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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우리지역 고등학교 서울대 얼마나 갔나?

송파강동광진 내일신문입니다. 매주 수요일 발행되는 무료주간신문입니다. 이번 호에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는 면은 42쪽의 초등학교 1학년 입학관련 기사더군요..

송파강동광진 내일신문입니다. 매주 수요일 발행되는 무료주간신문입니다. 이번 호에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는 면은 42쪽의 초등학교 1학년 입학관련 기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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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8호 2015년 2월 25일 ~ 3월 3일<br />

대표전화 3431-4152 www.naeil.com<br />

<br />

잠실 한의원<br />

1577-0007<br />

<br />

2015 송파·강동·광진 지역 고교 <strong>서울대</strong> 합격생<br />

<strong>2015학년도</strong>,<br />

<strong>우리지역</strong> <strong>고등학교</strong><br />

<strong>서울대</strong> <strong>얼마나</strong> <strong>갔나</strong>?<br />

보인고 11명, 광남고·보성고·한영고 각 9명<br />

올해 <strong>서울대</strong> 합격자를 고교별로 조사한 결과 서울예술<strong>고등학교</strong>가<br />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br />

<strong>서울대</strong> 합격자를 가장 많이 낸 서울소재 일반고는 숙명여고(21명)였으며,<br />

우리 지역 일반고로는 한영고(9명)가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br />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윤재옥 새누리당 의원이<br />

<strong>서울대</strong>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br />

▶관련기사 21면<br />

08 생활 22 교육 28 교육<br />

온 가족 겨울옷 세탁비만 10만<br />

원? 홈 세탁 A to Z<br />

수능 영어 절대평가 그 후,<br />

현장은?<br />

스마트폰 끼고 사는 10대<br />

‘두 개의 뇌’로 산다<br />

겨우내 온 가족이<br />

입던 패딩과 다운재<br />

킷, 울 니트 등을 정<br />

리해 옷장에 넣어야<br />

할 때다.<br />

전문 업체에 맡기<br />

자니 가격이 부담스럽고, 직접 세탁하자니<br />

옷이 훼손될까 걱정이라면 이번 기사에 주<br />

목해보길. 옷감 보호는 물론 세탁비를 줄일<br />

수 있는 시판 전용 세제를 사용하면 어떨까?<br />

수능 영어가 절대<br />

평가로 전환되면 당<br />

장 영어 학원이 직격<br />

탄을 맞을까?<br />

학부모들은 이제<br />

영어가 아니라 수학,<br />

수학도 쉽게 나오면 그다음은 국어와 탐구<br />

라고 받아들이는 모양새다.<br />

수능 영어 절대평가 발표 이후, 학원가와<br />

학부모들은 어떻게 움직이고 있을까.<br />

집집마다 자녀들과 스<br />

마트폰을 사이에 둔 다<br />

툼이 끊이질 않는다. 눈<br />

떠서 잠 들 때까지 폰을<br />

끼고 사는 ‘중독자 수준’<br />

의 10대 때문에 부모 속<br />

은 타들어간다.<br />

허나 10대를 미성숙한 골칫덩어리가 아닌<br />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진 ‘모바일 네이티브’<br />

로 이해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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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년 새출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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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br />

중등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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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상담 2202-3292<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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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로 만족스러운 질성형<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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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실동 22 리 상가 신역 출구 (신역 지하통로 직접 연결)<br />

대한한의사회 의료광고심의필 제0110중21호<br />

가 제<br />

물기 법<br />

<br />

홍 원장<br />

경대 한의학과 업<br />

한의학 사<br />

비염<br />

중이염<br />

축농증<br />

코골이<br />

<br />

<br />

<br />

<br />

대한의사회 의료광고심의필 제 12011중3255호


2 송파강동광진내일신문|2015. 3. 3|368호<br />

광고


기획 송파강동광진내일신문|2015. 3. 3|368호 3<br />

학교와 학원이 갑?<br />

을이라 고달픈 엄마들의 사연<br />

새해부터 ‘갑질’ 논란으로 시끄럽다. 갑을 관계의 ‘갑’에 어떤 행동을 뜻하는 접미사 ‘질’을 붙인<br />

갑질은 권력의 우위에 놓인 갑이 상대적 약자인 ‘을’에게 하는 부당 행위를 통칭하는 개념이다.<br />

자녀를 키우는 엄마들 역시 갑을 관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학교 교사는 물론,<br />

학원 원장이나 다른 엄마와 관계에서 ‘을’ 입장에 처할 때가 많다.<br />

자녀가 공부를 잘하지 못할수록 ‘을’인 엄마의 가슴앓이가 심한 게 현실이다.<br />

이은아 리포터 identity94@naver.com 일러스트 김병철<br />

교육이 장난인가요?<br />

최고의 갑질은 잦은 교육 정책개<br />

정으로 혼란을 가중하는 정부가<br />

아닐까요? 자녀를 키우는 엄마로<br />

서 잦은 교육정책 개정에 혼란이<br />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국제중 입<br />

시 제도 변화, 자유 학기제 도입,<br />

내신 절대평가, 전기고 입시 제<br />

도 변화, 자사고 지정 취소 논란,<br />

물수능에 이어 대입 영어 절대평<br />

가, 최근 인성 면접 강화 계획까<br />

지…. 무슨 교육정책이 1년 앞을<br />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인지 답답할<br />

따름입니다. 하지만 어쩌겠어요?<br />

을이 갑을 따를 수밖에요. 이런 교육 현실을 반영하듯, 엄<br />

마들이 모이면 “우리 아이들이 대학 갈 땐 교육정책이 또<br />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 지금 정책만 믿다간 큰일 난다”는<br />

말을 해요. 변화무쌍한 교육정책에 학생과 엄마만 죽어<br />

나네요.<br />

_정혜진(46·서울 양천구 목1동)<br />

학원 갑질, 어디까지?<br />

넘쳐나는 대기자에 학원 콧대가 하늘을 찌릅니다.<br />

전화 상담을 부탁하니 예약하고 학원에 와서 얘기하<br />

라 하고, 상담하러 가서 이것저것 물어보면 ‘왜 이렇<br />

게 모르는 게 많냐?’는 얼굴로 한심한 듯 쳐다보네요.<br />

일부 학원은 “아이 레벨에 맞는 반이 없다. 학원에 다<br />

니고 싶으면 공부하고 오라”는 말도 서슴지 않아요.<br />

한번은 원장에게 전화해 학생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br />

으니 꼼꼼하게 봐달라고 했어요. 그런데 자기네 학원<br />

과 맞지 않는 아이 같다며 환불해 줄 테니 다른 학원<br />

을 알아보라지 뭐예요. 이보다 더한 갑질은 없을 듯합<br />

니다.<br />

_김미화(45·서울 서초구 잠원동)<br />

공부 잘하는 엄마들의 리그<br />

자녀가 공부를 잘하면 엄마들의 목에 힘이 들어가는 건<br />

인정해요. 저 역시 아이가 공부 좀 잘해서 엄마들의 관심<br />

을 받고 싶으니까요. 그런데 아이가 공부 좀 한다고 자기<br />

들끼리 똘똘 뭉쳐 다른 엄마들을 그림자 취급하네요. 학<br />

교에서 여러 번 인사한 사이인데도 모른 척 지나가는 건<br />

예사. 우연히 카페에서 마주치기라도 하면 신나게 하던<br />

이야기를 멈춘 채 언제 가느냐는 얼굴로 멀뚱멀뚱, 찬바<br />

람이 붑니다. 뭐 대단한 정보가 있다고 사람을 이렇게 무<br />

시하는지. 자녀가 공부 좀 잘한다고 갑인 양 구는 엄마들,<br />

정말 비호감입니다.<br />

_최경선(44·서울 도봉구 쌍문동)<br />

항의하면 찍히는 세상?<br />

얼마 전, 교과 담당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입에 담지 못<br />

할 막말을 했어요. 고민하다가 학교에 항의 전화를 했죠.<br />

한두 번이야 그럴 수 있겠다 싶지만, 빈번하게 일어나는<br />

일에 그냥 있을 수가 없더라고요. 여러 학부모의 항의가<br />

이어졌고, 결국 교장·교감 선생님 귀에 들어갔습니다.<br />

자존심이 상했는지 해당 선생님이 “집에 가서 학교 일 말<br />

한 사람 일어나라”며 기억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네요.<br />

1년이 빨리 끝나기를 손꼽아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보냈<br />

어요. 한데 얼마 전 나이스에서 학교생활기록부를 확인<br />

하니 선생님이 불편한 심기를 반영한 듯 가시 돋친 말을<br />

남겼네요. 씁쓸합니다.<br />

_이윤선(가명, 47·경기 안산시 화정동)<br />

“미안해, 엄마가 갑 행세해서”<br />

“넌 이것도 모르니?” “이 정도 설명하면 알아들어야지.<br />

머리가 있긴 한 거야?” “해도 해도 너무한다”…. 부끄럽<br />

지만 며칠 전 아이에게 한 말입니다. 말하는 순간 후회하<br />

면서도 당장 화를 이기지 못해 막말을 하죠. 아이가 변명<br />

이라도 하면 “엄마가 말하는데 무슨 말대답이냐, 변명은<br />

듣고 싶지 않아”라고 말을 잘라버립니다. 저만 그런지 모<br />

르겠지만 부모라는 이유로 자녀에게 상처 주는 말과 행<br />

동을 하지 않나요? 어쩌면 아이들이 경험하는 가장 큰 갑<br />

질은 부모의 잘못된 양육이 아닐까 싶어요.<br />

_강범진(42·서울 관악구 봉천동)<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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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House<br />

그린하우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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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들 개역<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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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건강을 찾는 사람들<br />

송파의 도심에서<br />

엄마와 아이, 할 모두의 링을 위한 !<br />

편백 (히노끼) 숲을 걷다<br />

아토<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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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br />

금산 아토마을 입주<br />

아토환자의 수소<br />

치유사례<br />

<br />

수소링체<br />

천연침구 화장품·소품 반신체 좌·족체


4 송파강동광진내일신문|2015. 3. 3|368호<br />

지역소식<br />

IQ 210의 신한대학교 교양학부 김웅용 교수<br />

천재의 삶보다 평범한 행복이 나를 키웠다<br />

많은 사람이 IQ 210의 그를 천재라 부르며 환호했다. 세상의 조명을 받으며 사람들이 원하는 천재로 살았다.<br />

그러나 남들이 동경하는 ‘천재의 삶’ 대신 평범한 ‘행복’을 선택했고, 다른 사람들이 노력 없이 얻는 평범한 삶을 얻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했다.<br />

어떤 이는 그의 과거와 현재를, 혹은 다른 이가 얻은 성취를 비교하며 그의 이름 앞에 ‘비운의’ 또는 ‘실패한’ 천재란 수식어를 붙였다.<br />

하지만 지금 그는 과학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려는 소망을 품은 행복한 과학자다.<br />

천재는 IQ의 숫자가 아닌 호기심에서 시작된다고 말하는 김웅용 교수를 만났다.<br />

김 교수는 “모든 아이들에겐 저마다 특별<br />

한 재능이 있다”며 아이의 특성을 찾아내기<br />

보다 국·영·수에만 집중하는 현재의 교육<br />

과 부모들에게 안타까움을 나타냈다.<br />

특히 아이에게 천재성이 느껴진다면 더욱<br />

아이들이 호기심을 보이고 재미있어하는 부<br />

분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br />

그의 부모도 수학과 과학, 언어에 대한 재<br />

능을 일찍 파악하고 어린 아들이 흥미로워<br />

하는 분야에 집중했다.<br />

“당시에는 영재 학원 같은 것이 전혀 없었<br />

죠. 유치원도 있는 집 아이들이나 다니는 시<br />

대였으니까요.”<br />

김 교수의 어머니는 8개월 된 아들이 장기<br />

판의 말을 들고 포와 차를 말할 때, 우연이라<br />

생각지 않았다. 아이에게 장기판의 초서와<br />

행서를 가르쳐보고 아이의 학습 능력을 확<br />

인한 뒤 필요한 학습을 준비했다.<br />

벽에 낙서하면 종이를 내어주고, 글씨를<br />

쓰기 시작하자 손의 힘을 기르기 위해 붓글<br />

씨를 가르쳤다. 한글을 깨우치자 단계별로<br />

읽을 것을 준비해주었다. 특히 수학 문제 풀<br />

기를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당시 구하기 힘<br />

든 외국의 책들도 수소문해 구해주었다.<br />

물리학자인 아버지는 세 살배기 어린 아<br />

들과 바이킹 놀이를 하고, 자전거를 타며 자<br />

연스럽게 ‘미분’의 개념을 알려주셨다고 한<br />

다. 중요한 것은 그 무엇도 강조하지 않았다<br />

는 점.<br />

그는 “부모님의 주의 깊은 관찰이 아니었<br />

으면 어린 시절의 천재 김웅용은 없을지도<br />

모른다”고 말한다. 다만 아이의 정서와 사회<br />

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점은 아쉬움으<br />

로 남는다고.<br />

호기심과 질문 - 천재의 1%<br />

천재 아빠의 자녀 교육법은 남다를까?<br />

“우리 아이들은 무척 평범합니다. 작은 아<br />

이는 축구 선수가 꿈이고요. 아이들이 저한<br />

테 붙여준 별명이 ‘이웃집 아저씨’예요.”<br />

하고 싶은 것을 하게 하는 것이 좋은 교육<br />

이라고 생각하는 김 교수가 자녀 교육에서<br />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호기심’이다.<br />

“중학교 과학 실험 중 물 로켓 만들기가 있<br />

어요. 실험 재료를 모은 키트를 팔더라고요.<br />

‘본체가 꼭 페트병이어야 할까?’라고 아이에<br />

게 물었죠. 페트병 대신 비닐봉지나 안을 긁<br />

어낸 스티로폼을 이용해 본체를 만들어 테<br />

스트했어요. 실험 결과를 통해 페트병이 가<br />

장 효과적인 재료라는 것을 알았죠.”<br />

김 교수는 원리와 결과를 ‘당연한 사실’로<br />

받아들이는 것과 ‘왜’에서 출발해 원리와 결<br />

과에 도달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고 강조<br />

한다.<br />

‘냉장고 문을 닫으면 냉장고 안의 불이 꺼<br />

질까?’라는 아이의 궁금증에는 냉장고 안에<br />

휴대폰을 넣고 동영상을 이용해 문을 닫으<br />

면 냉장고 안의 불이 꺼지는 것을 확인시킨<br />

다음 ‘센서’의 개념을 설명해주는 식.<br />

이처럼 ‘부모의 역할은 아이의 호기심에<br />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라는게 김 교수의 생<br />

각이다.<br />

“부모가 모든 답을 줄 수는 없지만, 적어도<br />

아이의 호기심에 동참하는 노력은 필요하<br />

다”는 김교수는 “네이버에게 물어봐” “학원<br />

선생님에게 물어봐”하는 부모가 되지 않기<br />

를 바란다고 했다.<br />

또 부모의 올바른 질문이 아이의 생각을<br />

열어준다며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처<br />

럼 하나의 답만 요구하는 극단적인 질문은<br />

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한다.<br />

방정식의 예를 들더라도 초등학생 때는 어<br />

떤 수 하나가 답이지만, 이차방정식은 해가<br />

두 개, 삼차 방정식은 해가 세 개이듯 모든<br />

문제에 답이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br />

수학뿐 아니라 다른 영역도 마찬가지라고.<br />

아이들이 여러 가능성에 대해 생각할 수 있<br />

게 하려면 부모의 질문이 먼저 열려야 한다<br />

고 거듭 강조했다.<br />

재능과 행복의 상관관계<br />

그는 지난해 3월 신한대학교 교양학부 교<br />

수로 임용됐다. 15년이 넘게 강사 생활을 하<br />

며 두드렸지만 열리지 않던 교수의 길이 열<br />

린 것. 그의 책상 위에는 메트로놈과 소리굽<br />

쇠가 놓여 있었다.<br />

“최근 물리학과 음악의 만남을 주제로 연<br />

구했다”며 메트로놈의 속도와 소리의 연관<br />

성에 대한 얘기를 들려준다.<br />

일상적인 용어로 알기 쉽게 설명하는 그의<br />

표정이 더없이 즐겁다. 학생들과 함께하고<br />

가르치는 시간이 즐겁다는 말을 표정이 증<br />

명하는 듯하다.<br />

그의 좌우명은 수처작주. 수처작주 입처<br />

개진( 隨 處 作 主 立 處 皆 進 )에서 따온 말로, 서<br />

는 자리마다 주인공이 되라는 뜻.<br />

NASA의 연구원이나 아이비리그의 교수,<br />

노벨상 수상자가 아니어도 ‘행복’할 수 있는<br />

이유가 그의 좌우명에 담겨 있다.<br />

친구들, 동창생, 입학식, 졸업식, 학교 수<br />

업…. 모든 사람이 누릴 수 있는 평범한 행복<br />

을 위해, 어떤 이에게는 꿈의 자리였던 곳을<br />

‘탈출’하듯 떠나온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br />

어떤 이에게는 평생의 꿈일 수도 있는<br />

NASA. 그는 열두 살에 NASA의 선임 연구<br />

원이 되었다. 하지만 그가 하는 일은 끊임없<br />

는 수식의 계산, 아무도 그가 한 계산이 어디<br />

에 쓰이는지 알려주지 않았다. 석·박사 과<br />

정에서 배웠던 이론은 연구해볼 수도 없는<br />

환경, 인종차별, 외로움, 성취감 없는 일들은<br />

어린 소년의 마음에 큰 짐이었다.<br />

“1970년대 대한민국은 개인보다 국가가<br />

우선시되었어요.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라면<br />

다른 것은 희생될 수 있다고 여겼죠.”<br />

부모님들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조금 더<br />

참으라며 아들을 말렸지만, 그는 끝내 자신<br />

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br />

꿈과 재능 둘 다 포기하지 않기를<br />

“NASA에서 일한 경력도 졸업장 없이는<br />

무의미하더라고요.”<br />

아무리 박사급의 지식과 경험이 있어도 정<br />

규학교 과정을 마치지 못했을 경우 대입 자<br />

격은 물론, 취업까지 불가능한 현실. 대입 자<br />

격을 얻기 위해 치른 검정고시와 체력장에<br />

서 낮은 점수를 받자, ‘실패한 천재’라는 세간<br />

의 평가를 견뎌야 하는 긴 시간과 마주했다.<br />

그 시간 속에서 김 교수를 일으킨 것은 무<br />

엇일까.<br />

“밥은 먹고 살아야 하잖아요.”<br />

그의 대답은 단순했다. 평범한 삶을 선택<br />

했고, 그 삶을 위한 것이라 생각하며 모든<br />

과정을 지나왔다는 김 교수.<br />

“긴 터널이었지만, 터널을 지나고 나니 친<br />

구와 추억, 졸업 같은 일상의 작은 행복이 기<br />

다리고 있었어요.”<br />

그는 지금이 가장 행복하단다. 그의 꿈은<br />

과학자로서 자라나는 아이들을 가르치고 남<br />

에게 도움이 되는 것. 연구의 결과로 혹시 상<br />

을 받더라도 그것은 과정에서 얻은 결과일<br />

뿐, 결코 상이나 세간의 칭찬을 목적으로 삼<br />

지 않겠다는 것이 그가 지향하는 삶이다.<br />

그는 잘할 수 있는 것과 하고 싶은 일 중 어<br />

떤 것을 선택할지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br />

“수단으로서 삶과 목적으로서 삶을 생각하<br />

라”고 말한다. 재능을 통해 꿈을 이뤄가도록<br />

노력하라는 것.<br />

“천재란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하는 재능<br />

있는 사람일 뿐이다”라는 에디슨의 명언이<br />

김 교수의 삶과 철학을 새삼 조명하고 있다.<br />

김지민 리포터 sally0602@naver.com<br />

사진 전호성<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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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의료기기’이며,‘사용상의 주의사항’과 ‘사용방’을 잘 고 사용하시.


지역소식 송파강동광진내일신문|2015. 3. 3|368호 5<br />

덕성여자대학교 종로캠퍼스 평생교육원 신입생모집<br />

덕성여자대학교는 평생학습·전인교육을<br />

완성하기 위해 1984년 종로캠퍼스(종로구<br />

운니동)에 평생교육원을 국내 최초로 설립<br />

한 이래 지금까지 보다 나은 삶을 꿈꾸는 분<br />

들을 위하여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여 대한<br />

민국을 대표하는 평생교육의 메카로써 자리<br />

매김하고 있다.<br />

덕성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철저한 학<br />

사관리와 최고의 교수진, 수강생과 교수와<br />

의 맞춤형 밀착 수업으로 수강생들이 소속<br />

감을 느끼고 면학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br />

를 조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br />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과<br />

정은 학위과정(학점은행과정, 독학학위과<br />

정), 비학위과정(교양, 전문가과정, 음악아<br />

카데미 등)으로 진행되며 2015년 봄학기 진<br />

행되는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다.<br />

문의 02-765-1846~8<br />

학위취득과정<br />

비학위과정<br />

학점은행과정<br />

독학학위면제<br />

전문교육과정<br />

교양과정<br />

음악아카데미<br />

정치경제에 강한 석간 내일신문을 정기구독해주세요<br />

구독신청 02-2287-2300<br />

음악아카데미 연주발표회 사진<br />

종로캠퍼스 양관 전경<br />

일정요건을 충족한 수강생에게 학칙에 의해 대학의장 명의 학위를 수여하고 있으며, 개<br />

설전공으로는 사회복지학, 아동가족학, 생활체육학, 심리학, 관현악, 교양 과목 개설하여<br />

운영중이며 주중반과 직장인을 위한 주말반을 운영하고 있다.<br />

사회복지사2급/ 보육교사 2급 국가자격증 취득<br />

매년 전국평균대비 높은 합격률로 많은 독학사를 배출하고 있어 독학학위면제과정 기관<br />

중 가장 으뜸이라 할 수 있겠다. 2년에 독학사 학위를 취득하여 대학원 진학 및 학사편입<br />

생이 다수 배출되고 있으며, 개설전공으로는 가정학, 경영학, 국문학, 영문학이 있다.<br />

옷수선&리폼 등 인생 제2의 도약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적인 자격<br />

증을 취득하는 과정이다.<br />

2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과정으로 문학교실, 서화( 書 畵 )교실, 역사교실 등이<br />

운영중이다.<br />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1:1 개인레슨(바이올린, 플루트, 비올라, 첼로, 피아노, 성<br />

악, 색소폰, 클라리넷, 재즈피아노)을 통해 자기수양을 하고 있으며, 매 학기말 연주회를<br />

개최하고 있다. 실내악과 쳄버앙상블도 인기리에 운영중이다.<br />

경마사지 30년 노하우의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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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의 3,300개 을 으로 마사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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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 잠실경<br />

검하세요<br />

정과 호사로 일하다<br />

대체의학 공부한 전문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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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경을 고집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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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 예약 문의 <br />

위치 2호선 신천역 리센상가 2 C-2호


6 송파강동광진내일신문|2015. 3. 3|368호<br />

지역소식<br />

너른마당<br />

이곳은<br />

독자 및 지역주민들에게 열려있는 마당입니다. 다양한 정보를 함께 나누세요.<br />

생일, 결혼 등 축하할 내용과 동호회 회원 모집공고, 정모 알림, 아파트 소식 등을 무료로 게재해 드립니다.<br />

■ 접수 dddodo@hanmail.net<br />

▶나를 찾는 카메라(3기) 참가자 모집<br />

* 준비물-디지털 카메라(수업 시 지참)<br />

-기 간 : 3월 6일~5월 8일 (총 10회)<br />

매주 금요일 10:00-12:00<br />

-대 상 : 관심 있는 일반인 20명<br />

-장 소 : 광진정보도서관<br />

-비 용 : 수업비 무료<br />

-내 용 : 사진의 기초, 디지털 카메라 필수 매뉴얼,<br />

소품, 사람, 공간, 장소 사진 리뷰 및 글쓰<br />

기,포토북 완성 및 사진집 발간<br />

- 신 청 : 2월 25일 09:00~마감 시까지<br />

선착순 직접 방문접수 및 전화접수<br />

-문의 : 02-3437-5092(내선 4109)<br />

▶고덕평생학습관 영어스토리텔러 모집안내<br />

-대상 : 고등학생 및 일반인<br />

-시기 : 일요일 오후 1시, 한달에 한번<br />

-봉사 방법 : 영어그림책 스토리텔링 30분 진행 및<br />

독후 활동<br />

-봉사혜택 : 1회 봉사 시 봉사시간 2시간 인정<br />

-문의 : 02-6902-2641<br />

▶한살림과 함께 하는 인문학 강좌<br />

‘내 삶의 의미와 행복’<br />

-3월 6일 : 사랑으로 바라본 내 삶의 의미와 행복<br />

-3월 13일 : 사이좋게 즐겁게 사는 길<br />

-시간 : 10:00~12:00<br />

-장소 : 고덕평생학습관<br />

-대상 : 지역주민 50명<br />

-접수 : 에버러닝<br />

-전화접수 및 문의 : 02-6902-2624<br />

▶ 어린이 독서회 ‘책사랑’(초등3~4학년대상)<br />

회원모집<br />

-기간 : 3월~12월 메월 셋째 수요일 15:00~16:00<br />

-혜택 : 대출권수 7권까지 가능<br />

-내용 : 독서토론 및 기타 독후활동<br />

-접수 : 직접 방문 및 전화<br />

-기간 : 2월16일부터 선착순 15명 내외<br />

-문의 : 고덕평생학습관 02-6902-2641<br />

▶경제야~놀자! 재무컨설팅 자조모임<br />

-대상 : 송파구 지역 내 희망플러스 꿈나래통장<br />

참가자 10명 모집 중<br />

-내용 : 매월 1회(둘째 주 토), 집단 재무컨설팅 교<br />

육 및 상담과 더불어 금융교육, 주거교육,<br />

창업교육 후 경제스터디 모임<br />

-일정 : 2월28일~10월17일<br />

-문의 : 잠실종합복지관 02-423-7889<br />

▶잠실복지관 교육문화 수강생 모집<br />

-대상 : 지역주민 누구나<br />

-내용 및 일정 : 커피바리스타 3월 3일~<br />

정리수납전문가양성 4월 8일~<br />

예쁜손글씨 POP, 이미용반<br />

(취미반, 자격증반) 분기별 접수<br />

-문의 : 02-423-7806<br />

▶문화플래너 양성교육 참가자 모집<br />

•한성백제 문화플래너<br />

-기간 : 3월17일~4월7일 오전 9시30분~12시30분<br />

총 6회<br />

-대상 : 한성백제 역사 및 문화 유산 활용에 관심<br />

있는 지역주민, 일반인<br />

-장소 : 송파구청 세미나실 및 현장 답사<br />

-내용 : 한성백제의 역사와 문화 이해,<br />

문화유산해설 방법<br />

-수강료 : 6만원 (문화플래너 활동 시 전액 환불)<br />

-신청 : 3월2일까지<br />

▶반딧불이 독서회 회원모집<br />

-일시 : 3월~11월 매월 셋째 주 수요일<br />

15:00~16:30<br />

-대상 : 초등 5~6학년 10명<br />

-접수 : 송파도서관 어린이실<br />

-문의 : 02-3434-3336~8<br />

▶소나무 독서회 회원 모집 안내<br />

-기간 : 3월~11월 매월 둘째 주 수요일<br />

15:00~16:30<br />

-대상 : 초등 3~4학년 10명<br />

-장소 : 송파도서관<br />

-내용 : 책 읽고 토론하고 생각나누기, 글쓰기<br />

-접수 : 전화 및 방문, 선착순<br />

-문의 : 02-3434-3337~8<br />

▶청소년 독서회 『우리끼리 북☆톡』회원 모집<br />

-활동기간 : 3월~12월 매월 넷째 주 토요일<br />

10:00~11:30<br />

-대상 : 중학교 1학년 10명<br />

-장소 : 고덕평생학습관<br />

-모집기간 : 선착순<br />

-접수방법 : 방문 및 전화<br />

-문의 : 02-6902-2638<br />

▶성인독서회 담쟁이 회원 모집<br />

-기간 : 3월~12월<br />

-시간 :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10:00~12:00<br />

-대상 : 성인 10명 내외<br />

-장소 : 강동도서관 책다락방<br />

-내용 : 선정도서 읽고 독서 토론 및 문화기행<br />

-접수 : 2월 9일 09:00부터 방문 및 전화접수<br />

-문의 : 02-2225-9841<br />

▶잠실복지관 교육문화 수강생 모집<br />

-대상 : 지역주민 누구나<br />

-내용 및 일정 :<br />

클래식 기타 초급반 매주 월 10시~11시<br />

정리수납전문가양성 매주 수 10시~11시30분<br />

예쁜손글씨 매주 목 10시~11시30분<br />

단전호흡 매주 수 10시~11시<br />

매주 목 9시30분~10시30분<br />

-문의 : 잠실복지관 02-423-7806~7<br />

▶잠실복지관 경로식당 자원봉사자 모집<br />

-대상 : 30세 이상 주방업무 가능한 지역주민<br />

-일정 : 2015년 매주 월~토 중 가능한 요일<br />

(상의 후 결정)<br />

-비고 : 09:30~14:00까지 봉사시간 인정<br />

(VMS 인증서 발급)<br />

-문의 : 잠실복지관 02-423-7806~7<br />

▶성년후견인 교육과정 수강생 모집<br />

-일 시 : 3월3일~3월26일 09:30~12:30<br />

-장 소 : 송파구청(8층 아카데미)<br />

-대 상 :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br />

퇴직 예정공무원, 변호사, 세무사 등<br />

후견인 후보자 교육을 희망하는 자<br />

-인 원 : 1회 30명 이내 (초과할 경우 선착순 마감)<br />

-내 용 : 성년 후견제도와 피후견인에 대한 이해<br />

후견인의 권한과 책임에 대한 이해<br />

장애인·노인 관련 법률<br />

인권·윤리 및 사회복지·사회보장에 대한<br />

이해<br />

-신 청<br />

3월2일까지 신청서 및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작성<br />

팩스(02-3391-4243) 및<br />

E-mail(sungmin4241@naver.com)<br />

-문의 : 02-2147-2726<br />

▶영어스토리텔링 자원봉사자 모집<br />

-모집 대상 : 대학생 및 일반인<br />

(경험자 및 영어교육 전공자 환영)<br />

-봉사 시기 : 일요일 오후1시(한달에 한번)<br />

-장소 : 고덕평생학습관<br />

-봉사방법 : 영어그림책 스토리텔링 30분<br />

-문의 : 02-6902-2641<br />

▶교육문화 수강생 모집<br />

-대상 : 지역주민<br />

-내용 : 여행영어(매주 목), 클래식기타 초급(매주<br />

월), 하모니카(매주 목), 정리수납가(매주<br />

수)<br />

-비고 : 분기별 접수이며, 정리수납가 과정만 2개월<br />

과정임.<br />

-문의 : 잠실복지관 02-423-7806<br />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언어발달교육 신청자<br />

모집<br />

-대상 : 다문화가족 자녀 만 2세~12세 (초등6학년)<br />

-장소 : 강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br />

언어발달교실<br />

-신청기간 : 연중 수시 09:00~18:00<br />

-신청방법 : 전화 및 센터 방문<br />

-문의 : 강동구다문화센터 02-477-1366<br />

▶정월대보름 달집 태우기 한마당 개최<br />

-일시 : 2월28일 15:00~20:00<br />

-장소 : 명일근린공원 공동체텃밭<br />

-문의 : 강동구청 도시농업과 02-3425-6540<br />

▶아동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짝궁’<br />

-대상 : 사회성 향상이필요한 초등 3,4학년<br />

-내용 : 친밀감 향상 집단활동,<br />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한 스피치 교육<br />

-일정 : 3월~6월(상반기) 매주 수 16:00~17:00<br />

-비용 : 무료<br />

-문의 : 잠실종합복지관 02-423-7806<br />

▶어르신 우울예방교육과 우울검사<br />

-대상 : 60세 이상 어르신<br />

-내용 : 우울예방을 위한 교육과<br />

자신의 우울 정도를 인식하는 프로그램.<br />

-일정 : 2월 25일 (수) 14:00~16:00<br />

-비용 : 무료<br />

-문의 : 잠실종합복지관 02-423-7806<br />

▶수지침 자원봉사자 양성과정<br />

-대상 : 봉사활동에 관심있는 누구나 30명<br />

-기간 : 3월 4일 ~ 6월말<br />

오전반 :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 12시<br />

저녁반 :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 10시<br />

-교육 장소 : 강동구 성내동 397-16 201호<br />

(둔촌동역 4번출구)<br />

-교육내용 : 수지침기본이론, 응급처치법,<br />

일상생활 건강관리법, 손마사지법,<br />

자원봉사 실기 등<br />

-문의 : 02-489-0789 www.soojisarang.net<br />

▶강일도서관 문화강좌실 이름 공모전<br />

-방법 :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회원번호 남기기<br />

-공모기간 : ~2월28일<br />

-시상내용 : 3명 문화상품권<br />

-발표 :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도서관 게시판<br />

-문의 : 02-427-7676<br />

▶ 송파노인종합복지관 취업상담알선사업<br />

-대상 : 만 55세 이상 취업희망어르신 및<br />

어르신 채용 희망 업체<br />

-필요서류<br />

구직자 : 이력서(사진첨부) 1부, 신분증<br />

구인처 : 사업자등록증사본 1부, 구인표,<br />

용역계약서(용역업체만 해당)<br />

-이용시간 : 월~금 09:00~18:00<br />

-문의 : 02-2203-9427<br />

Fax. 02-2203-9422<br />

▶우리 동네 작가와 함께하는 청소년 아트클래스<br />

-일시 : 매주 목 오후 6시~8시<br />

-장소 : 송파마을예술창작소<br />

-내용 : 소묘, 드로잉, 공예 등 실기와<br />

현대미술 감상과 이해<br />

-강사 : 임희성 (중앙대 한국화학과 학사·석사 졸,<br />

고교 및 대학 출강)<br />

-수강료 : 7만원(1개월)<br />

-문의 : 02-412-2233<br />

▶두레상담 프로그램 안내<br />

-대상 : 광진구 내 초등4학년~고등3학년 1일3명<br />

-일시 : 매주 화요일 17:00~17:50, 18:00~18:50<br />

19:00~19:50<br />

-장소 : 해봄센터<br />

-접수기간 : 상시모집<br />

-참가비 : 무료<br />

-접수방법 : 인터넷접수(www.seekle.or.kr)<br />

-문의 : 02-2204-3138<br />

▶송파구 무료 심리상담실<br />

-기간 : 매주 월~금 오전10시~오후5시<br />

-장소 : 송파여성문화회관 3층 심리상담실<br />

-상담분야 : 가족상담, 미술치료, 부부상담,<br />

청소년상담, 성격유형검사 등<br />

-문의 : 송파여성문화회관 02-3431-9885<br />

▶희망온돌 위기긴급지원<br />

-대상 : 최저생계비 200% 미만 송파구 거주<br />

저소득 가구<br />

-내용 : 주거비, 생계비, 의료비, 냉난방비,<br />

기타긴급지원비<br />

-일정 : 6월~2015년 3월 (수시 진행)<br />

-문의 : 잠실복지관 02-423-7806<br />

▶송파구 치매 무료 선별 검진<br />

-대상 : 송파구 거주 만 60세 이상<br />

-내용 : 전문가와 1:1 간이 인지지능 검사, 기억력과<br />

집중력 검사, 만 70세 대상 집중 조기 검진<br />

전수 조사<br />

-장소 : 송파구보건소 1층, 송파구치매지원센터<br />

-문의 : 02-425-1694<br />

▶자녀독서흥미증진을 위한 엄마는 북리더<br />

-대상 : 초등1,2학년 자녀 양육 학부모<br />

-내용 : 자녀독서코칭교육, 자조활동,<br />

부모-자녀 책놀이 활동<br />

-일정 : 3월~6월(상반기) 매주 목 10:00~11:30<br />

-비용 : 무료<br />

-문의 : 잠실종합복지관 02-423-7806<br />

▶숭례문학당 ‘50인 세대독토’<br />

숭례문학당이 책 한권으로 소통하는 ‘세대 간 독서<br />

토론’마당을 마련했습니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br />

누구나 함께 읽고 토론할 수 있는 책을 선정해 한 달<br />

에 한 번 ‘50인 세대독토’를 진행합니다.<br />

-참가연령 : 초등 3학년 이상이면 누구나,<br />

가족단위 참여 환영<br />

-토론도서 : 트리나 플러스 <br />

-행사일정 : 3월 22일 14:00~16:30<br />

-행사신청 : 이메일(booking@rws.kr)이름/<br />

휴대연락처/신청계기/신청인원<br />

-논제발송 : 행사 1주일 전에 메일로 발송<br />

-참가비용 : 1인당 1만원<br />

-행사장소 : 북티크(7호선 논현역 8번 출구)<br />

-문의 : 02-318-2032<br />

▶진로적성 ‘strong’ 검사<br />

-일시 : 2월27일 14:00~16:00<br />

-장소 : 강일도서관<br />

-접수 : ~2월15일<br />

-대상 : 초등 4~6학년 20명<br />

-참가비 : 1만원<br />

-문의 : 02-427-7676<br />

▶재미짱! 실력짱! 원어민 영어교실<br />

-대상 : 초4~6<br />

-일시 : 3월~5월 화목 16:00~16:50<br />

화목 17:00~17:50<br />

-장소 : 마천청소년수련관<br />

-교육비 : 월 5만원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br />

다자녀가정/3인이상, 다문화가정, 저소득<br />

가정 교육비 무료<br />

-신청방법 : 2월9일 10시부터 1층 안내데스트<br />

선착순<br />

-문의 : 마천청소년수련관 02-443-0100<br />

(안내 0번)<br />

▶광진구동화마을 창작소 프로그램<br />

*그림그리는 목수아저씨네 공방<br />

-일시 : 매주 토 오전 11시~12시 30분,<br />

오후 1시30분~3시<br />

-대상 : 유치부, 초등부, 성인 (각 선착순 10명)<br />

-수강료 : 10만원(4회)<br />

*동화미술<br />

-대상 : 유치부, 초등부<br />

-일시 : 매주 화요일, 금요일 16시~17시 30분<br />

-수강료 : 8만원(8회)<br />

-내용 : 뚝딱뚝딱 입체야 놀자, 와글와글 동화야 놀<br />

자,나도 동화일러스트 작가 등<br />

*목공장난감 및 소품 만들기<br />

-일시 : 매주 토 오후 3시30분~5시<br />

-대상 : 성인<br />

-수강료 : 8만원(4회)<br />

*신청 및 문의 : 광진동화마을창작소<br />

02-468-0427


지역소식 송파강동광진내일신문|2015. 3. 3|368호 7<br />

송파,<br />

2014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기관 선장<br />

송파구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br />

「2014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기<br />

관인 1등급에 선정됐다.<br />

「2014년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반부패·<br />

청렴정책 정착을 목표로 총 254개 공공기관<br />

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공기관 스스로 청<br />

렴성을 높이기 위한 부패공직자 처벌수준<br />

강화, 기관 특성별 부패취약분야, 비정상적<br />

부패관행 근절 등을 집중 평가한다.<br />

작년 한해(2013년11월~2014년 10월)<br />

의 활동실적에 대해 평가했으며, 평가항목<br />

은 반부패 의지 노력(90%), 부패방지 성과<br />

(10%), 반부패시책 추진 협조(감점) 등이다.<br />

송파구는 그동안 부패의 사전예방을 위한<br />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 자체 개발한 간부<br />

