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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호 2022년 10월 28일 A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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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8, 2022 통권 644호 | 창간일 JANUARY 1, 2010<br />

T. 972-620-6296 / F. 972-620-6297 2356 Glenda Ln. P. O. Box 59975 Dallas, TX 75229<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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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8 2022<br />

TCN / KTN / AM 730 DKNET<br />

고공행진을 보였던<br />

북텍사스 주택 가격의 상승세가<br />

지난 몇 달 동안 가라앉고 있다.<br />

편집위원<br />

보도국 / 편집국<br />

보도국장<br />

편집국장<br />

기자<br />

기자<br />

기자<br />

기자<br />

앵커<br />

김길수<br />

김여진<br />

허종문<br />

박경옥<br />

조이 김<br />

COVER STORY<br />

18<br />

높아지는 경기침체 위험 속<br />

텍사스 부동산 시장 견고한가?<br />

제작국<br />

국장<br />

PD<br />

DJ<br />

김진언<br />

이덕수<br />

서동주<br />

이태용<br />

(jeremy@dknet730.com)<br />

(dslee@dknet730.com)<br />

(djsuh@dknet730.com)<br />

(tylee@dknet730.com)<br />

강예리 김명기 박민하 송영아<br />

신동헌 자스민 리 주경숙<br />

AM730 DKNET 라디오가 기획한<br />

<strong>2022년</strong> 가을 이벤트 길거리 노래방<br />

‘스트리트 송 파이터’ 제2회 행사가<br />

지난 22일(토) 오후 2시<br />

시온마켓 주차장에서 열렸다.<br />

영업기획국<br />

국장<br />

부국장<br />

부장<br />

마케팅기획국<br />

칼럼니스트<br />

이일근<br />

윤소영<br />

이정민<br />

(igl@dallasktn.com)<br />

972.951.1269<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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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l@dknet730.com)<br />

469.381.0485<br />

부장 레이첼 김 (marketing@dknet730.com)<br />

469.744.1321<br />

오피스 매니저<br />

사무행정<br />

김지현<br />

황소미<br />

(lucy@dknet730.com)<br />

(dknet@dknet730.com)<br />

Town News<br />

22<br />

모두가 신명난 잔치 한마당!<br />

길거리 노래방 '스송파' 제2탄 시온마켓편 성료<br />

건강<br />

경제<br />

교육<br />

문학<br />

부동산<br />

보험<br />

여행<br />

이주용, 김창훈, 조앤 황<br />

박운서, 서윤교<br />

이승경<br />

김수자, 박혜자, 김미희, 박인애<br />

에드워드 최, 사이먼 윤<br />

이광익<br />

오종찬<br />

18<br />

디케이 미디어 그룹<br />

전화<br />

팩스<br />

이메일<br />

홈페이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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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2022년</strong> 할로윈 제대로 즐기자!<br />

Dallas LIFE<br />

* 본 지는 한국 연합뉴스, 노컷뉴스, 미주 기독일보,<br />

데일리굿뉴스와 콘텐츠 제휴를 맺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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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br />

1<br />

화요일<br />

제5회 아이티 선교 자선 토너먼트<br />

일시: 1일(화) 오후 12시 30분 (샷건 방식)<br />

장소: 인디언 크릭 골프 클럽<br />

문의: 469-336-9694<br />

5<br />

토요일<br />

DKNET 가을 이벤트 길거리 노래방 '스송파'<br />

일시: 5일(토) 오후 2시<br />

장소: H마트 플래이노점<br />

문의: 972-620-6296<br />

포트워스 여성회 무료 여성 건강 검진<br />

일시: 5일(토) 오전 8시 30분-오후 3시 30분<br />

장소: 빛과소금의교회 주차장<br />

문의: 817-500-7885 (유의정 회장)<br />

세미한 난민 어린이 돕기 자선 골프대회<br />

일시: 5일(토) 오후 1시<br />

장소: 웨스트릿지 골프 코스<br />

문의: 682-597-5543 (노정배 목사)<br />

제18회 매스터 코랄 정기 연주회<br />

일시: 5일(토) 오후 7시<br />

장소: 뉴송교회<br />

문의: 214-952-3703 (장혜정 단장)<br />

이번주 마트세일 정보<br />

코마트 68P-69P<br />

신촌마켓 77P<br />

H 마트 92P-93P<br />

시온마켓 68P-6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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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KOREA TOWN NEWS • OCT 28 2022<br />

고공행진을 보였던 북텍사스 주택 가격의 상승세가 지난 몇 달 동안 가라앉고 있다.<br />

‘경기침체 위험속’<br />

텍사스 부동산 시장 견고한가?<br />

이번주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 7% 돌파… 20년 만에 최고치<br />

DFW 8월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40만 4천달러… 주택가격 하락 기미 아직 없어<br />

고공행진을 보였던 북텍사스 주택 가격의 상승<br />

세가 지난 몇 달 동안 가라앉고 있다.<br />

다만 주택 가격 하락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br />

지난 8월 북텍사스의 주택 가격은 1년 전과 비교에<br />

여전히 크게 오른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br />

S&P 코어로직 케이스 실러지수(Case-Shiller<br />

Index)에 따르면 8월 DFW 주택가격은 전년(2021<br />

년) 동월 대비 20.2% 상승했다.<br />

연간 약 25% 상승했던 7월과 비교하면 상승폭은<br />

크게 둔화된 상태다.<br />

케이스 실러가 추적한 전미 20개 대도시권의 8<br />

월 집값은 7월보다 하락세를 보였다.<br />

8월 전국 집값은 13% 상승했지만 7월의 연간 상<br />

승율 15.6%보다 낮은 수준인데 여전히 전년 동월<br />

대비로는 높다.<br />

특히 DFW는 전국에서 집값 상승율이 가장 큰<br />

대도시 4위에 올랐다. DFW 지역보다 높은 상승<br />

율을 보인 것은 플로리다의 샬롯(Charlotte), 탬파<br />

(Tampa)와 마이애미(Miami)인 것으로 나타났다.<br />

S&P의 크레이그 라자라(Craig Lazzara) 전문가<br />

는 “연방준비은행(Fed)이 기준 금리를 올림에 따<br />

라 모기지 대출에 더 많은 비용이 들면서 주택 구<br />

매력은 더 떨어졌다”고 진단했다.<br />

그는 “도전적인 거시경제 환경에 대한 전망에 근<br />

거해 볼 때 집값이 계속 둔화할 것”이라고 예측했<br />

다.<br />

케이스 실러 지수는 시간에 따른 특정 부동산들<br />

의 거래 가격 변화를 비교한다. 해당 지표는 현재<br />

시장 상황 이후 몇 개월 동안의 부동산 가격 변화<br />

를 예측한다. 때문에 매달 팔리는 부동산 유형에<br />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부동산 중개사들이 제공한 주<br />

택거래가격 데이터보다 더 정확한 것으로 여겨지<br />

고 있다.<br />

텍사스 A&M 대학의 부동산 연구센터 등에 따<br />

르면 DFW 지역의 지난 8월 단독 주택 중간 가격<br />

은 일년 전 대비 13% 상승한 40만 4천 달러였다.<br />

아직 북텍사스 지역의 주택 가격 하락세는 보이<br />

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주택 거래율은 하락<br />

했다. 이 같은 거래율 하락세는 4개월째 이어져 오<br />

고 있다.<br />

코어로직은 미국의 집값 상승률이 12월까지 9%<br />

대로 둔화되고 2023년 1분기 말, 1% 미만으로 떨<br />

어질 것으로 전망했다.<br />

이에 부동산 경기 하강이 본격화되는 내년에 집<br />

값이 더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져 나오고<br />

있다.<br />

월스트리트저널 경제연구소인 팬더온 매크로이<br />

코노믹스는 “모기지 이자율 상승으로 주택가격이<br />

내년에 20%까지 계속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을<br />

내놓았다.<br />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은 6월 최고 정점에<br />

서 내년 5~10%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웰스파고<br />

는 2023년 말까지 평균 단독주택 가격이 전년 대비<br />

5.5%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br />

◈여전한 매물부족, 과거 부동산 불황 때와는<br />

상황 달라<br />

코로나19팬데믹이 촉발한 북텍사스 부동산 시장<br />

의 열기가 정점을 찍고 하락세로 들어섰다.<br />

현재 주택 소유주와 예배 주택 구매자들의 관심<br />

은 “집값이 얼마나 떨어질 것인가”이다. 전문가들<br />

은 주택 가격이 더 내려갈 가능성이 있지만, 2012<br />

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야기됐던 주택 불황<br />

때만큼은 아닐 것이라고 단언한다<br />

당시 신용 등급이 좋지 않은 서브프라임 대출자<br />

들로 인해서 미 부동산 시장이 무너졌다. 특히 집<br />

값이 주택 융자액을 밑도는 소위 깡통 주택이 시장<br />

에 쏟아진 게 주택 가격 하락 폭 확대를 야기했다.<br />

코어로직 케이스 실러 주택가격지수에 따르면<br />

당시 2006년 고점에서 2012년 저점까지 전국 주<br />

택가격은 27% 하락했다. 또 주택 재고는 지금보다<br />

4배나 많았다.<br />

하지만 현재 주택 재고는 팬데믹 이전보다 훨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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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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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수준이다.<br />

여기에 더해 연방정부가 모기지 대출 요건을 강<br />

화하면서 전국 주택 평균 에퀴티(집에 대해 갖게 되<br />

는 자산)가 불안한 시장 상황을 흡수할 정도로 충분<br />

하다.<br />

즉, 월 페이먼트를 낼 수 없는 주택 소유주는 집을<br />

팔아서 주택 융자금을 갚을 수 있기 때문에, 집값이 예<br />

전처럼 폭락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관련 업계는 전<br />

망하고 있다.<br />

또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계속적인 금리 인<br />

상으로 모기지 이자가 급등하자 주택 구매자와 판<br />

매자 모두 관망세를 취하면서 정체 현상이 일어나<br />

고 있다.<br />

일부 주택 소유주는 집값을 크게 내리면서까지 파<br />

는 것보다 아직 상황이 나은 임대시장으로 눈길을 돌<br />

리고 있고 주택 구매자는 올해 초보다 2배로 뛴 모기<br />

지 이자로 주택 매입 비용이 크게 늘면서 집 구매를<br />

미루고 있다.<br />

이번 주 평균 모기지 이자율이 20여 년 만에 처음<br />

으로 7%를 넘어섰다. 이는 약 40년만에 최고를 찍었<br />

던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연준의 공격적인 금<br />

리 인상의 결과다.<br />

프레디 맥(Freddie Mac)은 지난 27일(목) 30년 모<br />

기지 이자율 평균이 지난주 6.94%에서 7.08%로 뛰었<br />

다고 보고했다.<br />

평균 모기지 이자율이 7%를 넘었던 때는 지난 2002<br />

년 4월로, 당시 미국은 9.11 테러 여파로 몸살을 앓고<br />

있었다. 이후 6년 뒤 대공황을 촉발한 2008년 주택 시<br />

장 붕괴가 발생했다.<br />

한편 지난해 이맘때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는 평<br />

균 3.14%였다. 연준은 올해 5차례 기준금리를 인상<br />

해 주요 단기 차입 금리를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인<br />

3~3.25%로 끌어올렸다.<br />

연준은 9월 말 회의에서 내년 초까지 기준금리를 약<br />

4.5%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br />

결국 모기지 이자율이 올해 초보다 두 배 이상 올<br />

라감에 따라 많은 잠재적 주택 구매자들이 방관자로<br />

돌아섰다.<br />

현재 많은 미국민들은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이미<br />

식료품, 휘발유 및 기타 생필품에 더 많은 비용을 지<br />

불하고 있다.<br />

때문에 대출 비용이 너무 높아지자 기존 주택 판매<br />

가 8개월 연속 감소했다.<br />

또한 주택소유주 상당수가 이미 초저금리 혜택을<br />

누리고 있어서 모기지 이자 부담이 크지 않다는 점<br />

도 일조한다.<br />

따라서 향후 집값이 더 하락하더라도 주택소유주가<br />

집을 팔 가능성이 작아 주택 재고가 급증하지는 않을<br />

것으로 보인다.<br />

연방주택금융청(FHFA)의 지난 6월 자료에 따르면<br />

주택소유주 중 25%가량은 3% 이하 금리로 대출을 받<br />

았다. 주택소유주 중 93%는 6% 미만이었다.<br />

연준은 다음 주에 예정된 연방공개 시장위원회<br />

(FOMC)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더 인상할 것<br />

으로 확실시된다. 계속적인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br />

인플레이션은 계속 8%를 상회하며 가라앉을 기미가<br />

전혀 없기 때문이다.<br />

연준의 계속적인 금리 인상은 경제를 냉각시키는<br />

몇 가지 징후를 보여주었지만 실업률은 50년 만에 최<br />

저 수준인 3.5%에 부합하고 있고, 정리해 고가 역사적<br />

으로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는 고용 시장에는 아직 금<br />

리 인상이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br />

전문가들은 궁극적으로 주택 가격이 얼마나 내려<br />

갈지는 거주 지역에 따라 달라진다는 견해를 밝혔다.<br />

높은 모기지 이자율로 인한 타격은 선벨트(Sun<br />

Belt) 지역보다 다른 지역이 훨씬 더 많이 받고 있는<br />

것으로 나타났다.<br />

시장이 위축되면서 신규주택 공사도 줄어들고 있<br />

는데, 9월 단독주택 착공 건수는 전년 대비 18% 감<br />

소했다.<br />

9월 신규주택 판매 가격은 47만600달러로 전년 대<br />

비 13.9% 상승했다. 고가 주택의 판매가 상대적으로<br />

많아 판매 가격이 상승했다.<br />

전문가들은 신규주택 판매가 줄어들면서 건설업자<br />

들이 재고 정리를 위해 가격을 인하할 것으로 보여 집<br />

값도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br />

코어 로직(CoreLogic)의 셀마 헵(Selma Hepp) 경<br />

제전문가는 “주택 구매 수요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는<br />

가운데 집값이 높은 시장들, 특히 높은 모기지 이자율<br />

에 주택 구매력이 급감하고 있는 미 서부 해안(West<br />

Coast)과 마운틴 웨스트(Mountain West)의 시장들<br />

에서 상당히 둔화됐다”고 진단했다.<br />

이어 그는 “그럼에도 다양성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br />

다”며 “주택 비용이 더 높은 다른 시장들로부터 인구<br />

유입이 계속되고 있어 부동산 시장 경기 호황이 지속<br />

되고 있는 미 남부와 동남부 지역의 경우 주택 구매력<br />

이 양호한 상태”라고 밝혔다.<br />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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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TOWN NEWS<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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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모두가 신명난 “잔치 한마당!”<br />

