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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N 117호 2024년 6월 28일 A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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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28, 2024 통권 117호 | 창간일 APRIL 8, 2022 · T. 972-620-6296 | 2356 Glenda Ln. PO. Box 59975 Dallas, TX 75229 · www.texaschristiannews.com / info@texaschristi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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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 TEXAS<br />

11<br />

C O N T E N T S<br />

용서할 수 있는 이유<br />

‘개신교인의 용서에 대한 인식’ 조사, 83% “잘못한 사람 용서 경험 있다”<br />

‘2024 미국 성경 현황’ 보고서, 용서 개인의 번영 수준과 관계 있어<br />

14<br />

미드웨스턴 이상환 교수,<br />

‘달라스 지역 공개 강의’ 성료<br />

더 크리스천<br />

18<br />

오페라 가수 바리톤 유영광<br />

“목소리 뿐만 아닌<br />

삶으로 드리는 찬양”<br />

<strong>TCN</strong> / KTN / AM 730 DKNET<br />

대표/발행인<br />

사장<br />

스캇 김<br />

김민정<br />

보도국 / 편집국<br />

보도국장 최현준<br />

편집국장 박은영<br />

편집부국장 김진영<br />

기자 김여진<br />

기자 김영도<br />

(hj@dknet730.com)<br />

(press@dknet730.com)<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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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4@dkent730.com)<br />

(press3@dallasktn.com)<br />

디자인팀<br />

팀장<br />

디자이너<br />

디자이너<br />

디자이너<br />

허종문<br />

김혜진<br />

김효민<br />

제시카 금<br />

(design@dallasktn.com)<br />

(design@dallasktn.com)<br />

(design@dallasktn.com)<br />

(design@dallasktn.com)<br />

제작국<br />

본부장<br />

팀장<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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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br />

김진언<br />

이덕수<br />

이태용<br />

(jeremy@dknet730.com)<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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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리, 김명기, 김주현, 최은비, 신한나,<br />

자스민 리<br />

번역기자<br />

번역기자<br />

아나운서<br />

김지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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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 씽<br />

(sophia@dknet730.com)<br />

센트럴지국<br />

지국장<br />

정순광<br />

(skjung6511@gmail.com)<br />

512.828.2993<br />

오피스 매니저 김지현 (lucy@dknet730.com)


JUN 28 2024 | 7<br />

JUNE<br />

DFW<br />

타운<br />

행사<br />

14<br />

30<br />

주일<br />

2<br />

화요일<br />

13<br />

토요일<br />

20<br />

토요일<br />

달라스한인문학회 최상윤 교수 인문학 강연<br />

일시: 6월 30일(일) 오후 2시<br />

장소: Josey Ranch Lake Library(1700 Keller Springs Rd,<br />

Carrollton, TX 75006)<br />

문의: nadainae@naver.com<br />

July<br />

달라스 장애인 체육회 해단식<br />

일시: 7월 2일(화) 오후 6시<br />

장소: 달라스 한인문화센터(11500 N Stemmons Fwy,<br />

Dallas, TX 75229)<br />

문의: 214-218-2246<br />

월남전참전 유공자회 달라스 지회 월례회<br />

일시: 7월 13일(토) 오후 6시<br />

장소: 제자침례교회 체육관(1017 Erie St, Carrollton,<br />

TX 75006)<br />

문의: 469-222-6017<br />

달라스 한국 노인회 7월 정기 월례회<br />

일시: 7월 20일(토) 오전 11시<br />

장소: 달라스 한국 노인회 회관(9715 Brockbank Dr. Dallas,<br />

TX 75220)<br />

문의: 469-226-8659<br />

교육<br />

교계 행사 또는 모임 소식을 알려주시면 행사 안내 및 기사로<br />

게재해 드립니다.<br />

전화 : 972-620-6296 / 이메일 : info@texaschristiannews.com<br />

June<br />

21<br />

금요일<br />

July<br />

송명섭 담임목사 취임예배<br />

일시: 6월 30일(주일) 오후 4시<br />

장소: 리빙스톤교회<br />

문의: 816-414-3754<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br />

텍사스 불볕더위 탈출<br />

불볕더위 탈출하기!<br />

2<br />

화요일<br />

14<br />

주일<br />

VBS<br />

일시: 7월 2일(화)~4일(목)<br />

장소: 달라스 수정교회<br />

문의: 972-395-7729<br />

창립 1주년 감사예배 및 권사·집사 취임예배<br />

일시: 7월 14일(주일) 오후 4시<br />

장소: 십자가복음교회<br />

문의: 513-900-2645<br />

디케이 미디어 그룹<br />

영업 / 마케팅 기획부<br />

본부장<br />

이일근<br />

국장<br />

윤소영<br />

마케팅 기획부장 레이첼 김<br />

(igl@dallasktn.com)<br />

972.951.1269<br />

(ad@dallasktn.com)<br />

214.843.3880<br />

(marketing@dknet730.com)<br />

469.744.1321<br />

칼럼니스트<br />

가스펠<br />

강태광, 기영렬, 김귀보, 안광문,<br />

안지영, 오정석, 이기욱, 이상철, 이정엽,<br />

최승민, Central Seminary<br />

경제·문화·예술 박영실, 박재관, 배준원, 서정숙<br />

전화<br />

이메일<br />

홈페이지<br />

972-620-6296<br />

info@texaschristiannews.com<br />

info@koreatownnews.com<br />

info@dknet730.com<br />

www.dalkora.com<br />

www.texaschristiannews.com<br />

교육<br />

김종환, 박우람, 엘리트 학원, 전동재<br />

주소<br />

2356 Glenda Ln. P.O.Box 59975<br />

Dallas, TX 75229<br />

* 본지는 연합뉴스, 노컷뉴스, 미주 기독일보, 데일리굿뉴스와 제휴를 맺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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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 TEXAS<br />

11<br />

JUN 28 2024<br />

texaschristiannews.com<br />

용서할 수 있는 이유<br />

‘개신교인의 용서에 대한 인식’ 조사, 83% “잘못한 사람 용서 경험 있다”<br />

‘2024 미국 성경 현황’ 보고서, 용서 개인의 번영 수준과 관계 있어<br />

위일수록 용서 불가 비율이 높은 경향<br />

문에는 개신교인의 대부분(83%)이 ‘<br />

든 구하지 않든 상관없이 다른 사람이<br />

을 보였다”고 분석했다.<br />

용서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br />

내게 한 일을 진심으로 용서할 수 있<br />

그 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이르되<br />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br />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br />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예수<br />

께서 이르시되 네게 이르노니<br />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br />

또한 종교와 신앙은 용서와 어떤 상<br />

관성이 있거나 혹은 용서에 미치는 영<br />

향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개신교<br />

인이어도 상황에 따라 용서할 수 없는<br />

일이 있다’에 개신교인 10명 중 8명 가<br />

까이(77%)가 동의했다.<br />

용서 경험이 있는 응답자에게 상<br />

대를 어떻게 용서했는지를 물었더니<br />

63%가 ‘진심으로 용서했다’, 37%가 ‘<br />

형식적으로 용서하고 넘어감’이라고<br />

답해 3명 중 2명 가까이 진심으로 용<br />

서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br />

다’는 진술에 대해 “강력하게 동의한<br />

다”는 응답자들의 인간번영지수는 평<br />

균 7.6점으로, “강력하게 동의하지 않<br />

는다”는 응답자들의 평균 5.4점보다<br />

훨씬 높았다고 전했다.<br />

또 자신에게 용서 능력이 있다는 점<br />

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br />

반면 ‘타인과 갈등이 생겼을 때 기도<br />

또한 자신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br />

에 “다소 동의한다”는 응답자들의 인<br />

마18:21-22<br />

를 하면 용서하는 마음이 생길 수 있<br />

하게 되는 동기를 묻을 결과, ‘나도 다<br />

간번영지수는 평균 7.1점, “다소 동의<br />

다’에 63%가 ‘그렇다’고 응답해 ‘기도<br />

른 사람에게 의도치 않게 잘못을 저지<br />

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들은 평균 6.6<br />

가 용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br />

를 수 있다’가 58%로 가장 높게 응답<br />

점을 기록했다. 이는 용서에 관한 진<br />

음’을 보여줬다고 목데연을 보고했다.<br />

했으며 ‘상대방이 진심으로 용서를 구<br />

술에 대한 동의가 감소함에 따라 응<br />

얼마전 금융사기를 당해 괴로움을<br />

자기 가족을 죽인 가해자를 신앙적<br />

했기 때문에’가 46%, ‘상대방을 용서<br />

답자의 인간번영수준도 점차 감소함<br />

겪고 있는 한 자매는 지인으로부터 “<br />

인 이유로 용서하겠다는 피해자 가족<br />

하고 화해하는 것이 크리스천다운 삶<br />

을 보여준다.<br />

기독교인이니까 네가 용서해. 네 이웃<br />

의 모임인 ‘용서 프로젝트’의 취지의<br />

이라 생각해서’가 33% 등의 순으로 나<br />

한편 이찬수 목사(분당우리교회)는<br />

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면서?”란 말<br />

이해와 ‘자신의 경우라면’의 두 가<br />

타났다.<br />

지난해 ‘칭찬 듣는 교회와 성도’를 주<br />

을 들었다며 이런 말들이 2차 가해가<br />

지 측면에서 의견을 묻는 문항에 ‘<br />

목데연은 “신앙이 용서의 동기로 작<br />

제로 한 세미한교회(담임목사 이은<br />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정한 용서가<br />

취지를 이해한다’ 즉, ‘기독교인이라<br />

용한 ‘상대방을 용서하고 화해하는 것<br />

상)에서 열린 부흥회에서 용서에 대해<br />

가능할까라고 물었다.<br />

면 신앙적으로 용서할 수 있어야 한<br />

이 크리스천다운 삶이라 생각하기 때<br />

언급한 바 있다.<br />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 이<br />

다’는 의견이 44%로 ‘취지를 이해할<br />

문에’의 응답 비율은 신앙 수준이 높<br />

이 목사는 용서하지 않으면 상한 감<br />

하 목데연)의 ‘개신교인의 용서에 대<br />

수 없다’(36%)보다 많았다. 그러나 ‘<br />

을수록 상대적으로 높은 특징을 보였<br />

정이 영적인 침체를 가져다주기 때문<br />

한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크리스<br />

만약 나라면’으로 질문을 바꾸면 ‘용<br />

다”고 했다.<br />

에 자신의 영혼을 위해 용서해야 하고<br />

천 4명 중 3명은 ‘성희롱’과 ‘사기’, ‘폭<br />

서하지 못할 것 같다’(69%)가 ‘용서<br />

용서에 대한 또 다른 연구에서 용서<br />

교회와 가정 공동체의 부흥을 위해 용<br />

력’을 용서 못 한다고 답했다.<br />

할 수 있을 것’(12%)보다 압도적으로<br />

가 개인의 번영 수준과 관계가 있다는<br />

서의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고 전했다.<br />

해당 조사는 개신교인 남녀 1천 명<br />

높았다.<br />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br />

또 다른 설교에서 이 목사는 “용서<br />

을 대상으로 했다.<br />

목데연은 “내 가족을 죽인 가해자를<br />

미국성서공회(American Bible So-<br />

가 안 되는 사람을 놓고 괴로워하는데<br />

용서할 수 없는 비율을 살펴보면 ‘<br />

용서할 수 있을 것이란 응답이 12%나<br />

ciety)가 미국 대중의 인간 번영 수준<br />

아무리 노력해도 용서가 안 될 때 더<br />

성희롱적 발언을 한 사람(여성 응답자<br />

돼 주목된다. ‘나라면 용서할 수 있을<br />

을 조사한 ‘2024년 미국 성경 현황’ 최<br />

용서해야지 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구<br />

기준) 76%, ‘사기를 친 사람’ 75%, ‘물<br />

것 같다’고 응답한 비율은 신앙 수준<br />

근 보고서에 따르면 개인의 용서 능력<br />

원의 감격이 회복돼야 한다. 이 감격<br />

리적 폭력을 행한 사람’ 75%로 응답<br />

이 높을수록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설<br />

과 인간의 번영 수준 사이에 강한 관<br />

이 식어서 용서가 잘 안 일어난다”면<br />

됐다.<br />

명했다.<br />

계가 있다.<br />

서 하나님의 은혜인 구원에 대한 감격<br />

목데연은 “전반적으로 신체적 위해,<br />

성인이 된 이후 자신에게 잘못한 사<br />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이 연<br />

이 용서의 근간임을 피력했다.<br />

경제적 손실 등 법적 처벌 영역의 행<br />

람을 용서한 경험이 있는지를 묻는 질<br />

구에 따르면 ‘나는 그가 용서를 구하<br />

김진영 기자 © <strong>TCN</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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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 TEXAS<br />

JUN 28 2024<br />

“큰 능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했고 사람들은 큰 은혜를 받았다”<br />

사랑선교교회, 창립 39주년 감사예배 드려 … ‘영혼 구원해 제자 만드는 살아있는 공동체’<br />

32절~37절을 기반으로 ‘큰 능<br />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을 보면<br />

로 내가 구원받은 증거고 성<br />

력과 큰 은혜’란 제목의 말씀<br />

어떤 때는 절망할 수밖에 없<br />

령이 내 안에 계신 증거”라고<br />

을 선포하면서 성령의 인도함<br />

는 그런 상황까지 오고 있다”<br />

피력했다.<br />

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br />

며 교회의 변질을 개탄했다.<br />

초대교회를 살아있는 교회,<br />

고 은혜받는 성도들이 되길<br />

초대교회 이야기를 계속 이<br />

생동감과 평안이 있는 교회,<br />

축원했다.<br />

어나간 윤 목사는 “성령의 임<br />

성령이 이끄시는 교회라고 윤<br />

이상적인 교회상을 ‘초대교<br />

하고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br />

목사는 정의했다.<br />

회’라고 한 윤 목사는 사랑선<br />

자녀가 되니 욕심이 사라졌<br />

그러면서 “다 한마음과 한<br />

교교회의 가정교회 사역을 하<br />

다. 탐심을 다 내려놨다. 그래<br />

뜻이 되어서 아무도 자기 소<br />

사랑선교교회 윤창희 담임목사<br />

는 이유도 초대교회의 정신을<br />

서 모든 소유를 팔아서 그 당<br />

유를 자기 것이라 하지 않고<br />

사랑선교교회(담임목사 윤<br />

성도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br />

이어받자고 하는 것이라고 말<br />

시 핍절한 사람들, 밥을 못 먹<br />

모든 것을 공동으로 사용했<br />

창희)가 지난 23일 창립 39주<br />

윤 목사는 “사랑선교교회가<br />

했다. 윤 목사는 “초대교회로<br />

는 가난한 사람들 위해서 모<br />

다. 사도들은 큰 능력으로 주<br />

년 감사예배를 드렸다.<br />

앞으로도 하나님의 말씀을 중<br />

돌아가자, 초대교회 정신을<br />

든 걸 서로 나눠 교회 안에는<br />

예수의 부활을 증언했고 사람<br />

사랑선교교회는 교회의 이<br />

심으로 사랑과 은혜를 나누는<br />

회복하자라고 하는 얘기는 그<br />

밥 굶는 사람이 없게 만드는<br />

들은 큰 은혜를 받았다”고 덧<br />

름처럼 ‘사랑’을 비전으로 삼<br />

가정교회들이 모여 ‘영혼 구<br />

시스템을 닮자는 말이 아니”<br />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다”고<br />

붙였다.<br />

고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br />

원해 제자 만드는 살아있는<br />

라고 했다.<br />

설명했다.<br />

설교 후 윤 목사는 성도들과<br />

교회로서 39년 동안 쉼 없이<br />

공동체로 든든히 세워질 것”<br />

이어 “2000년 교회 역사를<br />

윤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로<br />

함께 기도하면서 사랑선교교<br />

달려왔다.<br />

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br />

보면 교회는 점점 인간이 주<br />

말미암아 구원받았다는 증거<br />

회가 좋은 소문이 나는 교회,<br />

윤창희 목사는 교회창립 39<br />

회의 하반기 계획을 알리며<br />

인이 되면서 성령의 역사가<br />

는 하나님의 율법, 하나님의<br />

선포된 진리의 말씀을 받아들<br />

주년을 맞아 쓴 칼럼을 통해<br />

기도를 당부했다.<br />

사라지고 타락했다. 그래서<br />

계명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br />

인 성도들의 변화가 있는 교<br />

하나님 전에 영광과 찬양, 감<br />

교회 창립 39주년 감사예배<br />

오늘날 교회는 정말 세상과<br />

긴 것이다. 그리고 그 계명을<br />

회가 되길 소망했다.<br />

사를 올려드리면서 함께 한<br />

에서 윤 목사는 사도행전 4장<br />

별다름이 없다. 교회 안에서<br />

지키려고 애를 쓴다. 그게 바<br />

김진영 기자 © <strong>TCN</strong><br />

실천적 복음주의 신학의 새로운 물결<br />

미드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br />

박사과정:<br />

석사과정:<br />

학사과정:<br />

성경사역학철학박사(Ph.D.), 교육학박사(Ed.D.), 목회학박사(D.Min.), 교육목회학박사(D.Ed.Min.)<br />

목회학석사(M.Div.), 기독교교육학석사(MACE), 성경상담학석사(MABC), 예배학석사(MTS-WM), 신학연구석사(MTS)<br />

신학과(B.A. in Biblical Studies + M.Div. Acceleration), 글로벌 비즈니스 학과(B.A. in Business Leadership)<br />