청렴도 평가 및 외부강의 신고시스템, 사례<br />

중심의 직원 청렴교육 강화, 청렴활동에 대<br />

한 점수 부여로 인센티브를 주는 청렴마일<br />

리지 제도, 업무와 관계된 외부인 방문 시 사<br />

용하는 구내식당 청렴식권제, 예비준공검사<br />

시 주민참여감독관 운영 등의 다양한 반부<br />

패·청렴시책을 적극 추진해왔다.<br />

중소기업,<br />

소상공인을 위한 신바람 대출금리 인하<br />

송파구가 최근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경영<br />

난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br />

기 위해 지난 2월 6일부터 중소기업육성기<br />

금의 대출 금리를 2.5%에서 2.2%로 인하한<br />

다고 밝혔다.<br />

대출한도는 업체당 최고 2억 원까지 신청<br />

할 수 있으며(단, 도소매업은 5000만원 한<br />

도)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대<br />

상은 송파구 관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및<br />

벤처기업, 소상공인 등으로 신규대출자부터<br />

적용된다.<br />

아울러 문정동 미래형업무단지에 지식산<br />

업센터가 건립됨에 따라 신성장동력산업 관<br />

련 우수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입주예정기업<br />

도 신청이 가능하다.<br />

숙박 및 음식점, 골프장, 스키장, 무도장,<br />

도박장, 증기탕, 마사지, 유흥주점, 금융보<br />

험업, 부동산업, 임대업, 학원 및 기존 중소<br />

기업육성기금 융자혜택을 받고 있는 업체<br />

등은 제외된다.<br />

또한 은행 여신규정에 의한 담보능력(부<br />

동산, 신용보증)이 있어야 하며 사업장을 송<br />

파구 외 타지역으로 이전 시 기한전이라도<br />

전액 상환해야 한다.<br />

2015년 중소기업육성기금은 매월 4일까<br />

지 수시로 접수받아 일괄심사 후 융자를 시<br />

행하며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사업자등<br />

록증, 결산재무제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br />

송파구청 일자리경제과로 접수하면 된다.<br />

문의 송파구 일자리경제과 02-2147-2500<br />

어르신 대상 페렴구균 무료 예방접종<br />

강동구가 65세 이상 어르신(1950.12.31.<br />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br />

방접종을 시행 중이다. 폐렴구균에 의한 감<br />

염은 비침습성 감염(부비동염, 중이염, 폐렴<br />

등)과 침습성 감염(수막염, 균혈증 등)으로<br />

구분된다. 소아의 경우 급성 중이염과 침습<br />

세균 감염증이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br />

65세 이상 노인이 폐렴구균으로 인한 균<br />

혈증 발생 시 사망률은 60%이고 수막염일<br />

경우 사망률은 80%에 이른다. 침습성 폐렴<br />

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이<br />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br />

노인대상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후<br />

에 1회 접종이 원칙으로, 해마다 맞는 독감<br />

백신과는 달리 한 번만 맞으면 된다. 접종방<br />

법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주소지 관<br />

할 보건소에 방문하면 연중 무료로 접종이<br />

가능하다.<br />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접수 중<br />

강동구가 주민공동체 형성 및 주거환경 개<br />

선, 전통문화 계승, 융합형 희망 마을 만들기<br />

등 ‘2015년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을 오는 3<br />

월 9일까지 접수한다.<br />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은 주민들이 지역의<br />

문제와 공동의 관심사를 이웃과 함께 해결<br />

하는 사업으로 주민 10인 이상 또는 단체가<br />

신청할 수 있다. 민·관 실무위원회의 1차<br />

서류·현장평가와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br />

회의 2차 심사, 강동구 보조금 심의위원회의<br />

3차 심사를 통해 지원 사업이 결정된다.<br />

결정된 각 사업은 300만원 내외의 지원을<br />

받게 된다. 2014년에는 인문학 교육, 어르신<br />

돌봄, 마을 합창단 등 30개 사업이 7935만<br />

원의 지원을 받았다.<br />

마을공동체 사업에 관한 보다 다양한 정보<br />

는 강동구민회관 1층에 자리한 마을공동체<br />

지원실에 문의하면 된다. 문의 02-488-6032<br />

고덕1동 주민센터 새 청사로 이전<br />

고덕1동 주민센터가 강동구 양재대로 156<br />

길 123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전했다. 1987<br />

년도 지어져 건물이 노후된 고덕1동 주민센<br />

터는 고덕시영아파트 주택재건축에 따라 청<br />

사를 신축하게 되었다.<br />

지하 1층에는 요리강의실, 체력단련실, 기<br />

계실, 및 서고, 1층에는 주차장, 2층에는 민<br />

원실과 건강100세 상담센터, 3층에는 마을<br />

사랑방과 강의실, 4층에는 대강당과 다목적<br />

실, 5층에는 늘솔길작은도서관 등으로 꾸며<br />

졌다.<br />

신청사 준공식은 대보름날인 3월5일 오전<br />

11시 고덕1동 주민센터 신청사 대강당에서<br />

개최된다. 준공행사 직후에는 주민화합과<br />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척사대회도 함<br />

께 개최될 예정이다.<br />

찾아가는 평생학습- 학습콜링제<br />

강동구가 2015년 상반기 ‘찾아가는 평생<br />

학습-학습콜링제’를 확대 시행한다. 학습콜<br />

링제는 강동구민이 학습을 요청하면 언제,<br />

어느 곳이나 찾아가서 강의를 제공하는 제<br />

도이다.<br />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강동구의 ‘학<br />

습콜링제’는 첫해 52개 팀의 학습을 지원하<br />

였고, 2013년 61개 팀, 2014년 80개 팀에<br />

이어 2015년에는 90개의 학습콜링제 팀을<br />

운영할 계획이다.<br />

10명 이상의 강동구민이 한 팀을 이루어<br />

문화, 예술, 취미, 교육, 어학 등 평생교육 전<br />

분야에 걸쳐 학습이 가능하며, 주1회, 10주<br />

차의 수업을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구성하<br />

고, 강사를 선정해 학습콜링제를 신청할 수<br />

있다.<br />

학습자가 원한다면 가정집까지 찾아가 강<br />

의를 지원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강사료<br />

는 강동구청에서 지급한다. 접수는 2월16일<br />

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문의 02-3425-5220<br />

공짜로 즐기자! 생활체육<br />

광진구가 모든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생<br />

활체육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장소는 어<br />

린이대공원,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사회<br />

복지관, 아차산 등지며 강사진은 생활체육<br />

지도사, 전 국가대표 선수와 코치 등 종목별<br />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br />

가장 많은 강좌수를 갖고 있는 프로그램은<br />

성인을 위한 생활체조교실. 어린이대공원,<br />

구의공원, 중랑천 둔치 등 10곳에서 진행중<br />

이며 수강 신청은 수시로 받고 있다.<br />

이밖에 게이트볼, 그라운드 골프, 배드민<br />

턴, 정구 등이 있다. 특히 정구교실은 구 아<br />

차산배수지에 정구장이 있어 서울시 자치구<br />

가운데 유일하게 운영중이다.<br />

청소년을 위한 배드민턴, 체력증진 프로<br />

그램과 방학기간 중 운영하는 청소년 농구,<br />

주말인라인이 있다. 중랑천과 자양유수지<br />

체육공원 등에서 진행하는 주말인라인은 생<br />

활체육교실의 대표적인 인기강좌다.<br />

축구에 관심 있는 유소년을 위해 ‘아차산<br />

배수지 인조축구장에서 어린이 축구, 어린<br />

이 및 청소년 풋살 교실이 진행된다.<br />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광진노인종합복지<br />

관에서 진행하는 우리춤 체조, 한국무용이<br />

있으며, 3월부터 신청할 수 있다.<br />

문의 02-450-7587<br />

슬레이트 지붕 교체지원 사업 접수<br />

광진구가 과거 노후된 주택 지붕에 많이<br />

사용됐던 슬레이트 지붕을 칼라강판으로 교<br />

체하는‘슬레이트 지붕 교체 지원 사업’ 신청<br />

자를 접수 받는다.<br />

광진구는 올해 가구 소득에 따라 기초생<br />

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은 500만원, 일반가<br />

구는 44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실제<br />

주거생활이 이뤄지고 있는 노후 슬레이트<br />

주택이 우선이며, 무허가 건물은 대상에서<br />

제외된다.<br />

신청을 하면, 먼저 구청 담당자가 직접 현<br />

장방문을 통해 설치 가능여부를 검토한다.<br />

그런 다음 구와 협약을 맺은 전문처리업체<br />

인 ‘한국환경공단’에서 확인 후 견적과 시행<br />

일정을 조율하며, 처리기간은 1~2일 소요<br />

된다. 문의 02-450-7806<br />

정감 넘치는 우리 아파트 만들기<br />

광진구가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공모한다.<br />

지원 대상은 주택법에 따라 승인(허가)을 받<br />

아 건축한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이며 사<br />

용검사일로 부터 5년이 경과한 원룸형을 제<br />

외한 광진구 지역내 130개 단지이다.<br />

지원 분야는 옥외 하수도 보수 및 준설, 실<br />

내외 공동시설의 보수, 에너지절감시설 설<br />

치, 주차장 시설 개선 등‘공공시설물의 유지<br />

관리 분야’와 공동주택 간 갈등해소, 주민 참<br />

여형 지역봉사활동 및 보육프로그램 운영,<br />

주민 공동이용을 위한 카페 및 강의실 등 다<br />

목적용 시설 개보수, 어린이놀이터 유지보<br />

수 등 공동체 활성화 분야 총 23개 사업에 총<br />

사업비 2억6000만원을 지원한다.<br />

단지별로는 총 예산액의 5% 이내인 1300<br />

만원까지, 사업별로는 50%~70% 범위에서<br />

지원하고 초과범위는 공동주택에서 자체 부<br />

담하여야 한다. 문의 02-450-7645<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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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의 모 것,<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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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문정동 286지<br />

가파이 ors동 지하2


생활<br />

온 가족 겨울옷 세탁비만 10만 원?<br />

홈 세탁 A to Z<br />

8 송파강동광진내일신문|2015. 3. 3|368호<br />

겨우내 온 가족이 입던 패딩과 다운재킷, 울 니트 등을 정리해 옷장에 넣어야 할 때다.<br />

전문 업체에 맡기자니 가격이 부담스럽고, 직접 세탁하자니 옷이 훼손될까<br />

걱정이라면 이번 기사에 주목해보길. 옷감 보호는 물론 세탁비를 줄일 수 있는<br />

시판 전용 세제를 사용하면 어떨까? 소재별 겨울옷 세탁법과<br />

주부 4인이 전하는 전용 세제 사용 후기에 주목해보자.<br />

글·사진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유병아 리포터 bayou84@naver.com<br />

도움말 김정일 대표(한일세탁소)·이기종 교사(충북 단양<strong>고등학교</strong>)<br />

유선열 기술교육원장(한국세탁업중앙회)<br />

참고 도서 ·<br />

오리털이나 거위털 점퍼는 드라이클리닝보다 중성세제<br />

옷감 보호는 기본, 세탁비 절약은 필수 셀프세탁 노하우<br />

아빠 울 조끼<br />

엄마 스웨터와 치마<br />

아들 오리털·거위털 점퍼<br />

100% 울 제품은 옷에 부착된 세탁 라벨에 따라 충실히<br />

세탁하는 것이 원칙이다. 양모나 캐시미어, 앙고라, 알파<br />

카 등 고급 울 제품으로 100%에 가까우면 드라이클리닝<br />

이 안전하다. 울 함량이 50% 이하인 혼방 제품이나 물세<br />

탁 가능 표시가 있다면 울 전용 세제를 이용해서 물세탁한<br />

다. 다만 구입하고 두 번 정도는 드라이클리닝을 하고 그<br />

뒤부터 손빨래를 하는 게 좋다. 알칼리성 세탁세제는 단<br />

백질을 녹이는 성질이 있어서 울이 함유된 옷이 손상될 수<br />

있으므로 반드시 중성세제를 사용한다. 목 부분은 주방 세<br />

제를 이용해서 문지르면 옷감의 손상을 막고, 오염을 효과<br />

적으로 없앨 수 있다.<br />

울 제품은 찬물에서 세탁하는 것이 원칙. 하지만 옷감의<br />

찌든 때는 미지근한 물에 빨아야 때가 잘 빠진다. 칫솔에<br />

주방 세제를 묻혀 오염 부위를 살살 문지른 뒤 전체를 세<br />

탁한다.<br />

Caution! 여러 섬유가 혼용된 원단은 세탁 방법을 꼼꼼히 보<br />

는 것이 좋다. 모직 코트는 세탁보다 다림질이 어렵다. 안감과<br />

겉감을 맞추고 잘 펴서 다리지 않으면 뒤틀릴 수 있다. 혼방 제<br />

품이라 집에서 울 코스 세탁이 가능하다 해도 세탁 전문 업체<br />

에 맡기는 것이 현명하다.<br />

엄마의 니트는 장식이 달<br />

린 경우가 많다. 세탁기를<br />

이용할 때는 단추를 모두<br />

채운 뒤 옷을 뒤집어서 세<br />

탁 망에 넣고, 중성세제를<br />

이용하여 울 코스로 약하게<br />

세탁을 해야 보풀이 일거나<br />

장식이 손상되지 않는다. 더 좋은 방법은 찬물에서 손으<br />

로 눌러가며 10분 이내로 세탁하는 것. 세탁의 원칙은 시<br />

작할 때와 마지막 헹굴 때까지 물의 온도가 같아야 한다는<br />

점이다. 미지근한 물로 시작했으면 미지근한 물에 헹구는<br />

게 원칙이다. 세탁한 뒤 옷이 줄었다면 미지근한 물에 린<br />

스나 섬유 유연제를 동전 크기만큼 풀어 10분간 담갔다가<br />

건진 다음 수건으로 눌러 물기를 없애고 원래 크기로 늘려<br />

가면서 모양을 잡아 말린다. 치마는 어느 정도 건조되면<br />

옷걸이에 걸어 형태를 잡은 뒤 다시 말린다.<br />

Caution! 니트는 건조가 중요하다. 비틀어 짜지 말고 수건에<br />

세탁한 옷을 올린 뒤 눌러서 물기를 없애가며 형태를 잡는다.<br />

평평하고 그늘진 곳에 뉘어서 말리면 형태가 변하지 않는다.<br />

90% 정도 말랐을 때 살살 털어 스웨터의 결을 살리면 새 옷<br />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br />

를 이용한 물세탁이 좋다.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유지’라<br />

고 불리는 다운 자체의 천연 기름기가 줄면서 털끼리 마찰<br />

을 일으켜 보온성이 떨어진다. 부피가 커서 손세탁이 힘들<br />

면 욕조에 넣고 발로 살살 밟아 빤다. 목이나 소매 부분 등<br />

오염이 심한 부위는 중성세제를 발라 손으로 싹싹 비벼서<br />

때를 제거하고 세탁한다.<br />

표면에 방수 처리가 된 다운 점퍼는 세탁 솔로 강하게<br />

문지르면 방수 기능이 떨어질 수 있으니 유의한다. 건조는<br />

충전재가 고루 잘 퍼지도록 손으로 만져가며 형태를 잡는<br />

것이 좋다. 80% 정도 말랐을 때 페트병으로 두드리면 뭉<br />

친 오리털이 풀어지면서 공기 층이 살아나 따뜻하게 입을<br />

수 있다.<br />

Caution! 다운 제품을 헹굴 때 섬유 유연제를 사용하면 물을<br />

튕겨내는 발수성이나 땀을 배출하는 투습성을 떨어진다. 표백<br />

제는 기능성 막을 훼손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br />

좋다. 아웃도어 기능을 강화한 다운 제품은 아웃도어 전용 세<br />

제를 사용하면 고유 기능성은 유지하면서 세탁력도 기대할 수<br />

있다.


생활 9<br />

송파강동광진내일신문|2015. 3. 3|368호<br />

주부 4명이 사용해봤다! 홈 세탁 세제 꼼꼼 사용 후기<br />

전용 세제 사용 땐 사용법 정확히 따라야<br />

중·고생 두 자녀를 둔 유진선(47·서울 서초구 잠원동)<br />

씨는 “요즘엔 아이들이 교복 위에 패딩을 입고, 면바지나<br />

아웃도어 바지를 입으니 드라이클리닝 할 옷이 확실히 줄<br />

었다”고 말한다.<br />

드라이클리닝 표시가 있다고 모두 세탁 전문점에 맡겨<br />

야 하는 건 옛말. 요즘은 모직과 구스, 가죽, 면, 데님에 이<br />

르기까지 섬유별 전용 세제가 다양하게 출시되어 홈 드라<br />

이클리닝이 가능하다. 시중에 나온 홈 드라이클리닝 세제<br />

는 대부분 란제리, 니트, 양복 바지, 실크, 울, 앙고라, 캐시<br />

미어 등 드라이클리닝 표시가 된 의류에 광범위하게 사용<br />

이 가능하다.<br />

단 집에서 전용 세제를 이용할 때는 소재를 꼼꼼히 확인<br />

하고, 용법과 용량 등 사용법을 정확히 따라야 한다. 한국<br />

세탁업중앙회 유선열 기술교육원장은 “의류의 특성은 물<br />

론 드라이클리닝과 물세탁의 장단점을 파악해야 한다. 고<br />

어텍스나 폴리에스테르, 우레탄 등 아웃도어 의류에 많이<br />

사용하는 합성섬유는 미세한 통기 구멍이 손상되면 발수<br />

성과 방수성 등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섬유 유연제 사용<br />

은 절대 금물”이라고 조언한다. 전용 세제로 물세탁이 가<br />

능하더라도 세탁에 자신이 없거나 취급이 까다로운 옷은<br />

세탁 전문점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br />

!<br />

피죤 울터치<br />

용량 1천500ml<br />

가격 4천 원대<br />

고급 의류 전용 세제<br />

“겨울철 머플러와 모자,<br />

장갑처럼 포근한 양모 소<br />

재를 손빨래할 때 주로 사<br />

용해요. 미지근한 물에 세<br />

제를 풀고 주물러 빠니까<br />

간편하고 좋아요. 부피가<br />

큰 옷은 모양이 틀어지지<br />

않게 잘 말리는 게 관건이<br />

지만, 작은 소품은 확실히<br />

빨리 마르고 변형 부담도<br />

적으니까요. 며칠 전엔 아<br />

들 카디건을 빨았는데, 세<br />

탁소 드라이클리닝 못지않<br />

게 깔끔하고 섬유 유연제<br />

를 따로 안 써도 돼요.”<br />

_ 한진숙(39·경기 수원시 영통동)<br />

혼방 의류는 전용 세제를 이용해 집에서 하는 손세탁이<br />

무난하지만, 100% 동물성 섬유 의류라면 어느 정도 경<br />

험이 필요합니다. 늘어나기 쉬운 소매나 목, 허리 부분은 안으로<br />

집어넣고 빨아야 변형을 막을 수 있어요. 물의 온도가 지나치게<br />

높으면 형태가 뒤틀리거나 색이 변형된다는 점도 유의하세요.<br />

!<br />

애경 아웃도어<br />

용량 800ml<br />

가격 1만 원대<br />

스포츠 의류 전용 세제<br />

“등산과 자전거 트레킹<br />

을 좋아하는 남편은 기능<br />

성 스포츠 의류가 많아요.<br />

아웃도어 전용 세제가 나<br />

오기 전에는 일반 중성세<br />

제로 빨았는데, 전용 세제<br />

를 써보니 확실히 때도 잘<br />

빠지고 옷감의 기능도 오<br />

래가는 것 같아요. 세제 찌<br />

꺼기가 남으면 발수성이<br />

약해진다는 얘기를 듣고부<br />

터는 맑은 물이 나올 때까<br />

지 헹궈요. 섬유 유연제를<br />

따로 쓰지 않아도 촉감이<br />

부드러워 간편합니다.”<br />

_ 이남영(43·서울 은평구 신사동)<br />

물이 옷감에 스며들지 않고 방울져 떨어지는 발수성은<br />

잦은 세탁으로 기능이 떨어질 수 있어요. 이땐 시중에서<br />

파는 발수 스프레이를 이용해 손상된 기능을 살려보세요. 기능<br />

성 의류를 세탁할 때는 지퍼와 단추, 벨크로 등을 잠가야 고어텍<br />

스의 핵심인 멤브레인이 긁히거나 손상되지 않아요.<br />

Tip 생활 속 과학 상식<br />

친수성·친유성·화학작용으로<br />

알아본 세탁 원리<br />

화학적으로 세탁의 원리는 침투 - 흡착 - 팽윤 - 분리 - 유<br />

화·분산의 과정으로 설명할 수 있다. 세제가 섬유의 때를 제<br />

거하는 원리는 극성에 따른 친화력 차이를 이용한 것.<br />

섬유의 때는 친유성 물질과 친수성 물질이 있는데, 대부분 우<br />

리 피부와 음식물의 지방 성분, 공기 중 자동차 배기가스가<br />

먼지와 결합한 기름때처럼 친유성 물질이 많다.<br />

친수성 물질은 물에 잘 용해되어 떨어져 나오는 반면, 친유성<br />

물질은 물에 잘 녹지 않아 세제가 이를 분리하는 역할을 하<br />

는 것이다.<br />

충북 단양고 이기종 교사는 “친유성과 친수성은 극성에 따른<br />

성질을 말하는데, 성질이 같은 물질 간의 인력이 성질이 다른<br />

물질 간의 인력보다 크다. 따라서 친유성 물질과 물의 인력은<br />

작지만, 친유성 물질과 세제의 친유성 기의 인력은 크기 때<br />

문에 물에서는 떨어지지 않는 때가 세제를 녹인 물에서는 잘<br />

분리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br />

세제의 구성 성분 중 빼놓을 수 없는 계면활성제는 분자 하<br />

나에 머리는 물과 친하고 꼬리는 기름 성분과 친한 물질. 이<br />

런 양면성 때문에 물에 녹지 않는 기름 성분의 섬유 오염물<br />

을 제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br />

!<br />

후레스코 지브로<br />

용량 500ml<br />

가격 8천 원대<br />

다운 재킷은 부피가 크고 충전재가 있어 말리는 데 오래<br />

걸려요. 냄새가 나거나 세균 번식이 걱정된다면 섬유 탈<br />

취제를 뿌려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걸어두세요.<br />

다운 재킷 전용 제제<br />

“아이들 다운 재킷에서<br />

주로 더러워지는 목과 소<br />

매 부분을 신경 써서 빨아<br />

요. 드라이클리닝 세제를<br />

두세 번 펌프해 부드러운<br />

솔로 살살 문지른 다음 손<br />

으로 주무르면서 거품을<br />

내니까 때가 잘 빠지더라<br />

고요. 재킷은 부피가 커서<br />

욕조에 물을 받아놓고 10<br />

분 이내에 세탁을 끝내요.<br />

전용 제제로 손세탁한 뒤<br />

세탁기 건조 기능을 활용<br />

해 잘 말리면 굳이 세탁소<br />

에 맡길 필요가 없어요.”<br />

_ 김성희(47·서울 성북구 돈암동)<br />

!<br />

애경<br />

울샴푸 코튼앤<br />

용량 1천 ml<br />

가격 5천 원대<br />

면 전용 세제<br />

“활동이 많은 아이들이<br />

자주 입는 면 의류는 그만<br />

큼 자주 빨아야 하잖아요.<br />

빨래할 때마다 옷감이 상<br />

하거나 탈색되지 않을까<br />

걱정이었는데, 면 전용 세<br />

제를 쓰고부터 한결 편해<br />

요. 비싸지만 세탁할수록<br />

망가지는 아이들 동절기<br />

교복이나 피케 셔츠, 남편<br />

면바지를 빨 때도 좋고요.<br />

손빨래와 세탁기 겸용으로<br />

쓸 수 있으니 작은 빨래나<br />

큰 빨래 모두 가능해요.”<br />

_ 이세현(45·서울 서초구 방배동)<br />

남편 와이셔츠나 면 소재 의류를 전용 세제로 세탁한 뒤<br />

덜 마른 상태에서 다림질하면 빨리 말릴 수 있어요. 특히<br />

목과 소매 부분부터 다림질하면 잔주름 없이 금방 마르고, 살균<br />

효과까지 볼 수 있으니 일석이조랍니다.<br />

라라라 리틀 발레단, ‘지젤’ 공연<br />

2억대 소형 전원주택 예림타운하우스 견본주택 오픈<br />

LALALA Little<br />

Ballet Company(라라<br />

라 리틀 발레단)의 새<br />

로운 레파토리로, 낭만<br />

발레의 대표작 「지젤」이 무대에 오른다. 라라라리틀발<br />

레단은 초, 중, 고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발레단으로,<br />

2011년 창단하여 해마다 프로 발레리나, 발레리노와<br />

함께 전막 공연 올리고 있다.<br />

이번 공연은 작년보다 더욱 수준이 높아진 라라라리<br />

틀발레단원들과 더불어, 2014년 유니버설발레단 「지<br />

젤」공연에서 주인공 알브레히트를 열연했던, 유니버설<br />

발레단 수석무용수 이승현과 유니버셜발레단원이었던<br />

정혜리, 정성복이 함께 출연하여, 더욱 수준 높은 공연<br />

을 선사할 예정이다.<br />

공연 일자는 3월 7일, 강남구민회관 대극장이다.<br />

공연 문의 02-420-5630<br />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오천리에 2억원대의 소형 전원주택<br />

예림타운하우스가 견본주택을 오픈했다. 예림타운하우스<br />

는 덕평 I.C 고속도로 진입이 1.2km 정도인 정남향부지를<br />

(주)예림종합건설이 직접 짓고 분양하는 맞춤형 전원주택이<br />

다. 예림타운하우스는 건축주가 직접 분양해 믿을 수 있으며<br />

필요시 바로 입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br />

예림타운하우스는 전용면적 33평형(구)의 2층 테라스하<br />

우스가 기본형 기준, 2억7300만원으로 이 금액에 모든 공사<br />

비가 포함돼 있다. 즉 2층 테라스 정원공사비, 토지, 인테리<br />

어, 토목공사, 정화조, 잔디식재, 수도, 가스, 우오수, 전기통<br />

신 일체 지중화 작업을 포함하는 것. 계약 시 추가공사비가<br />

일체 들어가지 않는다.<br />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뛰어난 내구성을 보장하는 이천 전<br />

원주택 예림타운하우스는 지난 16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br />

여 견본주택 및 택지를 둘러 볼 수 있다. 1차 36세대에 이어<br />

2차 30세대 분양 계획까지, 지금 뜨고 있는 임대투자로도 각<br />

광 받고 있는 이천마장지구 예림타운하우스를 주목해보자.<br />

분양문의 1600-6571<br />

예림종합건설(주) www.yelim1.kr


10 송파강동광진내일신문|2015. 3. 3|368호<br />

<br />

생활<br />

함께 먹으면 더 건강하다<br />

견과류 ✚ 는?<br />

“Go nuts for nuts!” 의사들은 견과류에 미치라고 말한다. 나무의 씨앗인 견과류는<br />

항암 항노화 항염 등 다양한 영양과 효능이 확인되면서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꼽힌다.<br />

그냥 먹어도 좋은 견과류, 요리에 결들이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br />

견과류의 영양과 맛 배가되는 환상의 궁합을 알아봤다.<br />

심정민 리포터 request0863@naber.com 사진 전호성 도움말 이수연(요리 연구가)<br />

전기곤 대표(주식회사 다경)·이상진 원장(보령한의원) 제품 협찬 주식회사 다경 한줌의 보너츠<br />

호두 ✚ 멸치<br />

호두에는 오메가3 지방산과 레스베라트롤이 풍부<br />

해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br />

해 염증이나 면역 질환 등에 도움이 된다. 또 멜라토<br />

닌 수치를 좋게 하여 성장을 돕고 수면 장애를 개선<br />

하는 데 효과적이다.<br />

Point<br />

호두에는 칼슘의 왕 멸치가 제격. 중간 크기 멸치<br />

를 맛간장으로 볶다가 호두와 다진 마늘, 어슷썰<br />

기 한 대파를 넣은 뒤 올리고당으로 윤기를 더하고, 먹기<br />

전에 통깨를 뿌린다.<br />

캐슈넛 ✚ 천일염<br />

캐슈넛은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오메가9 지방<br />

산)이 풍부해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br />

칼륨 마그네슘 철분 아연 등 무기질과 단백질, 비타<br />

민도 다량 함유되어 근골격계와 면역계에 좋다.<br />

Point<br />

캐슈넛은 로스팅 한 그 자체도 맛있다. 샐러드나<br />

제빵에 잘 어울리지만, 천일염을 솔솔 뿌려 먹으<br />

면 고소한 맛이 배가된다.<br />

마카다미아 ✚ 토마토<br />

마카다미아는 노화와 세포 손상 등을 유발하는 산<br />

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좋다. 마카다미아에 있는<br />

불포화지방산 팔미톨레산은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br />

과적이고, 지방이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막는다. 견<br />

과류의 왕답게 맛도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다.<br />

Point<br />

견과류는 각종 암 예방에 탁월한 토마토의 리코<br />

펜 성분이 체내 흡수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br />

마카다미아와 토마토샐러드는 환상 궁합. 발사믹 소스를<br />

올리면 맛이 배가된다.<br />

아몬드 ✚ 치즈<br />

아몬드는 혈당과 인슐린 분비를 조절해 제2형 당<br />

뇨병과 심혈관 질환에 도움이 된다. 그 외에 식이 섬<br />

유와 단백질, 프리바이오틱스 성분이 있어 장 건강<br />

과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br />

Point<br />

치즈를 곁들이면 아몬드에 부족한 칼슘을 보충할<br />

수 있다. 호밀빵에 유자잼을 바르고 잘게 다진 아<br />

몬드와 치즈를 곁들이면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견과류<br />

샌드위치가 완성된다.<br />

헤이즐넛 ✚ 초콜릿<br />

커피와 초콜릿, 과자, 아이스크림 등에 특유의 향<br />

으로 가미되는 헤이즐넛은 심혈관 질환과 제2형 당<br />

뇨병에 좋은 단일 불포화지방산, 피부 노화와 치매,<br />

백내장 등을 예방하는 비타민 E가 풍부하다.<br />

Point<br />

헤이즐넛 최고의 파트너는 단연 초콜릿. 녹인 초<br />

콜릿에 헤이즐넛을 찍어 먹어도 좋고, 채소 샐러<br />

드에 헤이즐넛을 올린 뒤 초콜릿 소스를 뿌려 먹어도 맛<br />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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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부담 없고, 받는 사람도<br />

부담 되지 않는 좋은 선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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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장에서 원적선으로 바로 로스한 견과의<br />

신선하고 고소한 맛을 느보세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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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에 칼로리 정 없이 연 그대로 건강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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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다미아, 피,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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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으 다양한 선물 세트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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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11<br />

송파강동광진내일신문|2015. 3. 3|368호<br />

weekly books | 베스트셀러<br />

1990년대 서점가를 강타한 책은?<br />

MBC-TV 예능 프로그램 열풍으로<br />

1990년대 가요가 새롭게 주목받았다. 당시에는 어떤 책이 인기를 끌었을까.<br />

IMF 경제 위기로 힘겹게 살던 시대라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는 책, 우리 것 찾기 붐이 일어난<br />

시대상을 보여주는 책,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시련을 극복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책이 사랑받았다.<br />

박선순 리포터 ss7262@hanmail.net<br />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br />

이 책이 제시한 7가지 습관은 당시 전 국민적인<br />

프로그램이 되었고 삶을 바꿨다. 온 가족이 함께<br />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삶의 원칙을 수많은 직장<br />

에서 공유하고 학습하는 책이 되었다. 종전의 리<br />

더십은 타인을 통솔하고 리드하는 것을 의미하<br />

지만, 저자 스티븐 코비가 말하는 리더십은 원칙<br />

에 맞게 자신을 이끌어가는 것이다.<br />

펴낸곳 <br />

김영사<br />

지은이 <br />

스티븐 코비<br />

좀머 씨 이야기<br />

한 소년의 눈에 비친 이웃 사람 좀머 씨의 기이<br />

한 인생을 담담하면서도 섬세한 필치로 그린 동<br />

화 같은 소설. 소년은 우리의 유년기 모습이며,<br />

소년의 꾸밈없는 생각은 우리 유년의 기억이다.<br />

좀머 씨는 우리 동네 어느 아저씨의 모습일 수<br />

도, 아니 더 나아가 우리 모든 인간의 내면세계<br />

그 자체일 수도 있다.<br />

펴낸곳 <br />

열린책들<br />

지은이 <br />

파트리크 쥐스킨트<br />

옮긴이 <br />

유혜자<br />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br />

더 많이 사랑하고 더 열정적으로 살아가도록 희망과 용기를 불<br />

어넣는 이야기 101편으로, 1990년대를 통틀어 집계한 베스트셀<br />

러 1위를 차지했다.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br />

하고, 인간에 대한 끊임없는 사랑과 희생의 아름다움, 희망과<br />

열정, 도전 정신을 일깨운다.<br />

펴낸곳 <br />

인빅투스<br />

지은이 <br />

잭 캔필드·마크 빅터 한센<br />

옮긴이 <br />

류시화<br />

상실의 시대<br />

혼자라는 고독 속에서 꿈과 사랑, 정든 사람들을<br />

잃어가는 상실의 아픔을 겪는 세상 모든 청춘을<br />

위한 장편소설이며, 저자의 자전적 소설이기도<br />

하다. 17세에서 30대까지 젊은 날의 감미롭고,<br />

황홀하고, 애절한 슬픔에 찬 사랑 이야기를 담아<br />

‘상실’과 ‘재생’을 위한 감동적인 메시지로 젊은<br />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br />

펴낸곳 <br />

문학사상<br />

지은이 <br />

무라카미 하루키<br />

옮긴이 <br />

유유정<br />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br />

출간과 동시에 전국적인 답사 열풍을 몰고 온<br />

인문서. 식민지의 경험, 전쟁과 분단 등으로 크<br />

게 훼손된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획기<br />

적으로 돌려놓았다. 여행의 즐거움이 한반도의<br />

역사와 문화, 지리 등 풍부한 인문·예술적 교양<br />

과 함께할 때 더욱 배가된다는 사실도 알려줬다.<br />

펴낸곳 <br />

창비<br />

지은이 <br />

유홍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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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br />

예림종합건설(주)<br />

본<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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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송파강동광진내일신문|2015. 3. 3|368호<br />

생활<br />

키우던 개가 죽어 산에 묻으면 불법?<br />

반려동물과 이별하기<br />

반려동물 인구 1천만 시대, 반려동물과 가족처럼 지내는 이들이 늘면서<br />

그들과 이별도 아름답게 준비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br />

그렇다면 후회 없이 사랑한 반려동물의 마지막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br />

폐기물관리법 동물보호법 등 현행법을 근거로 알아본 반려동물 떠나보내기.<br />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br />

도움말 한훈희 실장(굿바이펫)·박춘근 사무관( 농림축산식품부 방역관리과) 참고 사이트 동물보호관리시스템<br />

가족 같은 반려동물을 종량제 쓰레기봉투에?<br />

반려동물의 사체 처리 방법은 동물보호법 개정 전<br />

과 후로 나뉜다. 종전까지는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넣<br />

어 버리거나, 동물병원에서 다른 의료 폐기물과 함께<br />

소각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2008년 8월<br />

동물보호법이 개정되고 반려동물이 합법적으로 인정<br />

받은 뒤 사체를 화장하는 장례 문화가 대중화되는 추<br />

세다.<br />

현행법상 반려동물의 사체는 ‘폐기물관리법’과 하위<br />

법령에 따라 ‘의료 폐기물’과 ‘생활 폐기물’로 구분해<br />

처리하거나 ‘동물보호법’상 ‘동물 장묘 시설’을 통해 처<br />

리한다. 동물의 사체를 아무 데나 땅에 묻는 것은 전염<br />

병 예방과 환경보호를 위해 정부가 금하는 일.<br />

가족처럼 지낸 반려동물을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릴<br />

수 있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br />

다. 장례를 치르는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br />

2015년 1월 말 현재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등록된<br />

전국 장묘 업체는 12곳. 한 업체에서 하루 평균 처리<br />

하는 장례 건수는 10여 건이 고작이니 연 4만 마리 정<br />

도만 장례가 가능한 셈이다.<br />

나머지 반려동물은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담겨 생활<br />

폐기물로 처리되거나 불법적으로 암매장되고 있다는<br />

얘기다.<br />

공공 위생·동물 복지 차원 인식 변화 필요해<br />

동물 장묘 업체의 화장 과정도 사람과 비슷하게 진<br />

행된다. 일단 동물 사체를 깨끗이 정리한 뒤 천이나 수<br />

의로 감싸고, 그 상태로 화장로를 이용해 화장한다.<br />

유골은 유골함에 넣어 장례 업체에 마련된 곳에 안치<br />

하거나 가족이 원하는 장소에 뿌린다.<br />

반려동물 화장 비용은 가장 저렴한 일반 화장을 선<br />

택하더라도 20만 원(5kg 미만 소형견 기준) 선. 업체<br />

에 따라 운구 서비스를 하는 곳도 있는데, 보통 추가<br />

비용 2만~3만 원이 든다.<br />

수의와 관, 유골함에 삼베나 명주에 금박 장식을 더<br />

하면 고급 최고급 등으로 불리며 선택 사항에 따라 비<br />

용이 3배까지 뛰는 업체도 있다. 최근에는 소비자의<br />

동물 장례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br />

회사가 등장해 동물 장묘 업계 시장이 급성장 중이다.<br />

업체를 선택할 때는 반려동물을 떠나보내는 슬픔을<br />

악용해 과도한 옵션을 제시하지 않는지, 허가된 화장<br />

로를 갖췄는지 등을 꼭 확인할 것.<br />

Tip<br />

자녀가 반려동물 떠나보낸 뒤<br />

슬퍼하고 있나요?<br />

청소년이나 어린이에게 가족처럼 키우던 반려동물이 죽는 일은<br />

큰 충격이 될 수 있다. 자녀가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뒤 슬퍼한다면<br />

