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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호 2024년 6월 28일 A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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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972-620-6296 l 2356 Glenda Ln. P. O. Box 59975 Dallas, TX 75229 l www.KoreaTownNews.com / info@koreatownnews.com<br />

JUNE 28, 2024 통권 <strong>732호</strong> | 창간일 JANUARY 1, 2010


2 | KOREA TOWN NEWS<br />

JUN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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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 / TCN / AM 730 DKNET<br />

DFW한인사회의 성숙된 기부 문화를<br />

이끄는 DK파운데이션(이사장 스캇 김)<br />

이 올해 상반기 동안 펼친 여러 (선행)<br />

들이 동포 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br />

보도국 / 편집국<br />

보도국장<br />

편집국장<br />

편집부국장<br />

기자<br />

기자<br />

번역기자<br />

번역기자<br />

아나운서<br />

디자인팀<br />

팀장<br />

디자이너<br />

디자이너<br />

디자이너<br />

최현준<br />

박은영<br />

김진영<br />

김여진<br />

김영도<br />

김지은<br />

데보라 박<br />

소피아 씽<br />

허종문<br />

김혜진<br />

김효민<br />

제시카 금<br />

(hj@dknet730.com)<br />

(press@dknet730.com)<br />

(press2@dallasktn.com)<br />

(press4@dknet730.com)<br />

(press3@dallasktn.com)<br />

(sophia@dknet730.com)<br />

(design@dallasktn.com)<br />

(design@dallasktn.com)<br />

(design@dallasktn.com)<br />

(design@dallasktn.com)<br />

COVER STORY<br />

18<br />

DFW 한인사회와<br />

함께 키우는<br />

함께 키우는 ‘더 더 나눔’<br />

제작국<br />

본부장<br />

팀장<br />

PD<br />

김진언<br />

이덕수<br />

이태용<br />

(jeremy@dknet730.com)<br />

(dslee@dknet730.com)<br />

(tylee@dknet730.com)<br />

제74주년 6.25 기념식이 지난 25일(화)<br />

오전 11시 달라스 한인 문화센터에서 열렸다.<br />

DJ<br />

강예리, 김명기, 김주현, 최은비, 신한나,<br />

자스민 리,<br />

영업 / 마케팅 기획국<br />

본부장<br />

국장<br />

마케팅 기획부장<br />

센트럴 지국<br />

이일근<br />

윤소영<br />

레이첼 김<br />

(igl@dallasktn.com)<br />

972.951.1269<br />

(ad@dallasktn.com)<br />

214.843.3880<br />

(marketing@dknet730.com)<br />

469.744.1321<br />

지국장 정순광 (skjung6511@gmail.com)<br />

512-828-2993<br />

오피스 매니저 김지현 (lucy@dknet730.com)<br />

Town News<br />

23<br />

“조국을 위한 숭고한 정신을<br />

영원히 기억하다”<br />

칼럼니스트<br />

건강<br />

경제<br />

문학<br />

부동산<br />

보험<br />

여행<br />

교육<br />

이주용, 김창훈<br />

박운서, 서윤교<br />

김미희, 박인애, 박혜자, 백경혜, 고대진<br />

에드워드 최, 사이먼 윤<br />

이광익<br />

오종찬<br />

에밀리 홍(버클리학원)<br />

18<br />

Dallas LIFE<br />

디케이 미디어 그룹<br />

전화<br />

이메일<br />

홈페이지<br />

주소<br />

972-620-6296<br />

info@dallasktn.com<br />

info@koreatownnews.com<br />

www.koreatownnews.com<br />

2356 Glenda Ln. P.O.Box 59975<br />

Dallas, TX 75229<br />

* 본 지는 한국 연합뉴스, 노컷뉴스, 미주 기독일보, 데일리굿뉴스와<br />

콘텐츠 제휴를 맺고 있습니다.<br />

<strong>2024년</strong> DFW에서 열리는<br />

및 불꽃놀이 정보<br />

독립기념일 이벤트 및 불꽃놀이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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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_ 972-620-6296 Fax _ 972-620-6297<br />

Email _ info@dallasktn.com<br />

JUN<br />

30<br />

일요일<br />

달라스한인문학회 최상윤 교수 인문학 강연<br />

일시: <strong>6월</strong> 30일(일) 오후 2시<br />

장소: Josey Ranch Lake Library(1700 Keller Springs Rd, Carrollton, TX 75006)<br />

문의: nadainae@naver.com<br />

JUL<br />

2<br />

화요일<br />

달라스 장애인 체육회 해단식<br />

일시: 7월 2일(화) 오후 6시<br />

장소: 달라스 한인문화센터(11500 N Stemmons Fwy, Dallas, TX 75229)<br />

문의: 214-218-2246<br />

13<br />

토요일<br />

월남전참전 유공자회 달라스 지회 월례회<br />

일시: 7월 13일(토) 오후 6시<br />

장소: 제자침례교회 체육관(1017 Erie St, Carrollton, TX 75006)<br />

문의: 469-222-6017<br />

20<br />

토요일<br />

달라스 한국 노인회 7월 정기 월례회<br />

일시: 7월 20일(토) 오전 11시<br />

장소: 달라스 한국 노인회 회관(9715 Brockbank Dr. Dallas, TX 75220)<br />

문의: 469-226-8659<br />

이번주 마트세일 정보<br />

신촌마켓 57P<br />

코마트 66P-67P<br />

H 마트 84P-85P<br />

시온마켓 6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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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KOREA TOWN NEWS • JUN 28 2024<br />

DFW 한인사회와<br />

함께 키우는‘더 나눔’<br />

DK파운데이션, ‘<strong>2024년</strong> 상반기 활동 풍성 … 건강 박람회, 장학행사 등 하반기 행사 계획’<br />

지난 5월에 열린 DK 파운데이션 ‘더 나눔 장애인 장학행사’<br />

DK파운데이션 주최, 제5회 사랑 나눔 토크 콘서트<br />

지난 5월에 열린 DK 파운데이션 ‘더 나눔 실버 페스티벌’<br />

장애인 단체 밀알에게 전달된 DK파운데이션 ‘더 나눔’ 기금<br />

DFW한인사회의 성숙된 기부 문화를 이끄는<br />

DK파운데이션(이사장 스캇 김)이 올해 상반기<br />

동안 펼친 여러 (선행)들이 동포 사회에 큰 감동<br />

을 주고 있다.<br />

앞서 애틀란타, 시애틀 등 대표적 미주 한인<br />

사회는 이와 같은 비영리 단체를 통해 수십 년<br />

간 불우이웃 캠페인 및 지원을 전개해 왔는데,<br />

DK파운데이션도 DFW한인사회가 성장함에 따<br />

라 동포들을 돕기 위한 독자적인 비영리 단체<br />

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지난 2022년에 만들어<br />

졌다.<br />

DK파운데이션은 ‘서로를 연결하는 가교( 架<br />

橋 )의 역할’에 목적을 두고 있다.<br />

‘더 나눔’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이들을 돕고,<br />

‘더 키움’을 통해 한인 사회의 미래인 차세대를<br />

성장시켜 힘 있는 DFW한인동포 사회를 만드는<br />

것을 목표로 도움이 필요한 이와 도움을 줄 수<br />

있는 이들을 연결하고자 매진하고 있다.<br />

◈ 텍사스 전역으로 확대된 ‘더 나눔’ 재정보조<br />

DK파운데이션의 대표적 프로젝트인 ‘더 나눔’<br />

재정보조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한인 동포에게<br />

적법한 심사를 통해 생활비 등 금전적 도움을<br />

제공하고 있다.<br />

또한 전문 사회복지사의 무료 상담 서비스도<br />

시행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계속적인 도움이 필<br />

요한 이들에게 관련 전문가를 연결하고 정부 지<br />

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찾도<br />

록 하고 있다.<br />

무엇보다 ‘더 나눔’ 재정보조는 불우 이웃과<br />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돕기 위해 DK파운<br />

데이션이 DFW한인사회와 함께 모은 기금을 바<br />

탕으로 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br />

지난해 12월, AM730DKnet 라디오 방송국의<br />

‘더 나눔 성금 마련 특별 생방송’을 통해 3만 8천<br />

333달러의 성금이 모였다.<br />

이는 전년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금액으로<br />

DK파운데이션의 역할에 대한 DFW한인사회의<br />

기대를 잘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br />

DK파운데이션은 이를 바탕으로 올해 들어 현<br />

재까지 5명의 한인 동포와 밀알 장애인 단체에<br />

기금을 전달했다.<br />

첫해에는 북텍사스 지역 한인들이 ‘더 나눔’<br />

재정보조 대상이었으나 올해는 이 같은 내용이<br />

널리 알려지면서 킬린, 샌안토니오, 휴스턴까지<br />

확대됐다.<br />

◈ 동포사회 꼼꼼하게 살피는 ‘더 나눔’ 무료<br />

진료 이벤트, 실버 페스티벌<br />

DK파운데이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더<br />

나눔’ 무료 진료이벤트와 실버 페스티벌을 각각<br />

4월과 5월에 진행했다.<br />

4월에는 바쁜 이민 생활 속에 건강 검진 한<br />

번 받기 힘든 무보험자 한인 30여 명을 대상으<br />

로 패밀리 센터 비탈리 헬스(원장 조셉 김, 메<br />

이 김)와 협력해 무료 진료 이벤트가 펼쳐졌다.<br />

이어 5월에는 가정을 달을 맞아, 한인 어르신<br />

들을 위한 효도잔치인 ‘실버 페스티벌’을 한국<br />

홈케어(원장 유성)와 개최했고, 300여 명이 참<br />

석해 성황리에 끝났다.<br />

‘더 나눔’을 통해 DFW한인 공동체를 함께 살<br />

피자는 목적 가운데 DK파운데이션의 대표적인<br />

지역 사회 연계 일환이었던 두 행사에 한인 병<br />

원, 기업, 소상공업체 등 많은 이들이 적극 동참<br />

했다.<br />

◈ 사회적 약자를 챙기는 ‘더 나눔’ 장애인 장<br />

학행사, 사랑 나눔 콘서트<br />

DK파운데이션은 지난 5월 장애인들에게 꿈<br />

을 펼칠 수 있도록 장애인 장학금을 올해도 수<br />

여했다.<br />

DK 파운데이션은 지난해에는 5명의 장애인


JUN 28 2024• KOREA TOWN NEWS<br />

COVER STORY<br />

| 19<br />

에게 총 5천 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했고, 올해는<br />

이를 확대, 총 7명의 장애인(사무엘 김·박정호·<br />

이강석·이민영·이지혁·임새은·안드레아 핸슨)<br />

에게 총 7천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br />

이와 더불어 DK파운데이션은 ‘사랑 나눔 토크<br />

콘서트’를 주최했다.<br />

일 년에 2차례, 5월과 10월에 각각 열리는 해<br />

당 콘서트는 DFW 지역 한인동포들에게 하나님<br />

의 사랑을 전하고 위로와 웃음이 있는 회복의 시<br />

간으로 채워진다. 특히 사랑 나눔 토크 콘서트의<br />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들의 장학금으로 사용되는<br />

데, 지난 5월 19일에 열린 콘서트에서 모인 1천<br />

405달러의 헌금은 DK파운데이션을 통해 내년도<br />

(2025년) 장애인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br />

◈ 하반기에도 이어지는 ‘더 나눔’ , ‘더 키움’<br />

프로젝트<br />

건강한 DFW한인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DK<br />

파운데이션은 올 하반기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br />

어간다.<br />

DK파운데이션은 오는 9월 <strong>28일</strong>(토), 뉴송교회<br />

에서 북텍사스간호사협회(회장 김효행)와 함께<br />

건강 박람회를 열 계획이다.<br />

그동안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해 온 북텍사스간<br />

호사협회는 올해 건강 박람회를 통해 300여 명<br />

의 한인들에게 무료 피검사를 비롯해 골다공증<br />

검사 등 각종 검사와 진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br />

그 외에도 DK파운데이션은 ‘더 키움’ 프로젝트<br />

를 강화한다.<br />

올 하반기 주요 사업인 ‘더 키움”은 텍사스 한인<br />

사회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사업이다.<br />

해당 장학사업은 텍사스 한인 사회의 미래를<br />

키우는데 뜻이 있는 기부자의 의지와 실천으로<br />

마련됐으며 텍사스 한인사회의 밝은 미래를 키<br />

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br />

지난해에는 1만 5천 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됐<br />

고, 올해는 두 배가 넘는 총 3만 5천 달러의 장학<br />

금이 마련됐다.<br />

최근 DK파운데이션 이사회는 관련 회의를 통<br />

해, 해당 장학사업을 ‘더 키움 OTA장학금’으로<br />

명명한 후 달라스 한국학교 장학금 1만 달러, 신<br />

학생 장학금 5천 달러(총 1명), 한인 대학생 장<br />

학금 총 1만 달러(총 2명)를 집행하기로 의결<br />

했다.<br />

또한 ‘더 키움 OTA 특별 인생 장려금’으로 형<br />

편이 어려운 한인 2명에게 각각 5천 달러씩 총 1<br />

만 달러의 펀드도 예비했다.<br />

DK파운데이션이 추진하는 하반기 장학 사업<br />

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7월부터 AM730 DKNET<br />

라디오, 코리아타운뉴스 신문(KTN), 매거진 리<br />

빙트렌드, 웹사이트 www.dalkora.com, www.<br />

koreatownnews.com, www.texaschristiannews.com<br />

등을 통해 공개된다.<br />

한편 DK파운데이션의 ‘더 나눔’, ‘더 키움’에 대<br />

한 문의는 전화 972-620-6296, 이메일 info@<br />

dkfoundationtx.org로 하면 된다.<br />

박은영 기자 © KTN<br />

< 더 나눔이 함께한 이들 ><br />

지난 4월에 열린 DK파운데이션 ‘더 나눔 무료 진료 이벤트’<br />

♥ <strong>2024년</strong> 첫 번째 ‘더 나눔’ 성금<br />

♥ 두 번째로 재혼한 남편의 거짓말과<br />

활하는데, 최근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아<br />

생활 형편이어서 생활비를 보조했다.<br />

이 전달된 동포는 30대 후반 한인 A<br />

사기 등 위험을 피해 두 아이를 데리고<br />

수술까지 받았다. 그는 기거할 집이 없어<br />

씨이다.<br />

텍사스로 몰래 이주해 온 40대 싱글맘 B<br />

휴스턴에서 12년 된 소형 자동차에서 혼<br />

♥ 다섯 번째는 9세에 백혈병 진단을<br />

그는 34살에 갑자기 심장마비가 와서<br />

씨에게 ‘더 나눔’ 성금이 전해졌다.<br />

자 생활하고 있다. 정부 보조금도 부족한<br />

받고 항암 치료 중 뇌졸증이 와서 코마<br />

걷지도 못하고 말을 할 수도 없는 장애인<br />

자동차 사고까지 크게 나서 당장 생활<br />

상황이라 생활비가 지급됐다.<br />

상태에 빠졌다가 결국 하반신 마비로 15<br />

이 되어 휄체어를 탄 채 생활한다.<br />

비가 급한 상황이었고, 자문위의 심사를<br />

년째 생활하고 있는 샌안토니오 거주 E<br />

이후 직장도 가정도 잃게 된 A씨는 현<br />

거쳐 생활비가 보조됐다.<br />

♥ 네 번째는 60대 초반 킬린 거주 한<br />

씨에게 도움이 전해졌다.<br />

재 70대 후반의 노모의 보살핌을 받으면<br />

인 D씨에게 ‘더 나눔’ 성금이 전달됐다.<br />

E씨는 홀어머니, 형과 살면서 돌봄을<br />

서 생활하고 있다.<br />

♥ 세 번째로 ‘더 나눔’ 성금이 나누어<br />

몸이 아파 일을 못하는 상황에서 정부<br />

받는데 홀어머니도 척추협착에 왼쪽 청<br />

현재 그는 집에 장애인용 화장실 등 집<br />

진 50대 후반의 C씨는 선천성 척추 장애<br />

아파트를 신청했으나 오래 기다리고 있<br />

력을 잃고 황반변성까지 생겨 일을 못 하<br />

안 구조 변경이 필요한 상황이다.<br />

로 휠체어도 탈 수 없어 목발을 짚고 생<br />

는 상황이고 보험이 없어 병원도 못가는<br />

게 돼 생활이 힘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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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28 2024 • KOREA TOWN NEWS COLUMN | 21<br />

‘더 나눔’으로 성숙해지는 한인사회<br />

사장 김민정<br />

DK<br />

오피니언<br />

시작하며 …<br />

AM 730 DKNET 라디오 방송국으<br />

로 출발한 DK Media Group은 24<br />

시간 방송DKNET라디오와 주간신문<br />

KTN, 월간매거진 리빙트렌드, 웹사<br />

이트와 앱,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br />

그램 등 SNS를 포함한 다양한 플랫폼<br />

을 운영 하며, 이민자 사회에 꼭 필요<br />

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급하는 한<br />

인동포 사회를 위한 텍사스 유일<br />

의 종합 한인 미디어 그룹으로 성장<br />

했다. 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DK<br />

Media Group, KTN은 독자들의 요청<br />

을 바탕으로 앞으로 매월 1회 발행인<br />

칼럼을 정기 적으로 실어 한인사회와의<br />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br />

DK 파운데이션에서 한인 커뮤니티와 더불어 실천하<br />

고 있는 ‘더 나눔’의 행보는 텍사스 한인사회의 함께하<br />

는 밝은 미래를 꿈꾸게 한다.<br />

올 상반기 DK 파운데이션은 한인 동포들과 한인기업<br />

체들이 모아 준 성금으로 텍사스 전역에서 도움을 요청<br />

한 어려운 한인들을 도울 수 있었다.<br />

또한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급<br />

하고 장애인 체전에도 후원할 수 있었다.<br />

그 외에도 한인 사회를 위한 비전을 가진 한인 기업<br />

과 비영리 단체들과 협력해 한인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br />

잔치, 무보험자들을 위한 무료진료 행사, 바쁜 삶에 지<br />

친 이민 생활에 힐링을 주는 ‘사랑나눔 토크콘서트’ 등<br />

도 열 수 있었다.<br />

DK 파운데이션을 설립한 것이 3년이 채 안 됐는데 이<br />

렇게 활발한 활동과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될 것을 처음에<br />

는 예상하지 못했다.<br />

DK 미디어그룹은 텍사스 한인사회에서 태동했고 13<br />

년째 한인 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생활하고 성장해 오면<br />

서 지역 사회에 깊이 뿌리를 내렸다. 그러기에 같은 이<br />

민자로서 누구보다 텍사스 한인사회를 잘 알 수밖에 없<br />

다. 우리의 이민자 문화도, 우리의 필요도 더 잘 보였고,<br />

그래서 미디어에 더해 한인 사회의 발전과 성숙을 함께<br />

이루어 가고자 DK 파운데이션이 설립됐다.<br />

이민자 사회는 미국과 한국에 걸쳐있기에 오히려 로<br />

컬 카운티나 시 정부의 도움을 받기 힘든 상황이 있고<br />

한국 정부로부터 도움받기도 어려운, 도움의 사각지대<br />

에 처한 경우가 있다. 게다가 미 주류 사회나 한국 사회<br />

처럼 이민자 사회에 자체적인 복지 시스템이 있을 수<br />

도 없다.<br />

많은 비영리 재단이 있어 불우이웃을 돕는다지만 미<br />

국의 재단에서 정작 한인 이민자는 혜택을 받기가 쉽지<br />

않다. 한국에 있는 재단의 도움도 마찬가지이다.<br />

타주 한인사회의 경우 지역 한인 방송국이나 한인 신<br />

문사에서 동포사회를 위한 비영리단체를 설립해 매년<br />

불우이웃 돕기 캠페인을 펼쳐 오고 있다.<br />

애틀란타 지역의 경우 애틀란타 라디오 코리아에서<br />

15년째 매년 12월 불우이웃 돕기 캠페인을 펼쳐 어려<br />

운 처지의 한인들을 돕고 있고, 시애틀의 한인 신문사도<br />

‘Korean Emergency Fund’라는 비영리 단체를 설립해<br />

37년째 한인 불우이웃을 돕고 있다.<br />

이러한 공익적인 캠페인은 홍보가 잘 되어야 하고 집<br />

행이 투명하며 조직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또한 연속<br />

성이 있어야 하기에 공신력 있는 한인 미디어에서 주관<br />

하는 것이 이미 오랜 세월 지속해 오고 있는 타주의 사<br />

례이다.<br />

한국 사회와 미국 사회와는 다른 시스템을 가질 수밖<br />

에 없는 이민자 사회의 현실이라고 볼 수 있다.<br />

DK 파운데이션은 서로 돕는 성숙한 기부 문화 조성<br />

과 근거없이 비난하기보다는 서로 칭찬하며 함께 하는<br />

밝은 미래를 향하는 텍사스 한인 이민자사회를 기치로<br />

설립됐다.<br />

DK 파운데이션이 매년 실시하는 ‘더 나눔’ 캠페인은<br />

텍사스 한인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한인 동포들에게 도<br />

움을 줄 수 있는 한인 동포들을 연결하는 캠페인이다.<br />

지난해 DK파운데이션은 2022년 모금된 약 1만 6천<br />

달러의 성금을 성공적으로 집행했다.<br />

올해는 지난해 12월에 모금된 약 3만 8천 달러의 성<br />

금으로 형편이 어려운 한인들과 사회적 약자들을 돕고<br />

있다.<br />

1년 만에 이렇게 성금이 늘었다는 것은 텍사스 한인<br />

사회의 기부 문화가 한층 성숙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br />

‘더 나눔’ 성금의 도움을 받은 한인분들은 진심어린<br />

감사를 전해왔다. 효도잔치에 오신 시니어분들도 이런<br />

잔치를 열어 주어 고맙고 너무 좋았다며 환하게 웃으셨<br />

다. 이민생활 17년 만에 처음으로 병원 진료를 받았다<br />

는 한 동포도 무료 진료 이벤트를 열어 주어 감사하다<br />

는 말을 전했다.<br />

올 상반기 DK 파운데이션의 빛나는 열매들은 DFW<br />

한인사회가 함께 한 덕분이다. 진심에 정성을 더해 ‘더<br />

나눔’에 동참해 준 한분 한분의 동포들과 기업의 사회적<br />

책임을 다하고자 기꺼이 동참한 한인기업들의 성금 덕<br />

분에 이러한 일이 가능했기에 감사할 따름이다.<br />

또한 시니어, 장애인 등을 위한 행사를 치르도록 협력<br />

해 주신 기업체, 기꺼이 장소를 제공해 주신 한인교회에<br />

도 감사를 전한다.<br />

더불어 교수와 사회복지사 등 전문가로 구성되어 공<br />

정하고 합리적인 성금 집행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DK<br />

파운데이션의 자문위원회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br />

지 않는 DK 파운데이션 이사진께도 감사를 드린다.<br />

DK파운데이션은 하반기에도 한인사회를 위한 다양<br />

한 비영리사업을 계획했다.<br />

DK미디어그룹은 텍사스 한인 사회의 발전과 성숙을<br />

함께 이루어가기 위해서 DK파운데이션과 함께, 한인사<br />

회와 함께 계속 정진할 것이다.<br />

함께하는 밝은 미래를 이루어 가는 한인사회를 계속<br />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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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TOWN NEWS<br />

JUN 28 2024<br />

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조국을 위한 숭고한 정신을 영원히 기억하다”<br />

제74주년 6.25 달라스 기념식 개최<br />

제74주년 6.25 기념식이 지난 25일<br />

국의 정신을 제대로 이어가는 일이라<br />

으로 가져온 전쟁도 아니고 승리를 가<br />

바친 참전용사와 순국선열들의 숭고<br />

(화) 오전 11시 달라스 한인 문화센터<br />

고 믿는다”라고 강조했다.<br />

져온 전쟁도 아니다”라며, “그날을 기<br />

한 희생에 감사드리고 유가족에게도<br />

에서 열렸다.<br />

다음으로 주 달라스 영사 출장소 이율<br />

억하고 전선에서 쓰러진 장병들을 마<br />

경의를 표한다”라며 인사를 전했다.<br />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 후 순국선<br />

리 영사, 달라스 6.25 참전전우회 이철모<br />

음속으로라도 추모하는 날이 되기를<br />

이와 함께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br />

열과 호국영령 및 6.25 희생 영령에 대<br />

전 회장,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회장, 민<br />

간절히 바란다”라고 말했다.<br />

는 미국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민으<br />

한 묵념 순서로 진행됐으며, 윤석열<br />

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달라스 협의회 오<br />

이 전 회장은 전쟁 당시 자신의 경험<br />

로서, 정부의 ‘통일 정책에 기여’하고<br />

대통령의 6.25 기념사를 영상으로 시<br />

원성 회장의 기념사가 이어졌다.<br />

을 전하며 마지막으로 소설 ‘서부 전<br />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통일<br />

청했다.<br />

이율리 영사는 “74년 전 대한민국의<br />

선 이상 없다’의 “노병은 죽지 않는다.<br />

된 한국’을 이끌어 가는데 최선을 다<br />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구국의 일<br />

평화와 자유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br />

다만 사라질 뿐이다”라는 구절을 인용<br />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br />

념으로 포화 속으로 뛰어드신 참전용<br />

치신 호국 영령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br />

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br />

행사를 주관한 달라스 한인회와 민주<br />

사 여러분께 경의를 표하며 오랜 세월<br />

을 표한다”라며, “자랑스러운 대한민<br />

김성한 회장은 “다시는 한반도에서<br />

평통 달라스 협의회 측은 6.25 참전 국<br />

아픔을 안고 살아오신 유가족 여러분<br />

국을 선물해 주신 참전 용사분들과 선<br />

전쟁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비<br />

가 유공자 이철모, 정명진, 김성제 씨에<br />

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br />

배 어르신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br />

록 우리는 조국과 멀리 떨어져 있지만<br />

게 감사의 의미로 꽃다발을 전달했다.<br />

이와 함께 "강력한 힘과 철통같은<br />

라고 말했다.<br />

이곳에서 남과 북의 화해와 평화를 미<br />

이날 기념식에는 달라스 한인상공<br />

안보 태세야말로 나라와 국민을 지키<br />

이어 “정부는 굳건하고 강력한 한미<br />

국 주류 사회와 전 세계에 전할 사명<br />

회 이상윤 회장, 북텍사스 한국여성회<br />

고, 이 땅에 진정한 평화를 이룩하는<br />

동맹을 토대로 협력과 연대를 통해서<br />

이 있다”라고 말했다.<br />

이송영 회장, 달라스 한국노인회 이형<br />

길"이라고 말하며, "우리가 더 강해지<br />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를 더욱더 단단<br />

이어 그는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br />

천 회장, 달라스 한국어머니회 문춘희<br />

고 하나로 똘똘 뭉치면, 자유와 번영<br />

하게 지켜 나갈 것”이라며, “선조들이<br />

위해 희생하신 모든 참전 유공자 여러<br />

회장, 텍사스 한국어머니회 박영자 회<br />

의 통일 대한민국도, 결코 먼 미래만<br />

물려주시고 지켜주신 아름다운 대한<br />

분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는 이분<br />

장 등 단체장을 포함해 한인 동포 100<br />

은 아닐 것"이라고 전했다.<br />

민국을 더욱더 크게 발전시켜 나가기<br />

들의 헌신과 공헌을 결코 잊지 말아야<br />

여 명이 참석했으며, 다 함께 ‘6.25의<br />

또한 “이것이야말로 위대한 영웅들<br />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br />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br />

노래’를 합창하며 행사를 마쳤다.<br />

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고 호<br />

이철모 전 회장은 “6.25사변은 영광<br />

오원성 회장은 “조국을 위해 목숨<br />

김여진 기자 © KTN<br />

(좌측부터) 6.25 참전 국가 유공자 김성제, 정명진, 이철모 씨<br />

이날 기념식에는 한인 동포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다 함께 '6.25'의 노래 합창 후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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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WN NEWS KOREA TOWN NEWS • JUN 28 2024<br />