미남침례교단 6대 신학교 | 탁월한 교수진과 교과과정 | 한국부 재학생 740여명 | HLC, ATS, ABHE 정식인가 | 100%까지 온라인 수강 가능 | I-20 발행<br />

미드웨스턴 한국부 (Kansas City, MO)<br />

816-414-3754 (사무실); 816-424-3834 (입학상담); ks@mbts.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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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 TEXAS<br />

JUN 28 2024<br />

달라스 드림교회 VBS “하나님의 계획 꿈꾸며 자랄 수 있도록…”<br />

달라스 드림교회(담임목사<br />

△ 라합: 구원받는 한 가지 길<br />

명하게 전달하고 이제 그 복<br />

말씀 안에서 떠나지 않도록<br />

VBS는 교회를 다니지 않는<br />

기영렬)가 지난 21일부터 23<br />

△ 탕자: 용서받는 한 가지 길<br />

음을 듣고 아는 우리가 하나<br />

지속적으로 양육하며 삶 가<br />

어린아이들을 전도하는 창구<br />

일까지 여름성경학교(Vaca-<br />

등의 말씀을 일자별로 나누면<br />

님께 감사하며 복음을 전하는<br />

운데 실천할 수 있는 것을 제<br />

가 된다.<br />

tion Bible School, VBS)를 열<br />

서 여러 가지 활동과 찬양, 요<br />

사람으로서 살아가야 한다란<br />

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br />

조 전도사는 어린이 사역의<br />

고 어린아이들에게 복음을 전<br />

절 암송 등을 진행했으며 에<br />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하고 싶<br />

했다. 이어 “아이들이 세속적<br />

비전에 대해 “교회 밖에 잃어<br />

했다.<br />

이미 카마이클(Amy Carmi-<br />

었다”고 밝혔다.<br />

인 세상 속에서 복음을 들을<br />

져 있는 아이들을 전도해 그<br />

올해 드림교회는 요한복<br />

chael) 선교사 이야기를 소개<br />

또한 “다음세대 어린이들이<br />

기회를 잃고 교회를 계속해<br />

들을 지역의 복음적인 교회로<br />

음 14장 6절을 기반한 ‘원 웨<br />

했다.<br />

교회에서 급격하게 줄어들고<br />

서 떠나고 있다”고 안타까움<br />

인도하고 교회가 양육하는 아<br />

이’(One Way)를 주제로 한<br />

VBS 담당한 조세원 전도사<br />

있는 이 시대에 더욱 포커스<br />

을 드러내면서 “이 세상 그 무<br />

이들이 지속적으로 말씀으로<br />

VBS에서 천국에 가는 길은<br />

는 “모든 아이들에게 우리를<br />

를 둬야 하는 것은 아이들에<br />

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분명<br />

양육 받아 구원의 확신을 얻<br />

오직 한 길밖에 없음을 강조<br />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br />

게 말씀을 한번 전하더라도<br />

한 진리를 제시하는 것이 다<br />

고 자신들을 향한 하나님의<br />

했다.<br />

를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br />

분명하게 복음을 제시하고 예<br />

음세대를 바라보는 사역자로<br />

계획을 꿈꾸며 자랄 수 있도<br />

이번 VBS 기간 동안 △ 나<br />

해 유일한 방법이자 길 되시<br />

수님을 그들의 구세주로 영접<br />

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br />

록 인도하는 것”이라고 답했<br />

아만: 깨끗해지는 한 가지 길<br />

는 예수님을 보내주셨음을 분<br />

할 수 있도록 이끌고 그들이<br />

다”고 했다.<br />

다. 김진영 기자 © <strong>TCN</strong><br />

미드웨스턴 이상환 교수, ‘달라스 지역 공개 강의’ 성료<br />

미드웨스턴 침례신학대학<br />

서 학자로서 요즘에 가장 핫<br />

알지 못하는 현대 독자를 ‘이<br />

원 한국부가 지난 24일 오후<br />

한 분이 아닌가라는 생각이<br />

차 독자’로 구분, “일차 독자의<br />

7시 달라스 뉴송교회(담임목<br />

든다”라며 “이상환 교수가 얼<br />

눈을 쓸 때 우리의 눈에 가려<br />

사 현지용)에서 이상환 교수<br />

마나 오랫동안 이 주제를 가<br />

진 예수님의 신성을 볼 수 있<br />

(사진)를 강사로 초청해 공개<br />

지고 연구를 해왔는지 알고<br />

다”고 피력했다.<br />

강의를 진행했다.<br />

있기 때문에 참으로 기대되는<br />

이 교수는 이어 신약이 작<br />

1957년 남침례교 여섯 번째<br />

강의”라고 소개했다.<br />

성된 당시 그레코로만 시대를<br />

신학교로 출범한 미드웨스턴<br />

이번 강의에서 이 교수는 예<br />

설명했다.<br />

은 복음적 성경적 가치를 근<br />

수 그리스도를 허구의 인물<br />

그는 이 시대를 가리켜 “지<br />

거로 바른 신학과 영성을 가<br />

또는 천사, 반신반인 등으로<br />

중해 연안 국가들 사이에서 ‘<br />

에서 신들 간 새로운 위계 구<br />

이 교수는 마가복음에 나<br />

진 사역자들을 양성하고 있는<br />

이해하는 다양한 견해를 소개<br />

헬레니즘’ 문화가 보편적으로<br />

조가 형성됐다”라며 “고대 신,<br />

타난 예수님의 축귀 사역 등<br />

신학 대학원이다.<br />

하며, “이는 신약 성경에 ‘예수<br />

확장된 시대로, 각 나라 간에<br />

올림피아 신, 도시의 신 등으<br />

을 나열하며 “그리스 로마 사<br />

이상환 교수는 미드웨스턴<br />

님은 전지전능하고 무소부재<br />

깊은 공통 분모를 공유하던<br />

로 나뉘며, 인간을 제외한 모<br />

람들은 이 글을 읽으며 모든<br />

의 성경해석학 교수이자 제<br />

한 영원한 하나님이시다’라는<br />

시기”라고 명시했다.<br />

든 영적 존재는 신으로 불렸<br />

종류의 신들을 말씀만으로 간<br />

2성전기 문헌의 권위자로 세<br />

구절이 없기 때문”이라고 짚<br />

이 교수는 “’모든 길은 로마<br />

다”라고 전했다.<br />

단히 쫓아내는 전능한 존재를<br />

계적인 학술지에 꾸준히 연구<br />

었다.<br />

로 통한다’는 말처럼 모든 종<br />

이 교수에 따르면 이와 같은<br />

발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br />

물을 발표하고 있으며, 또한<br />

이 교수는 “그러나 당시 독<br />

교가 이 길을 통해 급속히 확<br />

다신 문화 속에서 ‘예수님이<br />

아울러 “이 같은 복음이 전<br />

“Re: 성경을 읽다” “신들과 함<br />

자들은 성경을 통해 예수님이<br />

산했다”라며 “그렇게 발생한<br />

신이다’라는 논쟁은 큰 의미<br />

파되었을 때 당시 사람들은<br />

께” 등을 펴낸 베스트셀러 작<br />

누구인지 정확히 알 수 있었<br />

현상으로 그리스의 제우스,<br />

가 없었으며, 그 대신 예수님<br />

기존에 믿어 온 모든 신을 버<br />

가이기도 하다.<br />

다”라며 텍스트와 함께 가정<br />

이집트의 호루스, 페르시아<br />

이 어떤 종류의 신인가를 설<br />

릴 수 있었고, 초대교회는 이<br />

이번 공개 강의에서 이 교<br />

된 배경지식을 함께 보는 눈<br />

의 아후라마즈다 등 각 나라<br />

명하는 것이 중요했다.<br />

방 땅으로 불처럼 번져 나갔<br />

수는 “신들의 왕, 예수 그리스<br />

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br />

의 대표 신들이 서로 교통하<br />

그러한 관점에서 복음서 저<br />

다”라며 “이처럼 우리에게는<br />

도: 일차 독자의 눈으로 본 예<br />

그는 성경 저자와 같은 시<br />

며 종교의 통합, 제국의 총체<br />

자들은 “비교의 공식”을 사<br />

예수님을 신들의 왕으로 소개<br />

수”라는 주제로 강의했다.<br />

대와 환경을 살던 사람을 ‘일<br />

적 종교화’가 일어났다”라고<br />

용, 당시 신들에 대한 예수님<br />

해야 하는 사명이 부과됐다”<br />

이날 미드웨스턴 아시아부<br />

차 독자’, 성경 시대와 다른 시<br />

밝혔다.<br />

의 우월성을 보이는 것에 중<br />

라고 덧붙였다.<br />

학장 박성진 교수는 “한국 성<br />

대를 살며 당시의 배경지식을<br />

이어서 “이 같은 통합 과정<br />

점을 뒀다.<br />

김영도 기자 © <strong>TCN</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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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hany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Dal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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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 Korea<br />

JUN<br />

21<br />

28 2024<br />

texaschristiannews.com<br />

영혼구원은 중요하지만 전도할 여유는 없다?<br />

한국교회 담임목회자들이 교회<br />

를 물은 결과, ‘하고 있음’이 54%로<br />

의 가장 큰 사명으로 ‘영혼구원’을<br />

‘하지 않고 있음’(46%)보다는 약간<br />

생각하는 것에 비해 전도의 중요성<br />

더 높았다. 전도 교육/훈련을 실시<br />

에 대한 인식은 크게 못 미치는 것<br />

하는 비율은 교회 규모가 클수록<br />

으로 나타났다.<br />

크게 높아지는 경향이 뚜렷했다.<br />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br />

‘전도 교육/훈련을 하지 않은 목<br />

이하 목데연)가 예장 통합 총회 소<br />

회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전<br />

속 417명의 담임목사들을 대상으<br />

도 교육/훈련보다 더 시급한 것들<br />

로 지난해 11월 8일부터 올해 3월<br />

이 많아서’가 26%로 가장 높았고,<br />

22일까지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br />

그 다음 ‘전도에 대한 효과적인 교<br />

담임목사들에게 ‘교회에 가장 큰<br />

육/훈련 프로그램을 몰라서’ 23%,<br />

사명은 무엇인가’를 물었을 때 절<br />

중은 평균 11%였고, 교회 규모가<br />

고서에 따르면, 교회 출석자 대상<br />

‘성도들이 전도에 대한 관심이 없<br />

반 이상인 52%가 영혼구원을 답했<br />

작을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여 소<br />

으로 ‘전도하여 출석시킨 경험’의<br />

어서’ 2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br />

다. 하나님 나라 구현(24%), 예배<br />

형교회가 대형교회 대비 보다 전도<br />

10여 년간 추이를 살펴본 결과,<br />

전도에 의해 교회 출석한 자 중<br />

(20%), 제자화(3%)가 뒤를 이었다.<br />

에 집중하고 있음을 보였다.<br />

2012년 26%에서 2023년 15%로<br />

초신자의 비율은 29%로 10명 중 3<br />

그렇다면 ‘목회에서 중요하게<br />

설교에서 전도에 대한 내용을 얼<br />

절반 가까이 급감했다.<br />

명이 ‘신앙 경험이 없는 자’였고, 반<br />

여기는 것’은 무엇일까. 대다수는<br />

마나 언급하는지 물은 결과, ‘월 1<br />

교인들이 전도에 ‘매우 관심 있<br />

대로 71%는 수평이동자였다. 목데<br />

예배(87%)를 꼽았고, 이어 전도(<br />

회 이상’ 언급하는 비율이 55%였<br />

다’고 응답한 비율은 목회자의 설<br />

연은 “전도는 교회의 가장 큰 사명<br />

국내) 6%, 지역사회 봉사 3%, 교<br />

고, 2~3개월 1회 26%, 4~6개월 1<br />

교 시 전도 언급 비중이 높을수록<br />

이자 한국교회의 미래와도 직결되<br />

육 2%, 등의 순이었다. 앞서 교회<br />

회 14% 등의 순으로, 절반 가까이<br />

높은 특징을 보였다. ‘월 1회 이상’<br />

지만 목회자의 관심과 교인의 실행<br />

의 사명으로서 ‘영혼 구원’을 압도<br />

(45%)는 설교 시 전도를 월 1회도<br />

설교 시 전도를 언급하는 경우 ‘매<br />

이 사명만큼 못 미치고 있는 것이<br />

적으로 꼽은 것과 비교하면, ‘전도’<br />

언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br />

우 관심 있다’ 응답률이 30%인 데<br />

현실”이라며 “교회 내 소그룹을 활<br />

를 중요하다 꼽은 비율은 이에 크<br />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br />

반해 ‘4개월 1회 이하’는 10%였다.<br />

성화하여 소그룹이 전도의 거점이<br />

게 못 미친 점이 대비된다.<br />

협)의 한국기독교분석리포트 ‘2023<br />

목회자에게 시무 교회에서 전도<br />

되도록 목회 방향을 설정하는 것도<br />

교회 전체 예산 중 전도 관련 비<br />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신앙의식’ 보<br />

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하는지<br />

중요하다”고 제안했다.<br />

“한국교회, 평화의 길 열자” … 6·25전쟁 의미 예배로 되새기다<br />

한국교회가 한국전쟁 발발 74주<br />

이날 예배에서 임석웅 한교총 공<br />

회는 십자가의 사랑으로 민족 화해<br />

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br />

년을 앞두고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br />

동대표회장은 ‘선물’을 주제로 설<br />

와 공존, 통일을 위해 기도하면서<br />

자 감사패와 격려금을 전달하는 등<br />

고 참전용사의 공로를 기리는 시간<br />

교했다. 임 공동대표회장은 “우리<br />

한반도에 하나님의 공의와 평화가<br />

감사의 자리를 이어오고 있다.<br />

을 가졌다.<br />

의 구원뿐만 아니라, 조국 대한민<br />

임하도록 힘쓸 것”이라며 “위정자<br />

올해는 서대문대교구 성도인 참전<br />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23<br />

국도 하나님의 선물”이라면서 “우<br />

들이 우리 사회의 대립과 갈등을<br />

용사 강윤희(86) 씨에게 감사패를 증<br />

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br />

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하나님<br />

해소하고 ‘열정·책임감·균형’으로<br />

정했다. 또 강씨를 포함한 참전용사<br />

교회(이영훈 목사)에서 ‘6·25 한국<br />

의 은혜가 아니면 존재할 수 없는<br />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정책을 모색<br />

93명에게 소정의 격려금을 지급했다.<br />

전쟁 74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br />

나라였다. 좁은 땅에서 복음을 위<br />

해 평화통일의 기반을 조성하도록<br />

새에덴교회도 이날 국군 참전용<br />

드렸다.<br />

한교총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br />

는 기념사를 통해 “한국교회는 신<br />

앙 선배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br />

며, 전 세계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br />

위해 함께 노력하고 나눔과 섬김에<br />

힘써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br />

이어 “평화와 번영의 길로 인도<br />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br />

참전용사와 호국영령 유가족에게<br />

경의를 표한다. 이제 한국교회가<br />

저출생 등 국가적 문제 해결을 위<br />

해 앞장서 적극적으로 협력하자”<br />

고 당부했다.<br />

해 피 흘린 사람들과 새벽마다 부<br />

르짖어 기도하는 성도들이 있었기<br />

에 열방에 복음을 전할 민족으로<br />

택함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br />

그러면서 “선물을 소중히 다루는<br />

것이 선물을 준 분을 존경하는 것”<br />

이라며 “날마다 이 민족과 나라, 그<br />

리고 북한 동포와 통일을 위해 기<br />

도하자”고 권면했다.<br />

이날 참석자들은 나라를 위해 함<br />

께 기도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br />

정, 복음 통일을 위해 앞장서 헌신<br />

하기로 마음을 모았다.<br />

참석자들은 성명을 통해 “한국교<br />

적극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와 가족 등 약 200명을 초청한<br />

앞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대성 가운데 ‘6·25전쟁 상기 74주년 참<br />

전에서 6·25전쟁 참전용사 초청 전용사 초청 나라사랑 보훈음악회’<br />

기념 감사예배를 드렸다. 여의도순 를 개최하고 감사와 위로를 전하는<br />

복음교회는 지난 2012년부터 참전 시간을 가졌다.<br />

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한 ‘6·25 한국전쟁 74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 모습<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


22 |<br />

JUN 28 2024<br />

가스펠 KOREA<br />

리더십 공백에 혼란 장기화? … ‘총회장 리스크’에 빠진 교단들<br />

통합·기침, 총회장 관련 논란 잇달아 … “사태에 따른 논쟁·분열 방지해야”<br />

9월 정기총회 준비로 분주할 시기, 교단<br />

곳곳에서 ‘총회장 리스크’가 터져 논란이<br />

일고 있다. 사생활에 대한 구설은 물론 법<br />

정 공방에 휘말리는 등 문제가 커지고 있어<br />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br />

◈ 예장통합, 총회장 둘러싼 의혹 ‘시끌’<br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는 총회장<br />

