에서 말했듯<br />
이 100 명의 동양계 텍사스 입학생들이 다 자<br />
신의 동양 문화와 배경이 어떻게 Rice 대학생<br />
활에 영향을 줄지 대해 쓴다면 각 학생의 차별<br />
점이 없어 지겠죠. 그리고 에세이에 쓸 수 있는<br />
내용도 제한적입니다. 그것보다 자신만의 유니<br />
크한 성격, 가치관, 비전, 목표, 인성, 경험을 쓴<br />
다면 훨씬 더 다채롭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할<br />
수 있으며, 더욱 넓고 깊게 Rice 커뮤니티에 영<br />
향을 줄 수 있겠죠.<br />
3. Rice 대학만의 유니크 한 점을 알아봐 주<br />
고, 자신과 얼마나 잘 매치가 되는지 어필해야<br />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Rice 대학의 시<br />
설, 자원, 리서치 랩, 뉴스, 캠퍼스 라이프, 학생<br />
들 후기 등을 꼼꼼히 훑어보고 자신과 잘 매치되<br />
거나 좋아하는 부분을 에세이에 상세히 설명해<br />
야 합니다. 그리고 멀지 않으니 되도록이면 직접<br />
방문해서 캠퍼스 투어도 하고 입학 사정관에게<br />
자신의 프로필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도 들어 해<br />
보는 게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학교에 대한 높<br />
은 관심도를 어필할 수 있으며, 이렇게 꼼꼼히<br />
알아봤기 때문에 자신과 잘 맞는다고 확신할 수<br />
있다는 메세지를 주게 됩니다.<br />
미국 명문대학 입시 준비, 버클리 아카데미 에게 맡기시면 후회하지 않습<br />
니다. 지금 2024 여름방학 추가 등록 및 2024 가을 학기 등록 받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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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칼/럼<br />
미국의 예상 세금납부 제도<br />
(Estimated Tax Payment)<br />
공인회계사 서윤교<br />
지난번 칼럼에서 부자세(Net<br />
익금(돈)을 바로 쓸 수 있다면 원칙<br />
상은 110%)를 일 년에 네 번에 걸쳐<br />
부해야 한다.<br />
Investment Income Tax)에 대해 소<br />
적으로는 바로 지금, <strong>2024년</strong> <strong>7월</strong>이<br />
Internal Revenue Service에 납부하<br />
조세원칙 중 중요한 것 중의 하나<br />
개해 드렸는데 독자 중 한 분이 칼<br />
세금을 내야 하는 때이다.<br />
면 된다.<br />
가 소득과 세금의 ‘시점 일치성’이다.<br />
럼을 읽고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오<br />
소득이 발생되면 바로 세금도 발<br />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계신 것 중<br />
소득이 발생하면 바로 세금을 납부<br />
셨다. 한국에서 미국에 온 지가 25년<br />
생한다는 것이 원칙이다. 회사에서<br />
에 하나가 세금은 세금 보고할 때 함<br />
해해야 한다. 회사에서 일하는 회사<br />
지났는데 한국에서 거주하던 아파<br />
일을 하고 급여를 받는 회사원들은<br />
께 납 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는데 세<br />
원이나 자기 사업을 하는 자영업자<br />
트를 매도하지 않고 이민 왔는데 작<br />
이 원칙이 충실히 적용되어 급여를<br />
금보고 결과로 세금을 납부하는 것<br />
나 또는 아파트나 주식을 팔아 소득<br />
년에 팔아서 십억 가까운 이익금이<br />
받을 때마다 원천징수라는 명목으로<br />
이 아니고 환불을 받거나 세금 납부<br />
이 발생했다면 그때그때 세금을 납<br />
발생했을 때 만약 미국에서도 또 세<br />
세금을 먼저 국가(IRS)에 지불한 다<br />
액이 $1,000 달러 이하일 때에 맞는<br />
부해야 세금보고 시 벌금이 부과되<br />
금을 내야 한다면 언제 부자세(Net<br />
음 남는 돈만 받게 된다. 하지만 주<br />
말이 될 수도 있지만 세금보고 결과<br />
는 상황을 피할 수 있다. 회사원들도<br />
Investment Income Tax)를 지불해<br />
식거래는 매일 할 수도 있는데 매일<br />
로 세금 납부액이 $1,000 달러를 넘<br />
회사에서 급여를 받을 때 원천징수<br />
야 하나였다.<br />
매일 이익금에 대해 세금을 내야 한<br />
게 되면 예납하지 않은 행위로 벌금<br />
(Withholding tax)를 너무 적게 하면<br />
아주 좋은 질문이었는데 많은 일반<br />
다면 무척 불편할 것이다. IRS는 이<br />
이 부과된다.<br />
역시 벌금이 부과된다.<br />
인들이 어려워하시는 것이 한국이라<br />
런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예납제도<br />
세금이 부과되면 두 종류의 세금<br />
일 년에 4번 납부하는 예납제도<br />
는 지역적 특성 때문인데 한국에서<br />
(Estimated Tax Payment)를 도입했<br />
이 부과되는데 예납(Estimated Tax<br />
(Estimated Tax Payment)를 일상화<br />
일어난 일이 아니고 미국 뉴욕이나<br />
는데 돈을 버는 시점에 따라 일 년에<br />
Payment)을 하지 않은 것과 세금을<br />
하는 것은 우리의 편리 때문이 아닌<br />
LA에 소재한 아파트나 콘도를 팔아<br />
4번만 그해의 세금을 내면 된다.<br />
늦게 납부(Late Payment Penalty)<br />
미국정부가(IRS) 정한 법이라는 사<br />
도 대체적으로 답변은 일치한다. 나<br />
4월 15일, 6월 15일, 9월 15일, 다음<br />
한 것에 대한 벌금도 이자와 함께 납<br />
실을 알아야 한다.<br />
라를 바꾸지 않고 미국의 다른 주에<br />
해 1월 15일이 바로 일 년에 4번 있는<br />
있는 도시에서 발생한 일이라고 가<br />
세금 예납 일이다. 위의 예처럼 2024<br />
정하면 이해가 훨씬 쉬워진다. 아파<br />
년 <strong>7월</strong>에 주식이나 부동산을 팔아 이<br />
트를 매도한 날이 바로 세금을 내야<br />
익금이 발생했다면 <strong>2024년</strong> 9월 15일<br />
하는 시점인 것이다.<br />
까지 이익금에 대한 세금을 내면 된<br />
예를 들어 주식이나 아파트, 건물<br />
다. 세금 내는 시점을 알았다고 해도<br />
등을 <strong>2024년</strong> <strong>7월</strong>에 팔아서 많은 이<br />
얼마를 내야 하는지 모를 때가 많다.<br />
익금이 발생했다면 내년(2025년 4월<br />
미연방 세법에서는 이것에 대한 조<br />
15일) 세금보고할 때까지 기다렸다<br />
치도 해두었는데 올해 예상 세금의<br />
세금을 납부하는 것이 아니라 2024<br />
90%나 또는 작년 세금의 100%(총소<br />
년 <strong>7월</strong>에 팔아서 이익이 발생됐고 이<br />
득이 싱글인 경우 $75,000 달러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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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텍사스의 뜨거운 더위에도<br />
살아남는 여름 식물들<br />
불타는 더위는 풍성하게 자란 푸른 식물들과 화려한 꽃들을 위협한다. 단, 현명한 방법으로 식물을 선택하고 심는다면, 이러한 문제를 피할 수 있을지 모른다. 무<br />
더운 기온에 강하면서 아름다운 자태를 유지할 수 있는 여름 식물들이 있다. 아래 소개되는 여름 식물 12종은 강우량이 적고, 뙤약볕이 내리쬐는 열악한 환경<br />
에서도 당신의 정원과 화단을 화사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올여름, 당신의 뒷마당을 아름답게 만들어 줄 가뭄에 강한 식물 12종에 주목하라. 정리= KTN 보도편집국<br />
블랙-아이드 수잔(Black-Eyed Susan)<br />
• 학명: 루드베키아 히르타(Rudbeckia hirta)<br />
• 필요한 일조량: 완전한 햇빛<br />
• 토양 유형: 배수가 잘 되는 점토, 양토, 모래<br />
• 토양 pH: 5.5 - 75.<br />
난 후, 겨울이 되면 돌아올 것이다. 더불어 가지치기를<br />
해주면 더 예쁜 꽃을 피운다.<br />
버터플라이 부시(Butterfly Bush)<br />
• 학명: 부들레야디바디(Buddleja davidii)<br />
• 필요한 일조량: 완전한 햇빛<br />
• 토양 유형: 배수가 잘 되는 토양<br />
• 토양 pH: 5.5 - 8.5<br />
에 강한 식물이다.<br />
완전한 태양 볕 아래에서 잘 성장하며, 해안가에서<br />
도 잘 자란다. 봄과 여름 시즌에 아름다운 꽃을 볼 수<br />
있도록 늦겨울부터 나무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br />
콘 플라워(Coneflower)<br />
• 학명: 에키네시아 퍼퓨리아(Echinacea purpurea)<br />
• 필요한 일조량: 완전한 햇빛<br />
• 토양 유형: 풍부하고, 배수가 잘 되는 토양<br />
• 토양 pH: 6.0 - 7.0<br />
튼튼하며, 키우기 쉬운 블랙-아이드 수잔은 여름<br />
초기에 개화하는 식물로, 정원을 환하게 밝혀준다.<br />
줄기를 잘라주면 늦은 시즌에 다시 꽃을 피우는 것<br />
을 도우며, 2인치에서 4인치 높이의 꽃들은 주황색-<br />
빨간색 컬러와 자줏빛-검은색의 원뿔 모양을 띤다.<br />
보통 사슴들은 이 꽃들을 기피하며, 토양 구역 3에서<br />
8사이에서 잘 자란다.<br />
블랜킷 플라워(Blanket Flower)<br />
• 학명: 큰인디언천인국 팡파르<br />
(Gaillardia x grandiflora)<br />
• 필요한 일조량: 완전한 햇빛<br />
• 토양 유형: 모래, 배수가 잘 되는 토양<br />
• 토양 pH: 6.8 - 7.2<br />
이 꽃 관목은 가뭄에 강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것이<br />
특징이다. 또한 이 꽃 관목은 나비들이 많이 찾아오는<br />
여름 기간에 뾰족한 가시들을 갖고 있는 꽃들을 피운<br />
다. 다년생인 이 꽃 덤불은 유지 보수에 많은 노력을<br />
필요로 하지 않으며, 정원으로 찾아오는 꽃가루 전달<br />
자들을 관찰하기만 하면 된다.<br />
다양한 색상과 크기, 품종으로 출시되지만, 키우기<br />
쉬운 무균 품종들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br />
체이스트 트리(Chaste Tree)<br />
• 학명: 비텍스 아그누스 카스투스<br />
(Vitex agnus-castus)<br />
• 필요한 일조량: 완전한 햇빛<br />
• 토양 유형: 느슨하고 배수가 잘 되는 토양<br />
• 토양 pH: 6.0 - 7.0<br />
토종 식물인 콘 플라워는 가뭄과 뜨거운 열 환경에<br />
강한 식물로 알려져 있다.<br />
분홍빛과 보라색이 감도는 콘 플라워의 꽃들은 무<br />
더위로 지친 정원에 활기를 불어 넣어준다. 또한 빨간<br />
색과 오렌지, 금색의 다른 품종들을 만나볼 수 있다.<br />
새들이 씨앗을 먹을 수 있도록 마른 꽃들의 가지치기<br />
과정은 잠시 보류해두는 것이 좋다.<br />
란타나(Lantana)<br />
• 학명: 란타나 카마라(Lantana camara)<br />
• 필요한 일조량: 완전한 햇빛<br />
• 토양 유형: 배수가 잘 되는 토양<br />
• 토양 pH: 5.5 - 6.5<br />
관리가 쉬운 이 여름 꽃은 데이지와 같이 노란색, 오<br />
렌지색, 빨간색의 따뜻한 색깔의 꽃들을 특징으로 한<br />
다. 이들은 무심하게 방치해도 잘 자라기 때문에 분무<br />
기와 비료를 따로 치워둬도 괜찮다.<br />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블랜킷 플라워는 주변으로<br />
잘 번식해 “담요”란 이름을 얻게 됐으며, 토양 구역 7<br />
에서 10사이에서 잘 자란다. 또한 이 꽃을 여름이 끝<br />
여름철에 아름다운 보라색 꽃을 피는 것이 이 아름<br />
다운 나무의 소명이다. 체이스트 트리는 여름 더위가<br />
극심할 때, 정원 풍경에 보랏빛 컬러를 더해주는 가뭄<br />
건조한 날씨 속에서 란타나는 약간의 수분을 필요<br />
로 하지만, 더위와 가뭄에 강한 편에 속한다.<br />
란타나의 작은 꽃들은 따뜻한 날씨 속에서 빽빽하고<br />
촘촘하게 무리를 지어 핀다. 또한 란타나가 있는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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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는 나비들로 가득하다. 어떤 꽃들도 란타나처럼 나<br />
비들을 잘 유인하지 못한다. 어린아이들과 강아지, 말<br />
을 키운다면 란타나 심는 것을 주의해야 할 것이다.<br />
스레드리프 코레옵시스(Threadleaf Coreopsis)<br />
• 학명: 코레옵시스 버티실라타<br />
(Coreopsis verticillate)<br />
• 필요한 일조량: 완전한 햇빛<br />
• 토양 유형: 배수가 잘 되는 토양, 모래, 양토<br />
• 토양 pH: 5.5 - 6.5<br />
세이지로도 알려진 이 여름 꽃은 물 없이도 장기간<br />
생존할 수 있는 강인한 생명력을 갖고 있으며, 정원<br />
배드부터 화분, 코너 등 어떤 장소에서도 아름다움 자<br />
태를 뽐낸다.<br />
샐비어는 작고 뾰족한 꽃을 피우며, 햇빛이 잘 드는<br />
곳에서 건강하게 자란다.<br />
샐비어는 벌과 벌새, 나비 등 다양한 꽃가루 전달자<br />
들을 당신의 정원으로 불러온다. 샐비어는 봄에 심는<br />
것이 가장 좋다.<br />
버베나(Verbena)<br />
지니아(Zinnia)<br />
• 학명: 지니아 엘레간스(Zinnia elegans)<br />
• 필요한 일조량: 완전한 햇빛<br />
• 토양 유형: 풍부하고 배수가 잘 되는 토양<br />
• 토양 pH: 5.5 - 7.5<br />
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는 이 꽃은 남부의 토종 식물<br />
이고 해바라기과이다. 진드기 씨앗(Tickseed)으로도<br />
불리는 코레옵시스는 노란색 꽃을 피운다.<br />
새들과 나비들은 코레옵시스의 씨앗을 좋아하지만,<br />
사슴들은 이 씨앗을 보면 멀리 피해버린다.<br />
이 꽃은 일년생과 다년생 품종이 있으며, 첫 번째 꽃<br />
이 핀 이후에 가지치기를 해주면 새로운 꽃을 한 번<br />
더 피우게 될 것이다.<br />
샐비어(Salvia)<br />
• 학명: 샐비어 속(Salvia spp.)<br />
• 필요한 일조량: 완전한 햇빛<br />
• 토양 유형: 배수가 잘 되는 토양<br />
• 토양 pH: 5.5 - 6.5<br />
• 학명: 버베나 속(Verbena spp.)<br />
• 필요한 일조량: 완전한 햇빛<br />
• 토양 유형: 풍부하고 배수가 잘 되는 토양<br />
• 토양 pH: 5.8 - 7.2<br />
다양한 품종을 자랑하는 버베나는 당신의 정원에<br />
서 가장 다채롭고 실용적이며, 키우기 쉬운 식물 중<br />
하나가 될 것이다.<br />
버베나는 늦은 봄부터 피기 시작하며, 뜨거운 기온<br />
과 가뭄에서도 살아남는다. 또한 버베나는 비교적 빠<br />
르게 성장하는 식물로, 몇 주 안에 완전한 식물<br />
로 자라게 될 것이다. 버베나는<br />
울타리 높이까지 자라고 바구<br />
니에 넣어 천장에 매달아 놓<br />
으면, 아름다운 장식품으로<br />
도 활용할 수 있다.<br />
버베나는 어떤 환경과<br />
장소에서도 잘 성장하기<br />
때문에 유지 및 관리가 매우<br />
쉽다고 할 수 있다.<br />
다채롭고 둥근 꽃을 피우는 지니아는 정원사들로부<br />
터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식물이다. 거칠고 뜨거운 기<br />
온에서 성장하는 지니아는 날씨가 더워질 때까지 꽃<br />
을 피우지 않고, 가지치기를 해주면 더 많은 꽃을 피<br />
운다. 지니아는 비록 일년생이지만, 꽃이 갈색이 될 때<br />
까지 기다리고 거기서 씨앗을 모아 둔다면, 내년에 다<br />
시 심어 지니아를 계속 즐길 수 있다.<br />
얘로(Yarrow)<br />
• 학명: 아킬레아 속(Achillea spp.)<br />
• 필요한 일조량: 완전한 햇빛<br />
• 토양 유형: 모래, 배수가 잘 되는 토양<br />
• 토양 pH: 4.5 - 8.0<br />
서양톱풀로도 알려진 얘로는 양치식물이고, 약 냄<br />
새가 나는 잎사귀들과 노란색, 흰색, 또는 마젠타 색<br />
의 납작하고 촘촘한 꽃들이 무리 지어 피어난다. 가뭄<br />
에 강한 이 식물은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 심어진 한<br />
어떤 더위와 습기에도 살아남을 수 있다. 수분이 너무<br />
많은 환경은 오히려 성장의 방해가 될 수 있다. 예로<br />
는 토양 구역 3-9에서 잘 자란다.
