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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N 117호 2024년 6월 28일 A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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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 USA<br />

24<br />

JUN 28 2024<br />

texaschristiannews.com<br />

루이지애나, ‘공립학교에 십계명 전시’ 최초의 주 됐다<br />

미국 아칸소주 리틀록에 위치한 아칸소주 의사당 부지에 설치된 십계명 기념비<br />

루이지애나 주가 19일 제프 랜<br />

드리 주지사의 서명으로 공립학<br />

교 교실에 십계명을 전시하는 것<br />

을 법적으로 의무화한 첫 번째 주<br />

가 되었다.<br />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br />

르면, 하원법안 71호는 공화당의<br />

도디 호튼 의원이 제안한 것으로,<br />

내년 1월까지 모든 공립학교 교실<br />

에 포스터 크기의 십계명 사본을<br />

전시할 것을 요구한다. 십계명은<br />

구약성경의 출애굽기 20장과 신명<br />

기 5장에 기록되어 있으며, 하나님<br />

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br />

이 법안에 따르면, 전시물은 최<br />

소 11인치 x 14인치 크기의 포스<br />

터 또는 액자에 넣은 문서여야 한<br />

다. 십계명의 본문은 포스터 또는<br />

액자 내에서 중앙에 위치해야 하<br />

며, 크고 읽기 쉬운 글꼴로 인쇄되<br />

어야 한다.<br />

또한 전시물에는 “십계명은 약 3<br />

세기 동안 미국 공립교육의 중요<br />

한 부분이었다”고 밝히는 4단락의<br />

배경 설명을 포함해야 한다.<br />

배경 설명은 “1688년경, 뉴잉<br />

이 모세에게 주신 윤리 강령이다. 글랜드프리미어(New England<br />

랜드리 주지사는 19일 서명식에<br />

서 “법치를 존중하고 싶다면, 하나<br />

님이 모세에게 주신 최초의 법에<br />

Primer)가 최초로 출간한 미국 교<br />

과서로, 초등학교 1학년용 독서 교<br />

재였다. 이 교재는 150년 이상 동<br />

안 미국 전역의 공립학교에서 미<br />

국인들에게 독서를 가르치기 위해<br />

사용되었다. 또한 십계명에 관한<br />

40개 이상의 질문이 포함되어 있<br />

었다”고 기재한다.<br />

또한 “십계명은 유명한 대학 총<br />

장 및 교육자인 윌리엄 맥거피<br />

(William McGuffey)가 출간한 공<br />

립학교 교과서에도 포함되어 있<br />

다”며 “그의 유명한 맥커피 리더스<br />

(McGuffey Readers)의 한 버전은<br />

1800년대 초에 작성되어, 미국 교<br />

육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교과서<br />

중 하나로 1억 부 이상 판매되었<br />

고, 오늘날에도 사본을 구할 수 있<br />

다”고 적혀 있다. 그러나 이 새로운<br />

법은 법적 소송에 직면할 가능성<br />

도 높다. 정교분리를 주장하는 단<br />

체들은 이 법이 미국 연방 헌법 수<br />

정헌법 1조에 명시된 국교금지조<br />

항(Establishment Clause of the<br />

First Amendment)을 위반한다며<br />

소송을 예고했다.<br />

현재까지 미국시민자유연맹<br />

(American Civil Liberties Union)<br />

및 루이지애나 지부, 미국정교분<br />

리연합(Americans United for<br />

Separation of Church and State),<br />

종교로부터의자유재단(Freedom<br />

from Religion Foundation)이 소<br />

송을 제기할 의사를 밝혔다.<br />

이 단체들은 학교의 십계명 전시<br />

가 “법적으로 학교에 출석해야 하<br />

고, 이로써 학교가 후원하는 종교<br />

적 메시지의 포로가 되는 학생들<br />

에 대한 종교적 강압”이라고 주장<br />

한다. 이들은 새 법이 1980년 ‘스톤<br />

대 그레이엄’(Stone v. Graham) 판<br />

결에서 제정된 미국 연방대법원의<br />

판례를 위반한다고 강조했다. 워<br />