DFW 지역 한인 부동산업계‘뭉친다’<br />

7월 9일 출범 예정 … “한인 보호하는 리얼터 될 것”<br />

북텍사스한인부동산협회가 내달<br />

9일 출범을 앞두고 있다.<br />

지난 25일(화) 이 같은 소식을 알<br />

리기 위해 협회 설립을 주도한 알제<br />

이부동산의 캐라 방 브로커, 오 리<br />

얼티(O Realty)의 하나 오 브로커,<br />

텍사스레거시리얼티(Texas Legacy<br />

Realty)의 레이프 송 브로커, 캐<br />

시 리 스페셜리스트가 한자리에 모<br />

였다.<br />

북텍사스한인부동산협회는 DFW<br />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브로커 및<br />

에이전트 등 업계 관계자들의 네트<br />

워킹과 동포 사회에 대한 봉사를 목<br />

적으로 추진됐다.<br />

캐라 방 브로커는 “현재 DFW 지<br />

역에 약 200명의 한인 부동산 관계<br />

자들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라며<br />

“그런데 이들 중 누가 라이선스를<br />

가진 정당한 부동산인지 손님들 입<br />

장에서는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라<br />

고 말했다.<br />

이어 “우리 협회는 가입 필수 조건<br />

을 부동산 라이센스를 가진 분으로<br />

(좌측부터)텍사스레거시리얼티의 캐시 리 스페셜리스트, 알제이부동산의 캐라 방 브로커, 오 리얼티(O Realty)의 하나 오 브로커, 텍사스레거시리얼티<br />

의 레이프 송 브로커<br />

명시하여, 한인 분들이 더 안전하게<br />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도울 예<br />

정”이라고 설명했다.<br />

현재 북텍사스한인부동산협회는<br />

정식 출범 전임에도 불구하고, 약 20<br />

개의 부동산 회사와 100명 이상의<br />

관계자가 모였으며, 한인 에이전트<br />

대상으로 이미 라이선스 및 주택시<br />

장 규정 변경 관련 교육이 진행되고<br />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br />

또한 협회에서 제공하는 교육은<br />

<strong>28일</strong>(금)과 다음 달 17일(수) 예정<br />

되어 있으며, 메트로텍스(MetroTex<br />

Association) 협회 본사에서 열릴 전<br />

망이다.<br />

북텍사스한인부동산협회에서 제<br />

공하는 교육은 한국어로 진행된다.<br />

레이프 송 브로커는 “북텍사스한<br />

인부동산협회가 앞으로 큰 임무를<br />

맡을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한국<br />

에서 오셔서 영어가 어려운 분들에<br />

게 큰 장벽 중 하나가 집을 사는 것<br />

인데, 이분들이 손해 보지 않고 행<br />

복하게 집에서 살 수 있도록 돕고<br />

보호하는 리얼터들이 되겠다”라고<br />

전했다.<br />

김영도 기자 © KTN<br />

우리 아이 대입 준비는 에세이와 학자금부터!<br />

지난 20일, 신시스 달라스 지점에서 재정 세미나 열려<br />

세미나’(June Level Up Seminar)의 일환이며,<br />

잘 나타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작성되어야 한<br />

<strong>6월</strong>에 진행된 세 번째 세미나이다.<br />

다고 강조했다.<br />

이날 첫 번째 세미나에서는 대학입시 전문<br />

이와 함께 에세이의 기본 구성 요소와 작<br />

HJK 어드미션 컨설팅의 제니퍼 김(Jennifer<br />

성 방식, 그 과정에서 중점적으로 살피고 준<br />

Kim) 대표가 20여 년간의 입시 컨설팅 경<br />

비해야 할 핵심 사항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br />

험을 바탕으로 대학 합격에서 중요한 부분<br />

명함으로써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br />

을 차지하는 ‘에세이 작성’에 관해 자세히 소<br />

으켰다.<br />

개했다.<br />

이어진 학자금 관련 세미나에서는 조나단 재<br />

김 대표는 “에세이는 대학 입시 때 제출하<br />

정의 조나단 리 대표가 ‘학자금 준비의 모든 것’<br />

는 기본적인 지원 서류 중 지원자 본인의 차<br />

이라는 주제로 ‘재정 보조’(Financial Aid)를 통<br />

별성을 나타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br />

해 학자금을 어떻게 사전에 준비할 수 있는지<br />

KOREA TOWN NEWS<br />

조나단 재정의 조나단 리 대표<br />

재정 설계 전문 회사 ‘신시스(SYNCIS)’가 지<br />

난 20일(목) 저녁 7시 캐롤튼에 위치한 신시스<br />

달라스 지점에서 대입 준비 및 학자금 관련 세<br />

미나를 진행했다.<br />

이번 행사는 신시스에서 <strong>6월</strong> 한 달간 매주 목<br />

요일에 각기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준 레벨 업<br />

고 밝혔다.<br />

이어 “입학 사정관들은 하루에 500개 이상<br />

의 원서를 보기 때문에 에세이가 진부하면 수<br />

많은 지원 서류 중에서 선택받기 쉽지 않다”<br />

라고 전했다.<br />

김 대표는 에세이가 대학 합격 여부에 중요<br />

한 비중을 차지하며, 따라서 지원자의 개성이<br />

에 대해 설명했다.<br />

이 대표는 학자금을 ‘언제부터 준비해야 하<br />

는지’, ‘얼마가 필요한지’, ‘어떤 방법으로 준비<br />

해야 하는지’로 나누어 소개했다.<br />

또한 미리 준비하는 기간이 길수록 부담을<br />

줄이고 절세할 수 있는 방안이 많은 만큼 입시<br />

를 앞둔 시점이 아닌 ‘바로 지금’부터 시작해야


JUN 28 2024 • KOREA TOWN NEWS<br />

TOWN NEWS<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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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DFW 부동산 지각 변동 예고…’무엇이 바뀌나?’<br />

캐라 방 브로커, “현재 기존 정책들 뒤집어져, 근거 있는 정보 필요한 시점”<br />

지난 24일(월)부로 시행된 부동산<br />

과 관련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짚<br />

준 퍼센티지 수치는 사라졌고, 최종<br />

매물 안내 사이트 정책 변경(MLS<br />

었다.<br />

합의가 나오기 전까지는 실제적으<br />

Policy Change)에 따라 부동산 거<br />

캐라 방 브로커는 MLS 제도가<br />

로 집을 보기 전 셀러와 바이어 간<br />

래 관련 십여 개의 관련 정책이 변<br />

바뀌면서 셀러가 바이어측 에이전<br />

협상을 통해 개별적으로 정해질 것<br />

경되며, 업계 안에서도 새로운 규제<br />

트에게 제공하는 보상금 액수를 기<br />

이라고 덧붙였다.<br />

및 요구사항에 갈피를 잡기 어렵다<br />

재할 필요가 없게 됐고, 따라서 셀<br />

또한 캐라 방 브로커는 집을 보여<br />

는 분위기다.<br />

러가 바이어측 에이전트의 보상금<br />

주는 ‘홈 투어’ 제도 변화에 대해서<br />

핫한 북텍사스 부동산 시장에서<br />

까지 부담할 의무는 없어졌지만, 원<br />

도 언급했다.<br />

이번 변화로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br />

활한 주택 판매를 위해 보상금을 내<br />

그는 “이전에는 당일 날 전화로 허<br />

지 KTN이 부동산 전문가 캐라 방을<br />

는 관행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br />

락을 받고 집을 보여주는 방식으로<br />

만나봤다.<br />

했다.<br />

진행됐는데 이제는 그렇게 할 수 없<br />

캐라 방 브로커는 텍사스 부동산<br />

왜냐하면 의무가 사라졌기에 만<br />

다”라며 “홈 투어 이전에 바이어와<br />

위원회(Texas Real Estate Commission,<br />

TREC)에서 2023~2024<br />

약 셀러가 바이어 에이전트 보상금<br />

부담을 거절할 경우, 바이어 측으로<br />

서면 계약을 체결해야 하도록 바뀌<br />

었다”고 말했다.<br />

알제이부동산의 캐라 방(Kara Bang) 브로커<br />

년 교육표준자문위원회(Education<br />

지급 부담이 돌아가게 되고, 그렇게<br />

이어 “투명성이 강화된 만큼 절차<br />

동산을 바꾸고 싶다면 바이어는 취<br />

Standard Advisory Committee,<br />

되면 바이어는 그 집을 사지 않고<br />

는 더욱 길어질 것”이라며 “홈 투어<br />

소 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서면으로<br />

ESAC)를 지냈으며, 한인 최초로 텍<br />

보상금을 부담하는 다른 셀러의 매<br />

를 신청하고 승인을 얻기 위해 적어<br />

정리 후 다른 부동산을 알아보면 된<br />

사스 부동산 중개인을 위한 공인 강<br />

물을 찾을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br />

도 하루 정도가 소요될 것”이라고 말<br />

다”고 전했다.<br />

사(Certified Instructor)로 승인받<br />

이다.<br />

했다.<br />

나아가 바이어 중 부동산 에이전<br />

았다.<br />

이어 부동산 보상금 퍼센티지와<br />

더불어 “이제 바이어는 ‘구매자<br />

트를 고용하지 않은 채 셀러와 직<br />

또한 미국 내 세 번째로 큰 규모<br />

관련해서는, 전미부동산협회(NAR)<br />

대리 계약’(Buyer Representation<br />

접 거래하여, 보상금을 깎을 수 있<br />

의 부동산 협회 메트로텍스 어소<br />

와 셀러들 간의 집단 소송이 아직 끝<br />

Agreement)을 작성하지 않으면 홈<br />

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마치 기<br />

시에이션(Metrotex Association)<br />

나지 않았다고 말했다.<br />

투어가 불가하고, 이에 따라 여러 부<br />

름을 지고 불구덩이로 들어가는 것<br />

의 2025 이사회의 디렉터를 맡게<br />

이 소송은 미주리주 홈셀러들로부<br />

동산을 동시에 이용해서는 안 된다”<br />

과 같은 매우 위험한 방법”이라고<br />

됐다.<br />

터 제기됐는데, 이들은 NAR이 부동<br />

고 짚었다.<br />

경고했다.<br />

캐라 방 브로커는 “현재 기존의<br />

산 수수료를 고정하고 유지하는 데<br />

캐라 방 브로커는 “처음 만났을 때<br />

캐라 방 브로커는 “미국 내에서 가<br />

정책들이 뒤집어지며, 정말 근거 있<br />

공모했다고 주장했다.<br />

다른 부동산과의 계약 여부를 분명<br />

장 법적 소송이 많이 일어나는 분야<br />

는 정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단<br />

캐라 방 브로커는 이번 소송에 대<br />

히 밝혀야 하며, 계약한 부동산은 이<br />

가 부동산 관련”이라며 “아무리 한<br />

언하며, 주요 변경 사항들을 소개<br />

한 최종 합의가 11월에 내려질 예정<br />

후 바이어가 다른 부동산과 거래를<br />

국말을 잘해도, 의학 용어는 헷갈리<br />

했다.<br />

이며, 이에 부동산이 보상금 얼마를<br />

진행한 것을 알게 되면 바이어와 다<br />

는 것과 같이, 부동산 분야 및 용어<br />

먼저 그는 셀러가 바이어측 에이<br />

받아야 하는지는 아직 정확하게 정<br />

른 부동산 모두를 고소할 수 있다”<br />

에 대한 충분한 공부가 필요하다”고<br />

전트 수수료, 즉 보상금(compensa-<br />

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br />

고 말했다.<br />

조언했다.<br />

tion)을 낼 필요가 없어진다는 내용<br />

다만, 현재 업계에서 통용되던 기<br />

그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만약 부<br />

김영도 기자 © KTN<br />

한다고 강조했다.<br />

이 대표는 자녀의 학자금에 대해 ‘그때 되<br />

면 어떻게 되겠지’ 또는 ‘대출을 받으면 되겠<br />

지’라고 막연하게 생각해서는 안 되며, 최대<br />

한 받을 수 있는 그랜트나 장학금의 해당 요<br />

건을 꼼꼼히 확인하고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br />

고 말했다.<br />

또한 그랜트나 장학금만으로는 부족하기 때<br />

문에 ‘Roth IRA’와 같은 플랜도 활용할 것을<br />

제안했다.<br />

이날 세미나는 평일 저녁에 진행되었음에도<br />

불구하고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등 20여<br />

명이 참석했으며, 강의 후 적극적으로 질문하<br />

는 등 높은 호응을 보였다.<br />

재정 설계 전문 회사 ‘신시스'가 지난 20일에 대입 준비 및 학자금 관련 세미나를 진행했다.<br />

특히 학자금뿐만 아니라 주제와 연관 있는<br />

대학 입시 준비 관련 내용을 전문가를 통해 함<br />

께 들을 수 있어 효율적이고 알찬 시간이었다<br />

는 평이다.<br />

신시스 달라스 목요 재정 세미나 참석 및<br />

관련 문의는 조나단 리 대표(전화:408-204-<br />

7891)에게 연락하면 된다.<br />

김여진 기자 © KTN<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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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WN NEWS KOREA TOWN NEWS • JUN 28 2024<br />

촉타우 카지노 앤 리조트,<br />

“3개월간 총 3명의 백만장자 뽑는다”<br />

오클라호마 듀란트에 위치한 촉타<br />

고객 여러분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br />

우 카지노 앤 리조트(Choctaw Ca-<br />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br />

sinos & Resorts, 이하 ‘촉타우’)가 6<br />

다”라고 밝혔다.<br />

월부터 8월까지 매월 각 1명씩 총 3<br />

지난해 ‘3개월, 3명의 백만장자’ 이<br />

명을 백만장자로 만들어주는 ‘2024<br />

벤트에는 전미에서 수많은 회원들<br />

썸머 게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br />

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우승자 3명<br />

지난해 여름 처음 실시한 ‘3개월, 3<br />

은 모두 텍사스 출신으로 알려졌다.<br />

명의 백만장자 이벤트’(3 Months 3<br />

첫 번째 우승자인 브리트니 후아<br />

Millionaires)는 촉타우 리워드 클럽<br />

레스(Brittany Juarez)는 코프먼 출<br />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br />

신의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사업가<br />

촉타우 측은 지난달 26일부터 추<br />

이며, 자수 그래픽 회사에서 일하<br />

첨권을 배부하고 있으며, <strong>6월</strong> 29일,<br />

던 랭커스터 출신의 로사 기아(Rosa<br />

7월 27일, 8월 24일 토요일에 각각<br />

Guia)는 100만 달러 획득 후 직장에<br />

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br />

이와 함께 3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br />

100만 달러 당첨자를 추첨한다.<br />

서 퇴사 후 여행을 즐기고 있는 것으<br />

고객들은 해당 포인트를 게임, 식<br />

ACM 어워드 수상 경력의 그랜드 시<br />

당첨자는 반드시 추첨 시간에 현<br />

로 알려졌다.<br />

사, 쇼핑 등 리조트 시설 이용에 사<br />

어터, 야외 수영장과 워터파크, 볼링<br />

장에 있어야 상금을 받을 수 있다.<br />

마지막 우승자 스테파니(Steph-<br />

용할 수 있다.<br />

장, 프리미엄 영화관, 아케이드 게임<br />

촉타우 카지노 앤 리조트 듀란트<br />

anie S.) 역시 북텍사스 출신이라고<br />

오클라호마 듀란트에 위치한 촉타<br />

장, 푸드코트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br />

의 제프 펜스(Jeff Penz) 수석 이사<br />

촉타우 측은 밝혔다.<br />

우 카지노 리조트는 게임을 즐길 수<br />

는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추고 있다.<br />

는 “누군가를 백만장자로 만들어 준<br />

한편 올여름 촉타우 방문객들은<br />

있는 대규모 카지노 시설을 비롯해<br />

촉타우 썸머 이벤트와 관련한 자<br />

다는 것은 두고두고 회자될 화제성<br />

이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br />

1,600개 이상의 고급 객실과 스위트<br />

세한 내용은 choctawcasinos.com<br />

있는 이벤트”라며, “작년에 진행 후<br />

를 얻는 동시에 더욱 향상된 촉타우<br />

룸, 20개의 레스토랑, 21개의 바와<br />

에서 확인할 수 있다.<br />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올해에도<br />

리워드 클럽 프로그램을 통해 리워<br />

라운지를 보유하고 있다.<br />

자료 제공 = 촉타우 카지노 앤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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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집권 시 ‘강경 이민정책’ 파장 우려<br />

상 프로그램을 중단시키겠<br />

1,070만 명이 연방 학자금<br />

다는 것이다.<br />

대출을 거부당할 수 있다. 이<br />

니스카넨 센터(Niskanen<br />

는 전체 미국 대학생의 최대<br />

Center)의 이민 연구 분석<br />

67%에 달할 수 있다.<br />

가인 세실리아 에스터라인<br />

카토 인스티튜트(Cato In-<br />

(Cecilia Esterline)은 "이 보<br />

stitute)의 이민 연구 디렉터<br />

고서는 전체 이민 카테고리<br />

인 데이비드 J. 비어(David J.<br />

에 대해 ‘과도한 접수’가 있<br />

Bier)는 “트럼프 전 대통령<br />

으면 접수를 중단할 것을 권<br />

이 재집권하면, 첫 임기 때<br />

고하고 있다”며 “그러나 '과<br />

시행했던 이민정책이 어떤<br />

도한'의 정의는 명확하지 않<br />

형태로든 재시행될 것"이라<br />

다”고 지적했다.<br />

고 설명했다.<br />

오는 대선에서 도널드 트<br />

이민정책에 대해 소개했다.<br />

여했다.<br />

또 다른 정책은 '불법 체류<br />

예를 들어 ▶무슬림 입국<br />

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경<br />

프로젝트 25(Project 25)<br />

먼저 프로젝트 25는 임시<br />

자'에게 ‘인스테이트 등록금’<br />

금지(Muslim Ban) 조치 확<br />

우, 강경 이민자 정책이 실시<br />

는 매년 연방 정부에 보수적<br />

취업 비자에 대한 자격 업데<br />

을 허용하는 주에 대해 연방<br />

대 ▶쿠바, 아이티, 니카라<br />

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의<br />

정책을 구현하도록 권고하<br />

이트를 중단함으로써 사실<br />

교육부 학자금 대출을 거부<br />

과, 베네수엘라인을 위한 체<br />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br />

는 플레이북이다.<br />

상 프로그램을 중단시키는<br />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br />

류 조치 제한 ▶남부 국경에<br />

지난 14일(금) 진행된 에<br />

이번 프로젝트에는 175<br />

방안을 권고했다.<br />

현재 미국 내 26개 주가<br />

서 하루 1,500명의 합법적<br />

스닉 미디어 서비스(EMS)<br />

개 이상의 이민 정책이 권<br />

예를 들어 H2A, H2B 비자<br />

DACA 수혜자 학생에게 ‘인<br />

이주를 허용하는 CBP One<br />

브리핑에서, 최근 이민 정책<br />

고사항으로 거론됐으며, 트<br />

등 농업, 건설, 임업 및 접객<br />

스테이트 등록금’을 허용하<br />

앱 삭제 ▶난민 프로그램 축<br />

전문가들은 보수 싱크탱크<br />

럼프 대통령 당시 이민 국장<br />

산업을 지탱하는 임시 취업<br />

고 있다.<br />

소 등이 시행될 것으로 보인<br />

헤리티지 재단의 보고서 '프<br />

을 역임한 켄 쿠치넬리(Ken<br />

비자에 대한 자격 국가 업데<br />

그러나 이 권고사항이 시<br />

다고 경고했다.<br />

로젝트 25'에 담긴 트럼프의<br />

Cuccinelli)가 집필자로 참<br />

이트를 중단함으로써 사실<br />

행되면, 미국 대학 재학생<br />

기사 제공=EMS<br />

이상 기후에 치솟는 주택 보험료 … “금융 위기 가능성 올라”<br />

기후변화가 심화함에 따라 주택 소유주의 경<br />

는 자연재해, 특히 날씨 관련 재해가 주된 요<br />

난 심화 및 보험사 철수에 따라 증가할 것으<br />

제적 부담도 커지고 있다.<br />

인"이라고 밝혔다.<br />

로 추정했다.<br />

보험사들이 보험료를 인상하고, 보험 보장<br />

킬고어 부사장은 “2001년부터 2021년까지<br />

기후 변화에 따른 보험사들의 경제적 문제<br />

범위를 축소하며, 피해 보상을 적절히 지급하<br />

지난 20년 동안 전국적으로 보험 지출 증가<br />

는 2008년과 같은 큰 금융 위기를 다시 일으<br />

지 않기 때문이다.<br />

율이 소득 증가율을 상당히 초과했다”고 설<br />

킬 가능성을 만들고 있다고, 선라이즈 프로젝<br />

최근 에스닉 미디어 서비스(Ethnic Media<br />

명했다.<br />

트의 기후 금융 전략가 조던 헤들러는 말했다.<br />

Services, EMS) 주최 기자회견에는 주택 보험<br />

가계 소득 대비 보험 지출 비율은 2001년<br />

헤들러 기후 금융 전략가는 "기후 변화가 가<br />

전문가들, 기후 정책 전략가들이 기후 변화로<br />

1.27%였으나 2021년에는 1.99%로 증가했으며,<br />

계 경제 문제로 다가오고 있다"이라며 "연방준<br />

인한 보험 위기, 미국인의 삶에 끼치는 영향에<br />

"업데이트된 데이터를 얻으면 이 수치는 2%를<br />

비제도 의장 제롬 파월은 보험료 상승이 주택<br />

대해 논의했다.<br />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그는 덧붙였다.<br />

비용 상승을 초래하며, 이는 인플레이션이 연<br />

2023년 11월 보험연구위원회는 주택 보험료<br />

또한 미 소비자 연맹은 미국 내 약 610만 명<br />

방정부 목표치를 웃도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br />

부담 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지수는 주<br />

의 주택 소유자들이 총 1조 6천억 달러 상당<br />

라고 올해 초 확인했다"고 전했다.<br />

택 소유자들이 평균적으로 지불하는 보험료를<br />

의 자산에 대해 보험이 없으며, 이는 기후 재<br />

기사 제공=EMS<br />

중간 가계 소득으로 나누어 계산한 결과로, 가<br />

계 소득 중 주택 보험료에 할애되는 비율을 나<br />

타낸다.<br />

KOREA TOWN NEWS<br />

2021년 가장 보험료 부담이 적은 주는 유타<br />

주로, 주택 소유자들은 소득의 1% 미만을 보험<br />

료로 지출했다. 반면, 가장 부담이 큰 플로리다<br />

주에서는 주택 소유자들이 소득의 4% 이상을<br />

보험료에 지출했다.<br />

보험연구위원회의 비키 킬고어(Vicky Kilgore)<br />

부사장은 “보험료 인상 요인 중 하나로


JUN 28 2024 • KOREA TOWN NEWS<br />

TOWN NEWS<br />

| 39<br />

Biz 탐방 / 해와 달 한의원 다니엘 양 원장<br />

“전인적 치료 통해 삶 회복시킨다”<br />

에게는 십전대보탕, 여자는<br />

영계출감탕”을 추천하면서<br />

도 “모든 사람에게 좋은 정<br />

다니엘 양 원장<br />

해진 약은 없다”며 문진( 聞<br />

診 )을 통해 맞춤 조제하<br />

여 처방을 받을 것을 권<br />

했다.<br />

해와 달 한의원의<br />

진료 시간은 7월부<br />

터 수~일 오전 9<br />

지난 4월 달라스 로열 레인<br />

of Southern California)에<br />

해와 달 한의원에서는 침,<br />

시부터 오후 5시<br />

(2257 Royal Ln SUITE 100,<br />

서 한의학 및 침술학 석사<br />

수기 치료를 통해 신경통, 근<br />

까지다.<br />

Dallas, TX 75229)에 개원한<br />

과정을 마쳤으며, 전미 침술<br />

육통, 피부재생, 주름 개선,<br />

양 원장은 “환자 한 명을<br />

‘해와 달 한의원’(Sun and<br />

동양의학 자격 위원회(NC-<br />

여드름 흉터, 모발재생, 난<br />

치료할 때 약 한 시간을 투<br />

국인인데, 한국 분들이 오시<br />

Moon Clinic, 원장 다니엘 양)<br />

CAOM)에서 한의사 자격증<br />

임, 소아 비만, 알러지, 고혈<br />

여한다. 그래서 하루에 최대<br />

면 더 잘해드리고 싶은 마<br />

에서 치료를 받은 후 큰 효과를<br />

을 취득했다.<br />

압 등 다양한 만성질환을 치<br />

열 분 정도 만 진료하고 있<br />

음”이라며 “찾아오시면 최<br />

봤다는 ‘감사 후기’가 줄을 잇<br />

또한 그의 이력에는 특별<br />

료하고 있다.<br />

다”라며 “대신 응급상황에<br />

선을 다해서 진료해 드리겠<br />

고 있다.<br />

한 점이 있는데, 일반적인 한<br />

또한 환자의 증상에 맞춰<br />

는 쉬는 날에도 언제든지<br />

다”고 말을 전했다.<br />

주름 및 흉터 관리 피부 시술<br />

의사들과 달리 한방과 양방<br />

공진단, 연령고본단, 금액단,<br />

나와서 진료하고 있다”고<br />

해와 달 한의원 진료 또<br />

에 대한 만족 후기부터 허리,<br />

을 함께 공부, 독일의 홍채진<br />

청심환, 고당환, 우담환, 보<br />

밝혔다.<br />

는 그 외 문의는 214-792-<br />

무릎 통증과 같은 만성질환이<br />

단을 비롯한 인도의 아유르<br />

화환 등 약을 직접 법제·제<br />

아울러 “환자 중 90%가 외<br />

9121로 하면 된다.<br />

크게 호전되었다는 리뷰까지.<br />

베다, 일본의 간포오, 중국의<br />

조한다.<br />

눈에 띄는 것은, 치료를 받<br />

서총의학 등 여러 나라의 전<br />

‘동병이치, 이병동치’( 同<br />

은 이들이 공통적으로 ‘삶이<br />

통 민간 의학을 배웠다는 점<br />

病 異 治 , 異 病 同 治 ) 개념을<br />

완전히 변했다’는 ‘간증’을<br />

이다.<br />

소개한 양 원장은 “같은 병<br />

내놓고 있다는 점이다.<br />

양 원장은 “서양의학과 동<br />

인데 치료법이 다르고, 다<br />

전인적인 치료를 추구, 부<br />

양의학 중 틀린 것은 없다.<br />

른 병인데 치료법이 같을<br />

분적인 질병 개선에 그치는<br />

것이 아니라, 신체의 전체적<br />

인 균형을 맞춰 삶을 회복시<br />

키는 해와 달 한의원의 다니<br />

방법이 다를 뿐”이라며 서로<br />

협진하는 방식으로 나아간<br />

다고 말했다.<br />

그는 “환자들에게 처방한<br />

수 있다”라며 “사람마다 나<br />

이와 상태, 증상이 다르기<br />

때문에 맞춤형 치료, 전인<br />

적 치료가 중요하다”라고<br />

텍사스한인공인회계사협회,<br />

<strong>2024년</strong> 장학생 선발 공고<br />

엘 양(Daniel Yang) 원장을<br />

모든 한방 약재 이름을 적어<br />

역설했다.<br />

텍사스한인공인회계사협회(회장 정동승)가 <strong>2024년</strong><br />

KTN이 만나봤다.<br />

주고, 또 양방 의사와 교류하<br />

장학생 선발한다. 텍사스한인공인회계사협회는 지난<br />

김영도 기자 © KTN<br />

여 환자가 안전하고 최대의<br />

◈ 정성 다해 맞춤형 진료할 것<br />

2016년부터 해당 장학행사를 시작했으며, 올해로 8회<br />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돕고<br />

