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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호 2022년 11월 25일 A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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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5, 2022 통권 648호 | 창간일 JANUARY 1, 2010<br />

T. 972-620-6296 / F. 972-620-6297 2356 Glenda Ln. P. O. Box 59975 Dallas, TX 75229<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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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5 2022<br />

TCN / KTN / AM 730 DKNET<br />

보건당국과 감염병 전문가들은<br />

“지금부터 연말까지 여행객 증가로<br />

트리플데믹이 거의 확실시 된다”며<br />

“이미 코로나19의 BA.5를 능가하는 BQ.1과<br />

BQ1.1 변이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br />

편집위원<br />

보도국 / 편집국<br />

보도국장<br />

편집국장<br />

기자<br />

기자<br />

기자<br />

기자<br />

앵커<br />

김길수<br />

김여진<br />

허종문<br />

박경옥<br />

조이 김<br />

김효민<br />

COVER STORY<br />

18<br />

독감, RSV, 코로나 19까지<br />

‘트리플데믹’의 ‘위협’<br />

제작국<br />

국장<br />

PD<br />

김진언<br />

이덕수<br />

서동주<br />

이태용<br />

(jeremy@dknet730.com)<br />

(dslee@dknet730.com)<br />

(djsuh@dknet730.com)<br />

(tylee@dknet730.com)<br />

DKnet 라디오가 기획한 <strong>2022년</strong> 가을 이벤트,<br />

‘길거리 노래방 ‘스트리트 송 파이터’가<br />

뜨거운 한인 동포 사회의 호응과 함께<br />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br />

DJ<br />

강예리 김명기 박민하 송영아<br />

신동헌 자스민 리 주경숙<br />

영업기획국<br />

국장<br />

부국장<br />

부장<br />

칼럼니스트<br />

이일근<br />

윤소영<br />

이정민<br />

(igl@dallasktn.com)<br />

972.951.1269<br />

(ad@dallasktn.com)<br />

214.843.3880<br />

(jml@dknet730.com)<br />

469.381.0485<br />

마케팅기획국<br />

부장 레이첼 김 (marketing@dknet730.com)<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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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매니저<br />

사무행정<br />

김지현<br />

황소미<br />

(lucy@dknet730.com)<br />

(dknet@dknet730.com)<br />

Town News<br />

22<br />

스송파여 영원하라!<br />

스송파 제4탄 H마트 캐롤튼 편 성료<br />

건강<br />

경제<br />

교육<br />

문학<br />

부동산<br />

보험<br />

여행<br />

이주용, 김창훈, 조앤 황<br />

박운서, 서윤교<br />

이승경<br />

김수자, 박혜자, 김미희, 박인애<br />

에드워드 최, 사이먼 윤<br />

이광익<br />

오종찬<br />

18<br />

디케이 미디어 그룹<br />

전화<br />

팩스<br />

이메일<br />

홈페이지<br />

주소<br />

972-620-6296<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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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지는 한국 연합뉴스, 노컷뉴스, 미주 기독일보,<br />

데일리굿뉴스와 콘텐츠 제휴를 맺고 있습니다.


NOV 25 2022 KOREA TOWN NEWS | 13<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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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br />

28<br />

월요일<br />

DKNET 라디오 월드컵 생방송 (한국 vs. 가나)<br />

일시: 28일(월) 오전 7시<br />

장소: DKNET 라디오 방송국<br />

문의: 972-620-6296<br />

DEC<br />

2<br />

금요일<br />

DKNET 라디오 월드컵 생방송 (한국 vs. 포르투갈)<br />

일시: 2일(금) 오전 9시<br />

장소: DKNET 라디오 방송국<br />

문의: 972-620-6296<br />

3<br />

토요일<br />

포트워스 한인회 한미문화의 밤<br />

일시: 3일(토) 오후 5시<br />

장소: Central Christian Church Auditorium<br />

문의: 817-889-4725<br />

14<br />

수요일<br />

북텍사스이북도민회 연말 정기 총회 및 송년 모임<br />

일시: 14일(수) 오전 11시 30분<br />

장소: 이대감 (구 나무가 있는집)<br />

문의: 214-762-6143 (김윤선 회장)<br />

17<br />

토요일<br />

2022 코리안 페스티벌<br />

일시: 17일(토) 오전 10시-오후 10시<br />

장소: 캐롤튼 아시안 타운 플라자 (캐롤튼 H마트 뒷편 주차장)<br />

문의: 972-241-4524<br />

이번주 마트세일 정보<br />

코마트 68P-69P<br />

신촌마켓 77P<br />

H 마트 94P-95P<br />

시온마켓 68P-69P<br />

프레시K마켓 76P-7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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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KOREA TOWN NEWS • NOV 25 2022<br />

올해는 평소보다 더 많은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자들이 폭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br />

독감, RSV, 코로나 19까지<br />

‘트리플데믹’의 ‘위협’<br />

보건당국, 올해 유례없는 다중 호흡기 감염병 보고<br />

텍사스, 벌써 독감으로 500여명 넘게 사망… 영유아 RSV 감염주의보<br />

매년 가을과 겨울로 이어지는 시즌에는 일반<br />

감기 및 계절성 독감과 같은 호흡기 감염병으로<br />

인해 많은 텍사스 주민들이 고통을 받는다.<br />

하지만 올해는 평소보다 더 많은 호흡기 바<br />

이러스 감염자들이 폭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br />

연방 보건당국은 “올해 미국에선 겨울 호흡기<br />

바이러스 시즌이 예년보다 일찍 시작됐다”고 전<br />

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18일(금),<br />

올해 미국에서 독감에 감염된 환자는 440만명에<br />

달한다고 밝혔다.<br />

그 중 3만 8천명은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br />

으며 소아 사망자 7명을 비롯해 2천 1백명이 사<br />

망한 것으로 집계됐다.<br />

CDC는 “보통 호흡기 감염의 정점은 일반적으<br />

로 12월 말~1월에 발생하는 것과 비교해 올해의<br />

초기 감염 파동은 이례적”이라고 밝혔다.<br />

또한 독감보다 먼저 유행한 호흡기세포융합바<br />

이러스(RSV) 감염병과 코로나19까지 계속되면<br />

서 그동안 예고만 됐던 트리플데믹(tripledemic)의<br />

위협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br />

보건당국과 감염병 전문가들은 “지금부터 연<br />

말까지 여행객 증가로 트리플데믹이 거의 확실<br />

시 된다”며 “이미 코로나19의 BA.5를 능가하는<br />

BQ.1 (25.5% )와 BQ1.1 변이(24.2%)가 대세를<br />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br />

이어 “이 같은 감염위협은 모든 연령대의 사람<br />

들에게 위험하지만 특히 고위험군과 어린이들<br />

의 상황이 훨씬 더 악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br />

며 사람들에게 백신 접종을 권하고 연말 연시를<br />

맞는 여행 중에도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 안전<br />

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br />

◈ 어린이가 특히 위험한 이유<br />

RSV는 급성호흡기감염병을 일으키는 바이러<br />

스로 유아가 걸리면 중증화되는 경우가 있는 것<br />

으로 알려져 있다.<br />

CDC 통계에 따르면, 10월 30일~ <strong>11월</strong> 12일<br />

사이에 발생한 RSV감염확진자는 2만 6천명에<br />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 해 같은<br />

기간에 비해 훨씬 심각한 상태이다.<br />

RSV감염은 일반 감기와 증상이 비슷한 호흡<br />

기 질환이지만, 2살 이하 유아들은 기도와 폐가<br />

작아서 더욱 위험하다.<br />

보통 RSV감염은 독감과 유사한 계절 패턴을<br />

따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북텍사스에서는 전<br />

형적인 가을 호흡기 바이러스 시즌이 시작되기<br />

도 전인 지난 여름에 이미 한차례의 감염 파동<br />

이 보고됐다.<br />

일반적으로 RSV감염은 보통 가벼운 질병을<br />

유발하기에 큰 관심사가 아니었으나, 올해는 5<br />

세 미만의 영유아에게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br />

수 있는 강력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떠오른 상<br />

태다.<br />

특히 생후 6개월 미만의 유아는 종종 입원을<br />

필요로 하는 폐렴 및 기타 합병증을 겪을 수 있<br />

으며 사망 위험이 거의 두 배로 상승하는 것으<br />

텍사스의 독감 감염율이 매우 높음(Very High)로 나타났다.


NOV 25 2022• KOREA TOWN NEWS<br />

COVER STORY<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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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전해졌다. 소아과 의사들은 “연령이 어린 아이<br />

들이 더 큰 위험에 처하는 것은 그들의 면역 체계<br />

가 아직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br />

대부분의 성인은 강력한 면역 반응을 갖고 있다”<br />

고 밝혔다.<br />

이들은“더욱이 심각한 질병에 걸릴 위험이 가장<br />

높은 생후 6개월 미만의 유아는 아직 너무 어려서<br />

인플루엔자나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할 수 없다”<br />

고 덧붙였다.<br />

<strong>11월</strong> 둘째 주에 보고된 북텍사스 지역의 RSV감염<br />

병 환자 수는 지난 5년 동안과 비교해 가장 많았던<br />

것으로 나타났다.<br />

또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소아 독감 입원은<br />

지난 10년 이상 동안 이맘 때 본 것보다 10배는 높은<br />

것으로 나타났는데, 현재 북텍사스 소아과 병원 침상<br />

가용력은 한계에 다다른 상태이다.<br />

포트워스에 위치한 쿡 아동 병원(Cook Children`s)의<br />

응급실에는 지난 13일(일) 기준, 24시<br />

간 동안 568명의 아동 환자가 방문한 것으로 전<br />

해졌다.<br />

이는 응급실에 2분마다 아동 한 명이 도착한 꼴이<br />

며, 병원에 도착한 환아 가족들 역시 대기 시간이 견<br />

디고 있다. 특히 병원측 보고에 따르면 한 아동이 소<br />

아과 집중 치료실(ICU)로 옮겨지기까지 8시간 내지<br />

10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우려를 키<br />

우고 있다.<br />

쿡 병원의 맥시 브루어(Maxie Brewer) 박사는 “<br />

올해 RSV와 독감이 함께 작용하고 있다”며, “팬데믹<br />

동안 많은 아동들이 이 같은 바이러스에 노출된 적이<br />

없었다”고 말했다.<br />

그는 “추수감사절 연휴가 지나면 상황이 더 악화될 것”<br />

이라며, 연휴에 많은 사람들이 실내에 둘러 앉아 함<br />

께 식사를 나누고 마시면서 감염이 더 많이 확산될<br />

것이라고 예측했다.<br />

DFW병원협의회의 스티브 러브 회장은 “북텍사스<br />

소아과 병원 입원 병상의 약 96%가 찼다”며 “지역 병<br />

원들이 어떤 다른 시설에 빈자리가 있는지 알 수 있<br />

도록 4시간마다 이용 가능한 소아과 병상 수를 추적<br />

하고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밝혔다.<br />

◈ 트리플데믹의 위협<br />

보건 전문가들은 “현재의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br />

확산에 대한 근본적인 이유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br />

고 전하며 “10여년 만에 최악의 독감 시즌이 될 것”<br />

이라고 전망하고 있다.<br />

CDC에 따르면 올해 독감은 예년보다 약 6주 일찍<br />

감염자가 발생하기 시작했다.<br />

특히 최근의 독감 감염세는 인구 10만 명 중 5명<br />

에 해당하며,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독감 입원율을<br />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br />

CDC 국립면역호흡기질환센터의 호세 로메로 박사<br />

는 “현재 미 동남부 지역에서는 인플루엔자 AH3N2<br />

형이 가장 흔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노인과 아이<br />

들에게 더 심각하게 나타난다”고 말했다.<br />

CDC는 텍사스를 포함한 7개 주와 워싱턴 DC가 독<br />

감 활동이 가장 높은 범주에 속한다고 전했다.<br />

텍사스 주 보건국에 따르면 독감 환자 및 그로인한<br />

병원 방문 횟수가 지난 10월말부터 <strong>11월</strong>초까지 증가<br />

한것으로 나타났다.<br />

벌써 올해 독감 시즌에 지금까지 최소 546명의 텍<br />

사스 주민이 독감과 그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한 것<br />

으로 전해졌다. 사망자의 대부분은 65세 이상이지만<br />

어린이 2명도 사망했다.<br />

CDC에 따르면 독감으로 인한 입원율은 2009년 돼<br />

지독감 대유행 이후 일찍이 이렇게 높지 않았다. 전<br />

국적으로는 지금까지 최소 3명의 어린이를 포함해<br />

약 1천300명의 독감 사망자가 발생했다.<br />

보건 전문가들은 “올해 미국에서 호흡기 감염이 급<br />

증하는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며 “코로나19로<br />

인한 보호 전략이 실제로 다른 호흡기 병원체의 확산<br />

을 막았다”고 밝혔다.<br />

또한 어린이들의 감염이 크게 증가한 것에 대해서<br />

도 보통 학교나 유치원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다양한<br />

호흡기 바이러스에 노출되지만 팬데믹으로 인한 폐<br />

쇄 조치가 이어지며 감염을 최소화했다고 분석했다.<br />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br />

이 같은 노력들이 독감 및 RSV를 포함한 다른 바이<br />

러스의 광범위한 순환을 억제했다”고 설명했다.<br />

실제로 그 결과 미국에서는 지난 2020년 겨울 독<br />

감 시즌이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br />

전문가들은 “감소된 바이러스 활동은 특히 생후 첫<br />

몇 년 동안 일반적으로 면역력을 구축하는 데 도움<br />

이 되는 바이러스 및 기타 병원균에 대한 일부 노출<br />

을 아이들이 놓쳤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부연했다.<br />

◈ 보건당국, 가족 건강 지키는 백신 접종 강조<br />

보건당국은 “추수감사절부터 시작되는 연말 연휴<br />

로 인한 사람들의 이동과 모임이 잦을 것으로 보인<br />

다”며 감염병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br />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 주말 동안 여행을 가는 미<br />

국민은 약 5천 5백만명에 달할 것으로 교통 당국<br />

은 예상했다.<br />

보건 전문가들은 “손 씻기, 재채기 및 기침 가리기,<br />

집에 머물기, 아플 때 격리와 같은 가벼운 예방조치<br />

만으로도 바이러스부터 지역 사회를 보호하는 데 도<br />

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br />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감염병 전문가인 하버드의<br />

학전문대학원의 제이크 르미외 교수는 “이번에는<br />

진짜 트리플데믹이 닥친 것 같다”면서 특히 추수감<br />

사절과 연말을 앞두고 여러가지 경고의 조짐이 보이<br />

고 있다고 밝혔다.<br />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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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TOWN NEWS<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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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1등을 수상한 이월애 씨<br />

스송파를 신나게 즐기는 한인 동포들의 뜨거운 박수가 계속됐다.<br />

“DFW 한인 사회 훈훈함 가득, 스송파여 영원하라”<br />

DKnet 기획, 길거리 노래방 스송파 제4탄 H마트 캐롤튼점 편 성료<br />

총 15명의 도전자들의 쟁쟁한 실력 … 총 4회 스송파 대단원의 막 내려<br />

DKnet 라디오가 기획한 <strong>2022년</strong> 가을<br />

사를 펼쳤다. 이날 약 2시간가량 이어진 스<br />

이날 H마트 측은 스송파 참가자와 한인<br />

점에서 열렸다.<br />

이벤트, ‘길거리 노래방 ‘스트리트 송 파이<br />

송파 H마트 플래이노편 영광의 1등은 한<br />

관객들을 위해 다양한 선물을 쏟아냈다.<br />

총 69명의 노래 경연자가 참여했고, 매<br />

터’(이하 스송파)가 뜨거운 한인 동포 사<br />

인 동포 이월애 씨에게 돌아갔다.<br />

관객들은 추첨을 통해 쌀과 김, 라면,<br />

회마다 많은 관객들이 현장을 찾아 뜨거운<br />

회의 호응과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br />

우승자 이 씨는 방주연의 ‘당신의 마음’<br />

구디 백 등을 나눠받고 함박 웃음을 지<br />

반응을 이끌어 냈다.<br />

스송파의 마지막 행사가 지난 19일(토)<br />

이라는 곡을 불러 관객과 심사위원들의 마<br />

었다.<br />

이날 경연대회를 찾은 한인 동포 이길자<br />

오후 2시 H마트 캐롤튼 점에서 열렸다.<br />

음을 사로잡고 부상으로 500달러의 H마트<br />

또한 코웨이도 장바구니와 텀블러 등<br />

씨는 “오늘 행사 너무너무 좋았다. 추운 날<br />

스송파 이벤트는 어려운 시기 한인 타운<br />

상품권을 거머쥐었다.<br />

을 준비해 행사 관객들에게 무료로 전달<br />

씨에도 동포들이 좋아하는 것을 보니 정말<br />

활성화를 돕고, 팬데믹 이후 침체되어 있<br />

이 씨는 KTN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카<br />

했다. H마트의 이수구 이사는 함께한 한인<br />

마음이 즐거웠다. 그래서 응원도 많이 했<br />

는 한인 동포 사회에 응원을 전하기 위한<br />

데미 친구들이 오늘 함께 왔는데, 응원을<br />

동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br />

다”고 말했다.<br />

목적에서 마련됐다.<br />

해줘서 우승을 한 것 같다. 신나는 노래자<br />

이 이사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참여해<br />

또다른 한인 동포도 “미국에서 한국 사<br />

H마트 캐롤튼 점에서 열린 마지막 네번<br />

랑 대회에서 좋은 결실을 얻어 기쁘다”라<br />

주신 모든 동포분들께 감사드린다. 오늘도<br />

람들이 모여서 노래자랑도 하고 너무 즐겁<br />

째 행사에는 총 15명의 한인 동포 및 미국<br />

고 밝혔다. 또한 2등 인기상은 최종운 씨<br />

많은 분들이 함께 하며 즐기는 행사가 됐<br />

고 좋은 시간이었다. 이런 행사를 기획해<br />

인 등이 참석해 막상막하의 실력을 뽐냈<br />

에게 돌아갔으며 그외 3등 아차상은 임혜<br />

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좀더 많이 이루<br />

준 DKnet라디오 방송국에 감사드린다”라<br />

다. 다소 추웠던 날씨 속에서도 이날 10<br />

영 씨가 차지했다. 부상으로는 2등 고급 전<br />

어졌서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br />

고 밝혔다.<br />

대 한인 청소년부터 장년층에 이르기까지<br />

기 압력 밥솥, 3등 고급 냄비 세트 등이 증<br />

좋겠다”라고 밝혔다.<br />

DKnet 라디오 방송국이 기획한 첫 스<br />

남녀노소가 모두 함께해 유종의 미를 거<br />

정됐다<br />

한편 DKnet 라디오가 기획한 2022 스송<br />

송파 행사는 무엇보다 팬데믹과 경기 침<br />

뒀다.<br />

파 행사는 지난 10월 15일 코마트를 시작<br />

체의 어려움 속에 있는 한인 사회의 새로<br />

심사위원으로는 원로가수 하청일 씨와<br />

◈ 추위도 날려버린 풍성한 선물에 기쁨 두배<br />

으로, 10월 22일 시온 마켓, <strong>11월</strong> 5일 H마<br />

운 활력소가 됐다는 후문이다.<br />

H마트의 임재철 부장이 참석해 공정한 심<br />

스송파 행사에 전해진 동포사회의 감사<br />

트 플래이노점, <strong>11월</strong> 19일 H마트 캐롤튼<br />

박은영 기자 © KTN<br />

H마트 이수구 이사가 동포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br />

스송파의 명MC 이태용, 김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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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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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br />

스송파 제 4탄<br />

H마트 캐롤튼편 참가자들<br />

1. 윤진아 씨<br />

2. 변광현 씨<br />

3. 앤 황씨<br />

4. 아이비 김씨<br />

5. 노민경 씨<br />

6. 토니 리 군<br />

7. 이월애 씨<br />

8. 이자벨 한 양<br />

9. 임혜영 씨<br />

10. 최종운 씨<br />

11. 댄 니콜스 씨<br />

12. 김해나 씨<br />

13. 정성원 군<br />

14. 써니 한 양<br />

15. 김사랑 씨<br />

DK미디어 그룹이 스송파 이벤트를 마친 후 함께했다.<br />

즉석 하모니카 공연도 펼쳐졌다.<br />

푸짐한 상품이 걸린 신나는 댄스 한마당<br />

2등을 수상한 최종운 씨<br />

3등을 수상한 임혜영 씨<br />

KOREA TOWN NEWS


24 |<br />

TOWN NEWS KOREA TOWN NEWS • NOV 25 2022<br />

이날 행사에는 태런 카운티 크리스 김 판사와 포트워스 한인 여성회 회원들도 함께 했다.<br />

김치 페스티벌을 찾은 할머니와 손녀가 김치를 만들어보고 있다.<br />

“11가지 재료로 22가지의 맛을 내는 김치의 매력 널리 알린다”<br />

포트워스한인회 주최·미주총연 주관, ‘2022 김치 페스티벌’개최<br />

포트워스 한인회(회장 김백현)가 주최<br />

의 날과 관련한 텍사스 주의회의 결의문<br />

텍사스 사람들이 이를 즐길 것을 장려한<br />

이번 김치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의<br />

하고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이하 미주총<br />

을 받은 바 있다. 해당 결의문은 제시 제<br />

다”고 강조했다.<br />

정을 나누고, 어려움을 같이 나누자<br />

연, 회장 정명훈)가 주관한 김치 페스티<br />

튼 주하원의원(Jacey Jetton, R, 26지역<br />

포트워스 한인회 김백현 회장은 KTN<br />

는 의미를 전하고 싶었다고 밝힌 정<br />

벌이 지난 19일(토) 오후 1시 포트워스<br />

구)이 작성했다.<br />

과의 인터뷰를 통해 “포트워스 지역에<br />

회장은 “미국에서 한국인의 정체성<br />

한나 이슬에서 열렸다.<br />

그는 결의문에서 “김치는 오랫동안 한<br />

서 처음으로 김치의 날 행사를 열었다.<br />

을 잃지 않고, 조상들이 만들어낸 지<br />

이번 행사는 <strong>11월</strong> 22일(화) 김치의 날<br />

국 문화의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고, 최근<br />

11가지 재료로 22가지 맛을 낸다고 해<br />

혜로운 음식인 김치를 함께 나누면서<br />

은 맞아 미 주류 사회에 김치를 소개하고<br />

수십년 동안 이 사랑받는 음식은 전 세계<br />

서 <strong>11월</strong> 22일이 김치의 날이다. 행사를<br />

장점을 널리 알려 지역 사회가 하나<br />

인종과 민족간 경계를 넘어 친선을 도모<br />

적으로 또한 텍사스에서 점점 더 인기를<br />

준비하면서 현지 미국인 등도 참석하고<br />

가 되고 조화로움을 이뤄가도록 노력<br />

하려는 목적에서 개최됐다.<br />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세기 동안<br />

싶다고 연락을 해 개최하길 잘 했구나<br />

하겠다”라고 강조했다.<br />

행사 첫 순서로 포트워스 한인회 김백<br />

한국 음식의 중심에 서 있던 김치가 론스<br />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br />

한편 이날 행사에는 코펠시의 전영주<br />

현 회장이 환영사를 전했으며, 김치의 날<br />

타 주 전역에 걸쳐 지역 음식의 다양성에<br />

김 회장은 “이번 김치 축제는 어른 세<br />

시의원, 배제인 베튼루지 한인 회장, 미<br />

선포식과 함께 텍사스 주의회가 채택한<br />

특색을 더했다”라고 평가했다.<br />

대와 어린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자리가<br />

주 총연의 배병옥 통일 분과 위원장, 김<br />

결의문이 낭독됐다.<br />

제튼 주 하원의원은 결의문을 통해<br />

됐다. 더 큰 목표는 앞으로 텍사스 뿐만<br />

성대 부회장, 이인웅 부이사장, 마이클<br />

앞서 미주 총연은 지난 달 29일 김치<br />

“<strong>11월</strong> 22일 김치의 날로 인정하며, 모든<br />

아니라 전미에서 김치의 날을 기념할 수<br />

사뱃트 아시안 공화당 위원장, 케니 오<br />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br />

네스 뱅가드 캐피탈 회장, 태런 카운티<br />

재미한국학교 남서부 협의회<br />

청소년 리더십 포럼 성료<br />

재미한국학교 남서부 협의회(회장 길병도)가 주최하고 DFW 한국학교<br />

협의회(회장 서양지)가 주관한 청소년 리더십 포럼이 지난 19일(토) 오후<br />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온라인으로 열렸다.<br />

이 행사는 휴스턴 한국 교육원(원장 양은미),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br />

성곤), 주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안명수), 주달라스 영사출장<br />

소(소장 김명준)에서 후원했다.<br />

이번 대회에는 휴스턴과 달라스, 어스틴, 킬린, 알칸사 지역의 10개 한글<br />

학교에서 총 56명(5학년-12학년)이 참가했다. 강사로는 스티븐슨대학교<br />

(Stevenson University)의 이순희 교수와 예일대학교(Yale University)의<br />

미주총연의 정명훈 회장도 “총연이 최<br />

근 텍사스 주의회로부터 김치의 날과 관<br />

련된 결의문을 받았다. 최근 중국과 연<br />

관된 김치 논란이 뜨겁지만, 김치는 전<br />

통적으로 우리 고유의 음식 문화”라고<br />

밝혔다.<br />

알렉스 김 판사, 달라스한국어머니회 최<br />

영휘 회장 및 회원, 포트워스태런카운티<br />

한인여성회 유의정 회장 및 회원, 주달라<br />

스영사출장소 김동현 영사 등이 약 120<br />

여명이 참석했다.<br />

박은영 기자 © KTN<br />

편지은 아시아 디렉터가 참여했고, ‘해방과 진정성을 통한 리더십 발달의<br />

과정’과 ‘세상을 이롭게 하는 꿈’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강의했다.<br />

달라스한국어머니회 최영휘 회장(가운데) 및 회원들도 이날 함께했다.<br />

KOREA TOWN NEWS<br />

재미한국학교 남서부 협의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행사에 참여한<br />

한글학교 학생들이 자신들의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아시안으로서 미<br />

국에서 어떻게 하면 지도자가 될 수 있을지를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br />

했다.<br />

또한 “강의 후 10명을 추첨해 당첨자에게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며, 이<br />

번 리더십 포럼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도 선물이 전달될 것”이라고 덧<br />

붙였다.<br />

기사제공=재미한국학교 남서부 협의회<br />

이날 행사에는 많은 미국인들도 함께 참여해 김치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NOV 25 2022• KOREA TOWN NEWS<br />

TOWN NEWS<br />

| 25<br />

“한국의 맛과 멋, 화려한 K-POP으로 승부한다”<br />

2022 코리안 페스티벌 3주 앞으로 … 12월 17일 열려<br />

전통문화 체험과 K-POP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준비<br />

DFW 한인 동포들의 기대를<br />

모았던 코리안 페스티벌이 3년<br />

만에 대면으로 열린다.<br />

지난 2016년부터 DFW 한인<br />

사회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br />

은 코리안 페스티벌은 코로나<br />

19 팬데믹으로 2020년에는 현<br />

장 무대 공연과 온라인으로 진<br />

행됐고, 2021년에는 개최가 취<br />

소된 바 있다.<br />

이에 따라 3년 만에 대면으<br />

로 열리게 된 이번 코리안 페<br />

스티벌은 오는 12월 17일(토)<br />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br />

캐롤튼 아시안 타운 플라자(H<br />

마트 뒷편 주차장)에서 열리며,<br />

주제는 ‘다시 함께 하는 코리안<br />

페스티벌-K Magic Christmas’다.<br />

이번 코리안 페스티벌에서는<br />

한국의 맛과 멋, K-POP을 통해<br />

주류 사회에 한국의 전통을 효과<br />

적으로 전달하고 이를 위해 다양<br />

한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br />

◈ 한국의 맛과 멋<br />

2022 코리안페스티벌 총괄<br />

본부장을 맡은 달라스 한인회<br />

유종철 부회장은 “30여개 음식<br />

판매 부스와 10여개 정도의 홍<br />

보 부스를 포함해 부스가 총 50<br />

여개 정도 설치될 예정”이라며<br />

“이미 코리안 페스티벌 소식을<br />

듣고 부스를 예약을 완료하신<br />

분도 있다”고 밝혔다.<br />

그러면서 “부스를 통해 한국<br />

의 다양한 먹거리를 소개하는<br />

장을 마련할 것이고, 한식 뿐<br />

아니라 타민족 음식 부스도 유<br />

치할 계획이다. 부스 가격의 경<br />

우, 음식 등을 판매할 수 있는<br />

판매 부스는 2천달러, 홍보 부<br />

스는 1천달러로 책정됐다”고 부<br />

연했다.<br />

그 밖에도 “김치 만들기 행사<br />

등을 통해 각종 한국의 맛을 체<br />

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br />

했다.<br />

또한 이번 코리안 페스티벌에<br />

서는 전통 놀이 마당과 한복 패<br />

션쇼, 사물놀이 등 한국의 전통<br />

을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br />

비해 한국의 멋을 보여줄 예정<br />

달라스 한인회 유종철 부회장(좌)과 유성주 회장(우)<br />

이다. 특히 40명 이상의 전통 한 황에서 재능과 실력을 겸비한<br />

국 문화 계승자 및 공연팀을 초 그룹들의 K-POP 공연을 통해<br />

청해 주류 사회에 한국의 놀이 DFW 한류 문화 확산에도 기여<br />

를 선보이고 방문하는 모든 관 하겠다는 계획이다.<br />

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길쌈 달라스 한인회 측은 “이미 한 을 맡은 달라스 한인회 유성주 안 페스티벌이 “한인 사회의 위<br />

놀이, 강강수월래, 민속놀이 체 국에서 트리거(Trigger)와 로드 회장은 “준비 기간이 길지 않 상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br />

험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비(RoaD-B), 에이썸디(Asome 아 걱정도 많이 했지만 정말 되길 바란다”면서 “2022 코리안<br />

준비된다.<br />

D) 등 3팀의 실력있는 아이돌 많은 분들이 자원해서 도움을 페스티벌에 아낌없는 지지와 후<br />

그룹을 초청해 화려한 K팝을 주셨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 원,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br />

◈ 화려한 KPOP의 향연 만끽할 수 있는 자리를 준비했 했다.<br />

탁드린다”고 당부했다.<br />

다양한 프로그램 중에서도 특 고, DJ 공연과 K POP 경연대회 그러면서 “팬데믹으로 인해 2022 코리안 페스티벌의 자<br />

히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은 바 입상자들의 공연까지 더해 관객 3년만에 코리안 페스티벌을 야 세한 사항과 자원 봉사자 지원<br />

로 ‘K-POP Night’.<br />

들에게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을 외에서 재개하면서 보다 알차 등에 관한 문의는 달라스 한인<br />

미국 내 K-POP 컨텐츠에 대 드릴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만반 회 전화 972-241-4524로 하면<br />

한 인지도 상승과 더불어 K-컬 고 기대감을 전했다.<br />

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 된다.<br />

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상 2022 코리안페스티벌 대회장 다. 유 회장은 특히 이번 코리<br />

신한나 기자 © KTN<br />

달라스 한국 노인회 <strong>11월</strong> 정기 월례회 개최<br />

확고한 남북통일 의지 다지는 계기 … “2022 코리안 페스티벌에 동참할 것”<br />

달라스 한국 노인회(회장 오흥무, 이하<br />

한국 노인회)가 지난 19일(토) 오전 11시<br />

달라스 한국 노인회 회관에서 <strong>11월</strong> 정기<br />

월례회를 가졌다.<br />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와 남미 페루에<br />