38 | KOREA TOWN NEWS<br />
JUL 12 2024
KOREA TOWN NEWS<br />
39<br />
JUL 12 2024<br />
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우리의 언어-문화로”… 세계는 ‘소버린 AI’ 개발 붐<br />
“한국과 일본 간의 영토 분쟁<br />
AI를 합친 말이다.<br />
북유럽 언어 기반 LLM인 ‘포<br />
자체 개발한 LLM을 바탕으<br />
적이다. 정부가 양질의 공공데<br />
지역.”<br />
자국, 자체 데이터와 인프라<br />
로’와 ‘바이킹’을 공개했다.<br />
로 한국어 능력을 갖춘 것은 물<br />
이터를 많이 제공하려는 노력<br />
미국 오픈AI의 생성형 인공<br />
로 역량을 갖춰 지역 언어와 문<br />
일본은 최근 미국 기술 의존<br />
론이고 한국의 사회·문화적 맥<br />
이 필요하다”며 “기업도 개방<br />
지능(AI) ‘챗GPT’에서 ‘다케시<br />
화, 가치관 등을 반영한 LLM을<br />
도를 줄이고자 약 725억 엔의<br />
락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br />
된 데이터뿐만 아니라 양질의<br />
마( 竹 島 ·일본이 독도를 가리<br />
기반으로 만든 AI 서비스를 말<br />
자금을 기업들에 지원하고 나<br />
가를 받는다.<br />
저작권 있는 정보를 획득할 수<br />
키는 명칭)’를 검색하면 나오는<br />
한다.<br />
섰다.<br />
IT 업계 관계자는 “소버린<br />
있도록 투자를 대폭 늘려야 한<br />
설명이다.<br />
특히 미국 중심의 빅테크들<br />
일본은 이미 엔비디아와 협<br />
AI를 강화하려면 학습이 필수<br />
다”고 강조했다.<br />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임에도<br />
에 대한 가치관 종속을 우려하<br />
력해 일본어 특화 LLM을 개발<br />
다케시마로 검색하면 편향된<br />
는 정부와 기업들이 관련 투자<br />
하고 있다.<br />
답변이 나오는 것이다.<br />
를 강화하는 추세다.<br />
대만은 올해 1월 중국의 AI<br />
‘독도’로 검색을 하면 “대한<br />
대표 주자는 프랑스의 미스<br />
공세에 대응하고자 소버린 AI<br />
민국 정부가 실효적으로 지배<br />
트랄AI다. 지난 7일 업계에 따<br />
강화에 약 7400억 원의 예산을<br />
하고 있다”고 답한다.<br />
르면 미스트랄AI는 자체 AI 모<br />
책정했다. 대만 사람들이 쓰는<br />
정보기술(IT) 업계 관계자는<br />
델을 개발해 ‘르 챗’이라는 생성<br />
번체자로 콘텐츠를 제공하는<br />
“챗GPT는 미국에서 만들어진<br />
형 AI를 개발했다.<br />
AI 챗봇 ‘타이드’ 개발에 집중<br />
거대언어모델(LLM)이라서, 특<br />
중국 스타트업 ‘문샷 AI’는 중<br />
하겠다는 계획이다.<br />
정 지역의 역사나 문화 등을 완<br />
국어 문장 처리에 특화된 챗봇<br />
한국에서는 네이버가 가장<br />
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일이 있<br />
‘키미’를 선보였다.<br />
적극적이다. 네이버는 2021<br />
다”고 분석했다.<br />
인도 AI 스타트업 크루트림<br />
년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br />
최근 글로벌 IT 업계에 ‘소버<br />
은 현지 인도어를 학습한 LLM<br />
를 공개하고 지난해 성능을 개<br />
린 AI’가 화두다. 자주, 주권을<br />
‘크루트림’을 내놨다.<br />
선한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br />
뜻하는 ‘소버린(sovereign)’과<br />
핀란드 스타트업 사일로는<br />
했다.
40 | KOREA TOWN NEWS<br />
JUL 12 2024
JUL 12 2024 KOREA TOWN NEWS | 41
42 | COLUMN KOREA TOWN NEWS •JUL 12 2024<br />
[ 보험 ] ‘이광익의 보험상식’<br />
이광익<br />
보험 투자 전문가<br />
kevinlee company 대표<br />
로이드보험의 시초<br />
우리는 지금 고도의 정보화와 컴퓨<br />
험과 전문지식 그리고 자금을 하나로<br />
함으로서 선주나 상인들은 파선 보험<br />
마켓으로 잘 알려져 있다.<br />
터 과학의 발달로 인해서 어느때 보<br />
통합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였다<br />
에 가입된 배와 함께 안심하고 항해할<br />
몇 가지 다른 예를 들자면 몇년전<br />
다도 삶의 편리함을 많이 누리는 시<br />
로이드의 보험 업자들은 대개 특<br />
수 있도록 하였다.<br />
중국 고대 공예품의 프랑스 전시회을<br />
대에 살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예<br />
정 분야에 전문적 지식과 시장 흐름<br />
커피 하우스에서 여러명의 부자들<br />
위해서 중국정부는2000년된 포도주<br />
기치 않게 발생하는 많은 사고들을 보<br />
을 파악하는 보험전문가들이다. 그러<br />
은 파선에 대비한 보험에 대해 서로<br />
항아리를 오천만 달러의 로이드보험<br />
면서 문명의 발달로도 해결할 수 없는<br />
므로 로이드의 보험 사업자들은 해상<br />
원하는 만큼의 위험을 부담하기로 합<br />
에 가입했다.<br />
인간의 한계를 실감하게 된다. 그러므<br />
운송, 항공산업, 재난, 그리고 전문적<br />
의하고 선주와 상인에게는 일정한 수<br />
미국의 네브라스카 주의한 자동차<br />
로 어느정도의 사고는 피할수 없는 것<br />
인 손해배상을 포함한 많은 특정부분<br />
수료를 부과하였다. 선박이 항해도중<br />
딜러샵은 누구든지 눈이 오는 크리마<br />
이며 사고후 뒷감당을 위해서 보험제<br />
의 리스크를 취급하고 있다.<br />
파선하면 이 부자들은 서로 사전에 합<br />
스에 차를 사는 사람은 만불씩을 준다<br />
도는 인류가 존재하는한 꼭 필요한 것<br />
로이드 보험은 1688년경 런던시에<br />
의된 부분만큼을 선주와 화주인 상인<br />
고 선전한후 로이드 보험에 백오십만<br />
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br />
있는 애드워드 로이드 커피하우스에<br />
에게 보상해 주는 대신 선주와 화주에<br />
불의 보험을 가입했다.<br />
그럼 보험은 언제 어떻게 시작된 것<br />
서 시작되었다. 그 당시 로이드가 경<br />
게서 받은 수수료를 비율에 맞추어 서<br />
1912년 불운의 사고로 침몰한 타<br />
인가? 보험중에서 일반 대중에게는<br />
영하는 커피하우스는 선주들과 선원<br />
로 분배하였다<br />
이타닉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은 커다<br />
별로 익숙하지는 않지만 항공기 추<br />
들 그리고 화물을 선적해야하는 상인<br />
로이드는 1713년에 죽었지만 그 커<br />
란 충격과 아픔을 겪어야 했는데 다<br />
락사고와 같은 대형사고가 발생하면<br />
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였다. 이곳은<br />
피 하우스는 계속해서 해양보험의 중<br />
행히 타이타닉호는 영국의 로이드보<br />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보험이 있는데<br />
24시간 내내 손님으로 붐빌 만큼 뱃<br />
심으로 번성하였다. 18세기 말에 해<br />
험에 가입되어 있었고 로이드가 타이<br />
이것이 로이드 오브 런던(Lloyds of<br />
사람과 상인들에게 인기있는 장소이<br />
상보험업자들은 조합장을 선출하고<br />
타닉호의 침몰로 지급한 보험금은 무<br />
London)이다. 이 로이드 오브 런던이<br />
였다. 당시는 신문 등의 대중매체가<br />
런던 증권거래소에 그들의 조합을 상<br />
려 140만 파운드(약 1430억원)에 달<br />
현대 보험의 시초인데 이 보험이 어떻<br />
잘 발달하지 않을 때라서 커피하우스<br />
장하였다.<br />
했다.<br />
게 시작 되었는지 함께 알아본다.<br />
는 손님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얻고 교<br />
이렇게 1871년에 법에 의하여 주<br />
뉴욕 세계무역센터에 대한 911 테<br />
로이드 오브 런던은 일반적인 보험<br />
환하는 장소 역할을 하였다.<br />
식회사가 된 로이드 조합은 오늘날<br />
러공격으로 세계 보험업계가 사상 최<br />
과는 스타일이 다른 독특한 보험 공<br />
로이드는 자신은 커피하우스를 찾<br />
보험업의 기초가 되었다. 뿐만 아니<br />
대의 보험금을 지급하였다. 세계무역<br />
급 타입이다. 로이드 오브 런던은 독<br />
아온 사람들에게 믿을 수 있는 해상<br />
라 로이드보험은 지금도 매년 수십<br />
센터 자체는 15억달러 보험에 들어있<br />
립 보험 회사가 아니라, 약2,000개가<br />
운송 업계소식을 공급하고 다양한 선<br />
억 파운드의 비즈니스 보험을 거래<br />
지만 무역센터 자체에 대한 피해와 재<br />
넘는 보험사업자들로 구성된 조합으<br />
박의 선주들과 상인들이 항해도중 파<br />
하고 있다.<br />
건축 비용뿐만 아니라 무역센터 붕괴<br />
로써 이들은 사안에 따라 서로 경쟁<br />
선의 위험에서 그들의 선박이나 화물<br />
미국에서 로이드 보험은 일반 보<br />
로 인한 인근 건물들에 대한 피해 보<br />
하기도 하고 협력하기도 하는 신디케<br />
을 보상 받을수 있도록 선주와 상인<br />
험회사들이 취급하기를 꺼려하는 위<br />
상도 엄청난 규모이다. 가장 피해가<br />
이트 체제이다. 이런 체제는 로이드가<br />
그리고 부자들(지금의 보험회사)사이<br />
험도가 높은 보험 즉 써플러스 보험<br />
큰 보험회사인 런던의 로이드 보험은<br />
한개의 개별회사보다 효율적으로 경<br />
에서 중재자의 역할을 하였다. 그렇게<br />
(surplus lines) 과 스페셜티 보험<br />
“불구가될 정도”의 보험금을 지급하<br />
(specialty lines)그리고 재보험의 큰<br />
게 되었다고 한다.<br />
공급자 중 하나이다.<br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br />
예를 들자면 댄스 플로워가 있는 술<br />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히는 한국<br />
집이라든지, 폭발물이나 위험도가 높<br />
선수 송아리가 최근 세계적 보험회사<br />
은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체라든<br />
인 로이드에 보상금액 100만달러짜<br />
지, 고가의 골동품등을 들 수 있다. 그<br />
리 상해보험에 가입했다. 로이드 보<br />
리고 재보험의 경우는 일반 보험회사<br />
험은 송아리가 불의의 사고나 부상으<br />
가 항공회사를 상대로 항공기보험을<br />
로 올해 LPGA 투어를 뛰지 못하게 되<br />
팔면서 사고시 지불해야 할 엄청난 액<br />
면 100만달러를 일시불로 지급한다<br />
수의 보상에 대한 독자적인 부담을 줄<br />
는 약정을 맺었다.<br />
이기위해서 재보험을 로이드에 가입<br />
하는 경우를 생각해 볼수 있다.<br />
즉 로이드는 오랫동안 어떤 종류의<br />
위험이든지 보험가입이 가능한 보험<br />
더 자세한 문의는 972-243-0108로<br />
연락하시면 정확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KOREA TOWN NEWS<br />
43<br />
JUL 12 2024<br />
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반려견 여름 나기 꿀팁!<br />
더위로부터 반려견 보호하는 방법<br />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에게도 무더운 여름<br />
은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 중 하나다. 특히 사람은<br />
더우면 물을 마시고 에어컨을 쐬는 등 스스로 행동<br />
을 할 수 있지만 반려동물은 그렇지 않다.<br />
특히 반려견들은 발바닥의 땀샘 외에는 체온조<br />
절 수단이 없어 더위에 그대로 노출되면 열사병을<br />
앓을 수도 있다. 반려동물과 건강한 여름을 나기<br />
위해 명심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아보자.<br />
◉ 반려견 더위 먹었을 때 증상<br />
정리=KTN 보도편집국<br />
심각성의 정도에 따라 일사병과 열사병으로 나뉘<br />
어진다. 일사병은 단순히 체온이 올라간 상태를 의<br />
미한다. 하지만 열사병은 체온이 올라가고 중추신<br />
경계에도 이상이 온 상태를 뜻한다.<br />
대표적인 증세는 아래와 같다. 여름날 뜨거운 곳<br />
에 노출되었다면 반려견의 상태를 주의해서 살펴<br />
보자.<br />
▲ 헐떡거림 (호흡곤란); 단두종의 경우 특히 취<br />
약함 ▲ 침 흘림; 평소보다 두껍고 끈적한 타액 ▲<br />
고열; 코가 건조하고 뜨거움, 체온 39.5℃ 이상 ▲<br />
높아지는 맥박수 ▲ 지속적인 낮잠 ▲ 잘 일어서지<br />
못함, 몸 떨림 ▲ 구토, 설사, 혈변 ▲ 정신을 잃고 쓰<br />
러짐 ▲ 장기 손상<br />
견 체온 조절에 좋기 때문이다.<br />
빗질이 충분하지 않아 속 털이 남아있는 경우, 반<br />
려견이 더워할 수 있다. 하지만 반려견이 더워 보인<br />
다고 해서 털을 바짝 깎으면 안 된다. 얇은 반려견의<br />
피부가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br />
2. 얼음 간식으로 체온 조절<br />
수박, 바나나, 당근 등 반려견이 먹어도 되는 채<br />
소와 과일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얼린 후 간식으<br />
로 주는 것도 좋다. 또한, 시원한 물을 충분히 챙<br />
겨주는 것도 체온 조절에 좋기 때문에 참고하는 것<br />
이 좋다.<br />
3. 시원한 환경 만들어 주기<br />
반려견이 집 안에 있는 시간이 가장 긴 만큼, 실내<br />
환경에도 신경 써야 한다. 에어컨이나 선풍기로 집<br />
안을 시원하게 하거나 쿨매트(쿨방석), 대리석 등<br />
을 사용해 반려견의 체온을 내려주는 방법도 좋다.<br />
4. 한낮에 산책은 피하기<br />
여름철 한낮에 도로의 온도는 화씨 140도까지 오<br />
르기도 한다. 따라서, 반려견이 더워하는 건 물론 자<br />
칫 잘못하면 발바닥에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br />
심한 경우 반려견 눈의 노화 및 각막염을 유발할<br />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하면 이른 아침과 저<br />
녁 시간에 반려견 산책을 시켜주는 것이 좋다.<br />
5. 자동차에 반려견 혼자 두지 않기<br />
반려견은 땀샘이 발바닥 뒷부분에 있는데, 발바닥<br />
사이에는 털이 있다. 뜨거운 자동차 시트 위에 있는<br />
반려견은 체온이 빠르게 올라갈 수 있다.<br />
또한 외부 기온이 90도라면 내부는 10분만에 110<br />
도, 30분만에 130도까지 상승한다고 한다. 아주 잠<br />
깐이라도 반려견 혼자 차 안에 두는 것은 위험하다.<br />
반려견 여름 나기 꿀팁<br />
1. 충분한 빗질로 속 털 제거하기<br />
이중모의 경우, 털갈이 시즌에 빗질을 충분히 해<br />
주는 게 중요하다. 속 털이 제대로 정리되어야 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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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2 2024 KOREA TOWN NEWS | 45
46 | HOME & LIVING KOREA TOWN NEWS • JUL 12 2024<br />
빙수야~팥빙수야~ 녹지마~ 녹지마~<br />
여름철 대표 간식~ 시원한 빙수 레시피<br />
빙수는 여름철 인기 있는 간식 중 하나로, 차가운 얼음을 잘게 갈아 다양한 토핑과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그 재료와 토핑에 따라 무궁무진한 변화를<br />
줄 수 있어, 각자의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는 여름철 대표 간식이다.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에도 좋은 빙수 레시피를<br />
알아봤다.<br />
정리=KTN 보도편집국<br />
홈메이드 달콤 과일빙수<br />
여름엔 커피빙수<br />
[재료]<br />
•얼음 적당량 •냉동딸기 •냉동바나나 •냉동망고 •우유 •마카롱(선택)<br />
[소스]<br />
•연유 •초코시럽 •빙수팥 •슈거파우더(선택)<br />
[만드는 방법]<br />
1. 얼음을 빙수기에 갈아 그릇에 담는다.<br />
2. 연유를 넣는다.<br />
3. 우유와 팥을 담는다.<br />
4. 취향에 따라 과일류는 넣으면 된다.<br />
[재료]<br />
•얼음 •아이스크림 약간<br />
[소스]<br />
•에스프레소 1잔 •각설탕 1개 •빙수팥 약간 •연유<br />
[만드는 방법]<br />
1. 일반 빙수를 먹을 땐 우유+물을 1:1.3 비율로 얼린 우유를 사용하지만 커피<br />
빙수는 그냥 일반 얼음을 사용한다.<br />
2. 얼음위에 팥을 소복히 올리고 커피빙수임으로 빙수팥은 조금만 볼크기의<br />
1/3정도만 사용한다.<br />
3. 그 위에 아이스크림 한 스쿱 그 위에 연유를 올리고 에스프레소 한잔 내려<br />
라빠르쉐 설탕 1개 넣고 휘휘~ 저어 녹인 후 먹을 땐 에스프레소 섞어<br />
먹으면 완성!
