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N 117호 2024년 6월 28일 A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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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찬양
JUN
러셀 카터의 “주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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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2024
하나님은 약속하신 바를 반드시 이행하신다. 모세는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
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라고 말했다(민 23:19). 성경에 수 놓인 수많은 하나님의 약속들은 낙심한 우리를 소생시키고 소망을 주는 능력이 된다. 찬송가 “주의 약속
하신 말씀 위에서”를 지은 러셀 카터의 이야기를 통해 위로와 힘을 얻어,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고 기다림의 기쁨으로 또 하루를 살아내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한다.
1849년 볼티모어(Baltimore)에서 태어난 ‘러셀 카터(Russell
Carter)’의 꿈은 군인이었다.
그는 펜실베니아(Pennsylvania)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모교에
남아 생도들을 가르치고 있었다.
3년쯤 지난 어느 날 그는 몸에 이상이 생겼다. 심장병에 걸린 것
이다. 그는 병을 고치려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노력했지만, 병은
점점 더 악화하여 갔다.
그러던 어느 날 성경을 읽다가 하나님께서 자신의 병을 고쳐 주
실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
그는 살고 죽는 것에 연연해하지 않겠노라고 결단하고 이런 기
도를 하나님께 드렸다.
“주님께서 저를 살려 주시든 목숨을 가져가시든 저는 괜찮습
니다. 어떻게 하시든지 이제부터 제 삶을 주님께 드리겠습니다.”
이런 기도를 드리고 나자, 성경이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가왔다. 그는 기적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병에서 고침을
받게 되었다.
그 후 그는 사관학교로 돌아가게 되었고, 감리교 기도 모임에
참석하여 거룩한 삶을 살려고 노력하며, 치유의 기적과 왕국 등
의 책을 쓰기도 했다.
1886년 그는 죽음의 문턱에서 구원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
사하며 자신의 삶을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서서 죽기까지 주님을 섬
기겠다고 굳게 결심했다.
이 결심을 담아 만든 찬양이 ‘주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Standing on the Promises)다.
험한 세상을 이길 힘은 오직 주님의 말씀에서 나온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의 말씀 위에 인생의 집을 건축해야 한다. 어떤 상황
에서도 주님의 말씀에 ‘아멘’으로 응답해야 한다.
당신은 주님이 약속하신 말씀 위에 굳게 서 있는가?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을 포기하지 않으면 다시 일어날 수 있
다. 내가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일으켜 주시기 때문이
다. 지금 우리가 믿고 의지해야 할 것은 오직 하나 주님의 말씀
이다.
주님의 말씀을 굳게 믿고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는 사람들이
되길 바란다.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영원토록 주를 찬송하리라. 소
리 높여 주께 영광 돌리며 약속 믿고 굳게 서리라. 굳게 서
리, 영원하신 말씀 위에 굳게 서리. 굳게 서리, 그 말씀 위에
굳게 서리라.”(Standing on the promises of Christ, my
King! Thro’ eternal ages let His praises ring. “Glory in
the highest!” I will shout and sing, Standing on the
promises of God. Standing, stand-ing, Standing on the
promises of God, my Savior; Standing, standing, I’m
standing on the promises of God.)
김영도 기자c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