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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호 2024년 7월 5일 B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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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br />

[61~87페이지]<br />

“공동체<br />

관심 속<br />

꽃피운 도전과 결실”<br />

달라스장애인선수단 해단식 … 선수단 가족 특별 인터뷰<br />

[관련기사 KTN 23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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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론<br />

‘이재명 수사담당자’ 등<br />

검사 4명 탄핵발의 민주당<br />

더불어민주당이 2일 이재명 전 대표의<br />

‘대장동·백현동 특혜 개발 의혹’과 ‘쌍방<br />

울 불법 대북 송금 의혹’ 사건 수사 담당<br />

자 등 검사 4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br />

의했다.<br />

대상은 강백신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br />

검사·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박상<br />

용 수원지검 부부장검사·엄희준 부천지청<br />

장이다.<br />

당장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이 시작되<br />

는 건 아니다. 이날 국회 본회의 보고를<br />

시작으로 법제사법위원회가 적법성·적절<br />

성 조사를 한 뒤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br />

게 된다.<br />

그러나 압도적 과반의석의 제1야당이 탄<br />

핵소추안을 발의한 것은 사실상 탄핵안 통<br />

과가 기정사실임을 의미한다. 우리 법질서<br />

와 사법체계에 미치는 파장이 적지 않다.<br />

민주당은 ‘정치검찰’의 불법행위를 심<br />

판한다는 취지라고 주장하지만 주로 이<br />

전 대표와 측근 인사 관련 수사 검사들<br />

이라는 점에서 수긍하기 힘든 탄핵소추<br />

안이다.<br />

엄희준·강백신 검사는 대장동·백현동<br />

의혹 수사를, 박상용 검사는 대북송금 의<br />

혹 수사를 맡은 바 있다. 이렇게 되면 ‘방<br />

탄’을 목적으로 검찰을 겁박하거나 보복하<br />

려는 것으로 비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민<br />

주당 스스로도 잘 알 것이다.<br />

당장 이원석 검찰총장은 이날 오후 대검<br />

찰청 기자실을 찾아 “피고인인 이재명 대<br />

표가 재판장을 맡고, 이재명 대표의 변호인<br />

인 민주당 국회의원과 국회 절대 다수당인<br />

민주당이 사법부의 역할을 빼앗아 와 재판<br />

을 직접 다시 하겠다는 것과 같다”고 비판<br />

했다. 대통령실도 “수사권을 민주당에 달<br />

라는 것”이라고 가세했다.<br />

검사는 법무부에 속한 행정기관의 하나<br />

이지만 범죄 수사와 공소제기 및 유지, 재<br />

판의 진행이라는 사법적 행위를 하고 있다<br />

는 점에서 ‘준사법기관’으로 간주된다.<br />

물론 민주당이 관련 사건에 대해 불법·<br />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항변할 수는 있다. 그<br />

러나 공당이 준사법기관인 검사의 직무를<br />

정지시키는 탄핵소추 카드를 꺼내는 것은<br />

신중에 신중을 기할 일이다.<br />

검찰권의 오·남용을 견제하는 합법적 기<br />

관은 바로 법원이며, 재판을 통해 증거와<br />

법리에 따라 유무죄를 다투는 것이 합당<br />

하다.<br />

지금 민주당의 태도는 입법권을 과도하<br />

게 남용해 사법 질서를 흔들고 있다는 비<br />

판을 피하기 힘들다. 민주당에 의해 탄핵<br />

소추가 발의된 검사는 지금까지 모두 7명<br />

에 달한다.<br />

지난 5월 말 헌정사상 첫 검사탄핵 사<br />

건이었던 안동완 부산지검 2차장 검사의<br />

탄핵소추도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된 바<br />

있다.<br />

그럼에도 민주당이 다시 검사 탄핵안을<br />

강행하는 것은 일단 탄핵안이 가결되면 해<br />

당검사의 업무가 정지돼 추가 수사나 재판<br />

진행에 차질이 불가피해지는 점을 겨냥한<br />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낳고 있다.<br />

더욱 우려되는 것은 민주당이 판사 탄핵<br />

까지 공공연히 거론하고 있는 점이다. 사법<br />

부를 흔들고 삼권분립 원칙까지 훼손할 수<br />

있는 위험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 총선 민<br />

심이 압도적 의석을 몰아준 것은 자의적으<br />

로 힘을 쓰라는 뜻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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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지역에 위치한<br />

어린이 친화적인 실내 놀이 장소 9곳<br />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으로 텍사스의 뜨거운 무더위가 시작됐다. 살인적인 더위를 피해 시원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실내 놀이 장소가 어린 자녀를 둔<br />

부모들에게는 너무나 소중하다. 궂은 날씨와 뜨거운 태양을 피해 갈 수 있는 DFW 지역 내 실내 놀이 장소 9곳의 정보들이 아래에 소개된다.<br />

정리= KTN 보도편집국<br />

1. 2. 3.<br />

#1: 키자니아(KidZania) - 프리스코<br />

최근 키자니아의 첫 번째 미국 지점이 프리스코 스<br />

톤브라이어 센터(Stonebriar Centre)에 개장했으며,<br />

이곳은 아이들을 위한, 그리고 아이들에 의해 운영되<br />

는 도시라 할 수 있다.<br />

키자니아에 도착 후, 자녀와 함께 체크인을 하고, 키<br />

자니아 도시 탐험을 시작해 보라. 자녀는 자신이 원<br />

하는 모든 체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 열심히 일해서<br />

번 “돈”으로 대학에 가고, 취직을 하고 쇼핑까지 할<br />

수 있다.<br />

부모들은 인터랙티브 식당에서 TV 스튜디오 시청<br />

자로서 아이들의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하지만<br />

자녀들이 가능한 한 독립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허<br />

용하는 것이 이곳의 취지인 점을 기억하는 것이 좋다.<br />

체험 활동은 20분에서 30분 정도 소요되며, 어떤 활<br />

동을 선택하는가에 따라 1회 방문 시 평균 6개에서 10<br />

개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br />

#2: 페로 박물관(Perot Museum) - 달라스<br />

페로 박물관은 모든 나이대의 아이들에게 즐거운<br />

재미를 선사한다. 이곳에는 5세 이하 유아들을 위해<br />

제작된 무디 패밀리 어린이 박물관이 있으며, 비잉<br />

휴먼 홀(Being Human Hall), 익스팬딩 유니버스 홀<br />

(Expanding Universe Hall), 잼 앤 미네랄 홀(Gems<br />

and Minerals Hall) 등 다양한 상설 전시회도 진행하<br />

고 있다.<br />

페로 박물관에 자주 방문할 계획이라면, 무료입장<br />

과 할인, 한정 박물관 이벤트 및 시간 등 다양한 혜택<br />

이 제공되는 멤버십을 구입해 보는 것도 좋다.<br />

#3:달라스 월드 아쿠아리움<br />

(Dallas World Aquarium) - 달라스<br />

만약 자녀들이 동물을 사랑한다면, 달라스 월드 아<br />

쿠아리움이 최고의 옵션이 될 것이다. 모든 해양 물<br />

고기 및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것 외에도 달라스 월<br />

드 아쿠아리움에서는 플라밍고, 타마린, 앵무새, 펭귄,<br />

그리고 두 개의 발가락을 갖고 있는 나무늘보도 관찰<br />

할 수 있다.<br />

달라스 월드 아쿠아리움 회원권 구매 시, 1년간 무<br />

료입장은 물론, 회원 전용 입장 혜택 및 할인, 이곳의<br />

레스토랑인 ‘에이틴-0-원(eighteen-0-one restaurant)’<br />

좌석을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br />

#4: 달라스 미술관<br />

(Dallas Museum of Art) - 달라스<br />

“어린이 친화적인” 장소를 생각할 때, 달라스 미술<br />

관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는 않을 수 있지만, 사실 이<br />

곳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활동들을 제<br />

공하고 있다.<br />

특별히 5세 이하 유아들을 위해 구성된 퍼스트 튜스<br />

데이(First Tuesdays)는 부모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br />

다. 여름 미술 캠프(Summer Art Camps)를 포함해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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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5. 6.<br />

라스 미술관은 1년 동안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수<br />

업들과 워크숍들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일반 입장료<br />

는 무료이며, 수업 및 워크숍 이용은 별도의 티켓을<br />

구매해야 한다.<br />

#5: 씨퀘스트 포트워스<br />

(SeaQuest Fort Worth) - 포트워스<br />

씨퀘스트는 독특한 동물원과 아쿠아리움, 먹이주기<br />

체험이 하나로 합쳐진 멋진 곳이다! 이곳에는 가오리<br />

와 상어, 거북이, 뱀, 새 등 지구에 살고 있는 300여 종<br />

이상의 생물들이 거주하고 있다. 티켓과 함께 먹이 토<br />

큰을 구매해 특정 동물들에게 맛있는 간식을 직접 먹<br />

일 수도 있다.<br />

#6: 더 크레욜라 익스피어리언스<br />

(The Crayola Experience) - 플레이노<br />

가족 친화적인 활동들로 유명한 이곳은 윌로우 밴<br />

드(Willow Bend) 더 숍(The Shops)에 위치해 있으<br />

며, 수십 가지의 창의적인 체험 활동들을 제공한다.<br />

또한 거대한 컬러링 스테이션 및 컬러 놀이터(Color<br />

Playground)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크레용 팩토리<br />

쇼(Crayon Factory Show), 맛있는 간식과 식사를 즐<br />

길 수 있는 크레욜라 테마의 카페도 마련돼 있다.<br />

#7: 페파 피그 월드 오브 플레이<br />

(Peppa Pig World of Play) - 그레이프바인<br />

8세 이하 어린이들이라면 그레이프바인 밀스 몰<br />

(Grapevine Mills Mall)에 위치한 페파 피그의 세계<br />

를 탐험해 볼 수 있다.<br />

페파 피그 월드 오브 플레이에는 인기 애니메이션<br />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14곳의 테마 지역이 있다. 버스<br />

를 타고 페파의 집을 탐험해 보고, 감각 정원에서 뛰<br />

어놀고, 슈퍼마켓에서 쇼핑을 해보라. 이곳의 모든 활<br />

동들은 당신의 어린 자녀들을 행복하게 즐겁게 만들<br />

어 줄 것이다!<br />

#8: 레고랜드 디스커버리 센터<br />

(LEGOLAND Discovery Center) - 그레이프바인<br />

그레이프바인 밀스 몰에 위치한 레고랜드 디스커버<br />

리 센터는 모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br />

활동들로 가득하다.<br />

이곳은 4D 영화관과 레이저 놀이 기구 시설을 갖추<br />

고 있으며, 아이들이 장애물 코스에 도전해 볼 수 있<br />

는 레고 닌자고 시티 어드벤처(LEGO Ninjago City<br />

Adventure)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br />

매일 즐거운 체험을 위해 연간 패스 구입을 고려<br />

해 보라. 패스에는 무제한 입장 및 할인, 한정 이벤<br />

트 초대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된다. 또한 레고랜드<br />

디스커버리 센터와 씨 라이프 아쿠아리움(SEA LIFE<br />

Aquarium) 콤보 패스 옵션도 있으니, 홈페이지에서<br />

관련 정보 및 혜택을 비교해 보라.<br />

#9: 씨 라이프 아쿠아리움<br />

(SEA LIFE Aquarium) - 그레이프바인<br />

씨 라이프 아쿠아리움은 레고랜드 디스커버리 센터<br />

와 함께 그레이프바인 밀스 몰에 위치해 있다.<br />

아이들이 직접 불가사리와 성게 등 바다 생물들을<br />

만져볼 수 있는 인터랙티브 락풀 전시회를 포함해 이<br />

곳은 16곳의 인터랙티브 존을 제공하고 있다.<br />

하지만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아마 오션<br />

터널(Ocean Tunnel)로, 다양한 물고기와 상어, 가오<br />

리, 거북이들이 당신의 주변을 헤엄치는 모습을 볼<br />

수 있다.<br />

레고랜드 디스커버리 센터와 같이 아쿠아리움 일년<br />

패스를 구입할 수 있으며, 두 곳을 함께 이용할 수 있<br />

는 콤보 일년 패스도 구매할 수 있다.<br />

7.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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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알려줘야 할<br />

소셜 미디어의 위험성<br />

소셜 미디어와 자녀. 이것만큼 부모를 두렵게 만드는 것이 있을까? 사이버 폭력부터 온라인 성범죄자에 이르기까지 소셜 미디어는 아이들을 위협하는<br />

여러 요소들로 가득한 것만 같다. 스냅챗, 틱톡, 인스타그램이 당신을 밤새 깨어 있게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이버 교육 컨설턴트 ‘로리 게츠(Lori Getz)’<br />

는 “소셜 미디어 자체가 위험하다고는 할 수 없다”며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는 방법이 문제와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전문가가 알려주는 소<br />

셜 미디어의 8가지 위험성과 자녀를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는 조언들이 아래에 소개된다. 정리=KTN보도편집국<br />

1. 너무 많은 정보를 공유<br />

부모는 자녀들에게 자신이 다니는 학교 정보 또는 다음<br />

목적지에 관한 정보를 포스팅하는 것을 하지 않도록 해야<br />

하는 것과 동시에 온라인 범죄자들이 자녀가 있는 장소에<br />

나타나는 것 이상의 방법으로 범행을 계획한다는 점을 유<br />

념해야 한다. 또한 신분 위조범들은 당신이 아는 것보다 당<br />

신과 자녀의 일상에 대한 자세한 정보들을 얻어낼 수 있다.<br />

▶ 전문가의 조언: 자녀가 온라인을 통해 너무 많은 개인<br />

정보들을 공유하지 않도록 하라. 일정한 시간 동안 공유된<br />

세부적인 정보들은 큰 그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br />

신용카드, 운전면허증, 성적표 등 정보가 노출될 수 있는<br />

사진들을 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br />

2. 프라이버시가 안전하다고 가정하는 것<br />

계정을 비공개로 설정하는 것이 개인정보 보호에 도움<br />

이 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그렇게 큰 도움이 되는 것은<br />

아니다.<br />

게츠는 “아이들은 소셜 미디어를 사용할 때에 계정을 비<br />

공개로 설정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자<br />

신의 친구들과 지인의 친구, 알 수도 있는 사람, 함께 게임<br />

을 했던 사람들로부터 보내진 친구 신청을 수락할 때에 문<br />

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한다.<br />

▶ 전문가의 조언: 자녀들이 모든 팔로워들을 개인적으<br />

로 알고 있는지 확인하고, 게시글이나 사진을 주의해서 올<br />

리도록 늘 지도하라. 인터넷에는 삭제 버튼이 없고, 위험한<br />

사진부터 불쾌감을 주는 “농담”에 이르기까지 어떤 것이라<br />

도 향후 미래 취업 기회와 관계 및 행복한 삶에 장애물이<br />

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br />

전문가들은 “인터넷의 위험성을 강조하기 위해, 부모들<br />

은 어린 시절 부적절한 게시물로 인한 부정적인 소셜 미디<br />

어 경험을 하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로 인해 미래의 삶<br />

에 어떤 영향을 받게 됐는지에 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찾<br />

아 자녀들에게 들려줄 수 있다”고 말한다.<br />

형성하는 것은 절대 용납될 수 없는 것임을 아이들에게 가<br />

르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여기서 더 위험한 것은 부모 모<br />

르게 온라인으로 모르는 사람과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다.<br />

게츠는 “어떤 장소에서 만났건 어떤 사람이 자녀에게 중<br />

요한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부모에게도 중요한 사람이다<br />

는 것을 자녀들에게 말해줘야 한다”며 “만약 자녀가 온라<br />

인으로 누군가와 관계를 형성해가고 있다는 점을 숨긴다<br />

면, 자녀는 이미 부모가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을 알고 있<br />

거나, 관계를 맺어가고 있는 그 사람이 이 관계를 비밀로<br />

유지하도록 설득하거나 통제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br />

말한다.<br />

부모는 자녀가 게임을 하는 동안 주기적으로 상황을 확<br />

인하고, 열린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좋다.<br />

4. 자녀의 소셜 미디어 사용을 너무 일찍 허용하는 것<br />

어린 나이에 스마트폰 및 소셜 미디어에 노출되는 것은<br />

아이의 감정 및 발달에 잠재적이고,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br />

수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내셔널 캠페인 ‘웨이트 언틸 에<br />

이트(Wait Until 8th)’은 자녀가 8학년이 될 때까지 셀폰 사<br />

용을 자제하게 하고 16세 때부터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br />

록 하는 것을 권장한다.<br />

▶ 전문가의 조언: 뉴욕 시 심리치료사이자 웨이트 언틸<br />

에이트 계획을 지지하는 션 그로버(Sean Grover)는 “아이<br />

들의 소셜 미디어 시작 시기를 최대한 미룰 것을 부모들에<br />

게 늘 권장한다”고 말한다.<br />

만약 자녀가 소셜 미디어를 일찍 시작하도록 허용할 계<br />

획이라면, “자녀가 인터넷을 적절하게 활용하고 탐색하는<br />

방법을 배우는 동안, 부모는 모든 비밀번호와 계정에 대한<br />

액세스를 갖고 있어야 한다”며 “이를 통해 부모는 아이들<br />

의 행동을 감시할 수 있다”고 그로버는 조언한다.<br />

5. 셀폰 사용에 대한 명확한 규칙이 없는 것<br />

언제부터 셀폰을 사용하게 하든, 부모는 앞서 언급된 문<br />

제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녀의 셀폰 사용을 제한하고 싶<br />

어 한다. 또한 주도권 싸움 및 논쟁을 피하기 위해 자녀에<br />

게 셀폰 사용을 허용하는 첫 순간부터 구체적인 규칙을 마<br />

련해야 한다.<br />

▶ 전문가의 조언:<br />

함께 합의된 규칙을 정하라. 모든 가족들에게 스크린 사<br />

용에 대한 구조 및 제한을 적은 테크놀로지 계약을 맺도록<br />

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집 안에는 모든 사람이 존중하<br />

는 테크놀로지 자유 구역이 있어야 하고, 휴가 중에는 셀폰<br />

사용을 자제해야 하며, 취침 시간에는 어떤 테크놀로지도<br />

사용해선 안된다. 부모와 자녀가 이 규칙을 함께 지킬 수록,<br />

부모와 자녀 간의 마찰을 줄이게 될 것이다.<br />

6. 자녀의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다고 가정<br />

자녀들이 자신이 올린 포스팅을 부모가 보길 원하지 않<br />

는다면, 허점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게츠는 “많은 아이들<br />

이 부모들이 특정한 정보를 보지 못하도록 ‘핀스타(Finsta)’<br />

3. 범죄자와의 연결<br />

인터넷에는 소름 끼치도록 이상한 사람들이 있고, 모르<br />

는 사람들과 자녀가 연결되는 것은 소셜 미디어의 가장 무<br />

서운 부분 중 하나다.<br />

▶ 전문가의 조언: 온라인으로 낯선 사람과 인간관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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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갖고 있는데, 핀스타는 “페이크(Fake)”와 “인스타<br />

그램(Instragram)”의 합성어다”고 말한다. 부모 또는 나이<br />

가 많은 친척들이 볼 수 있도록 특별하게 만든 이 ‘핀스타’<br />

부계정에는 부모들이 인정할 수 있는 내용과 사진들이 게<br />

시돼 있지만, 이들의 주계정인 “진짜” 또는 “린스타(Rinsta)”에는<br />

부적절한 사진들이 올라가 있을 수 있다.<br />

▶ 전문가의 조언: 게츠에 따르면, 부모와의 대화의 장이<br />

늘 열려 있는지 확인하고, 공공장소에서 셀폰을 사용하도<br />

록 하는 것이 소셜 계정을 “팔로우”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br />

인 방법이다.<br />

하지만 소셜 미디어를 처음 접하는 자녀라면, 자녀가 사<br />

용 방법을 배우는 과정을 기다리며 팔로우 하는 것이 좋다.<br />

7. 허위 광고<br />

성인들은 허위 마케팅 전략과 가짜 인스타그램 게시<br />

물을 분별할 수 있지만, 아이들에게는 이것이 쉽지 않다.<br />

햄로프는 “소셜 미디어와 인터넷에 자주 올라오는 내<br />

용들은 종종 실제가 아니며, 이를 접한 아이들은 잘못된<br />

현실을 믿게 될 수 있다”며 “이는 자신의 정체성을 알아<br />

가는 시기에 매우 위험하고, 심리 발달에 해를 끼칠 수<br />

있다”고 말한다.<br />

▶ 전문가의 조언: 카일리 제너(Kylie Jenner)가 광고하<br />

는 보충제로부터 자녀를 보호할 수는 없겠지만, 허위 광고<br />

에 대해 가르칠 수 있다.<br />

커먼 센스 미디어(Common Sense Media)는 부모들이<br />

아래와 같은 조치를 취할 것을 권장한다.<br />

• 자녀들과 소셜 미디어를 볼 때, 광고를 구별하라.<br />

• 허가 없이 양식을 클릭하거나 광고에 어떤 정보를<br />

입력하지 않도록 하라.<br />

• 광고 문자 또는 문구를 받지 않도록 셀폰 GPS를 꺼<br />

놓으라.<br />

8. 온라인상의 따돌림<br />

온라인상의 따돌림은 많은 부모들의 큰 걱정거리이고,<br />

그럴만한 이유도 충분하다. 온라인상의 따돌림은 큰 후유<br />

증을 남기고, 때로는 자해 및 자살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br />

기 때문이다.<br />

그로버는 “아이들의 정체성과 자존감은 청소년 초기에<br />

매우 취약하다”며 “온라인 괴롭힘과 험담, 폭언은 10대 청<br />

소년을 심각한 우울증에 빠지도록 하거나 감당할 수 없는<br />

불안감을 야기해 공황 발작, 공포증, 강박 행동을 초래할 수<br />

있다”고 말한다.<br />

▶ 전문가의 조언: 부모만큼 자녀를 잘 아는 사람은 없다.<br />

자녀의 행동 변화를 주의 깊게 보라.<br />

내셔널 PTA에 따르면, 잠을 못 자고 초조한 기색을 보이<br />

며, 등교를 거부하는 행동은 자녀가 온라인 따돌림을 당하<br />

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br />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녀가 괴롭힘을 당하는 것 같다면,<br />