양 원장은 뜨거운 여름철<br />

를 맞았다.<br />

◈ 3대에 걸친 의술, 해와 달<br />

있다”고 덧붙였다.<br />

한인 동포들을 위한 건강 관<br />

텍사스한인공인회계사협회는 협회 회원들의 화목<br />

한의원<br />

리 팁도 전했다.<br />

도모와 지역 발전을 목표로 매년 세법 관련 세미나 등<br />

다니엘 양 원장은 대를 이<br />

◈ 심신 아우르는 전인적 치료<br />

“약보다는 음식, 호흡법<br />

을 개최해 왔으며 DFW지역 한인 학생들을 대상으로<br />

어 한의사의 길을 걷고 있다.<br />

양 원장은 진료 방식에 있<br />

등을 더 우선으로 생각한<br />

장학 사업을 지속해왔다.<br />

그의 할아버지는 ‘승정원<br />

어 “전인적( 全 人 的 ) 치료(Ho-<br />

다”고 밝힌 양 원장은 여<br />

한편 <strong>2024년</strong> 장학금 신청 대상은 12학년 진학 예정 및 대<br />

의보’라는 의학서적을 집필<br />

한 왕실 주치의였으며, 한의<br />

사였던 아버지의 뒤를 이어<br />

양 원장도 한서대학교 자연<br />

의학대학원에서 대체의학을<br />

공부했다.<br />

이후 양 원장은 서던캘리<br />

포니아 대학교(University<br />

listic Medicine)”를 강조했다.<br />

그는 “인체를 하나로, 이어<br />

져 있다고 보기 때문에, 환자<br />

에게 맞는 치료를 통해 보(<br />

補 )와 사( 瀉 )를 적용하여 신<br />

체적, 정신적, 감정적 균형을<br />

회복시키는 것”이라고 설명<br />

했다.<br />

름철 보양식을 추천하며 “<br />

불포화 지방산을 해소할 수<br />

있고 온몸 혈관을 좀 깨끗<br />

하게 할 수 있는 게 오리고<br />

기다. 차가운 부추나 미나<br />

리를 곁들여 먹으면 좋다”<br />

고 말했다.<br />

더불어 한방에서는 “남자<br />

학 진학 예정, 대학 재학생이다.<br />

선발 이원 및 장학금은 총 7명에게 각각 1천5백 달<br />

러를 지급할 계획이다.<br />

또한 신청서류는 자기 소개서 및 재학증명서류(성적<br />

표)이며, 이메일(kacpatx.scholarship@gmail.com)로 접<br />

수하면 된다. 신청 기한은 다음달 15일까지이며, 장학금<br />

수여식은 8월 3일로 예정됐다.<br />

박은영 기자 © KTN<br />

KOREA TOW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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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28 2024


JUN 28 2024 KOREA TOWN NEWS | 41


42<br />

KOREA TOWN NEWS<br />

JUN 28 2024<br />

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케이 베일리 컨벤션 센터 확장 프로젝트<br />

달라스 케이 베일리 컨벤션 센터 확장 프로젝트 착수<br />

65년된 건물, 대대적인 변신 및 추가 개발로 이어져…<br />

달라스 다운타운의 역사<br />

달라스 시 관광 촉진 기관인<br />

터 프로젝트가 달라스 다운타<br />

부분들을 하나로 모을 것”이라<br />

그는 “달라스를 고려 중인 또<br />

적인 랜드마크인 케이 베일<br />

비지트 달라스(Visit Dallas)의<br />

운의 인구 급증에 매우 중요하<br />

며 “우리가 현지인으로서 탐험<br />

다른 100개의 컨벤션이 있어<br />

리 허치슨 컨벤션 센터((Kay<br />

크레이그 데이빗(Craig Davis)<br />

다”고 말했다.<br />

하거나 그곳에서 살고 싶어하<br />

현재 억눌린 수요가 매우 두드<br />

Bailey Hutchison Convention<br />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br />

달라스 다운타운의 인구는<br />

는 지역을 보게 될 것이다.<br />

러지고 있다”고 전했다.<br />

Center) 확장 착공식이 지난 26<br />

젝트는 현재 65년 된 오래된 건<br />

2010년에 몇 천 명에 불과했으<br />

우리는 주거지를 늘려야 합<br />

앞서 달라스 시의회는 2026<br />

일(수)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br />

물로 둘러싸인 구역을 완전히<br />

나 2023년에 1만 5천 명으로 증<br />

니다. 또한 급성장하고 있는 시<br />

년부터 달라스 윙스가 케이 베<br />

달라스 카운티 및 시 지도자들<br />

변화시킬 것이기 때문에, 달라<br />

가했고, 현재 반경 2마일 이내<br />

더스 지역으로 넘어가기 쉽게<br />

일리 허치슨 컨벤션 센터의 달<br />

과 케이 베일리 허치슨 전 연방<br />

스 다운타운 변화에 진정한 게<br />

에 8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살<br />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br />

라스 메모리얼 아레나(Dallas<br />

상원의원이 참석했다.<br />

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밝혔<br />

고 있다.<br />

여기에 더해 DFW를 찾는 관<br />

Memorial Arena)에서 경기할<br />

허치슨은 텍사스 역사상 최<br />

다.<br />

다운타운 달라스(Downtown<br />

광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호텔<br />

수 있도록 15년간 1,900만 달러<br />

초의 여성 연방 상원의원으로<br />

그는 “프로젝트를 통해 녹지<br />

Dallas, Inc.)의 제니퍼 스크립<br />

공간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br />

의 사용 계약을 승인했다.<br />

1993년~2013년까지 의원직을<br />

공간과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새<br />

스(Jennifer Scripps) 최고 경<br />

스크립스 CEO는 “컨벤션 센<br />

스크립스 CEO는 "윙스가 이<br />

역임했다.<br />

건물로 완전히 변모시킬 것”이<br />

영자(CEO)는 "우리는 이 큰 기<br />

터에 필요한 수요를 충족하려<br />

지역으로 온다고 발표했기 때<br />

그의 이름을 딴 케이 베일리<br />

라고 부연했다.<br />

회를 향해 실제로 우리의 물리<br />

면 여전히 3,500~4,000개의 추<br />

문에 우리는 프로 스포츠를 가<br />

허치슨 컨벤션 센터 확장 프로<br />

프로젝트 계획은 여전히 진<br />

적 환경과 이웃을 변화시키고<br />

가 호텔 객실이 필요하다”라고<br />

지게 될 것”이라며 “윙스의 인<br />

젝트는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br />

행 중이지만 65년 된 컨벤션 센<br />

있는 기공식을 가지게 되어 매<br />

전했다. 이에 따라 컨벤션 센터<br />

기는 타오르고 있고 경기가 매<br />

하고 관광을 활성화하며 달라<br />

터 건물을 크게 확장돼 주변의<br />

우 기쁘다”라고 전했다.<br />

프로젝트 계획의 일부로 더 많<br />

진되고 있다"라고 말했다.<br />

스 다운타운과 남부 달라스 사<br />

빈 부지와 주차장을 차지할 예<br />

그는 “이 프로젝트가 마침내<br />

은 주거, 호텔, 소매점 및 레스<br />

관계자들은 성장통이 있을<br />

이의 연결성을 만드는 것을 목<br />

정이며, 센터 전반에 걸쳐 기술<br />

녹지와 보행 가능 구역을 이용<br />

토랑 공간을 지구 전역에 건설<br />

것이라고 말했지만, 그 지점에<br />

표로 하고 있으며 30억 달러 규<br />

이 업그레이드된다.<br />

해 다운타운을 사우스 달라스<br />

한다.<br />

도달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으<br />

모에 달한다.<br />

달라스 다운타운의 경제적,<br />

및 더 시더스(Cedars)와 같은<br />

데이비스 CEO는 "2029년 이<br />

로 보인다. 이날 기공식은 주요<br />

개발을 맡은 이들은 “컨벤션<br />

사회적, 문화적 활력을 촉진하<br />

인근 지역과 연결할 것”이라고<br />

후 확정된 컨벤션 목록이 거의<br />

공사를준비하고 유틸리티 작업<br />

센터 확장 프로젝트는 지금까<br />

고 개선하기 위한 옹호 단체인<br />

부연했다.<br />

50개에 달하며 이는 아직 설계<br />

을 시작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br />

지 오랫동안 간과됐던 달라스<br />

다운타운<br />

달라스(Downtown<br />

스크립스 CEO는 “다운타운<br />

되지 않은 컨벤션 센터 없이 확<br />

졌다.<br />

의 일부”라고 말했다.<br />

Dallas, Inc.)는 “이번 컨벤션 센<br />

의 모든 연결들이 이러한 개별<br />

인된 것”이라고 말했다.<br />

정리=박은영 기자<br />

텍사스 노동 시장, 5월 4만개 이상 일자리 추가<br />

텍사스 노동위원회(Texas Workforce<br />

천 419만 5,600명으로 늘었다.<br />

Daniel) 위원장은 “2023년 5월 이후<br />

지역의 비조정 실업률은 5월에 3.6%<br />

Commission, TWC)의 최신 추정에<br />

5월에 텍사스의 조정된 민간 노동<br />

로 2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텍사스<br />

를 기록했으며, 오스틴-라운드 록 지<br />

따르면 지난 5월 텍사스 노동 시장<br />

력에 새로 합류한 35,900명 중에서<br />

노동력에 합류했으며, 우리는 연간<br />

역의 실업률은 3.2%였다.<br />

에 약 4만 2천 개의 일자리가 추가<br />

32,500명이 일자리를 얻었다.<br />

성장률에서 전국을 선도하고 있다”<br />

또한 무역, 운송 및 유틸리티 부문<br />

됐다.<br />

이는 새로운 노동력의 대부분이 고<br />

라고 밝혔다.<br />

에서 지난 5월 1만 3,300개의 일자리<br />

이는 지난 4월에 추가된 일자리보<br />

용되었음을 보여주며 지난달에 노동<br />

텍사스 주의 계절 조정 실업률<br />

를 추가했다.<br />

다 800개가 줄어든 것이다.<br />

력에 합류한 텍사스 고용자 수와 동<br />

은 4%로, 이는 전국 실업률과 동<br />

이어 약 7천 개의 일자리가 레져 및<br />

5월의 일자리 증가로 인해 주의 비<br />

일하다.<br />

일하다.<br />

환대 부문에서 추가됐다.<br />

농업 부문 총 고용(계절조정 후)은 1<br />

TWC의 브라이언 다니엘(Bryan<br />

텍사스 내에서 달라스-포트워스<br />

정리=김진영 기자


JUN 28 2024 • KOREA TOWN NEWS DFW NEWS | 43<br />

니만 마커스 백화점, ‘해커 공격으로 6만 명 이상 고객 개인정보 유출’<br />

달라스에 본사를 둔 고급 백<br />

공개를 거부했다.<br />

화점 체인인 니만 마커스가<br />

니만 마커스는 고객 정보 유<br />

“해커 공격으로 6만 4천명의<br />

출 사건은 지난 4월 14일에 발<br />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br />

생했지만 5월 24일에서야 발견<br />

밝혔다.<br />

됐다고 발표했다.<br />

메인주 법무장관실(Office of<br />

해커는 클라우드 회사인 스<br />

the Maine Attorney General)<br />

노우플레이크(Snowflake)가<br />

에 게시된 데이터 침해 통지서<br />

제공하는 니만 마커스의 클라<br />

에 따르면 해커들은 고객 이름,<br />

우드 저장소 데이터베이스 플<br />

연락처 정보, 생년월일, 기프트<br />

랫폼에 접근했다.<br />

카드 번호에 접근했던 것으로<br />

스노우플레이크는 최근 티켓<br />

전해졌다.<br />

마스터(Ticketmaster)에 영향<br />

다. 당시 사건으로 신용카드 번<br />

공했다고 밝혔다.<br />

이번 니만 마커스 고객 정보<br />

니만 마커스 측은 서한에서<br />

을 미친 또 다른 데이터 유출의<br />

호 등의 정보가 노출됐다.<br />

이 헤커는 한 온라인 게시<br />

유출 사건은 지난 해부터 보고<br />

“이 문제를 인지한 후 즉시 관<br />

피해를 입은 회사와 동일한 회<br />

또한 2017년에도 니만 마커<br />

판을 통해 "니만 마커스는 고<br />

된 달라스 기반 기업들의 해킹<br />

련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에 대<br />

사이다.<br />

스는 35만 명의 고객 정보를 노<br />

객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br />

피해의 최신 사례이다.<br />

한 액세스를 비활성화하는 등<br />

니만 마커스는 기프트 카드<br />

출한 또다른 사이버 공격과 관<br />

돈을 지불할 의사가 없었다"<br />

이동통신 기업 AT&T, 프론<br />

문제를 억제하기 위한 조치를<br />

는 여전히 유효하며 고객 정보<br />

련된 집단 소송을 해결하기 위<br />

라며 “기회를 주었지만 그들은<br />

티어 커뮤니케이션, 의료기관<br />

취했다”라며 “우리는 또한 주<br />

를 보호하기 위해 기술을 향상<br />

해 160만 달러를 지급하기도<br />

거절했다. 이제 우리는 이 정보<br />

UT 사우스웨스턴 등 많은 회사<br />

요 사이버 보안 전문가의 도움<br />

시킬 것이라고 서한을 통해 말<br />

했다.<br />

를 팔 것”이라고 적었다.<br />

들이 데이터 유출 피해를 입었<br />

을 받아 조사를 시작했고 법<br />

했다. 이번 니만 마커스의 고객<br />

한편 'Sp1d3r'로 잘 알려진 해<br />

니만 마커스는 해커들이 고<br />

다. 또 달라스의 대표적 억만장<br />

집행 기관에 통보했다”라고<br />

정보 유출 사건은 처음이 아니<br />

커는 이번 데이터 유출 사건은<br />

객의 개인 정보를 악용하지 못<br />

자 마크 큐반의 공개 이메일도<br />

밝혔다.<br />

다. 지난 2021년, 니만 마커스<br />

자신이 벌인 것이라고 주장하<br />

하도록 고객들에게 무료 신용<br />

지난 주말에 해킹 당했으며 달<br />

다만 니만 마커스는 이번 해<br />

는 비슷한 데이터 유출 사건을<br />

며 니만 마커스에게 온라인에<br />

보고서를 사용하고 계좌 명세<br />

라스 시와 태런 카운티 등도 해<br />

커 공격으로 얼마나 많은 텍사<br />

당했다고 밝효하면서 460만 명<br />

서 고객 정보를 팔기 전에 15만<br />

서를 주의 깊게 확인할 것을 권<br />

킹 피해를 입었다.<br />

스 사람들이 영향을 받았는지<br />

의 고객에게 연락을 취한 바 있<br />

달러에 이를 구매할 기회를 제<br />

장한다고 말했다.<br />

정리=김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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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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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악화되고 있는 달라스 교통 상황 … 도로 혼잡도 전미 17위<br />

새로운 교통 연구에 따르면<br />

달라스의 도로가 점점 더 혼잡<br />

해지고 있다.<br />

교통 데이터 및 분석 회사인<br />

인릭스(INRIX)는 전 세계 수백<br />

개의 도시를 연구한 결과 코로<br />

나19 팬데믹 이후에도 교통 패<br />

턴이 여전히 조정 중이며, 새로<br />

운 정오 러시아워(new midday<br />

rush hour)와 다른 피크 이동<br />

시간(peak travel times)이 발<br />

생하고 있다고 밝혔다.<br />

인릭스의 2023년 글로벌 교<br />

통 스코어카드(Global Traffic<br />

Scorecard)에 따르면 달라스의<br />

교통량은 팬데믹 이전에 비해<br />

12% 증가했으며, 이로 인해 미<br />

국에서 17번째로 혼잡한 도시<br />

로 선정됐다.<br />

스탠포드<br />

대학(Stanford<br />

University) 연구에 따르면 팬<br />

데믹 이후 장거리 통근이 전국<br />

적으로 급증했다.<br />

평균적으로 달라스에서 일하<br />

는 사람들은 출퇴근 거리에 1<br />

회당 35마일을 추가로 이동하<br />

게 됐다. 또 출퇴근에 75마일<br />

이상 이동하는 '슈퍼 통근'이 팬<br />

데믹 이후 29% 증가했다.<br />

리콜된 충전기<br />

코스트코에서 판매된 휴대용 충전기,<br />

화재 위험으로 리콜<br />

코스트코에서 판매된 휴대용 충전기가 화재 발생 위험<br />

으로 리콜됐다. 해당 제품은 코스트코에서만 50만 개 이<br />

상 판매된 것으로 전해졌다.<br />

코스트코는 해당 휴대용 충전기로 인한 과열 현상, 오작<br />

동 신고를 100건 이상 접수했다.<br />

리콜 조치된 제품은 ‘myCharge POWER HUB All-In-<br />

One’이며 이 장치로 인해 최소 2건의 주택 화재가 발생한<br />

것으로 확인됐다.<br />

미시간주 버밍엄에 있는 RFA Brands로도 알려진<br />

myCharge는 소비자 제품 안전 위원회(CPSC) 웹사이트<br />

에 게시된 공지에서 56만 7천 개의 충전기가 영향을 받는<br />

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충전기가 과열된 120건의 보고를<br />

인지하고 있으며, 이 중 두 건의 주택 화재로 인해 약 16<br />

만 5천 달러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br />

한편 코스트코는 발열과 폭발 현상을 호소한 휴대용 충<br />

전기 115개를 반품받았다고 알렸다.<br />

다만 myCharge는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부상에 대한<br />

보고는 아직 없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문제의 제품을 구<br />

매한 소비자는 리콜된 휴대용 충전기 사용을 즉시 중단<br />

하고 무료 교체용 휴대용 충전기를 받으려면 888-251-<br />

2026 또는 compliance@mycharge.com으로 myCharge<br />

에 문의해야 한다고 전했다.<br />

정리=김영도 기자<br />

인릭스의 교통 데이터 분석<br />

가인 밥 피슈(Bob Pishue)는 “<br />

달라스는 큰 규모에도 불구하<br />

고, 다른 대도시들만큼 교통량<br />

은 많지 않다”고 말했다.<br />

그는 “유료 도로와 공공-민<br />

간 파트너십 덕분에 교통 문제<br />

를 해결하고 교통체증을 완화<br />

할 수 있는 더 많은 방법을 갖<br />

추고 있다”고 덧붙였다.<br />

피슈 분석가는 “텍사스는 항<br />

상 인프라에 자금을 조달하고<br />

제공하기 위한 여러 방법을 모<br />

색하고 있는데 이는 다른 주나<br />

지역에서는 흔하지 않다"라며<br />

“달라스는 건설을 두려워하지<br />

않는다”라고 전했다.<br />

달라스는 미국에서 가장 혼<br />

잡한 도시 중 최고는 아니지<br />

만, 달라스 운전자들은 여전히<br />

매일 혼잡한 도로를 마주하고<br />

있다.<br />

피슈 분석가는 “교통체증 안<br />

에 있으면 정말 짜증난다”면서<br />

도 “하지만 달라스는 규모에 비<br />

해 교통 혼잡과 지연 측면에서<br />

는 꽤 좋은 편”이라고 전했다.<br />

지난해 달라스 운전자는 교<br />

통 혼잡으로 인해 평균 38시간<br />

텍사스주 그랜드 프레리의 30번 주간고속도로<br />

을 도로 위에 허비했다.<br />

이는 2022년보다 6시간 증가<br />

한 것으로, 낭비되는 시간을 금<br />

액으로 따지면 658달러이다.<br />

이 같은 교통 혼잡으로 인한<br />

낭비되는 시간은 전국 평균인<br />

42시간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br />

이다.<br />

교통으로 인해 손실된 시<br />

간의 가치는 연방고속도로<br />

국(U.S. Federal Highway<br />

Administration)의 2016년 지<br />

침을 기반으로 하며, 인플레이<br />

션을 조정하면 1시간의 교통비<br />

는 17.45달러로 계산했다.<br />

이 값은 인구의 평균 시간당<br />

소득, 인구 통계, 교통 수단, 여<br />

행 목적, 거리 및 기타 요소를<br />

고려한 것이다.<br />

한편 달라스의 US-80 동쪽<br />

방향, I-635에서 포니의 FM<br />

548까지의 구간은 전국에서 11<br />

번째로 혼잡한 구간으로, 운전<br />

자들은 이 구간에서만 교통 체<br />

증으로 인해 66시간을 허비한<br />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br />

면 이 구간의 최대 혼잡 시간은<br />

오후 5시경이다.<br />

텍사스주 교통부(TXdot)는<br />

이 경로를 양 방향으로 두 차선<br />

에서 세 차선으로 확장하는 작<br />

업을 진행 중인데, 이 같은 도<br />

로 확장은 카우프만 카운티의<br />

도시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br />

성장하는 지역 중 하나로 꼽히<br />

기 때문이다.<br />

두 번째는 프랜시스 애비뉴<br />

(Francis Avenu)e에서 I-345<br />

까지 I-30 서쪽 방향은 달라스<br />

에서 두 번째로 붐비는 도로로,<br />

연간 평균 34시간의 지연이 발<br />

생하고 있다.<br />

세 번째는 노스 월튼 워커 블<br />

루버드(North Walton Walker<br />

Blvd)이다.<br />

인릭스는 “팬데믹으로 인해<br />

교통 패턴이 바뀌었지만 사람<br />

들이 사무실로 복귀하면서 교<br />

통 정체가 다시 심화되고 있다”<br />

고 전했다.<br />

피슈 분석가는 “도로에서 ‘새<br />

로운 표준’을 보고 있다”라며 “<br />

달라스는 근무 일정이 더욱 유<br />

연해지고 많은 사람들이 재택<br />

근무를 하기 때문에 새로운 정<br />

오 교통 혼잡을 겪고 있는 미국<br />

의 많은 도시 중 하나”라고 말<br />

했다.<br />

인릭스는 미국에서 팬데믹<br />

이전에 비해 정오 트래픽이<br />

23% 증가한 것을 발견했다. 보<br />

고서는 전국적으로 정오와 오<br />

후 5시에 거의 많은 도로 이동<br />

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br />

근무 시간과 기존 근무일 변<br />

경도 교통 패턴에 영향을 미쳤<br />

는데, 전국적으로 오전 10시, 오<br />

후 4시의 도로 이동량이 오전 9<br />

시와 오후 5시보다 더 많은 것<br />

으로 조사됐다.<br />

정리=박은영 기자<br />

달라스 교통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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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여름 휴가철 자동차 여행 부문 1위<br />

경치 좋은 고속도로, 풍부한 관광 명소, 저렴한 비용으로 높은 평가<br />

여행의 계절 여름, 자동차로<br />

자동차 여행에 가장 적합한 주<br />

여행하기 좋은 주로 텍사스가<br />

이며, 특히 동물원, 식물원, 놀<br />

1위를 차지했다.<br />

이 공원과 같은 관광명소의 수<br />

개인 금융 회사인 월렛허브<br />

측면에서 미국 최고의 주”라며<br />

(WalletHub)의 최근 조사에 따<br />

“자동차 여행을 하는 하루에 몇<br />

르면 텍사스주는 ‘여름 도로 여<br />

시간 동안 들러볼 만한 곳이 많<br />

행을 위한 최고 및 최악의 주 순<br />

이 있다"라고 전했다.<br />

위’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br />

또한 텍사스는 여행자들이<br />

텍사스는 100점 만점에<br />

이동해야 하는 먼 거리에도 불<br />

58.59점으로 미네소타를 간신<br />

구하고 비용면에서 상당히 저<br />

히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br />

렴했다.<br />

뉴욕, 루이지애나, 플로리다가<br />

텍사스주의 평균 휘발유 가<br />

상위 5위 안에 들었다.<br />

텍사스 마운틴 트레일<br />

격은 갤런당 3달러가 조금 넘<br />

텍사스가 높은 순위를 차지<br />

행을 하고 싶어 한다”라고 말했<br />

서는 11위를 차지했고 캘리포<br />

했다. 또 빅벤드 국립공원(Big<br />

는데, 이는 전국 평균보다 거의<br />

하게 된 주요 원인은 저렴한 가<br />

다. 그는 “특히 안전한 도로 환<br />

니아, 플로리다, 뉴욕, 알래스<br />

Bend National Park)과 과달루<br />

50센트 낮은 것이다. 또 7월 중<br />

격과 버킷리스트에 오른 여행<br />

경과 길을 따라 들러볼 만한 가<br />

카에 이어 활동면에서는 5위에<br />

페 산맥 국립공원(Guadalupe<br />

순경 도심 10마일 이내 3성급<br />

지부터 테마파크, 활기 넘치는<br />

치 있는 명소가 많이 있는 것도<br />

올랐다.<br />

Mountains National Park)도<br />

호텔 평균 가격이 가장 저렴하<br />

밤문화에 이르기까지 즐길거리<br />

중요하다”라며 “여름 자동차<br />

특히 텍사스의 다채로운 풍<br />

좋은 평가를 얻었다.<br />

고, 1인당 숙박·음식점 부문에<br />

가 많았기 때문이다.<br />

여행을 위한 최고의 주는 비용<br />

경은 높은 평가와 점수를 얻<br />

게다가 텍사스주의 대도시<br />

서도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br />

월렛허브의 카산드라 햅<br />

을 낮게 유지하면서 최고의 운<br />

었다. 이번 조사에서 경치 좋<br />

지역 주변에 있는 관광 명소의<br />

는 것으로 분석됐다.<br />

(Cassandra Happe) 분석가는<br />

전 경험과 가장 재미있는 활동<br />

은 도로가 다른 관광 요소보<br />

수도 도움이 됐다. 어스틴의 붐<br />

올해 초 월렛허브는 안정적<br />

“여름 여행을 떠나는 것은 새로<br />

을 제공하는 주”라고 설명했다.<br />

다 훨씬 더 중요하게 고려되<br />

비는 홍키통크(honky-tonks),<br />

인 기상 조건과 낮은 연료비 및<br />

운 장소를 경험할 수 있는 매우<br />

월렛허브는 안전, 비용, 활동<br />

었는데, 텍사스의 힐 컨트리<br />

DFW의 엔터테인먼트 장소 및<br />

유지 관리 비용으로 인해 텍사<br />

좋은 방법이지만 휘발유, 음식,<br />

등 세 가지 범주에 걸쳐 32개<br />

(Hill Country)와 서부 텍사스<br />

테마파크, 샌안토니오의 풍부<br />

스를 운전하기 좋은 8번째 주<br />

숙박 비용이 인플레이션의 영<br />

요소를 고려한 후 가중치를 부<br />

산악 지역을 포함한 9천5백 마<br />

한 역사 유적지, 휴스턴의 다양<br />

로 선정한바 있다. 텍사스는 월<br />

향을 많이 받고 있다”라며 “때<br />

여하고 순위를 매겼다.<br />

일에 달하는 경치 좋은 도로<br />

한 음식은 활동 요소에서 높은<br />

렛허브의 도로 여행 순위에서<br />

문에 자동차 여행을 떠나는 이<br />

안전성 면에서 텍사스는 39<br />

는 대부분의 다른 관광 명소<br />

점수를 받았다.<br />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br />

들은 되도록 저렴하고 알찬 여<br />

위를 차지했지만, 싼 물가면에<br />

보다 세 배 더 큰 비중을 차지<br />

월렛허브는 “텍사스는 여름<br />

정리=김진영 기자<br />

연방 대법원, ‘가정폭력범에 총 주지마’연방법에 합헌 결정<br />

대법관 보수우위에도 8대 1…“해로운 사람 막는 총기법”<br />

연방 대법원이 가정 폭력범<br />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에 따<br />

