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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분당용인수지 내일신문

매주 금요일에 발행되는 성남분당용인수지 내일신문입니다. 지역의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문의 naeilad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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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4호 2015년 3월 6일 ~ 3월 12일<br />

대표전화 031-713-6030 www.naeil.com<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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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분당·용인 사람들의<br />

딸기 사랑<br />

새콤달콤 딸기~<br />

향긋한<br />

딸기 따러가요!<br />

3월은 딸기시즌,<br />

딸기를 만끽하는<br />

즐거운 방법<br />

봄이 시작되는 3월이다. 여전히 날<br />

씨는 춥고, 꽃봉오리 흔적을 찾기<br />

어렵지만 우리는 3월을 더 이상 겨<br />

울이라 부르지 않는다.<br />

꽃망울이 트기 전, 봄을 미리 전해<br />

주는 전령사가 있으니 그 이름은<br />

‘딸기’. 화사한 빨간색에 생각만 해<br />

도 미소가 지어지고, 새콤달콤한 맛<br />

에 침이 고인다. 남녀노소 누구나<br />

좋아하는 딸기를 우리 지역 가까운<br />

곳에서 만나보자.<br />

▶관련기사 14면<br />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ver.com<br />

준비하라, 나만의 플랜 B<br />

약점도 기회로 만드는<br />

입시 로드맵<br />

중·고등 자녀를 둔 부모는 진학·진로 계획을 세웁니다.<br />

아이가 입학할 학교는 물론,<br />

전공할 학과와 직업까지 구체적인 로드 맵을 그리죠.<br />

기억할 건 한 가지 계획을 명확히 하되,<br />

선택의 여지를 남겨야 한다는 것입니다.<br />

플랜 B가 없으면 원하던 목표를 이루지 못했을 때 상실감이 크게 마련.<br />

회복 탄력성이 낮은 아이들은 인생이 끝난 것처럼 낙담합니다.<br />

멀리 내다보고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br />

플랜 B를 준비해야 처음 세운 계획에서 벗어나도 좌절하지 않고,<br />

새로운 목표를 향해 도전할 동력이 생깁니다.<br />

▶관련기사 38면<br />

진행 김혜원 리포터 pinepole@naver.com 사진 전호성<br />

지역기획-<br />

지역기획-<br />

청소년동아리-<br />

10 공동육아어린이집 12 동물체험 공간 46 ‘이봉사심봉사’<br />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에 따른 사<br />

회적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아이와 교사 그<br />

리고 부모까지 서로 소통하며 행복한 환경<br />

을 만들어가는 분당의 한 공동육아 어린이<br />

집을 방문해 보았다.<br />

살아있는 생물<br />

과의 만남은 우리<br />

인간에게 긍정적<br />

인 영향을 준다.<br />

우리 지역에 위<br />

치한 동물체험공<br />

간에서는 동물을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색<br />

다른 재미를 준다. 가까운 거리와 전문가의<br />

설명으로 호기심을 채우고 안전하게 동물과<br />

만날 수 있는 곳에서 아이들을 동물학자, 수<br />

의사, 생태학자는 물론 따뜻한 마음까지 키<br />

울 수 있을 것이다.<br />

plan B<br />

분당노인종합복지관에는 초기 치매환자<br />

를 위한 요양소가 운영되고 있다. 한 달에 한<br />

번 이곳 요양소에서 어르신들에게 클레이 공<br />

예를 강의하는 학생들이 있다. 바로 초등, 중<br />

등, 고등학생이 연합해서 만든 ‘이봉사심봉<br />

사’회원들이다.<br />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은 매주 금요일에 찾아갑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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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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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전보다 적 노력이 중<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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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이 생리를<br />

‘성 어이’ 5년만에 4.4 <br />

기 중 으면 성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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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으로 성 과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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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한 사와 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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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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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성 주에 는 침·마사지<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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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생관지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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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br />

031<br />

미역 3,4 구<br />

분당라자 5<br />

이용 원


광고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 3


4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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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부문 광고 기획, 광고 업<br />

시자 - 4년제 정대학 업자<br />

- 남자는 역 는 면제자<br />

- 력직3년 이상<br />

전 가. 1 서전<br />

나. 2 면전서전 합자에 한하여 면 진행<br />

나. 3 합면면 합자에 한해 진행<br />

지역 서울, 분당, 일, 안<br />

제서 가. 이력서,<br />

나. 자기소서<br />

다. 업명서 성적명서, 력명서 면시 제<br />

보<br />

수 지원 <br />

건 1년 계직 이 정직 전 <br />

수처 수기간 이일 수 oo@naeil.com 2월 27일 ~ 3월 10일화<br />

문<br />

의 이일 문의 oo@naeil.com


광고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 5


6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br />

시샘과 부러움, 나이와 상관 없습니다<br />

작고 균형있는 얼굴, 예쁜 몸매 만들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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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은 의 다 부분의 에서 향을 는<br />

우가 기 때문에 건을 해서도 관리해야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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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으면 전체적인 의 로포이 좋아 가<br />

작아도 8등신으로 보일 수 있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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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날한 다리로 만들어 가 보이는 과까지 드니다.<br />

한 음이 지도로 미니 트나 니에도<br />

맵시가 나는 다리가 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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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와 으로 이 어지면 이 처지나 으로<br />

지이 이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기라로 탄력있고<br />

건한 으로 관리해 맵시를 찾아드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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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의 놀라운 변화<br />

몸매의 놀라운 변화<br />

특별한 날을 위한 변화<br />

명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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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교


광고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 7<br />

hp.75.clinic<br />

어깨질환은 오십대에만?<br />

<br />

목미 담<br />

목 크<br />

크 부정<br />

원인치료 부적절<br />

→ 만성화<br />

어 <br />

봉하 <br />

회성 건<br />

신<br />

성 관절<br />

회전 상<br />

오 회전상<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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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br />

5 크<br />

6<br />

7<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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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적으로 가, 과 , <br />

행성 화를 해가기 어렵니다.<br />

목크, 목, 부정이 있으면서, 목-어부의 이 자주 복되는 우라면 더더 그니다<br />

오십견, 충돌증후군, 회전근개 손상,<br />

신경유착증후군과 같은<br />

퇴행성 어깨질환의 치료는<br />

한과 침을 해 은 어의 신과 관 을 어 목-어<br />

로의 을 선시면서 과 가동제한을 회복시고<br />

신-을 이시주는 나과 운동를 행하여야<br />

복되는 을 을 수 있니다.<br />

한의원에서는 어을 상의 선과 <br />

원인을 적으로 선하는 으로 합니다.<br />

어깨 관절 주변 연부조직의 밸런스 조절을 위한 추나요법<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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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가 시고 리고<br />

안 직여진다.<br />

이 되면 어이 해진다.<br />

하면 아 으로 여<br />

때마다 으로 에서 다.<br />

어 과 이 안 라간다.<br />

으로 들기, 로 들기<br />

어에 이 들어가지 않는다.<br />

어를 직일 때<br />

어관절에서 소리가 난다.<br />

주니 지내기, 리기,<br />

입기, 지어을<br />

로 기가 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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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교수


8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br />

지역소식<br />

성남 지역 단신<br />

“시민의 힘으로” 성남시 최초 햇빛발전소 건립<br />

인공 새집에서 431마리 새들 지저귀다<br />

성남시 분당구청 옥상에 시민들이 세운 태<br />

양광발전소가 건립돼 첫선을 보인다. 성남<br />

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이하 성남햇<br />

빛조합)은 지난 2월 28일 오전 10시 분당구<br />

청 본관 옥상에서 ‘성남시민 제1햇빛발전소<br />

준공식’을 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br />

이번 햇빛발전소 건립은 지난 2013년 3월<br />

성남시 협동사회경제 창업경진대회 공모사<br />

업의 성과이다. 성남햇빛조합은 당시 공모<br />

사업에 선정돼 2,5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br />

았다. 이후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친 뒤 사회<br />

적협동조합으로 법인 전환을 해 이번 결실<br />

을 보게 됐다. 조합이 건립한 햇빛발전소는<br />

발전용량 28.8kW 규모의 태양광시설로, 연<br />

간 약 3만3,200kWh(830만원)의 전기를 생<br />

산한다. 이는 연간 13가구(4인 기준)의 전력<br />

소비량을 대체할 수 있는 양이며, 이산화탄<br />

소 1만6,530kg을 감축하고 30년생 소나무<br />

2,152그루의 공기정화 효과를 낸다. 성남햇<br />

빛조합은 생산된 전기를 한국전력과 한국지<br />

역난방공사에 팔아 수익금 전액을 에너지<br />

빈곤층 지원과 시민 에너지 절약 의식 교육<br />

사업에 쓸 계획이다.<br />

성남시는 아울러 수질복원센터와 하수처<br />

리장 등에도 햇빛발전소를 설치할 수 있는<br />

지 검토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br />

등의 사업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br />

문의 분당구청 행정지원과 경리팀 031-729-7050<br />

성남시가 시내 곳곳에 설치한 인공 새집<br />

이 야생 조류의 보금자리가 돼 산새들의<br />

번식을 돕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br />

중앙공원, 봉우재공원, 탄천변의 인공 새<br />

집 59곳을 최근 3년간 관찰한 결과 새들이<br />

513개의 알을 낳았고, 그 가운데<br />

431마리가 부화에 성공해 둥<br />

지를 떠난 것으로 집계했다.<br />

번식에 성공한 새는 박<br />

새(318마리), 곤줄박이(71<br />

마리), 참새(32마리), 진박<br />

새(5마리), 흰눈썹황금새<br />

(5마리) 등 5종이다. 이 가운<br />

데 박새는 나무 상자 같은 인<br />

공 새집을 좋아해 크기가 적당하<br />

면 상자 안에 쉽게 둥지를 트는 습성을 갖<br />

고 있다. 때문에 74%가 부화에 성공해 가<br />

장 많은 개체 수를 갖게 됐다. 이들 박새는<br />

숲은 물론 주택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br />

참새목 박새과의 텃새이다. 3~6월 사이에<br />

둥지를 틀고 5~12개 정도<br />

의 알을 낳는다.<br />

박새 한 마리당 약 10만<br />

마리의 곤충 유충을 먹어<br />

숲이 해충의 피해를 보지 않<br />

게 한다. 성남시는 오는 3월 6일까<br />

지 파손된 인공 새집 20개를 교체하는 등<br />

새 둥지를 지속적으로 살펴 도심 속 산새<br />

들이 지저귀는 자연환경을 가꿔 나갈 계획<br />

이다.<br />

문의 환경정책과 환경보호팀 031-729-3154<br />

주민 원하는 시간 장소에 강사가 간다<br />

성남시는 3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지<br />

역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춤형<br />

강사를 제공하는 ‘행복배달강좌 서비스’를<br />

편다. 행복배달강좌 서비스는 교육기관으로<br />

직접 수업받으러 가기 어려운 노인, 장애인,<br />

영세기업 근로자, 경제적 이유로 배움에 어<br />

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게 평생학습의 기회<br />

를 제공한다. 성남시에 거주하는 5명 이상이<br />

팀을 구성하면, 1회 3시간 기준으로 총 20시<br />

간 이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희망하는 강<br />

좌의 강사를 파견한다.<br />

배달 가능한 강좌는 학력보완, 직업능력,<br />

문화예술, 인문교양, 시민참여교육 등 5개<br />

동국대학교 분당한방병원 침구과에서 만<br />

성요통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 지원자를<br />

추가모집 한다.<br />

만성요통의 통증완화를 위해 개발중인 의<br />

료기기 OCH-S100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br />

성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만 20세 이상 75세<br />

분야이며, 교육 강사는 성남시가 선정한다.<br />

교육 장소는 공공시설, 마을회관, 경로당,<br />

직장, 가정 등 신청자가 사전에 준비해야 한<br />

다. 별도의 수강료는 없다. 재료비나 교재비<br />

는 팀원들이 부담해야 한다. 행복배달강좌<br />

를 희망하는 시민과 강사 희망자는 2월 23<br />

일부터 수시로 성남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br />

(http://lll.seongnam.go.kr)를 통해 온라<br />

인 신청하면 된다.<br />

성남시는 지난해 24팀(263명)에 독서지도<br />

자과정, 컴퓨터 교실, 코바늘뜨기 등의 행복<br />

배달강좌 서비스를 전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br />

문의 평생학습과 평생학습운영팀 031-729-4601<br />

동국대학교 분당한방병원 만성요통 임상시험<br />

지원자 모집<br />

이하 연령의 3개월 이상 허리 통증을 앓고<br />

있으면서 최근 4주간 요통 치료를 받지 않은<br />

사람이 대상이다. 주 2, 3회씩 4주간 총 10<br />

회 시행한다. 진료비 및 모든 검사가 무료이<br />

고, 소정의 참가비를 지급한다.<br />

문의 010-2880-4897<br />

성남시 ‘식중독 예방’ 60개소 학교급식 점검<br />

성남시는 개학 초기에 식중독 사고를 예<br />

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만들기 위<br />

해 3월 2일부터 18일까지 학교 급식 점검<br />

에 나선다.<br />

이번 점검을 위해 시청, 구청, 성남교육<br />

지원청,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5팀 15<br />

명의 합동 점검반이 꾸려졌다.<br />

점검 대상은 지난해 식중독 발생학교, 식<br />

중독 조기경보 미연계 학교, 학교에 불량<br />

음식재료 납품 이력이 있는 식재료 공급업<br />

IT 네트워크 엔지니어/서버 관리자<br />

전문 인력 양성 무료 교육생 모집<br />

성남시근로종합복지관은 네트워크 엔지<br />

니어/서버 관리자 양성 무료 교육생을 모<br />

집한다.<br />

지원 자격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전문대<br />

졸(졸업예정자) 이상 미취업자로 교육 수<br />

료 후 IT업계 취업의사가 확고한 사람이<br />

다. 교육기간은 3월 16일(월)~7월 7일(화),<br />

네트워크 기초 및 실무, 윈도우 서버, 리눅<br />

체 등 60개소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방<br />

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의<br />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br />

과 보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br />

행위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이다.<br />

성남시 이경자 위생관리팀장은 “합동 점검<br />

과 함께 식중독 예방 요령을 철저히 교육<br />

해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를 학기 초에 사<br />

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br />

문의 보건위생과 위생관리팀 031-729-3134<br />

스 서버 등을 배우게 된다.<br />

출석률 80% 이상시 식비 지급, 교육기<br />

간 재해보험 가입, CCNP 자격증 응시료<br />

50% 지원, 수료 후 취업 알선 등 혜택이 있<br />

다. 수강료와 교재비는 무료. 접수 일정 등<br />

모집관련 자세한 내용은 성남시근로자종<br />

합복지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br />

문의 031-749-1131<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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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교육<br />

IT 네트워크 엔지니어/서버 관리자 전문인력 양성과정 (1기) 교육생 모집<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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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자격<br />

교육기간(1기)<br />

교육시간<br />

교육장소<br />

교육과목<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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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기간<br />

제출서류<br />

접수방법<br />

교육훈련 참여자 제공<br />

전형일정<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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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처 / 모집 문의처<br />

전화 / -mail 031-749-1131 / hero214@hanmail.net 성남시근로자복지관 홈페이지 .sn.or.kr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순환로 166상대원동


지역소식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 9<br />

분당 구미동-담도예 공방<br />

한 덩이의 흙으로 빚어내는 힐링타임<br />

분당 수내동 쿠킹 스튜디오, A cook<br />

맛있는 세상, 즐거운 인생~<br />

복잡한 일상 속 머리를<br />

비워보고 싶다면 ‘도예를<br />

배워보라’고 추천하고 싶다.<br />

온전히 흙과 마주하면서 갖게 되<br />

는 몰입의 즐거움은 해본 사람만<br />

이 아는 최고의 힐링 방법.<br />

구미동에 위치한 ‘담도예 공방’에<br />

서는 도예를 배우며 차분한 시간을 가질 수<br />

있어서 좋다. 물론 작품도 남고 말이다. 현<br />

역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이달형 작가<br />

의 작업실은 일반인에게 오픈되면서 도예<br />

수업도 받을 수 있고 예술혼을 불태울 수 있<br />

는 더욱 훈훈한 공간이 되었다.<br />

이 작가는 “하루에도 몇 명씩 배꼼이 문을<br />

열고 관심을 표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br />

도예에 대한 관심은 생각보다 크다”고 말한<br />

다. 그리고 손재주가 없어도 도예에 대한 열<br />

정만 있다면 언제든지 환영이란다. 흙의 종<br />

류와 성질부터 탄탄한 기초로 바닥을 만들고<br />

코일링, 핀칭, 판작업 등의 방법으로 그다지<br />

어렵지 않게 작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br />

이곳에서 6개월째 강의를 듣고 있는 서선<br />

주(41·구미동)씨는 “작업도 재미있지만, 가<br />

마에 구워 나올 때까지의 설렘과 기대도 정<br />

말 크다”고 말한다. 서 씨는 이날 가족들이<br />

사용할 개인용 생선접시를 4개 만들었다.<br />

때로는 흙으로 판을 만들어 틀에 찍어내<br />

작품을 제작할 수도 있<br />

어 보다 완성도 높은 작<br />

품을 만들 수도 있다. 계<br />

절과 특별한 시즌에 따라<br />

제작하는 작은 소품으로<br />

집 꾸미기도 가능하고, 지인<br />

과 정을 나누는 선물로도 딱 좋다.<br />

이 작가는 수강생이 무엇을 만들고 싶은지<br />

에 최대한 맞추려고 노력한다.<br />

원 데이 클래스도 있다. 아이들이 흙을 만<br />

져보고,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로<br />

투박하지만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웃음이<br />

나오는 하나뿐인 작품을 가져갈 수 있어 의<br />

미 있다. 수업은 평일은 매일 있으며, 토요<br />

일은 오전 11시 이후에 가능해 직장인들의<br />

문의가 많다.<br />

공방에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판<br />

매도 가능한데 영롱한 컬러의 막사발과 액<br />

세서리들이 눈에 띈다.<br />

이 작가는 “영리목적 보다는 기쁨으로 운<br />

영하고 있어요. 여기 오시는 분들도 흙 한<br />

덩어리에서 나오는 기쁨을 통해 힐링의 시<br />

간을 가졌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한다.<br />

위<br />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br />

치 구미로100 삼성건영상가 109호<br />

문 의 010-6745-6421<br />

군데군데 특징 있는 가게들을 발견할 수<br />

있는 분당 수내고등학교 부근의 주택가. 이<br />

곳에 지난해 11월 쿠킹 스튜디오, ‘A cook’<br />

이 문을 열었다. 요리연구가인 제니퍼 안 대<br />

표의 작업실을 겸하는 공간에는 맛있는 요<br />

리와 즐거운 이야기가 가득하다.<br />

시작은 사람들에게 무엇인가를 자꾸 먹<br />

이고 싶어 하는 천성(?)때문. 아는 사람들<br />

을 위한 정성과 맛으로 맛본 사람들이 하나<br />

둘 파티와 요리수업을 부탁하기 시작했다.<br />

“요리수업 등으로 바쁘게 지내다가 어느 순<br />

간 이래도 되나 싶더라고요. 좀 더 전문적으<br />

로 음식을 배워 제대로 요리를 하고 싶었어<br />

요. 그때부터 유명한 선생님들을 찾아다니<br />

고 한, 중, 일식 등 조리사 자격증을 따기 시<br />

작했답니다.”<br />

안 대표는 요리를 전문적으로 배울수록<br />

자신의 모습이 부끄러웠다고 한다. 가장 기<br />

본적인 간장, 식초, 소금 등 몇 가지 양념만<br />

가지고도 훌륭한 음식 맛을 낼 수 있음에도<br />

화려한 맛과 모양에 끌렸던 자신의 모습 때<br />

문. 결국 많은 공부 끝에 찾은 지금의 안 대<br />

표 음식은 기본에 가장 충실한 맛을 낸다.<br />

요리는 항상 먹는 사람을 생각해야 한다<br />

는 안 대표. 단순한 케이터링 주문에도 먹<br />

을 사람들의 기호와 성향 등을 세세하게 묻<br />

는 통에 주문자의 호감어린 불평을 듣기도<br />

한다. “세상에 맛있는 음식은 많아요. 그러<br />

나 이곳을 찾으신 분들이 드시는 요리는 저<br />

만이 대접하는 요리잖아요. 그분들을 위한<br />

요리를 하는 것이 바로 제 요리의 기본이에<br />

요.”<br />

이런 이유로 ‘A cook’의 원 테이블은 인기<br />

다. 비슷한 메뉴와 장소에 식상한 사람들이<br />

입소문으로 찾는다. 가족모임 등 각종 모임<br />

은 물론 엄마들의 브런치 모임으로도 가능<br />

해 독립된 공간에서 안 대표가 내어주는 메<br />

뉴로 특별한 순간을 만들 수 있다.<br />

‘A cook’의 요리수업은 이탈리안, 일식,<br />

한식과 동남아 퓨전까지 쉽지 않은 것으로<br />

구성된다. 평범하지 않으면서도 쉽게 만들<br />

수 있어 인기 만점. 안 대표는 수업을 하다<br />

가도 학생들을 위한 요리를 내어준다. 간단<br />

한 요리지만 ‘나를 위한 요리’에 익숙하지<br />

않은 주부들에게는 맛과 힐링의 기쁨을 준<br />

다. 이외에도 좋은 재료로 만든 도시락, 샌<br />

드위치 등 테이크아웃 요리들은 바쁜 3월,<br />

엄마들의 간식과 반찬 걱정을 덜어준다.<br />

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br />

위 치 성남시 분당구 발이봉남로 11번길 4-1<br />

문 의 070-7590-5445<br />

취업을 준비하고 계신가요?<br />

.sn.or.k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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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하는 여성 구나 ( 15명)<br />

고용험가자, 사자 지자.<br />

동을 하는 자 제 , 육중여자 제<br />

주 (터로 문의)<br />

오 9시 30분 ~ 오 1시 30분(적 운영)<br />

무<br />

구용 명사진 무 영서스(문사진)<br />

가 기 정<br />

방문(031-718-6696)<br />

문의 / 신청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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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여수자는 구동으로 인정니다.


10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br />

지역기획<br />

“우리아이, 믿고 맡길 만한 어린이집 어디 없나요?”<br />

부모협동 공동육아 어린이집, 안전보육은 물론 창의성와 인성 중심 교육 펼쳐<br />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에 따른 사회적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아<br />

이와 교사 그리고 부모까지 서로 소통하며 행복한 환경을 만들어가는 분당의 한 공동육아 어린이집을 방문해 보았다.<br />

공동육아 어린이집이 이번 어린이집 폭행사건의 일반적인 대안이 될 수는 없겠지만,<br />

문제의 해결책을 우리가 어디서 찾아야 할지 단서를 줄 수는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말이다.<br />

문하영 리포터 asrai21@hanmail.net 참고 사이트 사단법인 공동육아와 공동체 교육<br />

잇따른 아동학대 사건,<br />

그 대안으로 주목받는 공동육아 어린이집<br />

지난 달 인천 어린이집 아동학대 영상이<br />

공개된 뒤 여론은 연일 뜨겁다. 이어 남양주<br />

와 대구에서도 어린이집 아동학대 정황이<br />

포착되자,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는 부모<br />

들의 불안감은 극도로 커졌다. 누구나 부모<br />

가 된 순간부터 보육과 교육에 대한 고민이<br />

시작된다. 이번 아동학대 사건이 수면 위로<br />

떠오르기 전부터 아동 보육의 다양한 고민<br />

을 가지고 있던 부모들이 있었다. 그들은 그<br />

고민의 대안으로 교육 공간을 마련하고 교<br />

사까지 직접 선택하여 함께 어린이집을 운<br />

영했다.<br />

1994년 신촌에 ‘우리어린이집’을 출범시<br />

킨 것이 ‘공동육아 어린이집’의 시작이다. 현<br />

재는 ‘사단법인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이<br />

사장 박혜란)을 구심점으로 전국적으로 100<br />

여개의 공동육아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br />

다. 공동육아 어린이집 자체가 전국적으로<br />

대중화되지 않아 자신의 거주 지역에서 가<br />

까운 어린이집을 찾기가 힘든 데 반해 분당<br />

용인지역에는 모두 9개의 부모협동어린이<br />

집이 운영되고 있다.<br />

■공동육아 어린이집을 찾아서<br />

‘분당 꾸러기 공동육아 어린이집’<br />

부모와 교사가 함께 15년간 건강한 아이들<br />

길러내<br />

분당구 분당동 불곡산자락 아래 마당을 갖<br />

춘 2층 단독주택. 6~7세로 보이는 아이 몇<br />

몇이 모여 앉아 머리를 맞대고 뭔가를 만들<br />

고 있다. 여느 어린이집과는 조금 달라 보인<br />

다. 가정집 같은 분위기에 아이들의 움직임<br />

도 마치 자기 집에서 노는 양 편하다. 이곳이<br />

바로 ‘분당 꾸러기 공동육아 어린이집’(이하<br />

꾸러기). 꾸러기는 2000년 개원 이래 올해<br />

14번째 졸업생을 배출했다. 1997년 분당구<br />

율동에서 개원했다가 2008년 광주시 오포<br />

읍으로 이전한 ‘두껍아 두껍아 뭐하니 공동<br />

육아 어린이집’을 제외하면 현재 분당구에서<br />

가장 오래된 공동육아 어린이집이다.<br />

자연에서 뛰놀며<br />

아이들과 교사의 수평적 관계 지향<br />

공동육아에서 중요한 것은 나들이다. 영<br />

어, 한글, 수학 등의 인지교육은 없고 대신<br />

산에 오르면서 자연스럽게 대근육의 힘을<br />

키운다. 인지 교육이 없지만 신기하게도 아<br />

이들은 저절로 때가 되면 글을 읽고, 서투르<br />

지만 글씨를 쓰게 된다고.<br />

“도토리를 만지면서 소근육을 발달시키고<br />

산수유를 따먹으면서 수 개념을 익히기도<br />

하지요. 아이들이 조금 크면 나들이 길에 본<br />

간판이나 표지판의 글씨를 궁금해 하며 글<br />

자를 조금씩 익히고 친구의 생일날 생일카<br />

드를 쓰고 싶어 글자를 가르쳐 달라고 조르<br />

기도 합니다. 때로는 7세 형님이 6세 동생에<br />

게 가르쳐주기도 하지요.”<br />

올해로 꾸러기 공동육아 어린이집에서 교<br />

사 생활 10주년을 맞아 3월 있을 법인 총회<br />

에서 근속상을 받을 예정인 대표 교사 오관<br />

영씨의 이야기다. 공동육아는 공동체 속에<br />

서 관계 맺기를 중요하게 여긴다. 특히 아이<br />

들과 교사의 수평적 관계를 지향한다. 선생<br />

님이라는 말 대신에 아이들은 선생님의 별<br />

칭을 부른다. ‘달개비’, ‘병아리’, ‘백조’, ‘튤립’<br />

등이다. 존칭도 사용하지 않는다. 이를테면<br />

“달개비, 나 이거 좀 도와줘!” 식이다. 인천<br />

어린이집 폭행사건과 확연히 대조되는 모습<br />

이다.<br />

아이를 키우며 함께 커 가는 부모와 교사<br />

“공동육아 어린이집이 일반 유치원보다<br />

더 힘들었어요. 어린이집 운영에 부모들이<br />

적극 참여해야 했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그<br />

러면서 서로 신뢰를 쌓을 수 있었던 것 같아<br />

요. 아이와 선생님, 부모가 친밀한 관계를 형<br />

성하며 신뢰를 쌓을 수 있다는 점은 몸이 힘<br />

든 것쯤 얼마든지 참을 수 있게 해주더군요.<br />

이제는 아이들뿐 아니라 부모들까지도 마음<br />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친구가 됐습니다.”<br />

수내동 소재의 일반 유치원을 1년 다니다<br />

가 꾸러기에서 2년을 보내고 올해 정자초등<br />

학교에 입학 예정인 남아를 둔 학부모의 졸<br />

업소감이다. 교사들은 지역별로 한 달에 한<br />

번 지역교사회의, 일 년에 두 번 전국교사대<br />

회를 가지며 서로 소통하고 (사)공동육아와<br />

공동체교욱에서 교육을 받으며 교사로서의<br />

전문성도 기른다. 교사들의 근무연수가 일<br />

정경과하면 주어지는 ‘안식월’제도도 신선<br />

하다.<br />

꾸러기 어린이집은 한 달에 한 번 부모들<br />

과 교사가 모여 저녁을 함께 먹고 의견을 나<br />

누는 시간을 가진다. 부모들은 어린이집에<br />

바라는 사항들을 이야기하고 아이들이 한<br />

달 간 지낸 이야기를 교사로부터 듣는다. 또<br />

한 교사들이 월차를 쓰면 부모들이 돌아가<br />

며 일일교사를 하게 되는데 이 모든 것이 부<br />

모와 교사, 아이 상호 간 이해의 폭을 확장시<br />

킨다.<br />

분당용인 지역에 있는 공동육아 어린이집<br />

성남과 용인지역에서도 공동육아와 공동<br />

체교육에 가입된 곳이 몇 군데 있다. 분당구<br />

에는 ‘꾸러기’, ‘굴렁쇠’, 반일제로 운영 중인<br />

‘덩더쿵’, ‘세발까마귀’가 있다. 분당에서 광<br />

주 오포로 이전한 ‘두껍아 두껍아 뭐하니’도<br />

분당동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br />

다. 용인시에는 ‘꿈나무 놀이터’, ‘깨금발’, ‘숲<br />

이랑 우리’,‘작은 나무숲’이 있다.<br />

명칭 위치 연락처 홈페이지<br />

꾸러기 분당구 분당동 51-8 031-711-4858 http://cafe.gongdong.or.kr/kkureogi<br />

굴렁쇠 분당구 수내동 109-14 031-754-0978 http://cafe.gongdong.or.kr/ini<br />

덩더쿵 분당구 정자동 227-8 031-712-7972 http://cafe.naver.com/ddkung.cafe<br />

세발까마귀 분당구 금곡동 67-1 031-714-4245 http://cafe.gongdong.or.kr/blackcrow<br />

두껍아두껍아뭐하니 광주시 오포읍 능평리 284-9 031-717-9954 http://cafe.gongdong.or.kr/toadtoad<br />

깨금발 용인시 지곡동 444-1 031-287-5174 http://cafe.gongdong.or.kr/forest<br />

꿈나무놀이터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143-3 070-8815-0510 http://cafe.naver.com/dreamtreebase<br />

작은나무숲 용인시 수지구 신봉2로 114번길 5-17 031-308-0400 http://cafe.naver.com/smtrees<br />

숲이랑우리랑 용인시 기흥구 중동 96-46 031-8005-6116 http://cafe.naver.com/supwoori


지역소식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 11<br />

용인 지역 단신<br />

예비 아빠와 함께하는 건강한 출산준비<br />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건강하고 안전<br />

한 출산과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한 모<br />

자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일 오후 7시<br />

보건소 1층 모자보건 교육실에서 올해 첫<br />

부부출산교실을 개강했다.<br />

부부출산교실은 ‘부부가 마음을 모아 힘<br />

들고 어려운 임신 기간을 행복한 시간으로<br />

채우자’는 목표로 임산부와 출산을 준비하<br />

는 예비 엄마·아빠가 함께 참여, 수강할 수<br />

있도록 오후 7시에 편성했다. 이번 교실은<br />

아빠와 함께하는 태교, 성공적인 모유수유<br />

및 출산 후 산후우울관리를 비롯하여 임산<br />

부 요가, 감통분만 호흡 실습 등 출산 전부<br />

터 출산 후에 이르기까지 조력자로써 남편<br />

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어 출산을<br />

앞둔 예비엄마와 아빠들에게 매우 유익하<br />

고 긍정적인 효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를 모<br />

으고 있다.<br />

또한 부부출산교실의 “좋은 아빠 만들기<br />

용인시 10개 줌마렐라 축구단이 간다<br />

지난해 11월 이동면과 양지면, 올 1월 구<br />

성동 줌마렐라 축구단 창단에 이어 3월 창단<br />

예정인 상현1동(12일), 상갈동(13일), 보정<br />

동(31일)을 합쳐 모두 10개의 줌마렐라 축구<br />

단이 용인에서 탄생된다.<br />

지난해 10월 25일 ‘용인시 줌마렐라 축구<br />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린 이후, 축구의 열<br />

기가 가득 이어져 지역 곳곳에서 여자축구<br />

팀이 창단되며 그 열기를 이어가는 모습이<br />

다. 시 관계자는 “용인 여성들이 축구를 통한<br />

화합이라는 새로움을 알게 되어 이런 분위<br />

프로젝트” 는 교육에 참여한 예비엄마의 호<br />

응이 큰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예비아빠가<br />

임신체험복을 직접 착용하고 만삭 임산부<br />

의 일상인 ‘신발신기, 계단 오르기, 걸래질<br />

하기, 바른 자세로 누워보기’ 등을 경험해봄<br />

으로써 아내의 임신기간 중 신체적 고충을<br />

간접 체험하고 임신 중의 산모를 이해할 수<br />

있는 좋은 기회라는 평을 얻고 있다.<br />

문의 031-324-6914<br />

기가 틀림없이 계속 이어질 날이 올 것”이라<br />

고 밝혔다.<br />

책으로 소통하는 용인시, 올해의 한 책 선정<br />

용인시가 올해 독서문화도시로 도약한<br />

다. 이를 위해 시의 대표적인 독서문화진<br />

흥사업인 ‘한 책, 하나된 용인’ 올해의 도서<br />

를 최종 선정하고 연중 다양한 행사를 추<br />

진한다. ‘한 책, 하나 된 용인’ 올해의 도서<br />

는 ‘고양이야 미안해(아동)’, ‘가족의 발견<br />

(일반)’이 선정됐다.<br />

아동도서로 선정된 원유순 作 , ‘고양이야<br />

미안해’는 초등학교 4학년 국어 교과서에<br />

수록된 ‘고양이야 미안해’를 비롯해 다양한<br />

용인시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문 활짝<br />

용인시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가 3월부<br />

터 운영된다.<br />

용인시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는 지구<br />

온난화 등 지구환경 변화를 체험하고 교육<br />

하는 곳이다. 처인구 동부로 162번길 14에<br />

면적 1,012m2 2층 규모로 총9개 체험공간<br />

에 26개 시설로 구성됐다.<br />

9개 체험공간은 기후변화의 이해, 원인,<br />

대응, 현상, 포토스페이스, 우리들의 실천,<br />

하천살리기, 생태체험관 등이며, 장소마<br />

다 다양한 맞춤형 기후 변화 체험을 할 수<br />

있다.<br />

‘탄돌이를 잡아라’ 코너에 들리면 디지<br />

털 화면의 탄소배출이 많은 콘텐츠에 공을<br />

던져서 위기에 빠진 아기북극곰을 구출하<br />

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우리 하천을 부탁해’<br />

코너에는 멀티터치 미디어테이블에 조성<br />

된 가상 하천의 방치된 쓰레기를 분리수거<br />

하고 하천 생태계를 살리는 체험이 준비돼<br />

있다. 생태체험관의 ‘요술생태거울’도 흥미<br />

존재와 관계 속에서 성장하는 여섯 아이의<br />

이야기가 실린 동화이다. 선악으로 구분하<br />

기 어렵고,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갈등 앞<br />

에서 어린이다운 순수한 마음으로 고민하<br />

는 등장인물에 깊은 공감을 느낄 수 있다.<br />

성인도서로 선정된 최광현 作 , ‘가족의<br />

발견’은 나 자신과 가족을 다시 돌아볼 수<br />

있게 하는 책이다. 용인시 도서관은 그밖<br />

에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이 연중 진행<br />

되고 있다. 문의 용인중앙도서관 031-324-4615<br />

롭다. 자신이 원하는 그림에 색칠한 후 요<br />

술생태거울에 그림을 비추면 그림이 3D영<br />

상캐릭터로 탄생해 인사하며 주위를 날아<br />

다닌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이미<br />

지인식 증강현실(AR) 콘텐츠이다. 로비 중<br />

앙에는 대형 재활용로봇조형물 ‘리보’를 설<br />

치했다. 관람을 원하는 학교 및 단체는 용<br />

인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br />

다. 개인은 예약절차 없이 관람할 수 있다.<br />

관람료는 무료다.<br />

문의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031-339-9111<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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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형교정·턱관절 치료<br />

<br />

턱관절·척추 디스크·난치질환 치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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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우리 몸은 척추를 중심으로 좌우의 거리가<br />

대칭이고 높이가 같아야 합니다. 하지만 오장육부의<br />

균형이 무너지고 잘못된 생활습관과 나쁜자세로<br />

척추가 삐뚤어져 정상적인 대칭을 유지하지 못하는<br />

경우가 많습니다.<br />

이처럼 좌우가 바르고 균형적이어야 할 척추와<br />

체형이 휘어지고 비틀어져 이를 빨리 치료하지 않고<br />

방치할 경우 결국 만성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하게 되며,<br />

<br />

<br />

등의 증상을 나타내게 됩니다.<br />

당당한의원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검사와 진단을<br />

바탕으로 인체의 기능적인 문제와 함께 구조적인<br />

문제까지 치료합니다.