서 사역했던 석창균 목사의 개회 기도로<br />

시작됐다.<br />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 김원영 회장은<br />

이날 남북 관계에 대한 정세와 앞으로의<br />

우리들이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전했으<br />

달라스한국노인회가 지난 19일 <strong>11월</strong> 정기월례회를 개최했다.<br />

며, 이에 한국 노인회 회원들은 “확고한<br />

남북통일의 의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야<br />

한다는 결심을 했다”고 전했다.<br />

이어진 레크레이션 시간에는 루시 김<br />

건강치유체조사가 함께 해 한국 노인회<br />

회원들의 경직된 몸을 풀어주는 율동으<br />

로 몸과 마음을 즐겁게 풀었다는 후문이<br />

다.<br />

이후 한국 노인회 오흥무 회장의 3/4<br />

분기 재무 보고가 이어졌으며, 1부 순서<br />

후에는 김 회장이 제공한 애찬 시간도<br />

가졌다.<br />

특히 이날 2부 순서에서는 다나 한방<br />

의 다나 전 원장이 회원들에게 침술 치료<br />

를 제공해 건강까지 챙길 수 있었던 시간<br />

이었다고 회원들은 입을 모았다.<br />

오 회장은 “이날 남녀 신입회원 10여<br />

명이 새로 등록해 회원 배가 운동의 촉<br />

매 역할을 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br />

고 전했다.<br />

한편 한국 노인회는 오는 12월 17일(<br />

토) 열리는 2022 코리안 페스티벌에도<br />

함께 동참할 예정이라는 뜻을 밝혔다.<br />

정리=신한나 기자<br />

기사제공=달라스 한국 노인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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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WN NEWS KOREA TOWN NEWS • NOV 25 2022<br />

A조 1등 휴스턴 서울침례교회<br />

B조 1등 조이플 교회<br />

C조 1등 달라스 연합교회<br />

달라스축구협회 김흥수 회장, 재미대한축구협회 김용규 회장, 달라스한인회 유성주 회장, 캐롤튼 스티브 바빅<br />

시장(좌부터)<br />

“축구대회로 한인교회 화합 다진다”<br />

제28회 할렐루야 선교 회장배 교회대항 친선 축구대회 개최<br />

달라스할렐루야축구선교회 주최, 총 12개 한인교회 참여<br />

제28회 할렐루야 선교회 회<br />

게 해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br />

의 시장으로서 진심으로 환영한<br />

장배 교회대항 축구대회가 지<br />

고 전했다.<br />

다”고 전했다.<br />

난 19일(토) 캐롤튼 샌디 레이<br />

이후 달라스 할렐루야축구선<br />

이날 할렐루야축구선교회는<br />

크 종합 스포츠 경기장(Sandy<br />

교회의 김흥수 회장의 인사말이<br />

경기장을 사용하도록 허가한 바<br />

Lake Re Good Complex)에서<br />

이어졌다.<br />

빅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br />

열렸다.<br />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br />

며, 기도를 전해준 기영렬 목사<br />

이날 행사는 달라스 할렐루야<br />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 대한<br />

에게는 선교후원금을 전했다.<br />

축구선교회(회장 김흥수)가 주<br />

민국의 위상에 걸맞게 달라스<br />

그외 달라스한인회 유성주 회<br />

최했으며, 승리교회, 영락교회,<br />

한인교회만의 축제가 아니라<br />

장, 재미대한축구협회 김용규<br />

서울침례교회(휴스턴), 르터너<br />

모든 크리스천의 축구 동호인<br />

회장 등이 참석해 격려사를 전<br />

대학교회, 조이풀교회, 세미한<br />

교회, 빛내리교회, 한우리교회,<br />

들 축제로 만들고 싶다”고 전<br />

했다.<br />

했다.<br />

달라스한인회의 유성주회장<br />

이날 캐롤튼 스티브 바빅 시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br />

달라스연합교회, 뉴송교회 등<br />

이날 행사에서는 캐롤튼 스티<br />

은 “협력해서 지역 한인 교회가<br />

한편 이날 대회에 참여한 한<br />

특별상을 수상했다.<br />

12개의 교회가 참석했다.<br />

브 바빅 시장이 참석해 축사를<br />

단합되기를 바란다”며 “추운 날<br />

인 교회들은 3개 조로 나뉘어<br />

김흥수 회장은 “이번 대회를<br />

이날 첫 순서로 달라스교회협<br />

전했다.<br />

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br />

경기를 치렀다.<br />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단체 및<br />

의회 회장인 기영렬 목사가 참<br />

바빅 시장은 축사를 통해 “캐<br />

즐겁고, 의미있는 대회로 만들<br />

A조 1등은 휴스턴 서울침례<br />

개인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우<br />

석해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br />

롤튼에서 이번 축구 대회를 열<br />

어 갈 것”을 주문했다.<br />

교회, B조 1등은 조이플교<br />

리의 신앙을 경기 속에서 하나<br />

기 목사는 “달라스 지역에서<br />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br />

재미대한축구협회 김용규 회<br />

회, C조 1등은 달라스연합교회<br />

님께 보여 드리길 원한다”며 “<br />

함께 하나님을 섬기며, 함께 생<br />

각한다. 달라스와 포트워스, 휴<br />

장은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대<br />

가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br />

전도차원에서 내년에는 비크<br />

활할 수 있도록 해주심에 감사<br />

스턴, 타일러 등에서 오신 분들<br />

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교<br />

또 최우수 선수상은 휴스턴<br />

리스천 팀도 초청해 예수의 사<br />

를 드린다”며 “축구를 통해 그<br />

이 있다고 들었다. 오늘 이 자<br />

회의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되<br />

서울침례교회의 장영훈씨가 차<br />

랑을 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br />

리스도 안에서 하나임을 깨닫<br />

리에 오신 모든 분들을 캐롤튼<br />

기를 바란다”고 밝혔다.<br />

지했으며 세미한교회 청년부도<br />

혔다.<br />

박은영 기자 © KTN<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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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5 2022<br />

블루가 당신의 사업에 날개를 달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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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여년 역사 재외동포 기록물<br />

아카이브 구축 위한 세미나 열려<br />

재미과기협, 제2회 과학석학과의 소통 행사 개최<br />

2022 호암상 수상자 Keith Joung 하버드 의대 교수 초청<br />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br />

회장 김영기 시카고대 물리학<br />

과 석좌교수, KSEA)가 과학석<br />

학과의 대화 두번째 시리즈로<br />

삼성재단이 수여하는 2022 호<br />

암상 수상자인 키스 정(Keith<br />

Joung, 한국명 정재기) 하버드<br />

의대 교수와의 소통 행사를 마<br />

련한다.<br />

내달 15일(목) 동부시간 오후<br />

전자 편집 기술’의 선구적인 전<br />

문가로 알려져 있다.<br />

유전자 가위는 미래 인간 질<br />

병 치료의 핵심으로 인간이 갖<br />

고 있는 모든 유전 질환을 치<br />

료하는 만병통치약이 될 것으<br />

로 전망되고 있으며 정 교수는<br />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동물<br />

의 배아에 최초로 도입해 교정<br />

된 유전자가 다음 세대로 전해<br />

목할 만한 연구성과를 거둔 과<br />

학자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참<br />

석자들과 소통하며 공유할 계<br />

획이다.<br />

등록은 12월 10일까지 KSEA<br />

웹사이트(https://ksea.org)<br />

에 게재된 구글폼을 통해 신청<br />

하면 온라인 줌 미팅 접속을 위<br />

한 링크가 이메일로 신청자들<br />

에게 발송되며 신청 문의는 이<br />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마련 진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입증 메일(itm@ksea.org)로 하면<br />

되는 행사는 줌(Zoom) 온라인 했다.<br />

된다.<br />

으로 진행되며 키스 정 교수의<br />

간단한 소개와 강연에 이어 참<br />

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주<br />

어진다.<br />

현재 하버드 의대와 매사추세<br />

츠 종합병원에 재직하고 있는<br />

정 교수는 의학 연구에서 널리<br />

사용되고 있는 유전자 가위 기<br />

술 개발에 기여한 ‘크리스퍼 유<br />

이번 온라인 소통 행사에<br />

서 정 교수는 자신의 주요 연<br />

구분야인 크리스퍼 유전자편<br />

집 (CRISPR gene-editing)<br />

과 후성유전체편집 (epigenetic-editing)<br />

연구개발에 대해<br />

강연하는 동시에 위스콘신주<br />

에서 한인 2세로 성장하여 지<br />

난 20여 년 동안 세계적으로 괄<br />

참석은 무료이나 인원에 제한<br />

이 있기 때문에 조속한 신청이<br />

요망된다.<br />

온라인 행사 참석은 KSEA 회<br />

원으로 제한되나 비회원일 경<br />

우 회원 가입을 하고 참석을 신<br />

청할 수 있다. (https://www.<br />

ksea.org/join.aspx).<br />

기사제공=KSEA<br />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지난 18일(금) 제주 본사<br />

에서 ‘공공분야 아카이브·기록물 수집 사업 추진 관련 전문<br />

가 세미나’를 개최했다.<br />

한민족 이주역사 경과에 따라 사라져가는 재외동포 관련<br />

기록물을 수집·보존하기 위해 ‘재외동포 아카이브 구축사<br />

업’을 추진하고 있는 재외동포재단은 공공기관의 유사 사례<br />

청취·협력을 위해 금번 세미나를 마련했다.<br />

이번 세미나는 총 11개 공공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국<br />

내외 소재 기록물 수집·활용 방안, 수집 정책 수립, 주제 아<br />

카이브 사례 발표 등 총 3개의 주제발표와 지정토론이 이<br />

뤄졌다.<br />

△ 독립기념관 △ 국립국악원 △ 국회도서관 기록보존소<br />

△ 공무원연금공단 △ 병무청(인천지청) △ 제주4.3평화재<br />

단 △ 증평기록관 △ 서울기록원 △ 아동권리보장원 △ 민<br />

주화운동기념사업회 △ 한국국학진흥원 등 총 11개 기관의<br />

아카이브·기록관리 담당자가 주제발표 및 토론에 참석했다.<br />

특히 참석자들은 “아카이브 구축·활용을 위해서는 안정<br />

적인 예산확보 및 조직적인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면서 “신<br />

설되는 재외동포청의 역할이 중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br />

재외동포재단 이영근 기획이사는 “재외동포 관련 기록물<br />

이 급격하게 소실되어가고 있으며 기록물 수집 및 활용을<br />

위해 관계기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을 알고 있다”며<br />

“재외동포 아카이브 사업 추진에 있어서 지식공유 및 협력<br />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br />

정리=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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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TOWN NEWS<br />

NOV 25 2022<br />

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텍사스 경제는 “여전히 강함”… 10월 일자리 약 5만개 추가<br />

전문 비즈니스 서비스 월별 고용 주도 … 거의 모든 직종이 증가세 보여<br />

경기 침체 위기 속에서도 텍사<br />

고 말했다.<br />

스의 경제는 여전히 강세를 나타<br />

다만 달라스 연방준비은행(연<br />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br />

은)의 수석 비즈니스 이코노미스<br />

텍사스의 노동 시장이 지속적<br />

트인 라일라 아사니(Laila As-<br />

으로 확대됨에 따라 지난 10월에<br />

sanie)는 “다만 주의 일자리 증가<br />

도 4만 9천 5백개의 일자리를 추<br />

속도가 여름 초부터 완만해졌다”<br />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br />

고 말했다.<br />

이는 높은 물가 상승과 금리 상<br />

그는 “연준의 기준 금리 인상과<br />

승에도 불구하고 텍사스의 경제<br />

같은 정책적 큰 변화는 종종 더<br />

가 여전히 건재하다는 신호다.<br />

넓은 경제(broader economy)에<br />

텍사스 노동위원회(Texas Work-<br />

서 효과를 발휘하는 데 최대 6개<br />

force Commission, TWC)는 지<br />

월이 걸린다”고 설명하며 “통화 정<br />

난 18일(금) 이같이 보고하며 주<br />

책은 항상 지연이 있다”고 말했다.<br />

( 州 )의 실업률이 4%에 머물러 코<br />

아사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br />

로나 19팬데믹 이전과 이후 모두<br />

연준의 긴축 사이클은 올 봄에 시<br />

포함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br />

작되었고, 우리는 이제 경제에서<br />

밝혔다.<br />

일부 둔화를 보고 있다”고 부연<br />

10월의 일자리 증가 상승폭은<br />

했다.<br />

9월보다 약간 높았고 지난 12개<br />

달라스 연은의 기업 조사에서<br />

월 동안의 월평균 상승폭에 근접<br />

도 텍사스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br />

했다. 연방정부 자료에 따르면 지<br />

두 주요 지수가 하락하는 등 성장<br />

난해 텍사스는 일자리를 5.4% 늘<br />

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br />

렸고, 이는 미국 전체 노동시장의<br />

아사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br />

3.6% 증가율을 앞지른 것으로 나<br />

하지만 좋은 점은 속도가 더 온건<br />

타났다.<br />

하고 측정된다는 것”이라며 “그것<br />

주 전체의 비농업 부분 일자리<br />

은 일반적으로 경제를 침체에 빠<br />

고용은 10월에 1천 360만 명을 넘<br />

어섰는데, 이는 12개월 연속 사상<br />

뜨리는 빠르고 급격한 하락은 아<br />

니다”라고 전했다.<br />

텍사스의 비농업 일자리 순 증가표<br />

최고지를 기록한 것이다.<br />

DFW에서 가장 강력한 일자리<br />

문으로 보인다.<br />

텍사스의 건설 일자리(Con-<br />

증가했다.<br />

텍사스 A&M 대학의 텍사스 부<br />

창출 분야 중 하나로 꼽혀온 대형<br />

금융 활동은 코로나19팬데믹<br />

struction jobs)는 주 전역에서<br />

주로 보건의료 종사자로 구성된<br />

동산 리서치센터(Texas Real Es-<br />

카테고리인 전문 및 비즈니스 서<br />

기간 동안 북텍사스의 강점이 됐<br />

900개의 일자리를 추가하며 계속<br />

교육보건서비스(Education and<br />

tate Research Center)의 아담 퍼<br />

비스(Professional and business<br />

다. 지난 10월 달의 후퇴에도 불구<br />

증가했고, 이 부문은 지난 1년 동<br />

health services)는 1천명의 일자<br />

듀(Adam Perdue) 이코노미스트<br />

services)가 이달 1만8,700개의<br />

하고, 금융 회사들은 지난 1년 동<br />

안 5.6% 증가했다.<br />

리를 추가했다. 이 부문은 더 많<br />

는 “한동안 우리는 역사적 성장<br />

일자리가 추가되며 주의 일자리<br />

안 주 전체의 일자리를 7.3% 증가<br />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금리<br />

은 사람들이 꾸준히 의사를 방문<br />

추세로의 돌아오는 것을 기대했<br />

증가를 이끌었다.<br />

시켜, 텍사스와 미국의 일반 노동<br />

를 7%대로 끌어올린 연준의 움직<br />

하고 정기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br />

지만 여전히 빠른 성장률을 보고<br />

코로나19팬데믹으로 큰 타격<br />

시장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했다.<br />

임에도 불구하고 성장세가 나타나<br />

기 위해 돌아오기 때문에 팬데믹<br />

있다”고 말했다.<br />

을 입고 지난 1년간 급격히 회복<br />

비콘 이코노믹스(Beacon Eco-<br />

고 있는 것이다.<br />

으로부터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br />

그는 “그것은 현재 텍사스 주의<br />

되고 있는 레저·환대산업 분야<br />

nomics)는 텍사스의 민간 노동력<br />

하지만 최근 많은 주택 구매자<br />

그것의 총 고용은 작년에 4.9% 증<br />

거의 모든 경제학자들에게 계속<br />

(Leisure and hospitality)는 1만<br />

(civilian labor)도 10월에 증가했<br />

들이 경제적인 문제에 직면함에<br />

가했다.<br />

해서 놀라운 일”이라고 부연했다.<br />

1600개의 일자리가 늘었다.<br />

지만 미 전역에서 핵심 조치가 감<br />

따라, 주택 건설업자들은 브레이<br />

한편 텍사스의 많은 지역들의<br />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br />

그외 석유와 개스 산업을 포함<br />

소했다고 전했다.<br />

크를 밟고 있다.<br />

실업률이 낮은 상태를 유지했다.<br />

는 인플레이션을 늦추기 위해 꾸<br />

한 광업과 벌목업은 3,300명의 순<br />

비콘 이코노믹스의 태너 오스만<br />

달라스에 본사를 둔 주택 분<br />

텍사스 대도시권 중에서는 어스<br />

준히 기준 금리를 인상해 왔으며,<br />

고용을 기록하며 강한 성장세를<br />

연구 매니저는 성명을 통해 “언론<br />

석업체 레지덴셜 스트래티지스<br />

틴과 아마릴로가 2.8%로 가장 낮<br />

이는 금융 활동과 건설 등 일부 산<br />

이어갔다. 이는 월별 상승률 1.5%<br />

에서 경기 침체에 대한 거의 지속<br />

(Residential Strategies)의 보고<br />

은 비율을 기록했다.<br />

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br />

에 해당하며, 지난달 전체 일자리<br />

적인 이야기에도 불구하고 텍사스<br />

서에 따르면 DFW의 단독주택 착<br />

달라스-플래이노-어빙은<br />

하지만 이러한 역풍에도 불구하<br />

증가율 0.4%를 크게 웃돌며 가장<br />

노동 시장은 계속해서 예상을 뒤<br />

공 건수는 2021년 3분기보다 3분<br />

3.3%, 포트워스-알링턴은 3.4%<br />

고 텍사스의 일자리 기계는 계속<br />

좋은 실적을 거둔 부문이다.<br />

엎고 있다”고 말했다.<br />

의 1 이상 감소했다.<br />

의 실업률을 보고했다.<br />

작동하고 있다.<br />

한편 금융 활동(Financial ac-<br />

그는 “이번의 전국적인 수치가<br />

반면 통신업계 종사자들과 고<br />

TWC는 실업률이 가장 높은 대<br />

퍼듀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br />

tivities)은 700개의 일자리 손실<br />

밝혔듯이, 소비자들은 계속해서<br />

객서비스업체들이 포함된 정보<br />

도시권은 맥알렌(McAlle)의 비율<br />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더라도 텍<br />

을 보고했는데, 이는 빠른 금리 인<br />

돈을 쓰고 있고, 그것이 계속되는<br />

분야(information sector)는 지난<br />

이 6.1%, 보몬트(Beaumont)의 비<br />

사스의 고용 증가율이 2~3% 수<br />

상으로 인해 모기지 회사들이 일<br />

한 노동 시장은 건강하게 유지될<br />

달 1천 500명의 일자리를 늘렸다.<br />

율이 5.9%라고 밝혔다.<br />

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한다”<br />

부 대량 해고 조치를 단행했기 때<br />

것”이라고 전망했다.<br />

이 범주는 지난 1년 동안 11.5%<br />

정리=박은영 기자


NOV 25 2022• KOREA TOWN NEWS DFW NEWS | 39<br />

북텍사스 부동산 불패? 10월 DFW 신규 주택 판매 오히려 증가세<br />

전문가들 기존 주택 판매는 큰 폭 감소세 나타나 … 가격 하락도 지속<br />

연준의 계속적인 기준 금리 인상으로 인<br />

고 신규 주택 판매 속도가 계속 느려지면<br />

속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br />

상승했지만 3개월 연속 하락 중이다.<br />

해 모기지 이자율이 상승함에 따라 전국적<br />

서 DFW 지역의 주택 건설업체들은 보다<br />

지난 10월 DFW의 평균 신규 주택 거래<br />

으로 신규 주택 판매가 감소하고 하고 있<br />

정상적인 부동산 시장을 보고 있다”고 밝<br />

기간은 9월의 50.3일보다 더 늘어난 57.7<br />

■ 전국적인 비교(Nationwide compar-<br />

는 가운데, DFW의 신규 주택 판매는 지<br />

혔다.<br />

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외 MLS(Multi-<br />

isons)<br />

난 10월 오히려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br />

그는 “지난 해(2021년) 8월과는 상황이<br />

ple listing service)에 보고된 신규 주택<br />

전국적으로 기존 주택 판매는 10월에 9<br />

타났다.<br />

상당히 다르다”고 덧붙였다.<br />

판매 보류 건도 지난달 증가했다. DFW<br />

개월 연속 감소했다. 높은 모기지 금리와<br />

달라스에 기반을 둔 홈스USA닷컴<br />

평균 신규 주택 가격 역시 텍사스의 4대<br />

의 3개월 평균 미결 신규 주택 판매는 1<br />

완고하게 높은 가격이 구매자를 외면했기<br />

(HomesUSA.com)의 최신 신규 주택 판매<br />

주택 시장 모두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br />

천 769건으로 9월의 1천 659건보다 늘어<br />

때문으로 분석된다.<br />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월을 포함한 3개<br />

다. 어스틴의 경우 지난 3개월 동안의 신규<br />

났다.<br />

전미부동산협회(NAR)가 지난 18일(금)<br />

월 평균 신규 주택 판매 수는 1천 209가구<br />

주택 평균 가격은 9월 54만1천 563달러에<br />

한편 10월(3개월 평균)신규 주택 판매가<br />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기존 주<br />

였다. 이는 전달인 9월 1천 144가구에 비<br />

서 10월 53만1천 347달러로 하락했다.<br />

소폭 증가했지만 달라스 북부 교외 지역의<br />

택 판매는 10월에 전년 동기 대비 28.4%,<br />

해 소폭 상승한 것이다.<br />

샌안토니오의 경우 9월 평균 신규 주택<br />

신규 주택 건설 허가와 기존 주택 판매는<br />

9월 대비 5.9% 감소했다. 전국 모든 지역<br />

최근 DFW의 신규 주택 가격은 소폭 하<br />

가격은 40만 473달러에서 10월 39만159<br />

두 자릿수 감소를 보였다.<br />

에서 기존 주택 판매가 전월 및 전년 대비<br />

락했다. 북텍사스 주택 건설업체들이 더<br />

달러로 하락했다. 휴스턴의 평균 가격은 9<br />

북텍사스의 기존 주택 판매는 10월 전<br />

감소했다. 미국의 신규 단독 주택 판매는 8<br />

많은 할인과 기타 구매자 인센티브를 제공<br />

월 42만 9천 225달러에서 10월 42만9천<br />

년 동월 대비 27% 감소했는데, DFW 전역<br />

월에서 9월 사이에 10.9% 감소했으며 9월<br />

함에 따라 이 기간 평균 신규 주택 가격은<br />

205달러로 소폭 하락했다.<br />

에서 3개월 연속 기존 주택 판매가 감소했<br />

신규 주택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7.6%<br />

50만 437달러였다. 이는 전달인 9월 50만<br />

또한 지난 달 신규 주택 판매가 살짝 증<br />

으며 월별 감소량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br />

급감했다.<br />

2천686달러보다 약 2천 200달러 하락했으<br />

가했지만 앞으로 이 같은 판매 속도는 계<br />

DFW의 기존 주택 가격 역시 전년 대비<br />

정리=김진영 기자<br />

며 8월의 51만 2천934달러보다는 약 1만<br />

2천달러 가량 내려간 것이다.<br />

홈스USA닷컴의 벤 카바예로(Ben Caballero)<br />

최고경영자(CEO)는 “주택 구매<br />

자는 보다 균형 잡힌 시장의 혜택을 받고<br />

있다”고 밝혔다.<br />

그는 “다만 이 새로운 주택 시장과 급격<br />

한 금리 인상이 구매자에게 미치는 영향을<br />

고려할 때 여전히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탄<br />

력적”이라고 부연했다.<br />

지난 10월 DFW의 주택 재고가 6개월<br />

연속 증가하면서 DFW 주택 건설업체에<br />

대한 주택 매도 압력이 증가했다. 지난 달<br />

DFW의 주택 재고는 총 6천770채가 있는<br />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9월의 6천 249채<br />

에 비해 늘어났다.<br />

카바예로 CEO는 “주택 재고가 증가하<br />

텍사스의 한 신규 주택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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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기업 경영진 약 25%, 해고 조치 고려 중<br />

주 평균 59%보다 높다. 5개 주에<br />

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특히 텍<br />

사스 주의 기업 경영진들은 향후<br />

6개월동안 해고를 고려할 가능성<br />

이 가장 낮았다.<br />

한편 텍사스 기업 경영진들은<br />

내년의 가장 큰 경제 관심사는<br />

텍사스 레인저스,<br />

윌 베나블 부감독으로 영입<br />

텍사스 기업 경영진들(Texas<br />

business executives)은 다른 주<br />

보다 미국의 경제 전망에 더 낙관<br />

적이지만 약 4분의 1이상이 해고<br />

를 시작했거나 이를 고려하고 있<br />

는 것으로 나타났다.<br />

달라스 기반의 디지털 컨설팅<br />

회사 웨스트 몬로(West Monroe)<br />

는 미 전역에서 500명 이상의 경<br />

영진 및 고위 임원들을 대상으로<br />

내년(2023년) 경제 전망에 대한<br />

설문조사를 시작했다.<br />

웨스트 먼로는 이번 조사 대<br />

상에 텍사스 출신의 핵심 경영<br />

진 51명을 포함해 캘리포니아<br />

(California)에서 69명 플로리다<br />

(Florida)의 43명 일리노이(Illinois)의<br />

32명 그리고 뉴욕(New<br />

York)의 기업 중역 53명이 포함<br />

됐다고 밝혔다.<br />

텍사스 주의 기업 조사 대상으<br />

로는 의료부터 부동산 분야에 이<br />

르기까지 다양했으며, 직원 1천<br />

명 이상과 연매출 30억 달러 이<br />

상의 기업부터 직원 100명 이하<br />

와 연매출 5억 달러 미만의 기업<br />

들까지 포함됐다.<br />

응답한 텍사스 기업들에 따르<br />

면 8%는 이미 직원을 해고했고<br />

추가 해고까지 고려하고 있다고<br />

답했다.<br />

또한 다른 8%는 직원을 해고<br />

하는 과정에 있으며 12%는 해고<br />

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머<br />

지 73%는 향후 6개월 동안은 해<br />

고를 고려하지 않고 있는데, 이는<br />

인플레이션 및 가격, 노동 및 고<br />

용 문제로 나타났으며, 응답자의<br />

43%가 노동을 최우선 관심사로<br />

꼽았다.<br />

이어 향후 12개월 내에 해결될<br />

비즈니스 문제와 관련해선 응답<br />

자의 40%는 공급망을, 33%는 인<br />

플레이션이라고 답했다.<br />

웨스트 먼로의 달라스 오피스<br />

책임자인 아담 거스팅은 “기업들<br />

이 정리 해고에 대해 어떻게 생각<br />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할 필요<br />

가 있다”고 말했다.<br />

또한 거스팅은 “최근 암호화폐<br />

시장이 FTX 파산으로 눈에 띄는<br />

하향 영향을 받았지만 확실히 이<br />

영역은 계속 존재한다”며 “은행<br />

이 하고 있고 지원하는 일에 영향<br />

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br />

정리=김여진 기자<br />

브루스 보치 감독을 영입한 텍사스 레인저스가 코치진에 젊<br />

은 피를 더했다.<br />

레인저스 구단은 지난 16일(수) 윌 베나블(40)을 ‘부감독<br />

(Associate Manager)’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베나블은<br />

2023시즌부터 보치 감독을 보좌할 예정이다.<br />

‘부감독’은 메이저리그에서 흔한 직책은 아니다. 앞서 샌디<br />

에이고 파드레스가 같은 직책을 운영한 바 있다.<br />

현역 시절 메이저리그에서 9시즌을 뛰었던 베나블은 과거<br />

한국프로야구 SK와이번스에서 코치를 맡았던 맥스 베나블의<br />

아들로 알려져 있다.<br />

샌디에이고에서 현재 레인저스 단장인 크리스 영과 함께 선<br />

수로 뛰었고, 2015년에는 텍사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2016<br />

시즌 이후 은퇴했고,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시카고 컵<br />

스를 거쳐 2021년부터 보스턴 레드삭스 코치로 일해왔다.<br />

보치 감독은 보도자료를 통해 “베나블은 야구계에서 널리<br />

인정받고 있는 인물로, 그를 우리 팀 코치진에 합류시킬 수 있<br />

어 기쁘다. 그는 지도자로서 일한 시간은 짧지만 많은 경험을<br />

쌓았다. 그 경험은 내가 텍사스에서 이기는 환경을 만드는데<br />

있어 엄청난 가치를 더해줄 것”이라고 평했다. 정리=김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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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프레리 경찰관 사망 관련해 20대 남성 체포<br />

단속을 거부하는 용의자를 추격하다 교<br />

드포드(Bedfoed) 디소토(Desoto) 그리고<br />

통 사고로 사망한 그랜드 프레리(Grand<br />

그랜드 프레리 등에서 발급될 8개의 추가<br />

Prairie) 경찰관의 사건과 관련해 20대 남<br />

영장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br />

성이 체포됐다.<br />

그랜드 프레리 경찰국의 데이빗 세스니<br />

지난 17일(목), 그랜드 프레리 경찰국은<br />

(David Scesney) 경찰국장은 이날 호프만<br />

“브랜든 싸이(Brandon Tsai) 경찰관 사망<br />

체포 과정을 공개했다.<br />

과 관련해 한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br />

그는 “일선 경찰들이 카메라에 찍힌 호<br />

그랜드 프레리 경찰은 달라스 경찰의 지<br />

프만의 차량 수색에 나섰으며, 문제의 차<br />

원을 받아 전날인 16일(수), 22세의 콜비<br />

량이 그랜드 프레리의 헨슬리 스트리트<br />

호프만(Colbie Hoffman, 사진)을 체포했<br />

(Hensley Street)와 메인 스트리트(Main<br />

다. 순직한 32세의 싸이 경찰관은 올해 초<br />

Street) 일대에서 여러 차례 포착됐다”고<br />

부터 그랜드 프레리 경찰국에서 근무를 시<br />

밝혔다.<br />

이 아닌 달라스 경찰에 신고해 자수하겠다<br />

한편 17일(목) 홍콩(Hong Kong)에 사<br />

작했으며 14일(월) 밤, 가짜 자동차 번호판<br />

이에 경찰들이 이 지역 일대에 대대적인<br />

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br />

는 싸이 경찰관의 유가족들이 텍사스에 도<br />

을 단 차량 단속에 나섰다가 또다른 경찰<br />

단속에 들어갔다고 밝힌 세스니 국장은 “<br />

결국 호프만이 자수한 후 그랜드 프레리<br />

착했고 18일(금) 저녁 6시에 그랜드 프레<br />

차와의 추돌 사고로 인해 사망했다.<br />

호프만이 사용한 가짜 번호판과 같은 자동<br />

경찰은 달라스 경찰국으로 가서 숨진 싸이<br />

리 경찰국 본부에서 그의 죽음을 추모하는<br />

용의자 호프만은 2급 중범죄인 체포와<br />

차 번호판을 단 차량을 발견했으며 수색<br />

경찰관의 수갑으로 그를 체포했다.<br />

철야 촛불 기도 행사가 열렸다.<br />

구금을 회피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3급 중<br />

끝에 헨슬리 드라이브 소재의 한 주택에서<br />

세스니 국장은 “아직 호프만이 사용한<br />

싸이 경관의 장례식은 21일(월) 오전 11<br />

범죄인 증거 조작 혐의도 추가됐다.<br />

비슷한 차량을 찾아냈다”고 밝혔다.<br />

가짜 자동차번호판 출처를 찾는 일이 가<br />

시 게이트웨이 교회(Gateway Church)에<br />

또한 그는 왁사하치(Waxahachie)와 베<br />

호프만은 체포 당시 그랜드 프레리 경찰<br />

장 중요한 사안으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br />

서 엄수됐다.<br />

정리=김여진 기자<br />

인과응보? 보복 운전으로 총질하다 딱 걸린<br />

10대 청소년들, 결국 교통 사고로 사망<br />

TAFB, 추수감사절 맞아<br />

사랑의 음식 나눔 행사 개최<br />

태런 지역 푸드 뱅크(TAFB)가 지난 24일(목) AT&T 스<br />

타디움(AT&T Stadium)에서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위기를<br />

겪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수천 인분의 추수감사절(Thanksgiving)<br />

음식을 전달했다.<br />

땡스기방 메가 모바일 마켓(Thanksgiving Mega Mobile<br />

Market)은 이날 오전 8시에 시작해 준비한 음식들이 소진<br />

될 때까지 운영됐다.<br />

이번 음식 나눔 행사는 카우보이스 웨이(Cowboys Way)<br />

와 AT&T 웨이(AT&T Way) 외곽의 AT&T 스타디움 Lot 4<br />

에서 열렸다. TAFB 측은 이번 행사에 4천~ 6천 가구들이<br />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칠면조와 닭 요리 같<br />

