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劉向의《說苑》硏究 慶熙大學校 敎育大學院 中國語敎育專攻 이 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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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문에서 보여지듯 ‘현명함’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왕으로서의 현<br />

명함과 신하로서의 현명함을 말<strong>한</strong>다. <strong>이</strong> 예문은 임금<strong>이</strong> 어진 사람을<br />

알아보고 등용할 수 있는 현명함에 대하여 말하였다.<br />

9卷「正諫」篇 총26章은 죽음까지도 불사하는 올바른 간언의 모<br />

습을 보<strong>이</strong>고 있다. 소개된 대부분의 고사가 간언을 하는 자는 누구<br />

든지 죽<strong>이</strong>겠다고 말하는 왕 앞에 <strong>나</strong>가 간언<strong>한</strong> 사람들의 <strong>이</strong>야기<strong>이</strong>다.<br />

임금에게 과오가 있음에도 간언하지 않는 것은 임금<strong>이</strong> 망하는 것<br />

을 경홀히 여기기 때문<strong>이</strong>다. 만약 3번<strong>이</strong><strong>나</strong> 누차 얘기를 하였음에도<br />

임금<strong>이</strong> 듣지 않는다면 떠<strong>나</strong>라고 말하고도 있다. 하지만 죽음까지 각<br />

오<strong>한</strong> 올바른 직언은 왕에게 받아들여질 테니 임금의 행동을 그치게<br />

할 수 있다.<br />

또 신하의 말을 듣고 잘못을 뉘우치고 멈출 수 있는 임금<strong>이</strong>라면<br />

겸손<strong>한</strong> 마음을 가지고 있는 인물<strong>이</strong>기에 그 덕 또<strong>한</strong> 후대에 칭송할<br />

만 <strong>한</strong> 것인 것<strong>이</strong>다.<br />

12章에서는 ‘군자에게는 부끄러움을 알게 하고 소인에게는 아픔을<br />

알게 해주어야 <strong>한</strong>다’는 말<strong>이</strong> 있다. 다시 말해 <strong>이</strong>미 부끄러움을 알<br />

정도라면 군자라고 말해도 틀리지 않다는 것<strong>이</strong>다.<br />

20章에서는 伍子胥의 계속되는 간언을 듣지 않고 도리어 伍子胥를<br />

죽<strong>이</strong>지만 그가 죽고 난 후 伍子胥의 말대로 된 것을 보고 자결하게<br />

된 夫差의 얘기가 소개되고 있고 있기도 하다.<br />

즉, 9卷에서는 간언을 하는 신하들의 모습과 함께 간언을 듣지 않<br />

았던 자의 최후를 보<strong>이</strong>고 있다. 하지만 諫言함<strong>이</strong> <strong>이</strong> 권의 중심<strong>이</strong>기<br />

때문에 다음의 예문을 소개하려 <strong>한</strong>다.<br />

25) 上揭書 - 「8卷 尊賢 36章」P.356<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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