아래 조치들을 시행하라.<br />

• 자녀와 대화하라. 자녀가 사이버 폭력을 당하고 있다<br />

고 생각된다면, 절대 외면하지 말고, 이를 알아내기를<br />

희망하라.<br />

• 고자질(Tattling)과 신고(Reporting)의 차이를 설명하<br />

라. 신고는 훨씬 더 심각한 상황을 위한 것이다.<br />

• 자녀에게 부모의 사랑과 지지를 지속적으로 상기시키<br />

라.<br />

• 자녀가 부적절한 행동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하라. 자녀<br />

에게 ‘페서 국립 괴롭힘 예방 센터(Pacer’s National<br />

Bullying Prevention Center)’와 같은 전문적인 자료<br />

의 도움을 받아 괴롭힘 행동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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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5 2024 • KOREA TOWN NEWS COLUMN | 33<br />

경/제/칼/럼<br />

반년을 보내면서<br />

공인회계사 박운서<br />

어느덧 <strong>2024년</strong>도 반이 훌쩍 지나고 나<br />

표치를 상회하는 인플레이션 위험이 지<br />

한 근거를 강화시키는것으로 보인다. 지<br />

면치 못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공<br />

머지 반년을 <strong>7월</strong>과 함께 시작하는 시점<br />

나갔다고 확신할 수 있는 충분한 데이터<br />

난 5월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는<br />

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낮은수치<br />

이다. 바다건너 고국에서는 <strong>7월</strong>을 시작<br />

를 수집하는 데는 적지않은 시간이 걸릴<br />

전월대비해서 0.1% 상승한 것으로 발표<br />

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제조업 신규수<br />

하는 첫날 서울 시청앞 차량 역주행 돌<br />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br />

됐는데 이는 6개월 만에 최소 상승폭이<br />

주 관련 하위 지수는 수요가 약화되면서<br />

진사고로 적지않은 희생자가 발생했다<br />

프랑스에서는 극우 성향의 마린 르펜<br />

었고, 소수점 둘째 자리 기준으로 보면<br />

50.0 이하로 낮아졌고, 신규 수출 수주를<br />

고 한다. 너무나도 어처구니 없는 사고<br />

이 이끄는 국민연합이 프랑스 조기 총선<br />

0.08% 상승에 불과해 2020년 말 이후 최<br />

측정하는 지수는 그나마 변동이 없는것<br />

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들의 명복을 기원<br />

의 1차 투표에서 결정적인 승리는 거두<br />

소를 기록한것으로 집게되었다. 연준 관<br />

으로 나타냈다. 올해 중국 경제는 장기화<br />

한다. 정부는 부디 적절한 대책을 세워서<br />

지 못했다는 소식이다. 마크롱 현 대통령<br />

계자들이 추가로 관심을 기울이는 주택<br />

된 부동산 위기로 인해 소비가 위축된 반<br />

추후에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간<br />

의 중도 연합과 좌파정당들이 뭉친 신민<br />

과 에너지 제외 서비스 인플레이션 역시<br />

면 제조업은 때때로 긍정적 모습을 보이<br />

절하게 바래본다.<br />

중전선은 오는 7일 국민연합이 절대 과<br />

지난 5월 전월대비 0.1% 상승했으며, 이<br />

는 등 고르지 않은 성과를 보였으나 제조<br />

이곳 미국 연방 대법원은 지난 2020년<br />

반을 확보하는 것을 막기 위해 2차 투표<br />

는 작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기<br />

업 부문의 수축 지속은 약 5%인 올해 중<br />

대선 결과를 뒤집으려 했다는 시도와 관<br />

에서 후보를 철회할지 여부를 저울질하<br />

록 되었다.<br />

국의 경제 성장률 목표 달성에 위협이 되<br />

련한 트럼프 전 대통령 형사 고발 사건<br />

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이러한 두 진<br />

지난주에 진행된 트럼프와의 TV토론<br />

고 있음을 간과 할수 없어 보인다.<br />

에 대해 그에게 부분적인 대통령 면책<br />

영의 서로 다른 재정정책은 프랑스 경제<br />

에서 참패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이든 미<br />

<strong>2024년</strong> 반년을 마감하면서 미국 대형<br />

특권이 있다고 판결하고 이를 하급심으<br />

와 프랑스 부채 전망에 상당한 영향을<br />

대통령이 주요 기부자들에게 이와 관련<br />

은행들이 연준의 연례 스트레스 테스트<br />

로 되돌려 보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오<br />

미칠것으로 보여지면서 이는 프랑스 뿐<br />

한 우려를 인정하면서도 완주 의사를 재<br />

를 무난히 통과한 후 줄줄히 배당금 인<br />

는 11월 대선 이전에는 재판이 진행되지<br />

만 아니라 유럽과 전세계에 미칠 영향에<br />

확인 했다고 한다. 바이든은 트럼프를 이<br />

상 계획을 발표하는 실정이다. JP모간, 골<br />

않을 전망이라고 한다. 대법원이 트럼프<br />

모두가 귀추를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br />

길 수 있다고 믿지 않았다면 출마하지<br />

드만 삭스 그룹, 그리고 뱅크오브아메리<br />

전 대통령의 요구대로 기소를 취하하지<br />

지난 6월 미국의 제조업 활동이 3개월<br />

않았을 것이라는 입장을 반복하며 토론<br />

카 등이 배당금 인상을 발표하였다. 씨티<br />

는 않았으나 11월 <strong>5일</strong> 선거일 이전에 특<br />

연속 수축 국면에 머문 가운데, 구매가<br />

졸전 이후 민주당 내 확산된 우려를 불<br />

그룹, 웰스파고, 그리고 모간스탠리를 비<br />

검이 트럼프를 워싱턴의 배심원단 앞에<br />

격지수가 1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br />

식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어 보인다. 그럼<br />

롯한 몇몇 다른 대형 은행들 역시 배당<br />

세울 수 있는 기회를 사실상 차단함으로<br />

어졌다. 이러한 수치들은 높은 차입 비<br />

에도 불구하고 유권자들은 바이든의 건<br />

금을 올렸다고 한다. 특별히 JP모간과 모<br />

써 트럼프에게 전술적 승리를 안겨준것<br />

용, 기업의 장비 투자 제한, 연준의 고금<br />

강에 대해 점점 더 의구심을 표하고 있<br />

간스탠리는 각각 최대 300억 달러와 200<br />

으로 보인다.<br />

리 장기화에 따른 불균등한 소비자 지<br />

는 실정이다. 최근 발표된 CBS 뉴스 여론<br />

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br />

한편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인플레이<br />

출로 인해 미국 제조업이 활로를 확보를<br />

조사에 따르면 바이든이 대통령직을 수<br />

승인하였다. 아무래도 이들 대형 은행들<br />

션 위협이 지나갔다는 충분한 증거가 아<br />

위해 계속 고군분투하고 있음을 나타내<br />

행할 수 있는 정신적, 인지적 건강상태를<br />

이 반년 남은 <strong>2024년</strong>의 경제 전망을 낙<br />

직 없다고 하면서, 이번 <strong>7월</strong>에 금리 인<br />

고 있는 상태이다. 일각의 경제 전문가는<br />

갖고 있다고 믿는 유권자가 27%로 나왔<br />

관적으로 보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br />

하를 쉬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표명한것<br />

구매가격지수에서 오는 인플레이션 자<br />

는데 이는 6월 초의 35%에서 크게 줄어<br />

지 들게 하는 시점이다.<br />

으로 보인다. 라가르드 총재는 연례 포럼<br />

극이 줄었다고 판단을 내놓고 있는 상황<br />

든 것으로 집계되었다.<br />

에서 유로존 고용 시장이 여전히 견고하<br />

기 때문에 유럽중앙은행이 입수하는 정<br />

보를 평가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언급<br />

을 한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그는 목<br />

도 흥미롭다.<br />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주목하는 근원<br />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상승세가 둔화<br />

된 것으로 나오며 올해 금리 인하에 대<br />

미국과 대립각을 곤두 세우고 있는 중<br />

국의 지난6월 제조업 활동이 두 달 연속<br />

수축되면서 중국 정부가 경제 견인을 위<br />

해 기대하고 있는 제조업 분야의 약세를<br />

박운서 CPA는 회계 / 세무전문가이고 관련한<br />

질의는 214-366-3413으로 가능하다.<br />

Email : swoonpak@yahoo.com<br />

2625 Old Denton Rd. #508<br />

Carrollton, TX 7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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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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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주는<br />

2024 현관문 트렌드<br />

당신의 집을 소개하는 첫 번째 공간이라 할<br />

수 있는 현관문은 아름다운 집 내부로 들어<br />

가는 입구 역할을 한다. 현관문 뒤에는 손님<br />

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거실이 있으며, 이<br />

곳은 피로와 긴장을 풀 수 있는 안전한 공<br />

간이기도 하다. 수년간 핀터레스트, 인스타<br />

그램, 매거진을 통해 다양한 현관문 아이디<br />

어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비현실적인 것들이<br />

많아 실제 활용되기는 힘들다. 당신의 집 공<br />

간에 맞게 작지만 영향력 있는 변화들을 시<br />

도해 보라. 또는 텍스처가 있는 금속과 스테<br />

인드글라스 등 독특한 재료들을 더해보는 것<br />

도 좋은 아이디어다. 아래 소개되는 정보들<br />

은 당신의 현관 공간에 적용될 수 있는 현관<br />

문 디자인들로, 어떤 재료와 스타일이 과거<br />

와 현재, 미래에 활용될 수 있을지 전문가들<br />

의 의견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br />

정리= KTN 보도편집국<br />

1. 갤러리 스타일의 현관문<br />

집 현관 부분에 풍부한 자연광을 담고자 하는 사람<br />

들은 스튜디오 커펫 킬패트릭(Cuppett Kilpatrick)이<br />

디자인한 현관문을 주목하라.<br />

어스틴에 본사를 둔 이 스튜디오는 갤러리 스타일<br />

의 현관문과 입구를 디자인했으며, 커다란 판 창문은<br />

집주인의 아름다운 예술작품을 돋보이게 하고 건물<br />

에 따뜻함을 더해준다.<br />

커펫 킬패트릭 건축 플러스 디자인(Cuppett Kilpatrick<br />

Architecture + Design)의 설립 파트너인 팀<br />

커펫(Tim Cuppett)은 “우리는 단단한 오크 도어를<br />

원했지만, 현관에 자연광이 들어오길 원했다”며 “때<br />

문에 현관문과 투명한 유리벽을 함께 설치했다”고 말<br />

한다.<br />

2. 스테인드글라스 현관문으로 컬러와 캐릭터<br />

더하기<br />

아트 앤 크래프트 운동이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br />

스테인드글라스를 새롭게 복원되고 디자인해 제작한<br />

현관문들을 더 자주 보게 됐다.<br />

멜버른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사<br />

라 맥피(Sarah McPhee)는 이 현관문을 제작했으며,<br />

텍스처가 있는 유리와 함께 전통적인 유리 디자인을<br />

현관문뿐만 아니라 주변 창문에 구현했다. 검은색으<br />

로 칠해진 문과 프레임은 스테인드글라스의 중심적<br />

인 역할을 유지시키면서 동시에 달콤함을 자극한다.<br />

3. 조각된 구리로 텍스처 더하기<br />

텍스처는 현관문에 대해 생각할 때에 종종 간과되<br />

곤 한다. 사람들이 첫 번째로 고려하는 것은 아마 문<br />

의 크기와 컬러일 수 있지만, 이 새로운 재료는 당<br />

신의 집에 텍스처가 주는 독특한 매력을 더해준다.<br />

뉴 델리에 위치한 맞춤형 도어 제조업체인 ‘알루민<br />

(Aluminr)’은 시간의 시험을 견딘 높은 품질뿐만 아<br />

니라 찾아오는 손님들을 감각적인 여정으로 초대하<br />

는 이 멋진 현관문을 수작업으로 만들어 냈다.<br />

쿠퍼 다인 도어(Copper Dine Door) 장식의 이들의<br />

현관문은 리드미컬한 표면과 독특한 패턴을 잘 묘사<br />

하고 있으며, 이는 내추럴한 재료들의 특징을 잘 살릴<br />

뿐만 아니라 독특한 개성을 표현해 준다.<br />

4. 차분한 목재 패널링 현관문<br />

패널링의 인기는 식지 않고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br />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패널링의 대칭성과 리듬은 가<br />

장 붐비는 현관문 공간에 시각적 편안함과 평화로운<br />

분위기를 연출해 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패널링은 현<br />

관문을 위한 훌륭한 옵션이라 할 수 있다. 멜버른에<br />

본서를 두고 있는 회사 ‘마티아스 건축가들(Matyas<br />

Architects)’은 목재 패널링의 차분함을 활용해 집 내<br />

부와 외부 사이를 부드럽게 연결했다.<br />

마티아스 건축가와 인테리어 디자인(Matyas Architects<br />

& Interior Design)에서 인테리어 디자이너<br />

로 활동하고 있는 니나 마티아스(Nina Matyas)는<br />

“오버사이즈의 힌지 된(Hinged) 이 현관문은 건물의<br />

사다드를 따라 길게 늘어선 목재 라이닝 보드를 사용<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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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있다. 문과 그 주변으로 연결되는 벽면 재료를<br />

매끄럽게 혼합해 입구 공간을 크게 넓혔고, 현관문의<br />

존재는 검은색의 ‘엘메스 오브 재팬(Elmes of Japan)’<br />

손잡이로만 알 수 있다”고 설명한다.<br />

5. 황동과 함께 현관문에 골든 터치 더하기<br />

오랜 세월의 멋스러운 모습과 따뜻함을 느끼게 하<br />

는 황동은 오가닉하고, 매력적인 메탈릭한 멋을 당신<br />

의 현관문에 선사한다.<br />

현대적이고 미니멀한 디자인의 이 현관문은 맞춤<br />

도어 제작 업체 ‘알루민’에 의해 만들어졌고, 이들의<br />

문은 전통적인 소재가 줄 수 있는 단점들을 줄여줄<br />

뿐만 아니라 황동이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도와주<br />

는 역할을 한다.<br />

라자트 오베로이(Rajat Oberoi)는 “길고 가는 황동<br />

이 새겨진 이 현관문은 반짝이는 청동 마감재와 긴 황<br />

동 로드 핸들과 함께 현관문의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br />

구현하고 있다”며 “황동, 청동과 같은 고급스러운 재<br />

료를 사용하는 것은 현관문의 미적 매력을 향상시킬<br />

뿐 아니라 내구성과 우아함을 더해준다”고 말한다.<br />

또한 “긴 황동 손잡이의 볼드함과 조각적인 요소들은<br />

모든 출입문 공간에 현대적인 감각을 느낄 수 있게 해<br />

준다”고 오베로이는 설명한다.<br />

6. 강렬한 첫인상을 남길 대칭 사용하기<br />

새로운 문을 선택하는 것만큼 당신의 현관문을 디<br />

자인하는 과정 역시 쉽게 생각될 수 있다. 하지만 이<br />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br />

카일 더튼 홈스(Kyle Dutton Homes)의 설<br />

립자이자 디자이너, 스타일리스트인 카일 더<br />

튼(Kyle Dutton)은 더 큰 그림을 보는 것과 현<br />

대적인 앞마당을 만들어주는 대칭성과 디테일을<br />

고려하는 것의 중요성을 언급한다. “나는 건축과 조<br />

경이 서로 대칭을 이루는 작은 순간들을 사랑한다”<br />

고 카일은 말하며 “모든 것이 완벽하게 선을 이룰 필<br />

요는 없지만, 현관 전면 입구의 계단과 같은 중심 포<br />

인트들은 보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어 준다”<br />

고 전한다.<br />

7. 콘크리트와 유리를 이용한 건축학적 특징<br />

만들기<br />

이 미니멀한 현관문은 뉴욕 건축가들로 구성된 회<br />

사 ‘클리거만 건축과 디자인(Kligerman Architecture<br />

& Design)’에 의해 제작됐으며, 내부와 외부를<br />

서로 연결시켜 준다.<br />

클리거만 건축과 디자인의 파트너 ‘조 칼라인(Joe<br />

Carline)’은 “현대 건축 디자인의 대표적인 예시라 할<br />

수 있는 이 현관문은 유리와 강철, 콘크리트를 부드<br />

럽게 통합해 외부와 내부 영역 사이에 놀라운 시냅스<br />

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한다.<br />

이어 “날렵한 철재로 만들어진 커다란 유리 패널은<br />

투명한 포털 역할을 하고, 주변 환경과 시각적인 연결<br />

감을 더해줄 뿐만 아니라 자연광이 내부로 잘 들어올<br />

수 있는 역할을 한다”고 칼라인은 설명하며, “투명함<br />

은 내부와 외부 사이의 경계를 없애 몰입감을 높이고,<br />

텍스처가 있는 벽과 스탭핑 돌에 사용된 콘크리트 요<br />

소들은 유리 표면의 부드럽고, 반사되는 텍스처와 대<br />

조를 이루며, 독특한 재미를 더하고 있다”고 전한다.<br />

8. 더치 도어와 함께 유쾌한 분위기 더하기<br />

클리거만 건축과 디자인의 이 프로젝트는 현관문<br />

에 장난스러운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br />

전통적인 방법을 거부하는 대신, 활기차고 매력적<br />

인 파란색 더치 현관문은 독창성과 창의력을 느끼도<br />

록 한다.<br />

클리거만 건축과 디자인의 파트너이자 뉴욕에 본<br />

사를 둔 ‘로스 패덕(Ross Padluck)’은 “바다 근처에<br />

있는 아츠 앤 크레프트 스타일 홈을 디자인 할 때, 우<br />

리는 19세기 후반의 집을 떠올리게 하는 앤티크 유리<br />

패널의 더치 현관문을 사용했다”고 말한다.<br />

이어 “또한 대서양을 나타내는 깊은 청록색은 높<br />

고 반짝이는 이 더치 도어의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br />

다”고 설명한다.<br />

이 현관문은 어린 자녀들을 두고 있거나 즐거움을<br />

주길 원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으며,<br />

주변 이웃들과 소통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포인트<br />

장소가 될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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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그 뒷면에 무엇이 있길래<br />

전 세계 우주 자원 개발 전쟁 … 철분-희토류 등 전략 자원 풍부<br />

중국 우주탐사선 ‘창어 6호’<br />

273.1도로 유지해 큐비트를 안<br />

달 경제란 달 거주민들이 생<br />

달 기지 건설에 각국이 경쟁<br />

대표적으로 화성과 목성 사<br />

가 지난달 2<strong>5일</strong> 세계 최초로 달<br />

정시키는 냉동기를 작동시키는<br />

기면서 경제적 이익을 만들어<br />

하는 이유는 인류가 화성으로<br />

이 소행성대에 있는 ‘프시케<br />

뒷면에서 토양 샘플을 채취해<br />

데 쓸 수 있기 때문이다.<br />

낸다는 의미다. 중국은 본격적<br />

이주하기 전 필요한 자원을 조<br />

16’은 철, 코발트, 백금, 니켈 등<br />

53일 만에 지구로 귀환했다.<br />

이와 관련해 미국 우주탐사<br />

으로 달 기지 건설을 준비하고<br />

달하는 핵심 공간이 될 수 있<br />

의 금속으로 이뤄져 있다고 알<br />

달 뒷면에는 지구에서 거의<br />

기업 ‘인터룬’은 달 표면 아래<br />

있다.<br />

기 때문이다. 과학자들은 달에<br />

려졌다.<br />

얻기 어려운 원소 ‘헬륨3’이 풍<br />

100만 t 이상의 헬륨3이 매장<br />

대표적인 달 경제 사례는 달<br />

서 자원을 생산해 화성으로 나<br />

이 소행성의 경제적 가치는<br />

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헬륨<br />

돼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br />

거주 우주인들을 위한 산소, 물<br />

르는 지구-달-화성 경제를 기<br />

1000경 달러, 세계 경제 규모<br />

3은 삼중수소 대신 핵융합 발<br />

다. 이는 인류가 1만 년 동안 에<br />

등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필요<br />

대하고 있다.<br />

의 약 9500배에 달한다. ‘3554<br />

전의 원료로 쓸 수 있다.<br />

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양<br />

한 자원을 지구에서 가져가는<br />

우주 자원 개발이 화두가 되<br />

아문’도 철, 니켈, 코발트, 백금<br />

헬륨3은 양자 2개와 중성자<br />

이다.<br />

것보다 달에서 만들어서 쓰는<br />

면서 최근에는 소행성을 대상으<br />

이 다량으로 매장돼 있다고 알<br />

1개로 구성된다. 이런 헬륨3에<br />

달의 표면에는 철분, 마그네<br />

것이 경제적이기 때문이다.<br />

로 채굴 전쟁도 이뤄지고 있다.<br />

려졌다.<br />

양자 1개와 중성자 1개로 이뤄<br />

슘뿐 아니라 스칸듐, 이트륨 등<br />

물, 산소 등은 1kg에 50만 달<br />

진 중수소를 핵융합시키면 동<br />

희토류도 다량 매장된 것으로<br />

러에서 75만 달러에 달할 것으<br />

위원소인 헬륨이 생성되며 양<br />

추정된다. 열과 전기를 잘 전달<br />

로 예상되고 있다.<br />

자 1개가 남아 에너지로 바뀐<br />

하는 성질이 있는 희토류는 반<br />

글로벌 컨설팅 기업 PwC가<br />

다. 헬륨3 1g은 석탄 40t과 비<br />

도체, 디스플레이 등을 만들 때<br />

2021년 펴낸 ‘달 시장 평가’<br />

슷한 에너지를 뿜는다.<br />

사용되는 핵심 자원이다.<br />

보고서에 따르면 2040년까지<br />

헬륨3은 양자컴퓨터의 효율을<br />

달에 존재하는 자원의 윤곽<br />

1000명의 인구가 달에 거주하<br />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도 기대<br />