12<br />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br />

생활 Life Style<br />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사춘기 냄새 디벼보기<br />

><br />

17<br />

아들 방에 들어가면 코부터 움켜잡고 창문을 여는 엄마들이 많다. 일명 ‘사춘기 냄새’ 때문.<br />

샤워를 자주 해도, 머리를 매일 감아도 사라지지 않는 사춘기 냄새의 실체는?<br />

딸이라고 이 정체불명의 냄새에서 자유롭지 못하다.<br />

아들과 딸의 유쾌하지 않은 냄새, 두고 볼 것인가, 적극적으로 퇴치할 것인가.<br />

우리 지역에서 즐기는 동물과의 교감<br />

보고, 듣고, 느껴라!<br />

동물과의 새로운 데이트 장소<br />

살아있는 생물과의 만남은 우리 인간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서로의 교감을 통해 얻어지는 정서적 안정감은 기본, 생명을 돌보<br />

며 배우게 되는 책임감과 관찰력은 덤이다. 이런 긍정적인 영향으로 반려동물 시장이 늘어나고 동물매개치료가 새로운 심리치료법<br />

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다양한 매체의 발달과 학원을 오가며 주변 사람은 물론 생물들과 교감할 시간이 부족한 요즘 아이들.<br />

휴대폰 게임으로 동물을 사육하고 책과 인터넷으로 익힌 정보 속 동물에만 익숙한 아이들의 모습은 안타깝기만 하다. 자녀들에게<br />

많은 체험을 제공하는 것은 엄마들의 희망이다. 하지만 동물원의 너무 넓은 면적과 먼 거리는 좋은 핑계거리가 되어준다. 자녀들에<br />

게 다양한 동물들을 접할 기회를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직접 만져보며 동물과 교감하는 순간이 중요하지 않을까? 철망와 유리벽<br />

을 사이에 두고 만나는 동물보다 직접 만지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경험은 잊지 못할 경험이 되어 줄 것이다. 우리 지역에 위치한 동<br />

물을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가까운 거리와 전문가의 설명으로 호기심을 채우고 안전하게 동물과 만날 수 있는 곳에서<br />

아이들을 동물학자, 수의사, 생태학자는 물론 따뜻한 마음까지 키울 수 있을 것이다.<br />

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br />

고기리 애니멀 카페<br />

궁금한 동물의 세계를 노크하다<br />

아이들에 맞춘 눈높이 설명으로<br />

막연한 두려움 없애<br />

‘뱀과 도마뱀은 징그럽고 토끼는 귀엽다’.<br />

이렇게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사실은 선호도<br />

와 경험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뱀과 도마<br />

뱀을 좋아하고 키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수<br />

도 적지 않으니 말이다. 고기리에 위치한 ‘애<br />

니멀 카페’는 직접 동물들을 보고 만질 수 있<br />

는 것은 물론 재미있는 설명도 들을 수 있다.<br />

실내와 야외로 구분되어 있는 공간에는<br />

많은 동물들이 저 마다의 매력을 뽐내고 있<br />

다. 아직 덜 풀린 날씨 탓에 실외에는 미니<br />

말, 양, 돼지 등 익숙한 동물들이 자리 잡고<br />

있다. 익숙하지만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찾<br />

는 아이들이 좋아한다. 실내의 동물은 사육<br />

사의 설명으로 하나하나를 알아가는 재미로<br />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중앙의 토끼와 육지거<br />

북이부터 거미와 하늘다람쥐까지 다양한 동<br />

물들이 아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br />

특히, 터줏대감인 육지거북은 주는 음식은<br />

사양하지 않고 끝까지 따라와 먹는 먹성까<br />

지 겸비하고 있어 아이는 물론 어른들의 관<br />

심도 독차지 한다.<br />

“만져보세요. 느낌이 어때요?”라는 말로<br />

아이들에게 동물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br />

는 정한샘 사육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br />

설명이 장기다. 겁 많은 아이들에게는 토끼<br />

와 거북이에게 먹이를 주는 것부터 시작해<br />

관심을 보이는 동물로 옮겨가며 해주는 이<br />

야기는 아이들의 동물에 대한 막연한 두려<br />

움을 없애준다. 설명을 하다보면 어른들도<br />

호기심을 갖고 동물들을 만지고 관찰하게<br />

된다니 그동안 동물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br />

는 기회가 적었던 지나간 시절이 아쉽기만<br />

하다.<br />

보는 것은 그만,<br />

직접 만지며 동물을 이해하자<br />

이곳의 동물들은 모두 만질 수 있다. 특히<br />

말하는 홍금강 앵무를 손에 올리고 “안녕”이<br />

라는 말을 듣는 경험과 비어드 드래곤, 뱀 그<br />

리고 사막여우를 직접 팔과 품에 안아 본 경<br />

렘수면 행동장애에서 인지기능에 따른 뇌파 연구<br />

‘건강한 노인과 성인’ 참여자를 모집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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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수면<br />

다원 검사<br />

신경 인지<br />

기능 검사<br />

정량화<br />

뇌파 검사


생활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 13<br />

험은 짜릿하기까지 하다. 생각보다 무거<br />

운 무게와 사람의 혀와 비슷한 앵무새 혀<br />

는 새로운 발견이다. 그러나 이런 혀의 구<br />

조로 사람의 말을 따라 할 수 있다는 사육<br />

사의 설명을 들으니 앵무새가 조금은 가<br />

깝게 느껴진다. 목에 걸어주는 차가운 뱀<br />

이 두렵지만 독이 없고 뱀은 머리 방향만<br />

조심하면 괜찮다니 안심이 되기도 했다.<br />

마침 잠에서 깬 사막여우를 품에 안아<br />

보는 흔하지 않은 기회를 잡았다. 집에서<br />

키우는 강아지와 느낌이 비슷하다는 아<br />

이는 태어날 때 앞다리가 없어 동물원에<br />

서 버림받았다는 사연을 듣고 수익구조<br />

를 위해 동물을 버린 동물원의 모순에 대<br />

해 열변을 토했다. 이처럼 단순히 동물을<br />

만지는 것에서 아이들의 체험이 끝나는<br />

것은 아니다. 이것을 매개로 진행되는 많<br />

은 이야기들은 지식은 물론 엄마와의 이<br />

야기 거리까지 해결해 준다.<br />

이제 20개월 된 박율 군과 함께 이곳을<br />

찾은 모현조(34세. 용인) 씨는 “동물을 아<br />

이가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좋아요. 특히<br />

제한된 실내공간이라 어린 아이들의 동<br />

선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너무 좋네요. 위<br />

험한 동물도 없고 무엇보다 관리자분이<br />

함께 해주시니 저도 같이 쉴 수 있어 좋네<br />

요”라며 ‘애니멀 카페’의 장점을 전했다.<br />

집에 돌아가 이곳에서 직접 본 동물들을<br />

책에서 발견하고 기뻐하는 아이의 모습<br />

에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모 씨<br />

는 살짝 덧붙인다.<br />

위치 용인시 수지구 이종무로 146<br />

(고기동 584-1)<br />

운영시간 월요일은 휴무<br />

동절기(3월까지) 11:00~17:00<br />

하절기 10:00~18:00<br />

문의 031-891-2289<br />

기흥구 민제생태환경과학관<br />

동물체험은 기본, 환경과 생태의 중요성도 느낄 수 있어<br />

국내 최대 수준의 주전시실과 체험관<br />

모두 갖춰<br />

2년 전, 학생들의 잃어버린 과학에 대한<br />

관심을 제자리에 돌려놓는 것을 목적으로<br />

문을 연 만제생태환경과학관. 아직은 많이<br />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 규모는 알차다. 지하<br />

1층과 지상 4층, 약 100평 규모의 민제생태<br />

환경과학관은 층별 테마를 가지고 전시되<br />

어 있다. 희귀종은 물론 다양한 종류의 양서<br />

류와 파충류가 전시된 지하 주전시실은 혀<br />

를 내두르게 한다. 15살 된 돼지코 거북과 커<br />

다란 육지거북, 뱀목 거북이와 다양한 개구<br />

리, 도마뱀 그리고 뱀들은 하나하나 돌아보<br />

는 재미가 있다. 한쪽 옆에서 연구하는 연구<br />

사에게 평소 궁금했거나 전시된 동물을 보<br />

며 생긴 궁금증을 묻고 답을 들을 수 있는 기<br />

회를 잡을 수도 있다.<br />

2층 포유류 전시 및 체험관에는 시기별로<br />

특별 전시가 열린다. 지금은 너구리 특별전<br />

이 열리고 있다. 너무 많이 먹어 증가한 체중<br />

으로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처지가 된 라쿤.<br />

조그만 구멍으로 사람이 지나갈 때마다 손<br />

을 내미는 모습이 만화 속 주인공을 연상시<br />

킨다. 이외에도 코끼리와 같은 종인 바위 너<br />

구리, 인간에게 길들여진 유일한 족제비인<br />

패럿과의 만남은 흥미롭다.<br />

방사 조류체험장이 있는 3층에는 다양한<br />

색을 자랑하는 새들과 직접 만날 수 있다. 특<br />

히 여자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이곳에는<br />

저마다 이름과 사연을 가진 새들이 들어선<br />

이들의 머리와 팔에서 쉬어 간다. 이런 새들<br />

에게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는 새의 모양만<br />

큼 다양해 듣는 재미도 쏠쏠하다.<br />

전문 에듀케이터의 설명으로<br />

과학적 접근 가능<br />

민제생태환경과학관은 단순히 동물을 만<br />

지고 체험하는 체험공간만을 표방하지 않는<br />

다. 좀 더 과학적으로 접근해 찾는 이들이 동<br />

물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환경과 생태계<br />

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데 목적이 있다. 책<br />

에서 본 동물의 발생단계에 따라 새들 비커<br />

(Saddle Bichir), 폐어(Lung Fish) 등 진화<br />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다.<br />

기존의 동물을 경험하는 실내 동물원과는<br />

달리 과학적인 접근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br />

하는 민제생태환경과학관. 전문적인 교육을<br />

받은 에듀케이터의 양서류와 파충류에 대<br />

한 설명과 체험이 가능하다. 양서류와 파충<br />

류의 특징과 구분법, 사는 곳 등에 대한 설명<br />

과 악어, 도마뱀, 뱀, 거북 등 파충류의 네 가<br />

지 대표 종류들 간의 같은 듯 서로 다른 특징<br />

에 대한 설명은 새로운 호기심을 불러일으<br />

킨다. 특히, 클레오파트라가 팔에 걸고 다녔<br />

다는 ‘볼 파이톤’의 흔적다리를 직접 보고 거<br />

북 공룡의 후예인 ‘마타마타거북’과의 만남,<br />

목의 관절을 꺾어 ㄱ자로 목을 꺾은 후 몸에<br />

집어넣어 뚜껑을 닿는다는 ‘견목거북’의 뚜<br />

껑 속에 숨은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경험은<br />

다른 곳과 차별된다. 이외에도 운영되는 4D<br />

입체영상관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br />

는 공간으로 이곳을 찾은 보람을 느끼게 해<br />

준다.<br />

민제생태환경과학관에서는 찾아오는 관<br />

람객은 물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동물을 알<br />

리기 위해 찾아가는 동물체험 프로그램도<br />

진행 중이다. 최근 들어 유치원 등 다양한 곳<br />

에서 문의를 주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br />

명이다. 이런 프로그램은 단순히 동물들을<br />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연간 커리큘럼에 맞<br />

춰 진행돼 학생들이 좀 더 과학적으로 동물<br />

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어 만족도가<br />

높다고 한다. 이외에도 일일 사육사 체험 등<br />

다양한 방법으로 동물과 친해지고 동물을<br />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br />

계획 중이다.<br />

위치 용인시 기흥구 중부대로 660<br />

(상하동 354-8)<br />

운영시간 10:00~18:00<br />

문의 031-693-5530


14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br />

생활<br />

분당·용인 사람들의 딸기 사랑<br />

새콤달콤 딸기~향긋한 딸기 따러가요!<br />

3월은 딸기시즌, 딸기를 만끽하는 즐거운 방법<br />

봄이 시작되는 3월이다. 여전히 날씨는 춥고, 꽃봉오리 흔적을 찾기 어렵지만 우리는 3월을 더 이상 겨울이라 부르지 않는다.<br />

꽃망울이 트기 전, 봄을 미리 전해주는 전령사가 있으니 그 이름은 ‘딸기’.<br />

화사한 빨간색에 생각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고, 새콤달콤한 맛에 침이 고인다.<br />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딸기를 우리 지역 가까운 곳에서 만나보자.<br />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ver.com<br />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딸기 많이 먹자<br />

딸기는 2월에서 5월까지 출하되는 대표적<br />

인 봄 과일인데, 제철은 3월이다. 딸기는 비<br />

타민 C 함량이 레몬의 2배라고 한다. 또한<br />

이뇨, 지사, 류머티즘 통풍에 효과가 있고,<br />

딸기의 섬유소 펙틴이 혈중 콜레스테롤 농<br />

도를 낮춘다는 실험 결과도 있다. 이렇게 건<br />

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딸기. 요즘 마트에 가<br />

면 꼭 한 곽씩 집게 되는데, 깨끗이 씻어 그<br />

냥 먹어도 좋고, 생크림이나 요거트에 곁들<br />

여 먹으면 입안이 천국이다.<br />

3월 딸기 시즌에는 유명 외식업계들이 앞<br />

다투어 ‘딸기’를 모티브로 다양한 메뉴를 쏟<br />

아낸다. 서울의 유명 호텔들은 저마다 ‘딸기<br />

사진제공 애슐리<br />

디저트 뷔페’를 마련하는데, 딸기 마니아들<br />

사이에서 인기라고 한다. 우리 지역에서도<br />

독특한 딸기 메뉴를 접하고 싶다면 생딸기<br />

빙수, 생딸기 찹쌀떡, 생딸기 백설케이크 등<br />

을 파는 한국식 디저트 카페 ‘설빙’이나 딸기<br />

축제를 하고 있는 ‘애슐리 분당 수내점’을 찾<br />

으면 된다. 각종 카페나 베이커리에서도 눈<br />

에 띄게 생딸기 디저트 메뉴를 만날 수 있는<br />

행복한 시기이기도 하다.<br />

딸기와 아이의 캐미는 최고!<br />

‘딸기’를 가장 좋아하는 연령층은 어린아<br />

이들이다. 빨갛고 귀여운 딸기 모양새가 아<br />

가들을 닮았다. 끝도 없이 딸기를 탐닉하며<br />

한 입 가득 딸기를 문 아가들이 나오는 TV<br />

육아프로그램을 보고 있자면 웃음이 절로<br />

난다. 그래서 어린아이들의 ‘딸기 따기 체험’<br />

은 이 시기에 빠지지 않는 이벤트이기도 하<br />

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딴 딸기를 들고<br />

신기해하는 모습은 그 때만 가질 수 있는 천<br />

진스러움이다. 농작물이 식탁에 오르기까지<br />

의 과정을 생생한 체험으로 가르치고자 하<br />

는 부모들의 열정이 ‘딸기체험 농장’으로 발<br />

길을 모은다. 분당, 용인은 주변에서 가깝게<br />

농촌을 접할 수 있는 대표적 도농복합도시<br />

다. 자동차로 30~60분 정도 이동하면 싱싱<br />

한 딸기를 직접 따볼 수 있는 농장들을 방문<br />

할 수 있다.<br />

< 광주 딸기마을 장훈농장 ><br />

분당과 수지에서 30분 거리로 가장 가까<br />

운 ‘딸기마을 장훈농장’. 가깝다 보니 당일 방<br />

문자들도 많아 지난 3월 1일에도 6~7팀이<br />

방문해 딸기체험을 했다고 한다.<br />

체험비용은 유아, 청소년, 어른 관계없이<br />

1인당 10,000원이며, 딸기밭에 들어가서 상<br />

자에 500g 내외의 딸기를 담아 나오면 된<br />

다. 딸기쨈은 4인 기준 15,000원, 딸기초코<br />

퐁듀 체험은 10,000원으로 추가할 수 있다.<br />

장훈농장 딸기체험을 운영하고 있는 김장열<br />

(40세) 씨는 “즉석에서 채취하는 딸기의 싱<br />

싱함은 마트에서 사먹는 딸기하고는 차원이<br />

<br />

나에게 맞는 눈썹/아이라인 완벽복원<br />

이크 1번지 -<br />

시전<br />

모두 축하해주세요<br />

<br />

<br />

<br />

<br />

시후<br />

원장<br />

21의 경험과 노하우의 명 문가<br />

남성, 중고 시인기 발<br />

, , 광고, 다, 신부장,<br />

유명 에인 이크 문<br />

전화예 수<br />

<br />

<br />

<br />

스터치를 방문하시는 이들은 놀도 90 이상이 시을 원하는 사들이다 이중 예에 <br />

문신이나 영구장에 실해 가에 상처가 있는 사이 많다고 한다. 하지 스터치는<br />

실한 영구장을 대한 하고 자스 원하여 동 아 가 스까지<br />

도 어린다.<br />

적의 암에서 진는 기은 기의 니들(needle)다 더 가느다 ‘라이더’라고<br />

하는 수제작 수지을 사용해 부의 건리는 할을 하기 때문에 에 대<br />

한 정이 체감있는 자스움 현.<br />

<br />

공장에서 어내 일적으로 마무리하는 여 영구장 과는 리 도 은 상의<br />

과를 내기해 분한 시간을 두고 미에 대한 적인 상담을 하, 100 예제로 운영<br />

정자동 대아크로 동 239호(정자 3번구)


생활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 15<br />

위치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장평리 961번지<br />

문의 010-3431-1445<br />

< 용인 쭝이랑 딸기체험 ><br />

달라 방문하는 손님들이 너무 좋아한다”며,<br />

“체험을 통해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는 계기<br />

가 되어 참 좋다”고 덧붙였다.<br />

위치 경기도 광주시 초월을 늑현리 106번지<br />

문의 010-8255-8592<br />

< 용인 딸기체험농장 남등농원 ><br />

8년째 딸기체험 운영 중인 베테랑 ‘남등공<br />

원’은 용인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하고 있다.<br />

화학비료, 생장조절제, 농약 등을 사용하<br />

지 않는 친환경 유기농산물 재배라 어린이<br />

들이 안심하고 딸기체험을 할 수 있다. 어른,<br />

아이 할 것 없이 농장에 온 가족 전원이 딸기<br />

따기 체험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500g<br />

한 팩 따는 따는데 1인당 14,000원이다. 이<br />

밖에 유기농 설탕을 사용하는 딸기잼 만들<br />

기(10,000원), 딸기화분 만들기(5,000원),<br />

딸기칼국수 체험(7,000원) 등도 있다. 딸기<br />

칼국수는 딸기즙을 섞은 말가루 반죽을 사<br />

용하는데, 상에서 가족끼리 직접 끓여먹을<br />

수 있어 나들이 점심으로 괜찮다. 20인 이상<br />

팀이 구성되면 10% 단체할인을 받을 수 있<br />

고, 카드 이용 시 5% 할인된다. 30개월 미만<br />

유아는 무료이고, 30~ 42개월 까지는 체험<br />

비가 8,000원이다. 그 밖에 수레마차체험,<br />

곤충체험, 비누만들기 등도 함께 할 수 있다.<br />

용인 처인구 원삼면 용인농촌테마파크 근<br />

처에 있는 친환경재배 딸기농원이다. 이곳<br />

은 아버지가 운영하는 ‘한터 조랑말농장’에<br />

서 어려서부터 일을 돕고 한국농수산대학을<br />

졸업한 젊은 여성 농업인 김일중 대표(25)가<br />

운영한다. 지난해 딸기 모종을 심어 올해 처<br />

음으로 딸기체험을 시작했는데, 이를 위해<br />

김일중 대표는 작년에 동경 식품박람회에<br />

다녀오기도 했고, 현재는 경기도농업기술원<br />

‘딸기마이스터’ 2년 과정을 공부하고 있다고<br />

한다.<br />

젊은 농업인의 감각이라 기존 딸기농장과<br />

는 달리 아늑하고 튼튼한 비닐하우스와 카<br />

페형 쿠킹클래스 공간을 만들어서 인기다.<br />

딸기따기+딸기샌드위치&딸기모찌만들기<br />

+동물먹이주기 코스가 17,000원. 딸기 수<br />

요가 많은 시기이고, 딸기체험도 폭발적인<br />

인기라 현재 딸기 수확량이 부족한 편. 예약<br />

을 통해야만 체험이 가능하다. 젊은 커플들<br />

을 위한 체험 테이트 코스와 프로그램도 개<br />

발 중이다.<br />

위치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1316번지<br />

문의 031-323-3695<br />

< 용인 예아리 박물관 딸기체험장<br />

딸기베리좋아 ><br />

‘예아리박물관’은 오랜 우리 조상의 ‘관,<br />

혼,상,제’를 한데 모아 소개하고 다양한 체<br />

험, 교육을 제공하는 용인의 전통문화 테마<br />

관광지이다. 작년에 영농법인조합을 만들<br />

어 딸기하우스를 세웠는데, 이곳에서는 딸<br />

기를 판매용으로 재배하는 것은 아니고 체<br />

험테마 파크의 일환으로만 운영 중이다. 한<br />

국 최초로 시도된 하늘딸기로 땅 위에 모종<br />

을 심은 것이 아니라 공중에 딸기들이 달려<br />

있어 자동으로 오르내리며 체험자의 키 맞<br />

추어 딸기를 딸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이다. 딸<br />

기에 필요한 영양액만 제공하는 양액재배<br />

방식 딸기하우스라 딸기 맛도 더 좋고 신선<br />

하다고 한다. 딸기를 딴 다음 딸기 하우스 옆<br />

에 마련된 유리하우스에서 딸기 세척을 비<br />

롯해 딸기청, 딸기잼, 딸기 카나페와 딸기 롤<br />

케이크 만들기 체험(5,000원), 딸기퐁듀 체<br />

험(5,000원)을 할 수 있다. 딸기베리쪼아 기<br />

본형 체험은 딸기 300g에 딸기청 180ml을<br />

제공한다. 체험비는 어린이 13,000원 성인<br />

15,000원이고, 박물관 입장권은 별도다.<br />

위치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삼백로 785<br />

(근삼리 389-1)<br />

문의 031-323-7277<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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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식장<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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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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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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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용인 기구 보정동 1197-3, 3층<br />

문의 031-897-7123<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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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 17<br />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br />

사춘기 냄새 디벼보기<br />

아들 방에 들어가면 코부터 움켜잡고 창문을 여는 엄마들이 많다.<br />

일명 ‘사춘기 냄새’ 때문. 샤워를 자주 해도, 머리를 매일 감아도 사라지지 않는 사춘기 냄새의 실체는?<br />

딸이라고 이 정체불명의 냄새에서 자유롭지 못하다.<br />

아들과 딸의 유쾌하지 않은 냄새, 두고 볼 것인가, 적극적으로 퇴치할 것인가.<br />

심정민 리포터 request0863@naver,com·유병아 리포터 bayu84@naver.com<br />

사진 전호성 도움말 김광석 교사(서울 상계고등학교)·박근서 팀장(애경에스티) 자료 제공 서울성형외과 액취증 클리닉 참고 도서 <br />

Tip<br />

탈취제·소취제, 화학 성분이 궁금해~<br />

방향제나 소취·탈취제, 여성 청결제, 데오드란트 등<br />

냄새를 없애는 시판 제품에는 낯선 화학 성분이 함유되었다.<br />

냄새 제거를 목적으로 무작정 구입하지 말고,<br />

제품 라벨을 꼼꼼히 살펴 현명한 쇼핑을 하자.<br />

방향제 무기계 소취제 보통 방향제에 들어 있는 성분. 무기계 소취<br />

제는 활성산소 이온에 의해 발현되기 때문에 약제의 용출에 의한 즉<br />

효성은 없지만, 지속성이 길고 내성균을 발생하지 않는다. 강한 항균<br />

력으로 세균 발생을 억제, 악취를 없애는 역할을 한다.<br />

사춘기 냄새,<br />

딸과 아들 차이가 있을까?<br />

사춘기 냄새는 몸과 머리에서 분비<br />

되는 성호르몬과 땀이 원인으로, 양이<br />

나 농도에 따라 냄새의 정도가 다르다.<br />

그렇다면 유독 아들 방에서 냄새가<br />

많이 나는 이유는 뭘까? 서울 상계고<br />

김광석 교사는 “보통 사춘기 남학생은<br />

땀을 통해 성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br />

때 ‘테스토스테론’이 파괴되면서 ‘안드<br />

로스테놀’과 ‘안드로스테논’이라는 분<br />

해물이 생긴다. 안드로스테놀은 사향<br />

이나 백단향과 비슷한 향기가 나지만,<br />

안드로스테논은 소변과 비슷한 냄새<br />

가 나 불쾌하게 느껴진다”고 설명한다.<br />

반면 여학생도 겨드랑이 땀을 통<br />

해 안드로스테놀과 안드로스테논이<br />

분비되지만, 그 양은 남학생에 비해<br />

1/5~1/6. 그런 이유로 아들 방에서 유<br />

독 고약한 냄새가 날 수밖에 없다. 김<br />

교사의 설명이 이어진다. “여성에게<br />

안드로스테논 냄새를 맡게 하면 강한<br />

불쾌감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남성은<br />

이 냄새에 별다른 거부반응이 없고, 냄<br />

새를 인식하는 예도 적죠.” 엄마는 아<br />

들 방 냄새에 민감하지만, 아빠는 “무<br />

슨 냄새가 나냐?”고 반문하는 상황이<br />

벌어지는 것은 이 때문이다.<br />

소취와 탈취의 차이는 뭘까?<br />

원인이 되는 냄새보다 강한 향을 분<br />

사해 냄새를 덮어버리는 것을 ‘방향’이<br />

라 하고, 좋은 냄새든 나쁜 냄새든 냄<br />

새 자체를 없애는 것을 ‘탈취’라고 한<br />

다. ‘소취’는 악취를 없애는 것. 하지만<br />

일상적으로 탈취와 소취는 그 기능이<br />

크게 다르지 않기에 편리상 소취제라<br />

고 표현하는 제품이 많다.<br />

반면 ‘방취’는 미생물에 의한 부패 냄<br />

새를 방지하는 기능으로 제균성이나<br />

항균성을 부여해 부패를 차단, 냄새를<br />

예방한다.<br />

애경에스티 박근서 팀장은 “보통 시<br />

판 제품을 기준으로 볼 때 탈취는 숯과<br />

같이 기공이 있는 물질이 냄새를 빨아<br />

들여 악취를 제거하는 것을 의미하며,<br />

소취는 냄새 입자를 화학적 결합과 분<br />

해에 의해 없애는 것”이라고 설명한다.<br />

박 팀장은 천연 성분 체취 제거제로<br />

베이킹소다를 추천한다. 베이킹소다<br />

를 적당한 용기나 천에 덜어서 부직포<br />

나 양파 망으로 덮개를 만든 뒤 방과<br />

신발 등에 두면 냄새가 줄어든다고.<br />

하지만 지속 가능한 소취 효과를 얻고<br />

싶다면 냄새 종류에 따라 특화 기능을<br />

갖춘 제품을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즉<br />

냄새 발생 부위가 두피냐, 발이냐, 겨<br />

드랑이냐에 따라 소취 효과가 다르다<br />

는 것.<br />

▶관련기사 18,19면<br />

데오드란트 알루미늄클로로하이드레이트액 겨드랑이 땀과 냄새를<br />

방지하는 데오드란트 제품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필수 성분. 이<br />

성분은 땀샘 깊은 곳으로 침투해 땀 분비를 억제한다. 자주 발라도<br />

될 만큼 부작용이 적은 것도 장점. 단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알루<br />

미늄이 몸속에 축적될 수 있으므로 사용 부위를 반드시 깨끗이 닦<br />

는다.<br />

여성 청결제 쇼듐우릴설파이드 설페이트는 원래는 바닥 청소용 세<br />

제로 사용되다가 최근 각종 세안제에 함유되기 시작했다. 이중에서<br />

소듐라우릴설페이트는 각종 설페이트류 중에서도 세정력이 가장 강<br />

한 성분. 저렴한 가격 때문에 치약이나 샴푸 같은 세정제뿐만 아니라<br />

차량 엔진 그리스 제거제나 바닥 청소제, 차량 청소용 세제 등에도<br />

사용된다.<br />

풋 데오드란트 사이클로펜타실록산 실리콘계 원료로 휘발성이 강<br />

한 물질. 피부에 남아 흡수될 가능성이 낮지만, 내분비 장애를 유발<br />

할 수 있어 화장품에는 극소량만 사용된다.<br />

섬유 향수 노녹시놀 화학 방부제이면서 계면활성제. 살균 효과가 있<br />

지만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br />

보디 향수 변성알코올 이 성분을 함유한 화장품을 사용하면 피부<br />

각질층에 침투, 피지를 녹이고 번들거림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또<br />

미생물 살균 효과가 있어 피부 보호 역할을 한다. 하지만 과다·과량<br />

사용하면 아토피피부염이나 피부건조증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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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창고 방영'<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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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집이나 그 집안의 분위기를 주도하는 가장 변수는 바로 가구. 지 ‘창고’에 가면 드라마에서 한 가구들과 J특공대<br />

가구들이 놀라운 가표를 고 을 유한다.<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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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드에 민감한 서울·수도 실파 주부들의 가구 쇼o.1 ‘창고’는 스크치 가구점들 중에서도 확보 물이 월등히 많고<br />

다양한 이라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곳이다. 에서부터 요 유하는 심한 모 스타일과 북유스타일 가구까지 정말<br />

다양하다. ‘창고’는 운송 중 발생한 스크치 제품이나 변심에 의한 품, 이월, 단종, 디스레이 상품만을 모아 판매하는<br />

창고형 가구아울으로 시중가의 80~30까지 할인되는 놀라운 가을 만 수 있는 곳이다.<br />

창고에는 북유스타일의 가구인 ‘매스티지데코’만을 위한 공이 로 마련 있다. 드라마와 프로에 자주<br />

등장하면서 은 층에서 인기를 더해가는 바로 그 한 가구다. 증맞고 는 디자인에 고해 보이는 자태까지 을 확<br />

다. 오프라인 매장이 많지 않아 신혼부부나 은 층들이 리서도 찾고 있다. 이 한 북유스타일 가구도 이면 분하다.<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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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계되는 요, ‘창고’는 싼 물건을 게 파는 것이 아니라, 품을 여 좋은 물건을 게 파니 고들의 이<br />

다. 한 가에 좋은 가구를 만 수 있는 곳이다. 스크치 가구 외에도 화병, 그림, 액자, 프, 시계, 대, 전화기 등의<br />

인리어 소품도 풍성하다. 이 한 60~70 할인 된 가으로 개성 넘치고 집 꾸미기 좋아하는 주부들의 보물창고와도 같다.<br />

오시는<br />

<br />

자리<br />

광주<br />

창고<br />

cafe.daum.netfull-house.<br />

분당·수지·죽전<br />

문형<br />

교차로<br />

동림리<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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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외대


18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br />

사춘기 냄새 퇴치 대작전<br />

생활<br />

머리 오가니스트 두피 딥 클렌징 샴푸<br />

두피는 머리카락으로 덮여 꼼꼼히 씻지 않으면 피지와 때가 남아 냄새를 만든다.<br />

딥 클렌징 샴푸는 버베나 성분이 두피의 정화를 도와 묵은 각질을 제거, 냄새를<br />

말끔하게 없앤다. 허브와 우디 등 자연 성분이 조화를 이룬 내추럴하고 상쾌한<br />

향이 한 번 더 냄새를 잡는다. 거품으로 두피를 부드럽게 마사지한 뒤 1분간 기다<br />

렸다가 헹군다. LG생활건강, 8천 원.<br />

Comment 중학교 3학년 아들은 매일 머리를 감아도 정수리에서 퀴퀴한 냄새가<br />

나요. 마트 판매원의 권유로 구입해서 세 번 정도 사용했는데 머리 냄새가 싹 사<br />

라졌어요. <br />

_유정미(47·서울 용산구 이촌동)<br />

몸 바디 환타지스<br />

샤워하고 보디 미스트를 뿌리면 피부를 보호하고 좋은 냄새를 유지하<br />

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향이 좋기로 입소문 난 보디 미스트. 부드러운<br />

머스크 향과 상쾌한 화이트 플로럴 향이 싱그러운 청량감을 부여한다.<br />

퍼퓸 드 꼬에르, 8천 원대.<br />

Comment 우연히 알게 된 제품으로 올리브영에서 구입해 사용 중입<br />

니다. 은은한 향이라 고등학교 1학년 아들이 사용하기에도 무난해요.<br />

샤워 후는 물론 외출할 때 가볍게 뿌리는 것만으로도 사춘기 냄새를<br />

감출 수 있어요. <br />

_김나영(43·서울 서초구 방배동)<br />

男<br />

땀으로 젖은 베게나<br />

냄새 나는 체육복에 뿌려주면<br />

퀴퀴함이 사라지고 막 세탁한 것<br />

같은 느낌이 듭니다.<br />

교복 다리기 전에 한 번 뿌리면<br />

향이 오래 지속되는 것 같습니다.<br />

_강인선(45·경기 용인시 00동)<br />

옷 꾸뗄르 드레스 퍼퓸<br />

매일 입는 교복을 자주 세탁하기는 힘들다.<br />

드레스 퍼퓸은 쉽게 오염되는 남학생의 교복을<br />

매일 세탁한 것처럼 만들어주는 의류용 샤워 코롱이다.<br />

특허 받은 산청 약재 추출물과 캐모마일,<br />

라벤더, 로즈메리 잎 등 자연 유래 성분이<br />

불쾌한 냄새를 효과적으로 없앤다.<br />

섬유나 의류에 30cm 정도 떨어져 분사한다.<br />

셀코스메틱, 2만 원대.<br />

발 나인 풋 데오드란트<br />

하루 종일 신발 속에 갇힌 발은 가장 강력한 냄새 유발자. 이 제품은 천연<br />

라임과 대나무 성분이 발을 청결하게 만들고 불쾌한 냄새를 없애는 효과가<br />

있다. 충분히 흔들어준 뒤 20cm 떨어진 곳에서 2초간 분사한다. 유한양행,<br />

1만 원대.<br />

Comment 유난히 발에 땀이 많은 중학교 2학년 아들은 발 냄새가 심해서<br />

양말을 하루에 세 번 갈아 신은 적도 있어요. 한데 이 제품을 사용하고 나서<br />

는 확실히 냄새가 줄었어요. 발 냄새가 줄어드니까 아들 방의 사춘기 냄새<br />

도 없어져서 좋네요.<br />

_이정이(50·서울 마포구 도화동)<br />

방 샤프란 케어<br />

방에 있는 침구나 쿠션, 커튼 등은 냄새를 흡수해 환기를 해도 퀴퀴<br />

한 냄새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이 제품은 섬유 속 냄새를 제거하<br />

고 99.9% 항균 효과를 섬유 탈취제로 정전기 방지 기능도 있다. 물<br />

세탁이 가능한 각종 섬유 제품에 두루 사용할 수 있다. 뿌린 뒤 환기<br />

는 필수. LG생활건강, 5천 원대.<br />

Comment 중학교 2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두 아들이 한 방을 쓰는<br />

데, 방문을 열면 악취가 풍길 정도입니다. 환기를 해도 냄새가 빠지<br />

지 않아 고민스러웠는데, 이 제품을 사용하고 나서는 잠깐 환기를<br />

해도 냄새가 잘 없어집니다. _송혜진(45·서울 용산구 동빙고동)<br />

엄마! 아빠!<br />

소고기먹고<br />

싶어요~<br />

청계산<br />

맛집 진부좋은고기집 아직도 안가보요?<br />

진부좋은고기에 오시면 가과 고기맛 정하지마세요<br />

토종<br />

한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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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용 <br />

양지 600 18,000<br />

사 1k 23,000<br />

족(개당) 60,000<br />

소갈비 600 20,000<br />

지고기 <br />

살 500 18,000<br />

500 18,000<br />

정살 500 22,000<br />

부위별 진공포장 판매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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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크<br />

주유소


생활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 19<br />

겨드랑이 니베아 데오드란트 롤온 드라이 콤포트<br />

겨드랑이 냄새는 여학생에게는 민감한 사안. 이 제품은 땀 발생을 효과<br />

적으로 억제하여 냄새를 예방한다. 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드라이 포뮬<br />

러가 보송보송한 겨드랑이 피부를 가꾸어준다. 부드럽고 균일하게 발<br />

리는 롤 온 타입. 끝 부분을 굴리면서 겨드랑이에 바르고 완전히 건조<br />

된 뒤 옷을 입는다. 바이어스도르프, 7천 원대.<br />

Comment 제 딸은 겨드랑이 냄새에 지나치게 신경을 써요. 이 제품은<br />

아기 분처럼 달콤한 향이 나서 자주 사용해도 괜찮다고 하네요. 작은<br />

사이즈라 휴대하기도 좋습니다. _박연정(46·서울 마포구 연남동)<br />

월경 락티나 폼<br />

깔끔한 여학생도 월경 중에는 냄새가 난다. 락티나 폼은 질 내<br />

정상 산도를 유지해 유해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여성 외음부의<br />

청결 유지와 가려움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국화 꽃과 쑥 추출물을 함유,<br />

편안한 느낌을 주고 부드럽게 작용하여 냄새를 없앤다. 동아제약, 6천 원대.<br />

Comment 냄새에 민감한 딸은 월경 때가 되면 항상 예민해져요.<br />

매일 샤워해도 냄새가 난다고 유난이죠. 이 제품은 폼 타입이라<br />

딸이 사용하기 편해요. 평상시엔 이틀에 한 번, 월경 때는 매일 사용해요.<br />

_김성현(48·서울 서초구 서초동)<br />

옷 페브리즈<br />

사춘기 냄새를 없애는 데 효과적인 제<br />

품. 냄새를 향으로 가리는 것이 아니<br />

라 탈취 성분이 섬유 속 깊은 곳까지<br />

침투, 수분이 증발하면서 냄새와 세균<br />

을 없앤다. 천연 식물 추출물을 원료<br />

로 해 피부에 직접 닿는 섬유 제품에<br />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을 뿌<br />

린 뒤에는 옷감이나 이불을 바짝 말린<br />

다. P&G, 5천 원대.<br />

오랫동안 만족하면서<br />

사용한 탈취제예요.<br />

섬유는 물론 딸 옷장이나<br />

침대 시트, 벽지에도 뿌립니다.<br />

특히 교복에 뿌린 뒤 바람이<br />

잘 통하는 베란다에서 바짝<br />

말리면 금방 빤 것 같이<br />

뽀송뽀송해져요.<br />

_박성희(42·서울 성북구 돈암동)<br />

女<br />

방 트리 메이드<br />

사춘기 딸 방의 냄새는 아들 방 못지않다. 트리 메이드는 청정 숲<br />

에서 추출한 천연 수목수를 배합, 숲 속에 온 듯 상쾌하고 맑은<br />

향기로 공간을 바꾼다. 화학적으로 결합·분해하여 냄새 입자를<br />

제거하는 소취 성분 액체 타입 방향제로, 2개월간 일정하게 향이<br />

지속된다. 애경, 4천 원대.<br />

Comment 화학적인 향을 싫어하는 딸의 요구를 만족하는 소취<br />

제입니다. 딸이 학교에 가면 창가에 두어 방 전체의 불쾌한 냄새<br />

를 없애고, 저녁에는 침대 끝 바닥에 놓아 향이 많이 퍼지지 않게<br />

사용합니다. <br />

_이선정(41·경기 과천시 갈현동)<br />

발 신발을 부탁해<br />

여학생이 신는 구두는 운동화에 비해 땀이 제대로 흡수되지 못해서<br />

발 냄새가 더 날 수 있다. 이 제품은 신발 내부에 뿌리고 건조하면<br />

냄새와 세균이 사라진다. FDA에 등록된 항균 성분이 강력한 탈취 효과를 발휘하고,<br />

세균도 99.9%까지 없앤다. 가죽에는 직접 뿌리지 말고 오염 정도에 따라<br />

조절해서 신발 내부에 분사한다. LG생활건강, 2천500원.<br />

Comment 중학교 3학년 딸은 스타킹을 신으니 땀 흡수를 못해서 발 냄새가<br />

더 나는 것 같아요. 이 제품을 신발 속에 뿌린 뒤 통기가 잘되는 곳에서 밤새<br />

말리면 아침에는 향기 좋은 신발을 신게 됩니다. _이연미(45·서울 종로구 명륜동)<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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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외식을 위한 공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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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계러드, 치즈, 한우샤브, 죽, 식<br />

<br />

계러드, 치즈, 해물샤브, 죽, 식<br />

<br />

살구이 채<br />

한우등심구이 해초<br />

해물철판 모<br />

문의 031)<br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현동<br />

500-14 (남서울CC 앞)<br />

<br />

<br />

<br />

안양·서판교<br />

<br />

<br />

<br />

<br />

판교<br />

수<br />

지<br />

고가


20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br />

생활<br />

맛&멋<br />

서판교 맛 집, Whale &Seed<br />

색다른 이탈리안 요리를 맛보는 즐거움<br />

우리나라 음식점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br />

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전문 이탈리안 음<br />

식점이 아니더라도 메뉴에 포함된 파스타<br />

요리 한두 개는 익숙한 풍경이 되었다. 이<br />

런 익숙함은 가장 무난하고 실패 확률이<br />

적은 메뉴들을 선택하는 모습으로 나타나<br />

기도 한다.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는다<br />

는 점에 끌려 찾은 분당 서판교의 ‘Whale<br />

&Seed’. 건강한 음식은 기본이고 이탈리<br />

아의 색다른 요리를 맛볼 수 있어 즐거운<br />

곳이다.<br />

새롭고 다양한 이탈리안 메뉴 선보여<br />

이탈리아에서 요리를 공부하고 돌아온 이<br />

지은 셰프는 기존 이탈리안 레스토랑들의 비<br />

슷한 요리 구성이 아쉬웠다고 한다. 이에 다<br />

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요리들을 선보이<br />

자는 생각에 ‘Whale &Seed’를 1년 전 오픈했<br />

다. 그렇다고 모든 메뉴가 새로운 것만으로<br />

구성된 것은 아니다. 정통 이탈리안 요리와<br />

함께 다른 음식점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요리<br />

들도 함께 선보이고자 하는 것이 이 셰프가<br />

꿈꾸는 ‘Whale &Seed’인 것이다. “다른 곳에<br />

서는 없지만 저희 집에는 있는 맛있는 요리,<br />

그것이 제가 만들고 싶은 제 요리에요.”<br />

이 셰프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br />

메뉴 구성과 재료다. 신선한 국산 재료와 제<br />

철 재료를 사용하여 끊임없이 레시피 개발<br />

을 하는 이유다. 국내산 통밀가루를 섞어 반<br />

죽하여 고소하고 쫄깃하면서도 익숙한 맛을<br />

내는 피자 도우는 이곳의 자랑이다. 바다 근<br />

처에서 나는 세발나물을 사용하여 계절과<br />

바다 느낌을 제대로 전하고 있는 ‘봉골레 파<br />

스타’, 겨울 단 호박을 이용한 달콤한 ‘단 호<br />

박 파스타’와 마늘과 겨울 섬초가 듬뿍 들어<br />

간 겨울 대표 피자인 ‘스피나치’ 또한 다른 곳<br />

과는 다른 독특함을 선보인다. 새로운 봄을<br />

맞아 이 셰프는 신선한<br />

대저 토마토를 사용<br />

한 메뉴들도 선보<br />

일 예정이다.<br />

가장 대표적인 ‘퐁듀 피자’는 치즈에 찍어<br />

먹는 퐁듀를 생각하고 주문했다가 깔조네<br />

모양의 피자와 수란이 들어간 피자소스를<br />

마주하고는 당황하게 된다. 쌈장에 음식을<br />

찍어먹는 우리 전통에서 고안한 ‘퐁듀 피자’<br />

는 따끈하고 쫄깃한 깔조네를 뜯어 소스에<br />

찍어먹는 맛이 일품이다. 소스에 자리 잡은<br />

계란 노른자가 매콤한 맛을 중화시켜주니<br />

다른 피자 빵까지 찍어먹게 만드는 마력을<br />

가지고 있다.<br />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크리미 피자’<br />

도 빼놓을 수 없다. 대여섯 개의 치즈가 들어<br />

간 피자에 매콤한 맛과 계피 향을 첨가하여<br />

캔디처럼 달콤하고 바삭하게 변신한 호두가<br />

맛과 재미를 준다. 좀 더 바삭하게 피자의 식<br />

감을 즐기며 밸런스가 맞는 맛이 이곳 피자<br />

의 핵심이다.<br />

궁합이 맞는 파스타 면 사용으로<br />

맛과 재미 모두 만족<br />

파스타를 만들 때 어울리는 면을 사용하는<br />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이지은 셰프. 요리에<br />

따라 링귀니, 푸길리, 부카티니, 페투치네 등<br />

각기 다른 면이 사용된다. 이 셰프는 요리의<br />

맛을 위해 직접 면을 만드는 수고도 마다하<br />

지 않는다. ‘오레끼에떼’가 바로 그것.<br />

국산 통밀가루를 섞어 고소한 맛을 살<br />

린 파스타 면은 반 건조 과정을 거쳐<br />

완성된다. 이태리 중부지방의 전통<br />

파스타면으로 미트볼과 소스를 함<br />

께 먹기에 좋아 ‘토마토 볼로네제’<br />

에 사용되고 있다. 이외에도 토마<br />

토소스와 리코타 치즈를 끝까지 함<br />

께 즐길 수 있는 ‘리코타 토마토 스파<br />

게티’과 ‘봉골레 파스타’에는 단면이 넓<br />

은 페투치네 면을 사용한다. 이처럼 면과<br />

파스타의 궁합은 이곳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br />

기는 부분이다.<br />

이탈리안 음식이 느끼하다는 편견은 그<br />

만. 색다른 맛으로 손님을 유혹하는 메뉴들<br />

도 준비되어 있다. 매콤한 토마토 파스타<br />

에 라자냐가 결합된 형태의 ‘베이크 파스타’<br />

는 치즈, 미트소스, 토마토소스와 면은 물<br />

론 바삭한 포테이토칩까지 즐길 수 있어 인<br />

기다. ‘레몬첼로 파스타’ 또한 달콤한 섬초<br />

와 상큼한 레몬 향, 그리고 진한 크림 맛을<br />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신선한 샐러드와 고<br />

안된 냉장고에서 1주일 숙성기간을 거친 한<br />

우 1등급 스테이크, 하루 10개로 한정 판매<br />

되는 ‘The Real 티라미수’와 Peroni, Birra<br />

Morretti로 대표되는 이태리 맥주들은 정통<br />

이태리 맛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br />

건강한 음식이 우선이라는 생각으로<br />

‘Whale &Seed’의 모든 음식에는 어떤 화학<br />

첨가물도 사용되지 않는다. 때론 단 맛에 익<br />

숙한 고객들의 불평을 듣기도 하지만 셰프<br />

로서의 신념은 바꿀 수 없다. 이런 신념으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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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내동 ‘차밍홈’ 매장 이전 기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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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분당구 수내동 95-6번지 1층<br />