JUL 12 2024 • KOREA TOWN NEWS COLUMN | 47<br />
알아두면 유용한 식품상식<br />
‘우엉의 효능’<br />
안녕하세요,<br />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늘고 길쭉한(길<br />
게는 1미터 정도) ‘우엉’이란 음식을 알고 계실<br />
것이라 생각됩니다. ‘우엉’이란 식품은 아시안<br />
들만 즐겨먹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최근에는<br />
다양한 음식 정보 때문인지 몰라도 아주 다양한<br />
인종의 손님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br />
‘우엉’은 딱 봐도 건강에 이로운 음식이란 느<br />
낌이 확실히 듭니다만 저역시 이번에 ‘우엉’에 대<br />
한 전반적인 자료를 모으며 알게 된 사실은 ‘우<br />
엉’은 정말 우리 몸에 좋은 음식이라는 것을 알<br />
게 되었습니다.<br />
우리가 흔히 접하는 음식 중에 ‘우엉’이 들어<br />
간 음식은 김밥이 아닐까 싶습니다. 깁밥에 들<br />
어간 우엉을 자세히 보면 가늘고 긴 국수 같은<br />
모양이며 국화과의 뿌리채소입니다. 수확한 직<br />
후에는 더덕이나 칡과 비슷한 모양입니다. 우엉<br />
의 고향은 당연히 아시아라고 생각하고 있었는<br />
데, 사실 우엉의 원산지는 유럽이며 현재는 세<br />
계 각지에서 재배하고 있습니다. 예전의 유럽인<br />
들은 우엉꽃을 관상용으로 쓰거나 뿌리로 이뇨<br />
제를 만들었을 뿐 식용으로 쓰지는 않았다고 합<br />
니다. 그러나 현재는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많<br />
은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역시 현재 세<br />
계의 식문화는 서로 가까워져 있음을 알수 있<br />
습니다 .<br />
우엉은 섬유질이 많고 열량이 적은 섬유질 식<br />
품입니다. 또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칼슘, 칼륨,<br />
인, 같은 미네랄이 많고 열량이 높지 않아서 다<br />
이어트 식품으로 매우 좋습니다. 갖가지 피부<br />
병, 종기를 치료하는 데에도 좋은 효과가 있고<br />
예전에는 허약한 사람한테 처방을 해주는 등 훌<br />
륭한 보약이 됩니다. 당질과 인, 칼슘이 많이 들<br />
어 있어서 세포를 생성하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br />
데에도 아주 좋습니다.<br />
우엉에 들어 있는 당질에는 녹말이 적고 이눌<br />
린이라는 성분이 절반쯤 되는데, 이눌린은 인슐<br />
린과 같은 작용이 있어서 당뇨병 환자의 혈당치<br />
를 떨어뜨리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하고 콩팥의<br />
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br />
우엉의 단백질에는 아르기닌이라는 아미노산<br />
성분이 많은 것이 특징인데 아르기닌은 대사작<br />
용의 부산물로 생기는 독소인 요산을 분리해 몸<br />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우엉<br />
은 고기를 많이 먹는 사람이나 술을 많이 마시<br />
는 사람들한테 생기기 쉬운 통풍을 예방하고 치<br />
료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우엉을 먹으면 기운이<br />
샘솟듯이 나고 소변이 힘차게 나오는 것은 바로<br />
아르기닌의 작용입니다.<br />
현대인들은 자극적인 음식과 서구화된 식습<br />
관으로 인해 산성체질을 띠고 있는 경우가 많<br />
이 있는데, 이러한 산성화된 체질은 우리 몸에<br />
여러가지 질환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산성체질<br />
을 알칼리성체질로 바꿔주는데 탁월한 효능이<br />
있습니다.<br />
너무 우엉에 대한 좋은 점만 설명해 드렸는<br />
데, 사실 우엉도 부작용이 있는 식품입니다. 강<br />
하게 찬 성질을 갖고 있기에 과다 복용은 배탈<br />
을 일으키고 몸을 차게 만듭니다. 그러하니 이<br />
런 점들도 꼭 알고 계시길 바랍니다.<br />
우엉의 요리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br />
간편한 것은 ‘우엉밥’이 있습니다. 잘게 썰어서<br />
밥 지을 때 넣으시면 끝입니다. 밥 지을 때 넣으<br />
면 우엉이 전혀 질기 않으며 식감도 좋습니다.<br />
그리고 ‘우엉차’가 유명하긴하지만 우엉을 ‘차’<br />
로만 마시면 우엉 자체의 섬유질은 못 먹게 됩<br />
니다. ‘차’로는 우러나오지 않은 우엉의 고형성<br />
분에도 중요한 영양소들이 많습니다. 특히 우<br />
엉, 들깨, 표고버섯은 최고의 조합입니다.<br />
이상으로 ‘우엉의 효능’편은 마치도록 하겠으<br />
며 간단하게 ‘우엉밥’으로 즐길 수 있는 ‘우엉’!<br />
여러분의 건강을 책임지는 음식 중에 하나가 아<br />
닐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br />
Hmart 이주용 차장
KOREA TOWN NEWS<br />
48<br />
JUL 12 2024<br />
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매일 한 잔 마신 술, 수명 두 달 반 줄인다<br />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br />
이는 프랑스 사람들이 기름<br />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br />
하버드대 연구팀이 주도한<br />
진 음식을 먹고 많은 양의 포도<br />
하는 하루 알코올 적정 섭취량<br />
2022년 연구는 “모든 수준의<br />
주를 마시지만 다른 나라에 비<br />
은 남성 40g(소주 기준 4잔), 여<br />
알코올 소비가 심혈관 질환 위<br />
해 심장병 발병률이 비교적 낮<br />
성 20g(소주 기준 2잔) 이하다.<br />
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br />
다는 조사에서 비롯됐다.<br />
캐나다 보건당국은 지난해<br />
했다.<br />
이는 레드와인 그 자체의 영<br />
건강 위험을 낮추려면 일주일<br />
알코올은 뇌와 신경계, 심장,<br />
향이라기보다는 레드 와인을<br />
에 두 잔 이하의 술을 마셔야<br />
간, 췌장을 포함한 장기를 손상<br />
소비하는 사람들이 종종 더 건<br />
한다고 지침을 개정했다.<br />
시키며, 세포 손상과 염증을 유<br />
강한 식단과 생활 습관을 유지<br />
이전까지는 남성은 일주일에<br />
발한다.<br />
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스톡<br />
15잔, 여성의 경우 일주일에 10<br />
또 혈압을 높이고 심장병 발<br />
웰 박사는 “술을 마실 수 있다<br />
잔 이하의 음주를 권고했다<br />
술 한 잔의 여유가 수명을 단<br />
발표했다.<br />
병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신체<br />
는 것은 아직은 건강하다는 신<br />
미국 정부의 지침에 따르면<br />
축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br />
매일 한 잔을 마시는 경우에<br />
의 영양소 흡수 능력을 방해하<br />
호”라며 “음주가 건강에 좋다<br />
남성은 하루 두 잔, 여성은 한<br />
발표됐다. 하루에 술을 한 잔씩<br />
는 수명이 두 달 반 줄어들며,<br />
고 면역 체계를 억제한다.<br />
는 오해는 허술한 과학적 근거<br />
잔 이하가 적정 음주량인데, 정<br />
만 마셔도 수명이 두 달 반 줄<br />
일주일에 35잔을 마시는 사람<br />
이 연구 결과는 평균적인 수<br />
에 기반한다. 술이 건강에 좋다<br />
부는 ‘식생활지침 개정안’에서<br />
수 있다는 결과다.<br />
은 약 2년의 수명이 단축될 수<br />
치를 기반으로 하며, 개인의 건<br />
는 잘못된 해석을 하는 경우가<br />
적정 음주량을 낮추는 논의를<br />
지난 6일(현지시각) 영국 데<br />
있다.<br />
강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br />
많다”고 했다.<br />
진행 중이다.<br />
일리메일에 따르면, 캐나다 약<br />
스톡웰 박사가 지난 40년 동<br />
있다고 덧붙였다.<br />
물남용연구소의 팀 스톡웰 박<br />
안 발표된 107개 이상의 연구<br />
적당한 음주가 건강에 이로<br />
사는 평생 일주일에 평균 두 잔<br />
에 대한 메타분석을 진행한 결<br />
울 수 있다는 주장도 있지만,<br />
의 술을 마시면 수명이 3~6일<br />
과, 알코올이 건강에 도움이 되<br />
이는 ‘프랑스의 역설’에서 비롯<br />
단축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br />
지 않으며 사망 위험을 높일 수<br />
된 현상이다.<br />
살 빼려고 먹었다가 실명 올 수 있다 …<br />
오젬픽·위고비 안질환 위험↑<br />
‘지중해식 식단’ 암·심장병<br />
사망 위험 낮춘다<br />
비만 치료제로 유명한 오젬<br />
성분 약물을 투여했을 시 당뇨<br />
아직 없다.<br />
지중해식 식단이 암 환자의 사망 위험 감소와 관련이<br />
픽이나 위고비 복용자들이 실<br />
병 환자가 NAION에 걸릴 위험<br />
연구에 참여한 조셉 리조 박<br />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br />
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희귀 안<br />
이 약 4배나 높았다. 과체중·비<br />
사는 “이 약물의 사용은 산업<br />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에 따르면 지중해<br />
질환을 겪을 위험이 더 크다는<br />
만 환자는 미복용자보다 7배<br />
화된 국가들에서 폭발적으로<br />
식 식단은 암 생존자의 사망 위험 중 특히 심혈관 질환<br />
연구 결과가 나왔다.<br />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br />
증가했고 여러 면에서 매우<br />
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추는데 기여한다는 연구 결과<br />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팀<br />
NAION은 눈의 시신경에 혈<br />
중요한 이점을 제공했지만 향<br />
를 공개했다.<br />
은 환자 약 1만7000명을 대<br />
액을 공급하는 동맥이 막히는<br />
후 환자와 의사 간의 논의에서<br />
미국 심장병학회 저널’(JACC:CardioOncology)에 발<br />
상으로 희귀 안질환인 ‘비동<br />
질환이다. 시신경에 산소가 공<br />
NAION을 잠재적 위험으로 포<br />
표된 논문에 따르면 암 환자들이 지중해식 식단을 엄격<br />
맥성 전방 허혈성 시신경병증<br />
급되지 않아 시력을 잃을 수<br />
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br />
히 따를 경우 조기 사망 위험이 32% 낮아지고, 심장 관<br />
(NAION)’ 위험과 세마글루타<br />
있다.<br />
오젬픽·위고비를 제조하는<br />
련 사망 위험은 60% 감소한다는 결과가 나왔다.<br />
이드 복용 사이의 관계를 분석<br />
‘눈의 뇌졸중’으로 불리는 질<br />
덴마크의 글로벌 제약사 노보<br />
해당 연구는 2005년부터 2010년 사이에 모집된 800<br />
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br />
환으로 녹내장 다음으로 많은<br />
노디스크는 “이번 연구가 세마<br />
명의 이탈리아 성인 암 환자를 대상으로 13년 이상 추적<br />
혔다.<br />
시신경 실명 요인이다. 인구 10<br />
글루타이드와 NAION의 인과<br />
조사한 결과다. 참가자들은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 자신<br />
세마글루타이드는 당뇨·비<br />
만 명 중 10명이 걸리는 희귀병<br />
관계를 증명하지는 못했다”고<br />
의 식습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br />
만 치료제 오젬픽, 위고비의 주<br />
으로 알려져 있으며, 치료법은<br />
밝혔다.<br />
마리아라우라 보나치오 박사는 “지중해식 식단이 일부<br />
요 성분으로, 인슐린 분비 촉진<br />
종양의 1차 예방에 유익한 역할을 한다는 것은 기존 연구를<br />
과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되는 호<br />
통해 잘 알려져 있다”며 “그러나 이 식단이 이미 암 진단을<br />
르몬 GLP-1(글루카곤 유사 펩<br />
받은 사람들에게 미칠 수 있는 잠재적인 이점에 대해서는<br />
티드–1)의 유사체다.<br />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br />
연구팀은 2017년 12월부터<br />
지중해식 식단은 신선한 과일과 채소, 통곡물, 씨앗, 견<br />
2023년 11월까지 6년간 매사<br />
과류, 콩류, 올리브 오일 등으로 구성된다. 생선과 해산물<br />
추세츠 안이과병원에서 진료<br />
을 일주일에 최소 두 번, 유제품과 저지방 단백질은 매일<br />
를 받은 환자들의 데이터를 분<br />
소량씩 섭취하며 대신 붉은 육류와 가공식품의 섭취를 최<br />
석했다.<br />
소화하고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료를 끊을 것을 권장한다.<br />
연구 결과, 세마글루타이드
JUL 12 2024• KOREA TOWN NEWS HEALTH | 49<br />
“40대에 이런 걸 먹어야 70대에 정신적·신체적으로 더 건강”<br />
건강한 노년을 원한다면, 제대로 된<br />
밥을 먹어야 한다. 40대부터 건강한 식<br />
단을 꾸준히 유지하면 30년 후 70대가<br />
됐을 때 정신적·신체적으로 건강하게<br />
지낼 가능성이 ‘나쁜 밥’을 먹은 사람보<br />
다 43%에서 84%더 높은 것으로 나타<br />
났다.<br />
하버드대 학자들이 미국 영양 학회<br />
(ASN)의 연례회의( Nutrition 2024‘에서<br />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식단에는<br />
과일, 채소, 통곡물, 견과류, 콩류, 불포화<br />
지방, 저지방 유제품의 비중이 높다. 반<br />
면 트랜스 지방, 나트륨, 가공육은 될수<br />
록 멀리해야 한다.<br />
하버드 T.H.찬 공중보건대학원<br />
의 박사 후 연구원 앤-줄리 테시에<br />
(Anne-Julie Tessier) 박사는 “중년<br />
졌다”고 2일(현지시각) 야후 라이프<br />
가공육을 많이 섭취한 사람들은 건강한<br />
는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식단 변화는<br />
의 식습관과 건강한 노후 생활 사이<br />
에 말했다.<br />
노화 확률이 낮았다.<br />
언제 시작해도 ‘절대 늦지 않다’는 점을<br />
의 밀접한 연관성에 연구진 모두 놀<br />
NBC뉴스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과일,<br />
연구진은 ‘건강한 노화’를 최소 70세<br />
강조했다.<br />
랐다”며 “신체활동 수준, 흡연, 음주<br />
채소, 통곡물, 불포화 지방, 견과류, 콩<br />
까지 생존하고 뚜렷한 인지 기능, 정신<br />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라스터 박<br />