은 다양한 추수감사절 관련 음식이 포함됐다.<br />

TAFB는 올해 추수감사절을 맞이 기획된 음식 나눔 행사<br />

를 찾은 사람들이 코로나 19팬데믹이 정점에 있을 때보다<br />

더 많았다고 밝혔다.<br />

한편 올해는 높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추수감사절 음식에<br />

사용하는 평균 비용이 작년(2021년)보다 20% 더 상승한 것<br />

으로 나타났다.<br />

정리=최현준 기자<br />

포트워스의 한 도로에서 지난 14일(월) 발생한<br />

로드 레이지 총격(road rage shooting) 사건으로<br />

인해 2명의 10대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br />

이날 총격 사건이 촉발한 추격전이 결국 케니데<br />

일(Kennedale)에서 비극적으로 끝났다.<br />

경찰은 관련 용의자 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br />

조사에 따르면 이날 사우스 포트워스(South<br />

Fort Worth)의 20번 인터스테이트(I-20)에서 한<br />

비번의 경찰관이 한 차량이 다른 차량을 향해 총격<br />

을 가하는 것을 목격했다.<br />

해당 비번 경찰관은 이를 포트워스 경찰국의 실<br />

시간 범죄센터(RTCC)에 알렸고, RTCC는 설치된<br />

카메라를 통해 용의자 차량의 위치를 확인했다.<br />

이에 경찰들이 출동해 맨스필드 하이웨이(Mansfield<br />

Highway)와 I-20에서 해당 차량을 단속하<br />

려고 했지만 운전자가 경찰의 정차 지시를 거부한<br />

채 그대로 도주를 시도했다.<br />

결국 이 차량은 웨스트 케니데일 파크웨이(West<br />

Kennedale Parkway) 남쪽으로 도주했고 딕 프라<br />

이스 로드(Dick Price Road)에서 다른 차량 한 대<br />

를 들이 받고 전복됐다.<br />

보복 운전 총격 사건 후 추돌 사고<br />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3명 중 2명은 현장에<br />

서 사망했고 나머지 1명은 병원에 입원했다. 사망<br />

한 2명은 17세의 자쿠안 케이슨(Jaquan Cason)과<br />

19세의 가브리엘레 라미레즈(Gabrielle Ramirez)<br />

로 확인됐다.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 검시소<br />

에 따르면 이들은 둔기손상으로 사망했다.<br />

경찰은 “20세의 디에드리안 페일스(Deadrian<br />

Fails)도 사고 차량에 타고 있었다”며 불법 무기 소<br />

지와 치명적인 행위 그리고 총기 발사 혐의로 기소<br />

될 것”이라고 밝혔다.<br />

한편 페일스에 대한 보석금은 아직 책정되지 않<br />

았고 변호인 선임 여부도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br />

해졌다. 또한 이들에 의해 사고를 당한 상대 차량<br />

의 운전자도 부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했지만 생명<br />

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br />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총기 두 정을 발견했으며<br />

페일스가 몰던 차량이 그랜드 프레리(Grand Prairie)에서<br />

신고된 도난 차량임을 확인했다”고 밝혔<br />

다. 이어 “다만 사고 당시 차량을 누가 운전했는지<br />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br />

정리=신한나 기자


48 | KOREA TOWN NEWS<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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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5 2022• KOREA TOWN NEWS DFW NEWS | 53<br />

포트워스 시, West 7th에서 오픈 알코올 컨테이너 금지법 시행<br />

30일 유예 기간 후, 최대 500달러의 벌금형 가능<br />

포트워스 시의 대표적 유흥 지<br />

된 후 엘리자베스 벡(Elizabeth<br />

구인 웨스트(West) 7TH 지역에<br />

Beck) 시의원이 새 금지 조례의<br />

서 지난 18일(금)부터 노상 등 공<br />

초안을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br />

공 장소에서 음주를 금지하는 오<br />

시 리더들도 작년(2021년)부터<br />

픈 알코올 컨테이너 금지 조례<br />

번화가인 West 7th의 범죄율이<br />

(Ban on Open Alcohol Con-<br />

15% 상승했다고 지적했다.<br />

tainers)가 시행됐다.<br />

West 7th<br />

에 위치한 한 술<br />

포트워스 시와 경찰국의 협력<br />

집 매니저인 데이빗 실비(David<br />

하에 이행되는 새 금지 조례는 향<br />

Silvey)는 “잠재적인 법적 책임<br />

후 30일간의 유예 기간을 거친<br />

때문에 새 조례가 도움이 될 것”<br />

후 실제로 집행된다.<br />

이라면서 “다른 곳에서 이미 술<br />

앞서 이달 초 포트워스 시의회<br />

니버시티<br />

드라이브(University<br />

벌받을 수 있는 법원출두명령장<br />

이어 그는 새 조례가 해당 지역<br />

을 마시고 누군가가 West 7th 지<br />

는 West 7th 지역에서 오픈 알코<br />

Drive)와 캐롤 스트리트(Carroll<br />

이 발부된다”고 밝혔다.<br />

에 아주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br />

역에 들어선 경우 술집에선 그 같<br />

올 컨테이너 금지 조례안을 만장<br />

Street) 구역을 포함하고 있다.<br />

폴 제누알도(Paul Genualdo)<br />

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br />

은 사실을 알지 못할 뿐만 아니<br />

일치로 가결한 바 있다.<br />

포트워스 경찰국은 “30일간의<br />

경찰관은 “새로운 조례 적용을<br />

한편 이번 새 조례는 그동안<br />

라 손님에게 서비스를 어느 정도<br />

대표적인 유흥 지구인 West<br />

유예 기간 동안에는 조례 위반자<br />

통해 West 7th 지역의 공공 안전<br />

West 7th 지역 노상과 주차장<br />

해야 하는지도 확실히 알 수 없<br />

7th 지역은 몽고메리 플라자<br />

에게 구두 경고를 내리지만, 유예<br />

이 향상되길 기대한다. 시민들의<br />

에서 많은 사람들이 음주를 하<br />

었다”고 해당 조례안 시행을 반<br />

(Montgomery Plaza)와 크로켓<br />

기간이 끝난 이후에는 최대 500<br />

자발적인 법 준수를 통해 즐거운<br />

는 행태에 대한 주민들의 민원과<br />

겼다.<br />

로우(Crockett Row) 그리고 유<br />

달러의 벌금과 C급 경범죄로 처<br />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밝혔다.<br />

지역 소상공인들의 불만이 제기<br />

정리=박은영 기자<br />

달라스 경찰, 갈랜드 경찰에 쫓기던 용의 차량 추돌 사고 조사<br />

갈랜드 경찰이 관련된 차량 추격전 끝<br />

이후 그린빌 애비뉴의 12200블록에서<br />

에 일어난 교통 사고에 대해 달라스 경<br />

통제를 잃고 전복되는 사고로 이어졌다.<br />

찰이 조사에 나섰다.<br />

이 사고로 차량 안에 탄 5명의 동승<br />

갈랜드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19일(<br />

자 전원이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왔다<br />

토) 밤, 관내 경찰들은 다수의 강도 사<br />

고 갈랜드 경찰은 전했다.<br />

건에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 체<br />

경찰에 따르면 5명 중 3명은 부상으<br />

포에 나섰다.<br />

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2명은<br />

당시 추격전은 밤 10시경 시작됐는<br />

도주를 시도했다가 얼마 못가 경찰에<br />

데, 경찰은 앞서 발생한 한 사건에서 총<br />

이 발사됐다며 용의자들이 무장한 상태<br />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br />

또한 입원한 3명의 용의자 중 한 명은<br />

용의 차량 사고현장<br />

여서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br />

병원 치료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br />

liam Jarvis)로 체포된 뒤 심각한 위험<br />

다만 사고 차량에 타고 있던 다른 동<br />

한편 갈랜드 경찰의 추격을 받던 문<br />

한편 차량 운전자는 달라스 출신인<br />

을 야기한 체포 거부 혐의와 조직 범죄<br />

승자들의 신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br />

제의 차량은 이후 달라스로 들어섰으며,<br />

18세의 조이 윌리엄 자비스(Joey Wil-<br />

연루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br />

공개되지 않았다.<br />

정리=김여진 기자


54 | DFW NEWS KOREA TOWN NEWS •NOV 25 2022<br />

북텍사스 보건 전문가들<br />

“독감 유행, 매우 높은 수준으로 간주”<br />

북텍사스 보건 전문가들이 최근 주 전역<br />

을 휩쓸고 있는 독감 감염 양상을 매우 높<br />

은 수준으로 간주하고 상황을 모니터링하<br />

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br />

지난 15일(화) 태런 카운티 보건국의 비<br />

니 타네야(Vinny Taneja)국장은 “올해 독<br />

감 기세가 심상치 않다”며 “카운티내 가장<br />

큰 관심사”라고 말했다.<br />

이날 타네야 국장은 태런 카운티 커미셔<br />

너 위원회에서 전국의 독감 유행 양상을 보<br />

여 주는 지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독감<br />

감염은 현재 텍사스에서 ‘매우 높음’(very<br />

high)인 것으로 나타났다.<br />

타네야 국장은 현재의 독감 유행에 대해<br />

“오랜 기간동안 본 적이 없는 수준”이라고<br />

우려했다.<br />

텍사스 주 보건국에(DSHD)에 따르면 올<br />

해 텍사스의 독감 시즌은 예년보다 몇 주<br />

더 빨리 시작됐다.<br />

이에 지역 및 주 보건 당국자들은 추수감<br />

사절 연휴 및 연말 연시를 맞아 주민들에게<br />

자신과 가족을 독감으로부터 보호하기 위<br />

해 백신을 접종할 것을 강조했다.<br />

포트워스에 소재한 약국인 페론 파머시<br />

(Perrone Pharmacy)의 약사인 헤더 비아<br />

시스(Heatgher Viassis)는 “독감 백신 접종<br />

이 면역력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 해도 독<br />

감 바이러스에 노출될 경우 도움이 될 수<br />

있다”고 밝혔다.<br />

그는 “변종 독감이라 해도 4가 백신들 중<br />

하나를 접종한다면 독감에 걸려도 증상이<br />

그리 심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번 독감<br />

시즌 들어 현재까지 페론 약국과 백신 클리<br />

닉들에서 약 700회분의 독감 백신이 접종<br />

됐다”고 전했다.<br />

비아시스 약사는 “약국의 독감 백신 접종<br />

이 더 쉽고 더 신속하게 이뤄지고 있다”며<br />

아직 미접종한 주민들에게 거주지 인근의<br />

약국에서 접종할 것을 권했다.<br />

현재 거주지 근처의 독감 백신과 코로나<br />

19 부스터 접종 장소는 vaccines.gov를 통<br />

해 확인할 수 있다. 정리=김여진 기자<br />

“누나와 볼링치러 갔다가…”<br />

로드레이지 피해 소년 결국 사망<br />

달라스에서 두 달 전 발생한 로드 레 기 시작했는데, 운전석 옆에 앉아 있던<br />

이지 총격으로 부상을 입은 10대 소년 가브리엘은 미처 피하지 못하고 머리와<br />

이 치료 중 끝내 숨졌다.<br />

팔 그리고 가슴에 총상을 입었다.<br />

달라스 W.T. 화이트(W.T. White) 고 가브리엘의 가족은 그가 사고 후 혼<br />

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었던 14세 수 상태로 있다가 지난 19일(토) 오전<br />

의 가브리엘 자모라(Gabriel Zamora)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br />

는 지난 9월 가족과 함께 밤 외출을 마 의료진은 이미 지난 주, 그의 상태가<br />

치고 귀가하던 중 보복 운전 총격 사건 악화된 것을 확인하고 가족들에게 마<br />

으로 총상을 입었다.<br />

음의 준비를 할 것을 말한 것으로 전<br />

앞서 지난 9월 24일 한밤 중 누나인 해졌다.<br />

나탈리와 남편은 생후 3개월된 쌍둥 한편 가브리엘에게 총상을 입힌 용의<br />

이 자녀와 동생 가브리엘을 데리고 밤 자는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br />

에 볼링을 즐기러 나갔다가 CF Hawn 가브리엘의 가족은 그의 회복을 간절<br />

Freeway를 통해 집으로 돌아오고 있 히 바랬지만, 이제는 모든 에너지를 정<br />

었다.<br />

의를 바로 세우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br />

누나인 나탈리는 “당시 쉐보레 트럭 달라스 경찰은 경찰은 크롬 뒷범퍼와<br />

한 대가 예고도 없이 추월을 해 남편이 파란색 LED 전조등이 특징인 2008년<br />

경적을 울렸고 이후 총격 사건이 벌어 ~ 2012년에 생산된 흰색 쉐보레 실버<br />

졌다”고 말했다.<br />

라도(Chevrolet Silverado) 트럭을 용<br />

문제의 쉐보레 트럭은 나탈리 일행이 의차량으로 간주하고 찾고 있다.<br />

탄 차 옆으로 다가와 달리더니 총을 쏘<br />

정리=신한나 기자


NOV 25 2022 KOREA TOWN NEWS | 55


56 | DFW NEWS KOREA TOWN NEWS •NOV 25 2022<br />

오클라호마 마리화나 농장의 미스터리,<br />

중국계 4명 시신으로 발견<br />

지난 20일(일) 오클라호마<br />

(Oklahoma)의 한 마리화나 농장<br />

에서 중국계 시민 남성 3명과 여<br />

성 1명이 처형(Executed)방식으<br />

로 살해된 채 발견돼 충격을 주<br />

고 있다.<br />

현지 경찰은 22일(화) “이번 사<br />

건과 관련해 용의자를 확인했다”<br />

고 밝히면서도 “지금 시점에서 이<br />

를 공개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위<br />

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이름을<br />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br />

이번 사건은 오클라호마 시티<br />

(Oklahoma City) 서북쪽 약 55마<br />

일 지점의 헤네세이(Hennessey)<br />

서쪽에 위치한 농장의 한 건물에<br />

서 발생했다.<br />

경찰은 “부상을 입은 다섯 번째<br />

희생자와 또다른 중국인은 오클<br />

라호마 시티 병원으로 이송됐다”<br />

며 “언어 장벽 문제로 희생자 및<br />

피해자 가족에 대한 통보가 보류<br />

중”이라고 밝혔다.<br />

수사 당국은 처형 살이인이 시<br />

작되기 전 상당 시간 동안 용의자<br />

와 희생자들이 건물안에 머무른<br />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사건이 무<br />

작위로 일어난 범죄가 아닌 것으<br />

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br />

이어 “살해된 피해자들과 용의<br />

자는 서로 알고 있던 사이로 보인<br />

다”고 추정했는데, “그들이 동료<br />

사이인지 친척 사이인지는 알 수<br />

없지만 사건 관련자 모두가 서로<br />

잘 아는 사이였던 것은 확실하다”<br />

고 밝혔다.<br />

현재 수사당국은 피해자의 신<br />

원을 확인했지만 밝히지 않았고<br />

이들이 어떻게 죽었는지도 공개<br />

하지 않고 있다.<br />

당초 이번 사건은 제의 농장에<br />

인질이 있다는 신고에 킹피셔 카<br />

운티 보안관국이 출동하면서 드<br />

러났다.<br />

다수의 시신을 발견한 킹피셔<br />

카운티 보안관국은 주 관계 당국<br />

들에 지원을 요청했고, 지난 20일<br />

(일) 밤부터 다음날까지 드론과<br />

헬리콥터를 이용한 공중 탐색과<br />

지상 탐색을 했지만 용의자를 찾<br />

아내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br />

수사당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br />

해결해야 할 것들이 많아 시간이<br />

조금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br />

한편 오클라호마의 의료용 마<br />

리화나 관리국(OMMA)의 포샤<br />

릴리(Porsha Riley) 대변인은 “문<br />

제의 농장은 의료용 마리화나 재<br />

배를 위한 합법적인 면허가 있는<br />

곳”이라고 밝혔다.<br />

오클라호마는 지난 2018년 의<br />

료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한 이후<br />

관련 산업이 급속히 발전했다.<br />

내년 3월엔 오클라호마 유권자<br />

들이 오락용 합법화 여부도 결정<br />

한다.<br />

정리=신한나 기자<br />

DFW공항, 9백만 달러 들여 새 공기 여과 시스템 설치<br />

블루라이트 에어 시스템<br />

DFW 국제공항이 900만 달러를<br />

들여 새 공기 여과 시스템 설치<br />

를 마쳤다.<br />

블루라이트 에어 시스템(Blue<br />

Light Air System)으로 불리는<br />

해당 시스템은 세균을 죽이고 공<br />

항내 공기 질을 개선하기 위한 것<br />

이다.<br />

공항 인프라 및 개발 담당 부사<br />

장인 칼레드 나자는 “이 시스템은<br />

독특하다”며, “다른 공항들도 이<br />

를 부분적으로 사용했지만, 모든<br />

공항 시설에서 사용된 것은 이번<br />

이 처음”이라고 밝혔다.<br />

블루 라이트 에어 시스템은<br />

DFW 공항의 모든 건물에 설치돼<br />

있으며 933개의 모든 에어 유닛<br />

에 설치됐다.<br />

나야 부사장은 “새 에어 시스템<br />

은 연중 계속 작동되며, 시간 당 5<br />

회 내지 7회에 걸쳐 공기가 빠르<br />

게 순환하면서 모든 병원균이 제<br />

거된다”고 설명했다.<br />

2년에 걸려 완료된 DFW 공항<br />

의 블루 라이트 에어 시스템은 아<br />

기 전용 수유실에도 설치됐는데,<br />

수유실의 청결유지를 위해 공항<br />

이용객이 한 번 사용할 때마다 블<br />

루 라이트가 접이식 테이블을 소<br />

독하는 것으로 전해졌다.<br />

나탈리 알렌(Natalee Allen)이<br />

라는 달라스 출신 여성은 14개월<br />

된 딸의 기저귀를 갈며 좋다고 만<br />

족스러워했다.<br />

그는 코로나 19 펜데믹 후 다<br />

시 여행을 시작하는 것에 많은 사<br />

람들이 불안해 할 때 공항 이용객<br />

들을 위한 안전하고 청결한 대책<br />

이 작동하고 있어서 안심이 된다<br />

고 말했다.<br />

정리=김여진 기자


NOV 25 2022• KOREA TOWN NEWS DFW NEWS | 57<br />

덴튼 교육구의 전 풋볼 코치,<br />

여학생들 성적 학대 의혹 논란<br />

후엔 두 여학생을 한 공간으로 불<br />

러 엉덩이 체벌을 할 것이라고 말<br />

한 뒤 이들을 자신의 무릎 위로<br />

몸을 구부리게 해 엉덩이를 때린<br />

것으로 밝혀졌다.<br />

피해 여학생들은 티글이 자신<br />

의 사타구니 부위를 만지는 추행<br />

을 당했고 성관계를 요구하기도<br />

했다고 전했다.<br />

한편 두 여학생에 대한 티글의<br />

덴튼 라이언 고등학교 전 풋볼 코치 로니 티글<br />

덴튼 교육구(Denton ISD)의 전<br />

풋볼 코치가 새로 옮긴 학교에서<br />

일부 학생들을 상대로 저지른 성<br />

적 학대 의혹으로 고소를 당한 것<br />

으로 전해졌다.<br />

문제의 코치는 덴튼 라이언<br />

(Ryan) 고등학교의 풋볼 코치였<br />

던 로니 티글(Lonnie Teagle)로<br />

밝혀졌다.<br />

그는 덴튼 라이언 고등학교에<br />

서 코디네이터 일을 그만두고 케<br />

하지만 이후 티글은 새로 옮긴<br />

패토우 고등학교에서 15세의 여<br />

학생 두 명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br />

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br />

그의 부적절한 행동은 처음에<br />

말로 시작됐고 차츰 포옹 등 부적<br />

절한 신체 접촉으로 발전한 것으<br />

로 전해졌다. 또한 티글은 두 여<br />

학생에게 자신의 부적절한 행위<br />

에 대해 다른 누구에게도 말하지<br />

말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br />

이티(Katy)의 패토우(Paetow) 특히 티글은 패토우 고등학교<br />

고등학교의 수석 코치 자리로 옮<br />

겼다.<br />

의 한 사무실에서 한 여학생을 자<br />

신의 무릎에 앉게 했으며, 며칠<br />

성추행은 지난 9월 9일 이후 멈<br />

췄으나 약 한 달 후인 지난 달(10<br />

월) 12일, 또다른 3명의 여학생들<br />

이 추가로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br />

피해 여학생들은 학교에서 티<br />

글의 위치 때문에 피해 사실을 공<br />

개하기가 무서웠다고 밝혔다.<br />

한편 소환장에 따르면 작년<br />

(2021년) 덴튼 교육구에서도 티<br />

글에게 대한 여러 불만 건이 제<br />

기 됐으며, 그 중에는 여학생들의<br />

신체를 만지는 등 부적절한 행동<br />

에 대한 언급이 포함된 것으로 전<br />

해졌다.<br />

정리=박은영 기자<br />

‘겨울철 불조심’ 베드포드에서 화재로 주택 3채 전소<br />

지난 22일(화) 새벽, 베드포드<br />

(Bedford)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br />

택 3채가 파괴됐고 이로 인해 13<br />

명의 주민이 거주지를 잃는 사고<br />

가 발생했다.<br />

이날 화재는 새벽 4시경 슈맥<br />

레인(Schumac Lane)의 한 주택<br />

에서 시작돼 도나 레인(Donna<br />

Lane)의 다른 주택들로 번진 것<br />

으로 전해졌다.<br />

베드포드 소방국은 화재가 발<br />

생한 새벽 시간에 진화를 위해 고<br />

투를 벌인 모습이 찍힌 사진들을<br />

공유했다.<br />

빌 워커(Bill Walker) 소방국장<br />

은 “출동 당시 이미 여러 대의 차<br />

량과 간이 차고 한 곳에 불이 번져<br />

있었고 이후 불이 커지면서 주택<br />

3채가 크게 파손됐다”고 밝혔다.<br />

불이 계속 번짐에 따라 이날<br />

화재 현장에는 허스트(Hurst)와<br />

율레스(Euless) 와토가(Watauga)<br />

그리고 노스 리치랜드 힐스<br />

(North Richland Hills) 등 인근<br />

지역의 소방국들이 진화 지원 인<br />

력을 급파하기도 했다.<br />

한편 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는<br />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br />

밥 포나로(Bob Fornaro)라는 이<br />

웃 주민은 “마른 나무들이 불길<br />

을 더 키운 역할을 한 것 같다”<br />

고 전했다.<br />

워커 국장은 화재가 더 악화될<br />

수 있었다는 지적에 동의하면서<br />

베드포드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 현장 사진<br />

주택 파괴 피해에도 불구하고 십<br />

여 명의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피<br />

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br />

한편 이번 화재 피해를 입은<br />

거주민을 돕기 위해 적십자(the<br />

Red Cross)가 지원에 나선 것으<br />

로 전해졌다.<br />

정리=김진영 기자


58 | KOREA TOWN NEWS<br />

NOV 25 2022


NOV 25 2022• KOREA TOWN NEWS DFW NEWS | 59<br />

금융 공룡 골드만 삭스,<br />

달라스에 새 사옥 개발한다<br />

5억달러 비용 투입 예정 … 직원 5천명 상주할 새 캠퍼스 계발 계획 공개<br />

금융 자이언트 기업인 골드만<br />

삭스(Goldman Sachs)가 달라스<br />

의 새 사옥(오피스 캠퍼스) 개발<br />

사업에 수억 달러의 비용이 투입<br />

한다.<br />

헌트 리얼티 인베스트먼트<br />

(Hunt Realty Investments)는 달<br />

라스 다운타운 인근에서 진행할<br />

새 오피스 개발사업의 비용이 5<br />

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br />

주 당국에 제출된 계획서에 따<br />

르면 골드만 삭스의 오피스 개<br />

발사업은 빅토리 파크(Victory<br />

Park) 옆 필드 스트리트(Field<br />

Street)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98<br />

만sf.규모의 해당 오피스 개발사<br />

업은 골드만 삭스 직원 수천 명의<br />

상주를 위한 것이다.<br />

이를 위해 헌트 리얼티 인베스<br />

트먼트는 개발 부지에 있던 노스<br />

엔드(North End) 아파트 커뮤니<br />

티를 해체할 계획이면 이번 개발<br />

사업은 수십 년 만에 달라스 최대<br />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br />

텍사스 라이센스 규제 관리국<br />

(TDLR)에 제출된 정보에 따르<br />

면 새 오피스 캠퍼스 착공은 내년<br />

(2023년) 2월에 시작해 2026년 4<br />

앞서 달라스 시의회는 지난 6월<br />

골드만 삭스 직원 5천 명이 상주<br />

할 새 오피스 캠퍼스 개발사업을<br />

위해 1천 800만여달러의 경제 인<br />

센티브 지원안을 가결한 바 있다.<br />

골드만 삭스는 현재 북텍사스<br />

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통<br />

합하는데 그치지 않고 신규 인력<br />

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br />

현재 달라스에는 골드만 삭<br />

스의 정규직 인력이 약 2천 500<br />

여명 있는데, 이들 대다수가 다<br />

운타운 지역 로스 애비뉴(Ross<br />

Avenue)의 트라멜 크로우 센터<br />

(Trammell Crow Center)에서<br />

일하고 있다.<br />

일명 프로젝트 메도우(Project<br />

Meadow)로 불리는 골드만 삭스<br />

이커 규모의 헌트 리얼티 인베스<br />

트먼트가 주도하는 복합 상업용<br />

개발사업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br />

보인다.<br />

우달 로저스 프리웨이(Woodall<br />

Rodgers Freeway) 북쪽에 개<br />

발될 헌트 리얼티의 복합 상업용<br />

개발사업 계획에는 오피스와 주<br />

거용 타워, 호텔, 그리고 소매 공<br />

간, 공원 개발도 포함돼 있다.<br />

한편 골드만 삭스의 이번 개발<br />

사업은 북텍사스에서 금융 기업<br />

들을 위해 계획된 두 건의 거대<br />

오피스 개발사업 중 하나이다.<br />

또다른 금융 기업인 웰스 파고<br />

(Wells Fargo)는 2억 달러를 들<br />

여 어빙(Irving)에 80만sf. 규모<br />

의 오피스 캠퍼스 개발사업을 진<br />

월에 완공된다.<br />

의 새 오피스 개발 사업은 11에<br />

행한다.<br />

정리=박은영 기자<br />

2024년 MLB 올스타전,<br />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서 개최<br />

크에서 펼쳐졌다.<br />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는<br />

"텍사스 구단은 어려운 상황에서<br />

도 나서줬고, 글로브라이프필드<br />

는 2020년 월드시리즈를 포함한<br />

포스트시즌을 훌륭하게 치러냈<br />

다"고 말했다.<br />

글로브라이프필드는 2020년 개<br />

장한 구장으로, MLB 사무국이 신<br />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br />

나19) 확산 중에 선수들의 이동을<br />

2024년 미국프로야구(MLB)<br />

올스타전이 텍사스 레인저스의<br />

홈구장인 알링턴의 글로브라이<br />

프필드에서 열린다.<br />

MLB 사무국은 17일(목) 2024<br />

년 별들의 축제 개최지를 확정해<br />

발표했다. 2023년 올스타전은 워<br />

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br />

서 벌어진다.<br />

텍사스 구단은 1995년 알링턴<br />

볼파크에 이어 두 번째로 올스타<br />

전을 개최한다.<br />

2020년 개장한 글로브라이<br />

프필드만 놓고 보면 첫 번째다.<br />

1995년 올스타전은 당시 텍사스<br />

가 홈 구장으로 쓰던 알링턴 볼파<br />

줄이고자 '버블'(특정 지역에 모<br />

여 행사를 치르는 것) 안에서 가<br />

을 야구를 치른 2020년에 포스트<br />

시즌과 월드시리즈를 개최했다.<br />

한편, 내년 빅리그 올스타전은<br />

시애틀 매리너스의 홈구장 티모<br />

바일파크에서 개최된다.<br />

기사제공=연합뉴스


60 | DFW NEWS KOREA TOWN NEWS •NOV 25 2022<br />

달라스 카운티, 필수품 절도<br />

관련 정책 폐지 밝혀<br />

코펠 기반 뷰티 매뉴팩쳐링,<br />

포트워스로 확대 진출<br />

코펠(Coppell)에 기반을 둔 한 미용 제품제조업체가 포트워스<br />

의 얼라이언스텍사스(AllianceTexas)의 새로운 시설을 주시하고<br />

있다.<br />

뷰티 매뉴팩쳐링 솔루션은 (Beauty ManufacturingSolutions<br />

Corp) 로레알, 존슨앤존슨, 트리 헛, 매리 케이 등의 브랜드에 제<br />

품을 제공하고 있는 업체이다.<br />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 회사의 본사는 DFW 국제공항 근<br />

이번 중간 선거에서 재선에<br />

의 정책은 굶주림과 빈곤으로<br />

기관들이 내는 우려의 소리들을<br />

처 코펠의 1250 Freeport Parkway에 위치해 있다.<br />

성공한 달라스 카운티의 존 크<br />

인한 절박한 상황에서 절도를<br />

들었다”면서 “검찰권 행사를 통<br />

최근 뷰티 매뉴팩쳐링은 포트워스 북쪽의 5650 Alliance Gate-<br />

레조(John Creuzot, 사진) 검사<br />

저지르는 사람들을 형사 처벌하<br />

해 처벌을 받아 마땅한 자들을<br />

way에서 새로운 공장 건물을 찾았는데 기존의 44만 sq가 넘는 건<br />

장이 그동안 논란이 되어 온 필<br />

지 않기 위해 마련됐다.<br />

기소할 것이고 사회 취약층에게<br />

물은 회사의 제조 작업을 수용하기 위해 개조될 예정이다.<br />

수품 절도(thefts of necessary<br />

크레조 검사장은 “지역사회<br />

는 필요한 도움이 제공되도록<br />

포트워스 시의 경제 개발 부서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평<br />

items)와 관련된 정책을 폐지한<br />

내 소상공인 및 관련 전문가들<br />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br />

균 급여 6만 5천 8백 달러이며 25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br />

다고 밝혔다.<br />

과의 대화를 통해 필수품 절도<br />

그는 “필수품 절도 관련 정책<br />

예상된다. 또한 새 공장은 7천만 달러의 자본을 투자해 만들어지<br />

크레조 검사장은 21일(월) 성<br />

관련 정책이 달라스 카운티의<br />

은 매우 좁은 범위의 범죄를 겨<br />

게 된다.<br />

명을 통해 “음식이나 기저귀, 아<br />

범죄와 관련해 긍정적으로든 또<br />

냥한 것이었고 빈곤을 불법화하<br />

현재 포트워스 시는 약 350만 달러의 가치가 있는 공장 운영<br />

기 분유 같은 필수품 절도 범죄<br />

는 부정적으로든 어떤 효과도<br />

지 않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br />

에 대한 10년 세금 감면 인센티브를 고려해 줄 것을 요청받았다.<br />

를 기소하지 않는 검찰청 정책<br />

없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br />

제도화했지만 그 의도가 잘못<br />

포트워스 시의회는 이달 말 관련 안에 대해 투표할 예정이다.<br />

이 폐지될 것”이라고 전했다.<br />

그는 “해당 정책이 현실적이<br />

전달돼 정쟁의 소재가 됐으며,<br />

한편 알리언스텍사스(AllianceTexas)는 이미 수천 명의 근로자<br />

그는 필수품 절도 정책에 대한<br />

라기보다 의욕에만 차 있으며<br />

달라스 카운티 검찰에 대한 불<br />

를 고용하고 있는 500개 이상의 회사들이 있는 주 최대 고용 중심<br />

재고는 “지난 선거 운동 동안 제<br />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기보<br />