이 드러나면 본격적으로 ‘달 경<br />

며 누적 1700억 달러의 시장<br />

된다. 양자컴퓨터 온도를 영하<br />

제’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br />

가치를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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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 에드워드 최 부동산 재테크<br />

IQ가 높은 사람만 부동산 투자를 잘 할 수 있나?<br />

우리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학생들 머리<br />

가 얼마나 좋은지를 알아보려고 지능검사를 한<br />

다. 흔히 IQ 테스트로 통하는 이 시험은 주로 논<br />

리와 수학, 공간감각 등에 대한 이해력을 검사<br />

한다.<br />

시험 결과 수학과 논리에 강한 학생들이 높은<br />

점수를 받으며 이 점수는 평생 머리가 좋고 나쁨<br />

을 가르는 기준으로 통한다.<br />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도 머리가 좋은 사람이<br />

투자를 잘 할 것처럼 생각되지만 현실은 많이<br />

다르다. 여기서 IQ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학<br />

교의 열등생이던 사람들 중에 미래를 내다보고<br />

선투자하는 리스크를 기꺼이 감당하는 사람들<br />

이 부자로 등극하는 것을 우리는 주변에서 수없<br />

이 보고 있다.<br />

그러면 오늘은 도대체 어떤 사람이 부동산 투<br />

자지능이 높은 지, 평범한 우리들도 그런 지능<br />

을 학습으로 개발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로 하자.<br />

수익형 부동산 투자분야에서 미래예측지능이<br />

있다. 이 지능 이야말로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br />

거의 절대적인 힘을 발휘하는 지능이다. 지금은<br />

비록 허접해 보이는 건물이지만, 입지가 좋으니<br />

기꺼이 구입해서 멋지게 리모델링 하거나 신축<br />

하면 돈이 될 거라는 것을 상상하고 예측할 수<br />

있는 지능이다.<br />

큰 도로공사의 개통을 앞 둔 위치에 있는 건<br />

물을 접했다고 치자. 건물 앞은 공사 중이라 심<br />

란하고 너저분하고 차량 통행이 적어 썰렁하지<br />

만, 이 건물을 지금 매입하여 개통 후 깨끗하게<br />

정리되고 북적대는 상권으로 변신할 때 대박의<br />

수익을 거두는 지능도 미래예측 지능이다. 이런<br />

지능이 잘 발달된 사람들은 유난히 부동산 재테<br />

크에 강하다.<br />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사업가들과 복부<br />

인, 알짜 땅부자들과 빌딩부자들이 그 주인공들<br />

이다. 이들은 학교 다닐 때 공부는 잘 못했을 수<br />

있지만 현실에서 처세가 유난히 뛰어나고 미래<br />

를 예견하며 기꺼이 리스크를 감수할 줄 아는<br />

사람들이다.<br />

필자는 이 지능은 분명히 학습을 통한 습득<br />

이 가능하다고 본다. 재테크 책을 통하여 부동<br />

산 투자에 대한 이론을 익히고 전문가와 함께<br />

실전 매물 탐사를 통하여 안목을 높이면 보는<br />

눈이 달라진다.<br />

가치판단 능력이 일정수준에 도달하면 이제<br />

는 실행에 옮기는 용기만 더하면 되는 것이다.<br />

용기는 처음이 어렵지 한 번 내보면 그 다음은<br />

쉽지 않은가.<br />

투자도 마찬가지다. 여러분은 누구나 부동산<br />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미래예측 지능을 분명히<br />

가지고 있다. 다만 그 지능을 개발하지 못한 채<br />

썩히고 있을 뿐이다.<br />

세상 돌아가는 소리에 촉각을 기울이고 중요<br />

한 개발호재에 대한 정보들을 차곡차곡 쌓아두<br />

고 종잣돈이 마련되면 용기를 내어 투자를 실행<br />

함으로써 여러분 모두가 원하는 규모의 꼬마빌<br />

딩주가 되어 남의 부러움과 질투의 대상이 되기<br />

를 바란다.<br />

수십명의 부동산 고수들을 상담하면서 여러<br />

가지를 느끼고 배웠지만 그 중 가장 큰 깨달음<br />

은 다름 아닌, 그들이 너무도 평범한 사람들이<br />

라는 사실이다.<br />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들이 무슨 특별<br />

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환상을 가지고<br />

있다. 하지만 필자의 경험에 비춰보면 그들이 다<br />

른 사람보다 특별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는 것은<br />

아니었다. 다만 그 사람들에게는 크게 몇 가지<br />

공통점이 있다.<br />

그 중 하나는 위험을 감수하는 능력이다. 고수<br />

들은 어떤 위험이 있는지를 미리 꼼꼼히 살펴보<br />

고, 그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놓은 다음<br />

에야 비로소 투자한다. 만약 그래도 위험이 닥쳐<br />

온다면 그 때는 손실을 스스로 감수한다. 그러나<br />

대부분의 사람들은 위험요소가 나타나면 지레<br />

겁부터 먹고 망설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때<br />

부터 의심이 깊어져 결국 투자를 포기하는 사례<br />

를 필자는 수차례 봤다.<br />

부동산 고수들의 공통점 중 또 다른 사항은 정<br />

보판단 능력과 실천능력이 남다르다는 점이었<br />

다. 고수들은 정부정책을 미리 읽고 행동한다.<br />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고급정보를 어떻게 얻<br />

느냐고 하소연을 하지만, 사실 모든 정보는 우리<br />

가 매일 접하는 신문과 방송뉴스, 인터넷 안에도<br />

다 들어 있다.<br />

정보라는 것은 결국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br />

들에게 포착되는 것이고, 또 그 정보를 끊임없이<br />

추적해온 사람들에게 걸려들게 되는 것이다. 보<br />

통 사람들은 연예인 뒷이야기나 정치인들이 싸<br />

운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재미있어 한다.<br />

그러나 고수들은 대통령이나 연준 의장이나<br />

정책 당국자들이 서로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br />

에 관심을 가진다. 변화되는 정책내용도 중요하<br />

지만, 고수들이 가장 주의 깊게 보는 부분은 그<br />

행간에 담긴 의미, 즉 고위관료나 책임자들의 정<br />

상업용 투자 전문가<br />

에드워드 최<br />

문의 214-723-1701<br />

Email: edwardchoirealty@gmail.com<br />

facebook.com/edwardchoiinvestments<br />

책적 의지다. 그 행간에 담긴 의지, 숨은 속뜻을<br />

읽고, 현실성 여부와 시장 파급효과를 미리 예측<br />

해보는 것이다.<br />

특히 부동산은 정부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br />

기 때문에 정부정책의 속내를 읽어내는 것을 게<br />

을리하면 안 된다. 부동산 시장 전망과 정책변화<br />

의 커다란 줄기, 소위 큰 흐름을 항상 읽고 있어<br />

야 한다는 말이다.<br />

한편, 고수들은 실천력이 뛰어나다. 그들은 아<br />

무나 믿지 않지만, 상대방의 논리가 객관적이고<br />

과학적인 근거가 정연하다 싶으면 의심하지 않<br />

는다.<br />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이야기에는 빠른 반<br />

응과 신뢰를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의 타이<br />

밍을 놓치는 법이 없다. 고수들은 오늘 상담하면<br />

다음날 오전에 소개한 매물을 둘러보고 와서 바<br />

로 오퍼 넣자고 한다.<br />

그러나 실패하는 사람들은 필자와 상담을 하<br />

고 난 후 투자를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망설이<br />

다가 한참 지나고 나서 소개한 매물에 가보고 마<br />

음에 들어 사려고 하면 이미 다른 사람과 계약이<br />

되어 놓치기 일쑤다.<br />

모든 투자는 가격이 오르기 전에 발 빠르게 매<br />

입해서 수익을 거두는 것이므로 남들보다 빠른<br />

판단과 결정이 필요하다. 지난 10년 동안 부동산<br />

으로 부자가 된 사람들은 정말 많다. 이들의 공<br />

통점은 매매 타이밍을 놓치지 않았다는 점이다.<br />

부동산에 실패한 사람들의 특징은 기회를 잘<br />

놓칠 뿐만 아니라 언제나 지나고 나서 ‘그 때 사<br />

둘 걸’ 하고 후회만 한다는 것이다.<br />

마지막으로 부동산 투자 하수와 고수의 가장<br />

결정적 차이는 전문가의 활용 여부다. 상업용 부<br />

동산 투자에는 여러가지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br />

항들이 있다. 각 매물과 지역들의 특성을 잘 파<br />

악하고, 자신의 목표와 목적에 맞는 투자 매물을<br />

찾도록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하다.<br />

훌륭한 부동산 투자의 결실은 투자가의 부단<br />

한 노력과 안목, 그리고 전문가와의 끊임없는 정<br />

보교환과 대화를 통한 정보입수의 산물이라 할<br />

수 있다.<br />

* 위의 칼럼은 부동산 산업과 재테크에 대한 개인적인<br />

의견으로 어떠한 법률적 조언(Legal Advice)이 아님을<br />

밝힙니다.


KOREA TOWN NEWS<br />

43<br />

JUL 5 2024<br />

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올 여름, 보호자도 반려묘도 식중독 조심!<br />

반려묘도 식중독에 걸릴 수 있을까?<br />

사람에 비해 산이 많은 고양이는 상한 음식으로<br />

식중독 증상을 보이는 경우는 드물긴 하지만 식중독<br />

에 걸리지 않는 건 아니다.<br />

특히 반려묘 식중독은 살모넬라균 감염으로 인해<br />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2~3일 정도 후 자연 치유<br />

되기도 하지만 자칫 어린 반려묘들의 경우 증상이<br />

악화되어 위험해질 수 있는 만큼 여름이 되면 보호<br />

자들이 반려묘 식중독 예방에 신경을 써주는 것이<br />

좋다.<br />

정리=KTN 보도편집국<br />

◉ 반려묘 식중독 증상은?<br />

반려묘 식중독 대표 증상은 설사와 구토다. 그러다<br />

보니 종종 상한 음식을 먹은 반려묘가 구토를 보이거<br />

나 물처럼 묽은 설사를 계속 하는 경우가 많다. 이 밖<br />

에도 열이 나기도 하며 복통이 동반되어 반려묘가 끙<br />

끙 앓는 소리를 내거나 축 쳐져서 기운이 없어 하는 모<br />

습을 보이기도 한다.<br />

문제는 반려묘 식중독은 자연히 치유가 되는 경우<br />

도 있지만 자칫 방치할 경우 증상이 악화되어 지속<br />

적인 구토와 설사가 탈수로 이어져 위험해 질 수 있<br />

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반려묘 식중독이 의심될<br />

경우 동물병원에 내원 후 적절한 조치를 받을 필요<br />

가 있다.<br />

◉ 냥이의 위험한 식중독, 보툴리누스<br />

반려묘가 걸릴 수 있는 식중독 중 치사율이 높은 것<br />

이 바로 보툴리누스 중독증이다. 이는 썩은 고기, 쓰레<br />

기, 상한 음식, 퇴비, 곰팡이가 많은 음식을 먹었을 경<br />

우 걸릴 수 있다.<br />

▶ 증상<br />

- 가장 심각한 증상은 다리 뒷부분부터 약해지기<br />

시작하는 마비 증상이다. 이는 호흡기 계통에<br />

영향을 미쳐 호흡기 또는 심장 마비로 사망에<br />

이르게 할 수도 있다.<br />

- 이 밖에도 우울증, 식욕 부진, 무기력증, 탈수<br />

증세, 배뇨 문제 등의 증상을 보일 수도 있다.<br />

▶ 원인<br />

- 앞에서 언급했듯이 썩은 고기, 쓰레기, 상한 음식<br />

등은 박테리아의 원천이 될 수 있다.<br />

- 반려묘가 집 안을 돌아다니다 날고기와 같은<br />

오염된 음식, 쓰레기 또는 작은 동물의 시체 등을<br />

발견할 수도 있다. 여기에서 나오는 박테리아는<br />

반려묘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독소를 생성<br />

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br />

▶ 진단<br />

- 보툴리누스 중독증 증상은 다른 질병과 비슷하기<br />

때문에 수의사가 판단하기 힘들며 오진 사례도<br />

적지 않다.<br />

- 수의사는 해당 증상을 보인 반려묘를 진찰할 때<br />

통조림을 먹었는지, 떨어진 음식을 주워 먹었<br />

는지, 야외에서 음식을 주워 먹었는지 등<br />

반려묘가 섭취한 음식을 파악해야 한다.<br />

주인은 이에 대해 최대한 정확하게 알려<br />

줘야 한다.<br />

▶ 치료<br />

- 병원에서 항독소를 처방해 줄 것이다. 이 약물을<br />

일찍 투여할수록 반려묘의 성공적인 회복 가능성은<br />

높아진다. 따라서 반려묘가 중독 증상을 보였다면,<br />

즉시 수의사에게 데려가야 한다.<br />

- 반려묘의 회복을 위해 입원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br />

구토 증상이나 먹고 마시는 것이 힘들어 탈수<br />

증상이 일어날 수도 있어 정맥 주사액을 투여<br />

해야 하기 때문이다.<br />

- 경우에 따라 산소 요법을 시행할 수도 있다. 산소<br />

요법은 반려묘의 혈중 산소 농도를 건강하게 유지<br />

하게 해주기 때문에 필요한 치료 방법이다.<br />

- 병원에서 퇴원한 후에도 집에서 건강 관리를 계속<br />

해야 한다. 주인은 제대로 반려묘가 영양분을 섭취<br />

하는지 물과 음식물을 확인하고, 반려묘가<br />

오염된 음식물에 노출되는 것을 최대한 막아야<br />

한다.


44 | KOREA TOWN NEWS<br />

JUL 5 2024


JUL 5 2024 KOREA TOWN NEWS | 45


46 | HOME & LIVING KOREA TOWN NEWS • JUL 5 2024<br />

더위야~ 가라~ 폭염을 이겨내는<br />

건강한 홈메이드 아이스바 레시피<br />

무더운 여름철, 폭염이 지속될 때 시원한 아이스바는 더위를 날려주는 최고의 간식이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아이스바에는 종종 높은 설탕 함유량과 인공<br />

첨가물이 포함되어 있어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 이에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건강한 홈메이드 아이스바 레시피를 소개한다. 건강한 재료로 맛과 영양을<br />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아이스바를 만들어 온가족이 무더위를 물리쳐보자.<br />

정리=KTN 보도편집국<br />

홈메이드 과일아이스크림<br />

아보카도 바나나 아이스바<br />

[재료]<br />

•복숭아음료2%부족할때1병 •복숭아1개 •키위 1개 •블루베리 1줌<br />

[만드는 방법]<br />

1. 복숭아 껍질을 벗긴 후에 적당한 크기로 잘라준다.<br />

2. 키위도 껍질을 벗긴 후 적당한 두께로 잘라준다.<br />

3. 아이스크림 틀에 손질해 놓은 과일을 원하는 순서대로 차곡차곡 쌓아준다.<br />

(아이스크림 틀 끝까지 꽉 채우기)<br />

4. 아이스크림 틀 깊이에 맞게 음료를 따라준다.<br />

5. 입맛에 따라 청포도 음료, 사이다 등을 넣어줘도 된다.<br />

6. 아이스크림 막대 꽂아 냉동실에 3-4시간 얼리기만 하면 과일 아이스크림 완성!<br />

[재료]<br />

•아보카도 1개 •바나나 1개 •오트밀 우유 1팩 •연유 4큰술<br />

[토핑]<br />

•아몬드 10개 •로이스 초콜릿 5-6개<br />

[만드는 방법]<br />

1. 아보카도는 사용하기 3일 전에 미리 구입해 익힌다. 먹을 때에는 반을 자른 후<br />

가운데 씨를 칼로 콕 찍고 살살 돌려서 빼 주면 된다. 아보카도는 살짝 눌러서<br />

말랑하게 들어가는 게 좋다.<br />

2. 오트밀 우유(또는 일반우유), 연유, 아보카도, 바나나를 믹서기에 넣고 돌려준다.<br />

(단 맛이 좋다면 연유를 3큰술 정도 더 추가한다)<br />

3. 아몬드는 굽거나 볶은 걸 사용하되 칼 옆면으로 조금 부셔서 넣어준다.<br />

4. 로이스 초콜릿은1개를 1/4조각으로 자른다.<br />

5. 아이스바 틀 윗면에 보이는 선까지 스무디를 부어준다. 중간중간에 초콜릿도<br />

넣고 아몬드도 넣고 다양하게 섞는다.<br />

6. 최소 5시간 이상 냉동고에서 얼려주면 완성!


JUL 5 2024 • KOREA TOWN NEWS COLUMN | 47<br />

알아두면 유용한 식품상식<br />

‘감칠맛’<br />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br />

우리가 기본적으로 느끼는 맛은 단맛, 신맛,<br />

짠맛, 쓴맛 등 기본 네 가지 맛으로 나누어집니<br />

다. 이렇게 네 가지 맛으로는 도저히 표현할 수<br />

없는 다섯 번째 맛이 바로 오늘의 주제인 ‘감칠<br />

맛’ 입니다. 대체 감칠맛이란 어떤 맛일까요? 사<br />

전적 정의는, 주로 아미노산의 일종인 글루탐산,<br />

아스파르트산, 핵산 구성물질인 뉴클레오티드의<br />

일종인 이노신산, 구아닐산, 크산틸산 등 그 이외<br />

에 유기산인 숙신산등의 염류에 의해 생기는 맛<br />

을 지칭하며 사람이 느낄 수 있는 다섯 가지 맛<br />

중 한가지로, 우리가 감칠맛이란 단어를 사용할<br />

때는 입맛에 꼭 맞는 요리를 먹었을 때 ‘감칠맛<br />

난다!’ 라고 말을 합니다. 조리전공 학생들에게 “<br />

감칠맛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했을때, 학<br />

생들도 설명하기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러나 공<br />

통적으로 나온 답은 좋은 맛, 즉 맛있다는 표현<br />

과 일맥상통한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감칠<br />

맛이란 맛있다는 말을 표현하는 형용사가 아니<br />

라 존재하는 맛이란 이야기 입니다.<br />

감칠맛은 1907년, 다시마 국물의 풍미를 연구<br />

하던 일본 화학자 ‘이케다 기쿠나에’가 최초로<br />

발견하고 대량생산에도 성공 했습니다. 여기서<br />

재밌는 사실은 요리 전문가가 아닌 화학 박사가<br />

발견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2년후 1909년 ‘아<br />

지노모토’란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 했으며 현재<br />

까지도 해당 상품은 일반 마켓에서 흔히 볼 수<br />

있습니다. 즉 이케다 기쿠나에 박사는 우리가 흔<br />

히 아는 MSG의 창시자 즉 감칠맛의 창시자라고<br />

보시면 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미원’의<br />

원조격으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br />

MSG의 맛은 일본의 가다랑어와 다시마 육수<br />

특유의 맛 성분이며 특허를 출원한 결과 오늘날<br />

많은 감칠맛 조미료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습니<br />

다. 감칠맛 성분은 다시마 뿐 아니라 조개류나<br />

표고버섯, 게, 새우, 어류 및 육류 등 식품에 다<br />

양하게 존재하는데, 다시마의 대표 감칠맛 성<br />

분은 아미노산인 글루탐산나트륨이며, 가다랑<br />

어포, 멸치와 고기에는 이노신산이 많고, 채소<br />

나 버섯류(표고, 송이버섯)에는 구아닐산이 많<br />

습니다. 즉, 다시마와 표고버섯을 함께 넣고 조<br />

리를 한다면 다시마의 글루탐산나트륨과 표고<br />

버섯의 구아닐산이 각기 다른 감칠맛 성분과 결<br />

합하면서 상승효과를 일으켜 한가지 재료로 맛<br />

을 냈을때보다 더욱 깊고 진한 감칠맛을 느낄<br />

수 있게 됩니다.<br />

닭고기 뼈를 이용한 닭 육수도 이노신산과 간<br />

장의 글루탐산 등이 효과적인 감칠맛 시너지를<br />

발휘하기 때문에 종종 사용됩니다. 아마도 우리<br />

조상들이 한가지 재료를 넣기보다는 여러 가지<br />

식재료를 넣어 육수를 낸 이유도 오랜 경험을<br />

통하여 진한 감칠맛을 낸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br />

기 때문이라고 풀이됩니다.<br />

사람에 따라 ‘화학조미료’라는 단어에 좋은 인<br />

상을 갖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화학’이라는 단<br />

어 자체가 가져다주는 이미지가 ‘음식’과 결합<br />

했을 때 주는 인위적인 느낌 때문일 것입니다.<br />

그러나 감칠맛을 내는 화학조미료의 성분들은<br />

다시마, 멸치, 쇠고기 등으로 우려낸 육수에 함<br />

유된 아미노산들 및 핵산들과 유사합니다. 실제<br />

로 소고기가 돼지고기보다 맛으로 더 우월한 평<br />

가를 받고 있는 이유도 식감이 아닌, 소고기 성<br />

분에 감칠맛을 내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br />

때문입니다. 한국의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br />

하여 여러 나라에서 MSG는 인체에 무해하다고<br />

밝히고 있으므로 ‘화학’이라는 이름이 가져다주<br />

는 부정적인 느낌만으로 사용을 겁낼 필요는 없<br />

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점은 아직까지도 많<br />

은 이견이 있습니다만 필자의 생각으로는 무해<br />

하다가 생각합니다.)<br />

하지만 정 불안하시다면 간단하면서도 맛있<br />

게 다시마국물을 만드는 법이 있습니다. 다시마<br />

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사용하기 전날 저녁 냄<br />

비에 물을 넣어 담가두는 것입니다. 다시마의<br />

표면에 붙어있는 하얀 가루는 이물질로 보이지<br />

만 사실은 만니톨이라는 당알코올로써, 다시마<br />

의 단맛 성분이니 사용하기 전에 물로 씻어내기<br />

보다는 젖은 행주로 가볍게 먼지만 닦아내는 것<br />

이 좋습니다. 다음날 요리를 시작하기 전에 넣<br />

어둔 다시마를 건져내는데, 너무 오래 끓이면<br />

점액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육수를 끓일 때는<br />

몇 방울의 청주를 넣어주고 뚜껑을 열어 둔 채<br />

끓이시길 바랍니다. 청주는 비린내를 제거해줄<br />

뿐 아니라 감칠맛 성분인 호박산이 들어있어 깊<br />

은 맛을 더해줍니다. 다시마 국물은 상하기 쉬<br />

우므로 여름에는 사용할 만큼만 만들어 즉시 사<br />

용하는 것이 좋고, 겨울에는 병에 넣에 냉장고<br />

에 보관하면 1주일 정도 사용 가능합니다. 우리<br />

의 5번째 미각을 충족시켜주는 ‘감칠맛’에 대해<br />

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br />

이번 주도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br />

Hmart 이주용 차장


KOREA TOWN NEWS<br />

48<br />

JUL 5 2024<br />

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고혈압 약은 탈수 위험 … 더위에 조심해야 할 의약품 8가지<br />