사생활 논란으로 진통을 겪고 있다.<br />

논란은 김의식 총회장이 지난해 7월 여<br />

성 성도와 함께 차를 타고 나오는 영상이<br />

배포되면서 시작됐다.<br />

김 총회장은 “단지 상담을 한 것”이라고<br />

해명했으나 의혹이 커지자 지난 14일 성명<br />

을 내고 사실상 총회장 업무 일선에서 물러<br />

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br />

김 총회장은 “부족한 종과 관련한 소식들<br />

로 인해 충격과 상처를 입은 총회 앞에 머<br />

리 숙여 사과를 드린다”며 “저로 인해 하나<br />

님의 영광이 가리우거나 총회의 권위가 실<br />

추되고, 공교회의 질서가 흔들리는 것을 방<br />

임할 수 없기에 총회장 필수 직무 외에 차<br />

기 총회 준비를 위한 제반 업무를 부총회장<br />

에게 위임코자 한다”고 말했다.<br />

하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예장<br />

통합 소속 목회자들로 이뤄진 건강한교회<br />

를위한목회자협의회 등 6개 단체는 “의혹<br />

에 대해 ‘자신이 부족해서’라며 논지를 흐<br />

리는 말로 넘어갈 것이 아니라 잘못된 행<br />

위를 명확히 밝히고, 총회장으로의 품위를<br />

지키지 못해 한국교회 전체가 세상으로부<br />

터 손가락질 받게 만든 책임을 지고 총회장<br />

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br />

일각에선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진<br />

상을 파악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br />

기독교 시민운동 단체인 교회개혁실천연<br />

대는 “(진상조사위원회는) 더 이상의 추측<br />

과 의혹으로 인한 논쟁과 분열을 방지하는<br />

최선의 방법”이라며 “총회 임원단은 김 총<br />

회장을 두둔하지 말고 올바로 조사하라”고<br />

주장했다.<br />

통합총회는 교단 안팎으로 어지러운 상<br />

황에서 다음 회기 정기총회 준비도 어려움<br />

에 봉착했다. 총회 개회까지 석 달도 채 남<br />

지 않았지만 아직 총회 장소조차 확정 짓<br />

지 못한 상태다.<br />

통합총회 총회장 정책자문위원회는 김<br />

총회장에게 모든 직무를 중단하고 자숙할<br />

것을 권고하는 한편 총회 임원회가 목사 부<br />

총회장을 중심으로 제109회 총회 준비와<br />

개최에 만전을 기할 뿐 아니라 총회 모든<br />

업무를 감당할 목사 부총회장에게 철저히<br />

협력해 줄 것을 권고했다.<br />

이런 가운데 총회 개최 장소 유력 후보로<br />

거론되는 소망교회(김경진 목사)는 입장문<br />

을 통해 “교단의 최고 지도자로서 윤리 도<br />

덕적 문제를 의심받고 있는 현 총회장의 문<br />

제가 우선적으로 해소돼야 한다고 생각해<br />

현 총회장의 총회장직 사임 혹은 제109회<br />

기 총회 불출석을 요청한다”며 “이러한 조<br />

건 하에서 총회 지도부의 의지가 확고하다<br />

면, 우리 교회는 당회의 긴밀한 논의를 통<br />

해 총회 장소 제공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br />

속드린다”고 밝혔다.<br />

◈ 기침, 총회장·부총회장 연이은 ‘직무정지’<br />

기독교한국침례회는 총회장이 법원으로<br />

부터 직무 정지 가처분을 당한 데 이어 최<br />

근 법원으로부터 총회장 선거 무효 판결을<br />

받았다.<br />

서울남부지방법원 15민사부는 지난 13<br />

일 이욥 목사가 기침 총회를 상대로 제기한<br />

총회장선거 무효확인 소송에 대해 “2023<br />

년 9월 19일 자 총회장 선거는 무효임을 확<br />

인한다”고 판시했다.<br />

기침 총회장 선거는 지난해 9월 제113차<br />

정기총회 중 치러졌다. 당시 이종성 목사가<br />

두 차례 접전을 벌인 끝에 당선됐으나, 상<br />

대후보였던 이욥 목사는 선거 과정 중 일어<br />

난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 ‘금품 수수’를<br />

근거로 선거 무효를 주장했다.<br />

법원은 이와 관련 “이 목사 주장과 달<br />

리 (200만원을 제외한) 후원 대상에는 총<br />

회와 총회 기관이 전혀 포함돼 있지 않다”<br />

며 “선거 과정에서 유권자들의 의견 형성<br />

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후원 내역과 관<br />

련해 상대 후보자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br />

포한 사실 및 선거운동 지침을 위반해 유<br />

권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사실이 소명된<br />

다”고 밝혔다.<br />

이종성 목사는 항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br />

려졌지만, 최종 재판 결과가 총회장 임기<br />

종료 시점인 9월 30일 전까지 나오지 않<br />

으면,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될 수<br />

있다.<br />

설상가상 총회장 직무대행을 수행하던<br />

홍석훈 1부총회장도 ‘선거 절차상의 하자’<br />

문제로 지난달부터 직무가 정지된 상태다.<br />

홍 목사는 지난해 정기총회에서 즉석으로<br />

후보자 자격을 인정받고 단독 출마해 선<br />

출된 바 있다. 현재 기침 총회장 및 1부총<br />

회장 직무대행은 총무 김일엽 목사가 맡<br />

고 있다.<br />

당분간 기침총회는 지도력 공백 상태에<br />

따른 혼란이 불가피해 보인다.<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br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제108회 정기총회’ 모습


JUN 28 2024<br />

| 23<br />

“국민연금·퇴직연금 최초 도입” … 예장백석, 목회자 연금제도 ‘눈길’<br />

예장 백석총회가 우리은행과 퇴직연금 제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br />

퇴직연금 가입이 가능하다는 답을<br />

얻어 본격 제도 추진에 나서게 된<br />

것이다.<br />

이번 우리은행과의 협약으로 백<br />

석총회는 퇴직연금제도 도입을 위<br />

한 발판을 모두 마련했다.<br />

협약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종<br />

교 고유번호증’을 가진 교회를 하<br />

나의 사업장으로 인정해 목회자를<br />

비롯 교회에 소속된 모든 교역자<br />

와 직원들의 소득신고를 전제로<br />

타소득을 신고할 때 월 4만5,000<br />

원씩 10년을 납입하면 약 17만원<br />

이상을 평생 수령할 수 있다. 여기<br />

에 기초연금과 목회자 개인퇴직연<br />

금을 합치면 연간 약 70~80만원<br />

정도의 생활보장이 가능할 것으로<br />

교단 측은 내다봤다.<br />

공동의회 결산 기준 연간 2,000<br />

만원 이하 교회에 한해서는 노회<br />

별로 선정해 국민연금 30~100%<br />

납부를 총회에서 지원할 예정이<br />

목회자의 노후 보장을 위해 국<br />

민연금과 퇴직연금 제도를 동시에<br />

최초로 도입한 교단이 있어 눈길<br />

을 끈다.<br />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김<br />

진범 총회장)는 지난 21일 서울 서<br />

초구 총회 본부에서 우리은행과<br />

업무협약을 맺고, ‘국민연금’과 ‘퇴<br />

직연금’을 통한 목회자 연금제도<br />

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br />

이는 교단 첫 사례로 목회자 노<br />

후 보장을 위한 새로운 대안이 될<br />

것으로 기대된다.<br />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의 장점은<br />

담임목사뿐 아니라 미자립교회 목<br />

회자와 부목사, 전도사, 교회 직원<br />

등도 가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br />

또 교단이 운용하는 연금 제도보<br />

다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다.<br />

김진범 예장 백석총회 총회장은<br />

“지난해 교단 설립 45주년 기념사<br />

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새로<br />

운 100년을 향한 도약 선포와 함<br />

께 교단 내실화를 위해 추진한 첫<br />

사업이 연금사업”이라면서 “가장<br />

안정적인 방식으로 제도를 시작하<br />

게 돼 기쁘다. 노후 걱정 없이 목회<br />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든든<br />

한 연금제도를 시행해 나가겠다”<br />

고 밝혔다.<br />

백석총회는 목회자들이 은퇴 후<br />

맞이하는 노후 상황을 개선하고자<br />

지난해부터 금융권과 연계한 퇴직<br />

연금제도 도입을 추진해왔다. 그<br />

동안 교계에선 목회자 과세 제도<br />

가 시행되고 있으나 목회자는 근<br />

로자가 아니라는 점에서 퇴직연<br />

금 가입이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br />

졌다. 하지만 백석총회가 고용노<br />

동부에 정식 문의했고 목회자도<br />

퇴직연금에 가입할 수 있는 제도<br />

를 마련했다. 우리은행은 목회자<br />

들과 교회 직원들을 위해 ▲퇴직<br />

연금제도 운영업무 지원 ▲개인<br />

형 퇴직연금(IRP) 가입 ▲적립금<br />

관리 상담 서비스 등을 지원할 계<br />

획이다.<br />

퇴직연금은 가입연령 제한이 없<br />

으며 최소 50만원의 소득만 신고<br />

해도 월 4만2,000원의 연금 납입<br />

이 가능, 가입자는 55세 이후부터<br />

연금을 받을 수 있다. 교회 규모에<br />

따라 추가 납입도 가능하다.<br />

백석총회는 올해 하반기부터 순<br />

차적으로 총회 산하 1만여 교회에<br />

대한 퇴직연금 도입을 시작하겠다<br />

는 계획이다.<br />

이와 함께 전 교역자를 대상으로<br />

국민연금 가입을 의무화한다. 국<br />

민연금의 경우 최소 50만원의 기<br />

다. 현재 예장백석 소속 교역자 2<br />

만15명 가운데 44%가 국민연금에<br />

가입한 것으로 파악됐다.<br />

나아가 백석총회는 노후를 준비<br />

하지 못한 은퇴 목회자를 위한 긴<br />

급 지원제도도 실시키로 했다. 월<br />

소득이 없는 은퇴 목회자들을 대<br />

상으로 월 10~30만원 생계 지원을<br />

계획하고 있다.<br />

유지재단 이사장 정영근 목사는<br />

“교단 숙원사업 1순위가 연금제도<br />

였고 지난 2년여간 연구를 토대로<br />

새로운 방식의 목회자 노후를 위<br />

한 연금제도를 도입하게 됐다”면<br />

서 “총회관을 마련해 헌당까지 했<br />

던 저력을 토대로 연금제도 운용<br />

도 성공하리라 기대한다. 목회자<br />

들이 노후 걱정없이 안정적으로<br />

목양에 힘쓰는 데 연금제도가 큰<br />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br />

가스펠 KOREA<br />

구원파교회 여고생 사망 … 합창단장 등 공범 2명도 ‘학대살해죄’ 적용<br />

이단 구원파 계열 교회에 같이<br />

기·방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br />

살던 신도의 학대로 여고생이 사<br />

A 씨와 B 씨는 지난 2월부터 지난<br />

망하기 전 범행에 가담한 합창단<br />

달 15일까지 인천 구원파 계열 교<br />

장 등 공범 2명도 ‘아동학대살해’<br />

회에서 생활하던 여고생 C(17) 양<br />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br />

을 온몸에 멍이 들도록 학대해 숨<br />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br />

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br />

(정희선 부장검사)는 아동학대 범<br />

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br />

동학대치사 혐의로 경찰이 송치한<br />

교회 합창단장 A(52·여)씨와 단원<br />

B(41·여)씨의 죄명을 아동학대살<br />

해로 바꿔 구속 기소했다고 지난<br />

21일 밝혔다.<br />

A 씨는 한국 주요교단이 이단으<br />

로 규정한 구원파 기쁜소식선교회<br />

설립자 박옥수의 딸인 것으로 알<br />

려져 있다.<br />

검찰은 숨진 여고생 C(17)양의 어<br />

머니(52)도 아동복지법상 아동유<br />

다른 합창 단원이자 신도인 D(54·<br />

여)씨와 함께 교회 숙소에 C 양을<br />

감금시키고 두 발을 결박하는 등<br />

학대를 반복한 것으로 조사됐다.<br />

앞서 검찰은 같은 혐의로 D 씨<br />

를 지난 12일 먼저 구속 기소했다.<br />

이들 3명에게는 아동복지법상<br />

아동학대·유기·방임, 중감금, 상<br />

해 혐의도 적용됐다.<br />

검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은 피해<br />

자를 장기간 감금하고 학대하면서<br />

가혹한 방식으로 몸을 결박했다”<br />

며 “그 결박으로 생긴 혈전 탓에 피<br />

해자가 사망했다”고 설명했다.<br />

이어 “피의자들의 휴대전화 메<br />

시지를 전면 재분석하고 포털사이<br />

트 검색 기록도 압수수색하여 새<br />

로 확보했다”며 “건강 상태가 위독<br />

한 피해자를 병원에 보내지 않고<br />

오히려 더 강하게 결박해 학대한<br />

결과 사망한 것으로 판단했다”고<br />

덧붙였다.<br />

교회 여고생 사망…학대살해 혐의 신도<br />

C 양 어머니는 정신과 치료를<br />

해야 할 딸을 병원이 아닌 교회에<br />

보내 유기하고 방임한 혐의를 받<br />

는다.<br />

해당 구원파 교회 신도인 그는<br />

올해 초 남편과 사별한 뒤 2월께 A<br />

씨 제안을 받고 세종시에서 함께<br />

살던 딸을 인천에 있는 교회 합창<br />

단 숙소에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


가스펠 USA<br />

24<br />

JUN 28 2024<br />

texaschristiannews.com<br />

루이지애나, ‘공립학교에 십계명 전시’ 최초의 주 됐다<br />

미국 아칸소주 리틀록에 위치한 아칸소주 의사당 부지에 설치된 십계명 기념비<br />

루이지애나 주가 19일 제프 랜<br />

드리 주지사의 서명으로 공립학<br />

교 교실에 십계명을 전시하는 것<br />

을 법적으로 의무화한 첫 번째 주<br />

가 되었다.<br />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br />

르면, 하원법안 71호는 공화당의<br />

도디 호튼 의원이 제안한 것으로,<br />

내년 1월까지 모든 공립학교 교실<br />

에 포스터 크기의 십계명 사본을<br />

전시할 것을 요구한다. 십계명은<br />

구약성경의 출애굽기 20장과 신명<br />

기 5장에 기록되어 있으며, 하나님<br />

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br />

이 법안에 따르면, 전시물은 최<br />

소 11인치 x 14인치 크기의 포스<br />

터 또는 액자에 넣은 문서여야 한<br />

다. 십계명의 본문은 포스터 또는<br />

액자 내에서 중앙에 위치해야 하<br />

며, 크고 읽기 쉬운 글꼴로 인쇄되<br />

어야 한다.<br />

또한 전시물에는 “십계명은 약 3<br />

세기 동안 미국 공립교육의 중요<br />

한 부분이었다”고 밝히는 4단락의<br />

배경 설명을 포함해야 한다.<br />

배경 설명은 “1688년경, 뉴잉<br />

이 모세에게 주신 윤리 강령이다. 글랜드프리미어(New England<br />

랜드리 주지사는 19일 서명식에<br />

서 “법치를 존중하고 싶다면, 하나<br />

님이 모세에게 주신 최초의 법에<br />

Primer)가 최초로 출간한 미국 교<br />

과서로, 초등학교 1학년용 독서 교<br />

재였다. 이 교재는 150년 이상 동<br />

안 미국 전역의 공립학교에서 미<br />

국인들에게 독서를 가르치기 위해<br />

사용되었다. 또한 십계명에 관한<br />

40개 이상의 질문이 포함되어 있<br />

었다”고 기재한다.<br />

또한 “십계명은 유명한 대학 총<br />

장 및 교육자인 윌리엄 맥거피<br />

(William McGuffey)가 출간한 공<br />

립학교 교과서에도 포함되어 있<br />

다”며 “그의 유명한 맥커피 리더스<br />

(McGuffey Readers)의 한 버전은<br />

1800년대 초에 작성되어, 미국 교<br />

육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교과서<br />

중 하나로 1억 부 이상 판매되었<br />

고, 오늘날에도 사본을 구할 수 있<br />

다”고 적혀 있다. 그러나 이 새로운<br />

법은 법적 소송에 직면할 가능성<br />

도 높다. 정교분리를 주장하는 단<br />

체들은 이 법이 미국 연방 헌법 수<br />

정헌법 1조에 명시된 국교금지조<br />

항(Establishment Clause of the<br />

First Amendment)을 위반한다며<br />

소송을 예고했다.<br />

현재까지 미국시민자유연맹<br />

(American Civil Liberties Union)<br />

및 루이지애나 지부, 미국정교분<br />

리연합(Americans United for<br />

Separation of Church and State),<br />

종교로부터의자유재단(Freedom<br />

from Religion Foundation)이 소<br />

송을 제기할 의사를 밝혔다.<br />

이 단체들은 학교의 십계명 전시<br />

가 “법적으로 학교에 출석해야 하<br />

고, 이로써 학교가 후원하는 종교<br />

적 메시지의 포로가 되는 학생들<br />

에 대한 종교적 강압”이라고 주장<br />

한다. 이들은 새 법이 1980년 ‘스톤<br />

대 그레이엄’(Stone v. Graham) 판<br />

결에서 제정된 미국 연방대법원의<br />

판례를 위반한다고 강조했다. 워<br />

렌 E. 버거 대법관이 역임할 당시<br />

대법원은 5대 4로 켄터키 주가 공<br />

립학교에 십계명을 전시하도록 요<br />

구하는 것이 수정헌법 1조에 위배<br />

된다고 판결했다.<br />

이 법안은 또한 공립학교가 메이<br />

플라워 협약, 독립선언서, 북서부<br />

조례와 같은 역사적 문서들을 전<br />

시하도록 허용한다.<br />

공화당 주 상원의원인 애덤 베<br />

이스는 지난달 KALB에 십계명이<br />

“종교적 문서임에도 불구하고, 미<br />

국 대법원을 포함하여 180군데 이<br />

상에 전시되고 있으며, 이 나라가<br />

건국된 법률에 근거하고 있다”고<br />

강조했다.<br />

스타워즈 새 시리즈, LGBT 이념 홍보에 시청자는 ‘혹평’<br />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된 스타워즈의<br />