DKnet 기획, 길거리 노래방 스송파 제 2탄 시온마켓편 성료<br />

총 16명의 도전자들의 쟁쟁한 실력… 200여명 관객들 모여 성황<br />

DKnet 라디오가 기획한 <strong>2022년</strong> 가을 이<br />

1등 우승자 에릭 윤씨에게는 500달러의<br />

리베라(Kathy Rivera)양은 “오늘 행사가<br />

회와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br />

벤트, ‘길거리 노래방 ‘스트리트 송 파이터’(<br />

시온마켓 코마트 상품권이 증정됐다.<br />

정말 신났다 한국과 미국인 모두가 함께<br />

한 한인 동포는 “오랜 만에 즐거운 시<br />

이하 스송파) 제2회 행사가 지난 22일(토)<br />

또한 2등 인기상은 조혜숙씨에게 돌아<br />

어울리는 지역 행사들이 자주 있었으면 좋<br />

간을 가졌다. 길거리 노래방이 계속됐으면<br />

오후 2시 루이스빌 시온마켓에서 열렸다.<br />

갔으며 그외 3등 아차상은 김은지씨와 데<br />

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br />

좋겠다”며 이번 행사를 기획한 DKnet 라<br />

스송파 이벤트는 어려운 시기 한인 타운<br />

이빗 군이 차지했다. 부상으로는 2등 고급<br />

디오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또 앞으로<br />

활성화를 돕고, 팬데믹 이후 침체되어 있<br />

전기 압력 밥솥, 3등 고급 냄비 세트 등이<br />

◈ 시온마켓이 준비한 풍성한 선물에 즐거<br />

도 동포사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br />

는 한인 동포 사회에 응원을 전하기 위한<br />

증정됐다.<br />

움 2배<br />

만들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br />

목적에서 마련됐다.<br />

우승자 윤씨는 진성의 동전 인생을 구성<br />

이날 시온마켓 측은 스송파 참가자와 한<br />

이날 스송파 2탄 시온마켓 편에는 약<br />

시온마켓에서 열린 두번째 행사에는 총<br />

지게 불러 관객과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br />

인 관객들을 위해 다양한 선물을 쏟아냈<br />

200여명의 한인 동포 및 미국인들이 함께<br />

16명의 한인 동포 및 미국인 주민들도 다<br />

로잡았다.<br />

다. 관객들은 즉석 퀴즈를 통해 쌀과 김,<br />

하며 신명난 시간이 됐다.<br />

수 참석해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가<br />

윤씨는 KTN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랜<br />

요리용 맛술, 고구마 한박스, 거북목 교정<br />

한편 DKnet 라디오의 스송파 행사는 11<br />

됐다. 또 한인 어린이 및 젊은 청년들도 많<br />

만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1등까지 수상<br />

기 등을 나눠받고 기쁨의 함박 웃음을 지<br />

월에도 두번 더 개최된다. 11월 5일 H마트<br />

이 참석해 세대를 넘어선 행사가 됐다는<br />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너무 기쁘다”라고<br />

었다.<br />

플래이노 점, 11월 19일 H마트 캐롤튼 점<br />

후문이다.<br />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윤씨는 “한인 동포들<br />

또한 코웨이도 장바구니와 텀블러 등을<br />

에서 차례대로 열린다.<br />

이날 심사위원으로는 달라스매스터 코<br />

중에 다양한 재능을 가지신 분들이 너무<br />

준비해 행사 관객들에게 무료로 전달했다.<br />

길거리 노래방 사전 참가 접수는 DK<br />

랄의 마광일 지휘자와 달라스한국어머니<br />

많다. 노래 자랑뿐 아니라 댄스 경연대회<br />

시온마켓의 조원재 지점장은 함께한 한<br />

미디어 그룹 홈페이지 달코라닷컴(www.<br />

회의 최영휘 회장이 참석해 공정한 심사<br />

같은 것도 열려 팬데믹 동안 느꼈던 답답<br />

인 동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조 지점장<br />

dalkora.com)에서 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br />

를 펼쳤다.<br />

함을 마음껏 풀어내는 자리가 계속 마련되<br />

은 “좋은 날씨 속에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br />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br />

약 2시간여 펼쳐진 스송파 시온마켓 편<br />

면 좋겠다”라고 밝혔다.<br />

됐다. 많은 분들이 즐거움을 느끼는 자리<br />

사전 접수 문의는 972-620-6296으로<br />

영광의 1등은 에릭 윤씨에게 돌아갔다.<br />

참가번호 1번으로 참석한 18세의 캐시<br />

였다. 앞으로도 시온마켓은 한인 동포 사<br />

하면 된다.<br />

박은영 기자 © KTN<br />

심사위원으로 함께 한 달라스한국어머니회 최영휘 회장(좌),달라스매스터코랄의 마광일 지휘자(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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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br />

스송파 제 2탄 시온마켓편 참가자들<br />

1번. 캐시 리베라양<br />

5번. 박충근씨<br />

9번. 데이빗<br />

13번. 조혜숙씨<br />

2번 공경혜씨<br />

6번. 김은지씨<br />

10번 김예은씨<br />

14번 한가은양<br />

3번. 김진하양<br />

7번. 김인규씨<br />

11번. 이정원씨<br />

15번. 김루시씨<br />

4. 댄 니콜스씨<br />

8번 라켈 리베라양<br />

12번. 한소은양<br />

16번. 에릭 윤씨<br />

2등 인기상은 조혜숙씨가 수상했다<br />

스송파 시온마켓편 우승자는 에릭 윤씨(우에서 2번째)에게 돌아갔다<br />

3등 아차상은 김은지씨와 데이빗군이 차지했다.<br />

KOREA TOW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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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WN NEWS KOREA TOWN NEWS • OCT 28 2022<br />

코펠시가 준비한 한복의 날 선언서가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김원영 회장,달라스한인예술인협회 박성신 회장, 달라스한국노인회 오흥무 회장 등 참석한 한인단체장들에게 전달됐다.<br />

코펠시, 북텍사스 최초로 ‘한복의 날’ 선언<br />

한인계 전영주 시의원의 적극적인 발의, 코펠 시의원 전원 찬성 표해<br />

한인 입양아 등 한인 동포 20여명 참석해 축하 기념<br />

북텍사스 최초로 코펠시가 ‘<br />

대한 존경을 보여줌으로써 사회<br />

무 회장, 세계한민족여성네트<br />

래를 선보이기도 했다.<br />

한복의 날’을 선언했다.<br />

전체에 이익을 주는 중요한 한<br />

워크(KOWIN, 코윈) 미 남부지<br />

이날 행사에 함께한 달라스<br />

지난 25일(화) 저녁 7시 반,<br />

국 전통의 대표적인 매개체”라<br />

역 담당관 이정순 교수, 달라스<br />

한국노인회의 오흥무 회장은 “<br />

코펠 시의회는 시청에서 정기<br />

고 의미를 전했다.<br />

한인예술인 총연합회 박성신 회<br />

오랜만에 한복을 입고 미 주류<br />

워크세션 및 미팅을 갖고 한복<br />

메이스 시장은 선언서에서 “<br />

장, 주달라스영사출장소 이율리<br />

사회에서 우리 한복의 아름다<br />

의 날 선언식을 열었다.<br />

한복의 날 선언은1903년 첫 한<br />

영사와 한인 입양아 단체 및 한<br />

움과 의젓함, 품위와 한국의 얼<br />

이날 선언식에는 코펠시의 웨<br />

인 이민자들이 하와이에 도착한<br />

인 동포 20여명이 다채로운 한<br />

을 회상하고 나니 특별한 감회<br />

스 메이스(Wes Mays, 사진) 시<br />

이래로 미국에 기여한 한인 사<br />

복을 입고 참석했다.<br />

가 느껴진다. 오늘을 계기로 미<br />

장을 비롯해 코펠 시의원들이<br />

회의 공헌을 기념하기 위한 것”<br />

메이스 시장은 각 한인 단체<br />

국에 태어난 우리 한인 후손들<br />

전원 참석했다.<br />

이라고 밝혔다<br />

장들에게 한복의 날 선언서 액<br />

이 더욱 민족의 위상을 빛내<br />

한복의 날은 매년 <strong>10월</strong> 21일<br />

무엇보다 메이스 시장은 “<br />

이날 한복의 날 선언식에는<br />

자를 하나씩 전달했으며, 참석<br />

고 높여주기를 바란다”고 소감<br />

로, 한복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br />

모든 코펠시의 시민들이 참<br />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김원영<br />

자들은 ‘한복의 날 선언서’를 전<br />

을 전했다.<br />

으키고 한복의 우수성과 산업<br />

여해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br />

회장, 달라스 한국노인회 오흥<br />

달받은 후 화답으로 아리랑 노<br />

박은영 기자 © KTN<br />

적·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br />

축하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br />

위해 지난 1997년 제정됐다.<br />

조했다.<br />

메이스(Mays) 시장은 “문<br />

화적 다양성의 중요성과 한국<br />

이번 코펠시의 한복의 날 선<br />

언은 한인계인 전영주 코펠 시<br />

[ 해외 한인 이민자 방송의 선두주자! ]<br />

커뮤니티와 코펠시의 화합”을<br />

강조하며 관련 선언서를 낭독<br />

했다.<br />

그는 성명서를 통해 “한복은<br />

의원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마련<br />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코펠<br />

시의회는 만장 일치로 한복의<br />

날 선언을 채택했다.<br />

DKnet라디오,<br />

2년 연속 해외 한국어 방송대회 수상 쾌거<br />

한국인들의 전통적인 옷이다”<br />

이라고 확언했다.<br />

전 시의원은 “주류 사회에 한<br />

국 문화 및 한복의 의미와 중요<br />

오는 31일(월), 해외 한국어 방송인 대회 시상식 개최<br />

이날 메이스 시장은 “한복은<br />

2천년 이상 동안 한국의 전통,<br />

문화, 사회, 그리고 역사의 한 부<br />

분이었다”고 천명했다. 또 “한<br />

복이 아름다움, 인정, 조상들에<br />

성을 계속적으로 알려야 한다”<br />

며 “코펠시를 넘어 북텍사스 다<br />

른 곳에서도 한복의 날 선언이<br />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br />

전했다.<br />

미주 중남부 유일의 종합 한인 언론사인<br />

DK미디어 그룹(대표 스캇 김, 사장 김민정)<br />

의 DKnet 라디오 방송국이 ‘<strong>2022년</strong> 해외 한<br />

국어 방송인 대회’에서 ‘해외 한국어 방송 라<br />

디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br />

부통신부 장관상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앞<br />

서 DKnet라디오 방송국은 2020년에 개최한<br />

트롯신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해 해외 한국<br />

어 방송 대상 라디오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br />

바 있다. 이어 올해는 대상을 수상하면서 2년<br />

이 대회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주<br />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br />

최하며, 해외 한국어방송사가 직접 제작한<br />

특히 이번 연속 수상으로 단순한 오락적인<br />

창의적이고 우수한 방송 컨텐츠를 선정해 경<br />

의미를 넘어, 코로나 19 장기화로 고통받는<br />

KOREA TOWN NEWS<br />

쟁력 강화 및 민족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br />

목적에서 매년 열려왔다.<br />

AM730DKnet라디오 방송국은 2021년 연<br />

말 스페셜 이벤트인 78청춘, “나도 할 수 있<br />

다”와 ‘세대공감, 우리 가족 만세’ 프로그램<br />

을 선보였고 이 중 ‘세대 공감 우리 가족 만<br />

세’를 통해 올해 라디오 부문 대상을 수상하<br />

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대상은 과학기술정<br />

DFW 지역 한인 동포 사회를 하나로 통합하<br />

고,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자는 긍정적인 선<br />

례를 남겼다는 평가를 받았다.<br />

한편<strong>2022년</strong> 해외 한국어 방송인 대회 시<br />

상식은 오는 <strong>10월</strong> 31일, 서울에서 개최되며<br />

DK미디어 그룹의 김민정 사장이 직접 참석<br />

할 예정이다.<br />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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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인상공회가 주관하고 텍사스 도넛협회와 뉴욕라이프 보험이 주최한 ‘장학 기금 마련 2022 연합 골프대회’가 지난 25일 열렸다.(사진제공 달라스 한인 상공회)<br />

2022 장학 기금 마련 연합 골프대회 성료<br />

한인 동포 140여명 참가 … 장훈 씨 홀인원 기록<br />

달라스 한인상공회(회장 김<br />

치렀다는 후문이다.<br />

진 않지만 텍사스에 계시는 분<br />

김 파트너는 이어 “뉴욕라이<br />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홀인원<br />

현겸)가 주관하고 텍사스 도넛<br />

달라스 한인상공회 김현겸 회<br />

들도 더욱 연합해서 많이 참여<br />

프의 역할은 지역 사회를 위해<br />

기록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br />

협회(회장 이상윤)와 뉴욕라이<br />

장은 “바로 전날까지도 비가 많<br />

해 주시면 좋겠다”고 한인 동포<br />

봉사하고 필요를 채워주는 것이<br />

날 홀인원을 기록한 장훈 씨는<br />

프 보험이 주최한 ‘장학 기금 마<br />

이 와서 걱정했는데, 이렇게 화<br />

들의 참여를 독려했다.<br />

기에 이렇게 한인 사회를 위해<br />

남자조 근접상까지 수상해 두<br />

련 2022 연합 골프대회’가 지난<br />

창한 날씨에 대회를 열게 돼 감<br />

텍사스도넛협회 이상윤 회장<br />

봉사하는 행사를 1년에 한번씩<br />

배의 기쁨을 누렸다.<br />

25일(화) 오후 12시 30분 그렙<br />

사하고, 오늘 모인 기금에서 남<br />

도 ”코로나 19 이후 처음으로 이<br />

개최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br />

달라스 한인상공회 신동헌<br />

바인에 위치한 그렙바인 골프클<br />

은 금액은 내년도 달라스 경찰<br />

렇게 큰 행사를 열게 돼 기쁘다.<br />

그러면서 “내년에는 장학 사<br />

이사는 “4만달러 상당의 경품<br />

럽(Grapevine Golf Club, 3800<br />

장학금 행사에 쓰여질 예정”이<br />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한 한인<br />