문의 031-608-3000


생활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 21<br />

내 아이 학교생활이 달라진다!<br />

새 학년 담임선생님은 누구?<br />

‘우리 아이 담임선생님 잘 만나게 해주세요.’ 3월 초 엄마들의 바람은 한결같다.<br />

학교마다 인기 만점 ‘대박’ 선생님이 있는가 하면, 피하고 싶은 ‘폭탄’ 선생님이 있기 때문이다.<br />

특히 중·고교에 입학하거나 고입·대입을 앞둔 엄마들은 담임선생님 신상과 평판이 초미의 관심사.<br />

성별과 나이, 결혼 유무까지 호불호가 갈린다. 담임선생님을 둘러싼 엄마들의 솔직 대담 토크.<br />

이은아 리포터 identity94@naver.com 일러스트 김병철<br />

고마워요, 체육 선생님<br />

고3 담임선생님은 대입하고 직결되죠. 엄마들은 자기<br />

소개서 핵심 짚어주고, 추천서 잘 써주는 선생님을 원해<br />

요. 국·영·수 중에서도 국어 교사를 선호하죠. 주요 과<br />

목이 아니면 아이들 마음을 잘 다독여주는 선생님이 괜찮<br />

고요. 그런데 아들 고3 때 체육 선생님이 담임이었어요.<br />

같은 반 엄마들이 당황해서 학교에 물어보니 힘든 고3 담<br />

임을 계속하겠다는 선생님이 드물다지 뭐예요. 제가 속<br />

상해하니까 아들이 “공부도 결국 체력 싸움”이라면서 “운<br />

동이 부족한 수험생에게는 체육 선생님이 유리한 면도 있<br />

다”고 안심시키더라고요. 아니나 다를까, 점심을 먹은 뒤<br />

에는 아이들과 축구 시합하면서 스트레스 풀어주시고, 웬<br />

만한 일은 쿨 하게 넘어간대요. 그런 배려 덕분에 고3 생<br />

활 잘 마무리했어요.<br />

윤희경(47·서울 용산구 이촌동)<br />

자식 농사 잘 지은 선생님이 최고!<br />

큰딸의 중학교 첫 담임선생님이 어떤 분일<br />

까 신경이 많이 쓰였어요. 입학식 때 뵈니 경<br />

력이 꽤 돼 보이는데다, 가녀린 몸에 목소리<br />

톤도 높아서 깐깐하고 까다로운 분이 아닐까<br />

염려했죠. 그런데 알고 보니 기우였어요. 담<br />

임선생님의 딸이 명문대 합격한 직후여서 어<br />

느 해보다 기분이 최고! 기운도 펄펄 나던걸<br />

요. 학부모 상담할 땐 담임선생님이 자녀들의<br />

공부 노하우를 알려주면서 우리 딸도 지금부<br />

터 준비하면 원하는 고등학교에 갈 수 있다고<br />

격려해주셨죠. 자식 농사 잘 지은 선생님은<br />

담임 역할 역시 베테랑입니다.<br />

박은숙(45·서울 양천구 신정동)<br />

열혈 선생님 덕에 직장맘도 안심<br />

선생님들은 학부모와 SNS 하는<br />

걸 싫어한다고 들었어요. 그런데<br />

중1 딸 담임선생님은 학기 초에 카<br />

카오톡 그룹 채팅방을 만들어서 엄<br />

마들을 모두 초대하더라고요. 행사<br />

와 시험 등 학사 일정을 꼼꼼하게<br />

알려주시고, 교사 연수에서 들은<br />

유익한 교육 정보 역시 빼놓지 않<br />

고 올려주셨죠. “선생님 글에 답글<br />

달기 부담스럽다”는 몇몇 엄마의<br />

불만도 있지만, 저처럼 일하는 엄<br />

마들은 초등 때처럼 꼼꼼하고 친절하게 챙겨주시는 담임선생<br />

님이 더할 나위 없이 고맙습니다. 유정희(43·서울 강남구 청담동)<br />

‘스타’ 선생님 만나고파<br />

“그 선생님이 담임하는 반이 되면 대박”이라는 스타 선생님이 있어요. 공부법 관련 책<br />

을 써서 베스트셀러 작가인데다, 방학 땐 전국 교사 연수에 강의를 다닐 정도로 실력이<br />

좋죠. 6학년 담임을 주로 맡아서 중학생에게 필요한 독서력과 공부 습관을 길러주고, 글<br />

쓰기와 노트 필기법을 제대로 가르쳐준다고 입소문이 자자한데요. 큰애는 가르치지 않<br />

았지만, 둘째는 꼭 담임선생님으로 만나면 좋겠어요. 그때까지 전근하시면 안 돼요~.<br />

김미연(42·서울 관악구 미성동)<br />

혼기 꽉 찬 미혼이면 불안 ~<br />

교육 열정이나 실력 면에선 젊은 여자 선생님이 좋지만, 담임을 맡을 땐 얘기가 좀 달<br />

라요. 아들 초등 6학년 때 담임이 30대 중반 여선생님이었는데, 시원시원한 성격에 수<br />

업도 재밌게 해서 인기가 많았죠. 그런데 갑작스레 결혼하시더니 일주일 신혼여행을 떠<br />

났어요. 얼마 뒤엔 임신 소식이 들려오더라고요. 입덧이 심하고 노산 위험으로 산전 휴<br />

직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되더니, 결국 2학기에는 새로운 담임선생님이 오셨지요. 정든<br />

담임선생님과 초등 마지막을 장식하지 못하고 졸업해 아이들이 많이 서운해했습니다.<br />

이정옥(43·경기 용인시 죽전동)<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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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을 즐겨라! 홀리차우 분당점<br />

홀리차우는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의 차이나타운 요리를 선보입니다.<br />

지난 1998년 이태원의 작은 차이나타운 음식점으로 시작한 홀리차우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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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홀리차우 이태원점 오픈<br />

2002 홀리차우 압구정점 오픈<br />

2004 홀리차우 롯데월드점 오픈<br />

홀리차우 분당점 오픈<br />

2006 홀리차우 도곡점 오픈<br />

2012 홀리차우 여의도점 오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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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차우 분당점


22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br />

생활<br />

Job to the future┃멘토와 함께 직업 체험<br />

식물학과 예술의 만남<br />

식물세밀화가<br />

꽃 한 송이, 풀 한 포기의 가치를 그림으로 온전히 살려내는 식물 세밀화가.<br />

이들의 작품은 단순한 그림을 넘어 식물학의 기록이 된다. 그리기를 좋아하는 최하승(서울 남강중 1) 학생과 함께<br />

신혜우 식물 세밀화가의 작업실을 찾았다.<br />

취재 이은아 리포터 identity94@naver.com 사진 오병돈 자료 제공 워크넷<br />

식물세밀화가 진로 로드 맵<br />

미술과 회화학과, 동·식물자원학,<br />

식물분류학, 원예학, 생물학과,<br />

환경생태학과 등<br />

중·고등<br />

학교<br />

미술반,<br />

생물과 환경 관련<br />

동아리 활동<br />

대학교<br />

관련 학과<br />

졸업 후<br />

세밀화 제작 관련 민간 교육 과정<br />

수료. 국립수목원 소속, 해외<br />

자연사박물관 프리랜서 활동 등<br />

식물 세밀화가가 되려면 그림 실력도 중요하지<br />

만, 자연에 대한 호기심과 끈기, 식물에 대한 지식<br />

과 이해가 필수다. 그림을 그릴 때는 장시간 고도<br />

의 집중력과 인내심, 외부 채집 활동을 할 때는 적<br />

극성과 체력이 필요. 외국에서는 관련 과목이나 학<br />

과가 개설이 되었고, 자연사박물관이나 병원, 식물<br />

원 등에서 배울 수 있는 수업 코스가 마련되었지<br />

만, 우리나라는 아직 식물학이나 미술 관련 전공에<br />

한정된 편. 민간 교육기관이나 전문가 강좌 등에서<br />

세밀화 과정을 배워 실력을 쌓고, 전시회를 열거나<br />

국내외 권위 있는 대회와 공모전 등에서 수상 경<br />

력이 프리랜서 활동에 도움이 된다.<br />

식물의 모든 정보 담는 직업,<br />

해외에선 ‘보태니컬 아트’로 유명<br />

식물도감부터 가는 붓과 필기구, 채집한<br />

식물표본, 스케치한 투사지로 가득한 신혜<br />

우(31) 식물 세밀화가의 작업 테이블. 조명<br />

기구도 인상적이다. 신 화가는 “식물 세밀<br />

화는 색과 선, 크기 등 모든 면에서 100%<br />

정확하게 그려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br />

력이 필요하다. 과학적 지식을 기반으로<br />

한 그림이어서 가급적 식물의 모든 정보를<br />

담으려고 노력한다. 1년 동안 싹이 트고 꽃<br />

이 피고 열매를 맺고 씨앗이 떨어지는 전<br />

과정을 관찰해 그림을 하나씩 완성한다”고<br />

전한다.<br />

그려야 할 식물을 공부하고 자생지를 찾<br />

아 채집하는 작업도 식물 세밀화가의 몫.<br />

혼자서도 여행과 탐사를 떠날 수 있는 적<br />

극성과 활동성이 필요하다. 신 화가 역시<br />

식물표본 채집을 위해 가거도와 제주도 등<br />

전국 각지는 물론, 캄보디아 오지 정글, 중<br />

국 하이난, 백두산과 시베리아 삼림지대<br />

등 외국도 두루 다녔다고.<br />

우리나라에서는 식물 세밀화가라는 직<br />

업이 아직 낯설다. 그러나 유럽과 일본 등<br />

외국에서는 식물·곤충·조류·어류 세<br />

밀화가 등 분야마다 방대한 지식을 갖춘<br />

화가들이 많다. 신 화가는 “외국에선 ‘보태<br />

니컬 아트(Botanical Art)’가 17세기 이전<br />

부터 발전해 엄청난 그림을 소장한다. 우<br />

리나라 환경부나 산림청에서도 10년 전부<br />

터 꾸준히 투자 중이며, 사람들의 관심도<br />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다. 앞으로 우리<br />

도 외국처럼 다양한 생물군마다 세밀화가<br />

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조심스레 내<br />

다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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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 23<br />

신혜우 식물세밀화가의 직업 멘토링<br />

최하승 학생의<br />

꽃사과 세밀화 그리기<br />

Q&A<br />

학생이 묻고 직업인이 답하다!<br />

#1<br />

#2<br />

#3<br />

어릴 때 꿈이 식물학자와 화가라고 들었<br />

Q<br />

어요. 일찍 진로를 정한 계기가 있나요?<br />

어린 시절 시골에 살았습니다. 부모님이 식물<br />

을 무척 좋아해서 집 정원에 꽃과 나무를 많이<br />

가꾸셨는데, 그곳이 제 놀이터였어요. 특히 꽃<br />

을 관찰하면서 그리는 걸 좋아했고요. 또 제가<br />

여섯 살 때 어머니가 사준 식물도감을 보며 시<br />

골길에 있는 잡초 이름이나 특징을 알아가는 것<br />

도 흥미로웠어요. 그런 환경이나 취미가 식물<br />

학자이면서 세밀화가로 활동할 수 있게 된 가장<br />

큰 계기입니다.<br />

촬영한 사진과 직접 그린 세밀화의 차이<br />

Q<br />

점이 있나요?<br />

사진은 사람이 직접 보는 것과 달리 여러 특<br />

성들로 인해 그림보다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카<br />

메라의 둥근 렌즈 때문에 왜곡이 일어나고, 빛<br />

을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 색이 변하죠.<br />

과학적 지식을 갖추고 잘 정리된 그림과 사<br />

진은 차이가 있어요. 흔히 세밀화 한 장에 사진<br />

50~100장 분량 혹은 그 이상의 지식을 담아낸<br />

다고 얘기해요. 그렇기 때문에 식물 관련 논문<br />

은 그림으로 작업합니다.<br />

식물 세밀화가가 되면 수입은 어디서 생<br />

Q<br />

기나요?<br />

국가기관이나 기업과 함께하는 프로젝트나<br />

책 출간, 세밀화 수업 등이 있어요. 2013~2014<br />

년 ‘영국왕립원예협회 식물세밀화대회’ 수상작<br />

을 현장에서 판매해 작품료를 받기도 했고요.<br />

요즘은 벽지와 도자기, 엽서 등 생활 제품이나<br />

인테리어 등에도 세밀화 작품을 활용하는 사례<br />

가 늘고 있어요.<br />

식물 세밀화가를 꿈꾸는 청소년에게 당<br />

Q<br />

부하고 싶은 말은?<br />

그림 실력보다 그림을 그리는 대상을 사랑하<br />

고 탐구하고 싶은 마음이 우선이라고 봐요. 자연<br />

을 자주 접하는 노력이 필요하죠. 꽃이나 곤충을<br />

봐도 겉만 보지 말고, 하나하나 그 종의 특성과<br />

법칙을 살펴보는 관찰력이 매우 중요합니다.<br />

앞으로 더 이루고 싶은 꿈이나 바람이<br />

Q<br />

있다면?<br />

한국의 식물을 최대한 많이 기록하고, 전문가<br />

양성에도 힘을 쏟고 싶습니다. 식물학 외에 곤<br />

충학, 동물학, 어류학을 공부해서 다른 분류군<br />

도 과학적으로 그리는 세밀화가가 되고 싶어요.<br />

1. 채집한 식물표본들<br />

신 화가가 전국 각지와 외국의 오지, 삼림지대 등에서 채집한 식물표본<br />

이에요. 하지만 식물 세밀화에 처음 도전하는 하승이는 낯선 식물보다<br />

익숙하고 비교적<br />

관찰이 쉬운 꽃사과를 선택!<br />

2. 식물 관찰하기<br />

정확한 측정과 육안으로 보기 힘든 부분까지 세세히 보려고 현미경<br />

으로 관찰해요. 채집하러 갈 때는 휴대용 현미경(루페)을 챙깁니다.<br />

3. 세밀하게 그리기<br />

꽃사과 크기를 자로 1mm까지 정확하게 재야 해요. 실물 크기와 일<br />

치하게 그려야 하고요. 현미경으로 확대해서 봤다면<br />

그 배율대로 옮겨 그립니다.<br />

4. 꽃사과 세밀화 완성<br />

한 시간 정도 보고 또 보고 열심히 관찰해서 꽃사과 세밀화를 완<br />

성했어요. 꽃사과의 학명을 영문으로 정확하게 적고, 실물 크기<br />

를 표시하니 멋진 세밀화 완성!<br />

#4<br />

신혜우 식물세밀화가<br />

현재 고려대학교 식물분류학 박사 과정에 있다. 국립수목원 국립생물자원관 등<br />

국가기관이나 기업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등에 참여했으며, 개인전을 3회 열었고 2008년<br />

부터 세밀화위원회 그룹전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식물 세밀화 분야에서 가장<br />

권위 있는 ‘영국왕립원예협회 식물세밀화대회’에서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 금<br />

상과 최고상을 수상했다.<br />

꽃사과 세밀화 그리기 배워보니…<br />

“식물 세밀화는 꽃이나 풀 사진을 보고 자세히 그리는 줄 알았어요. 진짜 식물을<br />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mm 단위까지 정확하게 재서 그린다는 점이 새로웠고, 사진<br />

보다 자세히 표현된다는 점과 논문에도 식물 그림을 싣는다는 점이 신기했어요.<br />

꽃사과를 그릴 때 수십 번 관찰하는 일이 어렵고 끝까지 그리지 못하면 어떡하나<br />

걱정했는데, 그리면 그릴수록 푹 빠져들고 더 자세하게 그리고 싶은 욕심도 생겼어<br />

요. 작품을 완성할 수 있어서 뿌듯합니다.” _최하승(서울 남강중 1)<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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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br />

미역 1번구 미도라자 6<br />

생활<br />

자유 학기엔 자유 여행<br />

이탈리아<br />

고대 문명 탐방기<br />

2015년부터 봄가을 단기 방학을 실시하는 학교가 늘어난다. 자유 학기제를 시행하는 학교 역시<br />

대폭 증가할 전망. 중·고등 시절을 통틀어 다시 오지 않을 여유 있는 시간이지만, 흐지부지 보내기 쉽다.<br />

이런 때 필요한 것이 자녀와 여행. 준비 과정부터 마무리까지 가족의 힘으로 해결하는<br />

자유 여행을 계획하면, 아이의 성장기에 풍성한 스토리를 더할 수 있다.<br />

허정숙 리포터 jshur7@naver.com 참고 도서 <br />

천사의 성 앞에서 본 바티칸과 테베레 강의 야경.<br />

Step 1<br />

사전 준비<br />

여행지와 숙소, 교통수단<br />

결정은 빠를수록 좋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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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는 이탈리아로!<br />

자유 학기제를 경험한 중1 큰딸이 “새 학기<br />

엔 새로운 각오로 열심히 공부할 것”이라면서<br />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교과<br />

서 밖 세상을 만나고 싶다는 의미. 열흘이라<br />

는 기간을 정하니 목적지를 이탈리아로 정하<br />

기까지 많은 고민이 필요치 않았다. 아이가<br />

고대 로마 문명의 발생지이자, 문화의 중심지<br />

인 로마에 꼭 가고 싶어 했기 때문이다. 여행<br />

중 로마 일정을 가장 여유 있게 잡았다.<br />

여행 일정 결정, 항공권 구입<br />

항공권을 구매하기 전에는 여행의 큰 동선<br />

을 결정해야 한다. 입국과 출국을 같은 곳에<br />

서 할지, 다른 곳에서 할지에 따라 티켓의 가<br />

격과 여행 전체 경로가 달라진다. 로마에서<br />

출발해 피렌체, 베네치아를 거쳐 북부 도시<br />

밀라노에서 귀국하는 것으로 동선을 정한 뒤,<br />

출발 6개월 전 외국 항공사의 저렴한 티켓을<br />

구매했다. 티켓 값이 싸면 경유지를 거쳐 목<br />

적지에 도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직항<br />

에 비해 피곤함을 감수해야 한다. 변경이나<br />

취소 시 수수료가 높다는 단점도 있다.<br />

숙소 선택은 꼼꼼히<br />

예산에 맞는 편안한 숙소를 정하는 것은 자<br />

유 여행의 가장 큰 숙제다. 숙소 예약은 환불<br />

과 취소가 자유로워 여행자들이 선호하는 ‘부<br />

킹닷컴’(www.booking.com)을 이용했다. 숙<br />

소를 정할 때 가장 먼저 봐야 할 것은 위치다.<br />

유럽 여행은 대부분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때<br />

문에 도시 중심과 숙소의 거리를 따져봐야 한<br />

다. 지하철역이나 버스 정류장과 가까워 도시<br />

내 이동에 편리한지도 확인한다. 위치를 결정<br />

하면 부킹닷컴에 나온 사용자들의 후기를 비<br />

교해 평이 좋고 예산에 맞는 호텔을 선택한다.<br />

‘트립어드바이저’(www.tripadvisor.co.kr)<br />

사이트에 있는 후기를 참고하는 것도 요령. 최<br />

근에는 한인 민박이나 숙박 공유 서비스 ‘에어<br />

비앤비’(www.airbnb.co.kr)를 이용하는 여<br />

행자도 많다. 음식을 조리해 먹고 현지 분위기<br />

를 잘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br />

이동 수단 예약도 잊지 말 것<br />

로마에서 가까운 중세도시인 아시시, 시에<br />

나, 산지미냐노와 피사에 들러 피렌체로 이<br />

동하는 여정을 계획한 뒤, ‘이탈리아 철도청’<br />

(www.trenitalia.it)에서 이동에 필요한 기차<br />

표를 예매했다. 피렌체 - 베네치아 구간, 베<br />

네치아 - 밀라노 구간을 슈퍼 이코노미로 예<br />

매했는데 장당 19£를 지불했다. 렌터카를<br />

이용하는 것도 노하우. 로마를 떠나는 날 테<br />

르미니 역에서 빌리고, 소도시를 여행한 뒤<br />

피렌체에서 반납하기로 했다. 유럽은 수동<br />

자동차가 대부분. 오토매틱 차량을 빌리려<br />

고 출발 두 달 전에 ‘rentalcars.com’(www.<br />

rentalcars.com)을 통해 예약했다.<br />

항공권, 숙소, 이동 교통편을 스스로 준비<br />

해야 하는 자유 여행은 성취감이 크지만 고생<br />

또한 만만치 않다.<br />

준비 시간이 부족한데 자유 여행 기분을<br />

느끼고 싶을 땐, 여행사에서 지정한 항공사<br />

와 호텔을 이용하는 에어텔이나 호텔팩을<br />

추천.<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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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신청 .<br />

방문수만 가<br />

http://.sn.or.r


생활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 25<br />

Step 2<br />

여행지 탐색<br />

책과 다큐멘터리로<br />

배경지식 쌓기<br />

1<br />

1 피사의 사탑. 사진 각도에 따라 탑의 각도도 달라 보<br />

이는 마력. 2 베네치아의 번성기를 상징하듯 금장이 가<br />

득한 산마르코대성당. 3 산마르코 광장에서 열린 가면<br />

축제.<br />

2<br />

3<br />

하루 단위 일정 짜기<br />

도시별 여정을 정한 뒤엔 하루 단위 계획<br />

을 짜야 한다. 여행 가이드 책자와 도시별 지<br />

도를 옆에 두고 동선을 꼼꼼히 그려본다. 로<br />

마는 고대와 중세 기독교 유적이 많다. 바티<br />

칸과 로마 관광에는 역사와 문화를 자세히<br />

설명해줄 수 있는 현지 가이드 투어를 선택<br />

했다. 설명을 들으면 각 문화유산이 당시 시<br />

대적 배경 속에서 어떤 가치가 있는지 이해<br />

하기 쉽다. 여행 도중에는 피로가 쌓여 쉬어<br />

가야 할 날이 있게 마련. 1순위로 생각하는<br />

여정을 계획하는 한편, 일찍 숙소로 돌아가<br />

휴식을 취하는 일정도 준비한다.<br />

미술관·박물관 미리 보기<br />

첫날 일정으로 근교 소도시 티볼리와 보<br />

르게세미술관을 놓고 고민했는데, 아이들이<br />

홈페이지 내용을 살펴본 뒤 미술관을 선택<br />

했다. 좋아하는 라파엘로의 작품이 있기 때<br />

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를 관람한 아이들이 실<br />

제 현장에 꼭 가보고 싶다고 해서 폼페이도<br />

여행 동선에 포함했다. 로마의 보르게세미<br />

술관과 밀라노 산타마리아 델레그라치에 성<br />

당에 있는 ‘최후의 만찬’은 예약 없이 관람하<br />

기 힘들다. 여행 책자를 참고하면 예약 사이<br />

트와 예약 방법을 자세히 알 수 있다. ‘최후<br />

의 만찬’은 인터넷 신청이 빨리 마감되므로<br />

전화 예약에 도전하는 것도 효과적.<br />

역사와 예술 배경지식 쌓기<br />

를 참고해서 세부 일정을<br />

확정했다. 생생한 현지 정보는 여행 카페 ‘유<br />

랑’(http://cafe.naver.com/firenze)을 참<br />

고했다. 이탈리아는 고대 역사 탐방과 서양<br />

예술의 정수를 경험하기에 부족함이 없는<br />

곳. 사전 지식이 많을수록 여행에서 본 것을<br />

충분히 낄 수 있다. 시간이 날 때마다 노트북<br />

을 이용해 KBS-1TV 여행 다큐멘터리 와 EBS-TV 을 봤다. 여행지의 주요 장소를 살펴보<br />

면서 어떤 점에 주력해 보고 듣고 느낄지 파<br />

악한 것. 덕분에 아이들은 로마의 아피아 가<br />

도를 보면서 탄성을 지르고, 산마르코 광장<br />

의 카페 플로리안에서 자신이 실제 그 장소<br />

에 있다는 데 흥분했다. 초등 5학년 작은딸<br />

은 ‘피사의 사탑에서 어떤 각도로 사진을 찍<br />

어야 할지’ 열심히 연구해 재미있는 사진을<br />

남겼다.<br />

여행지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린 뒤엔 독서<br />

로 배경지식을 보충한다. 큰딸은 여행 전 <<br />

일생에 한번은 이탈리아를 만나라>를 읽었<br />

는데, “책을 읽고 가서 훨씬 알찬 여행이 되<br />

었다”고 말한다.<br />

<br />

<br />

chamdahan.com<br />

<br />

<br />

아시나요? 을 물에 달일 때 전 영분 중 아 나오는 비은 47.8!<br />

나지 52.2는 더기와 함께 버진다는 사실!<br />

대한민국 1 리미엄 . 계! ‘포파벽기술’ 개발.<br />

을 통로갈아 만니다<br />

50는 가라! 100 REA , 어이에서 어까지 기 한<br />

그 이름 ‘’입니다!<br />

2015년<br />

한국소비자만족지수<br />

1위<br />

<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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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정자점<br />

<br />

분당구 정자동 13-1, 동양라1층(정자동 카페거리)<br />

오시간 A 1000 ~ 900


26<br />

문화 Culture<br />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br />

우리 지역 문화가 소식<br />

공 연<br />

성남시립교향악단 122회 정기연주회<br />

국내 최정상의 실력<br />

을 자랑하는 성남시립<br />

교향악단은 122회 정<br />

기 연주회로 올해 1월<br />

상임지휘자로 부임한<br />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br />

새와 함께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을 연<br />

주한다.<br />

●일 시 3월 12일(목) 오후 8시<br />

●장 소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br />

●입장료 R석 20,000원S석 15,000원<br />

A석 10,000원(만 7세 이상)<br />

●문 의 031-729-4809(성남시립교향악단)<br />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br />

●일 시 3월 14일(토) 2시<br />

●장 소 용인여성회관 큰어울마당<br />

●입장료 무료(초등 이상)<br />

●문 의 010-7557-1189<br />

제2회 용인칸타빌레 연합오케스트라 연주회<br />

용인 칸타빌레 시민<br />

오케스트라와 용인 칸<br />

타빌레 심포니오케스<br />

트라가 협연해 모차르<br />

트, 하이든, 헨델 등 거<br />

장들의 협주곡을 들려<br />

준다.<br />

●일 시 3월 14일(토) 오후 7시(120분)<br />

●장 소 용인포은아트홀<br />

●입장료 사전신청 시 무료(만 24개월 이상)<br />

●문 의 031-889-1135<br />

원 또는 외부 성남<br />

에 살고 있는 학생<br />

중 오디션으로 선<br />

발한 학생에게 성<br />

취감과 자신감을<br />

줄 수 있는 무대를<br />

마련했다. 이번 공<br />

연은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무대이자 같은 또<br />

래의 청소년들에게는 귀감이 될 수 있는 프<br />

로그램이다.<br />

●일 시 3월 14일(토) 오후 7시<br />

●장 소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br />

●입장료 전석 10,000원(5세 이상)<br />

●문 의 010-7675-6148, 010-6214-9588<br />

가족뮤지컬〈피터팬><br />

피터팬의 연극적 상상력에 아름다운 음악<br />

과 신나는 노래와 춤이 더해져 감동적인 가<br />

족뮤지컬이 탄생했다. 신비로운 내버랜드를<br />

재현한 무대 위에 펼쳐지는 피터팬의 모험<br />

은 진실한 용기와 참된 우정, 가족의 소중함<br />

을 가르쳐줄 것이다.<br />

●일 시 3월 14일(토), 15일(일)<br />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br />

●장 소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br />

●입장료 R석 30,000원(24개월 이상)<br />

●문 의 02-2681-2075<br />

디어필드챔버오케스트라 내한공연<br />

미국 명문고등학교 디어필드 아카데미 오<br />

케스트라와 합창단은 1797년 개교와 동시<br />

에 창단된 전통 있는 단체이다. 클래식, 재<br />

즈, 락, 컨템포러리 아카펠라, 세계 여러 음<br />

악 등 다양한 장르를 연주하며 이번 아시아<br />

투어 중 한국 콘서트에서 마제스틱청소년오<br />

케스트라와 협연한다.<br />

오페라 도로 OPERA D’ORO와 함께 하는<br />

나눔모락 기쁨모락<br />

새봄맞이 오페라 콘서트<br />

최대 예약 인원 4인까지 전화신청(성함,<br />

연락처, 관람인원)만 가능하며 사전신청자<br />

에 한해서만 입장가능하다. 당일 신분증을<br />

지참하고 공연입장시간을 준수하여 주시기<br />

바랍니다.<br />

●일 시 3월 17일(화) 오후 7시 30분<br />

●장 소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br />

●입장료 무료(만7세 이상)<br />

●문 의 031-783-8122<br />

(성남문화재단 문화기획부)<br />

발렌티나 리시차 피아노 리사이틀<br />

3시간이 넘는 압도적<br />

인 리사이틀, 새벽 1시<br />

까지 줄이어 그녀의 사<br />

인을 기다리던 수많은<br />

팬들, 2013년의 경이와<br />

열정의 무대를 뛰어넘<br />

을 새로운 발렌티나 리<br />

시차가 돌아왔다. 물 흐<br />

르듯 유연한 타건, 화려한 기교, 강력한 파워<br />

로 피아노를 지배하고 있는 그는 런던 타임<br />

즈로부터 ‘세계를 뒤흔들어 놓고 있는 피아<br />

니스트’라는 찬사를 받았다.<br />

●일 시 3월 18일(수) 오후 8시(120분)<br />

●장 소 용인포은아트홀<br />

●입장료 R석 9만원 / S석 7만원 /<br />

A석 5만원(초등 이상)<br />

●문 의 031-260-3355<br />

영 화<br />

멀티미디어실<br />

●입장료 선착순 30명<br />

●문 의 031-729-4500<br />

가디언즈<br />

크리스마스 이브 착한<br />

아이들에게 선물을 가져<br />

다주는 산타클로스 ‘놀<br />

스’, 부활절이면 여러 색<br />

깔의 달걀을 곳곳에 숨<br />

겨놓는 부활절 토끼 ‘버<br />

니’, 밤사이 빠진 이를 가<br />

져가는 대신 동전을 남겨두는 이빨요정 ‘투<br />

스’, 그리고 동화 같은 환상적인 꿈을 선사하<br />

는 잠의 요정 ‘샌드맨’, 전 세계 모든 아이들<br />

의 꿈과 희망, 상상력을 지켜주는 이들을 ‘가<br />

디언즈’라고 부른다. 하지만 악몽의 신 ‘피치’<br />

가 깨어나자 이들은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br />

처하는데...<br />

●일 시 3월 14일(토) 오후 2시<br />

●장 소 구미도서관 시청각실 (3층)<br />

●입장료 선착순 무료(전체관람가)<br />

●문 의 031-729-4700<br />

강<br />

연<br />

학부모교육 완전정복 제5탄 -중2병의 비밀<br />

정신의학 전문의이자 대안학교 교장선생<br />

님으로 사춘기 청소년들의 외로움과 고통을<br />

누구보다 많이 이해하고 있는 명지병원 정<br />

신건강의학과장 김현수 교수. 그는 중2병은<br />

이유 없는 반항이 아니라 아이들 마음속의<br />

비명이라며 힘든 사춘기를 이해하고 쉽게<br />

지나도록 이끌어주는 지도법을 들려준다.<br />

●일 시 3월 20일(금) 오전 10시~11시 30분<br />

성남청소년교향악단<br />

유망주를 위한 협연음악회<br />

성남 청소년 교향악단(지휘 박용준)은 단<br />

●일 시 3월 15일(일) 오후 7시<br />

●장 소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br />

●입장료 일반석 10,000원(8세 이상)<br />

●문 의 02-525-3538<br />

중앙도서관 토요영화상영<br />

은하철도999 / 비버리힐스 치와와<br />

●일 시 3월 14일(토) 오전 10시 / 오후 2시<br />

●장 소 중앙도서관 2층 전자정보실 내<br />

●대 상 초등4~중3 학부모<br />

●장 소 한국잡월드 나래울극장<br />

●입장료 선착순 무료(홈페이지 신청 시)<br />

●문 의 1644-1333<br />

<br />

<br />

<br />

에게는<br />

명한 교육전문가도, 수년간 교육장을 재 기자들도<br />

지 한 강력한 무기가 있니다.<br />

바로 ‘엄마’라는 재에서 나오는 힘입니다 엄마이기에 보고 고 경할 수 있는<br />

자 교과 일상생은 ‘미즈내일식’ 교정보와 이야기를 전하는 동력입니다.<br />

미즈내일 자들에 요한 기사를 전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좋은 엄마 기자,<br />

2015년 미즈내일 신입 리포터를 모니다 기다리니다. 용기를 내 문 드리시.<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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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월 일~월 일<br />

0명 <br />

<br />

4년제 대학 이상<br />

중고등 자녀를 3040대 기 여성<br />

<br />

<br />

페이지에서 .miznaeil.com<br />

지원식 다운아<br />

이일로 수 asjung@naeil.com


문화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 27<br />

리포터의 책<br />

개 내 가난한 발바닥의 기록<br />

지은이 김 훈 펴낸 곳 푸른 숲 가격 13,000원<br />

“사람들은 개처럼 저 혼자의 몸으로 세상과 맞부딪치면서,<br />

앞다리와 뒷다리와 벌름거리는 콧구멍의 힘만으로 살아가<br />

지를 못해. 나는 좀 더 자라서 그걸 알았어. 그것이 사람들<br />

의 아름다움이고 사람들의 약함이고, 모든 슬픔의 뿌리라<br />

는 것을.”<br />

“싸움은 슬프고 외롭지만, 이 세상에는 피할 수 없는 싸움<br />

이 있다. 자라서 다 큰 개가 되면 그걸 알게 된다. 피할 수<br />

없는 싸움은 끝내 피할 수 없다.”<br />

마당을 나온 암탉<br />

지은이 황선미 펴낸 곳 사계절 가격 9,500원<br />

“한 가지 소망이 있었지, 알을 품어서 병아리의 탄생을 보<br />

는 것! 그걸 이루었어. 고달프게 살았지만 참 행복하기도<br />

했어. 소망 때문에 오늘까지 살았던 거야. 이제는 날아가<br />

고 싶어. 나도 초록머리처럼 훨훨, 아주 멀리까지 가 보고<br />

싶어!”<br />

“아, 미처 몰랐어! 날고 싶은 것, 그건 또 다른 소망이었구<br />

나. 소망보다 더 간절하게 몸이 원하는 거였어.”<br />

개의 관점으로 쓴 파란만장 진돗개의 성장소설<br />

엄마와 아이 눈높이에서 통찰하게 만드는 책<br />

이 책을 발견한 것은 아들의 책꽂이에서<br />

였다. ‘중학생인 네가 김훈 작가의 책을?’ 놀<br />

라움에 쳐다보니 돌아온 대답, “학원 숙제<br />

에요.”<br />

책장 하나 넘긴 흔적 없는 양장본 새 책을<br />

먼저 넘겨봤다.<br />

폐가촌을 돌아다니는 개의 발바닥을 들<br />

여다보고 영감을 얻었다는 작가. 가진 몸뚱<br />

이 하나로 온 몸을 뒹굴고 부딪치며 세상을<br />

터득하는 개의 삶을 개의 목소리로 짖어주<br />

고 싶었다고 한다.<br />

“개가 글을 잘 쓰네 싶더라.”는 『책은 도끼<br />

다』의 작가 박웅현의 말처럼 이 책은 수몰<br />

지역에서 태어난 수놈 진돗개 보리의 시선<br />

으로 쓰인 개의 모험 성장소설이다. 기자 출<br />

신답게 사실적인 묘사와 군더더기 없는 문<br />

장으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김훈.<br />

다른 작품과 마찬가지로 역시나 감탄하게<br />

하는 수려하고 깔끔한 문장이 백미다. 또한<br />

정말 개는 이렇겠다 싶을 만큼 절로 입이 벌<br />

어지는 치밀한 관찰과 묘사는 작가가 석 달<br />

동안 진도에서 머문 탐사 취재의 결실이다.<br />

집안에서 곱게 자란 애완견들은 절대 상상<br />

도 못할 보리의 파란만장한 삶은 지금도 세<br />

상 곳곳에서 진행형이다. 그리하여 인간의<br />

마을마다 살아남은 서럽고 용맹한 개들의<br />

서글픈 울부짖음은 오늘도 계속될 것이다.<br />

단어 하나하나 그 선택과 배치의 절묘함<br />

을 배울 수 있는 김훈의 작품. 아들이 이 책<br />

한 권만이라도 제대로 곱씹어 읽고 올곧이<br />

받아들일 수 있다면 학원 보낸 보람이 샘솟<br />

겠다. <br />

전영주 리포터 jenny422yj@gmail.com<br />

초등학교 5학년 교과서에 실린 책이지만<br />

담고 있는 메시지가 만만치 않다. 양계장<br />

속 암탉의 자유를 향한 열망에서 시작해 어<br />

머니가 암탉인 아들 청둥오리의 고민을 통<br />

해 정체성 문제를 짚어보더니, 이어 삶과 죽<br />

음, 모성, 우정 등 인생의 의문 속으로 우리<br />

를 이끈다.<br />

2000년 출간 후 아동 출판계 사상 이례적<br />

인 100만부 판매, 2011년 애니메이션 개봉<br />

후 한국 애니메이션 역대 최고 흥행, 2015<br />

년 뮤지컬로 무대에 올려 지기까지 『마당을<br />

나온 암탉』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유명세<br />

를 치른 닭이 아닐까 싶다.<br />

바람과 햇빛을 한껏 받아들이고, 떨어진<br />

뒤에는 썩어서 거름이 되는 잎사귀. 그래<br />

서 결국 향기로운 꽃을 피워 내는 게 잎사귀<br />

라서 스스로 자신의 이름을 ‘잎싹’이라고 지<br />

은, 맹랑하기 짝이 없는 암탉이 책을 읽는<br />

내내 아무 생각 없이 주어진 일상을 살아가<br />

는 우리들에게 질문을 던진다.<br />

“하고 싶은 걸 해야지. 그게 뭔지 네 자신<br />

에게 물어봐.”<br />

누군가 대신 할 수 없는 생. 끊임없이 질문<br />

하고 고민하고 살아 낸 잎싹의 이야기 『마당<br />

을 나온 암탉』은 ‘나는 누구인가’, ‘내 꿈은 무<br />

엇인가’, ‘나는 어떻게 살고 싶고 어떻게 살<br />

아야 하는 가’라는 자아 찾기의 여정을 참으<br />

로 깊이 있게 다룬 위엄 있는 작품이다.<br />

생각이 어느 정도 여문 자녀를 둔 엄마라<br />

면 잎싹의 질문에 답하며 함께 읽기를 권한<br />

다. 그 보다 어린 자녀에게는 머리맡에서 소<br />

리 내어 읽어주길. 어느 지점에선가 분명 잎<br />

싹이 ‘크고 아름다운 날개’로 바람을 가르며<br />

날고 있는 ‘눈부시게 파란 하늘’에서 아이와<br />

엄마가 만날 것이다.<br />

문하영 리포터 asrai21@hanmail.net<br />

03Culture<br />

용인문화재단 031-260-3355 성남아트센터 031-783-8000<br />

성남시민회관 031-729-4836 갤러리A 031-606-0679<br />

6<br />

8 9<br />

11<br />

‘봄엔 사랑 展 ’<br />

~4월 24일<br />

암웨이 미술관<br />

침묵의 시 Silence Poem<br />

Datz Museum Photography Collection<br />

~ 4월 19일 / 닻미술관<br />

falling into abstractionisn<br />

~30일 / 수호 갤러리<br />

예술로 빚은 자연-한국공예 展<br />

~31일<br />

한국미술관<br />

캘리그라피 전시회<br />

∼14일 / 본관제3전시실<br />

조성모 전국투어 콘서트 ‘독무대’ in 용인<br />

용인포은아트홀<br />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br />

용인 울마당<br />

그리니의 꼬물꼬물 변신공장<br />

~5월 28일<br />

용인 문화예술원 대전시실<br />

2015 쎄시봉 친구들<br />

오페라하우스<br />

가족뮤지컬〈피터팬><br />

∼15일<br />

앙상블시어터<br />

7<br />

14<br />

24<br />

요란하고 거대한 것들이 강한 힘<br />

을 가진 듯 보이지만, 작가는 고<br />

요히 내면의 힘으로 세상을 움직<br />

인다. 시간과 공간의 어떤 순간<br />

이 맥락을 잃고 사각의 프레임에<br />

담긴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우리<br />

는 일상을 넘어 다른 세상과 마주<br />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br />