반면, 일반 대중의 평균 관객 점수는 15%<br />

스’(Bounding into Comics)는 “스타워즈 세<br />

새 TV 시리즈 ‘애콜라이트’(The Acolyte)가<br />

로, 이는 로튼 토마토 사용자 6명 중 1명 미<br />

계에서 포스를 직접 조작하여 생명을 창조<br />

LGBT 이념을 홍보한 데 대해 시청자들로<br />

만이 이 시리즈에 5점 만점에 3.5점을 매겼<br />

하는 힘은 가장 전설적인 인물들에조차 거<br />

부터 부정적인 반응을 얻었지만, 비평가들<br />

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부정적인 평가는 이<br />

의 불가능한 일로 여겨졌다”고 언급했다. 그<br />

로부터는 호평을 받고 있다.<br />

시리즈가 ‘우오크(Woke)’로 간주되는 LGBT<br />

러나 ‘애콜라이트’의 세 번째 에피소드가 첫<br />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스<br />

이념 등의 진보적 이념을 적극 반영하면서<br />

방영된 후, 두 명의 마녀가 포스를 사용해<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br />

타워즈: 애콜라이트’는 이달 초 출시되었으<br />

며, 충격적인 범죄 행각에 대한 조사를 중<br />

심으로 제다이 마스터가 과거의 위험한 전<br />

사와 맞붙는 줄거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br />

미국의 영화 비평 집계 사이트인 로튼 토<br />

마토(Rotten Tomatoes)에 따르면, 이 작품은<br />

토마토미터에서 84%의 점수를 받으며, 평론<br />

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99명의<br />

평론가 중 79명은 이 작품에 “신선함(Fresh)”<br />

평가를 남긴 반면, 20명은 “썩음(Rotten)” 평<br />

가를 내렸다. 애콜라이트는 평론가들 사이에<br />

서 10점 만점에 6.8점을 받았다.<br />

전국적인 주목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br />

시리즈가 첫 방영된 날, ‘Geeks + Gamers’<br />

라는 유튜브 계정은 첫 에피소드가 “포스가<br />

무엇인지를 완전히 재정의하려고 시도한다”<br />

며 “두 (레즈비언 마녀) 어머니가 쌍둥이를<br />

임신하는 것이 줄거리의 일부”라고 지적했<br />

다. 또 다른 팬은 “스타워즈에서 나올 (성별)<br />

대명사에 대비하라”고 경고했다.<br />

세 번째 에피소드가 방영된 다음날에<br />

게시된 기사는 이 시리즈가 “정체성 정치<br />

에 의해 절대적으로 엄청난 변화”를 겪었<br />

다고 보도했다. 웹사이트 ‘바운딩인투코믹<br />

시리즈 주인공인 마에(Mae)와 오샤(Osha)<br />

가 될 두 명의 배아를 되살리는 장면이 등장<br />

하면서 포스에 대한 이해가 바뀌었다.<br />

‘애콜라이트’ 제작자 레슬리 헤들랜드<br />

(Leslye Headland)는 시리즈가 공개되기<br />

전에 한 인터뷰에서 스타워즈 스핀오프의<br />

목표는 “나의 부모님이 내가 어릴 때 볼 수<br />

있었을 것 같은, 퀴어(queer, 성소수자)인<br />

사람으로서 이해할 수 있었을 것 같은 프로<br />

그램을 만드는 것”이라며 “어린 시절에 이<br />

러한 프로그램이 있었다면 나는 완전히 다<br />

른 삶을 살았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JUN 28 2024<br />

| 25<br />

프랭클린 그래함 英 집회, 7천명 모여 … 종교자유 수호기금 출범<br />

지난 22일 영국 글래스고에 있<br />

는 오보 히드로(OVO Hydro)에서<br />

열린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의 전<br />

도집회에 7천여명이 참석했다.<br />

이 자리에서는 영국 기독교인들<br />

을 돕기 위한 새로운 기금 마련 방<br />

안도 발표됐다고 영국 크리스천투<br />

데이(CT)가 보도했다.<br />

이에 따르면, 빌리그래함복음전<br />

도협회(BGEA)와 사마리아인의 지<br />

영국 글래스고의 오보 히드로에서 설교하는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br />

갑(Samaritan’s Purse)를 이끌고 있<br />

BGEA는 성공적인 법적 소송을<br />

통해 50만 파운드가 넘는 보상금<br />

을 받은 후 영국의 종교 자유를 지<br />

원하기 위해 ‘빌리 그래함 보호 기<br />

금’의 창설을 발표했다. 여기에는<br />

그래함 목사가 개최한 전도 행사<br />

를 홍보하는 버스 광고를 불법적<br />

으로 제거한 것에 대해 2018년에<br />

취한 별도의 법적 조치가 포함되<br />

는 것으로 알려졌다.<br />

새로운 기금을 발표하면서 그래<br />

는 그래함 목사는 ‘God Loves You’<br />

투어를 위해 영국을 방문했다.<br />

그래함 목사는 “어쩌면 여러분<br />

은 오늘 밤 여기에 와서 예수가 누<br />

구인지 알고 싶을 수도 있다”라며<br />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br />

이시며 여러분을 죄에서 구원하기<br />

위해 구원의 사명을 띠고 오셨다”<br />

라고 했다.<br />

그는 “성경은 하나님이 세상을<br />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br />

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br />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br />

고 말했다.<br />

그 후 수백여명이 예수님께 삶을<br />

헌신하기 위해 나섰다.<br />

320개 이상의 스코틀랜드 교회<br />

는 이 행사를 앞두고 BGEA와 협<br />

력했으며, 이날 밤 헌신을 결단한<br />

사람들을 계속해서 제자화할 것이<br />

라고 CT는 전했다.<br />

글래스고에 있는 빅토리 크리스<br />

천 센터(Victory Christian Center)의<br />

알렉스 길리스 목사는 “우<br />

리 교회는 매우 빈곤한 지역에 있<br />

다”라며 “우리는 우울증, 정신 건<br />

강 문제, 재정 문제 등 모든 것을<br />

본다. 그것은 우리 교회뿐만 아니<br />

라 스코틀랜드 전역의 사람들이<br />

다. 예수님 외에는 스코틀랜드를<br />

도울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br />

라고 했다.<br />

스코틀랜드 목회자들과 교회<br />

들은 많은 사람들이 삶을 예수님<br />

께 헌신하기 위해 나아가는 모습<br />

을 보자 큰 희망을 품게 됐다. 그<br />

는 “이 모든 혼란 속에서도 사람들<br />

이 구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것<br />

은 우리에게 많은 희망을 준다”라<br />

고 말했다.<br />

앞서 그래함 목사는 버밍엄에<br />

서 8천여명이 모인 집회에서 설교<br />

했다. 그는 예배인도자인 마이클<br />

W.스미스(Michael W Smith)와 전<br />

힐송 출신 타야와 함께 행사에 참<br />

석했으며, 내년 런던에서 다시 설<br />

교하기 위해 영국으로 돌아갈 예<br />

정이다.<br />

투어는 당초 2020년으로 계획되<br />

었지만 코로나19와 BGEA의 행사<br />

예약을 취소한 7개 장소에 대한 법<br />

적 조치로 인해 연기되었다. 취소<br />

에 대한 법적 조치가 승소한 후 행<br />

사가 진행될 수 있었다.<br />

함 목사는 “우리는 영국에서 복음<br />

과 종교의 자유를 옹호하는 입장<br />

을 취했다. 이제 우리는 취소 문화<br />

에 맞서 이 기금을 사용해 위협을<br />

받을 수 있는 다른 기독교인을 도<br />

울 것”이라고 했다.<br />

그는 “우리 사회에는 문제가 너<br />

무 많고 사람들은 희망을 찾고 있<br />

다. 우리는 진정한 희망은 오직 예<br />

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찾을 수 있<br />

다는 것을 알고 있다. 따라서 어떤<br />

일이 있어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br />

음을 전하는 것을 서로 지원해야<br />

한다. 영국 전역의 기독교인들이<br />

계속해서 자유롭고 담대하게 신<br />

앙을 실천하고 나누도록 격려하<br />

는 것이 나의 기도제목”이라고 말<br />

했다.<br />

가스펠 USA<br />

예수 어린시절 가장 오래된 기록, 독일 도서관서 발견<br />

예수의 어린 시절에 대한 가장<br />

에 있어 매우 흥미롭다. 추정 연대<br />

기독교계의 대다수 학자들은 이<br />

들지만 아버지 요셉이 예수를 꾸<br />

오래된 파피루스 조각이 독일의<br />

는 4~5세기로, 이는 가장 오래된<br />

책을 이단으로 간주한다.<br />

짖자 그를 살리는 이야기가 기록<br />

한 도서관에서 발견되었다고 미국<br />

사본일 가능성이 있다”며 “이번 발<br />

연구진은 이 파피루스 조각이<br />

되어 있다.<br />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br />

견으로 본문 전달에 새로운 통찰<br />

들쑥날쑥한 서툰 글씨체로 작성<br />

이 밖에도, 어린 예수가 다른 소<br />

독일 베를린 훔볼트 대학교와<br />

을 얻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br />

된 것으로 보아, 학교나 수도원에<br />

년과 방에서 놀다가 그 소년이 넘<br />

벨기에 리에주 대학교의 연구진<br />

리에주 대학교의 가브리엘 노치<br />

서 글쓰기 연습으로 사용된 것으<br />

어져 죽게 되자, 결국 예수가 그 아<br />

에 따르면, 이 파피루스 조각은<br />

마세도는 이 발견이 “도마의 유아<br />

로 추정한다.<br />

이를 다시 살려낸 이야기가 포함<br />

예수의 유년 시절을 다룬 영지주<br />

기 복음서가 원래 고대 그리스어<br />

여기에는 예수의 어린 시절을<br />

되어 있다.<br />

의 외경인 도마의 유아기 복음서<br />

로 쓰였다는 현재의 평가를 확인<br />

다룬 외경 복음서 중 두 번째 기<br />

그러나 신학자들은 예수가 다른<br />

(Infancy Gospel of Thomas)의 가<br />

장 오래된 사본으로 추정된다. 이<br />

조각에는 고대 그리스어(헬라어)<br />

로 ‘예수’라는 단어가 적혀 있다.<br />

이 조각은 원래 독일 함부르크의<br />

칼 폰 오시에츠키 국립대학 도서<br />

관에서 수십 년 동안 방치되어 있<br />

었다. 훔볼트 대학교에 따르면, 이<br />

조각 이전에 가장 오래된 도마의<br />

유아기 복음서 사본은 11세기 필<br />

사본이었다.<br />

훔볼트 대학교 신학부 강사인 라<br />

요스 베르케스는 “이 조각은 연구<br />

시켜준다”고 했다.<br />

이 사본은 가로 11cm, 세로 5cm<br />

의 크기로, 13줄의 고대 그리스어<br />

로 쓰여 있다. 도마복음서는 2세기<br />

경에 작성된 것으로 여겨지나, 그<br />

기원과 신학적 의문 때문에 성경<br />

에 포함되지 않는다.<br />

도마복음서는 마태, 마가, 누가,<br />

요한의 정경 복음서보다 훨씬 후<br />

에 작성되었다. 저자는 알려져 있<br />

지 않으며, 대부분의 학자들은 이<br />

저자가 사도나 그들의 가까운 친<br />

구가 아니라고 결론지었다. 정통<br />

적인 ‘점토 인형을 살아있는 참새<br />

로 만든 이야기’가 실려 있다. 또<br />

한 어린 예수가 한 소년을 죽게 만<br />

사람에게 해를 끼쳤다는 주장이<br />

기독교의 가르침과 부합하지 않는<br />

다고 지적해 왔다.<br />

도마복음서 사본이 포함된 파피루스 조각<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


texaschristiannews.com<br />

가스펠 WORLD<br />

JUN<br />

26<br />

28 2024<br />

파키스탄 폭도, 기독교인 총살 후 시신에 불 붙여<br />

크발 기획부 장관은 6월 22일 국<br />

약속한 종교의 자유와 양립할 수<br />

회에서 종교를 이용해 자경단과<br />

없는 신성모독법을 폐지하는 등<br />

폭도의 정의를 정당화하는 행위를<br />

끔찍한 폭력 행위를 방지하기 위<br />

비난하며 해당 법안을 비판했다.<br />

해 훨씬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br />

이크발 장관은 “폭도 정의가 국<br />

한다”고 강조했다.<br />

가를 위기의 벼랑 끝으로 몰아넣<br />

이번 폭행은 파키스탄에서만 일<br />

고 있다. 이슬람의 명령에 따라 모<br />

어난 사건이 아니다. 파키스탄 동<br />

든 시신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br />

부 펀자브 지방의 자란왈라와 사<br />

다”며 살해의 일환으로 시신을 불<br />

르고다 지역에서도 군중이 신성모<br />

미디안 경찰서에 불이 붙은 모습<br />

태우는 행위는 비판했다.<br />

이크발 장관은 암살 기도로부터<br />

독 혐의로 기소된 개인들에게 폭<br />

력을 행사하는 유사한 사건이 발<br />

파키스탄 키베르 파크툰크와주<br />

서와 경찰차에 불을 지르고 총격<br />

살아남은 자신의 경험을 언급하고<br />

생했다.<br />

에서 한 남성이 꾸란 사본을 모독<br />

을 가한 후 시신에 불을 붙여 살<br />

파키스탄에서 종교가 무기화된 것<br />

이러한 패턴으로 인해 파키스탄<br />

했다는 혐의로 폭도에게 공격을<br />

해했다.<br />

을 개탄하면서, 이러한 반복되는<br />

의 신성모독 혐의 처리와 폭도 정<br />

받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br />

스와트 지역 경찰관인 자히둘<br />

폭력 사건들을 해결하기 위한 정<br />

의에 대한 국제적인 조사가 이뤄<br />

펀자브주 출신의 관광객이라고만<br />

라 칸(Zahidullah Khan)은 “폭도<br />

부의 진지한 성찰과 조치를 촉구<br />

졌다.<br />

확인된 이 피해자는 당초 경찰에<br />

에 의해 다른 8명이 부상을 입었<br />

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br />

파키스탄의 신성모독법에 따르<br />

구금됐다가 폭도에 의해 강제로<br />

다”며 “소요를 진정시기키 위해 대<br />

하고 파키스탄이 무정부 상태에<br />

면, 이슬람을 모욕하면 사형이 선<br />

연행된 후 살해됐다.<br />

규모 경찰력을 투입했다”고 주장<br />

굴복하지 않도록 보장하기 위한<br />

고될 수 있다. 거짓 고발자나 증인<br />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6<br />

했다.<br />

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br />

을 처벌하는 규정은 없다.<br />

월 20일 스와트 밸리에서 발생한<br />

로이터통신은 “파키스탄 당국이<br />

CSW는 파키스탄의 신성모독<br />

2011년에는 파키스탄 펀자브<br />

이번 사건은 피고인이 마디안 지<br />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을 파악하고<br />

법이 개인 점수를 정하거나 소수<br />

주 살만 타시르 주지사가 신성모<br />

역 경찰에 넘겨지면서 시작됐다”<br />

체포를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며<br />

자를 표적으로 삼는 데 종종 오용<br />

독법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경호원<br />

며 박해감시단체 세계기독연대<br />

“경찰이 확인한 영상에는 끔찍한<br />

돼 군중의 폭력을 초래한다고 말<br />

에 의해 암살됐다. 같은 해 다섯 자<br />

(CSW)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br />

폭행 장면이 담겼고, 해당 영상이<br />

했다.<br />

녀를 둔 기독교인 어머니인 아시<br />

현지 매체에 따르면, 모스크 확<br />

SNS에 확산되면서 현지 소셜미디<br />

CSW의 머빈 토마스(Mervyn<br />

아 비비는 신성모독 혐의로 사형<br />

성기를 통해 발표된 방송이 폭도<br />

어 이용자들 사이에 분노를 촉발<br />

Thomas) 회장은 “파키스탄은 법<br />

을 선고받고 8년 동안 사형수로 복<br />

를 선동해 경찰서를 습격하게 했<br />

했다”고 전했다.<br />

을 스스로 행사하는 이들에 관한<br />

역한 뒤 2018년에 무죄 판결로 석<br />

다. 이들은 남성을 붙잡은 뒤 경찰<br />

이에 따르면, 파키스탄 아산 이<br />

모든 불처벌을 종식하고, 국가가<br />

방됐다.<br />

“아동묘지 된 가자지구” … 어린이 2만여 명 실종·사망<br />

현재 가자지구에서 아동 2만<br />

난을 떠나 가족의 재결합이 어렵<br />

전쟁으로 아동 1만4,000명이 사망<br />

지난 10월 이후 최소 33명의 이<br />

1,000명 이상이 실종·구금되거나<br />

다”며 “많은 아이들이 낯선 사람<br />

했으나 절반 가까이가 신원 확인<br />

스라엘 아동이 살해됐으며, 아직<br />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br />

들과 함께하거나 홀로 남겨져 폭<br />

이 되지 않았다.<br />

가자지구에 인질로 잡혀있는 아동<br />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 세이<br />