업을 진행하려 하는데 지원이<br />

이 걸렸던 홀(Mockingbird 2<br />

Fairway Dr, Grapevine, TX<br />

라고 밝혔다.<br />

동포들이 서로 관계를 더욱 돈<br />

필요한 단체를 선정해 후원 골<br />

번, Bluebonnet 4번)이 아닌<br />

76051)에서 열렸다.<br />

이어 “텍사스 도넛협회와 북<br />

독히 할 수 있어 좋고, 앞으로<br />

프대회를 열고 싶다”고 계획도<br />

Mockingbird 7번홀(159야드)<br />

이날 경기는 샷건 방식으로<br />

텍사스 미용재료상업인협회, 뉴<br />

도 이렇게 한인 단체들이 연합<br />

밝혔다.<br />

에서 홀인원이 나와 아쉬움이<br />

남녀 각 A조, B조, C조와 시니<br />

욕라이프를 통해 한인 동포들이<br />

해서 행사를 진행하면 좋겠다”<br />

주최 측은 이날 대회에서 각<br />

있었으나 여전히 대단한 기록이<br />

어조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한<br />

연합해서 모였다는 데에 의미를<br />

고 전했다.<br />

조의 챔피언과 우승자, 근접상,<br />

기 때문에 당사자와 주최 측 모<br />

인 동포 140여명이 참가해 성황<br />

뒀다”도 덧붙였다.<br />

대회를 함께 준비한 뉴욕라이<br />

장타상 등에 선정된 수상자들에<br />

두 즐거웠다”고 밝혔다.<br />

리에 진행됐다.<br />

김 회장은 또한 “내년 2023<br />

프의 김경은 시니어 파트너는 “<br />

게 트로피와 상품을 수여했다.<br />

신 이사는 “앞으로도 한인 동<br />

특히 바로 전날까지도 폭우가<br />

세계한상대회를 미국에서 개최<br />

달라스 지역에서 뉴욕라이프의<br />

또한 경품 당첨자들에게는<br />

포들을 위한 좋은 행사들과 선<br />

쏟아져 대회에 대한 우려가 있<br />

하는데 달라스 상공회가 기업유<br />

한인 사업 영역이 그동안 급성<br />

한국 왕복항공권을 비롯, 대형<br />

물들 준비해서 동포들과 함께<br />

었으나 대회 당일 쾌청한 날씨<br />

치 위원회를 맡아 준비하고 있<br />

장했다”며 “한인 동포들로부터<br />

TV, 전기밥솥, 진공청소기, 미<br />

호흡하는 상공회가 되겠다”고<br />

로 정상적인 경기가 진행됐으<br />

다”고 설명했다.<br />

받은 성원에 이렇게나마 보답할<br />

니오븐, 골프용품, JJ 골프 레슨<br />

다짐을 전했다.<br />

며, 참가자들도 즐겁게 경기를<br />

그러면서 “달라스에서 열리<br />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br />

권 등을 증정했다.<br />

신한나 기자 © KTN<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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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가 당신의 사업에 날개를 달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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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2022년</strong> DFW 한국학교 협의회<br />

역사 문화 캠프 성료<br />

DFW 한국학교 협의회(회장 서양지)가 지난 15일(토)과<br />

22일(토) ‘한국의 전통 연 만들기’ 역사 문화 캠프를 열고 한<br />

국의 전통 연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마련했다.<br />

달라스-포트워스 지역 18개 한글학교에서 648명의 학생<br />

들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는 실제로 학생들이 전통 연을<br />

디자인 및 제작하고 야외에서 연을 날리는 시간을 가졌다.<br />

이 행사는 재미한국학교 남서부 협의회(회장 길병도)가<br />

수협중앙회 노인섭 LA 무역지원센터장, 주미합중국 대한민국대사관 이상길 해양수산관, 시온마켓 조원재 지점장, 수협중앙회 박종욱<br />

뉴저지 무역지원센터장 (좌부터)<br />

주미 대한민국 대사관과 수협중앙회가 함께한<br />

‘K씨푸드(한국 수산식품) 글로벌 특판전’ 성료<br />

한국의 우수한 수산 식품을<br />

달라스에서 만나는 행사가 진<br />

행됐다.<br />

달라스 시온마켓(지점장 조원<br />

재)은 지난 20일~26일까지 우<br />

수 한국 수산식품 홍보 판촉 행<br />

사인 ‘K-SEAFOOD GLOBAL<br />

WEEK’를 열었다.<br />

이번 행사는 주미합중국 대한<br />

민국대사관이 주관하고, 한국의<br />

해양 수산부가 후원했다.<br />

비교적 짧았던 기간임에도 불<br />

구하고 달라스 한인 동포들은<br />

간만에 풍성하고 질 좋은 한국<br />

산 수산식품을 접할 수 있는 기<br />

회가 됐다는 후문이다.<br />

특히 이번 행사는 재외동포<br />

및 아시안 인구 유입이 지속적<br />

으로 증가하고, 한국 기업의 진<br />

출 및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텍<br />

사스에 한국 수산식품의 우수성<br />

을 알리고, 텍사스를 한국 수산<br />

식품 소비 활성화 거점으로 발<br />

굴하기 위한 목적 하에 열렸다.<br />

이에 지난 21일(금) 주미합중<br />

국 대한민국대사관 이상길 해양<br />

수산관, 수협중앙회 LA무역지<br />

원센터 노인섭 센터장, 뉴저지<br />

무역지원센터 박종욱 센터장 등<br />

이 시온 마켓을 찾았다.<br />

이들은 시온마켓의 조원재 지<br />

점장을 만나 성공적인 행사를<br />

위한 의견을 나누고, 마켓에 놓<br />

여있는 제품들을 둘러본 것으로<br />

전해졌다.<br />

이상길 해양 수산관은 “한국<br />

정부는 품질이 우수하고 신선한<br />

한국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br />

해 재외공관과 무역지원센터(7<br />

개국 10개소) 등을 통하여 매년<br />

별도 예산을 편성하여 홍보에<br />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br />

이어 그는 “그동안 애리조나<br />

나 LA 등 미 서부와 동부에 집<br />

중됐던 행사가 올해 텍사스 지<br />

역에서 처음으로 열렸다”며 “달<br />

라스에 계신 많은 한인 동포들<br />

이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한<br />

국 수산물을 접하고 이에 대한<br />

관심과 소비가 지속적으로 이어<br />

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br />

이 수산관은 “고국의 맛이 그<br />

리운 한인 및 한류에 관심있는<br />

아시아인들에게 우수한 한국 수<br />

산식품을 소개하고 전하는 좋은<br />

기회를 계속적으로 만들 계획”<br />

이라며 추후 달라스에서 지역에<br />

서 ‘한국수산식품 특판전’을 이<br />

어나갈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br />

박은영 기자 © KTN<br />

주최하고 DFW 한국학교 협의회(회장 서양지)가 주관했으<br />

며, 휴스턴 한국문화원(원장 양은미), 주달라스영사출장소(<br />

소장 김명준), 휴스턴 총영사관(총영사 안명수), 재외동포재<br />

단(이사장 김성곤)이 후원했다.<br />

재미한국학교 남서부 협의회 측은 “이번 행사를 위해 연<br />

을 제작하는 재료를 무료로 제공했으며, 학생들이 한국 고<br />

유의 우수한 전통 문화인 ‘연’에 대해 배우고 제작해보는 뜻<br />

깊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br />

참가 학생 중 새날한글학교의 이시연 학생은 “태극기 연<br />

을 제작해 한국까지 태극기 연을 타고 훨훨 날아가고자 하는<br />

마음을 표현했다”고 전했으며, 박도윤 학생은 자신의 띠를<br />

따라 청룡 연을 제작해 “하늘을 날아가는 청룡을 표현했다”<br />

고 전했다. DFW 한국학교 협의회 측은 “각 학교에서는 우수<br />

한 작품을 2점씩 참가비 없이 제출할 수 있고, 제출한 작품<br />

들 중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대상과 금상, 은상, 동상,<br />

우수상장과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고, 참가자들에게는 참가<br />

기념품이 수여된다”고 밝혔다.<br />

정리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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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WN NEWS KOREA TOWN NEWS • OCT 28 2022<br />

KSEA 북텍사스 지부, 내달 5일 ‘2022 가을 세미나’ 개최<br />

전동재 박사·장성환 박사, 주강사로 나서 … “과학과 기술을 대중의 품으로”<br />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북<br />

품으로”라고 밝혔다.<br />

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br />

텍사스 지부(회장 박우람, 이하<br />

박 회장은 “많은 전문 연구자<br />

본 행사는 전공에 관계없이<br />

KSEA 북텍사스 지부)가 다음<br />

들의 노력으로 과학과 공학 기<br />

일반인, 학부, 대학원생 모두가<br />

달 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br />

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그<br />

참석할 수 있다.<br />

‘<strong>2022년</strong> 가을 세미나’를 UT 달<br />

혜택을 우리 모두가 누리고 있<br />

KSEA 북텍사스 지부는 세<br />

라스 캠퍼스(UT Dallas, ECSW<br />

다”면서 “이런 과학 기술이 어<br />

미나와 더불어 경품 추첨과 협<br />

1.355)에서 개최한다.<br />

떻게 시작되고 진화해 나가는<br />

회원 무료 등록 행사도 진행할<br />

이번 세미나는 UT 사우스웨<br />

스턴 메디컬 센터(UT South-<br />

전동재 박사<br />

장선환 박사<br />

지를 알면 우리가 지금 어디에<br />

있고 어느 방향으로 발전해 가<br />

계획이다. 해당 세미나의 사전<br />

등록 방법 및 행사 상세 정보<br />

western Medical Center)의 전<br />

드와 바이아그라(“Repurpos-<br />

(Sensing with mmWave Ra-<br />

야 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고 설<br />

는 KSEA 북텍사스 지부 웹사<br />

동재 박사와 텍사스 인트루먼트<br />

ing Failure” Stories of Tha-<br />

dar) 분야에 대해 각각 강의할<br />

명했다.<br />

이트(nt.ksea.org)에서 확인할<br />

(Texas Instruments)의 장선환<br />

lidomide and Viagra)에 관해,<br />

예정이다.<br />

그러면서 “이번 세미나가 일<br />

수 있으며 문의는 이메일(ksea.<br />

박사가 주강사로 나선다.<br />

장선환 박사는 밀리미터 웨이<br />

박우람 회장은 이번 세미나의<br />

반 대중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br />

north.texas@gmail.com)로 하<br />

전동재 박사는 탈리도마이<br />

브 기반 레이더의 원리와 응용<br />

목적을 “과학과 기술을 대중의<br />

극하고 지적 즐거움을 선물해<br />

면 된다.<br />

김진영 기자 © KTN<br />

제20차 세계한상대회<br />

“20년 한상 역사 쓴 신·구 한상 총출동, 시너지 기대”<br />

글로벌 거상에서 전세계 차세대 한상까지 세대, 지역, 분야 막론한 경제인 집결<br />

재외동포재단(이사장<br />

김성<br />

트롤망 선박을 보유하고 인도<br />

공화국,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br />

곤)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br />

양의 소말리아 해역을 중심으로<br />

세계 각지에서 모인 한상들이<br />

지 울산광역시 울산전시컨벤션<br />

조업을 진행하는 원양어업 기업<br />

눈에 띈다.<br />

센터(UECO)에서 개최되는 ‘제<br />

20차 세계한상대회’에 전 세계<br />

40여 개국 2천명의 재외동포 경<br />

제인들이 참석한다고 밝혔다.<br />

특히 해외에서 참가하는 한상<br />

들의 라인업이 화려하다. 인도<br />

을 이끌며, 오만은 물론, 아프리<br />

카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 지원<br />

은 물론, 현지 사회를 위한 지원<br />

사업 등을 활발히 하며, 모범적<br />

인 한상의 모습과 역할을 보여<br />

주고 있다.<br />

김태영 K-2 트랜스포머스 대<br />

표이사는 말라위 최고의 변압기<br />

생산 공장이자, 말라위 전력 공<br />

사의 최대 협력업체로 인정받는<br />

젊은 한상이다. 지역 상생을 위<br />

한 공장 내 학교 설립으로 교육<br />

한양대학교 텍사스 총동문회가 지난 15일 2023 세계 한양인의 밤 개최 준비 모임<br />

을 가졌다.<br />

한양대 동문회, ‘2023년 세계 한양인의 밤’<br />

준비위원회 위촉식 가져<br />

네시아 승은호 회장, 미국 조병<br />

울산 출신 한상도 주목할 만<br />

과 취업이 연결되는 모델로 말<br />

김우승 총장, 내달 15~16일 달라스 방문해 동문들 격려<br />

KOREA TOWN NEWS<br />

태 소네트그룹 회장, 홍성은 레<br />

이니어그룹 회장 등 1차 세계한<br />

상대회부터 큰 획을 그어온 글<br />

로벌 거상부터 미래 한상 네트<br />

워크를 책임질 차세대 한상까<br />

지 신구한상의 조화를 눈여겨<br />

볼만하다.<br />

그중에서도 올해 대회장인 김<br />

점배 알카오스트레이딩 회장이<br />

눈에 띈다. 인도양의 터줏대감<br />

으로 알려진 김 회장은 5척의<br />

하다. 싱가포르에 1천 2백여 명<br />

의 직원을 둔 자동차 부품 제조<br />

강소기업을 운영하는 박기출<br />

PG홀딩스 그룹 회장은 울산에<br />

서 태어나 울산대학교 건축학을<br />

전공했다. 그는 억대 연봉의 회<br />

사 생활을 접고 40대에 독립해<br />

성공한 대표적 ‘샐러리맨 신화’<br />

의 주인공으로 불린다.<br />

차세대 한상 중에는 말라위,<br />

콜롬비아, 브라질, 남아프리카<br />

라위 경제와 산업발전에도 크게<br />

기여하고 있다.<br />

콜롬비아에서 커피생두, 농산<br />

물 포장재 기업인 (주)라티나를<br />

이끌고 있는 오종인 대표는 대<br />

한민국 국적자 최초로 콜롬비<br />

아 커피수출 자격증을 취득해<br />

한국으로 콜롬비아 커피를 수출<br />

하며, 중남미 내 비즈니스 정착<br />

을 돕는 한국인 기업가로도 적<br />

극 활동하고 있다.<br />

남아공에서 25년째 거주 중인<br />

아프리카 시장 내 젊은 한국 기<br />

업가인 박밧아 ENERGY21 비<br />

즈니스 개발 책임자는 흔치 않<br />

은 여성 기업인으로 앞으로가<br />

기대되는 차세대 리더다. 남아<br />

프리카에서 에너지 관련 정부<br />

사업을 통해 성공 사례를 만<br />

들고 있으며, 한국과 남아공<br />

의 수출입 교류에도 이바지하<br />

고 있다.<br />

기사제공=재외동포재단<br />

한양대학교 텍사스 총동문회(회장 이강일)가 ‘2023년 세<br />

계 한양인의 밤’ 텍사스 개최 준비위원회 회의 및 위촉식을<br />

지난 15일 코요테 릿지 골프클럽(Coyote Ridge Golf Club)<br />

회의장에서 가졌다.<br />

이날 행사에서 자문위원과 준비위원, 홍보위원, 집행위원,<br />

후원회장 위촉식 등이 진행됐다.<br />

이강일 회장은 “세계 한양인의 밤이 달라스에서 열린다”<br />

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 및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br />