기상 전문가들은 올여름 기<br />

르면 적절히 땀을 배출하여 체<br />

칼슘 채널 차단제는 체온 조절<br />

흔히 먹는 알레르기약 항히<br />

자들은 여름철에 체온과 탈수<br />

후의 화두는 폭염이 될 것이라<br />

온을 낮추고, 물을 충분히 먹어<br />

을 어렵게 할 수 있다. 지나치게<br />

스타민제는 땀을 덜 나게 한다.<br />

관리를 더 철저히 해야 한다.<br />

고 전망한다. 더위와 맞서 건강<br />

서 탈수를 예방해야 한다.<br />

올라간 체온을 급히 낮추는 데<br />

우울증이나 조현병 치료에<br />

단 약물 복용을 임의로 중단<br />

을 지키는 것이 중요해졌다.<br />

하지만 특정 약물은 땀 생산<br />

방해가 된다.<br />

쓰이는 항정신병약 올란자핀,<br />

해서는 안 된다. 몸이 과열되<br />

그러나 만성질환과 지병을<br />

과 배출을 방해하거나, 갈증 감<br />

고혈압약 ACE 저해제는 갈<br />

리스페리돈 등도 땀 배출을 어<br />

는 상황을 피하고, 신경 써서<br />

관리하기 위해 먹는 약물이<br />

각을 떨어뜨려 탈수 인지를 더<br />

증을 덜 느끼게 하여 수분 섭취<br />

렵게 한다.<br />

수분 보급을 적절히 잘하라는<br />

탈수를 악화시키고 체온 조절<br />

디게 한다.<br />

해야 할 상황을 미룬다. 결과적<br />

반대로 삼환계 항우울증약은<br />

의미다.<br />

을 방해하여 일사병 등 온열<br />

고혈압 치료에 흔히 쓰이는<br />

으로 탈수를 유발할 수 있다.<br />

땀 배출을 과하게 할 수 있다.<br />

폭염이 오면 가능한 한 외출<br />

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경<br />

약물들이 그렇다. 고혈압에 약<br />

심장 박동수를 늦추어 심장<br />

결과적으로 적절한 체온 조절<br />

을 삼가고, 실내에 머물 것을 권<br />

우가 있다.<br />

방의 감초처럼 쓰이는 이뇨제<br />

부담을 줄여주는 약물 베타 차<br />

을 어렵게 만든다.<br />

장한다. 밖에 나가더라도 그늘<br />

자신이 상복하고 있는 약물<br />

는 전체 혈액량을 줄여서 혈압<br />

단제는 땀 배출을 저하시킬 수<br />

갑상선 수술로 갑상선을 제거<br />

에 머물려고 하고, 양산을 쓰거<br />

이 더위에 취약하게 만드는지<br />

을 낮추는데, 이뇨제가 더위 상<br />

있다. 더위로 체온이 오르면 땀<br />

했거나 갑상선염을 앓는 경우, 갑<br />

나, 휴대용 선풍기를 쓰는 것을<br />

알아보고, 온열질환에 대비하<br />

황에서 탈수를 촉발하고 악화<br />

을 내어 체열을 낮춰야 하는데<br />

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경우<br />

권한다.<br />

는 것이 좋다.<br />

시킬 수 있다.<br />

그런 작용이 더딜 수 있다는 의<br />

가 있는데, 이 약물도 땀 배출을<br />

더위에 임하는 활동 기준을<br />

더위에 노출되어 체온이 오<br />

고혈압약으로 흔히 사용되는<br />

미다.<br />

늘리고 체온을 올린다. 복용 환자<br />

낮춰서, 너무 더워지기 시작하<br />

는 더위 적응에 힘들 수 있다.<br />

면, 하던 일을 멈추고 휴식을 취<br />

이 같은 약물을 먹고 있는 환<br />

하는 것이 좋다.<br />

근육량 적어질수록<br />

치매 잘 걸린다<br />

하루 한 갑의 담배를 피우던<br />

오스트리아 남성이 목 안쪽에<br />

털이 자라는 극히 보기 드문 합<br />

병증을 겪었다.<br />

지난달 2<strong>5일</strong>(현지시각) 뉴<br />

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30년간<br />

담배를 피운 오스트리아 남성<br />

A(52) 씨는 만성 기침과 쉰 목<br />

소리,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호<br />

소하며 17년 전인 2007년 처음<br />

병원을 찾았다. 한번은 기침하<br />

다가 5cm 길이의 머리카락이<br />

튀어나오기도 했다고 한다.<br />

기관지 내시경 검사 결과 A<br />

씨의 과거 목 안에 수술했던 부<br />

위에서 염증과 여러 개의 털이<br />

자라나는 것이 확인됐다. A씨<br />

는 기관 내 모발 성장, 즉 목구<br />

멍에 모발이 자라는 진단을 받<br />

았다.<br />

머리카락 토했는데 목 안에서 자란 5cm 털 …<br />

30년 흡연자, 무슨일?<br />

의료진은 A씨가 10살 때 익<br />

사할 뻔했고, 응급처치로 후두<br />

가 손상된 후 기관절개술을 받<br />

은 점에 주목했다.<br />

상처 부위는 귀의 피부와 연<br />

골을 자가 이식했는데, 털이 자<br />

란 것은 이 부위였다. 의사들은<br />

털을 뽑아 제거했지만 이는 일<br />

시적인 해결책에 불과했다.<br />

머리카락은 계속 자라났고,<br />

환자는 같은 증상을 호소하며<br />

10여년간 매년 병원을 찾아야<br />

했다. A씨의 목에는 약 5cm 털<br />

이 6~9개가 반복적으로 자라났<br />

고 일부는 성대를 지나 입으로<br />

뻗어 나갔다. 이 털이 박테리아<br />

로 덮여 있었기 때문에 항생제<br />

치료까지 받아야 했다.<br />

털이 계속 자라는 문제는 A<br />

씨가 흡연을 중단한 2022년에<br />

야 해결됐다.<br />

의사들은 내시경 아르곤 플<br />

라즈마 응고술을 시행해 머리<br />

카락이 자라는 뿌리를 태웠다.<br />

다음 해 두 번째 시술을 통해<br />

모발이 자라는 현상이 완전히<br />

사라졌다.<br />

흡연으로 인한 기관 내 모발<br />

성장은 극히 드문 현상이다. 보<br />

고서에 따르면 이는 의사들이<br />

관찰한 두 번째 사례다. 의료진<br />

은 이 사례의 경우 흡연으로 인<br />

해 증상이 촉발됐을 것으로 추<br />

측했다.<br />

실제로 전문가들에 따르면,<br />

흡연이 목 안 조직에 염증을 일<br />

으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줄기<br />

세포가 모낭 즉, 모발이 자라는<br />

세포 및 구조로 변할 가능성이<br />

있다.<br />

의료진은 “호흡기에 피부나<br />

연골 이식을 받은 환자의 경우<br />

금연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br />

근감소증은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등으로 인한<br />

인지기능 장애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br />

구체적으로 뇌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는 밝혀지지<br />

않았다.<br />

여의도성모병원 가톨릭 뇌건강센터 정신건강의학과 임<br />

현국 교수 연구팀은 치매가 없는 환자 528명을 대상으로<br />

근육량과 근육 강도 등을 고려한 근감소증 점수와 뇌 자<br />

기공명영상(MRI)을 통해 파악한 인지기능 사이의 관계<br />

를 분석했다.<br />

생체 임피던스 기기로 측정한 근육량, 악력계로 측정한<br />

근력, 앉았다 일어서기 검사로 측정한 근 기능 모두 인지<br />

기능 장애와 뚜렷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다만 각 요소가<br />

인지기능을 저하시키는 원인은 달랐다.<br />

연구 결과, 근육량이 적을수록 뇌에 알츠하이머병 유발 물<br />

질로 알려진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 축적이 많이 나타났다.<br />

근력이 약할수록 장기 기억 형성에 필수적인 측두엽의<br />

대뇌 피질 두께가 얇아졌다. 근 기능이 떨어질수록 양측<br />

섬엽 두께가 위축되는 현상을 보였다. 섬엽은 신체 안팎의<br />

상황을 인식하고 해석하는 기능을 한다.<br />

높은 근육량은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 축적을 억제하<br />

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근력은 백색질 변<br />

성을 막아 뇌의 위축과 인지기능의 저하를 방지하는 효과<br />

가 있었다. 근 기능이 좋으면 직접적으로 뇌 위축 보호와<br />

인지기능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JUL 5 2024• KOREA TOWN NEWS HEALTH | 49<br />

매일 챙긴 종합비타민, 돈 낭비였다? … 사망률 비교해 봤더니<br />

고 했다.<br />

연구 논문과 함께 게재된 비<br />

만약 후자의 경우라면 종합<br />

평의 공동 저자인 조지 워싱턴<br />

비타민제 섭취가 사망 가능성<br />

대 의대 교수 닐 바나드 박사는<br />

을 높인다고 볼 수는 없다.<br />

“역사적으로 선원들은 비타민C<br />

연구팀은 “수명 연장을 위해<br />

덕분에 괴혈병에서 벗어날 수<br />

종합 비타민제를 복용하는 것<br />

있었다”며 “베타카로틴, 비타민<br />

을 추천하지 않는다”며 “비타<br />

C·D, 아연 등은 시력상실로 이<br />

민과 미네랄 같은 영양 보충제<br />

어질 수 있는 노화 관련 황반변<br />

유행에 동참해 돈을 낭비하지<br />

성을 늦춘다”고 설명했다.<br />

말라”고 조언했다.<br />

다만 그도 “요점은 종합 비타<br />

그러나 이번 연구는 기존에<br />

민제가 장수에는 큰 도움이 되<br />

비타민 결핍증이 있는 사람들<br />

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종합<br />

의 데이터를 따로 분석하지는<br />

비타민제 대신 포화지방과 콜<br />

매일 챙겨 먹는 종합 비타민<br />

의학협회 저널 ‘JAMA 네트<br />

높은 사망률을 보였다. 연구 기<br />

않았다는 한계가 있다.<br />

레스테롤을 제한하면서 다양<br />

보충제가 건강과 장수에 특별<br />

워크 오픈’에 발표했다. 연구<br />

간 내 참가자 39만여 명 중 약<br />

또 특정 상황에서는 종합<br />

한 영양소와 섬유질을 제공하<br />

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br />

는 만성 질환 병력이 없는, 대<br />

16만5000명이 사망했는데, 매<br />

비타민이 유용하게 작용할 수<br />

는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br />

결과가 나왔다.<br />

체로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br />

일 비타민제를 먹은 사람의 사<br />

있다.<br />

이 더 좋다”고 덧붙였다.<br />

지난달 27일(현지시각) 가<br />

로 했다.<br />

망률이 먹지 않은 사람보다 4%<br />

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br />

결과는 보통 사람들의 예상<br />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br />

국립암연구소(NCI)는 성인 39<br />

과 달랐다. 종합 비타민제를 매<br />

이에 대해 연구팀은 “종합 비<br />

만124명을 20년간 추적 관찰<br />

일 먹어도 심장병이나 암 같은<br />

타민제가 초래할 수 있는 해로<br />

해 종합 비타민제 섭취가 사<br />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을 줄일<br />

움을 반영하거나, 사람들이 심<br />

망 위험을 감소시켰는지를 확<br />

수 있단 증거는 발견되지 않은<br />

각한 질병에 걸렸을 때 종합 비<br />

인했다.<br />

것이다.<br />

타민제를 복용하기 시작하는<br />

이어 그 결과를 최근 미국<br />

오히려 먹지 않은 사람보다<br />

경향을 반영한 것일 수 있다”<br />

여러분과 여러분 가족은 HealthCare.gov에서<br />

저렴한 비용으로 질 높은 건강 플랜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br />

새로운 법률에 의해, 5명 중 4명의 고객이<br />

재정 보조로, 월 $10 미만 플랜을 찾을 수 있습니다.<br />

오늘 가입하셔서 다음달 1일부터 보장받으세요.<br />

미 보건복지부가 비용을 지불합니다


50 | KOREA TOWN NEWS<br />

JUL 5 2024


JUL 5 2024 KOREA TOWN NEWS | 51<br />

드라이버반 아이언반 숏게임반 퍼팅반 실전 야외 플레이반 쥬니어 선수반


52 | KOREA TOWN NEWS<br />

JUL 5 2024


KOREA TOWN NEWS<br />

53<br />

JUL 5 2024<br />

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DFW는 각종 공연과 콘서트, 행사 등 볼거리로 넘쳐난다. 문화도시인 DFW만의 특색있는 공연 문화를 즐겨보자.<br />

다가오는 주말 온 가족이 함께,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지역 행사들을 모아봤다.<br />

원피스 뮤직 심포니 25주년 투어<br />

원피스 TV 시리즈 25주년을 기념하는 이 특별한 콘서트는 거대한 스크린에<br />

상영되는 원피스 최고의 순간들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오케스트라 시리즈<br />

음악의 라이브 연주를 특징으로 한다. 관객들은 지난 25년간 밀짚모자 해적단의<br />

스릴 넘치는 모험을 생동감 넘치는 음악과 함께<br />

다시금 경험하게 될 것이다.<br />

◈일시: <strong>2024년</strong> <strong>7월</strong> 10일 오후 7시 30분<br />

◈장소: 마이어슨 심포니 센터의 달라스 심포니 오케스트라<br />

7<br />

월<br />

첫<br />

째<br />

주<br />

벤 플랫 콘서트(Ben Platt in concert)<br />

영화배우이자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벤 플랫이 그의 새로운 앨범 ‘<br />

허니마인드(Honeymind)’ 홍보를 위해 달라스를 찾아온다.<br />

따뜻한 목소리의 섬세한 감성을 자극하는 그의 노래는 진솔하면<br />

서 짙은 감성을 담아낸다. 그의 대표적인 곡으로는 ‘체리 온 탑(Cherry<br />

On Top)’, ‘트리하우스(Treehouse)’, ‘앤드류(Andrew)’ 등이 있다.<br />

◈일시: <strong>2024년</strong> <strong>7월</strong> 11일 오후 7시 30분<br />

◈장소: 텍사스 트러스트 CU 씨어터 ◈티켓 가격: $39-$404<br />

코코멜론 파티 타임(CoComelon Party Time)<br />

어린 자녀들을 둔 가족들에게 새롭고 신선한 파티 체험을 제공할 코코<br />

멜론 파티 타임이 인기 캐릭터들과 함께 어린이만을 위한 이벤트로 찾<br />

아온다. 관객들은 플레이 존을 탐험할 수 있는 열기구 체험부터 파티 모<br />

자 만들기, 스토리 타임, 노래 부르기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br />

◈일시: <strong>2024년</strong> <strong>7월</strong> 12일 – <strong>7월</strong> 13일 (오전 10시 30분), <strong>7월</strong> 14일 (오전 9시)<br />

◈장소: 르네상스 달라스 애디슨 호텔 ◈티켓 가격: $39.50<br />

달라스 씨어터 센터의 디즈니 인어공주<br />

달라스 씨어터 센터가 대규모 공공사업 버전의 클래식 디즈니 뮤지컬 ‘인<br />

어공주’를 선보인다. 처음으로 무대에 오르는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사회 멤<br />

버 200명이 달라스 씨어터 센터 소속 전문 아티스트들과 함께 이 사랑스러<br />

운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Hans Christian Andersen) 동화를 관객들에<br />

게 들려줄 예정이다.<br />

◈일시: <strong>2024년</strong> <strong>7월</strong> 12일 – 8월 4일 (시간은 날짜별로 상이)<br />

◈장소: 디 앤 찰스 와일리 씨어터 (Dee and Charles Wyly Theatre)<br />

뉴 키즈 온 더 블록 콘서트<br />

(New Kids on the Block in concert)<br />

뉴 키즈 온 더 블록이 <strong>2024년</strong> 매직 써머 투어(2024 Magic Summer Tour)<br />

를 위해 달라스를 방문한다. 이번 투어에는 80년대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br />

폴라 압둘(Paula Abdul), 디제이 재지 제프(DJ Jazzy Jeff)가<br />

특별 게스트로 함께 한다.<br />

◈일시: : <strong>2024년</strong> <strong>7월</strong> 14일 오후 7시<br />

◈장소: 도스 에퀴스 파빌리온(Dos Equis Pavilion)<br />

베이직컬리 베토벤 페스티벌<br />

새로운 이름으로 돌아온 베이직컬리 베토벤이 이들의 연<br />

례 이벤트인 ‘베이지컬리 베토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br />

올해로 43주년을 맞이한 이번 페스티벌은 달라스 최고의 전<br />

문 음악가들과 더불어 새롭게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들이 선<br />

사하는 세 개의 체임버 음악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br />

◈일시: <strong>2024년</strong> <strong>7월</strong> 14일, <strong>7월</strong> 21일, <strong>7월</strong> 28일 (오후 2시 30분)<br />

◈장소: 무디 퍼포먼스 홀(Moody Performance Hall) ◈티켓 가격: 무료


54 | KOREA TOWN NEWS<br />

JUL 5 2024


JUL 5 2024 KOREA TOWN NEWS | 55


56 | KOREA TOWN NEWS<br />

JUL 5 2024


JUL 5 2024 KOREA TOWN NEWS | 57


58 | COLUMN KOREA TOWN NEWS • JUL 5 2024<br />

‘앤디의 머그잔 이야기’<br />

스카짓 밸리에 취하고 튤립에 반하다<br />

시애틀(Seattle) 도착을 앞두고 비행기<br />

마운트 버논의 상공회의소 디렉터였던 제<br />

한 관련행사도 같이 열립니다. 튤립 구경 이<br />

안에서 바라보는 4월의 워싱턴 주<br />

리 디거네스 (Jerry Diggerness)와 조앤 호우<br />

외에 각종 아트, 콘서트, 지역에서 생산되는 어<br />

대지는 자욱한 구름이 낮게 자리를<br />

첸 (Joan Houchen) 이 수천 명의 사람이 튤<br />

패류 채취나 치즈 만들기 행사 등을 즐길 수 있<br />

잡고 있고 비행기의 조그만 창사이<br />

립 구경을 오는 데에 착안하여 여러 이벤트를<br />

고, 마운트 버논의 다운타운에서 연어구이 등<br />

로 보이는 마운트 레이니어(Mount<br />

접목하여 축제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1994년<br />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도 있습니다. 이<br />