다음 작품을 함께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br />

<br />

지은이 존 카츠는 애완견 ‘오슨’을 떠나보냈을 때 그 고통과 슬픔을 이기지<br />

못해 괴로워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떠나보내는 모습을 보며<br />

고통을 극복하는 법을 배우는 과정을 자전적으로 다뤘다.<br />

<br />

작년 7월 14일 EBS-TV 다큐멘터리 에 방영된 내용. 영상 속<br />

에 등장하는 애완견은 12~18세 노견들. 인간에 비해 수명이 짧은 개들에게 1<br />

년은 7~8년과 같다. 그만큼 지금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간이 <strong>얼마나</strong> 소중<br />

한지 기억하라는 내용이다. 다큐멘터리 말미에 ‘많이 사랑하고 그리고 진짜<br />

와줘서 고맙다. 또 만나자’라는 자막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광고 13<br />

송파강동광진내일신문|2015. 3. 3|368호<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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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송파강동광진내일신문|2015. 3. 3|368호<br />

생활<br />

콘서트 쿨 20주년 기념 콘서트 ‘안녕들 한가요?’ 공 연 2015 홍경민 톡서트 전 시 갤러리 이마주 특별기획전<br />

유쾌 상쾌 국민그룹 쿨의<br />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br />

국민그룹 쿨(COOL)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br />

트 ‘안녕들 한가요?’ 서울 앙코르 공연이 3월 13일과 14<br />

일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다.<br />

1994년 데뷔해 ‘슬퍼지려 하기 전에’ ‘아로하’ ‘애상’ ‘운<br />

명’ ‘해변의 여인’ ‘올포유’ ‘송인’ 등 셀 수 없이 많은 히트곡<br />

을 발표한 쿨. 지난 9월 데뷔 20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노<br />

래 ‘안녕들 한가요?’를 깜짝 발표하며 약속한 20주년 기<br />

념 공연이 드디어 펼쳐진다.<br />

20년 간 쿨을 지켜온 보컬 이재훈의 감미로운 목소리<br />

가 최근 히든싱어에서 재조명되어 많은 음악팬들의 귀를<br />

즐겁게 해줬다. 또 이는 우리들의 기억 한켠을 차지하며<br />

울고 웃던 쿨의 노래들을 다시 떠올리게 했다.<br />

밝고 신나는 여름 노래의 대명사로 알려진 쿨의 댄스곡<br />

외에도 많은 사랑을 받은 애절한 발라드곡들까지 만날<br />

수 있는 특별한 시간. 세월을 뛰어 넘어 한결같이 유쾌 상<br />

쾌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쿨과의 특별한 만남을 갖는 소<br />

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br />

문의 1661-5661<br />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br />

이제 뭔가 조금 알 것 같은<br />

홍경민의 남녀학개론<br />

가요계의 입담꾼.<br />

홍경민만의 전매특<br />

허 ‘톡서트’가 열린<br />

다. 3월 13일부터 15<br />

일까지 올림픽공원<br />

뮤즈라이브에서 열<br />

리는 2015 홍경민 톡<br />

서트 가<br />

바로 그것.<br />

홍경민의 톡서트<br />

는 2011년 시작, 지<br />

난 3년간 50여회의<br />

공연으로 관객들에<br />

게 기쁨과 위로를 주<br />

었다. 톡서트는 노래<br />

가 주로 하는 콘서트 형식이 아닌 음악과 토크의 만남으<br />

로 이뤄진 새로운 장르로, 홍경민만의 또 하나의 ‘형식’이<br />

되어버렸다.<br />

벌써 일곱 번째로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는 홍경민은<br />

친근감 있고 편안한 입담으로 어느 해보다도 볼거리와<br />

즐길 거리가 풍성한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br />

이번 홍경민의 톡서트에서는 명확하게 정의하기 어려<br />

운 썸남썸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br />

연애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가장 재미있는 이야깃거<br />

리인데, 이제는 유부남이 된 홍경민이 아슬아슬 19금의<br />

경계를 넘나들며 조심스레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br />

홍경민이 풀어 놓는 달콤한 입담은 화이트데이가 껴 있<br />

는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에서<br />

만날 수 있다.<br />

문의 02-542-4145<br />

박지윤 리포터<br />

테헤란로 20길 12는 갤러리다<br />

2월27일까지 진행되는 갤러<br />

리 이마주 특별기획전 ‘테헤란<br />

로 20길 12는 갤러리다’. 이 전<br />

시제목은 개관 6년 차 되는 갤<br />

러리의 처절한 외침이다.<br />

갤러리 이마주는 테헤란로<br />

이면도로에 위치해 있고 테헤<br />

란로는 우리나라 경제 1번지<br />

다. 우리나라 경제 1번지에 있<br />

는 갤러리가 왜 이런 외침을 하게 되었을까?<br />

우리나라 국민 10명중 7명은 문화생활을 한다는데 그렇다<br />

면 문화에는 미술이 포함되지 않은 것일까? 당연히 미술도<br />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전시는 연평균 관람 횟수가 고작 0.2<br />

회라고 하니 10명중 7이라는 국민의 문화생활 숫자 속에 포<br />

함되어 있다고 보기 어렵다.<br />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갤러리 이마주의 현실이 이를 증<br />

명해주고 있다. 갤러리 방명록을 참고하면 유동 인구 중 우<br />

연이라도 이곳에 방문한 사람은 1년에 50명이 되지 않는다.<br />

심지어 갤러리 건물에 들어있는 입주자중(300여명으로 추<br />

정) 이곳을 방문한 이들이 지난 5년여 동안 100명이 되지 않<br />

는다.<br />

이 처절한 전시제목은 이러한 환경에서 나온 것이다.<br />

이번 전시는 빌딩 속 섬이 되어버린 갤러리의 외침이다.<br />

아니 정직한 고백이다. 현실에 찌든 젊은이들에게 너무 고상<br />

하게 자세를 취했다고 인정하는 사과다.<br />

그것뿐이 아니다. 지난 6년간 갤러리 이마주를 거쳐 간 작<br />

가들의 작품 한 점씩을 걸고 갤러리 몫은 거의 제외한 가격<br />

으로 동네 유동 인구들에게 착한 가격으로 그림을 소개하려<br />

고 한다. 이 동네에서 흔한 카페, 술집등의 찌라시를 돌리는<br />

알바 인구에게 리플렛이나 전시 엽서대신에 전단지를 돌려<br />

갤러리도, 음식점, 카페, 술집, 호프집처럼 쉽게 들릴 수 있<br />

는 곳이라는 인식을 주려 한다. 문의 02-557-1950<br />

박지윤 리포터<br />

송파에서 30분, 서판교 IC에서 5분거리<br />

백운호수의 명소! 백운게장<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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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학의동 388


생활 15<br />

송파강동광진내일신문|2015. 3. 3|368호<br />

맛과 멋이 있는 공간 빠오즈푸<br />

맛있는 ‘중국식’ 만두를 맛볼 수 있는 곳<br />

‘만두가게’란 뜻의 만두전문점 ‘빠오즈푸’의<br />

인기가 뜨겁다. 얼마 전 TV에 소개되면서부<br />

터 더 높아진 인기.<br />

‘줄을 서지 않고는 그 맛을 볼 수 없다’는 글<br />

이 인터넷에 넘쳐난다.<br />

이곳의 만두를 먹어보기로 했다.<br />

줄 서서 먹는 맛집<br />

오전 11시 30분에 오픈하는 이곳. 월요일<br />

11시 5분에 도착, 첫 타임을 노려보기로 했<br />

다. 벌써, 한 팀이 대기하고 있다. 25분만 기<br />

다리면 된다는 생각에 마음이 가벼워진다. 1<br />

분, 2분...... 어느덧 11시 30분. 우리 팀 뒤로<br />

10팀이 넘게 줄을 서 있다. 이런 사소한 것<br />

에 뿌듯함을 느끼다니, 왠지 모를 뿌듯함에<br />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br />

드디어 문이 열리고 기다린 순서대로 테이<br />

블을 지정받고, 주문에 들어간다. 이곳은 주<br />

문 후 즉시 만두를 빚어 만들기 때문에 만두<br />

를 먹기 위해선 여유를 갖고 기다려야 한다.<br />

주문을 하고 실내를 둘러보니 정말 크지<br />

않은 아담한 규모. 중국만두 전문점인 만큼<br />

벽면에 만두의 유래가 붙어져있고, 인테리<br />

어 역시 화려하진 않지만 중국 느낌이 물씬<br />

난다.<br />

메뉴는 만두와 (매운)훈둔면, 그리고 베이<br />

징 짜장면이 전부. 부추지짐만두와 새우지<br />

짐만두, 고기빠오즈와 매운 훈둔면을 주문<br />

했다.<br />

뜨거운 육즙이 일품, 메뉴마다 특유의 맛<br />

제일 먼저 테이블에 오른 고기 빠오즈. 이<br />

곳 빠오즈는 한입 베어 먹었을 때 뿜어져 나<br />

오는 육즙이 일품. ‘육즙이 뜨거우니 조심하<br />

라’는 안내문이 벽면에 붙어있을 정도로 뜨<br />

거운 육즙. 많은 사람들이 그랬던 것처럼 먹<br />

기 전 젓가락으로 한번 ‘꾹’ 눌러봤다. 정말<br />

육즙이 만두피 사이로 흘러내릴 정도. 이 육<br />

즙의 비결은 바로 만두소에 있다. 고기가 흐<br />

물흐물해질 때까지 장시간 손으로 저어 만<br />

두를 빚을 땐 거의 액체에 가깝지만 익으면<br />

서 육즙과 고기로 되살아나게 되는 것. 뜨거<br />

운 육즙과 고기, 그리고 쫄깃한 만두피가 어<br />

우러져 어디서도 맛보지 못한 만두의 깊은<br />

맛이 느껴진다.<br />

숙주가 가득 얹어진 매운 훈둔면과 새우지<br />

짐만두를 먹어볼 차례. 훈둔은 중국식 만둣<br />

국 또는 완탕같은 음식으로 훈둔면에는 물<br />

만두는 물론 면까지 들어간다. 매운훈둔면<br />

에 들어가는 만두는 빠오즈보다 훨씬 작고<br />

부드러워 먹기에도 좋고 그 맛도 뛰어났다.<br />

국물도 얼큰하고 좋았지만, 매운 걸 잘 못 먹<br />

는 사람은 ‘매운’ 훈둔면 대신 훈둔면을 주문<br />

하시길. 먹을수록 맵기가 강하게 와 닿아 입<br />

술 주위가 얼얼했다.<br />

새우지짐만두는 새우의 살이 느껴질 정도<br />

로 그 속이 알찬 만두. 한 면은 바싹하고 다<br />

른 면은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새우지짐<br />

만두는 하루에 사용하는 만두소가 정해져있<br />

어 한 테이블 당 하나만 주문할 수 있다고.<br />

제일 마지막으로 나온 부추지짐만두는 그<br />

모양이 특별하다. 속을 채워 그 속이 빠져나<br />

오지 않게 만두피를 꼭꼭 싸야하는 게 만두<br />

지만 부추지짐만두는 양 옆으로 속이 훤히<br />

들여다보인다. 많은 양의 부추속. 그 향이 강<br />

하지 않을까 했지만 충분히 익어 부드러우<br />

면서 부추의 향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br />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으면서 불편한 점<br />

도 많아졌다. 오랜 시간 줄을 서서 기다려야<br />

하는 것도 그렇지만 포장주문도 당분간 받<br />

지 않는다고.<br />

하지만 먹다가 남은 만두는 싸갈 수 있게<br />

포장용기를 비치해두었다. 간장포장용기도<br />

마련되어 있으니 만두를 싸갈 땐 간장까지<br />

꼭 챙겨야 한다.<br />

●위치 광진구 군자동 361-32<br />

●가격<br />

맛있는 만두로 배를 든든히 하고 밖으로<br />

나오니 오픈할 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줄<br />

을 서 있다. ‘이 사람들은 언제쯤 들어가 식<br />

사를 하나?’는 쓸데없는 오지랖에 걱정이<br />

살짝.<br />

수요일은 휴무. 오후 3시부터 5시까진 브<br />

레이크타임이다.<br />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br />

고기빠오즈 5000원 해물빠오즈 6000원 부추지짐만두 5000원 새우지짐만두 6000원<br />

훈둔면 5000원 매운훈둔면 6000원 베이징 짜장면 6000원<br />

●운영시간 오전 11시30분 ~ 오후9시30분(오후3시~5시 브레이크타임)<br />

●주차<br />

불가<br />

●문의 070-8991-4797<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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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br />

<br />

<br />

“청장과 보리”을 방문해 주시는 산부 여러분<br />

건강식사를 로 제공합니다. (청장과 보리)<br />

산부 아의 안전 먹거리<br />

“청장과 보리” 이 합니다.<br />

장방문시 을 지참해<br />

주시고 계산시 제시해 주시기 바니다.<br />

(, 방이점, 청담점에 한)<br />

<br />

<br />

2013. 8. 23방송<br />

<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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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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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점<br />

청담점 <br />

<br />

강동점<br />

5<br />

5<br />

5<br />

5<br />

동역<br />

동사거리<br />

동사거리 동역<br />

동역<br />

동역<br />

강동이아파트<br />

강동이아파트<br />

보훈원<br />

프라아파트<br />

서하남IC구 사거리방면<br />

보훈원<br />

프라아파트<br />

일산<br />

동연생공원<br />

서하남IC구 해이공원 사거리방면<br />

일산 일산<br />

제1체육관 브천문공원<br />

일산<br />

해이공원 제1체육관<br />

일산 일산<br />

브천문공원<br />

서울시 강동구 춘동 596-6 (동남로665)<br />

<br />

동연생공원<br />

<br />

방이점<br />

G전체육관<br />

방신교<br />

방이점<br />

동사거리<br />

동사거리<br />

현대아파트<br />

5<br />

G전체육관 방이역현대아파트<br />

어린이공원<br />

방신교<br />

민은행<br />

5<br />

방이역<br />

민은행<br />

<br />

어린이공원<br />

<br />

청담점<br />

<br />

5<br />

동역<br />

강동점<br />

보훈원<br />

서하남IC구 사거리방면<br />

일산<br />

해이공원 제1체육관 일산<br />

브<br />

<br />

<br />

스<br />

9뉴스<br />

아살 투어코리아 B-<br />

방영일 (2010.12.13) (2011.02.07) (2011.10.02) (2011.04.05) (2009.07.13) (2009.10.05) (2011.02.22) (2011.02.11)


16 송파강동광진내일신문|2015. 3. 3|368호<br />

생활<br />

담양 투어 버스에 오르다<br />

명절 후유증 달래는<br />

힐링 여행<br />

결혼 15년 차 주부에게도 명절은 여전히 힘들다. 겨울과 봄 사이 가뜩이나 찌뿌듯한 몸은<br />

명절 전후 최악의 컨디션 난조를 보인다. 여행밖에 없다. 명절 후유증을 달래러 ‘담양 투어 버스’에 몸을 실어보면 어떨까?<br />

멋은 기본이고 맛은 덤으로 안기니 이보다 좋을 수 없다.<br />

글·사진 박준규(기차 여행 전문가)<br />

‘담양 투어 버스’는 광주역에서 오전 10시<br />

에 출발한다. 용산역에서 오전 6시 20분에<br />

떠나는 KTX를 타면 광명, 천안아산, 서대<br />

전, 익산, 김제, 정읍역을 경유해 오전 9시<br />

23분 광주역에 도착한다. 답답한 고속도로<br />

와 달리 소중한 시간을 지켜주는 열차에 몸<br />

을 싣는 순간, 스트레스는 날아간다. 광주역<br />

에는 담양 투어 버스를 타려고 전국에서 온<br />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그들과 인근 식당에<br />

서 간단히 아침 식사를 하고 버스에 오르면<br />

문화관광해설사(이하 해설사)가 반갑게 승<br />

객을 맞는다.<br />

담양은 겨울과 여름의 기온차가 심하고 강<br />

수량이 많아 대나무가 자라기에 최적의 조건<br />

을 갖췄다. 예부터 죽 세공업이 발달하여 ‘대<br />

나무=담양’이라는 공식을 만든 것도 담양 특<br />

유의 기후와 무관하지 않다. 해설사의 이런<br />

저런 설명을 듣다 보면 어느새 ‘한국대나무<br />

박물관’에 이른다. 담양에 자생하는 대나무<br />

의 종류나 시대별 생활상을 반영하는 죽 제<br />

품, 다용도 함, 붓 등 장인들이 만든 예술품이<br />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는다. 미니어처로 표<br />

현한 1960~1980년대 죽물 시장이나 죽공<br />

예품 상점에 진열된 다양한 죽 제품까지 구<br />

경하면 대나무 박사가 된 듯한 느낌이다.<br />

쭉 뻗은 대나무의 기개에 감동이<br />

이동 거리가 짧아서 멀미 걱정은 필요 없<br />

다. 다음 목적지까지 10분이면 충분하다. 사<br />

계절 녹색 향기 가득한 ‘죽녹원’은 담양 여행<br />

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 하늘 높이 뻗은<br />

대나무와 댓잎이 바람에 사각거리는 소리를<br />

듣고, 숨을 크게 들이쉬며 천천히 걸을 수 있<br />

는 대한민국 유일의 죽림욕장이다.<br />

피를 맑게 하고 저항력 증가 등 우리 몸에<br />

유익한 대나무의 음이온이 온몸에 퍼지는<br />

듯하다. 사람들은 누가 일러주지 않아도 너<br />

나없이 심호흡을 한다. 명절 후유증은 대숲<br />

에 던지고 대신 맑은 기운을 얻어 오기에 죽<br />

녹원만 한 곳이 없다. 등 각종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의<br />

인기 촬영지인 만큼 발길 닿는 곳마다 탄성<br />

을 부를 만한 광경이 펼쳐진다.<br />

대나무의 고장에서 대통밥을 먹지 않는다<br />

면 힐링 여행이 무의미하지 않을까? 담양 투<br />

어 버스 패키지에는 대통밥정식(1인분 1만2<br />

천 원)으로 점심 식사가 제공된다. 대통의 한<br />

지를 뜯으면 갓 지은 잡곡밥이 모락모락 하<br />

얀 김을 내뿜고, 담백한 죽순들깨무침과 야<br />

들야들한 불고기, 바삭한 조기구이가 입맛<br />

을 돋운다. 호박부침개와 시래기된장국은<br />

느끼한 속을 달래기에 제격이다. 역시 남도<br />

음식답게 푸짐한 한 상이 보기만 해도 배가<br />

부르다. 한 그릇 뚝딱 비운 대통은 가져가서<br />

필통으로 사용하면 제격이니 알아둘 것.<br />

체험이 있어 더 즐겁다<br />

점심을 먹고 나니 천연 염색 체험이 기다<br />

린다. 황토와 대나무의 효능을 활용한 염색<br />

기술로 2003년 천연 염색 신지식인에 선정<br />

된 김명희씨가 과정을 하나하나를 정성껏<br />

알려줘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 염료식물<br />

인 쪽을 이용하는데, 카멜레온이 환경에 따<br />

라 몸빛을 바꾸듯 하얀 손수건을 쪽물에 담<br />

그면 연두색으로 물들다가 공기를 만나 진<br />

남색으로 변하는 모습이 흥미롭다. 말린 뒤<br />

에는 세탁을 해도 색상이 유지된다니 신기<br />

하다(단 알칼리성 세제 사용 금지). 직접 만<br />

든 손수건을 기념품으로 챙길 수 있고, 자연<br />

재료를 이용해서 만들었으니 피부가 민감한<br />

아이도 사용할 수 있어 좋다.<br />

대나무는 버릴 게 없단다. 댓잎차 체험도 적<br />

극 추천한다. 담양 사람들은 떫지 않고 부드<br />

러우며 스트레스 해소에 탁월한 댓잎차를 즐<br />

겨 마신다고. 다도 체험은 차 마시는 예절과<br />

방법을 배우는데, 담양 투어 버스 승객들과<br />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다. 유영군 식품명인이<br />

직접 만든 약과가 다식으로 나온다. 쌀 조청<br />

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에 자꾸 손이 간다.<br />

담양 투어 버스<br />

이용 요금 1만9천 원(버스비+대통밥+<br />

각종 입장료·체험 요금 포함)<br />

문의 061-380-3154<br />

느릿느릿 쉬어 가기<br />

2007년 슬로시티로 지정된 ‘삼지내마을’<br />

은 옛날 시골 모습이 그대로 남아 마을을 걷<br />

는 것만으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효과가<br />

있다. 마을 사람들은 이방인에게 먼저 인사<br />

를 건넬 만큼 정이 넘친다.<br />

마을을 걷다 보면 집마다 예사롭지 않은<br />

푯말에 눈길이 멈춘다. ‘부지런한 집’ ‘보성<br />

댁’ ‘바람든엿집’ 등 사연을 담은 글귀가 인상<br />

적이다. 아궁이에서 피어오르는 연기와 돌<br />

담길 느릿느릿 걸으면 진정한 휴식이 무엇<br />

인지 알 수 있다.<br />

담양 여행의 마무리는 메타세쿼이아 가로<br />

수길이다. ‘한국에서 아름다운 길 100선’ 최<br />

우수상에 빛나는 곳이다. 겨울이라 앙상한<br />

가지만 남아 썰렁하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br />

지만,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찾는 이의<br />

Travel info<br />

✚한국대나무박물관<br />

관람 시간 오전 9시~오후 6시<br />

관람료 어른 1천 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br />

문의 061-380-3740, www.damyang.go.kr<br />

✚죽녹원<br />

관람 시간 오전 9시~오후 7시<br />

관람료 어른 2천 원, 청소년 1천500원, 어린이 1천 원<br />

문의 061-380-2680, http://juknokwon.go.kr<br />

✚김명희황토대가<br />

체험 비용 손수건 5천 원, 스카프 2만 원<br />

문의 061-382-0019, www.hwangtodaega.com<br />

✚대나무건강나라<br />

문의 061-383-6446, www.ebamboo.co.kr<br />

✚창평슬로시티<br />

문의 061-383-3807, www.slowcp.com<br />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br />

관람 시간 오전 9시~오후 6시<br />

관람료 어른 2천 원, 청소년 1천 원, 어린이 700원<br />

1<br />

2<br />

3<br />

1 담양에서 대통밥을 먹지 않는다면 여행의 의미가 없을 듯하다.<br />

2 슬로시티 ‘삼지내마을’ 돌담길이 정겹다.<br />

3 아이들과 염색 체험은 지루함을 덜기 충분하다.<br />

탄성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사람보다 훨씬<br />

큰 나무가 영국 근위병처럼 일자로 늘어서<br />

아무 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작품이 된다. 사<br />

계절 각기 다른 매력이 있다는 게 실감 난다.<br />

아쉬운 마음을 추스르고 광주역에 도착하<br />

면 오후 5시 30분. 매점에 들러 간식을 사고<br />

다시 KTX에 몸을 싣는다. 오후 9시 20분 용<br />

산역에 도착. 짧지만 길고 알찬 여행은 명절<br />

후유증을 멀리 날리기 부족함이 없다.<br />

유·무료 교육기사 칼럼 정보가 다! 모였다<br />

www.miznaeil.com


송파강동광진내일신문|2015. 3. 3|368호<br />

건강 Health<br />

17<br />

배불리 먹고도 살이 쏘옥~<br />

건강과 다이어트 모두 잡는 현미채식<br />

현미는 섬유질이 많아서 부피는 크지만 칼로리가 많지 않다. 배불리 먹고도 군살을 뺄 수 있는 기특한 곡물이다.<br />

허나 껄끄럽고 목 넘김이 쉽지 않아 알면서도 꺼리게 된다. 거친 식감에 대한 거부감만 없다면 얼마든지 맛있게 먹고 살을 뺄 수 있는 현미채식.<br />

올바르게 먹고 꾸준히 섭취하면 누구라도 건강하게 군살을 뺄 수 있다.<br />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도움말 현미채식 다이어트 작가 안재홍&백운경<br />

▒ 표1. 현미채식 1주차 식단<br />

1일차<br />

2일차<br />

3일차<br />

4일차<br />

5일차<br />

6일차<br />

7일차<br />

현미밥<br />

비타민피망샐러드<br />

브로콜리간장무침<br />

참나물무침<br />

현미밥<br />

양상추샐러리샐러드<br />

표고버섯볶음<br />

깻잎순무침<br />

현미밥<br />

시금치오이샐러드<br />

두부구이<br />

열무무침<br />

현미밥<br />

깻잎생채샐러드<br />

시금치무침<br />

얼갈이배추겉절이<br />

현미밥<br />

케일치커리샐러드<br />

양배추볶음<br />

오이상추겉절이<br />

현미밥<br />

당근생채샐러드<br />

당근양파볶음<br />

미나리무생체<br />

현미밥<br />

미나리양파샐러드<br />

가지무침<br />

취나물무침<br />

아침 점심 저녁 간식<br />

현미밥<br />

양상추샐러리샐러드<br />

가지무침<br />

취나물무침<br />

현미밥<br />

시금치오이샐러드<br />

브로콜리간장무침<br />

참나물무침<br />

현미밥<br />

깻잎생체샐러드<br />

표고버섯 볶음<br />

깻잎순무침<br />

현미밥<br />

케일치커리샐러드<br />

두부구이<br />

현미밥<br />

당근생체샐러드<br />

얼갈이배추겉절이<br />

현미밥<br />

미나리양파샐러드<br />

양배추볶음<br />

오이상추겉절이<br />

현미밥<br />

비타민피망샐러드<br />

당근양파복음<br />

미나리무생채<br />

현미밥<br />

시금치 오이샐러드<br />

당근양파볶음<br />

참나물무침<br />

현미밥<br />

깻잎생체샐러드<br />

가지무침<br />

깻잎순무침<br />

현미밥<br />

케일치커리샐러드<br />

브로콜리간장무침<br />

열무무침<br />

현미밥<br />

당근생채샐러드<br />

표고버섯볶음<br />

얼갈이 배추겉절이<br />

현미밥<br />

미나리 양파 샐러드<br />

두부구이<br />

오이상추겉절이<br />

현미밥<br />

비타민피망샐러드<br />

시금치무침<br />

미나리무생채<br />

현미밥<br />

양상추샐러리<br />

양배추볶음<br />

취나물무침<br />

사과 1개<br />

배 1개<br />

사과 1개<br />

배 1개<br />

사과 1개<br />

배 1개<br />

사과 1개<br />

성공적인 현미채식 위한 6가지 수칙<br />

『현미채식 다이어트』(청림Life) 저자이자<br />

대구녹색소비자연대에서 활동하며 다이어<br />

트를 위한 채식프로그램을 만든 안재홍&백<br />

운경 작가는 “현미채식 다이어트는 말 그대<br />

로 밥은 현미밥, 반찬은 채식반찬, 간식으로<br />

과일을 먹는 방법이다. 굉장히 단순하고 쉽<br />

지만 다이어트가 된다. 요요현상도 없고 평<br />

생 지속 가능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br />

현미와 채소, 과일을 <strong>얼마나</strong>, 어떻게 먹느냐<br />

에 따라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br />

안재홍 작가는 현미채식 다이어트의 6가지<br />

절대규칙에 대해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br />

밥 양은 3/4 공기로 줄이기<br />

하나 처음 현미채식을 시작할 때에<br />

는 약간 배가 불러올 때 숟가락<br />

을 놓는다. 일주일간 지켜보다 체중의 변화<br />

가 적으면 밥 양을 줄이여 3/4공기로 줄이<br />

면 된다.<br />

밥은 100번 씹어서 먹기<br />

둘 밥이 최대한 부드러운 상태가<br />

되어 물처럼 부드러워지려면<br />

100번을 씹어서 먹으라고 한다. 오랫동안<br />

씹는 습관을 들이면 적게 먹고도 포만감을<br />

느낄 수 있다. 포만감을 알리는 신호는 음식<br />

섭취 후 20분이 지나야 나타나므로 10분 이<br />

내 식사를 끝내는 사람이라면 이를 유념해<br />

야 한다.<br />

밥과 반찬은 따로 먹기<br />

셋 밥을 입에 넣고 완전히 씹어 넘<br />

긴 후 반찬을 먹는 것이 좋다.<br />

현미채식 다이어트의 절대 규칙은 밥과 반<br />

찬을 따로 먹는 방법이다. 같이 먹으면 제대<br />

로 씹는 것이 불가능하며 음식이 <strong>얼마나</strong> 짠<br />

지도 알 수 없기 때문이다.<br />

음식에 간 하지 않기<br />

넷 싱겁게 먹어야 한다는 것을 알<br />

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br />

이를 실천하지 못한다. 원리는 간단하다.<br />

가장 좋은 방법은 음식에 간을 하지 않는 것<br />

이다.<br />

물은 적당히 마시기<br />

다섯 사람마다 수분을 흡수하는 방<br />

식이나 배출양이 다르기 때문<br />

에 절대적인 기준은 없다. 다만 밥 먹기 전,<br />

후 곧바로 물을 마시는 습관은 피하도록 하<br />

며 밥 먹기 2시간 전쯤 물을 마시는 것이 가<br />

▒ 현미와 백미 영양성분 비교하기<br />

영양소 현미 백미<br />

단백질(g) 7.2 6.5<br />

지방(g) 2.5 0.4<br />

탄수화물(g) 76.8 77.5<br />

섬유질(g) 1.3 0.4<br />

칼슘(mg) 41 24<br />

철(mg) 2.1 0.4<br />

토코페롤(mg) 1.0 0.2<br />

열량(kcal) 359 340<br />

장 좋다.<br />

비타민C 복용하기<br />

여섯 채식을 하면 채소와 과일에 비<br />

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서 다<br />

른 영양보충제를 먹을 필요가 없다. 문제<br />

는 우리가 섭취하는 채소는 유통과정과 냉<br />

장보관으로 비타민이 파괴될 가능성이 높<br />

기 때문에, 채식을 하더라고 비타민은 따<br />

로 보충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C의 함량이<br />

1,000mg인 것을 하루 1~2알씩 매 식사 후<br />

복용하는 것이 좋다.<br />

현미에 대한 궁금증 해소하기<br />

현미채식 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br />

현미에 대한 올바른 이해다. 발아현미가 좋<br />

다는 말을 듣고 집에서 현미를 발아시켜서<br />

먹는 것에 대해 안재홍 작가는 “발아한 것은<br />

영양적으로 좋지 않다. 씨앗은 싹을 틔우기<br />

위해 모든 영양분을 사용하기 때문에 값도<br />

비싼 발아현미보다는 현미를 섭취하라”고<br />

조언했다.<br />

흔히 소화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은 현미밥<br />

을 피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소화를 잘<br />

못 시키고 체하는 경우에도 올바르게 섭취<br />

한다면 별 문제가 없으며 현미밥이 안 맞는<br />

사람은 없다는 것이 안 작가의 설명이다.<br />

현미를 갈아서 분말로 섭취하는 사람들도<br />

종종 있다. 이에 백운경 작가는 “알갱이로 먹<br />

는 것이 제일 좋다. 가루와 알갱이는 차이가<br />

많다. 예민한 사람들은 현미밥을 먹을 때 변<br />

비가 없어지는데 미숫가루처럼 현미를 갈아<br />

먹으면 다시 변비가 생기기도 한다. 그만큼<br />

섬유질이 부서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br />

현미채식 다이어트 식단은 기본적으로 1<br />

식 3찬으로 구성되어 있다. 3가지 반찬이<br />

란 샐러드 한 종류, 익힌 반찬 한 종류, 익히<br />

지 않은 반찬 한 종류를 의미한다. 안재홍&<br />

백운경 작가는 현미채식 다이어트에 도전<br />

하는 첫 주 식단(표1)를 다음과 같이 밝히며<br />

‘꾸준히 실천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18 송파강동광진내일신문|2015. 3. 3|368호<br />

아이 손에 주부습진이 웬 말?<br />

손 건강 주의보<br />

손가락 마디에 굳은살 정도는 생겨야 공부 좀 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br />

연필을 꽉 쥐고 글씨를 쓰다 보면 손에 습기가 발생하고,<br />

필기구와 잦은 마찰로 피부가 벗겨지기도 한다.<br />

대다수 증상은 손을 깨끗이 씻고 말리면 나아지지만, 자칫 방치하면<br />

큰 병을 부를 수 있다니 자녀 손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자.<br />

유병아 리포터 bayou84@naver.com<br />

사진 홍정아 리포터<br />

도움말 정원순 원장(연세스타피부과)<br />

자료 협조 대한피부과학회<br />

Reader’s Letter<br />

중학교 2학년 아들의 손가락이<br />

빨갛게 붓고 피부가 벗겨집니다.<br />

여름에도 이런 증상이 있었는데,<br />

연필을 워낙 꽉 쥐어서가 아닐까 싶었죠.<br />

한데 겨울에도 증상이<br />

계속되는 걸 보니 예삿일이 아닌가<br />

싶어 걱정이 앞섭니다.<br />

_ 김주영(가명·45)<br />

손 피부 벗겨짐 방치하면 큰 병?<br />

손은 물이나 오염, 자극에 노출되기 쉬<br />

워 피부 질환도 자주 발생한다. 대표적 질환<br />

은 접촉피부염과 아토피피부염, 한포진, 건<br />

선, 수부백선(무좀) 등으로 치료한 뒤 재발도<br />

쉽다. 자극 물질에 따른 원인 외에 스트레스<br />

나 면역력 저하 등도 발병 원인이 될 수 있다<br />

고. 물일을 많이 하는 주부와 미용업계 종사<br />

자, 의료인 등 다양한 직업군에서 손 관련 피<br />

부 질환이 발생하는데, 학생의 발병률도 매<br />

우 높다.<br />

퍼펙트 핸드 테라피<br />

장갑 안쪽에 도포된 에센스에 비타민<br />

A·B5·E, 식물 성분인 알로에와 아보카<br />

도, 호호바 추출물이 함유되었다. 장갑을<br />

끼고 있는 것만으로 피부 속까지 보습과<br />

영양이 전달돼 손을 부드럽고 촉촉하게<br />

만든다. 손을 깨끗이 씻고 제품을 20분<br />

이상 착용하는데, 잠을 자도 무방하다.<br />

3천900원, 유한킴벌리.<br />

센서티브 핸드 리페어 & 케어 크림<br />

자연 활성 성분이 피부 속 보습력을 높이<br />

고 미세한 피부 보호막을 형성, 피부 본연<br />

의 보습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우<br />

레아와 비타민 보호 복합물이 피부를 매<br />

끄럽게 가꾼다. 끈적이지 않고 빠르게 흡<br />

수되어 학생들이 수시로 사용하기 좋다.<br />

6천500원, 독일 오이보스.<br />

건강<br />

학생들에게 많은 손가락 끝 벗겨짐 현상은<br />

건조해지는 가을과 겨울에 자주 발생한다.<br />

처음에는 작은 공기 방울처럼 벗겨지다가<br />

점차 부위가 넓어지는데, 각질을 자꾸 뜯으<br />

면 증상이 악화된다.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br />

습제를 자주 바르고 물이나 비누, 세제와 접<br />

촉을 줄인다.<br />

한포진은 손가락 사이나 손바닥에 잘 생기<br />

는데, 수포를 형성하며 가렵고 허물이 벗겨<br />

진다.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사람에게 많이<br />

발견되는 면역 질환. 재발이 잘되고 치료가<br />

되지 않는 경향이 있으며, 몸 상태가 안 좋으<br />

면 악화되므로 되도록 스트레스를 덜 받도<br />

록 하고 자극 물질을 차단해 면역력을 회복<br />

하는 것이 중요하다.<br />

연세스타피부과 정원순 원장은 “손 피부<br />

질환은 종류가 다양하고, 악화하면 치료가<br />

쉽지 않다. 방치하지 말고 조기에 치료해야<br />

한다”고 당부한다.<br />

씻기는 기본, 말리는 게 중요<br />

손을 닦을 때는 뜨거운 물 사용은 삼가고,<br />

물과 접촉은 15분 이내가 좋다. 비누가 남지<br />

않게 깨끗이 헹구고, 손가락 사이를 잘 말리<br />

는 게 중요하다. 건조해지지 않도록 3분 이<br />

내에 보습제를 바른다.<br />

요즘처럼 추운 날 외출할 때는 장갑을 끼<br />

고 손 피부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br />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시는 습관도 필요하다.<br />

손톱은 짧게 유지하고 긁지 않는다.<br />

각질이 일어난다 싶으면 잠자기 전 핸드<br />

크림을 바른 뒤 면장갑을 끼고 자면 도움이<br />

된다.