라히미는 주차장에서 말다툼<br />

거로 들며 "총기 규제는 역사적<br />

을 정당화하지 않는다"며 "정부<br />

의 총기 소지를 금지한 연방법<br />

르면 연방 대법원은 21일(금)<br />

을 벌이던 여자친구를 폭행했<br />

전통과 모순되지 않아야 한다"<br />

가 특정 집단을 규제할 수 있도<br />

에 합헌 결정을 내렸다.<br />

대법관 8대 1 의견으로 가정 폭<br />

으며 2019년 12월에는 총을 쏘<br />

고 판단했다.<br />

록 한 이번 결정이 많은 사람의<br />

그간 보수 우위 구도 속에서<br />

력범의 총기 소지 금지는 합헌<br />

기까지 했다.<br />

이후 주별로 총기 규제법에<br />

수정헌법 2조 권리를 위협할<br />

총기 규제에 대한 반대 입장을<br />

이라고 판단했다.<br />

이후 2020년 2월 여자친구<br />

대한 위헌 결정이 잇따랐다.<br />

것"이라고 비판했다.<br />

주로 취해온 연방 대법원의 이<br />

이번 사건은 텍사스 포트워<br />

는 법원으로부터 보호 명령을<br />

그러나 대법원은 이날 항소<br />

외신은 특히 대법원의 이번<br />

같은 결정에 총기 규제 필요성<br />

스에 거주하는 자키 라히미라<br />

받았다. 이후 2020년 12월부터<br />

법원의 결정을 뒤집고 합헌 결<br />

결정을 '바이든 행정부의 승리'<br />

을 역설해 온 조 바이든 대통령<br />

는 폭력 피고인을 둘러싸고 발<br />

2021년 1월에 걸쳐 총 5차례 총<br />

정을 내렸다.<br />

라고 평가했다.<br />

은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br />

생한 분쟁에서 파생됐다.<br />

을 발사해 총기 소지 금지 명령<br />

존 로버츠 대법원장은 판결<br />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br />

을 받았다.<br />

과 관련해 "국가 설립 이후 총<br />

을 통해 "이번 판결로 가정 폭<br />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해 2월<br />

기법은 다른 사람에게 신체적<br />

력의 생존자와 그 가족들은 지<br />

제5연방 항소법원은 가정 폭력<br />

해를 가하는 사람을 대상으로<br />

난 30여년간 그래왔던 것처럼<br />

범의 총기 소지 금지는 위헌이<br />

삼아왔다"며 가정 폭력범의 총<br />

여전히 중대한 보호를 받을 수<br />

라고 판단했다.<br />

기 소유 금지 명령은 수정헌법<br />

있게 됐다"고 밝혔다.<br />

이는 앞서 연방 대법원이 공<br />

2조와도 일치한다고 밝혔다.<br />

그는 이어 "학대당한 사람은<br />

공장소에서의 총기 휴대를 제<br />

9명의 대법관 중 클라렌스 토<br />

누구도 자신들을 학대한 가해<br />

한한 뉴욕주 법이 위헌이라고<br />

마스 대법관만이 반대 의견을<br />

자가 총을 소유하는 것에 대해<br />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br />

냈다.<br />

걱정하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br />

당시 대법원은 총기 소지권<br />

토마스 대법관은 "어떤 역사<br />

였다.<br />

을 규정한 수정헌법 2조를 근<br />

적인 규정도 총기 소지 금지법<br />

기사제공=연합뉴스


JUN 28 2024 • KOREA TOWN NEWS DFW NEWS | 55<br />

알링턴 AT&T 루카 스타디움<br />

돈치치<br />

FBI, 벌써부터 알링턴<br />

2026 FIFA 월드컵 경기 보안 준비<br />

연방수사국(FBI) 달라스지부<br />

가 아직 2년이나 남은 스포츠<br />

이벤트인 2026년 FIFA 월드컵<br />

을 준비하기 위해 이미 몇 달째<br />

작업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br />

FBI 달라스의 채드 야브로<br />

(Chad Yarbrough) 특수 요원<br />

은 “달라스에서 특별 행사에 대<br />

한 경험은 있지만, 월드컵은 확<br />

실히 전에 우리가 경험해 보지<br />

못한 것”이라고 밝혔다.<br />

야브로 요원은 FBI 달라스가<br />

공공 및 민간 법 집행 기관의<br />

100명 이상의 사람들로 구성된<br />

그룹의 일부라고 말했다.<br />

FBI 달라스의 중요 사고 대<br />

응팀(DCIRT)은 지난 10월 프<br />

라스퍼 시(City of Prosper)에<br />

서 진행된 것과 같이 지역 및<br />

주 기관과 함께 훈련 연습을 진<br />

행한다.<br />

야브로 요원은 지난 21일(금)<br />

알링턴에 있는 AT&T 스타디<br />

움 주변에서 FIFA 행사 시의<br />

법 집행 기관들이 어떤 모습일<br />

지를 일부 공개했다.<br />

그의 팀은 FBI 달라스 본부에<br />

세 대의 차량을 배치했다. 특히<br />

중앙에는 모든 통신이 이루어<br />

지는 이동 지휘 트럭이 있다.<br />

야브로 요원은 “해당 차량을<br />

통해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보<br />

안 통신을 할 수 있게 됐다”고<br />

설명했다.<br />

그 외에도 증거물 대응 트럭<br />

이 배치돼 필요할 경우 범죄 현<br />

장을 처리하기 위해 팀이 대기<br />

하고 있었다.<br />

야브로 요원은 “마지막으로<br />

베어캣(Bearcat)으로 불리는<br />

장갑차가 배치된다”라고 전했<br />

다. 그는 “FBI 달라스에는 협<br />

상가를 포함해 5~10명의 법집<br />

행 인력이 탑승할 수 있는 트럭<br />

두 대가 있다”며 “휴스턴과 샌<br />

안토니오 모두에서 다른 추가<br />

장갑차에 접근할 수 있다"고 밝<br />

혔다.<br />

야브로 요원은 “월드컵을 위<br />

해 다른 FBI 기관들이 보안 강<br />

화를 돕기 위해 트럭과 인력을<br />

보낼 것”이라며 “월드컵 때 얼<br />

마나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게<br />

될지를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br />

다. 그는 “장비와 인력뿐만 아<br />

니라 FBI도 정보를 공유하게<br />

될 것”이라며 “사이버 보안 및<br />

테러 팀과 같은 달라스 부서는<br />

이곳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으<br />

며, 전국 및 전 세계의 부서와<br />

도 연결되어 있다”고 말했다.<br />

야브로 요원은 “사이버 위협<br />

이든, 폭력 위협이든, 대테러 위<br />

협이든, 우리는 FBI 달라스 내<br />

부의 모든 분대와 프로그램은<br />

물론 주 및 지역 파트너와도 협<br />

력하고 있다. 우리는 게임을 안<br />

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br />

고 있다”라고 말했다.<br />

한편 야브로 요원은 “대규모<br />

군중 행사 중에 자신을 안전하<br />

게 지킬 수 있는 방법도 있다”<br />

며 “무슨 일이 생기면 그 즉시<br />

장소를 벗어나기 위해 어디로<br />

가야 하는지 정확히 알 수 있도<br />

록 항상 비상구를 염두에 두어<br />

야 한다”라고 전했다.<br />

그는 의심스러운 것을 볼 때<br />

마다 말하고, 경찰에 신고할 것<br />

을 당부했다.<br />

정리=김진영 기자<br />

캐롤튼,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양성 모기 보고<br />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br />

(DCHHS)이 올해 처음으로 캐<br />

롤튼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br />

스(WNV)에 대한 양성 반응을<br />

보인 모기 샘플을 확인했다고<br />

밝혔다. 해당 샘플은 모기 관리<br />

구역 6B에서 수집됐다.<br />

캐롤튼 시에 따르면 Area 6B<br />

는 벨트 라인 로드(Belt Line<br />

Road), 조시 레인(Josey Lane),<br />

켈러 스프링스 로드(Keller<br />

Springs Road) 및 캐롤튼의 동<br />

부 시 경계 사이에 위치해 있다.<br />

해당 지역에 대한 자세한 내<br />

용은 cityofcarrollton.com/<br />

westnile에서 확인할 수 있다.<br />

캐롤턴 시는 5월부터 10월까<br />

지 이어지는 모기 시즌 동안 매<br />

주 도시의 7개 지역에서 모기<br />

포획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br />

현재까지 49개의 샘플을 수집<br />

했다.<br />

캐롤튼 동물 서비스국<br />

(Carrollton Animal Services)<br />

은 25일(화)~26일(수) 오후 9<br />

시경부터 6B 인근에 모기 살충<br />

제 지상 살포를 실시했다.<br />

정리=김영도 기자<br />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양성 모기


56 | DFW NEWS KOREA TOWN NEWS •JUN 28 2024<br />

선 넘는 증오범죄 …<br />

팔레스타인계 아동 익사시도 텍사스 여성 체포<br />

엘리자베스 울프<br />

텍사스주에서 팔레스타인계<br />

라는 이유로 3세 아동을 익사<br />

시키려 한 혐의로 40대 여성이<br />

체포돼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br />

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3일(<br />

일) 보도했다.<br />

이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텍<br />

사스주 율레스(Euless)의 한 아<br />

파트 수영장에서 올해 42세의<br />

엘리자베스 울프가 만취한 채<br />

팔레스타인계 3세 여자아이를<br />

물에 빠뜨려 죽이려다 신고받<br />

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br />

울프는 당시 수영장에 있던<br />

여자아이의 어머니를 상대로<br />

이들이 '진짜 미국인'이 아니라<br />

는 등의 언사를 하기로 했던 것<br />

으로 전해졌다.<br />

울프는 현재 살인 미수와 어<br />

린이 상해 혐의로 기소됐으며<br />

4만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br />

려난 상태에서 재판을 기다리<br />

고 있다.<br />

그러나 미국 최대 무슬림<br />

단체인 미·이슬람관계위원회<br />

(CAIR)는 울프가 인종차별적<br />

인 범죄행위를 자행했다며 증<br />

오범죄 혐의 적용을 요구하고<br />

있다.<br />

CAIR는 울프가 수영복 차림<br />

에 히잡을 착용하고 있던 아이<br />

어머니에게 인종차별적인 말을<br />

하며 접근한 뒤 수영장에서 놀<br />

고 있던 6살 남자아이와 3살 여<br />

자아이를 깊은 곳으로 끌고 가<br />

익사시키려 했다고 설명했다.<br />

CAIR는 6살 남자아이는 도<br />

망쳤으나 3살 여자아이는 울<br />

프에게 잡혀있다가 주변 사람<br />

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질 수<br />

있었다면서 울프는 경찰에 잡<br />

힌 뒤에도 피해자와 가족에 대<br />

한 살해 위협을 했다고 주장했<br />

다. 그러면서 이슬람 혐오와 반<br />

아랍, 반팔레스타인 감정 급증<br />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증<br />

오범죄 조사와 보석금 상향, 관<br />

계자들과의 공개 대화를 요구<br />

한다고 밝혔다.<br />

CAIR는 지난해 4분기에 접<br />

수된 반아랍, 반이슬람 사건이<br />

3천578건으로 이전해 동기보<br />

다 178%나 증가했다고 밝힌<br />

바 있다.<br />

피해 아동의 어머니는 이후<br />

내놓은 성명에서 "우리는 팔레<br />

스타인에서 온 미국 시민"이라<br />

고 강조하면서 "우리나라는 전<br />

쟁에 직면했고, 여기선 우리가<br />

증오에 직면했다. 내 아이들과<br />

어디로 가야 안전할지 모르겠<br />

다"고 토로했다.<br />

기사제공=연합뉴스<br />

사우스웨스트 항공, 지연 및 취소된<br />

항공편, 바우처로 보상<br />

연방 교통부가 사우스웨스<br />

트 항공(Southwest Airlines)<br />

의 잘못으로 인해 항공편 지연<br />

이나 취소가 발생한 항공 이용<br />

객들이 바우처(voucher)를 요<br />

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br />

4월 16일부터 사우스웨스<br />

트 항공의 잘못으로 예정된<br />

도착 시간보다 3시간 이상 지<br />

연되거나 취소된 항공편은 승<br />

객에게 최소 75달러 상당의<br />

양도 가능한 바우처로 보상해<br />

야 한다. 이는 수천 명의 승객<br />

및 수화물이 미 전역에서 발이<br />

묶였던 2022년 휴가 시즌 대<br />

란에 대해 항공사를 책임지게<br />

하기 시작한 교통 당국의 시행<br />

조치이다. 피트 부티지지(Pete<br />

Buttigieg) 연방 교통부 장관<br />

은 성명을 통해 “2022년 연휴<br />

붕괴 이후 우리 부서는 사우스<br />

웨스트 항공에 책임을 물었고<br />

이제 항공사는 승객들에게 이<br />

로 인해 발생한 장기간의 지연<br />

과 취소에 대해 보상해야 한<br />

다”고 말했다.<br />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출발<br />

7일 이내에 항공편이 취소되<br />

거나 지연된 경우, 승객이 목<br />

적지에 3시간 이상 늦게 도착<br />

한 경우 또는 유지 보수나 인<br />

력 배치와 같이 사우스웨스트<br />

가 통제할 수 있는 원인으로<br />

인해 지연 또는 취소된 경우<br />

승객에게 보상해야 한다.<br />

다만 악천후로 인한 지연에<br />

사우스웨스트 항공 비행기<br />

는 승객이 보상받지 못한다.<br />

한편 바우처를 요청하기<br />

위해서는 Southwest.com/<br />

delayform에서 양식을 작성하<br />

면 된다.<br />

요청은 지연 또는 취소 날<br />

짜로부터 1년 이내에 제출해<br />

야 한다. 항공사는 요청 양식<br />

을 받은 후 30일 이내에 이메<br />

일로 응답하고, 발행일로부터<br />

최소 1년 동안 유효한 양도 가<br />

능한 바우처를 후속 조치로 제<br />

공해야 한다.<br />

정리=김여진 기자


JUN 28 2024 KOREA TOWN NEWS | 57


58 | DFW NEWS KOREA TOWN NEWS •JUN 28 2024<br />

포트워스 ISD, 초당적 인프라<br />

보조금으로 전기 스쿨버스 15대 구입<br />

포트워스 교육구가 연방 환경보호국(EPA)의 청정<br />

스쿨 버스 프로그램 지원금을 사용해 관내 스쿨 버스<br />

를 디젤 버스에서 전기 버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번<br />

지원금은 클린 스쿨 버스 프로그램(Clean School Bus<br />

Program) 일환으로 포트워스 교육구를 포함해 텍사스<br />

교육구에 2천6백만 달러 이상의 자금이 지원된다.<br />

이중 포트워스 교육구는 61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지<br />

원받은 것으로 전해졌다.<br />

EPA는 지난 20일(목) 기자 회견을 통해 “포트워스 교<br />

육구가 두 번째 자금 지원에 포함된 여러 텍사스 교육구<br />

중 하나이며 해당 교육구가 15대의 전기 스쿨버스를 구<br />

입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br />

포트워스 출신인 공화당의 마크 베시(Marc Veasey)<br />

연방 하원의원(TX-33)은 "이 스쿨버스는 미래 세대를<br />

위해 공기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첫 번째 조치<br />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br />

베시 의원은 지난 2021년에 통과된 EPA의 다양한 보<br />

조금 및 리베이트 기회에 대한 자금을 제공하는 초당적<br />

인프라 법을 옹호하고 투표한 바 있다. 그 중 클린 스쿨<br />

버스 프로그램은 5년에 걸쳐 디젤 연료를 사용하는 기<br />

존 스쿨버스를 배출가스 없는 깨끗한 전기 버스로 교체<br />

하기 위해 50억 달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br />

EPA 지역 행정관(Regional Administrator)인 에리사<br />

낸시(Earthea Nance) 박사는 “스쿨 버스에서 배출되는<br />

배기가스는 대기질 문제를 야기하고 어린이 건강에 부<br />

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디젤 버<br />

스를 청정 연소 대체 버스로 교체하면 학교 주변의 공<br />

기 질이 향상돼 어린이, 버스 운전사, 교직원, 부모 및 이<br />

웃이 숨 쉴 수 있는 공기가 더 깨끗해진다”고 강조했다.<br />

텍사스에서는 지난 2020년에 에버맨 교육구(Everman<br />

ISD)가 주 최초로 전기 스쿨 버스를 배치했다.<br />

낸시 박사는 “더 많은 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라며 다<br />

른 텍사스 교육구에서도 신청할 것을 권장했다.<br />

베시 의원도 “텍사스의 다른 교육구도 이 같은 지원금<br />

을 통해 결국 텍사스가 기술 분야의 리더가 되기를 바란<br />

다”라고 전했다. 그는 “텍사스가 많은 다른 분야에서 선<br />

도해온 것처럼 이 분야에서도 선도할 것이라고 진심으<br />

로 믿는다”라며 “청정 기술의 배치에 관해서는 텍사스<br />

가 중심지가 되어 우리가 이 일을 올바르게 하는 방법<br />

을 국가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br />

편 포트워스 교육구는 2024-25 새학년도 시작 시에 전<br />

기 스쿨 버스가 제공되지 않지만, 학년도 중 다른 시기에<br />

도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20일(목) 밝혔다.<br />

현재로서는 전기 스쿨 버스 배치와 관련한 구체적인<br />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다.<br />

ERCOT, “텍사스 전력 수요,<br />

6년 안에 약 두 배로 늘어날 것” 예측<br />

텍사스 주의 주요 전력망 운 민들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주에 판매해 수백만 달러를 벌<br />

영기관인 텍사스전기신뢰성 모든 사람의 기대에 지속적으 었는데, 이는 전기 요금이 오른<br />

위원회(Electrical Reliability 로 부응할 수 있도록 계획하는 것을 본 일부 텍사스 주민들의<br />

Council of Texas, ERCOT)가<br />

향후 몇 년 동안 주의 전력 수<br />

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예<br />

측을 내놨다.<br />

얼캇의 예측대로라면 앞으<br />

로 텍사스 주정부는 6년 이내<br />

에 약 두 배의 전력을 제공해<br />

야 한다.<br />

이 같은 전력 수요의 높은 예<br />

측에는 두 가지 요인이 있다:<br />

새로운 법률에 따라 회사들의<br />

전력망 연결 요청을 최종 확정<br />

전에 집계할 수 있게 됐고, 데이<br />

터 센터, 수소 생산 시설, 전력<br />

화하는 석유 및 가스 회사와 같<br />

은 대규모 사용자의 요청이 크<br />

게 증가했다.<br />

여기에 주의 인구가 계속 증<br />

가하고 있다고 부연한 얼캇의<br />

파블로 베가스(Pablo Vegas)<br />

방법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고<br />

있다”라고 밝혔다.<br />

지난해 텍사스주의 전력 수<br />

요는 85기가와트(GW)로 역대<br />

최고 기록을 세웠다.<br />

얼캇 전문가들은 현재 수요<br />

가 2030년까지 약 150기가와<br />

트에 이를 수 있다고 말한다.<br />

특히 전력 수요 예측 증가의<br />

3분의 1 이상은 퍼미안 분지에<br />

서 발생하고 있다.<br />

이곳의 석유 및 가스 운영자<br />

들이 가스나 디젤 대신 전기로<br />

운영을 전환하고 있다. 또한 인<br />

공지능과 암호화폐 채굴을 위<br />

한 데이터 센터와 같은 대규모<br />

전력 사용자들도 또다른 원인<br />

인데, 얼캇은 이들 중 일부는 현<br />

재 러벅(Lubbock) 시에서 사용<br />

하는 전력의 몇 배나 더 많은<br />

분노를 불러일으켰다.<br />

슈베르트너 의원은 “필요한<br />

추가 발전을 전력망에 공급하<br />

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면서 “<br />

다만 논의할 수 있는 우선순위<br />

가 있으며, 분명히 텍사스 주민,<br />

즉 가족, 집, 사업체는 가장 중<br />

요한 개인이자 전기의 가장 중<br />

요한 고객”이라고 강조했다.<br />

댄 패트릭 텍사스부지사도<br />

청문회 후 X를 통해 “주 의회<br />

가 데이터 센터와 암호화폐 운<br />

영을 “면밀히 조사”해야 한다<br />

고 적었다.<br />

그는 “우리는 데이터 센터를<br />

원하지만 데이터 센터와 암호<br />

화폐 채굴자들이 우리의 그리<br />

드를 무너뜨리고 불을 끄는 황<br />

량한 서부로 만들면 안된다”라<br />

고 부연했다.<br />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전력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 전력 전문가들은 예상되는<br />

주상원 비즈니스 및 상업 위 다. 한편 주위원회의 위원장인 전력 수요 증가로 인해 전력망<br />

원회(Senate Business and 찰스 슈베르트너 주상원의원 에 더 많은 송전선이 필요할 것<br />

Commerce Committee) 청문<br />

회에서 주 의원들에게 이 같은<br />

사실들을 전하며, 지난 4월 얼<br />

캇 이사회에서 공유한 정보를<br />

반복했다.<br />

베가스 CEO는 “이 모든 것은<br />

매우 중요하고 다양한 전력 수<br />

요 증가 예측을 통해 우리가 주<br />

은 “새로운 추정치는 큰 전력<br />

사용자들이 가동을 늘리고 줄<br />

일 수 있는 경우 더 큰 주 감독<br />

이 필요한지 여부와 같은 중요<br />

한 질문을 제기한다”고 밝혔다.<br />

지난해 한 비트코인 채굴 회<br />

사는 전력망 조건이 빡빡해졌<br />

을 때 미리 구매한 전력을 다시<br />

이라는 사실이 분명해졌다고<br />

말했다.<br />

이들은 “이는 고객이 비용을<br />

지불하고 더 많은 전력을 원하<br />

는 많은 시설보다 건설하는 데<br />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br />

전했다.<br />

정리=박은영 기자<br />

정리=김여진 기자


59<br />

KOREA TOWN NEWS<br />

JUN 28 2024<br />

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왼쪽)과 조 바이든 대통령<br />

美 유권자 10명 중 7명 “바이든·트럼프 첫 토론이 선거에 중요”<br />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초박<br />

에서 중요하다고 밝혔다.<br />

대통령이 사실상 확정된 것에 대해 상<br />

변경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br />

빙 대결을 벌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br />

전체 응답자의 68%는 TV 토론 전<br />

당히 불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다.<br />

후보별로는 바이든 대통령 지지자 가<br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상당<br />

체나 일부를 생방송으로 볼 것 같다고<br />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가 되는<br />

운데서는 13%,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br />

수 유권자가 TV토론이 대선 승리에 중<br />

답했으며 토론 뒤 편집된 짧은 동영상<br />

것에 대해서는 전체의 24%가, 트럼프<br />

자 가운데서는 12%, 무소속 로버트 케<br />

요한 요소라고 답하면서 판세 변화가<br />

을 볼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의<br />

전 대통령이 공화당 후보로 내정된 것<br />

네디 주니어 후보 지지자는 32%가 각<br />

주목된다.<br />

75%가 그렇다고 밝혔다.<br />

에 대해서는 전체의 30%만 만족한다고<br />

각 후보 변경 가능성에 열려 있다고 밝<br />

AP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br />

또 전체 응답자의 70%는 첫 TV토론<br />

각각 응답했다.<br />

혔다.<br />

(NORC)가 지난 20~24일 1천88명 유권<br />

에 대해 평가하는 코멘트를 볼 것 같다<br />

민주당 지지자 가운데서는 42%가 바<br />

토론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br />

자를 대상으로 진행해 26일 공개한 결<br />

고 말했다.<br />

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가 된 것에 대<br />

바이든 대통령은 양자 및 다자 가상 대<br />

과에 따르면 유권자의 74%가 ‘이번 토<br />

AP통신의 이런 여론조사는 상당수 유<br />

해 만족한다고 밝혔으며 38%는 만족하<br />

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뒤지는<br />

론이 바이든 대통령의 선거 운동의 성<br />

권자가 TV토론에 관심이 있으며 TV 토<br />

지 못한다고 답했다.<br />

것으로 나타났다.<br />

공에 매우 혹은 어느 정도 중요하다’고<br />

론이 대선 승패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br />

공화당 지지자의 경우에는 59%가 트<br />

다자 가상 대결의 지지율은 바이든 대<br />

답했다.<br />

본다는 의미로 분석된다.<br />

럼프 전 대통령이 당 후보가 된 것에 만<br />

통령 37%, 트럼프 전 대통령 43%, 케네<br />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전체<br />

다만 대선 후보인 바이든 대통령 및<br />

족한다고 밝혔으며 26%는 불만족한다<br />

디 후보 11%를 각각 기록했다.<br />

68%의 응답자가 이번 토론이 선거 운<br />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전반적인 호<br />

고 말했다.<br />

양자 대결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br />

동의 성공에 있어서 중요하다고 밝혔<br />

감도는 여전히 낮은 상태였다.<br />

한편 퀴니피액대가 지난 20~24일 1천<br />

45%, 트럼프 전 대통령 48%의 지지를<br />

다.<br />

이번 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호감<br />

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공개한<br />

받았다.<br />

무당층 응답자 기준으로는 바이든 대<br />

도는 39%였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br />

여론조사에서도 응답자의 73%가 TV토<br />

앞서 퀴니피액대의 지난달 조사에서<br />

통령에 대해서는 64%가, 트럼프 전 대<br />

38%였다.<br />

론 시청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br />

는 바이든 대통령이 48%, 트럼프 전 대<br />

통령에 대해서는 56%가 각각 이번 토<br />

나아가 유권자들은 민주당 및 공화당<br />

지지 후보가 있다고 응답한 답변자 가<br />

통령이 47%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한<br />

론이 각 후보의 선거운동의 성공 측면<br />

대선후보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br />

운데 16%는 토론을 보고 지지 후보를<br />

바 있다.<br />

美 , 2주이상 실업수당 청구 2년7개월만에 최고 … 노동시장 완화?<br />

미국에서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건수가<br />

2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br />

미 노동부는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br />

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strong>6월</strong> 9∼15일 주간<br />

183만9천건으로 직전 주보다 1만8천건 늘었다고<br />

27일(현지시간) 밝혔다.<br />

이는 2021년 11월 7∼13일 주간(197만4천건) 이<br />

후 2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br />

높은 수준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 지속은 미국<br />

의 노동시장 과열이 해소되고 있을 가능성을 시<br />

사한다.<br />

한편 지난주(<strong>6월</strong> 16∼2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br />

건수가 23만3천건으로 한 주 전보다 6천건 감소<br />

했다.<br />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3만5<br />

천건)을 소폭 밑도는 수준이다.<br />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기준금리 인하에<br />

앞서 인플레이션 둔화세 지속에 대한 확신이 필요<br />

하고, 그러기 위해선 노동시장 과열 완화가 선행돼<br />

야 한다는 입장을 되풀이해 강조해왔다.<br />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br />

회(FOMC) 회의 후 회견에서 현 노동시장 상황에<br />

대해 “상대적으로 단단(tight)하지만 과열 상황은<br />

아닌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가한 바 있다.