Rainier)를 감싸고 있는 거대한 구<br />

부터 상공회의소로부터 떨어져 나와 독자적<br />

곳은 튤립이 심어진 밭의 주소가 없고 작물 순<br />

름띠는 아직도 시애틀의 우기가<br />

인 튤립 행사로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br />

환으로 인해 매년 위치가 변경되기 때문에 여<br />

끝나지 않았음을 암시하고 있습<br />

다. 2020년 축제는 Skagit 카운티에 영향을 미<br />

행에 도움이 되도록 튤립 밭 지역의 지도가 필<br />

니다. 이른 새벽부터4시부터 서<br />

친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인해 잠시 취<br />

요합니다. 그래서 미리 웹사이트나 공식 안내<br />

오종찬<br />

·작곡가<br />

·KCCD원장<br />

둘러 달라스를 출발한 여정이기<br />

에 약간의 피곤함이 있지만, 2시<br />

간의 시차를 뒤로하고 도착한 시애틀의 아침<br />

소되는 아픔을 경험하기도 하였지만 다시 모<br />

든 것이 정상으로 운영이 되면서 수십만이 사<br />

람이 4월 한 달 동안 이곳을 찾아 튤립의 장관<br />

소에 비치된 축제 브로셔를 이용하여 여행계<br />

획을 세워야 합니다.<br />

그렇지만 지도 없이 오랜 세월동안 튜율립<br />

은 어제까지 보슬보슬 내리던 비가 멈추고 자<br />

을 경험합니다.<br />

의 신선함을 선사하는 두개의 농장이 있습니<br />

욱하게 깔린 구름들 사이로 간간히 비치는 푸<br />

1700 에이커에 달하는 밭에 겹 튤립, 노란색,<br />

다. Beaver March Road따라 들어가면 유럽식<br />

른 하늘은 오늘 아침 일기예보처럼 화창한 날<br />

파스텔 톤의 수 십 가지 형형색색으로 매년 4<br />

튤립 정원인 ‘루젠가든(Roozengaarde)’이 있<br />

씨를 기대하며 마음을 밝게 합니다.<br />

월이면 한 달 동안 거대한 스카짓 밸리 튤립 페<br />

는데, 이곳의 거대한 튤립 농장과 함께 유럽<br />

서둘러 예약된 렌트카를 픽업하고 4월 셋<br />

스티벌(Skagit Valley Tulip Festival)이 펼쳐지<br />

풍의 풍차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튤립의<br />

째주의 평온한 워싱턴 주의 하얀 눈이 수북이<br />

는데, 수많은 사람들을 미국의 시애틀에서 혹<br />

본고장의 네덜란드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곳<br />

쌓인 캐스케이드 산맥(Cascade Range)자락<br />

은 캐나다의 벤쿠버에서 튤립의 장관을 보고<br />

이며, Bradshaw Road에 있는 튤립 타운(Tulip<br />

을 따라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노스 캐스케이<br />

자 시애틀에서 북쪽으로 1시간 거리의 조그만<br />

Town)에서는 튤립 농장과 함께 쇼핑, 트롤리<br />

즈 국립공원(North Cascades National Park)<br />

타운인 마운트 버논(Mount Vernon)을 찾습니<br />

라이드를 하며 여유 있는 스카짓 밸리의 튤립<br />

과 스카짓 밸리 뒤쪽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br />

다. 5번 하이웨이에서 마운트 버논 다운타운으<br />

을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br />

에 자리하고 있는 새하얀 고봉의 자태를 드러<br />

로 나가면 스카짓 강(Skagit River)를 따라 조<br />

어느 날 따스한 봄의 햇살처럼 살며시 다가<br />

내는 마운트 베이커(Mount Baker )를 배경으<br />

성된 예쁜 건물들과 그사이 들어선 수많은 선<br />

온 튤립의 자태, 꽃이 너무 아름다워 머리 수<br />

로 스카짓 밸리를 화려하게 수놓은 수많은 튤<br />

물가게와 레스토랑, 그리고 그 사이를 장식한<br />

그린채 목 부러져 흩어지는 슬프고 찬란한 봄<br />

립의 멋진 향연을 경험하고자 3박4일의 일정<br />

진한 튤립의 색깔은 튤리 페스티벌 루트 사인<br />

의 여왕, 수많은 전설을 남기고 그 찬란한 전성<br />

으로 스카짓 밸리를 찾아가는 중입니다. 어제<br />

과 함께 많은 사람들을 튤립 밭으로 안내를 합<br />

기는 오래가지 못하지만 너무나 강렬한 꽃이<br />

까지 계속 내렸던 비가 멈추고 아직은 낮은 구<br />

니다. 이 기간 동안은 스카짓 밸리를 뒤덮은 튤<br />

기에 그 색깔과 생김새에 따라 달라지는 의미<br />

름으로 고봉의 지난 겨울 깊게 쌓인 눈을 볼<br />

립과 수선화, 그리고 동쪽에 우뚝 솟은 거대한<br />

는 어쩌며 우리 인간의 다양한 마음을 품어 서<br />

수는 없지만 우리가 머무는 기간 동안은 날씨<br />

베이커 산을 배경으로 만들어 놓은 풍경은 미<br />

로에게 고백하고 위로할 수 있는 다양한 꽃말<br />

가 화창하다는 소식에 모두가 환호하며 미국<br />

국 어느곳에서도 만날 수 없는 아름다운 4월<br />

과 이야기를 만들어내며 고대부터 우리의 모<br />

에서 가장 멋진 튤립을 만날 수 있다는 잠시<br />

의 풍경을 선사합니다.<br />

든 삶을 담았던 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 찬<br />

후 펼쳐질 대지의 화려함에 모두들 숨을 죽이<br />

축제 기간 동안은 마운트 버논을 중심으로<br />

란한 봄에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담은 튤립 송<br />

고 있습니다.<br />

스카짓 밸리에는 튤립축제 뿐만 아니라 다양<br />

이를 누구에겐가 선물해 보시지 않겠습니까?


JUL 5 2024 KOREA TOWN NEWS | 59


60 | COLUMN KOREA TOWN NEWS • JUL 5 2024<br />

[ 문학에세이 ] 김미희 시인의 영혼을 위한 세탁소<br />

디카시 학술 심포지엄을 다녀와서<br />

김미희<br />

시인 / 수필가<br />

안녕하세요? 시를 쓰는 한국디카<br />

히 으뜸으로 꼽을 수 있어 디카시의<br />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봅니다.<br />

참여하는 시와 산문 글짓기 대회에<br />

시인협회 달라스지부장 김미희입니<br />

출현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br />

지금은 고인이 되신 <br />

디카시를 포함시킬 생각이었습니다.<br />

다. 선뜻 참석하겠다고 답하고는 바<br />

달라스에 디카시가 처음 소개된<br />

발행인이자 소설가이셨던 손용상<br />

아이들이 발표한 디카시를 통해 시<br />

로 후회했습니다. 그러나 디카시와<br />

것은 2023년 1월 한국디카시인협회<br />

선생님은 달라스 문학 발전을 위<br />

심에 빠져 보는 것은 상상만으로도<br />

함께 걸어온 제 발자국이 보이지는<br />

김종회 회장을 모시고 <br />

해 오랜 세월 큰 노력을 기울였습<br />

즐거운 일입니다. 그러나 매년 한국<br />

않지만, 20년 미래의 행보에는 내가<br />

주최로 열린 강연회이었습니다. 단<br />

니다. 돌아가시기 전까지 디카시<br />

학교 글짓기 대회로 그쳤던 한글날<br />

할 수 있는 일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br />

체장들과 일반 한인들이 참석했던 “<br />

확산을 위해 여러 계획을 세우기도<br />

행사를 올해는 ‘달라스 한인회’가 추<br />

음으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이렇<br />

디카시, 어제오늘 내일”이라는 주제<br />

했습니다. 우선 한솔문학에 디카시<br />

최가 되어 <br />

게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연극을 할<br />

로 한 디카시 강의는 새로운 문학 장<br />

코너를 개설했고 김종회 회장의 디<br />

을 개최해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br />

때는 무대에서 잘 노는데 꼭 이런 자<br />

르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달라<br />

카시 강연을 필두로 달라스 한인들<br />

리고 디카시의 꿈인 행복한 시운동<br />

리에 서면 떨리더라고요. ‘달라스의<br />

스에 디카시의 확산을 알리는 신호<br />

을 위한 디카시 공모전과 전시회를<br />

을 시작해 보기로 했습니다.<br />

디카시 현황과 활성화를 위한 모색’<br />

가 되어 주었습니다.<br />

통해 디카시를 알리고 많은 사람이<br />

수상작들은 가을에 있을 한인 예<br />

이라는 주제 발표를 준비했습니다.<br />

누구나 가지고 있는 시심을 발화<br />

참여할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습니<br />

술제나 코리언 페스티벌에 전시합<br />

올해로 디카시 발원 20주년이 되<br />

시키는 데는 디카시만 것이 없다고<br />

다. 그러면서 올가을에는 자연스럽<br />

니다. 코리언 페스티벌은 한인 뿐만<br />

었다고 합니다. 이제 어엿한 청년이<br />

생각합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스트<br />

게 달라스지회 창립식을 하고 체계<br />

아니라 타민족들 12~3만명이 참여<br />

되어 절정에 도달했으니 무르익을<br />

레칭으로 몸을 풀듯 스마트 폰을 열<br />

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었는데<br />

합니다. 그 수는 매해 늘어가고 있습<br />

수순만 밟으면 될 것 같습니다. 정<br />

어 시심을 자극하는 것으로 하루를<br />

정말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손 선<br />

니다. 40여만불의 제작비로 꾸려지<br />

말 축하할 일입니다. 디카시를 처음<br />

시작하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잠<br />

생님의 부재로 인해 주춤했던 출간과 함께 달라스에서<br />

입니다. 그리고 한인문화센터와 카<br />

게 하고 디카시 세계화를 위해 수고<br />

사진 이미지와 함께한 짧은 시적 언<br />

의 디카시 행보가 이번 학술 심포<br />

페, 마트 등에 상시 전시해 디카시를<br />

한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디카시<br />

술은 자극과 동시에 단시간에 공감<br />

지엄 참여를 계기로 하여 다시 이<br />

알리고 더불어 사람들의 가슴 속에<br />

의 발원지인 고성에서의 디카시 학<br />

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현<br />

어지길 꿈꿔봅니다.<br />

있는 시심을 깨워보는 즐거운 상상<br />

술 심포지엄에 참여하게 된 것은 개<br />

대시가 지나치게 난해해지고 운문<br />

5월 둘째 주말, 달라스에 새로운<br />

과 함께 주류 사회에까지 이어져 K<br />

인적으로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리<br />

이 아니라 오히려 산문에 가까워 독<br />

주간 신문이 창간되었습니다. 매주<br />

문학의 세계화에 한 걸음 다가설 수<br />

라 생각하니 벌써 설렙니다.<br />

자들의 시선이 멀어져만 가는 데 비<br />

디카시를 발표할 수 있는 지면을 얻<br />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br />

올해로 미주 한인 이민 역사는 121<br />

해, 다카시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br />

기 위해 신문사와 조율 중입니다. 좋<br />

시심, 즉 시를 좋아하는 마음, 시를<br />

주년을 맞았습니다. 그에 비해 제가<br />

동참할 수 있는 생활문학이 되었습<br />

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동<br />

알아보는 마음, 시를 쓰게 하는 마음<br />

사는 북텍사스 달라스의 한인 이민<br />

니다. 바야흐로 디카시 시대가 온 것<br />

호지나 문예지는 말 그대로 보는 사<br />

을, 디카시를 통해 만나게 하는 것입<br />

역사는 60여 년으로 비교적 짧습니<br />

입니다.<br />

람들만 봅니다. 사거나 찾아보지 않<br />

니다. 그리하여 달라스 사람들이 디<br />

다. 그러나, 세계 22번째 부유한 도<br />

하지만, 안타깝게도 달라스는 여<br />

아도 되는, 한국 마트나 식당에 가면<br />

카시를 더 많이 접하고 또, 직접 창작<br />

시로 지금은 가장 뜨거운 주(state)<br />

전히 디카시가 생소한가 봅니다. 모<br />

누구나 집어 가는 주간지에 매주 디<br />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디카시인이<br />

로 한인 인구 16만에 육박하며 급속<br />

르는 사람이 아직 많습니다. 디카시<br />

카시가 몇 편씩 소개된다면 일상의<br />

라는 새로운 장르의 예술가들이 탄<br />

도로 성장하고 있는 도시가 되었습<br />

라는 새로운 문학 장르에 대한 계속<br />

예술이요 예술의 일상을 추구하는<br />

생하여 멋진 디카시집들이 출간되<br />

니다. 음악이나 연극, 무용 등 다양<br />

된 홍보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디카<br />

생활문학으로서 문학의 대중화, 활<br />

고 머지않은 날에 한국디카시인협<br />

한 공연 문화는 꾸준히 발전하고 있<br />

시인협회 김종회 회장의 강연 후 활<br />

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봅니<br />

회 달라스지회가 창립식을 하게 되<br />

지만, 이렇게 많은 인구수에 비해 문<br />

동하고 있는 문인들은 자연스럽게<br />

다.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누구<br />

기를 소망해 봅니다. 그리하여 앞으<br />

학 활동을 하는 한인 문인은 겨우 20<br />

디카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br />

나 창작할 수 있고 누구와도 나눌 수<br />

로 머지않은 날에 달라스가 디카시<br />

여 명에 불과합니다. 문학에 있어서<br />

었고 SNS나 ‘달라스 문학’ 등 여러<br />

있는 행복한 시운동이 바로 디카시<br />

인이 제일 많은 동네가 되어 디카시<br />

는 여전히 변방이고 불모지라고 할<br />

문예지에 다양한 디카시를 발표하<br />

의 꿈이라고 알고 있습니다.<br />

의 발원지인 고성보다 더 디카시로<br />

수 있습니다. 문인들의 평균 연령 또<br />

며 수준 높은 디카시 창작과 확장에<br />

처음에는 한국학교 백일장 대회에<br />

유명한 동네가 되기를 꿈꿔봅니다.<br />

한 미주 다른 지역에 비해 낮은 편<br />

애써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br />

디카시 공모전을 접목해 볼 예정이<br />

이번 고성 디카시 학술 심포지엄<br />

은 아니어서 다양한 문학 활동을 통<br />

LA나 뉴욕 시카고 등 다른 미주지역<br />

었습니다. 달라스 한국학교는 매년<br />

을 위해 애쓰고 수고해 주신 분들께<br />

해 새로운 문인 발굴도 시급한 상황<br />

에 비해 미약합니다. 디카시의 확산<br />

한글날 행사로 백일장 대회가 열립<br />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깊은 감사<br />

입니다. 그 일환으로 디카시는 당연<br />

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작업은 계속<br />

니다. 초중고 학생 140~ 190여명이<br />

의 말씀을 드립니다.


JUL 5, 2024 통권 118호 창간일 APRIL 8, 2022 T. 972-620-6296 info@texaschristiannews.com 2356 Glenda Ln. PO. Box 59975 Dallas, TX 75229<br />

July<br />

주님께서 주신 귀한 사명<br />

감당하는 건강한 교회<br />

리빙스톤교회, 송명섭 담임목사<br />

취임예배 드려<br />

“그리스도 주되심과<br />

예수 위해 종 된 것 전파”<br />

빛내리교회, 새벽 부흥회서<br />

‘2024 선교파송예배’ 진행<br />

6<br />

토요일<br />

11<br />

목요일<br />

14<br />

주일<br />

2024 이열치열 부흥회<br />

•일시: <strong>7월</strong> 6일~27일(화~토)<br />

오전 6시(화~금) / 오전 6시 30분(토)<br />

•장소: 빛내리교회<br />

•문의: 972-238-1127<br />

Dreamers Worship<br />

•일시: <strong>7월</strong> 4일~26일 매주 목요일 오후 7시<br />

•장소: 사랑선교교회<br />

•문의: 469-289-3500<br />

창립 1주년 감사예배 및 권사·집사 취임예배<br />

•일시: <strong>7월</strong> 14일(주일) 오후 4시<br />

•장소: 십자가복음교회<br />

•문의: 513-900-2645<br />

교계 행사 또는 모임 소식을 알려주시면 행사 안내 및 기사로 게재해 드립니다.<br />

· 전 화 : 972-620-6296<br />

· 이메일 : info@texaschristiannews.com


62 | JUL 5 2024<br />

Bethany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Dallas


JUL 5 2024<br />

| 63


64 | JUL 5 2024


가스펠 NEWS<br />

JUL<br />

65<br />

5 2024<br />

texaschristiannews.com<br />

송명섭 목사<br />

“주님께서 주신 귀한 사명 감당하는 건강한 교회”<br />

리빙스톤교회, 송명섭 담임목사 취임예배 드려 …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 되길”<br />

리빙스톤교회가 지난달 30<br />

6개월의 가뭄을 하나님께 드<br />

자신을 바라봤기 때문이라고<br />

서 송명섭 목사에게 “항상 주<br />

새로운 담임목사와 함께 출발<br />

일 송명섭 담임목사의 취임예<br />

린 간절한 기도를 통해서 다<br />

한 서 목사는 “우리가 성령 충<br />

님을 바라보고 주님의 말씀에<br />

하는 리빙스톤교회에 축하의<br />

배를 드렸다.<br />

시 비가 내리도록 하는 하나<br />

만하지 않을 때 거듭난 자아<br />

귀기울이고 사명의 자리에서<br />

말을 전했다.<br />

이날 예배는 한인침례회 북<br />

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했다”<br />

를 밀어내고 믿기 전의 모습,<br />

끝까지 승리해 주의 영광을<br />

취임사를 통해 송명섭 목사<br />

부지방회 회장 박영균 목사의<br />

고 설명했다. 이어 “엘리아가<br />

믿기 전의 성품, 믿기 전의 습<br />

나타내길” 축원했다.<br />

는 “리빙스톤교회가 건강한<br />

사회로 진행됐으며 유영근 목<br />

찬란한 기쁨에서 갑자기 천길<br />

관이 그대로 나타난다”고 피<br />

축사를 전한 안지영 목사는<br />

교회로 또 하나님이 기뻐하시<br />

사(주님의 기쁨교회)의 기도,<br />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것을 경<br />

력했다. 이어서 사람의 본성<br />

은퇴를 2년 남긴 시점에서 ‘목<br />

는 교회로 든든히 설 수 있도<br />

서일환 목사(포트마이어스<br />

험하게 됐다. 외롭고 힘들고<br />

은 부정적인 관점으로 사물과<br />

회는 주님이 하신다며 저에게<br />

록 함께 기도 부탁드린다. 여<br />

한미침례교회)의 설교, 취임<br />

지치고 무너진 도망자로서의<br />

사건을 바라보는 것에 익숙<br />

따라오라’고 하셨는데 과연<br />

러분들이 앉았다 가는 그 자<br />

문답, 안지영 목사(나눔교회<br />

인생이 시작됐다”면서 승리의<br />

한 경향을 갖고 있다면서 하<br />

무엇을 어떻게 하셨을까란 질<br />

리가 채워질 수 있도록 지속<br />

원로)의 축사, 송명섭 목사<br />

확신과 담대함 가운데 있었던<br />

나님의 관점을 가질 것을 당<br />

문이 생겼다고 말했다.<br />

적인 기도를 부탁드린다”고<br />

의 취임사, 특별연주 및 찬<br />

엘리아가 절망의 나락으로 떨<br />

부했다.<br />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은<br />

말했다. 송 목사는 한국침례<br />

양, 김승호 목사(리빙스톤교<br />

어진 원인을 살펴봤다.<br />

서 목사는 “하나님은 선지<br />

자신이 주일마다 설교를 준비<br />

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동대<br />

회 원로)의 축도 등의 순서가<br />

그 이유를 하나님에게서 눈<br />

자의 사명을 포기하고 죽기를<br />

하고 그 말씀을 따라서 하나<br />

학 목회학 석사 취득 후 달라<br />

이어졌다.<br />

을 돌려서 환경을 바라봤기<br />

결심했던 엘리아를 버려두지<br />

님 앞에 순종을 추구한 것이<br />

스침례대학교(Dallas Baptist<br />

유영근 목사는 취임하는 송<br />

때문이라고 한 서 목사는 “여<br />

않으셨다. 천사를 보내 지쳐<br />

라고 했다.<br />

University) 대학원에서 예배<br />

명섭 목사가 성도들을 사랑<br />

호와 하나님을 바라보던 엘<br />

있는 엘리아를 어루만져 위로<br />

안 목사는 “일상 속에서, 일<br />

학 worship & leadership을<br />

하고 기도하며 기쁨으로 목<br />

리아가 이세벨을 피해 최대<br />

해 주셨다”며 “하나님은 우리<br />

상의 목회 현장 속에서 말씀<br />

졸업했고 사우스웨스턴 침례<br />

회할 수 있도록 성령충만을<br />

한 도망을 했다. 이사벨이 보<br />

육체의 필요에 대해서 관심이<br />

을 묵상하고 말씀을 갖고 순<br />

신학교(Southwestern Bap-<br />

간구했다.<br />

낸 사신이 와서 협박했을 때<br />

많으시며 채워주시는 분”이라<br />

종하는 삶을 살다 보니 목회<br />

tist Theological Seminary)<br />

열왕기상 19장 1절~13절<br />

엘리야는 하나님의 약속과 음<br />

고 했다.<br />

현장을 떠날 때가 돼서야 자<br />

목회학 박사 과정 중이다.<br />

을 기반으로 ‘엘리아야 네가<br />

성을 들어야 하는데 이세벨의<br />

또한 하나님은 죽기를 원했<br />

녀들이 ‘아빠가 좀 성숙했다’<br />

또한 원천침례교회와 강남<br />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란 제<br />