발렌티나 리시차<br />

리사이틀<br />

용인포은아트홀<br />

18<br />

‘세계를 뒤흔들어 놓고 있는<br />

피아니스트’(런던 타임즈)라<br />

는 찬사를 받은 발렌티나 리시차는 슈만과 스크리아빈의<br />

작품을 연주할 예정이다.특히 2015년 데카에서 발매할 최<br />

신 앨범의 새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가<br />

된다.<br />

여성, 그 다름과 힘 20주년 展<br />

~7월 6일 / 한국미술관<br />

26<br />

성남아트센터 <br />

∼5월 24일<br />

큐브미술관 상설전시장<br />

<br />

~4월 2일 / 포은아트갤러리<br />

성 미쉘 스트링스 내한공연<br />

용인포은아트홀<br />

10<br />

20<br />

명작곡가로 알려진 장<br />

시벨리우스 탄생 150<br />

주년을 기념하여 개최<br />

된다. 이들은 1903년 핀란드의 작은 도시에서 창단됐다.<br />

‘성 미쉘 스트링스’는 창단 후 크고 작은 무대에 오르며 실<br />

력을 키웠다. 1990년에는 실력을 인정받아 아마추어에서<br />

프로페셔널 연주단으로 거듭났다. 현재 이들은 세계 각국<br />

의 무대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br />

성남시립교향악단 122회 정기연주회<br />

콘서트홀<br />

칸타빌레 스트링 콰르텟<br />

앙상블시어터 뮤지컬 <br />

∼22일<br />

오페라하우스<br />

야곱의 사닥다리 - Indigo<br />

~ 4월 3일<br />

본관제1전시실<br />

12<br />

21<br />

27


28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br />

광고


문화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 29<br />

덕평 IC 예림타운하우스<br />

나는 매일 펜션으로 퇴근한다!<br />

분당, 수지 20평대 아파트 전세 값으로 멋진 전원주택 마련<br />

아예 집값 수준이 되어버린 전세 값. 전세<br />

금을 아무리 올려 내도 주거의 질은 오히려<br />

나빠진다. 이제는 자산으로 가치 없는 아파<br />

트에 대롱대롱 매달려 살 이유가 없어졌다.<br />

집은 더 이상 투자가 아닌 삶의 터전으로 인<br />

식되기 때문이다. 인간으로서 마땅히 누려<br />

야 할 자연과 집다운 집을 꿈이 아닌 현실로<br />

만나 보고자 집 구경에 나섰다.<br />

용인 끝자락, 분당에서 30분 만에 도달<br />

‘이천’이라는 위치는 아주 멀지도 않은, 그<br />

렇다고 가깝지도 않은 느낌이다. 그런데 42<br />

번 국도를 타고 도달한 이천시 마장면은 용<br />

인 끝자락이라 분당에서 30분 정도밖에 걸<br />

리지 않았다. 영동고속도로 양지 IC와 덕평<br />

IC와도 가까우니 강남에서도 45분 정도면<br />

도착할 수 있을 것 같다. 큰 도로에서 500미<br />

터 정도 들어왔는데, 눈앞에 펼쳐진 전망을<br />

보니 들어온 보람이 있었다. 금계포란형 지<br />

형으로 아늑하면서 먼 산에 둘러싸여 탁 트<br />

인 전망이었다. 멋진 풍광 위에 자리한 예림<br />

타운하우스는 대지 251m²(76평), 건물면적<br />

109m²(33평)의 아담한 북유럽풍 주택이다.<br />

완벽 단열로 전망과 햇살 모두 가진 집<br />

예림타운하우스의 첫 인상은 창이 크고<br />

많다는 것이었다. 온 세상의 햇살을 다 가지<br />

고 들어와 집안이 너무나 밝고 온화했다. 이<br />

렇게 창을 많이 낸 것을 보니 단열에 대단<br />

한 자신감이 있나보다 싶었는데, 난방을 전<br />

혀 안하고 채광만으로도 이렇게 따뜻하단<br />

다. 땅속 8mm 기초단열에 콘크리트 바닥,<br />

그 위에 80mm 바닥단열까지 이중처리 하<br />

고, 천정에도 180mm 단열재를 사용하여<br />

지붕을 얹었다니 막강하다. 게다가 외벽 골<br />

조 80mm 이중 단열에 옹벽 내부 20mm 아<br />

이소핑크(고압축단열재), 한화 홈샷시 이중<br />

창으로 마감해 철통 단열이란다. 난방비가<br />

30~40% 절감되는 패시브 하우스다.<br />

우리 매일 매일 펜션으로 휴가 갈까?<br />

거실에 앉으니 멋진 전망이 전면, 측면 전<br />

창으로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거실에서<br />

단차로 올린 주방은 와인 바처럼 세련되고<br />

매력적이다. 싱크대 상단 수납장을 없앤 대<br />

신 세련된 아일랜드 식탁이 수납장을 넉넉<br />

하게 품었다.<br />

주방 전창으로도 전망을 즐길 수 있다. 1<br />

층 공간에는 부부침실과 욕실이 배치되어<br />

있고, 2층에는 침실 2개와 욕실, 발코니 공<br />

간이 있다. 주택의 로망인 2층에 올라가보<br />

니 복도 전창을 통해 보이는 하늘과 먼 산 전<br />

망이 벅찰 정도다. 2층 발코니는 38m²(11.5<br />

평)나 되는 서비스 공간인데, 나무 덱으로 바<br />

비큐 파티 공간을 만들 수 있고, 잔디를 깔면<br />

텃밭, 애완동물 놀이터로 사용할 수도 있다.<br />

이곳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맥주 한 잔 하면<br />

매일 매일 펜션으로 휴가라도 온 느낌일 것<br />

같다.<br />

거품 뺀 맞춤형 전원주택이 2억 7천만 원대<br />

아파트 109m²(33평)라면 뻔한 공간인데<br />

예림타운하우스를 비교해보니 같은 면적이<br />

라고는 믿어지지 않았다. 분당, 수지 20평대<br />

전세 값(2억 7천만 원 대)으로 이런 전원주<br />

택을 누릴 수 있다는 건 설레는 일이다. 이천<br />

시내 33평 아파트 전세도 현재 2억 7천에서<br />

3억에 이른다.<br />

층간소음 시달림 없이 아이들이 마음껏 뛰<br />

어놀게 해주고 싶거나 애완동물을 맘 편히<br />

기르고 싶은 30~40대 젊은 부부, 노후를 편<br />

안히 보내고 싶어 하는 50대들이 관심 많다<br />

예림타운하우스 매력 포인트<br />

고 한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농협하나로 마<br />

트를 비롯해 각종 편의시설이 있고, 서울, 성<br />

남, 수원 가는 버스가 간격 좁게 운영되고 있<br />

다. 4년 후, 도보 10분 거리에 20만 평 4천<br />

세대가 입주하는 미니 신도시(마장 신도시)<br />

도 들어설 계획이다. 신도시가 들어오는 시<br />

점에는 지가 상승 기대치도 높다. 전세 문의<br />

도 많아 세컨드 하우스로 투자 가치도 있을<br />

듯하다.<br />

모델하우스 위치 : 이천시 마장면 오천리 226-3번지<br />

문의 1600-6571<br />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ver.com.<br />

* 마장 미니 신도시 인근 600m 위치, 2014년 준공 진행 중<br />

* 덕평IC 영동고속도로 진입 1.2km, 42번국도 인접, 분당 30분, 강남 45분<br />

* 정남향 부지, 모든 공간에 테라스 설치한 힐링 주택<br />

*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지산리조트와 양지리조트, 에버랜드 인접한 쇼핑과 레저의 중심지<br />

* 46세 이하 계약자는 계약금 10%로 계약 가능<br />

<br />

<br />

신도시<br />

예림종합건설(주)<br />

<br />

2억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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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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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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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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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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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예림타운하우스<br />

사<br />

분문의 http://.yelim1.r


30<br />

부동산&금융<br />

Real estate & Finance<br />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br />

가계빚 증가속도, 지방이 서울 3배<br />

최근 3년간 5대광역시 가계대출 증가율 8.6%<br />

서울은 2.5% … 지방 주택가격 상승과 동반<br />

가계부채가 급증하며 위험이 커<br />

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이나 수도권<br />

못지 않게 지방의 증가속도가 빨<br />

라 주의가 요구된다. 글로벌 금융<br />

위기 이후 수도권 주택가격 조정이<br />

본격화된 반면 5대 광역시 등 비수<br />

도권 지역의 주택가격이 빠르게 상<br />

승하면서 가계빚도 빠르게 늘어난<br />

것이다. 2012년 이후 지난해까지<br />

3년 동안 5대 광역시의 연평균 가<br />

계빚 증가율은 8.6%로 같은 기간<br />

서울(2.5%)의 3배를 넘었다.<br />

한국은행 ‘예금취급기관의 지역<br />

별 가계대출’ 자료에 따르면 5대 광<br />

역시 가계빚이 급증하기시작한 때<br />

는 2010년부터다. 2009년만 해<br />

도 5대 광역시 가계빚을 다 합쳐도<br />

150조원 수준으로 서울 가계빚의<br />

80% 수준이었다. 같은 해 가계빚의<br />

연간 증가율도 서울은 4.0%였지만<br />

5대 광역시는 2.0%에 머물렀다.<br />

2010년부터는 상황이 달라진<br />

다. 서울 지역의 가계빚 증가율은<br />

5.8%였지만 5대 광역시의 가계빚<br />

은 8.9%로 급증세를 보였다. 이듬<br />

해인 2011년 이후 2013년까지 서<br />

울 지역의 가계빚 증가율은 각각<br />

4.8%, -0.5%, 1.4% 등 다소 진정<br />

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5대 광역시<br />

는 달랐다. 2011년 11.7%, 2012년<br />

6.9%, 2013년 8.4% 등 고공행진<br />

한 것이다.<br />

서울과 지방을 막론하고 가계<br />

빚이 크게 늘어나기 시작한 2014<br />

년에는 서울 가계대출 증가율은<br />

6.7% 뛰었고, 5대 광역시 역시<br />

10.7%로 고공행진을 지속했다.<br />

가계빚 규모도 2013년 2분기에<br />

5대 광역시(207조5265억원)가 서<br />

울(203조4242억원)을 추월한 후<br />

지난해 말까지 역전을 지속하고 있<br />

다. 지난해 말 현재 서울지역의 가<br />

계빚은 220조원 규모지만 5대 광역<br />

시 가계부채는 241조원을 넘는다.<br />

이처럼 지방 가계빚 증가속도에<br />

가속도가 붙은 것은 비수도권 지역<br />

의 주택가격이 빠르게 상승한 것과<br />

관계가 깊다. 주택가격 상승이 기<br />

대되면 빚을 얻어서라도 주택에 투<br />

자하려는 수요가 많아질 수밖에 없<br />

기 때문이다.<br />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br />

구위원에 따르면 수도권과 비수도<br />

권은 교차하며 주택가격이 상승하<br />

는 특성을 보였다. 수도권 지역 주<br />

택가격이 금융위기 이전 2년여에<br />

걸쳐 급등기를 경험했다면 5대 광<br />

역시 주택가격은 금융위기 이전에<br />

는 오히려 급락했다가 이후에 급등<br />

기를 맞이했다.<br />

이에 대해 신 선임연구위원은<br />

2000년대 초에 부동산 투기 억제<br />

수단으로 도입된 주택담보대출비<br />

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규<br />

제가 수도권 지역에 대해서만 차별<br />

적으로 강화돼 적용됐기 때문이라<br />

고 봤다. 게다가 국가균형개발전략<br />

에 따라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본<br />

격화되면서 이동인구가 증가한 것<br />

등도 주택가격 상승으로 연결됐다.<br />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지난<br />

해 표준지 공시지가 자료에 따르<br />

면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br />

남 나주, 세종시, 경북 예천, 울산<br />

동구 등이었다. 한국전력 본사가<br />

들어선 전남 나주의 땅값 상승률은<br />

26.9%로 전국 최고였다.<br />

신 선임연구위원은 “지방 소득 대<br />

비 가계빚이 얼마나 감당이 가능할<br />

지 알아봐야 할 것”이라면서 “수도<br />

권 지역은 주택 수요가 실수요 위주<br />

로 바뀌고 있지만 지역은 아직 그렇<br />

지 않은 부분이 많은 것 같다”고 우<br />

려했다. 또 지역 주택가격이 조정<br />

없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데 대<br />

해 “주택가격 상승세 확대는 새로<br />

운 주택거품 형성, 가계부채 확대,<br />

구조적 소비위축 가능성을 높일 수<br />

있다”면서 “비수도권에 대한 차별<br />

화된 정책접급과 선제적인 리스크<br />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br />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br />

농협은행이 가계대출 연체액 가장 많아<br />

수협은행은 연체율 최고<br />

은행권의 가계대출이 계속 증가<br />

하고 있는 가운데 시중 은행 중 농<br />

협은행의 가계대출 연체규모가 가<br />

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br />

3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br />

원회 소속 김기준 새정치민주연합<br />

의원에게 제출한 은행별 가계대출<br />

연체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br />

현재 농협은행의 연체액은 5300<br />

여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연체액<br />

은 우리은행 5200여억원, 국민은<br />

행 5100여억원 순으로 나타났다.<br />

가계대출 연체율이 가장 높은 곳<br />

은 수협은행(1.14%)으로 은행 평<br />

균인 0.49%보다 0.65%p 높았다.<br />

수협은행의 가계대출액은 2조원<br />

이고 연체액은 280억원이다.<br />

수협은행에 이어 연체율이 높은<br />

곳은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br />

행으로 0.95%를 기록했으며 그 다<br />

음은 농협은행(0.75%)으로 나타<br />

났다 . 씨티은행(0.72%), 우리은행<br />

(0.65%) 등이 평균 연체율을 상회<br />

했으며 외환은행(0.49%)은 평균<br />

과 같았다.<br />

연체율이 가장 낮은 곳은 산업<br />

은행(0.08%)으로 연체액은 25억<br />

원 수준에 머물렀다. 신한은행은<br />

가계대출 규모가 78조9000여억<br />

원으로 시중 은행 중 세 번째로 많<br />

았지만 연체율은 0.23%에 그쳤<br />

다. 산업은행에 이어 두 번째로<br />

낮은 수치다. 이밖에도 국민은행<br />

(0.45%), 하나은행(0.35%), 기업은<br />

행(0.32%)이 평균보다 낮은 연체<br />

율을 보였다.<br />

지방은행 중에서 연체율이 가장<br />

높은 곳은 전북은행(0.8%)이고 연<br />

체액은 300여억원이다. 부산 ·경<br />

남·제주은행이 각각 0.25%, 대구<br />

은행이 0.24%로 비슷한 수준을 보<br />

였다. 연체율이 가장 낮은 곳은 광<br />

주은행(0.11%)으로 나타났다.<br />

가계대출액이 가장 많은 곳은 국<br />

민은행(111조7000억원)이고 우<br />

리은행(79조4000억원), 신한은행<br />

(78조9000억원), 농협은행(71조<br />

2000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br />

지난해말 현재 전체 은행의 가<br />

계대출액은 518조2000억원으로<br />

2013년 12월 보다 39조2000억원<br />

이 늘었고 연체액은 4700억원 줄<br />

었다. 은행들의 연체율은 대부분<br />

감소했지만 경남은행과 산업은행<br />

이 각각 0.08%p, 0.04%p 상승했<br />

다. 한편 올해 1월말 현재 가계대<br />

출은 518조6000억원으로 한달 전<br />

에 비해 4000억원이 늘었다. 전월<br />

에 5조5000억원이 증가한 것과 비<br />

교하면 증가세가 줄었지만 1월이<br />

주택 거래 비수기인 점을 고려하면<br />

상당한 증가로 해석된다. 가계대<br />

출 중 주택담보대출은 1월 중 1조<br />

6000억원이 증가했는데 최근 5년<br />

간 1월 주택대출이 계속줄었던 것<br />

과 비교하면 이례적인 일이다.<br />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br />

최경환 “이달말까지 연말정산<br />

보완책 마련”<br />

‘납세자의 날’ 기념식<br />

쎌바이오텍 금탑산업훈장<br />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br />

정부 장관은 3일 연말정산 파동<br />

과 관련해 “3월말까지 소득구간<br />

별 세부담 증감 규모 등을 면밀히<br />

분석해 공제 항목 및 수준을 조정<br />

하는 등 구체적인 보완대책을 마<br />

련하겠다”고 밝혔다.<br />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코엑스<br />

에서 열린 ‘49회 납세자의 날’ 기<br />

념행사에서 치사를 통해 “현재<br />

연말정산 종합대책단을 구성해<br />

근로소득자의 세부담이 적정화<br />

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검토하<br />

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br />

최 부총리는 또 “올해부터 영세<br />

자영업자에 대해서도 근로장려<br />

금을 지원하고 자녀장려금 제도<br />

를 새로 도입하는 등 저소득층에<br />

대한 지원이 대폭 확대됐다”면서<br />

“올해도 중산·서민층의 생활안<br />

정을 위해 세제상 지원을 아끼지<br />

않는 한편 정상적인 경제활동을<br />

위축시키지 않도록 성실·영세<br />

사업자의 세무부담을 최소화하<br />

겠다”고 밝혔다.<br />

아울러 “경제활성화와 비과<br />

세·감면 정비, 지하경제 양성화<br />

등을 통해 안정적인 세입기반을<br />

확충하겠다”며 특히 “해외에 은<br />

닉한 재산과 소득에 대해서는 탈<br />

세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도록<br />

다른 국가뿐 아니라 국제기구와<br />

의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강조<br />

했다.<br />

한편 정부는 이날 행사에서 ㈜<br />

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에 금탑<br />

산업훈장을 수여하는 등 모범납<br />

세자 302명, 세정협조자 68명,<br />

유공공무원 197명, 우수기관 8곳<br />

에 대해 포상했다. 은탑산업훈장<br />

은 씨제이프레시웨이㈜와 ㈜원<br />

풍이 받았고, 동탑산업훈장은 ㈜<br />

알에프세미, ㈜호반건설, ㈜청운<br />

테크, ㈜한국야나세가 수상했다.<br />

배우 송승헌과 소녀시대 멤버<br />

임윤아(윤아)씨도 사회봉사활 및<br />

성실납세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br />

령 표창을 수상했다.<br />

정부는 또 연간 1000억원 이상<br />

세금을 자진납부한 10개 기업에<br />

게 고액 납세의 탑을 수여했다.<br />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


광고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 31<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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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br />

부동산&금융<br />

청약저축 금리 0.2%포인트<br />

인하<br />

올해 첫 시프트 공급, 경쟁률 33대 2 기록<br />

최근 시중금리 하락 추세에 맞춰 청약<br />

저축 금리도 0.2%포인트 내려갔다. 국토<br />

교통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으로 ‘청약저축<br />

을 해지하는 경우의 이자율 고시’를 개정<br />

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br />

청약 저축 가입 기간이 2년 이상인 가입<br />

자가 해지하는 경우 기존 연 3.0%의 금리<br />

를 적용했지만 이날부터는 금리가 2.8%<br />

로 인하된다. 가입 기간이 1년 이상∼2년<br />

미만인 경우는 2.5%에서 2.3%로, 1년 미<br />

만이면 2.0%에서 1.8%로 각각 금리가 내<br />

렸다.<br />

국토부 관계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br />

리 인하 등으로 시중금리가 급격히 하락<br />

하면서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사상<br />

최저치인 2% 초반대를 형성하고 있다”며<br />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주택기금 운용심<br />

의회의 심의 등을 거쳐 금리를 현실화한<br />

것”이라고 말했다.<br />

신청자 9352명 몰려<br />

강동·송파 경쟁 치열<br />

지난달 24일과 25일 양일간 실시한 ‘29차<br />

장기전세주택(시프트) 접수’ 결과 평균 경쟁<br />

률이 33대 2에 달했다. 정부와 업계에서 “내<br />

집 마련의 적기”라며, 신규 분양과 매매를 독<br />

려하고 있지만 무리하게 내집을 마련하는 것<br />

보다 안정적인 전세를 선호하는 이들이 많다<br />

는 것을 보여주는 예다. 지난해 10월 실시된<br />

28차 모집 경쟁률은 18.8대 1 수준이었다.<br />

시프트는 공공기관이 공급하는 전세아파<br />

트로 주변지역 시세보다 20% 가량 싸다. 또<br />

한 공공기관이 보증금을 마음대로 올리지<br />

못한다는 장점도 있다. 최대 20년간 큰 부담<br />

없이 거주할 수 있어 무주택 세입자들이 선<br />

호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된 물량의 전세보<br />

증금은 1억1944만원~4억2400만원이다.<br />

2일 SH공사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29차<br />

장기전세 청약결과 61개단지 282가구(도시<br />

철거민 공급 제외) 모집에 9352명이 몰려 전<br />

량 1순위 마감됐다.<br />

이번 시프트는 신규 공급과 공가 모집으로<br />

나눠 실시됐다. 공가 모집은 기존에 살던 세<br />

입자가 퇴거하면, 남아 있는 빈 집에 새로운<br />

세입자를 들여오는 것을 말한다. 장년층은<br />

물론 고령자(만 65세 이상)들의 시프트 관심<br />

도 높았다. 25가구의 고령자 가구 모집에는<br />

362명이 몰렸다.<br />

신규 공급은 ‘목동센트럴푸르지오’로 61가<br />

구 공급에 1008명이 몰려 평균 16.5대 1을<br />

기록했다. 이와 함께 공가 모집은 221가구<br />

모집에 8344명이 신청해 평균 37.75대 1의<br />

경쟁률을 보였다.<br />

가장 경쟁률이 높은 것은 서울 서초구 우<br />

면동에 자리잡은 ‘서초네이처힐 6단지’ 전용<br />

면적 59m2였다. 1가구 모집에 290명이나 몰<br />

렸다. 서울 중랑구 중화동 ‘청광플러스원’ 67<br />

m2는 1가구 모집에 194명이, 서울 강동구 고<br />

덕동 고덕리엔파크 2단지 84m2는 1가구 모<br />

집에 192명이 신청했다.<br />

재건축 사업으로 인해 이주가 몰린 강동<br />

송파지역의 경쟁률이 가장 심했다. 강동·<br />

송파권역에는 시프트 20가구가 공급되는데<br />

모두 1529명이 신청해 평균 76.5대 1의 경<br />

쟁률을 보였다. 이는 서울시 전체, 강남·서<br />

초권 시프트 경쟁률보다 각각 2배, 4배 가량<br />

높은 수준이다.<br />

업계 관계자는 “전세보증금 상승이 지속<br />

되고 월세로 전환하는데 부담을 느낀 무주<br />

택 세입자들이 시프트를 마지막 보루로 생<br />

각하고 있다”며 “서울시가 신규 공급을 사실<br />

상 중단했기 때문에 시프트 경쟁은 더욱 치<br />

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br />

오승완 기자 osw@naeil.com<br />

서울 아파트 월세거래 2월 사상 최고<br />

강남3구 가장 많아<br />

지난달 서울에서 아파트 월세 거래 건수가<br />

사상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br />

의 월세 전환이 가속화하고 있는 단면으로<br />

풀이된다.<br />

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의 전월세가 공<br />

개자료 현황에 따르면 2월 서울에서 5250<br />

건의 아파트 월세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집<br />

계됐다. 전달(3975건)보다 32.1% 늘어난 것<br />

이다. 이는 또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1년 1<br />

월 이래 가장 많은 건수다. 직전 최고치는 딱<br />

1년 전인 지난해 2월의 4979건이었다. 2월<br />

에 5일간의 설 연휴가 끼어 있었던 점에 비<br />

춰보면 지난달의 상승세는 더 두드러진다.<br />

또 이 통계는 확정일자 신고분만을 집계<br />

한 것이다. 월세는 전세와 달리 확정일자 신<br />

고를 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는 점을 감안하<br />

면 실제 거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짐작<br />

된다.<br />

월세와 달리 지난달 아파트 전세 거래는 1<br />

만2943건으로 작년 2월의 1만4694건보다<br />

11.9% 감소했다. 다만 1월(1만319건)보다<br />

는 25.4% 늘었다. 이처럼 지난달 아파트 월<br />

세 거래가 전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증가한<br />

것은 저금리 추세가 고착화하고 집값 안정<br />

세가 이어지면서 전세의 월세 전환이 가속<br />

화한 결과로 풀이된다.<br />

월세 거래는 특히 강남, 서초 등 학군 수요<br />

가 큰 지역에서 두드러지게 많았다. 강남이<br />

750건으로 가장 많았고, 송파에서 542건,<br />

서초에서 465건, 노원에서 409건이각각 거<br />

래됐다.<br />

이들 4개 구의 아파트 월세 거래 건수 역<br />

시 구별로 가장 높은 수치다. 이들 4곳을 제<br />

외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월세 거래가 260<br />

건 미만이었다. 가장 적은 곳은 금천구(29<br />

건)였다.<br />

레이크하우스


부동산&금융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 33<br />

박철의 금융교실<br />

퇴직자와 저금리의 ‘덫’<br />

요즘 금융상품 가입자들 사이에서 “금리<br />

가 기가 막혀” “티끌 모아 티끌”이라는 우<br />

스갯소리가 유행하고 있다. 사실은 그저<br />

우스갯소리가 아니라 금융상품에 붙는 이<br />

자가 물가상승률을 쫓아가기도 버거운 저<br />

금리시대에 대한 푸념이다. 은행 정기예금<br />

금리가 연 2%선을 깨고 내려가 1%대로 진<br />

입하고 있다. 이제 두 자릿수 금리는 박물<br />

관에 가야 찾아볼 수 있다. 이자를 많이 붙<br />

여준다는 특판 예금 금리도 고작 2~3%를<br />

넘나든다. 1억원을 맡겨봐야 세금 제하면<br />

월 20~30만원 남짓이다.<br />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br />

금리가 바닥을 치면서 물가상승률을 감<br />

안한 실질금리가 마이너스까지 떨어졌다.<br />

돈을 넣어둘수록 손해를 본다는 얘기다.<br />

그러니 직장생활을 하다 은퇴 후 예금이자<br />

만으로 생활하는 퇴직자들은 말 그대로 죽<br />

을 맛이다. 하지만 은퇴하고 소득이 줄었<br />

박철<br />

국민은행<br />

인재개발원 팀장<br />

다고 해서 덩달아 지출까지 줄어들지는 않<br />

는다. 오히려 자녀 대학등록금에 나아가<br />

결혼비용까지 돈 들어갈 곳을 따지면 첩첩<br />

산중이다. 게다가 자녀와 부모를 연결하는<br />

탯줄은 평생 끊어지지 않는다. 취직하고<br />

결혼해서 자식까지 둔 중년자녀들이 아이<br />

양육비를 부모에게 타 쓴다고 해서 ‘3대 캥<br />

거루’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아이의 명<br />

문대 진학은 엄마의 정보력, 아빠의 무관<br />

심, ‘할아버지의 재력’이라는 우스갯소리에<br />

무릎을 치는 우리가 아닌가.<br />

이런 지출을 감당하려면 재취업이나 창<br />

업밖에 없다. 그러나 청년실업이 횡행하는<br />

상황에서 퇴직자들의 재취업은 말 그대로<br />

낙타가 바늘구멍 뚫기다. 창업은 더더욱<br />

만만한 일이 아니다. 직장인들이 손꼽는<br />

창업 아이템 1위가 식당이다. 친숙한데다<br />

왠지 쉬워 보이기 때문일 것이다. 덕분에<br />

하루에도 수백개씩 새로운 식당이 문을 연<br />

다. 하지만 10명이 창업한다면 잘해야 한<br />

두명 성공한다. 통계로만 보면 그것이 엄<br />

연한 현실이다. 자칫 피 같은 퇴직금을 날<br />

리는 것은 물론이고 빚더미에 올라앉을 수<br />

도 있다.<br />

그러니 퇴직금에다 있는 재산을 다 털어<br />

서라도 안전한 은행에 묻어놓고 이자 받아<br />

생활하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문제<br />

는 저금리기조로 인해 그저 희망사항에 불<br />

과해 졌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퇴직자들<br />

입장에서는 돈 굴릴 곳이 마땅치 않다. 그<br />

러다 보니 요즘 퇴직자를 겨냥한 유사수신<br />

이 성행하면서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br />

황이다.<br />

퇴직자들이 유독 유사수신의 표적이 되<br />

는 이유는 조바심이다. 덜컥 은퇴하고 난<br />

다음에야 얼마 안 되는 퇴직금을 제외하고<br />

는 마땅한 노후자금이 없는 현실을 실감하<br />

게 된다. 갑자기 노후난민으로 전락할 수<br />

있다는 불안감이 엄습한다. 결국 ‘모 아니<br />

면 도’라는 심정으로 위험을 무릎 쓰고 고<br />

수익을 노린 투자에 나서는 것이다. 또 보<br />

통 50대 이상 고령층인 퇴직자들은 금융지<br />

식이 부족한 경우가 태반이다. 학창시절이<br />

나 사회에 나와 체계적인 금융교육을 받을<br />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br />

실제 2013년 한국은행에서 우리나라 성<br />

인의 ‘금융이해력’을 조사했는데 50세 이<br />

상 고령층은 13.8점(22점 만점)에 그쳤다.<br />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60점을 겨우 넘<br />

어선 수준이다. 한마디로 퇴직금이란 목<br />

돈을 들고 있지만 이를 제대로 관리하는데<br />

필요한 능력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얘기다.<br />

속이려 하는 쪽에서 보면 ‘돈은 있고 속이<br />

기는 쉬운’ 최적의 표적인 셈이다. 퇴직자<br />

를 겨냥한 유사수신이 성행하는 이유다.<br />

퇴직자 금융교육에 관심 가져야<br />

사실 우리만의 문제는 아니다. 지난해 1<br />

월 미국 일간지 USA TODAY는 특집기사<br />

를 통해 각종 금융사기 수법과 그에 따른<br />

대응방법을 소개했다. 그만큼 미국사회에<br />

금융사기가 만연되어 있다는 방증이다. 실<br />

제 퇴직자대상 금융사기가 매년 수조 원에<br />

이를 정도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정부·민<br />

간단체·금융기관 등이 함께 손을 잡고 퇴<br />

직자를 위한 금융교육에 열심이다.<br />

우리사회도 퇴직자를 위한 금융교육에<br />

보다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 퇴직자들도<br />

높은 수익은 위험의 또 다른 이름이라는<br />

점을 깨달아야 한다. “가난하면 뜻도 짧다”<br />

는 중국속담이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br />

상황에 놓일수록 판단력이 짧아져서 잘못<br />

된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뜻이<br />

다. 아무런 사전준비 없이 퇴직금을 불리<br />

겠다고 나서는 것은 불구덩이 속에 전 재<br />

산을 짊어지고 뛰어드는 것이나 마찬가지<br />

다. 바로 퇴직자들이 빠지기 쉬운 ‘저금리<br />

시대의 덫’이다.<br />

분당 5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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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br />

건강 Health<br />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br />

허리 아프다는 우리 아이<br />

척추 건강에 대한 오해와 진실<br />

척추는 우리 몸의 중심에 자리해 몸 전체를 통제하고 고정하는 중요한 기관이다.<br />

바르지 않은 자세와 부주의로 척추가 손상되면 몸 전체에 불균형을 초래, 고통이 클 수밖에 없다.<br />

척추 건강에 대한 오해와 진실, 예방 수칙을 Q&A로 담았다.<br />

유병아 리포터 bayou84@naver.com 도움말 이성철 한의사(자생한방병원)<br />

자료 협조 서울아산병원 참고 도서 <br />

Reader’s Letter<br />

고등학교 2학년 딸이 의자에<br />

앉는 시간이 많아 그런지 허리가<br />

아프다는 소리를 자주 합니다.<br />

허리 통증이 척추 건강과 관련이<br />

있을까요? 허리 통증 예방법과<br />

생활 수칙 등이 궁금합니다.<br />

_김미정(가명, 46·서울 도봉구 쌍문동)<br />

척추 건강이 왜 중요하죠?<br />

Q<br />

척추는 머리와 골반 사이에 위치하고 인체의 기둥<br />

역할을 하는 척추체, 뼈끼리 부딪히는 것을 막아 관절운동이<br />

가능하게 해주는 추간판, 다양한 관절과 신경 등 모두 33개<br />

뼈로 구성된다.<br />

크게 목 부위의 경추나 등 쪽의 흉추부, 허리 쪽의 요추부<br />

로 나뉘는데, 척추는 다양한 구조물로 구성되어 인체 각 부<br />

분과 연결되므로 척추에 문제가 생기면 여러 가지 건강상의<br />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br />

성장기 자녀에게 생길 수 있는 척추 질환은<br />

Q<br />

무엇이 있나요?<br />

척추 결손과 척추측만증을 꼽을 수 있다. 척추 결손은 척<br />

추뼈 뒤쪽으로 관절 사이가 좁아진 협부에 결손이 발생한 상<br />

태. 허리에 외상을 당하거나 과격한 운동을 반복하는 경우에<br />

나타날 수 있으며, 허리 통증을 유발한다.<br />

척추측만증은 정면에서 척추를 봤을 때 옆으로 휜 것을 말<br />

한다. 10세 전후에 많이 발견되는데, 원인이 명쾌하게 밝혀<br />

지지 않았다. 다만 성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성장기에는<br />

측만증이 계속 커질 수 있고, 성장이 끝나면 커질 가능성이<br />

훨씬 적어진다.<br />

잘못된 자세를 방치하면 척추측만증이 생기나요?<br />

Q<br />

오랫동안 한쪽으로 치우친 자세를 취하거나 한쪽<br />

에 무거운 것을 지속적으로 들어서 척추가 휜다고 생각하는<br />

것은 근거가 없는 추측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척추측만<br />

증은 대부분 다른 질병에 의하거나 선척적인 원인으로 발병<br />

한다고. 일반적으로 가장 자주 접하는 측만증은 대부분 원인<br />

규명이 힘든 ‘특발성 측만증’으로 2% 정도 사람에게서 발생<br />

한다.<br />

장시간 의자에 앉아서 공부하면 허리가 아픈데,<br />

Q<br />

척추 건강과 관련이 있나요?<br />

허리가 아프면 무조건 척추 질환을 걱정하는데, 단순한 요<br />

통인 경우가 많다. 구부정하게 숙인 자세나 한쪽으로 오래<br />

앉아 책을 보면 등이 결리면서 근육이 뭉치고 피로가 심해진<br />

다. 공부하는 도중에도 틈틈이 척추를 펴는 등 스트레칭을<br />

해서 허리를 유연하게 만들면 요통 예방에 도움이 된다.<br />

아이가 웅크리고 잠을 자는데, 척추에 안 좋을까요?<br />

Q<br />

성장기 잠자는 자세도 척추에 영향을 끼친다. 바로<br />

누워서 잘 때는 머리와 목, 허리 등이 일직선이 되게 한다.<br />

높이 6〜8cm 베개를 목뒤에 받치면 머리와 목뼈가 일직선<br />

이 되니 알아둘 것. 목뒤에 받칠 만한 베개가 없다면 수건을<br />

말아서 목덜미 맨 아랫부분에 댄다. 또 담요나 요를 무릎 밑<br />

에 괴면 무릎과 엉덩이 관절이 구부러지면서 척추 주위 근육<br />

이 유연해진다. 옆으로 자는 습관이 있는 사람은 무릎 사이<br />

에 베개나 방석을 끼고 자면 골반과 척추가 심하게 회전하는<br />

것을 막을 수 있다.<br />

척추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생활 수칙에는<br />

Q<br />

무엇이 있나요?<br />

비타민 C·E가 부족하면 체내에 젖산이 쌓여 허리 통증과<br />

근육통이 자주 발생한다. 채소를 많이 먹으면 통증을 줄이는<br />

데 도움이 된다. 등푸른생선이나 우유, 브로콜리 등 칼슘이<br />

풍부한 음식은 척추 건강에 도움이 된다. 표고버섯과 달걀노<br />

른자, 미역 등은 칼슘 흡수를 높여 뼈를 튼튼하게 하는 비타<br />

민 D가 많이 함유돼 척추 건강에 좋다.<br />

운동도 필요하다. 척추를 바르게 펴면 기혈 순환이 잘되어<br />

피로가 많이 쌓이지 않고 빨리 회복된다. 척추를 바르게 펴<br />

는 자세를 유지하고 장시간 앉아 있을 때는 스트레칭으로 근<br />

육의 피로를 완화하는 것이 척추 건강에 좋다.<br />

WEEKLY THEME<br />

고대, 비는 <br />

비하, lan <br />

고과 대 은 . 원하 대 <br />

대하 은 과 장 .<br />

한 고하 하 . <br />

의 리고 <br />

하 .<br />

<br />

PEOPLE & STORY<br />

EDU LIFE<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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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이에<br />

의 이가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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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교생활이 달진다<br />

학년 생 ?<br />

와 직 체 <br />

세화가<br />

학과 예의 <br />

가까이하기 너무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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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아프다는 우리 아이<br />

척추 건강에 <br />

EDUCATION<br />

CULTURE &<br />

요행 바는 로 과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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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에 로거를 만나다 ‘공 <br />

&상담소’ 부고 허 교사<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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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3. 04 ~ 3. 1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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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 35<br />

인터뷰 | 최남섭 대한치과의사협회장<br />

“과잉진료 안하는 치과문화 만들겠다”<br />

‘우리동네 좋은치과 운동’으로 국민건강에 기여 … “정부, 환자부담금 30%로 낮춰야”<br />

최근 국민들의 의료보장성 강화와 서비스<br />

개선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 집단인<br />

보건의약단체들이 직역이해를 넘어서서 국<br />

민건강증진을 위해 활동해야 한다는 지적<br />

도 끊이지 않는다.<br />

이와 관련해 대한치과의사협회는 국민의<br />

눈높이에 맞춰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2만<br />

7000 여명의 치과의사를 대변하고 있는 최<br />

남섭 치협 회장은 “협회장이 되기 전 까지는<br />

회원들의 요구가 머릿속에 가득했는데, 막<br />

상 국회, 정부, 시민단체 등을 만나 보니 국<br />

민 입장에서 한 번 더 고려해야 되겠다는 생<br />

각이 많이 든다.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었<br />

을 때 치과의사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을<br />

것”이라고 말했다.<br />

■서민들이 비용부담으로 때를 놓쳐 병을 키<br />

우는 경우가 많다. 협회 차원에서 비급여 부<br />

분 축소 활동을 해야 하지 않나<br />

협회의 활동이 안 알려져 있다. 급여 대상<br />

을 늘리자는 주장을 많이 하고 있다. 치과<br />

건강보장성 강화를 위해 정부에 적극 협의<br />

하고 있다. 노인 완전·부분 틀니, 치석제<br />

거, 치면열구전색술 등을 급여화했다.<br />

임플란트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보험을 적<br />

용했다. 미국 치과계도 부러워하고 있다. 올<br />

해 70세, 내년 65세로 그 급여 대상이 낮아<br />

지는데 이를 좀 더 확대를 하자거나 광중합<br />

형복합레진, 청소년치아 홈메우기 등을 급<br />

여화 하자는 의견을 냈다. 현재 받고 있는<br />

관행수가 75%로는 힘들지만 확대하자고<br />

주장하고 있다.<br />

공단과 복지부에서는 재정 부담 탓하며<br />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입장이지만 치과계<br />

에서는 더 늘리자고 제안하고 있다.<br />

■그래도 서민들은 치과진료비가 여전히 부<br />

담스럽다.<br />

환자 본인부담금을 50% 책정하고 있기<br />

때문이다. 틀니나 임플란트를 할 때 본인부<br />

담금이 많아 치료를 못하는 어르신이 많은<br />

것 같다. 그래서 본인부담금을 다른 항목과<br />

같은 수준인 30%정도 책정해 달라고 정부<br />

에 요청하고 있다.<br />

■치아가 아픈 이후에 칫솔질을 배우는 경우<br />

가 많다. 협회에서 교육청과 협력해 아동에<br />

게 올바른 칫솔질을 교육해야 되지 않나<br />

검진을 집단으로 하다보면 학교입장에서<br />

보면 하나의 실적에 불과해 검진을 끝내고<br />

교육청에 보고하는 것으로 끝내는 등 형식<br />

적으로 진행된다는 지적이 있었다.<br />

그래서 생애주기별 검진으로 제도가 바뀌<br />

면서 치과에 가서 검진을 받게 됐다.<br />

싱가폴, 말레이시아에서도 구강보건 교<br />

사가 있었다. 수업 중 검진을 따로 받을 수<br />

있는 시간이 구성돼 있었다. 어린학생들의<br />

교육을 매우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시민·<br />

소비자단체들과 예방사업들을 함께 할 수<br />

있을 것이다.<br />

■사무장병원이 계속 적발되고 있는데<br />

정부가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br />

다. 의료법 상 사무장 즉, 의료인이 아닌 자<br />

는 병원 개설을 못한다고 되어 있다. 비의료<br />

인이 의료기관을 개설하려는 목적은 영리<br />

추구이다. 사무장병원 문제를 협회가 나서<br />

서 아무리 할려고 해도 수사권도 없고 한계<br />

가 있다.<br />

사무장병원 안 시스템은 모든 것이 돈벌<br />

이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예를 들면 병원<br />

의사나 직원 등은 기본급여 없이 인센티브<br />

를 받고 일하고 있다. 치료 과정을 의료인이<br />

직접 정해야 함에도 코디네이터라는 실장<br />

이 치료 과정을 계획하고 환자에게 설명하<br />

고 있다. 의료인은 그 결정되는 대로 치료만<br />

하는 것이다.<br />

■저가 진료를 한다고 네트워크치과병원들<br />

은 주장하는데<br />

그동안 사무장병원과 관련해 협회가 소규<br />

모의 치과를 탄압하는 것처럼 보도돼 왔다.<br />

재정을 비교해 보면 네트워크 치과병원 수<br />

는 전국 치과의원 중 1% 정도다. 그런데 그<br />

매출액은 전국 치과의료기관이 국세청에<br />

신고한 매출액의 10%가 넘는다. 저가 치료<br />

를 한다고 유인한 후 수익을 챙기고 있는 것<br />

이다.<br />

그래서 협회에서는 네트워크치과병원과<br />

달리 ‘좋은 치과’ 캠페인을 하게 됐다.<br />

최남섭 치과협회 회장은 용산고·서울대 치대 졸업/서울<br />

시치과의사회 회장(2008~2011)/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br />

(2008.5~2014.4)/ 열린치과의사회 운영위원(현)<br />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 중인데 좋은<br />

치과란<br />

이 캠페인의 대전제는 치과진료를 실명제<br />

로 하자는 것이다. 치과의사가 자기이름을<br />

걸고 방문한 환자의 진료를 끝까지 책임지<br />

겠다는 다짐한다. △환자에게 꼭 필요한 진<br />

료만 한다 △치과의사가 직접 상담한다 △<br />

위임진료없이 치과의사가 직접 진료한다<br />

△안전하고 검증된 재료만 사용한다 △간<br />

단한 진료도 마다 않고 언제나 최선을 다한<br />

다고 환자들에게 약속한다. 이 캠페인에 자<br />

발적으로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환자를<br />

직접 대면하면서 주치의 개념을 갖고 의료<br />

인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려 한다.<br />

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br />

바른척추바른자세바른건강<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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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나()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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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나치료의 원리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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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나로 병을 치료하나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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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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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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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경<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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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br />

www.barunchu.com<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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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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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프자 5<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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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오리 3출구에서 20m 하나자 5<br />

오지 건 (농협 하나로마트 은)


아이와 싸우지 마세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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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영어 수학 집중관리 과학<br />

사회 역사 중국어 스페인어<br />

중등 회 만원 고등 회 만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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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농도 산소발생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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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275-9264, 010-5497-9264<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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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한 학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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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학원