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책임 의식을 지니고 힘을 모으자<br />

며 함께 모인 동문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며 “특별히 가수<br />

하청일 씨가 세계 한양인의 밤을 위한 자문위원으로 흔쾌히<br />

참여했다”고 전했다<br />

한편 한양대학교 김우승 총장은 ‘2023년 세계 한양인의<br />

밤’을 준비하는 동문들에게 감사의 뜻을전하고 격려하기 위<br />

해 내달 15일부터 16일, 양일간 달라스 방문할 계획이다.<br />

‘2023년 세계 한양인의 밤’ 텍사스 개최 준비위원회 명단<br />

은 다음과 같다.<br />

▷자문위원: 하청일 ▷준비위원: 김명희 김현겸·송강필·송기호·이<br />

상영·이승호·최원봉·홍성지 ▷홍보위원: 안민영<br />

▷집행위원: 김지연·박성신 ▷후원회장: 최명섭<br />

▷총괄 집행위원장: 이강일<br />

김진영 기자 © KTN


OCT 28 2022 KOREA TOWN NEWS | 37


38<br />

KOREA TOWN NEWS<br />

OCT 28 2022<br />

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올해 중간선거 “예년보다 덜 뜨겁다” … 예상보다 저조한 사전투표율<br />

DFW 지역 사전투표 첫 날 투표율, 2018년보다 35% 이상 하락보여<br />

올해 중간선거의 열기가 예년<br />

도 그리고 열정을 볼 때 투표율<br />

보다 뜨겁지 않다는 분석이다.<br />

하락은 놀라운 일은 아니다”라<br />

지난 2018년 중간선거 당시 콜<br />

고 말했다.<br />

린과 달라스, 덴튼, 태런 카운티<br />

블랭크 교수는 “텍사스 민주<br />

등 북텍사스의 주요 4대 카운티<br />

당은 투표를 꾸준하게 하지 않<br />

에서 사전 투표 첫날 투표한 유권<br />

는 사람들이 투표에 참여함으로<br />

자는 약 15만 3천명이었다.<br />

써 경쟁력을 높인다. 때문에 투표<br />

하지만 올해 중간선거 사전 투<br />

율이 올라가는 것을 반기는 편”이<br />

표 첫날 투표한 유권자는 당시보<br />

라고 분석했다.<br />

다 35%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br />

그는 “전반적으로 투표율이 높<br />

났다.<br />

을수록 모든 유권자가 지지하는<br />

사전투표 첫 날이었던 지난 24<br />

정당에 관계없이 원하는 결과를<br />

일(월), 비와 강풍이 불며 악화된<br />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증가할 수<br />

기상 상황이 낮은 투표율의 원인<br />

에는 너무 이르다”고 지적했다.<br />

첫 날의 투표율은 전통적으로 공<br />

Trump) 대통령이 오히려 민주당<br />

있다”고 부연했다.<br />

일 수도 있으나 일부 전문가들은<br />

UT 어스틴(UT-Austin)의 텍<br />

화당 유권자들보다 민주당 유권<br />

유권자들을 결집시켰다”며 “민주<br />

한편 이번 중간선거에서는 우<br />

“이 같은 투표율 하락이 올해 유<br />

사스 정치 프로젝트(TPP)의 조<br />

자들이 더 많이 참여하는 경향이<br />

당 유권자들의 높은 투표 참여를<br />

편 투표 건도 감소한 것으로 나<br />

권자들이 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br />

슈아 블랭크(Joshua Blank) 교<br />

있다”며 “사전 투표의 낮은 참여<br />

유도함으로써 투표율이 지난 대<br />

타났다.<br />

지 않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br />

수는 “텍사스처럼 젊은 세대 인<br />

율을 예단하기에 너무 이른 감이<br />

선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온<br />

북텍사스 선거 당국은 이에 대<br />

다. 반면 또다른 전문가들은 “<br />

구가 많고 다양하며 계속 증가하<br />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8<br />

것”이라고 설명했다.<br />

해 팬데믹 이후 대면 투표를 하는<br />

중간 선거 사전투표 첫 날 텍사<br />

는 지역의 투표율은 전체 투표율<br />

년의 높은 투표율은 예외적인 경<br />

그는 “올해의 경우 전반적으로<br />

유권자들이 더 많아졌고 2020년<br />

스 투표율이 2018년보다 낮게<br />

을 결정짓는 중요한 조건”이라고<br />

우였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br />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 의욕이 이<br />

이후 유권자 신뢰가 낮아졌기 때<br />

나타났지만 앞으로도 투표율<br />

말했다.<br />

블랭크 교수는 “2018년에 많은<br />

전보다는 낮은 것일 수 있다”면<br />

문이라고 밝혔다.<br />

이 낮을 것이라는 신호로 보기<br />

이어 블랭크 교수는 “사전투표<br />

측면에서 도널드 트럼프(Donald<br />

서 “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태<br />

정리=박은영기자<br />

“투표소까지 무료 대중교통 이용하세요”<br />

DART 투표장 오가는 무료 셔틀 및 기차 운행 … 사전선거 기간 24일~내달 4일까지·본선거날 11월 8일에도 무료 대중교통 이용가능<br />

올해 중간 선거 기간 동안 투<br />

스(GoPass) 앱의 무료 성인 로<br />

착용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br />

표소를 향하는 북텍사스 유권자<br />

컬 데이 패스(Adult Local Day<br />

차와 버스에서 무료 마스크가 제<br />

들의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시스<br />

Pass)를 결제할 때 프로모션 코드<br />

공된다.<br />

템인 DART(Dallas Area Rapid<br />

‘VOTE08’을 사용하면 된다고 안<br />

DART는 투표소 방문 전후와<br />

Transit)가 사전 투표 기간과 중<br />

내했다.<br />

투표기 사용 후에 손을 소독할 것<br />

간 선거 당일 유권자에게 무료 승<br />

DART는 또한 1460 라운드<br />

을 권고했으며, 버스와 기차에 손<br />

차 서비스를 제공한다.<br />

테이블 드라이브(Round Table<br />

소독제가 구비돼 있다는 점도 안<br />

사전투표 기간인 이달 24일~<br />

Drive)에 위치한 달라스 카운티<br />

내했다.<br />

11월 4일까지, 그리고 본 선거일<br />

선거 트레이닝/웨어하우스(Dal-<br />

한편 태런 카운티 유권자도 사<br />

인 11월 8일 유권자들은 DART가<br />

las County Elections Training/<br />

전 투표 기간과 선거 당일 에 무<br />

제공하는 모든 버스와 기차 달라<br />

Warehouse)를 오가는 왕복 셔틀<br />

료로 트리니티 메트로( Trinity<br />

스 전차(Dallas Streetcar) 고링<br />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br />

Metro), 알링턴 비아( Arling-<br />

크(GoLink) 패러트랜짓 서비스<br />

고 밝혔다.<br />

ton’s Via ) 등 대중교통 서비스를<br />

(Paratransit Services) 그리고<br />

이 무료 셔틀 서비스는 사전투<br />

이용할 수 있다.<br />

다. 투표소에 무료로 이동하기 위<br />

Tarrant County Transportation<br />

EBJ 유니언역(EBJ Union Sta-<br />

표 기간과 총선거 당일 모두 운<br />

태런카운티 커미셔너는 최근<br />

해 태런 카운티 주민들은 사전 투<br />

Services, Northeast Transpor-<br />

tion)과 센터포트/DFW 공항역<br />

영된다.<br />

투표 장소로의 유권자 이동 비용<br />

표 기간과 선거일에 유권자 등록<br />

tation Services, Arlington의 Via<br />

사이를 연결하는 TRE를 무료로<br />

DART 기차 이용객들은 인우<br />

을 지불하기 위해 태런 카운티 교<br />

카드 또는 현재 텍사스 신분증을<br />

Rideshare 및 Handitran이 있다.<br />

이용할 수 있다.<br />

드/러브<br />

필드역(Inwood/Love<br />

통 서비스와의 파트너십을 승인<br />

제시하면 된다.<br />

태런 카운티관계자는 이용객들<br />

DART는 선거일에 무료 승차를<br />

Field Station)에서 하차한 후 리<br />

했다.<br />

무료 승차를 제공하는 대중 교<br />

은 최소 48시간 전에 서비스 제공<br />

위해 유권자 등록 증명서가 필요<br />

갈 로우(Regal Low)행이라고 적<br />

이 프로그램은 2019년 11월,<br />

통 서비스에는 트리니티 메트로<br />

자에게 전화하여 투표 장소로 무<br />

하지는 않다고 밝혔다.<br />

힌 Route 222 버스를 타면 된다.<br />

2020년 3월, 2020년 11월, 2021<br />

(Trinity Metro)의 버스 노선,<br />

료 탑승 일정을 예약해야 한다고<br />

이어 고링크(GoLink) 이용자<br />

또 DART 승차 시 안면 마스크<br />

년 11월 및 <strong>2022년</strong> 3월에 제공된<br />

ZIPZONE 주문형 승차 공유 서<br />

설명했다.<br />

들은 11월 8일 선거일에 고패<br />

착용은 요구되지 않지만 마스크<br />

선거 교통 프로그램의 연장선이<br />

비스, ACCESS 보조 대중 교통,<br />

정리=김여진 기자


OCT 28 2022• KOREA TOWN NEWS DFW NEWS | 39<br />

달라스 메소디스트 병원에서 총격 사건 발생<br />

출산한 여자친구 면회 온 총격범, 다수의 중범죄 전과범 이력<br />

달라스 오크 클리프 소재의 메소디스트<br />

로 확인됐다.<br />

(Methodist, 감리교) 병원에서 지난 22<br />

체포 영장에 따르면 헤르난데스는 병원<br />

일(토) 오전 11시경 총격 사건이 발생<br />

에서 여자친구가 바람을 피웠다고 비난했<br />

했다.<br />

으며 이상하게 행동(acting strangely)하<br />

총격 사건은 이 병원 4층 산부인과 병<br />

기 시작했다. 그는 병실에 또다른 누군가<br />

동에서 일어났다. 목격자 증언에 의하면<br />

가 있는지를 의심하며 수색하기도 했고,<br />

총소리가 난 후 병원은 일대 아수라장이<br />

급기야 총을 꺼내 들고 여자 친구의 머리<br />

됐다.<br />

를 여러 차례 때리며 폭력을 행사했다.<br />

신고를 받고 출동한 달라스 경찰은 병<br />

헤르난데스는 가족들에게 불길한 문자<br />

원 4층에서 두 명의 병원 직원이 총에 맞<br />

와 전화를 한 것으로도 확인됐는데, 그는<br />

아 숨진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어 부상을<br />

여자친구와 같이 죽자고 협박하며 누군가<br />

입은 총격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덧붙였다.<br />

병실로 들어오면 그 사람도 함께 죽을 것<br />

경찰은 이후 총격 용의자로 30세의 네<br />

이라고 난동을 피웠다.<br />

스토르 오스왈도 헤르난데스(Nestor Os-<br />

결국 그는 병실 소란에 산모의 안위를<br />

가 작년(2021년) 가석방으로 풀려난 상태<br />

이 피해 여성은 코뼈와 눈뼈가 함몰되<br />

waldo Hernandez)의 신원을 공개했다.<br />

확인하러 들어온 간호사 1명을 총으로 쏴<br />

에서 이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br />

는 중상을 입었고, 이후 체포된 헤르난데<br />

그는 병원 경찰의 대응 사격으로 인해<br />

살해했으며, 총소리에 놀라 찾아온 또다른<br />

그는 사건 당시 발목 전자발찌를 착용하<br />

스는 유죄를 언도받고 징역 8년형을 선고<br />

다리에 총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br />

간호사와 병원 경찰에게도 총격을 가했다.<br />

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과거 사건에<br />

받았다.<br />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헤르난데스는 치료<br />

결국 이 간호사도 총에 맞아 숨졌고 병원<br />

서 헤르난데스는 한 여성과 함께 강도 행<br />

그외에도 헤르난데스는 달라스 카운티<br />

를 위해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다.<br />

경찰은 몸을 피하며 헤르난데스의 다리에<br />

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귀가 중이<br />

에서 강도, 마약 불법 소지, 절도, 빈집털<br />

이날 헤르난데스는 자신의 아이를 출산<br />

총을 쏘며 대응했다.<br />

던 한 여성을 공격해 폭력을 행사했으며,<br />

이, 공무원 폭행 등 다수의 전과 기록이 있<br />

한 여자친구를 보기 위해 병원을 찾았고<br />

무고한 간호사 2명을 살해한 헤르난데<br />

휴대폰과 차, 학교 성금 모금액 3천 달러<br />

었던 것으로 전해졌다.<br />

정상적으로 병원 방문 허가를 받았던 것으<br />

스는 지난 2015년 강도 혐의로 수감됐다<br />

를 갈취했다.<br />

정리=박은영기자<br />

알링턴 고교생, 가방에 총과 마리화나 소지 적발돼 체포<br />

알링턴(Arlington)의 한 고등<br />

학생이 책가방 속에 권총과 마리<br />

화나를 숨긴 채 학교에 등교하다<br />

발각돼 경찰에 체포됐다.<br />

지난 21일(금) 오전, 샘 휴스턴<br />

(Sam Houston) 고등학교의 한<br />

직원이 학생들의 소지품을 검사<br />

(administrative search)하던 중<br />

18세의 남학생 가방안에서 불법<br />

적은 물건들을 발견하고 학교 자<br />

원 경찰에 신고했다.<br />

도미닉 레딕(dominic Redic)<br />

으로 신원이 확인된 이 학생은 금<br />

지 장소에서의 불법 무기 소지와<br />

마리화나 소지 그리고 위조 신분<br />

증 사용 혐의로 체포된 뒤 알링턴<br />

시립 교도소에 수감됐다.<br />

알링턴 경찰은 압수된 권총의<br />

일련번호가 스크래치로 지워졌<br />

는데, 이는 불법이라고 밝혔다.<br />

한편 체포된 레딕은 그랜드 프레<br />

리 등 알링턴 외 지역에서 저지<br />

른 경범죄와 관련해 미발부 영상<br />

들이 다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br />

다. 레딕은 3천7백달러의 보석금<br />

을 책정받은 상태다.<br />

정리=김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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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8 2022• KOREA TOWN NEWS DFW NEWS | 43<br />