협박을 들었다”고 말했다.<br />

던 엘리야에게 사명을 주셨다<br />

고 했다. 제 안에 하나님의 마<br />

중앙침례교회, 달라스 샘물교<br />

목의 설교를 전한 서일환 목<br />

그러면서 “믿음은 주님을<br />

는 서 목사는 “하나님은 불안<br />

음이 조금씩 쌓이게 되고 그<br />

회 등에서 사역한 바 있다.<br />

사는 엘리야가 절망한 이유<br />

바라볼 때, 주님의 음성을 들<br />

전함과 부족함으로 주저앉아<br />

것으로 목회를 해왔다는 사실<br />

리빙스톤교회 A 집사는 “교<br />

를 살펴보면서 하나님의 은<br />

을 때 성령께서 내 안에 충만<br />

있을 때 찾아오셔서 일으켜<br />

을 알게 됐다”면서 자신을 품<br />

인들의 아픔을 돌보고 하나<br />

혜를 설파했다. 서 목사는 “<br />

하게 채워주신 하나님에 대한<br />

세워주시고 다시 사명을 주셔<br />

고 견뎌냈던 교인들도 자신과<br />

님의 사랑으로 이겨낼 수 있<br />

본문은 믿음의 사람 엘리야<br />

신뢰”라고 정의했다. 서 목사<br />

서 끝까지 감당하게 하신다”<br />

함께 성숙해 갔다는 사실 또<br />

게 돕는 목사님이 됐으면 좋<br />

가 겪은 외로움, 절망을 숨김<br />

는 “주님 곁에 서서 주님을 바<br />

고 말했다. 서 목사는 “하나님<br />

한 알게 됐다고 했다. 이어 송<br />

겠다”며 “교회가 과거에 머무<br />

없이 보여주고 있다. 엘리아<br />

라보고 주님의 음성에 귀기울<br />

은 지치고 좌절한 우리를 버<br />

명섭 목사와 성도들이 서로가<br />

르지 않도록 하나님이 주시는<br />

는 갈멜산에서 450명의 바알<br />

여야 한다”고 강조했다.<br />

려두지 않으시고 찾아오셔서<br />

서로를 배워가며 성숙해가는<br />

비전을 제시하고 양들을 잘<br />

선지자와 대결에서 승리를 거<br />

엘리아가 절망의 나락으로<br />

세미한 음성으로 일으켜 세우<br />

길은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br />

인도하는 목자가 되길 소망한<br />

뒀고 북이스라엘의 불신앙과<br />

떨어진 또 다른 이유로 하나<br />

시고 끝까지 사명을 감당하게<br />

알고 그 말씀을 따라 순종해<br />

다”고 전했다.<br />

불순종의 징계를 받았던 3년<br />

님에게서 시선을 돌려 자기<br />

하신다”고 설교를 마무리하면<br />

가는 것이라고 한 안 목사는<br />

김진영 기자 © TCN


66 |<br />

가스펠 TEXAS<br />

JUL 5 2024<br />

“그리스도 주되심과 예수 위해 종 된 것 전파”<br />

빛내리교회, 새벽 부흥회서 ‘2024 선교파송예배’ 드려 … 오클라호마·페루 단기 선교 진행<br />

하는 것”을 강조하며, 이와 관<br />

리스도의 주되심을 전파하는<br />

련하여 본문에 나타난 지침에<br />

것”이라고 명시했다.<br />

대해 풀이했다.<br />

이어 정 목사는 “또 하나 기<br />

정 목사는 본문에서 사용된<br />

억할 것이 있다”라며 “예수를<br />

헬라어 ‘케룩스(Kerux)’에 대<br />

위하여 종 된 것을 전해야 한<br />

하여 “이를 현대어로 바꾸면<br />

다”고 강조했다.<br />

뉴스를 전해주는 앵커를 일컫<br />

그는 “우리는 예수 그리스<br />

는 말”이라며 “이와 같이 교회<br />

도의 종이지 사람의 종은 아<br />

와 하나님 자녀 된 우리는 케<br />

니나, 예수님을 위해서 기꺼<br />

룩스, 곧 전파자가 되어야 한<br />

이 섬기고 낮아질 수 있어야<br />

다”라고 강해했다. 이어 “바<br />

한다는 말”이라고 풀이했다.<br />

울은 본문에서 전파하는 자가<br />

정 목사는 “섬김이라는 것<br />

빛내리교회 ‘2024 선교파송예배’에서 페루 의료선교팀이 찬양을 하고 있다.<br />

기억해야 할 두 가지를 당부<br />

은 진정 예수님을 주인으로<br />

빛내리교회(담임목사 정찬<br />

이들 다음 세대에게 하나님을<br />

이날 예배에서는 정찬수 목<br />

하고 있다”라며 먼저 “우리를<br />

모신 자가 할 수 있는 일”이라<br />

수)가 지난달 29일 새벽 부흥<br />

전하는 도어 투 도어(Door to<br />

사가 ‘우리가 전파하는 것’이<br />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br />

며 “예수님께서 직접 땅에 오<br />

회에서 ‘2024 선교파송예배’<br />

Door) 및 여름성경학교(VBS)<br />

라는 제목으로 고린도후서 4<br />

기억해야 한다”고 전했다.<br />

셔서 종의 발을 닦아 주셨고,<br />

를 드렸다.<br />

사역이 펼쳐질 예정이다.<br />

장 5절(우리는 우리를 전파<br />

그는 “간증 중에 예수님 이<br />

종을 대신해서 죽으셨다. 우<br />

이날 예배는 오클라호마 원<br />

또한 페루 의료팀에 참석하<br />

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br />

야기를 하는 것 같은데 결국<br />

리는 이 예수 그리스도의 섬<br />

주민 선교, 페루 의료 선교에<br />

는 성도는 총 28명으로, 지난<br />

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br />

자기 자랑을 하는 경우가 많<br />

김을 사람들에게 전해주어야<br />

참여하는 성도들을 격려하고<br />

달 30일 출발하여 오는 7일 돌<br />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br />

다”라며 “또 목회자 가운데서<br />

한다”라고 역설했다.<br />

이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br />

아오는 일정이다.<br />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말씀<br />

도 다 하나님 은혜라고 말하<br />

나아가 선교를 떠나는 이들<br />

간으로 마련됐다.<br />

특별히 치과 의사, 안과 의<br />

해 근거해 메시지를 전했다.<br />

면서, 결국엔 자신의 지식과<br />

에게 정 목사는 “선교지에 가<br />

먼저 오클라호마 선교팀은<br />

사, 간호사, 마사지 팀 등으<br />

선교팀원들의 건강을 위하<br />

노하우를 전하려고 하는 경향<br />

셔서 그리스도를 위해 기꺼이<br />

작년에 이어 총 35명의 인원<br />

로 구성된 의료인들이 박남<br />

여 중보를 부탁함으로 운을<br />

이 있다”라고 짚었다.<br />

그들의 종이 되시기를 바란<br />

이 와츠(Watts) 지역으로 레<br />

은 선교사와 함께하여 해발<br />

뗀 정 목사는 “이번 선교 떠<br />

그러면서 “우리가 전하는<br />

다”라며 “단기 선교팀을 축복<br />

이 칫우드(Ray Chitwood) 선<br />

3,399미터 고산지대인 쿠스코<br />

나는 분들은 하나님의 일을<br />

것은 우리의 우월함, 능력이<br />

하며, 복음의 씨앗들이 열매<br />

교사와 함께 선교를 떠난다.<br />

(Cusco) 지역 현지인들을 대<br />

위해 위임 받은 대표단”이라<br />

아니다. 의료 서비스나 VBS는<br />

맞는 날이 속히 오기를 함께<br />

일정은 2일에서 6일까지로<br />

상으로 의료봉사사역 및 전도<br />

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선교<br />

선교의 방편이지 선교 자체는<br />

소망한다”라고 덧붙였다.<br />

해당 지역의 체로키 원주민과<br />

를 통하여 복음을 전한다.<br />

에 있어 “하나님의 마음으로<br />

아니다”라며 “선교는 오직 그<br />

김영도 기자 © TCN<br />

달라스 베다니장로교회 “제11회 장학생 모집 중”<br />

‘하나님을 알고, 나를 알자’란 표<br />

서, 성적증명서, 입학확인서(대학<br />

어 아래 신실한 그리스도인의 삶<br />

또는 대학원 진학 예정자)로 장학<br />

을 살아내고자 애쓰는 신앙 공동<br />

금 지원신청서는 달라스 베다니장<br />

체 달라스 베다니장로교회(담임<br />

로교회 웹사이트(www.bethany-<br />

목사 장햇살)가 제11회 장학생을<br />

dallas.org) 내 ‘베다니 소식’ 자료실<br />

선발한다.<br />

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br />

달라스 베다니장로교회는 지역사<br />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오는 28일<br />

회를 위해 봉사하며, 차세대 한인<br />

또는 내달 4일 오전 11시 10분에 달<br />

인재 양성 및 양육을 목적으로 해마<br />

정인 자 △ 타주 대학인 경우 부모<br />

지난 1일부터 시작된 해당 장학생<br />

라스 베다니장로교회 본당에서 진<br />

다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br />

가 텍사스에 살고 있는 자 △ 하나<br />

모집은 오는 13일(토) 오후 5시까<br />

행되는 장학금 수여식에 반드시 참<br />

해당 장학 사역은 총 10명의 장학<br />

님의 비전을 가진 대학 입학 예정자<br />

지며 이메일(michael@innovate-<br />

석해야 한다.<br />

생을 선발해 각 1천500달러의 장학<br />

및 대학생과 대학원생 △ 신앙생활<br />

global.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br />

장학생 선발에 대한 자세한 사<br />

금을 지원한다.<br />

이 돈독하고 학교생활이 충실하며<br />

제출서류는 장학금 지원 신청서<br />

항은 이메일(michael@innovate-<br />

신청 자격은 △ 텍사스 소재 대학<br />

타의 모범이 인정되는 자에 한하며<br />

와 교역자 및 교수(교사) 추천서 각<br />

global.com)로 문의하면 된다.<br />

및 대학원에 다니고 있거나 입학 예<br />

타교회 교인이어도 지원 가능하다.<br />

1부, 신앙간증을 포함한 자기소개<br />

김진영 기자 © TCN


JUL 5 2024 가스펠 TEXAS | 67<br />

큰나무교회 여름성경학교<br />

“하나님과 더 친밀한 관계를 갖자”<br />

큰나무교회(담임목사 김 음의 문을 열어서 그분을 영 드벤처스(Deep Bible Adventures)<br />

귀보)가 지난달 24일부터 27<br />

일까지 4일간 ‘하나님과 더<br />

친밀한 관계를 갖자(Diving<br />

Friendship with God)’란 주<br />

제로 여름성경학교(Vacation<br />

Bible School, VBS)를 열었다.<br />

프리 K부터 5학년을 대상으<br />

로 한 이번 VBS에서 큰나무<br />

교회는 “예수님은 우리의 영<br />

원한 좋은 친구가 되시기를<br />

원하시고 우리는 우리의 마<br />

원한 변하지 않은 좋은 친구<br />

로 받아들여 한다”는 메시지<br />

를 전했다. 또한 “우리의 좋은<br />

영원한 친구가 되시는 예수님<br />

을 다른 사람에게도 전할 수<br />

있어야 한다. 우리가 예수님<br />

의 사랑을 전할 수 있을 때 우<br />

리는 예수님의 진정한 제자가<br />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br />

큰나무교회는 지난 24일부<br />

터 26일까지 △ 딥 바이블 어<br />

△ 스티키 스크립처스<br />

(Sticky Scriptures) △ 이미지<br />

네이션(Imagination) △ 싱 어<br />

롱(Sing Along) △ 리프 렉/게<br />

임 (Reef Rec/Games) △ 가스<br />

펠(Gospel) 등 6개의 스테이션<br />

을 진행하면서 어린이들이 흥<br />

미롭게 복음을 접할 수 있도<br />

록 했다. 딥 바이블 어드벤처<br />

스에서는 주제별 성경을 심도<br />

있게 다루면서 말씀을 이해하<br />

는 시간을 가졌고 일자별 주<br />

제 말씀을 암송할 수 있도록<br />

스티키 스크립처스 스테이션<br />

을 활용했다.<br />

어린아이들이 직접 크래프<br />

트를 만들어 말씀을 기억할<br />

수 있게 한 이미지네이션을<br />

통해 복음의 계획, 부활하신<br />

예수님, 고래 뱃속에 들어가<br />

는 선지자 요나 등을 종이컵<br />

을 이용해서 만들었다.<br />

가스펠 스테이션에서는 다<br />

양한 방법을 통해서 복음을<br />

익히는 시간을 가졌고 게임<br />

스테이션에서는 다양한 신체<br />

활동을 통해서 VBS의 주제를<br />

몸으로 체험하고 기억하는 시<br />

간을 가졌다.<br />

VBS의 마지막 날인 지난 27<br />

일에는 프로그 폰드 워터파크<br />

(Frog Pond Water Park)에서<br />

물놀이를 즐겼다.<br />

이번 VBS를 담당한 김영준<br />

목사는 어린이 선교의 비전을<br />

‘ABCD’로 제시했다. 김 목사<br />

는 A는 액티비티(Activity, 활<br />

동)로 “예수님께서 지혜와 키<br />

가 자라셨듯이 아이들이 지혜<br />

와 키가 자라가며 나이에 맞<br />

는 활동을 통해서 주님을 알<br />

아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br />

바이블(Bible, 성경)의 앞자<br />

를 딴 B는 “하나님의 말씀인<br />

성경만이 진리이고 진리를 알<br />

아 자유케 되고 말씀을 의지<br />

하고 따라 살아가는 것을 어<br />

려서부터 경험하자는 것”이라<br />

고 말을 이어나갔다.<br />

또 C는 채리티(Charity, 관<br />

용)를 뜻한다면서 “서로 사<br />

랑하는 것을 통해서 하나님<br />

의 세상을 세상 가운데 전하<br />

고 안 믿는 친구들에게도 전<br />

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라<br />

고 했다.<br />

끝으로 디사이플(Disciple,<br />

제자)의 앞자인 D에 대한 비<br />

전을 “어렸을 때부터 주님을<br />

알고 주님의 제자로서 주님을<br />

따르는 사람이 되자는 것”이<br />

라고 말했다.<br />

김진영 기자 © TCN


68 | JUL 5 2024


JUL 5 2024 가스펠 TEXAS | 69<br />

“여름성경학교 통해 장애인들의 믿음 다양한 형태로 표현”<br />

텍사스 밀알선교단, 지역교회들과 협력 장애인 섬겨 … 뉴송교회·세미한교회·중앙감리교회·플라워마운드 사랑의교회·한우리교회 참여<br />

텍사스 밀알선교단(단장 채<br />

면서 “이번 VBS에서 제일 많<br />

경수 목사)이 지난달 24일부<br />

이 기도하고 신경 썼던 부분<br />

터 28일까지 한우리교회 미<br />

이 1:1 자원봉사자 수급이었<br />

션센터에서 장애인을 위한 여<br />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br />

름성경학교(Vacation<br />

Bible<br />

교회들과 자원봉사자들과 함<br />

School, VBS)를 진행했다.<br />

께 장애인들을 섬기면서 복되<br />

텍사스 밀알선교단(이하 밀<br />

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br />

알)은 지역 한인교회들과 함<br />

어서 감사하다. 특별히 참여<br />

께 성경 말씀을 전하고, 여러<br />

한 장애인들이 그들의 믿음을<br />

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그<br />

다양한 형태로 표현하는 것<br />

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한<br />

을 보고 너무 감격스러웠다”<br />

VBS를 지난해부터 준비했다.<br />

VBS를 위해 기도하다가 아이<br />

번 행사 일정이 교회 사역과<br />

임목사 김광식) △ 한우리교<br />

고 했다.<br />

채경수 목사는 “장애인들과<br />

디어가 떠올랐고 각 지역교회<br />

겹쳐서 동참하지 못한 교회<br />

회(담임목사 이대섭)가 이번<br />

채 단장은 내년에는 다른 형<br />

성경공부를 하면서 그들이 말<br />

가 진행했던 VBS를 바탕으로<br />

들도 있었고 같이 VBS를 준<br />

VBS에 참여했다. 채 목사는 “<br />

태의 VBS를 진행할 계획이라<br />

씀에 의해 변화되는 것을 경<br />

하루씩 순서를 정해 장애인을<br />

비하다가 불가피한 사정으로<br />

이번 VBS에 참여했던 교회들<br />

고 밝히면서 내달 17일 제3회<br />

험했다. 살아 있는 하나님의<br />

위한 VBS를 섬기게 됐다”고<br />

함께하지 못한 교회들도 있<br />

이 내년에도 함께 할 수 있게<br />

밀알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br />

말씀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br />

말했다. 이어 “밀알에서는 일<br />

었다”면서 협력 교회들을 소<br />

불러달라는 요청을 하기도 했<br />

를 준비하고 있다고도 알렸다.<br />

고 싶다는 생각에 VBS를 준<br />

주일을 진행하지만 각 교회는<br />

개했다. △ 뉴송교회(담임목<br />

다”면서 협력한 5개 교회와 5<br />

제3회 밀알 오케스트라 정기<br />

비했다”고 밝혔다. 채 목사는<br />

하루만 섬기는 형태로 진행하<br />

사 현지용) △ 세미한교회(<br />

일 동안 같이 활동했던 자원<br />

연주회는 오는 8월 17일 예닮<br />

“아직 밀알의 규모는 일주일<br />

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br />

담임목사 이은상) △ 중앙감<br />

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br />

교회(1897 W Main St, Lewis-<br />

동안 VBS를 운영하기에 인력<br />

채 목사는 “지난해부터 VBS<br />

리교회(담임목사 배연택) △<br />

했다. 또한 “그들이 없었다면<br />

ville, TX 75067)에서 열릴 예<br />

이 충분하지 않고 연약하다.<br />

를 준비했다. 뜻은 있지만 이<br />

플라워마운드 사랑의교회(담<br />

치룰 수 없었던 사역이었다”<br />

정이다.<br />

김진영 기자 © TCN


70 |<br />

가스펠 USA<br />

JUL 5 2024<br />

미국 연방대법원이 여성의 낙태<br />

권을 보장한 ‘로 대 웨이드’(Roe v.<br />

Wade) 판결을 뒤집은 지 2년이 지<br />

났음에도, 개신교 교회의 임신지원센<br />

터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것으로 조<br />

사됐다.<br />

미국 라이프웨이 리서치(Lifeway<br />

Research)에 따르면, 미국 개신교 신<br />

자의 31%가 ‘돕스 대 잭슨여성보건<br />

기구’(Dobbs v. Jackson women’s<br />

health organization) 판결 이후 임신<br />

지원센터에 대한 교회의 지원을 보았<br />

다고 응답했다.<br />

라이프웨이 리서치 전무이사인 스<br />

콧 매코널은 조사 보고서에서 교회 지<br />

원에 대한 기대와 현실 간의 차이를<br />

언급했다.<br />

그는 “돕스 판결이 공개되기 며칠<br />

전에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br />

약 3분의 2가 ‘주에서 낙태 접근을 제<br />

한하는 상황에서, 교회와 종교 단체가<br />

원치 않는 임신을 한 여성을 지원할<br />

책임이 있다’고 동의했다”며 “(예배)<br />

참석자들에 따르면, 미국의 대부분의<br />

개신교 교회들이 별도로 존재하가나<br />

교회에 속한 임신지원센터를 돕고 있<br />

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br />

설문 조사에서 따르면, 교회 신자의<br />

16%가 자신들의 교회가 임신지원센<br />

터에 재정 지원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br />

으며, 14%는 교회 내에서 이러한 지<br />

원을 촉구 받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br />

14%는 의도하지 않은 임신 상황에 처<br />

한 개인들을 이 센터로 추천하도록 권<br />

장 받았다.<br />

‘임신보호센터 지원’ 美 교회<br />

30% 불과 … “참여 절실”<br />

또한, 응답자의 11%는 자신들의 교<br />

회가 임신지원센터에서 자원봉사 활<br />

동을 하도록 장려했으며, 7%는 교회<br />

가 센터의 지도자들을 예배 중에 연설<br />

하도록 초청했다고 보고했다.<br />

그러나 설문에 따르면, 신자의 연령<br />

및 교파에 따라 인식과 참여도가 달랐<br />

다. 특히 50세 이하의 젊은 신자들과<br />

대형 교회 또는 복음주의 교회를 다<br />

니는 신자들은 교회의 임신지원센터<br />

에 대한 참여를 더 자주 목격했다. 반<br />

면 65세 이상의 신자들과 소규모 또는<br />

루터교 교인들은 임신지원센터에 대<br />

한 교회 참여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br />

특히 35세 이하의 신자들은 고령 신<br />

자들에 비해 교회의 장려로 이러한 센<br />

터에 기부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 이<br />

경향은 자원봉사와 다른 신자들을 이<br />

센터로 추천하는 활동에서도 일관되<br />

게 나타났다.<br />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당수<br />

는 자신들의 교회가 임신지원센터와<br />

관련이 있는지 알지 못했다. 응답자<br />

의 44% 이상은 이 센터를 지원하는<br />

교회 활동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고,<br />

8%는 센터가 없는 지역에 거주한다<br />

고 밝혔다.<br />

조사에서 지역 및 교파 간 차이도 두<br />

드러졌다. 미국 북동부 지역의 교회 신<br />

자들은 다른 지역보다 인근에 임신지<br />

원센터가 없다고 보고하는 비율이 더<br />

높았으며, 루터교 신자들은 다른 교파<br />

에 비해 인근에 센터가 더 부족하다고<br />

언급했다.<br />

이에 대해 매코널은 개신교 교회가<br />

더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잠재력이<br />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변에 기독<br />

교 임신지원센터가 있는 경우, 모든 교<br />

회들은 의도치 않은 임신을 한 사람들<br />

을 도울 동등한 기회가 있다”며 “그럼<br />

에도 불구하고 교인들이 알 수 있는<br />

방식으로 도움을 주는 교회가 거의 없<br />

다”고 말했다.<br />

돕스 판결 이후, 태아 생명 보호를<br />

목적으로 하는 센터들은 진보 정치인<br />

및 낙태 옹호 활동가들의 비난, 폭력<br />

및 기물 파손의 대상이 되어왔다.<br />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3년 12월 발<br />

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임신지원센터<br />

들은 2022년에 약 3억 5천만 달러 상<br />

당의 태아 보호 서비스 및 상품을 제<br />

공했다. 이는 연방대법원이 미국 헌법<br />

에 낙태권이 없다고 판결한 이후, 단체<br />

들이 더욱 엄격한 조사를 받을 때 이<br />

뤄낸 결과이다.<br />

유타주 목사 영상통화 주례로 결혼식 올린 홍콩 동성 커플 10쌍<br />

홍콩에서 지난 6월 2<strong>5일</strong> 동성 커플 10쌍이 합동 결혼식을 올린 모습<br />

미국 유타 주에서 현지 목사가 인터넷 영상통 그러나 유타 주는 디지털 신청 절차만으로 이<br />

화를 통해 결혼식을 주례해 이들의 결혼을 공 를 가능하게 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온라인<br />

식화했다.<br />

결혼의 성지가 됐다고 AP는 설명했다.<br />

미국 대부분 주는 결혼하려는 커플이 직접 현 이 합동결혼식은 ‘프라이드 먼스’(PRIDE<br />

장에 나와 신분 확인을 하고 혼인 관련 문서작 MONTH)를 기념해 이뤄졌다. 프라이드 먼스는<br />

업을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br />

성소수자 인권의 달인 6월을 가리킨다.<br />

결혼식을 올린 주인공 중 한 명인 홍콩 거주<br />

싱가포르인 사업가 루카스 펑 씨(66)는 통신에<br />

“언젠가 모두가 사랑은 남성과 여성 간의 일만이<br />

아니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길 희망한다. 사랑은<br />

서로 사랑하는 두 사람 간의 일”이라고 말했다.<br />

행사를 주최한 커트 텅 씨는 이번 결혼식이 대<br />

중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길 바란다고 했다.<br />

그는 “홍콩에서는 (동성 커플이) 결혼할 수 있<br />

는 방법이 아직 없지만, 우리는 이런 방식으로<br />

결혼하려는 그들의 꿈을 현실화할 수 있다”고<br />

말했다.<br />

홍콩은 동성 결혼을 인정하지 않는다. 다만 세<br />

금과 상속권, 공무원 혜택, 디펜던트(부양가족)<br />

비자 등 제한적인 범위에서 동성 배우자 권리를<br />

인정하고 있다.<br />

아시아에서는 2019년 5월 대만이 최초로 동<br />

성 커플 결혼을 법적으로 인정했고 네팔에 이어<br />

지난 18일에는 태국이 동성 결혼을 허용했다.