‘땅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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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전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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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사람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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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br />

교육 Education<br />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br />

수능 제2외국어의 허와 실<br />

수능 응시자 수가 해마다 감소하지만, 제2외국어 응시자는 증가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br />

이중 베트남어 응시자가 전체의 43.5%를 차지한다. 요행을 바라는 ‘수능 로또’라는 지적도 있지만,<br />

제2외국어에 관심 있고 준히 공부한 학생들에겐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는 효자 과목이다. ><br />

56<br />

Special Part 1<br />

고입보다 대입이 중요<br />

플랜 A로 꿈을 제한하지 마라<br />

중학생은 진학·진로 설계가 자유롭다. 고<br />

등학생에 비해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이다.<br />

성적을 고려하고 점수에 맞춰 아이 꿈을 제<br />

한하는 건 섣부른 판단. 부모가 플랜 A를<br />

고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자녀가<br />

어릴수록 오픈 마인드로 멀리 내다보는 혜<br />

안이 필요하다.<br />

김혜원 리포터 pinepole@naver.com<br />

도움말 강란 원장(강남진학입시교육)<br />

천태혁 대표(스쿨임팩트)<br />

*플랜 B 미국 프린스턴대<br />

학교 폴 크루그먼 교수가 국제<br />

통화기금(IMF)과 미국 재무부의<br />

플랜 A 실패를 만회하고, 아시아<br />

경제 위기를 극복하려고 내놓은 처<br />

방. 바라는 계획이 뜻대로 되지<br />

않을 때를 대비해 대안을 마<br />

련하라는 뜻으로 쓰인다.<br />

plan B<br />

유·무료 교육기사 칼럼 정보가 다! 모였다<br />

www.miznaeil.com<br />

부모가 한 가지 계획 고집하면 부작용 심해<br />

중등 자녀를 둔 엄마들의 바람은 비슷하다. 특목·자사고 진<br />

학과 명문대 입성을 플랜 A로 삼고, 합격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br />

는 것. 자녀 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부모 마음대로 계획을 실행하<br />

기도 한다. 스쿨임팩트 천태혁 대표는 “부모가 한 가지 계획을<br />

고집하는 것은 자녀를 인격적으로 바라보지 못하기 때문이다.<br />

자녀를 위한다고 말하지만, 부모의 대리 만족인 경우가 많다. 플<br />

랜 A에 대해 부모와 자녀 의견이 일치하지 않을 땐 문제가 심각<br />

하다. 아이는 부모 기대에 미치지 못할까 걱정하고, 작은 실패에<br />

도 크게 좌절한다. 내성적인 아이들은 극단적인 방향으로 공격<br />

성을 드러내기도 하는데, 부모가 원하는 결과에 도달한 뒤 ‘이제<br />

됐지?’라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사례도 있다. 진로와 진학을<br />

주제로 이야기하면서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br />

한다. 플랜 A가 전부는 아니라는 것,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는 것<br />

Interview<br />

안희원<br />

경희대 경영학과 1<br />

스포츠 에이전시 꿈,<br />

체대에서 경영학과로 전환<br />

진로 고민으로<br />

전공 보는 눈 넓어져<br />

스포츠 에이전시가 꿈이다. 2014학년 입시에서<br />

체대 입시를 준비하면서 논술을 함께 준비했다.<br />

체대 입시와 논술을 병행하는 것이 힘들지 않았나?<br />

체대를 가야만 스포츠 에이전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고<br />

3 때 수시로 경희대 체육학과, 성균관대 스포츠과학과, 한양대 생활스<br />

을 알려주면서 실패해도 좌절하지 않도록 가능성을 열어두라는<br />

얘기다. 중등 단계에서 플랜 B가 필요한 이유는 ‘갈 길이 먼’ 시기<br />

이기 때문이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뒤 펼쳐질 상황에 대비하고<br />

시뮬레이션 해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플랜 A만 밀어붙<br />

여도 될까 말까인데, 경우의 수를 많이 생각하면 이도저도 안 된<br />

다’고 생각하는 부모가 적지 않은 게 현실. 강남진학입시교육 강<br />

란 원장은 “플랜 A에 몰입하는 엄마들은 눈앞의 고입만 생각한<br />

다. 고입 성공에 급급해 다음 단계를 준비하지 않는 것이다. 중<br />

학생 때 영어 내신이 좋으면 외고를 고집하지만, 입학한 뒤 내신<br />

6등급 아래로 떨어져 어떨 수 없이 해외 유학을 선택하는 경우<br />

도 있다. 눈높이가 높아져 ‘서강대 아래로 지원하는 건 자존심 상<br />

하는 일’이라 여기기 때문이다. 내 아이의 성향과 학습 상태를 객<br />

관적으로 파악하고, 근시안적 사고에서 벗어나 멀리 대입을 바<br />

라보라”고 조언하다.<br />

포츠학부, 서울시립대 스포츠과학과, 한국외대 국제스포츠레저학과에<br />

지원했다. 그런데 공부와 체대 입시를 준비하는 것이 생각보다 힘들었<br />

고, 약한 체력 탓에 실기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는 것을 알았다.<br />

그래서 논술 전형을 함께 준비했다. 체대 입시생 가운데 학생부 성적이<br />

2~3등급으로 좋았기 때문에 논술 전형을 노린 것이다. 그런데 실기와<br />

수능, 논술 준비를 한꺼번에 하는 게 결과적으로 무리였다.<br />

재수해서 논술 전형으로 경희대 경영학과에 합격했다.<br />

전공을 바꿨는데, 어떤 전략이었나?<br />

입시를 치르면서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는 게 힘들뿐더러 실기에 좋은<br />

점수를 받기 힘들다는 현실을 직시했다. 스포츠 에이전시가 되려면 체<br />

육학과에 가더라도 경영학과와 관련된 스포츠 경영을 배워야 한다는<br />

것을 알면서 전공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체육학과에서 체육과 관련<br />

된 부분을 집중해서 배우기보다 경영학과에 입학해 폭넓게 배우며 스<br />

포츠 경영을 배우는 게 더 유용하다고 생각했다.<br />

<br />

중3 전문 독해 사관 반 모집<br />

내신수능스 등 공인시까지도 정확하면서도, 른 에 려있습니다.<br />

내신 수능 상위 1(A)등급을 바란다면, 부터 하게 가르야 합니다.<br />

<br />

<br />

<br />

천일문 , PS Strctre(구문성)<br />

문장구조와 문법원리를 구문해수업과 병행하여 구조, 사이 합 원리이해 문법성<br />

플지문, 고1,2,3모의고사 수능기출문제 정리과제 .<br />

<br />

중등 영어내신보다 일관적이고 집중적인 영어 실 성을 위한 중3학생들. (주중 1회 주말 1회 수업가능)<br />

외고대비 내신 1등급 관리와 고교내신, 수능 상위를 위한 수업


교육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 39<br />

사례로 알아보는 중학생 플랜 B 설계 노하우<br />

Case <br />

외고 원하지만,<br />

3학년 때 영어 성적 떨어질까 걱정<br />

3학년 영어 성적을 장담할 수 없어 불안하다. 전교생이<br />

200명이 채 되지 않기 때문에 1등급을 받으려면 8등 안에<br />

들어야 한다. 영어 듣기 수행 평가에서 한 개라도 틀리면<br />

등급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br />

Case <br />

자사고 합격 가능성 낮은데,<br />

지역에 명문 일반고 없어<br />

전국 단위 자사고는 올 A를 받고도 2단계 면접 전형을<br />

통과하지 못하는 지원자가 많아 합격을 장담하기 어렵다.<br />

떨어져도 낙담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할 자신이 있는데, 집<br />

근처엔 갈 만한 일반고가 없어 고민이다.<br />

Case <br />

노래 못하는데 가수가 꿈,<br />

진로 방향은?<br />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대형 기획사 연습생으로<br />

발탁되고 데뷔하는 걸 보면서 가수를 꿈꾸기 시작했다. 노<br />

래 실력이 부족한데, 꾸준히 연습하면 나아질 거라고 믿는<br />

모양이다. 허황된 꿈을 꾸는 건 아닌지 걱정이다.<br />

영어 공부에 올인 하면, 다른 과목 학습을 놓치<br />

Plan B<br />

Advice 기 쉽다. 3학년 때 기대하는 성적이 나오지 않아<br />

진학 방향을 돌리려고 하면 때가 늦는다. 전 교과<br />

성적을 챙기고 서류 준비도 염두에 두는 것이 현명하다. 외고는<br />

추천서 없이 자기소개서에 담임교사가 날인이나 서명을 하기 때<br />

문에 제출 서류가 비교적 간단하지만, 전국 단위 자사고는 추천<br />

서가 중요하고 학교별 양식도 달라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다. 강<br />

원장은 “전 교과 성적을 고르게 유지하는 플랜 B는 외고 입시에<br />

실패할 때를 대비해서 필요하지만, 입학한 뒤 내신 관리에도 유<br />

용하다. 국어나 수학 등 다른 과목 학습을 따라가지 못해 자존감<br />

이 떨어지고, 전학을 결심하는 학생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중등<br />

단계에서 다각적으로 준비해야 돌발 상황이 발생해도 의연하게<br />

대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영재학교나 과고 지원을 희망하는 경<br />

우도 마찬가지. 중학교 내신을 꼼꼼히 챙겨야 플랜 B를 시도할<br />

여지가 생긴다.<br />

2015학년 전국 단위 자사고 10곳의 평균 경쟁률<br />

Plan B<br />

Advice 은 2.66 : 1로, 2014학년 2.04 : 1보다 많이 올랐다.<br />

사회 통합 전형과 지역 우수자 선발 등을 제외한<br />

일반 전형 경쟁률이 하나고 7.37 : 1, 외대부고 3.97 : 1로 합격을<br />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 강 원장은 “대다수 자사고는 비교과 활<br />

동 위주로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엄마들은 ‘내 아이는 전부 잘<br />

할 거라’ 믿지만, 교과 성적이 낮은데 비교과 활동에 치중하다<br />

가 둘 다 놓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자사고 교육과정에 적응할<br />

수 있는지 판단하는 것이 먼저”라고 말한다. 일반고 진학을 염<br />

두에 두고 플랜 B를 구상하라는 의미. 서울 지역 후기 일반고는<br />

서울시 전 지역에서 1~2지망 학교, 거주지 학교군에서 1~2지<br />

망 학교를 쓸 수 있다.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에서<br />

졸업생 진로와 학업 성취도를 확인해 면학 분위기를 가늠하고,<br />

기초 교과 배정 단위 수와 탐구 과목 개설 학년 등을 살펴보는<br />

것이 학교 선택 요령이다.<br />

자녀가 좋아하는 일을 발견하고, 원하는 일을 잘<br />

Plan B<br />

Advice 할 수 있는지 점검하는 것이 부모 역할. 천 대표<br />

는 “‘네 실력에 가수가 되겠다고?’ 식으로 면박 주<br />

기보다 자기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br />

이 바람직하다. 실용음악 학원에 등록해서 레슨을 받도록 하는<br />

것도 방법이다. 한두 번 다녀오면 자기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금<br />

방 안다. 진로 희망에 걸맞은 계획을 세우도록 도우라”고 권한다.<br />

가수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우면 에이전시나 매니지먼트 등<br />

연예 기획 관련 활동이 플랜 B가 될 수 있다는 설명. 요리나 방<br />

송, 애니메이션 등에 관심이 있으면 무조건 인문계 고교를 고집<br />

하기보다 전문 교과를 배우고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특성화<br />

고로 눈을 돌리는 것도 대안이다. ‘고입정보포털’(www.hischool.<br />

go.kr)을 방문하면 학교별 모집 단위와 전형 방법, 교육과정은 물<br />

론, 입시 일정과 상세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br />

Interview<br />

조영경<br />

연세대 영어영문학과 2,<br />

해성국제컨벤션고<br />

컨벤션영어과 졸업<br />

관광과 무역에 관심,<br />

외고 대신 특성화고 선택<br />

스토리 라인 된 나만의 플랜 B<br />

중학교를 졸업할 때 재학생 400명 가운데<br />

전교 7등이었다고 들었다. 외고에 갈 수 있는 성적이었는데<br />

특성화고를 선택한 이유가 궁금하다.<br />

외고에 진학하면 사교육비 부담이 크지 않을까 생각했다. 경기도<br />

에 살았는데 교육정책이 ‘경기 지역 외고에만 지원할 수 있다’로<br />

바뀌면서 원하던 서울 지역 외고 지원이 불가능해진 것도 이유로<br />

작용했다.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는 장학금 제도를 잘 갖춘 것<br />

이 장점이다. 국어·영어·수학 등 주요 과목 공부를 하는 데 어려<br />

움이 따르는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에 대입에 충분히 승산이 있을<br />

거라고 판단했다. 중학생 때부터 관광과 무역에 관심이 많았는데,<br />

학교 특성상 영어 교육을 강조하기 때문에 몰입 공부가 가능하겠<br />

다는 생각에 지원을 결심했다.<br />

외고나 인문계고에 비해 대입 준비에 어려움이 없었나?<br />

학교 방과 후 수업과 선배 멘토링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많은 도<br />

움을 받았다. 실제 연세대 영어영문학과에 합격한 선배가 자기소<br />

개서 작성과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관리 등 대입 수시 전<br />

형 준비를 도와줬고, 나 역시 후배들을 멘토링해 올해 두 명이 우<br />

리 과에 합격했다. 수능 준비에는 어려움이 없었다. ‘상업 경제’와<br />

‘회계 원리’를 직업 탐구 과목으로 선택해 수능을 치르고, 동일 계<br />

열 지원이 가능한 특성화고 특별 전형으로 합격했다. 특성화고에<br />

서 대입을 준비하는 건 장단점이 있지만, 외고에 비해 내신 관리가<br />

수월했을 거라고 본다. 다른 스펙을 준비할 시간을 벌었다고 생각<br />

한다.<br />

중학생 후배들에게 고입 준비 조언을 부탁한다.<br />

연세대에 지원할 때 자기소개서에 ‘관광과 무역 분야에 관심이 많<br />

아 특성화고를 선택했다. 대학 어문 계열에 진학해 부족한 점을<br />

보강해 꿈을 이룰 것’이라고 썼다.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개척한<br />

점이 나만의 스토리 라인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전공 연계성, 내신<br />

관리, 전형 선택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기보다 ‘내가 하고 싶은<br />

게 무엇인지’ ‘거기에 좀더 적합한 학교가 어디인지’ 생각해보라고<br />

권하고 싶다.<br />

▶관련기사 40면<br />

<br />

<br />

0. 수학성적이 꼭 필요한 학생 (5~고3 예비, 재수생, 유학생 등)<br />

0. 자신의 일정에 맞춰 수학을 정리하고 싶은 학생<br />

0. 혼자 공부한 후 모르는 문제만 질문하고 싶은 학생<br />

0. 상위 심화 수학이 필요한 학생<br />

0. 자신의 학습계획에 맞춰 공부하고 싶은 재수생<br />

0. 수학 때문에 재수를 선택한 학생<br />

0. 목표는 있는데 어떻게 공부를 하여야 하는지 모르는 학생<br />

0. 자기관리가 안 되고 의지가 해 재수가 걱정되는 학생 <br />

한 학생을 상담하는데 1~2시 정도의 시이 소요되오니 방문 1~2일 전에 미리 예을 바니다.<br />

방문 상담하는 모든 학생에게는 무료로 학습전략사와 과를 상담해 드니다.<br />

<br />

미금역 1 출구 한국프라자 5


40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br />

교육<br />

Special Part 2<br />

입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br />

비밀 병기를<br />

준비해야 하는<br />

이유<br />

대입 수시 모집은 학생부 종합 전형, 학생부 교과 전형, 논술 전형,<br />

실기 전형, 적성 전형 등이 있고, 정시에는 수능 전형이 있다.<br />

입시를 치르는 방법이 여러 가지다 보니 어느 전형을 준비하는 것이 자신에게<br />

유리한지 따져보는 건 당연한 일. 하지만 전문가들은 한 가지 전형을 정했다고 거기에<br />

올인 하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고 말한다. 대입에서 어떤 변수가 생길지 예측할 수 없기<br />

때문에 수능 준비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플랜 B를 준비하라는 조언이다.<br />

민경순 리포터 hellela@naver.com<br />

도움말 김소라 교사(서울 한영고등학교)·김홍태 대표(한국취업신문)·유성룡 소장(1318대학진학연구소)<br />

이종서 소장(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전천석 교사(경기 고양외국어고등학교)<br />

여러 전형에 관심 기울이되,<br />

전형 끝까지 수능에 집중해야<br />

수시 6회 지원을 비롯해 수능이 당락을 좌우하<br />

는 정시까지 대학에 가는 방법은 다양하다. 그러다 보니 어<br />

떤 전형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다. 하나의 전형에<br />

집중하자니 불안하고, 여러 전형을 준비하자니 버겁고 힘든<br />

게 사실.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이종서 소장은 “고1이<br />

끝날 무렵에 학생부를 보면 어떤 전형을 공략하면 좋을지 대<br />

략 판단이 가능하다. 상위권이냐 중위권이냐에 따라 플랜이<br />

다를 수 있다. 상위권은 학생부 종합 전형을 비롯해 학생부<br />

교과나 논술 전형 등에 지원해볼 만하다. 상위권 그룹은 내<br />

신이 일정 수준 이상이고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하 최저 기<br />

준)도 맞출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위권은 학교 내<br />

신과 비교과를 챙기면서 학생부 종합 전형에 초점을 맞추<br />

고, 수능 학습에 저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논술 전형을 준비<br />

하는 것이 플랜 B가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중위권 학생일<br />

수록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면서 비교과 활동에 집중하면, 정<br />

시로는 가기 힘든 대학에 합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br />

어학에 소질이 있어 공인 점수가 높거나 어학 관련 비교<br />

과 활동을 꾸준히 했으면, 어학 특기자 전형도 도전해볼 만<br />

하다. 어학 특기자 전형이 축소되었지만 국제학부로 선발하<br />

는 대학이 여럿 있어 학생부 종합 전형과 함께 플랜 B 전략<br />

이 될 수 있는 것. 경기 고양외고 전천석 교사는 “외고에서도<br />

어학 특기자 전형으로 진학하는 학생은 많지 않다. 공인 점<br />

수를 제출하는 대학은 만점에 가까워야 하고, 한양대처럼 에<br />

세이를 써야 하는 대학은 배경지식이 풍부해야 하기 때문에<br />

영어만 잘해서는 합격이 불가능하다. 영어에 소질이 있으면<br />

공인 점수를 따놓되, 학생부 종합 전형이나 논술 전형을 함<br />

께 준비하는 것이 현명한 플랜”이라고 조언한다. 서울 한영<br />

고 김소라 교사는 “지원자가 많은 논술 전형은 지원 대비 합<br />

격률이 낮기 때문에 논술 준비에 많은 시간과 돈을 쏟기보다<br />

수능 공부에 집중해야 한다. 방과 후 논술 프로그램에 참여<br />

하거나 사탐·과탐 공부, 해당 대학의 논술 기출 문제를 토<br />

대로 논술 전형에 대한 끈을 놓지 않는 정도면 충분하다”고<br />

설명한다.<br />

플랜 B를 준비할 때는 주어진 시간, 자신의 소화 능력 등<br />

을 고려해야 한다. “여러 전형을 준비하면 자칫 한 가지도<br />

제대로 못 챙기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라”는 게<br />

1318대학진학연구소 유성룡 소장의 이야기다.<br />

원하는 진로 파악이 우선, 전공 폭넓게 봐야<br />

전공 방송국에서 일하려면 신문방송학과에 가야 한<br />

다고 생각하는 학생이 여전히 많다. 이런 고정<br />

관념은 맞지 않을뿐더러 전공 선택의 폭을 좁게 만든다. 한<br />

국취업신문 김홍태 대표는 “전공 선택에서 플랜 B를 세우려<br />

면 취업과 전공을 이해해야 한다. 단순히 전공을 변경해서<br />

한 단계 높은 대학에 가겠다는 것은 의미가 없다. 원하는 전<br />

공이 뚜렷하면 배치표에서 1~2등급 낮은 학교에 가는 것은<br />

문제가 되지 않는다. 대학원 진학을 플랜 B로 세워 충분히<br />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취업하고자 하는<br />

분야와 관련된 유사 전공을 선택하는 것 역시 플랜 B가 될<br />

수 있다”고 조언한다.<br />

유사 전공을 선택할 때는 직업과 일하고 싶은 일터에 대한<br />

고민이 우선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방송국에서 일하는 게<br />

목표라면 신문방송학과와 같이 미디어 관련 학과를 비롯해<br />

사회학과, 인문 대학 등의 전공 선택이 가능하다. 이런 전공<br />

을 이수하면서 미디어 관련 학과를 부전공이나 복수 전공으<br />

로 이수하는 것도 효과적인 플랜 B 사례. 이공계 학생이 SK<br />

하이닉스와 같은 반도체 회사에 들어가기 원하면 해당 회사<br />

의 채용 공고 홈페이지에서 인재상과 직무, 관련 전공학과를<br />

확인해 취업이 가능한 유사 전공 정보를 정리하면 도움이 된<br />

다. 김 대표는 “취업이라는 큰 그림 속에서 전공 적합성을 고<br />

려해 전공이나 유사 전공을 선택해야 한다. 그래야 플랜 B로<br />

대학 레벨을 높이거나 유지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설명<br />

한다.<br />

유·무료 교육기사 칼럼 정보가 다! 모였다<br />

www.miznaeil.com<br />

<br />

Stepping<br />

Stone<br />

<br />

미국 Manet school, op Boarin School의 상위 학생들을 위한 수업으로,<br />

아직 국내 외국인학교에서 시작하지 않은 class를<br />

<br />

상위 학생을 위해 CS Acaem에서 class를 open 합니다.<br />

<br />

11 수업방으로 교과과정 개 학습이 가능합니다.<br />

능 수업으로 른 진도, 다양한 교재를 사용합니다.<br />

학생의 취부분에 대한 집중 수업도 가능합니다.<br />

상 학 <br />

, , 2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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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학 특 2, 222 <br />

<br />

강의를 는 것 만으로 이해가 다면 마나 좋습니까.<br />

전문 강사가 직 문제 는 과정을 clinic 하여<br />

부한 이해 부분을 직 풀 수 있게 도와니다.<br />

<br />

(정원 5명)<br />

·유학 etrnee 대상 class<br />

·영어로 수업가능<br />

·개인 학습 프로그<br />

·교과과정변경에 따른 취부분 집중수업<br />

·전문 강사에 개 clinic<br />

·중등과정 내신 고등과정 준비<br />

(정원 5명)<br />

학원에 들러리로 아 있게 하지 않습니다.<br />

·개인 학습 프로그작성으로<br />

학생이 이해할 수 있는 수업을 위해 자신의 능에 맞는<br />

·취부분에 대한 집중적 관리 가능<br />

Steppin Stone을 놓아드니다. <br />

·전문 강사에 개 clinic<br />

<br />

·중등 과정 내신 대비 고등 과정 준비<br />

<br />

<br />

·체계적인 기출 B를 통한 유형 학습,<br />

시중 고서를 사용하면서 <br />

시에 학년 자체교재로 수업하여<br />

·유사·예상· 유형 문제 풀이<br />

유형 학습, 유사문제 SA, 풀이로 학생이 문제를 M2C 풀 만점자 수 있도록 중 일부만 유도합니다. 기재 현재 재학생 제외


교육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 41<br />

<br />

이제 수시 전형은 선택이 아 필수<br />

<br />

<br />

학교에서의 수업방과 평가방의 변화에 이어 입시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이제<br />

과거처럼 성적만으로 학생들을 선하는 시대는 끝다. 대학은 다양한 평가방법으<br />

로 자신의 꿈과 를 아 열심 역을 은 학생들을 선하려고 한다. 이런 학생들<br />

을 선하기 위해 점수로 평가되는 정적 평가만으로 학생들을 선하지 않고 다양한<br />

에서 드러나는 실질적 능을 평가하는 정성적 평가를 모두 함께 종합하는 로운<br />

평가방법이 주목고 있다. , 정적 평가로 학교에서 지을 평가하고 정성적<br />

평가로 지의 용을 평가해 시대와 소통할 수 있는 21세기 인재인 지혜로운 학생들<br />

을 선하려는 것이다.<br />

<br />

·현) 분당폴리 원장<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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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수능, 인 시으로 대표되는<br />

정적 평가는 여전 중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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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표현하는 정성적 평가는<br />

점점 중요해져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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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평가와 정성평가의 형이<br />

입시의 심임을 어야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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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변화하는 입시, 중등 영어교육 어떻게 할것인가?<br />

일시 주 요일 12시<br />

장소 정자 두산위파리 A 206호<br />

문의 031784800 .mpol.co.r


42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br />

교육<br />

혼공 영어 학습&상담소<br />

회원<br />

특징<br />

추천 대상<br />

6천687명(2월 26일 기준), 고등학생이 대다수지만<br />

중학생, 학부모 회원도 활동.<br />

읽기 듣기 말하기 문법 등 무료 영어 콘텐츠 탑재,<br />

파워<br />

에듀 블로거를<br />

만나다<br />

영어 기초부터 단계별 공부법 제시, 일대일 이메일 상담 가능.<br />

현재 자신의 영어 공부법이 맞는지 확신이 없는 학생,<br />

학원이나 과외도 그때뿐이고 성적이 제자리인 학생,<br />

영어 공부는 하고 싶은데 기댈 곳이 없는 학생,<br />

영어 컨설팅이 필요한 초·중학생 학부모.<br />

(http://cafe.naver.com/junteacherfan)<br />

‘혼공 영어 학습&상담소’ 운영하는 부천고 허준석 교사<br />

해도 안 되는 영어?<br />

절박한 고민에 답하다<br />

2008년 중학교 교사였던 그를 따르던 여중생 두 명이 만든 팬카페가 영어 공부 때문에 갈팡질팡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뻗는 교육 현장으로 탈바꿈했다.<br />

경기 부천고 허준석 교사가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 ‘혼공 영어 학습&상담소’ 이야기다.<br />

EBS 대표 강사인 그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카페 운영에 열심인 데는 이유가 있다. ‘여러 방법을 다 해봤지만 영어 성적이 안 오른다’<br />

‘영어 공부 방법이 맞는지 확신이 없다’ ‘영어 등급을 높여 원하는 대학에 꼭 가고 싶다’… 이 절박한 고민에 답해 주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br />

민경순 리포터 hellela@naver.com 사진 오병돈<br />

‘혼’자 ‘공’부하는 아이들과 ‘혼’신 다해 ‘공’부하기<br />

허준석(36) 교사를 처음 본 느낌은 ‘구수함’ 그 자체다. 사<br />

투리가 섞인 말투와 장난기 가득한 표정은 삼촌 같은 편안함<br />

을 준다. 그래서인지 그의 강의를 접한 학생들의 댓글에는<br />

‘재밌어요’ ‘이상하게 영어가 지루하지 않아요’ ‘어렵지 않아<br />

요’ 같은 반응이 많다. 카페를 운영하는 지금도 학생이나 학<br />

부모가 카페에 댓글을 올리면 몇 시간 안에 답글을 달 정도<br />

로 열정이 가득하다.<br />

EBS 대표 영어 강사인 그가 8년간 아무 대가 없는 카페에<br />

콘텐츠를 올리며 한결같이 공들이는 이유는 뭘까.<br />

“ ‘혼공’은 ‘혼자서 공부하는’ ‘혼신을 다해 공부하는’ 사람들<br />

을 위한다는 뜻입니다. 처음 제자들이 카페를 만들고 별다른<br />

콘텐츠가 없는데도 회원이 3천 명까지 쭉쭉 늘더라고요. 그<br />

때까지는 콘텐츠를 카페에 담을 생각을 전혀 못 했거든요.<br />

학교 수업과 EBS 강의를 촬영하는 데만 집중했어요. 그런<br />

데 EBS 고등부 강사로 옮기고, 고등학교 교사로 있으면서<br />

영어 흐름이 보이더라고요. 카페에 학생들이 올리는 질문이<br />

공통적인 게 많아서 휴대폰 카메라로 유튜브를 찍어 콘텐츠<br />

를 올리기 시작했어요. 사실 영어는 사교육이 그렇게 필요한<br />

과목이 아니거든요. 엄마들은 ‘이만큼이라도 투자했으니 그<br />

나마 이 정도 실력’이라고 말하지만 정말 그럴까요?”<br />

처음 콘텐츠 10개를 올리니 클릭 수가 늘고, 사람들의 반<br />

응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영어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br />

방향을 찾아가는 카페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생겼다. 엄청난<br />

시간과 돈을 들여도 실체가 잡히지 않는, 뜬구름 잡는 강의<br />

가 넘쳐나는 사교육 시장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사교육에 지<br />

쳐가는 아이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br />

경상도부터 흑산도까지,<br />

도움의 손길 청한 아이들의 변화<br />

“문법이든 독해든 강의는 50~60분이 기본이에요. 한 시<br />

간이면 충분한 커리큘럼을 열 시간으로 만든 강의도 많지<br />

요. 집중할 수 없을뿐더러 남는 게 별로 없어요. 제가 처음<br />

만들어 올린 독해 강의가 5~10분짜리였어요. 문법 강의도<br />

20분 내외예요. 짧지만 쉽고 재밌게, 알아야 할 핵심을 정확<br />

하게 전달하죠. 물론 사설 업체들이 제작한 강의에 비하면<br />

강의 상태는 떨어질 수밖에 없겠지만, 내용은 더 도움이 될<br />

거라 자부합니다.”<br />

학생들이 자주 하는 질문인 ‘단어는 어떻게 외워요?’ ‘듣기<br />

가 안 돼요’ ‘모의고사 성적이 안 나와요’ ‘중학생 때는 영어를<br />

잘했는데 고등학교 영어 성적이 안 좋아요’ 등에 대한 답을<br />

유튜브로 올려 링크를 걸었다. 그가 제시한 방법을 실제 공<br />

부에 적용해 후기를 올리며 열의를 태우는 학생들을 보니 책<br />

임감과 열정은 더 커졌다.<br />

“가장 자신 있는 문법 강의를 체계적으로 찍어봐야겠다는<br />

생각을 했어요. 동영상의 질을 높이려고 3년간 술, 담배를<br />

끊으며 모은 500만 원으로 사설 스튜디오를 대여했죠. 동생<br />

과 아는 PD 분의 도움으로 편집을 마치고, 카페에 30편씩<br />

세 레벨 문법 동영상 90편을 올렸어요.”<br />

허 교사는 지금 하는 일도 많은데 힘이 남아 사비를 들여<br />

가며 무료 동영상을 찍느냐고 타박하는 지인들도 있었다고<br />

털어놓는다. 하지만 콘텐츠를 올리고 카페에서 학생들과 소<br />

통할수록 카페에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br />

“경상도 전라도 강원도 거제도 흑산도 등 다양한 지역 학<br />

생들이 상담을 청해요. 지금까지 이런 방법을 해봤는데 다<br />

안 된다, 도와달라며 간절한 손길을 내미는 학생들이 있거든<br />

요. 제 조언으로 이런 친구들이 변하는 모습이 보여요. 그러<br />

니 애착이 생길 수밖에요.”<br />

무료 자료는 무료로 누려라<br />

혼공 영어 학습&상담소의 가장 큰 특징은 일대일 상담이<br />

다. 최근에는 입소문이 퍼졌는지 학부모들과 초등 고학년,<br />

중학생의 유입이 서서히 늘고 있단다. 하루에 20~30명은<br />

꾸준히 가입하는 상황.<br />

“단순한 상담이 아니라 공부법을 점점해주고, 공부 방향을<br />

제안하죠. 아이가 자기 수준과 공부 방법을 솔직하게 이야기<br />

할수록 저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요. 간혹 ‘저 내신 4<br />

등급인데요, 영어 공부 어떻게 해야 성적이 올라요?’ 같은 질<br />

문에는 별로 해줄 말이 없거든요. 상담은 한두 번 받는 것으<br />

로 도움이 안 돼요. 상담 받은 뒤 공부법이나 성적 변화 등 몇<br />

차례 더 상담이 오가야 정확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지요. 실<br />

제로 일대일 이메일 상담을 4~5번 한 학생들이 있어요.”<br />

현명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카페의 장점 중 하<br />

나다. 허 교사는 “무조건 사교육을 하지 말라는 얘기가 아니<br />

다. 무료로 가능한 콘텐츠는 무료로 활용할 수 있게 조언해<br />

준다. 단적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들어가면 모의고사<br />

기출 문제가 올라와 있는데도 문제집으로 사서 푸는 학생들<br />

이 많다. 안타깝다”고 토로한다.<br />

학원, 인강 맹목적 커리큘럼 쫓기가 실패하는 이유<br />

“70~80% 학생들이 인터넷 강의(이하 인강)를 들을 정도<br />

로 인강 홍수 시대에 살고 있어요. 학원이나 인강 업체는 많<br />

은 커리큘럼을 확보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려고 다양한 강의<br />

를 쏟아내죠. 학부모와 학생들은 맹목적으로 그 커리큘럼을<br />

쫓아가기 바빠요. 하루에 인강을 세 개 듣는데, 공부할 시간<br />

이 없다고 하소연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정작 학생들에게 전<br />

혀 도움이 되지 않죠.”<br />

허 교사는 학원이든, 인강이든 업체에서 짜준 커리큘럼을<br />

따라갈수록 실제 자기 실력을 정확히 모르는 학생들이 많다<br />

고 설명한다. 일대일 이메일 상담 신청서에 자기 위치나 성<br />

적, 현재 공부법 등을 쓴 것만 봐도 알 수 있다고. 현재 공부<br />

량, 공부 방법, 인강이나 학원 등을 솔직하게 목록화한 뒤 자<br />

신의 이해 정도나 공부 시간 등을 적어보면 진짜 실력을 확<br />

인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br />

허 교사는 늦은 것 같더라도 주변 사람들이 무엇으로 공부<br />

하는지 신경 쓰지 말라고 당부한다. 자기 실력에 맞게 단계<br />

별로 차근차근 내실을 쌓아가는 것만큼 중요한 게 없기 때문<br />

이다. “영어의 기본은 읽기예요. 영어 실력이 중학교 수준에<br />

서 멈췄다면 영문법을 하면서 거기에 나오는 단어를 외우게<br />

해요. ”<br />

이것저것 다 해봤는데도 영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br />

르겠다면 일단 혼공 영어 학습&상담소에 들러보라는 허 교<br />

사. 무턱대고 강의를 듣기보다 현재 자기 위치 파악과 공부<br />

법에 대한 컨설팅 먼저 받아보라 권하는 그에게 무한 애정이<br />

느껴진다.


교육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 43<br />

쌤! 도와주세요~<br />

허준석 교사는 이메일로 진행하는 일대일 상담 외에도 카페에 올라온<br />

질문에 대한 답을 영상으로 작업해 올린다. 그중 일부를 정리해본다.<br />

단어를 하루에 100~150개씩 외우고 있어요. 그런데 외워도 외워도 끝이 없네요.<br />

모르는 단어는 계속 나오고, 외운 단어는 까먹기 일쑤. 대체 단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br />

준석쌤’s<br />

Solution<br />

“영어 공부, 해도 안 되는 이유가 뭐죠?”<br />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야. 자신이 공부하는 교과서, 문제집, 보충 교재 등에서 모르는 단어를 정리해<br />

자기만의 단어장을 단권화하는 작업이 필요해. 단어장을 만들 때는 절반으로 나눠 왼쪽에는 단어와<br />

발음 예문을, 오른쪽에는 뜻을 적는 거야. 반을 접어 단어를 보고 뜻을 말하는데, 3~5초 만에 말하지<br />

못하면 예문을 보고 다시 생각해봐. 그래도 생각나지 않으면 뜻을 확인한 뒤 표시하는 거야. 다음에<br />

볼 때는 표시된 단어 위주로 보고, 그래도 대답이 즉각적으로 나오지 않으면 또 표시하는 거야. 여러 번 표시가<br />

되고, 끝내 외워지지 않는 단어가 있다면 포스트잇에 적어 일어날 때 가장 먼저 보이는 곳에 붙여놔. 단어 공부는<br />

짧게 여러 번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거든. 하루에 30분을 단어 외우는 데 사용한다면 30분 동안 단어를 보기보다<br />

5분씩 6번으로 쪼개 반복해서 보는 것이 효과적이야.<br />

중학생 때는 영어 성적이 좋았는데, 고등학교에 오니 내신도<br />

모의고사도 성적이 잘 안 나와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br />

준석쌤’s<br />

Solution<br />

이런 친구들이 많아. 중학생 때는 내신 범위가 넓지 않았거든. 교과서의<br />

특정 범위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많은 문제를 기계적으로 풀고 지문을<br />

외우면 통했어. 그런데 고등 과정은 달라. 교재, 부교재, 보충 교재, 수능<br />

교재… 범위가 엄청나지. 감히 외울 수 없을뿐더러 외운다고 통하지도<br />

않아. 우선 새 학기가 되면 학기 초에 시험지 담당 교사를 찾아가 전년 기출 문제를<br />

복사해달라고 부탁드려. 출제 유형을 파악하는 게 필요하거든.<br />

학교는 전년 기출 문제를 공개할 의무가 있기 때문에 기출 문제를 구하려고 힘 빼지<br />

말고 교사를 찾아가. 출제 유형을 파악한 뒤 수업을 들으면 시험문제를 어느 정도<br />

예측할 수 있거든.<br />

모의고사는 지문을 읽고 핵심을 파악하는 게 중요해.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오지 않<br />

는다면 끊어 읽기, 어휘 정리, 구문 이해 등을 통해 정확히 해석하는 연습이 필요하<br />

단다. 각 방법은 ‘혼공 영어 학습법 영상’을 확인해봐. ^-^<br />

문제집이나 모의고사 기출 문제를 풀 때는 성적이 괜찮은데,<br />

모의고사 점수가 안 나와 걱정이에요.<br />

준석쌤’s<br />

Solution<br />

시험이기 때문에 심리적인 영향이 크지. 평소에는 모의고사처<br />

럼 긴 시간 집중해서 문제를 풀지 않았기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br />

질 수밖에 없어. 더구나 집중력이 떨어질 때쯤 어려운 문제를 만<br />

나니 아는 문제도 틀리지. 나중에 해설지를 보면 ‘내가 미쳤어’를<br />

연발하게 된다니까. 영어는 듣기 문제를 잘 풀어야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br />

어. 그런데 듣기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친구들이 제법 많아. 평소 MP3 파<br />

일을 이어폰으로 듣던 친구들은 스피커로 나오는 소리에 집중하지 못하거나<br />

당황하거든. 그러니 평소 듣기 연습을 할 때는 스피커를 통해 듣거나, 교사가<br />

수업 시간에 들려줄 때 집중해야 해. 평소에는 문제를 5~6지문씩 풀고 시험<br />

을 1~2주 앞두고는 지문을 한두 개씩 늘려 어느 정도 분량에 익숙해지도록<br />

노력하는 것도 잊지 마.<br />

학교에서 영어가 4~5등급이에요.<br />

영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 모의고사 성적을 올릴 수 있죠?<br />

준석쌤’s<br />

Solution<br />

수능에서 듣기 문제부터 공략하는 게 좋아. 정답률이 90%인 문제가 있<br />

을 정도거든. 듣기는 무조건 많이 듣기보다 체화할 시스템을 익힐 필요<br />

가 있어. 우리는 미국처럼 영어 생활권이 아니니까. 듣기 문제집을 풀고<br />

채점을 하고, 바로 해설지의 스크립트를 확인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그건<br />

옳지 않아. 내가 안 들리는 소리가 무엇인지 아는 게 우선이거든.<br />

월요일에 듣기 1강을 들었다면 화요일에 다시 듣고, 같은 것을 3~4번 듣는 게 좋아.<br />

보통 듣기 분량이 17~18분이기 때문에 등하교 시간을 활용하면 딱이지. 반복해서 들<br />

은 뒤 수요일쯤 스크립트를 확인해 안 들리는 단어를 찾고, 소리 내어 읽은 뒤 다시<br />

들으면 대부분 들릴 거야. 이렇게 한두 달 연습하면 듣기가 돼.<br />

다음은 단어를 외우면서 독해 연습을 하는 거야. 주어 동사를 찾아 끊기 표시를 한<br />

뒤 흐름 파악, 주제 파악을 3~4주 하다 보면 영어 공부의 체질이 개선된다고 할까.<br />

자, 믿고 실천해봐. 파이팅! ^-^<br />

3월 10일부터<br />

개강!!<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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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학원(영어, 국어) 수업 시 외, 모두 학원에서 자습<br />

학기 중 평 일주일에 <br />

힘니다! 열정과 의지가 있는 학생들만 지원바니다<br />

<br />

신규 개설 강좌, 중등대상 무학년제<br />

8명 정원, Test 후 성적순 선발<br />

Class<br />

class 1<br />

class 2<br />

중3 내신 수학1<br />

강의 시 수금 오후 5시 ~ 7시<br />

교재 수학 중3(하), 일 중3(하),<br />

수학의 정석 수학1 (기), 수학 수학1<br />

est 중3(상)<br />

고1 내신 수학2<br />

강의 시 수금 오후 8시 ~ 10시<br />

교재 수학의 정석 수학2 (실),<br />

수학 수학2, 라 수학2<br />

est 수학1<br />

김자단 원장<br />

시표와 교재는 변경 수 있습니다.<br />

전화 상담 바니다. 모든 학생은 est를 치러야 합니다.<br />

httpmlhea.lo.me<br />

º대구과학고등학교 졸업<br />

º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졸업<br />

º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석사 졸업<br />

상담 전화 : 031)717-8820<br />

분당구 수내동 33-1 궁전프라자Ⅲ 4층 406호<br />

Class<br />

개설 강,<br />

8명 정원, est 후 성적순 선<br />

class 1<br />

class 2<br />

고등수학 수학1 (심화)<br />

강의 시 화목 오후 5시~7시, 오후 2시~4시<br />

교재 수학의 정석 수학1 (실), 수학 수학1,<br />

라 수학1<br />

est 중3(상, 하)<br />

고등수학 미적분1 (심화)<br />

강의 사 화목 오후 8시~10시, 오후 4시~6시<br />

교재 수학의 정석 미적분1 (실),<br />

수학 미적분1, 라 미적분1<br />

est 수학2<br />

상담전 시간예약 필수


광고<br />

44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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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펙스<br />