건강 19<br />

송파강동광진내일신문|2015. 3. 3|368호<br />

정상문 원장(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과 함께 하는 통증클리닉 - 허리통증<br />

설연휴, 당신의 허리는 안녕하신가요?<br />

허리통증, 선택적 경막외 조영술과 후관절 태측지 차단술로 큰 효과<br />

CASE 1. 명절이면 오랜 시간 많은 요리를<br />

장만해야 하는 주부 이희성(40·명일동)씨.<br />

올해도 전 부치기를 시작으로 차례상을 차<br />

리고 가족들, 그리고 손님을 위한 음식 준비<br />

를 쉬지 않고 해야만 했다. 연휴 동안 간간<br />

히 허리에 통증을 느꼈지만 ‘괜찮아지겠지’<br />

라며 버텼는데 집으로 돌아온 이씨는 몸을<br />

움직일 때마다 더해지는 허리 통증에 밤잠<br />

을 설쳤다. 이씨는 결국 통증의학과를 방문,<br />

2~3회 치료를 받은 후에야 정상적인 생활<br />

을 할 수 있었다.<br />

CASE 2. 고향에서 설을 보내기 위해 귀향<br />

길에 오른 장석준(46·천호동)씨는 정체된<br />

고속도로에서 꼬박 7시간을 운전석 위에 있<br />

어야했다. 허리가 아파 차를 세우고 쉬고<br />

싶었지만 조금이라도 빨리 도착해야한다는<br />

아이들의 성화에 쉴 엄두가 나지 않았다. 고<br />

속도로 상황은 귀경길도 마찬가지. 서울에<br />

도착한 후 허리에 심한 통증이 지속된 장씨<br />

는 통증의학과를 찾아 경막외강주사치료를<br />

받은 후 증상이 크게 호전됐다.<br />

5일에 걸친 긴 구정 연휴가 끝났다. 주부<br />

들은 음식 장만과 끝이 없는 집안일로, 또 남<br />

편들은 오랜 운전으로 허리통증을 호소, 병<br />

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하루 이틀의 휴식으<br />

로 통증이 가라앉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br />

물리치료로도 통증이 해소되지 않고 통증이<br />

지속된다면 빠른 시간 내에 병원을 찾는 것<br />

이 현명하다.<br />

채움통증의학과 강동점 정상문 원장(마취<br />

통증의학과 전문의)은 “바르지 못한 자세로<br />

오랜 시간 집안일에 집중하거나 한 자세를<br />

오랫동안 유지할 경우 허리에 무리가 가 통<br />

증을 유발하게 된다”며 “통증이 오랜 시간 지<br />

속되거나 시간이 갈수록 통증이 더 심해진다<br />

면 반드시 전문병원을 찾아 통증의 원인을<br />

찾고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br />

허리 펼 새 없는 집안일, 허리에 적신호<br />

허리통증은 대표적인 명절증후군의 하나<br />

다. 주부들의 허리를 위협하는 대표적인 명<br />

절 음식은 ‘전’. 차례상에 올리고 또 식구들이<br />

며칠 간 먹을 전을 쉴 새 없이 부치다보면 ‘허<br />

리가 끊어질 듯하다’는 말이 절로 나오게 마<br />

련이다. 전 부치기가 일시적인 허리 위협 요<br />

인이라면 기나긴 연휴 내내 허리를 위협하<br />

는 것들도 있다. 바로 상차리기와 삼시세끼<br />

이어지는 설거지. 허리를 연신 구부렸다 폈<br />

다 해야 하는 명절 상차리기는 식탁생활에<br />

익숙한 주부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일이기도<br />

하다. 실제로 우리 신체가 받는 압력이 그냥<br />

선 채로 물건을 들 때보다 허리를 구부려 무<br />

게가 나가는 물건을 들 때 두 배 이상 높다.<br />

정 원장은 “명절 후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br />

지 않으려면 수시로 허리를 펴 스트레칭을<br />

해 주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며 “무거<br />

운 상을 들거나 음식을 나를 때에는 허리를<br />

직접 구부리지 말고 허리는 세운 채 무릎을<br />

굽혔다 펴면서 다리힘으로 일어나야 허리의<br />

무리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br />

장시간 같은 자세로 집중,<br />

운전에도 휴식이 필요해<br />

주부들의 허리가 집안일로 위협을 받는다<br />

면, 남자들의 경우 귀향·귀성길의 장시간<br />

운전이 허리를 위협하는 제 1요소로 작용한<br />

다. 좁은 공간, 편안하지 않은 의자에 앉아<br />

장시간 운전대를 잡고 있다 보면 허리가 점<br />

점 뻐근해짐을 느끼게 된다. 오랜 시간 같은<br />

자세를 유지하며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br />

운전은 허리의 근육과 인대에 무리를 주어<br />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br />

때문에 장시간 운전할 때에는 허리에 가해<br />

지는 압박을 최소화하기 쿠션을 허리에 받<br />

혀주거나, 1~2시간에 한 번씩 스트레칭을<br />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br />

선택적 경막외 조영술과<br />

후관절 내측지 차단술<br />

정 원장은 “명절 연휴가 지나고 나면 허리<br />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급증한다”<br />

며 “평소에 잘 쓰지 않던 허리를 명절에 무리<br />

하게 쓰면서 근육이나 허리 후관절 주변의<br />

인대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고 전했다.<br />

허리통증의 통증의학적 치료로는 선택적<br />

경막외 조영술과 후관절 내측지 차단술 등<br />

이 있다. 선택적 경막외 조영술은 직접적으<br />

로 허리 디스크와 신경 주위의 염증을 가라<br />

앉히고 통증을 제거해주는 치료법이다. 또<br />

척추후관절증후군에서 그 지배신경인 내측<br />

지를 차단하여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내측<br />

지차단술 또한 통증완화에 효과가 크다.<br />

최근에는 통증 완화는 물론 척추 후관절을<br />

튼튼하게 해주는 DNA재생치료와 증식치료<br />

로 큰 효과를 보는 경우도 많다.<br />

도움말 채움통증의학과 강동점 정상문 원장<br />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br />

물장구 치고<br />

다람쥐 쫓던 어린시절<br />

옥수수 하모니카 불던<br />

그 시절<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헬스메카한의원


20 송파강동광진내일신문|2015. 3. 3|368호<br />

건강<br />

명절보다 더 힘들었던 혼자만의 요실금<br />

수술없이 요실금과 질 축소를-모나리자 터치<br />

타워비뇨기과 광진점<br />

김명준 원장<br />

H E A L T H<br />

C O L U M N<br />

명절 때 마다 음식이다 설거지다 하면<br />

서 우리나라 주부들의 불만과 고생은 이<br />

만저만이 아니다. 마음은 마음대로 몸은<br />

몸대로 힘들어서 없는 병도 생길 판이다.<br />

다들 즐거워야 할 명절이 여성의 입장에<br />

서는 고생의 시작과 끝이기 때문이다. 하<br />

지만, 명절의 고생은 일도 아니다 라고<br />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 다름 아닌<br />

과민성방광과 요실금으로 속앓이를 하고<br />

있는 주부들이다.<br />

누구에게도 얘기하지도 못하고 혼자<br />

서 화장실을 들락날락한다든지, 시댁 화<br />

장실갈 때 마다 눈치를 보면서 가야된다<br />

든지, 고속도로에서 차가 막히면 언제 화<br />

장실 갈지 불안해한다든지 하는 경우는<br />

모두 과민성방광 증상이다. 반면, 신나게<br />

윷놀이하면서 소리 지르고 크게 웃으면<br />

찔끔한다든지, 일 하려고 쪼그리고 앉아<br />

있으면 뭔가 흐르는 느낌이 있다든가, 줄<br />

넘기 할 때, 재채기할 때 소변이 찔금하<br />

는 경우는 모두 복압성 요실금 증상이다.<br />

이처럼 과민성방광과 복압성 요실금은<br />

쉽게 얘기하기도 힘들고, 점차 생활이 불<br />

편해지고, 시간이 지나면 점차 증상이 심<br />

해지기 때문에 남모르게 몇 년씩 쌓아두<br />

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정보가 부족한 만<br />

큼 전문적인 치료를 하는 병원이 있는 줄<br />

도 모르게 된다.<br />

하지만, 이 두 질환은 쉽게 치료가 가능<br />

한 대표적인 질환이다. 과민성방광은 약<br />

물치료를 기본으로 체외자기장 치료법과<br />

방광훈련을 꾸준히 하면 대개는 증상이<br />

좋아지며, 완치가 가능하다. 복압성 요<br />

실금 역시 요즘은 수술을 하면 쉽게 치료<br />

가 된다. 과거와 달리 수술시 통증이 없<br />

으며, 입원이 필요없고, 수술 후 바로 일<br />

상생활이 가능하다. 물론, 보험적용이 되<br />

기 때문에 수술비 부담도 과거에 비해 많<br />

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치료가 전혀 다<br />

른 이 두 질환은 서로 구분이 애매모호한<br />

경우가 많아서 꼭 전문의의 진료를 받은<br />

후 치료하는 것이 좋다. 이 두 증상이 함<br />

께 있는 경우도 많이 있다.<br />

웰빙 시대를 맞이하여 건강을 위한 투<br />

자를 아끼지 않지만, 쉽게 치료가 되는<br />

질환과 증상을 그대로 나두면서 참고 지<br />

내는 여성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br />

다. 더 이상 부끄러워하면서 증상이 심해<br />

지고 병을 키우지 말고, 용기를 내서 치<br />

료를 하자. 분명히 새로운 세상이 용기<br />

있는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br />

하나여성의원<br />

김윤형 원장<br />

H E A L T H<br />

C O L U M N<br />

많은 여성들이 나이가 들면서 요실금<br />

과 질벽의 이완으로 고민하고 있다. 수술<br />

을 하려니 마취등에 대한 공포와 높은 비<br />

용에 망설일 수밖에 없다. 이러한 여성들<br />

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새로운 모나<br />

리자 터치 레이저 시술법이 도입돼 요실<br />

금과 질벽 이완 등으로 고민하는 여성들<br />

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br />

모나리자 터치 시술은 특수한 펄스<br />

(D-plus)를 이용해 최소 침습으로 기저<br />

층을 자극해 이완된 질점막을 탄력있고<br />

두껍게 좁혀주고, 요실금 치료및 질 위축<br />

증, 질 건조증, 질염 등 질내 환경을 개선<br />

해 주는 신개념 레이저 시술이다.<br />

모나리자 터치 시술은 콜라겐 재생뿐<br />

만 아니라 히알루로닉산, 글라이코스, 아<br />

아미노글아이칸, 프로테오글리칸 등의<br />

새로운 합성으로 신진대사 활성화를 촉<br />

진시키고, 건강하고 수분이 함유된 팽창<br />

된 점막을 다시 한번 갖게하는 것이 궁극<br />

적 목적이다.<br />

모나리자 터치 시술을 통해 요실금, 질<br />

건조증, 화끈거림, 그리고 성 관계시 통<br />

증이 사라진다. 이러한 효과는 레이저가<br />

질 점막을 자극, 이 과정에서 세포 및 조<br />

직이 새롭게 생성되는 것과 연관이 있다.<br />

이와 함께 소음순, 대음순의 탁월한 화이<br />

트닝 효과 및 시술 후 질벽이 20-30%정<br />

도 두꺼워지는 효과도 있다.<br />

또한 다수의 임상 결과에 따르면 요실<br />

금과 관련된 배뇨통, 요절박, 절박성 및<br />

복압성 요실금이 크게 개선되었으며 이<br />

에 따라 성적 만족감과 자신감을 회복하<br />

는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br />

모나리자 터치 시술은 젊은 여성은 물<br />

론 폐경기 여성까지 치료가 필요한 모든<br />

여성들에게 시술이 가능하며 시술 시간<br />

은 10-15분 정도가 소요된다. 또한 시술<br />

중 느끼는 통증이 거의 없어 마취할 필요<br />

가 없으며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 복귀가<br />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다.<br />

시술 횟수는 환자의 연령과 상태(폐경<br />

유무)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으며 평균<br />

전저그오 2-3회 시술이 적당하며, 시술<br />

후 2-3일후 바로 헬스, 사우나 등 취미<br />

생활이 가능하며 성생활도 가능하다.<br />

콧물빼기요법을 이용한 비염치료<br />

코비한의원 송파점<br />

안홍식 원장<br />

H E A L T H<br />

C O L U M N<br />

다른 계절은 괜찮다가도 추운 겨울만<br />

되면 콧물이 줄줄 흐르고 코 막힘 증세가<br />

심해져서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br />

일반적으로 비염은 추운 날씨에 심해지<br />

는 경우가 많습니다.<br />

비염 증상이 심해지면 코안에 콧물 발<br />

생이 너무 많아지고 코안의 공간에 콧물<br />

이 차 오르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렇게<br />

차오른 콧물이 밖으로 잘 빠져나가지 않<br />

고 안에 고여 있게 되면, 심한 코막힘 증<br />

세를 느끼기도 하고 얼굴 부위의 통증 혹<br />

은 두통 등의 증세도 느끼게 됩니다.<br />

이러한 콧물들을 제거하는데 도움이<br />

되기 위해서 한방에서는 이전부터 콧물<br />

빼기요법을 시행하였습니다. 이전 한의<br />

학 서적에서는 배농치료라고 기록되어<br />

있습니다. 이 치료는 콧물빼기를 위해서<br />

코 안에 콧물빼기 효과가 있는 한약을 바<br />

르는 방식의 치료법입니다. 그 한약이 코<br />

안쪽에 스며들면 콧물빼기요법의 효과가<br />

나타나는 것입니다.<br />

이런 식으로 치료를 해서 콧물이 밖으<br />

로 배출되게 되면 코안에 뭔가 꽉찬 느낌<br />

이 줄어들어 코막힘 증세가 개선될 수 있<br />

으며, 콧물이 갑자기 줄줄 흘러나오는 증<br />

세도 개선될 수 있습니다.<br />

이전에는 솜이나 다른 것을 이용해서<br />

코안에 약을 발라주었다면 요새는 콧물<br />

빼기 효과가 있는 한약을 면봉에 발라서<br />

그 면봉을 코안에 집어넣고 있는 방식으<br />

로 콧물빼기요법 치료를 합니다.<br />

그리고 이 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br />

개개인에 맞춘 한약을 코안에 발라주어<br />

야 한다는 점입니다. 아무 약이나 코안에<br />

바른 다고 콧물빼기 효과가 있는 것은 아<br />

닙니다<br />

그렇기 때문에 코안에 바르는 한약을<br />

다양하게 준비하여서 그 사람의 코 안쪽<br />

의 모양과 코질환의 상태에 따라서 개개<br />

인에 맞추어서 한약을 선택해 코안에 발<br />

라주어야 합니다. 잘못된 인터넷의 정보<br />

로 함부로 콧물빼기치료법을 따라하다가<br />

되려 더 증세를 심하게 만들어서 오는 경<br />

우도 종종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br />

시간이 없어 콧물빼기요법 치료를 못<br />

받는 분들을 위해 안전하게 집에서 콧물<br />

빼기 치료를 할 수 있는 통비세븐이라는<br />

콧물빼기 자가 치료제가 있으니, 이것을<br />

한의원에서 처방받으셔서 필요할 때 집<br />

에서 하는 것이 코를 망치지 않는 좋은 방<br />

법입니다.<br />

연기금 수익 국가간 비교 ‘의미없다’<br />

미국 일본만 한국과 유사<br />

재원·사회보장 다 달라<br />

국민연금기금운용 공사화를 주장하는 측<br />

에서는 종종 캐나다 등 외국의 연기금과 비<br />

교한 수익률 수치를 제시한다. 하지만 각국<br />

의 연기금 수입원이나 사회보장제도 등이<br />

달라 수익률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br />

지 않다는 지적이 많다.<br />

우리나라처럼 전 국민의 노후연금 준비금<br />

역할을 하는 연기금은 일본, 미국 뿐이다. 미<br />

국 연방연기금과 일본 국가연금은 우리나라<br />

처럼 소득재분배 기능과 기초보장 성격을<br />

포함한다. 그러나 수익성과 안정성에 대한<br />

접근은 우리와 좀 다르다.<br />

미국 연방연기금(OASDI)은 주식투자를<br />

전혀 하지 않는다. 오직 국채에만 투자하고<br />

있다. 일본국민연금도 최근 아베 정권 이후<br />

위험투자율을 높여 수익성을 강화하는 방향<br />

으로 전환했지만, 이전까지는 안정 위주의<br />

투자정책을 펴왔다.<br />

다른 나라의 연기금은 공무원 등 특정 직<br />

업군을 대상으로 하는 직역( 職 役 )연금, 국가<br />

에서 재원을 확보해 운용하는 국부펀드 등<br />

이 있다. 노르웨이 GPFG의 기본 재원은 석<br />

유수출로 벌어 들인 자금으로 국부펀드에<br />

속한다. 국민연금가입자의 보험료로 재원이<br />

만들어지는 국민연금과 완전히 다르다.<br />

네델란드 ABP, 미국 캘리포니아 공무원<br />

연금(CalPERS)는 공무원 등 직군의 직역연<br />

금이다.<br />

국민연금기금 공사화를 주장하는 측이<br />

주로 비교 인용하는 외국의 연기금은 미국<br />

CalPERS와 캐나다 CPP이다. 하지만 미국<br />

CalPERS는 위험자산이 투자해 손실이 나<br />

더라도 사용자인 주정부가 손실분을 부담하<br />

게 되어 우리와 다르다. 캐나다 CPP는 GDP<br />

11%인 200조원 규모이고, 연간 급여액의<br />

약 5년치만 적립한다.<br />

GDP의 34%, 467조원 규모(2014년 11<br />

월 현재), 계속 적립 방식인 우리나라와 근본<br />

적으로 차이가 난다. 더구나 캐나다는 국민<br />

95.8%가 급여수준 19%인 기초연금을 보장<br />

받고 있다. 이런 조건 때문에 캐나다 CPP는<br />

사전적립금인 잉여금을 활용해 위험자산에<br />

투자하는 등 기금수익률 극대화를 추구하고<br />

있다. 그 결과 2003년 31.7%의 수익률을 내<br />

기도 했지만, 2000년 이후 2013년까지 평<br />

균수익률이 5.45%로 국민연금 6.33%보다<br />

훨씬 낮았다.<br />

최 광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공적 연기<br />

금의 운용성과를 비교하려면 투자에 영향을<br />

주는 연금 수입원과 지불제도, 기타 노후보<br />

장제도, 그리고 위험부담을 받아들일 수 있<br />

는 사회적 합의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국<br />

가간 연기금의 단순 비교는 영어시험을 본<br />

학생과 국어시험을 본 학생의 성적을 비교<br />

해 학생을 평가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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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송파강동광진내일신문|2015. 3. 3|368호<br />

교육 Education<br />

21<br />

<strong>2015학년도</strong>,<br />

<strong>우리지역</strong> <strong>고등학교</strong> <strong>서울대</strong> <strong>얼마나</strong> <strong>갔나</strong>?<br />

보인고 11명, 광남고·보성고·한영고 각 9명<br />

올해 <strong>서울대</strong> 합격자를 고교별로 조사한 결과 서울<br />

예술<strong>고등학교</strong>가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br />

나타났다.<br />

<strong>서울대</strong> 합격자를 가장 많이 낸 서울소재 일반고는<br />

숙명여고(21명)였으며, 우리 지역 일반고로는 한영고<br />

(9명)가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br />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윤재옥 새누리<br />

당 의원이 <strong>서울대</strong>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br />

상위 30개 고교 중 일반고는 4개 학교<br />

<strong>2015학년도</strong> 대학입시에서도 특수목적고(외국어<br />

고·영재학교·예술고)와 자율형사립고가 <strong>서울대</strong> 합<br />

격자를 대거 배출했다.<br />

<strong>2015학년도</strong> 대입에서 <strong>서울대</strong> 합격생을 가장 많이<br />

배출한 학교는 서울예고(93명)였다. 서울예고에 이어<br />

대원외국어고(78명), 경기과학고·용인한국외국어<br />

대부설고(63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하나고(61명),<br />

서울과학고(59명), 상산고(57명), 민족사관고(35명),<br />

명덕외국어고·세종과학고(33명) 순이었다.<br />

합격자를 많이 배출한 상위 30개 고교 중 일반고는<br />

한일고(충남·25명)와 수지고(경기·22명), 진성고<br />

(경기·22명), 숙명여고(서울·21명) 등 4개 학교뿐<br />

이었다.<br />

20명 이상의 합격자를 낸 학교(전국) 30곳 중 서울<br />

소재 일반고는 숙명여고 뿐이다. 다음으로 많은 합격<br />

자를 낸 서울 소재 <strong>고등학교</strong>는 경기고와 단대부고, 서<br />

문여고, 서울고로 각 1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br />

송파, 강동, 광진 지역 소재 학교 중 가장 많은 합격<br />

자를 배출한 학교는 보인고(자사고)로 11명이 <strong>서울대</strong><br />

에 합격했다.<br />

광남고·보성고·한영고,<br />

지역 내 가장 많은 합격생 배출한 일반고<br />

우리 지역 일반고에서는 광남고, 보성고, 한영고가<br />

각 9명으로 가장 많은 <strong>서울대</strong> 합격생을 배출했다. 다<br />

음이 정신여고, 창덕여고 순으로 각각 7명과 6명이<br />

다. 5명의 합격생을 배출한 학교는 4곳으로 동북고,<br />

배명고, 잠실고, 잠실여고다.<br />

한편, 전형으로는 정시전형보다 수시전형의 수가<br />

우세했다.<br />

송파·강동·광진 일반고 총 합격생 119명 중 수시<br />

전형 합격자가 83명이었고 정시전형으로는 36명이<br />

<strong>서울대</strong>에 합격했다. 수시전형합격생이 정시전형합격<br />

생의 2.3배에 달했다.<br />

지난해와 비교해볼 때 송파·강동·광진 일반고 서<br />

울대 합격생이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br />

97명에 비해 22명이 늘어난 수치로 수시에서 14명,<br />

정시에서 8명의 더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br />

한편, 강남구·서초구 소재 자사고인 휘문고와 세<br />

화고, 현대고와 중동고는 각각 27명과 24명, 23명과<br />

20명을, <strong>우리지역</strong>에 있는 자사고 배재고와 보인고는<br />

각각 7명, 11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br />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br />

<strong>2015학년도</strong> <strong>서울대</strong> 합격생 배출 송파·강동·광진 <strong>고등학교</strong><br />

고교 지역 사립/공립 수시 정시 합<br />

가락고 송파 공립 3 3<br />

강동고 강동 사립 1 1<br />

건대부고 광진 사립 1 1<br />

광남고 광진 공립 3 6 9<br />

광문고 강동 사립 1 1<br />

광양고 광진 공립 1 1<br />

대원고 광진 사립 2 2<br />

대원여고 광진 사립 3 3<br />

동북고 강동 사립 3 2 5<br />

둔촌고 강동 공립 1 1 2<br />

명일여고 강동 공립 2 1 3<br />

문정고 송파 공립 4 4<br />

문현고 송파 공립 1 1<br />

방산고 송파 공립 2 2<br />

배명고 송파 사립 4 1 5<br />

배재고 강동 자사고(사립) 3 4 7<br />

보성고 송파 사립 4 5 9<br />

보인고 송파 자사고(사립) 7 4 11<br />

상일여고 강동 사립 2 2<br />

영동일고 송파 사립 3 3<br />

영파여고 송파 사립 2 2<br />

오금고 송파 공립 3 3<br />

자양고 광진 공립 2 2<br />

잠신고 송파 공립 3 1 4<br />

잠실고 송파 공립 4 1 5<br />

잠실여고 송파 사립 4 1 5<br />

잠일고 송파 공립 1 1<br />

정신여고 송파 사립 4 3 7<br />

창덕여고 송파 공립 4 2 6<br />

한영고 강동 사립 8 1 9<br />

합 83 36 119<br />

*수시는 예치금납부자(등록의사 밝힌 합격자),<br />

정시는 최초 합격자 기준, 최종 합격자 수는 달라질 수 있음<br />

자료 : <strong>서울대</strong>·국회 윤재옥(새누리당) 의원실<br />

교<br />

육<br />

과 기 <br />

2015년 새로운 출발은<br />

도심속의 대입 전문 학교에서!!<br />

현고3·<br />

재수생 모집<br />

여명의 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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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파타식 의<br />

과 <br />

한 명 <br />

독학재수반 모집<br />

과 <br />

원 원장<br />

위교육 전문가<br />

학습클리닉 전문가<br />

중·고 교사 10년 경력<br />

현 대치영에 원장<br />

현 송파독운동학원 원장<br />

전 고려학원 영학원 원장<br />

<br />

<br />

<br />

교 <br />

8:00∼ 8:50 0교시 학원등원 학습계 작성<br />

9:00∼10:20 1교시 의고사 (영어,수리,어)<br />

10:30∼12:00 2교시 자기주도/ 강 (국·영·수·사·과)<br />

12:00∼ 1:00 중 식 시 간<br />

1:00∼ 1:50 3교시 영어기, 단어스 (EBS연동),질의 응<br />

2:00∼ 3:20 4교시 자기주도/ 인강/ 강 (국·영·수·사·과)<br />

3:30∼ 5:00 5교시<br />

5:00∼ 6:00 석 식 시 간<br />

6:00∼ 6:50 6교시<br />

7:00∼ 7:50 7교시 질의응/ 인강/ 강 (국·영·수·사·과)<br />

8:00∼ 8:50 8교시<br />

9:00∼ 9:50 9교시 일일기연상 (영역별 확인기록)<br />

9:50∼10:00 정리 귀가 (일일성과표 제출 상)<br />

송파독립운동독학재수학원 <br />

자습 <br />

복습/<br />

자기<br />

주도학습<br />

현 고1·2·3, 4∼5등급 미만 학생<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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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진 !!<br />

하 <br />

명 의 !!<br />

교육 원 원장<br />

<br />

하 명<br />


22 송파강동광진내일신문|2015. 3. 3|368호<br />

교육<br />

Special Part 1<br />

수능 영어 절대평가 그 후, 현장은?<br />

대입 안에선 결국 제로섬게임<br />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되면 당장 영어 학원이 직격탄을 맞을까? 학부모들은 이제 영어<br />

가 아니라 수학, 수학도 쉽게 나오면 그다음은 국어와 탐구라고 받아들이는 모양새다.<br />

수능 영어 절대평가 발표 이후, 학원가와 학부모들은 어떻게 움직이고 있을까.<br />

조진경 리포터 jinjing87@naver.com<br />

교<br />

육<br />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현재 중학교 3학년<br />

이 대학에 진학하는 2018학년 수능부터 영<br />

어 영역에 절대평가를 도입한다고 발표했<br />

다. 교육부는 수능 절대평가가 도입된 배경<br />

으로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넘는 과잉<br />

학습이 유발되는 문제를 들었다. 수능 시험<br />

이 학교 교육과정에 따른 학생의 수학 능력<br />

을 측정하기 위한 것이었으나, 응시생들의<br />

상대적 서열을 중시하는 상대평가 방식이<br />

성적 향상을 위한 무한 경쟁을 초래했고, 그<br />

결과 과열된 학습이 나타났다는 것이다(표1<br />

참조).<br />

학교 현장에서도 학생들의 영어 능력을 향<br />

상하기 위한 수업보다 수능 대비용 문제 풀<br />

이 위주로 수업이 진행돼온 것이 사실이다.<br />

불필요한 학습 부담과 사교육비 부담도 컸<br />

다. 교육부는 앞으로 영어 절대평가가 실시<br />

되면 의사소통 중심의 수업 활성화를 비롯<br />

해, 학생들의 실제 영어 능력을 향상하는 방<br />

향으로 학교 영어 교육이 정상화되는 계기<br />

를 마련할 것이라고 기대한다.<br />

영어 절대평가가 도입되면 현재 등급, 표<br />

준 점수, 백분위로 제공되는 성적이 등급만<br />

제공된다. 하지만 수능 영어 점수 체제와 관<br />

련해 9등급으로 할지, 5등급으로 할지, 등급<br />

을 고정 점수 분할 방식으로 할지, 시험을 보<br />

고 일정 점수를 기준으로 나눌지 등을 밝히<br />

지 않아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궁금증과<br />

불안감을 자아냈다. 교육부는 이를 향후 수<br />

능개선위원회 논의에 따른 중·장기 수능<br />

운영 방안과 연계해 내년 상반기 이후 결정<br />

할 예정이다(표2 참조).<br />

영어 절대평가 하면 공부 덜 해도 된다?<br />

“영어는 나중을 위해서라도 공부해야 하<br />

는 거 아닌가요? 정부 정책이 엇박자로 나가<br />

는 것 같아요. 그나마 영어를 가장 잘하는 우<br />

리 아이는 어쩌죠….”<br />

“1999년생 아이들이 수능 영어 마루타가<br />

되는 건가요? 어떻게 입시가 해마다 바뀌는<br />

지. 내신 전쟁을 치를 거 같아 걱정이에요.”<br />

“수능 영어로 변별하기 힘들다면 대학별<br />

고사에서 어떻게든 영어 능력을 평가하려<br />

하지 않을까요? 영어 공부 부담이 줄 것 같<br />

지 않아요.”<br />

수능 영어 절대평가를 둘러싼 학부모들의<br />

반응이다. 교육 시민 단체 사교육걱정없는<br />

세상(이하 사교육걱정)은 학원가 역시 즉각<br />

적으로 대응 전략을 짜는 분위기라고 우려<br />

한다. 사교육걱정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br />

한 수학 전문 학원은 ‘이젠 수학으로 ‘SKY’<br />

간다—영어 절대평가 시대, 초등부터 준비<br />

하는 수학 학습 성공 전략!’이라는 문구를 내<br />

걸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학원이 밀집<br />

된 지역에서는 수학 전문 학원 개설이 증가<br />

하고 있다. 언론에서도 영어 절대평가 도입<br />

발표 후 수학 광풍이 불고 있다며 수학 과열<br />

현상을 앞다퉈 다뤘다.<br />

하지만 실제 대입 학원과 영어 학원, 학부<br />

모들의 반응을 취재해본 결과, 급격한 변화<br />

바람은 감지되지 않았다. 반포의 대입 전문<br />

단과 학원 원장은 “정부 정책 발표 후에도 큰<br />

변화는 없다. 2~3학년 학생들은 아무런 변<br />

화가 없고, 예비 고1 학생들 사이에서도 영<br />

어·수학·국어 과목 모두 이전과 달라진<br />

점은 보이지 않는다”고 전한다. 강남 지역의<br />

한 학부모는 “정책이 발표됐다고 영어 학원<br />

에 다니던 아이들이 영어 학원을 끊고 수학<br />

학원에 더 다니는 건 아니다. 이번 수능에서<br />

수학도 쉽게 출제되어 영어나 탐구를 해야<br />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고 귀띔한다.<br />

10년 넘게 영어를 가르쳤다는 영어 교습<br />

소 원장은 “앞으로 내신이 훨씬 중요해질<br />

것”이라며 “절대평가 하면 A~E 정도로 나뉠<br />

것 같은데, 50%가 A등급이 되지 않는 한 영<br />

어 공부를 해둬야 한다. 지금 상대평가에서<br />

1등급인 4%보다 비율이 조금 높아질 것으<br />

로 보인다. 절대평가가 되어도 A등급 받기<br />

쉽지 않을 것이다. 쉬울수록 실수하지 않기<br />

위해 똑같이 공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br />

원장은 “심리적 부담감은 줄어들 수 있지만<br />

정책이 아직 정해지지 않아 현장에서 큰 변<br />

화가 없다. 영어 성적 하락과 실력 저하는 따<br />

라올 것”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br />

또 다른 영어 학원 관계자는 “고등부는 영<br />

향이 있다”고 솔직히 인정했다. “하지만 중<br />

등부는 상관없다. 절대평가니까 영어를 안<br />

한다기보다 시기적으로 빨리 끝내놓자는 생<br />

각이 우선이다. 현재 고전을 면치 못하는 곳<br />

이 고등부 영어 학원이다. 타격이 있을 것”이<br />

라고 털어놨다.<br />

학원에서 만난 학부모들에게 ‘영어 공부를<br />

덜 시킬 생각인지’ 물었다. 예비 중1 자녀를<br />

둔 한 학부모는 “아직 그럴 생각은 없다. 엄<br />

마들이 모이면 대학에서 다른 영어 시험을<br />

보지 않을까 걱정한다. 그렇다면 영어 공부<br />

를 놓을 수 없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한다.<br />

반면 또 다른 학부모는 “얼마 전 대치동에<br />

서 유명 영어 강사 방학 특강 설명회를 들었<br />

다. 그 강사가 이제부터는 수학을 3, 영어는<br />

2 비중으로 공부하라고 했다. 작년에 대학에<br />

들어간 큰애와 비교하면 확실히 영어 공부<br />

부담은 줄어들 것 같다”고 말한다.<br />

영 → 수 → 국 → 탐, 학부모들의 ‘공식’<br />

영어 공부를 위해 자녀를 캐나다로 1년 반<br />

정도 유학 보낸 김수연(가명, 47·서울 강남<br />

구 대치동)씨는 해마다 변하는 입시 정책이<br />

불만이다. “울화가 치민다. 그동안 들인 돈<br />

이 얼마인데…. 영어 하나는 걱정 없겠다 싶<br />

어 높은 비용을 감수하고 유학을 보냈다. 조<br />

기 유학 마치고 오니 영어 절대평가 한다 하<br />

고, 수학이 중요하겠다 싶어 수학에 올인 하<br />

니 이번엔 수학이 쉬워졌다. 그럼 문제는 국<br />

어와 탐구다. 일관성 없는 정책에 불만이 많<br />

다. 주변에 두 살 터울 자녀가 모두 재수해서<br />

입시를 네 번 치른 엄마가 있다. 그 엄마 말<br />

이 입시 치를 때마다 나라에 속은 것 같다고<br />

한다.”<br />

<strong>고등학교</strong> 올라가는 딸아이를 둔 한 학부모<br />

는 수능 영어 절대평가에 수학도 절대평가<br />

하자는 얘기가 나온다고 하니 “첫째는 이과<br />

인데 솔직히 이과 아이들은 수학 절대평가<br />

하면 힘이 빠질 것 같다. 이과 수학은 양이<br />

아주 많다. 절대평가 한다고 공부를 덜 할 수<br />

있는 건 아니다. 쉬운 수능이라면 더욱 실수<br />

가 치명적이니 대충 공부하지 못한다. 주변<br />

2~3등급 아이들도 목표는 만점”이라고 답<br />

했다. <br />

3월 5일(목요일) 오전 11시, 오후 7시


교육 23<br />

송파강동광진내일신문|2015. 3. 3|368호<br />

영어 절대평가·쉬운 수능 체제 이후 대입은?<br />

수시 선발 인원 늘고,<br />

학생부 비중 커질 것<br />

〈표1〉 상대평가와 절대평가 비교<br />

구분 상대평가 절대평가<br />

점수 산정 방식<br />

점수 산정 예시<br />

시험문제 출제<br />

수업·학습 형태<br />

■학생의 성적(등급 등)이 전체 응시 집단에<br />

서 차지하는 상대적 순위에 따라 부여.<br />

■학생이 90점을 받은 경우, 다른 학생들의<br />

점수에 따라 등급이 달라진다. 90점보다 높<br />

은 점수를 받은 학생이 많으면 1등급을 받지<br />

못함.<br />

■학생을 변별하기 위해 일정 수의 문항은<br />

고난도로 출제하는 것이 불가피.<br />

■상대적으로 높은 성적을 받기 위한 무한<br />

경쟁의 학습 발생.<br />

■의사소통 중심의 실질적 영어 능력 향상<br />

보다 문제 풀이 중심의 영어 수업 진행.<br />

〈표2〉 점수 제공 방식과 등급 수, 분할 방식<br />

점수 제공 방식<br />

등급 수<br />

등급 분할 방식<br />

현행 등급, 표준 점수, 백분위 제공. 변화 등급만 제공.<br />

9등급, 4∼5등급 중 내년 상반기 이후 결정.<br />

고정 분할 방식, 준거 설정 방식 중 내년 상반기 이후 결정.<br />

※2015년 8월 2018학년 대입 전형 기본 사항 발표 시점을 고려해<br />

세부적인 수능 영어 절대평가 점수 체계와 시험 체계 등을 확정·발표할 예정임.<br />

수능 영어 절대평가 대상이 되는 둘째는<br />

“1학년 때까지는 내신을 챙기다가 모의고<br />

사 성적 봐서 공부 분량을 줄일 것 같다. 절<br />

대평가에서는 무조건 A를 맞아야 한다는<br />

부담 때문에 당장 예비 고1들이 영어를 줄<br />

일 수는 없을 것이다. 주변에서 모두 A 받<br />

을 때 내 아이만 B 받으면 어쩌나. 일단 문<br />

제가 어떻게 나오는지 추이를 보고, 괜찮<br />

다 싶으면 그때 가서 영어 학원을 빼겠다”<br />

며 관망하는 자세를 보였다.<br />

학부모들은 대체로 영어가 절대평가로<br />

전환되면 대학은 내신 영어 점수를 추가로<br />

평가하거나, 또 다른 대학별 고사를 통해<br />

지원자들의 영어 실력을 평가하려 할 수밖<br />

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한 입시 전문<br />

가는 “수능 영어를 절대평가 한다면 난도<br />

문제가 따라온다. 난도가 낮아져 높은 등<br />

급을 받는 학생이 지나치게 많거나 그 반<br />

■상대적 순위에 상관없이, 학생들이 얼마<br />

나 성취했는지 평가해 일정 수준을 달성한<br />

학생에게 해당 등급 부여.<br />

■학생이 90점을 받은 경우, 다른 학생들<br />

성적에 관계없이 1등급을 받을 수 있다(1등<br />

급 : 90점 이상 / 2등급 : 80점 이상 등으로<br />

설정한 경우).<br />

■학생 변별보다 성취 수준을 달성했는지<br />

중점적으로 고려해 출제.<br />

■상대적 경쟁보다 실질적 영어 능력 향상<br />

을 위한 학습 가능.<br />

■문제 풀이 중심의 영어 수업에서 벗어나<br />

의사소통 중심의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기<br />

반 조성.<br />

대의 경우도 문제다. 쉽게 출제해 90점 이<br />

상이 20%가 넘는다면 이를 입시에서 어떻<br />

게 반영할까. 대학은 영어 실력을 테스트<br />

하는 뭔가를 다시 만들지 않을까”라고 의<br />

문을 제기한다.<br />

교육부는 고교 교육 정상화 기여 대학 지<br />

원 사업 등 재정 지원과 연계해 대학별 고<br />

사를 억제하고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중<br />

심의 대입 체제가 확립되도록 노력한다지<br />

만, 현장에서 이를 액면 그대로 믿는 학부<br />

모는 적은 듯 보였다. 수능 영어 절대평가<br />

가 앞으로 현장에 어떻게 적용될지 주시해<br />

야 할 부분이다.<br />

▶관련기사 24면<br />

유·무료 교육기사 칼럼 정보가 다! 모였다<br />

www.miznaeil.com<br />

학생과 학부모들의 최대 관심사는 수능 제도 개편안이 입시에<br />

어떤 영향을 줄까 하는 점이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제시되지 않아<br />