JUL 5 2024 가스펠 KOREA | 71<br />

선교적 교회일수록 코로나 이후 성장세 ‘확연’<br />

어 ‘지역 사회에서의 좋은 평<br />

선교적 교회의 가장 중요<br />

과 방법 제시’가 37%로 가장<br />

판’이 53%로 뒤를 이었다.<br />

한 동력으로는 ‘목회적 마인<br />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이 ‘선<br />

실제로 한국교회 현장에서<br />

드’(67%)가 1위를 차지했다.<br />

교적 교회를 위한 훈련과 교<br />

실천되고 있는 선교적 교회<br />

이어 ‘성도의 선교적 교회에<br />

육’(31%), ‘교회의 부흥과 갱<br />

의 특징으로 ‘지역 사회와 함<br />

대한 이해 및 참여도’가 24%,<br />

신’(17%)이었다.<br />

께 한다’(36%)는 답변이 가장<br />

‘선교적 교회를 위한 실천적<br />

한편, 담임목사에게 본인이<br />

많이 응답되기도 했다. 이외<br />

사역 구조와 시스템’이 8%로<br />

시무하는 교회가 선교적 교회<br />

에도 ‘영혼 구원에 초점이 있<br />

집계됐다.<br />

인지 물은 결과, ‘매우 그렇다’<br />

다’(26%), ‘사회의 어려운 사<br />

선교적 교회로 나아가는 데<br />

고 확신한 비율은 11%에 그<br />

람을 돕거나 봉사를 많이 한<br />

장애 요소로는 ‘선교적 교회<br />

쳤다. ‘약간 그렇다’고 답한 비<br />

담임목사가 ‘선교적 교회’를<br />

보고서에 따르면, 선교적 교<br />

다’(18%), ‘해외 선교사 파송<br />

의 구체적 사역 방법에 대한<br />

율은 41%, ‘아니다’는 48%에<br />

지향하는 교회일수록 코로나<br />

회를 지향하는 교회(29%)는<br />

에 역점을 둔다’(18%) 순으로<br />

지식과 정보 부족’이 35%로<br />

달했다.<br />

이후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것<br />

5년 전보다 교인 수가 늘어난<br />

조사됐다.<br />

가장 많았다.<br />

선교적 교회에 대한 설교나<br />

으로 나타났다.<br />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지 않<br />

하지만 선교적 교회의 핵심<br />

또 선교적 교회에 많은 교회<br />

강의, 훈련 진행 여부에 대해<br />

목회데이터연구소(목데연)<br />

은 교회의 성장세(12%)보다<br />

인 ‘평신도 중심 선교 사역’을<br />

가 동참하기 위해 필요한 요<br />

서는 ‘자주 한다’고 답한 비율<br />

는 지난달 2<strong>5일</strong> ‘선교적 교회<br />

두배 이상 높은 셈이다.<br />

진행하는 비율은 미비했다.<br />

소 역시 ‘구체적인 사역 모델<br />

이 10%에 불과했다.<br />

조사’ 결과를 담은 주간보고<br />

선교적 교회를 지향하는 담<br />

선교적 교회를 지향하는 교회<br />

서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br />

임목사에게 어떤 사역의 열매<br />

중 평신도 중심 선교적 공동<br />

김의식 총회장<br />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전국<br />

를 맺고 있는지 물은 결과, ‘성<br />

체를 가지고 있는 곳은 20%<br />

담임목사 500명을 대상으로<br />

도들의 자발적 선교 사역 참<br />

였다. 5교회 중 1곳에 불과한<br />

진행했다.<br />

여’가 62%로 가장 높았다. 이<br />

것이다.<br />

각종 중독에 빠진 다음세대 …<br />

한국교회 역할은?<br />

예장통합 김의식 총회장<br />

사퇴 촉구 잇따라<br />

다음세대가 미디어, 게임,<br />

문적인 지식과 영성을 겸비한<br />

예방운동본부 전문강사는 “스<br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김의식 총회장의 사<br />

마약 등 각종 중독에 빠지고<br />

예방강사를 세우고 청소년을<br />

마트폰과 게임 중독의 경우<br />

생활 논란이 불거지면서 교단 안팎에서 사퇴 요구가<br />

있는 가운데 한국교회가 예방<br />

양육해야 한다”고 말했다.<br />

심리적 어려움, 가정 환경, 사<br />

잇따르고 있다.<br />

에 나서 청소년들의 전인적<br />

다음세대가 미디어, 게임,<br />

회적 문제 등 다양한 요인들<br />

앞서 지난달 19일 예장통합 소속 목회자들로 이<br />

성장을 도와야 한다는 목소리<br />

마약 등 각종 중독에 빠지고<br />

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br />

뤄진 건강한교회를위한목회자협의회 등 6개 단체<br />

가 나왔다.<br />

있는 가운데 한국교회가 예방<br />

에 전인적 관점으로 접근해야<br />

가 “총회장으로의 품위를 지키지 못해 한국교회 전<br />

한국장로교총연합회(회장<br />

에 나서 청소년들의 전인적<br />

한다”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br />

체가 세상으로부터 손가락질 받게 만든 책임을 지고<br />

천환)는 지난달 27일 서울 종<br />

성장을 도와야 한다는 목소리<br />

가장 좋은 곳이 교회”라고 강<br />

총회장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발표한 데 이어 사퇴<br />

로구 기독교회관에서 ‘청소년<br />

가 나왔다.<br />

조했다.<br />

촉구 요구가 곳곳에서 나오는 상황이다.<br />

중독예방 세미나’를 개최하고<br />

한국장로교총연합회(회장<br />

이어 “교회는 부모부터 청<br />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평의회는 27일 입장문을<br />

청소년 중독의 위험성과 예방<br />

천환)는 27일 서울 종로구 기<br />

소년에 이르기까지 미디어 소<br />

내고 “교회의 헌법과 성경의 가르침을 정면으로 부<br />

법을 살폈다.<br />

독교회관에서 ‘청소년 중독예<br />

비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심<br />

정하고, 본 교단의 명예를 심각하게 실추하는 사건”<br />

이날 김엘리야 청소년중독<br />

방 세미나’를 개최하고 청소<br />

어줘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br />

이라며 “제기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김의식<br />

예방운동본부 전문강사는 “스<br />

년 중독의 위험성과 예방법을<br />

전문적인 지식과 영성을 겸비<br />

총회장은 하나님과 교회 앞에 회개하고, 즉시 교회<br />

마트폰과 게임 중독의 경우 심<br />

살폈다.<br />

한 예방강사를 세우고 청소년<br />

와 교단의 모든 직위와 직무에서 물러나야 한다”고<br />

리적 어려움, 가정 환경, 사회적<br />

이날 김엘리야 청소년중독<br />

을 양육해야 한다”고 말했다.<br />

강조했다.<br />

문제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br />

같은 날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이사장 지형은<br />

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전인<br />

목사)와 한국교회목회자윤리위원회(회장 전병금 목<br />

적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며<br />

사)도 공동 입장문을 내고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br />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br />

과제는 더욱 엄중하고 무거울 수밖에 없다”며 “사태<br />

은 곳이 교회”라고 강조했다.<br />

의 당사자인 총회장은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현재<br />

이어 “교회는 부모부터 청소<br />

의 직무에서 사퇴해야 하고, 이로써 교단과 한국 교<br />

년에 이르기까지 미디어 소비<br />

회에 늦게나마 조금이라도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br />

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심어<br />

줘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전<br />

김엘리야 선교사<br />

촉구했다.


72 | JUL 5 2024


JUL 5 2024<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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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br />

가스펠 WORLD<br />

JUL 5 2024<br />

이스라엘서 기독교인 대상 공격 지난해 ‘급증’<br />

최근 예루살렘을 기반으로 한 종교<br />

간 평화단체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br />

르면, 2023년 이스라엘에서 불처벌<br />

과 민족주의의 확산으로 인해, 기독<br />

교인들과 교회 재산에 대한 공격이<br />

급증했다.<br />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br />

‘로싱교육대화센터’(Rossing Center<br />

for Education and Dialogue)는 이번<br />

달에 ‘이스라엘 및 동예루살렘 내 기<br />

독교인에 대한 공격’이라는 제목의 보<br />

고서를 발표했다.<br />

이 보고서는 “기독교에 대한 적대감<br />

이 일부 지역사회에서 오래 전부터 존<br />

재했지만, 이제는 더 광범위하고 심각<br />

한 현상으로 확대되었다”면서 “기독<br />

교인들 사이에서 증가한 불안감은 더<br />

넓은 사회 정치적 상황과 관련이 있<br />

다”고 밝혔다.<br />

보고서에 따르면, 기독교 공동체가<br />

체감하는 괴롭힘의 빈도와 강도가 모<br />

두 크게 증가했다.<br />

로싱센터에 따르면, 작년 이스라엘<br />

에서는 교회 재산에 대한 32건의 공<br />

격, 기독교인에 대한 7건의 폭력, 11건<br />

로싱교육대화센터가 2023년 이스라엘에서 발생한 기독교인에 대한 공격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br />

의 언어적 괴롭힘, 묘지 모독, 30건의 침을 뱉는 행위는 이스라엘 형법<br />

성직자 및 순례자에게 침을 뱉는 사례 378조에 따라 중범죄 폭행에 해당<br />

가 적발되었다.<br />

하며, 인종이나 종교적 이유로 침을<br />

보고서는 “침을 뱉는 행위는 수십 뱉을 경우 처벌이 두 배로 늘어나거<br />

년 동안 예루살렘의 종교 생활에서 알 나, 징역 10년형 중 더 적은 쪽이 적<br />

려진 현상이지만, 은밀한 행위에서 벗 용된다.<br />

어나 가해자들이 대낮에, 군중 앞에서, 피해자들은 이 법을 알지 못해 신고<br />

보안 보안 카메라가 있는 곳에서 성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경찰은<br />

직자, 성지, 심지어 순례자들에게 공개 대부분의 신고를 비폭력적이고 무관<br />

적으로 침을 뱉는 행위로 바뀌었다”고 한 것으로 일축하는 경향이 있다.<br />

지적했다.<br />

보고서는 “따라서 신앙인들, 특히 동<br />

양의 전통을 가진 신앙인 사이에는 이<br />

러한 모욕적인 행동을 겸손히 받아들<br />

이는 태도가 일반적이다”며 “침을 뱉<br />

는 낯선 사람들에게 미소와 묵묵히 축<br />

복으로 대응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br />

덧붙였다.<br />

침 뱉기 외에도 후추 스프레이를 뿌<br />

리거나 구타하는 등의 물리적 공격도<br />

발생했다.<br />

이 센터에 따르면, 예루살렘 구시<br />

가지의 아르메니아 지구(Armenian<br />

Quarter)와 전통 유대인 마을인 메아<br />

셰아림(Mea Shearim)의 경계에 위치<br />

한 폴란드 수도원 등 유대인 거주 지<br />

역 인근의 일부 공동체들은 일년 내내<br />

반복되는 공격을 당했다.<br />

로싱센터는 이스라엘에서 선교 활<br />

동은 불법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보고<br />

서는 “이스라엘에서는 이 (선교) 활동<br />

이 불법이라고 오해받은 경우가 많지<br />

만, 유일한 제한 사항은 부모의 동의<br />

없이 18세 미만의 사람을 전도하거나,<br />

전도 과정에서 잠재적인 개종자에게<br />

물질적 이익을 제공하는 것을 불법으<br />

로 규정한다”고 했다.<br />

“성경책 소지해서” … 이란 관광객, ‘개종 혐의’로 징역 10년<br />

르시아어 신약성경과 기타 기독교 서<br />

뷰에서 “정보 요원들은 우리가 불법적<br />

적을 압수했다고.<br />

인 기독교 활동에 가담했다고 비난했<br />

미국에 본부를 둔 기독교 박해감시<br />

다”고 했다.<br />

단체인 국제기독연대(ICC)는 “이들<br />

<strong>2024년</strong> 2월 선고를 받은 하코프의<br />

부부가 체포된 후 7살과 10살 된 두<br />

재판에서 그의 변호인은 “그의 혐의를<br />

자녀는 샤바르디안의 이모와 함께 떠<br />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증거가 없다”고<br />

났다”며 “부부는 가혹한 환경으로 악<br />

강조했다.<br />

명 높은 에빈교도소로 이송됐고, 독방<br />

그 변호인은 해당 결정이 이란의 이<br />

에 갇혀 심한 정신적 고문을 받은 것<br />

슬람 형법 160조에 의해 부적절하게<br />

하코프 고추미안<br />

으로 알려졌다”고 했다.<br />

영향을 받았고, 판사들이 사실적인 증<br />

이란에 가족을 둔 이란계 샤바르디<br />

거보다 직관에 의존하게 됐다고 주장<br />

이란에서 한 관광객이 개종 혐의로<br />

을 내릴 수 있도록 허용하는” 이란 이<br />

안은 2개월 후인 2023년 10월에 보석<br />

했다. 하콥의 항소는 6월에 패소했고,<br />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란의 엄격한<br />

슬람 형법에 따른 판사의 ‘개인적 직<br />

으로 풀려났다. 그러나 하코프는 “복<br />

그의 징역 10년형이 확정됐다.<br />

종교법에 따라 개종은 불법이다.<br />

관’에 근거한 것이었다.<br />

음주의 기독교 네트워크에 연루돼, 이<br />

이란에서 아르메니아인·아시리아<br />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는 “아르<br />

기독교 단체 ‘바나바스에이드’(Barn-<br />

슬람의 신성한 법을 위반하는 변칙적<br />

인과 같은 역사적 기독교 소수민족은<br />

메니아 국적의 하코프 고추미안(Ha-<br />

abas Aid)는 “고추미안은 아내 엘리사<br />

인 선교 활동에 가담했다”는 혐의로<br />

합법적으로 기독교 신앙생활을 할 수<br />

kop Gochumyan)이 명확한 증거 없<br />

샤바르디안(Elisa Shahvardian)과 함<br />

현재까지 구금 상태에 있다. 그는 해<br />

있다. 그러나 이 법은 특히 무슬림 다<br />

이 6월 초 징역 10년 형을 선고받았<br />

께 2023년 8월 이란에서 휴가를 보내<br />

당 혐의에 대해 꾸준히 무죄를 주장<br />

수와 페르시아어를 사용하는 모든 공<br />

다”며 아시아뉴스(Asia News)를 인용<br />

던 중 체포됐다”고 밝혔다.<br />

해 왔다.<br />

동체 내에서 전도를 엄격히 금지한다.<br />

해 관련 소식을 전했다.<br />

당시 이 부부는 테헤란 근처 파디스<br />

이란-아르메니아 목사인 라피 샤베<br />

또 페르시아어로 된 성경과 같은 기독<br />

이에 따르면, 그의 유죄 판결은 증거<br />

에 있는 친구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br />

르디안(Rafi Shahverdian)의 딸인 샤<br />

교 자료의 배포와 무슬림을 기독교로<br />

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범죄<br />

식사하고 있었는데, 정보 요원들이 급<br />

바르디안은 지난해 12월 박해감시단<br />

개종시키려는 시도로 간주되는 활동<br />

행위에 대한 추정으로도 사법적 결정<br />

습해 모든 성인들을 구금하고 여러 페<br />

체인 ‘아티클 18’(Article 18)과의 인터<br />

도 금지한다.


75<br />

JUL 5 2024<br />

texaschristiannews.com<br />

미련을 벗겨낼 수 없을까<br />

“그는 훈계를 받지 아니함으로 말미암아 죽겠고 심히 미련함으로 말미암아 혼미하게 되느니라”(잠5:23)<br />

서두에 ‘그는’(he)이란 바로 22절에 나오는 ‘악인’을 강<br />

조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는 본질적으로 악한 기질을 소<br />

유한 인간은 어릴 때부터 훈계 받은 일이 없는 인간이요,<br />

미련함이 많은 인간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br />

앞 문장에서는 ‘없는 것’(nothingness)을 강조하고, 뒷 문<br />

장에서는 ‘많은 것’(numerous)을 강조하여 대비( 對 比 )시<br />

켜서 사납고 부도덕한 성격이 어떻게 해서 형성 되었는지<br />

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기독교 진리에 입<br />

각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br />

첫째로, 인간은 반드시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본질이 변<br />

화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타락하면서 “거짓되<br />

고 심히 부패한 마음”(렘17:9)을 소유하게 되었고, 이로<br />

인하여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하게”(창<br />

6:5) 된 것입니다. 이런 타락한 기질은 종교적 수행을 한다<br />

고, 율법적 수련을 한다고 벗겨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br />

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여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br />

피조물”로 거듭남을 받아야만 변화될 수 있는 것입니다(<br />

고후5:17). 그리스도 안에서 존재 변화를 받지 않고는 어<br />

떠한 종교적 행실로 하나님 앞에 설 수 없다는 것입니다.<br />

둘째로, 신앙인은 존재 변화를 받았다 할지라도 반드시<br />

인격 훈련을 받아야만 합니다. 하나님의 구속 목적은 “그<br />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한”(롬8:29) 것입니다. 지<br />

금까지 잘못 형성된 인간의 성품, 성질, 인격을 인간의 원<br />

형을 보여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으면서 회복될 수<br />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훈계(discipline), 즉 인격 훈<br />

련을 받아야 하는데, 경건의 훈련을 전혀 받지 않았다는<br />

것은 존재는 의인( 義 人 )이 되었지만 아직까지 삶의 행실<br />

은 악인과 같이 개차반이 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이런 인<br />

간은 진정한 기독교 신자라 할 수 없습니다. 훈련받지 않<br />

는 신앙인은 영적으로, 신앙적으로, 삶적으로 점점 죽어<br />

갈 것입니다.<br />

셋째로, 신앙인은 반드시 미련함을 벗겨 내어야만 합니<br />

다. ‘미련함이 많다’는 것은 둔하기도 하고 고집도 센 사람<br />

을 가리킵니다. 자신의 잘못 생각하고 잘못 판단한 것을<br />

가지고 고집부리는 것입니다. 이 미련함을 벗겨내지 않으<br />

면 자신뿐만 아니라 자신이 소속한 단체까지도 길을 잃고<br />

방황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간혹 교회 안에 옛 사고방식,<br />

고리타분한 이론을 가지고 주도권을 휘두르는 분들이 있<br />

습니다. 시대를 볼 줄 모르고, 상황 판단도 못하고, 다른 교<br />

우들의 신앙과 처지도 고려하지 않고 막무가내로 자신의<br />

주도권을 휘두르는 것입니다.<br />

신앙인은 반드시 진리의 말씀과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br />

미련함의 걸레 조각들을 벗겨내야만 합니다. 그리하여야<br />

하나님의 집의 유용한 도구로 사용 받을 수 있는 것입니<br />

다.<br />

“주님, 훈계를 나의 것으로 달게 받아 내게 있는 미련의<br />

요소들을 걷어내 주옵소서.”