여부, 가족 병력, 사회경제적 지위, 결<br />
류, 저지방 유제품을 많이 섭취한 사람<br />
건강, 신체 기능을 가지며 당뇨병, 심장<br />
사는 식단을 변경하면 일주일 내에 장<br />
혼 유무와 같은 건강에 영향을 미치<br />
들이 건강하게 나이들 확률이 더 높은<br />
병, 뇌졸중, 신부전 및 대부분의 암과 같<br />
내 미생물 군이 변화하기 시작하며, 사<br />
는 다른 요인들을 감안했을 때도 식<br />
것으로 파악됐다.<br />
은 만성 질환이 없는 상태로 정의했다.<br />
람들은 이 시점부터 개선된 식습관의<br />
습관과 노년 건강의 연관성은 두드러<br />
반면, 트랜스 지방, 나트륨, 적색육 및<br />
연구진은 ‘간호사 건강연구’와 ‘보건<br />
효과를 느낄 수 있다고 야후 라이프에<br />
전문가 추적연구’에 참가한 10만 6000<br />
말했다.<br />
여명(여성 7만 467명·남성 3만6464<br />
그는 “또한 고 콜레스테롤, 지방간, 고<br />
명)의 데이터를 30년간 추적 관찰했다.<br />
혈압, 당뇨병, 관절통과 같은 식단 관련<br />
1986년 연구 시작 당시 참가자들은<br />
질병의 반전을 보기 시작한다”며 영양<br />
최소 39세 이상이었으며 만성 질환이<br />
이 풍부한 식단을 섭취할 때 환자들은<br />
없었다. 참가자들은 1986년부터 2010<br />
‘에너지와 인지력도 향상’ 된다고 지적<br />
년까지 4년 마다 식품 섭취에 관한 폭<br />
했다.<br />
넓은 설문에 응했다. 이 연구는 아직<br />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의 로렌스 애<br />
저널에 게재되지 않았으며 현재 동료<br />
플 박사는 이번 연구는 건강한 식습관<br />
검토 중이다.<br />
이 수십 년 후 더 나은 건강과 관련이 있<br />
내과·비만의학·위장병학·영양학 자<br />
다는 이전의 연구 결과를 뒷받침한다고<br />
격을 갖춘 의사 제니스 S. 라스터 박사<br />
NBC뉴스에 말했다.<br />
한치앞도모르는인생.<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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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 KOREA TOWN NEWS<br />
JUL 12 2024<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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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 KOREA TOWN NEWS<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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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 COLUMN KOREA TOWN NEWS • JUL 12 2024<br />
‘앤디의 머그잔 이야기’<br />
미국의 알프스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br />
미국을 여행하다 보면 끝을 만날 수 없<br />
경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br />
남쪽으로 흘러갑니다. 그랜드티턴 국립공원<br />
을 만큼 드넓은 대지에서 전세계를 만<br />
‘그랜드 티턴’(Grand Teton)은 19세기 초<br />
을 제대로 여행하려면 단지 스쳐가는 여행이<br />
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놀랄 따름입니<br />
모피사냥꾼들이 처음 이곳을 발견했을 때 산<br />
아니라 트레일 코스를 따라 산을 오르고 호<br />
다. 황량한 모래 사막을 반나절 달<br />
맥의 주축을 이루는 봉우리의 모양이 여성의<br />
수와 강에 다가서야 비로소 이곳 최고의 비<br />
리다 보니 어느새 가을의 진한 하<br />
커다란 젓 가슴 같다고 해서 붙인 이름입니<br />
경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br />
늘빛이 촉촉한 물가에 내려앉아<br />
다. 자연이 만들어 놓은 엄청난 암벽과 미국<br />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은 연중 오픈하지<br />
에머랄드 빛을 출렁거리는 이<br />
의 알프스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br />
만 시즌은 5월 중순부터 9월 중순입니다. 이<br />
름 모를 호수를 끼고 하늘 끝까<br />
름다운 산봉우리들, 계절마다 바꿔 놓은 자<br />
기간에 공원의 모든 시설이 열리며 하이킹,<br />
지 펼쳐진 수줍은 초원이 온 사<br />
연의 오묘한 호흡과 더불어 형형색색의 색<br />
등산, 낚시 등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길 수 있<br />
오종찬<br />
방을 감싸고 있습니다. 그리고<br />
깔을 입혀 가을의 모습을 담아가는 이곳은<br />
고 호수길을 따라 야생화들이 만발하고 엘<br />
·작곡가<br />
·KCCD원장<br />
는 저 멀리 한 여름에도 하얀 눈이 덮인 채<br />
로 송곳처럼 솟아 있는 산봉우리가 수없이<br />
미국 최고의 국립공원 중의 하나라 불러도<br />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멋진 곳입니<br />
크, 버팔로 등 주변의 야생 동물들의 활동이<br />
활발해집니다. 별다른 기술 없이 사진을 찍<br />
시야에 들어오는 것을 보면 비로소 미국의<br />
다. 구름마저도 머물고 싶은 1만2000피트 이<br />
어도 프로사진작가가 찍은 사진처럼 멋있<br />
알프스라고 불리는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br />
상의 산 봉우리에는 일년 내내 겨울의 흔적<br />
는 풍경을 만들어내는 이곳은 주민들을 위<br />
(Grand Teton National Park)이 가까워졌음<br />
을 담고 있고, 잭슨 홀(Jackson Hall)에서 잭<br />
한 배려로 1925년에 만들어진 성공회 교회<br />
을 알립니다.<br />
슨 호수(Jackson Lake)을 따라 옐로스톤까<br />
인 ‘Chapel of the Transfiguration의 교회 안<br />
로버트 듀발이 주연한 영화 ‘Broken Trail’<br />
지 이어지는 191번 도로에서 만날 수 있는<br />
의 십자가 뒤로 난 창으로 보이는, 티턴 봉<br />
에 보면 와이밍주로 이동하는 카우보이 여<br />
이곳의 절경이란 콜로라도의 록키산맥을 따<br />
우리 중에서도 Cathedral Group이라 부르는<br />
정이 나오는데, 이러한 와이밍 주에는 우리<br />
라 이어진 장엄한 미국 최고의 고봉들과 더<br />
뾰족하고 멋진 봉우리의 모습은 수많은 사진<br />
가 잘 알고 있는 2개의 큰 국립공원이 있습<br />
불어 속이 비치도록 깨끗하고 아름다운 호<br />
작가의 작품을 찍어내는 곳으로 너무나 유명<br />
니다. 전 세계 여행자들이 평생에 꼭 한 번<br />
수, 그리고 끝없이 펼쳐진 원시림의 행렬은<br />
한 곳입니다.<br />
은 와보고 싶어하는 미국 최초, 최대의 국<br />
이곳이 왜 미국 최고의 국립공원임을 이야<br />
또한 1800년대 이곳에 정착했던 초기 정착<br />
립공원인 ‘옐로스톤 국립공원(Yellowstone<br />
기하고 있습니다.<br />
민의 흔적을 볼 수 있는 Cunningham Cabin<br />
National Park)과 옐로스톤 국립공원 남쪽<br />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의 산새를 이어가<br />
Historic Site와 초기 몰몬교도들이 정착했던<br />
입구 길목에 자리잡은 ‘그랜드 티턴 국립공<br />
는 티턴 산맥 아래에는 빙하에서 녹은 물<br />
Mormon Row에서 이곳의 살아있는 역사를<br />
원’입니다. 그렇지만 수많은 여행자들은 뜨<br />
이 곳곳에 호수를 만들었으며, 가장 넓은 잭<br />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일찍이 이곳을<br />
거운 지하수가 하늘 높이 내뿜는 수많은 간<br />
슨 호수(Jackson Lake)를 중심으로 리 호수<br />
지나면서 너무나 아름답고 평화로운 이곳에<br />
헐천과 온천을 간직하고 있는 옐로스톤 국<br />
(Leigh Lake), 펠프스 호수(Phelps Lake), 제<br />
그들의 보금자리를 만들었습니다. 그렇지만<br />
립공원의 경이로운 자연현상에 집착한 나머<br />
니 호수(Jenny Lake)등이 산맥을 따라 아름<br />
이들이 살던 지역은 나중에 국립공원으로 편<br />
지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을 잠시 스쳐가는<br />
답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빙하가 만<br />
입되면서 인근의 조그만 도시인 잭슨으로 이<br />
곳, 혹은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일부로 생각<br />
든 호수를 따라 굽이 굽이 흘러든 물은 스네<br />
주하면서 오늘의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을 만<br />
하며 미국 최고의 알프스라 칭할 수 있는 비<br />
이크(Snake) 강을 형성해 뱀처럼 굽이돌며<br />
들었던 것입니다.
JUL 12 2024 KOREA TOWN NEWS | 59
60 | COLUMN KOREA TOWN NEWS • JUL 12 2024<br />
내 사랑 서울<br />
백경혜<br />
수필가<br />
“고향이 어디예요?”<br />
고향을 묻는 이에게 서울이라고 답할 때면<br />
가슴 밑바닥에 소리 죽인 한숨 같은 게 있었다.<br />
“에이 서울이 무슨 고향인가요? 고향이 없네.”<br />
하며 누군가 물색없이 굴 때도 비쭉 웃고 말았<br />
다. 중고등학생 때까지 나는 서울을 벗어나 본<br />
적이 거의 없었다.<br />
개천에서 무엇을 잡고, 방아깨비로 무얼 하고,<br />
해 질 녘 능선의 노을이 어떠했다 하며 고향 산<br />
천을 그리는 글을 읽을 땐 상상력을 동원하여<br />
영화나 텔레비전에서 본 장면을 끌어와야 했다.<br />
생명력 넘치는 그런 추억 몇 가지를 삶이 팍팍<br />
할 때 꺼내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br />
정경을 마음의 양식으로 채워 둔 사람들이 무<br />
척 부러웠다. 자연을 갈망하는 건 본능일까? 어<br />
린 시절에 자연 속에서 충분히 뒹굴어 보지 못<br />
한 아쉬움은 일종의 결핍으로 남아있었을지도<br />
모르겠다.<br />
한국을 떠나 이십 년을 낯선 미국에서 애쓰며<br />
살다 보니 할 일이 곰비임비 쌓였고, 고향도 아<br />
스라이 잊고 지냈다. 그런데 어느 늦은 밤, 휴대<br />
전화에 저장할 음악을 찾다가 유튜브에서 그 노<br />
래를 듣게 되었다.<br />
“부산 집 화단엔 동백 나무 꽃이 피었고, 내<br />
고향 서울엔 아직 눈이 와요… 내 사랑 서울엔<br />
아직 눈이 와요. 쌓여도 난 그대로 둘 거예요.”<br />
인디 밴드 ‘검정치마’의 「내 고향 서울엔」 이<br />
었다.<br />
갑자기 울컥했다. 메마른 서울 촌사람의 열등<br />
감이고 뭐고, 미대륙을 가로지르고도 태평양을<br />
건너서야 닿을 수 있는 서울을 생각하니 가슴이<br />
저릿했다. 서울을 ‘내 사랑 서울’로 따라 부르고<br />
보니 켜켜이 쌓여 있던 마음속 풍경들이 한 장<br />
씩 펼쳐졌다.<br />
그 노래처럼 서울의 겨울은 춥고 길었다. 한강<br />
도 얼어버려 스케이트나 썰매를 한 달씩 탈 수<br />
있다고 했다. 꽁꽁 언 한강에는 나가보지 못했<br />
지만, 아침에 배달된 우유가 얼어 있으면 그날<br />
이 몹시 추운 날인 줄 알았다. 유리병에 담긴 서<br />
울우유는 병 입구에서 비닐 캡을 벗겨내고, 동<br />
그란 마분지 마개를 걷어내야 했는데, 손잡이가<br />
따로 없어서 마개를 자주 우유 속으로 빠뜨렸<br />
다. 종이 캡이 열려 고소한 우유 내가 끼쳐오는<br />
순간을 고대하는 만큼 마개를 열 때마다 조바심<br />
을 냈다. 그런데, 우유가 언 날엔 마개를 빠뜨릴<br />
염려 없이 느긋하게 뚜껑을 열고 사각거리는 우<br />
유를 마셨다. 어린 내겐 그것이 큰 행복이었나<br />
보다. 겨울 아침을 회상하면 언제나 반쯤 얼어<br />
있는 서울 우유병이 먼저 생각난다.<br />
크리스마스 이브엔 장갑과 목도리로 무장을<br />
하고 교회에서 짝 지워 준 친구들과 새벽 송을<br />
돌았다. 교인의 집 앞에 도착하여 누군가 시작<br />
을 알리면 느닷없는 큰 소리로 「기쁘다 구주<br />
오셨네」를 불렀다. 그러면 집주인이 나와서 칭<br />
찬을 해주거나 헌금을 건네 주었다. 집안으로<br />
들여 귤이며 초코파이 같은 간식을 내놓기도 했<br />
다. 모처럼 밤새워 돌아다닐 특권을 얻은 우리<br />
는 추위도 잊고 겨울 밤의 적막을 깨뜨리는 것<br />
에 신이 났었다. 한 해가 저무는 그 즈음엔 찹쌀<br />
떡을 파는 아저씨들도 구성진 소리를 내며 한밤<br />
중에 장사를 다녔다. 잠결에 설핏 멀리서 “메밀<br />
묵~, 찹쌀떡!”을 외치는 소리가 들리면 설날이<br />
머잖구나 기대했다. 특별한 이벤트가 많았던 겨<br />
울이 제일 좋았다.<br />
하늘은 당연히 도시 위에도 펼쳐져 있었지만,<br />
건물에 가려져 조각조각 나뉘어 보였다. 용산구<br />
원효로 길갓집에서 살았던 나는 가로수였던 커<br />
다란 플라타너스에 기대어 “무궁화꽃이 피었습<br />
니다.”를 외쳤다. 마실 온 동네 아주머니가 어머<br />
니에게 “지비 딸내미 소리가 젤로 크네.” 할 만<br />
큼 소리도 우렁찼다. 사방치기 판을 그어놓고<br />
폴짝거리며 땅따먹기 놀이도 했다. 이파리가 널<br />
따란 플라타너스는 우리에게 시원한 그늘을 드<br />
리웠고, 가을엔 낙엽을 떨구어 계절이 가는 것<br />
을 알려주었다. 우리가 놀던 행길 옆으로 차들<br />
이 다녔지만, 도로 위는 아직 한적했던 시절이<br />
었다. 땀을 뻘뻘 흘리며 뛰어노는 서울 아이들<br />
에겐 개울도 없고 따먹을 머루도 없었지만, 하<br />
드가 있었다. 어머니를 졸라 50원짜리 동전을<br />
얻으면 구멍가게로 신나게 뛰어갔다. 검은색 동<br />
그란 하드 통 뚜껑을 열고 손을 쑥 넣으면 얼어<br />
있는 하드가 잡혀 나왔다. 어머니의 지갑이 아<br />
무 때나 열리는 것은 아니라서 하드를 얻으려면<br />
고분고분하게 굴어야 했다.<br />
나는 자연을 단편적으로 체험했다. 그늘집에<br />
서 떨어지던 송충이, 아버지가 낚시터에서 잡아<br />
온 붕어, 어머니가 손톱에 물들여 주던 봉숭아<br />
꽃, 시장에서 손질해 온 닭, 명태를 물고 가던 도<br />
둑고양이 그리고 집 앞 플라타너스와 같이.<br />
학교 앞 만화방을 들락거리며 한글을 깨치고,<br />
차도와 나란히 줄 맞추어 걸어서 남산으로 소풍<br />
을 다니던 내게 승용차 승합차 화물차들은 흐르<br />
는 개울만큼 친숙했다. 쌀이 어디서 나오는지,<br />
비구름이 어떻게 덮쳐오는지, 동백꽃이 언제 피<br />
고 지는지 같이 긴 호흡으로 보아야 하는 것들<br />
은 훨씬 나중에 배웠다. 그 바람에 남보다 조금<br />
늦게 철이 들었을지도 모르겠다.<br />
하지만, 대도시에도 자연은 어김없이 스며들<br />
었고, 그 자애로운 혜택은 도시 아이들도 알아<br />
챌 만큼 넉넉했다. 모자란 것은 천천히 채워가<br />
면 되겠지. 넓은 세상으로 나온 지금도 나는 여<br />
전히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있으니까. 이제는<br />
남의 것 좀 그만 부러워하고 내 것을 잘 간직 해<br />
야겠다.<br />
뜨거운 달라스 햇볕을 바라보며 눈 내리는 서<br />
울과 얼어 있는 우유병을 그려본다. 오늘은 그<br />
노래를 반복하여 따라 부른다. 내게도 서울은<br />
사랑이다.