수능 영어 절대평가가 대입에 미칠 영향을 섣불리 예상하기 어렵다.<br />

현 시점에서 입시 전문가들의 예측을 들어봤다.<br />

학생부 위주 전형 확대 불가피<br />

한국외대 이석록 입학사정관 실장은 변별력을 갖춘 수능 환경과 달리 쉬운<br />

수능으로 가다 보니 학생 선발에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한다. “절대평가를 비롯<br />

해 쉬운 수능 기조로 간다면 학생부 위주 전형 확대는 불가피하다. 학생부 종합<br />

전형이 늘어나면 사교육이 일정 부분 경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br />

수능이 불필요한 것은 아니다. 수능은 또 다른 전형 요소로, 내신이나 대학별<br />

고사와 차별화된 정보를 대학에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설명이다.<br />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 김해용 교육연구사는 절대평가가 실시되면 대학에서<br />

정시로 학생을 선발하는 데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고 봤다. “대학 공부에 영어<br />

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대학도 알고 있다. 수능에서 영어의 변별력이 약해지면<br />

국어·수학·탐구 과목으로 학생을 선발해야 하는데, 이것만으로 학생이 대학<br />

에 들어와 제대로 공부할지 검증하기 어려우니 정시에서 선발하는 인원이 줄<br />

고 수시로 인원을 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시에서는 수능 최저 학<br />

력 기준(이하 최저 기준)을 설정해 상위권 학생을 확보할 수 있으니, 수시 선발<br />

인원이 늘 것이라는 분석이다.<br />

학생부로 영어 능력 평가, 영어 등급 지원 조건 걸 것<br />

대학이 수시에서 학생부나 대학별 고사를 통해 영어 능력이나 열정, 우수성<br />

을 판단하려 한다면 학생부 전형에서 영어 교과 성적, 영어 능력을 보여주는 수<br />

상 경력, 동아리 활동 등 비교과 활동의 평가 비중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br />

학은 대학별 고사에서 영어 지문을 확대하거나, 면접을 실시하는 등 영어를 테<br />

스트하는 또 다른 방법을 강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금은 일부 대학에<br />

서 시행하지만, 정시에서 등급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이 늘어날 수도 있<br />

다. 2008학년 수능에 표준 점수, 백분위, 원점수가 표기되지 않는 등급제를 시<br />

행했으나, 선발 과정에 큰 혼란은 없었다는 것이 근거다.<br />

서울 광영고 김용택 교사는 “수시에서는 영어 등급을 지원 조건으로 거는 대<br />

학이 많을 것이다. 상위권은 문제가 없지만, 2~3등급에 걸린 아이들에게는 영<br />

어 성적이 중요하다. 지원 자격에 미달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시에서 인문 계<br />

열은 영어가 쉬워져도 영어 반영 비율을 낮추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br />

많은 학생이 같은 등급이라면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이다. 자연 계열은 앞으로<br />

도 수학과 과학 비중이 높고, 영어의 중요성은 상대적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br />

상한다. 김 교육연구사는 “영어가 절대평가 된다고 중요하지 않다는 의미는 아<br />

니다. 따라서 학생들은 상위 등급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수시에서 최저<br />

기준을 무시할 수 없고, 정시에서는 영어에 의해 지원 자격이 결정될 수 있으<br />

니, 상위 등급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은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br />

교<br />

육<br />

<br />

<br />

<br />

<br />

의 <br />

한의 의 한 다<br />

비 나의 <br />

한 다<br />

타<br />

상담<br />

문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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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br />

하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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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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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br />

여의 다<br />

송파구 송파동 121지 한양1차A 상가 3


24 송파강동광진내일신문|2015. 3. 3|368호<br />

교육<br />

Special Part 2<br />

쉬운 수능 체제, 대입은?<br />

정부는 학업 능력, 대학은 변별 도구<br />

따로 노는 수능의 기능 먼저 합의돼야<br />

교육부의 영어 절대평가 방침에 대한 현장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학생들의 공부 부담을 경감하는 데 정부의 기대만큼 효과를 주지 못할 거라<br />

보기 때문이다. 이참에 수능을 자격 고사화해야 한다는 의견부터, 적절한 변별력을 확보해 대입 선발 도구로 기능해야 한다는 주장은 수능과<br />

대입 제도를 둘러싼 의견이 관점에 따라 천양지차임을 방증한다. 다만 수능이 쉽게 출제될수록 결국 변별력은 학생부에서 나타날 것이라는 게<br />

입시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조진경 리포터 jinjing87@naver.com 도움말 김덕년 장학사(경기도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김동춘 교사(대전 대성여자<strong>고등학교</strong>)<br />

김용택 교사(서울 광영<strong>고등학교</strong>)·김해용 교육연구사(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허준석 교사(경기 부천<strong>고등학교</strong>, 온라인 ‘혼공’ 영어 학습&상담소장)<br />

이석록 실장(한국외국어대학교 입학사정관)·유성룡 소장(1318대학진학연구소)<br />

교<br />

육<br />

<br />

Oord Univerity Pre사의 ‘Let’ o 3’ T 집필<br />

교육학 석사 영어교육전공 (중등 정교사 2급 보유)<br />

나다 TESOL 수료 (국가공인)<br />

사 경복등학교 영어전임<br />

(정규수업, 특강, 등 전 교과 100 영어수업/<br />

서울 사 공동학력평가 영어문제 출제위원/<br />

교내 영어경시대회 심사위원)<br />

어이 영어 말하기 대회 인 심사위원 (AN아방송, 성남시 주최)<br />

성남교육청 소 영어체 센터 임자 (청, 곡중 무)<br />

Seoul Englih illage 영어강사 (서울 영어마을 풍퍼스)<br />

대학교 익 (L/C, /C) 강의<br />

강남 파고다어학원 영어강사<br />

성남시 관내 원어민 교사 연수관리 기 강의 외 다수<br />

영어사고력 기반의<br />

스피킹, 라이팅 전문 초등영어<br />

다 ! !<br />

진한 교육의 <br />

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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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br />

회센터<br />

석호수<br />

(서호)<br />

배명고사거리<br />

석역→<br />

왜 영어 절대평가인가<br />

경기 부천고 허준석 교사는 영어 절대평가가 나온<br />

배경에 대해 “우리나라 영어 교육이 과열됐다. 영어<br />

학습 연령이 점점 낮아지는 상황이다. 예전 5차 교육<br />

과정에서는 영어를 중학교에서 배웠지만, 영어 학습<br />

이 초등학교 3학년까지 내려가면서 자충수가 되지<br />

않았나 싶다. 영어는 중국어나 스페인어와 같은 제2<br />

외국어 가운데 하나인데, 사회 전반에 절대적 영향을<br />

미치다 보니 영어가 권력이 되었다. 어떤 방향으로든<br />

혁신할 필요는 있었다”고 설명한다.<br />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고, 정확성<br />

보다 유창성이 필요한 영어를 다른 사람과 비교·평<br />

가하는 자체가 무리라는 것. 절대평가 역시 줄 세우기<br />

지만, 최소한 남과 비교하지는 않는다. 허 교사는 “과<br />

열된 입시부터 바꿔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현한<br />

것이다. 영어를 쉽게 낸다는 차원을 넘어 절대평가가<br />

된다면 상대평가와 달리 남과 비교에 따른 경쟁이 줄<br />

어들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전망한다. 상위권 학생을<br />

중심으로 어느 정도 학습 부담이 줄고, 사교육 시장이<br />

일정 부분 위축되는 효과도 있다는 의견이다.<br />

그럼에도 영어 절대평가 실시에 대한 여론이 호의<br />

적이지 못한 것은 영어를 절대평가 하는 것만으로는<br />

학업 부담과 사교육 증가, 학생들의 과잉 경쟁이라는<br />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주<br />

먹구구식이자 ‘땜질용’이라고 비판받는 이유이기도<br />

하다.<br />

1318대학진학연구소 유성룡 소장은 “이전 정부가<br />

외국어 영역을 수능에서 제외하고 니트(NEAT)로 대<br />

체하기로 했다.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좌초되자,<br />

이번에 수능 영어 절대평가를 들고 나왔다. 현 정부<br />

는 교육목표가 무엇인지 불분명하다. 있다면 사교육<br />

을 잡겠다는 것 정도다. 수능 과목이 영어만 있는 게<br />

아닌데, 영어를 절대평가 한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될<br />

까. 대학이 이를 어떻게 반영할지 그에 대한 대책은<br />

논의되었는가. 장기적인 비전과 철학, 로드 맵을 가<br />

지고 정책을 추진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br />

풍선효과 우려되는 수학도 절대평가?<br />

영어 절대평가를 둘러싼 논란 중 대표적인 것은 다<br />

른 과목으로 이동하는 풍선효과다. 지난 1월 27일 사<br />

교육걱정은 수능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br />

회를 열었다. 영어 절대평가로 풍선효과가 우려되니<br />

중·고등학생이 가장 많은 사교육을 받는 수학 과목<br />

을 절대평가 하자는 것이 안건이었다. 사교육걱정 수<br />

학사교육포럼 최수일 대표는 “수능 영어만 절대평가<br />

하면 일부에서 제기하는 것처럼 풍선효과가 나타날<br />

것이다.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되어 변별력이 낮아<br />

지면 상대적으로 다른 과목에서 변별력을 확보하려<br />

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국어나 수학 등의 과목이 더<br />

어려워질 것이고, 그 과목들의 가중치가 높아질 가능<br />

성이 있어 고등 단계에서 사교육비 비중이 가장 큰 수<br />

학의 절대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br />

토론자들도 수학 공부 부담이 지나쳐 수학 포기자를<br />

양산한다는 점에 동의하면서 단순히 영어와 수학만<br />

절대평가로 바꿔서는 효과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br />

지적했다. 국어·탐구 과목으로 변별 기능이 넘어가<br />

면 또다시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br />

과연 절대평가가 사교육 부담을 줄여줄까에 의문<br />

을 표하기도 했다. 인천 하늘고 심주석 교사는 “수학<br />

을 절대평가 한다고 사교육이 줄까? 등급 경계에 있<br />

는 학생들은 분명히 학원을 찾을 것이고, 학교에서는<br />

여전히 시험에 적합한 문제 풀이를 해야 한다. 영어<br />

수학 등 몇 과목만 절대평가 할 것이 아니라 모든 과<br />

목을 절대평가 하거나, 나아가 수능을 자격 고사화하<br />

는 방안도 고려해봐야 한다”고 제안했다.<br />

또 절대평가가 도입되면 대학에서 학생들을 어떻<br />

게 선발할지 대입 체계와 함께 논의되어야 한다는 것<br />

이 토론회 참석자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br />

수능 절대평가·자격 고사화, 학생부 신뢰도가 관건<br />

학생들을 성적으로 줄 세우고, 1~2점으로 당락이<br />

결정되는 수능 중심 대입 제도를 비판하며 등장한 것<br />

이 수능 절대평가 혹은 자격 고사화다. 자신의 실력이<br />

다른 경쟁자에 의해 평가받는 것이 무한 경쟁을 부추<br />

기고, 학습 부담과 함께 지나친 사교육을 유발한 것은<br />

주지의 사실. 수능 절대평가나 자격 고사화를 제안하<br />

는 측에서는 수능보다 학교 공부를 <strong>얼마나</strong> 충실히 했<br />

으며, 자신의 꿈과 진로에 맞는 활동을 성실히 해왔는<br />

지 성장 과정이 기록된 학생부로 평가하는 것이 바람<br />

직하다고 말한다.<br />

경기도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 김덕년 장학사는<br />

“수능이 쉬워지고 많은 학생들이 좋은 점수를 받는다<br />

면, 통합적 사고력을 측정한다는 수능의 원래 의미는<br />

퇴색된다. 지금은 쉬운 수능 기조 속에 아예 절대평가<br />

로 가고, 9등급으로 할지 5등급으로 할지 논쟁이 벌<br />

어지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는 근본적인 대책이 아니<br />

다. 개인적으로 절대평가를 넘어 자격 고사화해야 한<br />

다고 본다. 등급을 나누는 건 결국 대학의 변별력 때<br />

문인데, 수능을 성취 평가로 본다면 어느 기준 이상이<br />

면 통과시켜야 한다. 그다음 선발 기준은 학생부가 되<br />

어야 한다. 학생부를 통하면 고교 3년 동안 성장 과정<br />

을 볼 수 있다. 대학은 <strong>고등학교</strong>가 살아나는 방향으로<br />

정성 평가할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문한다.<br />

하지만 대학에서 학생부를 <strong>얼마나</strong> 신뢰성 있는 자<br />

료로 받아들일지 의문이 제기되는 것도 사실이다. 유<br />

소장은 “수능을 자격 고사화한다면 대학이 어떻게 선<br />

발할까 하는 문제가 제기된다. 학생부는 절대적인 잣<br />

대가 될 수 없다고 본다. 이미 특목고나 전국 단위 자<br />

사고(자율형 사립고)가 존재하고, 이전 정부에서 지<br />

역 자사고와 자공고(자율형 공립고) 등 수준별 고교<br />

체제를 도입했다. 고교 특성에 따라 학력 수준과 역량<br />

에 차이가 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자격 고사가<br />

실행되려면 고교가 기본적으로 평준화되었다는 전제<br />

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말한다.


광고 25<br />

송파강동광진내일신문|2015. 3. 3|368호


26 송파강동광진내일신문|2015. 3. 3|368호<br />

교육<br />

오나은 잠신고 2학년<br />

좌충우돌 도전하며 찾은 ‘나 다움’<br />

교<br />

육<br />

‘나의 자존감은?’ 10~20대들이 자주 맞닥<br />

뜨리는 콤플렉스다. ‘내가 누가인지? 어떻게<br />

살고 싶은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스스로<br />

답 찾기를 버거워한다. 자기 긍정의 에너지<br />

가 넘치는 오나은양과의 첫 화두도 바로 자<br />

존감이었다.<br />

5권 일기장에 담은 성장스토리<br />

그의 보물 1호라는 5권의 두툼한 일기장.<br />

초등학교시절부터 지금까지 하루하루의 일<br />

상, 사건, 고민, 순간순간의 솔직한 감정이<br />

투명하게 적혀있다. 그의 성장 히스토리북<br />

인 셈이다.<br />

“1년 전, 3년 전 오늘 내가 뭘 했었는지?<br />

가끔씩 들춰보면 재미있어요. 일기장은 뒤<br />

죽박죽 엉킨 생각들을 글로 배출하며 마음<br />

을 정리하는 통로예요. 자연스럽게 내가 무<br />

엇을 좋아하고 하고 싶은지 방향성을 찾게<br />

되고 그 지점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br />

가게 됩니다”라며 의젓하게 답한다.<br />

살짝살짝 보여준 오양의 일기장에는 초중<br />

고 세월과 함께 생각이 자란 과정이 ‘그 당시<br />

나이에 맞게’ 실감나고 유쾌하게 묘사돼 있<br />

다.<br />

“왜 또래 10대들이 페이스북, 카카오스토<br />

리 같은 SNS에 빠질까? 곰곰이 생각해 봤어<br />

요. ‘좋아요’란 공감을 ‘왜 그래?’라는 관심을<br />

받고 싶어서죠. 어른들은 10대들의 최대 고<br />

민이 성적, 입시, 공부인 줄 알아요. 속내를<br />

들여다보면 친구와 이성 문제, 본인이 뭘 하<br />

고 싶은지 모르는 원초적인 진로 고민, 부모<br />

님에게 말로 받은 상처, 이런 것들 때문에 훨<br />

씬 더 끙끙되는 데 말이죠.”<br />

꽁꽁 숨겨둔 심적 갈등을 적나라하게 꺼내<br />

볼 기회가 없이 속으로 곪고 있는 친구들을<br />

위해 오양은 지난 1년간 학교 또래상담자로<br />

나섰다. “상담선생님께 관찰, 공감, 눈 맞추<br />

기, 비밀 보장 같은 상담의 필수 기법을 배웠<br />

어요. 고민을 무작정 들어주는 것과 방법론<br />

을 알고 또래 상담에 나서는 것은 확실히 틀<br />

리더군요.”<br />

또래상담하며 친구에게 손 내밀다<br />

친구들에게 고민 상담가로 진솔하게 다가<br />

가자 또래들은 오양도 놀랄 만큼 속마음을<br />

술술 털어 놓기 시작했다.<br />

“속마음 말하며 눈물을 쏟는 아이도 있어<br />

요. 후련하게 털어 넣고 난 다음에는 하나 같<br />

이 ‘내 이야기 들어줘서 고맙다’고 이야기해<br />

요. 내가 한 거라고는 ‘그래서?, 그런데, 그랬<br />

구나!’ 같은 화두만 던졌을 뿐인데요. 해결<br />

의 답은 다들 당사자들이 스스로 찾더군요.”<br />

지난 1년간 15명과 또래상담하며 그도 훌쩍<br />

자랐다.<br />

잠신고 학생회장인 오양은 초중고 내내 임<br />

원을 도맡아 한 ‘오회장님’이다. 10여 년간<br />

임원 수련회를 꼬박꼬박 참가한 덕분에 식<br />

순까지 외울 만큼 프로그램을 줄줄 꿰고 있<br />

다. “리더십 훈련은 유명 지도자 샘플과 함께<br />

본받을 점 이야기 하고 협동심 길러주는 단<br />

체 게임 곁들인 후 개별 적성검사를 해요. 포<br />

맷도 내용도 대동소이하고 적성검사는 문항<br />

까지 외울 정도지요 수련회 참가할 때마다<br />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없는 게 아쉬웠어요.”<br />

교육기획자 꿈 향해 다양한 경험 쌓다<br />

장래 희망은 교육 기획자. 학생 눈높이에<br />

맞춘 티칭과 코칭을 생동감 있게 진행하는<br />

특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어 한다. 초등학<br />

생의 공부를 돌봐주는 교육봉사도 꿈에 한<br />

발짝 다가가기 위해 즐겁게 참여했다.<br />

그가 중시여기는 건 경험. 현장에서 배우<br />

며 차곡차곡 쌓은 노하우가 값지다는 걸 잘<br />

알기 때문이다. “초등 5학년 때 40일간 LA<br />

에서 뉴욕까지 봉고차로 미국을 일주하며<br />

노래선교 활동을 했어요. 처음으로 부모님<br />

과 떨어져 낯선 땅에서 단체생활하며 고생<br />

도 많이 했지요. 총 세 차례 노래봉사하면서<br />

다양한 경험을 두루 했지요.”<br />

오양의 부모는 자식 셋 중 둘째인 그를 자<br />

유롭게 ‘풀어놓고’ 키웠다. 공부 스트레스 대<br />

신 하고 싶을 걸 맘껏 해볼 수 있도록 하니<br />

독립심이 저절로 길러졌다고.<br />

“중3 때 한참 영어에 재미를 붙여 외고를<br />

지원했는데 낙방했어요. 꼭 하고 싶은 걸 성<br />

적이 안 돼 떨어지니 속상하더군요. 다시는<br />

이런 후회를 하지 않도록 공부에 바짝 신경<br />

써야 겠다는 걸 배웠지요. 뭐든 시도해 보면<br />

반드시 과정 속에서 얻는 게 있더군요.”<br />

활기찬 고교생활을 하고 싶다는 ‘소망’을<br />

품고 학생회장에 출마했고 선거운동 내내<br />

살이 쪽 빠질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해 당선<br />

됐다.<br />

“학생회는 축제, 구기대회 같은 학교 행사<br />

진행 뿐 아니라 학생과 선생님의 중간 다리<br />

역할도 해요. 재학생 설문 조사하며 뜻을 한<br />

데로 모아 교사진을 설득하며 합리적인 결<br />

론을 이끌어낼 일이 많아요. 이런 과정을 통<br />

해 리더 자질을 재점검할 수 있었어요. 사실<br />

전임 학생회장이 카리스마 있게 일을 잘했어<br />

요. 나 스스로 자격지심이 생겨 자꾸 전임 회<br />

장과 비교하며 움츠러들더군요. 고민 끝에<br />

‘나는 위에 있는 리더가 아니라 곁에 있는 리<br />

더’라는 주문을 외며 콤플렉스에서 벗어날 수<br />

있었습니다.” 인터뷰 내내 그는 쾌활했고 많<br />

이 웃었으며 속마음을 거침없이 드러냈다.<br />

“이제 공부에 집중해야죠. 목표로 정한 대<br />

학에 합격하려면 성적을 많이 올려야 하니<br />

까요. 그래도 입시에 주눅 들지 않고 당당하<br />

게 1년을 보낼 겁니다. ‘나답게’ 말이지요.”<br />

공부와 한판 씨름중인 그는 몸도 마음도 건<br />

강해 보였다.<br />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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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ie.co.r<br />

스터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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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명과 하는 시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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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 다니는 것만으로도 학습 습관이 에 어니다.<br />

진학·수험에 관한 최신 어드바이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br />

학습 경이 마련되어 있습니다.<br />

교실에서 공부하기 문에 적당한 장감을 유지합니다.<br />

<br />

<br />

모두가 은 리교입니다.<br />

면 수업에 니다.<br />

자신의 페이스로 공부할 수 습니다.<br />

질문하기 어습니다.<br />

과이나 시간은 스로 정해니다.<br />

<br />

<br />

<br />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br />

문제이를 하며 학습태도를<br />

하는 시간<br />

<br />

과·요일·시간대·수를 자신이 정할 수 있습니다.<br />

이해 까지 정히 지도받을 수 있습니다.<br />

모르는 부분을 질문하기 습니다.<br />

자신의 적에 는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br />

<br />

가정에서의 공부는 장감이 결여됩니다.<br />

는 선생을 는 것이 어습니다.<br />

간식제공이나 청소등 어이 습니다.<br />

용이 니다.<br />

해지면 하기습니다.<br />

<br />

한 주 동안의 수업을 정리하고 학생이 배운<br />

이해도를 다시 한번 인하고 하는 시간<br />

광장점<br />

구의역<br />

강역<br />

국은행<br />

올대교 단사거리<br />

올<br />

고정보리<br />

<br />

올림픽대로<br />

광나역<br />

2층 그나 <br />

입학상문의 <br />

방이점<br />

가락시장<br />

대림A 거 올가<br />

올대교 방이단사거리<br />

올 올림픽공원<br />

현대A <br />

<br />

오금동<br />

마(2층)<br />

2층 마 <br />

입학상문의 <br />

이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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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요거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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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상문의


광고 27<br />

송파강동광진내일신문|2015. 3. 3|368호<br />

2007년 송파구 잠실에서 첫 걸음을 내딛었습니다.<br />

꼼꼼한 학습관리와 검증된 선생님들<br />

그리고 축적된 입시정보를 바탕으로 한 입시컨설팅까지<br />

로고스 학원은 늘 최선을 다했고 최고의 결과를 이루었습니다.<br />

2015년!!<br />

이제 송파구 가락동에서도<br />

로고스 학원이 발걸음을 내 딛으려 합니다.<br />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br />

가락동에서도 수학, 과학 교육의<br />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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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문의 .


28 송파강동광진내일신문|2015. 3. 3|368호<br />

교육<br />

모바일 네이티브 10대 따뜻하게 분석한 김경훈의 ‘모모세대론’<br />

스마트폰 끼고 사는 10대 ‘두 개의 뇌’로 산다<br />

집집마다 자녀들과 스마트폰을 사이에 둔 다툼이 끊이질 않는다. 눈 떠서 잠 들 때까지 폰을 끼고 사는 ‘중독자 수준’의 10대 때문에 부모 속은 타들어간다.<br />

허나 국내 손꼽히는 트렌드 전문가 김경훈 한국트렌드연구소 소장은 10대를 미성숙한 골칫덩어리가 아닌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진 ‘모바일 네이티브’로 이해한다.<br />

스마트폰을 든 10대를 따뜻한 시선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를 란 책을 쓴 그에게 들어봤다.<br />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br />

교<br />

육<br />

‘교복 가디건을 잃어버리자 페이스북으로<br />

수소문해 단돈 6000원을 주고 새 것 같은 중<br />

고 가디건을 장만했다.’, ‘블로그에 올라온 매<br />

진된 아이돌 공연 티켓을 경매에 부친다는<br />

글을 보고 잠실에서 영등포까지 가서 낯선<br />

이에게 표를 사서 공연을 봤다.’ 스마트폰만<br />

만지작거리는 ‘미친 중2’의 모바일 라이프다.<br />

1994년 출간 이후 21년<br />

째 대한민국의 각 산업별 트렌드를 연구하<br />

는 김 소장은 1990년 중반 이후부터 2000년<br />

대 중반 사이에 태어난 10대들은 ‘트렌드 현<br />

미경’을 가지고 들여다보았다.<br />

두 개의 뇌로 살아가는 10대<br />

-‘10대 = 모모세대’ 어떤 의미인가?<br />

모모는 모어 모바일(MOre MObile)의<br />

줄임말이다. 10대의 스마트폰 활용률은<br />

92.7%. 그들에게 스마트폰은 공기 같은 존<br />

재다. 클라우드 시스템, 위치 기반 서비스,<br />

증강현실, 음성인식, 웨어러블 컴퓨터의 중<br />

심에 모바일이 있고 우리의 10대는 이런 모<br />

바일 시대의 출발점에서 성장기를 보내는<br />

첫 세대다. 인터넷, 휴대폰과 함께 성장한<br />

1980년 이후 출생자인 ‘넷세대’와는 또 다<br />

르다.<br />

-왜 10대에 주목하나?<br />

조직이란 울타리가 개인을 책임지지 않는<br />

개인 생산 사회로 우리나라는 빠르게 변화<br />

중이다. 게다가 글로벌 협업이 필수인 미래<br />

시대는 굳이 외국에 나가지 않더라도 스마<br />

트폰 하나로 비즈니스가 가능하다.<br />

지금 10대의 부모세대는 민주화를 경험한<br />

데다 배낭여행 1세대로 배울 만큼 배웠고 경<br />

험도 풍부하며 디지털 환경도 낯설지 않다.<br />

허나 부모가 된 이들은 10대 자녀를 20~30<br />

년 전 본인들이 경험한 잣대에 끼어맞추려<br />

는 우를 범하고 있다.<br />

자원이라고는 인재 밖에 없는 우리나라 아닌가. 성장<br />

동력은 10대에게서 나올 수밖에 없기 때문에 미래지향<br />

적 시각으로 10대를 바라보며 어떻게 그 자질을 키워줘<br />

야 할지 우리 사회에 화두를 던지고 싶었다.<br />

설문조사, 심층인터뷰, 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터, 카<br />

카오스토리 같은 SNS 모니터링 등을 통해 모모세대의<br />

잠재력을 파악했다.<br />

- ‘두 개의 뇌’로 살아가는 10대란 어떤 의미인가?<br />

머릿속에 든 첫 번째 두뇌와 스마트폰이라는 두 번째<br />

뇌를 모두 활용할 줄 아는 10대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br />

정보를 처리한다. 30년 전에는 정보를 빨리 모아 머릿<br />

속에 암기하는 게 중요한 덕목이었지만 지금은 넘쳐나<br />

는 정보를 어떻게 구조화해 처리하느냐가 더 중요하다.<br />

검색에 익숙한 10대들은 더 이상 검색<br />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정보를 변형해<br />

중요도 순으로 모으거나 이미지나 짧<br />

은 스토리로 재구성하는데 관심을 쏟<br />

는다.<br />

즉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텍스트를<br />

한 장의 그림으로 전달하는 ‘이미지적<br />

정보 재구성’ 능력이 필요하다는 걸<br />

재빨리 간파하고 아직은 미숙하지만<br />

그 능력을 계속 진화시키는 중이다.<br />

이게 스마트폰이라는 두 번째 뇌가<br />

할 수 없는 첫 번째 뇌의 고유 영역이<br />

자 존재 의미며 부모들은 이 점에 주<br />

목해야 한다.<br />

모바일 네이티브에게 ‘열린 문’ 필요<br />

-모바일 쇼퍼로서 10대 소비자는 어떤 특징을 가지나?<br />

모바일 네트워크를 통해 ‘무나(무료 나눔), 교신(교환<br />

신청), 생정(생활 정보), 중고거래’를 활발히 진행하는<br />

소비자 그룹으로 성장중이다. 중학생이 화장품 ‘무나’<br />

이벤트를 하고 고2 여학생은 학습지 이벤트를 열어 1학<br />

년 때 쓰던 문제집을 무료로 나눈다. 이웃을 늘려 본인<br />

의 뷰티블로그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즉 소비를 놀<br />

이와 결합해 협상하고 이벤트를 통해 자신의 인기를 확<br />

자원이라고는 인재 밖에 없는 우리나라 아닌가.<br />

성장 동력은 10대에게서 나올 수밖에 없기 때문에<br />

미래지향적 시각으로 10대를 바라보며<br />

어떻게 그 자질을 키워줘야 할지<br />

우리 사회에 화두를 던지고 싶었다.<br />

장하는 데 쓸 줄 안다.<br />

특히 검색보다는 구독을 선호하는 10대의 쇼핑 패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상<br />

품 검색에 불필요한 시간을 쓰기보다는 좋아하는 브랜드와 SNS 친구 맺기 방식<br />

으로 본인에게 필요한 품목에 대한 선별된 정보를 제공받기를 원한다.<br />

-10대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인가?<br />

정보의 바다에 일찍 접한 10대는 15~17살만 돼도 청소년기를 넘어 어른의 경<br />

계에 서있을 만큼 웃자라있다. 신체적으로 조숙할 뿐 아니라 사회에 대한 관심,<br />

미적 감각, 소비영역에서의 영향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이젠 기성세대가 10대<br />

를 모모세대로 대접하며 모바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열린 문을 만들어줘야 한<br />

다.(대학1학년, 고3인 딸과 아들을 둔 김 소장은 공부, 입시를 넘어 미래의 변화<br />

상, 직업 환경 변화 같은 ‘미래’ 이야기를 자녀들에게 중점적으로 들려준다고 귀<br />

띔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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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강동광진내일신문|2015. 3. 3|368호<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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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서울대</strong> 영어교육과 동대학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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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strong>고등학교</strong> 고사<br />

평가원교육 모의고사 원<br />

가스터디 고난도 240,<br />

분석트, 오 자신 영어 다수


30 송파강동광진내일신문|2015. 3. 3|368호<br />

교육<br />

인성 평가 강화 방침 속<br />

2015 정시 교대·사범대·의대<br />

면접 점검<br />

지난 1월 2015학년 정시 면접이 교대와 사범대, 일부 의대에서 실시됐다. 교육부는 최근 대입<br />

에서 인성 평가를 반영하겠다고 발표했다가 논란이 일자, 종전 학생부 전형에 반영되던 방식<br />

에 내실을 기하고 인성 평가 우수 사례를 발굴하겠다는 취지였다고 한발 물러섰다. 그러나 인<br />

성 면접이 대입에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줄 거라는 인식이 대세다. 현재 인·적성 면접을 실시<br />

하는 곳은 교대, 사범대, 의대가 대표적이다. 대입 전형 간소화 방침에 따라 인성 면접을 실시<br />

한 일부 의대도 결격 여부를 판단하는 항목으로 활용할 뿐, 당락에는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것<br />

이 입시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들 대학의 올 정시 면접을 점검해봤다.<br />

민경순 리포터 hellela@naver.com<br />

도움말 신동원 교감(서울 휘문<strong>고등학교</strong>)·엄익주 연구사(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br />

한성구 실장(서울교육대학교 입학홍보실)·공성철 원장(허브엠디학원)·유성룡 소장(1318대학진학연구소)<br />

교<br />

육<br />

<strong>서울대</strong> 의대 등 면접은<br />

결격 여부 판단 기준으로<br />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 엄익주 연구사는<br />

“인성 평가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면<br />

접으로 학생을 변별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br />

않다. 수시 전형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이<br />

하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 서류 평가가 더<br />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면접도 상황 면접<br />

이나 압박 면접을 통해 제출 서류를 검증하<br />

는 형태가 될 것이다. 지금과 같은 정시 전형<br />

에서 인성 면접의 영향력은 한계가 있다”고<br />

설명한다.<br />

정시는 수능 100%로 선발하는 대학이 대<br />

부분이기 때문에 지난 1월 초부터 중순까지<br />

교대, 사범대, 일부 의대 등 특정 대학에서<br />

면접이 진행됐다. ‘=교대·사범대·의대 면<br />

접은 인·적성 검사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br />

이들 대학은 제출 서류를 확인하는 일반 면<br />

접과 달리 사회적 이슈가 되는 상황이나 딜<br />

레마에 빠지기 쉬운 상황을 제시문 혹은 동<br />

영상으로 제시하고 생각을 묻는 심층 면접<br />

형태로 진행한다.<br />

1318대학진학연구소 유성룡 소장은 “현<br />

재 정시에서 교대를 제외하고는 면접 비중<br />

이 크지 않은 편이다. 대입 전형 간소화 방침<br />

에 따라 대학별 전형을 수시 네 개, 정시 두<br />

개 이내로 제한한다. 그러다 보니 대학도 단<br />

과대학별 특성에 맞게 다양한 전형으로 학<br />

생들을 선발하기 어렵다. 단적인 예가 서울<br />

대 의대 정시다. 2014학년 <strong>서울대</strong> 의대 정시<br />

는 1단계에서 수능 100%로 2배수를 선발하<br />

고, 2단계에서 수능 60%와 내신 10%, 면접<br />

3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그런데 올<br />

해는 수능 100%로 바뀌었다. 면접은 결격<br />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사용하는 정도”<br />

라고 설명한다.<br />

면접 비중 높은 교대,<br />

인성 면접 준비 철저해야<br />

서울 휘문고 신동원 교감은 “2014학년 수<br />

능 만점자가 <strong>서울대</strong> 의대에 지원했다가 떨<br />

어지면서 면접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그러<br />

나 <strong>서울대</strong>는 2015학년 정시 모집 요강에 사<br />

범대는 가산점 부여 방식, 의대는 결격 여부<br />

를 판단하는 방식으로 활용한다고 명시했<br />

다. 면접 반영 비율이 명시되지 않는 한, 면<br />

접이 입시에서 당락을 좌우할 만큼 큰 영향<br />

력을 주지 않는다. 교대는 학교에 따라 반영<br />

비율이 다르며, 서울교대는 면접을 30%까<br />

지 반영한다. 교대는 앞으로 인성 면접의 중<br />

요성이 더 강조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br />

교대에 지원할 학생은 인성 면접 준비를 철<br />

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다.<br />

2015학년 정시에서 면접 비율이 가장 높<br />

았던 곳은 서울교대. 서울교대 한성구 입학<br />

홍보실장은 “정시에서 수능의 비중이 높기<br />

▒ 2015학년 교육대학 면접 반영 비율<br />

대학 1단계 반영 비율 2단계 반영 비율<br />

경인교대 수능 100%(1.5배수) 수능 80%+면접 20%<br />

공주교대 수능 100%(3배수) 수능 70%+학생부 27%+면접 3%<br />

광주교대 수능 80%+학생부 20%(2.5배수) 1단계 총점 80%+면접 20%<br />

대구교대 수능 80.3%+학생부16.9%+면접 2.8%<br />

부산교대 수능 100%(3배수) 수능 76.3%+학생부 19.4%+면접 4.3%<br />

서울교대 수능 50%+학생부 20%+심층 면접 30%<br />

전주교대 수능 100%(3배수) 수능 60%+학생부 30%+면접 10%<br />

진주교대 수능 73%+학생부 27%(3배수) 수능 67%+학생부 25%+면접 8%<br />

청주교대 수능 100%(3배수) 수능 40%+학생부 50%+면접 10%<br />

춘천교대 수능 100%(2배수) 수능 80%+학생부 12%+면접 8%<br />

한국교원대 수능 100%(3배수) 수능 90%+면접 10%<br />

▒ 2015학년 정시 의대 면접 반영 대학<br />

대학 1단계 반영 비율 2단계 반영 비율<br />

건양대 수능 100%(3배수) 1단계 총점 80%+면접 20%<br />

부산대 수능 100%(3배수) 1단계 총점 80%+면접 20%<br />

서남대 수능 100%(4배수) 1단계 총점 90%+학생부 10% (면접은 결격 여부 판단)<br />

<strong>서울대</strong><br />

수능 100%(면접은 결격 여부 판단)<br />

인제대 수능 89%+학생부 9%+면접 2%<br />

는 하지만, 면접 역시 중요한 요소다. 서울교<br />

대는 1단계 합격자 발표 없이 모든 정시 지<br />

원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다. 우수한<br />

학생을 골라내기보다 교직에 적합하지 않은<br />

학생을 걸러내는 것이 면접의 목표다. 면접<br />

관 세 명이 지원자 한 명을 평가하는 형태로<br />

A, B, C로 이어지는 3개 방에서 인성, 교직<br />

적합성, 교양에 관한 면접을 진행한다. 교직<br />

적합성, 교양 면접에서도 인성 중심 질문과<br />

평가가 이어질 만큼 면접의 핵심은 인성”이<br />

라고 설명한다. <br />

▶관련기사 32면<br />

신상한 선생<br />

<br />

<br />

이성구 원장<br />

10주성<br />

<br />

반 요일 시간 내용<br />

합논<br />

개반 (고3)<br />

고 3 정반<br />

m.6시10시 · 난해한 논을 기 한 경지식을 강의합니다.<br />

토<br />

일<br />

am.시30분1시30분<br />

m.2시6시<br />

고1·2 정반 일 am.시30분1시30분<br />

중등<br />

정반<br />

· 강사가 학생 개인 책 지도 시스을 도입하여 논<br />

실력이 저로 상되도 정성을 다할 것입니다.<br />

토 m.6시10시 · 이성구 선생과 하는 어 토<br />

<br />

요일 시간 내용<br />

토일 am.10시2시<br />

· 수리논 단원 개학, 수능개을 장 화학으로 논대비<br />

·수리논을 접하는 학생, 등에 관계이 수능 기 개이 충실한 학생<br />

<br />

<br />

<br />

교육 송파구 오동 3 올 5


광고 31<br />

송파강동광진내일신문|2015. 3. 3|368호


32 송파강동광진내일신문|2015. 3. 3|368호<br />

교육<br />

교대·사범대 면접, 교직 부적합자 가려내는 게 목표<br />

교<br />

육<br />

지난 1월 5일 한국교원대를 시작<br />

으로 1월 13~17일 교대 면접이 실<br />

시됐다. 교대·사범대 심층 면접은<br />

교육에 대한 관심도, 인간 지향성,<br />

의사소통 능력 등을 통해 교직 적성<br />

에 대한 가치관을 파악하는 게 주목<br />

적. 그러나 사범대 중 정시에서 면접<br />

을 반영하는 학교는 상명대 성신여<br />

대 공주대 등 일부 학교에 불과하다.<br />

반영 비율도 5~10%. <strong>서울대</strong> 사범대<br />

는 면접은 실시하지만, 가산점 부여<br />

방식이라 실제 평가에 반영되었는지<br />

알 수 없다.<br />

한 실장은 “서울교대는 2016학년<br />

수시 모집에서 특정 영역 집중 이수<br />

자 전형을 교직 인성 우수자 전형으<br />

로 전환한다. 모집 규모가 60명에<br />

서 100명으로 늘었고, 수능 최저 학<br />

력 기준도 2015학년 국어, 수학, 영<br />

어, 탐구 4개 영역 합 8등급에서 9등<br />

급으로 완화한다. 입학 성적이 좋은<br />

학생들보다 인성이 좋은 학생을 우<br />

선 선발하겠다는 방침이 반영된 결<br />

과다. 실제 입학 성적이 높은 학생보<br />

다 교직에 대한 가치관이 확고한 학<br />

생이 대학 생활의 적응도가 높을 뿐<br />

만 아니라, 좋은 교사가 될 확률이 높<br />

다”고 설명한다.<br />

대학별로 면접 반영 비율이 다르<br />

고, 질문 유형도 다르다. 그렇기 때<br />

문에 교육 관련 이슈, 교육제도 등에<br />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지원하<br />