리차드슨 교사,<br />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로 체포<br />

용의자카메론 호그(Cameron Hogg, 31세) 용의자카메론 호그(Cameron Hogg, 31세)<br />

농구 경기가 촉발한 분쟁에<br />

살해된 달라스 여성, 용의자 체포<br />

이달 초 사우스 달라스(South<br />

Dallas)에서 친분이 있던 한 남성<br />

과 농구 게임 후 총격 살해된 20<br />

대 여성 사건과 관련해 남성 용의<br />

자 한 명이 지난 20일(목) 밤 경찰<br />

에 체포됐다.<br />

달라스 경찰국은 카메론 호그<br />

(Cameron Hogg, 31세)가 아시아<br />

워맥(Asia Womack, 21세)의 사<br />

망과 관련해 살인 혐의로 기소될<br />

것이라고 밝혔다.<br />

달라스 경찰은 이달 3일 밤 7<br />

시 30분경, 로혼 스트리트(Lawhon<br />

Street) 인근 해밀턴 애비뉴<br />

(Hamilton Avenue)에서 총격 사<br />

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br />

고, 이어 출동한 경찰들은 여러<br />

발의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아<br />

시아를 발견했다.<br />

아시아는 달라스 소방 구조대<br />

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br />

망했다.<br />

숨진 아시아의 어머니 안드레<br />

아 워맥은 T.G 테리 파크(T.G.<br />

Terry Park)에서 아시아가 호그<br />

를 때린 후 총격을 당했다고 말했<br />

다. 그는 지난 주 새크레드 장례<br />

식장(Sacred Funeral Home)에<br />

서 치러진 딸 아시아의 장례식에<br />

서 딸이 아무것도 아닌 일로 목숨<br />

을 잃었다고 탄식했다.<br />

안드레아 워멕은 딸을 살해한<br />

호그의 이름을 이름을 직접 언급<br />

하지 않은 채, 딸이 그를 형제로<br />

여기며 오랫동안 신뢰해 왔다고<br />

전했다. 또 호그가 감옥에 있을<br />

때는 전화 통화도 여러 번 했고<br />

영치금 등 필요한 것이 있으면 구<br />

해주었다고 밝혔다.<br />

한편 호그에 대한 체포 영장은<br />

이달 11일 발부됐지만 체포까지<br />

는 상당한 시일이 걸렸다. 달라스<br />

경찰은 구체적인 체포과정에 대<br />

해서는 밝히지 않았다.<br />

정리=김여진기자<br />

리처드슨의 한 교사가 전에 근무한 학교에서 미성년자와 부<br />

적절한 관계를 맺은 사실이 들통나 경찰에 체포됐다.<br />

리차드슨 교육구는 지난 18일(금) “미술을 가르쳤던 제이슨<br />

델레젠(Jason Delezen) 교사가 2019년 텍사카나(Texarxana)<br />

에서 근무하던 당시 저지른 범죄와 관련해 현지 경찰에 체포<br />

됐다”고 전했다.<br />

이어 리차드슨 교육구는 “델레젠의 범죄가 리차드슨 고등<br />

학교는 물론 교육구 내 어떤 학생과도 관련이 없는 일”이라<br />

고 덧붙였다.<br />

또한 “텍사카나 경찰국의 수사에 대해 인지한 후 델레젠을<br />

정직에 처하고, 근무했던 리차드슨 고등학교에서 그를 퇴출했<br />

다”며 “경찰 수사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br />

한편 텍사카나 교육구는 “델레젠은 2016년 8월~ 2019년 6<br />

월까지 미술 교사로 근무했다”며 “이 기간 학교에 직접 신고된<br />

사건들은 없었지만 텍사카나 경찰국이 델레젠과 관련된 사건<br />

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br />

텍사카나 교육구는 “학생 안전<br />

을 최우선으로 간주하고 있음”을<br />

강조하면서 “주변에 가깝게 지내<br />

는 어른들의 행동이 우려된다면<br />

신고할 것을 모든 학생들에게 장<br />

려하고 있다”고 밝혔다.<br />

정리=최현준기자


44 | KOREA TOWN NEWS<br />

OCT 28 2022


OCT 28 2022• KOREA TOWN NEWS DFW NEWS | 45<br />

무슬림이 운영하던 자동차 정비소 공격한<br />

남성, 연방 증오 범죄로 기소<br />

춤에서 총을 빼서 정비소 앞에 서<br />

있던 사람들 쪽으로 총격을 가한<br />

증오범죄 표적인 된 오마르 휠 앤 타이어(Omar`s Wheels and Tires)<br />

연방 배심원단이 7년 전 달라 연방 검찰 조사에 따르면, 토레<br />

스의 한 자동차 정비소에서 총격 스는 총격 사건을 일으키기 며칠<br />

을 난사해 1명을 죽이고 4명의 사 전 오마르 정비소를 방문했다가<br />

람들에게 중상해를 입힌 남성을 불화를 겪었고, 출동한 경찰로부<br />

연방 증오 범죄 혐의로 기소했다. 터 정비소를 다시는 찾아오지 말<br />

37세의 안소니 파즈 토레스 것을 경고받았다. 하지만 그는 크<br />

(Anthony Paz Torres)는 지난 리스마스 이브에 다시 오마르 정<br />

2015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오마 비소를 찾아왔는데, 당시 한 특<br />

르 휠 앤 타이어(Omar`s Wheels 정 종업원이 일하는지와 차에 타<br />

and Tires) 정비소에서 직원들과 이어 공기를 주입할 수 있는지 물<br />

손님들에게 총을 쏜 혐의를 받고 었던 것으로 전해졌다.<br />

있다.<br />

목격자 진술에 의하면 이후 토<br />

해당 정비소는 무슬림 소유였 레스는 자신의 차 쪽으로 걸어갔<br />

던 것으로 전해졌다.<br />

고 차에 다다랐을 때 갑자기 허리<br />

것으로 밝혀졌다.<br />

토레스의 갑작스러운 총격 난<br />

사에 정비소 직원이었던 스물 다<br />

섯 살의 엔리크 가르시아-멘도<br />

사(Enrique Garcia-Mendoza)<br />

가 사망했으며 다른 이들은 크고<br />

작은 부상을 입었다.<br />

기소장에 따르면 토레스의 범<br />

죄 동기는‘종교’였는데, 그는 무<br />

슬림 남성이 소유한 사업체를 표<br />

적으로 삼았다. 또한 목격자들은<br />

토레스가 총격을 가하기 전 여러<br />

직원과 고객들에게 무슬림인지<br />

물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br />

한편 연방 증오 범죄로 기소된<br />

토레스가 유죄 판결을 받으면 자<br />

동으로 종신형이 선고된다. 또한<br />

다른 볌죄 혐의로 인해 형량이 가<br />

중될 것으로 보인다.<br />

다만 토레스는 당시 한 사람과<br />

말다툼을 벌였고, 상대방이 먼저<br />

총을 꺼내들었기 때문에 싸움에<br />

휘말렸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br />

로 전해졌다. 정리=김진영기자<br />

TAFB, 포트워스와 알링턴에서<br />

무료 음식 나눔 행사 개최<br />

태런 지역 푸드 뱅크(Tarrant Area Food Bank)가 경제<br />

적 어려움에 처한 북텍사스 가정들을 돕고, 기아를 퇴치하<br />

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11월 초 메가 모바일 음식 나눔행<br />

사 (Mega Mobile Events)를 잇따라 개최한다.<br />

TAFB가 허먼 클라크 스타디움(Herman Clark Stadium)<br />

의 행사를 시작으로 몇 주 동안 사우스 포트 워스(South<br />

Fort Worth)에서 대규모 음식 나눔 행사들을 진행할 계획<br />

이며 약 3차례에 걸쳐 포트워스의 TAFB 기관과 알링턴 식<br />

스플래그 오버 텍사스 놀이공원 등이 장소로 확정됐다.<br />

이번 무료 음식 나눔 행사는 식스 플래그 오버 텍사스(Six<br />

Flags Over Texas)와 협력해 진행되며, 식품 지원이 절실한<br />

태런 지역의 모든 주민들을 위해 계획됐다.<br />

이에 첫번째 행사는 11월 2일(수) 저녁 6시 반~8시 반<br />

까지 포트워스 허먼 클라크 메모리얼 스타디움(5201 CA<br />

Roberson Boulevard)에서 열린다.<br />

이어 11월 6일(일), 포트워스 TAFB 센터(2600 Cullen<br />

Street)에서 오후 2시~ 4시까지 진행된다. 마지막 행사는<br />

11월 8일(화) 오전 9시~오전 11시까지 식스 플래그 오버 텍<br />

사스 놀이공원 주차장(2201 E. Road to Six Flags St)열린<br />

다. 정리=신한나기자<br />

불법 주거 침입 남성, 갈랜드 경찰과 총격전 벌여<br />

텍사스 인스트루먼츠, 4분기<br />

갈랜드(Garland) 경찰이 지난 20일(목) 오후 한<br />

주택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벌이<br />

고 있다.<br />

갈랜드 경찰 발표에 따르면 이날 에코 드라이브<br />

(Echo Drive)의 한 주택에서 이곳에 있어서는 안 되<br />

는 남성이 집안에 들어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br />

이 출동했다.<br />

출동한 경찰은 집 안에 있던 해당 남성에게 밖<br />

으로 나가라고 명령했지만 오히려 그는 경찰들에<br />

게 총을 발사했고, 이에 경찰들도 대응한 것으로 전<br />

해졌다.<br />

결국 이 남성은 경찰과의 총격전으로 인해 부상<br />

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출동한 경찰<br />

들은 한명도 다치지 않았다.<br />

현재 이 남성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건강<br />

상태도 알려지지 않았다.<br />

문제의 주택은 프레지던트 조지부시 턴파이크<br />

(PGBT)와 텍사스 78(Texas 78)가 만나는 쿠머 크<br />

릭(Coomer Creek) 지역에 위치해 있다.<br />

동네 주민들은 조용한 주택가에서 발생한 총격<br />

사건에 대해 매우 충격적이었다고 전했다.<br />

정리=신한나기자<br />

가이던스 예상 하회…주가 5%↓<br />

북텍사스 기반의 반도체 제조업체 텍사스 인스트루먼츠<br />

(NAS:TXN)의 4분기 가이던스가 시장의 예상을 밑돌면서<br />

주가가 개장 전 거래에서 5% 이상 하락했다.<br />

26일(수) 마켓워치에 따르면 텍사스 인스트루먼츠는 전<br />

날 3분기 순이익이 23억 달러(주당 2.47달러)로 지난해 같<br />

은 기간 기록한 19억5천만 달러(주당 2.07달러)를 웃돌았<br />

다고 발표했다.<br />

매출은 52억4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46억<br />

4천만 달러를 상회했다.<br />

팩트셋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순이익이<br />

주당 2.39달러, 매출은 51억4천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br />

예상했다. 순이익과 매출은 모두 시장의 예상치를 웃돈 것<br />

이다.<br />

그러나 회사는 4분기에 주당 순이익이 1.83달러~2.11달<br />

러로 예상된다고 말했다.<br />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치인 주당 2.23달러를 밑도는<br />

수준이다.<br />

4분기 매출도 44억 달러~48억 달러로 예상해 애널리스트<br />

들의 예상치인 49억4천만 달러를 밑돌았다.<br />

미 동부시간 오전 9시 27분 현재 텍사스 인스트루먼츠의<br />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날보다 5.03% 하락한 154.00<br />