60 | USA NEWS KOREA TOWN NEWS •JUN 28 2024<br />

美 6개 경합주 유권자 “민주주의 위협 대처, 바이든보다 트럼프”<br />

WP·조지메이슨대 공동여론조사 … 바이든 재선 가도 ‘적신호’<br />

오는 11월 미국 대선의 결정<br />

적 승패를 가를 경합주의 유권<br />

자들이 민주주의 수호에 있어<br />

서도 조 바이든 대통령보다 도<br />

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우위<br />

에 두고 있다는 여론 조사가 나<br />

왔다.<br />

트럼프의 복귀를 민주주의<br />

위기와 등치하고 있는 바이든<br />

대통령 입장에서는 심각한 적<br />

신호다.<br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우)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br />

하고는 있으나, 그 수호자는 바<br />

이든보다 트럼프라고 생각하는<br />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br />

저스틴 제스트 조지메이슨대<br />

교수는 “많은 미국인들이 민주<br />

주의 수호자로서 바이든 대통<br />

령을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나<br />

타났다”며 “이는 그의 재선 가<br />

도에 안 좋은 징후”라고 평했다.<br />

한편 이번 조사에서 트럼프<br />

전 대통령이 대선 패배시 결과<br />

2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br />

할 것이라고 밝혔다.<br />

위협이 얼마나 중요한 의제<br />

들은 이번 대선에서도 사실상<br />

를 받아들일 것으로 보느냐는<br />

트(WP)와 조지메이슨대 공공<br />

바이든 대통령이라는 답변은<br />

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1%<br />

승패를 결정지을 핵심지역으<br />

질문에 응답자의 69%는 그렇<br />

행정대학원 샤르스쿨이 지난<br />

전체의 33%에 불과했다.<br />

가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바이<br />

로 평가된다.<br />

지 않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br />

4월15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br />

역대 대선 가운데 한 번만 투<br />

든 대통령 지지층의 경우 78%,<br />

WP는 “바이든 대통령과 민<br />

령의 경우 35%만이 승복하지<br />

애리조나, 조지아, 네바다, 펜실<br />

표했거나 18세~25세 청년층,<br />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층 역시<br />

주당은 이번 대선에서 ‘민주주<br />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br />

페이니아, 위스콘신, 미시간 등<br />

2022년 이후 등록한 유권자, 부<br />

71%가 민주주의에 무게를 실<br />

의 수호’를 핵심 가치로 세우<br />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시 독<br />

6개 경합주의 등록 유권자 3천<br />

동층 등 유동성이 높은 계층만<br />

었다.<br />

고, 트럼프 재집권시 민주주의<br />

재자로 군림하고자 할 것이라는<br />

5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br />

을 떼어놓아도 트럼프 전 대통<br />

조사 대상인 6개 주는 바이든<br />

에 실존적 위협이 닥칠 것이라<br />

항목에도 응답자의 46%는 동의<br />

에 따르면 응답자의 44%는 트<br />

령 38%, 바이든 대통령 29%로<br />

대통령이 지난 2020년 선거에<br />

는 메시지를 발신하고 있다”며<br />

를 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경<br />

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의 민주<br />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br />

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근소<br />

“그러나 조사 결과 유권자들은<br />

우 독재자가 될 것이라는 답변<br />

주의에 대한 위협에 더 잘 대처<br />

대선에서 민주주의에 대한<br />

하게 승리한 지역이다. 해당 주<br />

민주주의에 높은 가치를 부여<br />

은 전체의 19%에 불과했다.<br />

美 자동차 판매 하반기 둔화 예상 …<br />

전년대비 1.3% 증가 그칠 듯<br />

올해 하반기 미국 자동차 판<br />

아마존, 내달 16∼17일 이틀간<br />

매량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됐다.<br />

25일(현지시간) 자동차 시장<br />

대규모 온라인 할인 행사<br />

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이<br />

하 콕스)에 따르면 올해 하반<br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다음달 16일과 17<br />

기 미국 신차 판매량이 감소하<br />

일 이틀에 걸쳐 대규모 온라인 할인 행사인 ‘프라임 데이’<br />

면서 계절 조정 연환산 판매대<br />

를 개최한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br />

수(SAAR)가 1천570만대로, 지<br />

미국 자동차 판매 매장<br />

아마존은 “이전처럼 이번 프라임 데이 행사에서도 수백<br />

난해 동기 대비 1.3% 증가에 그<br />

만 건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행사 기간 특정<br />

칠 것으로 예상했다. 상반기에<br />

있는 것으로 콕스는 분석했다.<br />

를 사지 못했던 소비자들에게<br />

시간대에는 5분마다 새로운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br />

는 지난해 동기 대비 2.9%(22<br />

콕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br />

는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CNBC<br />

라고 설명했다.<br />

만5천대) 늘었다.<br />

찰리 체스브로는 “하반기에는<br />

는 전했다.<br />

2015년부터 시작된 프라임 데이 행사는 올해 10회째를<br />

이와 함께 최근 몇 년간 보인<br />

상반기와 같은 성장세를 유지<br />

제너럴모터스(GM)가<br />

가장<br />

맞는다. 프라임 데이는 연회비 139달러를 내는 회원을 대<br />

추세와 달리 수익성이 높은 개<br />

할 수 없을 것으로 우려한다”며<br />

많은 신차를 판매했으며, 이어<br />

상으로 한다. 프라임 회원에게는 빠른 배송과 함께 스트<br />

인 소비자보다는 상업용 판매<br />

“시장의 불확실성에 더해 많은<br />

도요타, 포드, 현대, 혼다가 뒤<br />

리밍 서비스 접근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br />

가 늘어나고 있다고 콕스는 전<br />

소비자가 11월 대통령 선거 이<br />

를 이었다.<br />

프라임 데이 행사는 아마존 매출의 큰 부분을 차지했다.<br />

했다.<br />

후에 판매 조건이 더 좋아질 것<br />

콕스는 특히 GM의 상반기 판<br />

지난해에는 행사 기간 미국 내에서 127억 달러의 온라<br />

렌터카나 리스, 상업용 판매<br />

으로 생각해 구매를 주저하고<br />

매가 지난해 동기에 비해 0.1%<br />

인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119억 달러를 넘은 사<br />

는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br />

있다”고 전했다.<br />

감소한 반면 도요타는 16.3%<br />

상 최대다.<br />

있지만 개인 소비자 판매의 점<br />

이 같은 상황은 코로나19 팬<br />

나 증가했다면서 도요타가 지<br />

지난해 3분기 아마존 웹서비스를 포함한 아마존 전체<br />

유율은 2021년에 비해 9%포인<br />

데믹 기간 기록적인 수익을 기<br />

금처럼 성장을 지속할 수 있다<br />

매출(1천431억 달러)의 약 9%를 차지한다.<br />

트 낮아진 79%에 그칠 것으로<br />

록했던 자동차 제조업체에는<br />

면 GM을 넘어 다시 한번 미국<br />

아마존은 지난해 이틀간 3억7천500만개의 품목을 판<br />

예상했다.<br />

악재가 되겠지만 전례 없는 신<br />

에서 가장 많이 판매한 자동차<br />

매했다. 이는 2022년의 3억 개보다 25% 증가한 것이다.<br />

여전히 비싼 차량 가격과 고<br />

차 공급 부족과 기록적인 가격<br />

제조업체가 될 수도 있다고 내<br />

금리가 증가세의 발목을 잡고<br />

상승 등으로 지난 몇 년간 차<br />

다봤다.


JUN 28 2024 • KOREA TOWN NEWS USA NEWS | 61<br />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br />

연준인사들, 실업률 상승 경계 …<br />

금리인하 적극 검토 목소리<br />

굴스비 “물가와 고용 균형 필요” … 데일리 “경기 둔화시 실업률 상승”<br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br />

준) 이사들 사이에서 실업률 상<br />

승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연달<br />

아 나왔다.<br />

기준금리 인하를 좀 더 적극<br />

검토해야 한다는 뉘앙스를 담<br />

고 있다.<br />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br />

준비은행(연은) 총재는 24일(<br />

이하 현지시간) CNBC 방송 인<br />

터뷰에서 “실업수당 청구가 증<br />

가하고 실업률이 상승하는 데<br />

다 다른 여러 지표가 팬데믹<br />

이전 수준으로 냉각되고 소비<br />

자 지출이 약화되기 시작하면<br />

연준은 인플레이션과 고용 양<br />

쪽의 균형을 맞추는 것에 대해<br />

더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말<br />

했다.<br />

그는 “너무 오랫동안 규제를<br />

강화하면 실물 경제에 어떤 일<br />

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리고 그<br />

런 정책 설정이 경제를 너무 둔<br />

화시키는 것은 아닌지 걱정해<br />

야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br />

오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br />

회(FOMC) 정례회의 투표권을<br />

가지고 있는 굴스비 총재는 “경<br />

기 과열을 막기 위해 매우 긴축<br />

적인 통화 정책을 시행하고 있<br />

다”고 현재 연준의 통화정책을<br />

평가했다.<br />

연준 내 대표적 비둘기파 인<br />

사로 평가되는 굴스비 총재는<br />

미국 경제가 과열 양상을 벗어<br />

나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br />

최근 우리가 본 것 같은 인플레<br />

이션 지표들이 계속 나오고 실<br />

물경제 다른 부분에서도 속도<br />

완화가 확인된다면 연준이 이<br />

제껏 견지해온 제한적 통화정<br />

책을 유지해야 할지 연준 안팎<br />

에서 의문이 제기될 것”이라고<br />

지적했다.<br />

굴스비 총재는 이어 고금리<br />

정책은 경기 과열을 막고자 할<br />

때 필요한 것이라면서 “미국 경<br />

제는 더 이상 과열 상태가 아니<br />

며 실업률은 상승하고 소비자<br />

지출은 약화했다”고 설명했다.<br />

그는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해<br />

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정책<br />

당국자들이 현재 5.25%~5.5%<br />

인 연준의 기준금리가 인플레<br />

이션에서 벗어나려 하는 미국<br />

경제에 적절한 수준인지 고려<br />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br />

자신을 인플레이션 측면에서<br />

‘개선될 것을 믿는 낙관론자’라<br />

고 설명한 굴스비 총재는 금리<br />

인하를 시작하기 위해 물가상<br />

승률이 더 낮아질 것을 기대하<br />

고 있다고 설명했다.<br />

그는 “연준은 연초 예상보다<br />

높았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br />

아지고 있다는 확신을 좀 더<br />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br />

했다.<br />

굴스비 총재는 앞서 지난 20<br />

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br />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호<br />

평하며 “미국의 인플레이션이<br />

지난 5월 같은 진정세를 계속<br />

보인다면 연준이 조만간 금리<br />

를 인하할 수 있을 것”이라고<br />

말한 바 있다<br />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br />

연은 총재도 이날 샌프란시스<br />

코에서 열린 행사 연설에서 “미<br />

국 노동 시장이 변곡점에 가까<br />

워지고 있으며, 추가적인 경기<br />

둔화는 실업률 상승을 의미할<br />

수 있다고 경고했다.<br />

그는 “인플레이션은 우리<br />

가 직면한 유일한 위험이 아<br />

니다”라며 “우리는 인플레이<br />

션과 완전고용이라는 두 가지<br />

임무를 모두 주시해야 한다”<br />

고 말했다.<br />

그는 “지금까지 노동시장은<br />

천천히 조정되었고, 실업률은<br />

조금씩 상승했다”면서 “하지만<br />

이런 긍정적 결과가 나오기 힘<br />

든 시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br />

말했다.<br />

데일리 총재는 연준이 여전<br />

히 높은 물가와 실업률 상승 가<br />

능성이라는 두 가지 위험을 극<br />

복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금리<br />

인하가 필요할지에 대해서는<br />

밝히지 않았다.<br />

그는 이 시점에서 통화정책<br />

은 ‘조건부’여야 하며 물가상승<br />

률이 실망스럽게 나올 경우 금<br />

리를 더 오래 유지하고, 노동 시<br />

장이 예상보다 더 냉각되면 금<br />

리를 인하하는 등 여러 가능성<br />

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62 | USA NEWS KOREA TOWN NEWS •JUN 28 2024<br />

연방대법원, 청소년 성전환 치료<br />

금지법 심리하기로 결정<br />

캘리포니아 오클랜드항에 정박한 컨테이너선<br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보수 우위로 재편된<br />

연방대법원이 24일(현지시간) 트랜스젠더 청소년의 성<br />

전환 치료를 금지한 주( 州 )법에 대해 심리하기로 결정<br />

했다.<br />

대법원은 이날 트랜스젠더 청소년에 대한 호르몬 요<br />

법 및 사춘기 예방약 치료를 금지한 테네시 주법과 관<br />

련, 바이든 행정부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였다. 심리는<br />

오는 11월 대선을 앞둔 올 가을 열릴 예정이다.<br />

CNN 방송은 “대법원이 복잡하고 정치적 갈등과 연<br />

결된 소재인 트랜스젠더 제한 문제에 처음으로 실질적<br />

관여에 들어간 것”이라고 평가했다.<br />

앞서 신시내티 연방 법원은 테네시주와 켄터키주의<br />

관련 금지법에 대해 효력 금지를 명령한 바 있다.<br />

미국에서는 공화당이 우세한 보수 성향의 주( 州 )를<br />

중심으로 트랜스젠더 청소년의 성전환 관련 치료를 금<br />

지하는 것을 비롯해 여성 운동 경기 참여 제한, 화장실<br />

사용 금지, 여장쇼 금지 등 다양한 ‘차별’ 입법이 이어<br />

지고 있다.<br />

가장 최근에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가 트랜스젠더 청<br />

소년의 호르몬 치료를 금지한 25번째 주로 이름을 올<br />

렸다.<br />

AP통신은 “해당 치료는 10년 이상 미국에서 이뤄져<br />

왔으며, 주요 의학 협회에서도 인정해온 요법”이라고<br />

부연했다.<br />

성소수자 시위가 열리고 있는 미 대법원<br />

美 글로벌 해상운임 상승에<br />

다시 커지는 ‘공급망 교란 공포’<br />

예맨 반군 후티가 홍해를 운<br />

항하는 선박에 대한 공격을 강<br />

화하고 글로벌 해상운임이 상<br />

승하는 가운데 팬데믹 시기 빚<br />

어졌던 물품 공급 부족 및 지연<br />

에 대한 공포감이 다시 커지고<br />

있다고 미 일간지 뉴욕타임스<br />

(NYT)가 24일(현지시간) 보도<br />

했다.<br />

해상운송 정보업체 제네타<br />

가 집계한 중국에서 유럽까지<br />

평균 해상 운임은 지난해 10<br />

월 2TEU(40피트짜리 표준 컨<br />

테이너 1대)당 1천200달러에<br />

서 최근 7천 달러로 상승했다<br />

고 NYT는 전했다.<br />

중국 상하이에서 미국 로스앤<br />

젤레스까지 해상 운임은 2TEU<br />

당 6천700달러를 웃돌며 상하<br />

이에서 뉴욕까지 운임은 약 8<br />

천 달러에 이르고 있다. 작년<br />

12월까지만 해도 이들 구간 운<br />

임은 약 2천달러 수준이었다.<br />

제네타의 피터 샌드 수석 애<br />

널리스트는 최근 운임 상승에<br />

대해 “아직 고점에 도달하지 않<br />

았다고 본다”라며 추가 상승을<br />

예고했다.<br />

화주들을 괴롭히는 것은 운<br />

임 상승만이 아니다. 해운사들<br />

은 이미 확정된 운송 일정을 수<br />

시로 취소하는 한편 운임 외에<br />

컨테이너에 특별 수수료를 추<br />

가로 요구하는 경우가 늘었다.<br />

글로벌 해상 운임의 상승 배<br />

경에는 작년 말부터 이어진 후<br />

티 반군의 홍해 선박 공격을 비<br />

롯해 다양한 요인이 중첩적으<br />

로 작용하고 있다.<br />

이집트 수에즈 운하를 통과<br />

하는 선박들은 공격을 피하기<br />

위해 해군 호위함을 기다리거<br />

나 아예 운하를 피해 아프리카<br />

대륙을 빙 돌아가는 항로를 택<br />

하고 있다. 대체 항로는 수에즈<br />

운하보다 통상 2주 정도 더 기<br />

간이 소요된다.<br />

북미와 남미 대륙 사이의 파<br />

나마 운하는 극심한 가뭄으로<br />

인한 수량 부족 때문에 운영<br />

당국이 통과 선박 수를 줄였고<br />

이에 따라 대기 시간도 길어졌<br />

다. 운하 통행료도 크게 오른<br />

상태다.<br />

최근에는 미국 동부와 동남<br />

부 항만 노동자들이 가입해 있<br />

는 노동조합인 국제항만노동<br />

자협회(ILA)가 사용자 단체와<br />

의 교섭 중단을 선언하고 파업<br />

을 시사하고 나서면서 화주들<br />

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br />

캐나다에서는 철도 노동자들<br />

이 파업 채비를 하고 있어 밴쿠<br />

버항과 연계되는 북미 물류망<br />

의 차질 우려를 키우고 있다.<br />

운임이 오르고 항만이 혼잡<br />

해지자 앞선 팬데믹 시기 공급<br />

망 교란에 따른 교훈을 얻은 수<br />

입업체들이 연말 쇼핑 시즌을<br />

앞두고 일찌감치 재고를 확보<br />

하기 위해 주문 시기를 앞당긴<br />

것도 혼잡을 더욱 가중하는 요<br />

인으로 작용하고 있다.<br />

제네타의 샌드 애널리스트는<br />

“상황이 매우 복잡하며 앞으로<br />

어떻게 전개될지 불확실하다”<br />

며 “현재로선 명확한 해결책이<br />

보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br />

미 북동부 덮친 폭염에 링컨 밀랍 조형물도 녹아내려<br />

미국 북동부를 강타한 폭염으로 인해<br />

사라지고 왼쪽 다리가 상체에서 분리됐<br />

최근 미국 북동부와 중서부 지역에선<br />

섭씨 기준 15도가량 오르기도 했다.<br />

현지 초등학교에 올해 초 설치된 에이<br />

다”고 전했다.<br />

열돔 현상으로 인해 기록적인 폭염이<br />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이러한 폭<br />

브러햄 링컨(1809∼1865) 전 대통령의<br />

조형물을 제작한 예술가 샌디 윌리엄<br />

이어져 왔다.<br />

염과 홍수, 산불 등 각종 기상 이변은 온<br />

밀랍 조형물이 눈사람처럼 녹아내렸다<br />

스 4세는 “주변 온도가 화씨 140도(섭<br />

미국 기상청(NWS)은 미국 전역에서<br />

실가스 배출 증가로 인한 지구 온난화<br />

고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24일(현<br />

씨 60도)에 이르지 않는 한 조각상이 녹<br />

약 1천500만명이 폭염 경보, 9천만명이<br />

와 강력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br />

지시간) 보도했다.<br />

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무<br />

폭염 주의보의 영향권에 놓였다고 밝혔<br />

된다고 전했다.<br />

이 매체에 따르면 워싱턴DC 개리슨<br />

더위 때문에 아이스크림 녹듯 조형물이<br />

으며, 온열질환 환자도 많이 늘어난 것<br />

초등학교 교정에는 올해 2월 의자에 걸<br />

망가지는 건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라고<br />

으로 알려졌다.<br />

터앉은 링컨의 모습을 묘사한 높이 6피<br />

털어놨다.<br />

특히 워싱턴DC를 포함한 미 북동부<br />

트(약 1.8m)의 밀랍 조형물이 설치됐다.<br />

해당 조형물의 설치를 지원했다는 현<br />

지역은 위도가 비교적 높고 녹지 비중<br />

하지만<br />

남북전쟁(1861∼1865년)과<br />

지 비영리 단체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br />

이 큰 덕분에 그동안 극심한 더위를 상<br />

그 여파에 대한 관심을 높이려는 취지<br />

연스럽게 밀랍 조형물의 형상이 변화하<br />

대적으로 덜 겪었으나, 올해는 기온이<br />

로 제작된 이 조형물은 섭씨 35도 안팎<br />

는 것을 의도했지만 이처럼 급격한 변<br />

치솟으면서 주민들이 겪는 고충이 남다<br />

의 기온이 며칠째 이어지자 순식간에<br />

화는 예상치 못했다면서 “이건 기후변<br />

른 상황이라고 한다.<br />

제 모습을 잃어갔다.<br />

화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것”이라<br />

뉴햄프셔주 맨체스터 등 미 동북부 일<br />

WP는 “24일 아침에는 급기야 머리가<br />

고 강조했다.<br />

부 지역에선 기온이 예년 이맘때보다<br />

녹아내린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 밀랍 조형물


JUN 28 2024 • KOREA TOWN NEWS USA NEWS | 63<br />

“환경파괴 멈춰” … 하와이 당국, 소송 제기한 어린이들과 합의<br />

“2045년까지 탄소 ‘마이너스 배출’ 목표 확인” … 미국서 첫 합의<br />

미국 하와이에서 어린이와<br />

에서 늘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br />

청소년들이 주 정부에 기후변<br />

년들의 정부 당국을 상대로 한<br />

화 책임을 묻기 위해 제기한 소<br />

기후 소송에서 양측이 합의에<br />

송에서 양측이 합의에 도달했<br />

도달한 첫 사례다.<br />

다고 AP 통신이 20일(현지시<br />

해당 기후 소송을 지원해 온<br />

간) 보도했다.<br />

아워 칠드런스 트러스트에 따<br />

보도에 따르면 조시 그린 하<br />

르면 지난해까지 미국 몬태나,<br />

와이 주지사와 비영리 법률단<br />

캘리포니아, 유타, 버지니아 등<br />

체인 ‘아워 칠드런스 트러스<br />

에서 주 정부나 당국을 상대로<br />

트’(Our Children’s Trust)는<br />

한 어린이들의 기후 소송이 이<br />

원고인 어린이 및 청소년 13명<br />

어지고 있다.<br />

과 하와이 교통부가 ‘어린이들<br />

의 삶이 지속 가능한 기후에 대<br />

산불로 파괴된 하와이 주택<br />

올해 초 몬태나주에서는 법<br />

원이 정부 당국에 화석 연료 개<br />

한 헌법적 권리’를 공식적으로<br />

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변화<br />

고 기후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br />

농사가 어려워졌으며, 해수면<br />

발에 대한 허가를 내릴 때 온실<br />

인정하는 내용의 합의에 도달<br />

와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정부<br />

며 교통 당국을 상대로 제기한<br />

상승으로 살고 있던 땅도 물에<br />

가스 배출로 인한 영향을 고려<br />

했다고 밝혔다.<br />

당국의 약속도 담겼다.<br />

것이다.<br />

잠길 위기라고 주장했다.<br />

해야 한다며 원고 측의 손을 들<br />

합의문에는 2045년까지 탄<br />

이번 소송은 2022년 <strong>6월</strong> 당<br />

소송 내용에 따르면 당시 14<br />

한편 이번 합의는 최근 미국<br />

어주기도 했다.<br />

소 배출량을 0으로 줄이는 것<br />

시 9∼18세의 하와이 어린이<br />

살이었던 한 하와이 원주민 청<br />

을 넘어 공기 중에 배출된 탄소<br />

및 청소년들이 정부가 고속도<br />

소년은 기후 변화로 인해 10대<br />

를 감소시키는 ‘네거티브 배출’<br />

로 건설을 늘려 환경을 파괴하<br />

째 전해져 내려온 가업인 토란<br />

미국 주택착공·건축허가 건수<br />

4년만에 최저 … 고금리 여파<br />

머스크의 스타링크, 휴대용 인터넷<br />

단말기 출시 … “세상 바꿀 것”<br />

미국의 신규 주택 착공 건수가 지난 2020년 <strong>6월</strong> 이후 4<br />

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고금리가 부동산 시장<br />

의 발목을 잡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br />

20일(현지시간) 미 정부 통계에 따르면 5월 주택 착공<br />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br />

건수는 계절조정 연율 기준으로 5.5% 감소한 128만 건으<br />

기업 스페이스X가 가방에 넣어<br />

로 집계돼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br />

휴대할 수 있는 크기의 위성 인<br />

향후 착공을 예측할 수 있는 건축 허가 건수도 3.8% 감<br />

터넷 단말기를 출시했다.<br />

소한 139만 건이었다. 역시 2020년 <strong>6월</strong> 이후 최저치다.<br />

20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br />

착공이나 허가건수 감소는 단독주택, 공동주택 모두에<br />

CNBC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br />

서 나타났다. 단독주택 허가 건수는 4개월 연속 감소해 1<br />

이날 고객들에게 보낸 이메일<br />

년 만에 가장 적었다.<br />

에서 휴대용 위성 인터넷 단말<br />

기 ‘스타링크 미니’를 한정 수량<br />

‘스타링크 미니’<br />

주택 착공 감소는 올해 초 안정세를 보였던 주택 건설<br />

시장이 위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br />

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br />

며, 다른 안테나보다 소비 전력<br />

제품이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br />

BMO 캐피털 마켓의 살 과티에리 수석 이코노미스트<br />

스페이스X 측은 “스타링크<br />

이 낮으면서도 초당 100메가비<br />

썼다.<br />

는 블룸버그통신에 “팬데믹으로 인한 셧다운 이후 미국<br />

미니는 배낭에 쉽게 넣을 수 있<br />

트의 다운로드 속도를 자랑한다<br />

스페이스X 측은 스타링크 미<br />

주택 착공이 가장 부진한 수준으로 떨어진 것은 긴축 통<br />

는 소형 휴대용 키트로, 이동 중<br />

고 스페이스X 측은 설명했다.<br />

니를 주문한 고객에게 제품이 언<br />

화정책 때문”이라면서 “인구 증가로 어느 정도 상쇄되겠<br />

에도 고속 인터넷을 제공하도<br />

초기 가격은 단말기만 599달<br />

제 배송될지는 밝히지 않았다.<br />

지만 건설업체들은 금리가 떨어질 때까지 바빠지지 않을<br />

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br />

러(약 83만원)로 책정됐다.<br />

스타링크 사업부 엔지니어링<br />

것”이라고 말했다.<br />

지구 저궤도의 스타링크 위<br />

우선 기존에 주거용 스타링<br />

부사장인 마이클 니콜스는 스<br />

주택 완공 건수도 감소했다. 공사 중인 주택 세대수는<br />

성과 통신하는 이 단말기는 2<br />

크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고<br />

타링크 미니의 생산량을 늘리<br />

2022년 9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고, 이 중에 단독주택은<br />

파운드(0.9kg)가 조금 넘는 노<br />

있는 고객에게 추가 묶음 상품<br />

고 있다면서 “곧 해외 시장에서<br />

올해 들어 가장 적었다.<br />

트북 컴퓨터 정도의 무게에 세<br />

형식으로 판매된다.<br />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br />

한편 짐 토빈 미국 주택건설업협회(NAHB) 회장은<br />

로 12인치(30.5cm), 가로 10인<br />

머스크 CEO는 지난 17일 엑<br />

스페이스X는 2020년 위성<br />

CNBC 방송에 출연해 “고금리가 주택시장 최고의 적”이<br />

치(25.4cm), 두께 1.5인치(3.8<br />

스(X, 옛 트위터)에서 다른 사<br />

인터넷 스타링크 단말기를 출<br />

라고 지적했다.<br />

cm) 크기로 만들어졌다.<br />

용자가 올린 스타링크 미니 관<br />

시한 이후 관련 제품을 꾸준히<br />

토빈 회장은 “요즘 주택시장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br />

기존 스타링크 표준 안테나<br />

련 게시물에 답글로 “나는 방금<br />

확대해 왔다. 회사 측에 따르면<br />

현상)이 좌우한다”면서 “사람들은 7%에 달하는 모기지(<br />

와 비교하면 크기는 절반, 무게<br />

그것을 설치해 우주(위성)를 통<br />

현재 약 6천개의 스타링크 위<br />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무서워 집을 사려 하지 않으며, 현<br />

는 3분의 1 수준이다.<br />

해 이 글을 쓰고 있는데, 5분도<br />

성이 궤도에 떠 있으며 100개<br />

재 3~4% 정도의 금리를 적용받는 사람은 더욱 그렇다”<br />

스타링크 미니에는 내장형 와<br />

채 걸리지 않았다. 배낭에 넣어<br />

국의 300만여명이 이 서비스를<br />

고 말했다.<br />

이파이 라우터가 장착돼 있으<br />

쉽게 갖고 다닐 수 있다”며 “이<br />

이용하고 있다.


