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2.2015 Views

2014 강남(대치)학원가이드북

2014년 3월 강남(대치) 초중고 학부모 총회에 맞춰 제작 배포한 학원&생활가이드북입니다. 표지는 나라갔네요...^^ 참고로 전국 10개 지역에서 비슷한 포맷으로 발행되었습니다..

2014년 3월 강남(대치) 초중고 학부모 총회에 맞춰 제작 배포한 학원&생활가이드북입니다. 표지는 나라갔네요...^^
참고로 전국 10개 지역에서 비슷한 포맷으로 발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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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대치</strong>동<br />

엄마들을 위한 교육 & 생활 백서<br />

<strong>2014</strong> 학원가이드 북<br />

나만의 답지 활용<br />

Knowhow<br />

Knowhow 1<br />

이주연(경기여고 2학년)<br />

문제 풀릴 때까지 간격 두고 여러 번 도전,<br />

정답 확인으로 마무리<br />

문제를 풀다 막히면 틀린 문제를 표시해놓고, 그냥 채점만 해서 덮어둔다. 그<br />

리고 간격을 두고 다시 풀어본다. 다음날까지 그런 식으로 2~3번 풀고 답지<br />

를 본다. 모른다고 바로 답지를 보면 다시 풀 때 기억이 안 난다.<br />

많이 고민하고 푼 뒤 답지를 보면 깨닫는 게 많은데, 한 번 풀고 답지를 보면<br />

그다음에 다시 모른다. 여러 번 다양한 풀이 방법으로 생각한 뒤에 답지를 보<br />

면 이해도 잘된다. 시험 때도 똑같은 방법으로 한다. 평균 2~3번만 생각해보<br />

면 풀리는 문제가 많아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br />

!<br />

Advice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최고 좋은 방법이다. 지금 당장 모른다고 해서 정답<br />

을 보면 다음에 다시 그 문제를 보면 ‘내가 어떻게 풀었지’하는 생각이 든다. 즉 풀<br />

이 과정이 생각나지 않아 못 푼다는 얘기다. 아무리 상위권 아이라도 십중팔구는 여기<br />

에 해당된다. 그런데 한두 시간 후 고민하고 풀어보면 ‘아! 맞다. 이렇게 풀었구나’ 하는<br />

느낌이 들어서 오래간다. 그런데 못 풀어서 바로 답지를 본 사람은 일주일 뒤 다시 풀<br />

려고 하면 풀이 과정이 떠오르지 않는다. 그 차이가 실력을 만든다. 따라서 상위권 아<br />

이들에게는 답지를 볼 때 한 번 더 고민하라고 권한다.<br />

Knowhow 2<br />

오지수(경기여고 2학년)<br />

정답을 맞혀도 다른 풀이 있는지 확인,<br />

취약 단원 중심으로 답지 활용<br />

기하 부분이 취약해 기하와 벡터 단원을 공부할 때는 답지를 달리 활용한다. 개인적으로 기<br />

하 부분이 어려운 이유는 개념이 잘 잡혀 있지 않아 기억 날 듯 말 듯 확신이 없어서다. 그<br />

래서 기하와 벡터 문제는 대수적으로 접근할 때가 많다. 다른 아이들은 그림을 그려보면서<br />

푸는데, 나는 일단 대입을 해서 계산해서 답을 내는 대수적 접근 방법을 쓴다. 기하와 벡터<br />

문제를 풀 때 기하적으로 접근하려고 노력하지만 아무래도 약하다 보니까 자꾸 대수적으로<br />

풀게 된다. 문제를 풀고 답지를 보면서 반드시 확인하는데, ‘접선이 있을 때는 이쪽으로 수<br />

선을 그려야 하는구나’ 생각한다. 이 과정을 통해 기하적인 방법을 적용하려고 노력한다.<br />

!<br />

Advice 수학의 역사는 기하에서 출발한다. 기하학 문제는 두 가지 풀이 방법이 있다. 순수하게<br />

그림만 가지고 풀 수 있다. 보조선 긋고 하는 식이다. 고대 사람들은 다 그림으로 풀었다. 그러다<br />

16~17세기 들어서 데카르트라는 수학자가 좌표평면을 도입했다. 이때부터 기하학 문제를 좌표평면에<br />

올려놓고 풀기 시작했다. 종전의 방법을 논증기하라고 하면, 좌표평면에 올려놓은 것은 해석기하라고<br />

한다. 해석기하의 도입으로 고대 사람들이 풀던 문제를 요즈음은 중·고등 학생도 쉽게 풀 수 있다. 하<br />

지만 옛날에는 해석기하로 풀었는데, 요즘은 논증기하로 학습 유형이 바뀌었다. 도형 자체를 보면서 공<br />

부하지 않으면 기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최근 수능 출제 경향이다. 자신의 풀이 과정을 확인하기<br />

위해 답지를 보는 방법은 좋다. 기하는 그림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실력이 쌓인다. 풀이가 많은 문제집<br />

을 적극 추천한다.<br />

Knowhow 3<br />

이서연(경기여고 2학년)<br />

다양한 풀이법 소개한 교재 선택,<br />

내 방법과 답지 내용 다를 땐<br />

질문으로 해결<br />

응용 문제는 처음에 어떻게 접근해 풀었는지<br />

답지 봐도 모를 때가 많다. 이런 때는 질문을<br />

통해 해결한다. 시중 문제집 중 <br />

가 비교적 문제 접근 방법에 대한 수험생 코멘<br />

트가 잘 실려 있어 평소에 이를 참고하기도 한<br />

다. 풀이 과정이 내 방법과 다를 때도 답지를<br />

보고 교사를 찾아가 질문한다. 이 경우 답은 맞<br />

아도 틀렸을 때보다 찝찝하기 때문이다.<br />

!<br />

Advice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아이디어가 떠오<br />

르지 않는 경우다. 학생 스스로 해결하기는 어려<br />

운 부분이다. 교사는 가이드를 해줄 수 있기 때문에<br />

질문은 좋은 해결 방법이다. 답지를 확인하는 데서<br />

끝내지 않고 자신의 풀이 과정과 차이점을 비교해 교<br />

사에게 묻는다면 깨닫는 게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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