렌 E. 버거 대법관이 역임할 당시<br />

대법원은 5대 4로 켄터키 주가 공<br />

립학교에 십계명을 전시하도록 요<br />

구하는 것이 수정헌법 1조에 위배<br />

된다고 판결했다.<br />

이 법안은 또한 공립학교가 메이<br />

플라워 협약, 독립선언서, 북서부<br />

조례와 같은 역사적 문서들을 전<br />

시하도록 허용한다.<br />

공화당 주 상원의원인 애덤 베<br />

이스는 지난달 KALB에 십계명이<br />

“종교적 문서임에도 불구하고, 미<br />

국 대법원을 포함하여 180군데 이<br />

상에 전시되고 있으며, 이 나라가<br />

건국된 법률에 근거하고 있다”고<br />

강조했다.<br />

스타워즈 새 시리즈, LGBT 이념 홍보에 시청자는 ‘혹평’<br />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된 스타워즈의<br />

반면, 일반 대중의 평균 관객 점수는 15%<br />

스’(Bounding into Comics)는 “스타워즈 세<br />

새 TV 시리즈 ‘애콜라이트’(The Acolyte)가<br />

로, 이는 로튼 토마토 사용자 6명 중 1명 미<br />

계에서 포스를 직접 조작하여 생명을 창조<br />

LGBT 이념을 홍보한 데 대해 시청자들로<br />

만이 이 시리즈에 5점 만점에 3.5점을 매겼<br />

하는 힘은 가장 전설적인 인물들에조차 거<br />

부터 부정적인 반응을 얻었지만, 비평가들<br />

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부정적인 평가는 이<br />

의 불가능한 일로 여겨졌다”고 언급했다. 그<br />

로부터는 호평을 받고 있다.<br />

시리즈가 ‘우오크(Woke)’로 간주되는 LGBT<br />

러나 ‘애콜라이트’의 세 번째 에피소드가 첫<br />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스<br />

이념 등의 진보적 이념을 적극 반영하면서<br />

방영된 후, 두 명의 마녀가 포스를 사용해<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br />

타워즈: 애콜라이트’는 이달 초 출시되었으<br />

며, 충격적인 범죄 행각에 대한 조사를 중<br />

심으로 제다이 마스터가 과거의 위험한 전<br />

사와 맞붙는 줄거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br />

미국의 영화 비평 집계 사이트인 로튼 토<br />

마토(Rotten Tomatoes)에 따르면, 이 작품은<br />

토마토미터에서 84%의 점수를 받으며, 평론<br />

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99명의<br />

평론가 중 79명은 이 작품에 “신선함(Fresh)”<br />

평가를 남긴 반면, 20명은 “썩음(Rotten)” 평<br />

가를 내렸다. 애콜라이트는 평론가들 사이에<br />

서 10점 만점에 6.8점을 받았다.<br />

전국적인 주목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br />

시리즈가 첫 방영된 날, ‘Geeks + Gamers’<br />

라는 유튜브 계정은 첫 에피소드가 “포스가<br />

무엇인지를 완전히 재정의하려고 시도한다”<br />

며 “두 (레즈비언 마녀) 어머니가 쌍둥이를<br />

임신하는 것이 줄거리의 일부”라고 지적했<br />

다. 또 다른 팬은 “스타워즈에서 나올 (성별)<br />

대명사에 대비하라”고 경고했다.<br />

세 번째 에피소드가 방영된 다음날에<br />

게시된 기사는 이 시리즈가 “정체성 정치<br />

에 의해 절대적으로 엄청난 변화”를 겪었<br />

다고 보도했다. 웹사이트 ‘바운딩인투코믹<br />

시리즈 주인공인 마에(Mae)와 오샤(Osha)<br />

가 될 두 명의 배아를 되살리는 장면이 등장<br />

하면서 포스에 대한 이해가 바뀌었다.<br />

‘애콜라이트’ 제작자 레슬리 헤들랜드<br />

(Leslye Headland)는 시리즈가 공개되기<br />

전에 한 인터뷰에서 스타워즈 스핀오프의<br />

목표는 “나의 부모님이 내가 어릴 때 볼 수<br />

있었을 것 같은, 퀴어(queer, 성소수자)인<br />

사람으로서 이해할 수 있었을 것 같은 프로<br />

그램을 만드는 것”이라며 “어린 시절에 이<br />

러한 프로그램이 있었다면 나는 완전히 다<br />

른 삶을 살았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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