64<br />

KOREA TOWN NEWS<br />

JUN 28 2024<br />

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입장하는 이종석 헌재소장과 재판관들<br />

재산 빼돌린 가족 처벌 가능해진다 … ‘친족상도례’ 헌법불합치<br />

입법취지 인정하나 일률적용 문제 지적 … “피해자 희생 결과 초래”<br />

친족 간 재산 범죄 처벌을 면제하는<br />

처벌에 관한 특례의 필요성은 수긍할<br />

헌재는 “심판대상 조항은 이런 사정<br />

정을 존중해 국가의 개입을 최소화하자<br />

형법상 ‘친족상도례’ 규정이 헌법에 어<br />

수 있다”고 했다.<br />

들을 전혀 고려하지 아니한 채 법관으<br />

는 취지에서 1953년 형법 제정과 함께<br />

긋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br />

그러나 현행 친족상도례 조항이 직계<br />

로 하여금 형면제 판결을 선고하도록<br />

도입됐다.<br />

헌재는 친족상도례를 규정한 형법<br />

혈족이나 배우자 등 친족 관계만 있으<br />

획일적으로 규정해 거의 대부분 사안에<br />

그러나 사회 변화와 함께 친족에 대<br />

328조 1항에 대해 27일 재판관 전원일<br />

면 ‘일률적으로 형을 면제’하는 점이 문<br />

서는 기소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형<br />

한 인식이 바뀌고 친족간 재산범죄가<br />

치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br />

제라고 봤다. 헌재는 “넓은 범위의 친족<br />

사피해자는 재판절차에 참여할 기회를<br />

증가하면서 현실에 맞게 손질하거나 아<br />

다. 법원과 검찰 등 국가기관은 이날부<br />

간 관계의 특성은 일반화하기 어려운데<br />

상실하고 있다”고 봤다.<br />

예 폐지해야 한다는 비판이 제기되어왔<br />

터 이 조항을 적용할 수 없고, 2025년 12<br />

도 일률적으로 형을 면제하면, 경우에<br />

헌재는 다만 친족상도례를 어떻게 고<br />

다. 최근에는 방송인 박수홍 씨 친형의<br />

월 31일까지 국회가 법을 개정하지 않<br />

따라서는 형사 피해자인 가족 구성원의<br />

칠지는 “입법자가 충분히 사회적 합의<br />

횡령 사건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br />

으면 조항은 효력을 상실한다.<br />

권리를 일방적으로 희생시키는 것이 되<br />

를 거쳐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br />

이번 헌법소원 청구인은 지적장애 3<br />

헌재는 “심판 대상 조항은 형사 피해<br />

어 본래 제도 취지와는 어긋난 결과를<br />

며 우선 적용을 중지하고 국회가 가능<br />

급의 장애인으로, 삼촌을 횡령·준사기<br />

자가 법관에게 적절한 형벌권을 행사해<br />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br />

한 한 이른 시일 안에 법을 개정하라고<br />

혐의로 고소했으나 동거친족이라는 이<br />

줄 것을 청구할 수 없도록 한다”며 “입<br />

특히 이득액이 50억원이 넘는 특정경<br />

주문했다.<br />

유로 불기소 처분이 내려지자 헌법소원<br />

법재량을 명백히 일탈해 현저히 불합리<br />

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죄, 폭행이나<br />

형법 328조 1항은 직계혈족(부모·자<br />

심판을 청구했다.<br />

하거나 불공정한 것으로서 형사 피해자<br />

협박을 동반한 공갈이나 흉기를 든 특<br />

식)이나 배우자, 동거친족, 동거가족 등<br />

헌재는 이날 직계혈족·배우자·동거<br />

의 재판절차 진술권을 침해한다”고 밝<br />

수절도 범죄 등까지 친족상도례를 통한<br />

사이에서 벌어진 재산범죄 중 강도죄와<br />

친족·동거가족을 제외한 친족이 저지<br />

혔다.<br />

가족 내의 손해 회복과 용서가 가능하<br />

손괴죄를 제외한 모든 재산범죄에서 ‘<br />

른 재산 범죄는 고소가 있어야 공소를<br />

친족상도례( 親 族 相 盜 例 )는 ‘친족 간<br />

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br />

형을 면제한다’고 정한다. 절도와 공갈,<br />

제기할 수 있도록 정한 형법 328조 2항<br />

재산 관련 범죄에 관한 특례’를 뜻하는<br />

장애인이나 미성년자에 대해 일률적<br />

사기, 횡령 등 경우에 따라 피해가 큰 범<br />

은 합헌으로 결정했다.<br />

것으로, 이날 친족상도례의 입법 취지<br />

으로 이 조항을 적용하는 것은 “가족과<br />

죄도 부모나 자식이 했다면 처벌할 수<br />

이 조항은 피해자의 의사에 따라 국<br />

자체는 인정됐다. 헌재는 “경제적 이해<br />

친족 사회 내에서 취약한 지위에 있는<br />

없다.<br />

가형벌권 행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피<br />

를 같이하거나 정서적으로 친밀한 가족<br />

구성원에 대한 경제적 착취를 용인하는<br />

가까운 친족 사이에는 재산을 공동으<br />

해자의 재판절차진술권은 문제되지 않<br />

구성원 사이에서 발생하는 용인 가능한<br />

결과를 초래할 염려가 있다”는 점도 지<br />

로 관리하고 쓰는 경우가 많아 친족간<br />

고, 평등 원칙도 어기지 않았다고 헌재<br />

수준의 재산범죄에 대한 형사소추 내지<br />

적했다.<br />

의 재산범죄에 대해선 가족 내부의 결<br />

는 판단했다.<br />

내년 ‘최저임금 구분 적용’ 마라톤 논의에도 결론 못내<br />

업종별로 최저임금을 달리 적용하는 문제를 두<br />

고 최저임금위원회가 마라톤 회의를 벌였으나 결<br />

론을 내지 못했다.<br />

최저임금위는 27일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br />

원회에서 진행된 제6차 전체회의에서 내년에 업<br />

종별 최저임금 구분 적용을 시행할지 논의했지만,<br />

결론 없이 다음 회의 때 추가로 논의하기로 했다.<br />

이날 전체회의는 오후 3시에 시작해 오후 10시<br />

15분께 종료됐다.<br />

장시간 격론을 벌였으나 최저임금 구분 적용 도<br />

입 여부를 어떻게 결정할지조차도 정하지 못한 ‘<br />

빈손’ 회의였다.<br />

업종별 최저임금 구분 적용은 경영계 요구사항<br />

이다.<br />

이날 경영계는 한국표준산업분류 기준 한식·외<br />

국식·기타간이 음식점업과 택시 운송업, 체인화<br />

편의점을 구분 적용이 필요한 업종으로 제시했다.<br />

작년 경영계는 음식숙박업·택시운송업·체인화<br />

편의점에 구분 적용을 시범적으로 실시해보자고<br />

주장한 바 있다.<br />

경영계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난과 최저<br />

임금 인상이 이어진 점 등을 이유로 구분 적용 필<br />

요성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br />

반면에 노동계는 구분 적용을 절대 받아들일 수<br />

없다는 입장이다.<br />

저임금 노동자 최저 임금 수준 확보와 생활안정<br />

보장이라는 최저임금법 취지에 정면으로 어긋난<br />

다는 이유에서다. 구분 적용 대상 업종이 ‘기피업<br />

종’이 되고 사양산업으로 낙인찍힐 수 있다는 우<br />

려도 제기한다.<br />

최저임금 구분 적용은 최저임금제가 시행된<br />

1988년 단 한 차례 이뤄졌다. 이후 1989년부터 올<br />

해까지 36년간 ‘단일 최저임금 체제’가 유지됐다.


JUN 28 2024 KOREA TOWN NEWS |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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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28 2024 • KOREA TOWN NEWS KOREA NEWS | 69<br />

집에서 임종 맞고 싶지만 … 돌봄부담에 국민 75% 병원서 사망<br />

보건사회연구원 콜로키움 … “질 높은 임종 돌봄 모형 개발해야”<br />

‘존엄한 죽음’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br />

관에서 사망했다. 가정에서 죽음을 맞<br />

서 집에서 생의 마지막을 맞고 싶어 하<br />

이한 국민은 16.1%에 불과했다.<br />

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가정 내 돌봄 부<br />

김 교수는 “현재 가정간호와 가정호스<br />

담으로 국민 대부분은 병원에서 사망하<br />

피스 제도는 말기 환자가 이용할 수 있<br />

는 것으로 나타났다.<br />

는 유일한 재택의료 서비스이지만, 가정<br />

전문가는 병원에서의 임종이 불가피<br />

내 돌봄 부담으로 전체 말기 환자의 2%<br />

하다면 환자와 의료서비스 제공자가 모<br />

만이 가정 호스피스기관을 이용할 정도<br />

두 동의할 수 있는 수준의 임종 돌봄 환<br />

로 이용률이 저조하다”고 말했다.<br />

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한다.<br />

또 “가중되는 가족 돌봄 부담으로 가<br />

김대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br />

정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병원을 이용하<br />

호스피스센터 교수는 24일 한국프레스<br />

는 ‘회전문 현상’이 생애 말기에 발생하<br />

경제적 형편이나 병실 사정에 따라 어<br />

김 교수는 “호주는 2017∼2018년 정<br />

센터에서 ‘우리는 존엄한 죽음을 맞이<br />

고 있다”며 “장기요양보험 방문요양 서<br />

수선하거나 사생활 보호가 어려운 병동<br />

부 주도로 ‘국가 완화의료 전략’을 개발<br />

하고 있는가’를 주제로 열린 ‘<strong>2024년</strong> 보<br />

비스 이용 시간은 하루 최대 4시간으로<br />

내 처치실에서 생의 마지막 순간을 맞<br />

하고, ‘환자 중심 돌봄’에서 ‘질 좋은 임<br />

건사회연구 콜로키움’에서 “임종을 맞<br />

짧고, 가족 간병 목적의 유급휴직 등의<br />

이하게 된다”고 지적했다.<br />

종 돌봄’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br />

이하는 환자의 돌봄 과정은 대부분 급<br />

제도가 부재해 가족 간병은 생계 부담<br />

이어 “호스피스 병동이 설치된 의료<br />

있다”며 “생애 말기 돌봄에 대한 개방적<br />

성기병원과 요양병원에서 이뤄진다. 환<br />

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br />

기관 외에는 임종실 운영 사례가 거의<br />

이고 적극적인 사회적 의사소통이 시급<br />

자들이 선호하는 사망 장소는 가정이지<br />

김 교수는 의료기관의 임종 환경이<br />

전무하고, 별도의 임종 돌봄 관련 수가<br />

하다”고 말했다.<br />

만 실제 사망 장소는 의료기관”이라고<br />

열악하다고도 지적했다. 그는 “환자에<br />

도 없어 적절한 인력 투입도 곤란하다”<br />

그러면서 “의료 이용자와 의료 서비<br />

지적했다.<br />

게 임종 가능성에 대한 설명이 대개 사<br />

며 “병원 대부분은 임종 환자가 가족과<br />

스 제공자 모두가 공감하고 동의할 수<br />

그러면서 “안전하고 질 높은 임종기<br />

망 수일 전에 이뤄지고 있고, 그마저도<br />

함께 마지막 순간을 평온하게 영위할<br />

있는 수준의 질 높은 생애 말기 돌봄을<br />

돌봄을 위한 사회적 합의 도출이 필요<br />

의학적인 상태에 대한 설명에 그쳐 심<br />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한 노력에 소홀<br />

위한 사회적 합의 도출이 필요하고, 이<br />

한 시기”라고 제언했다.<br />

리적 지지나 임종 교육은 부재하다”고<br />

하다는 평가에서 벗어나기 어렵다”고<br />

를 통해 질 높은 임종 돌봄 모형을 개발<br />

2022년 기준 국민의 74.8%는 의료기<br />

말했다. 또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들은<br />

꼬집었다.<br />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70 | KOREA NEWS KOREA TOWN NEWS • JUN 28 2024<br />

‘31명 사상’ 화성 화재 아리셀<br />

압수수색 6시간30분만에 종료<br />

화재로 31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br />

조업체 아리셀에 대해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26일 단행<br />

한 압수수색이 6시간30분만에 마무리됐다.<br />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와 경기<br />

고용노동지청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br />

지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아리셀 공장과 인력공급<br />

업체인 메이셀, 한신다이아 등 3개 업체에 대해 압수수<br />

색을 벌였다.<br />

압수수색 대상에는 아리셀 대표인 박순관 대표 자택<br />

등 회사 관계자들의 주거지도 포함됐다.<br />

경찰과 노동부는 수사관과 근로감독관 등 50여 명을<br />

투입, 이 사건 피의자들의 휴대전화를 비롯해 공정과 관<br />

련한 서류와 전자정보를 확보했다.<br />

양 기관은 앞으로 압수물 분석에 주력할 방침이다.<br />

앞서 경찰과 노동부는 박 대표 등 아리셀 관계자 3명<br />

과 인력공급 업체 관계자 2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중대<br />

재해처벌법 위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br />

건하고, 전원 출국금지 조치했다.<br />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께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br />

불이 나 23명(한국인 5명, 중국인 17명, 라오스인 1명)이<br />

숨지고, 8명이 다쳤다.<br />

사망자 중 14명은 신원이 확인된 상태이며 나머지 9명<br />

은 DNA 감정이 진행 중이다.<br />

화성 리튬전지 제조 공장 화재 합동 감식<br />

북한, 오물풍선 사흘연속 살포 …<br />

한달 새 일곱번째<br />

북한이 26일, 사흘 연속으로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하<br />

고 있다.<br />

합참은 이날 오후 9시 13분께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배<br />

포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추정)<br />

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br />

합참은 “현재 풍향은 북서풍으로, 경기 북부 지역에서<br />

남동 방향으로 (풍선이) 이동 중”이라고 설명했다.<br />

이어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br />

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br />

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br />

북한은 그저께인 24일 밤 오물 풍선을 350여개를 날<br />

려 보냈으며 그중 100여개가 경기 북부와 서울 등에 낙<br />

하했다. 전날 밤에도 250여개를 띄웠고 100여개가 우리<br />

지역에 떨어졌다.<br />

북한은 올해 5월 <strong>28일</strong>부터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하기<br />

시작했으며 이번이 일곱 번째다.<br />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자<br />

체 핵무장론은 고려할 단계가<br />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br />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br />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개최<br />

한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여권<br />

일각에서 제기된 자체 핵무장<br />

론에 대한 질문에 “현재로서는<br />

작년에 한미 간 합의를 충분히<br />

실현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br />

밝혔다.<br />

한 총리는 “북한의 비핵화를<br />

계속 압박하고 국제사회와 함<br />

께 노력해야 한다”며 “그런데<br />

우리가 핵무장을 해버리면 북<br />

한에 대해 비핵화를 주장하는<br />

하나의 근거가 약해지는 것”이<br />

라고 지적했다.<br />

한 총리는 “꼭 우리가 핵을<br />

보유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br />

라고 볼 수는 없다”며 “그런 것(<br />

자체 핵무장)을 하지 않고 우리<br />

의 안전을 지킬 수 있으면 그것<br />

이 좀 더 나은 옵션”이라고 강<br />

조했다.<br />

한총리 “자체 핵무장론 고려할 단계 아냐 …<br />

충분한 힘은 갖춰야”<br />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4월<br />

국빈 방미에서 조 바이든 미국<br />

대통령과 확장 억제 강화를 골<br />

자로 한 ‘워싱턴 선언’을 채택했<br />

고, 양국은 같은 해 7월 핵협의<br />

그룹(NCG)을 출범해 합의 사<br />

항을 이행 중이다.<br />

최근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br />

동맹에 준하는 조약을 체결하<br />

자 국민의힘 전당대회 대표 경<br />

선에서 미국의 핵우산이 아닌<br />

자체 핵무장론이 이슈화했다.<br />

한 총리는 “북한과 언제라도<br />

대화하겠지만, 대화가 만족스<br />

럽게 이뤄지지 않을 때를 고려<br />

해 대한민국은 충분한 힘과 자<br />

강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br />

며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br />

을 적대국의 선의에 의존하는<br />

것은 너무도 순진한 발상”이라<br />

고 지적했다.<br />

그러면서 나치 독일의 총통<br />

아돌프 히틀러가 2차 세계대전<br />

을 일으키려고 할 때 당시 영국<br />

의 총리 네빌 체임벌린이 히틀<br />

러와 평화 협정을 맺은 사실을<br />

언급했다.<br />

한 총리는 “평화협정을 맺<br />

고 돌아와 위협으로부터 벗어<br />

났다고 자화자찬을 한 뒤 얼마<br />

지나지 않아 세계대전이 시작<br />

됐다”며 “영국은 독일로부터의<br />

엄청난 공격을 받고 국민은 피<br />

와 땀, 눈물을 흘리면서 문제를<br />

극복해야 했다”고 말했다.<br />

또 한때 주요 8개국(G8)으로<br />

묶였던 러시아에 대해 “현재는<br />

힘으로 우크라이나를 침공하<br />

고 현상 변경을 시도하고 있다”<br />

며 “자기가 사인(서명)해 제재<br />

받게 된 북한과 군사 협력을 하<br />

고 이제는 자유세계를 위협하<br />

는 것이 현실”이라고 비판했다.<br />

이어 한 총리는 전날 경기 화<br />

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로 외국<br />

인 노동자를 포함해 23명이 사<br />

망한 데 대해 거듭 애도를 표하<br />

고, 근로자 안전에 선제적으로<br />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br />

고 했다.<br />

한 총리는 “지금처럼 외국인<br />

불법 체류자를 사실상 허용함<br />

으로써 외국 인력을 활용하는<br />

정책은 안 된다”고 지적했다.<br />

그러면서 현재 40만명으로<br />

기자 간담회 발언하는 한덕수 총리<br />

추산되는 외국인 불법 체류자<br />

를 대폭 줄이는 동시에 유연성<br />

있는 법과 제도 또한 마련하겠<br />

다는 방침도 밝혔다.<br />

한 총리는 또 “현재 우리나라<br />

의 노동 시장 여건으로 봤을 때<br />

여성이나 노인들이 좀 더 많이<br />

노동에 참여해야 한다”며 “노<br />

동 시장의 이중 구조 문제, 청<br />

년들의 일자리 감소 우려 등의<br />

문제에 대해 충분한 사회적 공<br />

감대를 이뤄가면서 논의를 할<br />

것”이라고 밝혔다.<br />

정부가 폐지를 추진하는 금<br />

융투자소득세(금투세)에 대해<br />

서는 “금투세로 시장 전체가 패<br />

닉 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며 “<br />

그러면 증권 투자 시장에 참가<br />

하는 약 1천400만명의 투자자<br />

전체가 힘들어질 수 있다”고 전<br />

망했다.<br />

금투세는 주식·채권·펀드·<br />

파생상품 등의 금융 투자로 5<br />

천만원(주식) 이상의 양도 소<br />

득을 올린 투자자가 내는 세금<br />

으로, 정부는 애초 내년에 시행<br />

할 예정이었던 금투세를 폐지<br />

하기로 하고 다시 법 개정을 추<br />

진 중이다.<br />

한편, 한 총리는 최근 야당<br />

이 강행한 국회 상임위원회에<br />

서 출석 증인과 참고인 등을 대<br />

상으로 막말과 조롱 논란이 불<br />

거진 데 대해 “국민을 실망시키<br />

고, 국격을 떨어뜨리고, 사회 전<br />

체에 큰 상처를 남기는 일”이라<br />

며 “개인적으로는 국민을 움직<br />

이는 진정한 정치의 힘은 모욕<br />

과 조롱에서 나오지 않는다고<br />

생각한다”고 말했다.


JUN 28 2024 • KOREA TOWN NEWS KOREA NEWS | 71<br />

4월 출생아도 2만명 밑돌아 … 전년 比 19개월 만에 ‘플러스’<br />

지난 4월 태어난 아기가 작년<br />

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를 뜻<br />

보다 500여명 늘었다. 출생아<br />

하는 조( 組 )출생률은 4.6명으로<br />

수가 전년 동월 대비로 증가한<br />

작년보다 소폭 늘었다.<br />

것은 19개월 만이다.<br />

지난 4월 사망자 수는 2만8천<br />

출산율이 더는 떨어지기 어<br />

659명으로 1년 전보다 1천112<br />

려운 최악의 수준까지 추락한<br />

명(4.0%) 증가했다.<br />

데다, 기저효과까지 작용하면<br />

출생아 증가 반전에도 사망<br />

서 기술적 반등이 이뤄진 것 아<br />

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br />

니냐는 분석이 나온다.<br />

서 인구는 9천610명 자연감<br />

분기 출산율이 처음으로 0.6<br />

소했다. 인구는 54개월째 줄<br />

명대로 떨어지며 저출산 현상<br />

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8<br />

서울 시내 한 산후조리원 신생아실<br />

고 있다.<br />

결혼은 작년 4월 역대 최소를<br />

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산후조<br />

월부터 시작해 작년 상반기까<br />

입, 작년에는 처음 2만명을 밑<br />

했다.<br />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와 혼<br />

리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 등<br />

지 이어진 혼인 증가세 등을 꼽<br />

돌았다.<br />

다만 올해 들어 1∼3월 감소<br />

인신고를 할 수 있는 평일이 하<br />

관계자가 신생아들을 돌보고<br />

고 있다.<br />

앞으로 증가세가 유지될지가<br />

세였던 탓에 4월까지 누적 출<br />

루 더 있던 영향 등으로 ‘깜짝’<br />

있다.<br />

결혼하고 첫째아 출산까지<br />

관건이다.<br />

생아 수는 7만9천523명으로 집<br />

증가했다.<br />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br />

평균적으로 2년이 걸리는데 당<br />

혼인 증가분을 고려하면 올<br />

계돼 역대 최소치를 기록했다.<br />

지난 4월 이혼 건수는 작년 동<br />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br />

시 혼인한 부부의 출산이 반영<br />

해 하반기에 늘어날 수 있지만<br />

4월 시도별 출생아 수는 작년<br />

월보다 413건(5.7%) 증가한 7천<br />

출생아 수는 1만9천49명으로<br />

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br />

바닥을 다졌는지 여부는 월별<br />

보다 서울·부산 등 11개 시도<br />

701건으로 집계됐다. 동거 기간<br />

작년 같은 달보다 521명(2.8%)<br />

작년 4월 태어난 아기가 1만<br />

변동성에 따라 추세를 지켜봐<br />

에서 증가, 광주·대전 등 6개 시<br />

30년 이상에서의 이혼이 늘어<br />

늘었다.<br />

8천528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br />

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br />

도에서는 감소했다.<br />

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br />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 대<br />

12.5% 급감해 역대 최소치를<br />

통계청 임영일 인구동향과장<br />

비 증가한 건 2022년 9월 13명<br />

찍었던 영향도 있다. 4월 출생<br />

은 “2022년 8월부터 평균 2년<br />

(0.1%)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br />

아 수는 2011∼2012년 4만명<br />

이면 (출생아 수가) 8∼10월 늘<br />

통계청은 출생아 수 증가의<br />

대였다가 2013년 3만명대로 떨<br />

어날 개연성은 높다”며 “하반<br />

이유로 기저효과와 2022년 8<br />

어진 뒤 2018년 2만명대에 진<br />

기에 증가할 여지는 있다”고 말<br />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br />

최태원 SK 회장 동거인<br />

“언젠가 모든 얘기 나눌 때가 올 것”<br />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br />

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br />

장이 최근 첫 언론 인터뷰에<br />

서 “지금은 때가 아니다”라며<br />

언젠가는 궁금한 모든 이야기<br />

를 나눌 수 있는 때가 올 것이<br />

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br />

26일 여성조선 7월호에 따르<br />

면 김 이사장은 지난 4월 진행<br />

된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br />

본인을 향한 오해와 비난의 시<br />

선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이같<br />

이 말했다고 한다. 김 이사장의<br />

첫 언론 인터뷰다.<br />

여성조선 측은 “(인터뷰) 당<br />

시 최 회장의 이혼 소송 2심 마<br />

지막 변론을 앞두고 있었고 김<br />

이사장의 말 한마디가 어떤 파<br />

장을 일으킬지 모르는 상황”이<br />

라며 인터뷰 게재 시기를 항소<br />

심 판결 이후로 나온 이후로 정<br />

한 이유를 설명했다.<br />

여성조선 기사에 따르면 김<br />

이사장은 인터뷰 도중 ‘긴장된<br />

다’, ‘조심스럽다’는 말을 여러<br />

번 반복했고, 본인의 개인사가<br />

전시를 훼손시키는 일은 절대<br />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고 당<br />

부했다.<br />

김 이사장은 인터뷰에서 노<br />

화를 주제로 한 포도뮤지엄의<br />

세 번째 기획전 ‘어쩌면 아름다<br />

운 날들’에 대해 소개했다.<br />

전시에는 2010년 최 회장과<br />

의 사이에서 낳은 딸이 어린이<br />

용 도슨트를 직접 녹음하는 등<br />

김 이사장의 개인적인 스토리<br />

가 곳곳에 담겨 있다고 한다.<br />

김 이사장은 “여름 방학에 재<br />

단의 장학생과 함께 베를린에<br />

간다. 다루는 주제는 전시와 똑<br />

같다”며 “덜 미워하고 덜 분노<br />

하고 그렇게 할 수 있는 이야기<br />

들을 여러 도구를 통해서 하고<br />

싶다”고 말했다.<br />

여성조선 측은 “(이혼 항소심<br />

결과 이후에도) 김 이사장은 이<br />

전과 다름 없이 이사장으로서<br />

본인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br />

한다”며 “재단 장학생과의 해<br />

외 일정도 차질 없이 진행 예정<br />

이고, 미술관 관련 업무도 평소<br />

대로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br />

한다”고 전했다.<br />

책 사이에 우표 모양 종이가 …<br />

알고 보니 신종 마약<br />

우표 모양 LSD<br />

우표 형태로 제조한 신종 마약을 국내로 들여온 미국<br />

인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br />

인천공항세관은 지난달 향정신성 의약품인 ‘리서직산<br />

디에틸아마이드’(LSD)를 밀반입한 미국인 A씨를 마약<br />

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해 인천지검에 송치했다고<br />

26일 밝혔다.<br />

세관은 캐나다발 특송화물에 LSD 100장을 은닉했다<br />

는 정보를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으로부터 입수했<br />

고, 배송 과정을 추적해 특송화물을 수령하려던 A씨를<br />

긴급체포했다.<br />

서울 용산구에 있는 거주지에서 압수한 휴대전화를<br />

분석한 결과 A씨는 지난 1월부터 같은 방식으로 세 차<br />

례에 걸쳐 2천500만원 상당인 LSD 252.5장을 반입해온<br />

것으로 드러났다.<br />

LSD는 보통 종이에 흡착한 형태로 유통되는데, A씨<br />

도 우표 모양의 작은 종이에 흡착한 LSD를 비닐에 밀봉<br />

한 뒤 책 사이에 끼워 밀수해왔다.<br />

LSD는 100∼250μg만 복용해도 환각작용을 일으킨다.<br />

부작용으로는 동공 마비, 신경장애, 몸 떨림, 메스꺼움<br />

등이 보고됐다.