수리논술 · 과학논술


광고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 45<br />

<br />

<br />

2016학년도 대입<br />

자연계 수리 · 과학 논술<br />

설명회<br />

<br />

<br />

일시 <br />

장소 분당구 서현 283 자프라자 (국민은행건)4 에이스 학원 <br />

내용 2016학년도 주요 명문대학(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성관대, 서강대 등) 자연계열<br />

논술고사 출제 경향 분석 대학 논술고사 대비법 안내 명문대학 성공적인 수시<br />

대학 고사 대비를 위한 가장 과적인 커리큘럼 제시<br />

2015년 APEX 논술강좌 안내


46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br />

교육<br />

꿈꾸는 청소년 동아리<br />

초·중·고 연합 봉사 동아리 ‘이봉사심봉사’<br />

모든 가능성을 꿈꿀 수 있는 청소년기. 부족한 시간을 아껴가며 열정을 불태우는<br />

청소년들의 동아리 활동은 그들이 살아갈 미래를 설계하는 초석이 될 것이다.<br />

저마다의 가슴에 푸른 꿈을 안고 미래를 향한 항해를 시작한 우리 아이들의 동아리활동을 소개한다.<br />

치매 어르신들에게 클레이 공예 가르치며<br />

재능기부 하는 학생들<br />

분당노인종합복지관 치매요양소 강좌 열기위해 자격증까지 취득<br />

분당노인종합복지관에는 초기 치매환자를 위<br />

한 요양소가 운영되고 있다. 한 달에 한 번 이<br />

곳 요양소에서 어르신들에게 클레이 공예를<br />

강의하는 학생들이 있다. 바로 초등, 중등, 고<br />

등학생이 연합해서 만든 ‘이봉사심봉사’회원<br />

들이다. 고등학생은 강의를 하고, 중학생과<br />

초등학생들은 조교역할을 한다. 연탄, 메주,<br />

하얀 박을 이은 초가집 등을 만들면서 누구보<br />

다 즐겁게 수업에 열중인 사람들은 다름 아닌<br />

수강생인 할머니 할아버지들이다.<br />

어르신들이 즐거워야 보람,<br />

오케스트라에서 클레이 공예 바꿔<br />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늘 반겨주셔서 이<br />

곳에 오는 날이 기다려져요. 사실 처음부터<br />

이렇게 분위기가 좋았던 것은 아니고요. 중<br />

학교 때부터 이곳을 찾아 오케스트라 연주<br />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는데, 클레이 공<br />

예라는 아이템으로 바꾸면서 어르신들과 많<br />

이 친해졌어요.”<br />

불곡고 2학년 이지아 학생의 말이다. 이 양<br />

은 분당노인복지관에서 클레이 공예 강의를<br />

직접 진행하는 어엿한 강사다. 치매 어르신<br />

들이 쉽고 즐겁게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br />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결과 클레이 공예를<br />

알게 됐고, 제대로 하고 싶어 관련 기관을 다<br />

니며 클레이 공예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br />

“이곳은 중학교 때부터 친구들과 매달 오<br />

케스트라 봉사를 오던 곳이에요. 하지만 클<br />

래식 음악은 인기가 별로 없었답니다. 눈에<br />

초점도 없이 음악을 듣는 것을 보고, 실망하<br />

고 속상했어요. 우리는 엄청 열심히 준비했<br />

는데, 반응이 도통 없으니 신도 안 나고 오히<br />

려 힘들었죠.”<br />

‘이봉사심봉사’ 회원들은 머리를 맞대고<br />

고민한 끝에 찾아낸 것이 바로 클레이 공예<br />

수업이다. 1년간 수업할 내용을 계획안으로<br />

작성한 것은 물론 매 수업마다 만드는 방법<br />

부터 수업과정 그리고 그날 아쉬운 점까지<br />

모두 기록하는 것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이<br />

후 더 좋은 수업을 만들기 위해서다. ?<br />

“수업을 짤 때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은 바로<br />

소통이에요. 어르신들이 즐겁지 않으면 안<br />

되거든요. 수업과정을 일일이 다 메모하는<br />

것도 바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br />

서랍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어르신들이 저<br />

희들을 기다리고 좋아하는 것을 피부로 느<br />

끼고 있어요.”<br />

고등학생은 강의하고,<br />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조교 역할<br />

‘이봉사심봉사’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좋<br />

아하실 아이템을 찾기 위해 인터넷과 책도<br />

수없이 뒤적거렸다. 매 수업마다 작품을 하<br />

나씩 만들기 때문이다.<br />

“처음에는 빼빼로를 만들었어요. 그런데<br />

어르신들 표정이 시큰둥한 것을 보고 깨달<br />

았죠.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아이템<br />

을 찾자고요. 초가집, 메주,<br />

연탄 등이죠. 정말이지<br />

어르신들의 눈빛이 달<br />

라졌어요. 작품을 만<br />

들면서 옛날 얘기도<br />

“수업을 짤 때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은 바로 소통이에요.<br />

해주시고 그 전에 비해 수업에 활기가 넘쳤<br />

습니다.”<br />

이( 二 )봉사 심( 心 )봉사는 신세대와 어르신<br />

두 세대가 마음( 心 )으로 하나 되는 봉사, 마<br />

음을 다해 하는 봉사라는 의미로 만든 이름<br />

이다. 초등학생부터 중학생, 고등학생까지<br />

함께 하다 보니 수업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br />

는다. 특히 어르신들은 초등학생들을<br />

귀여워하신다고.<br />

“언니들을 따라 지원군으로<br />

오게 됐는데, 이제는 제가<br />

더 즐거워요. 할머니 할아<br />

버지께서 정말 잘해주세<br />

요. 남몰래 먹을 것도 주<br />

시고, 선물도 주시고 그<br />

래요. ‘이봉사심봉사’에<br />

더 많은 친구들이 들어왔<br />

으면 좋겠어요.”<br />

초등학교 6학년 이수아 양의<br />

말이다. 구미초, 구미중, 불곡고, 분당<br />

중앙고, 분당고 학생 8명이 모여 만든 ‘이봉<br />

사심봉사’. 풀뿌리 씨앗을 뿌리는 마음으로<br />

시작한 봉사활동이 어느새 3년이 넘었다. 이<br />

활동이 민들레 홀씨가 되어 더 많은 학생들<br />

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회원들은 입을 모<br />

은다.<br />

고령화 사회는 부모님의 미래,<br />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기를<br />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되어 가<br />

어르신들이 즐겁지 않으면 안 되거든요.<br />

수업과정을 일일이 다 메모하는 것도 바로<br />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랍니다.<br />

시간이 지날수록 어르신들이 저희들을 기다리고 좋아하는 것을<br />

피부로 느끼고 있어요.”<br />

고 있는 우리나라. ‘이봉사심봉사’가 노인복<br />

지관에서 봉사를 시작한 이유이기도 하다.<br />

하지만 처음부터 이렇게 봉사할 수 있었던<br />

것은 아니다. 시간만 때우기 위해 복지관을<br />

찾는 학생들이 많다보니 처음에는 봉사의<br />

진정성에 의심을 받기도 했다. 부모님들의<br />

도움으로 1년 넘게 복지관을 다니면서 설거<br />

지와 청소를 하며 친분을 쌓아 허락을 받아<br />

낸 봉사활동이다.<br />

“이렇게 번듯한 강좌를 만들기까지 우여<br />

곡절도 많았지만 지금은 정말 행복해요. 강<br />

의준비를 하느라 밤을 새운 적도 많고, 수업<br />

이 끝난 후에는 힘들어서 쓰러진 적도 있지<br />

만 어르신들이 우리를 기다린다고 생각하면<br />

그 정도쯤은 아무것도 아니랍니다.”<br />

학생들은 한 번도 본 적 없는 연탄, 메주와<br />

고추말리기, 초가집 등을 만들 때는 어르신<br />

들이 더 수다스럽다고 ‘이봉사심봉사’ 회원들<br />

을 입을 모은다. 추억을 말씀하실 때 초점이<br />

없던 눈에 빛이 나고, 어르신들이 들려주는<br />

옛날이야기가 그렇게 재미있을 수 없단다.<br />

“수업이 있는 날에는 밤늦게까지 아이템<br />

회의를 해요. 아이템을 정하면 인터넷에서<br />

자료 찾고, 강의를 위한 PPT도 만들어요. 우<br />

리 용돈으로 재료까지 구매하면 수업준비가<br />

끝나죠. 요즘에는 ‘다음에는 이거 만들어보<br />

면 어때?’하시면서 이제 할머니 할아버지들<br />

께서 아이디어를 내시기도 한답니다. 이렇<br />

게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사이가 됐습니다.”<br />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광고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 47<br />

세상을 움직이는 아이들<br />

http://seumedu.com<br />

2016학년도 대입<br />

3월 학평 이후<br />

학습전략 설명회<br />

세상을움직이는아이들 세움학원 2015학년도 대입 결과<br />

서울대 12명, 의치대 15명, 연세대 9명, 고려대 11명 외<br />

수시전형 43명, 정시전형 16명 등<br />

<br />

의과대학 하 (생, 수시일반전형)<br />

의과대학 한 (야, 정시)<br />

산업공학 이 (생, 수시)<br />

기계항공 (생, 정시)<br />

(푸른, 수시)<br />

생명과학 이 (보, 정시)<br />

생물교육 도 (생, 정시)<br />

지구과학교육 류 (생, 정시)<br />

응용생물화학 (중, 정시)<br />

전기정보 (서현, 정시)<br />

화학생명공학 문 (대진, 정시)<br />

건설환경공학 (생, 수시)<br />

<br />

의과대학 (외대부고, 수시)<br />

의과대학(원주) (생, 정시)<br />

치과대학 문 (생, 수시)<br />

간호대학 (생, 수시)<br />

경영대학 박 (푸른, 수시)<br />

기계공학 (푸른, 수시)<br />

생명공학 (서현, 수시)<br />

로합공학 표 (보, 수시)<br />

터 강 (중, 정시)<br />

<br />

임 (한, 수시)<br />

<br />

정치외교 심 (푸른, 수시기자전형)<br />

식공학 정 (중, 수시전형)<br />

환경생태 이 (운중, 수시전형)<br />

생명공학 (전, 수시)<br />

터학 (서현, 수시)<br />

터학 정 (서현, 수시)<br />

바이오시스의과학 (대진, 수시전형)<br />

경제학과 (서현, 수시)<br />

기계공학 (푸른, 수시)<br />

건학과 서 (생, 수시)<br />

전기전자공학 이 (생, 수시)<br />

<br />

전자전기터공학 (덕, 수시)<br />

자연과학계열 (서현, 수시)<br />

자연과학계열 (야, 수시)<br />

공학계열 (푸른, 수시)<br />

<br />

의예과 이 (보, 정시)<br />

의예과 (생, 정시)<br />

건(에리카) 박 (전, 수시)<br />

신소재공학 이 (일, 수시)<br />

화학과 신 (전, 수시전형)<br />

<br />

전자공학과 양 (운중, 수시전형)<br />

인지과학 (수지, 수시)<br />

의과대학 (서현, 수시전형)<br />

<br />

건학부 (수지, 수시)<br />

사회기반시스 윤 (서현, 수시)<br />

<br />

의과대학 문 (생, 수시)<br />

일본어학 신 (야, 정시)<br />

기계공학 최<br />

(수원수성, 수시전형)<br />

<br />

의과대학 (생, 정시)<br />

<br />

항공운항 이 (마, 수시)<br />

<br />

식영양학 설 (중고, 수시)<br />

<br />

(신봉, 수시)<br />

<br />

생명과학 (야, 정시)<br />

<br />

에지합공학 민<br />

(이매, 수시학생부교과전형)<br />

<br />

자전공 오 (신봉, 수시)<br />

<br />

유 (서현, 수시)<br />

<br />

(야, 정시)<br />

<br />

서울의대 2명 하, 한<br />

연대의대 1명 <br />

연대치대 1명 문 <br />

연대(원주) 1명 <br />

카의대 1명 최<br />

경희대의대 1명 문 <br />

이대의대 1명 <br />

한양대의대 2명 , 이<br />

순향의대 1명 <br />

기타의대 4명<br />

논술 설명회 및 시간표<br />

3월 10일 (화) 오후 2시 : 이창환 외<br />

수리논술<br />

금요일 오 700 <br />

일요일 오 300 <br />

강사 이환 선생님(서울대 수학과 )<br />

요일 오 700 <br />

강사 전태원 선생님(서강대 수학 석사)<br />

3월 11일 학평 이후 ‘국어·영어·수학’ 학습전략 설명회<br />

3월 12일 (목) 오후 2시<br />

인문논술<br />

<br />

(상담실 문의 바니다)<br />

<br />

과학은 6 가원 모의고사 이 개강<br />

- 권태진 토요일 오 200 500<br />

- 권태진 토요일 오 530 830<br />

- 이 일요일 오 700 1000<br />

- 최영광 수요일 오 700 1000<br />

1학기 중간고사 학교별 내신반<br />

<br />

- 서정원 토요일 오 600 1000<br />

- 이민형 (주2회 수요일, 일요일)<br />

- 이민형 (주3회 화목일)<br />

- 전태원(미통기반) 토요일 오 100 400<br />

수학1, 미적분1, 확통계, 적분통계, 기하와 터 화학2, 생명과학2, 물리2, 지구과학2반<br />

화학1, 생명과학1, 물리1, 지구과학1반<br />

국어 영어 학교별 내신대반<br />

수능강 내신대반 - 최영광 <br />

상담실 문의 바니다<br />

031-717-3378 분당구 정자동 백궁플라자 4층


48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br />

교육<br />

공신과 함께 즐거운 고딩 나기<br />

문과 수포자를 위한 제안<br />

수학을 포착하라!<br />

살다 보면 하기 싫은 것을 어쩔 수 없이 해야 할 때가 온다. 수학을 못해 문과를 지망한 적지 않은 학생들에게 수학이 바로 그런 존재 아닐까.<br />

아무리 수능에서 쉽게 출제된다 해도 수험생 입장에선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떨쳐버릴 수 없을 것이다.<br />

나는 전형적인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자)’였다. 속된 말로 수학적인 머리가 전혀 발달하지 않았다고 봐도 무방했다.<br />

기본 공식을 응용할 줄 몰랐으니 말이다. 그나마 다행은 암기력이 괜찮은 편이었다.<br />

고등학교 3학년이 될 때까지 함수 그래프를 그리지 못해 보충수업을 받던 내가 수능에서 1등급을 받은 것은 암기력 덕분이다.<br />

수학을 이해할 수 없다고 ‘포기’하지 말자. 어쨌든 답은 하나다. 우리는 답을 도출할 수 있는 방법만 ‘포착’하면 된다!<br />

취약 유형 파악, ‘빅 데이터’ 기법 활용?!<br />

수학 공부를 잘하는 문과 친구라면 이 글<br />

을 읽지 않아도 된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내<br />

가 지금부터 말하고자 하는 수학 공부법은<br />

과거의 나처럼 수학 쪽에 재능이 전혀 없다<br />

고 생각해 좌절한 수험생들을 위한 것이다.<br />

점수가 충분히 잘 나오는 상황이라면 수년<br />

간 쌓아온 공부법이 자신에게 잘 맞는다는<br />

증거이므로, 굳이 이 글을 통해 공부법에 변<br />

화를 주려는 노력을 하지 않길 바란다. 다만<br />

그 친구들에게 한 가지 조언하자면 ‘시간 분<br />

배’를 잘하라는 것이다. 하루에 수학 공부하<br />

는 시간을 계산해보고 70%는 자신이 부족<br />

한 부분을 채우고, 30%는 나머지 부분을 복<br />

습하는 데 할애하는 것이 적당하다.<br />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객관적으로 판단하<br />

고 싶다면 수학 책 차례와 한국교육과정평<br />

가원 기출 문제집을 활용하자. 기출 문제를<br />

푼 뒤에(3·6·9월, 수능 기출 / 3개년 정도)<br />

틀린 문제들이 속한 단원을 수학 책 차례에<br />

표기하는 방식이다. 오답 개수는 수학 책의<br />

소단원에 표기하는 것이 좋다. 방대한 범위<br />

가 포함된 대단원이나 중단원에 표기할 경<br />

우, 자신의 취약 유형이 어디인지 정확히 파<br />

악하기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br />

나는 고3 여름방학에 이 작업을 시작했다.<br />

하루에 한 회씩 풀기 시작해 약 2주 동안 데<br />

이터를 정리한 결과 행렬의 진위 판별과 정<br />

적분의 넓이 계산, 조건부확률이 취약점이<br />

었다. 이후 수능을 보기 전까지 이 부분을 확<br />

실하게 정리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했<br />

고,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br />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나머지 30%에<br />

대한 복습이다. 수학은 ‘감’을 잃어서는 안 된<br />

다. 수학에서 ‘감’은 끊임없는 복습이 바탕이<br />

되어야 터득할 수 있다. 한번 감을 잡으면 실<br />

전에서 문제만 읽고도 어느 단원의 어떤 공<br />

식을 이용해야 풀 수 있는 문제인지 직감적<br />

으로 알아채는 엄청난 효과를 볼 수 있다. 자<br />

신 있는 단원이라도 감을 잃지 않도록 꾸준<br />

히 공부해야 한다.<br />

수포자 친구들에게 전하는 Knowhow 5<br />

하고 싶은 이야기가 아주 많지만, 가장 중<br />

요하다고 생각되는 5가지를 꼽아봤다.<br />

1. 기본에 충실하자! 기본 공식만 외워도 하위권<br />

은 100% 탈출한다.<br />

2. 평가원 문제는 항상 기본 공식을 이용해 답을<br />

도출할 수 있게 출제된다. 아무리 까다로운 문<br />

제라도 어떤 공식을 대입해야 하는지 파악하<br />

면 풀 수 있다. 겁먹지 말자.<br />

3. 요령에 의지하지 말고 풀이 과정을 순서대로<br />

모두 적어라. 혹시 계산 과정에서 실수가 생겨<br />

에 답이 없더라도 재빨리 돌아갈 수 있<br />

기 때문이다.<br />

4. 문제 풀이 인터넷 강의는 일단 시작했으면 무<br />

조건 두 번 이상 들어라. 반복은 필수!<br />

5. 하위권일수록 점수를 빨리 올릴 수 있다. 핑계<br />

대지 말고 시작하자.<br />

솔직히 말하면 기본 공식을 외우지 않고<br />

문제를 풀려고 한다는 것은 무기 없이 전쟁<br />

터에 나가는 것과 마찬가지다. 급할수록 돌<br />

아가라고, 수능까지는 9개월이라는 충분한<br />

시간이 남았다. 이 시간 동안 여러분은 수학<br />

울렁증에서 벗어나 목표 등급을 달성할 수<br />

있으니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기본기부터<br />

다져야 한다.<br />

먼저 단원별로 주요 공식을 정리해 암기하<br />

자. 나는 A4 용지를 세로로 반 접어 기록했<br />

다(사진 참조). 자신이 편한 곳에 필기하되,<br />

휴대하기 편해야 한다. 그래야 가까운 곳에<br />

두고 공부하면서 필요할 때마다 재빠르게<br />

찾아볼 수 있다.<br />

하지만 개인적으로 공식은 문제를 풀면서<br />

자연스레 익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시간<br />

을 내어 익힌 뒤 문제에 대입하는 것이 맞는<br />

순서라고 생각한다. 찾아보는 것이 습관이<br />

되면 본인의 실력은 늘지 않기 때문이다. 실<br />

전에서는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함을 잊<br />

지 말자.<br />

내가 계속 기본기를 강조하는 데는 또 다<br />

른 이유가 있다. 우리의 최종 목표인 수능은<br />

평가원에서 출제한다. 평가원은 문제를 출<br />

제할 때 ‘공정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즉<br />

모든 학생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해야 하<br />

므로, 당연히 기본 공식을 이용해 풀 수 있는<br />

문제를 출제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우리는<br />

이 문제에 적용된 공식이 무엇인지 파악하<br />

면 된다. 이것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바로<br />

앞서 말한 수학의 ‘감’이고, 이 감을 익혀주는<br />

것은 평가원 기출 문제집이다.<br />

솔직히 사설 문제집은 추천하지 않는다.<br />

특히 여러분처럼 수학이 두려운 경우, 사설<br />

문제집을 접하면 수학에 대한 공포감만 높<br />

아질 뿐이다. 어려워서라기보다 깔끔하지<br />

않은 문제가 섞여 자신감이 떨어질 수 있기<br />

때문이니, 지금 단계에서는 평가원 문제를<br />

푸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평가원 문제집도<br />

무턱대고 풀기 시작하면 낮은 점수에 상처<br />

받을 수 있다. 쉬운 문제부터 맞히겠다는 생<br />

각으로 접근해야 한다.<br />

문과 수학, 성실함으로 극복할 수 있다!<br />

내가 공부한 방법을 예로 들자면 공식을<br />

외우고, 쉬운 문제집을 반복해 두 번 정도 풀<br />

기본에 충실하자! 기본 공식만<br />

외워도 하위권은 100% 탈출한다.<br />

평가원 문제는 항상 기본 공식을<br />

이용해 답을 도출할 수 있게<br />

출제된다. 아무리 까다로운<br />

문제라도 어떤 공식을 대입해야<br />

하는지 파악하면 풀 수 있다.<br />

겁먹지 말자. 요령에 의지하지 말고<br />

풀이 과정을 순서대로 모두 적어<br />

라. 혹시 계산 과정에서 실수가<br />

생겨 에 답이 없더라도<br />

재빨리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br />

문제 풀이 인터넷 강의는 일단<br />

시작했으면 무조건 두 번 이상<br />

들어라. 반복은 필수!<br />

하위권일수록 점수를 빨리 올릴<br />

수 있다. 핑계 대지 말고 시작하자.<br />

공신 임도희<br />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1학년)<br />

이메일 ehgml7319@naver.com<br />

전형적인 ‘수학 포기자’였다. 하나고에 입학할<br />

당시 모의고사 4등급에,<br />

선생님께 수학 특별 지도를 받을 정도였다.<br />

하지만 3년 동안 철저한 자기 주도 학습으로<br />

맞춤 공부법을 터득했고, 수능 때 1등급을 받았다.<br />

또 재수생은 입학사정관제로<br />

합격하기 힘들다는 통설을 깨고 나만의 스토리로<br />

당당히 대학에 들어왔다.<br />

수학, 자기소개서, 대외 활동 등의 분야에서 노력은<br />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을 직접 경험했기에<br />

수험생에게도 ‘당신의 노력을<br />

존중하라’고 이야기해주고 싶다.<br />

면서 공식을 체화한 뒤 평가원 기출 문제집<br />

을 풀기 시작했다. 문제를 풀 때 주의할 점은<br />

서술형 문제를 풀듯이 풀이 과정을 상세히<br />

기록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간을 낭비하는<br />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 수도 있지만, 막<br />

상 손에 익으면 이 방법이 훨씬 효율적이라<br />

는 것을 알게 된다. 일단 계산 과정의 오류가<br />

줄어들 뿐 아니라, 혹시 계산이 틀려 선지에<br />

답이 없더라도 금방 다시 답을 도출할 수 있<br />

고, 내 취약점을 파악하기에도 용이하다.<br />

쉬운 문제를 섭렵하고 나면 문제 풀이용<br />

인터넷 강의를 들어라. 흔히 말하는 ‘스킬’을<br />

배우는 것이다. 하지만 스킬을 맹신해서는<br />

안 되고, 자신의 손에 익은 것은 취하되 아닌<br />

것은 과감하게 버려라. 괜히 스킬에 매달리<br />

다가는 실전에서 긴장한 나머지 아무 기억<br />

도 나지 않아 낭패를 볼 수 있다. 실제로 수<br />

능을 볼 때 머릿속이 하얘져 오히려 기본 공<br />

식들에 의지한 채 문제를 푼 기억이 난다.<br />

수학에 대한 두려움이 조금 없어졌는가?<br />

다행스럽게도 문과 수학은 이과 수학보다<br />

머리를 많이 요구하지 않는다. 성실함으로<br />

극복할 수 있다. 수포자라는 말로 애써 현실<br />

을 외면하기보다 수학을 ‘포착’하는 능력을<br />

키워 당당히 맞서보자. 경험해본 바로는 이<br />

를 극복했을 때 쾌감은 상상 이상으로 짜릿<br />

할 것이라 장담한다! 힘내자!


광고 49<br />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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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79-2 현대프라자 5<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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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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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1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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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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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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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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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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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반


50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br />

교육<br />

빅파더교육연구소 이민구 소장의 감정 소통법<br />

마음 읽는 대화가 학습 효과 높인다<br />

아내 대신 자녀 교육 설명회를 듣고, 학교<br />

와 학원 선생님을 만나 상담하면서 자연스<br />

레 아이 교육에 관심이 생겼다는 빅파더교<br />

육연구소 이민구 소장.<br />

회사 전근 발령으로 뜻하지 않게 전주에서<br />

대치동으로 입성, 아이 둘 학원을 오가며<br />

차에서 나눈 대화가 감정 소통 전문가로 발<br />

전하는 계기가 됐다. 선배 아빠가 들려주는<br />

자녀와 단계별 대화법.<br />

윤정아 리포터 ahbong0703@naver.com<br />

사진 제공 이민구 소장(빅파더교육연구소)<br />

Know<br />

how<br />

1<br />

관심으로 학습 동기 유발<br />

빅파더교육연구소 이민구<br />

(52) 소장은 ‘아이와 수다 잘<br />

떠는 아빠’로 유명하다. 2013년 대학생이<br />

된 딸 재원씨와 함께 쓴 에 대화법 노하우를 고스란히<br />

담았다. 이 소장은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br />

들과 대화를 자주 나누지 못했다. 전주 변<br />

두리에 살다가 애들이 중학교에 들어가면<br />

서 교육열이 높다는 동네로 이사했다. 딸이<br />

<br />

를 읽더니 민사고에 가겠다고 하더라. 중학<br />

교 첫 시험에서 전교 450명 중 102등을 한<br />

성적표를 보면서 아이들 교육에 관심을 기<br />

울이기 시작했다”고 말한다.<br />

목표가 생긴 딸은 전교 10등까지 올랐다.<br />

하지만 민사고 대신 도전한 외고 입시에 불<br />

합격했다. “방학 동안 기숙 학원에서 보내<br />

면 어떨까? 공부하라는 것보다 맘을 다잡<br />

는 시간이 될 것 같은데….” 좌절해서 방황<br />

하는 딸에게 아빠는 마음을 전했고, 딸은<br />

아빠의 제의를 받아들였다.<br />

기숙 학원 생활이 맞지는 않았지만 아빠<br />

의 뜻을 알아챈 딸은 ‘다시 시작하자’고 다<br />

짐했고, 일반고에 들어가서 1학년 첫 모의<br />

고사에 전교 1등을 하며 자신감을 되찾았<br />

다. 전근 발령으로 서울 대치동으로 이사한<br />

뒤엔 집안 사정으로 아내 없이 아이 둘을<br />

돌봐야 하는 서울 생활을 시작했다. 이 소<br />

장은 “몇 달 동안 아내 없이 지내느라 힘들<br />

었지만, 아이들과 가까워진 시간이었다. 학<br />

원에 데려다주고 데려오는 차에서 자연스<br />

레 이야기꽃을 피웠고, 아이들 마음을 헤아<br />

리게 됐다”고 전한다. 재원씨는 “낮에는 회<br />

사 일로, 퇴근한 뒤에는 집안일로 바쁜 아<br />

빠를 보면서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br />

각이 들었다”고 전한다. 아빠의 따뜻한 관<br />

심이 학습 동기를 유발했다는 얘기다.<br />

Know<br />

how<br />

2<br />

정성과 사랑에 스토리 더하기<br />

사춘기 아이들은 부모 말을<br />

잔소리로 듣게 마련. 그런 땐<br />

부모가 하고 싶은 말을 주위 사람을 통해<br />

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품이 들고 번거로<br />

운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부모 정성을 보<br />

여주기에 안성맞춤. 이 소장은 “ ‘아빠 친구<br />

가 북 콘서트를 여는데, 중국에서 살다 와<br />

서 친구들이 없단다. 너희가 가서 꽃다발이<br />

라도 드리면 좋아하시지 않을까? 이왕 가<br />

는데, 책을 읽고 가면 그분에 대한 예의일<br />

것 같다’라고 얘기하면서 책을 읽도록 이끌<br />

었다. 어쩔 수 없이 책을 읽고 시큰둥하게<br />

반응하면서 다녀왔지만, 결과는 만족스러<br />

웠다. 아들은 아빠 친구를 멘토로 삼았다”<br />

고 전한다.<br />

이 소장은 아이가 원하는 것을 해줄 때 스<br />

토리를 담는다. 예를 들어 딸의 생일 선물<br />

로 오렌지색 티셔츠를 사면 “우리 공주 옷<br />

사려고 두 시간 동안 돌아다녔어. 마음에<br />

드니?” 하면서 건네는 것. 딸이 선행 학습<br />

중심 수학 학원을 그만두고 혼자 개념 공부<br />

를 하겠다고 할 때도 “학원 다니지 않아도<br />

괜찮아. 혼자 해도 좋은 방법이긴 한데, 개<br />

념 이해를 도와주는 선생님이 있으면 더 낫<br />

지 않을까” 하면서 일대일 수업이 가능한<br />

학원을 찾느라 발품을 팔았다. 정성을 기울<br />

여 아이와 공유할 사연을 만들면 공감대가<br />

탄탄해진다는 설명이다.<br />

Know<br />

how<br />

3<br />

어설픈 칭찬보다 “고마워”<br />

아이가 지난번 성적보다 올<br />

라 90점을 맞았는데, 친구는<br />

100점을 맞은 상황을 가정하자. 대다수 부<br />

모는 어떻게 반응할까? 이 소장은 부모의<br />

적절한 언어 표현이 자녀의 학습 발전에 영<br />

향을 끼친다고 강조한다. “노력하더니 점수<br />

가 많이 올랐네, 배울 게 많은 친구가 있는<br />

네가 부럽다”고 말하면, 아이에겐 학습 동<br />

력이 생긴다는 설명. 상황에 맞는 칭찬 표<br />

현이 떠오르지 않을 때는 “고마워” 한마디<br />

면 충분하다고.<br />

아이를 꾸짖거나 혼내야 할 상황에서도<br />

대화법은 빛을 발한다. 이 소장은 “과일을<br />

깎아 예쁜 접시에 담아 딸애 방문을 열었는<br />

데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져 있었다. ‘집중<br />

이 되지 않으면 쉬는 것도 괜찮아’라고 말<br />

하고 과일 접시를 놓고 나왔다. 굳이 말하<br />

지 않아도 아이는 부모가 무슨 말을 하고<br />

싶은지 안다”고 전한다. 재원씨는 그때를<br />

회상하면서 “미안해서 더 열심히 공부했<br />

다”고 말한다. 아이의 정서를 잘 조절하면<br />

자녀와 부모가 원하는 학습 목표를 이룰 수<br />

있다.<br />

Tip 자녀와 관계 개선 Step 3<br />

중·고등 자녀와 하루에 얼마나 대화하시나<br />

요? 아빠의 애정 어린 말 한마디와 따뜻한<br />

행동은 아이에게 생각보다 큰 영향을 미칩니<br />

다. 이 ‘아빠의 힘’을 보여드립니<br />

다. _편집자<br />

아이를 데리러 학원에 가라<br />

아빠들은 아이와 대화할 시간이 부족하<br />

다. 학원 끝나는 시간에 맞춰 아이를 데리<br />

러 가는 일을 자청하라. 특히 비 오는 날 가<br />

면 감동 두 배. 야식으로 먹고 싶은 것, 친<br />

구 관계, 연예인 등 아이가 좋아할 만한 화<br />

젯거리로 대화를 이끌되, 공부 얘기는 절<br />

대로 하지 않는다.<br />

요리로 사랑 표현하기<br />

못하는 요리라도 정성을 보이면 충분하<br />

다. 무로 국물을 우려 라면을 끓이면 인스<br />

턴트 식품도 ‘아빠표 요리’가 된다. “군대에<br />

있을 때 무를 정말 많이 먹었지” 스토리까<br />

지 곁들이면 아이에겐 잊지 못할 음식이 될<br />

것이다. 인스턴트 수프에 감자나 브로콜리<br />

를 얹기만 해도 아빠의 사랑을 전할 수 있<br />

다.<br />

주말엔 함께 산책<br />

짧은 대화가 오가기 시작하면, ‘주말에<br />

산책 가자’는 아빠 요구가 귀찮아도 따라나<br />

선다. 차에서 가벼운 얘기로 소통의 물꼬<br />

를 텄다면, 산책 시간에는 아이의 근황, 진<br />

로, 힘든 점 등을 얘기하면서 좀더 깊이 있<br />

는 대화를 시도한다. 성적을 주제로 이야<br />

기를 나눌 때는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도록<br />

주의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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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LSAT PrepCollege Consulting<br />

(구정역 1분거리) www.sacaemy.co.kr


교육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 51<br />

분당 CS 아카데미, CS Math Program<br />

철저한 개별학습 프로그램으로 수학 역량 강화<br />

국내 학생은 물론 외국인학교 학생들을 위<br />

한 맞춤 프로그램으로 이미 입소문이 난 분<br />

당 CS 아카데미. 국내외 교과에 대한 이해는<br />

기본이고 학생들에게 맞춘 수업은 이곳의<br />

장점이다. 철저한 교과분석을 바탕으로 한<br />

수업으로 많은 학생들의 성적향상이라는 결<br />

과를 내온 CS 아카데미. 이곳에서 3월, 국내<br />

중학생을 대상으로 철저하게 개인별 수준에<br />

맞추어진 CS Math Program이 시작된다.<br />

나에게 맞는 수업만이 실력향상 이뤄<br />

중등수학은 기본을 다지고 실력을 키우는<br />

가장 중요한 단계다. 수학은 하나의 개념을<br />

익히고 그 위에 상위개념이 더해지는 나선<br />

형 구조로 어느 한 부분을 놓치게 되면 그 다<br />

음 과정이 제대로 학습되지 못하는 것이 특<br />

징이다. CS MATH는 이런 수학학습의 특징<br />

을 기본으로 짜인 프로그램이다.<br />

국내 중학생을 위한 수학수업들이 개인별<br />

성향과 수준, 그리고 이해도에 따라 서로 다<br />

른 수업 접근이 이루어져야 함에도 시간이<br />

부족하다는 이유로 일률적인 방법으로 진행<br />

되는 수업에 대한 아쉬움이 그 출발점인 것<br />

이다. 대규모 수업에서는 학생에 따라 이해<br />

하는 부분과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기<br />

마련. 상위그룹 학생들은 좀 더 심화된 수업<br />

을, 중ㆍ하위권 학생들은 확실한 개념이해<br />

부족으로 그때그때 문제 유형을 외우거나<br />

포기하는 양상으로 나타난다. 이렇듯 한 곳<br />

에 기준이 맞춰진 수업으로는 제대로 된 실<br />

력을 키울 수 없다. CS 아카데미에서는 많은<br />

학생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중학교시기에 실<br />

력을 올릴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br />

해외체류 경험이 있는 학생의 경우, 영어<br />

와 수학 실력의 불균형은 귀국 후 가장 큰 문<br />

제다. 순서가 다른 교과과정과 접근방식의<br />

차이는 학생들을 힘들게 한다. 예를 들어, 공<br />

식과 개념을 우선 배우고 문제를 풀어나가<br />

는 우리나라 수학과 스스로 이전의 개념을<br />

사용하여 새로운 개념과 공식을 찾아내는<br />

방식의 미국 수학은 다르다. 이런 어려움을<br />

어느 곳보다 잘 알고 있는 CS 아카데미에서<br />

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부분의 학습과 이해<br />

가능한 방법으로 수업을 진행한다.<br />

놓친 실력을 Recovery(복구)시키는<br />

개별 Math Program<br />

CS MATH는 철저한 Recovery 프로그램<br />

이다. 새로운 개념을 습득하는 것도 중요하<br />

지만 기존에 배웠던 부분에서 놓친 부분에<br />

대한 복구를 가장 우선으로 한다. 상위 학년<br />

에서 문제가 나타나기 전에 미리 실력을 보<br />

완하는 것이다.<br />

개별 수업방식은 1: 다( 多 ) 형식으로 진행<br />

된다. 같은 시간이라도 개별 프로그램으로<br />

수업이 진행된다. 이런 낯선 수업방식을 불<br />

안해하는 학부모들도 있다. 그러나 CS 아카<br />

데미의 이런 수업방식은 이미 외국인학교<br />

학생들에게 효과를 검증받은 효율적인 실력<br />

향상법이다.<br />

학생의 실력에 따라 목표는 달라야 한다.<br />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개인별로 학습계획<br />

이 세워지고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수<br />

준별 지도가 이루어져야 한다. 실질적 도움<br />

이 되는 수업이야 말로 학습 효율성을 극대<br />

화시키기 때문이다. 이에 CS 개별 수업방<br />

식에서는 무엇보다 Stepping Stone 방법<br />

을 중시한다. 개인 실력에 따라 목표를 설<br />

정하고 이를 수행하게 하는 방식으로 상위<br />

그룹은 2, 3단계 실력을 점프할 수 있도록,<br />

중ㆍ하 그룹에게는 이전 개념과 중간 단계<br />

를 좀 더 자세히 설명하여 배우는 부분을 완<br />

벽히 이해하도록 가르치는 것이 필요하다.<br />

이런 수준별 개인목표는 학생들에게 성취감<br />

을 주는 것은 물론 수학에 대한 자신감까지<br />

도 회복시켜준다.<br />

전문 강사와 차별화된 교재,<br />

실력 업그레이드의 필수요건<br />

서로 다른 진도의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br />

해서는 강사의 실력이 가장 중요하다. 특정<br />

진도에 맞춰 진행되는 수업이 아니라서 전<br />

반적인 교과이해는 필수다. CS의 강사는<br />

5~10년의 경험을 가진 베테랑 강사들로 구<br />

성되어 있다. 게다가 미국 교과에 대한 이해<br />

까지도 갖추어져 있어 리터니들에게도 꼭<br />

필요한 수업을 제시할 수 있다.<br />

CS MATH의 교재는 특별하다. 시중에 나<br />

와 있는 좋은 교재와 자체교재를 병행하여<br />

학생들이 스스로 실력을 올릴 수 있도록 고<br />

안되었다. 이미 시중에서 검증된 교재들 중<br />

가장 중요한 유형들을 선택, 변화를 주어 만<br />

든 교재에는 답이 없다. 숙제에 대한 부담감<br />

이나 아는 듯 한 착각을 돕는 답지의 부정적<br />

인 효과를 원천봉쇄하여 학생들이 올바른<br />

학습습관과 실력을 키우도록 하고 있는 것<br />

이다.<br />

수학은 어느 한 부분을 놓치면 시간이 지<br />

날수록 실력복구에 더 많은 시간이 걸린<br />

다. 앞서 나가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배운 것<br />

을 완벽하게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br />

다. 학생의 객관적 분석으로 철저하게 실력<br />

을 회복시켜주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는 CS<br />

Math Program이 주목을 받는 이유다.<br />

문의 031-717-7652<br />

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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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전문강사의 영학원<br />

<br />

의응답 해<br />

저한 인강학습계표 관리<br />

2회 모의고사<br />

운수능 효적 대<br />

공신의 Classical <br />

외워지는 <br />

강의실과 학습실 분리<br />

<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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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입시학원 최고의 강의가 강사진<br />

(전)대성학원, 정일학원, 학원, 양수리등용문 전임 강사진<br />

대원외고 C erkeley 우등상 출신의 공신<br />

지출 n Seol 신화조반 담임<br />

재수생 강의경력 10년 이상의 입시 전문가들<br />

<br />

이희 - 연대학교 생명공학과<br />

심희 - 고려대학교 사학과<br />

박상현 - 교려대학교 체육학과<br />

최정희 - 경인교육대학교<br />

유은 - 서울 여자대학교<br />

광 - 서울 시대학교<br />

<br />

<br />

<br />

합리적학습용 학관리 39만원 영수단과 각 20만원<br />

용인 기구 전로 50 보정동 1265-2<br />

타프라자 3


교육<br />

52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br />

판타지 소설 쓴<br />

세종과학고 이수민 학생<br />

학원의 지루함 대신<br />

DVD의 즐거움<br />

택했다<br />

청소년 사이에서 시리즈, 등<br />

번역 판타지 소설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br />

우리나라 여고생이 240페이지 분량 판타지 소설을<br />

영어로 썼다는 소식이 들린다.<br />

과학고 학생으로 해외 체류 경험은 물론,<br />

어학연수조차 받지 않은 토종 영어 실력이란다.<br />

이수민 학생이 쓴 소설과 영어 공부법이 궁금하다.<br />

박선순 리포터 ss7262@hanmail.net 사진 오병돈<br />

2015년 아유사 (ysa) 재단 선발<br />

책을 통해 얻은 상상력, 소설에 쏟아내다<br />

세종과학고등학교(이하 세종과고) 2학년 이수민<br />

학생은 중3 때 상상력과 어휘력을 동원해 판타지<br />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첨삭과 수정 과정을 거쳐<br />