려는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면<br />

접 기출 문제나 예상 문제를 참고해<br />

연습하는 것이 면접에 도움이 된다.<br />

✚2015학년 서울교대 정시 교직 적합성 면접<br />

헨리 반 다이크가 쓰고 오천석이 번역한 시 ‘무명 교사 예찬’ 일부를<br />

1분가량 읽고 면접관의 질문에 답하는 형태.<br />

질문 1 위 시에서 자신이 가장 공감하는 표현을 제시하고, 그 이유를<br />

말하시오.<br />

질문 2 자신이 시인이 되어 제시한 시 뒷부분에 시적 표현을 추가한다<br />

면 어떻게 쓰겠습니까? 그 표현을 통해 전하고 싶은 내용은 무엇인가<br />

요?<br />

✚2015학년 춘천교대 정시 면접<br />

교양, 교직 세 문항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답하는 형식.<br />

교양 1 어떤 사람들은 우리(사회)를 더 중요시하고, 어떤 사람들은 그<br />

런 분위기가 개인의 개성을 훼손할 수 있다며 개개인이 더 중요하다고<br />

이야기합니다. 둘 중에 어느 것이 더 이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필요<br />

하다고 생각하는지 말하시오.<br />

교양 2 강원도 평창에서 2018 동계올림픽이 개최됩니다. 이에 대해 북<br />

한과 분산하여 개최하는 것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 중 입장을 정해<br />

장단점을 말하시오.<br />

교양 3 식품을 생산·유통하는 과정에서 그 거리의 정도에 따라 배출<br />

되는 탄소 정도를 측정한 것을 푸드 마일리지라고 합니다. 푸드 마일리<br />

지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시오.<br />

교직 1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들에게 한글과 한자를 병기하여 가<br />

Mini interview 춘천교대 정시 합격한 천예리 학생<br />

교대 면접을 어떻게 준비했나?<br />

1차 합격자 발표가 난 뒤 교육 관련 이슈에<br />

대해 공부했어요. 올해 어떤 이슈가 있었는<br />

지, 이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는 방식으로<br />

준비했지요. 면접 관련 책들도 참고했고요.<br />

책 속의 질문과 답변을 훑어보고, 거울을 보<br />

며 말하기 연습을 주로 했어요. 면접을 앞두<br />

고 수시 면접을 본 친구들의 도움도 받았고,<br />

모의 면접을 통해 제가 부족한 부분을 보완<br />

하려고 노력했어요.<br />

면접에서 가장 어려운 질문은 무엇인가?<br />

교양과 교직 문제 중 한 문제씩 선택해 대<br />

답하는 형식이었어요. 교양 문제에서 ‘플립<br />

러닝’이라는 단어를 처음 접했고, 교직 문제<br />

에서 생활보호 대상자의 장학금 문제 역시<br />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막막했어요. 면접 질<br />

문이 제가 준비하면서 예상한 질문과 많이<br />

르치는 것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말하시오.<br />

교직 2 교사가 미리 수업을 촬영한 동영상을 학생들이 보도록 한 뒤<br />

실제 수업에서는 체험 위주의 학습을 하는 것을 플립 러닝이라고 합니<br />

다. 흔히 ‘거꾸로 학습’이라고도 불리는 플립 러닝의 장단점을 설명하시<br />

오.<br />

교직 3 생활보호 대상자 A는 장학금을 받으며 학교에 다닙니다. 이번<br />

수행 평가에서 성적이 좋지 못하여 장학금을 받지 못하자, A는 교사인<br />

김씨에게 성적을 올려달라고 사정합니다. 당신이 교사라면 어떻게 할<br />

지 말하시오.<br />

✚2015학년 <strong>서울대</strong> 사범대 국어교육학과 정시 면접<br />

한국 중국 일본 등 각 나라의 교사에 대한 통계자료를 서술한<br />

제시문이 주어졌다. 교사의 위상과 연봉은 좋아졌으나,<br />

존경심은 바닥을 치고 있다는 내용이다.<br />

1 교사에 대한 학생들의 존경심이 하락한 이유를 2~3가지 예를 들어<br />

설명하시오.<br />

2 우리나라 교육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한 이유를 2~3가지 예<br />

를 들어 설명하시오.<br />

3 ‘부모가 식탁에서 자녀에게 교사에 대해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학<br />

생에게 교사의 위상이 달라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br />

나라 교육의 해결 방안에 대해 예를 들어 설명하시오.<br />

달라 당황스러웠죠.<br />

대답할 때 가장<br />

신경 쓴 부분은?<br />

질문에 대한 학생<br />

들의 답이 비슷하기 때문에 말하는 자세가<br />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횡설수설 길게 말<br />

하기보다 간결하더라도 질문의 요지에 맞춰<br />

대답하려고 노력했어요.<br />

의대, 상황 면접으로 실력·인성·사고력 측정<br />

허브엠디학원 공성철 원장은 “의<br />

대 면접 하면 <strong>서울대</strong> 다중 미니 면접<br />

(Multiple Mini Interview)을 떠올<br />

린다.<br />

<strong>서울대</strong>가 2013학년부터 실시한<br />

다중 미니 면접은 주제나 상황이 제<br />

시된 여러 방을 학생이 돌면서 면<br />

접을 보는 것이다. 분석력, 추론 능<br />

력, 상황 파악 능력, 리더십, 윤리 의<br />

식 등과 관련된 질문을 통해 의학도<br />

로서 학업 능력과 인·적성을 판별<br />

하는 면접 방식”이라고 설명한다.<br />

2015학년 정시에는 예년보다 제시<br />

문 면접 비율이 줄어 제시문 분석 면<br />

접실 1개, 상황 제시형 면접실 2개,<br />

자기소개 면접실 1개가 운영되었으<br />

며, 10분씩 40분간 진행됐다.<br />

신 교감은 “자연계 학생들은 사물<br />

에 관심을 두고 학업을 수행해왔기<br />

때문에 상황 면접을 어려워하는 경<br />

향이 있다. 특히 정시는 면접의 영향<br />

력은 미미하지만, 의학도라면 사물<br />

에 대한 흥미뿐만 아니라 인간에 대<br />

한 관심이 필수이기 때문에 면접 준<br />

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상황 면<br />

접에 익숙해지려면 사회적인 이슈에<br />

관심을 쏟고, 딜레마적인 상황을 어<br />

떻게 풀어갈지 고민하는 등 평소 생<br />

활에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br />

✚2015 부산대 의예과 수시 면접<br />

1 자살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자살 방지 차원에서<br />

다리에 문구 쓰기 캠페인을 벌인다는 내용의 제시문이다.<br />

질문 자살 방지 문구로 쓰고 싶은 내용은 무엇인가요?<br />

질문 자살 방지를 위해서 다른 방법을 제안해보세요.<br />

2 학생부 독서ㆍ학업 위주 질문<br />

질문 인성 면에서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은 무엇인가요?<br />

3 개인 봉사 활동 시간이 적은 이유가 무엇인가요?<br />

자신의 장단점과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경험을 이야기해보세요.<br />

Mini interview <strong>서울대</strong> 의예과 정시 합격한 김현우 학생<br />

다중 미니 면접을<br />

어떻게 준비했나?<br />

모집 요강에 면접<br />

은 점수를 반영하지<br />

않는다고 명시됐기<br />

때문에 수시를 준비<br />

한 학생보다는 부담<br />

이 적었어요.<br />

면접을 보기 전 일주일간 딜레마 상황에서<br />

어떤 선택을 할지 생각해보고, 그 선택을 한<br />

이유에 대해 고민했어요. 자기소개에 대한<br />

질문도 있기 때문에 학생부를 훑어보면서<br />

예상 질문을 뽑아보기도 했지요. 그런데 면<br />

접을 보고 나니 준비가 별 의미가 없었다는<br />

생각이 들었어요.<br />

✚2015 <strong>서울대</strong> 의예과 정시 면접<br />

면접에서 어떤 질문이 가장 어려웠나?<br />

역사 관련 문제가 어려웠어요. 고1 이후에<br />

국사를 공부한 적이 없거든요. 면접이 끝나<br />

기 3분 전쯤 면접관이 “과거를 공부하는 것<br />

이 의학 발달에 왜 필요한가?”라고 질문했<br />

는데, 이 질문이 4번 방의 핵심이 아닌가 하<br />

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료를 해석하는 3번<br />

방에서도 당황했죠.<br />

대답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br />

무엇인가?<br />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br />

1번 방 ‘살아오면서 가장 중요했던 것 2가지와 이후의 인생 설계’라는<br />

주제로 설명하시오.<br />

2번 방 과도한 인터넷 게임으로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이 악화되었다<br />

는 입장과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청소년이 인터넷 게임에 몰입한다는<br />

입장에 대해 자기 생각을 설명하시오.<br />

3번 방 미국의 자외선 조사량과 관련된 그림과 미국의 X암 발병률을<br />

나타낸 자료를 해석하는 방. X암의 발병 원인을 추측해 가설을 세우고,<br />

이를 검증할 수 있는 생물학적ㆍ의학적 실험을 설계하시오.<br />

4번 방 조선 시대에 일어난 4개 반정에 대한 주어진 정보를 준 뒤 본<br />

인이 가장 자신 있는 사건을 골라 설명하시오.<br />

진실하게 전달하려고 노력했어요. 최대한<br />

자신 있게 대답했고요.<br />

어떤 의사가 되고 싶은가?<br />

아직 구체적으로 어떤 의사가 되고 싶은지<br />

뚜렷한 건 없어요. 다만 모든 사람에게 필요<br />

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의사가 되고 싶다는<br />

마음은 변함없을 것 같아요.<br />

유·무료 교육기사 칼럼 정보가 다! 모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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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강동광진내일신문|2015. 3. 3|368호<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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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송파강동광진내일신문|2015. 3. 3|368호<br />

교육<br />

과학책 추천<br />

초등 고학년~중학생, 어떤 과학책 읽으면 좋을까?<br />

초등학교 3학년이 되면 과학교과 학습이 시작된다.<br />

처음엔 기초적인 내용이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그 깊이가 깊어진다.<br />

고학년이 되면 과학에 약한 엄마들 입에서 ‘나도 잘 모르겠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라고.<br />

교과 연계할만한 박물관도 다양하고 체험학습을 진행하는 사교육 업체들도 많아 다소 접근이 쉬운 사회교과에 비해 과학교과는 어렵게만 느껴진다.<br />

이럴 땐 책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다. 선배맘들이 추천하는 초등 고학년 이상 읽으면 좋을 과학전집을 소개해본다.<br />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br />

자료 및 이미지 출처 각 브랜드 홍보팀 참고자료 네이버 카페 ·<br />

앗! 시리즈/주니어김영사<br />

『앗! 시리즈』는 학습, 교양, 흥미, 재미를 모두 아우르는 신개<br />

념의 학습교양서이다.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퀴즈, 만화, 카<br />

툰, 일기 형식 등 다양하게 풀고 있어서 초등 3학년부터 중학<br />

생까지 공부를 어려워하는 학생들도 단숨에 읽어나갈 수 있<br />

다는 게 이 시리즈의 매력이다. 『앗, 이렇게 재미있는 과학이!』<br />

시리즈가 자연 과학의 기본적 지식인 근대 과학을 중점적으<br />

로 다루고 있다면, 『앗, 이렇게 새로운 과학이!』 시리즈는 현대<br />

과학이 새롭게 탄생시킨 과학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br />

체 150권 구성이며 이 가운데 과학, 수학 분야는 80권이다.<br />

교<br />

육<br />

과학공화국 00법정 시리즈/자음과 모음<br />

『과학공화국 00법정』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추<br />

어 쉽게 과학지식을 설명하는 시리즈이다. 생활 속에서 벌어<br />

진 수십 가지 사건과 사고를 통해 재미있게 배우는 교과서<br />

과학의 결정체이다. 흥미진진한 법정 공방을 따라가다 보면<br />

저절로 과학의 원리가 머릿속에 들어온다. 물리, 화학, 생물,<br />

지구, 수학 등 5개 분야에서 10권씩 총 50권으로 구성되어<br />

있다.<br />

민음 바칼로레아 시리즈/민음인<br />

『민음 바칼로레아』과학 편은 과학 교과에서 다루어지는 기본 개념을<br />

심도 있게 다룬 교양 과학 시리즈이다. 프랑스 일류 과학자들이 쓴<br />

『지식의 작은 사과』시리즈를 옮긴 것으로, 교과 내용의 학습에도 도<br />

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어<br />

중학생이나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으로 평<br />

가받는다. 이 시리즈는 “남자와 여자의 뇌는 같을까?”, “인간과 똑<br />

같은 로봇을 만들 수 있을까”와 같은 질문들처럼 청소년들이 품는<br />

과학적 호기심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스스로<br />

찾을 수 있도록 제시하고 있다. 총 60권 구성.<br />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자음과 모음<br />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위대<br />

한 과학자의 이론을 한국의 과학자를 통해 쉽게 배울 수 있<br />

도록 한 시리즈이다. 교육 과정에서 배우고 있는 과학 분야뿐<br />

아니라 천체물리학, 암호학, 우주 팽창론 등 기존의 과학 분<br />

야를 더 세분화하고 최근의 과학 이론에 이르기까지 두루 배<br />

울 수 있다. 아인슈타인부터 윌슨까지 총 130권으로 구성되어<br />

있다.<br />

초등과학뒤집기 시리즈/도서출판 성우<br />

『초등과학뒤집기』는 초중등 과학 교과의 모든 내용을 각 주체<br />

별로 분류해 집대성한 교과 학습용 과학도서 시리즈이다. 동<br />

아사이언스와 와이즈만 영재교육 연구소, 과학전문 집필진과<br />

성우출판사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만들었다. 초중등 과정의<br />

과학 교과서를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의 카테고리에 따라<br />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엄선한 주제를 담았으며, 책 내용을 담<br />

은 동영상 강좌도 인기다. 총 50권 구성.<br />

대학들, 신입생 뽑을 때 ‘인성 평가’ 강화<br />

서울교대 한동대 한양대 포스텍 서울여대 심포지엄 개최<br />

서울여대를 포함한 5개 대학은 4일 인성<br />

평가의 성공적인 사례를 공유하는 ‘대입 학<br />

생부 종합 전형 인성 평가 심포지엄’을 열<br />

었다. 심포지엄에는 서울교대 한동대 한양<br />

대 포스텍 등이 참여했다.<br />

인성 평가 사례를 보면 서울교대는 입학<br />

사정관제만으로 예비 교원을 뽑고, 입학사<br />

정관 전형의 주요 자료에 인성, 다문화 역<br />

량, 코칭 역량, 문제 해결 역량, 소통 역량<br />

등의 인성 요소를 포함해 평가했다.<br />

포스텍 역시 신입생 전원을 학생부 종합<br />

전형(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했다. 1단<br />

계 서류 평가에서 학과별 블라인드 평가를<br />

실시하고 3배수 내외의 합격자를 결정했<br />

다. 2단계 면접 평가에서는 다양한 질문을<br />

통해 개인의 품성과 역량을 확인하는 잠재<br />

적 평가 면접과 사고력, 추론 능력, 창의성,<br />

의사소통 능력 등을 확인해 지원 학과에서<br />

추구하는 인재상 부합 여부를 평가하는 전<br />

공 적합성 면접이 진행됐다.<br />

서울여대는 서류 전형과 면접 전형으로<br />

나눠 인성 평가를 시행했다. 면접은 개별<br />

면접과 발표 면접으로 나뉘어 진행되며,<br />

개별 면접에서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동<br />

의 목표를 달성한 경험, 여러 사람들과 어<br />

떤 일을 잘해낸 경험’ 등에 대해 물었다.<br />

정애선 기자 asjung@naeil.com<br />

모국어식 엄마표영어<br />

‘아이보람 잠실센터’, 새학기 시작반 모집<br />

한글을 배워가는 방법과 같은 모국어<br />

식 영어교육법으로 학부모들의 호응을<br />

얻고 있는 아이보람 잠실센터에서 새학<br />

기 시작반을 모집한다.<br />

EBS 교육방송에서 ‘영어교육의 새로<br />

운 대안’으로 소개된 아이보람은 맞춤식<br />

엄마표 영어교육이다.<br />

아이보람 잠실센터는 새학기를 맞아<br />

신규 등록하는 회원에게 2년차 온라인<br />

프로그램을 50% 금액으로 사용할 수 있<br />

는 할인권을 증정한다.<br />

문의 아이보람 잠실센터 02-418-8919<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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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신청 02-2287-2300<br />

한결국어논술학원, 새학년 수업 시작<br />

방이역 오금초등학교 앞에 위치한 한<br />

결국어논술 전문학원에서 새학년 수업<br />

을 시작한다.<br />

내신, 수능, 논술을 모두 준비하며 EBS<br />

교재를 꼼꼼하게 반복하는 고3반, 통합<br />

된 수능 A, B를 준비하는 고2반, 중간고<br />

사 대비 고1반뿐 아니라 내신과 독서를<br />

통해 고등국어를 미리 준비하는 중등반<br />

등이 모집 대상이다.<br />

한결국어논술학원은 입시 컨설팅도 병<br />

행하고 있다.<br />

문의 02-402-5516


교육 35<br />

송파강동광진내일신문|2015. 3. 3|368호<br />

기<br />

고<br />

상경계 논술의 특징과 대비법<br />

자연계 학생들이 이른바 BIG 3학과(의<br />

치한)를 못가서 안달이라면, 인문계 학생<br />

들은 상경계열 전공을 여타의 전공보다 선<br />

호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대<br />

학 당국에서도 산학연계의 활성화를 슬로<br />

건으로 내걸며, 대학 내 상경계열 전공에<br />

투자와 후원을 아끼지 않는다. 이렇듯 대<br />

입을 희망하는 수험생과 교육 콘텐츠를 제<br />

공하는 대학 측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각<br />

대학 신입생 모집인원 중 상경계 모집정원<br />

이 차지하는 비중이 대략 절반 수준인 게<br />

현실이다.<br />

수시모집 중에서 논술에 배정된 인원도<br />

마찬가지의 결과 값을 갖는다. 수험생이<br />

선호하는 경영학, 경제학, 국제통상학, 회<br />

계학 등을 포함하는 상경계 모집인원이 그<br />

밖의 모집정원을 모두 합친 수를 상회하는<br />

대학도 있다.<br />

그런데 상경계 전공은 사회과학적인 문<br />

제에 대하여, 수학과 통계학을 기반으로<br />

솔루션을 모색해나가는 학문의 방법론적<br />

인 특성상, 인문계 전공임에도 불구하고<br />

커리큘럼 내에 수학과목을 상당부분 포함<br />

한다. 따라서 상경계열의 전공, 좀 더 확장<br />

하자면 사회계열의 전공은, 이른바 문이과<br />

간 크로스-텍스트적인 독해능력이 요청된<br />

다. 대입논술에서는 이러한 상경·사회계<br />

전공의 융합적 특성을 고스란히 반영하여,<br />

인문계 논술시험임에도 불구하고 수리논<br />

술문항을 혼합하여 출제한다.<br />

물론 모든 대학의 논술고사에서 이러한<br />

통합형 수리논술문항이 출제되는 것은 아<br />

니다. 하지만 TOP 15개 대학으로 제한했<br />

을 경우, 다음 표에 정리된 것처럼 둘 중 하<br />

나의 대학에서 인문수리문항이 출제된다.<br />

상경계열 수리논술문항의 대비법<br />

그런데, 인문계 수리논술문항에서 수험<br />

생들이 한 가지 유념해야할 점이 있다. 대<br />

부분의 문과수리논술 문항은 수리파트와<br />

논술파트가 결합되어있다는 사실이다. 물<br />

론 한양대학교 상경계열 수리문항과 같<br />

이 논술파트가 전무한 속칭 ‘쌩수리’ 문항<br />

이 출제되는 경우도 있긴 하다. 하지만 일<br />

반적으로 문과 수리논술문항은 수리적 테<br />

크닉이 일정 부분 활용되는 형태의 ‘논술’<br />

문항이 대부분이다. 예컨데, 논제의 전반<br />

부 과제인 수리파트의 계산 결과 값을 토<br />

대로, 특정 제시문의 타당성을 검토하거나<br />

사회과학적인 의미를 해설해내라는 후반<br />

부 논술파트의 과제가 뒤 따른다. 그러므<br />

로 인문계 수리문항은 단지 ‘수학’ 문제로<br />

만 간주해선 결코 합격답안을 써낼 수 가<br />

없는 복합과제의 형식임을 명심해야 한다.<br />

문과 수리논술문항의 수리파트는 기본<br />

적으로 고교 수학과정 이상의 것이 출제<br />

되지 않는다. 다만, 학술적으로 의미가 있<br />

는 학부수준의 이론과 개념이 함축된 논제<br />

가 출제될 때가 있다. 이를 테면, 경제수리<br />

에서는 이, 통계수리에서는 이, 논리추론에서는 과 같은 낯선 주제들이 간혹 출<br />

제되기도 한다. 하지만 대학은 실제 문제<br />

해결에 필요한 수학적 테크닉이 고교과정<br />

을 넘지 않도록 수리파트의 난이도를 고교<br />

수학수준으로 격하하여 재구성한다.<br />

해당대학 인문수리문항 출제 전공 난이도 문항수/배점<br />

고려대 [계열불문] [모든 전공] 상 3문항/25점<br />

한양대 [상경계열] 정보시스템학과, 경제금융학부, 경영학부, 파이낸스경영학과 최상 4문항/50점<br />

이화여대 [인문계열 II] 정치외교학, 행정학, 경제학, 문헌정보학, 사회학, 사회복지학, 심리학, 소비자학, 경영학부 중상 2문항/30점<br />

중앙대<br />

경희대<br />

[경영경제계열] 경영학부, 경제학부, 응용통계학과, 광고홍보학과, 국제물류학과, 지식경영학부, 산업보안과<br />

[사회계열] 자율전공학과, 정치외교학과, 행정학과, 사회학과, 경제학과, 무역학과, 언론정보학과, 경영학부,<br />

회계·세무학과, Hospitality경영학부, 관광학부, 지리학과(인문), 간호학과(인문), 한의예과(인문)<br />

중상<br />

중하<br />

중중<br />

중하<br />

2문항/30점<br />

1문항/30점<br />

건국대 [상경계열] 경제학, 국제무역학과, 소비자정보학과, 경영학과, 경영정보학과, 기술경영학과 중상 3문항/60점<br />

숭실대 [경상계열] 경제학과, 글로벌통상학과, 금융경제학과, 국제무역학과, 경영학부, 벤처중소기업학과, 회계학과 금융학부 중하 3문항/60점<br />

따라서, 상경계열 희망 수험생들은 수<br />

능수리영역 2등급이 확보될 수준으로 고<br />

교 수학과정을 충실히 공부한다면, 수리파<br />

트에서 난이도 문제로 걱정할 필요가 전혀<br />

없다. 그러한 연후에, 수리논술문항에 대<br />

한 실전연습과 준비가 필요한데, 자신이<br />

지원할 대학의 유형별 특징을 정확히 이해<br />

하고 있는 실력 있는 강사의 피드백이 절<br />

대적으로 유효하다. 수리논술문항은 언어<br />

논술문항과는 달리 원고지형 ‘칸’ 답안지가<br />

아닌 노트형 ‘줄’ 답안지 혹은 ‘백지’ 답안지<br />

가 주어진다. 게다가 일반적으로 분량 또<br />

한 무제한이다. 따라서 수식과 표, 그래프<br />

와 더불어 문장까지 총동원되어 복합적인<br />

형태로 구현되는 수리 답안은, 수험생의<br />

논리·분석적인 사고가 답안지에 효율적<br />

으로 구성되고 전달력 있게 표현되어야 최<br />

종 합격 될 수 있다.<br />

요컨대, 인문 수리논술문항은 답안의 구<br />

성과 표현의 실기적인 요소가 대단히 큰<br />

문항인 셈이다. 따라서 인문수리논술문항<br />

도 일반 언어논술문항처럼 유형별로 접근<br />

하여, 답안완성을 실전과 같이 꾸준히 연<br />

습하는 게 대단히 중요하다는 점을 재차<br />

강조하는 바이다.<br />

전성일 대표강사<br />

한맥국어학원<br />

(한맥논술학원)<br />

문의 02-2202-3292<br />

교<br />

육<br />

아너즈 유학원, 매사추세츠 약의학종합대학<br />

교 약대/약학대학원 과정 진학 희망 학생<br />

모집<br />

매사추세츠 약의학종합대학교 한국공식<br />

대표부 HONORS COLLEGE PREP(원장<br />

Daniel Kang)이 과 에 진학<br />

하기를 희망하는 한국 학생들을 모집한다.<br />

매사추세츠 약의학대학교는 미국 약대 중<br />

두 번째로 오래 된 종합대학교로서 약대 규<br />

모로 미국 약대 랭킹 1위, 미국약사시험 합<br />

격률 98%를 자랑하는 명문대다. 약대 과정<br />

은 고교 졸업자(졸업 예정자), 약학대학원 과<br />

정은 현재 대학 2학년 이상(대학 졸업생 포<br />

함)이면 응시 가능하고, 서류 및 면접으로 전<br />

형을 실시한다. 2015년 가을학기 매사추세<br />

츠 약의학종합대학교 신입생 모집 접수는 2<br />

월 말일까지 진행한다.<br />

문의 02-585-7571~2 www.mcphskorea.com<br />

이천비상에듀 기숙학원,<br />

대입 재수정규반 모집<br />

매년 최고의 실적을 자랑하며 기숙학원의<br />

명문으로 자리 잡고 있는 이천비상에듀 기<br />

숙학원이 재수정규반을 개강한다. EBS 수<br />

능연계를 제대로 준비하기 위하여 수업, 질<br />

문지도, 학습상담, 성적관리 등 전 과정에<br />

EBS 강사진을 투입, 차별화된 학습시스템<br />

을 가동한다. 특히 국영수 과목 선생님들은<br />

이천비상에듀 전임으로 학과 담임의 역할까<br />

지 수행하며, 학습과 진학지도를 책임진다.<br />

기숙학원의 선택기준 중 절대적인 것은 단<br />

연 시설적인 부분이다. 하루 평균 14시간 이<br />

상의 공부가 가능하려면 그에 맞는 생활공<br />

간이 필요한데, 이천비상에듀는 각 반별로<br />

넓은 책상에 칸막이와 수납공간까지 갖춘<br />

개인지정독서실을 구비해 공부에 몰입할 수<br />

있도록 했다. 2인실/3인실 숙소에서 오는 편<br />

안함과 산책로, 헬스장, 휴게 공간 등으로 긴<br />

여정 중에도 자신을 다독여가며 공부에 몰<br />

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문의 1644-9777<br />

초등인문학 ‘움’ 강동센터 개강<br />

초등 4~6학년을 위한 인문학 과정이 개강<br />

한다.<br />

교사협동조합 ‘틔움’에서 운영하는 포룸과<br />

멘토 강동센터는 오는 3월부터 초등 4학년<br />

~6학년을 대상으로하는 인문학교실 ‘움’을<br />

개강한다고 밝혔다.<br />

이번에 개강하는 초등인문학은 생각학교<br />

와 글쓰기교실, 독서교실을 통합해 창의력<br />

이 자라고 생각의 힘이 키워나갈 수 있는 프<br />

로그램으로 짜여졌다.<br />

포룸과멘토는 명일역 4번 출구 아름다운<br />

교회 앞에 위치해 있다.<br />

문의 070-4246-3655<br />

자격증 · 정보영재 · 정보경시 · I T 특기자 입시 전문<br />

컴퓨터<br />

수강생<br />

모집<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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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 30 10 : 0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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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과정<br />

로그과정<br />

터그과정<br />

로그과정<br />

국제공인자격증과정<br />

국가기술자격증과정<br />

정보처리기능사<br />

정보기기운용기능사<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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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용능력(1, 2)<br />

I/인증<br />

사무자동화업기사<br />

정보처리기사/업기사<br />

전용제도기능사<br />

터그운용기능사<br />

인터정보관리사(2)<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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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인자격증과정<br />

. 전국정보경시대비과정<br />

3S 과정 대학정보경시대비과정<br />

자인과정 정보올아드대비과정<br />

정보보과정 영재교육원선발대비과정<br />

어리이개발과정 정보특기자전형특과정<br />

자인기능사<br />

S국제인증<br />

N국제공인<br />

국제공인<br />

인증<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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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격시 무료 보수교육실시<br />

(100% 출석시 합격보증제도 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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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상담 <br />

5호선 은다리역 ( 3 출구)<br />

강동송파광진하남


36 송파강동광진내일신문|2015. 3. 3|368호<br />

교육<br />

전국 시도 교육청 영어듣기능력평가 대비법<br />

문제 유형과<br />

실수 사례 파악하기<br />

교<br />

육<br />

매년 4월과 9월에 전국 중·고등학생 영어듣기능력평가를 실시한다.<br />

영어 듣기는 평상시 꾸준히 연습하지 않으면 벼락치기가 통하지 않는 영역.<br />

읽기와 쓰기, 말하기는 잘하면서 듣기 능력이 유독 떨어지는 학생도 상당하다.<br />

평소 듣기에 소홀한 학생은 남은 두 달을 듣기에 집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br />

영어듣기능력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풍부한 어휘력을 기르고,<br />

꾸준한 듣기 노출로 발음과 억양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의 조언.<br />

기출 문제를 바탕으로 고득점 노하우를 담았다.<br />

민경순 리포터 hellela@naver.com<br />

도움말 정우정 교사(서울 숙명여자중학교, EBS 강사)·전희숙 강사(KNS어학원 대치점)<br />

황지희 수석연구원(비상교육 영어교재혁신부)<br />

12가지 유형 20문제, 집중력 잃지 않아야<br />

2013학년 이전에는 영어듣기능력평가 방<br />

식이 미국식 발음만 있었으나 2013년 이후<br />

에는 영국식 발음과 미국식 발음이 함께 출<br />

제되는 추세다. 2014학년 전국 시도 교육청<br />

영어듣기능력평가는 2013학년보다 성우들<br />

이 말하는 속도도 빨라졌다.<br />

비상교육 영어교재혁신부 황지희 수석연<br />

구원은 “문제 유형이 12가지다. 듣기에서 좋<br />

은 점수를 받으려면 대화문을 듣기 전에 그<br />

림이나 선택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br />

대략 어떤 질문이 나올지 예측 가능해 집중<br />

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예비<br />

중1 학생들은 문제 유형이 생소하기 때문에<br />

최근 2년 정도 기출 문제를 풀고 문제 유형<br />

을 파악하면 도움이 된다. 서울 숙명여중 정<br />

우정 교사는 “학년별로 문제 유형은 동일하<br />

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남녀 대화 수가 늘<br />

어나고 어휘나 표현이 심화된다. 문제 유형<br />

을 정확하게 알고, 듣기에 자주 등장하는 어<br />

휘나 문장 등을 익히면 당황하지 않고 문제<br />

를 풀 수 있다”고 조언한다.<br />

실수 사례를 통해 본 고득점 노하우<br />

KNS어학원 대치점 전희숙 강사는 “학생<br />

들이 실수를 범하는 원인은 크게 세 가지다.<br />

중등 듣기평가에서는 많은 단어가 필요하지<br />

않지만 기본적으로 날짜와 요일, 직업 관련<br />

어휘를 숙지해야 한다. 직업을 추론하는 문<br />

제에서 ‘You have a cavity(당신은 충치가<br />

있군요)’라는 문장을 듣고 ‘dentist’를 유추해<br />

야 하는데, ‘cavity’라는 단어를 모르면 치과<br />

의사를 유추하기 쉽지 않다. 둘째는 익숙하<br />

지 않은 발음과 억양이다. 학년이 올라갈수<br />

록 읽기와 쓰기에 집중하기 때문에 단어의<br />

정확한 강세와 발음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br />

예를 들어 ‘I’d be happy to help’ 라는 문장<br />

을 우리는 ‘아이드 비 해피 투 헬프’라고 읽지<br />

만, 원어민은 ‘앗비 해삐루 헵’이라는 연음으<br />

로 발음한다. 세 번째는 집중력이 흐려지기<br />

때문”이라고 설명한다.<br />

이런 실수를 줄이려면 유형별로 자주 등장<br />

하는 어휘나 문장을 익히는 것이 필수. 연음<br />

과 강세에 신경 쓰면서 원어민의 녹음을 따<br />

라 읽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게 전 강<br />

사의 이야기다.<br />

유형 세부 내용 유형 세부 내용 유형 세부 내용<br />

01 그림 정보 05 도표 정보 09 주제, 화제<br />

02 목적, 의도 06 관계, 직업 10 장소<br />

03 내용 일치, 불일치 07 심정, 이유 11 어색한 대화<br />

04 숫자 정보 08 할 일, 한 일 12 마지막 말에 대한 응답<br />

case<br />

1<br />

대화나 도표, 그림으로<br />

지불한 금액을<br />

파악하는 유형<br />

W : Hello. Welcome to King Fishing.<br />

M : Hi. I’d like to fish here with my son.<br />

How much is it?<br />

W : $30 for adults. How old is your son?<br />

M : He’s seven years old.<br />

W : Then, his admission is free. Would<br />

you like to rent fishing chairs?<br />

M : Yes. Two chairs, please.<br />

W : Okay. They’re $5 each.<br />

M : Great. Here’s the money.<br />

대화를 듣고, 남자가 지불할 금액을<br />

고르시오.<br />

1 $30 2 $35 3 $40<br />

4 $60 5 $70<br />

Key point!<br />

출처 2014학년 1회 영어듣기능력평가 중3<br />

정답은 3.<br />

숫자와 관련된 표현을 집중해서 듣고 시험지에<br />

적는 연습이 필요하다. 특히 금액과 관련된 유형<br />

에서는 free, two, each, change 등의 단어를 체<br />

크하며 들어야 실수가 없다.<br />

유·무료 교육기사 칼럼 정보가 다! 모였다<br />

www.miznaeil.com<br />

case<br />

2<br />

앞으로 할 일 혹은<br />

과거에 한 일을<br />

파악하는 유형<br />

W : Daniel, what do you usually do on<br />

weekends?<br />

M : I usually play soccer with the school<br />

soccer club. How about you?<br />

W : I play table tennis. But I would love<br />

to play soccer.<br />

M : We play soccer every Saturday.<br />

Why don’t you join the club?<br />

W : Wonderful! How can I join?<br />

M : Just go and ask Mr. Kim, our P.E.<br />

teacher.<br />

W : Okay! I’ll go to see him right away.<br />

Thanks<br />

대화를 듣고 대화 직후에 할 일로<br />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br />

1 축구공 구입하기<br />

2 친구에게 전화하기<br />

3 축구 경기 관람하기<br />

4 체육 선생님 찾아가기<br />

5 탁구 동아리 가입하기<br />

Key point!<br />

출처 2014학년 1회 영어듣기능력평가 중2<br />

정답은 4.<br />

질문을 미리 읽었다면 뒷부분에 힌트가 있다는<br />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질문을 읽지 않으면 반복<br />

된 ‘soccer’라는 단어에 집중해 1번이나 3번을<br />

고르기 쉽다.<br />

case<br />

3<br />

마지막 말에 이어질<br />

적절한 대답을<br />

고르는 유형<br />

W : You’re meeting Susan at 6 o’clock,<br />

right?<br />

M : Yes, we’re planning to have dinner<br />

tonight.<br />

W : Well, you should hurry up then. It’s<br />

already 5:30.<br />

M : Oh, really? Thanks, Mom.<br />

W : Where are you going for dinner?<br />

M : __________________________<br />

대화를 듣고, 여자의 마지막 말에 이어질<br />

남자의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br />

1 I may be a bit late.<br />

2 I met her 30 minutes ago.<br />

3 At 6 o’clock every Saturday.<br />

4 Maybe with Mike and his sister.<br />

5 The Chinese restaurant near our<br />

school.<br />

출처 2014학년 1회 영어듣기능력평가 중1<br />

Key point! 정답은 5.<br />

듣기 평가 20번 문제로 학생들이 가장 많이 틀리<br />

는 유형. 전체적인 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마지<br />

막 말에 논리적으로 적절한 응답을 하는 것이 관<br />

건. 대화자의 마지막 문장을 집중해서 듣는 것이<br />

중요하다.<br />

Tip<br />

영어듣기능력평가<br />

기출 문제는?<br />

전국 중·<strong>고등학교</strong> 영어듣기능력평가<br />

대본과 문제, 정답은 강원도교육연구원<br />

(http://k101300007.school2.gweduone.<br />

net) 홈페이지 ‘교육과정 영어듣기능력<br />

평가 자료실’에서 내려받는다. 해당 음원<br />

은 EBS 홈페이지(http://home.ebs.co.kr/<br />

home1810/main)에서 들을 수 있다. 2006<br />

년부터 2014년까지 영어듣기능력평가 자<br />

료가 수록되었다.