신을 초래하고 기소 대상 범죄<br />

지이다.<br />

정리=김여진 기자<br />

시한 자신의 공약이었다”며 “해<br />

다 특히 유색인종들이 범죄 증<br />

발생을 야기했다”고 강조했다.<br />

당 정책을 검토한 결과 의도했<br />

가의 원인이 되는 것을 지켜봤<br />

달라스 카운티의 필수품 절도<br />

아가일 소방국장,<br />

퇴직연금 흥청망청 쓰다 결국 ...<br />

던 영향력이 거의 없었다”고 설<br />

명했다.<br />

필수품 절도와 관련된 그동안<br />

다”고 설명했다.<br />

이어 크레조 검사장은 “달라<br />

스 카운티 주민들과 다른 경찰<br />

관련 정책은 즉시 폐지, 발효될<br />

것으로 전해졌다.<br />

정리=김진영기자<br />

덴튼 카운티에 위치한 작은 타운인 아가일(Argyle)의 소방국<br />

장이 소방관들의 퇴직금 수십만 달러를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br />

오랫동안 지역 소방국장으로 활동해 온 트로이 맥 호헨버거<br />

(Troy Mac Hohenberger)는 지난 17일(목) 라스베가스 여행을<br />

마치고 DFW 공항에 도착한 후 곧바로 연방수사국(FBI)에 의해<br />

체포됐다. 또한 FBI는 아가일 소방서에 있는 그의 사무실도 수<br />

색했다.<br />

기소장에 따르면 호헨버거 소방 국장은 소방관 퇴직 여금 수십<br />

만 달러를 불법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br />

그는 이 돈을 카지노에서 35만 달러를 사용한 것을 포함해 개인<br />

신용 카드 청구 대금으로도 사용했다.<br />

호헨버거 소방 국장은 현재 절도 및 횡령, 허위 진술 등 13개 혐<br />

의로 기소됐다. 연방 검찰은 그가 2018년 2월부터 올해 5월까지<br />

49만 달러 이상을 사용했다며 개인 신용 카드 대금을 80회나 지<br />

불했다고 밝혔다.<br />

또한 그가 하와이에서 친척이 운영하는 사업 비용, 재산세, 여행<br />

경비, 의료 및 치과 비용, 자동차 비용 등 기타 개인 비용으로 5만<br />

달러 이상을 사용했다고도 전했다.<br />

호헨버거 소방국장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급여에서 원천<br />

징수된 69만 달러 이상의 소방관 퇴직금을 입금하지 않았으며 몇<br />

몇 신입 소방관들을 위한 퇴직금 계좌도 만들지 않았다..<br />

체포된 호헨버거 소방국장은 지난 18일(금) 보석금을 내고 풀<br />

려났으나 그에게 유죄가 선고될 경우 최대 10년형에 처해질 수 있<br />

는 것으로 전해졌다.<br />

정리=박은영 기자<br />

연방 보훈부의 달라스 직원 2명, 수백만달러 횡령<br />

연방 보훈부(DVA) 달라스 지<br />

부의 전 직원 두 명이 290만여달<br />

러 횡령 사기 혐의를 인정했다.<br />

해당 직원들은 56세의 란디<br />

우스 맥글로운(Randius Mc-<br />

Glown)과 54세의 찰스 게이츠<br />

(Charles Gates)로 밝혀졌다.<br />

보훈부 조사국(VA OIG)의 사<br />

우스 센트럴 필드 오피스(south<br />

Central Field Office)의 패트릭<br />

로체(Patrick Roche) 부소장은<br />

이들의 범죄에 대해 “공직을 이<br />

용해 시민 세금 수백만달러를<br />

훔치는 행위는 재향 군인들에게<br />

지원될 공적 지원을 막고 공공<br />

신뢰를 무너뜨리는 지독한 범<br />

죄”라고 비판했다.<br />

이어 그는 “횡령 용의자들의<br />

혐의 인정은 VA OIG가 직위를<br />

악용해 사기 행태를 저지르는<br />

자들을 적극적으로 조사할 것이<br />

라는 분명한 메시지가 되고 있<br />

다”고 강조했다.<br />

달라스의 VA 의료 센터(VA<br />

Medical Center)의 전 인벤토<br />

리 매니저이자 인수 이용 전문<br />

가인 맥글로운은 VA 의료센터<br />

의 외부 시스템 G4 Logistics를<br />

만들었고 2014년 이 회사에 입<br />

사했다.<br />

이후 그와 게이츠는 G4 장비<br />

와 자재를 구매하는 가짜 주문<br />

서를 발주해 그 구매 대금을 해<br />

당 의료 센터가 발급한 구매 카<br />

드로 결제했다.<br />

하지만 이들이 주문한 물건은<br />

배송되지 않았다.<br />

검찰에 따르면 두 사람이 결<br />

제한 돈은 J.R이라는 사람의 계<br />

좌로 입금됐고 J.R.이 자기 몫을<br />

일부 챙긴 후 나머지 금액을 맥<br />

글로운과 게이츠에게 송금했다.<br />

맥글로운과 게이츠는 최대 10<br />

년의 연방 징역형에 처해질 것<br />

으로 전해졌다.<br />

정리=신한나기자


NOV 25 2022 KOREA TOWN NEWS | 61


62 | KOREA TOWN NEWS<br />

NOV 25 2022


63<br />

KOREA TOWN NEWS<br />

NOV 25 2022<br />

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월마트<br />

사건 설명 중인 체서피크 경찰 리오 코진스키 대변인<br />

추수감사절 앞둔 월마트서 총격사건 … “범인 포함 7명 사망”<br />

현장서 숨진 용의자, 자해 정황 … ‘5명 사망’ 성소수자 클럽 총격사건 사흘 만에 또 비극<br />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둔 지난 22일(화)<br />

됐다. 부상자 중 5명은 노퍽 종합병원으<br />

당시 근무중이었던 직원 브라이어나 타<br />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br />

버지니아주 체서피크에 있는 한 대형마트<br />

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br />

일러는 ABC 방송에 출연, 직원들이 근무<br />

바로 사흘 전인 지난 19일에는 콜로라도<br />

매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총 7명이 숨졌<br />

됐다. 한편 이번 총격 사건의 범인은 매장<br />

교대 직전 휴게실에 모여있는데 총격 사건<br />

주의 한 성소수자 클럽에서 총격으로 5명<br />

다고 AP·로이터 통신과 CBS·CNN 방송<br />

직원으로 밝혀졌다.<br />

이 벌어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br />

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쳤다.<br />

등 외신이 보도했다.<br />

체서피크 경찰은 23일(수) 별도 회견을<br />

그는 “매니저가 문을 열고 총을 쏘아댔<br />

13일에는 버지니아대 캠퍼스에서 총격<br />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밤 체서피크<br />

통해 전날 월마트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br />

다”며 “많은 사람들이 바닥에 쓰러졌다”고<br />

사건이 벌어져 같은 대학 미식축구팀 선<br />

월마트 슈퍼센터 내부에서 한 괴한이 직원<br />

범인은 매장 직원이었다고 발표했다.<br />

증언했다.<br />

수 3명이 사망하고 학생 2명이 부상했다.<br />

등을 겨냥해 총격을 가하면서 10여명의 사<br />

마크 솔스키 경찰서장은 특별한 범행<br />

그는 “범인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전<br />

지난 5월에는 텍사스 유밸디의 초등학교에<br />

상자가 발생했다.<br />

동기를 확인하지 못했으며, 유족에게 아<br />

혀 아무 말도 없었다”고 덧붙였다.<br />

서 총격이 발생, 22명이 숨지는 참변이 벌어<br />

오후 10시 12분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br />

직 고지되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신<br />

체서피크 시장인 릭 웨스트는 트위터에<br />

지기도 했다.<br />

현장 수색 결과 희생자 6명과 용의자 등 총<br />

원은 공개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스스<br />

게시한 성명을 통해 “지난 밤 발생한 무의<br />

AP통신과 USA투데이, 노스이스턴대학<br />

7구의 시신을 발견했다. 현장에 출동했을<br />

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되는 총격범<br />

미한 폭력 행위에 깊은 충격을 받았다”며<br />

분석 결과, 올해 미국에서 발생한 4명 이상<br />

당시 총격은 이미 멎은 상황이었고, 용의<br />

이 직원 휴게실에 총기를 난사했다는 증<br />

“우리 모두는 이 뉴스에 충격에 휩싸였다”<br />

이 사망한 총기 난사 사건은 모두 40건으<br />

자도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br />

언도 나왔다.<br />

고 밝혔다. 미국에서 총격 사건은 갈수록<br />

로 2019년(45건) 이래 가장 높다.<br />

네바다주 대법관에 첫 한국계, 입지전 써가는 소녀가장<br />

전주태생 주한미군 딸 … 주 첫 흑인여성, 아시아계 대법관<br />

전라북도 전주에서 주한미군 병사와 한<br />

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2002년부터 허<br />

네바다주 법관인선위원회에 제출된 대<br />

니는 꼴을 늘상 봤으며, 그나마도 집세를<br />

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흑인<br />

치슨 앤드 스테펀에서 일해 왔다.<br />

법관 후보자 답변서에 따르면 리 대법관<br />

못 내서 매년 평균 두세 차례씩 셋집에서<br />

여성이 네바다주 대법관이 됐다.<br />

리 대법관의 결혼 전 성은 톰슨(Thomp-<br />

은 한국 전라북도 전주에서 흑인 주한미군<br />

쫓겨나고 쉼터를 전전해야 했다.<br />

스티브 시설랙 네바다 주지사는 라스베<br />

son)이었으나 2006년에 비즈니스 컨설팅<br />

병사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br />

어머니가 남성 반려자를 찾았으나, 이<br />

이거스 소재 법무법인 허치슨 앤드 스테펀<br />

사업을 하는 남편 로니 리와 결혼하면서<br />

그는 “아버지가 흑인이었기 때문에, 내가<br />

남성은 리 대법관을 학대했다. 이를 견디<br />

의 파트너 변호사인 패트리샤 리(Patricia<br />

남편의 성을 따랐다. 자녀는 둘이다.<br />

태어난 것은 한국에서 못마땅한 일로 여<br />

다 못한 리 대법관은 15세 때 가출해 친구<br />

Lee·47)를 주 대법관으로 임명했다고 21<br />

리 대법관은 전문 송무 분야인 복잡한<br />

겨졌고 ‘혼혈’이라며 비난을 받았다”고 답<br />

들의 집을 전전하면서 고등학교에 다녔으<br />

일(월) 밝혔다.<br />

상업소송을 주로 담당했으나, 특허법과 가<br />

변서에 썼다.<br />

며, 3학년 전교 학생회장과 응원단장을 맡<br />

흑인 여성이나 아시아계 미국인이 네바<br />

족법 소송도 맡았다.<br />

그가 만 4세일 때 가족이 한국을 떠나 캘<br />

고 전교 최상위권 성적으로 졸업했다.<br />

다주 대법관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br />

시설랙 주지사는 주 법관인선위원회가<br />

패트리샤 리<br />

리포니아주 소재 반덴버그 공군기지로 이<br />

사했으며, 그 후 아버지가 군 생활을 접고<br />

리 대법관은 자신이 어린 시절 겪은 역<br />

경을 계기로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겠다는<br />

지명한 후보 3명이 모두 워낙 훌륭해서 결<br />

퇴역했다. 리 대법관은 자신이 만 7세였을<br />

굳은 결심을 하게 되었으며 아직도 그 결<br />

정이 매우 어려웠다면서, 이 중 리 대법관<br />

때 부모가 이혼하고 알코올중독자인 아버<br />

심을 잊지 않고 있다고 답변서에 썼다.<br />

을 택한 이유로 “그가 지닌 능력의 폭과<br />

지가 집을 떠났으며, 그 후로 자신이 어머<br />

리 대법관은 올해 9월에 사직한 애비 실<br />

깊이, 그리고 개인적이고 전문적인 경험”<br />

니와 두 남동생을 데리고 힘겨운 삶을 헤<br />

버 전 대법관의 후임으로 임명됐으며, 임<br />

을 꼽았다.<br />

쳐나가야 했다고 회고했다.<br />

기는 2025년 1월까지다. 리 대법관이 연<br />

리 대법관은 서던캘리포니아대(USC) 학<br />

어머니는 영어를 거의 못했기 때문에 장<br />

임을 하려면 2024년으로 예정된 선거에<br />

부에서 심리학과 커뮤니케이션학을 복수<br />

녀인 리 대법관이 기초생활수급 서류를 작<br />

서 당선돼야 한다. 리 대법관은 민주당이<br />

전공했으며, 이 대학의 흑인학생회에서 회<br />

성하는 등 가장 노릇을 해야 했다.<br />

나 공화당 당적을 가지고 있지 않은 무소<br />

장을 지냈다. 그는 이어 조지워싱턴대 법<br />

잠에서 깨면 침대에 바퀴벌레가 기어다<br />

속 인사다.


64 | KOREA TOWN NEWS<br />

NOV 25 2022


NOV 25 2022 • KOREA TOWN NEWS USA NEWS | 65<br />

IT 감원에 미 인도계 인력 ‘날벼락’… 비자 문제에 추방 우려도<br />

미국 내 IT 업종에 대거 취업해있던 인도<br />

나서면서 발생한 수만명의 실직자 중 인도<br />

계 인력들이 현지 빅테크 기업 감원 바람에<br />

계 인력이 정확히 얼마나 되는지는 집계돼있<br />

휘말리면서 졸지에 실업자 신세가 됐다. 이들<br />

지 않다.<br />

은 동시에 비자 문제로 추방될 위기에도 몰<br />

다만 미국에 진출한 인도계 IT 인력이 워<br />

렸다고 BBC방송이 22일 보도했다.<br />

낙 많은 만큼 현지 인도 교민 사회가 느끼는<br />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br />

충격도 막대한 것으로 알려졌다.<br />

모회사 메타 플랫폼에서 여성 엔지니어로 근<br />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이민법률 관련<br />

무해온 서비 굽타는 이달 9일 해고를 통보<br />

전문가로 활동하는 스와티 캔덜워는 “상담<br />

받았다.<br />

요청이 늘었다”며 “모두 불안해하고 있다”고<br />

굽타는 전문직 취업비자(HI-B) 등을 연장<br />

전했다.<br />

하면서 15년 넘게 미국에서 일해왔지만 이번<br />

해고로 60일 내에 비자 신청을 이전해줄 새<br />

최근 대규모 해고를 발표한 메타<br />

이들의 불안을 키우는 원인으로는 무엇보<br />

다 비자 문제가 꼽힌다.<br />

고용주를 찾지 못하면 추방될 수 있다는 생<br />

한 나먼 카푸르도 해고 통지서를 받고 비슷<br />

아여르는 특기자 비자(O-1)를 갖고 있지<br />

한정된 기간에 새 일자리를 못 찾을 경우<br />

각에 힘겨워하고 있다.<br />

한 고민에 휩싸여있다.<br />

만, 실직 후 60일간만 체류가 허용된다. 아여<br />

에는 출국했다가 새 고용주를 찾은 뒤 후속<br />

그는 “최근 환경에서 새 일자리를 찾기는<br />

카푸르가 현재 보유한 비자로는 실직 시<br />

르는 “친구 부부도 같은 날 실직했다”며 “모<br />

절차를 거쳐 입국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br />

힘들 것”이라며 “게다가 연말 휴가 시즌을 앞<br />

90일간만 체류가 허용된다.<br />

두가 같은 신세여서 서로 위로를 주고받고 있<br />

는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캔덜워는 설명했다.<br />

두고 있어 채용 절차가 느릴 것”이라고 걱정<br />

차량 공유업체 리프트에서 제품 디자이너<br />

다”고 말했다.<br />

실제 인도에서는 미국 영사관의 비자 면접<br />

했다.<br />

로 근무하다가 이달 들어 역시 해고를 통지<br />

트위터, 메타, 스트라이프, 세일즈포스, 리<br />

대기 시간이 심한 경우 800일에 달하기도 한<br />

뉴욕대를 졸업하고 메타에 몇 주 전 취업<br />

받은 소먀 아여르의 사정도 마찬가지다.<br />

프트 등 테크기업들이 최근 대규모 감원에<br />

다고 BBC는 소개했다.<br />

최소 8개 대학교, 캠퍼스 도박시설 운영…<br />

학교재정 취약성 때문?<br />

뉴욕 필하모닉, 창단 180년만에<br />

여성 연주자 우위 시대<br />

1970년대부터 외관 못 보는 블라인드테스트로 단원 선발<br />

미국의 명문 관현악단인 뉴욕 필하모닉에<br />

서 창단 180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연주자의<br />

수가 남성 연주자 수보다 많아졌다.<br />

뉴욕타임스(NYT)는 22일(화) 뉴욕 필 단<br />

원 중 여성이 45명으로 남성의 수(44명)를<br />

넘어섰다고 보도했다.<br />

현재 뉴욕필은 단원 16명을 추가로 선발<br />

할 예정이기 때문에 여성 우위 시대가 얼마<br />

나 계속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br />

다만 1960년대에는 전용 공연장인 링컨<br />

센터에 여성 연주자용 탈의실이 없었을 정<br />

도로 남성 일색이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상<br />

징적인 변화라는 평가다.<br />

뉴욕필에는 1922년부터 10년간 여성 하피<br />

스트 1명이 재적했지만, 이후 1966년까지 모<br />

든 단원이 남성이었다.<br />

뉴욕필은 1970년대부터 연주자의 성별이<br />

뉴욕 필하모닉<br />

나 인종 등 외관을 볼 수 없는 블라인드테스<br />

트로 단원을 선발했다.<br />

여성 연주자의 수가 많은 미국 내에서도<br />

보스턴이나 필라델피아 로스앤젤레스 등 유<br />

명 악단에선 아직 남성 단원의 수가 여성을<br />

압도하는 상황이다.<br />

유럽의 경우 빈 필하모닉은 1997년까지<br />

여성 연주자의 입단 오디션을 허용하지 않<br />

았다.<br />

데버라 보르다 뉴욕필 대표는 “여성 연주<br />

자들은 실력으로 공정하게 입단한 것”이라<br />

며 “세상의 남녀비율은 50대 50”이라고 말<br />

했다.<br />

다만 뉴욕필 연주자 중에서도 여성 수석이<br />

나 부수석은 아직 3분의 1에 불과한 상황이<br />

다. 또한 1842년 창단 후 단 한 번도 여성이<br />

음악 감독 자리에 오른 적이 없었다.<br />

미국 대학들이 온라인 도박 업체와 제휴해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스포<br />

츠 도박을 권유하고 있다.<br />

뉴욕타임스(NYT)는 20일(일) 2018년 스포츠 도박이 합법화된 이후<br />

현재까지 최소 8개 대학이 온라인 스포츠 도박 회사들과 제휴를 맺고 학<br />

생들을 대상으로 도박 판촉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br />

시저스 스포츠북이 대학 내에 온라인 도박 시스템을 구축하기 시작한<br />

것은 2020년부터다. 콜로라도에 위치한 볼더 대학과 체결한 160만달러(<br />

약 21억원) 계약이 대박이 나자, 회사 측은 전국 스포츠 명문 대학들에 ‘<br />

캠퍼스 도박’ 계약을 제안하기 시작한 것이다.<br />

이 캠퍼스 베팅 시스템은 대학교 3학년부터 대학원생, 연구원, 교수진<br />

등이 앞다퉈 이용했고, 선풍적 인기를 끌자 스마트폰용 베팅 앱을 개발<br />

해 대학생들에게 유포했다.<br />

온라인 도박이 전문인 시저스스포츠북뿐 아니라 실제 카지노를 운영<br />

하는 스톤리조트앤드카지노, 윈스타월드카지노앤리조트 등의 도박회사<br />

들도 속속 미국 대학들과 정식 계약을 맺고 캠퍼스 도박 시설을 운영하<br />

고 있다.<br />

등록금과 수업료가 높은 명문 사립대들보다는 학비가 저렴한 주립대<br />

공립대 등이 캠퍼스 도박 계약에 훨씬 적극적이었다.<br />

교육부처의 재정지원이 전무한 미국 대학 재정 특성상 이들 대학은 한<br />

푼이라도 더 돈을 벌어야 각종 스포츠팀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기<br />

때문이다.<br />

도박회사들이 노린 것도 바로 이런 공립·주립대학들의 재정 취약성이<br />

었다. 한 주립대 고위 관계자는 “대학들은 어떻게든 재정을 마련해 학생<br />

들의 학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면서 “위법이 아니<br />

라 합법적으로 운영된다면 스포츠 베팅 도박이 학생들에게 꼭 나쁘다고<br />

는 할 수 없다”고 말했다.


66 | USA NEWS KOREA TOWN NEWS •NOV 25 2022<br />

잭다니엘-완구업체, 10년 묵은 ‘진흙탕 싸움’… 결국 대법원 간다<br />

장난감 제조업체 VIP가 ‘올드 넘버7 블랙<br />

니라는 점을 확인해 달라며 애리조나 연방<br />

라벨 테네시 위스키’를 모방한 개 노리개<br />

지방법원에 2014년 소송을 내며 맞섰다.<br />

를 판매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는 주류업체<br />

이 소송에서는 잭다니엘에 유리한 결정<br />

잭다니엘의 청구를 심리하기로 했다고 보<br />

이 나왔지만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제9 항<br />

도했다.<br />

소법원은 VIP의 장난감이 유머가 담긴 창<br />

VIP가 만들어 판매 중인 개 장난감 ‘배<br />

작물이라며 표현의 자유를 보장한 미국 헌<br />

드 스패니얼스’는 잭다니엘의 위스키병 외<br />

법 1조를 들어 기존 판결을 뒤집었다.<br />

형을 본떴다.<br />

이번에 대법원 판결이 나오면 미국의 헌<br />

병에 적힌 문구는 ‘올드 넘버2’ 등으로<br />

법적 권리인 표현의 자유와 상표권의 관계<br />

바꿨고 알코올 함량 표기 등도 ‘응가 43%’<br />

를 재설정하는 기준이 마련될 것으로 미<br />

등의 문구로 대체됐지만, 잭다니엘은 이<br />

법조계는 보고 있다.<br />

같은 패러디 제품의 판매가 자사의 명성을<br />

VIP의 변호인 베넷 쿠퍼는 “대법원이 심<br />

해치는 상표권 침해로 판단했다.<br />

리하기로 한 게 유감”이라면서도 “대법관<br />

잭다니엘 위스키병과 이를 모방한 개 장난감<br />

이에 따라 잭다니엘은 VIP에 제품 판매<br />

들에게는 표현의 자유와 상표권, 두 가치<br />

미국에서 유명 술병을 패러디한 견공 장<br />

이 대법원에서 판가름 나게 됐다.<br />

를 중단해달라는 법원 정지 명령을 통보했<br />

를 절충할 패러디의 명백한 기준을 세울<br />

난감을 둘러싸고 10년 가까이 지속된 분쟁<br />

21일(월) 로이터 통신은 연방 대법원이<br />

고, VIP는 자사 제품이 상표권 위반이 아<br />

기회”라고 말했다.<br />

‘기록적 폭설’ 뉴욕서 눈 치우다 2명 과로사 … 얼마나 왔길래<br />

뉴욕 서부지역에 약 2m에 이르는 폭설이 내린<br />

가운데 이로 인한 사망자가 3명에 달한다고 AP<br />

통신이 20일(일) 전했다.<br />

지난 17일부터 뉴욕주 버펄로시 이리호(Lake<br />

Erie)와 온타리오호(Lake Ontario) 동쪽에 내리<br />

퍼붓던 폭설은 이날 그쳤다.<br />

이번 폭설로 지난 19일 NFL 버펄로 빌스 홈구<br />

장인 오차드 파크에서는 눈이 77인치(196cm) 쌓<br />

인 것이 확인됐다. 지난 2014년 <strong>11월</strong> 버펄로 남<br />

부 지역에 사흘간 7피트(2미터)의 눈이 내린 이<br />

후 최악의 폭설이다.<br />

폭설로 인해 뉴욕주에서 총 3명이 숨졌다. 이<br />

들 중 2명은 이리 카운티에서 제설작업을 하다<br />

심장마비가 온 것으로 보인다고 관계 당국은 전<br />

했다.<br />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20일 뉴욕주 11개 카<br />

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폭설 피해 지역<br />

에 대한 연방정부의 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다.<br />

또한 쌓인 눈으로 지붕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는<br />

지역에 거주하는 이동 주택 주민들을 지원팀이<br />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br />

이리 카운티는 이번 폭설로 280명이 고립됐다<br />

구조됐고 주민 1600명이 정전으로 고통을 겪었<br />

으며 건물 5채가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붕<br />

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민들에게 차도를<br />

청소할 때 조심하고 이웃들을 확인할 것을 요청<br />

했다.<br />

한편 이번 폭설의 원인은 ‘호수 효과’ 때문이<br />

다. 북극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이리호와 온타리<br />

오호의 따뜻한 물에서 습기를 빨아들여 눈을 쏟<br />

아 붓는다. 2014년뿐 아니라 1945년에도 버팔로<br />

에는 큰 눈이 내린 바 있다.<br />

뉴욕 폭설


NOV 25 2022 • KOREA TOWN NEWS USA NEWS | 67<br />

대형 유통업체 타깃매장<br />

연말 쇼핑시즌 풍경<br />

월가 “내년 미국 스태그플레이션 올 것 … 연착륙 없다”<br />

연말 쇼핑 시즌 소비 부진 예상 … 미국인들, “선물·기부 모두 줄일 것”<br />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치솟는 물가<br />

정책을 통해 경제를 완만한 경기후퇴로 밀<br />

줄었다.<br />

기보다 3%, 판매량은 6% 각각 줄었다.<br />

를 잡기 위해 공격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br />

어 넣을 것”이라며 “그러나 금리 인상으로<br />

응답자들은 올해 연말 시즌 쇼핑에 작년<br />

연말 소비뿐 아니라 기부도 크게 줄어들<br />

해온 가운데 내년에 결국 미국 경제가 경<br />

인한 피해가 분명해지면 목표 물가상승률<br />

보다 더 적은 시간을 쓸 것이라고 답했다.<br />

전망이다.<br />

기후퇴 속 물가가 상승하는 스태그플레이<br />

을 달성할 만큼 충분히 인상을 하기 전에<br />

미 싱크탱크 콘퍼런스보드 조사에서도<br />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키바가 미국인 2천<br />

션에 빠질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온다.<br />

인상을 끝낼 것”이라고 예상했다.<br />

미국인들은 지난해 연말 선물 구매에 648<br />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4%<br />

20일(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최근<br />

앨릭스 손더스 씨티그룹 전략가는 “지금<br />

달러(약 87만6천원)를 썼지만, 올해는 그보<br />

는 “돈이 없어서 기부를 안 할 것”, 42%는<br />

뱅크오브아메리카가 펀드매니저 272명을<br />

(경제)환경은 스태그플레이션 적”이라며 ‘<br />

다 적은 613달러(약 82만9천원)를 지출할<br />

“기부는 부유층이 하는 것”이라고 각각 답<br />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앞으로 12개월<br />

파월 푸시’ 시나리오를 고려해 미국 주식<br />

것으로 예상됐다.<br />

했다.<br />

동안 스태그플레이션을 예상한다는 응답<br />

을 팔고 원자재와 채권을 사라고 권유했다.<br />

금융정보업체 뱅크레이트가 성인 2천<br />

비영리단체 ‘기빙 USA 재단’에 따르면<br />

이 92%에 달했다.<br />

이미 스태그플레이션의 조짐은 미국 연<br />

415명을 대상으로 한 지난 8월 조사에서는<br />

미국에서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사이<br />

씨티그룹은 경제 성장률이 하락해도 연<br />

말 쇼핑 시즌에서부터 나타나고 있다.<br />

84%가 연말에 쿠폰이나 할인을 통해 물건<br />

한 달 동안 기부는 연간 전체 기부 금액의<br />

준이 계속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이른바 ‘<br />

인플레에 지친 미국인들이 올 연말 쇼핑<br />

을 사고, 더 적게 사고, 더 저렴한 선물과 브<br />

20∼30%를 차지한다.<br />

파월 푸시’ 시나리오를 내놓았다. 자산운<br />

시즌에 평소보다 선물·기부와 크리스마스<br />

랜드 상품을 사거나 자신이 직접 선물을 만<br />

이 같은 전망이 나오면서 미국 유통업체<br />

용사 블랙록은 미국·유럽 경제가 연착륙할<br />

관련 지출 금액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고<br />

들 것이라고 밝혔다.<br />

들의 주가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br />

가능성이 없다고 예상했다.<br />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날 보<br />

특히, 부모들이 갭과 올드네이비 등 주요<br />

지난 17일에는 미국 대형 유통업체 타깃<br />

최근 미국 10월 소비자·생산자물가 상승<br />

도했다.<br />

브랜드에서 아이 옷을 덜 사고 있는데, 이<br />

의 3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br />

세가 둔화하고 고용 지표와 기업 실적도 준<br />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가 지난 9월 미국<br />

는 일반적으로 불경기에 자신의 소비를 줄<br />

50% 줄었고 4분기에도 감소할 것으로 예<br />

수하게 나오면서 금리 인상에도 경기가 무<br />

인 5천 명을 대상으로 연말 쇼핑 시즌에 대<br />

이고 대신 아이들에게 지출을 집중하는 것<br />

상되면서 이 회사 주가가 당일 13% 이상<br />

너지지 않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제기되지<br />

해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들은 작년 16<br />

을 고려하면 미국인들이 재정적으로 어려<br />

급락했다.<br />

만, 월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셈<br />

개의 절반에 가까운 평균 9개의 선물을 구<br />

움을 겪고 있다는 뜻이라고 CNN비즈는 진<br />

아마존 주가도 최근 하락세를 이어간 끝<br />

이다.<br />

매할 계획이라고 답했다.<br />

단했다.<br />

에 3분기 실적과 4분기 전망의 부진 여파로<br />

블랙록의 세계 수석 투자전략가 웨이 리<br />

가구당 예상 지출 금액도 1천455달러<br />

시장조사업체 NPD에 따르면 올해 들어<br />

‘시가총액 1조달러(약 1천350조원) 클럽’에<br />

는 “각국 중앙은행들이 과도한 통화 긴축<br />

(약 196만원)로 지난해(1천463달러)보다<br />

10월까지 영유아 의류 판매 금액은 작년 동<br />

서 탈락했다.<br />

N 75<br />

K Ave<br />

Jupiter Rd.<br />

Twin Ponds Dr.<br />

Timber Brook<br />

H-Mart Spring Creek Pkwy<br />

Parker<br />


68 | KOREA TOWN NEWS<br />

NOV 25 2022<br />

과일 야채 PR ODUCE<br />

Weekly Sale<br />

Weekly Sale<br />

그외 야채, 과일 및 다양한 제품들은 계속 세일중 입니다. 일부 품목 수량제한 있습니다. 물량공급 사정상 품절 될 수 있습니다.