력과 학대, 착취, 방임에 노출돼 있<br />

세이브더칠드런 팔레스타인 사<br />

이 있는지는 불분명하다.<br />

브더칠드런에 따르면 최근 이스라<br />

다”고 우려했다.<br />

무소는 “일가족이 사망한 경우 신<br />

이달 기준 요르단강 서안지구에<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br />

엘이 팔레스타인 남부 라파에 무<br />

력 공세를 이어가면서 최소 1만<br />

7,000명의 가자지구 아동이 보호<br />

자와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br />

또 4,000여 아동은 건물 잔해 등<br />

돌무더기에 파묻히고 일부는 대규<br />

모 묘지에 매장된 것으로 파악됐<br />

다. 매장된 시신 일부에서 고문받<br />

거나 즉결 처형된 흔적이 나타났<br />

고, 생매장됐을 가능성도 있다고<br />

세이브더칠드런은 전했다.<br />

세이브더칠드런 아동보호팀은<br />

“전쟁이 지속돼 주민들이 계속 피<br />

특히 사망자의 신원 파악이 어 원 확인이 사실상 불가하며, 가자<br />

려워 이산가족의 재결합이 지연되 지구로의 접근이 어려운 탓에 전<br />

는 상황이다.<br />

문 장비를 활용한 전문가의 유해<br />

가자지구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감식조차 어렵다”고 했다.<br />

전쟁으로 파괴된 칸 유니스 지역으로 피난 온 팔레스타인 가족<br />

서 온 팔레스타인 아동 250명은<br />

이스라엘 군 구금 시스템에서 실<br />

종 상태지만, 이동 제한으로 가족<br />

들은 자녀의 행방을 확인하기 어<br />

려운 상황이다.<br />

세이브더칠드런 중동지역 사무<br />

소장 제레미 스토너는 “사랑하는<br />

가족의 행방을 알 수 없는 이들이<br />

희망없이 고통받고 있다”며 “아동<br />

의 묘지가 된 가자지구에서 당장<br />

전쟁을 멈추고, 생존한 실종 아동<br />

을 찾아 더 많은 가정이 파괴되는<br />

것을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JUN 28 2024<br />

| 27<br />

“이란 기독교인 1% 불과 … 그럼에도 기적적인 성장 중”<br />

이란 이슬람공화국은 이슬람이<br />

다수인 국가이다. 이란 기독교인<br />

수는 인구의 약 1%를 차지하는 것<br />

으로 추정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br />

이란 기독교는 성장하고 있다.<br />

최근 2016년 오퍼레이션 월드가<br />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이란의 복<br />

음주의 성장률이 연간 거의 20%에<br />

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br />

이라고 보도했다.<br />

이란 선교단체 ‘하트포이란’(Heart<br />

4Iran)의 마이크 안사리 대표는 영<br />

국 크리스천투데이(CT)를 통해 “<br />

많은 이들이 계속해서 예수를 구<br />

주로 따르기로 선택하기 떄문에<br />

이란에서 이는 여전한 추세다. 이<br />

러한 성장은 주로 이슬람에 환멸<br />

을 느끼는 이란인들에 의해 촉진<br />

됐다”고 밝혔다.<br />

그는 “그러나 수많은 사람을 변<br />

화시키는 복음의 능력과 영향력<br />

을 잊을 수 없다. 어머니가 가졌<br />

던 꿈에서 시작된 내 기독교 신앙<br />

의 여정은 그 능력을 입증한다”고<br />

전했다.<br />

안사리 대표는 “수년 전, 나의 세<br />

속적인 무슬림 어머니는 예수 그<br />

리스도에 관한 꿈을 꾸면서 신성<br />

한 만남을 경험했다. 이것은 이란<br />

인들에게 드문 일이 아니다. 우리<br />

지역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한 정보<br />

에 접근하는 것은 어렵지만, 많은<br />

무슬림들은 꿈과 환상을 통해 그<br />

분과의 연결을 경험한다. 어머니도<br />

꿈을 통해 구주를 접하게 됐고, 그<br />

로 인해 우리 가족은 변화를 겪기<br />

시작했다”고 했다.<br />

그의 어머니는 그 꿈을 꾼 직후<br />

한 교회에서 이란인들에게 그리스<br />

도의 메시지를 전하게 됐고, 그도<br />

주님께 삶을 바치기로 결단했다.<br />

삶을 그리스도께 드린 후, 하나<br />

님께서는 이란 사람들에게 복음<br />

의 좋은 소식을 전하는 일에 헌신<br />

하는 사역을 주도할 수 있는 문을<br />

열어 주셨다. 그의 영적 여정에 ‘예<br />

수’ 영화가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br />

에, 하트포이란은 Cru 사역인 ‘예<br />

수 영화 프로젝트’에 연락해 위성<br />

TV 네트워크인 모하밧TV를 통해<br />

영화를 방송하는 데 필요한 권리를<br />

확보했다.<br />

하트포이란은 예수를 통한 구원<br />

의 메시지를 한 번도 접한 적이 없<br />

는 수많은 이란인들에게 그리스도<br />

의 삶과 죽음, 부활에 대한 시대를<br />

초월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었고<br />

수년에 걸쳐 예수 영화 프로젝트<br />

와 긴밀히 협력하는 축복과 특권<br />

을 누려왔다. 폴 에쉴먼(Paul Eshleman)<br />

감독은 안사리의 기독교<br />

신앙 여정에 도움을 준 개인적인<br />

멘토이기도 했다.<br />

1979년에 개봉한 예수 영화는<br />

아직도 이란 위성 TV를 통해 방송<br />

되고 있으며, 사람들은 여전히 이<br />

를 통해 그리스도를 따르기로 결단<br />

하고 있다.<br />

문화적·종교적 경계를 초월하<br />

는 영화의 능력은 그러한 결정에<br />

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중동에<br />

서 널리 퍼져 있는 명예와 수치심<br />

의 문화적 규범은 종종 종교적 논<br />

쟁을 비생산적으로 만든다. 그러나<br />

사람들이 시각적 매체를 통해 복음<br />

의 이야기를 경험하게 되면 논쟁의<br />

필요성이 사라진다.<br />

사람들은 화면을 통해 예수님의<br />

삶과 그분의 아들을 통해 하나님의<br />

말씀에서 나오는 능력을 간단히 목<br />

격할 수 있다. 이 접근 방식은 이<br />

해의 다리를 만들어, 개인이 지적<br />

인 담론에만 의존하기보다 더 본<br />

능적이고 감정적인 수준에서 기독<br />

교 신앙의 진리와 연결할 수 있도<br />

록 해 준다.<br />

중동의 또 다른 인식은 서구인<br />

들이 자신들의 문화적 가치를 이<br />

지역에 강요하려고 한다는 것이<br />

다. 중동의 많은 사람들은 기독교<br />

를 서구 전통에 뿌리를 둔 신앙으<br />

로 여긴다.<br />

그러나 그들이 모국어로 된 예수<br />

영화를 접하고 예수가 중동 출신<br />

이라는 것을 인식할 때, 그것은 깊<br />

은 울림을 주고 기독교에 대한 그<br />

들의 관점을 재정의하게 된다. 이<br />

러한 깨달음은 선입견에 도전하고,<br />

신앙의 기원과 지역 문화유산과의<br />

연관성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촉<br />

진한다.<br />

안사리 대표는 “기독교 내용에<br />

관한 교파적 차이가 더 넓은 신앙<br />

공동체 내에서 존재할 수 있지만,<br />

신약성서의 네 복음서가 기독교<br />

신앙의 기초라는 통일된 인식이<br />

있다. 그러므로 나는 기독교 공동<br />

체가 함께 모여 진정한 성경적 정<br />

확성에 기초한 기독교 영화를 홍<br />

보하고, 전시하고, 전파해야 한다<br />

고 생각한다. 중동이 변화하는 문<br />

화적 역학과 진화하는 다음 세대의<br />

요구와 씨름하는 가운데, 영향력이<br />

있는 기독교적인 서술을 지역의 역<br />

사와 유산에 깊이 뿌리박고 부정적<br />

인 고정관념에서 해방시키는 것으<br />

로 재구성하는 자원을 갖는 것은<br />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했다.<br />

가스펠 WORLD<br />

아사 위기 500만명 … “수단, 세계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br />

아프리카 수단에서 1년 넘게 내전이 이<br />

어지면서 수십 년 만에 세계 최악의 인도<br />

주의적 위기가 초래됐다고 구호단체 국경<br />

없는의사회(MSF) 대표가 20일(현지시간)<br />

주장했다.<br />

크리스토스 크리스토우 MSF 국제회장<br />

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수단은 수<br />

십년 동안 세계가 겪은 최악의 위기 중 하<br />

나이지만, 인도주의적 대응은 매우 부적절<br />

하다”고 지적했다.<br />

그러면서 “전국적으로 극심한 고통이 발<br />

생하고 있어 인도주의적 지원의 필요성이<br />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br />

앞서 린다 토마스-그린필드 유엔 주재<br />

미국 대사는 수단의 기아가 1980년대 초<br />

120만 명이 사망한 에티오피아 기근 이후<br />

전례 없는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고 경고<br />

했다.<br />

유엔에 따르면 수단 내 극심한 기아에 시<br />

달리는 주민은 500만 명에 달하며 수단인<br />

이 피란한 주변 국가에서도 식량이 부족한<br />

상황이다.<br />

수단에서는 지난해 4월 15일 정부군과<br />

수단 옴두루만 식량 배급<br />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의 무력 충돌<br />

발발 이후 유혈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br />

양측의 분쟁으로 지금까지 전국 곳곳에<br />

서 수만 명이 숨지고 900만명 넘는 피란민<br />

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200만명 이상이 해<br />

외로 도피한 것으로 추정된다.<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


28 |<br />

JUN 28 2024<br />

가스펠 WORLD<br />

우크라이나침례교, 교회 재건 위해 일대일 파트너십 ‘모색’<br />

우크라이나침례교연합 부회장인 이고르 반두라<br />

라이나에 팀을 보낼 것을 기대하<br />

진 않는다. 이는 위험하다”라며 “<br />

그러나 전쟁이 끝난 후 200~300<br />

개의 우크라이나 및 미국 교회들<br />

이 협력하여 교회 대 교회의 협력<br />

관계를 맺기를 기도하고 있다”고<br />

밝혔다.<br />

그는 이어 “그런 다음, 하나님께<br />

서는 이 어렵고 힘든 전쟁 시기에<br />

우크라이나와 교회를 재건하시고,<br />

복음을 전하도록 우리를 실제로<br />

히 우크라이나와 함께 계심을 증<br />

거하며, 가장 힘든 시기에 국민들<br />

을 섬기고, 그들의 영혼과 육체를<br />

돌보고, 그들과 함께 애도하기를<br />

원한다”고 밝혔다.<br />

반두라가 배포한 소책자인 ‘전쟁<br />

중에 봉사하기: 전쟁도 복음의 힘<br />

을 막을 수 없다’에 따르면, 전쟁<br />

동안에도 복음은 우크라이나에서<br />

계속 전파되고 성장해왔다.<br />

2024년 우크라이나 현황에 따<br />

우크라이나 복음주의 침례교 지<br />

도자가 러시아와의 전쟁 이후, 교<br />

회 재건을 위해 미국 침례교회와<br />

일대일 파트너십을 맺기를 희망한<br />

다고 밝혔다.<br />

우크라이나복음주의침례교회전<br />

국연합(All-Ukrainian Union of<br />

Churches of Evangelical Christians-Baptists)<br />

부회장인 이고르<br />

반두라 목사는 뱁티스트프레스<br />

(BP)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남침<br />

례회(SBC)가 1991년 우크라이나<br />

가 러시아로부터 독립한 이후, 우<br />

크라이나의 침례교 확장을 지원해<br />

온 역사를 회상했다. 그는 러시아<br />

전쟁 이후 이러한 지원이 재차 일<br />

어나기를 기대했다.<br />

그는 1991년 당시 “자유가 왔을<br />

때, SBC의 많은 교회들이 팀을 파<br />

견했고, 우크라이나의 특정 지역<br />

과 주 협회가 파트너십을 맺었다”<br />

며 “사람들이 와서 우리가 복음을<br />

전하고, 새 교회를 세우고, 여름 성<br />

경 캠프를 운영하며, 우리가 시작<br />

한 신학교를 지원하고, 성경을 가<br />

져와 배포하도록 도왔다”고 했다.<br />

반두라 목사는 인터뷰에서 우크<br />

라이나 침례교 연합이 약 10년 동<br />

안 900개 교회에서 2000개 이상<br />

으로 성장했으며, 현재 전쟁 중에<br />

는 2300개의 교회가 운영 중이라<br />

고 밝혔다.<br />

그는 SBC 교회들이 개별적으로<br />

우크라이나 침례교회와 협력하여<br />

전쟁 후 교회들의 재건을 돕기를<br />

희망한다. 그는 우크라이나 모르<br />

핀에 거주하며, 이달 11일부터 미<br />

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SBC<br />

연례 총회 전시장에 부스를 열어<br />

이러한 협력을 홍보했다.<br />

그는 우크라이나의 침례교 목회<br />

자들이 “비슷한 일을 다시 하기 위<br />

해 기도하고 생각하기 시작했다.<br />

우리는 전쟁 중에 교회들이 우크<br />

인도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br />

반두라 목사는 교회들이 지금부<br />

터 파트너십을 시작하고, 전쟁이<br />

끝날 때까지 확고하게 자리 잡기<br />

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러시<br />

아의 끈질긴 침략 시도에도 불구<br />

하고, 그와 침례교 목회자들은 우<br />

크라이나의 독립을 유지하며 종<br />

교 자유의 요새로 남도록 기도하<br />

고 있다고 밝혔다.<br />

그는 “전쟁이 시작된 순간, 마치<br />

악이 우리가 한 모든 것을 중단시<br />

킨 것 같았다”며 “우리에게 있어<br />

이곳은 조국이자 집이다. 전쟁은<br />

단순히 두 나라 간의 충돌이 아니<br />

라 부당하다. 이는 정당한 이유 없<br />

이 시작된 전쟁이었고, 우리는 이<br />

런 전쟁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했<br />

다. 그는 “우리에게는 정의의 문제<br />

이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br />

시며, 우리는 그곳에 남아 우리의<br />

존재를 유지하고, 하나님이 여전<br />

르면, 전쟁 첫 2년 동안 65개 교회<br />

가 세워졌으며, 그중 일부는 국내<br />

난민들을 위해 봉사했다. 또한 약<br />

6900명의 새로운 신자가 세례를<br />

받았고, 약 500명이 새로운 목사와<br />

집사로 임명되었다. 또한 전쟁 시<br />

작 이후 유럽에 대피한 우크라이<br />

나 난민들은 105개의 교회를 세우<br />

고, 21개의 기독교 펠로십 단체를<br />

만들었다.<br />

크림반도를 포함한 러시아 점령<br />

지역에서는 원래 320개의 교회 중<br />

110개가 현재 폐쇄된 상태라고 반<br />

두라는 말했다.<br />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br />

CIRF) 등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br />

면, 러시아는 2022년 전쟁 첫해에<br />

만 최소 26명의 다양한 교파의 종<br />

교 지도자들을 살해하고, 사람들<br />

을 고문하고 투옥했으며, 최소 500<br />

개의 교회와 기타 종교 예배당을<br />

심하게 훼손하거나 파괴했다.<br />

러시아 이슬람권 지역서 연이은 총격 사건 … 신부 포함 9명 사망<br />

러시아의 대표적 이슬람권 지역인 다게<br />

해 “데르벤트의 회당이 잿더미가 됐고, 지<br />

있다. 이들은 3월 22일 러시아 수도 모스<br />

스탄 자치공화국 교회와 유대교 회당에서<br />

역 경비원이 사망했다”며 “마하치칼라의<br />

크바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144<br />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9명이 숨지고 24<br />

유대교 회당은 총격을 당했으며, 더 이상<br />

명의 사망자를 낸 테러에도 연루된 것으로<br />

명이 다쳤다.<br />

의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다”고 밝혔다.<br />

조사됐다.<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br />

6월 23일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br />

후 6시쯤 다게스탄 데르벤트 지역에 있는<br />

정교회 두 곳과 유대교 회당, 경찰 검문소 등<br />

에 무장 괴한들이 침입해 총기를 난사했다.<br />

다게스탄 공화국의 세르게이 멜리코프<br />

지사는 텔레그램에 “알 수 없는 사람들이<br />

사회적 상황을 불안하게 만들려고 했다”<br />

며 “다게스탄 경찰이 그들을 막았고, 총격<br />

피해자 중에는 경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br />

다”고 전했다.<br />

유대교 회당에서는 총격에 이어 화재까<br />

지 발생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성명을 통<br />

이어 “공격 당시 회당에는 예배자들이 없<br />

었고, 유대인 공동체에서 발생한 사상자도<br />

알려진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br />

타스통신에 따르면, 사망자는 경찰관 7<br />

명과 정교회 신부 1명, 교회 경비원 등 총 9<br />

명이며, 부상자는 25명이다.<br />

다케스탄 공공 모니터링위원회 샤밀 카<br />

둘라예프 위원장은 “내가 입수한 정보에<br />

의하면, 니콜라이 신부가 데르벤트 교회에<br />

서 살해당했다”고 했다.<br />

다게스탄에서는 지난 3월 31일 외국인<br />

일당 4명이 테러 모의 혐의로 체포된 바<br />

호수 카스피해에 접한 다게스탄 자치공<br />

화국은 조지아·아제르바이잔과 국경을 맞<br />

대고 있다. 국민 다수가 무슬림으로, 무슬<br />

림 분리주의 반군의 테러가 심심찮게 발생<br />

하는 곳이다.<br />

작년 10월에는 다게스탄 자치공화국 공<br />

항에 유대인들이 도착한다는 소문이 퍼지<br />

며, 이들의 입국을 막으라는 반( 反 )이스라<br />

엘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br />

뉴욕타임스(NYT)는 “이스라엘-하마스<br />

전쟁이 발발한 이후 이 지역의 인종적·종<br />

교적 긴장은 더욱 악화했다”고 했다.