달러에 거래됐다.<br />

기사제공=연합뉴스


46 | KOREA TOWN NEWS<br />

OCT 28 2022


OCT 28 2022• KOREA TOWN NEWS DFW NEWS | 47<br />

텍사스 고용률 아직은 ‘청신호’, 9월 텍사스 일자리 증가 ‘전미 최고’<br />

9월 비농업 일자리 4만개 증가 … 건설 부문은 일자리 감소세 보여<br />

지난 9월 텍사스의 비농업 일<br />

TWC의 브라이언 다니엘(Bry-<br />

자리가 4만개 증가한 것으로 집<br />

an Daniel) 위원장은 “텍사스 비<br />

계됐다.<br />

농업부문 일자리의 연간 총 성장<br />

이는 작년(2021년) 초 이후 고<br />

율은 지난 15개월 동안 전국 수준<br />

용율이 최저 수준으로 둔화됐던<br />

을 능가했다”며 “이것이 바로 텍<br />

8월 고용 수준의 두 배가 넘는 것<br />

사스를 고용주들과 노동력을 위<br />

이다. 지난 21일(금) 텍사스노동위<br />

한 최고의 선택지로 만드는 핵심<br />

원회(TWC)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br />

요인들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br />

르면 9월 실업률은 4%로 8월보다<br />

2021년에 텍사스는 72만 1천 8<br />

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br />

백개의 일자리 증가를 이끌어 내<br />

달라스<br />

연방준비은행(Dallas<br />

며 미 선두를 달렸다. 이는 2021년<br />

Fed)의 피아 오레니우스(Pia Or-<br />

9월보다 5.6% 증가한 수치다. 또<br />

renius) 경제전문가는 “지난 8월<br />

지난 달 텍사스의 노동 참여율은<br />

달라스 연은은 올해 남은 기간<br />

또 무역과 운송 그리고 유틸리<br />

스는 이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br />

에는 성장율이 둔화돼 우려가 일<br />

63.6%로 전미 수준을 능가했다.<br />

동안 3%의 고용 증가를 예상하고<br />

티 부문에서도 7천 6백 개의 일자<br />

일자리를 갖고 있다”며 “펜실베니<br />

었다”며 “성장 둔화가 일회성에 그<br />

비콘 이코노믹스(Beacon Eco-<br />

있다.<br />

리가 증가해 양호한 상황을 보였<br />

아(Pennsylvania) 주 전체 인구보<br />

칠 것인지, 아니면 더 가파른 둔<br />

nomics)에 따르면 올해 텍사스의<br />

한편 텍사스의 9월 일자리 증가<br />

고 헬스케어와 사회 지원(social<br />

다 더 많은 텍사스 사람들이 일하<br />

화 국면의 시작인지 알지 못했다.<br />

고용율은 전미 고용 성장율 2.2%<br />

는 휴스턴 지역이 이끌었는데, 이<br />

assistance) 부문에선 6천 2백 개<br />

고 있다”고 말했다.<br />

하지만 9월에 다시 건강한 지표로<br />

보다 높은 3.6%였다.<br />

곳에선 1만 6백개의 일자리가 추<br />

의 일자리가 증가해 팬데믹 이전<br />

다만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일<br />

반등했다”고 말했다.<br />

비콘 이코노믹스의 테이너 오<br />

가됐다. DFW 지역에서는 7천 8백<br />

최고치보다 1.8% 증가했다.<br />

자리가 가장 많이 감소한 부문은<br />

지난 9월 텍사스의 고용율은 11<br />

스만(Taner Osman) 연구조사 매<br />

개의 일자리가 늘었다.<br />

그외 부동산과 임대 산업 부문<br />

약 2천 6백개의 일자리가 감소한<br />

개월만에 경신된 새 기록으로 주<br />

니저는 “경제 전반에 대한 불안한<br />

부문별로 살펴보면 지난 9월 텍<br />

에서는 5천 8백개의 일자리가 추<br />

건설 부문이었다.<br />

의 비농업 부문 일자리는 1천 360<br />

헤드라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br />

사스 일자리 성장에 가장 큰 영향<br />

가됐다. 이는 지난 8월보다 2.2%,<br />

전문가들은 “부분적으로 건설<br />

만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br />

에도 불구하고 텍사스 노동 시장<br />

을 미친 분야는 레저 환대업이었<br />

전년 동월 대비 20% 가까이 증가<br />

업은 이자율에 민감하게 때문에<br />

9월 텍사스의 일자리 증가를 능<br />

은 계속적인 강세와 회복력을 보<br />

다. 이 부문에서 작년 동월보다 약<br />

한 수치다.<br />

비용이 높을수록 수요가 감소한<br />

가하는 지역은 4만 8천개가 증가<br />

여 올해, 전미 경제를 크게 앞질렀<br />

12% 가까이 증가한 2만 5천7백개<br />

TWC의 줄리안 알바레스(Ju-<br />

다”고 설명했다.<br />

한 플로리다가 유일했다.<br />

다”고 분석했다.<br />

의 일자리가 추가됐다..<br />

lian Alvarez) 커미셔너는 “텍사<br />

정리=김진영기자<br />

플래이노 시, 총격 사건 대응 위한<br />

주민 특별 훈련 실시<br />

벌레슨 교육구, 초등학교 무장 경찰 배치안 승인<br />

포트워스 서남쪽에 위치한 벌<br />

레슨 교육구(Burleson ISD)가 관<br />

내 모든 초등학교에 무장 경찰을<br />

배치하는 안을 승인했다.<br />

지난 24일(월) 벌레슨 교육구<br />

이사회는 총 8명의 경찰관 추가<br />

채용안을 통과시켰다.<br />

벌레슨 교육구는 관내 모든 초<br />

등학교 캠퍼스에 전문 훈련을 받<br />

은 무장 경찰들을 배치하기 위한<br />

목적을 위해 학교 안전 경관(OSS)<br />

팀을 창설했다고 밝혔다.<br />

브렛 지머슨(Bret Jimerson) 교<br />

육감은 “이번 학교 안전 경찰관<br />

프로그램은 이전에 활동한 치안<br />

경험이 풍부한 가장 유능한 보안<br />

인력이었다는 믿음에 기반해 창<br />

설됐다”고 밝혔다.<br />

이어 학교 안전을 위해 새롭게<br />

고용된 경찰들이 “초등학교에 안<br />

전 인력을 충원하고 학교 안전과<br />

보안 계획을 강화하는데 최고의<br />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br />

벌레슨 교육구에는 총 18개의<br />

학교가 있으며 약 1만 2천2백명<br />

이 넘는 학생들이 다니고 있다.<br />

이날 교육구 이사회는 기존 2<br />

명이던 학교 안전 경찰의 인원수<br />

를 10명으로 증원했고, 이에 따<br />

르 8명의 추가 경찰 고용안을 승<br />

전직 포트 워스(Fort Worth) 경찰<br />

두 명이 벌레슨 교육구의 첫 학교<br />

안전 경찰로 채용된 바 있다. 이<br />

들은 포트워스 경찰국 강력반에<br />

서 근무한 30년 경력의 커트 브래<br />

넌(Curt Brannan)과 갱조직 정보<br />

수사팀에서 근무한 36년 경력의<br />

리차드 모리스(Richard Morris)<br />

라는 전직 베테랑 경찰들인 것으<br />

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에 새롭게<br />

OSS팀에 지원한 경찰관들 역시<br />

학교 자원 프로그램과 학교와 시<br />

비상 작전 경찰특공대(SWAT) 그<br />

리고 군경찰과 마약 밀매 단속 등<br />

의 배경을 지닌 전직 경찰관들인<br />

경찰이 고도의 훈련으로 숙련된 인했다. 앞서 지난 8월과 9월에 것으로 알려졌다. 정리=김여진기자<br />

플래이노 경찰국이 지난 25일(화) 지역 주민들에게 총격 사<br />

건 대응에 대한 특별한 민간 훈련(CRASE)을 실시했다.<br />

해당 수업은 이날 오후 6시 반, 플래이노 이벤트 센터에서<br />

실시됐다.<br />

플래이노 경찰국의 제니퍼 채프먼 대변인은 “모든 상황은<br />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과거의 상황을 보고 다<br />

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지만, 미래에 무엇을 경<br />

험할지 아무도 모른다”고 덧붙였다.<br />

채프먼 대변인은 “그렇기 때문에 총기 사건에 맞닥뜨렸을<br />

때, 생존 방법과 다른 이들을 도울 수 있는 마음가짐을 배워야<br />

한다”고 강조했다.<br />

이날 주민 훈련에는 수백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br />

채프만 대변인은 “이전에 실시한 훈련들의 참여율이 항상<br />

좋았기에 이번에도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고 밝히며 “업그<br />

레이든 된 훈련법을 알려 주기 위해 더 많은 소스들을 준비했<br />

다”고 덧붙였다.<br />

플래이노 경찰은 이날 CRASE 훈련에서 실제 총격 사건에<br />

직면했을 때를 위한 생존 계획 세우는 방법도 교육했다.<br />

채프만 대변인은 “총격 사건 상황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br />

를 안다면 생존을 위해 더 많은 힘을 발휘할 수 있고 다른 누<br />

군가를 도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br />

정리=최현준기자


48 | KOREA TOWN NEWS<br />

OCT 28 2022


OCT 28 2022 KOREA TOWN NEWS | 49


50 | DFW NEWS KOREA TOWN NEWS •OCT 28 2022<br />

콜리빌 유대교 회당 총격범에<br />

총기판 달라스 남성, 8년 징역형<br />

콜리빌(Colleyville)의 유대교 회당<br />

지난 1월 콜리빌(Colleyville)<br />

의 유대교 회당에서 인질극을 벌<br />

였던 총격범에게 불법으로 총기<br />

를 판 달라스 남성이 징역형에 처<br />

해졌다.<br />

지난 24일(월), 연방 법무부는<br />

“33세의 헨리 마이클 드와이트<br />

윌리엄스(Michael Dwight Williams)가<br />

연방 총기 범죄 혐의로<br />

약 8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고<br />

밝혔다.<br />

윌리엄스는 콜리빌의 콩그리<br />

게이션 베스 이스라엘(Congregation<br />

Beth Israel) 유대교 회당<br />

안에서 랍비와 신도 등 4명을 인<br />

질로 삼고 총격 사건을 벌인 말<br />

릭 파이잘 아크람(Malik Faisal<br />

Akram)에게 권총을 팔았다.<br />

그는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 6<br />

월 중범죄인 화기 소지 혐의로 유<br />

죄를 언도받았다.<br />

인질극을 벌인 아크람은 올해<br />

1월 15일 이 유대교 회당에 침입<br />

했고, 윌리엄스에게서 구입한 총<br />

기로 인질들을 위협하고 경찰에<br />

게 총을 쏘기도 했다.<br />

윌리엄스는 해당 사건이 발생<br />

하기 이틀전인 1월 13일 달라스<br />

의 한 거리에서 아크람에게 150<br />

달러를 받고 반자동 권총을 팔았<br />

다.<br />

그는 가중 처벌이 가능한 폭행<br />

혐의 및 불법 약물 소지 혐의 등<br />

다수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br />

졌다. 검찰은 형량 협상에서 윌리<br />

엄스가 불법적인 무기를 아크람<br />

에게 판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br />

혔다.<br />

채드 미참(Chad Meacham) 검<br />

사는 “윌리엄스가 총기를 사고 팔<br />

수 있는 그 어떤 합법적인 조건<br />

도 충족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br />

한편 44세의 영국 국적자였던<br />

아크람은 당시 인질극을 벌이며<br />

연방 시설에 수감된 한 재소자<br />

의 석방을 요구했는데, 대치 상황<br />

이 12시간 가까지 지속됐다. 그는<br />

국제 테러단체인 알카에다와 연<br />

관된 파키스탄 출신 여성 과학자<br />

아피아 시디키에 대한 석방을 요<br />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br />

