劉向의《說苑》硏究 慶熙大學校 敎育大學院 中國語敎育專攻 이 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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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인과응보를 들 수 있을 것<strong>이</strong>다. 착<strong>한</strong> 것을 권장하고 악<strong>한</strong> 것을<br />
징계하는 권선징악과 선<strong>한</strong> 일을 하게 되면 그것에 대<strong>한</strong> 보답을 받<br />
고 악<strong>한</strong> 일을 하게 되면 벌을 받는 인과응보, 모두 착<strong>한</strong> 일을 하면<br />
<strong>나</strong>중에 그에 대<strong>한</strong> 상을 받고 악<strong>한</strong> 일을 하면 벌을 받게 된다는 공<br />
통점을 가지고 있다.<br />
3卷의「建本」편에서 <strong>나</strong>오는 고사들 가운데 윤리적인 측면의 교훈<br />
을 강조하고 있는 고사들<strong>이</strong> 있다.<br />
인과응보와 권선징악<strong>이</strong> 사람<strong>이</strong> 살아가는 윤리에 기본<strong>이</strong>라 하겠지<br />
만 주된 주제로 孝에 대해 <strong>이</strong>야기하고 있다. 다시 말해 효를 행하고<br />
사람의 도리를 다하며 살게 되면 하늘<strong>이</strong> 그를 갚아준다는 내용으로<br />
일반인들에게 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백성들을 교육하고자 하는<br />
의도가 엿보인다.<br />
3卷의 「建本」編의 가난<strong>한</strong> 집에서 늙은 어버<strong>이</strong>를 모시는 자는 그<br />
녹을 따지 않고 벼슬을 주어야 함을 말하고 있는 5章, 어버<strong>이</strong>가 작<br />
은 회초리를 들어 때릴 때는 곁에 있어도 어버<strong>이</strong>의 暴怒를 대할 때<br />
는 자리를 피하여 아버지로서의 義과 자식으로의 孝를 강조하고 있<br />
는 7章, 어머니에게 종아리를 맞으며 그 힘<strong>이</strong> 약해짐을 느끼고 눈<br />
물을 흘렸다는 伯兪의 고사가 <strong>나</strong>오는 8章<strong>이</strong> <strong>이</strong>를 잘 보여준다.<br />
또 6卷의 「復恩」編에서도 은혜를 베풀면 꼭 그 사람에게서가 아<br />
니더라도 후대에라도 꼭 보답을 받는 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br />
베푼 陰德은 후에 꼭 보상을 받음을 말하는 6卷의 「復恩」編의<br />
7章, 자기가 아끼는 말을 잃은 후 찾아보니 사람들<strong>이</strong> 그 말을 잡아<br />
먹고 있었으<strong>나</strong> 그들에게 술까지 내리게 <strong>한</strong> 秦의 穆公<strong>이</strong> 후에 그 사<br />
람들의 공으로 전쟁에서 <strong>이</strong>김을 말하는 6卷의 「復恩」編의 10章,<br />
吳<strong>나</strong>라 재상으로 있던 袁盎<strong>이</strong> 하녀와 내통하는 신하에게 하녀를 주<br />
었다. 후에 적에게 포위되었을 때 그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고사<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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