교육 37<br />

송파강동광진내일신문|2015. 3. 3|368호<br />

기<br />

고<br />

잠신고,잠일고 학생들에게<br />

엄마가 달라져야 우리아이 영어 성적이 오른다?<br />

새해가 밝아지면, <strong>고등학교</strong>에 입학시키<br />

는 예비고1 학부모님들과의 상담으로 또<br />

한해가 시작되었음을 느낀다. 가장 많이<br />

듣는 질문 중에 한 가지는 아마도 “잠신고<br />

영어 내신은 어떤가요? 잠일고 영어 수준<br />

은 어떤가요?”이다. 조금은 웃긴 얘기지<br />

만, 최근 예비고1부터 절대평가 도입 이라<br />

는 입시 변화 때문에 너무 많이 듣게 된다.<br />

학교별로 기본적인 내신 출제 경향이 다<br />

르다. 가르치는 선생님에 의해서 주관적<br />

인 사고가 반드시 개입되기 때문에 그 해<br />

그해 출제 경향은 달라 질 수밖에 없다. 그<br />

러나 기본적인 출제 경향은 바뀌지가 않<br />

는다.<br />

그렇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해야 내신과<br />

수능을 한번에 잡을 수 있을까?<br />

1. 제발 기초부터! 기초부터!<br />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기초. 그<br />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 바로 단어 외우기<br />

다. 그 중요함을 전교 1등부터 꼴찌까지 다<br />

알고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가장 등하<br />

시 되고 있으며 우리 부모님들조차도, 우<br />

리 아이는 이과 특성이라서 단어 외우기를<br />

너무 못해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라고 물<br />

어 보시는 분이 있다. 그럴 때마다 이 학생<br />

의 영어 성적은 부모님 때문에 망해 가는<br />

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대한민국에서 아<br />

무리 잘 가르치는 선생님들도 단어 외우지<br />

않는 학생은 1등급을 만들 수 없다.<br />

2. 문법과 독해를 따로따로?<br />

우리나라 영어 교육에는 목적이 있다. 정<br />

확히 우리 학생들이 <strong>고등학교</strong> 때 부터 영<br />

어 학원을 다니는 이유는 학원에서 배운<br />

영어를 원어민을 만나서 유창하게 말하기<br />

위해서가 아닌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다.<br />

고위 대학이라는 곳을 입학하기 위한 자격<br />

증. 여기서부터 영어 공부가 시작 되어야<br />

한다. 초등학교 때부터 <strong>고등학교</strong> 입학까지<br />

보통 길게는 6년 이상 문법을 배워온다. 기<br />

본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br />

맞다. 그러나 배웠으면 적용을 해야 하는<br />

데 적용을 못하는 게 문제가 된다. 그건 학<br />

생들 잘 못이 아니다.<br />

문법 위주의 내신 문제가 지나치게 강조<br />

되다보니 쓸데없는 것을 외우고 익히고 있<br />

기 때문이다. 우리가 문법을 배우고 익히<br />

는 것은 주어진 문장을 정확하게 해석하고<br />

이해하는데 있다. 수능도 <strong>고등학교</strong> 내신<br />

문제도 여기서 부터가 시작이 된다. 아이<br />

들에게 문법을 가르치기에 앞서 글이라는<br />

것을 (수능 지문과 내신 지문은 글이다.)읽<br />

고 이해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워야 하고, 그<br />

과정에서 규칙을 배우고 적용하는 연습이<br />

필요하다. 생각을 바꿔라. 평가원에서 가<br />

장 원하는 것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br />

을 요한다.<br />

3. 반드시 구문 노트를 습관화해야한다.<br />

ebs수능 특강을 숙제로 내서 이해가 되<br />

지 않는 지문을 밑줄 그어 제출하라고 하<br />

면 신기한 결과가 발생한다. 대부분의 학<br />

생들은 비슷한 구문에서 밑줄이 그어져있<br />

고, 하물며 단어는 바꿔서 나온 똑같은 구<br />

문에도 밑줄 그어져 있다. 그래서 반복되<br />

는 기본 구문은 반드시 구문노트를 만들어<br />

서 활용해야 한다. 보통 수업시간과 과제<br />

물에서 많이 활용하지만, 아직 준비가 되<br />

어 있지 않는 학생들은 지금부터 반드시<br />

시작하길 바란다.<br />

4. 잠신고, 잠일고 내신 유형은?<br />

미리 알려고 하지도 말고, 알 필요도 없<br />

다. 어렵던 쉽던, 어법성 판단 문제가 많이<br />

출제되던, 빈칸 완성문제가 많이 출제되<br />

던 관심 가질 필요가 없다. 내신은 내신 전<br />

문 선생님께 맡기면 된다. 목숨 걸고 성적<br />

올리려는 선생님께 맡기면 된다. 유형분석<br />

부터 난이분석까지 그건 선생님의 몫이다.<br />

또한 학교별로 구분해서 가르치는 전문가<br />

집단이 아니면 절대 할 수 없는 영역이기<br />

도 하다. 대치동에 다니는 이 주위의 고1<br />

학생들이 1학기 중간고사, 기말고사가 끝<br />

나면 갑자기 300학원 문의가 많아지는 이<br />

유는 그 만한 이유가 있다.<br />

첫 시작이 중요하다. 처음부터 체계적으<br />

로 입시 준비를 하지 않으면 지옥같은 입<br />

시 전쟁에서 이길 수가 없다. 잘 못 된 단추<br />

를 바꿔끼울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잠신<br />

고 어때요? 잠일고 어때요? 내신 점수 따<br />

기 힘든가요? 이런 질문이 중요한 게 아니<br />

고, 영어 성적이 좋지 않는 우리 아이들의<br />

영어 공부하는 방법부터 고민을 해야 지옥<br />

같은 입시현실에서 승리할 수있다.<br />

정명교 부원장<br />

300학원<br />

잠신고, 잠일고<br />

내신 전문<br />

NAVI-LINK-English<br />

문의 02-4120-300<br />

교<br />

육<br />

입학 사정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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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것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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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동안 운영 중인 학원, 오래되고 잘나가는 학원엔 까닭이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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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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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본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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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11-9지 2<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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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6-9지 4<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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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2관


38 송파강동광진내일신문|2015. 3. 3|368호<br />

교육<br />

초등 영어 말하기·쓰기 전문 ‘루나잉글리쉬’<br />

1:1 맞춤 교육으로<br />

영어 말하기·쓰기 실력 쑥쑥<br />

교<br />

육<br />

“초등 3학년 밖에 안 된 어린 학<br />

생들이 또래들과 비교하며 풀이 죽<br />

어서는 ‘나 영어 잘 못해요’라며 입<br />

을 닫아버려요. 영어는 자전거, 수<br />

영처럼 배우려는 의지만 있으면 조<br />

금씩 실력이 늘고 평생토록 써먹<br />

을 수 있는데 말이지요. 진도에 치<br />

이고 레벨에 상처받았기 때문입니<br />

다. 영어 공부의 첫 단추를 제대로<br />

끼워주고 싶습니다”라고 문미정<br />

루나잉글리쉬 원장이 말한다.<br />

사고력 기반 영어 말하기·쓰기<br />

집중 지도<br />

송파구 삼전동에 위치한 루나잉<br />

글리쉬는 초등부 전문 영어학원으<br />

로 사고력 기반의 영어 말하기, 쓰<br />

기 전문학원이다. 문 원장은 초등<br />

학생부터 중고생 그리고 대학생,<br />

성인 토익과 토론 강의까지 다양<br />

한 연령층을 지도한 베테랑 영어강<br />

사. 때문에 아동기부터 성인기까<br />

지 효율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영<br />

어교육 로드맵을 가지고 있다.<br />

특히 레츠고(Let’s go) TG 등 다<br />

양한 영어 교재를 집필했을 뿐만<br />

아니라 성남교육청 영어체험센터<br />

책임자, 성남시 원어민교사 연수<br />

총괄 기획, 사립 경복초등학교 영<br />

어전임으로 근무하며 쌓은 초등부<br />

영어 교육 노하우가 탁월하다.<br />

“영어를 배운 기간이 엇비슷한 같<br />

은 나이의 아이들이라도 개인의 인<br />

지 능력에 따라 배우는 속도, 수준<br />

은 다 달라요. 꽉 짜인 커리큘럼에<br />

맞춰 진도 나가기에 급급한 영어 공<br />

부가 아니라 배우는 학생 개개인에<br />

게 맞춘 교수법이 필요한 이유입니<br />

다”라고 문 원장이 강조한다.<br />

오랫동안 다양한 학생을 가르치<br />

면서 쌓은 현장 경험을 토대로 그<br />

는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4개 영<br />

역을 특화된 교수법과 결합했다.<br />

“아무리 좋은 커리큘럼과 교재로<br />

유능한 영어강사가 가르치더라도<br />

아이 마음속에 ‘영어는 힘든 것, 하<br />

기 싫은 것’이라는 생각이 깔려있으<br />

면 배운 게 흡수가 안 되고 튕겨져<br />

나옵니다. 영어는 우리말처럼 ‘소통<br />

하는 말’이라는 정서적 공감대부터<br />

만들어야 합니다.”<br />

이 때문에 그는 레벨테스트 때<br />

학생과의 심층 인터뷰에 각별히 신<br />

경 쓴다. “몇 가지 테스트만 거치면<br />

아이의 실력은 금방 파악됩니다.<br />

중요한 건 아이의 성향, 학습 태도<br />

를 주의 깊게 살펴 교수법에 적절<br />

히 반영해야 합니다. 가령 부끄러<br />

움이 많은 아이에게 발표를 자꾸<br />

강요하면 더 움츠려듭니다. 관심<br />

가지고 기다려주면서 조금씩 발전<br />

할 때마다 칭찬해주는 방식이 효과<br />

가 크지요.”<br />

교재 집필,<br />

경복초 영어 전임 경력의<br />

초등영어교육 베테랑<br />

모든 수업은 원장 직강으로<br />

100% 영어로만 진행하며 한 반 정<br />

원은 최대 6명까지로 제한하고 있<br />

다. 특히 대학에서 영문학, 국문학<br />

을 복수전공하고 캐나다로 유학해<br />

테솔(TESOL)을 이수한 뒤 대학원<br />

에서 영어교육학을 공부한 문 원장<br />

은 언어와 교육학 분야 전문 지식<br />

을 교수법에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br />

다. “우리말과 영어의 각기 다른 특<br />

성, 발음의 차이를 알기 쉽게 조목<br />

조목 설명하며 억양, 강세까지 신<br />

경 써 정확히 발음하는 법을 집중<br />

적으로 가르칩니다. 제대로 발음<br />

할 줄 알아야 리스닝 때 단어, 문장<br />

이 들리고 스피킹에도 활용할 수<br />

있기 때문이지요.”<br />

학부모들의 영어교육열이 남다<br />

른 경복초에서 다양한 형태의 프로<br />

젝트 수업을 진행한 경험은 문 원<br />

장의 큰 자산. 단어, 문장 암기 중<br />

심의 주입식 교육방식이 아니라 발<br />

표와 게임, 멀티미디어 활용을 적<br />

절히 병행해 흥미롭게 수업을 이끌<br />

어 간다.<br />

이를 위해 맵핑글리쉬, 파워라이<br />

팅 같은 강남 상위권 학생들 사이<br />

에 입소문난 검증된 영어교육 프로<br />

그램을 도입해 수업의 밀도를 높이<br />

고 있다. “스크린에 한글 문장이 나<br />

오면 영어로 누가 먼저 말하는 지<br />

스피킹 게임을 해요. 아이들끼리<br />

경쟁의식이 발동해 자연스럽게 수<br />

업에 몰입해 영어 문장이 아이들<br />

입에서 술술 나옵니다. 영어는 배<br />

운 걸 일상 속에 자주 활용해야 실<br />

력이 늡니다. 100% 영어로 수업<br />

하는 것도 또 다양한 방식의 스피<br />

킹 수업을 시도하는 것도 모두 이<br />

때문입니다.”<br />

영어 자신감 심어주는<br />

흥미로운 수업<br />

영어 쓰기도 신경을 많이 쓰는 분<br />

야. 파워라이팅 프로그램을 도입해<br />

주 3회 수업 내내 영어쓰기를 진행<br />

한다. “대다수 학원에서 진행하는<br />

영어 첨삭은 주로 스펠링, 문장 중<br />

어색한 단어를 교정해 주는 수준입<br />

니다. 기<br />

승전결의 짜<br />

임새 있는 문장구<br />

조 같은 근본적인 부분을 짚어주<br />

는 데는 한계가 있지요. 그래서 우<br />

리는 공신력 있는 영어교육기관인<br />

ETS에서 개발한 온라인 라이팅 프<br />

로그램을 활용합니다. 학생들이 영<br />

작을 하면 컴퓨터 상에서 교정을<br />

해주고 점수를 매깁니다. 논리적<br />

인 문장 전개, 올바른 표현법까지<br />

부연설명이 곁들여 집니다. 이 자<br />

료를 토대로 학생 개개인의 라이팅<br />

을 피드백 해주면 영어 쓰기 실력<br />

이 빠르게 향상됩니다.” 문 원장은<br />

학생별 개인 파일을 보여주며 영작<br />

발전 정도를 차근차근 설명한다.<br />

“초등영어교육에서 가장 중요한<br />

건 영어를 많이 말하고 써보게 하<br />

면서 언어의 감을 익히게 하는 겁<br />

니다. 일단 영어에 자신감을 갖게<br />

되면 학생의 실력은 쑥쑥 늡니다.<br />

강사의 역할은 학생의 강점, 부족<br />

한 부분을 꿰뚫고 영어로 자유롭게<br />

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br />

겁니다”라고 문 원장은 거듭 강조<br />

한다. 문의 02-2203-0579<br />

blog.naver.com/luna_english<br />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br />

<br />

아이마인드 학습발달리<br />

성공학습으로 이끌어 주는<br />

●<br />

난독증 클리닉<br />

●<br />

학습장애 클리닉<br />

●<br />

ADHD 클리닉<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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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클리닉<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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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역 7 8 출구 리센츠상가 3<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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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 1시~10시 / 일 공일 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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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인드의원 부<br />

아이마인드학습발달클리닉<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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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역(7, 8 출구 리센츠상가 3)


교육 39<br />

송파강동광진내일신문|2015. 3. 3|368호<br />

기<br />

고<br />

영재학교 도전기<br />

<strong>2015학년도</strong> 영재학교 입시는 전국 총 7개 학교에서<br />

714명을 모집, 13,173명이 지원(평균 경쟁률 18.45:1)하<br />

였으며 작년대비 약 2600명 정도 증가한 수치이다. 이는<br />

수학, 과학에 대한 잠재적 가능성 또는 능력을 가진 학생<br />

들이라면 대부분 영재학교 진학을 꿈꾸고 있다는 방증( 傍<br />

證 )이기도 하며, 2016학년도에는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br />

가 개교하면서 영재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더욱<br />

늘어날 추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재학교의 높은 진<br />

입장벽으로 인해 도전을 망설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희<br />

망이 될 수 있는 개인적인 몇 가지 경험을 소개하려고 한<br />

다.<br />

스펙과 합격의 상관관계<br />

교육특구(대치동, 목동 등)에 소재한 유명 입시학원들은<br />

수백 명에 달하는 합격생과 그들의 화려한 수상실적을 자<br />

랑한다. 그렇다 보니 스펙과 합격사이의 상관관계. 즉, 올<br />

림피아드 수상실적이 있어야 영재학교에 합격할 수 있다<br />

는 인식이 자연스레 사람들의 머릿속에 각인될 수밖에 없<br />

다. 그렇다면 수상실적이 없는 학생은 합격할 수 없는 것<br />

일까? 그렇지 않다. 올림피아드 입상은 학생의 학업능력<br />

이 일정수준 이상임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일 수는 있으나<br />

그 자체가 유의미한 것은 아니며 영재성을 판별함에 있어<br />

고려되는 것은 학업수준뿐 아니라 창의적 사고능력, 탐구<br />

능력 등 다양한 요소가 있기 때문이다. 수상실적이 없다고<br />

하더라도 수학과 과학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학습해<br />

나간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올해 우리<br />

학원이 배출한 영재학교 합격생 중 자랑할 만한 수상실적<br />

을 가진 학생은 거의 없으며, 오히려 수상실적 하나 없지<br />

만 자랑스럽게 영재학교에 합격한 학생도 있다.<br />

본격적인 준비기간 단 1년<br />

영재학교 진학을 생각하는 일반적인 경우라면 유명 입<br />

시학원을 통해 빠르면 초등학교 4학년, 늦어도 초등학교<br />

6학년부터는 본격적인 준비과정에 들어서게 된다. 그럼<br />

에도 불구하고 올해 영재학교를 합격한 아이들을 처음 만<br />

났던 중1 당시에는 영재학교의 존재조차도 모르고 있었으<br />

며, 부모님들 또한 과학고나 자사고 진학 정도를 생각하고<br />

있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수학과 과학에 재능이 있는<br />

아이들이었기에 영재학교 진학을 지속적으로 권유하였고<br />

중학교 2학년 중반부터 본격적인 입시준비에 들어서게 되<br />

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출발시기가 늦었기에 진행과정<br />

도 힘겨웠다. 갑자기 늘어난 학습량에 포기를 생각했던 아<br />

이도 있었고, 시작부터 목표가 확실치 않았던 터라 방황했<br />

던 아이도 있었다. 하지만 학생, 학부모와의 지속적인 대<br />

화와 소통을 통해 이를 극복했고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게<br />

되었다. 중요한 것은 준비한 기간의 길고 짧음이 아니라<br />

<strong>얼마나</strong> 그 기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했느냐 하는 것이다.<br />

글을 마치며<br />

지금까지의 경험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것은 수학, 과학<br />

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면 과감히 영재학교에 도전해 보<br />

라는 것이다. 가지고 있는 스펙이 없어도 좋고 시작이 남<br />

들보다 늦어도 상관없다. 중요한 것은 도전 자체에 가치가<br />

있다는 것이다. 영재학교나 특목고 입시라는 것이 중학생<br />

이라는 어린 나이에 준비하여야 하는 과정이다 보니 어찌<br />

보면 고등학생이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것보다 훨씬 더 힘<br />

들고 고된 과정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기간의 경험이 또<br />

래의 아이들보다 훨씬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이<br />

되어 줄 것이다. 이 글을 통해 영재학교 도전에 항상 따뜻<br />

한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학부모님들께 다시 한<br />

번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br />

“배는 항구에 정박해 있을 때가 가장 안전하다. 하지만<br />

배를 만든 목적은 항구에 정박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거친<br />

대양을 항해하기 위해서이다.”<br />

주은재 원장<br />

청산학원 초중등 수학<br />

송파청산학원 02-2202-4000<br />

강동청산학원 02-470-6008<br />

교<br />

육<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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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시간표 수업 내용 개강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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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40 송파강동광진내일신문|2015. 3. 3|368호<br />

교육<br />

매사추세츠 약의학 대학교 한국대표부<br />

미국 약사의 꿈은 매사추세츠 약의학 대학에서<br />

한국 대표부에서 지원 절차 도와주고, 입학처장 내한 현지 면접 가능<br />

교<br />

육<br />

매사추세츠 약의학 대학교 한국 공식 대표<br />

부에서 올해 9월 학기에 입학할 학생들을 모<br />

집하고 있다. 올해 초 매사추세츠 약의학 대<br />

학교 한국 공식 대표부로 정식 발족한 아너<br />

즈 유학원은 미국 현지에 SAT 학원 및 대입<br />

진학지도 센터,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br />

곳은 지난 5년 동안 매년 여러 명의 한국 학<br />

생들을 매사추세츠 약의학 대학교에 추천하<br />

여 좋은 결과를 보여 왔던 성과를 인정받아<br />

이번에 한국 공식 대표부로 선정됐다.<br />

매력적인 미국 약사자격증 취득에<br />

도전할 수 있어<br />

미국의 약대 진학은 두 가지 방법이 있다.<br />

고교 졸업 후 직접 6년제 약학 대학교를 진<br />

학하는 경우와 대학교 과정을 마친 후 본과<br />

4년 과정에 약대입학시험인 피캣(PCAT)을<br />

보고 진학하는 경우다. 각 과정을 마친 후에<br />

각 주별로 시행하는 약사자격증 시험을 치<br />

르고 합격하면 미국 약사가 된다.<br />

매사추세츠 약의학 대학교 한국 공식 대표<br />

부의 Judy Hea Ock Kang 대표는 “한국에<br />

서 치열한 피트(PEET) 시험을 거친 후 약대<br />

입학을 하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 하지만, 이<br />

곳 한국 대표부를 통해 매사추세츠 약의학<br />

대학교 6년제 Doctor of Pharmacy 과정에<br />

입학할 경우 한국의 고교 내신 성적(1~3등<br />

급이내) 위주로 선발할 예정이며, 미국의 약<br />

대 입학시험인 피캣(PCAT) 시험 역시 면제<br />

받을 수 있어 유리하다”고 했다.<br />

특히 생물이나 화학 등 과학과목의 성적이<br />

우수한 경우 선발 시 고려해주고 있어 약사<br />

의 꿈을 이루려고 하는 학생은 충분히 도전<br />

해 볼 만 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매사추세츠<br />

약의학 대학교 4년 과정의 약학 대학원 과정<br />

은 한국 대학에서 2학년 이상을 마치고 미국<br />

약학 대학원에서 요구하는 선수과목 이수<br />

시, 미국 약학대학원 과정 4년을 3년에 압축<br />

해서 마칠 수 있도록 한 액셀러레이트드 프<br />

로그램이 마련돼 있는 등 많은 장점이 있다<br />

고 했다.<br />

미국 약사자격증시험 합격률 높은 대학<br />

미국 최고의 첨단 교육 시설과 교수진<br />

을 자랑하는 매사추세츠 약의학대학교<br />

(MCPHS UNIV)는 유럽과 인도 및 중국과<br />

의 교류를 추진하는 등 학문의 세계화에 관<br />

심이 많은 곳으로 높은 교육수준을 보이는<br />

한국과 한국유학생에게 호의적이다. 매사추<br />

세츠 약의학 대학교는 약사시험 합격률기준<br />

미국 130개 약학대학 중 상위권에 해당하며<br />

보스턴 지역에서는 가장 오래된 약대로 미<br />

국에서 약사로 활동하고 있는 졸업생 숫자<br />

가 가장 많은 약대 중 하나이다.<br />

이러한 점은 졸업 후 취직할 때 많은 동문<br />

들의 덕택으로 다른 대학 졸업자보다 취직<br />

할 기회가 훨씬 높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이<br />

대학은 현직에서 약사로 활동하는 약사들에<br />

게 유리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는 장<br />

점이 있다. 무엇보다도 2013년도 기준으로<br />

이 대학출신 응시자의 98%가 미국 약사자<br />

격증시험에 합격하는 등 약사시험 합격률이<br />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는 전통 있는 약대다.<br />

입학 전 6개월간 약대 college prep 코스<br />

수업 받아<br />

매사추세츠 약의학 대학교 한국 대표부에<br />

서는 한국의 우수한 학생들을 모집하기 위<br />

한 공식적인 모집을 2월 10일부터 시작해 2<br />

월 28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 대표부<br />

에서 모든 입시 전형과 수속을 대행한다. 내<br />

신 성적 위주의 서류심사가 끝나면 서류심<br />

사를 통과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3월 13일<br />

~16일에 한국 대표부에서 미국 본교 입학<br />

처 교수와 인터뷰를 한 뒤 합격 여부가 결정<br />

된다.<br />

입학이 결정 된 후에는 학기가 시작되는<br />

9월 이전까지 약 6개월 동안 입학예정 학생<br />

들 모두 한국 대표부에서 미국약대 college<br />

prep코스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어<br />

유학생들이 미국 현지에서 잘 적응할 수 있<br />

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미국 약대 college<br />

prep코스의 모든 수업은 한국 학생들이 영<br />

어로 진행되는 미국 약대 수업을 따라갈 수<br />

있도록 대학영어 Practice와 약대 사이언<br />

스 과목에 대한 기초를 확실히 다져줄 예정<br />

이다.<br />

한국 공식 대표부의 Judy Hea Ock Kang<br />

대표는 서류심사에서 고교졸업생은 고교 내<br />

신 또는 수능시험 1~3등급 이내, 어학실력<br />

은 토플 점수 79점에서 106점 사이면 지원<br />

가능하며 모든 평가는 성적과 30여 분간 진<br />

행되는 입시 인터뷰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br />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했다.<br />

문의 02- 585-7571~2, www.mcphskorea.com<br />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br />

<br />

<br />

2015년 가을학기 미국 약대 신입생 모집<br />

접수기간 : 2015. 2. 6 ~ 2. 28<br />

이제, 미국에서 약사의 꿈을<br />

활짝 펼치세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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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6년제 약대 과정 (Doctor of Pharmacy)<br />

1+3년제 Accelerated 약학대학원 과정 (Doctor of Pharmacy)<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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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문의 02)<br />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888-1 대치아이파 3


교육 송파강동광진내일신문|2015. 3. 3|368호 41<br />

기<br />

고<br />

말이 쉬운 공부비결 : 반복학습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br />

진부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모든 공부<br />

의 유일한 비법은 회독( 回 讀 )이다. 즉, 어<br />

떤 개념을 <strong>얼마나</strong> 자주보고 익숙해지고 더<br />

욱 깊은 이해가 쌓여 감에 따라 시험에서<br />

의 고득점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다.<br />

하지만 우리에게 이러한 ‘익숙한 잔소리’는<br />

여전히 진부하다. 나 자신에게 ‘직접’ 적용<br />

시킬 수 있는 ‘무엇을 어떻게’라는 방법이<br />

구체적으로 와 닿지 않기 때문이다. “모든<br />

내용을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완벽하<br />

게 이해할 때까지 반복해야 한다.”라는 논<br />

리는 너무나 완전무결하게 들려서 때로는<br />

얄미워 보이기까지 한다. 왜냐하면 우리의<br />

현실에서 실제로 이러한 논리를 적용하려<br />

고 할 때마다 거의 언제나 존재하는 두 가<br />

지 제약을 전혀 고려해주지 않는 것처럼<br />

들리기 때문이다. 그 제약의 첫 번째는 ‘시<br />

간제한’이고 두 번째는 ‘반복하기에는 너무<br />

나 많은 양’이다.<br />

시간제한이라는 것은 어떤 일을 실행해<br />

서 좋은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지에 대<br />

한 불확실성을 증가시키고 이러한 불안감<br />

은 시작해 보고자하는 결심을 굳히기 어렵<br />

게 만든다. 또한 열심히 해보고자 하는 결<br />

단을 어떻게든 내렸다 하더라도 앞으로 다<br />

뤄야 할 산더미처럼 많은 공부분량은 우리<br />

를 지치게 만든다. 그렇게 일단 지치게 되<br />

면 사람은 자연스럽게 편안함을 찾게 되<br />

고 그 때 부터는 더욱 높은 사고력을 요구<br />

하는 새로운 개념의 이해보다는 이미 어<br />

느 정도 알고 있는 익숙한 개념에 대해서<br />

만 되풀이 학습을 하면서 ‘그래도 공부는<br />

했다’라는 위안을 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br />

이 새로 구입했던 학습지의 첫 번째 챕터<br />

는 적어도 대 여섯 번은 공부했지만 항상<br />

그 이후에는 더 이상 진도를 나가지 못했<br />

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br />

메타인지<br />

이러한 비효율성을 바로잡기 위해서는<br />

나 자신이 무엇을 알고 있고 모르고 있는<br />

지를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인 ‘메타인지’가<br />

필요하다. 주어진 같은 시간 안에서 다른<br />

사람들 보다 더욱 높은 효율을 내는 ‘공부<br />

를 잘하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공부를 못<br />

하는 학생’으로 구분하는 요인은 실제로 우<br />

리가 흔히 말하는 ‘아이큐(IQ)’라기 보다는<br />

‘메타인지’에서 찾을 수 있다. 인간의 ‘메타<br />

인지’는 주변 환경이나 다양한 외부요인에<br />

의해서 자연스럽게 발달하고 감퇴할 수 있<br />

다. 다행스럽게도 이러한 인지능력은 훈<br />

련과 노력에 의해 후천적으로도 키워갈 수<br />

있다는 것이 교육계의 정설이다. 이러한<br />

메타인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비결은 바로<br />

‘오답노트’에 있다.<br />

오답노트<br />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오답노트 학<br />

습법을 추천해왔다. 자신의 이해력이 부족<br />

한 부분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말해주고<br />

기억을 돕는 유용한 도구이기 때문이다.<br />

이것은 제한되어 있는 주어진 시간 안에<br />

서 같은 단위분의 노력을 투자했을 때 얻<br />

을 수 있는 한계효용(marginal benefit)을<br />

높여주게 된다. 다시 말해, 같은 한 시간을<br />

투자하더라도 결과로 나오게 되는 성적의<br />

더 높은 상승폭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br />

필자는 대학시절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br />

트를 하면서 설거지를 했던 경험이 있는데<br />

나에게 30분도 훨씬 넘게 걸렸던 그릇의<br />

양을 단지 10분도 안 걸려서 자신만의 노<br />

하우로 능숙하게 처리하시던 주방 아주머<br />

니를 보고 매우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br />

다. 공부 역시 기술적으로 해야 한다. 공부<br />

기술을 <strong>얼마나</strong> 연마했느냐에 따라서 누군<br />

가에게는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일이<br />

되는 것이고, 또 다른 누군가에겐 힘들고<br />

고생스럽게 해야 하는 것이 될 수도 있다.<br />

기술의 발전이 도구의 발달과 역사를 함께<br />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오답노트’는 공부의<br />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는 최고의 도구인<br />

셈이다.<br />

영어공부에서의 적용<br />

1. 문법 - 자주 틀렸던 문제를 기록하고<br />

그 문법사항에 관련된 개념을 정리해야한<br />

다. 모든 내용을 적어 넣기 보다는 중요한<br />

핵심내용을 중심으로 요약해서 적어두고<br />

관련된 예문과 문제를 넣어 두는 것이 좋<br />

다. 한 번에 모든 문법사항을 이해하려고<br />

하기 보다는 단계별로 조금씩 쌓아가면서<br />

이 후에 2차, 3차로 다시 개념정리를 하면<br />

서 전체 그림을 맞추어가는 것이 좋다.<br />

2. 단어 - 필자는 개인적으로 기존의<br />

영-한 1:1 대응방식(예-arbitrary : 독단<br />

적인)의 예문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무조<br />

건적인 암기방법은 절대적으로 금물이라<br />

고 생각한다. 물론 사과-apple 같은 대명<br />

사를 직관적으로 나타내는 의미의 단어들<br />

은 반복적인 노출에 의해 암기해야 하겠지<br />

만 대부분의 단어가 사회적으로 약속된 ‘의<br />

미의 확장성’을 가지기 때문에 그러한 이해<br />

없이 단순하게 단어를 1:1대응으로만 암기<br />

하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인 공부방법이라<br />

고 생각한다. 반복을 하더라도 단어의 확<br />

장성과 뉘앙스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학습<br />

법이 중요하다.<br />

3. 독해 - 문장을 읽고 문자 그대로 직역<br />

은 된다고 하더라도 의미가 잘 이해되지<br />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는 필자가<br />

어휘를 선택한 의도를 눈치 채지 못하거나<br />

말하는 화법, 즉 문체에 대한 이해가 부족<br />

할 때가 많다. 익숙하지 않은 문장이나 이<br />

해가 되었더라도 해석하는데 너무 오래 걸<br />

렸던 문장들을 모아둔 자신만의 ‘오답 노<br />

트’를 만드는 것이 좋다. 이해가 되지 않았<br />

던 문장이 나왔던 전체 문맥을 다시 한 번<br />

읽어보고 싶을 때를 위하여 관련지문의 문<br />

제번호를 적어두는 것도 중요하다.<br />

Andrew Lee 원장<br />

한국외국어대학교<br />

국제통상학과 졸업<br />

전 미국 해운기업<br />

휴스턴 MSC Co. 컨설턴트<br />

대치동 영어강사<br />

현 8Street 어학원 원장<br />

문의 02-555-7229<br />

교<br />

육<br />

수능영어, 학원? 과외?<br />

과외수업의 맞춤형 진단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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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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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점수가 도되지 않으면 수업 전불 (출결조 만시, 2/28일까지 등시)<br />

선순 등 20분께는 수강 50를 할인해 니다.<br />

한 스트를 해 개별화 데이터는 어떤 부분이 부한지를 계적<br />

수로 보여, 학생과 강사가 1:1 지도를 하는데 도움을 니다<br />

셋.<br />

개별적 맞춤 관리시스템<br />

진단스트를 해 은 정보로 학습스줄을 정하고 개별 학생별로<br />

자신만의 오답, 어, 문장 노트를 부여아 배운 것은 확실하게,<br />

로운 것은 율적으로 마스터할 수 있도 관리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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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및 스트 문의 <br />

강구 대동 962-22 한림 2층 로고스학원 내<br />

우리는 작지만 구보다 열정적입니다. 우리는 항상, 성공을 꿈꾸기보다<br />

더 좋은 가를 만들기 위해 선을 다하고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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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송파강동광진내일신문|2015. 3. 3|368호<br />

교육<br />

입학을 축하합니다! 초등학교 입학 준비하기<br />

두근두근 초등 1학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br />

내 눈엔 아직도 코흘리개 어린애 같은 아이가 어느덧 자라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 뿌듯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이 앞선다.<br />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학교 수업은 잘 따라 갈 수 있을지, 담임 선생님은 어떤 분이실까<br />

아이 못지않게 엄마도 설렘 반, 걱정 반으로 어느 때 보다 긴장되는 순간이다.<br />

입학 전 미리 준비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br />

어떻게 하면 학교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을지 선배 맘들과 현직 초등학교 교사의 생생한 조언을 들어 보았다.<br />

우지연 리포터 tradenz@nate.com<br />

도움말 서울 잠현 초등학교 노영란 교사 참고 도서 ·<br />

나도 이젠 학부형!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까?<br />

“초등학생이 갖춰야 할 생활습관, 학교생<br />

활 소개를 재미있게 풀어 쓴 동화책들이 많<br />

아요. 입학 전 함께 읽고 이야기 해 보면 학<br />

교에 대한 불안감도 없애고 길러야할 생활<br />

습관이 무엇인지 스스로 생각하게 할 수 있<br />

어요.” <br />

- 김숙희 (초4 자녀, 도곡동)<br />

지난해 첫 아이를 초등학교에 보낸 선배맘<br />

이자 초등학교 교사인 노영란 선생님께 더욱<br />

궁금한 점들을 물어 보았다.<br />

선생님, 이것이 진짜 궁금해요!<br />

교<br />

육<br />

“학용품 미리 많이 사지 마세요. 요즘은 웬<br />

만한 건 학교에서 다 나눠 줍니다. 입학식 날<br />

선생님께서 준비물 리스트를 주는데 그 때<br />

사도 늦지 않아요. 가방도 빨강 노랑 원색보<br />

다 무난한 색으로 사는 게 오래 쓰더라고요.<br />

그리고 애들은 금방 크니까 3, 4학년쯤 되면<br />

가방을 바꿔 줘야 해요. 너무 비싼 걸로 사지<br />

말고 가볍고 튼튼한 걸로 준비하면 좋아요.”<br />

– 이주현(초 3, 5 자녀, 분당 수내동)<br />

“교과서 지문에 나오는 유명 동화들을 체<br />

크해두었다가 미리 읽혀 보내면 수업시간에<br />

더 집중하게 되고 이해도 빨라요. 1학년 때<br />

는 책을 읽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더라<br />

고요.” <br />

– 조은정(초2 자녀, 잠실동)<br />

“대형서점에 가면 교과서를 팔아요. 여벌<br />

로 한권씩 사두면 다음 수업시간에는 무엇<br />

을 배우는지, 곧 필요한 준비물은 무엇인지<br />

알 수 있어 좋아요. 그리고 학교에서 교과서<br />

를 안 가져온 날 숙제할 때도 유용하게 쓰여<br />

요.” <br />

- 허영지(초 4자녀, 잠실동)<br />

스스로 하는 생활습관 기르고,<br />

정서적인 면 유심히 살펴야<br />

Q 예비 초등 1학년, 한글과 수 어느 정도까<br />

지 알아야 할까요?<br />

A 한글을 받아쓰기까지 완벽하게 해야 하<br />

나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1학년은 ‘쓰<br />

기’보다는 ‘읽기’가 중요한 시기입니다. ‘글<br />

자를 <strong>얼마나</strong> 잘 읽을 줄 아느냐’가 아니라<br />

‘읽은 글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는지’가 더<br />

중요합니다. 한글을 읽고 그 내용을 이해하<br />

는 수준이면 충분합니다. 집에서 읽는 연습<br />

을 많이 시켜 주세요.<br />

그리고 수학은 고학년 수준까지 미리 공<br />

부할 필요 없습니다. 오히려 지나친 선행학<br />

습은 수업시간에 집중도를 떨어뜨리고 쉬<br />

운 연산문제에서 실수를 더 범하기 쉽습니<br />

다. 그리고 간혹 학원숙제가 많아서 학교<br />

과제를 제대로 못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br />

학년이면 주로 2학기 때부터 그림일기를<br />

씁니다. 매일 열심히 쓰는 아이도 있지만<br />

학원숙제가 많다고 일주일에 한번 써오거<br />

나 몰아서 쓰는 아이도 있는데 6개월쯤 지<br />

나면 자신의 생각을 글로 간단하게 표현하<br />

는 능력 차이가 확연히 납니다. 무엇보다<br />

학교생활이 중심이 되어야 다음 학년 준비<br />

도 잘 할 수 있습니다.<br />

Q 아이가 내성적인 편인데 학교생활에 잘<br />

적응할지 걱정입니다.<br />

A 1학년은 모두가 낯선 환경에서 큰 변화<br />

를 겪습니다. 학습적인 면보다 불안감은 없<br />

는지 정서적인 면을 잘 살펴 주세요. 학기<br />

초 분리불안 증세를 보이는 아이들도 꽤 있<br />

습니다. 엄마가 보고 싶다고 훌쩍 훌쩍 울<br />

거나 교실로 안 들어가기, 화장실 가고 싶<br />

으면서도 말하지 못해 꾹 참고 있는 등 다양<br />

한 모습을 보입니다. 가정에서 ‘학교’란 신<br />

나고 즐거운 곳이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학<br />

교와 교사, 친구들에 대해 입학 전부터 긍<br />

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해 주세요. 그리고<br />

학교에서도 빠른 적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br />

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사들도 관심을<br />

가지고 지켜봅니다. 예를 들면 저희 학교에<br />

서는 ‘언니 형과 함께하는 학교탐방’, ‘거북<br />

이 마라톤 대회’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고학<br />

년과 1학년 신입생이 짝이 되어 학교 구석<br />

구석을 돌아보고 미션수행도 함께 하면서<br />

학교와 친해지도록 돕고 있습니다. 아이들<br />

이 굉장히 신나하며 반응이 아주 좋습니다.<br />

학기 초에는 누구나 어색하고 힘들어하니<br />

칭찬과 격려를 많이 해 주세요.<br />

Q 4월쯤 되면 첫 상담이 있는 것으로 아는<br />

데요, 어떠한 부분을 얘기하는 것이 좋을 까<br />

요?<br />

A 저도 학부모입장이 되고 보니 학교생활<br />

은 잘 하고 있는지, 친구들하고는 잘 지내<br />

는지 궁금한 게 많더라고요. 아이의 장단점<br />

을 솔직하게 말씀해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br />

틱 장애가 있다 던지, 언어가 느리다 던지,<br />

폭력적 성향이 있다 던지 이런 부분은 미리<br />

말씀해 주시면 지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br />

선입견을 가질까봐 말씀 안 해 주시는 경우<br />

가 많은데 1학년 선생님들은 오랜 경험을<br />

가지신 분들이라 한 달 정도면 반 아이들 특<br />

성을 대부분 세세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br />

문제가 있는 경우 교사입장에서 먼저 이야<br />

기를 꺼내기가 힘든데 학부모님이 먼저 말<br />

씀해 주시면 가정과 학교에서 어떤 방법으<br />

로 지도할 지 보다 적극적인 해결 방법을 찾<br />

을 수 있습니다.<br />

Q 이외에 학부모님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br />

씀이 있으시다면 해 주십시오.<br />

A 초등학교 1학년은 본격적인 사회생활<br />

을 준비하는 첫 단계입니다. 자기 물품을<br />

잘 챙기고, 가방도 스스로 챙기고, 옷도 혼<br />

자서 입는 등 스스로 하는 습관을 기르는 게<br />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야 자신감도 생겨서<br />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몸<br />

이 아프거나 화장실에 가고 싶을 때, 뭔가<br />

불편한 게 있으면 자기 의사를 정확하게 선<br />

생님께 전달 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유치<br />

원보다 학생 수도 많고 교실도 넓다보니 교<br />

사가 미처 못 챙겨주는 경우도 있습니다.<br />

자신 있게 손을 들고 이야기하라고 알려주<br />

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교사와 학부모간의<br />

신뢰가 중요합니다. 상담 시 교사의 조언에<br />

귀 기울여 들어주시고, 아이의 의견에도 귀<br />

기울여 주세요.<br />

이미 자녀를 초등학교에 보낸 선배 엄마<br />

들과 현직 교사의 조언을 듣고 나니 막연<br />

한 불안감이 설렘으로 바뀌었다. ‘다른 애<br />

들은 잘 하는데 너만 왜 못 하니?’, ‘이래가<br />

지고 학교 가겠어?’ 라는 말은 안 그래도<br />

입학을 앞두고 불안한 아이의 두려움만 가<br />

중 시킨다.<br />

‘학교가면 친구들도 많고, 언니, 오빠, 형<br />

들도 있어. 쉬는 시간엔 운동장에서 맘껏<br />

뛰어 놀 수도 있고, 도서관에는 책도 아주<br />

많이 있데’라며 학교란 신나고 즐거운 곳임<br />

을 알려주자.<br />

그리고 아이만 준비가 필요한 것이 아니<br />

라 혼자서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br />

주고, 단체 생활에 필요한 생활습관을 익히<br />

도록 도와주며 교사와 학교를 믿고 여유 있<br />

게 기다려 줄줄 아는 학부모로서의 준비도<br />

필요한 시점이다.