또 사건 당시 회당측은 페이스<br />

북과 줌을 통해 아침 예배를 실시<br />

간 중계하고 있었으며, 이 라이브<br />

방송을 통해 인질 억류 과정의 일<br />

부가 노출되기도 했다.<br />

결국 긴 대치 상황 동안 연방수<br />

사국 FBI 작전팀이 유대교 회당<br />

안 진입을 시도했고, 마침 인질로<br />

잡혀있던 랍비가 아크람에게 의<br />

자를 던진 뒤 다른 신도들과 함께<br />

도주를 시도했다. 이후 경찰 진압<br />

팀은 아크람에게 총격을 가해 그<br />

를 사살했다.<br />

정리=박은영기자<br />

“누가 이런 못된 장난을?”<br />

하이랜드 파크 도로 위에 수백개 못 투척 사건 발생<br />

경찰이 하이랜드 파크(Highland Park)의 일부 도<br />

로에 누가 못을 뿌려 놓았는지 알아내기 위해 조사<br />

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br />

이달 초 교외 지역의 고급 주택가로 알려진 하이<br />

랜드 파크의 도로 위에 수백개의 못이 뿌려져 있다<br />

는 신고가 접수됐다.<br />

모킹버드 레인(Mockingbird Lane)과 베벌리 드<br />

라이브(Beverly Drive) 사이의 로모 알토 드라이브<br />

(Lomo Alto Drive)에서는 수백 개의 못이 발견됐으<br />

며 누가 이같은 일을 저질렀는지에 대한 구체적인<br />

용의자는 특정하지 못한 상태이다.<br />

하이랜드 파크의 주민인 조디 셰이스(Jodi Shays)<br />

는 이번 못 투척 사건으로 인해 타이어에 펑크가 나<br />

는 피해를 입었다.<br />

그는 타이어 펑크로 한 시간동안 도로에서 못을<br />

주었다고 말했다. 세이스는 “고령의 운전자나 차에<br />

어린 아이들이 타고 있을 경우, 심각한 위협이 된<br />

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민들과 함께 몇 블록에 걸<br />

쳐 뿌려진 수백 개의 못을 수거한 것으로 전해졌다.<br />

한편 이번 도로 위 못 투척 사건과 관련해 목격자<br />

는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같은 일<br />

이 과거에도 발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br />

경찰은 “앞서 발생한 사건의 경우 검은색의 한 세<br />

단 차량이 도로를 달리는 동한 백인 남성이 자동차<br />

창밖으로 도로위에 못을 떨어뜨리는 모습이 목격<br />

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도로 위 못 투척 사건들에<br />

대해 아는 것이 있다면 경찰에 신고할 것을 주민들<br />

에게 당부했습니다.<br />

정리=김진영기자


OCT 28 2022 KOREA TOWN NEWS | 51


52 | KOREA TOWN NEWS<br />

OCT 28 2022


OCT 28 2022• KOREA TOWN NEWS DFW NEWS | 53<br />

달라스 4개 우편코드 지역,<br />

주택 소유주 줄고 임차인 늘었다<br />

달라스, 초동대응요원 위한<br />

“정신 보건 프로그램 공개”<br />

달라스 카운티가 지난 24일(월) 초동대응요원들을 위한<br />

정신 보건 프로그램을 공개했다.<br />

미국에선 코로나 19팬데믹으로 초동대응요원들의 스트<br />

레스가 증가하고, 일상적으로 직면하는 비극적 사건들로<br />

인애 자살율이 높아지고 있어, 이를 관리할 수 있는 프로<br />

그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br />

특히 달라스에서는 지난 22일(토) 오전, 오크 클리프 소<br />

재의 메소디스트 병원에서 한 남성이 총을 난사해 2명의<br />

지난 10년 동안 달라스의 우편<br />

코드 4개 지역의 주요 거주민들<br />

이 주택 소유자들에서 임차인들<br />

로 변화했다는 집계가 나왔다.<br />

연방인구센서스의 자료를 바<br />

탕으로 우편코드 기준, 전국 50<br />

개 대도시들의 거주민 유형을 분<br />

석한 렌터카페(RentCafe)에 따<br />

르면 2011년~2020년까지 달라<br />

스의 오크 클리프(Oak Cliff)의<br />

75233 지역, 올드 이스트 달라스<br />

(Old East Dallas)의 75223 지역,<br />

파 노스 달라스(Far North Dallas)의<br />

75252 지역, 파 이스트 달<br />

라스(Far East Dallas) 75228 지<br />

역의 거주민들이 대다수가 임차<br />

인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br />

특히 이들 지역 중 오크 클리프<br />

의 75233 지역의 경우 임차인 인<br />

구가 60% 가까이 증가하는 큰 변<br />

화를 보였다.<br />

인 인구는 39.5%였지만 2020년<br />

엔 52.2%로 증가했다.<br />

또한 4개의 우편코드 지역 중<br />

2020년 기준, 임대 인구가 가<br />

장 많은 곳은 파 이스트 달라스,<br />

75228 지역으로 임차인 인구가 3<br />

만 9천 331명으로 조사됐다.<br />

그외 이 같은 거주민 유형 변화<br />

는 I-820과 I-35W가 만나는 포<br />

트워스(Fort Worth) 76106 지역<br />

에서도 나타났다.<br />

또 렌터카페 분석에 따르면 노<br />

스 달라스의 75251지역, DFW 국<br />

제 공항 남쪽, 포트워스 76155 지<br />

역도 압도적으로 임차인들이 많<br />

은 것으로 나타났다.<br />

텍사스 전역에서 총 17개 우편<br />

코드 지역들이 이 같은 변화를 겪<br />

은 것으로 나타났는 이는 미 전체<br />

주들 중 가장 높은 수치인 것으로<br />

전해졌다.<br />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는 우편코<br />

드 지역들도 분석했는데 사우스<br />

달라스(South Dallas)의 75210<br />

지역은 임차인 주민이 많은 지역<br />

중 12위를 차지했다.<br />

이 지역은 2011년~2020년 사<br />

이 임차인 주민이 두 배 가까이<br />

증가해 2020년 기준 임차인이<br />

6,745명에 이르고 있다.<br />

이 곳은 과거 임차인 인구가 전<br />

체 주민의 60%정도 였지만 최근<br />

이 수치가 71%까지 증가했다.<br />

한편 샌안토니오(San Antonio)<br />

다운타운 북쪽에 위치한 유<br />

명한 복합상업용 단지 펄(Pearl)<br />

이 있는 78215 지역은 지난 10년<br />

간 임차인 비율이 238% 증가해<br />

미국에서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br />

보였다.<br />

또한 임차인 주민의 수는 2천<br />

500명에 육박한 것으로 전해졌<br />

무고한 간호사가 사망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br />

시더힐(Dedar Hill) 경찰국의 콜린 체놀트(Collin<br />

Chenault) 경찰관은 이번 메소디스트 병원 총격 사건에<br />

대해 “병원은 사람들이 와서 도움을 받는 곳”이라며 “절대<br />

로 총격 사건 같은 일이 일어나선 안 되는 곳”이라고 강조<br />

했다. 체놀트 경찰관과 다른 초동대응요원들은 이날 달라<br />

스 카운티의 클레이 젠킨스(Clay Jenkins) 판사와 함께 정<br />

신 보건 프로그램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br />

카운티 내 초동대응요원들을 위한 새 정신 보건 프로그<br />

램은 연방 정부가 지원한 코로나 19 구조 기금에서 100만<br />

달러를 사용한다.<br />

달라스 카운티는 단독으로 코로나 19 구조 기금을 받았<br />

으며 이를 이용해 초동대응요원들을 위한 상담 서비스 및<br />

기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br />

시더힐 소방국의 마이크 해리슨(Mike Harrison) 부국<br />

장은 “국가적인 정신 보건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지적하면<br />

서 “비극적인 사건들을 목격한 후에는 정신 보건 케어의<br />

필요성이 정말 크다”고 말했다.<br />

한편 새 보건 케어 프로그램은 다음 달(11월) 1일에 열<br />

리는 달라스 카운티 커미셔너스(Dallas County Commissioners)<br />

회의에서 승인되야 한다.<br />

정리=김진영기자<br />

과거 2011년, 이 지역의 임차<br />

렌터카페는 대도시 내 임차인<br />

다. 정리=박은영기자


54 | DFW NEWS KOREA TOWN NEWS •OCT 28 2022<br />

프리스코의 20대 흑인 남성, 경찰 테이저 건에 목숨 잃어<br />

텍사스 레인저스, 관련 수사 중 … 피해자 모친 “아들 위험인물 아냐” 항변<br />

프리스코의 한 20대 흑인 남성<br />

게 위협이 됐는가 여부에 달려 있<br />

이 경찰의 테이저 건에 맞아 사<br />

다”고 말했다.<br />

망했다.<br />

프리스코 경찰은 성명을 통해<br />

이 남성의 부모가 아들은 어<br />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br />

떤 위협도 가하지 않았다고 주<br />

이므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수<br />

장했다.<br />

없다고 밝혔다.<br />

텍사스<br />

레인저스(Texas<br />

또 사건에 연루된 경찰관들은<br />

Rangers)와 콜린 카운티(Collin<br />

유급 정직에 처해졌지만 내부 조<br />

County) 검찰청이 두 명의 프리<br />

사를 통해 경관들이 프리스코 경<br />

스코 경찰이 연루된 테이저건 사<br />

찰국 정책에 따라 행동한 것으로<br />

망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br />

밝혀지면 업무에 정상 복귀하게<br />

해당 사건은 지난 9월 샘 레이<br />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제네시<br />

번 톨웨이(Sam Rayburn Toll-<br />

얻어 타고 자동차 판매점으로 갔<br />

시스에게 1차로 테이저 건을 발<br />

다. 해당 정책에 따르면 경찰관은<br />

스의 유가족은 인권 변호사 벤 크<br />

way)에서 일어났다.<br />

다”고 밝혔다.<br />

사했지만 빗나갔고, 이어 다른 경<br />

직면한 사건을 효과적으로 통제<br />

럼프(Ben Crump)를 법률 대리인<br />

스물 여섯 살의 제네시스 힉스<br />

하지만 제네시스는 차를 구입<br />

찰관이 테이저 건을 쏴 그를 명<br />

할 필요가 있다는 합리적인 이유<br />

으로 내세웠다.<br />

(Genesis Hicks)라는 남성이 경<br />

하기 위해 가짜 개인 정보를 사용<br />

중시켰다.<br />

가 있을 때만 무력 대응을 함으로<br />

크럼프 변호인은 성명을 통해 “<br />

찰의 테이저 건에 맞은 뒤 약 2<br />

하려다 들통이 났고, 이후 경찰이<br />

결국 제네시스는 바닥에 넘어<br />

써 반드시 생명의 존엄성을 지켜<br />

경찰을 피해 도주한 것이 사형 선<br />

주일이 지나 사망했고, 이번 주에<br />

나타나자 자동차 판매점을 떠나<br />

지며 머리를 다쳤는데, 두개골 다<br />

야 한다.<br />

고가 되어선 안되지만 흑인 남성<br />

그의 장례식이 열린 것으로 전해<br />

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br />

골절과 뇌손상을 진단받은 것으<br />

탈레톤 주립 대학교(TSU)의 알<br />

들에게 그와 같은 일이 일어나고<br />

졌다.<br />

프리스코 경찰은 주차장에서<br />

로 전해졌다.<br />

렉스 델 카르멘(Alex Del Car-<br />

있다”고 지적했다.<br />

그의 어머니인 안젤라 힉스<br />

멈추라는 경찰의 지시를 거부한<br />

안젤라 힉스는 아들이 입원한<br />

men) 범죄학 교수는 “경찰이 용<br />

프리스코 경찰은 이번 사건에<br />

(angela hicks)는 “제네시스는 집<br />

제네시스를 잡기 위해 테이저 건<br />

뒤 며칠 간은 상태가 호전됐지만<br />

의자 추적 중에 어떻게 대응해야<br />

대한 수사가 완료되면 더 많은 정<br />

안의 맏이였다”면서 가슴이 찢어<br />

을 사용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br />

결국 사망했다고 밝혔다.<br />

하는가는 경찰국 정책에 달려 있<br />

보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br />

지는 아픔을 토로했다.<br />

하지만 안젤라 힉스는 아들 제<br />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프리<br />

다”며 “어떤 경찰국들의 경우 용<br />

밝혔다. 현재 관련 조사에는 텍사<br />

힉스는 “아들이 프리스코의 자<br />

네시스가 위협적으로 행동하지<br />

스코 경찰국의 체포 거부시 하게<br />

의자가 도주할 때 무력 사용을 허<br />

스 레인저스가 관여하고 있는 것<br />

동차 판매점에서 차를 한 대 구입<br />

않았고, 무기도 없었다고 강조했<br />

되는 대응법(Response to Re-<br />

용하고 있지만 이는 사건의 성격<br />

으로 전해졌다.<br />

하고자 지난 달 14일 친구의 차를<br />

다. 경찰에 따르면 도주하는 제네<br />

sistance Policy)이 도마에 올랐<br />

과 용의자가 경찰과 다른 이들에<br />

정리=김진영기자<br />

리차드슨 기반의 부동산 기반 리얼페이지, 임대 가격 조작 혐의로 피소<br />

달라스 본사 둔 링컨 프로퍼티 컴퍼니도 소송 대상에 올라 …<br />

리차드슨(Richardson)기반의 부동산<br />

데, 리얼페이지는 이를 수집해 부동산의<br />

보고서에 맞지 않는 정보가 반복적으로<br />

며 전국적으로 21만여 유닛을 소유하<br />

정보 제공업체 리얼페이지(RealPage)가<br />

수준(class)이나 특징에 기반해 표준을<br />

제시돼 있고 소득 관리 소프트 웨어의<br />

고 있고 매년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벌<br />

임대 가격을 올리려는 임대 업체들을 도<br />

만든 뒤 일반 공식을 사용해 가격을 책<br />

작동 방법을 왜곡하기 위해 중요 사실들<br />

어들이고 있다.<br />

운 혐의로 피소됐다.<br />

정한 것으로 드러났다.<br />

을 무시하고 있다고 반박했다.<br />

링컨 이외 다른 업체들은 테네시<br />

캘리포니아) 남부 연방 지법에 제출<br />

또한 리얼페이지가 가격을 책정한 임<br />

한편 이번 집단 소송 대상에 포함된<br />

(Tennessi)와 캘리포니아 워싱턴<br />

된 고소장에 따르면 리얼페이지는 몇<br />

대업자들의 부동산들이 자사 소유인 것<br />

9개 임대업체들 중에 달라스에 본사<br />

(Washington)을 기반으로 하는 업체들<br />

몇 임대 업체들과 함께 집단소송(Class<br />

처럼 자랑을 한 것으로 소송장에 지적<br />

를 둔 링컨 프로퍼티 컴퍼니(Lincoln<br />

인 것으로 알려졌다.<br />

Action Complaint) 피소 명단에 올라<br />

됐다.<br />

Property Company)도 포함돼 있는 것<br />

이들을 고소한 원고는 캘리포니아<br />

있다.<br />

리얼페이지에 대한 고소는 프로퍼블<br />

으로 전해졌다.<br />

와 워싱턴 거주자들인 것으로 전해<br />

고소장에 따르면 리얼페이지는 2016<br />

리카(ProPublica)의 보고서에 미 전역<br />

링컨 프로퍼티는 미국에서 두 번째<br />

졌다.<br />

년 이후 임대 업체들 또는 임대업자들<br />

의 아파트 가격을 정하기 위해 일드스<br />

로 큰 다가구 임대 부동산 관리업체이<br />

정리=박은영기자<br />

이 경쟁을 피하고 임대 가격을 올리는<br />

타(YieldStar)를 이용했다는 내용이 담<br />

것을 돕기 위해 소프트웨어와 데이터<br />

긴 후 이뤄졌다.<br />

분석을 이들에게 제공한 것으로 확인<br />

리얼페이지는 성명을 통해 해당 보고<br />

됐다.<br />

서가 부정확하고 호도할 수 있는 내용을<br />

또 리얼페이지가 임대업자들의 소득<br />

담고 있다면서 이번 소송에서 제기된 의<br />

증대를 최대화하기 위해 수요와 공급이<br />

혹들을 부인했다.<br />

균형을 이루도록 도운 방법에 대해 공공<br />

리얼페이지는 “임대 가격은 공급과 수<br />

연하게 자랑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br />

요뿐만 아니라 부동산 소유자 각자의 상<br />

임대업자들이 일일 가격 책정과 현재<br />

황 같은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결정된<br />

의 소득 관리를 리얼페이지에 위탁하는<br />

다”고 강조했다. 이어 프로퍼블리카의


OCT 28 2022• KOREA TOWN NEWS DFW NEWS | 55<br />

중부발전, 美 텍사스 콘초밸리에<br />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br />

신한글로벌인프라펀드와<br />

공동투자협약 체결<br />

포트 워스, 시 환경 정화 위해<br />

홈리스 고용 프로그램 확대<br />

포트워스시가 홈리스 증가를<br />

막고 시 전역의 환경 정화를 위<br />

해 쓰레기 저감 프로그램(litter<br />

abatement program)을 확대했<br />

다. 이 프로그램은 파트너십을<br />

맺은 Presbyterian Night Shelter(PNS)와<br />

협력해 2016년에 처<br />

음 시작됐는데 홈리스 생활을 하<br />

거나 고용 장벽에 부딪친 이들을<br />

시 청소 인력으로 고용하는 것을<br />

목적으로 하고 있다.<br />

프로그램 개시 당시 2명이 고<br />

용된 바 있다.<br />

지난 25일(화) 포트 워스 시의<br />

회는 고용 인원을 52명으로 증원<br />

하는 프로그램 확대 계획을 승인<br />

했다.<br />

PNS의 토비 오웬(Toby Owen)<br />

최고경영자는 “제공되는 청소 일<br />

자리는 정규직으로 그에 맞는 고<br />

용 복지 정책이 적용된다”고 밝<br />

혔다.<br />

이어 그는 PNS 보호소에서 지<br />

내면서 일자리가 필요한 사람들<br />

을 고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br />

오웬은 “보통 매일 밤 홈리스<br />

보호소에는 600명이 넘는 사람<br />

들이 이용한다”며 “PNS가 홈리<br />

스 고용 창출 단체 업스파이어<br />

(Upspire)와 함께 주택과 고용 관<br />

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br />

혔다.<br />

한편 업스파이어를 통해 일<br />

자리를 얻은 프랭크 크리스트<br />

(Frank Crist)는 PNS 보호소에<br />

서 2년을 지낸 뒤 2016년에 쓰레<br />

기 제거 프로그램의 일원으로 고<br />

용됐다.<br />

그는 “일자리를 구하려고 해도<br />

전과 이력이 있어 불가능했다”며<br />

“교도소에서 석방된 뒤 집에 가<br />

지 못하고 결국 홈리스 보호소로<br />

들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크리스<br />

트는 “일자리를 얻게 돼 기뻤다”<br />

는 소감을 전하며 “청소 일을 통<br />

해 보호소가 아닌 집으로 이사도<br />

하고 차를 구입할 만큼의 돈도 충<br />

분히 모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br />

포트 워스 시의 코디 위텐버그<br />

(Cody Whittenburg) 관계자는 “<br />

다음 달(11월)까지 52명의 청소<br />

인력을 10개팀으로 나눌 것”이라<br />

고 밝히며 “더 많은 도움이 필요<br />

하다”고 전했다.<br />

그는 “전국에서 13번째로 크고<br />

인구가 100만에 육박하는 포트워<br />

스는 교통이 매우 혼잡하고 하이<br />

웨이 통행량이 매우 많다”고 프로<br />

그램 확대 배경을 밝혔다.<br />

현재까지 포트워스 시의 이번<br />

프로그램 확대 정책에 따라 고용<br />

된 청소 인력은 약 22명이다. 오<br />

웬은 시 당국이 홈리스들의 일하<br />

고자 하는 의지에 집중하고 있다<br />

고 강조했다.<br />

정리=신한나기자<br />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6일 텍사스주 콘초밸리에 발전설<br />

비를 준공하고, 공동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br />

중부발전은 축구장 400개 면적에 해당하는 850만평의 사<br />

업부지에 약 2억1천만달러의 사업비를 투입해 160MW(메가<br />

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br />

콘초밸리 태양광 발전소는 앞으로 40년간 매년 약<br />

422GWh(기가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br />

아울러 중부발전은 신한글로벌인프라펀드와 공동투자협<br />

약을 체결하며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고 밝혔다.<br />

신한글로벌인프라펀드는 약 20%의 지분을 투자할 예정<br />

이다.<br />

중부발전은 지난해 텍사스주 엘라라에도 130MW의 태양광<br />

발전 설비를 구축한 바 있다.<br />

특히 이번 사업에는 태양광 모듈, 변압기, 케이블 등 약 1<br />

천억원 규모의 국산 기자재를 활용해 국내 기업의 해외 판<br />

로 개척에도 기여했다.<br />

중부발전은 "공급망 문제로 준공 지연과 사업 취소 사례<br />

가 많은 현 미국 태양광 시장에서 달성한 이례적 쾌거"라<br />

며 "국내 자본의 미국 신재생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br />

할을 하겠다"고 말했다.<br />

기사제공=연합뉴스


56 | DFW NEWS KOREA TOWN NEWS •OCT 28 2022<br />

캐롤튼 여성, 과속 차량에 참변 ... 동승한 5명 자녀도 중경상 입어<br />

캐롤튼 경찰국, 사고 유발한 빨간색 카마로 운전자 수배 중, 불법 레이싱 벌였던 것으로 추정<br />

들었다고 참혹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br />

했다.<br />

이들은 부서진 운전석 문 쪽으로 가서<br />

여성 운전자를 차 밖으로 끌어 내려고 했<br />

지만 운전자가 꼼짝도 하지 않은 것으로<br />

전해졌다.<br />

캐롤튼 경찰에 따르면 운전석에 있던 마<br />

흔 세 살의 여성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br />

동승한 자녀들은 모두 생존한 것으로 확<br />

참혹했던 당시 사고현장<br />

인됐다.<br />

이블린 블레어는 “피해 가족들을 돕<br />

지난 24일(밤) 캐롤튼에서 무모한 과속<br />

다. 불법 레이싱을 벌인 것으로 추정되는<br />

빨간색 카마로 차량 한 대가 과속으로<br />

고 특히 아이들의 엄마를 구하려고 했<br />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br />

