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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강남(대치)학원가이드북

2014년 3월 강남(대치) 초중고 학부모 총회에 맞춰 제작 배포한 학원&생활가이드북입니다. 표지는 나라갔네요...^^ 참고로 전국 10개 지역에서 비슷한 포맷으로 발행되었습니다..

2014년 3월 강남(대치) 초중고 학부모 총회에 맞춰 제작 배포한 학원&생활가이드북입니다. 표지는 나라갔네요...^^
참고로 전국 10개 지역에서 비슷한 포맷으로 발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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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뛰어넘는<br />

도전을해볼수있는시기<br />

황현태(카이스트 수리과학과 2학년)<br />

중학생 때 가장 잘한 것은 영어를 좋아해서 영어 공부를 열심히 했어요. 토익<br />

시험을 보기로 작정하고 6개월 정도 공부했더니 300에서 875점으로 올라갔어<br />

요. 하루에 단어 30개씩 외우기, 문법 책 외우기, 독해 책 무작정 읽기, 테이프<br />

무작정 듣기 등 엄청나게 공부했어요. 사실 토익이 중학생에게 적합한 시험은<br />

아니에요. 그런데 신기한 건 그때의 힘들고 다소 무모한 경험이 지금까지 엄청<br />

난 도움이 된다는 거예요.<br />

중학생 때 꼭 갖추어야 할 태도는 성실하게 수업 듣는 방법을 터득해야 해요.<br />

졸릴 때 집중하는 방법, 수업 내용을 잊지 않는 방법 등 자신의 공부 스타일을<br />

만들어가는 게 중요해요. 하나 더 이야기하자면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흠뻑 빠<br />

져보는 경험을 해 보는 거예요. 굳이 공부가 아니라도 악기를 제대로 배운다거<br />

나 운동에 빠져보는 것도 좋지요.<br />

중학 시절 중 아쉬운 점이 있다면 게임에 시간을 낭비한 거예요. 많이 할 때<br />

는 아침에 일어나 컴퓨터를 켜고 자기 전에 컴퓨터를 껐어요. 그래도 지<br />

금 생각해보면, 중학교 시절 게임에 빠진 덕분에 온라인 게임은 공부<br />

하는 데 백해무익하다는 것을 깨달은 것 같아요.<br />

이승은(상지대학교 한의예과 2학년)<br />

인생전체의아우트라인이<br />

그려지는 시기<br />

중학 시기란 공부하는 태도, 인생을 보는 자세 등이 어느 정도 그려지는 시기<br />

같아요. 이때 읽은 책, 영화 그리고 친구들 등 중학 시절의 경험이 평생 기억에<br />

서 큰 비중을 차지하니까요. 저도 중학생 때와 지금을 비교하면 성격이 큰 차<br />

이가 없는 것 같아요. 성격이나 습관을 제대로 잡는 것이 중요하지요.<br />

중학 시절에 가장 잘한 것은 플래닝과 일기 쓰기 습관을 들인 거예요. 초등학<br />

생 때는 숙제로 일기를 썼지만, 중학생 때는 일기를 쓰면서 감정을 정리했어요.<br />

그날의 감정, 계획 등을 일기에 쓴 게 힘들고 뭔가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자신을<br />

추스르는 버팀목이 되었어요. 언어 실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었고요.<br />

중학생 때 갖추어야 할 습관은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생각하는 습관을 들였으<br />

면 좋겠어요. 컴퓨터게임이나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데, 내 삶의 우선순위<br />

를 생각한다면 마냥 게임이나 스마트폰에 빠질 수 없을 거예요. 게임을 무척 좋<br />

아하던 선배는 놀고 싶어서 공부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br />

일이 있다면 해야 할 일을 먼저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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