교육 송파강동광진내일신문|2015. 3. 3|368호 43<br />

기<br />

고<br />

그런 방법으로 수학 탑클래스는 꿈도 꾸지마라<br />

수많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세상<br />

에 없어야할 과목은 단연 수학이지 싶다. 물론 그렇게 이<br />

야기하는 모두가 학창시절 이후 수학이 주는 중요성에 대<br />

해서 공감은 하고 있다. 결국 꼭 필요하다는 것은 알지만<br />

학창시절 그 어떤 과목보다도 힘든 과목이기에 피하고 싶<br />

은 마음이 간절하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하지만 의외로 수<br />

학에서 공히 “Top”을 맛본 친구들의 이야기는 많은 학부<br />

모와 학생들이 느끼는 것과는 다르다.<br />

수학공부. 정말 제대로 하고 있나?<br />

수학하면 떠오르는 두 단어 ‘선행’과 ‘심화’에 대한 고민<br />

은 끝이 없다. 그도 그럴것이 학생들마다 가지고 있는 역<br />

량이 다르고 환경이 다르다면 시기에 따라 필요한 공부도<br />

달라야하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부모들의 불<br />

안한 마음. 이 불안함을 시작으로 이도저도 안되는 학생들<br />

의 뜨내기 수학공부가 시작되는 것이 문제이다.<br />

보통 이런 뜨내기 수학공부를 하고 있는 어설픈 상위권<br />

학생들의 공부법을 들여다보면 희한하게도 내가 가르쳤<br />

던 ‘Top’들의 수학공부법과는 전혀 다르다. 뜨내기 수학공<br />

부를 하는 학생들은 ‘새로운 것’에 목말라 하지만 ‘Top’들<br />

은 ‘알고 있는 것’에 목말라 하기 때문이다. ‘알고 있는 것’<br />

에 목말라 한다는 것은 본인들이 공부한 부분에서 빈 곳<br />

이 있는지, 시간이 지나서 잊어버린 곳이 없는지, 이전에<br />

는 알았다고 생각했던 곳이 발목을 잡지 않을지를 고민하<br />

며 공부한다는 이야기이다. 이것이 완벽하다고 생각해야<br />

다음으로 넘어간다. 그래야 속도가 나고 남들보다 더 많은<br />

양을 단번에 공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공부하며 깨<br />

달은 경험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수학처럼 단원<br />

별 위계성이 중요한 과목에서는 앞서 배운 부분이 비어있<br />

다는 것이 <strong>얼마나</strong> 힘든 결과를 가져오는지도 말이다.<br />

입시에 필요한 수학을 진정 ‘수학’이라고 말할 수 있나?<br />

아마도 대다수의 학생들이 이 말을 듣는다면 기가 찰 노<br />

릇이겠지만 실제로 <strong>고등학교</strong>까지에서 배우는 수학은 뭔<br />

가 대단한 증명이나 학문적으로서 가치 있는 의미를 발견<br />

하는 공부가 아니다. 단지 수많은 공부에 필요한 기본기를<br />

채우는 과정이라고 보는 편이 맞다. 이것은 대학에서 다루<br />

는 수학의 깊이를 느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렇다고 생<br />

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의 학생들이 생각하는 것처럼<br />

대입까지 필요한 수학의 내용은 수학적 자질이 뛰어난 학<br />

생이던지 아니던지 관계없이 극복이 절대적으로 가능한<br />

내용만을 다룬다. 단지 앞서 말한 것처럼 수학을 대하는<br />

방법에 문제가 있을 뿐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수학을 대하<br />

면 수학 탑클래스의 반열에 오를 수 있을까?<br />

수학 탑클래스로 가는 유일한 방법<br />

방법은 간단하다. 앞서 말한 것처럼 내가 공부한 부분에<br />

서는 모르는 것이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실천<br />

해야 한다. 보통의 경우 새로 배우는 더 어려운 내용들을<br />

공부하면 앞에 비어있을 부분들을 채울 수 있다고 생각하<br />

지만 그건 단지 ‘편법’을 이용하여 마치 수학을 잘하는 것<br />

처럼 보이게 하는 ‘착시효과’를 보여줄 뿐 이다. 공부한 곳<br />

에서 모르는 곳이 있다면 그것은 내가 다시 공부할 때까지<br />

절대 알 수 없고 결국 수학의 꽃인 ‘활용’에서 허를 찔리게<br />

된다. 게다가 편법의 무서움은 편하게 공부하도록 학생들<br />

이 길들여지는데 더 큰 문제가 있다. 간단한 방법을 아는<br />

데 뭐하러 복잡한 방법으로 고민해가며 문제를 풀겠는가<br />

말이다.<br />

고등수학까지의 끝은 주어진 문제를 <strong>얼마나</strong> 잘 분석하<br />

고 알고 있는 내용을 <strong>얼마나</strong> 잘 활용하는지에 달려있다.<br />

즉 내가 배운 부분에서 단 하나의 구멍도 허용하지 않는다<br />

는 전제 하에 다양한 문제들을 빠르게 풀면서 문제를 분석<br />

하는 방법과 활용하는 방법을 익혀나가는 것이 입시에 필<br />

요한 수학을 완성하기 위한 유일한 길이다.<br />

박일정 소장<br />

마테바움융합수학<br />

인재원<br />

02-417-0909<br />

교<br />


44 송파강동광진내일신문|2015. 3. 3|368호<br />

교육<br />

교<br />

육<br />

근로정신대 양금덕 할머니<br />

자서전 쓴 강수미·김미림 학생<br />

할머니의<br />

못다 핀 꽃,<br />

피우고 싶었어요<br />

지난해 12월, 조선대학교여자<strong>고등학교</strong> 강수미·김미림<br />

학생이 세상에 내놓은 책이 화제다. 근로정신대 양금덕<br />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고 옮겨 쓴 자서전이다. 열여섯<br />

소녀의 꿈을 짓밟은 일본에 분노해 책을 썼다는 두 학<br />

생의 관심과 열정이 사뭇 뜨겁다.<br />

박선순 리포터 ss7262@hanmail.net 사진 오병돈<br />

슬픔과 분노로 시작한 일<br />

고3을 앞둔 강수미·김미림(18) 학<br />

생의 인터뷰가 진행된 곳은 광주 조선<br />

대학교여자<strong>고등학교</strong>. 인터뷰를 위해<br />

교실에 들어서는 두 학생의 모습은 더<br />

없이 천진하고 밝았다. 이렇게 티 없<br />

이 맑은 학생들이 무거운 주제를 다룬<br />

책을 낸 이유는 무엇일까.<br />

“혹시 근로정신대와 위안부가 어떻<br />

게 다른지 아세요?” 질문부터 던지는<br />

미림 학생은 당차고 야무졌다. 역사적<br />

사건에 관심이 생긴 것은 학교에서 진<br />

행된 근로정신대 강연 덕분이라며 입<br />

을 연다. 당시 강연자로 나선 근로정<br />

신대 피해자 양금덕(86) 할머니의 이<br />

야기가 마음의 불씨가 되었고, 할머니<br />

를 도울 방법을 생각했다는 것.<br />

근로정신대는 전쟁 물자를 만드는<br />

공장에서 강제 노동을 하고 2차 세계<br />

대전 후에 강제 추방을 당한 할머니들<br />

을 뜻하며, 위안부는 일본이 강제로<br />

납치하거나 일자리를 주겠다며 데려<br />

가 아시아 각지의 일본 군대 위안소에<br />

서 강제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 할머니<br />

들을 뜻한다.<br />

“평소에 나름대로 역사를 잘 알고<br />

있다고 자부했는데, 할머니께서 근로<br />

정신대와 위안부가 어떻게 다른지 아<br />

느냐고 하신 말씀에 부끄러웠어요. 강<br />

연을 들으며 무척 슬프고 분노심도 생<br />

기더라고요.”<br />

소셜 인문학 동아리 윤정희 교사의<br />

도움으로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br />

하는 시민모임’에서 주관하는 미쓰비<br />

시 불매 캠페인에 참여하고 서명운동<br />

을 하는 등 근로정신대에 관심을 기울<br />

이고 활동했다.<br />

지난해 8월 조대여고의 안봄 교사<br />

는 광주시교육청의 ‘책 쓰기 동아리’<br />

공모에 선정되자 ‘꿈꾸는 담쟁이’라는<br />

동아리를 만들고, 두 학생에게 관심<br />

있는 주제로 책을 써볼 것을 제안했<br />

다. 주제는 ‘근로정신대’로 정했다.<br />

수미 학생은 “저희가 직접 책을 쓰<br />

고 출판까지 한다는 것이 매력적이었<br />

어요. 최근에 관련 활동도 많이 한 터<br />

라 책을 통해 진실을 알릴 수 있다고<br />

생각하니 기회다 싶었고요. 처음에는<br />

자서전이 아니라 역사적 사실을 써보<br />

는 것이 어떨까 생각했지만, 할머니께<br />

서 돌아가시면 할머니 일생이 흔적도<br />

없이 사라지는 거라 기록으로 남기고<br />

싶었어요”라고 말한다.<br />

최대한 학업에 지장을 주지 말자고<br />

약속한 두 학생은 주말이나 공휴일<br />

을 이용해 할머니를 찾아가 일곱 번이<br />

나 인터뷰를 했다. 할머니의 이야기를<br />

2~3시간 듣고 주말과 새벽을 이용해<br />

글을 썼다. 안 교사도 글을 봐주고 관<br />

련 사진 자료를 직접 챙기는 등 학생<br />

들을 도왔다.<br />

더 많은 이들이 관심을 쏟는 계기로<br />

근로정신대로 일할 때의 부상과 배<br />

고픔 부분에서는 자신들이 그렇게 산<br />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눈물을 흘렸다는<br />

미림 학생과 일인칭시점으로 할머니<br />

의 입장에서 모든 것을 서술하다 보니<br />

자연스레 감정이입이 되었다는 수미<br />

학생. 두 사람은 마침내 라<br />

는 책을 냈다.<br />

할머니께서 일본에 가기 전 사랑받<br />

던 어린 시절, 미쓰비시에서 강제 노<br />

역으로 힘들게 지낸 일본 생활, 한국<br />

에 돌아와 순탄치 못한 결혼 생활 그<br />

리고 현재의 삶까지 할머니의 인생사<br />

를 썼다.<br />

는<br />

조대여고 3학년 강수미·김미림 학생이<br />

할머니의 생생한 말씀을 토대로 일인칭시점으로 썼다.<br />

1학년 때부터 단짝이라는 두 학생은<br />

공동저자라 힘든 일도 있었을 터. 미림<br />

학생은 “시간이 부족한데 분량을 반으<br />

로 나누니까 효율적이었어요. 녹음이<br />

나 필기를 했지만, 확실하지 않은 것들<br />

은 서로 물어보는 등 직접적인 도움이<br />

될 수 있었고요”라고 말한다.<br />

둘이 함께했기에 가능했다며 책을<br />

쓰는 일이 학업에 지장을 준 것이 아<br />

니라 오히려 진로를 정치외교학과로<br />

정하는 계기가 되었다고.<br />

미림 학생은 “한 사람만 제대로 관<br />

심을 기울여도 필요한 도움을 줄 수<br />

있다고 생각해요. 사회 지도층 한 사<br />

람의 생각과 결정이 많은 것을 바꿔놓<br />

을 수 있다는 것도요. 제대로 만든 정<br />

책 안에서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의<br />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희망이 되고<br />

싶어요”라고 말한다.<br />

두 학생은 책 발간 후 주변의 칭찬이<br />

나 언론의 관심이 있을 때마다 아직도<br />

어렵게 사는 할머니의 모습이 떠오른<br />

다. 지원이 부족해 안 교사의 사비를<br />

털어 40부밖에 발간하지 못한 것이<br />

아쉽다며 뜻있는 분들의 도움을 기다<br />

린다.<br />

<br />

htt://aweb.co.r/haneol<br />

입니다<br />

한결이 새 학년 수업을 시작합니다.<br />

<br />

<br />

<br />

<br />

내신, 수, 논술, 어 것 나 수가 요.<br />

교 3 (, 문제, 종합)<br />

합니다.<br />

문학 교서가 습니다.<br />

되습니다.<br />

시이 가장 중요합니다.<br />

점을 고에 니다.<br />

내신(중1, 2, 3), 독서(중1, 6)<br />

고국 합니다.<br />

한결이 학습•입시 컨설팅을 시작합니다.<br />

<br />

<br />

일 학생은 학습 입시에 대해 상실에서 안내해 것입니다.<br />

다 학생은 한 선생 상시 이 보일 것입니다.<br />

1 학습에 의이 는 학생<br />

국어가 무 약한 학생<br />

내신과 모의고사 차이가 무 심한 학생<br />

영, 수는 1등급인데 국어만 3등급 이하인 학생<br />

다 학생은 강선민 선생(논술장) 상시 이 보일 것입니다.<br />

1 어떠한 입시 전형을 선해야 할지 모르는 학생<br />

자기소개서를 고 싶은데 자신의 생활기부로<br />

무엇을 야 할지 모르는 학생<br />

자신의 목표 학교 학과에 진학하기 위해 무엇을<br />

준비해야 할지 모르는 학생<br />

입시 전반에 대해 본인의 상 상태를 관적으로 점검해 보고 싶은 학생<br />

<br />

송파구 오금동 8번지 2층(오금초 정문 앞)


교육 송파강동광진내일신문|2015. 3. 3|368호 45<br />

기<br />

고<br />

#지혜로운 어머니의 교육<br />

미래 지향의 교육은?<br />

교육은 그 어느 분야보다 미래를 예측해<br />

야 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지금 하고 있<br />

는 공부는 지금의 능력을 키우는 것보다<br />

미래에 그 효용이 더 크기 때문이다. 미래<br />

를 대비해서 지금 집중해야 할 교육 분야<br />

는 무엇이고 지금보다 투자를 낮추어야 할<br />

분야가 무엇인지를 안다면 그것이야 말로<br />

가장 바람직하다. 특히 엄청난 속도로 급<br />

변하는 우리 사회에서는 미래를 예측하는<br />

일이 엄청 중요하다.<br />

미래가 요구하는 능력있는 인간형은 창<br />

의적 사고력이 뛰어난 사람이다. 인터넷,<br />

컴퓨터 등의 과학의 발달로 수렴적 사고<br />

(암기하는 능력)는 별 의미를 지니지 못하<br />

게 된다. 물론 아는 것이 많아야 창의적 사<br />

고도 잘 한다는 상생적 관계로 이해를 한<br />

다면 우리는 수렴적 사고와 발산적 사고<br />

(창의적 사고) 둘다 필요하다. 그러나 두<br />

가지 중 어느 분야를 강조하느냐는 질문<br />

에는 당연히 창의적 사고인 발산적 사고가<br />

더 필요하다. 지금도 우리 두뇌의 수렴적<br />

사고 분야는 컴퓨터에 비하면 매우 열등하<br />

다. 컴퓨터의 발달 속도는 상상을 초월할<br />

정도로 발전하고 있다.<br />

실제 컴퓨터의 언어를 창시한 데니스 리<br />

치는 세상 사람들이 별로 기억하지 못하고<br />

그 컴퓨터를 활용하는 데 창의적 사고를<br />

잘 한 스티브 잡스는 최고로 유명한 사람<br />

이 된 것을 생각해 보면 미래의 창의적 사<br />

고는 매우 중요한 사고임에 틀림이 없다.<br />

그런데 우리 교육은 아직도 암기식 교육<br />

에 열을 올리고 있다. 1994년도 대한민국<br />

의 입시는 크게 변화하여 학력 고사에서 사<br />

고력 신장을 추구하는 수능 시험으로 변화<br />

되었다. 그래서 모든 교과서에 토론식 수업<br />

을 장려하였지만 최근까지도 토론식 수업<br />

은 진행되지 않고 수능은 난이도가 매우 낮<br />

은 문제로만 출제되어 사고력 신장에 도움<br />

이 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수능 점수 따기<br />

에 급급한 학생들에게 창의적 사고를 강요<br />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 되고 말았다.<br />

특히 요즘 초등때부터 학원에 열심히 다니<br />

는 아이들은 창의적 사고를 할 겨를이 없<br />

다. 게다가 창의적 사고마저도 가르친다는<br />

학원을 다니고 있을 정도니 어이없다.<br />

창의적 사고는 어떻게 길러지는가 ?<br />

창의적 사고는 첫째 이성 중심의 교육이<br />

아닌 감성 중심의 교육, 둘째 비판적 독서<br />

를 통한 언어적 사유의 발달, 셋째 자존감<br />

을 높여 스스로 사고할 수 있는 주체적 의<br />

식을 높이는 것으로 가능하다.<br />

원래 이성을 가장 강조한 국가는 독일이<br />

다. 순수 이성비판, 실천 이성 비판을 외친<br />

칸트만 봐도 독일이 <strong>얼마나</strong> 이성을 강조한<br />

나라인지 알 수 있다. 그래서 그들은 세계<br />

의 명차를 생산하는 기계의 나라가 되었다.<br />

그러나 이성의 발달을 추구한 결과 전범 국<br />

가로 전락한 역사에 대한 반성으로 이성 교<br />

육을 축소하고 감성 중심의 교육을 하고 있<br />

다. 원래 이성은 논리와 합리적 사고를 바<br />

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창의적 사고와 거<br />

리가 멀다. 지금 한국은 이성 중심의 교육<br />

을 아주 높게 평가하고 수학적 사고에 몰입<br />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따금 외국에서 공부<br />

하는 중고등학생들이 수학 천재라고 불리<br />

워 지는 것을 자랑하고 외국이 수학을 잘못<br />

하는 것을 낮게 평가하는 무지를 범하는데<br />

이러한 교육의 방침은 창의적 사고에 방해<br />

요소가 될 수 있는 수학을 초중등 시절에<br />

최소화하는 의도를 이해하지 못한 탓이다.<br />

수준 높은 예술에 대한 이해와 자연을 접하<br />

면서 느끼는 감성 중심의 교육이 창의적 사<br />

고의 가장 큰 힘이다. 그래서 교육 선진국<br />

들은 초등, 중등 교육까지 거의 노는 수준<br />

으로 교육을 하고 있다.<br />

두 번째는 비판적 태도의 언어적 활동이<br />

있어야 한다. 수준 높은 모든 사고는 언어<br />

가 있어야 가능한데 지금 한국의 학생들은<br />

모국어를 습득하는 집중도보다 영어에 몰<br />

입하고 있다. 아무리 영어를 잘해도 비판적<br />

사고를 할 때 영어로 하는 사람은 드물다.<br />

그래서 우선 모국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br />

고 다양한 서적을 접해야 한다. 최근 공용<br />

어를 영어로 선택한 말레이시아가 모국어<br />

교육을 더 강화한 이유는 이러한데 있다.<br />

그런데 이 경우에도 다독만이 아니라 비판<br />

적 독서를 해야 한다. 간혹 책을 정말 많이<br />

읽은 사람인데도 사유 능력이 부족한 경우<br />

가 많은데 그 이유가 바로 비판적 독서를<br />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가 많이<br />

이야기하는 ‘독서 삼매경’이라는 말은 이러<br />

한 근거에 의해서 부정적으로 평가되어야<br />

한다. 빠져 읽는 삼매경 수준의 독서는 따<br />

져 읽는 독서에 비해 그 질이 매우 낮다. 비<br />

판은 창조의 시작이기 때문이다.<br />

세 번째 모든 사고를 주체적으로 할 수<br />

있도록 해야 한다. 자신의 생각을 말하지<br />

못하고 주입된 사회적 통념을 말하는 것은<br />

창의적 사고의 방해가 된다. 사실 한국 사<br />

회는 획일적 사고를 강요하는 교육이 중심<br />

이 되기 때문에 이러한 주체적 사고를 고<br />

집할 경우 심각한 배척을 당할 가능성이<br />

매우 높다. 이러한 이유로 주체적 사고력<br />

의 긍정성이 매우 낮게 평가되는 경우가<br />

많은데 이는 분명코 잘못된 일이다. 아주<br />

엉뚱한 생각을 하더라도 획일적 잣대를 들<br />

이대지 말고 그 생각을 인정해 주어야 주<br />

체적 사고가 가능해 진다. 사회의 통념에<br />

매몰되어 자기의 생각을 잃어버리는 상황<br />

에서 창의적 사고가 나타날 가능성은 매우<br />

희박하다.<br />

우리 자녀들의 미래는 지금 예측하기 힘<br />

들 정도로 변화의 폭이 심할 것이다. 미래<br />

를 내다보지 못하고 지금 당장의 경쟁에만<br />

매몰되어 자녀 교육<br />

에 힘쓰는 일은 매<br />

우 지혜롭지 못한<br />

일이다.<br />

이성구 선생<br />

이성구학원 원장<br />

문의 02-415-3339<br />

교<br />

육<br />

기<br />

고<br />

글로벌 시대를 준비하는 아이들을 위한 올바른 영어교육<br />

영어는 왜 배우는 걸까요?<br />

많은 부모님들조차 이 질문에 대한 답이<br />

확립되어 있질 않은 것을 흔히 볼 수 있습<br />

니다.<br />

영어 배우는 것이 아직도 좋은 대학을 가<br />

기 위해서라고...<br />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유치원<br />

때부터 영어를 파닉스부터 배우고 문법으<br />

로 영어를 정복해야 한다는 전근대적인 생<br />

각을 가지고 있습니다.<br />

예전에 우리가 써봤던 써 먹지도 못할 그<br />

런 방법을 아직도 우리 아이들에게 강요하<br />

고 있다는 슬픈 이야기죠. 우리 아이들의<br />

세대는 이미 전세계를 하나 인 듯이 살고<br />

있는 세대인데 아직도 여전히 예전의 잘못<br />

된 방식으로 교육을 하는 것이 맞는 것 일<br />

까요?<br />

영어도 한국어와 마찬가지로 ‘말’입니다.<br />

우리가 말을 배우는 첫 번째 목적은 ‘의사<br />

소통’이죠. 그렇듯 영어도 ‘의사소통’이 첫<br />

번째 목적이 되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br />

이렇게 목적이 분명해 질 때, 부모들도<br />

우리 아이들의 영어교육 방향을 주관을 갖<br />

고 결정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br />

아이들의 영어교육 방향은<br />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br />

영어는 언어입니다. 아이들이 태어나서<br />

한글을 배울 때 처럼 가르치면 되는 것이죠.<br />

언어 습득의 단계는 대략 8단계로 정리<br />

해 볼 수 있습니다. 즉, 듣기->말하기->읽<br />

기->쓰기->문법체계 의 학습단계를 거치<br />

게 됩니다. 우리의 영어습득 방식은 순서<br />

가 바뀌어 있었죠. 듣기가 안 되어 있는 언<br />

어는 제 자리를 계속 맴돌아야 하는 악순<br />

환의 연속인 것입니다. 상대방의 말이 들<br />

려야 단어라도 이야기 할 수 있고 더 말을<br />

잘하기 위해 책을 읽으며 단어와 문장의<br />

확장이 되어가는 것입니다.<br />

우리는 한글을 이렇게 배운 것 같은데 영<br />

어는 왜 그렇게 하지 않는 걸까요? 더욱이,<br />

앞으로 영어가 절대평가제로 바뀌면서 변<br />

별력을 위하여 논술과 면접이 중요하게 될<br />

것 입니다. 즉, 말하기와 쓰기가 관건이라<br />

는 말인데 생활영어가 아닌 영어토론 수준<br />

의 영어를 하려면 듣기와 말하기의 수준이<br />

상당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br />

언제 시작하는 게 좋을까요?<br />

우리말을 충분히 의사소통을 하고 인지<br />

를 넓혀 갈수 있는 기반이 되어 있는 상태<br />

에서 영어를 접해야 받아들이는 속도가<br />

빠릅니다. 예를 들면, 하늘에서 내리는 ‘눈’<br />

을 태어나서 한번도 보지 못한 사람에게<br />

SNOW 가 하늘에서 내리는 ‘눈’ 이라고 가<br />

르쳐봐야 이해하지 못하듯이, 우리말로 인<br />

지를 못하고 있는 것은 영어로도 인지하기<br />

가 힘든 것입니다.<br />

따라서, 아이들이 우리말로 충분히 의사<br />

소통이 가능하고, 조금씩 책을 통해 인지<br />

를 넓혀갈 수 있는 시기가 영어를 시작하<br />

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아이들에 따라 개<br />

인차가 있을 수 있으나 7세 전후면 가능하<br />

다고 보입니다. 우리말도 나이에 비해 말<br />

을 잘하는 아이가 있고 그렇지 못한 아이<br />

도 있지만, 모두가 성인이 되면 비슷한 수<br />

준이 됩니다.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br />

중요한 것은 아이들에게 공부로 접근을<br />

해선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아이들한테 이미<br />

공부는 재미 없는 것으로 인식이 되어 있어<br />

서 효과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br />

영어 얼마만큼, 언제까지...<br />

영유를 나오고 연이어 기존의 영어학원<br />

에서 예전의 방식 그대로 문법을 배우고<br />

단어를 암기하고 시험을 보고 이런 경우에<br />

3학년쯤 되면 영어공부를 아예 하고 싶어<br />

하지 않는 아이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br />

한글을 배울 때는 재미있는 책도 읽어주고<br />

다양한 종류의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환경<br />

을 조성해 주었건만 영어에 대해서만은 유<br />

독 어머님들의 마음이 조급합니다.<br />

영어도 한국어와 같은 언어 일뿐입니다.<br />

국내 외의 수 많은 전문가들이 말을 배우<br />

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말에 대한<br />

노출이라고 이구동성으로 주장합니다.<br />

노출의 중요성을 다룬 이론이 바로 3천<br />

시간 이론입니다. 3천 시간은 하루 세 시간<br />

씩 3년은 노출 되어야만 가능한 시간입니<br />

다. 우리가 여태까지 노출했던 시간으로는<br />

어림도 없는 시간들입니다. 아이들이 일주<br />

일에 두 세 번 가서 두 세 시간 노출을 3년<br />

간 꾸준히 했다 해도 도달할 수 없는 시간<br />

입니다. 그리고는 영어가 안 된다고 부모<br />

님들은 아이들을 야단칩니다. 계산상으로<br />

도 될 수가 없는 노출시간인데 말입니다.<br />

영어는 우리의 아이들이 대학을 갈 시기<br />

까지는 어느 누구도 피해갈수 없는 영역입<br />

니다. 그렇다면 어릴 때부터 영어를 즐기<br />

며 오랜 시간 꾸준히 하도록 하는 것이 맞<br />

지 않을까요?<br />

우리의 아이들이 영어를 학습으로 인식<br />

하지 않고 즐길 수<br />

있는 환경을 만들어<br />

주는 것이 진정한<br />

부모의 역할이라고<br />

생각합니다.<br />

이근숙 원장<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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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내일은 매주 수요일 발행합니다.


47<br />

이주의 hot 기사 (2015.2.16~2015.2.23)<br />

내일신문은 국내언론사 최초로 온라인기사를 전면 유료화 하고 있습니다. 1993년 주간내일신문창간,<br />

2000년 일간지 전환에 이은 세 번째 도전입니다. 네이버 등 포탈에 대한 기사제공도 중단합니다.<br />

내일신문 사이트(w w w.naeil.com)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모바일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br />

속보경쟁보다는 심층기사. 예측력이 돋보이는 전망기사, 깊이 있는 여론분석 기사, 차원높은 시론과 칼럼,<br />

지면으로는 담기에 모자랐던 국내외 자료들로 온라인 유료화에 응해주신 독자들께 보답하겠습니다. 내일신문 구독자들은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br />

만평<br />

집권3년차의 그늘1 - 핵심정책 하나 성공하기도 벅차<br />

‘조급증’이 실패한 정권 만들었다<br />

이명박, 무리한 자원외교 국정조사 빌미 … 노무현, 4대 개혁입법 밀어붙였지만 반발 불러<br />

해외송금 배당 100억불 돌파<br />

국부유출 논란 커져 … 배당정책 ‘딜레마’<br />

내일시론<br />

노사정위 이제 5주 남았다<br />

안찬수 / 편집위원<br />

배당금 확대정책 ‘수혜자’는 외국인·총수일가<br />

4대그룹 배당금 28% 증가 … 소액주주는 비중 낮아져<br />

설날 밥상머리 경제이야기<br />

예고된 대형사고, 예방은 뒷전<br />

장명국 / 발행인<br />

문창재 / 논설고문<br />

사상 최대 세수결손과 증세 논의<br />

김진동 / 논설고문<br />

인터뷰 | 국회도서관 이은철 관장<br />

‘공약 미이행’ 공격 … 여당에서 시작?<br />

개헌론 - 대정부질문에서 이재오 등 재점화 예정<br />

‘부적격’ 확인된 ‘이완구 청문회’<br />

이원섭 / 논설고문<br />

내일 eBOOK<br />

“혁신위 구성해<br />

입법 지원<br />

강화”<br />

‘복합문화공간’이<br />

도서관의 미래<br />

인터뷰 | 의사·한의사 복수면허자 임채선 원장<br />

의대·한의대<br />

교과과목<br />

조정 필요<br />

침·주사,<br />

병원약·한약<br />

병행처방 효과 커<br />

중산층 세금증가율, 고소득층 6배<br />

지난해 소득 3분위 경상조세지출 18.8% 증가 … 5분위 3% 늘어 … 1분위 3.2% 보다도 낮아<br />

재정난에 허리띠 졸라매는 지자체들<br />

서울 자치구 “택시비·전화요금·화장지값까지 아껴” … 정부 ‘지방재정 옥죄기’에 선제 대응<br />

대구시, 수백억 대형사업 번번이 실패<br />

시민회관·DTC 애물단지 … 환경시설 6년째 가동중단<br />

은행장 선출 앞두고 ‘신한사태’ 부각<br />

24일 신한은행장 후보 선출 … ‘신한사태 마무리’ 임무 중책<br />

설명절 기간, 동시조합장 선거사범 68명 검거<br />

금품제공 63% 차지<br />

정규직-비정규직, 자녀양육비도 2배 차이<br />

취업여성 5200여명 표본 조사 … 소득계층별로는 5배까지 격차 나기도<br />

국가배상 신청 지난해 줄줄이 기각<br />

1627건 … 기각률 55.8%<br />

이재웅 대표의 무시무시한 이야기<br />

분쟁과 갈등의 늪에서 허덕이는 사회<br />

이완구 이전과 이후<br />

익산학( 學 ) 연구에 대하여<br />

편치 않은 설맞이<br />

증세의 경제학<br />

‘민스크 2’ , 우크라이나 총성 멈출 수 있을까<br />

아시아에서 미국의 지도력 회복<br />

오바마의 ‘경제살리기’ 박근혜의 ‘경제죽이기’<br />

재개발·재건축에 ‘공공조합원제’ 도입을<br />

500년 뒤 한국인이 멸종될 수 있다는데<br />

한국축구가 국정( 國 政 )의 길을 제시하다<br />

권력정치의 맨얼굴 드러낸 ‘이변’<br />

중소기업 구조개선 및 재도전 촉진법<br />

남북관계가 공전하는 이유<br />

사회적임대인을 키우자<br />

언어폭력<br />

4년 연속되는 일본의 무역적자<br />

방향이 바뀌는 그리스 풍향계( 風 向 計 )<br />

분단의식의 현실과 당위<br />

김수종 / 언론인<br />

김명전 / EY한영 부회장<br />

김학순 / 언론인<br />

윤석인 / 희망제작소 이사<br />

민병욱 / 언론인<br />

송기균 / 경제평론가<br />

장행훈 / 언론인<br />

이선진 / 서강대 동아연구소 교수<br />

김영호 / 언론인<br />

조효섭 / 삶의자리 대표<br />

박현채 / 언론인<br />

육동일 / 충남대 교수<br />

성한표 / 언론인<br />

나도성 / 한성대 교수<br />

진징이( 金 景 一 ) / 베이징대 교수<br />

이상영 / 명지대 교수<br />

전대환 / 한울교회 목사<br />

최동술 / 경제평론가<br />

김국주/ 금융인<br />

서종택 / 고려대 명예교수<br />

대법 “정보공개청구 악용안돼”<br />

수감 중 약 90회 법원출정 … 부당이득 위한 소송 제기<br />

대한변협, 세월호 백서 발간<br />

514명 변호사 지원 나서<br />

법원도서관과 함께하는 이경기 기자의 생활판례<br />

▹건물 분양가 분쟁<br />

의혹제기해 ‘중도금 납부거부’<br />

선동한 입주자 대표,<br />

분양업무방해 책임있나<br />

석간 내일신문<br />

18개지역내일신문<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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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신문은<br />

- 보수와 진보를 넘어 ‘내일ʼ을 지향합니다.<br />

- 창간 3년만에 중앙일간지 11개 가운데 열독률 8위,<br />

매출액 10위 (한국리서치 2004년 3월 조사)<br />

- 무차입 및 연속 흑자경영으로 조선일보와 함께<br />

가장 안정적인 언론사로 평가되고 있습니다.<br />

(한국언론재단 평가)<br />

| 자매지 |<br />

여성주간지<br />

1등 대학생 신문<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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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편집인·인쇄인 장명국<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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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송파강동광진내일신문|2015. 3. 3|368호<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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