지난해 세상에 내놓은 는 같은 연<br />

령대 청소년 층의 공감대가 높다는 평이다.<br />

“어려서부터 책 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했어요. 글<br />

을 쓰다 보니 영어 중에 한글로 정확히 옮겨 쓸 수<br />

없는 표현이 있고, 한글도 영어로 옮길 수 없을 때<br />

가 있었어요. 그래서 한글과 영어를 넘나들며 자유<br />

롭게 써봤어요. 내 생각을 담아 길게 써보자고 마<br />

음먹으니 소설이 완성되더라고요.”<br />

작품의 시간적 배경은 전쟁과 싸움이 자연스럽<br />

게 일어날 수 있는 중세로, 아직은 부족한 역사적<br />

지식 때문에 공간적 배경은 지구 아닌 다른 행성으<br />

로 잡았다. 책을 펴내기까지 작업은 수민 학생 혼<br />

자 했다. 그동안 다양한 분야의 책을 통해 섭렵한<br />

상상력을 소설에 아낌없이 쏟아냈다.<br />

에는 역경을 겪지만 세상의 다양<br />

한 캐릭터와 교류하면서 결국 세상을 재난에서 구<br />

출하는 주인공이 등장한다. 자연재해처럼 인간에<br />

게 불가항력적인 요소를 동원해서 이야기를 흥미<br />

있게 전개했다. 수민 학생은 를 통<br />

해 우리 주위에 남을 위해 봉사하고 희생하는 사람<br />

들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br />

겠다고 말한다.<br />

공부는 기본, 재능 기부까지<br />

한글로 소설을 쓰기도 어려운데 영어로 썼으니<br />

수민 학생은 상당한 영어 실력을 갖추었을 터. “외<br />

국에 체류하거나 어학연수를 다녀온 경험이 한 번<br />

도 없어요. 초등학교 1학년 때 영어 학원에 다녔는<br />

데, 매시간 보는 테스트와 단어 외우기가 힘들더라<br />

고요. 지겹고 재미도 없어서 그만뒀어요. 집에서 <<br />

라이온 킹> DVD를 달달 외울 정도로 봤더니, 엄마<br />

가 다른 자료들을 챙겨주셨어요. 그 뒤론 학원에<br />

다닌 적이 없고 영상 자료와 독서로 영어 실력을<br />

키웠어요.”<br />

특별한 영어 공부법을 기대해서인지 조금은 허<br />

무한 느낌이다. 그러나 답은 ‘재미’와 ‘즐거움’에 있<br />

었다. 공부 범위가 정해진 것이 아니고, 그날그날<br />

자기가 읽고 싶은 만큼 읽고 보고 싶은 만큼 보니<br />

까 영어에 대한 부담감이 전혀 없더라는 것. 한글<br />

책 보듯이 자연스럽게 영어 책을 보고 그 안에서<br />

재미를 느꼈다. 시기별로 적당한 책을 골라 단계별<br />

로 꾸준히 읽었고, 오디오 동영상 등 영상 자료를<br />

활용하는 것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최근에는 MIT<br />

나 버클리대학교에서 한 좋은 강의도 찾아본다.<br />

“물리 과목을 좋아해서 과학고를 선택했어요. 원<br />

래 제 성향이 이과 쪽인데 영어를 잘할 뿐이거든<br />

요. 암기를 잘 못하기도 하고요. 하하.”<br />

수민 학생은 공부는 물론 재능 기부 봉사 동아리<br />

카페에서 매니저로 활동할 만큼 동아리 활동도 열<br />

심히 한다.<br />

“미국 초등 과학 교과서 4학년 단계를 아이들이<br />

읽고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주어진 워<br />

크시트를 풀고 그 내용을 프레젠테이션 한 것을 올<br />

리면 동아리 회원들이 봐주는 형식으로요.”<br />

후배들에게 학원 없이 미국 교과서를 공부할 수<br />

있는 기회를 주고 싶어서다. 나눌 수 있는 마음까<br />

지 갖춘 수민 학생의 꿈은 개성이 넘치는 과학자<br />

다. 이 학생의 미래가 어떨지 벌써부터 기대된다.<br />

어머니 정선희씨 미니 인터뷰<br />

수민이 영어 공부법 공개<br />

유·무료 교육기사 칼럼 정보가 다! 모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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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아이마다 공부법도 다르다 “처음에 아이를 영어 학원에 보내니까 무척 힘들어해서 바로 그만두게<br />

했어요. 레벨 테스트, 단어 외우기 등 우리 아이는 학원이 안 맞는다고 생각했죠. 영어에 대한 거부감부터<br />

없애려고 자연스럽게 DVD를 보여줬어요. 재밌다고 하면 같은 것을 반복해서 보여줬고요.”<br />

둘째, 스텝 바이 스텝 “DVD 등 동영상을 보여준다면 일주일에 한두 편 보다가 하루에 한 편 보는 식으로<br />

조금씩 늘려가는 게 좋아요. 경시대회나 학원에서 하는 레벨 테스트를 통해 아이의 실력을 점검해보면서 단<br />

계를 조금씩 올려보는 거죠.”<br />

셋째, 재미와 즐거움은 기본 “스스로 하는 공부만이라도 재미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요? 얇더라도 재밌<br />

는 책을 골라주고, 영어로만 읽다 보면 지루할 수 있어서 한글과 연계한 책을 찾아줬어요. 경제도 수학도 재<br />

밌는 책으로 시작했어요. 재미와 즐거움이 없으면 지속될 수 없어요.”<br />

넷째, 무조건 기다려주자 “수민이는 가르쳐주면 바로 나오는 아이가 아니었어요. 기다려주지 않고 왜 이<br />

렇게 못하냐고 다그쳤으면 아마 펼치지도 못하고 시들었을 거예요. 어떤 때는 속상했지만 계속 기다렸어요.<br />

책에 길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 내공으로 공부 힘도 생길 것이라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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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 9일(요일)<br />

2015년 3 10일(화요일)<br />

2015년 3 1 1일(수요일)<br />

2015년 3 12일(목요일)<br />

2015년 3 13일(금요일)<br />

상담을 원하시는 학생 학부모님께서는 아래 전화<br />

번호로 참석 예약전화를 주시 바니다. 자한<br />

장소 일정에 대한 안내를 해 드리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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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 53<br />

이과 최상위권 만드는 ‘생각하는 사람 수학학원’<br />

고교 자연계열 최상위권 목표인 중학생은 오라!<br />

한반 8명 수학Ⅰ &미분적문 과정운영, 영재고 과고 대거 합격시켜<br />

입시에서 수학의 중요성은 누구나 다 알<br />

고 있지만, 어떻게 얼마나 해야 하는지는 대<br />

단히 주관적일 수밖에 없다. 진도가 빠르다<br />

고 해서 곧 성적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기<br />

때문이다. 고등이후 내신과 수능은 물론 교<br />

내 경시대회 등 비교과에서도 힘을 발휘할<br />

수 있어야만 진짜 실력이다. 실력에 맞춰 무<br />

학년제로 운영하며 대학입시를 위해 필요한<br />

실력을 중3까지 마스터 하는 것을 목표로 하<br />

는 ‘생각하는 사람 수학학원’. 과학고-서울<br />

대-서울대 대학원 출신 정통 수학전문가인<br />

김자단 원장이 직접 진행하는 학생개별 맞<br />

춤형 수업이 입소문 나면서 분당지역 수학<br />

공신들이 모여들고 있다.<br />

수업과 자습 포함해 주 30시간<br />

학원에서 보내<br />

학년과 상관없이 수학적 감각, 성실성, 진<br />

로나 목표 등을 테스트하고 학생에게 필요<br />

한 최적의 과정에 배정해 주로 선행위주로<br />

진행되는 주말학습이 ‘생각하는 사람 수학학<br />

원’의 핵심이다. 재원생들은 수업과 자습을<br />

포함해 주 30시간을 학원에서 보내는 것이<br />

보통이다.<br />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기 중에는 하루 5시<br />

간, 주말에는 10시간 정도 학원에서 집중 트<br />

레이닝을 받아요. 수업은 3시간이고 나머지<br />

는 자습시간입니다. 자습은 강제하지 않아<br />

도 학생들 스스로 기꺼이 참여합니다. 물론<br />

자습비용은 받지 않아요.”<br />

김자단 원장의 설명이다. 어느 과목보다<br />

억지로 안 되는 것이 수학이다. ‘생각하는 사<br />

람 수학학원’에는 학생들이 수학을 즐기게<br />

만드는 특유의 분위기가 있다. 삼삼오오 모<br />

여 수학의 개념을 설명하고 문제풀이 방법<br />

과 과정을 공유하는 것도 이곳에서는 흔히<br />

볼 수 있는 풍경이다.<br />

“수학을 잘하는 학생, 잘하고 싶은 학생,<br />

열심히 하는 학생만을 선별해서 받습니다.<br />

수학은 수업을 듣는 것만으로는 절대 실력<br />

으로 이어지지 않아요. 제가 수업 못지않게<br />

자습시간을 확보하려고 노력하는 이유도 여<br />

기에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3시간 수업 듣고<br />

7시간 자습할 마음의 자세를 가진 학생들만<br />

을 받아요. 테스트와 면접을 통해 학생과 협<br />

의가 되어야만 시작할 수 있습니다”<br />

자연계열 최상위권 목표 중학생,<br />

확실하게 트레이닝<br />

영재고, 과고, 자사고 진학을 목표로 공부<br />

한 학생이 사실상 고등이후 최상위권이 된<br />

다. 그 만큼 내공 있는 공부가 필요하다는 의<br />

미다. ‘생각하는 사람 수학학원’에서는 고등<br />

이후 수학 최상위권을 목표로 하는 중학생<br />

을 위한 특별과정을 개설했다.<br />

“수학Ⅰ과 미분적분 2개의 과정을 운영할<br />

예정입니다. 각각 8명 정원으로 3월 첫 주에<br />

개강예정이에요. 학년은 구분하지 않고 철<br />

저하게 실력과 학습태도를 기준으로 선발합<br />

니다. 일반고 자사고 자연계열과 과고, 영재<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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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br />

고 최상위권을 목표로 하는 중학생이 그 대<br />

상입니다.”<br />

과정은 화·목·토요일 주3회로 수학Ⅰ<br />

반은 오후 5시부터, 미분적분 반은 오후 8시<br />

부터 진행된다. 3권의 교재를 동시에 진행,<br />

개념부터 응용 그리고 심화까지 꿰뚫을 수<br />

있게 수업한다.<br />

“소수로 진행되기 때문에 학생 한 명 한 명<br />

의 개념이해와 응용력, 문제풀이 습관 등을<br />

모두 파악할 수 있어요. 문제를 무조건 풀게<br />

하기보다는 생각해보도록 유도하고 질문하<br />

는 설명하게 하는 문답식과 토론식 위주로<br />

진행합니다.”<br />

스스로 공부 방법 체득,<br />

진짜 공부의 맛 배울 수 있어<br />

고등이후에는 자습시간을 얼마나 확보했<br />

는지가 성적을 결정한다. 특히 수학만큼 중<br />

학교 때 공부한 시간과 고등 성적이 정비례<br />

하는 과목도 없다.<br />

“중학교 때까지의 수학실력이 사실상 대<br />

학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그<br />

기본이 바로 수학Ⅰ, 미적분이라고 할 수 있<br />

어요. 수학Ⅰ과정은 중학과정을 확실하게<br />

끝내야 하고, 미분적분 과정은 수학Ⅰ과 수<br />

학Ⅱ를 끝낸 학생이 들을 수 있습니다.”<br />

김 원장은 그동안 이러한 과정을 운영해<br />

수많은 학생들을 영재고, 과고, 자사고로 진<br />

학시켰으며, 이 학생들 대부분 각 고교의 최<br />

상위권으로 성장했다. 한 과정은 보통 3개월<br />

정도 소요되고 자체 테스트를 통해 다음 단<br />

계로 넘어갈 수 있다.<br />

“사실 진도가 중요한 것은 아니에요. 어느<br />

학교든 입시공부는 강한 멘탈이 중요한데,<br />

이 과정을 통해 공부한 학생들은 부딪히고<br />

깨지면서 스스로 공부 방법을 체득하게 되<br />

면서 진짜 공부의 맛을 알게 됩니다.”<br />

문의 031-717-8820<br />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br />

조동기 국어 논술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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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경력의 국어 전문 학원장의 강입니다.<br />

저마다의 성에 맞는 지속적 관리로 들 없는 성적을 만들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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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고, 전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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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고, 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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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지고, 이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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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현고, 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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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국어 수업을 시작하시는 선생님들의 상담도 기다니다. 어게 수업하실지 하시지요. 방법을 려드리습니다. 편하게 연주요. (분당 배움터 원장)


54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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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학기 수학 주중 로그<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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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학기 수학 주말 로그<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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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학기 외대부고, 경기권 외고, 자사고 학기 수학 로그<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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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학기 수학 로그<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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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3 학기 논술 로그<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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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학기 과학 로그<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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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가 른 이라 시험위에 대한 부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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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별 내신대비에 따른 전체계이 수립<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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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식 고배점 문제와 서술형 문제에서 등급<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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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들이 좋아하시는 소수의 성, 가 문제, 방정식의 수적 해<br />

석, 부정방정식 등 단원별로 고 다양한 주제를 출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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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어려 하는 경우의 수를 잘 나어 개수를 새<br />

는 문제라던가 방정식을 그로 해석하는 문제들이 분한 연습이 다면 답이 높습니<br />

다한 가지 주제가 다른 주제와 어게 연결하여 해석 수 있는지 단원간 통합적 사<br />

고 연습을 꾸준히 하여야 좋은 결과<br />

<br />

단순히 점수를 주는 문제도 고 서술형 비중이 높아 시<br />

간관리를 잘 하면 를 수 있으로<br />

<br />

교재는 라, 일등급 수학, 일 등 고난도 교재로 기본 유형을 히 정리하고 답을<br />

다시 한 번 습해야 하며 특히 나지 정리, 소수의 성, 부정방정식, 이차방정식의<br />

이차수적 해석, 방정식의 여 가지 주제 같은 학생들이 어려하는 주제에 대해 주의<br />

게 공부할 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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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고난도 문<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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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이 의 이 중상급 이상 난이도의 문만 다수출제<br />

이에 따른 시간배분의 어려움 단원 간 연계통합형 문제의 증가 유형의 해결보다<br />

는 단원을 바라보는 은 시야를 요구하는 문제출제가 주요 특


광고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 55<br />

스카이에듀 입시설명회<br />

“상위권 대학 합격자는 3월부터 결정”<br />

14년만에 바뀐 ‘수능 1위*’로 큰 이슈를 일<br />

으키고 있는 입시교육전문 스카이에듀가 3<br />

월 학평 다음날인 12일부터 ‘in서울 상위권<br />

대학 합격자는 3월부터 결정된다!’라는 주제<br />

로 2016학년도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br />

서울, 분당, 대구, 부산, 평촌, 일산, 수원,<br />

안동 등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이번 ‘스<br />

카이에듀 2016 입시설명회’에서는 재원생<br />

의 97.4%를 성적 상승**으로 이끈 스카이<br />

에듀학원의 정용관 총원장을 비롯해 이근<br />

갑(국어), 차영진(수학), 양진영(수학), 정상<br />

모(수학), 이지영(사회), 박상현(화학), 최정<br />

윤(생명과학) 강사 등 스카이에듀 대표 스<br />

타 강사들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분당은<br />

3/13(금) 한국디자인진흥원 6층에서 오전<br />

10시 30분 이과 설명회, 오후 2시 문과 설명<br />

회가 진행된다.<br />

스카이에듀 2016 입시설명회는 총 3부로<br />

나뉘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in서울 상위권<br />

대학의 합격자 및 수능 만점자 분석을 통한<br />

스카이에듀 단기고득점 방법론을 공개한다.<br />

2부에서는 시기별 공부법, EBS 연계 대비<br />

법, 고난이도 문제 해결 방법 등 대치동 1타<br />

강사진의 과목별 학습전략을 그리고 마지막<br />

3부에서는 복잡한 입시 이해와 올바른 대입<br />

준비를 도와주는 2016학년도 입시변화와<br />

전망 분석을 통해서 합격전략을 가이드 할<br />

예정이다.<br />

지금 설명회를 사전 예약하면 서울대 합격<br />

선배들의 고득점 비법이 담긴 수능 단기고<br />

득점 비법서, 학부모들이 꼭 받고 싶어 하는<br />

대치동 Secret 모의고사, EBS 핵심 압축 자<br />

료집이 담긴 EBS 프리미엄 팩 등 특별한 혜<br />

택을 받을 수 있다. 입시설명회는 스카이에<br />

듀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사전 예약이 가능<br />

하다.<br />

스카이에듀 이상제 부대표는 “2016 수능<br />

에서 in서울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그에 따<br />

른 공부방법도 분명히 달라야 한다”며 “이번<br />

스카이에듀 입시설명회를 통해 수험생들이<br />

알아야 할 단기고득점 방법론을 비롯해 현<br />

실적인 대입 준비 전략까지 모두 제공할 예<br />

스카이에듀 2016학년도 입시설명회<br />

날짜 / 장소<br />

서울 3월 12일(목) 서울 삼성 섬유센터 3층 이과 오전 10시 30분 / 문과 오후 2시<br />

분당 3월 13일(금) 분당 한국디자인진흥원 6층 컨벤션홀 이과 오전 10시 30분 / 문과 오후 2시<br />

대구 3월 14일(토) 대구 엑스코 2층 325호 오후 2시<br />

부산 3월 15일(일) 부산 롯데호텔 3층 아트홀 오후 2시<br />

정이다. 전국 모든 수험생들과 학부모님들<br />

이 스카이에듀 입시설명회를 통해 2016 수<br />

능 목표 달성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br />

한편, 메가스터디, 이투스, 대성마이맥 등<br />

에서도 대규모 입시설명회를 진행한다. 그<br />

중 스카이에듀의 ‘2016 입시설명회’사전 예<br />

약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br />

할 수 있다.<br />

* nielson코리안클릭 고등 인강 유료사이트(온라인교육) 1위<br />

(UV_2015.1.6~2.9, PV_2015. 1월 기준)<br />

시간<br />

평촌 3월 17일(화) 평촌 롯데백화점 2층 문화홀 오전 10시 30분<br />

일산 3월 19일(목) 일산 킨텍스 1전시장 3층 오전 10시 30분<br />

수원 3월 20일(금) 수원 문화의전당 2층 꿈꾸는 컨벤션센터 이과 오전 10시 30분 / 문과 오후 2시<br />

in서울 상위권대학 합격자는 3월부터 결정된다!<br />

※※ UV(Unique Visitors_순방문자수), PV(Page View_사용자가<br />

인터넷 사이트를 둘러본 횟수)<br />

** 재원생 1,398명 중 14수능-15수능 성적비교가 가능한 728<br />

명 표본, 2015학년도 수능 가채점 결과 기준<br />

문의 02-540-5252<br />

ince 2003<br />

<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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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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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br />

12<br />

36<br />

430 620<br />

월/수/금<br />

월/수/금 300 420 630 820<br />

화/목 400 700<br />

파스 / 스토리북 / 미국교과<br />

커리럼<br />

라인 도서관, 체계적인 riting <br />

<br />

<br />

<br />

<br />

월/수/금 630 820<br />

화/목 700 1000<br />

커리럼<br />

미국교과<br />

(iterature, histor, cience)<br />

실용 rammar / ssa <br />

peaking, eate, resentation<br />

학교별 내신관리 (시험 3주전)<br />

<br />

<br />

월요 문법 특강 (각 별 )<br />

토요 비,<br />

토요 다이어리 특강<br />

토요 에세이 리<br />

공부방 지도<br />

천동 하나로라자 5층 (외환은행)


56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br />

교육<br />

요행 바라는 로또 과목?<br />

수능 제2외국어의 허와 실<br />

수능 응시자 수가 해마다 감소하지만, 제2외국어 응시자는 증가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br />

이중 베트남어 응시자가 전체의 43.5%를 차지한다.<br />

제2외국어 응시자가 증가하는 것은 사회탐구 한 과목을 대체하는 대학이 많고,<br />

사회탐구 과목보다 준비가 수월하기 때문이다.<br />

수능을 3개월 남겨두고 벼락치기 하는 경우도 흔하다.<br />

요행을 바라는 ‘수능 로또’라는 지적도 있지만, 제2외국어에 관심 있고<br />

준히 공부한 학생들에겐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는 효자 과목이다.<br />

조진경 리포터 jinjing87@naver.com<br />

도움말 전천석 교사(경기 고양외국어고등학교)·조경호 교사(경기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br />

최병기 교사(서울 강일고등학교)·이종서 소장(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br />

참고 자료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 <br />

자료 제공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br />

사탐 한 과목 대체할 수 있다는 ‘매력’<br />

2015학년 수능에서 제2외국어를 선택한<br />

학생은 모두 6만3천225명. 전년 수능에서 6<br />

만209명이 응시한 것에 비해 3천여 명이 증<br />

가한 숫자다. 같은 기간 수능 응시자가 1만2<br />

천여 명 감소한 점을 고려하면 제2외국어 응<br />

시자가 늘고 있음은 이례적이다.<br />

적지 않은 인문계 학생들이 제2외국어(한<br />

문 포함)를 응시하는 첫째 이유는, 제2외국어<br />

를 선택할 경우 사회탐구 한 과목으로 인정하<br />

는 대학이 많기 때문. 서울 강일고 최병기 교<br />

사는 “사탐 과목으로 대체가 가능하고, 가산<br />

점이 있는 대학도 있다. 그래서 사탐 과목을<br />

어느 정도 공부한 학생들에게는 꼭 준비하라<br />

고 권한다.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공부한 학<br />

생들은 무난히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br />

말한다.<br />

제2외국어 사회탐구 과목 대체를 허용한<br />

대학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이<br />

화여대 한양대 등 대다수 상위권 대학을 망<br />

탐구 한 과목 대체 대학(2015학년 기준)<br />

경북대 경희대 경희대(국제) 고려대 국민대 단국대(천<br />

안) 동국대 동서대 배재대 부산외대 상명대 서강대 서<br />

울시립대 서울신대 선문대 성공회대 성균관대 성신여<br />

대 숙명여대 연세대 연세대(원주) 영남대 이화여대 인<br />

제대 중앙대 창원대 청운대 한국교원대 한국외대 한국<br />

외대(글로벌) 한국항공대 한남대 한림대 한양대 한양대<br />

(ERICA)<br />

※ 해당 대학 내에서도 모집 단위에 따라 대체 여부에<br />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모집 요강을 반드시 확인한 뒤<br />

지원해야 한다.<br />

라한다(표 참조). 반면 서울대는 제2외국어<br />

를 필수과목으로 규정하는 유일한 대학이<br />

다. 교사들은 서울대는 교육과정 정상화 측<br />

면에서 제2외국어를 필수로 지정하고 있다<br />

고 설명한다. 경기 고양외고 전천석 교사는<br />

“한국사나 제2외국어 등 기본적인 공부는<br />

해오라”는 서울대의 주문으로 봤다. 서울대<br />

는 제2외국어 등급에 따라 수능 성적에서 차<br />

등 감점하는데, 1~2 등급은 감점이 없고 3<br />

등급부터 1점씩 감점해 8~9등급을 받으면<br />

6점이 감점된다.<br />

‘보험성’제2외국어, 밑져야 본전?<br />

전 교사는 “제2외국어를 선택하는 학생들<br />

이 꽤 많은데, 많은 학생들이 사회탐구 네 과<br />

목 응시하고 세 과목 반영할 때처럼 제2외국<br />

어를 공부한다. 일단 제2외국어까지 모두 세<br />

과목을 보고, 잘 본 두 과목을 선택하는 편”<br />

이라고 전한다. 사회탐구 두 과목을 선택하<br />

고 두 과목을 반영하는 현 입시 제도에서는<br />

보험성 과목이 필요하고, 한 과목을 망쳤을<br />

때 대체할 수 있도록 제2외국어를 공부한다<br />

는 것이다. 한마디로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br />

각이 깔려 있다고.<br />

제2외국어를 선택하는 학생들은 최상위<br />

권 아니면 하위권으로 중간이 없는 양극화<br />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최상위권 학생들<br />

은 서울대가 필수과목으로 지정하고 사회탐<br />

구 과목을 대체할 수 있어 제2외국어에 적극<br />

적으로 응시한다. <br />

+α 여기서 잠깐!<br />

예시로 본 사회탐구 vs 제2외국어<br />

유불리 비교<br />

고려대 탐구, 제2외국어<br />

변환 표준 점수표 - 백분위에 해당하는<br />

변환 표준 점수 적용<br />

백분위<br />

탐구 제2외국어(한문)<br />

변환 표준 점수 변환 표준 점수<br />

100 66.5 73<br />

99 66.3 72.66<br />

98 65.61 71.38<br />

97 65.18 69.56<br />

96 64.75 67.46<br />

95 64.32 66.74<br />

94 63.97 66.26<br />

93 63.63 65.67<br />

92 63.33 65.13<br />

91 62.95 64.75<br />

90 62.66 64.24<br />

89 62.42 63.86<br />

88 62.16 63.33<br />

87 61.89 62.79<br />

86 61.63 62.25<br />

85 61.36 61.53<br />

84 61.1 60.99<br />

83 60.85 60.42<br />

82 60.61 59.97<br />

81 60.39 59.5<br />

대학에서 수능 사회탐구와 제2외국어를 반<br />

영할 때는 ‘대학별 변환 표준 점수’(탐구 과<br />

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를 줄이기 위해 탐구<br />

영역 반영 시 표준 점수나 백분위를 그대로<br />

활용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보정한 변환 표<br />

준 점수 적용)를 반영한다.<br />

실제로 사회탐구와 제2외국어를 만점 받았<br />

을 때 변환 표준 점수가 어떻게 나타나는<br />

지 고려대의 예(예시 1 참조)를 들어 살펴보<br />

자. 2015학년 수능 사회탐구에서 만점을 받<br />

았을 경우 백분위 100으로 가정했을 때 변<br />

환 표준 점수는 66.5점인 반면 제2외국어는<br />

73점으로 6점 이상 차이가 난다. 1등급 기<br />

준인 백분위 96의 사탐은 64.75점이고 제2<br />

외국어는 67.46점이다. 백분위 85까지는 제<br />

2외국어 변환 표준 점수가 더 높다. 따라서<br />

사회탐구 한 과목을 제2외국어로 대체할 수<br />

있는 고려대는 제2외국어 성적이 좋은 경우<br />

상당히 유리해진다. 홍길동 학생은 독일어에<br />

서 만점을 받아 원 표준 점수 68점보다 높<br />

은 변환 표준 점수 73점을 확보했다. 사회탐<br />

구 두 과목 중 성적이 낮은 한국지리를 대체<br />

하면 사회탐구 두 과목을 반영할 때보다 높<br />

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예시2 참조).<br />

Tip 가장 많은 수험생이 응시하는 제2외국어 과목은?<br />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 과목별 응시자 변화<br />

선택과목<br />

2014학년 수능<br />

인원(명)<br />

비율(%)<br />

2015학년 수능<br />

인원(명) 비율(%)<br />

독일어Ⅰ 1,734 2.9 1,628 2.6<br />

프랑스어Ⅰ 2,007 3.3 1,697 2.7<br />

스페인어Ⅰ 1,894 3.1 1,710 2.7<br />

중국어Ⅰ 5,782 9.6 4,952 7.8<br />

일본어Ⅰ 7,884 13.1 7,174 11.3<br />

러시아어Ⅰ 1,745 2.9 978 1.6<br />

아랍어Ⅰ 9,969 16.6 12,356 19.5<br />

기초 베트남어 22,865 38.0 27,509 43.5<br />

한문Ⅰ 6,329 10.5 5,221 8.3<br />

응시자 수 60,209 100 63,225 10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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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iznaeil.com<br />

2014학년 수능에서 기초 베트남어가 제2외국어<br />

과목에 포함된 이후, 총 시험 과목은 9개 과목으<br />

로 늘었다. 30문항을 기준으로 시험 시간은 40분,<br />

50점 만점으로 치러진다.<br />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에서는 기초 베트남어 응<br />

시자가 압도적으로 많다. 2015학년 수능에서 기<br />

초 베트남어는 2만7천509명이 응시해 전체 응시<br />

자의 43.5%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전체 응시자<br />

의 19.5%가 아랍어를 선택했다. 2014학년 수능 대<br />

비 응시자 비율은 기초 베트남어 5.5%p, 아랍어<br />

2.9%p 증가한 반면 한문, 일본어, 중국어는 2%p<br />

가량 감소했다. 응시자 수는 기초 베트남어, 아랍<br />

어, 일본어, 한문,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br />

일어, 러시아어 순이다.<br />

수능 점수 산출 예시-일반 전형 인문계 모집 단위<br />

2015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통지표(예시)<br />

수험 번호 성명 생년월일 성별 출신 학교<br />

12345678 홍길동 96.09.05 남 한국고등학교<br />

구분<br />

국어 영역 수학 영역<br />

사회탐구 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br />

영어 영역<br />

B형 A형 생활과 윤리 한국지리 독일어Ⅰ<br />

표준 점수 134 129 128 65 64 68<br />

백분위 99 95 93 98 95 100<br />

등급 1 1 2 1 1 1<br />

→ 수능 성적 산출 결과<br />

수험 번호 성명 생년월일 성별 출신 학교<br />

12345678 홍길동 96.09.05 남 한국고등학교<br />

구분<br />

국어 영역 수학 영역<br />

사회탐구 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br />

영어 영역<br />

B형 A형 생활과 윤리 한국지리 독일어Ⅰ<br />

변환 표준 점수 134 129 128 65.61 64.32 73<br />

1단계 134+129+128=391 (65.61+73)/2=69.305<br />

2단계 391+69.305=460.305<br />

<br />

출처 고려대학교 입학처


교육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 57<br />

교단일기 2015<br />

새 학년을 맞으며<br />

학교는 1년 중 2월이 가장 분주한 달이다.<br />

겉으로는 겨울방학을 마치고 개학한 며칠<br />

뒤 졸업식이 있고, 다시 봄방학에 들어간다.<br />

이 와중에 많은 선생님들이 전출·전입하<br />

며, 새 학년과 학급 편성을 하고, 담임을 배<br />

정하고, 업무 조직을 다시 짜고, 학년별·반<br />

별 수업 시간표를 완성한다. 이렇게 학교는<br />

자연스럽게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br />

시스템의 외형은 그대로 있지만 그 안의<br />

인적 조직은 모두 바뀐다. 1학년 담임을 하<br />

던 선생님이 3학년 담임으로 배치되기도 하<br />

고, 학생생활지도부에서 상벌을 맡던 선생<br />

님이 교무부로 옮겨 고사 업무를 맡기도 한<br />

다. 한순간에 혁신이 된다.<br />

부모도, 아이도 새로운 존재가 되자!<br />

이런 급격한 변화 속에서 학생들과 학부모<br />

도 상당히 긴장한다. 이 와중에서 가장 궁금<br />

한 것이 어떤 담임을 만나느냐, 어떤 친구들<br />

과 같은 반이 되느냐, 어떤 학과 담당 선생님<br />

을 만나느냐다. 새 학년 첫날 조회 시간이 되<br />

면 각 반 학생들은 문을 조금 열어놓고 어느<br />

선생님이 오는지 엿보고 있다가, 좀 편안하<br />

고 인기가 있는 선생님이 들어오면 그야말<br />

로 축제 분위기다. 그러나 엄격한 선생님이<br />

들어오면 교실은 조용하다 못해 적막강산에<br />

가냘픈 한숨 소리만 흘러나온다.<br />

학교란 가정과 사회의 중간에 위치한다.<br />

가정이 사랑과 존중으로 묶인 기본적 단위<br />

라면, 사회는 책임과 역할이 강조되는 곳이<br />

다.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상급 학년이나 상<br />

위 학교로 갈수록 사랑과 존중은 책임과 역<br />

할이라는 색깔로 점차 변한다. 특히 상급 학<br />

교로 진학할 때 이 색깔이 급격하게 변한다.<br />

초등학생이 중학생이 되면 울고 싶어도 울<br />

지 못하고, 싸우고 싶어도 싸우지 못하며, 큰<br />

소리 치고 싶어도 소리칠 수 없다. 중학생이<br />

되면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없다.<br />

초등학교와 달리 그런 행동을 가족처럼 사<br />

랑으로 감싸주지 않는다. 그렇게 해도 된다<br />

며 인격적으로 존중해주는 곳도 아니다. 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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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남에게 피해를 주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br />

을 지거나 벌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알아가<br />

는 시기다.<br />

중학생이 고등학생이 되면 좋은 일을 하고<br />

도 욕먹을 수도 있으며, 최선을 다했는데 결<br />

과는 더 나빠질 수도 있으며, 희생을 했는데<br />

인정받지 못할 수도 있다. 상대성이 강조되<br />

어 우열이 가려지고, 그 우열이 질서를 형성<br />

한다. 그 질서 속에서는 페어플레이와 자신<br />

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시기다. 어떤 역할을<br />

하느냐에 따라 존중의 정도가 달라진다. 이<br />

런 현상을 받아들이고 참아낼 수 있어야 한<br />

다. 내면의 힘이 중요한 시기다.<br />

학부모도 변해야 한다. 과거에 머무르지<br />

말고, 자기를 고집하지 말아야 한다. 변하는<br />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변화를 수용하<br />

고,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행동하여 다른<br />

존재가 되어야 한다. 아이는 계속 변하는데<br />

부모가 과거에 머물러 있으면 방해가 될 뿐<br />

이다.<br />

열정보다 중요한 인내, 참아내자!<br />

모죽이라는 대나무가 있다. 씨를 뿌린 뒤<br />

5년 동안 아무리 물을 주고 공들여도 싹이<br />

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5년이 지나 봄<br />

이 되면 조그만 싹이 돋아나고, 날씨가 따듯<br />

해지면 하루에 수십 cm씩 자란다. 몇 주 사<br />

이에 수십 m까지 성장한다고 한다. 그렇다<br />

면 5년 동안 자라지 않은 원인은 무엇일까?<br />

땅을 파보았더니 대나무의 뿌리가 사방으<br />

로 뻗어 있었다고 한다. 5년 동안 땅속에서<br />

내실을 다지고 기초가 튼튼해진 뒤 비로소<br />

땅 위에 당당하게 나온 것이다. 그 뿌리를 기<br />

반으로 순식간에 수십 m가 자라도 쓰러지지<br />

않는다.<br />

상급 학교로 진학하거나 한 학년을 진급하<br />

면서 학생들은 새로운 꿈과 목표를 세운다.<br />

이들은 학교생활을 적극적으로 하면서 학습<br />

에 대한 열정도 최고조에 이른다. 그러나 그<br />

열정을 3주 이상 이어가는 학생이 거의 없<br />

다.<br />

영국의 철학자 토머스 홉스는 “인내 없는<br />

열정은 광기에 불과하다”고 했다. 공부에 대<br />

한 열정은 더욱 그렇다. 외부에서 동기가 부<br />

여되어 공부에 관심을 기울이고, 학습량을<br />

높여가면서 공부에 재미를 붙이고, 공부하<br />

는 것이 습관이 되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br />

이 필요하다. 공부할수록 모르는 것이 많아<br />

지고, 그때마다 좌절하고 포기하다가 다시<br />

일어나고 쓰러지기를 반복한다. 이 과정을<br />

수차례 반복해야 좋은 공부 습관을 들일 수<br />

있다. 제대로 된 공부 습관을 들이기가 쉽지<br />

않다는 얘기다.<br />

좋은 공부 습관과 좋은 성적은 별개의 문<br />

제다. 공부를 많이 했어도 기초 실력이 부족<br />

하거나 문제 풀이 실수로 좋은 성적을 거두<br />

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 좌절하기 십상이<br />

다. 이것을 극복하지 못하면 항상 그 자리를<br />

맴돈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대부분 평범<br />

한 학생이거나 영특해도 자신이 부족하다고<br />

생각하는 학생이다.<br />

이런 학생들이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br />

해 인내를 발휘한다. 사실 학교 공부에서 열<br />

정보다 중요한 것은 인내다. 참아내지 못하<br />

면 끝을 볼 수 없다. 그래서 공부는 엉덩이로<br />

한다는 말도 있다. 5년을 무던히 기다릴 수<br />

있어야 모죽 본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과<br />

마찬가지다.<br />

현명한 양치기가 되자!<br />

사실 인내는 학생보다 학부모와 교사에게<br />

중요하다. 우리 아이들은 태어나는 순간부<br />

터 ‘빨리’라는 단어에 찌들어 있다. 빨리 커<br />

서, 빨리 일어서고, 빨리 대소변 가리고, 빨<br />

리 혼자 먹고, 빨리 말하고, 빨리 글을 읽고,<br />

빨리 생각하고, 빨리 철이 들어, 빨리 엄마<br />

의 마음을 이해해달라며 키웠다. 그러나 지<br />

나고 보니 빨리 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때가<br />

되어 자연스럽게 그리되었고 그렇게 컸다.<br />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것이다. 부모가 서두른<br />

글 신동원 교감(서울 휘문고등학교)<br />

늘 학부모 편에 서 있는 교단 34년 차 원로 교사다. 학부모 의견을 일<br />

일이 듣고 소통하려 노력한다. 꿀이나 약보다 물이나 공기처럼 흔하고<br />

편한 존재로 교육에 이바지하고 싶은 꿈이 있다. 휘문고 진학 교감, 서<br />

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 진학 지도 현장에서 얻은 노<br />

하우를 전국 진학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글도 쓰고 강연<br />

도 한다.<br />

다고, 담임선생님이 다그친다고 되는 것이<br />

아니다.<br />

아이를 키우는 것은 한약을 달이는 것과<br />

큰 차이가 없다. 불이 지나치게 강하면 끓어<br />

넘치고 타버린다. 지나치게 약하면 달여지<br />

지 않는다. 어지간한 불로 일정하게 열을 주<br />

어야 진액을 우려낼 수 있다. 부모가 적당한<br />

에너지를 일정하고 꾸준하게 줄 때 아이가<br />

가속도를 갖춘다. 그 뒤 한참을 기다리다 보<br />

면 능력을 발휘한다. 빨리 가도 그곳이고, 천<br />

천히 가도 그곳이다.<br />

올해를 ‘청양의 해’라고 한다. 양을 잘 모는<br />

양치기는 늘 뒤에 서 있다. 앞에서 잡아끌지<br />

않는다. 뒤에서 다른 길로 못 가도록 요리조<br />

리 다독인다. 미련한 양치기는 고삐를 잡아<br />

끈다. 더 미련한 양치기는 발버둥 치는 양을<br />

어깨에 메고 달린다.<br />

양같이 순한 우리 아이다. 발버둥 치게 만<br />

들지 말자. 뒤에서 잘한다고 손뼉 쳐주자. 간<br />

혹 힘들어하거나 어디로 갈지 몰라 망설일<br />

때 다독이면 된다. 그냥 놔둬도 잘 걸어가고<br />

때가 되면 쭉쭉 큰다. 우리 아이를, 우리 아<br />

이의 앞날을 긍정적으로 보자.<br />

<br />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이종서 소장은<br />

“사탐 영역에서는 만점을 받아도 백분위 성적<br />

이 96점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지만, 제2외<br />

국어에는 거의 없다. 지난 수능에서도 제2외국<br />

어를 만점 받으면 백분위 100이나 99였다. 최<br />

상위권 학생들에게 가장 두려움을 주는 원인<br />

중 하나는 사탐에서 ‘만점’을 받아도 백분위가<br />

96이 되는 것이다. 이에 대안으로 제2외국어<br />

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한다.<br />

사탐 비해 쉽게 출제,<br />

아랍어 절반만 맞아도 1등급<br />

반면 사회탐구 과목 준비가 되지 않은 하<br />

위권 학생들은 사회 한 과목을 포기하더라<br />

도 짧은 시간에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제2외<br />

국어를 선택한다. 그만큼 제2외국어가 사회<br />

탐구보다 공부하기 수월하다는 의미다. 고<br />

등학교에서 배우는 제2외국어 Ⅰ, Ⅱ 과목<br />

중 Ⅰ과목만 볼 뿐 아니라 범위가 좁고 어휘<br />

수도 제한되어 출제된다. 문제도 다른 사회<br />

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다는 것이 일반<br />

적 평가. 준비가 수월하고 좋은 점수를 받을<br />

수 있다는 점이 제2외국어 응시자 수를 늘리<br />

는 주 원인이다.<br />

경기 용인한국외대부설고 조경호 교사는<br />

“문제가 상당히 쉽다. 다른 과목과 난도 차이가<br />

큰 편이다. 아랍어를 전혀 몰라도 그림만 보고<br />

반은 맞을 수 있을 정도다. 다른 외국어도 대학<br />

에서 한 학기만 배우면 풀 수 있을 정도로 쉽게<br />

출제된다”고 평가한다. 2015학년 수능 아랍어<br />

는 50점 만점에 25점만 맞으면 1등급을 받을<br />

수 있었다.<br />

수험장 문 나서면 잊히는 베트남어,<br />

아랍어 벼락치기 문제 있다<br />

이런 이유로 대다수 학생들이 수능을 3~4<br />

개월 남겨두고 벼락치기로 제2외국어를 준<br />

비하는 경우가 많다. 전국에서 가르치는 학<br />

교가 한두 곳에 불과한 베트남어나 아랍어<br />

에 응시자의 60%가 넘게 몰리는 배경이다.<br />

다른 외국어는 특목고 학생들이 강세를 보<br />

이지만, 베트남어와 아랍어는 학교에서 배<br />

우는 학생들이 거의 없어 조금만 신경 쓰면<br />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br />

한몫한다. 하지만 외국어에 관심이 없고 꾸<br />

준히 준비하지 않은 학생들이 수능에서 좋<br />

은 성적을 받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br />

벼락치기 공부가 오래 남을 리도 만무하<br />

다. 실제로 수능에서 아랍어를 응시한 김현우<br />

(21)씨는 “시험을 위해 단기간에 집중적으로<br />

공부하기 때문에 수능이 끝나고 수험장 문을<br />

나오는 순간 다 잊어버린다. 다른 학생들도<br />

대부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경험담을 들려<br />

준다.<br />

조 교사는 “베트남어나 아랍어를 준비하<br />

면 실제로 짧은 시간에 고득점을 낼 수 있다.<br />

한마디로 시간 투자 대비 결과가 좋게 나온<br />

다. 응시하는 학생 수도 많아 좋은 등급을 받<br />

을 확률이 높다”면서도 “하지만 이는 비정상<br />

적인 형태다. 학교에서 배우는 외국어를 선<br />

택해야 정상이지만 현재 상황은 왜곡돼 있<br />

다. 제2외국어 입시 반영 시스템에 보완이<br />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58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br />

교육<br />

조동기국어논술 미금배움터<br />

5등급을 1등급으로 올리는 확실한 방법? 있습니다!<br />

지문과 문제의 출제원리 분석하는 방법으로 단기간에 국어정복<br />

수능 국어의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그 중요성도 따라서 커지고 있다.<br />