30<br />

JUN 28 2024<br />

texaschristiannews.com<br />

삶 가운데 주의 손길이 필요할 때<br />

CCM<br />

1.<br />

2.<br />

3.<br />

4.<br />

5.<br />

6<br />

7<br />

8.<br />

9.<br />

10.<br />

내가 너와 함께 있으니 - 씨앗워십 (SEEAT Worship)<br />

이 땅 회복하길 - WELOVE<br />

주의 임재 안에 - 다노워쉽(DANOWORSHIP)<br />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 - 장한이(하니)<br />

나는 믿네 - 홀리원(Holy One)<br />

나의 하나님 (My Lord, My God) (feat. 박우정) - 심형진<br />

나의 약함은 나의 자랑이요 - 브라운 워십(Brown Worship)<br />

살아갈 날들을 위해 - 한웅재<br />

내 안의 한계를 넘어 (Beyond my limits) - 마커스워십(MARKERS WORSHIP)<br />

하나님 어린양 독생자 예수 - 윈드워십(Wind Worship)<br />

<strong>TCN</strong> 추천 앨범<br />

기도의 향기 - 제이러브<br />

제이 러브는 예수님의 사랑을 찬양으로 전하는 그룹입니다.<br />

‘끝까지’, ‘겸손의 옷’, ‘서로 사랑하라’ 세 곡은 예수예수교회에서<br />

집필한 읽는 기도책을 통해 만들게 된 곡이며 찬양을 통해 기도의<br />

은혜가 더욱 깊어지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제작하게 되었습니다.<br />

‘주님의 빛’은 어두운 내 마음에 찾아오셔서 밝은 빛으로 은혜를<br />

주신 주님을 생각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만든 곡입니다.<br />

‘지키시는 하나님’은 신명기 32장 10절에서 13절을 통해 우리가<br />

믿음으로 살면 야곱과 같이 눈동자 같이 지켜주시는 주님을 생각<br />

하며 보호하시는 주님을 생각하며 만든 곡입니다.<br />

기도의 향기 곡을 통해 회복해 주시는 주님을 만나시고 주님의 빛과<br />

은혜를 받는 시간이 되길 기도합니다..<br />

출처 = 멜론


texaschristiannews.com<br />

불후의 찬양<br />

JUN<br />

러셀 카터의 “주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br />

31<br />

28 2024<br />

하나님은 약속하신 바를 반드시 이행하신다. 모세는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br />

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라고 말했다(민 23:19). 성경에 수 놓인 수많은 하나님의 약속들은 낙심한 우리를 소생시키고 소망을 주는 능력이 된다. 찬송가 “주의 약속<br />

하신 말씀 위에서”를 지은 러셀 카터의 이야기를 통해 위로와 힘을 얻어,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고 기다림의 기쁨으로 또 하루를 살아내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한다.<br />

1849년 볼티모어(Baltimore)에서 태어난 ‘러셀 카터(Russell<br />

Carter)’의 꿈은 군인이었다.<br />

그는 펜실베니아(Pennsylvania)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모교에<br />

남아 생도들을 가르치고 있었다.<br />

3년쯤 지난 어느 날 그는 몸에 이상이 생겼다. 심장병에 걸린 것<br />

이다. 그는 병을 고치려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노력했지만, 병은<br />

점점 더 악화하여 갔다.<br />

그러던 어느 날 성경을 읽다가 하나님께서 자신의 병을 고쳐 주<br />

실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br />

그는 살고 죽는 것에 연연해하지 않겠노라고 결단하고 이런 기<br />

도를 하나님께 드렸다.<br />

“주님께서 저를 살려 주시든 목숨을 가져가시든 저는 괜찮습<br />

니다. 어떻게 하시든지 이제부터 제 삶을 주님께 드리겠습니다.”<br />

이런 기도를 드리고 나자, 성경이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br />

다가왔다. 그는 기적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병에서 고침을<br />

받게 되었다.<br />

그 후 그는 사관학교로 돌아가게 되었고, 감리교 기도 모임에<br />

참석하여 거룩한 삶을 살려고 노력하며, 치유의 기적과 왕국 등<br />

의 책을 쓰기도 했다.<br />

1886년 그는 죽음의 문턱에서 구원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br />

사하며 자신의 삶을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서서 죽기까지 주님을 섬<br />

기겠다고 굳게 결심했다.<br />

이 결심을 담아 만든 찬양이 ‘주의 약속하신 말씀 위에<br />

서’(Standing on the Promises)다.<br />

험한 세상을 이길 힘은 오직 주님의 말씀에서 나온다. 그러므로<br />

우리는 주님의 말씀 위에 인생의 집을 건축해야 한다. 어떤 상황<br />

에서도 주님의 말씀에 ‘아멘’으로 응답해야 한다.<br />

당신은 주님이 약속하신 말씀 위에 굳게 서 있는가?<br />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을 포기하지 않으면 다시 일어날 수 있<br />

다. 내가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일으켜 주시기 때문이<br />

다. 지금 우리가 믿고 의지해야 할 것은 오직 하나 주님의 말씀<br />

이다.<br />

주님의 말씀을 굳게 믿고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는 사람들이<br />

되길 바란다.<br />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영원토록 주를 찬송하리라. 소<br />

리 높여 주께 영광 돌리며 약속 믿고 굳게 서리라. 굳게 서<br />

리, 영원하신 말씀 위에 굳게 서리. 굳게 서리, 그 말씀 위에<br />

굳게 서리라.”(Standing on the promises of Christ, my<br />

King! Thro’ eternal ages let His praises ring. “Glory in<br />

the highest!” I will shout and sing, Standing on the<br />

promises of God. Standing, stand-ing, Standing on the<br />

promises of God, my Savior; Standing, standing, I’m<br />

standing on the promises of God.)<br />

김영도 기자c<strong>TCN</strong>


32<br />

JUN 28 2024<br />

texaschristiannews.com<br />

샬롬 우크라이나! 김요한·박수현 선교사<br />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br />

다. 2022년 8월, 헝가리에 왔을 때만 해<br />

도 1년만 머무를 계획이었는데 벌써 2<br />

년이 다 되어갑니다. 그 사이 아이들은<br />

학교에 잘 적응했고 친한 친구들이 생<br />

겼습니다. 김요한 선교사는 여전히 우<br />

크라이나와 헝가리를 오가며 사역하고<br />

있고 박수연 선교사도 이전보다 더 안<br />

정감을 누리며 생활하고 있습니다.<br />

동역자님들의 기도와 섬김 덕분임을<br />

알기에 늘 감사한 마음 한가득입니다.<br />

우크라이나 안팎의 국민들을 위해 계속<br />

❖ 밥퍼사역<br />

아카데미 신학생들과 현지 목회자들 약<br />

저희 가정과 함께 동역해 주시는 귀한<br />

기도 부탁드립니다.<br />

제작년 겨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br />

40여 분을 모시고 2주간 한국을 방문했<br />

손길에 깊이 감사드리며 하나님의 은혜<br />

전기시설을 공습해서 전기가 끊긴 이후<br />

습니다. 한국에 있는 동안 우크라이나<br />

가 동역자님들의 삶 가운데 충만하기를<br />

❖ 제자세미나<br />

저희 교회(키예프연합교회/침례교)는<br />

목회자들과 함께 제자세미나를 듣고 통<br />

기도합니다.<br />

저희가 소속된 Mission Ukraine 선교<br />

매주 월, 수, 금 지역 주민들에게 식사를<br />

일전망대와 양화진 선교사 묘지도 방문<br />

단체에서는 에스라 아카데미(신학교)<br />

제공해왔습니다.<br />

했는데 6·25 전쟁과 기독교 부흥 그리<br />

❖ 우크라이나 전쟁 현황<br />

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 2월<br />

하지만 지금은 식사 대신 한 달에 한<br />

고 양화진 선교사님들의 스토리를 들으<br />

현재 우크라이나는 그들의 국토를 지<br />

부터 신학생들 대상으로 3 개월에 한 번<br />

번 일 인당 50달러 상당의 생필품을 나<br />

며 현재 전쟁의 아픔을 겪고 있는 우크<br />

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br />

씩 1주일 동안 제자훈련 세미나를 하고<br />

눠주고 있고 올해부터는 군인들에게 도<br />

라이나 분들이 큰 위로를 얻고 도전을<br />

그 결과 빼앗긴 땅의 절반을 되찾았지<br />

있는데 내년까지 총 3년 과정으로 진행<br />

시락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일주일에<br />

받았습니다.<br />

만 여전히 국토의 11%에 달하는 땅을<br />

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br />

3번씩 3개 부대에 100인분을 보내고 있<br />

물심양면으로 섬겨 주신 한국 교회<br />

잃어버린 상태입니다.<br />

교회에 제자훈련이 잘 도입되고 훈련을<br />

는데 이를 위해 매달 많은 재정이 필요<br />

와 동역자님들이 계시기에 가능한 일<br />

또한 우크라이나의 기반 시설도 많이<br />

통해 양육된 제자들이 또 다른 제자들<br />

합니다. 마음에 감동이 오시는 분들은<br />

이었습니다. 우리 우크라이나 목회자<br />

붕괴됐고 인명 피해도 여전히 일어나고<br />

을 삼아 양육하는 방식이 잘 정착하길<br />

이 일을 위해 섬겨 주시길 주님의 이름<br />

들이 잠시나마 전쟁의 아픔을 잊고 행<br />

있습니다. 현재 전투는 동남부 지역에<br />

기대해 봅니다. 특별히 이 훈련을 위해<br />

으로 부탁드립니다.<br />

복한 시간을 허락해 주신 우리 주님과<br />

서만 이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공습 사<br />

지방에서도 올라오고 전투가 치열하게<br />

동역자님들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br />

이렌은 우크라이나 전역에 수시로 울리<br />

벌어지고 있는 지역에서도 목회자분들<br />

❖ 현지 목회자들과 한국 방문<br />

니다.<br />

고 있어 국민들이 공포 가운데 지내고<br />

이 오시는데 일주일의 훈련 기간 동안<br />

한국의 한 교회의 초청으로 에스라<br />

김요한·박수현 선교사 드림<br />

있습니다.<br />

충분한 쉼을 누리고 영적인 재충전이<br />

전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br />

이뤄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br />

✿ 기도제목<br />

1. 전쟁이 속히 종식되고 우크라이나에 영적 부흥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br />

2. 전쟁의 상처 가운데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로해 주시고 돕는 손길들을 보내주시옵소서.<br />

3. 제자 세미나를 통해 우크라이나 교회에 제자 양육 시스템이 잘 정착되고 이를 통해 예수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일어<br />

나게 하소서<br />

4. 가족 모두 성령충만하고 김요한 선교사가 우크라이나에서 지낼 때 안전을 지켜주시옵소서.<br />

5. 세 자녀들(예슬, 한울, 루하)이 인격적으로 주님을 만나게 해주시옵소서.<br />

후원 계좌<br />

한국 - 농협: 302 1309 2397 81 예금주: 김요한<br />

해외 - Account Number: 488075254461<br />

Routing Number: 111000025<br />

Bank of America: sinho kim<br />

Zelle 이용시: sinhokim365@gmail.com


33<br />

JUN 28 2024<br />

texaschristiannews.com<br />

죄는 반드시 자기 올무에 걸린다<br />

“악인은 자기의 악에 걸리며 그 죄의 줄에 메이나니”(잠5:22)<br />

본 절 말씀에는 죄에 관련된 히브리어 단어가 세 가지가<br />

나오는데, 반드시 정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br />

첫째는 ‘아온’은 부정, 불법(iniquity)의 뜻으로, 보편적<br />

으로 진리와 삶을 왜곡( 歪 曲 )시키는 행동으로서 정의롭지<br />

못하고, 불공평하고, 불공정하여 부당한 처사의 행동을 하<br />

는 것을 의미합니다(삼상20:1, 사1:13).<br />

둘째는, ‘라솨’는 사악, 악행(wicked)의 뜻으로, 보편적<br />

으로 부도덕한 행동으로서 도덕적 기준점, 즉 원칙에서 벗<br />

어나서 사납고 평화를 깨뜨리고 온갖 불의한 행동을 하는<br />

것을 가리킵니다(사57:21).<br />

셋째는, ‘하타’는 죄(sin)라는 뜻으로, 보편적으로 목적에<br />

서 빗나간 것을 뜻하여 창조의 원칙, 즉 하나님이 정해 놓<br />

으신 창조 원리에서 빗나간 삶의 방식, 행동으로 거역의<br />

죄를 의미합니다(창4:7, 18:20, 왕상8:35).<br />

우리 인간은 이러한 죄악 중에서 어느 한 가지만 범하<br />

는 것이 아니라 세 가지 요소가 우리의 삶의 현장에 서로<br />

얽히고설키면서 항상 함께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br />

여기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먼저는 인간이<br />

창조의 원칙에서 이탈하고, 창조주이신 하나님이 요구하<br />

는 목적을 외면하고 불순종하고 실천하지 않을 때에, 즉<br />

헬라어로 ‘하말티아’의 죄를 범하여 탈선하고 거역할 때<br />

에 자연적으로 사법적인 죄로서 불법적인 왜곡된 삶, 정<br />

의를 저버린 생활을 하게 되며, 또 한 편 도덕적으로 불의,<br />

즉 부정하고 저질스러운 추악한 행동들을 저지르게 된다<br />

는 것입니다.<br />

그러므로 인간이 죄의 수렁에서 벗어나려면 제일 먼저<br />

창조주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르게 되어야만 하는 것입니<br />

다. 그 관계를 바르게 하는 데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연<br />

결시켜주는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만 하는<br />

것입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만이 인류의 죄를 위한 유<br />

일한 화목제물이 되기 때문입니다(요일2:2).<br />

하여간 여기에서는 인간이 죄악을 그냥 가지고 있을 때<br />

의 불행을 말하고 있습니다.<br />

첫째는, 죄인은 자신이 범한 왜곡된 행동 때문에 사로<br />

잡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 ‘걸리다’(라카드)는 짐승이<br />

몰래 숨겨놓은 올가미나 덫에 사로잡힌다는 뜻으로, 자신<br />

이 범한 불법적 행동 때문에 어느 시점에 이르러 형벌과<br />

온갖 비극적 올무에 휘말리어 빠져나오지 못하게 되는 것<br />

입니다.<br />

둘째는, 죄인은 자신이 범한 불의한 행동들 때문에 죄의<br />

줄에 붙잡히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 ‘매이다’(타마크)는 어<br />

떤 강한 손이 와서 꽉 붙잡듯이 사로잡힌다는 뜻으로, 죄<br />

악의 함정에 빠져서 헤어 나올 수 없을 정도로 사로잡히<br />

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이 심은 대로 거두는 인과응보<br />

( 因 果 應 報 )의 하나님의 통치 원리인 것입니다(롬2:6-11).<br />

“주님, 나로 추호라도 불의와 악을 심지 말게 하옵소서.<br />

정의와 공의를 실행하게 하옵소서.”