NOV 25 2022 KOREA TOWN NEWS | 69


70 | USA NEWS KOREA TOWN NEWS •NOV 25 2022<br />

팔순 맞은 바이든…미국 최초 80대 대통령 ‘새 역사’<br />

백악관서 ‘브런치’ 생일 파티…2024년 대선 도전 주목<br />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일(일) 80세 생일<br />

백악관 주변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이<br />

을 맞았다. 미국 역사상 최초의 80대 대통<br />

미 재선 출마 방침을 굳히고 전략을 논의<br />

령이다.<br />

중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온다.<br />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br />

바이든 대통령은 중간선거 다음 날인 지<br />

악관에서 친지들과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br />

난 9일 기자회견에서 재선 도전 여부와 관<br />

가 주재하는 브런치를 함께 하며 생일을 축<br />

련, “우리(질 바이든 여사와 바이든 대통령)<br />

하했다.<br />

의 의도는 중간선거 결과와 관련 없이 다시<br />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손녀<br />

출마하는 것이었다”면서 내년 초에 결정할<br />

나오미 바이든의 결혼식을 치르기도 했다.<br />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br />

바이든 대통령의 생일과 결혼식 일정은<br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미 출마를<br />

조율된 것은 아니라면서, 바이든 대통령은<br />

선언한 상황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결심을<br />

자신의 나이 문제가 부각되는 자체를 좋아<br />

굳히면 2024년 미국 대선은 ‘바이든 대( 對 )<br />

하지 않는다고 CNN은 측근들을 인용해 보<br />

도했다.<br />

취임식에서 선서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br />

트럼프’의 재대결 구도가 형성된다.<br />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바이든 대통<br />

바이든 대통령은 최초의 80세 대통령으<br />

러지는 조지아 연방 상원 의원 결선 투표와<br />

내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도전에 대한<br />

령의 80세 생일을 맞아 ‘일하는 80대 시대’<br />

로서 새 역사를 썼을 뿐 아니라, 80대 대통<br />

상관없이 다수당을 유지하게 됐다.<br />

‘반대’ 의견이 ‘찬성’을 웃돈다.<br />

를 별도의 기사로 조망했다.<br />

령으로서 재선 도전을 결정해야 한다는 점<br />

물론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에서 차남 헌<br />

물리적으로 바이든 대통령의 인지능력을<br />

WP는 “바이든 대통령이 최초의 80대 미<br />

에서 더 무거운 시험대를 앞두고 있다.<br />

터 바이든 문제를 비롯해 아프가니스탄 철<br />

포함한 건강 상태가 대통령직을 수행하는<br />

국 대통령 기록을 세우며, 대통령직을 수행<br />

일단 민주당이 이달 초 미국 중간선거에<br />

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br />

데에 적합한지 자체를 증명해야 하는 상황<br />

하기에 너무 늙은 나이는 얼마인가라는 의<br />

서 예상을 뛰어넘어 선전하면서 중간선거<br />

대응 문제 등을 놓고 조사 가능성을 압박<br />

이기도 하다.<br />

문을 제기하고 있다”며 “그러나 현재 일하<br />

전에 우려했던 커다란 정치적 부담은 일정<br />

하는 등 집권 후반기 국정은 만만치 않은<br />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아세안(동남아국<br />

는 80대는 과거만큼 드문 일은 아니다”라<br />

부분 덜게 됐다.<br />

험로를 예고하고 있다.<br />

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개최<br />

고 지적했다.<br />

하원의 경우 공화당에 다수당을 내줬지<br />

게다가 바이든 대통령 업무수행 지지율<br />

국인 캄보디아를 콜롬비아로 지칭한 것을<br />

WP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미국의 80대<br />

만 의석차가 크지 않고, 상원에서는 이미<br />

은 여전히 40%대 초반에 머물며 부진에서<br />

비롯해 지난 5월 방한 당시 윤석열 대통령<br />

가운데 6%인 73만4천명은 여전히 일하고<br />

절반인 50석을 확보해 당연직 상원 의장인<br />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br />

을 문재인 대통령으로 부르는 등 크고 작은<br />

있으며, 이는 1980년대 11만명(80대 이상<br />

부통령의 캐스팅보트를 감안하면 내달 치<br />

각종 여론조사 상으로도 민주당 지지층<br />

말실수로 잇단 구설에 휘말려 왔다.<br />

인구 비중 2.5%)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br />

테슬라, 후미등 오작동에<br />

미국서 32만1천대 리콜<br />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후미등 오작동으로 미<br />

국에서 32만1천대를 리콜했다고 20일(일) AFP 통신이<br />

보도했다.<br />

테슬라가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문서에<br />

따르면 2023년형 모델3와 2020∼2023년형 모델Y에서<br />

소프트웨어 문제로 후미등이 간헐적으로 켜지는 오작동<br />

이 발생했다.<br />

테슬라는 이번 리콜과 관련해 차량 충돌이나 운전자 부<br />

상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br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br />

테슬라는 10월 말 해외 시장에서 후미등이 제대로 작동<br />

하지 않는다는 고객 불만이 접수됐고, 소프트웨어 문제점<br />

을 확인함에 따라 리콜을 한다고 설명했다.<br />

후미등 오작동과 관련해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의<br />

리콜 여부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br />

테슬라는 올해 들어 미국에서 370만대 이상 차량을 대<br />

상으로 19건 리콜을 시행했다.<br />

펜스 전 美 부통령,<br />

2024 대선 출마 여부 “연내 가족들과 정리”<br />

트럼프 사저 압수수색에 "국제적 망신" 사법당국 비판<br />

입장을 분명히 했다.<br />

그는 이날 CBS ‘페이스 더 네이<br />

션’에서도 같은 입장을 재확인했다.<br />

한편 펜스 전 부통령은 사법 당<br />

국의 트럼프 전 대통령 마러라고<br />

사저 압수수색과 관련해선 비판적<br />

인 입장을 밝혔다.<br />

펜스 전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br />

통령이 잘못했다고 생각하면, 나<br />

는 비판을 서슴지 않았다”며 “분<br />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br />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은 20일<br />

(일) 2024년 대선 출마와 관련, 연<br />

내 방향을 정하겠다는 방침을 밝<br />

혔다.<br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러<br />

닝메이트였던 펜스 전 부통령은<br />

이날 NBC ‘미트 더 프레스’에 출<br />

연, 대선 출마에 대해 “나는 신앙<br />

과 가치, 미국에 충성한다”며 “만<br />

약 우리가 내년 (대선) 토론의 일<br />

부가 된다면, 우리 가족은 올해 전<br />

에 이 문제를 정리할 것”이라고 말<br />

했다.<br />

그는 “만약 우리가 물러나 다른<br />

사람들의 경쟁을 지켜본다면, 나<br />

라의 방향에 대해 건강한 토론이<br />

보장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br />

붙였다.<br />

펜스 전 부통령은 그간 트럼프<br />

전 대통령의 대항마 가운데 한 명<br />

으로 거론돼 왔다.<br />

그는 최근 CNN에 출연, 트럼프<br />

전 대통령의 출마에 대해 “더 좋은<br />

선택지가 있을 것”이라며 부정적<br />

명히 비밀 문서를 소유하는 것은<br />

보호받지 못하는 영역이고 적절하<br />

지 않다”고 말했다.<br />

이어 “그러나 나는 하원 법사위<br />

에 10년 있었고, 법무부가 어떻게<br />

일을 하는지 알고 있다”며 “그런<br />

문제를 풀고, 비밀문서를 수거하<br />

기 위해서는 다른 다양한 방법들<br />

이 많다”고 지적했다.<br />

펜스 전 부통령은 “전직 대통령<br />

의 자택 압수수색은 잘못된 메시<br />

지를 전달하는 것”이라며 이는 국<br />

제적 망신이라고 비판했다.


NOV 25 2022 KOREA TOWN NEWS | 71<br />

커머셜 투자 전문<br />

www.<br />

.com<br />

jrealtytexas@yahoo.com<br />

David 고·Realtor<br />

972 849 0750<br />

Eunah 김·Realtor<br />

940 442 4849<br />

Kay 진· Realtor<br />

972 898 8447<br />

Jin Hee 김·Realtor<br />

972 214 5467<br />

Jina 김·Realtor<br />

469 600 8485<br />

Kevin 조· Broker<br />

214 597 5298<br />

James 변·Realtor<br />

972 330 6792<br />

Hong ju 남·Business Broker<br />

469 554 6893<br />

꿈을 같이<br />

이루어갈<br />

에이전트<br />

구함<br />

Brian 박·Business Broker<br />

214 763 1551<br />

Jenny 박·Business broker<br />

469 543 3020<br />

Jerry 최·Business Broker<br />

214 727 3300<br />

David 박·Business Broker<br />

469 254 5451<br />

업종 월매출 및 내용 지역 가격 렌트<br />

업종 월매출 및 내용 지역 가격 렌트<br />

1<br />

도넛 도넛2만2천,렌트수입 1650, 땅건물포함 포트워스 75만<br />

61<br />

일식 22만 5천 달라스 210만 17000<br />

2<br />

도넛 4만 5천 포트워스 45만 1850<br />

62<br />

중국 퓨전식당 6만 5천 단독건물 ,월요일 Closed 달라스 30만 6000<br />

3<br />

도넛 7만 포트워스 70만 3500<br />

63<br />

중국퓨젼식당 16만 달라스 80만 17000<br />

4<br />

도넛 3만 5천 알링톤 32만 3500<br />

64<br />

중국퓨젼식당 11만 달라스 90만 9000<br />

5<br />

도넛 3만 9천 ,월요일 close 오클라호마 26만 2800<br />

65<br />

중국퓨젼식당 14만 달라스 90만 25000<br />

6<br />

도넛 3만 달라스 30만 2300<br />

66<br />

베이커리 빵집 8만 5천 달라스 70만 5800<br />

7<br />

도넛 2만 달라스 16만 3000<br />

67<br />

브런치카페 12만 플레이노 80만 7500<br />

8<br />

도넛 4만 달라스 외곽 30만 1000<br />

68<br />

브런치카페 11만 달라스 85만 6500<br />

9<br />

도넛 3만 8천 달라스 38만 4500<br />

69<br />

브런치카페 13만 달라스 130만 13000<br />

10<br />

도넛 3만 프리스코 30만 4500<br />

70<br />

브런치카페 22만 ( 매상 증가중 월인컴 10만 ) 노스달라스 210만 15500<br />

11<br />

도넛 2만 7천 ,월요일 close 오클라호마 16만 2000<br />

71<br />

브런치카페 14만 달라스 110만 12000<br />

12<br />

도넛 3만2천 ,10만 오너케리 포트워스 28만 1900<br />

72<br />

브런치카페 7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280만<br />

13<br />

도넛 4만 2천 달라스 42만 1850<br />

73<br />

요거트 샵 3만 8천 얼빙 27만 4200<br />

14<br />

도넛 5만 달라스 45만 1850<br />

74<br />

치킨윙 3만 토일 close 달라스 18만 3500<br />

15<br />

개스스테이션 6만 개스 5만 ,땅 건물 달라스 2시간 45만<br />

75<br />

중국퓨젼식당 월매상 2만 , 런치 only ,일요일 close 달라스 9만 3600<br />

16<br />

개스스테이션 12만 개스 10만 ,렌트인컴 5천,땅건물포함 달라스 360만 + INV<br />

76<br />

햄버거 6만 2천 포트워스 35만 6500<br />

17<br />

개스스테이션 15만 개스 10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350만 + INV<br />

77<br />

햄버거 5만 5천 땅건물 포함 알링톤 140만<br />

18<br />

개스스테이션 5만 GAS 3만 G/A 땅 건물 포함 오클라호마 65만 +INV<br />

78<br />

치킨윙 18만 땅건물 포함 노스달라스 220만<br />

Pending<br />

19<br />

개스스테이션 20만 GAS 15만 G/A 렌트수입 5천 트럭스탑 달라스외곽 550만 +INV<br />

79<br />

치킨윙 6만 달라스 50만 2080<br />

20<br />

개스스테이션 8만, 개스 2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외곽 75만 +INV<br />

80<br />

치킨윙 월8만, 땅 건물 포함 달라스 165만<br />

21<br />

개스스테이션 20만, 개스 6만, 렌트 수입 1만 5천 달라스 360만 +INV<br />

81<br />

포케 7만 달라스 60만 6500<br />

22<br />

개스스테이션 20만, 개스 6만, 렌트수입 8500,엑스트라 인컴 1만 달라스 500만 +INV<br />

Pending<br />

82<br />

미국 퓨전 식당 매상일일 1000 ,토 일 close 점심만 달라스 23만 3500<br />

23<br />

개스스테이션 22만 개스 10만 땅건물 포함 포트워스 330만 +INV<br />

83<br />

미국식당 월 매상 5만건물포함 달라스 200만<br />

24<br />

개스스테이션 12만, 개스 7만, 2만 5천 렌트 인컴 1만 9천,땅건물 포함 달라스 480만 +INV<br />

84<br />

한국식당 9만 오너파이넨싱 가능 달라스외곽 60만 5300<br />

25<br />

개스스테이션 16만 개스 10만 땅건물포함 얼빙 380만<br />

85<br />

한국식당 10만 일요일 Close 달라스 55만 3800<br />

26<br />

리쿼스토어 11만 땅건물 포함 얼빙 200만<br />

86<br />

한국식당 25만 달라스 140만 13000<br />

27<br />

리쿼스토어 16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외곽 150만<br />

87<br />

노래방 4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200만<br />

28<br />

그로서리 35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400만 +INV<br />

88<br />

씨푸드 식당 10만 달라스 60만 4200<br />

29<br />

그로서리 12만 땅건물 포함 렌트수입 5천 달라스 185만<br />

89<br />

테리야키 3만 2천 얼빙 23만 2500<br />

30<br />

그로서리 11만 달라스 40만 5600<br />

90<br />

치킨가게 8만 달라스 35만 5500<br />

31<br />

세탁소 6만 땅건물 포함 레귤러 크리너 달라스 220만<br />

91<br />

중국식당 한인타운 매상 7만 달라스 29만 4900<br />

32<br />

세탁소 1년 매상 160만 땅 건물 포함 달라스 570만<br />

92<br />

돈까스 일식집 4만, 일요일 close 달라스 35만 4200<br />

33<br />

코인런드리 2만 7천 땅건물 포함 달라스 140만<br />

93<br />

치킨 6만 5천 달라스 50만 4200<br />

34<br />

코인런드리 2만 2천 땅 건물 1 A/C 달라스 150만<br />

94<br />

치킨 6만 달라스 50만 4000<br />

35<br />

36<br />

코인런드리 3만, 4000 S/Q, 땅건물 포함 달라스 250만<br />

코인런드리 3만 5천 달라스 90만 7000<br />

95<br />

96<br />

바베큐 4만 땅건물 포함 알링톤 130만<br />

Pending<br />

오피스빌딩 6만 unit 38 달라스 750만<br />

37<br />

코인런드리 3만 2천 달라스 70만 6000<br />

97<br />

상가 단독건물 2개 노스달라스 75만<br />

38<br />

익스프레스카워시 년매상 133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600만<br />

98<br />

상가 54000 s/q 포트워스 370만 6.75% CAP<br />

39<br />

익스프레스카워시 월 13만 땅건물 노스달라스 650만<br />

99<br />

상가 단독건물2000 s/q 알링톤 140만<br />

40<br />

익스프레스카워시 10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410만<br />

100<br />

상가 7 unit 달라스 160만 6.5% CAP<br />

41<br />

풀 카워시 10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410만<br />

101<br />

상가 5 unit 6800 s/q 알링톤 470만 6% CAP<br />

42<br />

익스프레스카워시 12만 땅건물포함 달라스 500만<br />

102<br />

상가 8 Unit 갈랜드 200만 7% CAP<br />

43<br />

익스프레스카워시 12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550만<br />

103<br />

상가 3 Unit 달라스 70만 7% CAP<br />

44<br />

익스프레스카워시 10만 땅건물 포함 노스달라스 500만<br />

104<br />

상가 25 Unit 달라스 2900만 8% CAP<br />

45<br />

익스프레스카워시 10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490만<br />

105<br />

상가 35 Unit 달라스 1600만 5 % CAP<br />

46<br />

익스프레스카워시 9만 땅건물포함 달라스 500만<br />

106<br />

상가 29 Unit 달라스 470만 7% CAP<br />

47<br />

풀카워시 11만 땅건물 포함 휴스톤 450만<br />

107<br />

상가 3 Unit ,도넛 셋업장소 달라스 80만 7% CAP<br />

48<br />

풀카워시 11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450만<br />

108<br />

상가 2만 S/q 13unit , 500만, 코인런드리 포함 갈랜드 500만 10% CAP<br />

49<br />

풀카워시 8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320만<br />

109<br />

상가 단독건물 3300 s/q 캐롤톤 70만 6% CAP<br />

50<br />

일식 30만 달라스 240만 13000<br />

Pending<br />

110<br />

상가 1만6천 새빌딩 달라스 380만 6% CAP<br />

51<br />

일식 14만 달라스 130만 13000<br />

111<br />

상가 11unit 달라스 800만 7% CAP<br />

52<br />

일식 17만 일요일 Close 달라스 150만 18500<br />

112<br />

상가 건물 6000s/q, 5 unit 달라스 145만 8.5% CAP<br />

53<br />

일식 12만 단독건물 ( 땅 건물 포함 ) 달라스 140만<br />

113<br />

상가 12000 s/q 5 unit 킬린 180만 8% CAP<br />

54<br />

일식 25만 달라스 200만 17000<br />

114<br />

상가 20 unit, 최상의 위치와 투자최적 달라스 문의바람<br />

55<br />

일식 1만 8천 얼빙 5만 6500<br />

115<br />

상가 10 unit,빌딩 34000 s/q, 땅 2 A/C 포트워스 200만 9% CAP<br />

56<br />

일식 15만 달라스 100만 12000<br />

116<br />

상가 20 unit, 빌딩 56000 s/q, 땅 3A/C 달라스 650만 8% CAP<br />

57<br />

일식 6만 5천 달라스 35만 11500<br />

117<br />

상가 빌딩 37000 s/q 아주좋은 투자 달라스 200만<br />

58<br />

일식 2만 5천 Lunch only 토일 Close 달라스 20만 4800<br />

118<br />

상가 12만 s/q 35 unit 코펠 1500만 6% CAP<br />

59<br />

일식 4만 2천 월요일 close 달라스 15만 4500<br />

119<br />

상가 14500 s/q 5 unit 해리하인즈 150만<br />

60<br />

일식 14만 5천 프리스코 130만 14500<br />

120<br />

상가 건물23만 s/q 땅 25만 A/C 프리스코 530만 3600만<br />

이외에도 많은 리스팅이 있습니다. 지면 외 리스팅은 전화로 문의바랍니다.


72 | USA NEWS KOREA TOWN NEWS •NOV 25 2022<br />

미국서 30년 된 냉동 배아에서<br />

쌍둥이 탄생<br />

미국에서 30년 간 냉동 보관된 배아에서 쌍둥이가<br />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CNN 방송 등이 21일(<br />

월) 보도했다.<br />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br />

에서 사는 레이철, 필립 리지웨이 부부 사이에서 쌍둥<br />

이 남매 리디아와 티머시가 태어났다.<br />

부부는 익명의 기부자가 기증한 배아를 통해 쌍둥<br />

이를 출산했다.<br />

쌍둥이의 배아는 지난 1992년 4월 22일에 냉동됐으<br />

며, 이 세상에 태어난 아이의 배아 중 가장 오랫동안 냉<br />

동 보관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CNN은 전했다.<br />

쌍둥이의 아빠인 필립은 “우리가 세계에서 가장 오<br />

래 냉동된 배아를 얻으려 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단<br />

지 우리는 가장 오랫동안 기다려온 배아를 원했다”고<br />

밝혔다.<br />

리지웨이 부부는 임신에 앞서 배아를 고르기 위해<br />

기증자의 신체, 유전 조건, 교육 수준, 직업, 영화나 음<br />

악과 같은 문화적 취향 등의 정보를 확인하는 과정을<br />

거쳤다.<br />

리지웨이 부부는 기증자의 번호가 앞자리일수록 더<br />

오래전에 배아를 기증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순서<br />

상 앞번호에 위치한 기증자를 고르기 위해 노력했다<br />

고 설명했다.<br />

그 결과 부부는 영하 200도에 가까운 액체 질소 든<br />

작은 빨대 위 장치에서 30년간 보관된 배아를 골랐다.<br />

부부에게는 이미 8살, 6살, 3살, 생후 24개월이 다 돼<br />

가는 아이 등 4명의 자녀가 있다.<br />

필립은 “(이번에 태어난) 쌍둥이는 우리 집에서 가<br />

장 어린 아이들이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가장 큰 아이”<br />

라고 말했다.<br />

일반적으로 부부가 체외수정 방식으로 임신을 준비<br />

할 때 실제로 사용하는 것보다 더 많은 배아를 생산<br />

한다.<br />

여분의 배아는 미래의 자녀 계획을 위해 냉동 보관<br />

되거나 과학 연구 혹은 이번 리지웨이 부부의 사례처<br />

럼 임신을 계획하는 다른 부부를 위해 기증될 수 있다<br />

고 CNN은 전했다.<br />

미국생식의학회 윤리위원장인 시걸 클립스타인 박<br />

사는 기증된 배아는 불임으로 고생하는 부부에게 도움<br />

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br />

30년간 냉동보관된 배아에서 태어난 쌍둥이<br />

트럼프 트위터 계정 부활<br />

20분만에 팔로워 100만명<br />

머스크 실시 설문조사 51.8% 찬성…트럼프 “복귀 관심 없다”<br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트위<br />

터 계정이 22개월 만에 영구정지가<br />

풀려 되살아났다.<br />

하지만, 정작 트럼프 본인은 트위<br />

터 복귀에 관심이 없다면서, 손수<br />

창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br />

서 계속 활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br />

트위터를 경영하는 일론 머스크<br />

는 19일(토) 자신의 트위터에 “트럼<br />

프 계정을 복구할 것”이라고 밝혔<br />

으며, 그 직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br />

계정(@realDonaldTrump)이 부활<br />

했다.<br />

트럼프의 트위터 계정은 부활하<br />

자마자 팔로워가 엄청난 속도로 늘<br />

고 있다. 계정이 되살아난 지 20여<br />

분 만인 미국 동부 시간 19일 오후<br />

8시 42분께 팔로워 수가 100만명<br />

을 넘었다.<br />

머스크는 트럼프의 트위터 계정<br />

복원은 설문조사 결과를 따른 것이<br />

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지난 18일<br />

자신의 팔로워를 상대로 도널드 트<br />

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복<br />

귀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작해<br />

24시간 동안 진행했다.<br />

이 설문조사에는 약 1천500만 명<br />

이 응답했으며, 이 가운데 51.8%가<br />

트럼프 복귀에 찬성했다.<br />

참가자 중에는 안드레스 마누엘<br />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br />

과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 등<br />

일부 국가 지도자들도 포함됐다.<br />

트럼프 전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br />

은 2021년 1월 6일 워싱턴DC 연방<br />

의사당에서 그의 지지자들이 폭동<br />

을 일으킨 후 이틀만에 영구정지<br />

제재를 받았다. 영구정지 전에 그<br />

의 트위터 팔로워 수는 8천300만<br />

여명에 달했다.<br />

트럼프는 그 후 ‘트루스 소셜’이<br />

라는 소셜 미디어를 직접 차려 선<br />

전 플랫폼으로 활용 중이다.<br />

트럼프는 19일 머스크의 설문조<br />

사가 진행되는 동안 트루스 소셜에<br />

올린 글에서 설문조사 결과가 어떻<br />

게 나오든 트위터로 돌아갈 생각이<br />

없다고 말했다.<br />

그는 트위터 설문조사 참여를 독<br />

려하면서도 “걱정하지 말라. 우리<br />

는 아무 데도 안 간다. 트루스 소<br />

셜은 특별하니까!”라며, 계속 트루<br />

스 소셜에서 활동할 것이라고 밝<br />

혔다.<br />

‘사후 교감’ 정말로 가능할까…SNS 발자국 활용한 AI기술 주목<br />

어떤 이가 살아 있을 때 남긴 디<br />

지털 정보를 인공지능(AI)에 입력<br />

해 아바타를 만든다면, 그가 죽은<br />

뒤에도 다른 사람과 교감이 이어질<br />

수 있을까?<br />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br />

팀은 이런 발상에 착안, AI 기술을<br />

적용해 고인의 인격을 재현하는 일<br />

명 ‘증강 영원’(Augmented Eternity)<br />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br />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21일(월) 소<br />

개했다.<br />

MIT 연구팀 소속인 호세인 라마<br />

나 박사에 따르면 특정한 지적 능력<br />

이나 업적을 사후에 활용하거나, 시<br />

한부 인생을 사는 이의 흔적을 남기<br />

고 싶어 하는 이들 25명이 이 프로<br />

젝트에 참여하고 있다.<br />

소셜미디어 활동 등 생전에 남긴<br />

모든 ‘디지털 발자국’을 AI에 입력<br />

해 아바타를 만들면, 이것이 망자<br />

의 생전 모습을 똑같이 모방할 수<br />

있지 않을까 생각한 것이 시작이었<br />

다.<br />

라마나는 “각계각층으로부터 자<br />

신의 지식이나 전문성을 데이터로<br />

만들어 공유하고 싶다는 내용의 이<br />

메일을 받는다”며 “AI에 전문직 종<br />

자사의 지식을 복제하거나, 유명 변<br />

호사의 법률 지식을 데이터베이스<br />

화하기는 비교적 쉽다”고 설명했다.<br />

다만 라마나는 “그의 AI 아바타<br />

는 사람들에게 무엇을 하라고 지시<br />

할 수는 없지만, 호불호나 특별한<br />

관점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수는<br />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br />

그는 또 시한부 인생을 사는 이<br />

가 사후에 그를 사랑했던 이들과 “<br />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도록” 아바<br />

타나 챗봇을 만들 수도 있을 것이<br />

라고 덧붙였다.<br />

라마나 박사는 “AI는 우리의 직<br />

관이나 사상, 사회적 행동, 감성을<br />

정확히 대변하지는 못하지만, 이러<br />

한 정서를 어느 정도는 표현할 수<br />

있다”며 “지금은 AI가 사람과 교감<br />

하면서 사람의 흥미를 자아내는 수<br />

준까지 도달했다”고 말했다.<br />

인공지능 안내로봇


73<br />

KOREA TOWN NEWS<br />

NOV 25 2022<br />

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문 들어 보이는 여야 원내대표<br />

이태원 압사 구조 현장<br />

국조, 내일부터 45일간 … 예산처리 직후 본격개시<br />

대통령실 국정상황실, 대검 포함, 野 주장했던 경호처·법무부는 빠져<br />

‘이태원 참사’의 진상규명과 재<br />

청문회 등 본격적인 국정조사를<br />

조사 대상 기관은 대통령실 국<br />

련해서 혹시 경찰 인력 배치 문제<br />

구성한다.<br />

발방지를 위한 국회의 국정조사<br />

진행한다.<br />

정상황실과<br />

국가위기관리센터,<br />

가 (참사 원인과의 상관관계가)<br />

여야는 국정조사 합의와 별도<br />

가 오는 24일 시작된다.<br />

계획서에는 민주당 요구에 따<br />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보건복<br />

어떻게 되는지도 규명할 필요가<br />

로 여성가족부 폐지 등 정부조직<br />

국정조사 기간은 45일이다. 준<br />

라 ‘기관·단체·개인 등은 수사·<br />

지부(중앙응급의료상황실 포함),<br />

있다고 본다”며 법무부는 조사 대<br />

법과 관련 법률안, 대통령의 임기<br />

비기간을 거쳐 내년도 예산안 처<br />

재판을 이유로 조사에 응하지 않<br />

대검찰청, 경찰청 및 서울경찰청<br />

상에서 뺀 대신 대검을 조사 대상<br />

종료 시 공공기관장 등의 임기 일<br />

리 직후 국정조사가 본격 개시된<br />

거나 자료 제출을 거부할 수 없<br />

과 용산경찰서, 소방청 및 서울소<br />

에 넣었다고 밝혔다.<br />

치를 위한 법안을 처리할 정책협<br />

다. 예산안의 법정 처리 기한은<br />

다’는 표현이 담겼다.<br />

방재난본부와 용산소방서, 서울<br />

여야는 합의에 따라 국정조사<br />

의체를 만든다.<br />

12월 2일이다.<br />

주요 증인들이 수사 중이라는<br />

시 및 용산구 등이다.<br />

특위를 꾸린다. 오는 24일 오전에<br />

이 협의체는 양당 정책위의장,<br />

국민의힘 주호영·더불어민주<br />

이유로 출석·답변을 거부해 ‘맹<br />

민주당이 요구하던 대통령실<br />

특위 첫 회의가 열린다.<br />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행정안전<br />

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23일 국회<br />

탕’ 국정조사가 되지 않도록 하기<br />

경호처와 법무부는 대상 기관에<br />

특위는 민주당 9명(우상호 위<br />

위원회 간사가 참여한다.<br />

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내<br />

위한 장치라고 박 원내대표는 강<br />

서 빠졌다.<br />

원장, 김교흥 간사, 진선미·권칠<br />

여야는 이밖에 인구위기, 기후<br />

용의 국정조사 합의 내용을 발표<br />

조했다.<br />

주 원내대표는 “’대통령실 용산<br />

승·조응천·천준호·이해식·신현<br />

위기, 첨단전략산업 등 3개 특위(<br />

했다.<br />

조사 기간은 45일이지만, 본회<br />

이전으로 이런 사고가 난 것이다,<br />

영·윤건영 의원), 국민의힘 7명(<br />

활동 기간 1년)를 구성한다.<br />

여야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br />

의 의결로 연장할 수 있도록 했<br />

그래서 경호처를 보자’는 (야당)<br />

이만희 간사, 박성민·조은희·박<br />

지난 대선에서 여야가 공통으<br />

국정조사 계획서를 표결로 승인<br />

다. 예산안 처리가 법정 기한을<br />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배<br />

형수·전주혜·조수진·김형동 의<br />

로 공약한 정책·법안을 입법하기<br />

한다. 이후 자료제출을 거쳐 예산<br />

넘길 경우 본조사 기간이 단축되<br />

경을 설명했다.<br />

원), 비교섭단체 2명(정의당 장혜<br />

위한 ‘대선공통공약추진단’도 양<br />

안 처리 직후 기관보고, 현장검증,<br />

는 상황 등을 염두에 둔 것이다.<br />

박 원내대표는 “마약 수사와 관<br />

영·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으로<br />

당 정책위의장 주도로 운영한다.<br />

원유철·최흥집 가석방으로 출소 … 김경수는 또 무산<br />

수천만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실형<br />

혹에 연루된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br />

10시께 석방될 예정이다.<br />

어선 만큼 가석방을 허가하기에는 이<br />

이 확정돼 복역 중인 원유철 전 미래통<br />

도 가석방 심사를 통과했다.<br />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복역 중<br />

르다는 판단에서였다. 통상 부적격 대<br />

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가석방으<br />

최 전 사장은 청탁 대상자의 자기소<br />

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또 부적격 판<br />

상자로 분류되면 다음 달 심사대상에<br />

로 풀려난다. 가석방이 예측됐던 김경<br />

개서 점수를 높게 평가하는 방식으로<br />

단을 받아 출소가 무산됐다.<br />

서 제외되는 탓에 김 전 지사는 지난달<br />

수 전 경남지사는 이번 심사에서도 통<br />

면접 업무를 방해하고 ‘맞춤형 채용’을<br />

김 전 지사는 지난 9월 형기의 70%<br />

심사 대상에 오르지 못했다.<br />

과하지 못했다.<br />

한 혐의(업무방해, 강요 등)로 기소돼<br />

이상을 넘겨 처음으로 가석방 심사 대<br />

김 전 지사는 ‘드루킹’ 김동원 씨 일<br />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23일 오<br />

올 2월 징역 3년의 실형을 확정받았다.<br />

상에 올랐지만,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br />

당과 공모해 2016년 말부터 당시 더불<br />

후 4시 30분부터 과천 법무부 청사에<br />

원 전 지사와 최 전 사장은 30일 오전<br />

김 전 지사의 복역률이 기준치를 막 넘<br />

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전 대<br />

서 가석방심사위원회 회의를 연 뒤 원<br />

통령의 당선을 위해 자동화 프로그램 ‘<br />

전 의원에 대해 가석방 적격 판정을 내<br />

킹크랩’을 이용해 여론을 조작한 혐의<br />

렸다.<br />

로 기소됐다.<br />

원 전 의원은 2013년 산업은행에서<br />

2019년 1월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br />

대출을 받게 도와주는 대가로 코스닥<br />

고받고 법정 구속됐다가 77일 만에 보<br />

상장사로부터 5천만원을 수수한 혐의(<br />

석으로 풀려났지만, 지난해 7월 대법원<br />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br />

에서 형이 확정돼 창원교도소에 재수<br />

등으로 기소돼 지난해 7월 징역 1년6개<br />

감됐다. 김 전 지사의 형기 만료일은 내<br />

월이 확정됐다. 강원랜드 채용 비리 의<br />

원유철 전 미래통합당,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왼쪽부터)<br />

년 5월 4일이다.