JUL 12, 2024 통권 119호 창간일 APRIL 8, 2022 T. 972-620-6296 info@texaschristiannews.com 2356 Glenda Ln. PO. Box 59975 Dallas, TX 75229<br />
July<br />
뜨거운 신앙 회복 위한<br />
‘2024 이열치열 부흥회’<br />
빛내리교회, ‘크신 하나님이 하십니다’<br />
새벽예배 오는 27일까지 드려<br />
“오늘날에도<br />
기적은 일어납니다”<br />
코너스톤한인침례교회,<br />
에콰도르 단기선교 진행<br />
13<br />
토요일<br />
14<br />
주일<br />
18<br />
목요일<br />
2024 이열치열 부흥회<br />
•일시: <strong>7월</strong> 6일~27일(화~토)<br />
오전 6시(화~금) / 오전 6시 30분(토)<br />
•장소: 빛내리교회<br />
•문의: 972-238-1127<br />
창립 1주년 감사예배 및 권사·집사 취임예배<br />
•일시: <strong>7월</strong> 14일(주일) 오후 4시<br />
•장소: 십자가복음교회<br />
•문의: 513-900-2645<br />
Dreamers Worship<br />
•일시: <strong>7월</strong> 4일~26일 매주 목요일 오후 7시<br />
•장소: 사랑선교교회<br />
•문의: 469-289-3500<br />
교계 행사 또는 모임 소식을 알려주시면 행사 안내 및 기사로 게재해 드립니다.<br />
· 전 화 : 972-620-6296<br />
· 이메일 : info@texaschristi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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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hany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Dal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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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 NEWS<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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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024<br />
texaschristiannews.com<br />
빛내리교회, 뜨거운 신앙 회복 위한 ‘2024 이열치열 부흥회’ 개최<br />
‘크신 하나님이 하십니다’ 주제 새벽예배 오는 27일까지 진행<br />
정찬수 목사가 이열치열 부흥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br />
빛내리교회(담임목사 정찬수)가 지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기도를 펀드<br />
난 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16일 동안 레이징 해서 하나님 앞에 드리는 것<br />
화요일~금요일 오전 6시, 토요일 오전 이 하나님이 소중하게 보시는 것이란<br />
6시 30분에 ‘2024 이열치열 부흥회’를 사실을 깨우쳐 주셨다. 16일 동안 함<br />
진행한다.<br />
께 뜨겁게 기도하고 뜨겁게 사랑하는<br />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이열치열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권면했다.<br />
부흥회는 해마다 <strong>7월</strong>에 뜨겁게 사랑 이번 부흥회의 첫날인 지난 6일 마<br />
하고 뜨겁게 기도하는 신앙의 회복을 가복음 9장 29절을 중심한 ‘오직 기도’<br />
위해 새벽에 모여 예배드린다. 특별히 란 제목의 말씀을 선포한 정 목사는 ‘<br />
올해 부흥회는 맥키니(McKinney) 지 믿음’과 ‘기도’를 강조했다.<br />
역으로 예정된 빛내리교회의 건축과 정 목사는 믿음에 대한 오해를 이야<br />
이전을 위해 기도한다.<br />
기하면서 “믿음만 있으면 어떤 일이<br />
올해 이열치열 부흥회는 ‘크신 하나 생겨도 이겨낼 수 있고, 믿음만 있으<br />
님이 하십니다’란 주제로 정찬수 목사 면 능치 못할 일이 없다고 생각하면<br />
와 빛내리교회 사역자들이 말씀을 전 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믿음이 부<br />
한다. 정찬수 목사는 “새 교회 건축과 족하기 때문이라고 오해한다”고 했다.<br />
이전을 위해서 온 성도가 마음을 모아 그러면서 “우리는 어떤 사건이나 문<br />
야 한다란 생각으로 이열치열 부흥회 제가 생기면 해결하는 데 너무 집중한<br />
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 그래서 믿음을 문제 해결의 방편<br />
이어 “건축 헌금을 펀드레이징 하는 으로 여긴다”며 “의심하지 말고 믿어<br />
야 문제가 해결되며 믿는 자에게는 능<br />
치 못할 일이 없다고 하셨으니까 문제<br />
해결을 위해서 믿는다고 하는 것”이라<br />
고 피력했다.<br />
정 목사는 “믿음을 의심에 반대라고<br />
생각하는데 사실 아니다. 아무리 믿는<br />
다고 외쳐도 그 외침이 주님을 믿기<br />
때문이 아니라 힘든 상황을 해결 받고<br />
싶어서 믿는다고 외친다면 진정한 믿<br />
음이 아니”라고 분명히 했다.<br />
이어서 “귀신 들린 아들을 고치고<br />
자 찾아온 아버지는 아들 때문에 ‘믿<br />
는다’고 말해놓고 바로 자신이 믿음이<br />
없음을 깨닫는다. 그 아버지는 ‘내가<br />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br />
소서’라고 고백한다. 여기서 진짜 믿음<br />
을 발견한다”고 해석했다.<br />
정 목사는 “안 믿어져 괜찮다. 의심<br />
이 생겨도 괜찮다. 나의 믿음 없음을<br />
고백하는 그 마음이 우리를 믿음으로<br />
인도해 준다. 믿음을 성장하게 하는<br />
길이 ‘저는 믿음이 없습니다. 저를 도<br />
와주십시오’라고 주님 앞에 나아가 주<br />
님께 의지하는 마음이 믿음의 시작”이<br />
라고 봤다.<br />
자신의 믿음 없음을 안타까워하며<br />
믿음 없음을 도와달라고 구하는 사람<br />
이 바로 심령이 가난한 사람이고 예수<br />
님이 찾는 사람이라고 정 목사는 설명<br />
했다. 믿음은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br />
기 위한 그런 도구가 아니라고 재차<br />
강조한 정 목사는 “믿음은 하나님께<br />
더욱 가까이 나가고 하나님만 의지하<br />
려는 마음”이라고 정의했다.<br />
믿음에 이어 기도에 대한 설교를 이<br />
어나간 정 목사는 “주님의 말씀에 귀<br />
기울이는 것이 기도”라면서 “주님은 ‘<br />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br />
나갈 수 없느니라’라고 말씀하셨다. 제<br />
자들이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던 이유<br />
는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을<br />
명백히 말씀하신다”고 했다.<br />
정 목사는 “기도가 능력인 것은 기<br />
도 속에서 살아서 역사하시는 주님이<br />
능력인 것이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br />
는 주님이 능력인 것이지 나의 기도가<br />
능력이 아니”라며 “기도는 하나님의<br />
편에 서는 것이고 하나님과 함께 있으<br />
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br />
이어 “주님이 내 안에, 내가 주님 안<br />
에 거하는 것이란 사실 하나만으로도<br />
기도를 해야 할 충분한 이유가 된다.<br />
내가 주님 안에 거하기 위해서, 주님<br />
이 거하시는 그 능력을 보기 위해서<br />
기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br />
이날 회중은 크신 하나님이 하실 것<br />
을 믿으며 온 성도가 사랑의 삼겹줄로<br />
하나되는 것과 이열치열 기도회를 통<br />
해 강력한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며 일<br />
만시간 플러스 기도운동을 통해서 합<br />
심해 교회를 세울 수 있길 간구했다.<br />
김진영 기자 © TCN<br />
십자가복음교회, 오는 14일 창립 1주년 감사예배 및 권사·집사 취임예배 드려<br />
코펠 소재 십자가복음교회(담임목사 홍종대)<br />
가 오는 14일(주일) 오후 4시에 창립 1주년을 맞<br />
아 감사예배를 드린다.<br />
십자가복음교회는 창립 1주년 감사예배와 더<br />
불어 권사(조순덕, 김정미)·집사(이응규) 취임식<br />
도 진행한다.<br />
지난해 <strong>7월</strong> 9일 창립한 십자가복음교회는 복음<br />
과 말씀의 진리를 통해 성도들을 거듭나게 하고<br />
영적으로 성장시키며 성령충만하게 하는 사역을<br />
한다. 또한 그리스도의 이름을 높이고 성도들을<br />
예수 그리스도께 가까이 이끌어 그리스도의 사랑<br />
안에서 연합하게 하기 위한 사역을 한다.<br />
교회 측은 “십자가복음교회 창립 1주년을 감사<br />
하며 새로운 직분자들을 세우는 자리에 오셔서<br />
예배드리고 축복의 시간을 함께 나누길 소망한<br />
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br />
십자가복음교회는 주소(1431 E Sandy Lake<br />
Rd, Coppell, TX 75019)에 위치해 있으며 예배<br />
및 교회 관련 문의는 전화(513-900-2645)로 하<br />
면 된다.<br />
김진영 기자 © TCN
66 |<br />
가스펠 TEXAS<br />
JUL 12 2024<br />
“오늘날에도 기적은 일어납니다”<br />
코너스톤한인침례교회, 에콰도르 단기선교 진행 … “이번 선교는 미라클, 기적이었다”<br />
‘열방을 행복한 예배자로’란 비전 하<br />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한<br />
코너스톤교회는 “한 쪽 눈의 시력을<br />
복음 17장 14절~20절을 기반으로 ‘겨<br />
에 예배자를 세우고 예배가 없는 곳<br />
코너스톤교회 선교팀은 복음 팔찌를<br />
완전히 잃은 해마라는 이름의 아이의<br />
자씨 한 알만 있어도 충분합니다’란 제<br />
에 예배를 세우는 코너스톤한인침례<br />
만들고 기도손 크래프트를 만들어 기<br />
눈을 하나님께서 뜨게 하셨다”면서 “<br />
목의 말씀을 선포했다.<br />
교회(담임목사 손해도)가 올여름에도<br />
도를 익히게 했으며 찬양하고 말씀을<br />
매년 이어져 온 선교를 통해 하나님께<br />
손 목사는 “이번 선교 일정을 한 단<br />
에콰도르 단기선교를 진행했다.<br />
암송하는 시간을 가졌다.<br />
서 조금씩 조금씩 더 깊은 곳으로 인<br />
어로 요약을 하면 미라클, 기적이었<br />
코너스톤한인침례교회(이하 코너스<br />
선교팀은 아이들과 바닷가에 나가<br />
도하심을 분명하게 느낀다”고 전했다.<br />
다”고 표했다. 그러면서 “그 기적은 선<br />
톤교회)는 21명의 단기선교팀을 꾸려<br />
돌을 줍고 믿음, 소망, 사랑을 주제로<br />
지난달 30일 코너스톤교회는 주일<br />
교지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오<br />
지난달 23일 에콰도르로 떠났다. 이번<br />
그림을 그린 후 시상하는 순서도 마련<br />
예배에서 에콰도르 단기선교 보고를<br />
늘날 모든 기적이 필요한 자들에게 주<br />
에콰도르 단기선교는 지난달 29일까<br />
해 자연에서 하나님을 경험하고 말씀<br />
진행했다.<br />
님은 허락하신다. 의사가 고치지 못하<br />
지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돼 복음<br />
을 익히게 했다.<br />
김성기 집사는 에콰도르 선교에서<br />
는 질병, 사람이 어찌할 수 없는 상황<br />
을 전파하고 사랑과 치유를 경험했다.<br />
특히 선교팀은 하라미호(Jaramijo)<br />
일어난 여러 기적들을 간증하면서 “서<br />
들, 특히 가족 구원, 자녀 문제… 오늘<br />
선교지에서 매일 새벽 기도를 드리<br />
시청 강단에서 공무원 대상 집회와 지<br />
로 사랑하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실<br />
날에도 기적은 일어난다”고 피력했다.<br />
고 사역에 임한 선교팀은 선교센터 벽<br />
역 주민 초청 집회를 열고 말씀을 선<br />
천했다. 우리가 체험한 모든 것은 우<br />
믿음을 강조한 손 목사는 “우리에게<br />
에 포토존을 만들었고 선교센터 조경<br />
포하고 치유를 위해 기도했고 특별한<br />
리를 붙들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라<br />
겨자씨 한 알만큼의 믿음이 있으면 하<br />
에 쓰일 흙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구<br />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했다. 한쪽 시력<br />
고 고백했다. 이어 갈라디아 5장 22절<br />
나님이 역사하신다. 하나님을 사랑하<br />
제미를 운반했다.<br />
을 완전히 잃은 12살 소녀의 눈이 회<br />
~23절을 언급하며 “코너스톤교회와<br />
고 잃어버린 영혼을 뜨겁게 사랑하는<br />
또한 지역 내 가정을 방문해 복음을<br />
복된 것. 해마를 진료한 의사는 “지난<br />
성도들의 삶에 성령의 열매가 맺길 원<br />
마음으로 사람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br />
전했고 3명이 결신하는 은혜가 있었<br />
5월 21일 진료 당시 소녀의 시력이 없<br />
한다. 열매가 가득 맺혀서 흘려보내는<br />
해야 한다. 진짜 그 영혼을 불쌍히 여<br />
다. 또한 미션센터 교육관에서 아이들<br />
었다. 그런데 오른쪽 눈이 움직이는 손<br />
은혜의 통로가 되길 원한다. 그중에서<br />
기고 그 영혼을 사랑한다면 교회에 나<br />
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과 더불어 만<br />
에 반응했다”면서 자신은 어떠한 치료<br />
도 첫 번째 열매인 사랑을 실천하길<br />
와 말씀 듣게 하고 은혜받게 해야 한<br />
타(Manta) 인근 낙후된 산후안(San<br />
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는 은 의학<br />
원한다. 기적은 이미 우리 안에 와 있<br />
다. 그리고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을<br />
Juan) 지역의 아이들을 만나 복음을<br />
적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회복이며 사<br />
다”고 했다.<br />
갖고 기도하면 산을 들어 옮길 줄 믿<br />
전했다.<br />
람의 영역 밖의 일이라고 말했다.<br />
이날 예배에서 손해도 목사는 마태<br />
는다”고 권면했다.<br />
김진영 기자 © TCN<br />
웨슬리교회 VBS, “기도하며 믿음으로 나아가는 아이들 되길”<br />
는 시간을 가졌다.<br />
으로 기도에 대해서 배웠다.<br />
첫날 VBS에서는 기도의 필요성과<br />
웨슬리교회 교육부는 모든 프로그<br />
기도의 구성요소를 비롯해 잘못된 기<br />
램을 마친 후에는 기도에 대한 어색함<br />
도인 외식하는 기도와 중언부언하는<br />
과 어려움을 떨쳐버리고 하나님과 친<br />
기도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말씀을 근<br />
밀한 교제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함<br />
거로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에 대해<br />
께 통성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고 전<br />
서 전했다. 둘째 날과 마지막 날에는<br />