76 |<br />

칼럼<br />

JUL 5 2024<br />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br />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먼저 세워야 합니다.<br />

태평양 전쟁에서 미군이 승기를 잡은 아주 중<br />

요한 전투가 미드웨이 해전이다. 일본이 진주만<br />

을 공습할 때만 해도 일본의 해군력은 미군을<br />

압도했고, 미해군은 정면대결을 해서 일본을 이<br />

길 수 없었다.<br />

그래서 미군 지휘부는 정보전을 통해 일본 함<br />

대가 미드웨이 섬을 공격한다는 사실을 알아내<br />

고, 매복 공격을 감행하여 대승을 거두게 된다.<br />

이 승리가 일본군의 기를 꺾어 놓고 태평양 전<br />

쟁의 흐름을 바꾸어 놓은 것이다.<br />

2019년에 개봉된 영화 미드웨이는 니미츠<br />

제독을 포함한 미군 지휘부의 탁월한 리더십과<br />

전투기 조종사들의 용감하고 헌신적인 공격을<br />

승리의 원인으로 부각시킨다.<br />

하지만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승리를 위한 엄<br />

청난 행운이 따랐다는 것이다. 미군 정찰기가<br />

일본 항공모함을 먼저 발견하게 되는데, 만약<br />

일본군이 먼저 미군 항공모함을 발견했다면 결<br />

과는 전혀 달라질 수도 있었다. 그야 말로 행운<br />

이었다.<br />

행운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미군의 전투기<br />

들이 여러 번 공격을 시도해보지만, 다 실패하<br />

고 마는데, 잠시동안 일본 항공모함 상공에서<br />

호위하던 일본 전투기들이 사라진다. 일본 항공<br />

모함에서는 전투기들의 폭탄 교체가 이루어지<br />

면서, 갑판위에 폭탄들이 즐비하게 되고, 항공<br />

모함 내부는 유류가스로 가득 차게 된다. 대형<br />

가스탱크가 되어 버린 것이다.<br />

바로 그 짧은 시간에 미군 전투기들이 일본<br />

항공모함 상공에 도착하게 되고, 공격을 퍼붓<br />

는데, 순식간에 일본 항공모함 3척이 대 폭발을<br />

일으키며 침몰하고 만다. 이처럼 미군이 대승을<br />

거두게 된 것에는 큰 행운이 따랐다는 것을 부<br />

인할 수 없다.<br />

전쟁의 역사를 살펴보면 군사력이 강하다고<br />

항상 이기는 것이 아니었다. 사람들은 전쟁에<br />

이기기 위해서는 행운도 따라야 한다고 말한다.<br />

하지만, 이것은 행운이 아니라, 역사를 주관하<br />

시는 주권자 되신 하나님께서 승리를 허락하셨<br />

기 때문이다.<br />

이것은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br />

다. 내가 실력이 있고, 내가 열심히 노력했기 때<br />

문에, 내가 경험이 많기 때문에 반드시 이기는<br />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람들은 운이 따라야<br />

한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운이 아니라, 이기게<br />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 한다.<br />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언제 임하게<br />

되는가?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br />

르게 세울 때 임하게 된다.<br />

여호수아 7-8장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br />

조그만 아이성에서 3,000명만 올라가도 충분<br />

히 이길 것이라고 자신했지만 뜻하지 않았던 대<br />

패를 당하게 된다. 그 패배로 모든 백성들의 마<br />

음이 두려움으로 다 녹아내려 버렸다. 한 사람<br />

아간의 죄 때문이었다. 전쟁은 군사력으로 이기<br />

는 것이 아니었다.<br />

하지만 이들이 공동체 안에 있던 죄를 끊어<br />

버렸을 때,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 세웠을 때,<br />

뼈저린 대패를 당했던 곳에서 엄청난 대승을 거<br />

두게 된다. 승리는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br />

로 세우는 것에 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경험한<br />

것이다.<br />

전략적으로 봤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여<br />

세를 몰아 더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하여<br />

계속 가나안 족속들을 몰아쳐야 했다. 하지만,<br />

이들은 전쟁을 잠시 멈추고 세겜으로 간다. 그<br />

곳은 아브라함이 처음 하나님께 예배 드리고,<br />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곳이다. 하나님께서 요단<br />

강을 건너가면 이곳에 가서 예배를 드려라는 신<br />

명기 27장의 말씀에 순종한 것이다.<br />

모든 백성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다 적의 기<br />

습이 있을 지도 모르는 위험한 길을 며칠 동안<br />

걸어가서 하나님께 번제와 화복제를 드린다. 이<br />

들은 전쟁을 멈추고, 심지어 목숨을 걸고 하나<br />

님 앞에 나아가 예배 드리고, 하나님과 성도와<br />

의 교제의 즐거움을 누린다. 하나님과의 언약을<br />

지키기로 새롭게 헌신을 다짐한다.<br />

이렇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먼저 세우고자 했<br />

던 이스라엘에게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br />

가? 기브온이 자진해서 복속한다. 남부 연합군<br />

과 북부 연합군을 연이어 격파해 버린다. 하나<br />

님과의 관계를 먼저 세울 때 이기게 하시는 하<br />

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된 것이다.<br />

이김은 나의 실력과 노력으로만 되는 것이 아<br />

니다.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임해야<br />

한다. 먼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세울때 이<br />

은혜가 임하게 된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예배<br />

드리는 것에 목숨을 걸고, 하나님과의 성도들과<br />

의 교제의 기쁨을 누리는 것에 최우선 순위를<br />

두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JUL 5 2024<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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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br />

JUL 5 2024<br />

전남수 목사 칼럼 시리즈 “다시 본질로”<br />

예배의 실패, 모든 것의 실패<br />

예배에 실패하면 모든 것에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br />

구약의 수많은 왕들의 흥망성쇠가 이를 증명합니다.<br />

예배에 실패했을 때, 자신뿐 아니라 가족과 가문 그가<br />

섬기는 나라까지 망하는 것을 봅니다. 인생은 원래 죄인<br />

이이어서, 죄를 지어도 회개할 길을 찾으면 될텐데, 그<br />

길을 찾지 못해 망하는 자리에 이르는 것입니다. 회개하<br />

면 다 살아나는 데, 예배의 실패가 회개의 길을 막아버림<br />

으로, 마침내 버림받게 된 것입니다.<br />

단적인 예가 사울왕입니다. 사울왕은 베냐민 지파 출<br />

신입니다. 베냐민지파는 아주 약하기 그지없는 지파입<br />

니다. 그런데 그 베냐민 지파 가운데서도 가장 약한 가문<br />

인 기스 집안에서 왕이 됐습니다. 도저히 왕이 나올 수<br />

없는 그런 가문인데 왕을 배출한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br />

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알게 되었을 때에,<br />

마땅한 반응은 감사하며, 더욱 겸손해 행하는 것입니다.<br />

겸손하게 하나님이 나를 이렇게 세워주셨다고, 하나님<br />

이 나를 도와주셨다고, 하나님 나를 축복해주셨다고, 그<br />

래서 더욱 하나님 앞에 낮아지고 겸손하게 주님을 예배<br />

하고 섬기는 것, 이것이 마땅한 도리일 것입니다.<br />

사울왕도 처음에는 은혜 앞에 겸손하게 처신을 했습니<br />

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타락합니다. 하나님 보다,<br />

자기 머리에 얹혀진 왕관이 더 좋아 보였습니다. 이를 어<br />

떻게 지킬 수 있을까? 인간적인 생각에 사로잡히게 됩니<br />

다. 그 결과 하나님의 은혜보다 자신의 생각, 판단을 더<br />

의지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은혜를 잊어버리고 놓치는<br />

시간을 맞이한 것입니다. 은혜 때문에 갈수록 좋아지는<br />

삶이 되어야 마땅할 텐데, 은혜를 잃어버리자 결국 실패<br />

의 내리막 인생길을 달려가게 됩니다.<br />

은혜를 잃어버리면, 찾아오는 것이 교만입니다. 스스<br />

로 책임지는 인생, 스스로 책임질 수 있다고 착각하는 교<br />

만이 찾아온 것입니다. 신앙이 좋은 사람의 삶을 표현하<br />

면, ‘잘 되면 감사하고, 안 되면 기도’하는 삶이라고 할<br />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은혜가 떨어진 사람은 ‘잘 되면 교<br />

만하고, 안 되면 원망’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그렇게 은<br />

혜를 잃어버리고 교만이 찾아오면 나타나는 현상이 있<br />

습니다. 하나님을 더 이상 의지하지 않고, 예배를 경홀히<br />

여기는 자리에 들어서는 것입니다.<br />

사울의 교만이 예배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사울이 사<br />

무엘 오기를 기다립니다. 이제 전쟁을 시작해야 되는데<br />

예배를 드리고 시작해야 하는데, 사무엘이 오겠다고 말<br />

했으니 기다려봅니다. 그런데 약속한 사무엘이 정작 제<br />

때 오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합니까? 사울왕은<br />

자기 마음대로 예배를 그냥 드려버립니다. 예배를 해치<br />

워버린 것입니다. 경홀히 여겼습니다. 군사전쟁의 승리<br />

로 자신의 왕관을 지키는 하나의 수단으로 예배가 전락<br />

한 것입니다.<br />

사무엘이 와서 사울왕을 책망하자, 그는 ‘부득이해서<br />

그렇게 했노라’라고 대답합니다. 부득이하다는 말을 달<br />

리 표현하면 ‘억지로 해치웠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예<br />

배 안 드릴 수는 없고, 예배드리고 전쟁을 치러야 되니까<br />

형식적으로 그냥 해치웠다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그<br />

말속에 뭐가 들어 없습니까? 회개하는 심령이 없습니다.<br />

사무엘이 책망할 때, “내가 잘못했습니다. 내 죄가 용<br />

서받도록 나를 위해 제단을 쌓아주세요.” 그렇게 했더라<br />

면 살았을 터인데, 부득이하다는 핑계와 원망속에 회개<br />

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회개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br />

하나님 앞에 철저하게 버림받는 것을 봅니다. 그는 길보<br />

아산 위에서 죽은 후 목이 잘리고, 그 시체는 벧산 성벽<br />

에 걸렸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목이 잘린 채로 그 시체<br />

가 한참이나 떨어진 성벽까지 아마 질질 끌려서 갔을 것<br />

입니다. 예전에 이라크의 후세인왕이 죽었을 때에 냉동<br />

창고에 집어넣고 사람들이 발로 막 차면서 사진을 찍고<br />

놀잇감 취급을 했었습니다. 사울왕이 죽었을 때도 이분<br />

이 왕이었으니까 곱게 모시고 가서 성벽에 걸었을까요?<br />

아닐 것입니다. 성지순례를 다녀오신 분들 이야기를 들<br />

어보면 너무 절절하게 표현을 합니다. 길보아산에서 벧<br />

산 성벽을 가려면 개울도 지나가고 돌밭도 지나가야 하<br />

는데, 그곳까지 질질 끌려가서 그냥 벧산 성벽에 떡하니<br />

걸린 게 사울의 마지막이었다는 겁니다. 하나님이 한번<br />

버리시면, 무서운 것을 봅니다. 하나님이 버리시면, 인간<br />

이 가지는 명예와 행색은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br />

그렇게 사울왕이 죽었을 때, 아들 셋도 한날 동시에 그<br />

렇게 죽음을 당하였습니다. 그리고 손자 므비보셋은 절<br />

뚝발이가 됩니다. 예배가 실패가 가져온 비참한 결과입<br />

니다. 인생의 죄악된 교만이 있다해도 예배가 온전하였<br />

으면 그는 회개했을 것이고 회복이 되었을 텐데, 그 죄가<br />

예배와 관련되다 보니 살길이 없어진 것입니다. 예배가<br />

무너지고 나니까, 회복될 틈이 없어진 것입니다.<br />

그런데 사울왕에 비해 다윗은 세상적으로 보기에 더<br />

험악한 죄를 지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다윗은 받아<br />

주시고, 받아주실 뿐 아니라 다윗 때문에 자손의 왕위를<br />

보전한다고 약속도 했습니다. 사울이 애매하게 사람을<br />

죽였습니까? 성적인 죄를 지었습니까? 단 한 가지 하나<br />

님 앞에 예배를 실패한 것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는<br />

버림을 받았고 다윗은 은혜를 회복합니다.<br />

사울과 다윗의 차이는, ‘회개와 예배’를 기준해서 생각<br />

할 수 있습니다. 다윗은 예배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br />

앞에 중심으로 찬송하고 기도하며 예배하는 사람이었습<br />

니다. 달리 말하면 회개에 인색하지 않는 사람이 다윗이<br />

었습니다. 이것이 그를 살리는 길이 되었습니다. 예배의<br />

온전함이 있을 때, 죄의 사유하시는 은혜를 맛보게 됩니<br />

다. 그러나 예배가 실패할 경우, 회개의 영이 떠나가고<br />

마침내 멸망의 자리에 서게 된 것입니다.<br />

우리가 사는 길이 무엇입니까? 내가 사는 길이 무엇입<br />

니까? 누구나 죄를 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범죄로 인<br />

해 죽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가리움 받을 길이<br />

있습니다. 예배에 나아와서 하나님 말씀을 들을 때입니<br />

다. 예배드리는 가운데 설교자를 통해서 듣는 그 말씀을<br />

하나님의 음성으로 받을 때 회복이 됩니다. 회개가 됩니<br />

다. 그러나 예배가 되지 않고 회개할 마음이 생기지 못<br />

하면, 결국은 망할 때까지 그냥 달려갑니다. 그래서 참된<br />

하나님의 사람은 예배의 실패에 대단히 예민할 뿐 아니<br />

라, 예배 가운데 그 어떤 소원보다도 ‘회개의 영’을 간절<br />

히 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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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5 2024<br />

texaschristiannews.com<br />

Bible Quiz!<br />

역대상 3<br />

1. 시므온의 후손 500명은 세일산에 사는 이 사람들을 죽이고 거기서<br />

살았습니다. 이 사람들은 누구인가요?<br />

2. 야곱의 아들 중 아버지의 첩과 동침한 사람은 누구인가요?<br />

9.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를 침략하여 멸망시킨 사람은 누구인가요?<br />

3. 야곱의 장자 권은 누구에게로 돌아갔습니까?<br />

10.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는 어느 지역에서 살았습니까?<br />

4. 이스라엘의 장자권은 요셉에게 있었지만 이스라엘 모든 형제보다 뛰어<br />

나서 주권자로의 힘은 어느지파에 있었습니까?<br />

11. 게르손, 그핫, 므라리를 낳은 사람은 누구입니까?<br />

5. 이 지파는 르우벤 지파의 맞은편 바산땅에 거주하였습니다. 어느 지파<br />

입니까?<br />

12. 아므람의 자녀의 이름은 무엇입니까?<br />

6.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에는 용사가 몇 명 있었습니까?<br />

13. 솔로몬이 세운 성전의 제사장을 했던 레위의 후손은 누구입니까?<br />

7.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가 싸울 때마다 승리한 이유는 무엇입니까?<br />

14. 사무엘의 두 아들 이름은 무엇입니까?<br />

8.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가 앗수르로 끌려간 이유는 무엇입니까?<br />

15. 성가대(찬양대) 직분을 맡은 자는 고핫 자손 중 누구입니까?<br />

정답<br />

1. 아말렉<br />

2. 르우벤<br />

3. 요셉<br />

4. 유다<br />

5. 갓<br />

6. 44,760명<br />

7. 하나님께 의지하여서<br />

8. 그 땅 신을 섬겨서<br />

9. 앗수르왕 디글랏빌레셀<br />

10. 할라, 하볼, 하라, 고산강 유역<br />

11. 레위<br />

12. 아론, 모세, 미리암<br />

13. 아사랴<br />

14. 요엘, 아비야<br />

15. 헤만


80 |<br />

칼럼<br />

JUL 5 2024<br />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53)<br />

·외대 불어불문과 졸업<br />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졸업<br />

·버지니아 리버티 신학교 졸업<br />

·달라스 신학교 졸업<br />

·북텍사스 대학교 박사과정 이수<br />

www.newvisionmission.org<br />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마지막 여덟 번째<br />

단계 기쁜 소식, 곧 “예수님께서 재림하셔서 심판<br />

하시고 영원한 천국으로 우리를 인도하심이 복음<br />

이다”에 대한 말씀을 나누고자 한다.<br />

1. 예수님은 반드시 재림하신다 (재림의 확실성)<br />

예수님께서 이 땅에 재림하신다는 것은 분명한<br />

사실이고 진리이다. 가장 확실한 증거는 예수님께<br />

서 친히 재림하실 것을 약속하셨기 때문이다. “그<br />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br />

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br />

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마<br />

24:30)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예수님<br />

께서 재림하실 것을 친히 말씀하셨다. 부활 승천<br />

하신 후에도 예수님께서 친히 다시 오실 것을 사도<br />

요한에게 직접 말씀하셨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br />

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br />

대로 갚아 주리라.”(계 22:12) 그러기 때문에 예<br />

수님은 반드시 재림하신다.<br />

2. 예수님은 언제 재림하시는가? (재림의 시기)<br />

그러면 예수님은 언제 재림하시는가? 이것도 재<br />

림하시는 예수님께서 친히 말씀하신 것이 가장 확<br />

실한 대답이다.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br />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br />

시느니라.”(마 24:36) 예수님의 재림의 날짜와 시<br />

각은 예수님의 소관이 아니고, 성부 하나님의 권한<br />

에 속한 일이다는 것이다. 따라서 언제 예수님이<br />

재림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믿거나 따라가서는<br />

안 될 것이다.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이 왔다고는<br />

말할 수 있지만 정확히 날짜를 대면서 그 때에 예<br />

수님께 재림하신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말에 끌<br />

려가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시한부 종말론자, 예<br />

수님이 언제 재림하신다고 주장하는 자들이나 이<br />

단에 미혹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br />

1) 예수님의 재림의 시기는 오직 아버지 하나님<br />

께 속한 권한이다.<br />

2) 우리는 언제 예수님께서 재림하실지 그 날짜<br />

와 시간을 결코 알 수 없다.<br />

3) 우리는 예수님의 재림의 시기를 알려고 하거<br />

나 안다고 주장하지 말아야 한다.<br />

4) 우리는 예수님께서 언제 재림한다고 주장하<br />

는 자들의 말에 미혹되지 말아야 한다.<br />

5) 우리는 예수님의 재림이 임박하였음을 알고<br />

깨어서 그분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br />

3. 예수님은 어떻게 재림하시는가? (재림의 양식)<br />

그러면 예수님은 어떻게 재림하시는가? 간단히<br />

말하면, 이 땅에 오셨던 동일한 예수님이 다시 오<br />

시는 인격적 재림, 육체를 가지신 모습으로 재림하<br />

시며, 우리가 육안으로 다 볼 수 있게 재림하시며,<br />

그 날과 시각을 알지 못함으로 갑자기 돌연적으로<br />

다시 오신다. 그러나 그분의 재림의 징조를 깨어<br />

알고 준비하는 자들에게는 그것이 갑자기 닥침으<br />

로 당황하고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는 재림이 아니<br />

라, 우리가 믿고 알고 준비하며 고대한 재림이기<br />

때문에 기쁘게 맞이하는 재림이 될 것이다. 아울<br />

러 예수님의 재림은 천사들과 성도들을 대동한 장<br />

엄하고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오신다. 그래서 사단<br />

과 악한 무리들에 대한 최종적인 승리를 마침내 온<br />

전히 이루는 최후 승리의 날이 될 것이다.<br />

4. 예수님은 왜 재림하시는가? (재림의 목적)<br />

1) 우리의 구원을 완성하시기 위해서 예수님은<br />

재림하신다. 예수님께서 왜 이 땅에 재림하시는<br />

가? 재림하시는 이유와 목적이 무엇인가?<br />

첫째로,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을 완성하시기 위<br />

해서 재림하신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었으면 우리<br />

는 이미 구원을 받았다. 사단과 죄와 사망으로부<br />

터 구원을 받았다. 사단이 더 이상 나를 지배하지<br />

않는다. 여전히 죄를 지을 수 있지만 죄를 지음으<br />

로 말미암아 받는 하나님의 저주와 진노와 형벌로<br />

부터 구원함을 받았다. 이것을 우리는 구원의 과거<br />

성, “나는 구원을 받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우리<br />

가 받은 구원은 그것으로 완성된 것이 아니다. 예<br />

수님을 믿음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지<br />

만 하나님의 자녀다운 자녀가 되는 구원의 과정이<br />

있다. 우리의 신분에 걸맞는 상태와 수준으로 성숙<br />

해가는 것, 이것을 가리켜 성화라고 말한다. 이같<br />

은 성화의 과정을 우리는 구원의 현재성, “나는 구<br />

원을 받고 있다”고 말한다.<br />

그래서 마침내 우리가 거룩한 하나님 나라에서<br />

영원토록 살 수 있는 상태와 수준에 이르게 되는<br />

것인데, 이것을 가리켜 영화라고 부르고, 예수님<br />

의 재림으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구원의 미<br />

래성, “나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고 말한다. 앞으<br />

로 우리가 받을 구원이다. 우리의 영과 혼과 몸이<br />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흠없고 완전하게 되도<br />

록 만드시는 것이다.<br />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br />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br />

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br />

라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br />

시리라.”(살전 5: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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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 Pure gospel church<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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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br />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시편 37편 5절 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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