74 | KOREA NEWS KOREA TOWN NEWS •NOV 25 2022<br />

정부 “화물연대 불법행위 엄정 대응…민생 경제에 찬물 끼얹어”<br />

한총리 “관용 없이 모든 조치 강구…산업계 피해 최소화 노력할 것”<br />

정부가 오는 24일 예정된 화물연대본부<br />

21명에서 2021년 30명으로, 사고 건수는<br />

의 집단운송거부(파업) 계획 철회를 촉구<br />

2019년 690건에서 2021년 745건으로 증<br />

하며, 불법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br />

가했다. 견인형 화물차의 78%인 2만7천<br />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br />

500대가 안전운임제 대상 차량이다.<br />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오후 정부서울<br />

원 장관은 “품목을 확대할 경우 수출입<br />

청사에서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관련<br />

뿐 아니라 국내외 주요 산업의 물류비 증<br />

정부 입장 및 대응방안’ 기자회견을 열고<br />

가로 이어져 물가 상승으로 소비자와 국민<br />

“불법적 운송거부나 운송 방해 행위에 대<br />

들에게 큰 부담을 안기는 결과가 될 것”이<br />

해서는 일체의 관용 없이 모든 조치를 강<br />

라고 밝혔다.<br />

구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말<br />

원 장관은 “철강이나 위험물 등 운송 분<br />

했다.<br />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일몰을 폐지해<br />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관련 브리핑하는 한덕수 총리<br />

야는 월 임금 수준이 500만~600만원을 상<br />

회하는 수준이라 처우 개선 관련 절박성이<br />

영구 제도화하고, 적용 차종·품목을 확대<br />

경제에 찬물을 끼얹고 성장 동력의 불씨를<br />

송거부를 예고했다”며 “초반부터 강력히<br />

다른 분야보다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고 본<br />

하라고 요구하며 오는 24일 파업을 예고했<br />

꺼뜨리는 일”이라고 주장했다.<br />

운송거부에 대응하고 심각해질 경우에는<br />

다”고 강조했다.<br />

다. 안전운임제는 안전 운임보다 낮은 운임<br />

한 총리는 “이번 사태가 우리 경제와 산<br />

운송 개시 명령까지도 발동하겠다”고 경고<br />

정부는 집단운송거부로 인한 물류 피해<br />

을 지급하는 경우 화주에게 과태료를 부과<br />

업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의<br />

했다.<br />

최소화를 위해 경찰청·국토부·해수부·산<br />

하는 제도로, 3년 일몰제(2020∼<strong>2022년</strong>)<br />

노력을 다하겠다”며 “산업계 피해를 최소<br />

그는 “안전운임제의 안전 개선 효과가<br />

업부·국방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비상수<br />

로 도입됐다.<br />

화하고자 대체 수송차량 투입, 화물 적재<br />

뚜렷하지 않고 오히려 소득만 올리는 결과<br />

송대책 본부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br />

한 총리는 “화물연대가 집단 운송거부<br />

공간 추가 확보, 제품 선출하 등 모든 가용<br />

를 낳았다는 게 연구결과”라며 “안전을 위<br />

현재 노동계에서는 23일 공공운수노조<br />

의 이유로 내세우는 안전운임제 연장 문제<br />

자원을 동원하겠다”고 덧붙였다.<br />

한 제도인 것처럼 국민에게 잘못 전달되는<br />

총파업을 시작으로 24일 화물연대, <strong>25일</strong><br />

는 이미 국회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되고<br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6월 운송거<br />

방향은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고 강조했다.<br />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조와 학교 비정규직<br />

있다”며 “그런데도 집단운송거부를 예고하<br />

부 사태를 국회 입법 논의를 통해 해결하<br />

국토부에 따르면 견인형 화물차 교통사<br />

노조, 30일 서울교통공사 노조, 다음 달 2<br />

는 것은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는 민생<br />

기로 합의했는데 입법을 앞둔 상황에서 운<br />

고 사망자 수는 제도 시행 이전인 2019년<br />

일 전국철도노조 파업이 예고돼 있다.<br />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 이사한다…28일 현 월셋집 계약만료<br />

안산 현 거주지서 3km내 다가구주택…최근 아내 명의로 임대차 계약<br />

의 사태에 대비할 예정이다.<br />

시는 현재 와동 순찰초소 2개<br />

소를 선부동으로 이전하고, 태권<br />

도와 유도 유단자인 청원경찰 9<br />

명을 3개 조로 나눠 24시간 순찰<br />

하기로 했다.<br />

조두순이 살게 된 집 주변에 방<br />

범용 CCTV 10개를 추가로 설치<br />

묵묵부답 조두순<br />

조두순 주거지 주변서 민·관 합동 통학로 순찰<br />

하고, 조두순의 움직임을 24시간<br />

모니터링해 법무부, 경찰과 정보<br />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현재<br />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br />

두순과의 임대차 계약을 하지 않<br />

조두순이 이에 응하지 않고 있는<br />

를 공유할 계획이다.<br />

살고 있는 경기 안산시 와동 월<br />

전해졌다.<br />

기 위해 그의 아내 신상정보를 공<br />

것으로 전해졌다.<br />

불안해할 주민들을 안심시키<br />

셋집 임대차 계약이 만료되면서<br />

이에 따라 집을 비워줘야 하는<br />

유하고 있지만, 어찌 된 이유에서<br />

부동산전문가들은 현행 임대차<br />

기 위해 셉테드(범죄예방환경설<br />

인근 선부동 지역으로 이사할 전<br />

조두순은 지난 17일 와동과 가까<br />

인지 이번 선부동에서는 계약이<br />

보호법상 보증금과 계약금을 돌<br />

계)를 적용, 조두순 집 인근 보도<br />

망이다.<br />

운 선부동의 한 다가구주택을 알<br />

성사됐다.<br />

려주었더라도 계약이 파기됐다<br />

에 태양광 조명 100개를 설치하<br />

성범죄자를 이웃으로 맞게 될<br />

아본 뒤 계약까지 마쳤다.<br />

앞서 조두순은 이달 초 고잔동<br />

고 보기 어렵다는 의견을 내놓고<br />

고, 안심귀갓길 표지판 6개도 새<br />

선부동 지역 주민과 지역 여성시<br />

현재 사는 집처럼 이사할 집도<br />

지역에 이사하려고 임대차 계약<br />

있다.<br />

로 설치한다.<br />

민사회단체의 반발이 예상된다.<br />

아내 명의로 임대차 계약을 했고,<br />

까지 맺었으나 뒤늦게 그의 정체<br />

조두순이 계약해지에 동의하지<br />

조두순 거주지 주변의 낡은 가<br />

22일 안산시에 따르면 조두순<br />

보증금과 계약금을 한꺼번에 냈<br />

가 탄로나 위약금을 받고 계약을<br />

않고 입주를 강행한다면 강제로<br />

로등과 보안등은 밝은 LED 등으<br />

이 지난해 12월 출소한 뒤 지금<br />

다.<br />

취소하기도 했다.<br />

막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다.<br />

로 교체한다.<br />

까지 살아 온 와동의 한 다가구주<br />

조두순이 살게 될 집은 지금 사<br />

현재 안산에서는 조두순의 임<br />

조두순이 관내 다른 곳으로 이<br />

조두순은 2008년 12월 안산의<br />

택 월세 계약이 오는 28일 만료돼<br />

는 곳에서 3km 이내에 있는 현 거<br />

대차계약 해지 여부를 두고 논란<br />

사하는 것을 확인한 안산시는 부<br />

한 교회 앞에서 초등학생을 납치<br />

선부동으로 이사하는 것으로 시<br />

주지와 비슷한 환경의 주택가에<br />

이 일고 있다.<br />

랴부랴 긴급 대책을 마련 중이다.<br />

해 성폭행하고 중상을 입힌 혐의<br />

가 확인했다.<br />

위치하며, 반경 500여m 안에 초<br />

조두순이 이사 온다는 사실을<br />

조두순이 이사하면 현 거주지<br />

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고 복<br />

현 거주지 건물주가 2년 계약<br />

등학교와 중학교가 있다.<br />

알게 된 집주인이 부동산사무소<br />

집 주변에서 운영 중인 방범순찰<br />

역한 뒤 2020년 12월 12일 출소<br />

이 만료되자 퇴거를 강하게 요구,<br />

안산의 부동산중개업소들은 조<br />

를 통해 계약 해지를 시도했으나,<br />

및 감시기능을 그대로 옮겨 만일<br />

했다.


NOV 25 2022 • KOREA TOWN NEWS KOREA NEWS | 75<br />

광화문광장 거리응원<br />

광화문광장서 거리응원 한다…<br />

서울시 조건부 허가<br />

8천∼1만명 인파 예상…현장 안전요원 600명 이상 배치<br />

우여곡절 끝에 서울 광화문광<br />

장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거리<br />

응원이 펼쳐진다.<br />

서울시는 22일 광화문광장자문<br />

단 심의를 거쳐 붉은악마 응원단<br />

이 제출한 광화문광장 사용 신청<br />

을 조건부로 허가했다.<br />

시는 “자문단이 대규모 행사<br />

개최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시<br />

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검토한 결<br />

과 야간시간대 안전 확보, 원활한<br />

동선 관리, 비상 상황 신속 대응<br />

등 종로구의 안전관리계획 심사와<br />

자문단 자문 결과를 준수하는 조<br />

건으로 광장 사용을 허가하기로<br />

했다”고 설명했다.<br />

사용 기간은 23일부터 12월 3<br />

일까지다.<br />

이에 따라 붉은악마는 대한민<br />

국 축구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br />

가 있는 24일과 28일, 12월 2일<br />

광화문광장에서 거리응원을 펼칠<br />

계획이다. 대형 스크린 설치는 첫<br />

경기 하루 전인 23일 시작된다.<br />

붉은악마는 17일 거리 응원을<br />

위해 서울시에 광화문광장 사용<br />

신청서를 냈다.<br />

이중근 붉은악마 의장은 “전기(<br />

공급)차량을 추가로 설치하고, 차<br />

선을 확보하기 위해 경찰 등에 협<br />

조를 구하는 중”이라며 “편의시설<br />

추가 설치는 물론 주변 건물들과<br />

도 협조해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br />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br />

붉은악마 측이 예상한 참여 인<br />

원은 24일과 28일 8천 명, 12월 2<br />

일 1만 명이다.<br />

2018년 6월 러시아 월드컵 당<br />

시에는 광화문과 서울광장에 경<br />

찰 추산 5만5천여 명이 운집했다.<br />

하지만 이번 월드컵은 이례적으로<br />

겨울에 열리는 만큼 거리로 나오<br />

는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을 것으<br />

로 붉은악마 측은 예상했다. 경기<br />

시간이 오후 10시와 자정으로 심<br />

야인 점도 고려했다.<br />

다만 올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br />

가 해제된 후 축제 등 다양한 행<br />

사에 인파가 몰렸던 점을 고려하<br />

면 이번 거리 응원에도 적지 않은<br />

인원이 운집할 수 있다.<br />

서울시는 거리응원전이 안전하<br />

게 이뤄질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br />

을 현장에 설치하고, 시와 자치<br />

구·산하기관 등의 인력 276명을<br />

투입해 행사장 순찰, 비상 상황<br />

대응, 인근 역사 안전관리에 나<br />

선다.<br />

또한 행사 종료 시까지 광화문<br />

광장과 가장 인접한 세종문화회<br />

관 정류소를 임시 폐쇄하고, 해당<br />

정류소를 경유하는 버스는 무정<br />

차 통과시킨다. 지하철 5호선 광<br />

화문역도 승강장 혼잡 수준을 고<br />

려해 필요하면 무정차 통과 조처<br />

할 계획이다.<br />

이번 거리응원은 이태원 참사의<br />

아픔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br />

도심에서 열리는 심야 다중 운집<br />

행사라는 점에서 그 적절성을 둘<br />

러싼 논란과 함께 시민 안전을 우<br />

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br />

앞서 거리응원을 추진했던 대<br />

한축구협회는 “(이태원) 참사가<br />

난 지 한 달이 되지 않은 시점에<br />

거리 응원을 하는 게 국민 정서에<br />

맞지 않는다”며 이달 초 거리 응원<br />

을 취소했다.<br />

종로구에 거주하는 A(26)씨는<br />

“국민들의 트라우마가 채 가시지<br />

않은 시점에서 작은 사고라도 벌<br />

어질 수 있다면 추진하지 않는 게<br />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br />

붉은악마가 19일 사회관계망서<br />

비스(SNS)에 올린 ‘광화문광장 거<br />

리응원 추진’ 게시물에도 “지지하<br />

고 응원한다”는 반응과 함께 “참<br />

사의 아픔이 아직 가시지 않았다”,<br />

“가뜩이나 힘든 경찰 소방공무원<br />

또 비상 걸린다”는 비판 댓글들이<br />

달렸다.<br />

붉은악마는 이 같은 비판을 인<br />

정하면서도 이태원 참사로 슬픔<br />

을 겪은 국민들이 거리응원을 통<br />

해 힘을 얻어갔으면 좋겠다는 입<br />

장이다.


76 | KOREA TOWN NEWS<br />

NOV 25 2022<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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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5 2022 KOREA TOWN NEWS | 77


78 | KOREA NEWS KOREA TOWN NEWS •NOV 25 2022<br />

국무회의 주재하는 윤석열 대통령<br />

특수본 수사 결과 따라 논의 급물살 전망…‘실체적 진실’에 방점<br />

윤석열 대통령, 국무회의 주재<br />

대통령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의한 일괄 국가배상도 검토”<br />

대통령실이 ‘이태원 압사 참사’ 유가족과<br />

한 부분이 있다면 특별법을 만들 수 있다”<br />

읽힌다.<br />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br />

부상자에게 정당한 보상을 하기 위해 특별<br />

며 “현재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br />

이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한덕<br />

서도 유가족과 부상자에 대한 충분한 지<br />

법을 제정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br />

다.<br />

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유가족에<br />

원을 강조하며 “경찰 특수본은 철저한 진<br />

려졌다.<br />

대통령실 안팎에서 특별법 제정이 거론<br />

게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드<br />

상 규명에 총력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br />

조만간 경찰 특별수사본부의 중간수사<br />

되는 것은 유가족과 부상자가 국가를 상대<br />

리기 위해서라도 실체적 진실 파악이 중요<br />

당부했다.<br />

결과가 발표되면 당·정 주도로 국가 과실<br />

로 제기하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승소<br />

하다”고 언급했다.<br />

특수본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피의자 신<br />

인정 여부에 따른 배상 또는 보상 논의가<br />

할 가능성이 큰 경우를 염두에 두기 때문<br />

여기서 ‘실체적 진실’이란 정확한 사고 발<br />

병 처리 여부를 확정할 전망이다. 이후 특별<br />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br />

으로 보인다.<br />

생 경위를 뜻하며, 경찰의 강제·과학수사를<br />

법 제정이 실제 논의될 경우 대통령실보다<br />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22일 연합뉴스<br />

특별법이 효력을 얻으면 개별 소송 없이<br />

통해 밝혀질 내용이라는 게 대통령실 관계<br />

당정이 나설 가능성이 커 보인다.<br />

와 통화에서 “사고 책임이 드러나면 현행법<br />

심의위원회 등을 통한 일괄 배상이 이뤄질<br />

자들의 설명이다.<br />

대통령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현재는 가<br />

에 따라 조치해야 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br />

수 있다.<br />

최근 국회에서 여야가 논의 중인 국정조<br />

장 빠르고 정확하고 엄정한 진상규명에 집<br />

해서는 특별법 등 필요한 법령을 만들어 보<br />

다만, 대통령실이 미리 국가배상책임을<br />

사에 선을 긋고 수사를 통한 진상규명에 거<br />

중하는 상황”이라며 “과실이 명확하게 드<br />

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br />

인정하며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으<br />

듭 힘을 실은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는<br />

러날 경우 국가배상도 신속하게 논의될 수<br />

다른 관계자는 통화에서 “법적으로 미비<br />

로 비칠 수 있어 조심스러워 하는 기류도<br />

대목이다.<br />

있다”고 강조했다.<br />

‘폭로전’ 배경 밝힌 남욱 “남이 내 징역 대신 살아주지 않아”<br />

“1년 전 이재명은 대선후보…정치자금까지 줘 진술 부담”<br />

2월부터 천화동인 1호 지분이 이재명 당시<br />

제일 많이 받는 것은 회장님”이라며 명목<br />

성남시장 측 지분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br />

상 지분이 가장 많은 김만배씨를 에둘러 지<br />

고 진술했다.<br />

목했다.<br />

지난해 1차 수사 과정에서 이 부분을 진<br />

남씨는 동업자인 정영학씨가 모든 대화<br />

술하지 못한 이유로는 “1년 전에는 이 대표<br />

를 녹음해 검찰에 제출한 부분에 대해선 “<br />

가 지지율 1등인 대선 후보였기 때문”이라<br />

영학이 형은 자기방어 차원이라고 하지만,<br />

며 “더군다나 나는 그쪽에 대선 정치자금<br />

사업하는 사람은 신뢰를 가장 중요하게 생<br />

까지 준 상황이어서 말을 할 수 없었다”고<br />

각한다”며 “이제 와 보니 나도 녹취를 해<br />

설명했다.<br />

야 했나 싶지만 처벌을 더 받을지언정 그<br />

이 대표 측에서 남씨 등의 진술이 모두<br />

런 걸 안 하는 건 최소한의 내 자존심”이<br />

석방 후 첫 재판 출석한 남욱<br />

허위라고 주장하는 것을 두고는 “13년 동<br />

안 발생한 일들을 이렇게 모두 지어내서 말<br />

라고 했다.<br />

그는 최근 수사받은 정진상 민주당 대표<br />

대장동 특혜·로비 의혹으로 기소된 민간<br />

고 남이 내 징역을 대신 살아줄 것은 아니<br />

할 수 있으면 (소설가로) 등단을 했을 것”<br />

실 정무조정실장이나 김용 민주연구원 부<br />

사업자 남욱씨가 최근 재판에서 ‘폭로전’에<br />

지 않느냐”고 덧붙였다.<br />

이라며 “법정에서 관련 사실들을 얘기하는<br />

원장과는 별다른 친분이 없다고도 강조했<br />

나선 이유에 대해 “내가 잘못한 만큼만 처<br />

자신의 폭로는 기존 진술을 번복한 게 아<br />

것도 거짓이면 법적 책임을 지겠다는 취지”<br />

다. 그는 “나는 그분들을 본 적이 없다. 김<br />

벌받고 싶기 때문”이라고 밝혔다.<br />

니라 하지 않은 얘기를 털어놓는 것일 뿐이<br />

라고 말했다.<br />

부원장은 한 번밖에 못 봤다”며 “2014년 (<br />

남씨는 2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br />

라고도 강조했다.<br />

남씨는 대장동 사업에서 자신의 역할은 ‘<br />

성남시장) 재선 당일 인사 딱 한 번 한 게<br />

거짓 진술로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떠넘기<br />

그는 “내가 기존 진술을 번복한 것은 딱<br />

자금원’이었다고 설명했다. 의회 등을 상대<br />

전부”라고 말했다.<br />

려는 생각은 없다”며 “단지 내가 하지 않<br />

하나(천화동인 1호 지분 관련)”라며 “나머<br />

로 한 대관업무는 김만배씨, 인허가 및 사<br />

아울러 “쟁점이 되는 의혹과 관련된 상<br />

은 일까지 모두 떠안기는 싫은 것”이라고<br />

지는 기존 조사에서 이미 했던 얘기거나, 전<br />

업자 선정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br />

세한 내용은 향후 재판 과정에서 추가로 드<br />

설명했다.<br />

에 말하지 않았던 사실을 지금 얘기하는 것<br />

기획본부장, 전체적인 사업 구조 설계는 정<br />

러나게 될 것”이라며 “어느 정도 사실관계<br />

그는 “(진술 과정에서) 사실관계가 드러<br />

뿐”이라고 말했다.<br />

영학 회계사가 맡았다고 말했다.<br />

가 밝혀지고 나면 언론에 전체적인 상황<br />

나고, 상대방들의 책임이 늘어나니까 그쪽<br />

남씨는 전날 재판에서 “조사 당시 사실대<br />

이 중 사업을 총지휘한 ‘주도자’가 누구<br />

을 설명해 드리는 자리를 갖겠다”고 덧붙<br />

에서 나를 안 좋게 보는 것 같다”며 “그렇다<br />

로 진술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2015년<br />

냐는 질문에는 “회사를 운영할 때 주식을<br />

였다.


NOV 25 2022 • KOREA TOWN NEWS KOREA NEWS | 79<br />

상반기 경력단절 여성 139만여명, ‘육아’가 최다…워킹맘 고용률은 역대 최고<br />

명 가운데 미취업 여성은 302만<br />

많았고, 이어 40대 58만8000명,<br />

통계청은 아이를 적게 낳으면<br />

7000명으로 나타났다.<br />

50대 15만2000명, 15~29세 5만<br />

서 기혼 여성이 일자리를 유지하<br />

이 가운데 직장을 다니다 그만<br />

7000명 순이었다.<br />

는 비율이 높아졌고, 공공·민간의<br />

둔 경력단절 여성은 139만7000<br />

미성년 자녀가 있으면서 일을<br />

아이 돌봄 시설이 늘어난 것도 영<br />

명으로 1년 전보다 5만1000명 줄<br />

하는 기혼여성은 262만2000명으<br />

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 것으로<br />

었다. 기혼여성 중 경력단절 여성<br />

로 전년 대비 1만6000명 증가했<br />

분석했다.<br />

비율은 17.2%로 전년보다 0.2%<br />

다. 이들의 고용률은 57.8%로 관<br />

미성년 자녀와 함께 사는 기혼<br />

포인트 하락했다. 경력단절 여<br />

련 통계작성이 시작된 2016년 이<br />

여성 취업자를 종사상 지위별로<br />

성 비율은 2019년 19.2%, 2020<br />

래 가장 높았다.<br />

보면 상용근로자(78.0%) 비율이<br />

년 17.6%, 지난해 17.4%, 올해<br />

취업 여성 중에선 자녀가 1명<br />

1.6%포인트 오르고 임시·일용근<br />

17.2% 등으로 감소하는 추세다.<br />

일 때의 고용률이 59.7%로 가장<br />

로자와 비임금근로자 비중은 각<br />

경력단절 사유로는 ‘육아’를<br />

높았다. 자녀 2명이면 56.6%, 자<br />

각 1.6%포인트, 0.4%포인트 하락<br />

출산과 육아 등으로 일을 그만<br />

았다.<br />

꼽은 여성이 42.8%로 가장 많았<br />

녀가 3명이면 52.9%로 고용률이<br />

했다. 상용근로자 수(168만9000<br />

둔 경력단절 여성이 지난해보다<br />

통계청이 22일 내놓은 ‘2022<br />

다. 이어 결혼(26.3%), 임신·출산<br />

낮아졌다. 자녀의 나이별로 경력<br />

명)는 지난해에는 지난해보다 2<br />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미성년<br />

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기<br />

(22.7%), 가족 돌봄(4.6%), 자녀<br />

단절여성 비율을 보면 6세 이하<br />

만5000명 감소했으나 올해는 전<br />

자녀를 두고 있는 기혼여성의 고<br />

혼여성의 고용현황’ 자료를 보<br />

교육(3.6%) 순이었다. 연령대별<br />

일 때 37%로 가장 높고 7~12세<br />

반적인 고용 개선세에 힘입어 5<br />

용율률은 통계 작성이후 가장 높<br />

면 15~54세 기혼여성 810만3000<br />

로는 30대가 60만 명으로 가장<br />

22%, 13~17세 12% 순이었다.<br />

만3000명 증가로 전환했다.<br />

검찰, ‘뇌물수수 혐의’ 노웅래 의원 출국금지<br />

뇌물 사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더불어민주 검찰은 18일 노 의원 자택을 압수수색해 3<br />

당 노웅래 의원이 출국 금지됐다.<br />

억원가량의 현금다발을 확보했으며, 여기에 박<br />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 씨 돈이 섞여 있을 것으로 보고 출처를 확인하<br />

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뇌물수수·정치자 고 있다.<br />

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노 의원을 최근 출 검찰은 박씨 측 휴대전화를 포렌식 분석해 노<br />

국 금지했다.<br />

의원이 돈을 수수한 뒤 박씨와 주고받은 문자 메<br />

검찰은 노 의원이 각종 물증에도 혐의를 전 시지 내역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br />

면 부인하는 점을 고려해 이러한 조처를 한 것 검찰은 압수물 분석과 참고인 조사를 마치는<br />

으로 알려졌다.<br />

대로 노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br />

노 의원은 2020년 2월부터 <strong>11월</strong>까지 21대 국 할 계획이다.<br />

회의원 선거비용 등의 명목으로 사업가 박씨 측<br />

에서 총 6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뇌물수수·알선<br />

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br />

박씨는 이정근(구속 기소) 전 민주당 사무부<br />

총장에게 불법 정치자금과 알선 명목으로 9억4<br />

천만원을 제공했다는 인물이다.<br />

검찰은 박씨가 노 의원에게 돈을 전달하면서<br />

물류단지 개발사업의 신속한 국토교통부 실수<br />

요검증 절차 진행, 태양광 사업 지원, 지방국세<br />

청장 및 한국동서발전 주식회사 임원 인사 관련<br />

청탁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br />

노웅래 의원<br />

‘MBC 기자 위협’ 온라인 게시글…경찰 수사 착수<br />

“최저임금 인상 실패 단정 아쉬워…<br />

문재인 전 대통령은 22일 임기 중 시행한 최저임금 인상 정책과<br />

관련해 “예상 범위 안에 있었던 2018년 고용시장 충격을 들어 실<br />

패 또는 실수라고 단정한 것은 정책 평가로서는 매우 아쉽다”고 밝<br />

혔다.<br />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지낸<br />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장의 책 ‘좋은 불평등’을 소개하며 이같<br />

이 말했다.<br />

문 전 대통령은 “최저임금 대폭 인상은 단기간의 충격을 감수하<br />

면서 장기적인 효과를 도모한 정책”이라며 “언젠가 장기적인 통계<br />

자료를 가지고 긴 안목의 정책 평가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br />

적었다.<br />

문 전 대통령은 “한동안 책을 읽을 수가 없었다”며 “읽다가 덮은<br />

책을 다시 펼 마음이 나지 않았다”고 했다.<br />

문 전 대통령은 그러면서 “’좋은 불평등’은 불평등에 관한 통념에<br />

도전하는 책”이라며 “진보진영의 경제정책 담론에 인식의 전환이<br />

필요하다는 주장에도 깊이 공감한다”고 언급했다.<br />

이어 “우리 사회의 불평등에 관한 논의가 보다 깊어지고 활발해<br />

지기를 바라면서 책을 추천한다”면서도 “비판하자면 한국사회의<br />

불평등은 책이 다루는 것보다 훨씬 구조적이며 세습적이기도 하<br />

다”고 강조했다.<br />

긴 안목 평가 기대”<br />

페북서 ‘좋은 불평등’ 책 소개…<br />

“불평등 수면 아래까지 못 본 한계” 지적도<br />

민주당 신임 지도부와 대화하는 문재인 전 대통령<br />

윤석열 대통령에게 항의성 질문을 하고 대통<br />

령실 비서관과 설전을 벌인 MBC 기자를 해치<br />

겠다는 협박 글이 온라인에 게재돼 경찰이 수<br />

사에 나섰다.<br />

부산 동부경찰서는 특정 MBC 기자를 협박<br />

하는 글이 온라인에 게재됐다는 신고를 접수해<br />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br />

경찰에 따르면 21일 오후 7시 25분쯤 한 온<br />

라인 커뮤니티에 대통령실 비서관과 설전을 벌<br />

인 MBC 기자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글이 게<br />

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br />

경찰은 관련 신고를 받고 작성자의 인터넷<br />

프로토콜(IP) 주소를 추적하고 서울 마포경찰<br />

서에 공조를 요청하는 등 수사에 나섰다.<br />

또 경찰은 전날 해당 기자를 대면해 스마트워<br />

치를 제공하고 신변보호 112 시스템에 정보를<br />

등록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br />

부산 동부경찰서 관계자는 “IP 주소 추적을<br />

통해 글 게시자를 확인한 후 구체적인 범행 동<br />

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80 | KOREA NEWS KOREA TOWN NEWS •NOV 25 2022<br />

군산지역 아동학대 연평균 350건…<br />

최대 가해자는 '부모'<br />

전북 군산지역의 아동학대는 연평균 350건 이상으<br />

로 가해자 대부분은 부모와 친척인 것으로 나타났다.<br />

군산시는 최근 3년간 시에 접수된 총 1천156건의 아<br />

동학대 신고 건 중 901건을 학대로 인정했다고 22일<br />

밝혔다.<br />

연도별 아동학대 건수는 2019년 275건, 2020년 383<br />

건, 2021년 388건으로 평균 350건가량이다.<br />

피해 아동의 절반 이상은 초등생이었으며 이어 미취<br />

학 아동, 중학생, 고등학생 순이었다.<br />

아동학대 행위자는 부모가 80% 이상을 차지했으며<br />

친인척을 합하면 90%가량이었다.<br />

이밖에 소수의 계부모와 교육관계자 등도 아동을 학<br />

대했다.<br />

학대 유형은 신체+정서적 학대가 절반 이상이었으며<br />

이어 정서, 신체, 방임, 성적 학대 순이었다.<br />

이들 학대 행위자에 대한 사건 처리(수사 의뢰)는<br />

2019년 55건, 2020년 99건, 2021년 155건으로 해마<br />

다 늘었다.<br />

시 관계자는 “매년 아동학대가 꾸준하게 발생하고<br />

있어 이들에 대한 보호와 인식개선이 매우 중요하다”<br />

며 “시와 아동보호전문기관은 부모교육은 물론 아동학<br />

대 예방과 시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br />

했다.<br />

3분기 가계빚 또 ‘사상최대’…<br />

대출 줄었지만 카드소비 늘어<br />

지난 3분기(7∼9월) 전체 가계 신<br />

용(빚)이 1천870조원을 넘어 다시<br />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br />

주택 거래가 뜸하고 금리까지 오<br />

르면서 대출 잔액은 다소 줄었지<br />

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br />

제 이후 소비가 늘어나면서 결제<br />

전 카드 대금이 2조원 넘게 급증했<br />

기 때문이다.<br />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2<br />

년 3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br />

따르면 9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br />

은 1천870조6천억원으로 기존 최<br />

대 기록이었던 2분기(6월말 기준 1<br />

천868조4천억원)보다 0.1%(2조2<br />

천억원) 불었다.<br />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보험사·<br />

대부업체·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br />

은 대출에 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br />

(판매신용)까지 더한 ‘포괄적 가계<br />

빚(부채)’을 말한다.<br />

가계신용 중 판매신용(카드 대<br />

금)을 빼고 가계대출만 보면, 3분기<br />

말 현재 잔액이 1천756조8천억원<br />

으로 2분기 말(1천757조1천억원)<br />

보다 3천억원 줄었다. 앞서 올해 1<br />

분기 8천억원 감소 이후 역대 두 번<br />

째로 뒷걸음쳤다.<br />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br />

잔액 1천7조9천억원)은 6조5천억<br />

원 늘었지만, 증가 폭이 2분기(+8<br />

조7천억원)보다 줄었다.<br />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잔<br />

액 748조9천억원)의 경우 6조8천<br />

억원 줄어 4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br />

어갔다.<br />

박창현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br />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이 주택거래<br />

부진 등으로 축소됐고, 기타대출<br />

은 대출금리 상승과 대출규제 등<br />

의 영향으로 4분기째 줄었다”고 설<br />

명했다.<br />

창구별로는 예금은행에서 가계<br />

대출이 2분기보다 2조5천억원 감<br />

소했고, 상호금융·상호저축은행·<br />

신용협동조합 등 비은행예금취급<br />

기관에서도 6천억원 줄었다.<br />

하지만 보험 등 기타금융기관에<br />

서는 2조8천억원 증가했다. 보험사<br />

의 보험약관대출 등이 늘었기 때문<br />

이라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br />

3분기 가계 판매신용 잔액은 113<br />

조8천억원으로 다시 역대 기록을<br />

세웠다.<br />

신용카드사를 비롯한 여신전문<br />

회사를 중심으로 직전 분기보다 2<br />

조5천억원 증가했는데, 사회적 거<br />

리두기가 지난 4월 해제된 이후 민<br />

간소비가 늘어난 영향이다.<br />

박 팀장은 가계신용 전망과 관련<br />

해 “정부의 일부 주택담보대출 규<br />

제 완화, 예금은행의 대출태도 완<br />

화 등은 증가 요인”이라며 “하지<br />

만 감소 또는 제약 요인으로 대출<br />

금리 상승세 등이 남아있다”고 진<br />

단했다.<br />

아동학대<br />

“죽으란 건가” 불만 고객에 부의 봉투 보낸 롯데제과<br />

"차량 출고 앞당겨 주겠다" 속여<br />

계약금 8억 챙긴 영업사원 구속<br />

차량 출고를 앞당길 수 있다고 속여 개인 계좌로<br />

계약금을 받아 가로챈 50대 자동차 영업사원이 구<br />

속됐다.<br />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차량 계약금 명목으로 8억원<br />

을 편취한 혐의(사기)로 모 자동차 판매점 영업사원<br />

A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br />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9월까지 ‘차량을 빨<br />