했다.<br />
주기도문의 내용과 의미에 대해 전하<br />
방현주 목사는 “이번 VBS를 통해 웨<br />
면서 올바른 기도방법데 대해 아이들<br />
슬리교회의 교육부 아이들이 하나님<br />
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br />
께 기도하는 것을 부끄러워하거나 잘<br />
또한 주일예배 후 액티비티 프로그<br />
못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올바른<br />
웨슬리교회(담임목사<br />
방현주)가<br />
분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했다.<br />
램으로 방탕출 게임, 협력 레크리에이<br />
기도를 함으로 하나님께 믿음으로 나<br />
2024 여름성경학교(Vacation Bible<br />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란 주제<br />
션, 물놀이를 진행했고 아이들은 활동<br />
아가는 아이들이 되길 기도한다”고 축<br />
School, VBS)를 지난 6월 9일과 16일,<br />
로 열린 이번 VBS는 주기도문과 기도<br />
을 통해 주기도문을 정확히 외우고 그<br />
복했다.<br />
23일 3주에 걸쳐 매주일 오전 10시 45<br />
에 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하<br />
뜻을 기억하며 여러 가지 주어진 미션<br />
김진영 기자 © TCN
JUL 12 2024 가스펠 TEXAS | 67<br />
아가페교회 “무료 SAT 공부방 열고 지역사회 섬겨”<br />
오희영 목사 “참여하는 학생들 가운데 꿈과 비전이 심어지길…”<br />
알렌에 위치한 아가페교회(담임목<br />
에서 셋방살이를 하고 있는 작은 교회<br />
들로 학업은 물론이고 인격도 좋은 자<br />
진행하기에 전액 무료”라면서 “비록<br />
사 오희영)가 무료 SAT 공부방을 열<br />
다. 작게나마 봉사할 수 있는 일이 있<br />
질을 갖췄기 때문에 주저 없이 용기를<br />
짧은 기간이지만 학생들에게 학업적<br />
고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br />
을 거라 믿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혜<br />
갖고 해당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있었<br />
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고<br />
아가페교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오<br />
를 모았는데 SAT 공부방 의견이 나왔<br />
다고 오 목사는 설명했다.<br />
했다.<br />
는 27일까지 5주 동안 매주 토요일에<br />
다”고 전했다.<br />
그러면서 “등록 신청을 받자 생각보<br />
또한 “이번 SAT 공부방을 통해 참여<br />
SAT 관련 강의를 진행한다.<br />
이어 “감사하게도 방학을 맞아 집에<br />
다 많은 학생들과 부모님들이 관심을<br />
하는 학생들 가운데 꿈과 비전이 심어<br />
SAT 공부방 사역에 앞서 아가페교<br />
와 있는 대학생 두 명이 흔쾌히 봉사<br />
갖고 등록이 진행됐다. 효율적인 수업<br />
지길 기도한다”고 말했다.<br />
회 교역자들과 집사들은 여름방학 기<br />
를 하겠다고 자원했다”고 했다.<br />
진행을 위해 정원을 선착순 10명으로<br />
아가페교회는 이번 SAT 수업 종료<br />
간 동안 지역 한인사회를 위한 봉사의<br />
SAT 공부방에 봉사자로 나선 학생<br />
제한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 안타까웠<br />
후 학부모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br />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모임을 가졌다.<br />
들은 하버드대학(Harvard Univer-<br />
다”고 덧붙였다.<br />
하고 대학 진학 준비를 위한 실질적인<br />
오희영 목사는 “저희 교회는 개척 8<br />
sity)과 텍사스 A&M 대학교(Texas<br />
오 목사는 “이번 SAT 공부방은 저<br />
Q&A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br />
년 차를 맞이하지만 여전히 미국교회<br />
A&M University)에 재학 중인 인재<br />
희 교회가 지역사회봉사의 일환으로<br />
김진영 기자 © TCN
68 | JUL 12 2024
JUL 12 2024 가스펠 TEXAS | 69<br />
‘사람을 일으키는 교회, 교회를 세우는 선교’<br />
빛과소금의교회 ‘2024 과테말라 단기선교’ 성료 … “현지 사역자·교회가 잘 세워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잘하는 교회 될 것”<br />
파했다.<br />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br />
서은석 목사는 페스티벌에 매일 500<br />
더불어 앞으로도 과테말라 선교 사<br />
여 명의 관객이 참석했다고 말했다.<br />
역을 이어 나갈 것임을 밝히며 “올해<br />
서 목사는 “저희(단기선교팀)가 주<br />
후반기에는 남수단 또는 쿠바의 선교<br />
도해 나가는 게 아니라, 그분들(현지<br />
지 방문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br />
선교사 및 교회)이 잘할 수 있도록 돕<br />
한편 과테말라는 인구 1천600만의<br />
고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왜냐<br />
대국이지만 정치 부패와 30년 간의 내<br />
하면 결국 저희는 떠나고, 현지 교회<br />
전 그리고 인구 중 5% 귀족 계급의 경<br />
의 목회자들이 주가 되어서 끌어 나가<br />
제 장악이라는 악조건으로 인해 대다<br />
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br />
수의 국민들은 당국의 지원으로부터<br />
아울러 마지막 날에는 현지 교회 및<br />
고립되어 있는 형편이다.<br />
빛과소금의교회(담임목사 서은석)<br />
송 선교사인 김우섭 선교사와 현지교<br />
지역 소속 장학생들을 후원하는 ‘후원<br />
종교적으로는 중남미 나라 중에서<br />
가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br />
회 지원 사역을 펼쳤다.<br />
의 밤’이 마련됐다.<br />
높은 복음화율(35%)을 보이고 있음<br />
일간 2024 과테말라 단기선교를 진행<br />
선교 활동으로는 현지교회에 자원<br />
이날 단기선교팀은 장학생 50여 명<br />
에도 불구하고 왜곡된 천주교 문화와<br />
했다. 빛과소금의교회는 작년부터 단<br />
전달, VBS, 심방 사역, 장학 사역 등이<br />
과 그 가족들에게 선물 및 장학금을<br />
우상숭배식 전통문화가 섞인 미신적<br />
기선교를 통해 과테말라를 방문, 현지<br />
진행됐다. 특히 15개 현지 교회와 협<br />
전달했으며, 풍성한 저녁을 대접했다.<br />
종교 양태가 저변으로 깔려 있다.<br />
주민을 위해 4채의 집을 지어주는 등<br />
력하여 3일간 문화 페스티벌을 개최<br />
서은석 목사는 “이제까지 진행한 단<br />
한편 허스트(Hurst) 지역에 위치한<br />
다양한 사역을 펼쳐왔다.<br />
하기도 했다.<br />
기선교 중 이번이 규모적으로 가장 컸<br />
빛과소금의교회는 1975년 설립돼 49<br />
교회 성도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br />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태권도, 사물<br />
다. 그러나 저희가 뭔가를 했다고 자<br />
년째 DFW 지역 한인 사회를 위해 헌<br />
단기선교팀은 지난 4월에 이어 과테<br />
놀이, 부채춤 등 한국 문화 공연을 선<br />
부하는 것이 아니고 저희의 선교 비전<br />
신하는 아름다운 신앙 공동체를 이루<br />
말라 키체주의 도시, 치치카스테낭고<br />
보였으며 했으며, 현지 목회자들이<br />
은 현지의 사역자, 교회가 잘 세워질<br />
고 있다.<br />
(Chichicastenango) 지역을 찾아 파<br />
이후 참석한 관객들에게 복음을 전<br />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잘하는 교회가<br />
김영도 기자 © TCN
70 |<br />
가스펠 USA<br />
JUL 12 2024<br />
“매일 성경 읽는 Z세대, 삶의 만족도 더 높아”<br />
인의 삶의 만족도를 측정하는<br />
평균 점수를 받았다.<br />
로 나타났다.<br />
‘안전번영지수’(Secure Flour-<br />
성경을 읽는 Z세대는 인간<br />
미국성서공회 최고혁신책<br />
ishing Index)에 중점을 둔<br />
번영지수에서 평균 8.0점을<br />
임자이자 해당 보고서 존 파<br />
‘<strong>2024년</strong> 미국 성경 현황’(State<br />
받았는데, 이는 밀레니얼 세<br />
쿠하 플레이크(John Farqu-<br />
of the Bible USA 2024) 보고서<br />
대 (7.9점)와 X세대 (7.6점)보<br />
har Plake) 편집장은 성명을<br />
세 번째 장을 공개했다.<br />
다 높고, 베이비 붐 세대(8.0<br />
통해 “성경을 읽는 Z세대의<br />
Z세대는 스트레스 척도에<br />
점)와 동등한 점수다.<br />
경우, 그들은 성경을 읽지 않<br />
서 12.9점을 받아 베이비 붐<br />
또 보고서는 성경이 삶에 미<br />
는 다른 청소년들보다 인간번<br />
세대(6.3점), X세대(9.9점), 밀<br />
치는 영향을 바탕으로 Z세대<br />
영척도에서 더 높은 점수를<br />
레니얼 세대(11.9점)보다 훨<br />
의 번영 수준을 더욱 심층적<br />
받았다”며 “이와 관련해 앞으<br />
씬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br />
으로 조사했다. 이 조사에서<br />
로 수행해야 할 연구가 더 있<br />
미국의 Z세대 중 성경을 읽<br />
면 최근 미국성서공회(Ameri-<br />
반면 정기적으로 성경을 읽<br />
‘성경이 내 삶을 변화시켰다’<br />
지만 이는 청년들이 겪는 문<br />
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br />
can Bible Society, ABS)는 행복<br />
고 그것이 자신의 삶에 긍정<br />
는 진술에 동의하는 응답자일<br />
제들이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br />
람들보다 삶에 만족도가 더<br />
과 삶의 만족, 정신·육체적 건<br />
적 영향을 준다고 밝힌 Z세대<br />
수록 인간번영지수를 구성하<br />
과의 정기적인 관계에 의해<br />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br />
강, 의미와 목적, 성품과 미덕, 긴<br />
구성원들은 이전의 세 세대보<br />
는 각 개별 영역에서 훨씬 더<br />
해결된다는 것을 의미한다”<br />
미국 크리스천헤드라인에 따르<br />
밀한 사회적 관계와 관련해 개<br />
다 정신건강 척도에서 높은<br />
높은 평균 점수를 얻는 것으<br />
고 전했다.<br />
한국계 오지현 목사, PCUSA 서기<br />
선출돼 … 유색인종 여성 최초<br />
한국계 미국인 오지현<br />
목사가 유색인종 여성으<br />
로는 처음으로 미국장로<br />
교(PCUSA) 총회 사무국<br />
오지현 목사<br />
정서기(stated clerk)로<br />
선출됐다.<br />
미국 크리스천포스트<br />
(CP)는 “한국에서 태어나<br />
캔자스에서 자란 오 목사는 지난 1일 유타주 솔트레<br />
이크시티에서 열린 제226회 미국장로교(PCUSA) 총<br />
회에서 420대 2로 선출됐다”며 관련 소식을 전했다.<br />
장로교 통신(Presbyterian News Service)에 따르<br />
면, 오 목사는 한국계 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여성<br />
으로서는 두 번째로 이 교단의 최고 교회 직책을 맡<br />
게 됐다.<br />
투표 실시 전 연설에서 오 목사는 “우리가 누구인<br />
지 아는 것은 더 이상 우리에게 맞지 않거나 도움이<br />
되지 않는 형식, 습관, 가정을 식별하고 버리는 데 도<br />
움이 될 수 있다”며 “우리 교회 생활에서 한때 유용<br />
했지만 상황이 달랐을 때는 더 이상 유용하지 않고,<br />
심지어 하나님께 대한 기쁨과 감사를 빼앗아가는 것<br />
들은 무엇인가?”라고 했다.<br />
이어 “우리가 사회와 지역에서 교회의 중심적이고<br />
주도적인 역할의 상실한 것을 애석해하는 데서 벗어<br />
나, 우리 한계의 주변에 놓인 희망적인 가능성과 친<br />
구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가 그러한 가능성을 볼 수<br />
있다면, 누군가에게는 힘을 주고 또 다른 누군가를<br />
자유롭게 해서, 현재와 미래에 교회가 되는 새로운<br />
방식을 보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br />
의 한 장면<br />
미국의 유명 드라마 시리즈<br />
<br />
가 디즈니플러스(Disney+)에<br />
서도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br />
공된다.<br />
이 드라마는 예수 그리스도<br />
와 그의 제자들의 삶을 다룬<br />
작품으로, 올해 1월에 시즌 4<br />
가 출시되었다.<br />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br />
가 블로그 ‘인사이드더매<br />
직’(Inside the Magic)을 인용<br />
하여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br />
이 드라마 시리즈는 4월 29<br />
일부터 디즈니플러스와 훌<br />
루(Hulu)를 통해 3개 시즌<br />
이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br />
하고 있다.<br />
드라마의 제작자 댈러스 젠<br />
킨스는 최근 소셜 미디어에<br />
예수 드라마 ,<br />
디즈니플러스도 진출<br />
이 소식을 알렸다. 그는 페이<br />
스북을 통해 “정확히 파트너<br />
십은 아니지만, 시즌 1부터 3<br />
까지 또 다른 새로운 시청자<br />
들에게 제공될 수 있게 되었<br />
다”고 설명했다.<br />
이로써 디즈니플러스가 “스<br />
트리밍 왕국의 권위를 높였<br />
다”고 인사이드더매직은 평<br />
가했다. 그러나 이 매체는 디<br />
즈니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논<br />
란이 되는 친 동성애 콘텐츠<br />
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아온<br />
것을 감안할 때, “예수 그리스<br />
도의 삶을 다룬 콘텐츠는 일<br />
부 사람들이 기대하는 마지막<br />
추가일 수 있다”고 했다.<br />
‘선택받은 자’는 예수 그리<br />
스도의 생애를 다룬 최초의<br />
시즌제 드라마로, 여러 해 동<br />
안 큰 인기를 끌었다. 시즌 4<br />
는 올해 2월 미국 전역의 극<br />
장에서 개봉되어, 개봉 첫 주<br />
말에 박스 오피스 2위를 차<br />
지했다.<br />
인사이드더매직은 디즈니<br />
가 ‘선택받은 자’를 스트리<br />
밍 하는 이유가 “손쉬운 현금<br />
확보 때문”이라며, “미국 호<br />
러 스토리(American Horror<br />
Story), 릭 앤 모티(Rick and<br />
Morty)와 같은 성인 중심적인<br />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보수적<br />
인 구독자들을 되찾으려는 잠<br />
재적인 시도”라고 밝혔다.<br />
‘선택받은 자’는 유튜브 TV,<br />
아마존프라임, 피콕, 넷플릭<br />
스 및 애플TV를 포함한 여러<br />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도<br />
시청할 수 있다.