72 | KOREA TOWN NEWS<br />

JUN 28 2024


JUN 28 2024 KOREA TOWN NEWS | 73


74 | KOREA NEWS KOREA TOWN NEWS • JUN 28 2024<br />

중학교 여교사, 제자와 동성교제 의혹 … 교육청, 경찰에 수사의뢰<br />

대전 한 중학교 여교사가 자<br />

보받은 것도 없다”고 주장했다.<br />

신의 제자였던 동성 학생과 부<br />

이어 “A씨의 가스라이팅(심<br />

적절한 교제를 해 왔다는 민<br />

리적 지배)으로 원치 않는 교제<br />

원이 제기돼 교육당국이 경찰<br />

관계에 놓였던 아이들이 더 있<br />

에 수사 의뢰를 한 것으로 확<br />

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성정<br />

인됐다.<br />

체성이 확립되지도 않은 청소<br />

대전시교육청은 교사 A(20<br />

년 여자아이들에게 시도 때도<br />

대)씨가 옛 제자인 B양에게 지<br />

없이 연락해 성소수자임을 밝<br />

속적으로 부적절한 내용의 편<br />

히고 정신적으로 의지하려고<br />

지와 문자 메시지를 보내 만나<br />

하는 것이 교사의 직분에 맞는<br />

기를 요구했다는 민원을 받고<br />

것이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br />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한편, 경<br />

A씨는 지난해부터 다른 중학<br />

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21일 밝<br />

교에서 근무를 이어오다, 현재<br />

혔다.<br />

을 밝히고 개인 고민을 토로하<br />

은 “선생님이 힘들어서 그랬<br />

아가 민원을 제기했다.<br />

병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고 있<br />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A<br />

거나 울며 ‘너에게 더 의지해<br />

을 것”이라고 타이르며 A씨에<br />

B양의 가족은 “연락이 두절되<br />

는 것으로 확인됐다.<br />

씨는 지난해 1월 졸업한 B양이<br />

도 될까?, 더 특별하게 생각해<br />

게 연락을 중단하라고 조언했<br />

거나 친구 집에서 자고 오겠다<br />

이에 대해 시교육청 관계자<br />

고등학교에 진학했음에도 지속<br />

도 될까?’ 등의 말을 한 것으로<br />

지만, 6개월 뒤 이들이 교제까<br />

고 하는 일이 잦았는데 알고 보<br />

는 “당시 B양 가족에게 민원<br />

해 전화하고 문자 메시지를 보<br />

알려졌다.<br />

지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경<br />

니 A씨가 연락해 만나는 것이었<br />

접수 절차를 안내하고, 학교<br />

냈다.<br />

지난해 4월 B양으로부터 이<br />

악했다.<br />

다”며 “오히려 ‘뭐가 문제냐’는<br />

상담을 거쳐 A씨를 다른 학교<br />

B양에게 본인이 성소수자임<br />

같은 내용을 전달받은 가족들<br />

이후 가족들은 A씨를 직접<br />

식의 교사 대응에 교육당국이<br />

로 보냈다”며 “감사관실 주도<br />

만나 ‘더 이상 연락하지 말아달<br />

라도 문제해결에 나서주길 바<br />

로 당시 대응이 적절했는지 등<br />

피의자 모친에 성관계 요구하고<br />

라’고 거듭 요청했지만, A씨가<br />

이를 무시하자 결국 지난해 11<br />

랐지만, 당시 학교 측은 A씨의<br />

결근을 이유로 제대로 된 조사<br />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경찰<br />

에도 수사 의뢰를 요청했다”고<br />

강제추행한 경찰 징역 6개월<br />

월 시교육청과 해당 학교를 찾<br />

를 진행하지 않았고 결과를 통<br />

밝혔다.<br />

피의자 모친에게 성관계를 요구하고 성추행한 혐의로<br />

재판에 넘겨진 경찰관이 실형을 선고받았다.<br />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 정유미 판사는 강제추행 혐<br />

의로 기소된 서울 강서경찰서 소속 김모(52) 경위에게 징<br />

역 6개월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br />

도 명령했다.<br />

재판부는 피해자가 직접 경험하지 않고는 알기 어려운<br />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일관되게 진술하고 있는 점, 피해자<br />

가 제출한 녹취록과 진술이 부합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br />

강제추행 혐의를 인정할 만하다고 판단했다.<br />

만취 상태에서 실언을 한 것에 불과하다는 김 경위 측<br />

주장에 대해서는 “(사건 당시) 피해자에게 전화를 17차례<br />

하고 피해자에게 보낸 문자 내용을 보면 만취한 상태였는<br />

지 의문”이라며 받아들이지 않았다.<br />

재판부는 “경찰 공무원으로서 사건 관계인인 피해자를<br />

사적으로 만나 향응을 요구하고 성희롱 발언을 하는 와<br />

중에 강제추행을 한 것으로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피해<br />

자가 큰 충격을 받아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br />

김 경위는 2022년 12월 자녀의 사건을 해결했다는 구실<br />

로 피해자와 사적으로 만나 신체를 만지고 성관계를 요구<br />

한 혐의로 작년 5월 불구속기소 됐다.<br />

강서경찰서는 재판 결과를 바탕으로 김 경위에 대한 징<br />

계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br />

20년 전 강원 영월에서 발생<br />

한 대표적 장기미제 사건인 일<br />

명 ‘영월 영농조합 간사 피살’<br />

사건의 유력 용의자에 대해 검<br />

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해 주목<br />

된다.<br />

춘천지검<br />

영월지청(김현우<br />

지청장)은 25일 살인 혐의로<br />

A(59·당시 40세)씨의 구속영<br />

장을 청구했다.<br />

검찰은 사건 발생 후 증거<br />

가 부족해 장기 미제로 남겨졌<br />

던 사건을 경찰의 재수사 및 송<br />

치 이후 검찰에서 추가 압수수<br />

색과 감정 등 과학수사를 통해<br />

증거를 보완, 영장을 청구했다<br />

고 밝혔다.<br />

강원지역 대표적 미제 살인<br />

사건인 이 사건은 2004년 8월<br />

‘족적 99.9% 일치’ 검찰,<br />

20년 전 영월 피살사건 피의자 영장<br />

부검 결과 두개골 분쇄골절<br />

및 우측 경동맥 절단으로 사망<br />

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이<br />

나왔다.<br />

이른바 ‘영월 영농조합 간사<br />

피살사건’은 그렇게 세상에 알<br />

려졌다.<br />

당시 경찰은 농민회 사무실<br />

을 출입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br />

데다 출입문 셔터가 내려져 있<br />

고 반항한 흔적이 없는 점에 주<br />

목했다.<br />

숨진 A씨의 바지 주머니에<br />

있던 현금 10만 원이 든 지갑도<br />

그대로 있었다.<br />

현장에는 여러 점의 족적이<br />

증거로 남았는데, 피살사건이<br />

한여름 발생한 만큼 ‘샌들’ 족<br />

적으로 추정됐다.<br />

은 것은 2020년 <strong>6월</strong>. 당시 사<br />

건 현장의 족적과 유력 용의<br />

자 A씨의 족적이 특징점 10여<br />

개가 99.9%의 일치한다는 국<br />

립과학수사연구원의 회신 결<br />

과를 통해 강원경찰청 미제사<br />

건 전담수사팀이 재수사에 나<br />

섰다.<br />

경찰은 이 분석 결과에 현장<br />

족적의 증명력 보강 등의 수사<br />

결과를 토대로 유력 용의자 A<br />

씨를 2020년 11월 춘천지검 영<br />

월지청에 송치했다.<br />

검찰은 3년여에 걸친 증거<br />

보완 등을 통해 A씨가 영농조<br />

합법인 사무실에서 B씨를 흉<br />

기로 찔러 숨지게 한 범인일<br />

것으로 판단하고 영장을 청구<br />

했다.<br />

9일 오후 6시께 영월읍 농민회<br />

사무실에서 발생했다.<br />

피해자는 당시 영월 영농조<br />

합 소속 B(당시 41세)로, 목과<br />

배 등을 흉기에 여러 차례 찔려<br />

숨진 채 발견됐다.<br />

경찰은 범행 현장의 족적과<br />

일치하는 샌들의 주인인 A씨<br />

를 용의선상에 올려놓고 수사<br />

에 나섰지만, 결정적인 증거는<br />

찾지 못했다.<br />

이 사건이 다시 조명을 받<br />

검찰은 “구속 전 피의자 심<br />

문 기일에 검사가 출석해 피의<br />

자의 범죄 혐의, 증거관계 및<br />

구속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br />

으로 의견을 개진하겠다”고<br />

말했다.


75<br />

KOREA TOWN NEWS<br />

JUN 28 2024<br />

기사제보 : info@dallasKTN.com<br />

두 손을 들어보이는 루이스 아르세 볼리비아 대통령<br />

경찰에 연행되는 후안 호세 수니가 전 볼리비아군 합참의장<br />

볼리비아 대통령궁 주변을 장악한 쿠데타군<br />

푸틴, 평양 도착<br />

볼리비아 3시간 천하 … 국민 냉소 속 막내린 ‘라이브 쿠데타’<br />

육군사령관, 대통령 억류하고 유튜브로 반란 과정 버젓이 생중계<br />

대낮에 버젓이 이뤄진 볼리비아의<br />

령과 직접 대면하고 이를 호기롭게 공<br />

패로 막을 내리는 순간이었다.<br />

볼리비아 정부 핵심 인사인 에두아르도<br />

쿠데타 시도는 처참한 실패로 막을 내<br />

개하기도 했다.<br />

경찰에 체포될 처지가 된 수니가 장<br />

델 카스티요 장관은 “그들은 모든 신뢰<br />

렸다.<br />

아르세 대통령은 즉각 병사를 물리라<br />

군은 연행 직전 취재진들에게 음모설을<br />

를 잃었다”고 반박했다.<br />

수도 라파스 도심 대통령궁에 무장한<br />

고 요구했으나 수니가 장군은 이를 거<br />

제기했다.<br />

카스티요 장관은 이번 쿠데타 시도로<br />

군인과 장갑차를 투입해 대통령을 억류<br />

부했다.<br />

그는 “대통령이 내게 상황이 매우 엉<br />

모두 9명이 총상을 입었다고 덧붙였다.<br />

했지만 아무 명분도 지지를 얻지 못한<br />

권력 강탈을 위한 이 같은 반란의 과<br />

망이라고 말했다. 이번주가 매우 중요<br />

마리아 넬라 프라다 테하다 대통령부<br />

채 해산당했다.<br />

정은 현지 언론과 유튜브를 통해 실시<br />

할 것이고 자신의 인기를 높이기 위해<br />

장관도 자작극 주장은 “전적으로 거짓<br />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26일<br />

간으로 국민에게 전해졌다.<br />

뭔가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면<br />

이고 터무니 없다”면서 쿠데타가 실패<br />

(현지시간) 오후 3시께 라파스 시내 무<br />

눈앞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쿠데타에<br />

서 쿠데타 시도가 아르세 대통령의 지<br />

한 건 그저 해군과 공군이 동참하지 않<br />

리요 광장에 진압복을 갖춰 입은 일군<br />

대한 볼리비아 국민, 군부의 반응은 싸<br />

시에 따른 자작극이라고 주장하는 모습<br />

았기 때문일 뿐이라고 말했다.<br />

의 병사들이 집결했다.<br />

늘하기만 했다.<br />

을 보이기도 했다.<br />

볼리비아 검찰청은 이날 저녁 수니가<br />

이들은 장갑차로 광장과 맞닿아 있는<br />

주요 노동자 단체를 비롯한 볼리비아<br />

이처럼 쿠데타 실패 이후 말이 바뀐<br />

장군을 비롯한 쿠데타 시도 연루자 전<br />

대통령궁 입구를 들이받고 내부 진입을<br />

각계에선 반대 성명이 빗발쳤다.<br />

까닭에 수니가 장군이 당초 이러한 사<br />

원을 대상으로 수사를 개시했다고 밝히<br />

시도했다.<br />

국제사회에서도 안토니우 구테흐스<br />

태를 벌이게 된 동기는 아직 명확히 규<br />

면서 ‘최대한의 처벌’이 이뤄지도록 할<br />

쿠데타를 주도한 건 볼리비아군 육<br />

유엔 사무총장은 물론 브라질과 멕시<br />

명하기 힘든 실정이다.<br />

방침이라고 말했다.<br />

군 수장이었던 후안 호세 수니가 장군<br />

코 등 주변국 정상들을 중심으로 규탄<br />

앞서 현지 언론은 수니가 장군이 에보<br />

1825년 스페인에서 독립한 볼리비아<br />

이었다.<br />

이 잇따랐다.<br />

모랄레스 전 대통령이 2025년 차기 대<br />

는 이후 현재까지 무려 190차례에 이르<br />

대통령궁 내부에 들어선 그는 마스크<br />

얼마 지나지 않아 수니가 장군은 고립<br />

선에서 당선된다면 군이 나서서 끌어내<br />

는 쿠데타를 겪었다.<br />

로 얼굴을 가린 수하들에게 둘러싸인<br />

무원에 몰린 처지를 눈으로 확인했다.<br />

릴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가 지<br />

이처럼 쿠데타가 빈번히 벌어지는 까<br />

채 루이스 아르세 대통령이 이끄는 현<br />

아르세 대통령이 군 지휘부를 전격 교<br />

난 25일 직위해제됐다고 보도했다.<br />

닭에 군부 내부에선 쿠데타를 막으려다<br />

정부를 거세게 비난했다.<br />

체하자 대통령궁을 점거했던 병사들은<br />

볼리비아 첫 원주민 출신 대통령인 모<br />

새 정부의 숙청 대상이 될 수 있다는데<br />

“소수만을 위한 게 아닌 진짜 민주주<br />

2시간도 채 되지 않아 전원 철수했다.<br />

랄레스 전 대통령은 2006년부터 2019<br />

대한 불만이 적지 않은 편으로 알려졌다.<br />

의를 회복하려고 군부가 일어섰습니다.<br />

군인들이 사라진 무리요 광장에는 경<br />

년까지 집권하다가 부정선거 논란이 거<br />

볼리비아 정치 전문가 카를로스 사베<br />

우리 어린이들은, 우리 국민에겐 미래<br />

찰이 진입해 질서회복에 나섰다.<br />

세게 일자 사퇴했고, 그의 정치적 후계<br />

드라는 수니가 장군이 벌인 이번 사태<br />

가 없습니다. 군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br />

그 사이 광장에 나선 아르세 대통령<br />

자인 아르세 현 대통령이 후임으로 당<br />

의 경우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한 ‘군<br />

를 위해 싸울 용기를 지니고 있습니다.”<br />

은 국민들에게 “쿠데타에 반대하고 민<br />

선됐다.<br />

인 소수의 모험적 행위’에 불과했다고<br />

수니가 장군은 민중봉기와 쿠데타 기<br />

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나서달라”고 촉<br />

그러나 현재 아르세 대통령과 모랄레<br />

지적했다.<br />

도 등 혐의로 투옥된 야당 지도자 루이<br />

구했다.<br />

스 전 대통령은 대선후보 자리를 놓고<br />

그는 “국내의 다른 어떤 (군) 조직도<br />

스 페르난도 카마초와 자니네 아녜스<br />

아르세 대통령은 “볼리비아 국민 만<br />

경쟁하는 사이가 됐고, 경제난과 야권<br />

동원되지 않았던 걸 볼 때 이번 쿠데타<br />

전 대통령을 비롯한 여러 정치인과 군<br />

세, 민주주의 만세”를 구호처럼 외쳤다.<br />

지도자의 잇따른 투옥으로 정정불안이<br />

시도는 수니가의 측근집단이 육군 지휘<br />

부 인사의 석방을 요구했다.<br />

중무기를 앞세운 쉽게 성공하는 듯 보<br />

심화해 왔다.<br />

권을 놓지 않길 원했던 데에서 비롯된<br />

그는 대통령궁 안에 있던 아르세 대통<br />

이던 쿠데타 시도가 불과 3시간 만에 실<br />

수니가 장군의 ‘자작극’ 주장에 대해<br />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76 | WORLD NEWS KOREA TOWN NEWS JUN 28 2024<br />

아프간, 사상 첫 크리켓 월드컵 4강 … ‘탈레반 치하’ 국민 열광<br />

아프간 호스트에서 자국의 크리켓월드컵 4강 진출을 기뻐하는 주민<br />

이슬람 무장 정파 탈레반 치하에서 경 컵 8강 경기에서 115/5점을 얻어 방글<br />

제난과 자연재해로 신음 중인 아프가니 라데시(105점)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br />

스탄 국민이 모처럼 날아든 희소식으로 아프간이 크리켓 T20 월드컵에서 4강<br />

열광했다.<br />

에 오른 것은 사상 처음이다.<br />

25일(이하 아프간 시간) 로이터통신 심각한 경제난 때문에 당국으로부터<br />

등 외신에 따르면 아프간 크리켓 국가 변변한 지원조차 받지 못한 것으로 알<br />

대표팀은 이날 서인도제도 세인트빈센 려진 아프간 대표팀은 4강 진출 과정에<br />

트그레나딘에서 열린 크리켓 T20 월드 서 호주, 뉴질랜드 등 강팀을 잇달아 꺾<br />

으며 파란을 일으켰다.<br />

연승 가도 끝에 아프간 대표팀이 4강<br />

진출 티켓을 놓고 방글라데시와 맞붙자<br />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됐다.<br />

해당 경기는 아프간 시간 기준으로 이<br />

른 아침인 오전 5시부터 시작했지만, 카<br />

불, 잘랄라바드, 호스트 등 주요 도시 교<br />

차로에는 수많은 인파가 모여 대형 스<br />

크린으로 중계되는 경기 영상을 지켜봤<br />

다. 아프간이 극적으로 방글라데시마저<br />

제압하자 전국에 환호성이 울려 퍼졌다.<br />

카불 주민 샤 모함마드는 “지금 내 행<br />

복을 표현할 말을 찾지 못할 정도”라며<br />

“이번 경기는 모든 아프간 국민을 위한<br />

거대한 승리”라고 기뻐했다.<br />

하미드 카르자이 전 대통령도 엑스<br />

(X·옛 트위터)에 대표팀과 국민에 축하<br />

메시지를 전하며 “계속 승리하기를 바<br />

란다”고 썼다.<br />

탈레반 당국도 아프간 대표팀에 축하<br />

메시지를 전했다. 당국은 아미르 칸 무<br />

타키 외교장관 직무대행이 대표팀 주장<br />

인 라시드 칸에게 직접 화상 전화를 걸<br />

어 축하한다는 말을 전했다고 밝혔다.<br />

탈레반은 과거 통치기(1996∼2001<br />

년) 때는 스포츠 대부분을 금지했지만<br />

2021년 재집권 이후에는 여성 스포츠를<br />

제외한 운동 경기 대부분을 허용했다.<br />

탈레반은 특히 크리켓에 대해 상당<br />

히 우호적인 입장으로 알려졌다. 크리<br />

켓의 경우 과거 통치기 초반에는 금지<br />

됐지만, 크리켓에 대한 국민 관심이 커<br />

지자 2000년부터는 예외적으로 허용되<br />

기도 했다.<br />

다만 탈레반은 여성 교육, 언론 자유<br />

등 다른 인권 분야에서는 여전히 강압<br />

적 통치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 속<br />

에 경제는 더욱 곤경에 처했고 강진과<br />

홍수 등 대형 자연재해가 이어지면서<br />

국민 어려움은 가중되는 상황이다.<br />

WHO “세계 성인 31% 몸 충분히 안 움직여”<br />

전 세계 성인의 3분의 1은 세계보건기구(WHO)<br />

가 제시한 권장치에 못 미치는 신체 활동을 하는<br />

것으로 조사됐다.<br />

WHO는 26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새<br />

로 분석된 데이터에 의하면 2022년 기준으로 전<br />

세계 성인 가운데 31%인 18억명 정도가 신체 활<br />

동 권장량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br />

혔다.<br />

이같은 신체 활동 권장량 미달률은 2010년보다<br />

약 5%포인트 늘었고 2030년에는 35%까지 증가<br />

할 것으로 예상됐다.<br />

WHO의 권고는 일주일에 150분 이상의 중강도<br />

신체 활동을 하거나 75분 이상의 고강도 신체 활<br />

동을 하는 것이다.<br />

중강도 신체 활동은 ▲ 빠르게 걷기(시속 6km 미<br />

만) ▲ 집안일 ▲ 등산(낮은 경사) ▲ 자전거 타기<br />

(시속 16km 미만) ▲ 골프 ▲ 테니스, 배드민턴, 탁<br />

구 등 라켓 스포츠 연습 ▲ 가볍게 춤추기 등이다.<br />

고강도 신체활동으로는 ▲ 상자나 가구 등 무거<br />

운 물건 옮기기 ▲ 달리기 ▲ 등산(높은 경사 혹<br />

은 무거운 배낭) ▲ 자전거 타기(시속 16km 이상)<br />

▲ 라켓 스포츠 시합 ▲ 격하게 춤추기 등이 있다.<br />

WHO는 이 같은 권고 수준에 못 미치게 생활하<br />

면 심장마비나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이나 당뇨<br />

병, 치매, 유방암·결장암 등의 병을 얻을 위험이<br />

증가한다고 지적했다.<br />

신체 활동 부족률은 아시아·태평양 내 고소득<br />

국가와 남아시아 지역에서 40%를 훨씬 웃도는 수<br />

준으로 높게 관찰됐다고 WHO는 전했다.<br />

한국의 권고치 미달률도 세계 평균보다 훨씬 크<br />

다. 보건복지부가 올해 1월 소개한 우리나라 성인<br />

의 WHO 신체 활동 권장치 미달률은 2021년 기준<br />

으로 52.1%에 달한다.<br />

WHO는 신체 활동 부족 현상은 성별·연령별 격<br />

차도 있다고 설명했다.<br />

성인 여성의 권장치 미달률이 34%로, 남성<br />

(29%)보다 높고 60세 이상 고령자가 상대적으로<br />

나이가 적은 성인보다 덜 활동적으로 나타났다.<br />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br />

총장은 “현재의 우려스러운 추세를 되돌리기 위<br />

해 각국은 신체 활동 증진을 위한 강력한 정책과<br />

지원 사업을 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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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28 2024 KOREA TOWN NEWS | 77


78 | WORLD NEWS KOREA TOWN NEWS JUN 28 2024<br />

아르헨, 세자릿수 연간 인플레에서<br />

‘기술적 경기침체’로 급락<br />

세자릿수 연간 인플레이션으로 신음하는 아르헨티나<br />

경제가 두 분기 연속 역성장하면서 경기침체 우려까지 키<br />

우고 있다.<br />

아르헨티나 통계청(INDEC)은 24일(현지시간) <strong>2024년</strong><br />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2.6%로 집계됐다고<br />

밝혔다. 이로써 아르헨티나 경제는 지난해 4분기(-1.9%)<br />

에 이어 또다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면서, 두 개 분기<br />

연속 역성장으로 정의되는 시장의 기술적 경기침체 기준<br />

에 다다랐다. 올 1분기 GDP는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5.1%<br />

감소한 수치다.<br />

역성장 ‘주범’은 산업 분야 전반에 자리하고 있는 것으<br />

로 나타났다. 건설(-19.7%), 금융업(-13.0%), 운송통신업<br />

(-1.1%) 등 경기가 눈에 띄게 가라앉았다고 아르헨티나<br />

통계청은 전했다. 반면 농축산업(10.0%), 광업(8.0%), 어<br />

업(3.2%) 등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br />

환율 평가절하,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연 276.4%), 임<br />

금 및 연금 구매력 하락으로 민간 소비가 전년 동기 대비<br />

6.7% 후퇴했다고 아르헨티나 통계청은 덧붙였다.<br />

현지 일간 라나시온은 “소비 둔화세가 뚜렷하고 기업투<br />

자는 전반적으로 위축돼 있다”며, 경기 둔화 내지 침체로<br />

향하고 있다는 부정적 시장 관측을 전했다.<br />

실제, 세계은행(WB)은 지난 11일 아르헨티나 올해 경<br />

제성장률 예상치를 기존 -2.8%에서 -3.5%로 하향 조정<br />

했다.<br />

지난해 극심한 가뭄에 따른 농업 분야 작황이 회복되지<br />

않을 경우 무역수지 감소에 따라 -6.0%까지 곤두박질칠<br />

수 있다고 WB는 전망했다.<br />

국제통화기금(IMF) 역시 보고서에서 2025년까지 5.0%<br />

성장의 반등을 예상하면서도, “정부 정책을 향한 사회적<br />

긴장 속에 시장 전망보다 더 장기적으로 경기침체를 경험<br />

할 위험도 관찰된다”고 전했다.<br />

아르헨티나 페르가미노 농가의 콩 수확<br />

中 서 스쿨버스 기다리던 日 모자<br />

흉기 피습 … 中 “사건 발생 유감”<br />

중국에서 하교하는 자녀를<br />

맞으러 나간 일본인 모자( 母<br />

子 ) 등 3명이 흉기 난동으로 부<br />

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br />

25일 아사히신문 등 보도에<br />

따르면 전날 오후 중국 동부 장<br />

쑤성 쑤저우시 버스 정류장에<br />

서 일본인 여성 및 미취학 아동<br />

인 아들과 일본인 학교 스쿨버<br />

스 중국인 여성 안내원 등 총 3<br />

명이 중국인 남성이 휘두른 흉<br />

기에 다쳤다.<br />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br />

있는 일본인 모자는 생명에 지<br />

장은 없지만 스쿨버스 중국인<br />

안내원은 흉기에 찔려 중태인<br />

것으로 알려졌다.<br />

이날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br />

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br />

는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유감<br />

을 표한다”면서도 “내가 말하<br />

고 싶은 것은 경찰이 이를 우발<br />

적 사건이라고 일차적으로 판<br />

단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br />

그러면서 “중국은 세계에서<br />

공인된 가장 안전한 국가 가운<br />

데 한 곳으로, 우리는 시종일관<br />

외국인이 중국에서 여행·공부·<br />

비즈니스·생활을 하는 것을 환<br />

영한다”고 강조했다.<br />

용의자인 중국인 남성은 하<br />

교 중인 어린이를 태운 쑤저우<br />

일본인학교 스쿨버스가 정류장<br />

에 도착했을 때 버스를 기다리<br />

던 이 모자를 덮쳤고, 범행 후<br />

스쿨버스 여성 안내원과 주변<br />

학부모 등에게 제압당했다.<br />

경찰은 이 남성을 조사하고<br />

있지만 범행 동기 등은 아직 밝<br />

혀지지 않았다.<br />

쑤저우시는 상하이시에 인접<br />

한 인구 1천300만명 도시로 일<br />

본 기업도 많이 진출해 있다.<br />

이 사건 이후 주중국 일본대<br />

사관은 최근 중국 각지 공원이<br />

나 학교 등 사람이 모이는 장소<br />

에서 흉기 관련 사건이 일어나<br />

고 있다면서 “외출 시 주위 상<br />

황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br />

이 사건으로 쑤저우 일본인<br />

학교는 이날 휴교했으며 베이<br />

징과 상하이 등 중국에 있는 다<br />

른 지역 일본인 학교에서는 경<br />

비가 강화됐다.<br />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br />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오전 기자<br />

회견에서 “유감”이라면서 “피해<br />

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br />

고 밝혔다.<br />

하야시 장관은 “주상하이 일<br />

본총영사관이 일본인 보호 관<br />

점에서 중국 당국에 재발 방지<br />

사건이 발생한 중국 장쑤성 버스 정류장 현장<br />

와 상세 정보 공유 등을 요청했<br />

다”고 말했다.<br />

중국에서는 이달 10일 동북<br />

부 지린성 지린시 도심 베이산<br />

공원에서도 대학 강사인 미국<br />

인 4명이 중국인 남성이 휘두<br />

른 흉기에 다쳤다. 피해자 중에<br />

는 아담 자브너 아이오와주 하<br />

원의원의 형도 포함돼 있었다.<br />

중국측은 이 사건이 우발적<br />

으로 발생했음을 부각했지만,<br />

중국 내 반미 정서와 관련돼 있<br />

다는 시각도 일부 있다.<br />

마오닝 대변인은 짧은 기간<br />

안에 외국인 피습 사건이 잇따<br />

라 발생한 것에 대한 중국 입장<br />

을 묻는 취재진에 “내가 이야기<br />

하고 싶은 것은 이와 유사한 우<br />

발적인 사건은 세계 어느 국가<br />

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이<br />

라고 답했다.<br />

그는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br />

안전한 나라라고 했는데, 그 말<br />

을 무슨 척도로 뒷받침하는 건<br />

가”라는 질문에는 “당신(기자)<br />

이 중국에 생활하고 있다면 느<br />

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여러<br />

분의 평가·논평이고, 중국에 여<br />

행 온 사람과 중국 인민의 평가<br />

로 중국에서 생활하는 우리는<br />

안전하다고 느낀다”고 했다.