리 받게 해주겠다’고 속여 개인 계좌로 계약금을 받<br />

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이 기간<br />

피해자 38명으로부터 모두 8억원을 받아 챙긴 것으<br />

로 확인됐다.<br />

A씨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차량 출<br />

고가 지연되는 상황을 이용해 ‘우선 계약했던 고객이<br />

계약을 취소하려고 하니 이 고객이 지급한 만큼의 계<br />

약금을 입금하면 차를 빨리 출고해 주겠다’며 피해<br />

자들을 현혹한 것으로 파악됐다.<br />

A씨는 편취한 돈 대부분을 개인 채무를 변제하는<br />

데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br />

롯데제과가 고객에게 보낸 부의 봉투<br />

롯데제과가 제품에 불만을 표시한 고객에게 부의<br />

봉투를 보내 논란이 되고 있다.<br />

경상남도 양산시에 사는 가정주부 A씨는 지난 11<br />

일 인근 편의점에서 롯데제과의 과자 ‘빼빼로’를 구매<br />

했다. 만화영화 짱구 캐릭터가 그려진 상자와 제품 안<br />

에 들어있는 스티커를 갖고 싶었던 그는 빼빼로를 박<br />

스째 샀다. 그러나 해당 박스 안에는 포장과 다른 빼<br />

빼로 제품들이 들어있었고 스티커도 없었다.<br />

그는 이후 주말을 보내고 편의점을 통해 롯데제과<br />

담당자와 연락이 닿았고 스티커를 보내주겠다는 답<br />

변도 들었다. 하지만 지난 17일 롯데제과에서 보내온<br />

박스를 열어보고는 놀라 울음을 터트렸다고 한다. 자<br />

신이 원했던 캐릭터의 스티커들을 부의 봉투에 넣어<br />

보내왔기 때문이다.<br />

A씨는 “봉투를 보자마자 무서웠고 소름이 돋아 손<br />

이 떨렸다. 민간신앙을 믿는 편이라 나중에는 울분이<br />

느껴지기까지 했다”고 말했다.<br />

그는 최근 사고로 다리를 심하게 다쳐 수술을 받고<br />

병원 치료 중이어서 부의 봉투가 더 불길하게 보였다<br />

면서 처음 롯데제과 담당자로부터 편의점에 직접 가<br />

서 제품을 교환하라는 연락을 받았을 때 몸이 아파 움<br />

직이지 못하는 사정을 이야기했다고 말했다.<br />

그의 남편은 롯데제과 측에 “다리를 다친 상황이란<br />

걸 알면서 부의 봉투를 보낸 건 죽으란 뜻이 아닌가.<br />

상식적으로 어이가 없다”고 항의했다.<br />

롯데제과 담당자는 이에 대해 “절대 악의가 없었으<br />

며 실수였다. 고객에게 사과드린다. 무지 봉투를 사용<br />

한다는 게 제대로 확인을 못 해서 발생한 일이다. 스<br />

티커 여분이 있어 고객의 요청을 들어주려던 것이었<br />

다”면서 “소비자를 직접 만나 마음을 상하게 한 점 사<br />

과하고 싶다”고 밝혔다.<br />

그는 또 빼빼로 포장 박스와 내용물이 다른 것은 스<br />

티커가 들어있는 제품들이 일찍 매진되는 바람에 편<br />

의점에서 자체적으로 다른 빼빼로 제품을 넣어서 팔<br />

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NOV 25 2022 KOREA TOWN NEWS | 81


82<br />

KOREA TOWN NEWS<br />

NOV 25 2022<br />

기사제보 : info@dallasKTN.com<br />

어둠에 잠긴 키이우<br />

“러 미사일 67발 퍼부어” … 우크라 모든 지역 정전 발생<br />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경보, “인근 몰도바서도 정전 사태”<br />

러시아가 23일(현지시간) 우크<br />

체르니히우, 키로보그라드, 오데<br />

드론 5대도 날아온 것으로 전<br />

통정리를 하고 있다”고 현장 상<br />

손을 점령한 지 8개월 만에 퇴<br />

라이나에 미사일 67발을 발사해<br />

사, 흐멜니츠키 등 러시아 전역에<br />

해졌다.<br />

황을 알렸다.<br />

각하는 수모를 겪은 러시아는 최<br />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우크라이<br />

서 도시 전체 또는 일부가 정전<br />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br />

인명 피해도 속출했다. 올렉시<br />

근 몇 주간 우크라이나의 주요<br />

나의 모든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br />

사태를 겪었다.<br />

은 이날 자국 방송과의 인터뷰에<br />

쿨레바 키이우 주지사는 러시아<br />

기반 시설을 목표로 공습을 퍼<br />

했다고 AP, AFP, 로이터 통신 등<br />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br />

서 “군에 따르면 미사일 30발이<br />

의 미사일 공습으로 인해 키이우<br />

붓고 있다.<br />

이 보도했다.<br />

있는 몰도바에도 불똥이 튀었다.<br />

키이우를 향해 날아와 20발이 격<br />

에서 최소 4명이 숨지고 34명이<br />

지난 15일에는 러시아가 우크<br />

우크라이나 국영 전력 운영사<br />

안드레이 스피누 몰도바 부총리<br />

추됐다”며 “격추되지 않은 미사<br />

다쳤다고 말했다.<br />

라이나에 약 100발의 미사일을<br />

우크레네르고는 이날 성명을 내<br />

겸 인프라부 장관은 국토의 절반<br />

일 일부가 주요 기반 시설을 타격<br />

쿨레바 주지사는 전기 공급이<br />

무더기로 발사하는 등 대규모 공<br />

고 “미사일 공격이 여전히 진행<br />

이상이 정전 피해를 겪고 있다고<br />

했다”고 말했다.<br />

몇 시간 뒤에는 재개될 것이라며<br />

습을 단행했다.<br />

중이지만, 이미 에너지 인프라 시<br />

밝혔다.<br />

클리치코 시장은 “현재 도시 일<br />

시민들에게 당황하지 말라고 당<br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br />

설은 타격을 입었다”며 “모든 지<br />

최근 잇따른 러시아군의 공습<br />

부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고 있다.<br />

부했다.<br />

나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에 게<br />

역에서 긴급 정전이 발생하고 있<br />

으로 우크라이나 전력시설 절반<br />

물도 끊겼다”며 “오늘 밤 전기와<br />

우크라이나 국영 기업인 에네<br />

시한 영상 연설에서 “우리는 깨지<br />

다”고 밝혔다.<br />

이상이 파손된 가운데 러시아는<br />

물이 다시 공급될 수 있도록 모든<br />

르고아톰은 러시아군의 공습 여<br />

지 않는 사람들”이라며 “모든 것<br />

우크레네르고는 “추가적인 기<br />

이날 또다시 우크라이나의 주요<br />

것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br />

파로 원전 3곳이 가동을 중단했<br />

을 새롭게 헤쳐나갈 것”이라고 말<br />

술적 사고로부터 전력망을 보호<br />

에너지 시설을 표적 삼아 대규모<br />

미국 CNN은 이날 키이우 북부<br />

다고 밝혔다. 다행히 원자로 피해<br />

했다.<br />

하고, 전력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br />

공습에 나섰다.<br />

포딜스키 지역에 있는 상점과 카<br />

는 보고되지 않았다.<br />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br />

해 필요한 조치”라며 “공습경보<br />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br />

페, 식당이 모두 문을 닫았다고<br />

러시아가 이날 키이우를 비롯해<br />

의 요구로 이날 폭격 사태를 논의<br />

가 종료되는 즉시 수리를 시작할<br />

총사령관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br />

전했다.<br />

우크라이나 여러 지역에 미사일<br />

하기 위해 소집된 유엔 안전보장<br />

것”이라고 덧붙였다.<br />

해 러시아가 순항 미사일 67발을<br />

CNN은 “신호등이 일부 작동하<br />

공습을 감행하면서 우크라이나<br />

이사회 긴급회의에서 화상으로<br />

이로 인해 수도 키이우를 비롯<br />

발사했고, 이 중 51발이 격추됐다<br />

지 않으면서 엄청난 교통 체증이<br />

전역에는 공습경보가 발령됐다.<br />

연설할 예정이라고 AFP 통신이<br />

해 북부 하르키우, 서부 르비우,<br />

고 전했다.<br />

발생하고 있다”며 “경찰관이 교<br />

우크라이나 남부 요충지 헤르<br />

외교관들을 인용해 보도했다.<br />

스코틀랜드 독립투표 대법원서 막혀, “영국 정부 동의 필요”<br />

스터전 수반 “다음 총선을 사실상 독립투표로” … 여론 반으로 갈려<br />

내년 10월로 예고된 스코틀랜<br />

랜드 의회 설립 근거 법에 따르면<br />

스터전 수반은 “스코틀랜드인<br />

반대에도 불구하고 영국이 유럽<br />

없다는 입장이다.<br />

드 독립 투표가 영국 대법원에서<br />

스코틀랜드 의회는 스코틀랜드-<br />

들이 의지를 밝힐 수 있는 다른<br />

연합(EU)에서 탈퇴했다는 점을<br />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스코틀<br />

제동이 걸렸다.<br />

잉글랜드 관계 등에는 관여할 권<br />

민주적이고 합법적인 수단을 찾<br />

사유로 들며 투표를 재추진했다.<br />

랜드인들은 우리가 경제든 국민<br />

영국 대법원은 23일(현지시간)<br />

한이 없다고 말했다. 대법원은 투<br />

을 것이며, 이는 선거뿐”이라고<br />

SNP는 2019년 총선에서 스코<br />

보건서비스(NHS) 강화든 우크라<br />

스코틀랜드 독립투표를 영국 정<br />

표 결과는 권고사항일 뿐이고 법<br />

말했다. 스코틀랜드 독립과 잔류<br />

틀랜드 의회에서 압도적 다수당<br />

이나 지지든 간에 공통으로 직면<br />

부 동의 없이 할 수 없다고 전원<br />

적 효과가 없다는 스코틀랜드 주<br />

지지자들은 각각 이날 판결 후 대<br />

으로 올라섰다. 이들은 이런 점을<br />

한 주요 과제를 해결하기를 바란<br />

일치로 판결했다고 BBC 등이 보<br />

장을 인정하지 않았다.<br />

거 시위에 나섰다.<br />

들어서 영국 정부가 독립투표를<br />

다고 생각하며, 지금은 정치인들<br />

도했다. 니컬라 스터전 스코틀랜<br />

스코틀랜드 독립을 추구하는<br />

인구 550만명의 스코틀랜드는<br />

거부하는 것은 스코틀랜드인들<br />

이 협력할 때”라고 말했다.<br />

드 자치정부 수반은 내년 10월 19<br />

스코틀랜드국민당(SNP)의 대표<br />

2014년 분리 독립을 묻는 국민투<br />

의 의견을 무시하는 비민주적인<br />

BBC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스<br />

일 독립투표를 추진 중이지만 영<br />

인 스터전 자치정부 수반은 기자<br />

표에서 찬성 55%대 반대 45%로<br />

행위라고 주장한다.<br />

코틀랜드에선 독립을 두고 의견<br />

국 정부는 이 같은 계획을 거부하<br />

회견에서 다음 총선이 사실상 독<br />

잔류를 선택했다. 스코틀랜드 정<br />

반면 영국 정부는 이미 결정이<br />

이 갈리지만 매우 근소한 차로 영<br />

고 있다. 대법원은 1999년 스코틀<br />

립투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br />

부는 이후 스코틀랜드 주민들의<br />

난 사안이므로 다시 투표를 할 수<br />

국 잔류파가 더 많다고 전했다.


NOV 25 2022 • KOREA TOWN NEWS WORLD NEWS | 83<br />

인니 서자바 지진 사망자 268명으로 늘어 … 매몰자 구조에 사력<br />

학교 무너지고 산사태로 마을 매장 … 실종자 151명·부상자 1천명 넘어<br />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지진으로<br />

에서는 진원 깊이가 10km에 불과<br />

인한 사망자가 268명으로 불어났<br />

했던 것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br />

으며 151명이 아직 실종 상태인<br />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 가야<br />

것으로 집계됐다. 인도네시아 당<br />

트리 말리야니 지질학과 교수는 “<br />

국은 잔해에 갇힌 매몰자를 구조<br />

지진은 중간 규모였지만 지표면<br />

하는 작업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br />

과 가까웠고, 사람들이 많이 사는<br />

22일(현지시간)<br />

인도네시아<br />

내륙에서 발생해 피해가 컸다”라<br />

데틱 뉴스 등에 따르면 수하얀<br />

고 말했다.<br />

토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r />

여기에 인도네시아의 건물 중<br />

(BNPB) 청장은 기자회견을 통해<br />

상당수가 내진 설계가 제대로 되<br />

전날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치안<br />

지 않아 쉽게 무너져 내렸으며 우<br />

주르에서 발생한 규모 5.6의 지진<br />

기를 맞아 산비탈이 약해지면서<br />

으로 이날 오후 5시 기준 총 268<br />

산사태가 이어진 것도 피해를 키<br />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사망<br />

운 것으로 보고 있다.<br />

자 중 122명은 신원이 확인됐다<br />

고 덧붙였다.<br />

강진으로 파손된 집 지나가는 인니 치안주르 주민<br />

인도네시아는 이른바 ‘불의 고<br />

리’라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br />

수하얀토 청장은 또 이번 지진<br />

사망했다”라며 “특히 학교 건물<br />

중장비를 동원해 희생자 수색을<br />

작업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br />

있어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br />

으로 1천83명이 다쳤고 5만8천<br />

이 무너지면서 사고 당시 학교에<br />

이어가고 있지만, 워낙 피해 지역<br />

이날 현장을 찾은 조코 위도도<br />

지난 2004년 12월에는 규모<br />

362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151명<br />

있던 학생들이 많이 희생됐다”라<br />

이 넓게 분포돼 있고 지형도 험해<br />

(조코위) 대통령은 “잔해 속에 갇<br />

9.1의 대지진으로 인한 대규모 쓰<br />

이 실종돼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br />

고 설명했다.<br />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br />

혀 있는 사람들을 구하는 것을 최<br />

나미가 발생, 인도네시아인 17만<br />

고 말했다.<br />

문제는 이번 지진으로 인해 건<br />

여기에 지진으로 도로, 다리 등<br />

우선으로 하라”며 피해자들을 위<br />

명 등 총 22만 명이 숨졌으며, 지<br />

이에 대해 서자바주 리드완 카<br />

물 잔해 등에 매장된 것으로 보이<br />

이 파손됐으며 일부 지역에서는<br />

한 긴급 정부 지원을 약속했다.<br />

난 2월에도 수마트라섬 서부에서<br />

밀 주지사는 “많은 사람이 건물<br />

는 실종자가 다수 있다는 점이다.<br />

전력 공급과 통신망이 중단되는<br />

이번 지진으로 예상보다 많은<br />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 25명 이<br />

잔해나 산사태로 인해 깔리면서<br />

인도네시아 당국은 굴착기 등<br />

등 기반시설이 망가지면서 구조<br />

희생자가 나오는 것에 대해 현지<br />

상이 사망했다.<br />

남아공 민주화 투쟁 거물 암살범, 29년 복역 끝 가석방 논란<br />

공산당 지도자 하니 암살한 왈루즈에 헌재 가석방 결정 … 유족 등 강력 반발<br />

남아공 자유투사 하니 암살범 왈루즈의 1997년 청문회 당시 모습<br />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아파르트헤이트( 라 법무장관이 왈루즈의 범죄 심각성과 그<br />

흑인차별정책) 반대 투사였던 공산당 지도<br />

자 크리스 하니를 암살한 후 거의 30년간<br />

수감된 폴란드계 야누츠 왈루즈(69)에 대<br />

해 헌법재판소가 21일(현지시간) 가석방<br />

을 허용하면서 유족 등이 강력히 반발하<br />

고 나섰다.<br />

현지매체와 외신에 따르면 헌재는 이날<br />

왈루즈가 지난 2020년 법무부 장관이 자<br />

신의 가석방을 불허한 것이 부당하다며 제<br />

기한 헌소에 대해 만장일치로 왈루즈의 손<br />

을 들어줬다.<br />

레이먼드 존도 헌재소장은 로널드 라몰<br />

성격을 고려해 가석방을 불허했으나 법정<br />

진술서에서 결코 가석방을 허용하지 않는<br />

것은 아니라는 식으로 답변한 것은 불합리<br />

하다고 지적했다.<br />

그러면서 “범죄 성격 등 가석방 불허 이<br />

유가 앞으로도 상존할 텐데 왈루즈를 어떻<br />

게 풀어줄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을 라몰<br />

라 장관은 제대로 하지 못했다”면서 10일<br />

이내에 그를 가석방하도록 지시했다.<br />

그러자 하니의 부인인 림포 여사는 현<br />

지 방송에 헌재의 이번 판단이 “끔찍하다”<br />

고 비난했다.<br />

하니는 소수 백인 정권의 흑인 탄압 정<br />

책에 맞서 아프리카민족회의(ANC·현<br />

집권당)의 무장조직인 ‘움콘토 위 시즈<br />

웨’(MK)의 사령관을 지냈으며, 남아공공<br />

산당(SACP)의 사무총장을 지냈다. 그의<br />

암살은 민주선거를 1년 앞에 두고 발생해<br />

흑인들의 반발로 내전이 일어날 뻔했다.<br />

공산당도 “정의가 불의를 낳았다”며 반<br />

발했고 공산당과 함께 사실상 연정을 하<br />

고 있는 ANC 내부에서도 “아문 줄 알았<br />

던 상처를 헌재가 들쑤셨다”고 비판에 가<br />

세했다.<br />

급진 좌파 야당인 경제자유전사(EFF)도<br />

국민감정을 무시한 헌재의 판단이며 민주<br />

주의에 대한 배반이라고 성토했다.<br />

존도 헌재소장은 이번 위헌 결정과 관<br />

련, “왈루즈가 민주주의 달성을 좌초시키<br />

려고 하고 나라를 거의 내전으로 몰고 간<br />

것은 맞다”라면서도 “우리 민주헌법의 기<br />

초자들은 아파르트헤이트 신봉자들에 대<br />

해서도 권리장전의 인권을 보장하고 있다”<br />

고 설명했다.<br />

폴란드 출신인 왈루즈는 1993년 4월 10<br />

일 요하네스버그 근처 복스버그의 자택 앞<br />

에서 하차하던 하니에게 총격을 가해 숨<br />

지게 했다. 그는 마침 운전하며 지나던 여<br />

성 목격자의 경찰 신고로 붙잡혀 그해 10<br />

월 유죄판결을 받고 지난 29년 동안 복역<br />

했다.<br />

그는 당초 사형 판결을 받았으나 사형<br />

제 폐지로 무기수로 전환됐다. 이어 가석<br />

방 신청이 가능한 2005년부터 여러 차례<br />

가석방을 신청했으나 번번이 당국에 의해<br />

불허됐다.<br />

인종차별정책 지지 정치인으로 그에게<br />

무기를 공급한 혐의로 체포된 공범 클라이<br />

브 더비-루이스는 2015년 폐암으로 가석<br />

방됐다가 이듬해 사망했다.<br />

왈루즈는 고등법원과 대법원도 자신의<br />

가석방을 불허하자 최고법원인 헌재의 문<br />

을 두드린 끝에 이번에 가석방 결정을 얻<br />

어냈다.<br />

그는 자신이 남아공 보수당의 사주를 받<br />

아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진실과화해위원<br />

회(TRC)에 사면을 요청했으나 위원회 심<br />

의 사안이 아니라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br />

공산당은 그가 감옥 안에서도 자신의 범행<br />

을 뉘우치지 않았다면서 그를 풀어줘서는<br />

안 된다는 입장이다.<br />

매해 4월 10일 남아공인은 요하네스버<br />

그 동쪽에 있는 하니의 무덤에 꽃을 놓고<br />

민주화 투쟁 거물이던 그를 추모한다.


84 | KOREA TOWN NEWS<br />

NOV 25 2022<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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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5 2022 KOREA TOWN NEWS | 85


86 | WORLD NEWS KOREA TOWN NEWS NOV 25 2022<br />

스리랑카 콜롬보의 야시장 모습<br />

‘국가부도’ 스리랑카, 3개월 연속<br />

물가 70% 폭등세 지속<br />

식품 물가는 80% 올라 … "내년 말 돼야 인플레이션 잡힐 듯"<br />

‘국가 부도’가 발생한 남아시<br />

아 섬나라 스리랑카의 물가상승<br />

률이 70%대 폭등세를 이어가고<br />

있다.<br />

스리랑카 중앙은행은 21일 오<br />

후(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br />

스리랑카의 지난달 소비자물가<br />

지수가 작년 동월 대비 70.6% 급<br />

등했다고 밝혔다.<br />

이로써 스리랑카의 월간 물가<br />

상승률은 8월 70.2%, 9월 73.7%<br />

에 이어 지난달까지 3달 연속<br />

70%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strong>11월</strong><br />

11.1%로 두 자릿수로 올라선 후<br />

매달 가파르게 올랐다.<br />

10월 식음료 물가는 작년 동월<br />

보다 80.9% 급등했고, 수송부문<br />

물가도 기름 부족 사태 여파 등으<br />

로 108.8% 올랐다.<br />

식당·호텔 물가도 86.7% 상승<br />

한 것으로 집계됐다.<br />

스리랑카는 생필품과 에너지에<br />

대한 수입 의존도가 매우 높은데,<br />

외환보유고가 바닥나면서 물가<br />

가 계속 오르는 상황이다.<br />

싱크탱크 아드보카타 연구소<br />

의 이코노미스트인 레하나 토우<br />

피크는 로이터통신에 “정부가 신<br />

규 세금 부과 등 경제 안정화 정<br />

책을 도입하고 있기 때문에 각 가<br />

정은 가격 상승 압박을 계속 느낄<br />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br />

다만, 중앙은행이 올해에만 금<br />

리를 9.5%포인트 인상하며 인<br />

플레이션에 강력하게 대응하면<br />

서 9월보다는 물가 인상 폭이 다<br />

소 낮아졌다. 현재 스리랑카의 정<br />

책 기준 금리인 대기성 수신 금리<br />

(SDFR)는 14.5%다.<br />

P. 난달랄 위라싱게 중앙은행<br />

장은 “만약 지금 같은 금융정책<br />

추세가 계속된다면 내년 말에는<br />

인플레이션이 4∼5% 수준으로<br />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br />

스리랑카는 주력 산업인 관광<br />

부문이 붕괴하고 대외 부채가 급<br />

증한 가운데 지나친 감세 등 재정<br />

정책 실패까지 겹치면서 최악의<br />

경제난에 직면했다.<br />

현재 스리랑카의 대외부채 규<br />

모는 510억 달러(약 69조1천억<br />

원)에 달하며 이 가운데 280억<br />

달러(약 37조9천억 원)는 2027<br />

년까지 갚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br />

졌다.<br />

호주 멜버른의 공공주택 건물<br />

“전 전 세계 사망 8건 중 1건이 세균감염탓…<br />

심질환 이어 2번째”<br />

국제연구진, 2019년 전 세계 사망자 사인 분석<br />

“호주, 주택난으로 20년내<br />

100만 가구 주거위기”<br />

호주에서 주택 부족으로 20년 내 주거 위기에 직면할 가<br />

구가 100만에 이를 것이라는 대학 연구 보고서가 공개됐다.<br />

호주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은 22일 뉴사우스웨일스대학<br />

(UNSW) 시티미래연구센터가 공개한 보고서를 인용해 현재<br />

호주에서 홈리스나 과밀집 거주 또는 수입의 30% 이상을 임<br />

대료·주택구매용 대출 상환금에 쓰는 경우 등 주거 위기 상<br />

태에 있는 가구가 64만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br />

또한 주택난이 심화하면서 이런 주거 위기에 직면할 가구<br />

가 20년 내 100만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br />

이 보고서는 UNSW가 공동주택산업협회(CHIA)의 의뢰를<br />

받아 2021년 호주 전국 인구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담<br />

고 있다. 이에 따르면 주거 위기 상태에 있는 가구의 50% 이<br />

상이 저소득층이며 시드니·멜버른·브리즈번·골드코스트 등<br />

대도시 지역의 주택난이 가장 심각했다.<br />

마땅한 주거지를 갖지 못한 비율은 지역에 따라 전체 인<br />

구의 5∼8%로 나타났으며 시드니와 브리즈번이 각각 7.6%,<br />

7.5%로 상위권을 차지했다.<br />

반면 서부의 퍼스와 남부의 애들레이드의 주택난은 상당<br />

부분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br />

웬디 해이허스트 CHIA 대표는 “앞으로 20년간 공공주택<br />

수요가 연평균 6.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를 충<br />

족하기 위해 매년 4만7천 채가량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강조<br />

했다. 그는 “모든 호주인에게 안정된 집을 제공하는 것보다<br />

더 우선하는 정책 목표는 없다”고 덧붙였다.<br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br />

코로나19)이 등장하기 전인 2019<br />

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목숨<br />

을 잃은 사람 8명 중 한 명 이상이<br />

비교적 흔한 세균감염 때문에 숨<br />

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br />

21일(현지시간) AFP 통신에<br />

따르면 빌앤드멀린다게이츠재단<br />

의 후원을 받는 대규모 연구 프<br />

로그램 ‘질병으로 인한 세계적 부<br />

담’(GBD)에 참여 중인 국제 연구<br />

진은 이날 의학저널 ‘랜싯’에 게<br />

재한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br />

연구진은 전 세계 204개 국가<br />

를 대상으로 주변에서 쉽게 접할<br />

수 있는 세균성 병원균 33종과 이<br />

로 인해 유발되는 11개 유형의 감<br />

염으로 숨진 사람의 숫자를 조사<br />

했다.<br />

분석 결과 2019년 기준 전 세계<br />

사망자의 13.6%에 해당하는 770<br />

만명이 문제의 세균 33종에 감염<br />

돼 사망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br />

전체 감염병 사망자(1천370만명)<br />

의 56.2%에 해당하는 수다.<br />

특히, 인간의 피부나 코점막 등<br />

에 존재하면서 다양한 질병의 원<br />

인이 되는 황색포도상구균과 식<br />

중독을 일으키는 대장균, 폐렴의<br />

원인인 폐렴구균, 폐렴간균, 녹농 사망을 줄이기 위해 백신을 개발<br />

균 등 5개 종에 의한 사망자가 무 하는 등 투자를 늘릴 것을 촉구했<br />

려 42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 다. 또, 내성균의 위협을 줄이기<br />

됐다.<br />

위해 무분별한 항생제 사용을 지<br />

연구진은 세균 감염이 심장마비 양하고 손 씻기를 생활화해야 한<br />

를 유발하는 허혈성심질환(IHD) 다고도 조언했다.<br />

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사람의 목 한편, 이번 연구는 질병과 관련<br />

숨을 앗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부국과 빈국의 격차도 극명히<br />

공동저자 중 한 명인 미국 워 보여줬다고 AFP 통신은 지적했다.<br />

싱턴대 의과대학 산하 보건계량 2019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br />

분석연구소(IHME)의 크리스토 국가들에서 세균 감염으로 목숨<br />

퍼 머리 소장은 “치명적 병원균 을 잃은 사람의 수는 인구 10만명<br />

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연구가 진 당 230명에 이르렀다.<br />

행되고 감염으로 인한 사망을 줄 반면, 서유럽과 북미, 호주 등<br />

이기 위한 적절한 투자가 이뤄질 이른바 ‘고소득 슈퍼 지역’의 경<br />

수 있도록 전 세계적 보건계획에 우 같은 기간 동일한 질병으로 사<br />

이런 (연구) 결과를 반영하는 것 망한 사람의 수가 인구 10만명 당<br />

이 극도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52명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br />

연구진은 세균 감염으로 인한 고 연구진은 전했다.<br />

2011년 독일에서 발견한 항생제 내성 대장균이 담긴 배양접시


NOV 25 2022 • KOREA TOWN NEWS WORLD NEWS | 87<br />

‘공포통치’ 부활하나 … 탈레반, 절도범 등 19명에 공개 채찍질<br />

이슬람 극단주의 정파 탈레반<br />

원 두 곳의 검토를 거쳤다고 설<br />

의 모든 조건에 맞으면 후두드<br />

이 집권 중인 아프가니스탄에서<br />

명했다.<br />

(hudud)와 키사스(qisas)를 시행<br />

절도범 등이 공개적으로 채찍질<br />

지난해 8월 재집권에 성공한<br />

할 책임이 있다”며 “이는 나의 명<br />

처벌을 받았다고 AP통신 등 외신<br />

탈레반이 공개 태형 집행을 공식<br />

령”이라고 강조했다.<br />

이 20일 보도했다.<br />

적으로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br />

후두드는 살인·강도·강간·간<br />

탈레반 정부 대법원에 따르면<br />

이다.<br />

통 등 중범죄에 대한 이슬람식 형<br />

이번 형 집행은 지난 11일 북동<br />

1차 집권기(1996∼2001년) 때<br />

벌로 참수, 투석, 손발 절단, 태형<br />

부 타카르주 탈로칸의 모스크(이<br />

공개 처형, 손발 절단, 투석 등 가<br />

등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br />

슬람사원)에서 금요 예배 후 진행<br />

혹한 형벌을 집행했던 탈레반은<br />

키사스는 쿠란(이슬람 경전)의<br />

됐다.<br />

최근 과거의 ‘공포통치’로 회귀하<br />

형벌 원칙이다. ‘눈에는 눈, 이에<br />

대법원 관리 압둘 라힘 라시드<br />

는 “원로, 학자, 주민 앞에서 여성<br />

려는 움직임을 보인다.<br />

탈레반 최고지도자 하이바툴라<br />

는 이’라는 구절로 비이슬람 권<br />

에도 잘 알려진 비례 대응 개념<br />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경계 활동 중인 탈레반<br />

9명 등 19명이 39대씩 채찍을 맞<br />

아쿤드자다는 지난 12일 판사들<br />

이다.<br />

특히 올해 들어 여성 인권이 크<br />

난 3월 새 학기 첫날 말을 바꿨다.<br />

았다”며 이들은 간통, 절도 등을<br />

에게 샤리아(이슬람 율법)에 따<br />

탈레반은 재집권 후 여성 인권<br />

게 후퇴했다는 지적이 나온다.<br />

여성은 남성 보호자 없이는 장<br />

저질렀다고 말했다.<br />

라 형벌을 시행하라고 지시했다.<br />

존중, 포용적 정부 구성 등 여러<br />

탈레반 정부는 중·고등학교 여<br />

거리 여행도 할 수 없게 됐고, 여<br />

라시드는 이들 관련 사안은 최<br />

그는 “절도, 납치, 선동 등에 대<br />

유화책을 발표했지만 제대로 지<br />

학생들의 등교를 전면 허용하겠<br />

성에 대해서는 얼굴을 모두 가리<br />

종 유죄 판결이 내려지기 전 법<br />

해 면밀하게 조사한 후 샤리아<br />

켜지지 않는 실정이다.<br />

다고 여러 차례 약속했음에도 지<br />

는 의상 착용도 의무화됐다.<br />

43년 집권한 적도기니 독재자<br />

6선 도전 … 야당 “꼼수 대선”<br />

폭격 피해를 당한 마을을 바라보는 우크라이나 아이들<br />

우크라전 9개월의 비극<br />

“러, 어린이 437명 등 민간인 8천300명 살해”<br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br />

한 지난 2월 이래 우크라이나에<br />

서 어린이 437명을 포함한 민간<br />

인 8천3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br />

것으로 집계됐다.<br />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br />

(NYT) 등에 따르면 안드리 코스<br />

틴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은 전날<br />

사망자 통계 발표를 통해 이같이<br />

밝혔다.<br />

코스틴 총장은 부상한 민간인<br />

도 1만1천명에 달했다며 집계가<br />

어려운 동남부 러시아 점령지를<br />

포함하면 희생자는 이보다 훨씬<br />

많을 것으로 추정했다.<br />

지난 14일 유엔 인권고등판무<br />

관(OHCHR)도 우크라이나 전쟁<br />

으로 어린이 408명을 포함한 6천<br />

557명이 살해됐고, 어린이 750명<br />

등 1만74명이 다쳤다고 밝힌 바<br />

있다.<br />

OHCHR은 3월 한 달 사망자가<br />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했고, 우<br />

크라이나 정부와 마찬가지로 실<br />

제 사망자 수는 통계치를 훌쩍 넘<br />

어설 것으로 관측했다.<br />

러시아는 전선과 멀리 떨어진<br />

지역의 민간인 거주 마을과 도심<br />

을 표적으로 미사일 폭격을 가하<br />

며 대규모 사상자를 내고 있다.<br />

4월 도네츠크주 크라마토르스<br />

크 기차역을 폭격한 미사일로 50<br />

여명이 사망했고, 9월 자포리자<br />

주를 지나던 민간인 호송 차량을<br />

향한 공습은 최소 30명의 사망자<br />

를 낳았다. 희생자들은 당시 피난<br />

길에 오르던 중이었다.<br />

빈니차에서는 7월 다운증후군<br />

을 앓고 있던 4살 아이가 미사일<br />

공격 파편에 희생당해 많은 이들<br />

이 슬픔에 잠겼다.<br />

코스틴 총장은 우크라이나 정<br />

부가 침공 직후부터 현재까지 러<br />

시아 전쟁범죄를 지속해서 조사<br />

해 총 4만5천건을 기록했다고 밝<br />

혔다.<br />

용의자 216명을 상대로 전쟁범<br />

죄 연루 혐의를 통보했으며, 그중<br />

17명은 러시아 전쟁포로라고도<br />

덧붙였다.<br />

러시아군의 잔혹 행위는 북부<br />

부차, 키이우, 동북부 이지움, 남<br />

부 헤르손 등 전방위를 걸쳐 이<br />

뤄졌다는 게 우크라이나 정부의<br />

주장이다.<br />

특히 우크라이나가 탈환한 점령<br />

지에서 어린이들을 상대로 한 전<br />

쟁범죄도 하나둘 드러나고 있다.<br />

드미트로 루비네츠 우크라이나<br />

의회 인권위원은 18일 SNS를 통<br />

해 헤르손에서 청소년 수용소가<br />

발견됐으며 그곳에서 고문이 있<br />

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br />

서아프리카 적도기니에서 43년 간 집권하며 세계 최장기 독<br />

재자로 군림한 현 대통령이 6선을 노리고 대선에 재출마했다.<br />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테오도로 오비앙 응게마 음바소고<br />