34 |<br />

칼럼<br />

JUN 28 2024<br />

인생의 참 주인<br />

아무리 철저하게 준비하고,<br />

문제가 생기지 않길 간절히 바래도<br />

문제가 생긴다. 이것이 인생이다.<br />

우리는 우리 인생의 주인이 될 수 도<br />

없고 될 능력도 없다. 인생의 문제는<br />

그것을 알려주는 하나님의 사인이다.<br />

살면서 우리 인생 속에는 정말 일어나질 않길 바라는<br />

것들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네 가지다. 건강, 자녀들, 배<br />

우자(가정), 재산(직업)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이것들<br />

에 문제가 생기면 삶에 심각한 타격을 받는다. 그래서<br />

우리는 이것들을 안전하게 지키려고 모든 시간과 돈과<br />

에너지를 다 사용한다. “할 수 있는 한 내가 지키겠다는<br />

것” 은 내가 내 인생에 주인이 되고, 하나님이 되어 사<br />

는 것이다.<br />

그런데 아무리 철저하게 준비하고, 문제가 생기지 않<br />

길 간절히 바래도 문제가 생긴다. 이것이 인생이다. 우리<br />

는 우리 인생의 주인이 될 수도 없고 될 능력도 없다. 인생<br />

의 문제는 그것을 알려주는 하나님의 사인이다.<br />

이스라엘의 가나라는 동네에 결혼식 중에 가장 중요<br />

한 포도주가 떨어져버렸다. 결혼식에서 포도주는 대체<br />

가 불가능한 품목이다. 이스라엘의 결혼식은 보통 7일<br />

간 지속되는데, 결혼식이 한창 진행되는 중간 쯤에 포도<br />

주가 떨어졌다. 결혼식을 망친 것이다. 정말 마주대하기<br />

싫은 현실과 맞딱뜨린 것이다. 주인이 모든 것을 계획하<br />

고 준비했는데 주인의 통제를 벗어나 버렸다. 이 혼인잔<br />

치는 영원히 수치와 욕을 먹고 끝날 것이다.<br />

그런데 이 상황이 뒤집히는 일이 일어난다. 예수님이<br />

초청받은 손님으로 그곳에 계셨다. “예수와 그 제자들도<br />

혼례에 청함을 받았더니.”(요2:2)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br />

아가 예수님께 포도주가 떨어진 사실을 알렸다. 그런데<br />

돌아온 대답은 마리아의 생각과 달랐다. “3. 포도주가 떨<br />

어진지라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들에게 포<br />

도주가 없다 하니. 4.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나와 무<br />

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br />

다.”(요2:3-4) 예수님은 그 문제에 즉시 개입하지 않으<br />

신다.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다.” 는 말씀만 하신다.<br />

여기서 우리가 봐야 하는 것이 있다. 예수님이 계신 것<br />

만으로 변화가 일어나진 않는다. 예수님을 아는 것만으<br />

로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복음을 앎으로 구원받지 못<br />

한다. 복음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br />

그럼 믿음은 어떻게 표현이 되나? 도움을 요청하는 것<br />

이 믿음의 표현이다. 마리아가 예수님께 도움을 요청했<br />

다. “그의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br />

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요2:5) 이것은 마리<br />

아가 하인에게 한 말이지만 자신이 예수님께 한 말이기<br />

도 하다. “예수님 말씀만 하십시오. 그대로 하겠습니다.”<br />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은 예수님을<br />

왕과 주인으로 우리 인생의 문제 안으로 들어오도록 요<br />

청하는 것이다. 우리 인생을 예수님이 원하는 대로 뒤흔<br />

드시도록 삶 가운데로 깊숙하게 받아들이는 것이다. 마<br />

리아는 예수님께 요청을 하면서 예수님의 어머니의 자<br />

리에서 내려와서 예수님의 명령을 듣는 하인의 자리로<br />

갔다. 예수님이 자기 삶에 들어오도록 요청하면서 삶이<br />

뒤 흔들린 것이다.<br />

진짜 하나님을 믿으면 하나님을 내 삶 속에 끌어들이<br />

고 싶다. 혼자 하고 싶지 않다. 더 깊숙하게 들어와 주셨<br />

으면 좋겠다. 그래서 기도가 깊어지고, 기도가 더 진지해<br />

지고, 기도 시간이 늘어나는 것이다. 문제를 놓고 하나님<br />

과 진지하게 상의한다. (주실 말씀이 없나요? 해 주실 말<br />

이 없나요?) 하나님을 향한 고백도 나오고, 하나님께 약<br />

속을 드리기도 한다. 하나님께 넘치도록 드리고 싶은 마<br />

음도 일어나는 것이다.<br />

예수님은 자기 인생이 뒤틀릴 정도로 깊숙하게 모셔<br />

들인 마리아의 인생에 가장 큰 기쁨을 주셨다. “9. 연회장<br />

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도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br />

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 10.<br />

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br />

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br />

다 하니라.”(요2:9-10) 물이 포도주가 되는 기쁨을 맛보<br />

았다. 이 기쁨은 지금까지는 느껴보지 못한 다른 종류의<br />

기쁨이었다. 이 기쁨은 연회장도 모르는 기쁨, 포도주를<br />

마신 사람들도 모르는 기쁨이었다. 포도주 맛에서 나오<br />

는 기쁨이 아니었다. 주님이 주시는 기쁨이었다.<br />

우리는 이 기적을 통해서 이루시려고 했던 예수님의<br />

의도를 알아야 한다. “예수께서 이 첫 표적을 갈릴리 가<br />

나에서 행하여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br />

믿으니라.”(요2:11) 예수님은 물로 포도주를 만드는 기<br />

적을 제자들이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로 믿는<br />

도구로 사용했다. 이것을 성경에서 표적(signs)이라고<br />

부른다. 표적은 기적적인 일을 통해서 진리가 입증되거<br />

나,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거나, 예수님이 메시야임을<br />

증명하는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을 말한다.<br />

우리가 기도하는 것은 초자연적인 기적을 바라는 것<br />

이 아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통해서 표적이 나타나는 것<br />

이다. 기적이 나의 필요를 채우고, 내가 원하는 것을 얻는<br />

것으로 끝나면 하나님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 기적이 예<br />

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이어져야 한다. 예수님이 하나님<br />

의 아들이고, 그리스도라는 사실이 믿는 도구로 사용되<br />

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이 예수가 그리스도임을<br />

선포하는 도구가 되길 원하신다.<br />

예수님은 우리가 겪는 문제를 십자가에서 다 해결하<br />

셨다. 예수님께 도움을 요청하면 해결하신다. 문제 앞에<br />

서 예수님이 가장 깊숙하게 간섭해주시길 요청하라. 진<br />

지하게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라. 그리고 그 문제가 예수<br />

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요. 그리스도임을 증명하는 도구<br />

가 되길 위해서 기도하라.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신다.


35<br />

JUN 28 2024<br />

texaschristiannews.com<br />

불쌍히 여기다(have compassion)<br />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셨다 마치 목자 없는 양같이 지쳤기에…”<br />

그리스어 동사 ‘스플랑크니조마이’는 우리말 신약성경에 ‘불<br />

쌍히 여기다’로 번역됐습니다. 스플랑크나(내장, 애타는 마음,<br />

사랑)에서 유래했는데요. 심장 폐 간 같은 신체 부위를 뜻하면<br />

서 속에 있는 감정을 뜻합니다. 스플랑크니조마이는 문자 그대<br />

로 몸속 장기로 느껴 가여워한다는 뜻으로, 마태 마가 누가복<br />

음에만 있는 단어입니다.<br />

예수께서 큰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겨(마 14:14) 빵 다섯<br />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모두 배불리 먹게 하셨습니다. 눈먼 사<br />

람 둘을 불쌍히 여겨(마 20:34) 그들이 다시 보게 하셨습니다.<br />

나병 환자를 불쌍히 여기시고(막 1:41) 깨끗하게 해주셨습니<br />

다. 다시 돌아온 탕자를 아버지가 멀리서 보고 측은히 여겨(눅<br />

15:20) 달려가 반겼습니다.<br />

영어 성경은 스플랑크니조마이를 ‘해브 컴패션’(have<br />

compassion·동정심을 갖다)으로 번역했습니다.<br />

컴패션은 라틴어 쿰(~와 함께)을 파티(시달리다 고통받다)에<br />

붙인 단어에서 유래했습니다.<br />

“예수께서는 모든 도시와 마을을 두루 다니시면서, 유대 사<br />

람의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며, 하늘나라의 복음을 선포하며,<br />

온갖 질병과 온갖 아픔을 고쳐 주셨다.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br />

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다. 그들은 마치 목자 없는 양과 같이,<br />

고생에 지쳐서 기운이 빠져 있었기 때문이다.”(마 9:35~36, 새<br />

번역)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불러 세상에 보내신 이유입니다.


36 |<br />

칼럼<br />

JUN 28 2024<br />

[김재홍 목사의 웰에이징 미션]<br />

Well-Aging<br />

Mission<br />

김재홍목사<br />

컬럼비아 신학대학원 D.Min.<br />

웰에이징 미션 대표<br />

믿음 안에서의 웰에이징은<br />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는 말씀이<br />

우리 의식과 마음 가운데<br />

더욱 굳건하게 자리잡는<br />

성숙의 과정이라 하겠다.<br />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웰에이징<br />

아브라함이 99세가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교수 은퇴 연금을 한 푼도 받을 수 없게 되었다는 것<br />

나타나셔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는 전능한 하나 이다. 이십 년을 넘게 재직했으니 매월 상당한 금액<br />

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창17:1). 을 받게 되리라 기대했던 연금인데, 하나도 받을 수<br />

결국 백세를 바라보는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과의 언 없게 되었으니 얼마나 허탈하고 안타까운 심정이었<br />

약의 표징으로 할례를 할 것을 명하신다. 아브라함 을까! 주변에서는 학교에 전적인 귀책 사유가 있기<br />

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자신은 물론 열 세 살이 된 때문에 학교를 상대로 소송을 하면 분명히 이길 터이<br />

이스마엘과 그의 집 안에 있는 모든 남자들이 할례 니 법에 호소하라고 종용했다고 한다.<br />

를 행하게 되었다.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는 그러나 이분은 여러가지 생각 끝에 학교에 대한 소<br />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순종한 모습이라고 할 수 송 생각을 접었다고 한다. 이유는 이십 년이 넘는 세<br />

있겠다.<br />

월을 보낸 사랑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법적 싸움에 들<br />

그런데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면 아브라함에게 있 어간다고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팠고, 무엇보다도<br />

어서 이 순간은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는 하나님의 말 고린도전서 6장의 말씀처럼 성도들 간에 송사하지<br />

씀 만큼이나 순종하기가 어려웠을 걸로 생각된다. 남 말라는 말씀이 그분의 마음에서 떠나지 않았다는 것<br />

성의 성기 포피를 마취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생으 이다. 한 평생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여태껏 살아왔<br />

로 베어내는 일은 상상만 해도 고통스런 일이다. 팔 는데 이제 와서 이런 일로 하나님의 말씀을 떠날 수<br />

과 다리살을 저민다면 그래도 견딜 수 있겠지만 신체 없어, 자신의 권리를 포기했다는 것이다. 현실적인<br />

상 가장 민감하고 신경이 집중된 부분을 맨정신에 도 이해관계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최종적인 선택의 기<br />

려내는 일은 정말 공포스러운 일이었을 것이다. 구십 준으로 택한 것이다. 듣기에 따라서는 ‘이분 참 너무<br />

구세의 나이에 부부 관계 자체가 힘겨운 상황에서 자 순진하고 어리석다’는 생각까지 들 수 있을 것이다.<br />

신의 포피를 제거한들 무슨 뾰족한 수가 있을지 아 그런데 몇 년 후에 놀라운 반전이 일어났다. ‘내 앞<br />

브라함으로선 하나님의 말씀을 납득하기는 불가능 에서 행하여 완전하라’하신 전능하신 하나님, 엘샤다<br />

했을 것이다.<br />

이의 하나님을 따랐던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주신 것<br />

그러나 결국 이 놀라운 순종을 통해 아브라함은 처럼, 모든 이해 관계를 떠나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br />

백세의 나이에 아들 이삭을 얻게 된다. ‘전능하신 하 히 따르고자 자신의 권리마저 내려놓았던 이분에게<br />

나님’(엘샤다이)께서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방법으로 하나님께서 은퇴 연<br />

말씀에 순복한 아브라함에게 상상 밖의 선물을 주신 금에 해당하는 금액을 한꺼번에 얻게 해주셨다는 것<br />

것이다. 이삭의 이름처럼 ‘웃음’을 주신 것이다. 이 이다. 자신이 살고 있던 지역의 주택 가격이 (원래 그<br />

런 ‘웃음’의 선물은 아브라함에게만 주신 것이 아니 런 지역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 년 사이에 크<br />

다.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고자 마음을 다하여 살아가 게 오르면서 큰 차익을 얻게 되었는데 그 금액이 자<br />

는 하나님의 자녀들이라면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놀 신의 연금 총액과 거의 비슷하더라는 것이다. 하나<br />

라운 선물을 받고 있음을 목도하게 된다.<br />

님의 영광을 지키고자 자신의 권리를 포기했던 그<br />

올해 팔십 초반이 되신 어느 한 목사님의 얘기이 교수님에게 하나님께서 놀라운 ‘웃음’을 선물하신<br />

다. 그분은 목회보다는 목회자 양성에 부르심을 받고 것이다.<br />

신학대학원의 교수로 말씀 연구에 일평생을 보내신 믿음 안에서의 웰에이징은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br />

분이시다. 50년의 연구 사역을 통해 책자도 많이 출 하라’는 말씀이 우리 의식과 마음 가운데 더욱 굳건<br />

간하시고 소그룹 성경 공부 인도를 통해 목회자를 양 하게 자리잡는 성숙의 과정이라 하겠다. 나이가 들어<br />

육하는 일을 자신의 사명으로 알고 열심을 다하셨고, 갈수록 ‘자기 뜻대로’ ‘안락하게’ 살고자 하는 마음이<br />

또한 부흥회 강사로도 유명세를 갖고 계실 만큼 정말 더욱 커지기 쉽다. ‘하나님 앞’에 자신을 살피기 보다<br />

여러가지로 흠모할 만한 인생 전반전을 사셨다고 생 ‘세상 앞’에 자신을 드러내기에 더 익숙해지는 것이<br />

각되는 분이다. 그런 수십년의 교수 사역을 마치고 나이 들어가는 우리들의 보편적인 성품이다. 99세의<br />

이제는 은퇴자로 아틀란타로 이주하셔서 살고 있다. 나이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자신의 포피를 베어<br />

그런데 이분이 신학교수 은퇴 신고를 처리하는 가 낸 아브라함의 결단과 순종과 신실함이 우리 모두의<br />

운데 절망스러운 소식을 듣게 된다. 학교 행정처의 삶에 깊이 새겨지는 웰에이징의 여정이 되시길 주님<br />

결정적인 업무 실수로 인해 이분이 마땅히 받아야 할 의 이름으로 축원드린다.


가이드<br />

37<br />

JUN 28 2024<br />

texaschristiannews.com<br />

| 가정예배 가이드 소개 |<br />

주일예배 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가정예배다. 이에 많은 성도들이 가정예배를 드리고 싶어 하지만 방법을 잘 모르거나 복잡하게 생각해<br />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가정예배 가이드’ 코너는 초신자 혹은 성경을 잘 모르는 부모라도 쉽게 가정 예배를 인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br />

지침서다. 아래의 순서(찬송-신앙고백-말씀 나눔-기도)를 참고해 온 가족이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기쁨의 시간을 가져 보자.<br />

신과 인간의 콜라보<br />

찬송: ‘예수 나를 오라 하네’ 324장(통 360)<br />

신앙고백: 사도신경<br />

본문: 마태복음 3장 13~17절<br />

묵상 :<br />

속리산에 있는 명승지인 법주사 아래에<br />

는 멋들어진 인두화를 그리던 화가가 있<br />

었습니다. 인두화는 나무나 상아 등의 표<br />

면에 인두로 지져서 그리는 그림을 말합<br />

니다. 향긋한 송판 위에 벌겋게 달아오른<br />

인두가 지나가니 아름다운 꽃도 피고, 멋<br />

진 새도 내려앉았습니다.<br />

화가의 작업실에는 보고만 있어도 눈이<br />

행복해지는 훌륭한 작품이 가득 걸려 있<br />

었습니다. 오랜 역사를 지닌 산사답게 부<br />

처님 초상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br />

그 초상들 중 예수님 얼굴이 보였습니다.<br />

그걸 보던 한 학생이 물었습니다. “예수님<br />

을 그린 작품도 있네요. 저는 교회 다니는<br />

학생인데 작가님도 교회 다니시나요”. 이<br />

렇게 대화가 시작됐습니다. 자신은 교회<br />

에 다니지는 않아도 잘 알고 있고 호감도<br />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아담과 하와<br />

가 선악과를 따먹을 줄 하나님이 모르셨<br />

을까”라고 물었습니다. 학생은 “무슨 말<br />

씀을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니 당<br />

연히 아셨겠지요”라고 했다. 화가는 또 “<br />

그걸 아시는 하나님이 왜 그냥 따먹도록<br />

내버려 두셨을까. 몰랐다면 이해가 되겠<br />

지만 알고도 그러셨다니 하나님 참 나쁘<br />

다. 그치.”라고 했죠. 갑작스러운 질문에<br />

답할 말을 찾지 못하던 학생은 말문이 막<br />

혀버렸습니다.<br />

주일이 되자 학생은 일찍 교회로 가 목<br />

사님께 자초지종을 설명했습니다. 그러<br />

자 목사님은 ‘자유의지’때문이었다고 답<br />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로봇이<br />

나 기계로 만들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br />

은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드셨습<br />

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처럼 생각할<br />

수 있고, 하나님처럼 지혜로울 수 있으며<br />

하나님처럼 사랑할 수도 있습니다. 입력<br />

한 대로 움직이는 기계가 아니어서 우리<br />

는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며 선택합니<br />

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생각과 판단과 선<br />

택을 존중하십니다.<br />

마태복음 3장 14~15절에는 “요한이 말<br />

려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서 세례를 받아<br />

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br />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제 허락<br />

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br />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시니 이에 요<br />

한이 허락하는지라”는 내용이 담겨 있습<br />

니다. 무엇이 부족해 전지전능한 하나님<br />

의 아들이 사람을 찾아가셨을까요. 무엇<br />

이 부족해 흠이 없이 순결한 성자 하나님<br />

이 요한에게 세례를 청하셨을까요. 무엇<br />

이 부족해 죄없는 예수님이 세례 요한에<br />

게 죄사함의 세례를 받으셨을까요. 다 그<br />

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br />

하나님은 사람과 함께 일하시기를 원<br />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일하<br />

시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이죠. 억지로 시<br />

키는 대로 무조건 복종하기를 바라시는<br />

것이 아니라 깊은 생각과 지혜로운 판단<br />

을 통해 스스로 선택해 기쁘게 순종하기<br />

를 바라시는 것이지요. 그것이 전지전능<br />

하신 하나님이 바로 우리에게 자유의지<br />

를 선물하신 이유입니다.<br />

기도 :<br />

우리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 우리의 생<br />

명을 통해 주님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우<br />

리의 의지와 우리의 생각과 우리의 감정이<br />

오직 주로 말미암아 기뻐하게 하옵소서.<br />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38 |<br />

칼럼<br />

JUN 28 2024<br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 (롬12:1)<br />