JUL 12 2024 가스펠 KOREA | 71<br />
한교총 제7-2차 상임회장회의 모습<br />
한교총 “저출생 해결 앞장 …<br />
통합 계속 추진할 것”<br />
한국교회가 교단 내 저출생대책위<br />
원회 설치와 연합기관 통합 등을 지속<br />
적으로 추진하며 대사회적 역할과 책<br />
임을 다하기로 했다.<br />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대표회장<br />
장종현)은 지난 8일 서울 종로 한교총<br />
회의실에서 상임회장회의를 갖고 이<br />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br />
이날 한교총은 사회문제가 되고 있<br />
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36개 회<br />
원교단 내 저출생대책위원회 설치를<br />
적극 추진키로 했다. 각 교단마다 저출<br />
생대책위원회를 설치해 결혼과 출산,<br />
양육의 문화를 창조하고, 기독교적 연<br />
구와 전문가 논의 등을 통해 함께 협<br />
력함으로 교회가 이행할 수 있는 실천<br />
적 방안을 마련하자는 취지다.<br />
장종현 한교총 대표회장은 “2년 전<br />
부터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br />
고 여러 운동을 전개해왔다”면서 “이<br />
제 교회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저<br />
출생 관련 메시지를 전하고, 지교회별<br />
로 저출생 운동을 전개해야 한다. 저출<br />
생대책위원회가 설치되도록 오는 9월<br />
있을 교단 정기총회에서 총회 차원의<br />
결의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br />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의 통합은 아<br />
직 별다른 진척이 없는 것으로 보고됐<br />
다. 다만 가능성을 열고 계속해서 통합<br />
논의에 임하기로 했다. 오정호 교회연<br />
합기구 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지<br />
금은 (통합에 있어) 가시적인 성과가<br />
없다”면서 “여지는 있으나 기도와 인<br />
내가 필요하다. 한교총과 한기총이 연<br />
합을 이뤄 한국교회가 우리 민족의 소<br />
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br />
이 밖에 한교총은 올 하반기 다양한<br />
행사를 이어간다. 우선 ‘광복 79주년<br />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내달 11일 연세<br />
중앙교회에서 드린다. 설교는 대한예<br />
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 오정호 목사<br />
가 맡았다. 오는 11월에는 ‘한국기독교<br />
140주년 기념 한국교회 비전의 밤’ 행<br />
사를 개최키로 했다. 기념예배를 시작<br />
으로 140주년 비전 선포, 공로자 표창<br />
등이 있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교총<br />
은 주일 진행되는 국가시험과 대기업<br />
입사시험 등을 토요일로 변경해달라는<br />
요청을 정부에 정식 건의하기로 했다.<br />
튀르키예 지진 피해 재건·복구 사업<br />
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날 한<br />
교총은 튀르키예 재건·복구 사업 진<br />
행 보고에서 “36개 회원교단과 함께<br />
긴급구호를 위한 성금 모금을 통해 약<br />
52억원을 모았고, 이중 14억여 원은<br />
지진 피해가 발생한 시리아 난민 구호<br />
와 현지 선교사 지원 등 긴급구호 자<br />
금으로 지원됐으며, 38억여 원은 사업<br />
비로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br />
한교총은 지진 피해가 큰 남동부 지<br />
역을 중심으로 이재민들이 머물 숙소<br />
와 지진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트라<br />
우마 치료센터, 아동 돌봄센터를 마련<br />
했다. 앞으로도 튀르키예개신교회연<br />
합과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 함<br />
께 계속해서 교회와 커뮤니티 센터, 한<br />
국교회 마을 건축 등을 진행할 계획이<br />
다. ‘튀르키예 재건·복구 사업’은 내년<br />
3월 마무리된다.<br />
장 대표회장은 “연합기관 통합이나 한<br />
국기독교 140주년 기념 행사, 광복절 기<br />
념예배 등에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성령<br />
의 바람을 일으키고 사회적 신뢰를 회복<br />
하자”면서 “영적인 회복을 통해 한마음<br />
으로 나아가 하반기 더 풍성한 열매를<br />
맺는 축복이 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72 | JUL 12 2024
JUL 12 2024<br />
| 73
74 |<br />
가스펠 WORLD<br />
JUL 12 2024<br />
나이지리아 기독교 지도자들, 30명 이상 사망한 자폭 테러에 충격<br />
나이지리아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6<br />
으로 알려졌다.<br />
월 29일 보르노주 그워자(Gwoza)에<br />
오코 대주교는 “자살 공격의 어두운<br />
서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에 대해 깊<br />
시절로 돌아가는 것을 막는 데 필요<br />
은 충격과 당혹감을 표했다. 이번 테<br />
한 모든 개입을 환영한다”면서 “우리<br />
러로 인한 사망자 중에는 기독교인들<br />
는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 상황<br />
도 무슬림들도 있다.<br />
이 악화돼 무고한 생명뿐만 아니라 예<br />
나이지리아기독교협회(CAN) 다니<br />
배 장소와 다른 대규모 모임에도 영<br />
엘 오코(Daniel Okoh) 대주교는 최근<br />
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br />
성명을 통해 “우리는 우리나라에서 자<br />
그워자 카운티 출신인 열방그리스<br />
살 폭탄 테러가 다시 증가하고 있으<br />
도교회(COCIN)의 회장인 아모스 모<br />
며, 이것이 나이지리아인의 삶과 생계<br />
조(Amos Mohzo) 목사는 해당 공격<br />
에 위협이 되는 것을 우려한다”며 “이<br />
으로 교인과 친척을 잃었다고 전했다.<br />
무의미한 폭력 행위는 테러리즘이 나<br />
타내는 사악함과 이를 물리치기 위한<br />
울고 있는 나이지리아 여성의 모습<br />
그는 정부가 나이지리아의 테러리스<br />
트에 대해 단호히 조처를 할 것을 촉<br />
집단적 행동의 필요성을 극명하게 일<br />
이날 발생한 일어난 두 차례의 폭탄<br />
급진주의 이슬람 단체인 보코하람<br />
구했다.<br />
깨워 준다”고 했다.<br />
테러는 카메룬 국경 근처 그워자의 장<br />
과 ISWAP는 자신들의 견해를 공유하<br />
나이지리아는 세계 최악의 기독교<br />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br />
례식장과 병원에서 발생했다. 해당 테<br />
지 않는 무슬림을 ‘이교도’로 몰아 기<br />
박해국 중 하나다. 오픈도어의 2024<br />
면, 해당 공격은 무슬림 커플의 결혼<br />
러의 배후로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인<br />
독교인들과 함께 공격의 대상으로 삼<br />
년 세계 기독교 박해국 목록에 따르<br />
식에서 발생한 한 여성의 자살 폭탄<br />
보코하람과 이슬람국가서아프리카지<br />
는다. 보코하람은 보르노주를 중심으<br />
면, 이 나라에서 2022년 10월 1일부<br />
테러에서 시작됐다.<br />
부(ISWAP)가 의심을 받고 있다.<br />
로 나이지리아 전역에 샤리아법을 적<br />
터 2023년 9월 30일까지 4,118명이 신<br />
나이지리아 카심 셰팀(Kashim<br />
무슬림 희생자들은 신속히 마을의<br />
용하기 위해 15년간 캠페인을 벌여 왔<br />
앙 때문에 목숨을 잃어 해당 분야 1<br />
Shetim) 부통령에 따르면, 다른 장소<br />
묘지로 옮겨져 매장됐고, 그곳에서 두<br />
으며, 이로 인해 200만 명 이상이 이주<br />
위를 기록했다. 기독교인 납치 사건도<br />
에서 최소 두 건의 자살 폭탄 테러가<br />
번째 여성 자살 폭탄 테러범이 공격을<br />
하고 4만 명 이상이 사망했다.<br />
3,300건으로 1위였다. 또 병원, 학교,<br />
이어져 30명 이상이 사망하고 많은 이<br />
가했다. 기독교인들은 첫 번째 테러의<br />
최근 공격에서 일부 기독교인들은<br />
묘지 등 기타 기독교 건물에 대한 공<br />
들이 부상을 입었다.<br />
희생자들을 다음 날인 주일 매장했다.<br />
머리와 팔·다리에 골절상을 입은 것<br />
격 건수가 750건으로 3위였다.<br />
英 법원, 성경적 견해로 채용 취소한 고용주에 손들어줘<br />
영국의 기독교 사회 복지사인 펠릭스 은골 (오른쪽)<br />
영국 법원이 동성애에 대한 성경적 견해를 이<br />
유로 직원 채용을 취소하고 복직을 거부한 고용<br />
주의 손을 들어줬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br />
에 따르면, 채용이 취소된 펠릭스 응골레(46)는<br />
독실한 기독교 사회복지사로 알려졌다.<br />
응골레의 법률 대리인 영국 기독교법률센터<br />
(Christian Legal Centre)에 따르면, 고용재판소<br />
의 조나단 브레인 판사는 NHS 채용 담당자인<br />
터치스톤 리즈(Touchstone Leeds)가 채용 제<br />
안을 철회한 것이 응골레에게 직접적인 차별을<br />
가한 것임을 인정했다. 그러나 재판소는 응골레<br />
의 신념을 더 깊이 조사하기 위한 2차 면접을 포<br />
함한 후속 절차에서, 간접 차별 및 괴롭힘을 당<br />
했다는 그의 주장을 기각했다.<br />
브레인 판사는 채용 철회가 응골레의 견해가<br />
성소수자 환자들의 정신 건강에 미칠 잠재적 영<br />
향을 우려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재판소는 고<br />
객의 신뢰와 안전을 유지하는 것이 터치스톤의<br />
채용 취소를 정당화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결론<br />
지었다.<br />
반면, 기독교법률센터는 이번 판결이 LGBT<br />
이념을 적극적으로 지지하지 않는 개인들의 고<br />
용 기회를 제한할 수 있는 선례를 만든다고 비<br />
판했다.<br />
기독교법률센터의 CEO인 안드레아 윌리엄스<br />
는 재판소의 결정이 “왜곡된 논리”를 담고 있다<br />
고 비판했다. 그녀는 이번 판결이 전통적인 기<br />
독교 신앙의 자유로운 표현을 저해하며, 유사한<br />
견해를 가진 사람들에 대한 광범위한 고용 차별<br />
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br />
응골레는 또한 판결이 LGBT 이념을 지지하<br />
지 않는 기독교인들의 취업을 불가능하게 만들<br />
것이라고 우려했다.<br />
2022년, 터치스톤은 응골레에게 병원의 퇴원<br />
정신 건강 지원 요원직을 제안했다. 당시 그는<br />
면접에서 15명의 다른 지원자들보다 우수한 성<br />
적을 거두었다. 그러나 터치스톤 경영진은 응골<br />
레가 소셜 미디어에서 동성애와 동성 결혼에 관<br />
한 종교적 발언으로 소송에 연루된 사실을 발견<br />
한 후 그의 채용을 철회했다.<br />
앞서 영국의 셰필드 대학교(Sheffield University)는<br />
응골레가 성경적 견해를 표명했다는<br />
이유로 사회복지학 과정에서 그를 퇴출시켰다.<br />
2019년 항소 법원은 자신의 신념을 이유로 누<br />
구도 차별받을 수 없다고 판결하며, 그가 사회<br />
복지자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br />
두 번째 면접에서 터치스톤은 응골레에게 동<br />
성애 권리를 어떻게 증진할 것인지에 대해 질문<br />
했다. 또한 그는 의무적인 LGBT 인식 교육을 받<br />
아야 하며, 다른 직원들이 LBGT 이념을 자유롭<br />
게 표현할 수 있는 반면, 자신은 제약이 있을 것<br />
이라는 통보를 받았다.<br />
현재 응골레는 재판소의 결정에 대해 항소를<br />
준비하고 있다.
76 |<br />
칼럼<br />
JUL 12 2024<br />
배경과 더불어 읽는 성경(27)<br />
씨름하다 허벅지 맞을라<br />
최승민 목사<br />
현 플라워마운드교회 담임목사<br />
- 침례신학대학교 (B.A. and M.Div.)<br />
- 예루살렘 히브리대학교 (M.A. and Ph.D 수학)<br />
- 싸우스웨스턴 신학대학원 (Ph.D Cand. In Old Testament)<br />
200 Flower Mound Rd.<br />
Flower Mound, TX 5028<br />
214.513.7707<br />
contact@fmkchurch.com<br />
www.fmkchurch.com<br />
성경에 기록된 사건들은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br />
사회와는 다른 배경에서 기록되었습니다. 지리적 위<br />
치의 차이에 따른 기후와 풍토는 물론이고 문화적으<br />
로도 많이 다른 배경에서 기록된 것이지요. 성경이<br />
처음 기록될 때 독자들은 같은 문화권에 속한 사람<br />
들이었으므로 성경에 기록된 이야기를 오해 없이 이<br />
해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수천 년이 지난 이<br />
후 다른 환경에서 사는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는 오<br />
해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한 오해의<br />
소지가 작은 부분에 한정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br />
오해 없이 성경의 이야기를 이해한다면 더 깊은 은혜<br />
가 있을 것입니다.<br />
문화적 배경의 무지에서 비롯되는 대표적인 오해<br />
중 하나가 야곱이 천사와 씨름하다 허벅지 관절을 맞<br />
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야곱이 얍복 강가에서 씨름한<br />
대상은 누구였을까요? 호세아서에서는 이 사건에 대<br />
해 이렇게 기록합니다. “야곱은 모태에서 그의 형의<br />
발뒤꿈치를 잡았고, 또 힘으로는 하나님과 겨루되…<br />
(호 12:3)” 야곱이 힘으로 하나님과 겨루었다고 말<br />
하고 있는 것이지요. 하나님께서 구약 시대에는 사<br />
람과 함께 씨름도 하시다가 힘이 부족하셔서 자칫 질<br />
것 같으시면 허벅지 관절을 쳐서라도 이기시는 그런<br />
분으로 묘사되는 것처럼 보입니다.<br />
사실 하나님과 관련된 씨름 이야기가 야곱과 관련<br />
해서만 등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가 가장 사랑했<br />
던 아내 라헬 역시 하나님과 관련된 씨름을 했습니<br />
다. 창세기 30장 8절은 “라헬이 이르되 내가 언니와<br />
크게 경쟁하여 이겼다 하고 그의 이름을 납달리라 하<br />
였더라”고 합니다. 언니와 크게 경쟁하여 이겨 아들<br />
을 낳았는데 납달리라고 이름을 붙인 이유가 무엇이<br />
었을까요? 납달리라는 단어가 바로 씨름을 의미하는<br />
단어입니다. 즉, 언니와 씨름하여 이겨서 낳은 아들<br />
이라서 씨름이라고 이름을 준 것이지요. 그런데 더<br />
재미있는 사실은 ‘언니와 크게 경쟁했다’고 번역한<br />
부분입니다. 한국어 성경 번역은 영어 번역의 전통을<br />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보입니다. 영어 성경(ESV)<br />
은 이 부분을 ‘with mighty wrestlings’라고 번역<br />
했습니다. 한국어로 ‘크게’, 영어로 ‘with mighty’<br />
라고 번역된 히브리어 단어는 “엘로힘”입니다. 히브<br />
리어에 대한 지식이 없는 분들도 어느 정도 신앙생<br />
활 하신 분들은 한 번쯤 들어보았을 법한 하나님을<br />
지칭하는 단어입니다. 씨름이라는 단어와 하나님을<br />
지칭하는 엘로힘이라는 두 단어 사이는 소유 의미를<br />
주로 나타내는 연계형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문자<br />
적인 번역을 하자면 “하나님의 씨름으로”라는 의미<br />
이지요. 그러니까 창세기 30장 8절에 기록된 라헬<br />
의 고백은 사실 “하나님의 씨름으로 내가 언니를 이<br />
겼다”라는 의미입니다. 이제 이 씨름이 무엇을 의미<br />
하는지 아시겠지요. 바로 하나님을 붙들고 씨름하듯<br />
기도하며 간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히브리어로 기<br />
록된 구약성경을 헬라어로 번역한 칠십인역 성경은<br />
이 부분을 잘 이해하여 의역했습니다. “하나님의 도<br />
움으로 내가 언니를 이겼다”라고 번역한 것이지요.<br />
야곱이 얍복 강가에서 씨름했다는 것은 육체적으<br />
로 안다리, 바깥다리를 걸어 넘기는 씨름을 했다는<br />
의미가 아닙니다. 얍복 강조차 낮에 건너지 못하고<br />
밤잠 이루지 못하다가 한밤중에 건너기를 선택해<br />
야 할 정도로 두려움과 불안에 떨고 있던 야곱이 하<br />
나님을 붙들고 씨름하듯 간절히 기도했음을 의미<br />
합니다. 그렇다면 허벅지 관절을 쳤다는 것은 무슨<br />
의미일까요? 하나님께서 간절히 자신을 붙들고 기<br />
도하는 야곱에게서 벗어나기 위해서 허벅지 관절을<br />
치신 것일까요? 오늘날 우리가 맹세할 때, 오른손을<br />
가슴에 올리듯 당시의 사람들은 맹세할 때 허벅지 관<br />
절에 손을 대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종이 이삭의 신<br />
붓감을 구하기 위해 떠나며 맹세할 때, 아브라함의<br />
허벅지 관절 아래 손을 넣고 맹세했었습니다. 하나<br />
님은 야곱과 씨름하며 그의 허벅지 관절에 손을 대<br />
신 것입니다. 하나님과 야곱 사이에 맹세와 같이 맺<br />
으신 언약이 있기 때문입니다. 야곱이 형 에서를 피<br />
해서 브엘세바에서 하란으로 도망하던 중, 멈추어선<br />
한 곳에서 야곱은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하나님은 야<br />
곱에게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br />
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br />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br />
아니하리라(창 28:15)”고 약속하셨습니다. 두려움<br />
에 떨며 하나님을 붙들고 씨름하듯 진땀을 빼며 기<br />
도하는 야곱에게 하나님은 그의 허벅지 관절을 치심<br />
으로 하나님께서 약속하셨던 것을 생각나게 하신 것<br />
이지요. 그리고 20년 전 벧엘에서 야곱 역시 하나님<br />
께 서원을 했었습니다. 하나님의 집을 짓고 십일조를<br />
드리겠다는 서원이었습니다.<br />
야곱은 에서와의 만남만을 생각하며 전전긍긍하<br />
고 하나님을 붙들고 살길을 찾아 요구하며 씨름하<br />
듯 기도했지만, 정작 하나님의 관심은 그와 맺은 언<br />
약과 그의 서원에 있었습니다. 에서와 같은 나를 위<br />
협하는 문제가 있더라도, 그 문제는 하나님께는 아<br />
무것도 아닙니다. 언제든 쉽게 해결해 주실 수 있기<br />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에서의 문제를 붙들고 울부<br />
짖는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치심으로 눈앞의 현실<br />
적인 문제보다 더 중요한 하나님과의 언약의 문제<br />
를 기억하게 하신 것이지요. 눈앞의 문제보다 하나님<br />
의 언약을 기억하는 것을 더 귀하게 여기는 삶 되시<br />
기를 축복합니다.