(80) 적도기니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치러진 대선에 출마<br />

해 6번째 임기에 도전했다.<br />

적도기니민주당(PDGE)을 이끄는 그는 1979년 삼촌이었던<br />

프란시스코 마시아스 전 대통령을 쿠데타로 몰아낸 후 43년<br />

간 집권하고 있다.<br />

지금까지 실시된 5번의 대선에서 90% 이상의 표를 얻어왔<br />

던 오비앙 대통령은 이번에 야당 후보 2명과 맞붙었다.<br />

야당을 비롯한 국제 사회는 이번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br />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br />

야당 민주사회융합당(CPDS)의 안드레스 에소노 온도 후<br />

보는 로이터와 전화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가 “완전한 사기”<br />

라고 주장했다. 그는 오비앙 정권 당국자들이 대리 투표를 하<br />

거나 유권자를 압박하는 등 부정선거를 치르고 있다는 증거<br />

를 CPDS가 갖고 있다고 말했다.<br />

컨설팅 기업 베리스크 메이플크로프트의 마자 보브콘 선임<br />

분석가는 “오비앙 대통령은 국경을 폐쇄하고 야당 지지자를<br />

탄압하며 43년간 통치했다”고 지적했다.<br />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서방도 오비앙 정권의 부패와 인<br />

권 유린, 독재를 비판하며 공정한 선거를 시행할 것을 촉구했<br />

지만 오비앙 측은 선거 개입이라며 반발하고 있다.<br />

적도기니 당국은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된 로이터 질의에<br />

응답하지 않았다.<br />

적도기니 현 대통령 테오도로 오비앙 응게마 음바소고


88 | KOREA TOWN NEWS<br />

NOV 25 2022


NOV 25 2022 • KOREA TOWN NEWS WORLD NEWS | 89<br />

“아시아 도시 개발로 지반 침하 … 12억명 수해 위험”<br />

닛케이 "지속성장 위해선 지반 침하 방지 급선무"<br />

하는 원인으로 지구 온난화에 따<br />

퍼내면서 발생한다. 개발 목적으<br />

세계은행은 지난 6월에 발표한<br />

른 해수면 상승과 함께 도시 개발<br />

로 하천 등의 토사를 과도하게 채<br />

보고서에서 전세계에서 수해 위<br />

로 인한 지반 침하를 꼽았다.<br />

취하는 행위도 지반 침하의 원인<br />

험에 노출된 인구는 18억명 이상<br />

미국 로드아일랜드대 연구팀이<br />

으로 꼽힌다.<br />

이고 이 중 70%인 12억4천만명<br />

2015년∼2020년 세계 99개 도시<br />

아시아 대도시는 대체로 연안이<br />

이 아시아의 동부와 남부에 집중<br />

의 지반 침하 속도를 인공위성으<br />

나 하천 저지대에 있어 연간 수cm<br />

돼 있다고 밝혔다.<br />

로 측정한 결과, 상위 20개 중 17<br />

의 침하라도 방치하면 침수 피해<br />

니혼게이자이는 “지반 침하를<br />

개 도시가 아시아였다.<br />

가 확대된다고 닛케이는 전했다.<br />

막기 위해서는 정책적 수단이 효<br />

중국 톈진( 天 津 )이 연 52mm로<br />

예컨대 자카르타는 면적의 60%<br />

과가 있다”며 “도쿄에서도 고도<br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발생한 홍수<br />

지반 침하가 가장 심했고, 인도네<br />

시아 자카르타(34mm)와 방콕(17<br />

이상이 해수면 아래 저지대다.<br />

세계은행은 대책을 세우지 않<br />

성장기인 1950∼70년대 세계적<br />

으로 빠른 속도인 연 20cm의 침하<br />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개발로<br />

라야강이 범람해 수도 방콕 근교<br />

mm) 등 동남아 주요 도시도 상위<br />

으면 자카르타 북부는 2025년까<br />

가 기록된 지점이 있었지만, 법률<br />

인한 지반 침하로 약 12억명이 수<br />

의 사원과 주택이 침수됐다.<br />

권이었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해<br />

지 해수면 4∼5m까지 침하한다<br />

과 조례로 지하수 취수를 제한해<br />

해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니혼게<br />

어른 허리 높이까지 침수된 지<br />

수면 상승은 연간 2mm 수준이나<br />

고 지적했다.<br />

침하를 거의 억제했다”고 전했다.<br />

이자이신문(닛케이)이 20일 보도<br />

역도 있었는데 현지 주민은 “예년<br />

지반 침하는 이보다 5∼20배 빠<br />

인도네시아는 2024년부터 수<br />

그러면서 “아시아의 지속 성장<br />

했다.<br />

의 2∼3배 높이였다”고 증언했다.<br />

른 것으로 조사됐다.<br />

도 기능을 누산타라로 이전하는<br />

을 위해서는 지반 침하를 막고 수<br />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초 태국<br />

닛케이는 최근 몇 년 동안 아시<br />

지반 침하는 급속한 도시화에<br />

데 그 이유중 하나로 자카르타의<br />

해에 강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급<br />

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차오프<br />

아 각지에서 대규모 수해가 발생<br />

따라 생활·공업용수로 지하수를<br />

지반 침하를 꼽았다.<br />

선무”라고 지적했다.<br />

‘95세’ 최고령 라틴그래미 신인상에 감동 여운 … “포기 마세요”<br />

쿠바계 미국인 앙헬라 알바레스 … "때가 늦었다는 건 결코 없다" 소감<br />

올해 라틴 그래미 시상식이 전<br />

나 에스트라다와 함께 최우수 신<br />

에 이민을 가 정착했다. 이곳에서<br />

세계 라틴팝 팬들에게 잔잔한 감<br />

인상을 거머쥔 장본인이다.<br />

그는 남편과 외동딸을 암으로 잃<br />

동의 여운을 남기고 있다.<br />

올해 95세인 알바레스는 라틴<br />

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고 영국 일<br />

95세의 가수가 라틴 그래미 역<br />

그래미 역사상 가장 나이 많은 신<br />

간 가디언은 전했다.<br />

대 최고령 ‘신인상’ 수상자로 이<br />

인상 수상자다.<br />

고된 삶 속에서도 기타를 손에<br />

름을 남기게 되면서 소셜미디어<br />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그가 과<br />

서 놓지 않았던 알바레스는 90세<br />

에서는 그녀에 대한 찬사와 응원<br />

거 수십 년간 나름대로 작곡하며<br />

때 로스앤젤레스(LA) 아발론 할<br />

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br />

음악과 함께 하는 삶을 살았다고<br />

리우드에서 첫 콘서트를 열었고,<br />

19일(현지시간) 트위터와 인스<br />

소개했다. 다만, 그 곡들은 친구나<br />

지난해 작곡가 겸 제작자로 활동<br />

타그램, 유튜브 등 주요 소셜미디<br />

가족 등에게만 들려줬다고 한다.<br />

하는 손자 카를로스 호세 알바레<br />

어에는 ‘앙헬라 알바레스’라는 검<br />

‘프로 싱어송라이터’ 데뷔를 하<br />

스의 도움 덕분에 마침내 자신의<br />

색어가 한동안 수위를 차지했다.<br />

쿠바계 미국인인 앙헬라 알바<br />

지 않은 배경에는 “가수는 하지<br />

않았으면 좋겠다”는 아버지의 뜻<br />

이름을 붙인 첫 앨범을 발매했다.<br />

그의 나이 94세 때다.<br />

23회 라틴 그래미 신인상을 받은 앙헬라 알바레스<br />

레스는 지난 17일 미국 라스베이<br />

이 있었다.<br />

카를로스는 음악 매체 빌보드<br />

알바레스는 라틴 그래미 신인<br />

만, 저는 포기하지 않고 싸웠다”<br />

거스 미켈롭 울트라 아레나에서<br />

결혼 후 4명의 자녀를 낳은 알<br />

지에 “(할머니의 노래가) 이렇게<br />

상 수상 후 눈물을 훔치는 청중<br />

며 “때가 늦었다고 할 것은 결코<br />

열린 23회 라틴 그래미에서 실바<br />

바레스는 쿠바 혁명을 피해 미국<br />

많은지 몰랐다”고 말했다고 한다.<br />

앞에서 “포기하는 사람들이 있지<br />

없다”는 소감을 남겼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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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in, Killeen, San Antonio, Houston<br />

News<br />

90<br />

NOV 25 2022<br />

작년 전입 많은 주 1위 텍사스 … 전출 1위는 캘리포니아<br />

“진보성향 주 → 보수성향 주로 이동 … 낮은 세금·저렴한 생활비 영향”<br />

미국에서 지난해 전입이 가장<br />

사스주로 이동한 인구가 많다”며<br />

상에 지친 뉴요커들이 원격근무<br />

많았던 주( 州 )는 텍사스, 전출이<br />

낮은 세금 부담·탄탄한 경제·저<br />

기회를 활용해 뉴욕을 떠나고 있<br />

가장 많았던 주는 캘리포니아라<br />

렴한 생활비·온화한 날씨 등을<br />

다는 분석이다.<br />

는 통계가 나왔다.<br />

매력적 요소로 들었다.<br />

일리노이는 지난해 2만9천 가<br />

18일(목) 일리노이 정책전문매<br />

플로리다는 세금·집값·온화한<br />

구를 잃었다. ‘일리노이 폴러시’<br />

체 ‘일리노이 폴러시’(IP)는 경제<br />

날씨와 함께 코로나19 관련 규제<br />

는 “전입이 많았던 10개 주 모두<br />

전문매체 ‘포브스’의 최근 분석을<br />

가 까다롭지 않았던 점이 인구 유<br />

세율이 일리노이 보다 낮고 이 가<br />

인용, 미국 3대 도시를 각각 포함<br />

입을 촉진한 것으로 분석됐으며,<br />

운데 4곳은 주정부가 부과하는<br />

하는 캘리포니아·뉴욕·일리노이<br />

사우스캐롤라이나는 플로리다와<br />

소득세가 아예 없다”며 일리노이<br />

가 2021년 미 전역에서 전출이 가<br />

유사한 조건에 녹지가 많다는 것<br />

주민 다수가 세금 부담을 이유로<br />

장 많았던 3개 주로 나타났다고<br />

이 장점으로 꼽혔다.<br />

떠나거나 떠나고 싶어 하는 것과<br />

보도했다.<br />

전입이 많았던 주 4위는 노스<br />

무관치 않아 보인다고 전했다.<br />

전입이 가장 많았던 3개 주는<br />

캐롤라이나, 5위 조지아, 6위 테<br />

이어 “경제전문매체 머니긱이<br />

텍사스·플로리다·사우스캐롤라<br />

고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고 있다.<br />

나 감소했다.<br />

네시, 7위 네바다, 8위 메인, 9위<br />

전국 중위가격대 주택에 사는 전<br />

이나였다.<br />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새<br />

반면 ‘가족 가까이에 살고 싶어<br />

델라웨어, 10위 아이다호 순이다.<br />

국 중위소득 가정의 재산세·소득<br />

포브스는 미국 연방 우정국<br />

로운 도전을 받거나 새로운 기회<br />

서’라는 이유가 눈에 띄게 늘었<br />

이와 반대로 캘리포니아는 지<br />

세·판매세율을 종합해 분석한 바<br />

(USPS)이 접수한 주소 변경 데이<br />

를 얻은 것이 그 배경”이라고 해<br />

다. 포브스는 가족 가까이에 살기<br />

중해성 기후와 첨단산업 집적지<br />

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세율은 미<br />

터를 토대로 순위를 집계했다며<br />

석했다.<br />

위한 이사가 2015년 이후 13%나<br />

라는 강점을 갖추고도 지난해 10<br />

전역에서 가장 높다”며 “소득의<br />

2020년 영구 주소 변경 요청 건<br />

그러면서 이사전문업체 ‘유나<br />

늘면서 일자리를 이유로 한 이사<br />

만1천 가구가 줄어들었다. 높은<br />

16.8%를 세금으로 낸다”고 부연<br />

수는 전년 대비 3.3% 늘어난 1<br />

이티드 밴 라인스’(UVL) 연례보<br />

와 단 0.7% 밖에 차이 나지 않는<br />

주택가격, 계속 오르는 세금, 정<br />

했다.<br />

천20만여 건, 2021년은 2020년<br />

고서를 인용해 이사의 가장 큰 이<br />

다고 설명했다.<br />

치 성향 등이 가장 큰 이유였으며<br />

인구 유출이 많았던 주 4위는<br />

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전<br />

유는 ‘일자리’와 관련돼있다고 전<br />

USPS 데이터에 따르면 텍사스<br />

일부는 산불 위협·고물가를 이유<br />

펜실베이니아, 5위 매사추세츠, 6<br />

했다.<br />

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을<br />

주는 지난해 1만2천700명의 인<br />

로 들었다.<br />

위 워싱턴, 7위 콜로라도, 8위 인<br />

이어 “많은 이들이 대도시·추<br />

전후한 2019년과 2021년 사이 ‘<br />

구가 늘었다. 포브스는 “인근 진<br />

뉴욕은 지난해 7만5천 가구가<br />

디애나, 9위 미시간, 10위 위스콘<br />

운 북쪽 지역을 떠나 덜 혼잡하<br />

일자리’가 이유가 된 이사는 19%<br />

보 성향의 주에서 보수 성향의 텍<br />

줄었다. 치솟는 생활비와 세금인<br />

신 순이었다.<br />

기사제공=연합뉴스<br />

서부 텍사스 멘톤서 5.4규모 지진 발생<br />

텍사스 최대 규모 지진<br />

팬데믹 이후<br />

서부 텍사스에서 지난 16일(<br />

수) 역대 최대 규모의 지진이 발<br />

검사관을 파견해 지진 발생 원인<br />

조사에 나섰다.<br />

단 타이텔 전문가는 “진도 5.4의<br />

지진은 텍사스 역사상 가장 큰 지<br />

한인 유학생 소폭 증가<br />

생했다.<br />

미 지질조사국은 엘파소와 오<br />

텍사스 철도위원회는 이번 지<br />

진이 천연개스나 석유 시추관에<br />

진중 하나”라며 “심각하게 고려<br />

해야할 사건”이라고 경고했다.<br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급감했던 미국 내 한국 출신 유학생이<br />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br />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이 21일 발표한 학생<br />

및 교환방문자 정보시스템(SEVIS) 유학생 통계 (<strong>2022년</strong> <strong>11월</strong><br />

기준)에 따르면 미국 내 한국 출신 유학생(대학교 이상)은 4만<br />

8708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통계 때인 올해 9월 4만5620명에서<br />

3088명, 6.8% 증가한 수치다.<br />

통계에 따르면 한국 출신 유학생 중 학사학위과정 학생이 2만<br />

54명으로 가장 많았고, 석사학위과정 학생은 8006명, 박사학위<br />

과정 학생은 1만39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뮤니티칼리<br />

지 등에서 받을 수 있는 준학사(Associate Degree) 학위 학생은<br />

2291명으로 집계됐다. 어학연수 학생은 2503명이었다.<br />

한편, 국가별로 보면 한국 출신 유학생은 중국 26만5980명,<br />

인도 25만4828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br />

데사 중간지점에 위치한 멘톤<br />

(MENTONE) 인근에서 이날 오<br />

후 3시 34분 5.4 규모의 지진이<br />

발생했다고 밝혔다.<br />

지진은 당초 5.3규모였으나 이<br />

후 5.4로 상향 조정됐다.<br />

또한 이번 지진은 텍사스에서<br />

발생한 지진 기록중 가장 큰 규모<br />

인 것으로 전해졌다. 멘톤 은 석<br />

유 및 개스 생산지로 알려진 곳<br />

이다.<br />

한편 텍사스 주정부는 지진 발<br />

생 다음날인 17일(목), 석유 및 개<br />

스산업을 규제하는 텍사스 철도<br />

위원회(Railroad Commission )<br />

의한 것이라고 판단할 경우 업체<br />

에 대한 규제를 단행할 방침이다.<br />

한편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br />

피해나 재산피해는 보고되지 않<br />

았다. 다만 미 지질조사국의 조나<br />

보도에 따르면 2019년 이후 서<br />

부 텍사스 지역에서 석유 및 개스<br />

관련 산업으로 인해 지진활동이<br />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br />

정리=박은영 기자


NOV 25 2022 KOREA TOWN NEWS | 91


C<br />

92 | ENTRAL TEXAS NEWS<br />

KOREA TOWN NEWS •NOV 25 2022<br />

美 50개주 ‘실제’ 재무상태는? … 텍사스는 33위 하위권<br />

트루스 인 어카운팅 분석 2022 회계연도 31개주 적자·19개 주 흑자<br />

미국 50개 주 가운데 <strong>2022년</strong> ‘실제’ 재무<br />

다. 50개 주 가운데 A등급(납세자당 잉여<br />

상태가 가장 좋은 주는 알래스카·노스다<br />

세수 1만 달러 이상)은 알래스카·노스다<br />

코타·와이오밍, 최악은 뉴저지·코네티컷·<br />

코타·와이오밍 단 3곳에 불과했고, B등<br />

일리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br />

급(납세자당 잉여세수 100~1만 달러)은<br />

22일(화) 일리노이 정책전문매체 ‘일<br />

16개주, C등급(납세자당 부채부담 0~4<br />

리노이 폴러시’는 정부 재무분석 전문 비<br />

천900달러) 11개주, D등급(납세자당 부<br />

영리단체 ‘트루스 인 어카운팅’(Truth in<br />

채부담 5천~2만 달러) 14개주, F등급(납<br />

Accounting·TIA)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br />

세자당 부채부담 2만 달러 이상) 6개주<br />

시카고를 포함하는 일리노이가 뉴저지·코<br />

였다.<br />

네티컷과 함께 미국에서 재무상태가 가장<br />

TIC는 “대부분의 정부 재무 보고서는 분<br />

안 좋은 3개 주로 손꼽혔다고 보도했다.<br />

량만 방대할 뿐 납세자들을 오도할 가능<br />

TIA는 ‘2022 주별 재무상태’(Financial<br />

최상의 재정 상태에 있는 주는 알래스<br />

타나 재무 상태가 그리 좋지 않은 것으로<br />

성이 크게 작성된다”며 “누구나 이해하<br />

State of the States 2022)라는 타이틀의<br />

카로, 가용예산(money available to pay<br />

나타났다.<br />

기 쉽고 진실되며 투명한 재무 정보를 각<br />

보고서에서 미국 50개 주 가운데 31개 주<br />

future bills) 261억 달러, 납세자당 잉여<br />

재무상태가 ‘최악’인 주는 뉴저지로, 예<br />

주 주민들에게 전하고자 13년째 50개 주<br />

가 2022 회계연도를 재정적자 상태로 시<br />

세수(taxpayer surplus) 9만6천800달러<br />

산 부족분(money needed to pay bills)<br />

재무상태를 분석한 연례 보고서를 내고<br />

작했으며 단 19개 주만 흑자 재무구조를<br />

를 기록했다.<br />

1천977억 달러·납세자당 부채부담(tax-<br />

있다”고 밝혔다.<br />

갖추고 있었다고 전했다.<br />

텍사스는 전미 3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br />

payer burden)이 5만8천700달러에 달한<br />

기사제공=연합뉴스<br />

고금리에 美 농민도 시름 … 대출이자 부담에 농작물 생산 감소우려<br />

금리 인상으로 텍사스를 포함해 평소 대출 의존도가<br />

큰 농민들의 부담이 커져 농작물 생산 감소와 식량 부<br />

족까지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br />

화) 진단했다.<br />

오하이오주에서 옥수수와 콩 농사를 짓는 크리스 깁<br />

스 씨는 지난 5월 1일 연 3.3% 변동금리로 총 7만달러<br />

의 대출을 받았다.<br />

이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br />

이어지면서 그의 대출 이자율은 현재 7.35%까지 치<br />

솟았고 올 연말에는 8%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br />

불과 8개월 만에 금리가 약 2.4배로 뛰어오르게 된 것<br />

이다.<br />

연방 농무부 자료에 따르면 미국 농업 부문의 대출<br />

이자 등 총 차입비용은 올해 264억5천만달러로 작년보<br />

다 32%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br />

이런 증가율은 물가상승률을 고려해도 1990년 이후<br />

최고치다.<br />

인구조사국 자료에 따르면 올해 농업 부문의 총 차<br />

입비용은 역사적으로 차입비용이 농업 업종과 비슷하<br />

거나 더 많았던 소매유통, 의약품 분야 등 다른 업종의<br />

2배 또는 그 이상이다.<br />

농민들 대다수는 가을 추수 전과 봄 파종 전에 변동<br />

금리로 단기 대출을 받아 이 돈으로 종자부터 비료, 가<br />

축, 농기구까지 모두 구매한다.<br />

이들은 농작물을 수확한 뒤 이를 판 대금으로 대출금<br />

을 갚는 과정을 반복한다.<br />

그러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잡기 위한 연방<br />

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금리<br />

가 치솟자 농민들이 차입비용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br />

고 있다.<br />

원리금 부담이 커지면서 유동성 압박에 처한 농민들<br />

은 내년 봄 파종 시기에 더 적은 작물을 심거나 비료 사<br />

용량을 줄일 수밖에 없게 된다.<br />

여기에 광범위한 인플레이션으로 비료·연료 가격,<br />

농지 임대료 등 모든 비용이 늘어난 결과 이자 뿐 아니<br />

라 필요한 대출 원금 규모 자체도 불어나고 있다며 로<br />

이터 통신은 결국 농작물 수확량이 감소하고 농산물<br />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br />

기사제공=연합뉴스


NOV 25 2022• KOREA TOWN NEWS<br />

C<br />

ENTRAL TEXAS NEWS | 93<br />

텍사스 자동차 임시 번호판,<br />

‘보안성 강화’ 된다<br />

허술함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단 텍사스 자동차 임시 번호판<br />

이 보안성을 강화해 새롭게 발급된다.<br />

텍사스 자동차관리국(DMV)은 “자동차 딜러십(dealership)<br />

DL이앤씨, 텍사스서 첫 수주 성공 … 12억 달러 규모<br />

들이 오는 12월 9일부터 변경된 자동차 임시 번호판을 발급할<br />

것”이라고 밝혔다.<br />

DMV는 새로운 자동차 임시 번호판과 관련해 위조를 방지하<br />

한국의 종합설계시공(EPC) 회<br />

사인 DL이앤씨가 처음으로 미국<br />

내 플랜트 프로젝트를 따냈다.<br />

DL이앤씨가 골든 트라이앵글<br />

폴리머스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br />

투자결정서(FID)를 발주처로부<br />

터 접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br />

프로젝트는 DL이앤씨의 미국 내<br />

첫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 수주로,<br />

향후 미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br />

될 전망이다.<br />

총 공사금액은 약 1조6700억원<br />

규모다. DL이앤씨의 미국 현지법<br />

인인 DL USA(DL이앤씨 100%<br />

지분 보유)가 미국 건설사인 자<br />

크리 인더스트리얼과 공동으로<br />

수행한다. 현장은 텍사스주와 루<br />

이지애나주의 접경지역인 오렌<br />

지 카운티 내에 있다. 휴스턴에<br />

서 동쪽으로 약 110마일 떨어진<br />

위치다.<br />

이번 사업은 쉐브론 필립스 케<br />

미컬과 카타르에너지의 합작 법<br />

인인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가<br />

추진 중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br />

프로젝트가 잠정 연기됐으나 DL<br />

이앤씨가 쉐브론 필립스 케미컬<br />

이 진행한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br />

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공사<br />

수주에 성공했다. 이 프로젝트는<br />

올해 착공해 2026년 내 상업운전<br />

이 목표다. 연간 100만톤 규모의<br />

폴리에틸렌 생신 유닛 2기로 구<br />

성된다. 유닛 당 생산 규모로는<br />

세계 최대다. DL이앤씨는 모듈러<br />

및 BIM(건설정보모델링)과 같은<br />

첨단 기술을 적용해 최적화된 솔<br />

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br />

정리=김여진 기자<br />

고, 되파는 등의 사기 범죄를 막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또한 가<br />

짜 자동차 임시 번호판이 만들어 지는 것과 사용을 막기 위해<br />

지속적으로 기울여 온 노력의 일환이라고 전했다.<br />

최근 텍사스에서는 자동차 딜러쉽들이 손쉽게 발급하는 임<br />

시 자동차 번호판 시스템을 이용해 일부 딜러십과 범죄자들이<br />

이를 허위로 등록해 DMV로부터 발급받아 이를 온라인을 통<br />

해 파는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렸다.<br />

이에 DMV는 임시 자동차 번호판의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해<br />

수개월 동안 새로 디자인했고, 경찰이 가짜 번호판을 가려 내<br />

고 교통 단속의 안전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br />

새 임시 자동차번호판의 특징은 텍사스 주기( 州 旗 ) 모양의<br />

워터마크가 들어가 있고 번호판 만료일과 차량 제조 연도, 제<br />

조사 그리고 발급 딜러 이름의 표기가 강조됐다.<br />

또한 발급된 번호판의 구체적인 유형 확인과 가독성을 극대<br />

화하는 글씨체 선택과 사이즈를 비롯해 사법 기관이 확인할 수<br />

H-E-B 등에서 유통된 간 소고기 제품 리콜<br />

있는 여러 보안 특징들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br />

DMV의 다니엘 아비티아(Daniel Avitia) 대변인은 “사법기<br />

텍사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br />

대형 유통업체인H-E-B와 센트<br />

럴 마켓(Central Market)에서 판<br />

기 제품은 힐 컨트리 페어(Hill<br />

Country Fare)와 H-E-B라는 브<br />

랜드명으로 판매됐으며 H-E-B<br />

드 브릭은 80% 리콜됐다.<br />

이 제품들의 유통 기한은 이달<br />

<strong>25일</strong>까지이지만 냉동 상태로 보<br />

관의 지원하에 이번 임시 자동차번호판 보안과 디자인을 위한<br />

새 표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br />

정리=신한나 기자<br />

매된 수만 파운드의 간 소고기 제<br />

와 센트럴 마켓을 비롯해 Joe V`s<br />

관된 경우를 우려해 소비자들에<br />

품(그라운드 비프)가 이물질 오<br />

와 Mi Tienda의 텍사스 매장들<br />

게 제품을 치울 것을 당부했다.<br />

염 가능성으로 리콜 조치됐다.<br />

에서도 판매된 것으로 전해졌다.<br />

USDA는 리콜 대상 제품들<br />

연방농무부(USDA) 식품안전<br />

다만 USDA는 리콜 제품과 관<br />

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사용하<br />

조사서비스국(FSIS )은 지난 16<br />

련된 상해나 질병 신고 건은 전혀<br />

지 말고 버리거나 구매처에 반<br />

일(수) H-E-B 공급업체 타이슨<br />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br />

품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br />

푸즈(Tyson Foods)가 해당 제품<br />

H-E-B는 성명을 통해 매장 판<br />

H-E-B를 통해 구매한 소비자<br />

에서 이물질을 발견했다는 소비<br />

매대에서 문제가 된 제품을 치<br />

들은 판매점에서 반품 후 환불<br />

자 불만 신고가 접수된 후 9만 4<br />

웠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리<br />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br />

천 파운드에 달하는 간 소고기 제<br />

콜 조치된 제품은 힐 컨트리 페<br />

H-E-B 고객 서비스(855-432-<br />

품을 리콜했다고 밝혔다.<br />

어 그라운드 비프 5파운드 브릭<br />

4438) 또는 Tyson consumer<br />

아마릴로(Amarillo)의 한 시<br />

과 10파운드 브릭이 73% 리콜됐<br />

Relations(800-643-3410)을 이<br />

설에서 생산된 문제의 간 소고<br />

고 H-E-B 그라운드 척의 5파운<br />

용하면 된다.<br />

정리=김진영 기자


94 | KOREA TOWN NEWS<br />

NOV 25 2022


NOV 25 2022 KOREA TOWN NEWS | 95


C<br />

96 | ENTRAL TEXAS NEWS<br />

KOREA TOWN NEWS •NOV 25 2022<br />

추수감사절<br />

채드부동산<br />

연휴 텍사스 공항 ‘북새통’<br />

추수감사절 연휴부터 시작되는 연말 연<br />

시 여행 시즌이 시작됐다.<br />

지난 <strong>11월</strong> 21일부터 텍사스를 포함해 미<br />

전역의 공항들이 연휴 시즌을 이용해 여<br />

행에 나서는 사람들과 가족들로 가득했다.<br />

물가 상승 및 팬데믹 여파로 항공권 가<br />

격이 5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육박하고<br />

있는 가운데, 여전히 항공사들의 인력난이<br />

큰 문제가 되고 있다.<br />

여행 웹사이트 스캇 칩 플라이트(Scott`s<br />

Cheap Flights)의 새 조사에 따르면 응답<br />

자의 51%가 추수 감사절 및 연말 연휴 기<br />

간에 여행을 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br />

이는 작년(2021년)의 89% 응답 결과보<br />

다는 상당히 감소한 수준이다.<br />

스캇 칩 플라이트의 창립자인 스캇 키이<br />

스(Keyes)는 “예년보다 높아진 항공료 수<br />

준에 충격을 받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br />

면서” 팬데믹 여파로 올라간 항공료가 뉴<br />

노멀(New Normal)로 보이고 있다”고 지<br />

적했다.<br />

그는 “현재 항공기 좌석 점유 수준이<br />

2019년 같은 시기보다 더 높고 올해 3월<br />

이후부터 내내 높은 좌석 점유율을 보였<br />

다” 밝혔다.<br />

이어 “항공 대란의 원인은 여행 욕구가<br />

다시 살아난 것과 조종사 인력난으로 인해<br />

팬데믹 이전보다 운용 가능 항공편 수가<br />

약 15% 감소한 것”을 언급했다.<br />

한편 키이스 창립자는 “다만 항공편 지<br />

연과 취소 같은 지장을 주는 요인들에 타<br />

격을 덜 받는 항공편들이 있다”며 “직항편<br />

이나 새벽 항공편 등은 보통 운항에 문제<br />

가 없다”고 조언했다. 정리=김진영 기자<br />

‘왕좌’ 찾은 휴스턴, 내년 대권 위해 리조 노린다<br />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앤서니 리조(33)<br />

를 노리고 있다.<br />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지난<br />

14일(월) “휴스턴이 1루수 FA 1순위로 리<br />

조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br />

매체에 따르면 휴스턴은 리조와 함께 호<br />

세 아브레우(35)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br />

다. 두 선수는 모두 팀에 남지 않을 것이 유<br />

력한 FA 선수들이다. 리조는 시즌 후 옵트<br />

아웃을 선언했고, 아브레우에 대해선 시카<br />

고 화이트삭스가 그를 잡지 않겠다는 뜻을<br />

밝힌 바 있다.<br />

이번 보도가 알려진 후 휴스턴 팬들은<br />

기존 1루수 율리에스키 구리엘(38, 휴스<br />

턴)이 팀을 떠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br />

구리엘은 이번 시즌 146경기 132안타 53<br />

타점 8홈런 타율 0.242로 매우 부진했기<br />

때문이다. 휴스턴이 그를 떠나보내고 대신<br />

리조나 아브레우 중 한 사람으로 메우겠다<br />

는 관측이다.<br />

만약 리조를 데려오는 데에 성공할 경우,<br />

휴스턴은 타선 강화와 뉴욕 양키스 전력<br />

약화를 동시에 이룰 수 있게 된다.<br />

다음 시즌 아메리칸리그 대권을 위한 휴<br />

스턴의 전략이 성공할 수 있을지 팬들의<br />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


NOV 25 2022 KOREA TOWN NEWS |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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