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강남(대치)학원가이드북
2014년 3월 강남(대치) 초중고 학부모 총회에 맞춰 제작 배포한 학원&생활가이드북입니다. 표지는 나라갔네요...^^ 참고로 전국 10개 지역에서 비슷한 포맷으로 발행되었습니다..
2014년 3월 강남(대치) 초중고 학부모 총회에 맞춰 제작 배포한 학원&생활가이드북입니다. 표지는 나라갔네요...^^
참고로 전국 10개 지역에서 비슷한 포맷으로 발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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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br />
서술형·논술형 평가 대비<br />
과목별 공부법<br />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문법 문학의 영<br />
국어<br />
역별 성취 기준을 정확하게 이해한다.<br />
글을 읽고 사실과 의견을 명확히 구별할 줄 아<br />
는 것은 기본. 책을 읽는 뒤에는 내용이나 느낀<br />
점을 만화나 편지 쓰기, 주인공에게 선물 주기<br />
등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한다.<br />
생활 주변 현상을 수학적으로 관찰하고<br />
수학<br />
분석해야 풀 수 있는 형식으로 바뀌고<br />
있다. 문제가 문장으로 나오기 때문에 문제를<br />
이해하는 능력과 함께 문장을 수식으로 표현하<br />
는 연습도 필요하다. 반대로 수식을 문장으로도<br />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숫자 기호 단위 등을 정<br />
확하게 표기한다.<br />
개념과 관련된 문장을 쓰는 연습을 한<br />
사회<br />
다. 제시된 자료를 분석하지 못하면 감<br />
점이 되므로, 교과서에 나오는 표 그래프 지도<br />
사진 등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해<br />
석하고 비교할 줄 알아야 한다. 신문 기사도 문<br />
제 지문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사회현상에 관심<br />
을 기울인다.<br />
실험과 관련된 문제가 많기 때문에 실<br />
과학<br />
험·관찰 내용을 숙지한 뒤 개념을 이<br />
해한다. 과학 현상이나 실험을 토대로 과학 일<br />
기나 실험 보고서를 써보면 도움이 된다. ‘젖은<br />
빨래를 널어놓으면 왜 마를까’ ‘계절은 왜 변<br />
할까’ 와 같이 생활에서 과학 원리를 찾아 답하<br />
는 습관을 들인다.<br />
단순 암기 벗어나 사고의 전환 필요<br />
서술형·논술형 평가를 접한 엄마들은 “문제집을 여러 권 푸는 것이 효과가 없다.<br />
한 권이라도 스스로 풀리는 게 효율적이다. 교과서 중심의 공부가 우선이다. 교과서<br />
에 나온 약속, 개념을 제대로 이해해야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br />
서술형·논술형 평가 대비 문제집이 쏟아지고 엄마들의 불안감이 가중되지만, 전<br />
략적인 공부법은 오히려 간단하다는 게 교사들의 이야기.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br />
고, 배경 지식을 쌓는 데 집중하라는 것. 경기 상탑초 최진경 교사는 “시험 때 잠깐<br />
하는 공부 대신 평소 복습 위주의 공부, 단순 문제 풀이 대신 개념 정리 위주의 공부<br />
를 해야 한다. 특히 사회는 사회 탐구, 과학은 실험 관찰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br />
다”고 조언한다.<br />
경기 운유초 김영복 교사는 “서술형·논술형 평가가 확대되면서 정기 고사가 대신<br />
상시 평가를 본다. 서술형은 용어 풀이, 개념 이해를 활용한 문제다. 개념이나 용<br />
어를 단순 암기보다는 흐름에서 이해해야 한다. 우리 학교는 교사마다 시험문제가<br />
다르기 때문에 아이들이 수업 집중도가 오히려 높아졌다”고 설명한다. 인천 심곡<br />
초 이성근 교사는 “사회의 경우 예전에는 삼권분립, 국제연합 같은 단답형 답을 적<br />
었다면, 최근에는 삼권분립이 무엇이고, 왜 그것을 운영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묻<br />
는다. 삼각형의 넓이를 구하는 문제도 ‘밑면×높이÷2’라는 공식을 단순히 외워서<br />
구하는 것이 아니라, 삼각형의 넓이를 구하는 과정을 유도하는 문제를 낸다. 서술<br />
형·논술형 평가라고 해서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기본을 충실히 공부하는 게 가<br />
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br />
마인드맵으로 개념 정리 확실히<br />
서술형·논술형 평가를 대비하는 방법에 대해 비상교육 초등교재혁신부 임현경 총<br />
괄책임연구원은 “교과서의 학습 목표와 평가 목표가 무엇인지 파악해 교과서의 개<br />
념이나 지식의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도록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문제<br />
에서 요구하는 답이 무엇인지, 문제의 조건과 그림, 자료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야<br />
한다”고 설명한다.<br />
질문을 제대로 해석하는 능력도 중요해졌다. 창의융합인재연구소 강수연 대표는<br />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문장을 나누어 읽는 습관이 필요하다. 예를<br />
들면 ‘문제에서 구하라는 게 뭘까’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주어진 정보가 뭘까’ ‘해<br />
결 방법은 뭘까’ 와 같이 3단계로 나누어 서술하면 좋다. 다양한 책을 읽고, 동시<br />
편지 시나리오 등 다양한 형태의 일기를 쓰면 서술형·논술형 평가에 도움이 된다”<br />
라고 말한다.<br />
초등 5학년 자녀를 둔 이민영(40·경기 성남시 야탑동) 씨는 “개념 공부를 할 때는<br />
중요한 내용을 문제 내어 설명하게 하거나 직접 쓰는 연습을 한다. 전체 흐름을 파<br />
악할 수 있게 마인드맵을 작성해 핵심 단어를 놓치지 않는 연습도 필요하다. 간혹<br />
문제집의 모범 답안을 그대로 베끼게 하는데, 서술하는 요령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br />
된다”며 공부법을 소개한다.<br />
엄마들이 추천하는 서술형·논술형 문제집으로는 디딤돌 , 비상<br />
교육, 천재교육 , 미래엔 <<br />
문제 해결의 길잡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