JUL 12 2024<br />
| 77
78 |<br />
칼럼<br />
JUL 12 2024<br />
이스라엘의 신앙전수의 실체<br />
안지영 목사<br />
미드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 부교수<br />
로스앤젤레스에 “예시바”라는 유대인 고등학교가 있습<br />
니다. 나는 이 학교를 참관한 적이 있습니다. 나눔교회를 시<br />
작하면서 세대 통합 예배를 시도하였지만 모두가 한마음이<br />
된 것은 아니었기에, 나 나름대로 해결점을 찾기 위한 돌파<br />
구였지요. 그 학교 도서관과 교실에서는 학생들끼리, 선생<br />
과 학생들 사이에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되더군요. 마치 시<br />
장 바닥 같았지요. 구약성경과 탈무드 등을 테이블 위에 펼<br />
쳐 두고, 열띤 토론을 하는 모습이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우<br />
리 집에서 아이들과 성경 말씀을 가지고 토론했던 것과는<br />
확실히 그 강도가 훨씬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지요.<br />
또한, 안식일에 유대인 가정을 방문하여 함께 저녁 식사<br />
를 하면서 그 안식일 의식을 관찰하는 기회도 가졌습니다.<br />
식사 후에 이웃집 가족이 방문하여 함께 교제하게 되었는<br />
데,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모여 대화하는 모습이 참 색다르<br />
더군요. 온 가족이 거실에 모여서, 우리 일행에게 많은 질문<br />
을 던지더군요. 자기들 안식일 저녁에 이방인의 방문이 매<br />
우 이채로웠나 봅니다. 특히나 선교사로 살았던 나의 얘기<br />
에 관심이 많았던 것 같더군요. 나에게 질문을 던지고서 내<br />
말에 귀 기울이는 아이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궁금한 걸<br />
물어보면서, 부모에게 다시 설명을 요구할 때, 어른들이 아<br />
이들에게 친절하게 보충 설명을 하는 장면도 아직 생생하네<br />
요. 어쩌면 이런 게 당연한 건데, 우리 대부분은 이런 친절한<br />
어른을 만나보지 못했기 때문에 생경하게 느꼈던 게 아닌가<br />
합니다. 뭘 물어보려면, 바쁘다고 밀어내고, 어른들 말하는<br />
데 끼어들지 말라면서 밀어내는 장면이 오히려 우리에게는<br />
익숙하지 않은가요?<br />
더 알아보니, 유대인들도 정통파와 개혁파로 나누어져 있<br />
더군요. 개혁파는 더 이상 유대 전통을 따르지 않는 개방된<br />
유대인들이고, 정통파는 유대의 전통을 지키는 그룹이라 하<br />
더군요. 이들 중 정통파 유대인들의 삶이 유난히 눈길을 끌<br />
었습니다. 자기 나라를 잃어버린 채 2천 년 세월을 나그네로<br />
살았는데, 자기들의 정체성을 그 오랜 세월 동안 보존해 온<br />
노력을 귀하게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지요.<br />
어쩌면 이들도 이렇게 자기들의 정체성을 지키려는 각성을<br />
하게 된 뼈아픈 계기가 있었을 겁니다. 실제로 구약성경을<br />
들여다보면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전수한 적<br />
이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br />
십계명의 다섯 번째 계명이 말하는 “부모를 공경하라”의<br />
의미는 부모의 노후를 책임져야 한다는 뜻도 있지만, 더 근<br />
본적으로는 부모의 말에 순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이<br />
스라엘의 온 가정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자녀들에게 전수되<br />
어야 하는데, 그 의무는 부모에게 있고, 자녀들은 부모의 가<br />
르침에 순종해야 하는 것을 말하지요. 이것을 돌려 말하면,<br />
부모는 자녀들을 가르쳐야 하는 의무가 있으며, 자녀들은<br />
그 가르침을 존중해야 한다는 겁니다. 자녀를 가르치는 첫<br />
책임자는 부모라는 거지요 제사장 외에 율법을 가르쳐야 할<br />
의무가 부모에게 있었던 겁니다.<br />
또한 이런 율법과 규례를 다음세대에게 가르쳐야 할 것을<br />
언급한 내용이 신명기 6:7에 있더군요. “자녀에게 부지런히<br />
가르치며, 집에 앉아 있을 때나 길을 갈 때나, 누워 있을 때<br />
나 일어나 있을 때나, 언제든지 가르치십시오” 그러면 무엇<br />
을 가르쳐야 한다는 걸까요? 그건 신 6:4-5이 말해주더군<br />
요. “주님은 우리의 하나님이시요, 주님은 오직 한 분뿐이십<br />
니다. 당신들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br />
당신들의 하나님을 사랑하십시오.”(새번역)<br />
이 본문을 보면, 다음세대를 가르치는 가장 기초 단위가<br />
가정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저들 생활의 모<br />
든 국면에서 신앙 양육이 이뤄져야 한다는 거지요. 일상의<br />
생활이 이뤄지는 어느 곳에서든지, 그리고 언제든지 하나님<br />
의 말씀이 있어야 한다고 성경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더불<br />
어 그 말씀에 따라 어떻게 삶에 적용해야 할지 묵상하고, 논<br />
의해서 자녀들의 신앙을 이끌어가라는 겁니다. 여기에서도<br />
기본적으로 모든 부모가 자녀를 말씀으로 양육해야 하는 일<br />
차적 책임을 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들이<br />
말씀으로 양육하는 기술을 따로 훈련받아서가 아니라, 매<br />
일 어느 곳에서든지 말씀을 묵상하라는 겁니다, 또한 그 묵<br />
상을 혼자서 하는 게 아니라, 가족 안에서, 혹은 마을 공동체<br />
그룹 안에서 하라고 한 거지요. 악인의 길에 서지 않고 의인<br />
의 길을 선택하는 연습을 반복적이며 지속해서 해 나갈 수<br />
있도록 가르치는 책임이 일차적으로 부모에게 있고 마을 공<br />
동체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br />
이런 가르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 이스라엘이 부패<br />
할 때,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지도자들만 질책하신 게 아니<br />
라, 일반 백성도 꾸짖으셨더군요. 이스라엘의 부패는 지도<br />
자들의 문제만이 아니라 일반 백성들의 문제이기도 했으니<br />
까요(사 1:24; 2:6; 3:5; 렘 5:12; 6:10-13). 이렇게 된 이<br />
유가 저들이 하나님을 잊어버렸기 때문이었다고 사사기는<br />
지적하고 있습니다(삿 2:10 12). 저들은 가나안 정복 시기<br />
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셔서 이 땅에 정착하게 되었는<br />
지 알려주던 윗세대가 사라지자, 역동적으로 생생하게 역사<br />
하시는 하나님을 자기 세대에서는 더 이상 경험하지 못한<br />
걸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br />
지켜야 할 의무를 느끼지 못하게 된 거였습니다. 보이지 않<br />
는 하나님보다는 가나안 땅에 비를 내려 풍성한 수확을 준<br />
다는 바알 신상이 더 분명한 신으로 보일 수밖에 없었던 것<br />
같습니다. 과거에 역사하셨던 하나님이 지금 현세대에도 역<br />
사하시는 하나님으로 경험하지 못할 때 그들은 하나님 대신<br />
다른 신들을 찾게 된 거지요. 자기들의 조상들을 구원하셨<br />
던 하나님의 은혜를 현재에도 생동감 있게 경험하지 못했을<br />
때, 그들은 하나님께 대한 충성심을 잃어버리게 된 겁니다.
79<br />
JUL 12 2024<br />
texaschristiannews.com<br />
Bible Quiz!<br />
역대상 4<br />
1. 헤만을 도와 같이 성가대의 직무를 행했던 사람은 누구입니까?<br />
2. 번제단과 향단위에 분향하며 지성소의 모든 일을 했던 사람은 누구입니까?<br />
9. 에브라임의 아들로 재앙을 받아서 이름을 무엇이라고 지었습니까?<br />
3. 돌라, 부아, 야숩, 시므론을 낳은 사람은 누구입니까?<br />
10. 아셀의 자손들 중 싸움에 나갈 수 있는 용감한 사람은 몇 명입니까?<br />
4. 잇사갈의 아들 돌라에게는 몇 명의 아들이 있었습니까?<br />
11. 베냐민의 아들들은 모두 몇 명입니까?<br />
5. 잇사갈 지파의 용사들의 수는 몇 명이나 되었습니까?<br />
12. 기브온의 조상 이름은 무엇입니까?<br />
6. 납달리의 후손은 야곱의 아내 이 사람의 자손인데 이 사람은 누구인가요?<br />
13. 베냐민 지파의 후손으로 사울의 아버지의 이름은 무엇입니까?<br />
7. 므낫세의 자손 중 딸만 있었던 사람은 누구입니까?<br />
14. 울람의 아들은 장사이면서 이것을 잘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무엇입니까?<br />
8. 에브라임의 후손 중 에셀과 엘르앗은 가드 원주민에 의해 죽었습니다.<br />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br />
15. 이스라엘 사람들은 각자 자기 집안 계보에 등록되어 있는데 모두 어<br />
디에 기록되어 있습니까<br />
정답<br />
1. 아삽<br />
2. 아론의 자손<br />
3. 잇사갈<br />
4. 6명<br />
5. 87,000명<br />
6. 빌하<br />
7. 슬로브핫<br />
8. 가드 원주민의 짐승을 훔치려다<br />
9. 브리아<br />
10. 26,000명<br />
11. 5명<br />
12. 여이엘<br />
13. 기스<br />
14. 활을 잘 쏘는 사람<br />
15. 이스라엘 왕조실록
80 |<br />
칼럼<br />
JUL 12 2024<br />
영혼을 살찌우는 신앙 명시 산책<br />
꽃길이 아니어도 - 최복이<br />
강태광 목사<br />
월드쉐어 USA<br />
강태광 목사는 어린이 구호를 위한<br />
국제비영리 단체 월드쉐어USA를 이끌면서<br />
기독교인문학에 관한 주제로<br />
왕성한 집필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br />
기독교 이념을 바탕으로 전 세계의<br />
고통당하는 사람들이 있는 현장을 찾아가<br />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고<br />
자립의 의지를 심어 주어 내일의 소망을<br />
심어주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br />
시인의 고백처럼 주님 길에 쓰임 받는<br />
기쁨을 충분히 누리고 싶습니다.<br />
화려하지 않아도,<br />
사람들의 박수와 환호가 없어도,<br />
아무도 몰라줘도 좋습니다.<br />
꽃길이 아니어도 - 최복이<br />
꽃길이 아니어도 괜찮다<br />
제자의 길이<br />
꽃길이라고 말씀하신 적이 없다.<br />
제자로 부름받아<br />
그분과 함께 가는 길이라면<br />
가시밭길이라도 좋다<br />
그냥 따라가는 것만으로도<br />
눈물 나도록 기쁘다<br />
곤고하고 고독한 길<br />
그분이 묵묵히 가신 길<br />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br />
따라오라 하셨기에 순종할 뿐이다<br />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br />
질그릇에 보배가 담겨 있을 뿐<br />
남은 목적을 완성하시는 주의 길에<br />
참여함이 소소한 일에라도 쓰임받는<br />
그 기쁨이면 충분하다<br />
이 시는 선교하는 기업인으로 유명한 최복이 시인의 라는 시입니다. 최복이 시인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본죽의<br />
경영인으로 유명합니다. 신실한 신앙인으로 다양한 사역과 선교<br />
의 현장에서 활동하는 최복이 시인은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한<br />
문학소녀 출신입니다. 시인은 <br />
등 여러 권의 시집을 낸 중견 시인입니다. 최복이 시인은 많은 문<br />
학상을 받았습니다. 이를 통해서 최 복이 시인의 시를 향한 열정과<br />
문학의 소양을 볼 수 있습니다. 최복이 시인은 이외에도 여러 문<br />
학상을 받았습니다. 예컨대 아동문학평론 신인상, 현대시문학 신<br />
인상 등단했고, 랭보 문학상, 임화 문학상 등등입니다. 이미 말씀<br />
드린 것처럼 최복이 시인은 본죽 경영주입니다. 사실 창업주이고<br />
본월드(본죽) 대표이사입니다. 최복이 시인님은 교회에서 권사입<br />
니다. 최복이 권사는 “본죽” 사업을 통해 모범적 신앙인 사업가의<br />
모습을 보여줍니다. 최복이 시인은 선교사와 청년들에게 비즈니<br />
스 선교의 비전을 선포하는 믿음의 기업인이요 기도하는 사업가<br />
로 “무릎 경영”을 선포하지만, 예비 시어머니를 통해 전도를 받았<br />
습니다. 최 대표는 불신자 집안 출신입니다. 불신자 가정에서 성장<br />
한 최복이 시인은 남자친구의 어머니에게 잘 보이려고 교회에 처<br />
음 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최복이 시인은 충남대 국문과 재학 중일<br />
때 대학 1년 선배인 남자 친구 집에 인사를 갔답니다. 그런데 예수<br />
안 믿는 며느리는 볼 수 없다고 예비 시어머니께서 퇴짜를 놓으셨<br />
습니다. 퇴짜를 맞은 날 밤 집에 돌아오는 차가 끊겨 남자친구의<br />
어머니와 함께 자야 했습니다. 불편하게 잠을 자는데 새벽녘쯤 손<br />
과 발을 스치는 느낌이 있어 눈을 떠보니 선배의 어머니가 머리와<br />
손을 쓰다듬으면서 기도하고 계셨답니다. 새벽에 일어나 자식들<br />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시던 어머님은 그녀의 이름도 불러주며 기<br />
도하셨습니다. 그 새벽 자다가 깬 최복이는 처음으로 찬송가와 기<br />
도 소리를 들었지만, 전혀 싫지 않았답니다. 오히려 그 따스한 사<br />
랑과 은혜로운 충격에 자신도 모르게 속으로 결심 같은 소원을 고<br />
백하였습니다. ‘나도 나중에 이렇게 기도하는 어머니가 되어야겠<br />
다. 기도하는 아내가 되어야겠다.’ 최복이 시인은 그날 새벽 자신<br />
의 고백처럼 기도하는 어머니가 되었고 기도하는 아내가 되었습<br />
니다. 최복이 시인의 삶은 절대 평탄하지 않았습니다. 최복이 시<br />
인은 가난을 경험하였고 모진 실패도 겪었습니다. 그래서 기도하<br />
였고 기도하며 사업을 일구었습니다. 헌신하며 하나님의 쓰임을<br />
받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 고난의 세월이 기도를 깊어지게도 했<br />
지만, 시도 깊어지게 했습니다.<br />
최복이 시인은 크고 작은 집회에서 간증합니다. 간증할 때마다<br />
하나님을 신뢰함이 가장 큰 복이라고 선포합니다. 최시인의 신앙<br />
은 삶에서 체험되고 검증된 살아 있는 신앙입니다. 최복이 시인은<br />
국문과 출신답게 내공이 있는 시인입니다. 시인은 고운 시 아름다<br />
운 시를 씁니다. 아름다운 시어들로 시적 감수성을 뽐냅니다. 그<br />
러나 시인은 많은 신앙 시를 씁니다.<br />
본 시 는 최복이 시인의 헌신과 신앙 고백을<br />
담은 시입니다. 이시는 2018년 12월에 펴낸 최복이 시인의 같은<br />
이름의 시집 의 대표 시입니다. 이 시에는 시적<br />
기교나 다듬은 시어가 보이지 않습니다. 투박한 일상의 언어와 신<br />
앙의 언어로 주님의 제자로 사는 삶의 비밀을 노래합니다. 세상 모<br />
든 사람이 꽃길을 바라지만 주님 제자는 사람은 꽃길이 아니어도<br />
괜찮다고 선언합니다. 화려하지 않고 평탄하지 않아도 주님을 섬<br />
길 수 있음에 만족합니다.<br />
제자로 사는 삶이 만만치 않습니다. 시인은 제자의 삶의 본질을<br />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인은 거듭거듭 제자로 사는 삶의 아<br />
픔을 설명합니다. 그러나 그 아픔 때문에 도망가거나 주저앉지 않<br />
습니다. 고난의 가시밭길이라도 주님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눈<br />
물 나도록 기쁘다고 고백합니다. 곤고하고 고독한 길 주님을 따르<br />
는 길을 명령하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할 뿐이라고 고백합니다. 다<br />
른 선택이 없는 삶이 주님 따르는 제자의 삶이라고 고백합니다.<br />
시인은 마지막 연에서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고백합니<br />
다. 이어서 시인은 자신이 “질그릇”이라고 고백합니다. 그래서 화<br />
려한 일, 큰일이 아니어도 주님을 따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br />
고백합니다. “주의 길에 쓰임 받는 그 기쁨이면 충분하다”라고 선<br />
언합니다. 시인의 고백처럼 주님 길에 쓰임 받는 기쁨을 충분히<br />
누리고 싶습니다. 화려하지 않아도, 사람들의 박수와 환호가 없어<br />
도, 아무도 몰라줘도 좋습니다. “주의 길에 참여함이 소소한 일에<br />
라도 쓰임 받는 그 기쁨이면 충분하다.”라는 이 고백이 내 심장에<br />
박히기를 기도합니다.
JUL 12 2024<br />
| 81
82 |<br />
교회안내 및 신학교<br />
JUL 12 2024<br />
텍사스 한인교회 및 신학교<br />
텍사스 한인교회 및 신학교 안내는 texaschristiannews.com 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br />
감리교 Methodist Church<br />
순복음 Pure gospel church<br />
장로교 Presbyterian Church<br />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br />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시편 37편 5절 6절)
JUL 12 2024 교회안내 및 신학교 | 83<br />
장로교 Presbyterian Church
84 |<br />
교회안내 및 신학교<br />
JUL 12 2024<br />
침례교 Baptist Church<br />
장로교 Presbyterian Church
JUL 12 2024 교회안내 및 신학교 | 85<br />
침례교 Baptist Church
86 |<br />
교회안내 및 신학교<br />
JUL 12 2024<br />
초교파 interdenominational<br />
신학교 seminary<br />
기도원<br />
972.620.6296<br />
으로 전화주시면 친절하게 상담해 드립니다.<br />
161<br />
알링턴/<br />
포트워스/<br />
어빙 지역<br />
한인 교회<br />
안내<br />
35W<br />
377<br />
세계로제자교회<br />
26<br />
635<br />
121<br />
달라스중앙감리교회<br />
새빛침례교회<br />
빛과소금의교회<br />
183<br />
벤브룩한인침례<br />
10<br />
183<br />
12<br />
30<br />
30<br />
하늘샘교회<br />
180<br />
303<br />
20 20<br />
157<br />
사랑에빛진교회<br />
35W<br />
287<br />
360
JUL 12 2024<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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