JUN 28 2024 • KOREA TOWN NEWS WORLD NEWS | 79<br />

‘위키리크스’ 어산지, 英 교도소 떠나 사이판행 … “자유다”<br />

유엔인권사무소 “환영” … 국경없는기자회 “언론의 자유 승리”<br />

정부 기밀을 폭로해 미국 방<br />

첩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위키<br />

리크스 창립자 줄리언 어산지<br />

(52)가 영국을 떠나 최종 석방<br />

을 위한 심리가 진행될 북마<br />

리아나제도 사이판으로 출발<br />

했다.<br />

위키리크스는 24일(현지시<br />

간) 밤 엑스(X·옛 트위터)에<br />

“줄리언 어산지는 자유다. 1천<br />

901일간 지낸 벨마시 교도소를<br />

떠났다”며 “런던 고등법원의<br />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br />

허가를 받아 스탠스테드 공항<br />

에서 풀려나 항공편으로 영국<br />

을 떠났다”고 밝혔다.<br />

영국 떠나는 위키리크스 창립자 어산지<br />

어산지 지지자들이 설치한 조형물<br />

이는 미국 법무부와 형량 합<br />

주와 가까운 북마리아나 제도<br />

가안보 위협이라고 봤다.<br />

주 고등판무관과 동행하고 있<br />

산지도 “아들의 시련이 마침내<br />

의에 따른 것이다.<br />

에서 심리를 진행하게 됐다고<br />

어산지는 영국 주재 에콰도<br />

다고도 전했다.<br />

끝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br />

AFP 통신이 인용한 북마리<br />

설명했다.<br />

르 대사관에서 망명 생활을 하<br />

어산지의 가족은 일제히 환<br />

유엔 인권 사무소와 국제<br />

아나제도 법원 서류와 어산지<br />

어산지는 사이판 법원에서<br />

다가 2019년 영국 당국에 체포<br />

영을 표하며 지지자에 대한 감<br />

언론 단체도 환영의 뜻을 밝<br />

부인 스텔라에 따르면 어산지<br />

이미 영국 교도소에서 보낸 기<br />

됐으며 영국 법정에서 미국 및<br />

사의 뜻을 밝혔다.<br />

혔다.<br />

는 국방 정보의 획득 및 유포<br />

간인 5년형을 선고받고 바로<br />

영국 정부와 미국 송환을 둘러<br />

어산지의 변호인이었다가 연<br />

유엔<br />

인권최고대표사무소<br />

를 모의한 혐의 한 건에 대해<br />

풀려날 것으로 전망된다.<br />

싼 공방을 계속했다.<br />

인 사이가 돼 2022년 옥중 결<br />

(OHCHR)의 리즈 스로셀 대변<br />

유죄를 인정하는 대신 일정<br />

어산지는 미국 육군 정보분<br />

어산지의 모국 호주는 미국<br />

혼한 부인 스텔라는 엑스에 “줄<br />

인은 AFP 통신에 “우리는 줄리<br />

시간이 지나 자유인으로 석방<br />

석원인 첼시 매닝을 설득해 기<br />

에 어산지 기소 중지와 귀국 허<br />

리언은 자유다”라며 “여러 해<br />

언 어산지가 영국에서 풀려난<br />

된다.<br />

밀로 취급되는 외교 전문과 국<br />

용을 요구해 왔다.<br />

동안 이 일이 일어나도록 성원<br />

것을 환영한다”며 “거듭 언급<br />

어산지가 탄 전세기는 급유<br />

방 정보를 빼돌려 2010년 위키<br />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br />

해준 여러분에게 우리의 엄청<br />

했듯이 이 사건은 일련의 인권<br />

를 위해 태국 방콕에 기착했으<br />

리크스를 통해 폭로한 혐의를<br />

는 25일 호주 의회에서 “어산<br />

난 사의를 표현할 말이 없다”<br />

우려를 제기했던 사안으로, 향<br />

며 이날 저녁 다시 사이판으로<br />

받아 왔다.<br />

지와 그의 활동에 대한 여론과<br />

고 썼다.<br />

후 수일간 진전 상황을 지켜볼<br />

출발할 예정이다.<br />

그의 폭로는 언론의 자유와<br />

별개로 이 사건을 너무 오래 끌<br />

그는 BBC에는 “지난 24시간<br />

것”이라고 말했다.<br />

사이판 법원에서는 26일 오<br />

알 권리 보장을 촉구하는 전 세<br />

어왔다”며 “그가 계속 수감된<br />

동안 진짜 이 일이 일어나는 건<br />

국경없는기자회(RSF)는 엑<br />

전 어산지에 대한 최종 선고 공<br />

계 활동가들의 지지를 받았으<br />

다고 얻어지는 것은 없으며 우<br />

지 확신할 수 없었다”며 “여러<br />

스에 “어산지가 자유를 찾아 대<br />

판이 진행된다.<br />

나 미국 검찰은 이를 언론의 취<br />

리는 그가 호주에 돌아오기를<br />

감정의 소용돌이를 느낀다. 기<br />

단히 안도했다”며 “이는 저널<br />

미국 측은 어산지가 미국행<br />

재 수준을 넘어 무차별적으로<br />

원한다”고 말했다.<br />

쁘고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br />

리즘, 그리고 언론의 자유의 승<br />

을 거부해 어산지의 모국인 호<br />

기밀정보를 훔쳐 폭로하는 국<br />

그는 현재 어산지가 주영 호<br />

어산지의 어머니 크리스틴 어<br />

리”라고 밝혔다.


80 | KOREA TOWN NEWS<br />

JUN 28 2024


JUN 28 2024 • KOREA TOWN NEWS WORLD NEWS | 81<br />

OECD 합계출산율 60년새 반토막 … ‘꼴찌’ 한국은 8분의1로 추락<br />

1960∼2022년 3.3→1.5명 사상 최저 … 韓 6→0.78명 최하위<br />

세계 주요국의 평균 합계출산율이<br />

은 한국(81%), 이탈리아(80%), 그리스<br />

1960년 이후 반 토막 난 것으로 집계됐<br />

(78%)에서 높았다. 25∼54세 중 자신<br />

다. 같은 기간 한국은 8분의 1 수준으로<br />

이나 직계가족이 단기간 내 실직할 가<br />

추락했다.<br />

능성을 우려하는 비율은 그리스(81%),<br />

20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br />

멕시코(78%)에서 높았고 한국은 64%<br />

표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1960년 3.34<br />

였다.<br />

명이었던 OECD 38개 회원국 평균 합계<br />

보고서는 또한 “부모가 되는 것 외에<br />

출산율은 2022년 절반 이하인 1.51명으<br />

서 삶의 의미를 찾는 젊은 남녀가 점점<br />

로 떨어졌다. 2022년 합계출산율은 사<br />

늘고 있으며 자녀를 갖지 않는 데 대한 (<br />

상 최저다.<br />

사회적) 용인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br />

같은 기간 한국은 6명에서 0.78명으로<br />

고 설명했다.<br />

낮아져 거의 8분의 1로 급락했다. 2022<br />

전문가들은 출산율 하락이 각국 경제<br />

년 기준 OECD 회원국 중 최하위이기도<br />

와 사회에 큰 압박이 될 것이라고 경고<br />

하다.<br />

평균 출산 연령은 2000년 26.5세에<br />

보고서는 “젊은 세대는 현실적인 어<br />

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출산율이 획기적<br />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br />

서 2022년 30.9세로 높아졌다. 이 기간<br />

려움과 인식의 변화를 겪고 있다”며 “젊<br />

으로 높아지지는 않을 것이므로 저출생<br />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로, 통상 2.1명<br />

한국은 29세에서 32.5세로, 이탈리아는<br />

은이들은 경제적 독립, 고용·주택시장<br />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br />

이 인구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수준으<br />

30.4세에서 32.4세로, 스페인은 30.7세<br />

에서의 정착에서 점점 더 어려움을 느<br />

이번 보고서 역시 성평등을 촉진하는<br />

로 여겨진다.<br />

에서 32.6세로 각각 올라갔다.<br />

낀다”고 설명했다.<br />

정책과 경제적 지원 등이 최선책이라면<br />

국가별로는 2022년 기준 스페인(1.16<br />

1975년생 여성의 무자녀 비율은 일본<br />

이어 “상승하는 주거 비용도 출산율<br />

서도 저출생 시대가 계속될 것으로 전<br />

명)과 이탈리아(1.24명), 폴란드(1.26<br />

28.3%, 스페인 23.9%, 이탈리아 22.5%<br />

에 부정적 요인이며 코로나19와 기후<br />

망되는 만큼 이에 정책적으로 대비해야<br />

명), 일본(1.26명), 그리스(1.32명), 캐나<br />

로 한 세대 전인 1955년생 여성(각각<br />

위기, 생활비 급등 등 연속적인 글로벌<br />

한다고 지적했다.<br />

다(1.33명) 등의 합계출산률이 낮았으<br />

11.9%, 9.5%, 11.1%)의 배 이상이었<br />

위기로 젊은 세대의 경제적 불안이 커<br />

보고서는 “인구 고령화는 세수 감소<br />

나 1명 이하인 곳은 OECD 회원국 중 한<br />

다. 한국의 경우 1955년생은 8.3%였고<br />

졌다”고 지적됐다.<br />

와 정부 지출 증가로 이어져 재정적 압<br />

국이 유일했다.<br />

1975년생은 12.9%로 집계됐다.<br />

보고서에는 젊은 세대가 부모에게서<br />

박이 커질 것”이라며 “이민 정책, 생산<br />

OECD 전반적으로 평균 출산 연령이<br />

저출생의 원인은 경제적 부담부터 젊<br />

독립하지 못하고 실직 걱정에 시달리는<br />

성 향상은 물론이고 건강을 유지하며<br />

높아지고 평생 자녀를 갖지 않는 비율<br />

은 세대의 가치관 변화 등 복합적인 것<br />

것을 현실적 어려움으로 꼽았다.<br />

더 오래 일하도록 돕는 조치가 필요하<br />

도 상승했다.<br />

으로 조사됐다.<br />

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20대의 비율<br />

다”고 강조했다.<br />

‘작년 834명 처형’ 이란 인권 도마 … 언론 억압·성차별도 지적<br />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지난해 800명<br />

유로 경찰에 끌려간 여성 마흐사 아미<br />

만명이 초등교육을 받지 못하는 등 이<br />

위임하고 있으며 편견이 섞인 접근 방<br />

이상이 사형을 당한 이란의 인권 상황<br />

니(사망 당시 22세)가 의문사한 뒤 전국<br />

란의 인권 현실엔 우려할 부분들이 발<br />

식을 취한다”면서 “이는 인권 증진과 관<br />

이 현안으로 다뤄졌다.<br />

적으로 확산한 ‘히잡 시위’와 관련해서<br />

견된다”고 했다. 알 나시프 부대표는 이<br />

련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br />

21일(현지시간) 유엔 인권최고대표사<br />

는 남성 가담자 9명의 사형이 집행됐다.<br />

란이 유엔의 인권 조사에 협력할 것을<br />

또 “이란은 가장 심각한 범죄에 대해<br />

무소(OHCHR)에 따르면 OHCHR은 전<br />

이를 두고 보고서는 “매우 유감스러<br />

촉구하기도 했다.<br />

서만 사형을 집행했고 사형 적용 범죄<br />

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인권이사회<br />

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지난해<br />

보고서 내용에 이란은 반발했다.<br />

를 줄이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며<br />

에 이란 인권 현황에 관한 보고서를 제<br />

아동 사형 집행자가 2명이나 나온 점도<br />

알리 바헤이니 주제네바 이란대표부<br />

“곧 우리는 총선을 시행할 예정이고 민<br />

출했다.<br />

개탄스럽다며 18세 미만 범죄자에 대한<br />

대사는 회의장에서 “유엔 인권이사회가<br />

주주의를 증진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br />

나다 알 나시프 OHCHR 부대표는 “이<br />

사형 집행을 금지할 것을 보고서는 촉<br />

보고서나 조사 관련 업무를 선별적으로<br />

증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br />

보고서는 작년 8월부터 올해 3월까지의<br />

구하기도 했다.<br />

인권 상황을 다룬 것”이라고 소개했다.<br />

이란의 언론 및 표현 자유 통제도 도<br />

보고서는 지난해 834명이 처형된 이<br />

마 위에 올랐다.<br />

란의 사형집행 문제를 집중 조명했다.<br />

보고서는 “언론인과 작가들이 이란<br />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사형 집행 규<br />

당국의 표적이 됐고 2023년에는 최소<br />

모는 전년 대비 43% 증가한 것으로, 마<br />

49명이 수감됐다”면서 “히잡 시위와 관<br />

약사범에 대한 집행 건수의 경우 84%<br />

련해 자신의 견해를 표현했던 예술가<br />

나 늘어났다고 전했다.<br />

투마즈 살레히가 사형을 선고받는 등<br />

특히 전체 사형 집행 건수의 20%가<br />

예술가들도 표적이 됐다”고 전했다.<br />

소수민족인 발루치족을 대상으로 하는<br />

보고서는 “여성에 대한 히잡 착용 의<br />

것이어서 제도 운용이 불균형적이라고<br />

무 위반시 처벌 조항을 강화하는가 하<br />

보고서는 지적했다.<br />

면 13세 이상 소녀와 15세 이상 소년에<br />

2022년 9월 복장 규정을 어겼다는 이<br />

대한 아동 결혼을 허용하고 장애아동 3<br />

유엔 인권이사회 회의장 모습


Austin, Killeen, San Antonio, Houston<br />

News<br />

82<br />

JUN 28 2024<br />

성폭행범 제압 텍사스 한인 태권도 가족 화제 … “할일 했을 뿐”<br />

휴스턴 ‘용인 태권도’ 안한주 관장 가족 5명, 여성 비명 듣고 현장 달려가<br />

텍사스주에서 태권도장을 운<br />

기 위해 신속한 조치에 나선 용<br />

영하는 한인 가족이 성폭행당<br />

인 태권도장에 감사한다”고 인<br />

할 뻔한 10대 소녀를 구해 현지<br />

사했다.<br />

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br />

가해자인 로빈슨은 여성을<br />

텍사스 휴스턴 일대 치안을<br />

불법으로 감금하고 성폭행을<br />

책임지는 해리스 카운티 보안<br />

시도한 혐의와 그를 제압하려<br />

관 에드 곤살레스는 지난 19<br />

는 안씨 등을 폭행한 혐의로 기<br />

일(수) 엑스(X·옛 트위터) 계<br />

소됐다.<br />

정에 “한 그룹의 착한 사마리<br />

곤살레스 보안관의 이런 게<br />

아인들이 범죄 피해자를 구하<br />

시 글에 미국인들은 “브라보”,<br />

러 돌진했다”며 휴스턴 외곽<br />

“영웅들이 늘 망토를 두르는<br />

의 ‘용인 태권도’ 관장 안한주<br />

것은 아니다”, “영웅들 … 정말<br />

(59) 씨 가족의 용감한 활약상<br />

위대한 사람들”, “놀라운 가족!<br />

을 소개했다.<br />

잘했다” 등의 댓글로 찬사를<br />

미국 텍사스에서 성폭행범을 제압한 안한주(가운데) 씨 가족<br />

지난 18일 오후 4시께 안씨<br />

보냈다.<br />

해보라고 했었는데, 갑자기 여<br />

물게 했고, 범인이 도망가지 못<br />

일하는 아르바이트생들이 다들<br />

가족은 태권도장 옆에 있는 상<br />

안한주 관장의 부인 안홍연<br />

자 비명이 들려서 곧바로 뛰어<br />

하게 문을 잠갔다”고 전했다.<br />

자식 같다는 마음에 그냥 다른<br />

점에서 여성의 비명을 듣고 곧<br />

(55) 씨는 이날 연합뉴스와 전<br />

들어갔다”고 당시 상황을 전<br />

안 관장은 용인대 태권도학<br />

생각 없이 바로 뛰어간 것 같<br />

장 달려가 17세 여성 점원을 성<br />

화 인터뷰에서 “이렇게까지<br />

했다.<br />

과 출신으로 30여년간 태권도<br />

다”고 말했다.<br />

폭행하려던 남성 알렉스 로빈<br />

일이 커질 줄은 몰랐다”며 웃<br />

이들이 가게 안으로 들어갔<br />

를 가르쳐왔지만, 실제 범죄 현<br />

다시 비슷한 상황을 맞는다<br />

슨(19)을 제압하고 피해 여성<br />

었다.<br />

을 때 문제의 남성이 피해 여성<br />

장에서 이렇게 무술을 쓴 것은<br />

면 나서겠느냐는 질문에도 그<br />

을 구조했다.<br />

이어 “그저 위험에 처한 여자<br />

을 창고 형태의 방으로 끌고 들<br />

처음이라고 홍연 씨는 전했다.<br />

는 주저함 없이 “똑같을 것”이<br />

곤살레스 보안관은 “경찰관<br />

애를 도와준 것일 뿐”이라며<br />

어가는 것을 봤고, 따라 들어간<br />

미국은 범죄자들이 총기를<br />

라고 답했다.<br />

들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태권<br />

“해야할 일을 한 것이라고 생각<br />

안씨 가족은 남자가 여성을 성<br />

소지하는 경우가 많아 아무리<br />

안 관장은 태권도 8단에 합기<br />

도 사범들이 가해 남성을 바닥<br />

한다”고 몸을 낮췄다.<br />

폭행하려는 것을 목격했다.<br />

무술 유단자라 하더라도 맨몸<br />

도 6단, 딸 현정(22) 씨와 두 아<br />

에 누르고 있었다”며 “조사 결<br />

그에 따르면 사건 당일 안씨<br />

안씨는 “남편이 그 남자를 바<br />

으로 대응하기는 쉽지 않은 일<br />

들 형빈(20)·성훈(18) 씨는 각<br />

과, 태권도 사범들이 피해 여성<br />

가족은 오후 2시가 좀 넘어 도<br />

로 덮쳤고, 이 사람이 제압당하<br />

이다.<br />

각 태권도 5단, 홍연 씨는 태권<br />

을 가해자로부터 떼어냈을 때<br />

장에 나왔는데, 그때부터 못 보<br />

니까 남편의 팔을 물고 상처를<br />

당시 범인이 총기나 흉기를<br />

도 4단으로, 가족 모두 태권도<br />

이 남성이 공격하기 시작했지<br />

던 남성이 옆 가게 안에 있는 것<br />

냈다”며 “우리 아들들이 그걸<br />

갖고 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br />

고수들이다.<br />

만, 이 사범들은 평소 훈련한 기<br />

을 보고 수상하다고 여겼다.<br />

보고 놀라서 같이 달려들었다”<br />

생각해보지 않았느냐는 질문<br />

안 관장은 1994년 미국으로<br />

술을 활용해 그를 제압하고 붙<br />

안씨는 “그 가게 창을 통해<br />

고 긴박했던 순간을 떠올렸다.<br />

에 홍연 씨는 “사실 무모하긴<br />

이주해 휴스턴에 터를 잡고 태<br />

잡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br />

비친 모습이 아무래도 안 좋아<br />

또 “나와 딸은 그 여자 점원을<br />

했다”며 “다만 남편이 워낙 태<br />

권도를 전파해 왔다고 한다.<br />

그러면서 “피해자를 보호하<br />

서 남편이 애들에게 한번 체크<br />

데리고 나와 도장 안에 잠시 머<br />

권도를 오래 했고, 그 가게에서<br />

기사제공=연합뉴스


JUN 28 2024 KOREA TOWN NEWS | 83


84 | KOREA TOWN NEWS<br />

JUN 28 2024


JUN 28 2024 KOREA TOWN NEWS | 85


C<br />

86 | ENTRAL TEXAS NEWS<br />

KOREA TOWN NEWS • JUN 28 2024<br />

미인<br />

엘파소 71세 여성 미스유니버스 USA<br />

‘역대 최고령’ 참가<br />

마리사 테이요<br />

선발대회인 미스 유니버스 USA<br />

에 71세 여성이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br />

22일(토) NBC 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br />

21일 힐튼 휴스턴 포스트 오크 호텔에서<br />

개막한 미스 텍사스 USA 선발대회에 71<br />

세의 마리사 테이요 씨가 참가했다.<br />

테이요 씨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약 100<br />

명의 ‘젊은’ 여성들과 미스 텍사스 자리를<br />

두고 당당하게 경쟁한다. 우승하면 전국<br />

대회인 미스 USA에 출전하게 된다.<br />

테이요 씨는 미스 유니버스 USA 역대<br />

최고령 참가자다.<br />

지난해까지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br />

에는 18∼28세까지 나이 제한이 있었<br />

다. 그러나 올해 대회부터는 전격적으<br />

로 이를 폐지하면서 테이요 씨는 참가<br />

할 수 있었다. 결혼한 여성은 물론, 임신<br />

하거나 이혼한 여성도 참가할 수 있다.<br />

테이요 씨는 텍사스 서부에 있는 도시<br />

엘 파소(El Paso) 출신으로 평소 운동과<br />

댄스 등으로 건강 관리를 해왔다. 가족<br />

관계는 알려지지 않았다.<br />

그는 인스타그램에 “대회에 참가할<br />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여성들이 육체<br />

적, 정신적으로 최고의 자신이 되기 위<br />

해 노력하고, (나의 참가로) 모든 연령<br />

대에 아름다움이 있다고 믿도록 영감을<br />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br />

이어 “당신의 꿈을 좇기에 (지금도)<br />

결코 늦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br />

싶다”며 자신의 꿈을 좇는 것에 대해 이<br />

보다 더 의욕적으로 느낀 적이 없다고<br />

자랑스러워했다.<br />

테이요 씨의 인스타그램에는 “당신에<br />

게 투표하겠다”는 등 응원의 댓글이 잇<br />

따랐다.<br />

앞서 아르헨티나에서도 올해 60세인<br />

알레한드라 로드리게스씨가 지역 예선<br />

인 미스 유니버스 부에노스아이레스에<br />

서 우승을 차지해 돌풍을 일으켰고, 전<br />

국 대회인 미스 유니버스 아르헨티나에<br />

서는 1위를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최고<br />

의 얼굴’로 뽑혀 관심을 끌었다.<br />

기사제공=연합뉴스<br />

테슬라 사이버트럭 또 2만2천대 리콜 …<br />

와이퍼·짐칸 부품 결함<br />

테슬라가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br />

의 일부 부품 결함에 대해 또 두 건의 리<br />

콜을 실시한다.<br />

25일(현지시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br />

(NHTSA)에 따르면 테슬라의 사이버트<br />

럭 앞 유리창 와이퍼와 짐칸의 트림 부<br />

품에 결함이 발견됐다.<br />

NHTSA는 “일부 차량 앞 유리 와이퍼<br />

모터 컨트롤러가 전기 과부하로 작동이<br />

멈출 수 있다”며 “와이퍼가 작동하지 않<br />

으면 가시성이 저하돼 충돌 위험이 높<br />

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br />

또 짐칸 트림 부품과 관련해서는 “주<br />

행 중 풀리거나 떨어져 나갈 수 있다”며<br />

“그럴 경우 다른 운전자들에게 위험을<br />

초래해 부상이나 충돌 위험을 증가시킬<br />

수 있다”고 설명했다.<br />

리콜 대상은 작년부터 최근까지 인도<br />

된 사이버트럭 각각 1만1천대 등 총 2만<br />

2천여대다. 이번 리콜은 사이버트럭이 지<br />

난해 11월 30일 처음 주문 고객에게 인도<br />

되기 시작한 이후 세 번째와 네 번째다.<br />

테슬라는 앞서 지난 4월에는 가속 페<br />

달 패드 문제로 사이버트럭 약 4천 대를<br />

리콜한 바 있다.<br />

지난 2월에는 경고등 계기판의 글자<br />

크기가 규정보다 작은 문제를 시정하기<br />

위해 모델S와 모델Y 등 219만대를 리콜<br />

했는데, 여기에 사이버트럭도 포함됐다.<br />

기사제공=연합뉴스<br />

테슬라의 ‘사이버 트럭’


JUN 28 2024 KOREA TOWN NEWS | 87


88 | KOREA TOWN NEWS<br />

JUN 28 2024<br />

센트럴 텍사스 지국<br />

광고 문의 및 신청<br />

| 512-828-2993 | 정순광 지국장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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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28 2024 • KOREA TOWN NEWS<br />

C<br />

ENTRAL TEXAS NEWS | 89<br />

낙태 금지되자 美 텍사스서 신생아·영아사망 증가<br />

영아사망률 8%↑, 선천성 장애 영아사망도 23%↑<br />

하기 위한 검사는 이보다 훨씬<br />

에서 발표됐다.<br />

뒤에 이뤄진다.<br />

판결 이후 2년이 지난 현재<br />

구개열이나 일부 심장 기형<br />

여러 주의 의회와 법정에서 낙<br />

낙태가 금지된 텍사스주에서<br />

주의 생후 12개월 이내 영아의 사<br />

지 않아 사망하는 신생아의 수<br />

등 일부 선천선 기형은 출생 후<br />

태 찬반 진영 간의 다툼이 계속<br />

영아 사망과 선천적 장애로 인<br />

망률은 1천명당 5.75명으로 전년<br />

도 전년보다 10% 이상 증가했<br />

교정될 수 있지만 다른 심각한<br />

되고 있으며, 올 연말 치러질 미<br />

한 영아 사망이 증가했다는 연<br />

보다 8%나 증가했다면서 이는<br />

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br />

질환의 경우 출생 후 사망에 이<br />

대선에서도 핵심 의제 중 하나<br />

구 결과가 나왔다.<br />

미국 내 다른 28개주의 영아 사망<br />

이번 연구 결과는 낙태 제한<br />

르게 되는 경우가 많다.<br />

로 떠올랐다.<br />

24일(현지시간) AP 통신, 영<br />

률이 평균 2% 증가하는 데 그친<br />

이 있는 주의 영아 사망률이 더<br />

텍사스가 엄걱한 낙태 제한<br />

연구 논문의 공동 저자인 수<br />

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br />

것과 비교된다고 지적했다.<br />

높다는 기존의 연구 결과와도<br />

조치를 도입하기 전까지는 임<br />

잔 벨 박사는 영아 사망이 상대<br />

존스 홉킨스대학 연구팀은 지<br />

또한 같은 기간 텍사스주 외<br />

부합하는 내용이다.<br />

신 22주까지 낙태가 허용됐다.<br />

적으로 드물기 때문에 이번 연<br />

난 2021년 9월 텍사스주가 낙<br />

지역에서는 선천적 장애로 인<br />

텍사스주는 통상적으로 태아<br />

이번 결과는 미국 대법원이<br />

구 결과에 다소 놀랐다면서 “낙<br />

태 금지를 채택한 후 첫돌 이전<br />

한 영아 사망이 3% 감소했지<br />

의 심장 활동이 감지되는 임신<br />

2022년 <strong>6월</strong> 낙태를 헌법 권리<br />

태 금지가 야기할 수 있는 파괴<br />

에 얼마나 많은 영아가 죽었는<br />

만, 텍사스주에서는 23%나 증<br />

5~6주 이후에는 낙태를 금지하<br />

로 보호했던 ‘로 대 웨이드’ 판<br />

적인 결과를 이번 연구가 보여<br />

지를 조사했다.<br />

가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br />

고 있다.<br />

결을 뒤집은 후 12개 이상의 주<br />

준 것”이라고 말했다.<br />

연구팀은 지난 2022년 텍사스<br />

연구팀은 또 생후 한 달도 되<br />

그러나 태아의 이상을 확인<br />

가 낙태를 금지하고 있는 상황<br />

기사제공=연합뉴스


90 | KOREA TOWN NEWS<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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