누군가가 크리스찬의 삶이 무엇이냐고 묻는다<br />

면 당연히 예배하는 삶이라고 답할 것입니다. 예<br />

수님을 만난 사람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예배자<br />

의 삶으로 이어집니다. 아무리 예수님을 믿는다<br />

고 고백하면서도 예배하지 않는다면 그 믿음은<br />

살아있는 믿음이 아닐 것입니다.<br />

요즘 코로나 이후에 예배하지 않는 사람이 얼<br />

마나 많이 있습니까? 그런데 참된 믿음은 반드<br />

시 예배로 나아갑니다. 진정으로 예수님을 만난<br />

사람이 그 앞에서 고개를 뻣뻣이 드는 사람이 있<br />

습니까? 진정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본 사람이<br />

그 앞에 엎드리지 않는 자가 있습니까? 진정으<br />

로 하나님을 만나고 그 하나님의 영광을 본 사<br />

람은 그 앞에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br />

다. 살아 있는 예배는 바로 그 하나님을 바라보<br />

는 것이고 그 분 앞에 무릎을 꿇고 겸손하게 나<br />

아가는 것입니다.<br />

예배가 살아나지 않으면 영혼이 죽어갑니다.<br />

예배가 형식적으로만 드려질때는 생명이 없습니<br />

다. 그냥 주일날 예배시간이 되면 교회에 와서 의<br />

무적으로 예배를 드리다가 돌아가는 것이 아니<br />

라 살아계신 하나님앞에 엎드려 경배하고 그분<br />

과 참된 교제를 나누는 것이 진정한 예배인 것입<br />

니다. 그런 예배를 드리고 나면 우리의 영혼이 회<br />

복이 됩니다. 마음안에 있던 상처가 치유가 되고<br />

어떤 경우는 육신의 질병도 고침받는 역사도 일<br />

어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br />

드리니까 예배가 능력이 있고 힘이 있는 것입니<br />

다. 이런 예배를 드리는 자는 주일날에만 예배자<br />

로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각자 삶의 자리에서도<br />

예배자로 있게 되는 것입니다.<br />

로마서 12장 1절에 보니까, “그러므로 형제들<br />

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br />

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br />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br />

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가 삶의<br />

처소에서 드려야할 마땅한 예배는 바로 우리 몸<br />

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br />

는 예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구약의 제사는<br />

제물을 죽여서 피를 뿌리고 고기를 태워서 하나<br />

님께 바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신약의 제사는<br />

제물을 죽여서 드리지 않습니다. 우리 몸을 거룩<br />

한 산 제물로 드리는 것이 바로 신약의 제사이고<br />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가 되는<br />

것입니다. 그래서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는 자는<br />

우리의 몸을 죽입니다. 고집을 태워버리고 우리<br />

의 자아를 내려놓고 우리의 못된 습관을 버리는<br />

것입니다. 거룩한 산 제물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br />

의 죄된 본성을 죽어야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br />

약 예배의 아주 중요한 특징인 것입니다.<br />

많은 성도들이 예배를 드리면서 주님께서 주<br />

시는 은혜를 구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br />

로서 은혜를 구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br />

런데, 우리 주님께서는 먼저 우리가 우리의 삶<br />

을 통해서 합당한 예배자로 서기를 원하십니다.<br />

세상속에서는 구별된 삶을 살지 못하고, 우리<br />

의 몸과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살지 못한체, 단<br />

지 주일날 하루 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우리가<br />

지킬 의무를 다했다고 생각한다면 안된다는 것<br />

입니다.<br />

창세기에 보면 가인도 예배를 드렸고 제물도<br />

바쳤습니다. 그런데, 우리 주님은 그 제사를 기<br />

뻐하지 않으시고 받지도 않으셨습니다. 하나님<br />

께서는 그의 삶과 그의 마음을 아셨기 때문입니<br />

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삶을 통해서<br />

온전한 삶의 예배를 드리지 못한다면, 우리의 예<br />

배도 기뻐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br />

중심을 보시고 우리의 삶을 불꽃같은 눈동자로<br />

지켜보시는 하나님앞에서 그 어떤 것도 숨길 수<br />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br />

무엇보다, 우리가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가<br />

맞다면,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는 저와 여러<br />

분들 되시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우리가 우리의<br />

삶을 통해서 먼저, 하나님앞에서 진정한 예배자<br />

로 설때에 하나님께서는 놀랍고 신비한 하나님<br />

의 은혜를 넘치도록 부어주실 것입니다. 그 은혜<br />

로 다시 일어서게 될 것이고, 그 은혜로 날마다<br />

새롭게 될 것입니다.<br />

그 누구도 경험하지 못하는 위로하심과 물붓<br />

듯이 부어주시는 성령의 은혜를 우리의 삶가운<br />

데서 날마다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br />

직 은혜로 살아가는 참된 삶의 예배자의 모습입<br />

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몸은 하<br />

나님의 거룩한 복음을 위해서, 하나님의 영광을<br />

위해서 사용되어지고 있습니까? 무엇보다도 거<br />

룩한 산 제물로 하나님께 드려지는 귀한 삶을 살<br />

아가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br />

축원합니다.


39<br />

JUN 28 2024<br />

texaschristiannews.com<br />

Bible Quiz!<br />

역대상 2.<br />

1. 이새의 아들 중에서 다윗은 몇째 아들입니까?<br />

2. 다윗의 누이 중에서 아비새 요압 아사헬을 낳은 사람은 누구입니까?<br />

9. 다윗이 낳은 딸의 이름은 무엇입니까?<br />

3. 길르앗 땅에서 23개의 성을 다스린 이 사람은 누구입니까?<br />

10. 다윗이 예루살렘에서 낳은 아들로 밧수아가 낳은 네 명의 자식 이름은<br />

무엇입니까?<br />

4. 갈렙에게는 딸이 하나 있었는데 그 이름은 무엇입니까?<br />

11. 솔로몬이 낳은 장자 이름은 무엇입니까?<br />

5. 다윗은 헤브론에서 몇 명의 아들을 낳았습니까?<br />

12. 유다의 후손 중 야베스의 뜻은 무엇입니까?<br />

6. 다윗의 맏아들의 이름은 무엇입니까?<br />

13. 유다의 후손 중에 야베스는 어떤 사람이었습니까?<br />

7. 다윗의 넷째 아들로 학깃이 낳은 아들의 이름은 무엇입니까?<br />

14. 이사람은 이루, 엘라 나암을 낳았습니다. 누구인가요?<br />

8. 다윗은 왕이 되고 예루살렘에서 몇 년 동안 다스렸습니까?<br />

15. 시므온의 후손 중 아들 16명 딸 6명을 두었던 사람은 누구인가요?<br />

정답<br />

1. 일곱째<br />

2. 스루야<br />

3. 야일<br />

4. 악사<br />

5. 6명<br />

6. 암논<br />

7. 아도니야<br />

8. 33년<br />

9. 다말<br />

10. 시므아 소밥 나단 솔로몬<br />

11. 르호보암<br />

12. 고통(수고로이 낳았다)<br />

13. 형제보다 귀중한 사람 (형제보다 뛰어난 사람)<br />

14. 갈렙<br />

15. 시므이


40 |<br />

칼럼<br />

JUN 28 2024<br />

말씀, 있는 그대로 받아드릴 수 없을까요?<br />

이기욱 목사<br />

알링턴 사랑에 빚진 교회<br />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입니다.<br />

있는 그대로 받아드리는 훈련이<br />

곧 신앙입니다.<br />

그렇게 할 때 변화는 일어나게 됩니다.<br />

www.flowergardenchurch.org<br />

flowergardenbaptistchurch@gmail.com<br />

Tel : (817) 966-1308<br />

하루는 “자매님~ 오늘 눈 화장이 너무 잘 어울리시세<br />

요. 보기 좋습니다.” 라고 했더니 “목사님~ 지금 제 눈<br />

이 작다고 놀리시는거지요?” 하고는 시험에 들어서 오<br />

랜 세월을 찬바람을 일으킵니다. “형제님~ 요즘 얼굴이<br />

좋아 보여요. 건강해 보여서 좋습니다” 라고 했더니 “목<br />

사님~ 지금 저 살쩠다고 말하시는 거지요?” 하며 매우<br />

기분 나빠합니다.<br />

베풀고 섬기는데 인색한 사람들 앞에서 자연스럽게<br />

교회의 경제적인 사정을 이야기할 일이 생겼는데, “왜<br />

저런 이야기를 내 앞에서 하는 걸까? 뭔가 도와 달라는<br />

의도가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오해를 하면서 외면을 받<br />

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인색한 사람들에게 반대로 좋<br />

은 선물과 멋진 것을 대접했는데 “뭔가 도와 달라는 의<br />

도가 있는 것 아닌가?” 하는 같은 반응을 보이면서 매우<br />

부담스러워하는 상대를 발견합니다.<br />

남에게 뭔가를 줘 본 일이 없는 사람에게 “생일인데<br />

밥 한번 같이 먹자”고 초대를 했더니 정말 빈 손으로 나<br />

와 밥만 얻어먹고 갑니다. 말이라도 “생일 축하합니다”<br />

라는 한 마디 말도 없이 말입니다. 나누는 것에 익숙한<br />

사람에게 여행 경비를 드리면 진심으로 기뻐하고 고마<br />

워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호의에 익숙하지 않고, 호<br />

의를 잘 베풀지 않는 사람에게 여행 경비를 드리면 여<br />

행에서 돌아와 드렸던 여행 경비를 도로 내 놓으면서<br />

“저는 받지도 주지도 않는 사람입니다. 이런 부담스러<br />

운 행동은 다음부터 안 하셨으면 합니다” 라고 합니다.<br />

오랜 세월 목회를 하다보니 사람들이 눈에 보입니다.<br />

이젠 경험에 의해 얼굴과 행동 하나에도 상대방이 대<br />

충 어떤 성향의 사람인가 하는 것을 알아 차릴 때가 있<br />

습니다.<br />

무슨 이야기냐 하면, 우리 모두가 신앙 생활을 하고<br />

있지만 신앙의 깊이나, 믿음의 정도가 사람들 마다 다르<br />

다 보니, 같은 복음이나 같은 은혜를 전한다고 해서 모<br />

두가 동일한 복음과 동일한 은혜를 누리는 것이 아니라<br />

는 이야기입니다. 분명 같은 메시지인데 어누 누구에게<br />

는 큰 은혜와 감동이 되는 말씀이지만 어떤 사람에게는<br />

시험과 외면이 되는 말씀이 되기도 합니다.<br />

그렇기에 우리들에게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있<br />

는 그대로’를 받아드리는 훈련입니다. “주님은 당신을<br />

사랑합니다” 하면 그 사랑에 감사하고 감동하면 되는<br />

겁니다. “왜 사랑하실까? 또 다른 의도는 없는 것일까?”<br />

의심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br />

예수님께서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게 하셨어’ 하면<br />

“아멘” 하고 받아 드리면 그만입니다. 그런데 “뭔가 생<br />

략된 부분이 있을 거야? 아니면 하인들이 마리아의 필<br />

요를 알았기에 미리 포도주를 준비했을 거야” 하고 의<br />

구심을 가지면 안 된다는 겁니다. “예수님이 물 위를 걸<br />

으셨어” 하면 “할렐루야” 하면 되는데, “당시 비가 부족<br />

해서 강물이 줄어 들어서 그랬을 거야” 하며 굳이 복음<br />

을 밀어낼 필요는 없는 겁니다. 나사로가 죽음에서 살<br />

아났습니다. 그런데 “흥~ 말도 안 되는 소리” 하고 반응<br />

하면 평생 복음의 능력을 경험할 수 없게 되는 겁니다.<br />

다시 말해 믿음 생활을 한다고 하면서 계속해서 자신<br />

의 생각과 이성을 본인 신앙에 집어넣다 보니 자꾸 신<br />

앙에 ‘혼란’ 이 생기고 믿음은 더 이상 자라지 않게 된<br />

다는 겁니다. 은혜로운 말씀을 전해도 자신에게 찔리는<br />

것은 부담이 되니 그저 한 귀로 흘려 보내면, 그렇게 믿<br />

음의 변화를 스스로 거부하는 사람들에게는 은혜는 결<br />

코 있을 수 없습니다. 믿음의 성장은 절대 일어날 수 없<br />

습니다.<br />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입니다. 있는 그대로 받아드리<br />

는 훈련이 곧 신앙입니다. 그렇게 할 때 변화는 일어나<br />

게 됩니다. 왜 이것이 중요하냐 하면 변화되지 않으면<br />

영적인 생명은 결국 죽는 겁니다. 교회 안에 있으면서<br />

도 계속해서 염소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습니<br />

다. 마태복음 25장 31-33절을 보면 목자가 양과 염소<br />

를 구분하는 것 같이 마지막 날에 인자가 양은 그 오른<br />

편에 염소는 왼편에 그렇게 구분해서 두시겠다고 말씀<br />

합니다.<br />

마지막 날이 되면 모든 민족이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br />

에 서게 될 것이고, 거기에는 한 사람도 예외가 없습니<br />

다. 그리고 양은 오른편에, 그리고 염소는 왼편에 두신<br />

다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양이 서 있는 오른편은 선한<br />

쪽을 의미하고 염소가 서 있는 왼편은 나쁜 쪽을 의미<br />

합니다. 양은 목자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쪽이고 염소<br />

는 목자를 들이 박는 쪽입니다. 양은 목자가 가자고 하<br />

는 곳으로 따라가는 쪽이고 염소는 도망가는 쪽입니다.<br />

교회 안에 있으면서 언제까지 가롯유다처럼 양들 틈<br />

에 끼어서 자신이 양인 살아가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br />

그렇기 때문에 성경 말씀을 비추어 자신이 양인지 염소<br />

인지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다시말해 진리의 말<br />

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신을 객관화하는 것이<br />

믿음의 성장과 신앙의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는 겁니다.<br />

신앙 생활에는 반드시 선한 쪽, 착한 쪽으로의 변화가<br />

있어야 합니다. 그것으로 자신이 진정으로 구원받은 자<br />

녀임을 증거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세월만 버리면서<br />

죽음으로 달려가는 불쌍한 인생이 되어서는 안 되는 겁<br />

니다. 말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아멘”의 역사가<br />

우리들에게 일어나야 합니다.


JUN 28 2024 교회안내 및 신학교 | 41<br />

텍사스 한인교회 및 신학교<br />

DFW 지역<br />

감리교 Methodist Church<br />

순복음 Pure gospel church<br />

장로교 Presbyterian Church


42 |<br />

교회안내 및 신학교<br />

JUN 28 2024<br />

장로교 Presbyterian Church<br />

침례교 Baptist Church<br />

달라스, 캐롤튼, 코펠 지역, 한인 교회 안내<br />

Lake Park Rd<br />

꿈을주는교회<br />

121<br />

주님의기쁨교회<br />

뉴송교회<br />

121<br />

달라스<br />

소망장로교회<br />

플라워마운드교회<br />

121<br />

달라스베다니장로교회<br />

35E<br />

플라워마운드 하나로교회<br />

사랑의교회<br />

코너스톤한인침례교회<br />

새삶교회<br />

수정교회<br />

리빙스톤교회<br />

큰나무교회<br />

성시교회<br />

달라스사랑의교회<br />

십자가복음교회<br />

한우리교회<br />

제자침례교회<br />

웨슬리교회<br />

달라스안디옥교회<br />

289<br />

7<br />

세미한교회<br />

35E<br />

달라스드림교회<br />

글로벌침례신학교<br />

75<br />

635<br />

조이플교회<br />

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br />

114<br />

태멘교회<br />

리스타트교회<br />

나무십자가교회<br />

달라스우리교회<br />

635


JUN 28 2024 교회안내 및 신학교 | 43<br />

침례교 Baptist Church<br />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br />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시편 37편 5절 6절<br />

Commit your way to the Lord; trust in him, and he will act.<br />

He will bring forth your righteousness as the light, and your justice as the noonday. Psalm 37:5-6


44 |<br />

교회안내 및 신학교<br />

JUN 28 2024<br />

침례교 Baptist Church<br />

초교파 interdenominational<br />

신학교 seminary<br />

어빙, 포트워스, 알링턴 지역,<br />

한인 교회 안내<br />

플레이노 맥키니, 프리스코, 리차드슨,<br />

갈랜드 지역, 한인 교회 안내<br />

380<br />

35W<br />

377<br />

121<br />

635<br />

161<br />

프렌즈 교회<br />

289<br />

페어뷰<br />

연합감리교회<br />

벤브룩한인침례<br />

30<br />

183<br />

세계로제자교회<br />

26<br />

새빛침례교회<br />

달라스중앙감리교회<br />

빛과소금의교회<br />

183<br />

10<br />

12<br />

30<br />

하늘샘교회<br />

180<br />

121<br />

423 코너스톤한인침례교회<br />

<br />

글로리침례교회<br />

뉴라이프 선교교회<br />

<br />

75<br />

아가페 교회<br />

78<br />

303<br />

세계선교교회<br />

20 20<br />

635<br />

빛내리교회<br />

157<br />

75<br />

30<br />

사랑에빛진교회<br />

35W<br />

287<br />

360


JUN 28 2024 교회안내 및 신학교 | 45<br />

Central Texas<br />

어스틴<br />

킬린지역 알칸사지역<br />

전화주시면 친절하게<br />

상담해 드립니다.<br />

어스틴지역<br />

E Rancier Ave<br />

킬린지역<br />

<br />

알칸사 제자들 교회<br />

<br />

130<br />

<br />

<br />

630<br />

어스틴우리침례교회<br />

183<br />

Austin<br />

1<br />

주님의교회<br />

45<br />

라운드락장로교회<br />

35<br />

130<br />

290<br />

190<br />

킬린한인침례교회<br />

Florence Rd<br />

S 10th St<br />

킬린뉴게이트글로벌감리교회<br />

킬린온누리교회<br />

Killeen<br />

190<br />

우리연합감리교회<br />

S Twin Creek Dr<br />

430<br />

알칸사 지역<br />

35<br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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