그동안 영어와 수학에 비해 국어에 소홀했던 학생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셈. 국어를 잘하기 위해서는<br />

흔히 어려서부터 독서량이 많아야 하며, 타고 난 언어감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br />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맞는 말도 아니다. 언어적 감각이 뛰어난 것과<br />

국어문제를 잘 푸는 것은 엄연히 다르기 때문. 조동기국어논술 미금배움터(이하 조동기국어)는<br />

국어문제의 출제원리를 파악하는 방법으로 학원을 믿고 따르면 반드시 1등급을 만들어 주는 학원이다.<br />

감상 아닌 분석으로 접근,<br />

문제 출제원리와 풀이방법 터득<br />

조동기국어는 국어에 발목 잡힌 수많은 학<br />

생들을 1등급으로 만들어내면서 단기간에<br />

국어를 정복하는 확실한 방법이 있는 학원<br />

으로, 이곳을 거쳐 간 선배들이 온·오프라<br />

인에 입소문을 내면서 유명해졌다. 대치동<br />

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조동기국어 프로그램<br />

을 기본으로 김근홍 원장이 개발한 ‘국어문<br />

제 정복법’을 접목해 시너지를 내고 있는 것.<br />

“국어는 어느 과목보다 분석적인 과목이<br />

에요. 타고 난 언어감이 있어야 국어를 잘하<br />

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최상위 1%이내 학<br />

생들의 경우 훈련을 통해서 읽기능력이 체<br />

득된 경우입니다. 이것을 언어감이라고 하<br />

죠. 시간이 많지 않은 고등학생들에게는 문<br />

제를 정복하는 방법을 알려줘야 합니다.”<br />

김근홍 원장의 설명이다. 책을 읽고 분석<br />

하는 능력, 꼼꼼함, 귀찮음을 참아내는 능력<br />

은 국어의 핵심능력이라고 그는 강조한다.<br />

수학문제에도 원리가 있듯이 국어도 마찬가<br />

지다. 하지만 수학은 개념이해가 중요하지만<br />

국어는 문제를 잘 꿰뚫는 것이 중요하다고.<br />

“국어는 공식과 원리보다 문제를 많이 풀<br />

어보는 것이 관건이에요. 문제를 만날 때마<br />

다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문제의 출제원<br />

리를 파악하는 습관을 가지면, 어느새 출제<br />

자의 의도가 읽힙니다.”<br />

‘네 생각은 조금도 넣지 마라’<br />

국어는 문제에 답이 있다!<br />

문학과 비문학 등 국어문제에 등장하는 콘<br />

텐츠를 감상하는 즐거움에 빠지기보다는 문<br />

제 자체에 집중하는 것이 국어를 정복하는<br />

훨씬 빠른 방법이라고 김 원장은 조언한다.<br />

국어는 철저하게 자신의 느낌을 배제하는<br />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br />

“국어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의 특징 중 하<br />

나가 바로 문제를 풀 때 자신의 생각이나 느<br />

낌을 중심으로 푼다는 것입니다. 국어는 지<br />

문과 문제 속에 답이 있어요. 그걸 찾아가는<br />

것이 국어공부입니다. 원리와 방법을 알면<br />

답이 선명하게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br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는 국어<br />

분당 조동기국어논술<br />

김근홍 원장<br />

시험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질문이다. 김<br />

원장은 이처럼 국어는 문제 속에 답이 있고,<br />

그것을 잘 찾는 방법을 터득하면 의외로 간<br />

단한 공부가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br />

“수학이나 영어가 답을 맞혀서 100점에<br />

도달하는 시험이라면 국어는 누구에게나<br />

100점을 줍니다. 다만 학생들이 실수해서<br />

깎이는 것이죠. 그 실수를 줄이는 방법을 알<br />

려주는 것이 조동기국어만의 특장점이라고<br />

할 수 있어요. 문제의 출제원리가 보이기 시<br />

작하면 의외로 국어공부는 쉽게 끝나요.”<br />

국어를 가르치지 않고 사람을 바꾼다!<br />

수학은 어려서부터 손으로 푸는 것을 당연<br />

하게 생각하는 반면, 국어는 눈으로 푸는 것<br />

이 보통이다. 하지만 김 원장은 모든 재원생들<br />

에게 철저하게 손으로 풀 것을 강조한다. 지문<br />

분석, 한 세트마다 문제의 유형과 출제원리를<br />

풀이노트에 구조화함으로써 출제자의 눈으<br />

로 문제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br />

“처음에는 진도가 느린 듯하지만, 방법만<br />

터득하면 오히려 빠릅니다. 공부를 잘하기<br />

위해서는 빠르면서 꼼꼼해야 하는데, 이 두<br />

가지를 한꺼번에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br />

까 저는 처음에는 느리지만 꼼꼼하게 지도<br />

합니다. 원리와 방법이 체득되면 속도는 자<br />

연스럽게 따라오게 돼있습니다.”<br />

수능 국어의 개념에 대한 이론수업은 물론<br />

글의 구성 원리, 문제의 출제원리 정복을 통<br />

해 수능과 내신을 접목한 수업을 하는 조동<br />

기국어. 평상시에는 수능 국어 커리큘럼을<br />

기본으로, 시험기간에는 각 학교별 출제경<br />

향을 분석하여 학생 한 명 한 명 1대1 수업을<br />

통해 내신대비 개별 맞춤지도에 들어간다.<br />

문의 031-719-1776<br />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광고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 59<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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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4교시(주20)를 희과목·희강·희교사를 선택할 수 있는 학습시스<br />

학습자 자신에게 맞는 과목과 교사를 자유게 선택할 수 있도 다양한 학습강 구성<br />

학습 성도에 맞 입시컨설트와 11 심층면으로 최적의 학습 설정<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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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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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백<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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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석<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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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 강화연<br />

<br />

강재상<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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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리 대<br />

1차 월 일 () 2시<br />

2차 월 일 () 2시<br />

3차 월 일 () 2시<br />

<br />

삼성역<br />

파구<br />

우성 A<br />

<br />

강남롯데<br />

삼원가<br />

용 A<br />

강남비타에<br />

(학여울역 5분리)<br />

경희한방병원<br />

가락시장<br />

<br />

3호선 학여울역<br />

개포동 →<br />

<br />

남부순환도로


60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br />

교육<br />

학과제 폐지 발표한<br />

중앙대 일방 구조조정 논란<br />

비인기 학과 고사 가능성 우려<br />

중앙대가 내년부터 학과제를 폐지하고<br />

단과대학별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내용의<br />

학사구조 개편안을 내놓으면서 인문학이<br />

설 자리가 더 좁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br />

지고 있다.<br />

4년 전 첫 번째 구조개편에서 학내외<br />

반발에도 수익성 없는 학과를 대거 축소<br />

하면서 ‘기업식 구조조정’ 논란이 일었던<br />

중앙대가 또다시 같은 수순을 밟는 것이<br />

아니냐는 의혹도 나온다.<br />

중앙대가 26일 발표한 ‘학사구조 선진<br />

화 계획’은 2016학년부터 학과제를 전면<br />

폐지하고 단과대학별로 신입생을 모집,<br />

2학년 2학기 때 전공을 택하게 하는 것을<br />

골자로 한다. 학과제는 유지하되 신입생<br />

모집 단위만 광역화한 다른 대학과 달리<br />

아예 학과 자체를 없애고 교수와 학생이<br />

단과대학에 소속되는 식으로 학사 구조<br />

가 바뀌는 것이다. 중앙대는 학과제가 단<br />

과대학별 전공제로 전환되면 학과 간 장<br />

벽이 사라지므로 단과대학 차원에서 유<br />

망 전공을 신설하거나 여러 전공을 융합<br />

하는 일이 쉬워진다고 설명했다.<br />

사회적 수요가 있는 전공을 개발하고,<br />

원하는 전공을 선택하게 하겠다는 취지<br />

지만, 현실을 생각하면 상대적으로 취업<br />

이 잘되지 않는 인문학이나 자연과학 등<br />

일부 비인기 전공은 학생 부족으로 고사<br />

할 가능성이 있다.<br />

학교 측은 간담회에서 “공학 계열은 27<br />

만7천 명이 부족한데 인문사회 계열은 6<br />

만1천 명, 자연 계열은 13만4천 명이 과<br />

다 공급되고 있다”며 해당 분야 전공생을<br />

줄일 수 있음을 시사했다. 정애선 기자<br />

Reader’s Question<br />

같은 대학 다른 과를<br />

동일 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나요?<br />

아이가 고3이 되었습니다. 올해를 잘 보내야 하는데 걱정이 많습니다. 수시 비율이 높아져 수시 정보를 열심<br />

히 수집하는 중입니다. 그런데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수시 모집에서 원서를 6회까지 쓸 수 있는데, 이때 학생<br />

부 종합 전형으로 국어국문학과와 경영학부를 지원하는 것처럼 같은 대학 다른 과를 동일 전형으로도 지원할<br />

수 있나요? 혹은 같은 대학 동일 학과를 다른 전형으로 지원 가능한지도 궁금합니다. 지원 횟수는 대학별 횟<br />

수를 말하는지, 전형별 횟수를 말하는지도 알려주세요. <br />

_강혜진(가명, 45·서울 강북구 미아동)<br />

동일 전형으로 다른 학과 지원은 불가능,<br />

다른 전형으로 같은 학과 지원은 가능<br />

수시 전형은 학생부 종합 전형, 학생부 교<br />

과 전형, 특기자 전형, 논술 전형으로 모두<br />

네 가지입니다. 그런데 같은 대학에 동일 전<br />

형으로는 다른 학과에 지원할 수 없습니다.<br />

즉 한 학과에만 지원 가능합니다. 동일 학교<br />

에 여러 번 지원하기를 원한다면 수시 전형<br />

유형을 다르게 해야 합니다.<br />

1318대학진학연구소 유성룡 소장은 “수<br />

시 지원 시 ‘한 대학 내 복수 지원 가능 여부’<br />

를 혼동하는 이들이 많다. 수시는 최대 6회<br />

까지 지원 가능한데, 여기서 6회 지원이란<br />

지원한 대학 수가 아니라 수시 모집에 지원<br />

한 전형별 횟수다. 따라서 동일 대학에 복수<br />

전형으로 지원한 경우 각각 인정된다. 예를<br />

들어 동일 대학에서 논술 전형과 학생부 종<br />

합 전형으로 같은 학과 혹은 다른 학과를 지<br />

원했다면 수시 카드 2장을 쓴 것이기 때문에<br />

신중해야 한다. 대학 내 복수 지원이 불가능<br />

한 곳은 서울대와 포항공대 정도”라고 설명<br />

합니다. 산업대 전문대학 카이스트 광주과<br />

학기술원 경찰대학 등 특별법에 따라 설립<br />

된 대학은 6회 제한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합<br />

니다.<br />

유 소장은 복수 지원이 허용되더라도 전형<br />

간 면접이나 논술 등 시험 날짜가 같은 경우<br />

지원할 수 없으며, 대학마다 전형별로 허용<br />

하는 정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이 원<br />

하는 대학의 모집 요강을 꼼꼼하게 살펴야<br />

Tip 대학별 수시 모집 요강 복수 지원 관련 사항<br />

한다고 덧붙입니다.<br />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15 대입에서 수<br />

시 6회 초과 지원 위반자가 513명에 달한다<br />

고 발표했습니다. 6회를 초과해 지원하는 경<br />

우, 원서 접수 시간순으로 6회 이후의 접수<br />

가 취소되며, 이를 위반해 입학 전형을 밟으<br />

면 입학이 무효 처리됩니다. 따라서 주의가<br />

필요합니다.<br />

민경순 리포터 hellela@naver.com<br />

2015 서울대 수시 모집 요강 수시 모집에서 2개 이상 모집 단위나 다른 전형에 복수 지원한 경우 불합격 처리한다.<br />

2015 고려대 수시 모집 요강 안암캠퍼스의 전형별 복수 지원 가능 여부는 다음과 같다.<br />

일반<br />

전형<br />

가능<br />

학교장<br />

추천<br />

전형<br />

융합형<br />

인재<br />

전형<br />

두 전형 중<br />

1개 전형만<br />

지원 가능<br />

사회<br />

공헌자<br />

1<br />

사회<br />

공헌자<br />

2<br />

사회<br />

배려자<br />

농어촌<br />

학생<br />

특성화<br />

고교<br />

졸업자<br />

특수<br />

교육<br />

대상자<br />

특성화<br />

고졸<br />

재직자<br />

2015 연세대 수시 모집 요강 수시 모집 내 전형별 지원 자격을 충족한 경우 복수 지원할 수 있으며, 동일 전형 내에서는<br />

1개 모집 단위에만 지원할 수 있다.<br />

국제<br />

인재<br />

과학<br />

인재<br />

체육<br />

인재<br />

상기 전형 중 1개 전형만 지원 가능 가능 가능 가능<br />

교육정보마당<br />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이 교육정보 단신을 제<br />

공받습니다. 교육 업체라면 무료로 누구나 참여하<br />

실 수 있습니다.<br />

▶내용 : 설명회, 간담회, 개강일 등 학원의 모든 내용<br />

▶분량 : 300자 내외(주소, 전화번호 포함)<br />

▶보내실 곳 : myk31@paran.com<br />

▶문의 : 031-713-6030<br />

상위권·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는<br />

또 다른 길, 동국대학교 전산원<br />

동국대학교 전산원은 서울과 수도권 대<br />

학에 2014년 197명, 2015년 251명 등이<br />

학사편입에 성공했다. 이는 올해 수도권<br />

학사편입 모집정원의 14%에 해당하는 비<br />

율로 해마다 증가 추세이며 단일교육기관<br />

으로는 가장 높은 편입률을 자랑한다. 학<br />

사학위를 취득하면 고등학교 졸업 후 지<br />

원하는 대학수시, 정시보다 훨씬 더 다양<br />

한 대입전형에 지원이 가능한데 그 중 하<br />

나가 바로 학사편입이다. 이는 상위권 대<br />

학에 진학하는 어떤 전형보다 상대적으로<br />

유리한 점이 많고 실제로 매년 평균 200<br />

여 명 이상의 동국대 전산원 졸업생들이<br />

서울과 수도권 유명 대학 편입에 성공하<br />

고 있다.<br />

40년 전통의 동국대학교 전산원은 컴퓨<br />

터, 해킹보안, 멀티미디어학과의 IT학부를<br />

포함하여 경영, 글로벌경영, 호텔관광, 외<br />

식창업, 아동사회복지, 공무원행정, 영화<br />

영상학과와 주말 경영과정 등 5개 학부 10<br />

개 전공을 운영하는 종합교육기관이다. 수<br />

시 지원횟수제한이나 정시 가/나/다 군에<br />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며 내신성적, 수능등<br />

급의 반영 없이 자체 면접고사를 통해 학<br />

생을 선발한다. 3월 13일까지 2015학년도<br />

추가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br />

문의 02-2260-3333<br />

수이학원, 학부모 특강 개최<br />

분당 용인지역 초·중·고생들의 수학<br />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수이학<br />

원에서 3월 26일(목) 오전 10시 ‘엄마주도<br />

학습-내 자녀 맞춤 교육법’이라는 주제로<br />

학부모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장소는<br />

용인여성회관 작은어울마당. 대치동 샤론<br />

코치 이미애(샤론 코칭 & 멘토링 연구소)<br />

대표가 연사로 나서, 학부모들이 어떻게<br />

자녀들의 자기주도학습에 도움을 줄 것인<br />

지, 내 아이의 공부 로드맵은 어떻게 준비<br />

할 것인지에 대해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br />

사전예약 필수.<br />

문의 분당캠퍼스 031-713-8011,<br />

수지캠퍼스 031-272-8100<br />

인트락스코리아,<br />

미국 공립교환학생 선발 설명회<br />

인트락스코리아가 아유사재단의 ‘2015<br />

년 미국 공립교환학생 선발 관련 설명회’<br />

를 진행한다. 아유사재단은 미국 국무성<br />

이 공식 지정한 35년 전통의 공립교환학<br />

생 전문 재단이다. 선발된 한국 학생은 1<br />

년간(2015.8~2016.6) 미국 학교에서 공<br />

부하고 미국 호스트 가정에서 생활하며<br />

생생한 영어 습득은 물론 다양한 미국 문<br />

화를 체험하게 된다. 서울·경기지역 설<br />

명회는 3월 9일(월). 참석을 희망하는 분<br />

은 사전에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br />

문의 02-6207-3264, www.intraxkorea.kr<br />

중3, 고1을 위한 미국특목고<br />

입시전략설명회<br />

다양한 트랙으로 차별화된 고교입시 전<br />

략을 세울 수 있는 미국특목고 입시전략<br />

설명회가 3월10일 강남에서 진행된다. 이<br />

번 설명회에서는 미국과학고 미주리아카<br />

데미, 인문영재고 사이먼스락, 공립보딩<br />

과학고 단기유학코스, 인문계특목고 바<br />

드아카데미, 미국특목고 입학을 준비하는<br />

뉴욕프랩과정등 다양한 트랙을 구체적인<br />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미국<br />

특목고 유학전문 에이치엠에듀에서 진행<br />

된다.<br />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1993년에 설립<br />

하여 미국특목고 입시준비로 유명한 미국<br />

뉴욕아카데미에서 진행되는 미국 특목고<br />

입시의 다양한 트랙을 소개할 예정이다.<br />

그 외에도 국내 과고생 및 과고지원 학생<br />

을 위한 미국공립보딩 과학고등학교 단<br />

기유학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된다. 참<br />

가대상은 미국특목고에 관심이 있는 중<br />

1~고1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br />

강남구 소재 뉴욕엘리트아카데미(강남구<br />

신사동 626-70 태경빌딩 2층)에서 진행<br />

된다. 오는 3월 10일(화) 오전11시에 진행<br />

된다. 궁금한 사항은 동영상보기 http://<br />

youtu.be/bqC3-nZRI18나 홈페이지<br />

(www.hmedu.or.kr)참조하면 된다.<br />

문의 02-515-7105<br />

교육부, 학부모 진로 정보 앱<br />

‘맘에쏙 진로’ 출시<br />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초·<br />

중·고 학부모를 위한 진로 정보 애플리<br />

케이션 ‘맘에 쏙 진로’를 출시했다.<br />

학부모들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br />

통해 진로 탐색과 유망 직업을 소개하는<br />

진로 교육 동영상, 진로 정보 소식지, 무료<br />

전자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br />

특히 매년 청소년 200여만 명이 참여하<br />

는 진로 심리 검사 결과를 자녀와 함께 확<br />

인할 수 있다. 앱에는 학부모, 전문가가 진<br />

로·진학에 관한 고민을 나누는 팟캐스트<br />

방송 ‘진로 레시피’와 학부모가 진로 상담<br />

을 신청하는 콘텐츠도 담겼다.<br />

국립수목원 ‘2015 식물 교실’ 무료 운영<br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3월부터 10월까<br />

지 ‘2015 식물 교실’을 운영한다. 식물 분<br />

류 교실, 자생 식물 사진 교실, 식물 세<br />

밀화, 열대 식물을 활용한 원예 교실, 조<br />

경 드로잉 등 총 7개 강좌로 진행된다.모<br />

든 강좌는 무료이며 강의에 따라 소요될<br />

수도 있는 재료비는 수강생 부담이다. 자<br />

세한 문의 사항은 국립수목원 홈페이지<br />

(www.kn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 61<br />

‘강한 자가 만드는 세상’<br />

강윤석 총관장<br />

용인대 무도학과 초빙교수<br />

한국경호경비학회 이사<br />

블랙벨트센터<br />

031-717-2853<br />

Education<br />

Advice<br />

2014년 경기도 도지사기 헤비급 결승<br />

에서 상대 선수는 나의 선수보다 20cm<br />

이상 더 커보였다. RSC(실력차이가 많이<br />

나는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주심직권으<br />

로 승패를 판정하는 것)패배를 예상 하였<br />

다. 그런데 나의 선수는 패배는 하였으나<br />

매우 선전하였다. 의외의 결과였지만 내<br />

선수도 많은 경험이 있었기에 운영을 잘<br />

하였겠지 생각하였다. 어느 날 상대 선수<br />

의 코치와 사석에서 만나게 되었다. 많<br />

은 대화를 나누다 도지사기 결승 경기 얘<br />

기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상대 코치님이<br />

나에게 이야기를 하나 해 주었다.<br />

2013년 교육감기 대회 때 내 선수와 그<br />

코치님 선수의 시합이 있었는데 경기 흐<br />

름상 누가 봐도 상대 선수가 우월했는데<br />

나의 선수가 이기는 판정이 되었다고 한<br />

다. 그때 내가 상대방 선수에게 ‘니가 이<br />

긴 경기를 우리가 이기게 되어 미안하다.’<br />

라고 사과를 했고 상대방 코치님에게도<br />

찾아가 사과를 했다고 한다. 나는 기억하<br />

지 못하는 일이었다. 사실 아무리 운동<br />

한 사람이라도 자존심 때문에 하기 힘든<br />

일을 나이도 더 많은 내가 선뜻 사과를 하<br />

는 것을 보고 감동하였다고 한다. 그것이<br />

인연의 시작이 되어 도지사기 결승 때 따<br />

듯한 경기내용으로 돌아왔고 더욱 돈독<br />

한 관계가 되었다.<br />

여기서 나는 세 가지를 말하고 싶다.<br />

첫째, 상대 선수가 그러했듯 강한 자 만<br />

이 용서 할 수 있는 것이다. ‘약자가 강한<br />

척하면 허세, 강자가 강한 척하면 교만,<br />

약자가 양보하면 비굴, 강자가 양보하면<br />

배려’라는 말처럼 약자의 양보와 배려는<br />

빛나기 어렵다. 상대선수가 나의 선수보<br />

다 실력이 부족했다면 어떤 말도 변명밖<br />

에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상대선수의 키<br />

와 실력이 내 선수보다 충분히 강하다고<br />

인정할 수 있었기에 배려에 고마움을 느<br />

낄 수 있었듯이 육체와 정신 모두 강한 인<br />

재로 육성해야 한다.<br />

둘째, 아이들이 지도자의 인성을 배운<br />

다는 것이다. 예의바른 스승아래 예의바<br />

른 제자가 길러지고, 겸손한 스승아래 겸<br />

손한 제자가 길러진다. 같은 맥락으로 ‘부<br />

모는 자식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다. 많<br />

은 아이들을 지도하는 지도자로서 기가<br />

막히게 정확한 표현이다. 그리고 이 말은<br />

스승에게도 적용된다. 나는 이 말을 ‘어진<br />

부모아래 강한 자녀가 양육되고, 엄격한<br />

스승아래 뛰어난 제자가 나온다!’고 표현<br />

한다.<br />

셋째, 세상은 뿌린 대로 거둔다는 것이<br />

다. 따듯한 마음으로 부모와 스승이 하나<br />

되어 아이들을 양육한다면 분명 우리가<br />

살았던 세상보다는 더 아름다운 세상이<br />

될 것이다.<br />

마인드맵 과정<br />

<br />

<br />

1. 동화 마인드<br />

1. 교과 마인드<br />

대상 유치원7세,1학년<br />

내용 교재에 수된 동화기 / 생각열기 /<br />

어력 우기 / 동화 탐구학습 / 이미지표현<br />

2. 기 마인드<br />

대상 동화과정을 마 1학년<br />

2학년중학생(학년에 따라 교재가 다)<br />

내용 마인드 히기 - 언어영역, 탐구영역 /<br />

독해 / 심내용 정리(구조화) / 이미지<br />

한국사 마인드맵 - 그룹별 강의<br />

대상 4학년 중3<br />

교재 마인드으로 제한 학원자체교재<br />

<br />

마인드맵 개강<br />

<br />

중고생을 위한 과학적 학습방법<br />

<br />

대상 기마인드과정을 마 학생<br />

내용 해당학년 사회교과의 구조화<br />

, 이미지<br />

2. 역사 마인드<br />

대상 기마인드과정을 마 학생<br />

내용 역사교과서 또는 역사 구조화<br />

, 이미지<br />

내용 급, 중급, 고급(한국사능력정시험기준)<br />

그(35명)으로 강의식 수업<br />

<br />

분당구 구미동 무지개마을 204-3 농 3층<br />

민사고 출신 원장, 부원장이 제시하는 리시움만의 특별한 교육과 컨설팅<br />

“Excellence is an art won by training and habituation.”<br />

과 이 어다 _Atistotle<br />

고대 그리스 아리스스의 학학교 리시은 당대 학문의 본산이었습니다.<br />

학습을 어서는 배 - 문과 생을 련하는 곳,<br />

리시은 어로서의 영어 아니라 사고의 도구로서의 영어를 할 수 있는 종합 교육 설 기관입니다.<br />

중, 고등부 일반 과정 및 심화과정 대 개강 3월 9일!<br />

일반수<br />

화수<br />

서술형 리<br />

(Sentence Workshop)<br />

고급독해<br />

(Advanced Reading Comprehension)<br />

내신에서 가장 실점 요인인 서술형 클리을 따로 진,<br />

실수는 내신 대비 시스을 진합니다<br />

지문의 문장의 형과 기초를 분하며 스트를 보다<br />

정교하게 어내는 련으로 독과 정독을 동시에<br />

가능하도 연습합니다.<br />

소라스 세미나<br />

(Socratic Seminar)<br />

스<br />

(Newsroom)<br />

소라스 문에 기반하여 인문학 원서를 고<br />

학생이 스스로 주제를 만들어내며 다양한 장의<br />

스트를 분하게 니다.<br />

리에 대한 이해부터 배우기 시하여 기사를 고<br />

스를 재구성하여 리포 하는 련입니다.<br />

구문 특강<br />

(Sentence Structure)<br />

어법 특강<br />

(Grammar)<br />

수능 내신에 다 도 기 구문을 분, 학습하여<br />

독해의 성도를 높입니다.<br />

중등, 고등내신에서 다어지는 문을 체적으로 히며<br />

련하여 글쓰기로 무리합니다.<br />

아데미아<br />

(Akademia)<br />

학, 경제, 사회, 역사서를 원서로 은 후 내용을 분하며<br />

리서치 주제를 설정하기부터 배경지 요약, 논제 확립,<br />

논리적 증명, 결, 참고문 정리에 이기까지<br />

소논문을 성하기 위한 모든 기술을 학습합니다.<br />

모의고사<br />

(Practice Test)<br />

주 학교와 같은 환경에서 모의고사를 보고 을 받으며<br />

결과를 분하여 오을 소화 시니다.<br />

논리적 의 발과 변증<br />

(Logical Fallacy)<br />

논리적 오의 형와 종에 대해 배우고 그를 바으로<br />

역사적 의를 가지는 연설문을 분합니다.<br />

원장<br />

민족사관고등학교 Ivy Class<br />

리스트 신문사 에터<br />

University o Virginia 정치학 학사 aylor Communications<br />

.I. ewouse cool o Communications, 국 대입 설 8년<br />

yracuse University 리/PR 사 현 서초 영재영어 연구소 원장<br />

문 <br />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6 파 상가 10 리시 교육<br />

영어는 학문이 아닙니다.<br />

기능을 이해해야 할 언어이자 사고의 도구입니다.<br />

사고의 도구인 영어를 통한 지적 활력 증명의 과정을<br />

리시움이 지원합니다.<br />

www.lyceumconsulting.org


62 <strong>성남분당용인수지</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3. 12|1064호<br />

<br />

경기도소식<br />

“중기·소상공인·서민 위한 전문은행 만들 것”<br />

남 지사, ‘인터넷 은행, 경기 I-Bank 설립 방안 공개토론회’서 밝혀<br />

금융권·학계·ICT기업 관계자 300여 명 몰려…성공적 설립안 모색<br />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정부의 손이 닿지<br />

못하는 220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서민<br />

을 위한 국내 첫 인터넷 전문은행 I-Bank<br />

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서민금융시장 확<br />

대와 관계금융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br />

지금이 설립할 적기, 즉 골든타임이라고 강<br />

조했다.<br />

남경필 지사는 지난달 24일 한국프레스<br />

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인터넷 은<br />

행, 경기 I-Bank 설립 방안 공개토론회’에<br />

서 발제자로 나서 ‘경기도, 왜 I-Bank 인<br />

가?’ 주제의 기조연설에서 이 같이 밝혔다.<br />

경기도는 이날 오후 3시 경기개발연구원<br />

과 공동으로 한국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br />

의장에서 ‘인터넷 은행, 경기 I-Bank 설립<br />

방안 공개토론회’를 열어 아이뱅크 설립의<br />

기본방향을 발표했다.<br />

도가 인터넷은행 설립과 관련해 외부 공<br />

청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br />

남 지사는 “경기도는 외환위기 당시 경<br />

기은행이 퇴출된 이후, 17년째 지방은행이<br />

없는 실정이다. 지방은행이 있는 지역과 그<br />

렇지 않은 지역 간의 지역금융 활동 격차는<br />

날로 심해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금융<br />

구조의 낙후와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도<br />

심화돼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지방 차원의<br />

자율적이고 선순환적인 지역금융시스템이<br />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br />

이어 “특히 저소득 서민들의 금융 수요가<br />

늘고 있지만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는 것은<br />

여전히 어렵다. 대부업체는 30%가 넘는 고<br />

금리로 서민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어 이<br />

사이를 메울 서민금융이 필요하다”며 “소<br />

외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br />

다는 점에서도 지방은행, I-Bank는 꼭 필<br />

요하다”고 주장했다.<br />

사회적기업 전문금융기관인 GLS은행<br />

뮌헨지사 성공사례를 들며 남 지사는 “유망<br />

한 사회적 기업에 낮은 금리로 대출해주면<br />

사회적 기업의 고용창출도 따라오게 된다”<br />

며 “국가가 하지 못하는 복지의 영역 커버<br />

하는 역할을 하면서 서민과 중소기업의 금<br />

융소외를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br />

특히 “경기도내 각 시·군청, 읍·면·동<br />

주민센터 같은 공공기관이 많다. 돈을 들이<br />

지 않고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한 은행<br />

운영이 가능하다”면서 “도민들의 관심이<br />

가장 중요하다. 모든 도민들이 성원해줄 것<br />

이라 믿고 경기도의 새로운 스탠다드를 만<br />

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br />

이날 자리에선 민병길 경기개발연구원<br />

연구위원, 이종수 (재)한국사회투자 이사<br />

장, 박소영 ㈜페이게이트 대표 등이 발제자<br />

로 나서 ‘I-Bank 설립의 기본방향’, ‘인터<br />

넷 은행의 역할’, ‘인터넷 은행과 사회적 금<br />

융’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br />

민병길 연구위원은 “아이뱅크가 안정화<br />

될 때까지는 도내 19개 지점에 9개 출장소<br />

를 가진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역할이 매우<br />

중요하다”면서 “기존 영업망을 활용해 사<br />

회적 금융지원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고<br />

제안했다.<br />

박소영 ㈜페이게이트 대표도 ‘인터넷 은<br />

행의 역할’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미국과 일<br />

본의 인터넷전문은행 운영 사례를 소개하<br />

고 “한국형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위해서<br />

는 각 공급자간의 표준 데이터 송수신 체계<br />

마련과 보안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br />

이어 ‘인터넷 은행과 사회적 금융’이란 제<br />

목의 주제발표에 나선 이종수 (재)한국사회<br />

투자 이사장은 비영리 온라인대출플랫폼<br />

인 ‘키바’와 독일의 온라인 환경은행 움벨트<br />

등 사회적금융과 온라인의 만남 사례를 소<br />

개한 후, 정부와 민간의 적절한 역할분담과<br />

사회적금융의 발전 로드맵 마련, 인터넷은<br />

행을 보완하기 위한 오프라인 체계정비 등<br />

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br />

한편, 경기도는 이번 토론회 결과를 토대<br />

로 오는 4월초 아이뱅크(I-Bank.인터넷은<br />

행) 추진위원회를 설립하고, 3개월여의 작<br />

업을 거쳐 상반기 중으로 경기도형 인터넷<br />

은행 설립 로드맵을 마련할 방침이다.<br />

경기도, ‘악취 끝! 도민행복 프로젝트’ 추진<br />

매년 늘고 있는 악취 민원을 근본적으로<br />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가 악취관리종합관<br />

리계획을 마련하고 ‘악취 끝! 도민행복 프<br />

로젝트’를 추진한다.<br />

25일 도에 따르면 그동안 악취 관리업무<br />

는 시·군이 맡고 있고 도는 예산을 보조하<br />

는 방식으로 추진돼 왔다. 도내 악취 민원<br />

은 지난 2011년 2144건, 2012년 2823건,<br />

2013년 3384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br />

며, 특히 민원의 70% 이상이 악취관리지역<br />

외에서 발생하고 있다.<br />

도는 해마다 악취 관련 민원이 늘고 있어<br />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악<br />

취 끝! 도민행복 프로젝트’를 진행한다.<br />

도는 이에 따라 3월까지 악취관리 종합<br />

계획을 수립하고, 4~6월에 관련 조례 개정<br />

을 추진키로 했다. 도가 악취관리 종합계획<br />

을 세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br />

계획에는 악취방지시설 설치 및 개선 보<br />

조금 지원조례 개정안을 비롯해 악취모니터<br />

링 감시단 운영 등의 내용을 담을 계획이다.<br />

현행 악취방지시설 설치 및 개선 보조금<br />

유통기한 넘은 수입산 통조림 덜미<br />

경기도 특사경, 축산물 수입판매업자 긴급 체포<br />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유통기간이 1<br />

년 4개월이나 지난 수입산 도가니 통조림<br />

을 판매하려던 축산물 수입판매업자를 검<br />

거했다고 25일 밝혔다.<br />

도특사경은 유통기한이 2013년 10월 4<br />

일까지인 수입산 도가니 통조림제품www<br />

의 유통기한을 2015년 10월 17일까지로<br />

변조한 후, 새 박스로 재포장해 시중에 대<br />

량 유통하려 한 혐의로 유모 씨를 14일 긴<br />

급체포해 수사했다.<br />

유 씨는 체포 당시 수입산 도가니 통조림<br />

7008개를 판매목적으로 유통 및 보관 중이<br />

었다. 시가 2억1000만 원 상당이며, 7만 명<br />

이 먹을 수 있는 양이다. 피의자 유 씨는 서<br />

울 중구 을지로에 축산물수입판매업 사무<br />

실을 운영하면서 15년 동안 브라질을 오가<br />

며 수입식품을 판매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br />

압류된 수입산 도가니 통조림은 서울 사<br />

업장, 고양시 창고, 충북 옥천군의 폐공장<br />

등 3개소에 나눠 보관 중이었으며 도가니<br />

탕 재료로 판매를 앞두고 있었다.<br />

지원 조례는 악취 신고시설이 설치된 안산,<br />

시흥 등 7개 시·군에 예산을 보조할 수 있<br />

도록 하고 있으나, 도내 31개 모든 시·군<br />

에 악취방지시설 설치(개선)비를 지원할 수<br />

있도록 개정할 방침이다.<br />

악취방지시설을 설치하면 설치하지 않았<br />

을 때보다 악취를 80% 이상 줄일 수 있다<br />

는 게 도의 설명이다.<br />

실제로 도가 2006년부터 2014년까지<br />

122억 원을 들여 악취관리지역 내 350개<br />

영세 중소사업장에 악취방지시설을 설치<br />

한 결과, 평균 84%의 악취저감 효과를 거<br />

둔 바 있다.<br />

앞서 특사경은 지난 13일 고양시 한 창고<br />

에 유통기한이 지난 수입축산물 통조림이<br />

보관 중이라는 첩보를 입수, 일대 창고를<br />

일일이 뒤져 해당 창고를 찾아냈으며, 창고<br />

주 추궁을 통해 유 씨 사무실을 알아내 체<br />

포에 나섰다.<br />

이번 물량이 단체급식, 뷔페, 도가니탕<br />

취급 음식점 등에 유통됐다면 7만 명이 먹<br />

을 수 있는 양으로 심각한 피해로 이어질<br />

뻔 했다는 게 특사경의 설명이다.<br />

특사경은 유 씨를 체포하고 추가 피해를<br />

막기 위해 충북 옥천군에 보관돼 있던 18톤<br />

가량의 통조림도 전량 압류했다.<br />

<br />

<br />

정의 수시대<br />

<br />

<br />

신청0222872300 www.naeil.com


63<br />

이주의 hot 기사 (2015.2.25~2015.3.4)<br />

<strong>내일신문</strong>은 국내언론사 최초로 온라인기사를 전면 유료화 하고 있습니다. 1993년 주간<strong>내일신문</strong>창간,<br />

2000년 일간지 전환에 이은 세 번째 도전입니다. 네이버 등 포탈에 대한 기사제공도 중단합니다.<br />

<strong>내일신문</strong> 사이트(w w w.naeil.com)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모바일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br />

속보경쟁보다는 심층기사. 예측력이 돋보이는 전망기사, 깊이 있는 여론분석 기사, 차원높은 시론과 칼럼,<br />

지면으로는 담기에 모자랐던 국내외 자료들로 온라인 유료화에 응해주신 독자들께 보답하겠습니다. <strong>내일신문</strong> 구독자들은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br />

만평<br />

‘김영란법’ 국회통과 사회반응<br />

“국회의원 밥값 했다 … 내일 당장 실시해야”<br />

시민들 환영 … 엄격한 집행 주문<br />

이익집단 로비에 굴복한 국회<br />

어린이집 CCTV법안 부결 … 어린이집 단체 조직적 로비<br />

내일시론<br />

일본의 ‘고자질외교’ 먹혔나<br />

이원섭 / 논설고문<br />

간통죄 폐지, 미국은 배우자 부정행위 어떻게?<br />

영미권, 결혼파탄 민사책임 강하게 물어<br />

‘헌법정신 위반 인사’ 국민 실망 크다<br />

워싱턴에는 지도자가 없다<br />

변동성이 큰 경제에서 살아남기<br />

정세용 / 주필<br />

한면택 / 워싱턴특파원<br />

장명국 / 발행인<br />

인터뷰 | 최남섭 대한치과의사협회장<br />

중, 애플 등 외국IT기업 전방위 압박<br />

정부조달 리스트서 퇴출, 반독점 조사 칼날, 외국인 투자법도 개정<br />

지방 바라보는 국회시각부터 바꿔라<br />

홍범택 / 자치행정팀장<br />

내일 eBOOK<br />

“과잉진료<br />

안하는<br />

치과문화<br />

만들겠다”<br />

인터뷰 |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br />

“협동조합<br />

지원에<br />

매진할 것”<br />

협동조합 중심<br />

활동 선언<br />

건설현장 불법 재하도급 ‘여전’<br />

시공도 안하는 원청업체 이중삼중으로 보호 … 건설인력은 저임금·산재로 신음<br />

청년층 체감실업률 ‘훨씬 높다’<br />

공식실업률 9.2%보다 2.4배 높은 21.8% … 고령층은 4.4배 차이<br />

정부 ‘카지노믹스 시대’ 여나<br />

복합리조트 사업설명회 350개 업체 참여 … “마카오 등 경쟁서 승산 있나” 우려 커<br />

삼성전자 ‘찬물세례’ 받은 최경환<br />

법인세 인상론 막아주고 돌아온 건 임금동결 … ‘임금인상 유도해 내수활성화’ 계획 차질빚나”<br />

리베이트쌍벌제 합헌 결정이 부당?<br />

김영란법 제정 등 반부패 분위기 역행<br />

서울시 생활임금제 도입 ‘시급 6687원’<br />

최저임금보다 1107원 많아 … 시 직접고용 근로자 대상<br />

‘사교육비 감소’는 통계상 착시<br />

정부 “전년대비 2.0% 감소” … 한국교총 “학생 수 반영하면 1.1% 증가”<br />

자원외교 국조 ‘빈 깡통’ 우려<br />

핵심라인 개입 못 밝혀 … 증인채택도 어려울 듯<br />

입주자 ‘만족’ , LH 지자체는 ‘부담’<br />

만족도 80점 수준, 국민임대와 비슷 … ‘관리비’ 지원·주택매입비 현실화 시급<br />

‘시한폭탄 사드 배치’ 현실화되는가?<br />

베이비부머들에게 덴마크식 인생학교를<br />

수많은 디플레이션이 있었지만<br />

삼성의 진짜 위기는 무엇인가?<br />

14년 전 싱가포르의 선택<br />

참 어려운 중소기업 규제개혁<br />

“인간사냥” 총기규제 시급하다<br />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감상법<br />

담배정책에 드러난 저질정치<br />

‘환율전쟁’의 거짓과 진실<br />

미국, 정말 세계의 빅브라더가 될 생각인가<br />

“대통령을 만나야겠다!”<br />

박상옥 후보, 어떤 검사였나?<br />

사회통합적 노동시장의 구축<br />

복지와 조세의 방정식<br />

‘야성적 충동’ 사라진 재벌세습<br />

미국은 왜 북한의 요구를 거절했나<br />

죽은 시인의 살아 있는 시<br />

임금인상 없는 경제회생 의미 없다<br />

일본정부 부채 국민 1인당 9000만원<br />

민병욱 / 언론인<br />

고진수 / 한국취업진로학회 부회장<br />

이광주 / 연세대 겸임교수<br />

문송천 / 카이스트 교수<br />

박태견 / 언론인<br />

김문겸 / 중소기업 옴부즈만<br />

차미례/ 언론인·번역가<br />

박승준 / 인천대 초빙교수<br />

김영호 / 언론광장 공동대표<br />

송기균 / 경제평론가<br />

장행훈 / 언론인<br />

김승웅 / 언론인<br />

문창재 / 논설고문<br />

정용영 / 노사발전재단 본부장<br />

임현진 / 서울대 명예교수<br />

김봉국 / 언론인<br />

천펑쥔( 陳 峰 君 )/ 베이징대 교수<br />

김이경/ 소설가<br />

김진동 칼럼/ 본지 논설고문<br />

최동술 / 경제평론가<br />

법원도서관과 함께하는 이경기 기자의 생활판례<br />

▹정보공개 범위<br />

교통사고로 검찰 조사받은 뒤<br />

검찰기록 공개요구 가능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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