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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N 117호 2024년 6월 28일 A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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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 Korea<br />

JUN<br />

21<br />

28 2024<br />

texaschristiannews.com<br />

영혼구원은 중요하지만 전도할 여유는 없다?<br />

한국교회 담임목회자들이 교회<br />

를 물은 결과, ‘하고 있음’이 54%로<br />

의 가장 큰 사명으로 ‘영혼구원’을<br />

‘하지 않고 있음’(46%)보다는 약간<br />

생각하는 것에 비해 전도의 중요성<br />

더 높았다. 전도 교육/훈련을 실시<br />

에 대한 인식은 크게 못 미치는 것<br />

하는 비율은 교회 규모가 클수록<br />

으로 나타났다.<br />

크게 높아지는 경향이 뚜렷했다.<br />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br />

‘전도 교육/훈련을 하지 않은 목<br />

이하 목데연)가 예장 통합 총회 소<br />

회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전<br />

속 417명의 담임목사들을 대상으<br />

도 교육/훈련보다 더 시급한 것들<br />

로 지난해 11월 8일부터 올해 3월<br />

이 많아서’가 26%로 가장 높았고,<br />

22일까지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br />

그 다음 ‘전도에 대한 효과적인 교<br />

담임목사들에게 ‘교회에 가장 큰<br />

육/훈련 프로그램을 몰라서’ 23%,<br />

사명은 무엇인가’를 물었을 때 절<br />

중은 평균 11%였고, 교회 규모가<br />

고서에 따르면, 교회 출석자 대상<br />

‘성도들이 전도에 대한 관심이 없<br />

반 이상인 52%가 영혼구원을 답했<br />

작을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여 소<br />

으로 ‘전도하여 출석시킨 경험’의<br />

어서’ 2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br />

다. 하나님 나라 구현(24%), 예배<br />

형교회가 대형교회 대비 보다 전도<br />

10여 년간 추이를 살펴본 결과,<br />

전도에 의해 교회 출석한 자 중<br />

(20%), 제자화(3%)가 뒤를 이었다.<br />

에 집중하고 있음을 보였다.<br />

2012년 26%에서 2023년 15%로<br />

초신자의 비율은 29%로 10명 중 3<br />

그렇다면 ‘목회에서 중요하게<br />

설교에서 전도에 대한 내용을 얼<br />

절반 가까이 급감했다.<br />

명이 ‘신앙 경험이 없는 자’였고, 반<br />

여기는 것’은 무엇일까. 대다수는<br />

마나 언급하는지 물은 결과, ‘월 1<br />

교인들이 전도에 ‘매우 관심 있<br />

대로 71%는 수평이동자였다. 목데<br />

예배(87%)를 꼽았고, 이어 전도(<br />

회 이상’ 언급하는 비율이 55%였<br />

다’고 응답한 비율은 목회자의 설<br />

연은 “전도는 교회의 가장 큰 사명<br />

국내) 6%, 지역사회 봉사 3%, 교<br />

고, 2~3개월 1회 26%, 4~6개월 1<br />

교 시 전도 언급 비중이 높을수록<br />

이자 한국교회의 미래와도 직결되<br />

육 2%, 등의 순이었다. 앞서 교회<br />

회 14% 등의 순으로, 절반 가까이<br />

높은 특징을 보였다. ‘월 1회 이상’<br />

지만 목회자의 관심과 교인의 실행<br />

의 사명으로서 ‘영혼 구원’을 압도<br />

(45%)는 설교 시 전도를 월 1회도<br />

설교 시 전도를 언급하는 경우 ‘매<br />

이 사명만큼 못 미치고 있는 것이<br />

적으로 꼽은 것과 비교하면, ‘전도’<br />

언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br />

우 관심 있다’ 응답률이 30%인 데<br />

현실”이라며 “교회 내 소그룹을 활<br />

를 중요하다 꼽은 비율은 이에 크<br />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br />

반해 ‘4개월 1회 이하’는 10%였다.<br />

성화하여 소그룹이 전도의 거점이<br />

게 못 미친 점이 대비된다.<br />

협)의 한국기독교분석리포트 ‘2023<br />

목회자에게 시무 교회에서 전도<br />

되도록 목회 방향을 설정하는 것도<br />

교회 전체 예산 중 전도 관련 비<br />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신앙의식’ 보<br />

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하는지<br />

중요하다”고 제안했다.<br />

“한국교회, 평화의 길 열자” … 6·25전쟁 의미 예배로 되새기다<br />

한국교회가 한국전쟁 발발 74주<br />

이날 예배에서 임석웅 한교총 공<br />

회는 십자가의 사랑으로 민족 화해<br />

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br />

년을 앞두고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br />

동대표회장은 ‘선물’을 주제로 설<br />

와 공존, 통일을 위해 기도하면서<br />

자 감사패와 격려금을 전달하는 등<br />

고 참전용사의 공로를 기리는 시간<br />

교했다. 임 공동대표회장은 “우리<br />

한반도에 하나님의 공의와 평화가<br />

감사의 자리를 이어오고 있다.<br />

을 가졌다.<br />

의 구원뿐만 아니라, 조국 대한민<br />

임하도록 힘쓸 것”이라며 “위정자<br />

올해는 서대문대교구 성도인 참전<br />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23<br />

국도 하나님의 선물”이라면서 “우<br />

들이 우리 사회의 대립과 갈등을<br />

용사 강윤희(86) 씨에게 감사패를 증<br />

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br />

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하나님<br />

해소하고 ‘열정·책임감·균형’으로<br />

정했다. 또 강씨를 포함한 참전용사<br />

교회(이영훈 목사)에서 ‘6·25 한국<br />

의 은혜가 아니면 존재할 수 없는<br />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정책을 모색<br />

93명에게 소정의 격려금을 지급했다.<br />

전쟁 74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br />

나라였다. 좁은 땅에서 복음을 위<br />

해 평화통일의 기반을 조성하도록<br />

새에덴교회도 이날 국군 참전용<br />

드렸다.<br />

한교총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br />

는 기념사를 통해 “한국교회는 신<br />

앙 선배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br />

며, 전 세계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br />

위해 함께 노력하고 나눔과 섬김에<br />

힘써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br />

이어 “평화와 번영의 길로 인도<br />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br />

참전용사와 호국영령 유가족에게<br />

경의를 표한다. 이제 한국교회가<br />

저출생 등 국가적 문제 해결을 위<br />

해 앞장서 적극적으로 협력하자”<br />

고 당부했다.<br />

해 피 흘린 사람들과 새벽마다 부<br />

르짖어 기도하는 성도들이 있었기<br />

에 열방에 복음을 전할 민족으로<br />

택함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br />

그러면서 “선물을 소중히 다루는<br />

것이 선물을 준 분을 존경하는 것”<br />

이라며 “날마다 이 민족과 나라, 그<br />

리고 북한 동포와 통일을 위해 기<br />

도하자”고 권면했다.<br />

이날 참석자들은 나라를 위해 함<br />

께 기도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br />

정, 복음 통일을 위해 앞장서 헌신<br />

하기로 마음을 모았다.<br />

참석자들은 성명을 통해 “한국교<br />

적극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와 가족 등 약 200명을 초청한<br />

앞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대성 가운데 ‘6·25전쟁 상기 74주년 참<br />

전에서 6·25전쟁 참전용사 초청 전용사 초청 나라사랑 보훈음악회’<br />

기념 감사예배를 드렸다. 여의도순 를 개최하고 감사와 위로를 전하는<br />

복음교회는 지난 2012년부터 참전 시간을 가졌다.<br />

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한 ‘6·25 한국전쟁 74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 모습<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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