빨간색 카마로 (Camaro) 차량 운전자는<br />

달려 오다가 미끄러지면서 중심을 잃었<br />

지만 할 수 있는 방법이 하나도 없었<br />

과속 운전을 하던 한 남성이 자녀 7명을<br />

추돌 사고를 낸 후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br />

다. 내 차보다 뒤에서 달리고 있던 미<br />

다”고 당시 절망적이었던 상황을 전<br />

태우고 운전하던 한 여성의 미니밴 차량과<br />

캐롤튼 경찰은 사고를 유발한 남성 운전<br />

니밴을 들이 받는 상황을 목격했다”고<br />

했다.<br />

충돌하면서 43세의 여성이 사망하고 동승<br />

자의 신원을 파악했고, 그를 체포하기 위<br />

밝혔다.<br />

이블린은 아이들 중 몇 명을 차 밖으<br />

한 자녀들 중 다섯 명이 중경상을 입는 참<br />

한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br />

그는 “카마로 차량이 매우 빠른 속도로<br />

로 빼냈는데, 아들로 보이는 한 소년은<br />

변이 일어났다.<br />

한편 이날 참혹한 사고를 목격한 블레어<br />

지나쳐 간 뒤 차가 부딪치는 소리를 들었<br />

찌그러진 운전석 뒤쪽에 몸이 끼어 있<br />

문제의 남성은 이날 범 불법 스트리트<br />

부부(the Blairs)는 “사고 피해자들을 위해<br />

다”며 “카마로 차량은 중앙분리대 너머로<br />

었고 응급 구조원이 도착한 후 구조될<br />

레이싱을 하던 것으로 추정됐다.<br />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였고 그들을<br />

날아갔다”고 말했다.<br />

수 있었다.<br />

캐롤튼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번 사고<br />

도우려고 했다”고 말했다.<br />

블레어 부부는 백미러를 통해 부서<br />

이번 사고로 중경상을 입은 다섯 명의<br />

는 마쉬 레인(Marsh Lane)과 도브 크릭<br />

이 부부는 당시 음식 배달을 하던 중 사<br />

진 카마로 차량과 연기에 둘러싸인 짙<br />

아이들 중 세 명이 병원에서 퇴원했고 나<br />

레인(Dove Creek Lane) 인근에서 일어<br />

고 현장을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br />

은 색 도요타(Toyota) 한대를 확인한<br />

머지 두 명은 아직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br />

났다. 경찰은 사고 당일 도로가 하루 종<br />

아내 이블린 블레어는 “미니밴이 북<br />

뒤 유턴을 했고 사고 현장에서 엄마가<br />

것으로 알려졌다.<br />

일 내린 비로 젖어 있는 상태였다고 밝혔<br />

쪽 방향 차선을 달리던 중 맞은편에서<br />

죽었다는 아이들의 외침과 울부짖음을<br />

정리=김여진기자<br />

텍사스 레인저스, ‘월드시리즈 3회 우승’ 보치 감독과 3년 계약<br />

브루스 보치(67) 감독이 3년 만에 현장으로 돌아와<br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를<br />

지휘한다.<br />

텍사스 구단은 21일(금) “보치 감독을 제20대 사령<br />

탑으로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라고 발표했다.<br />

보치 감독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1995∼2006년)<br />

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2007∼2019년)를 이끄는<br />

동안 2천3승 2천29패의 성적을 냈다.<br />

보치 감독이 MLB 통산 11번째로 2천승 고지를 밟았<br />

고, 더스티 베이커 휴스턴 애스트로스 감독이 올해 역<br />

대 12번째로 2천승 사령탑 대열에 합류했다.<br />

MLB닷컴은 “보치 감독은 월드시리즈 3회 이상 우<br />

승을 차지한 10명의 사령탑 중 한 명”이라고 우승 경<br />

험도 강조했다.<br />

보치 감독은 샌프란시스코에서 2010, 2012, 2014년<br />

등 총 3차례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다.<br />

보치 감독은 “텍사스 레인저스에 합류해 기쁘<br />

다. 최근 며칠 동안 크리스 영 단장 등 구단 관계자<br />

와 많은 대화를 했고, 레이 데이비스 구단주도 만<br />

났다”며 “시즌 내내 경쟁하고, 이길 수 있는 팀을<br />

만들겠다는 그들의 비전이 인상적이었다. 나도 텍<br />

사스의 일원이 되고 싶었고, 좋은 결과가 나왔다”<br />

고 말했다.<br />

텍사스는 올해 8월 ‘젊은 사령탑’ 크리스 우드워드<br />

전 감독을 경질하고, 토니 비즐리 감독대행 체제로 시<br />

즌을 마쳤다.<br />

크리스 영 텍사스 부사장 겸 단장은 “보치 감독이 텍<br />

사스 레인저스에 온 것을 환영한다. 샌디에이고와 샌<br />

프란시스코에서 보낸 25년 동안 보치 감독은 메이저<br />

리그에서 가장 성공적이고 존경 받는 감독 중 1명이<br />

었다. 선수, 코치, 스태프와 연결하고 소통하는 능력<br />

이 뛰어나고 항상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경기를 임<br />

했다. 경기에 대한 지식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라면<br />

서 “보치 감독이 덕아웃으로 복귀하는 것에 얼마나 열<br />

정이 있고 흥분하고 있는지 인터뷰 과정을 통해 알 수<br />

있었다.<br />

텍사스 레인저스, 브루스 보치 감독 선임<br />

그가 우리 팀을 이끌 가장 이상적인 인물임<br />

이 분명했다”라고 보치 감독을 선임한 배경을<br />

밝혔다.<br />

텍사스는 지난 해 통렬한 실패를 맛봤다. FA 시<br />

장에서 유격수 최대어 중 1명으로 꼽혔던 코리 시<br />

거와 10년 3억 2500만 달러, 45홈런 2루수 마커<br />

스 세미엔과 7년 1억 7500만 달러에 계약을 맺고<br />

‘FA 듀오’에게만 7200억원을 투자하는 결단을 내<br />

리며 대대적인 전력보강에 나섰으나 올 시즌 68승<br />

94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무르는 굴<br />

욕을 당했다.<br />

기사제공=연합뉴스


OCT 28 2022• KOREA TOWN NEWS DFW NEWS | 57<br />

맥키니에서 연이어 화재 두 건 발생…교회와 주택 패스트푸드점 파괴돼<br />

맥키니에서 연이은 화재발생<br />

교회와 주택, 음식점 전소 피해 입어<br />

지난 24일(월) 맥키니(McKinney)시<br />

다운타운 인근에서 발생<br />

한 두 건의 화재로 교회 등 여러<br />

채의 건물이 피해를 입었다.<br />

맥키니 소방국이 이번 화재 사<br />

건을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다행<br />

이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br />

던 것으로 전해졌다.<br />

또한 맥키니 소방국은 두 화재<br />

간에 서로 연관성이 있는지를 조<br />

사하고 있다.<br />

소방국에 따르면 첫번째 화재<br />

는 윌콕스 스트리트의 (Wilcox<br />

Street)의 뉴아웃리치 교회(New<br />

Outreach Church of God In<br />

Christ)와 주택 한 채가 피해를<br />

입었다. 또한 맥도널드 스트리트<br />

(McDonald Street) 소재의 패스<br />

트푸드점 치킨 익스프레스(Chiken<br />

Express)에서도 화재가 발생<br />

해 큰 피해를 입었다.<br />

이날 맥키니 소방국은 연달은<br />

화재 발생해 매우 분주했으며 인<br />

근 지역 소방국도 지원에 나섰던<br />

것으로 전해졌다.<br />

특히 강풍으로 인해 화재 진압<br />

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br />

졌다.<br />

화재로 주택 피해를 입은 마그<br />

다 팜팔로나(Magda Pampollona)라는<br />

여성은 지난 23일(밤) 밤<br />

늦게 집 앞에 있는 교회에서 불꽃<br />

이 이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br />

그의 집은 교회에서 날라온 불<br />

씨로 인해 화재 피해를 입은 것으<br />

로 전해졌다.<br />

현재 맥키니 소방국이 알코올<br />

담배화기단속국(ATF)의 지원을<br />

받아 화재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br />

을 파악에 나선 상태다.<br />

맥키니 소방국의 대니 키스트너<br />

(Danny Kistner) 국장은 진화에<br />

많은 자원과 많은 시간의 노고를<br />

들여야 했던 매우 심각한 화재였<br />

다고 밝히면서 항상 가장 중요한<br />

것은 주민과 소방대원의 안전이라<br />

고 강조했다.<br />

정리=신한나기자<br />

달라스 시, 보행자 사망 사고 막는다<br />

중앙분리대 관련 조례 제정<br />

올해 보행자 사망 사고 작년보다 증가해…<br />

달라스가 보행자의 도로 중앙<br />

분리대 접근을 금지하는 조례를<br />

제정했다.<br />

이 조례에 따르면 보행자는 폭<br />

이 6피트 미만의 도로 중앙분리대<br />

와 중앙분리대가 없는 길 한가운<br />

데와 클리어 존 이용이 금지된다.<br />

또한 새 조례에 의하면 집달관<br />

(city marshals)은 보행자 중앙분<br />

리대 접근 금지 조례를 위반한 자<br />

와 공공 도로 근처 공공 부지에<br />

서 운전자들을 유인하거나 돈이<br />

나 물건 또는 다른 서비스를 요구<br />

하며 운전자들의 관심을 끄는 행<br />

위를 하는 자에게 법원출두명령<br />

장을 발부할 수 있다..<br />

행정 법원 출두 명령장이 발부<br />

되면 최대 500달러의 벌금 처벌<br />

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br />

다. 다만 새 중앙분리대 접근 금<br />

지 조례에는 예외가 있다.<br />

이 조례는 추돌 사고 부상자나<br />

타인에게 응급 처치 제공하거나<br />

경찰 지시로 도로 한 가운데에 있<br />

게 된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br />

또 도로 바리케이드 설치 또는<br />

제거 등 우선 통행로 작업 이행<br />

을 허가 받은 자에게도 적용되지<br />

않는다.<br />

달라스 시 교통국(DDT)의 구<br />

스 칸칼리(gus Khan Karli) 국<br />

장과 달라스 경찰국의 마이클<br />

이고(Michael Igo) 부국장은<br />

시의회 보고에서 올해 들어 현<br />

재까지 사망한 보행자 수를 서<br />

로 다르게 발표했다.<br />

하지만 두 기관 모두 올해 총 사<br />

망자 수가 작년 동기간보다 더 많<br />

았던 점을 주목했다.<br />

이고 부국장은 올해 경찰이 출<br />

동한 45건의 보행자 관련 사망 사<br />

건에 대해 단 한 건만 도로 중앙<br />

분리대 밖으로 나갔다가 차에 치<br />

어 사망한 증거가 있는 것으로 안<br />

다고 밝혔다.<br />

한편 이 새 조례가 달라스 사회<br />

의 최약자인 홈리스들을 더 빈곤<br />

한 상황에 처하게 하여 주로 이들<br />

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br />

가 제기됐다.<br />

정리=김진영기자


58 | KOREA TOWN NEWS<br />

OCT 28 2022


59<br />

KOREA TOWN NEWS<br />

OCT 28 2022<br />

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미국 롱비치항의 컨테이너선<br />

美 3분기 성장률 2.6% … 시장 예상 넘어 올해 첫 플러스 성장<br />

무역적자 개선·소비지출 증가로 기술적 침체 탈피, 향후 전망은 부정적<br />

미국 경제가 올해 들어 첫 플러<br />

기침체의 정의를 충족한 바 있다.<br />

제품 등의 수출이 증가했다고 상<br />

7.4% 위축돼 전체 GDP를 1.4%포<br />

따라서 구체적인 내용은 좋았<br />

스 성장을 기록하면서 기술적 경<br />

물론 튼튼한 고용시장과 미국<br />

무부는 전했다.<br />

인트 끌어내린 것으로 집계됐다.<br />

지만 역대 최대폭 무역적자 탓<br />

기침체 상태에서 벗어났다.<br />

인들의 소비 여력을 고려할 때 진<br />

반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br />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미국시장<br />

에 마이너스 성장했던 상반기와<br />

시장 전망을 웃도는 성장 폭이<br />

정한 경기침체와는 거리가 멀다<br />

준)의 공격적 금리인상과 그에 따<br />

수석이코노미스트 마이클 게이<br />

정반대로 3분기에는 세부 내용<br />

지만, 일시적인 무역수지 개선을<br />

는 견해가 지배적이었지만, 이날<br />

른 주택시장 침체 여파로 주거용<br />

펀은 “전체 숫자는 무시해야 한<br />

이 악화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역<br />

제외하면 실제로는 경기둔화를<br />

발표는 시장에서 통용되는 경기<br />

고정투자와 민간 재고투자는 감<br />

다. 성장 속도는 느려지고 있다”<br />

적자 개선으로 플러스 성장으로<br />

시사하는 세부 지표가 많다고 전<br />

침체의 기술적 기준에서 탈피했<br />

소했다.<br />

라며 “몇 번의 추가 둔화만으로<br />

전환한 것에 불과하다고 NYT는<br />

문가들은 지적한다.<br />

다는 의미가 있다.<br />

예상보다 좋은 3분기 GDP 발<br />

도 경제는 침체에 빠져들 것”이<br />

지적했다.<br />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의 여<br />

무역수지 개선과 여전히 강한<br />

표에도 불구하고 시장과 전문가<br />

라고 말했다.<br />

40년 만의 최악 인플레이션을<br />

파로 내년에는 ‘진짜’ 침체에 빠<br />

소비자 지출이 미국의 성장률을<br />

들은 미국 경제의 성장 속도가 실<br />

강달러 현상으로 미국의 수출<br />

잡기 위한 연준의 긴축적인 통화<br />

져들 것이라는 우려도 여전하다.<br />

다시 끌어올린 원동력으로 분석<br />

제로는 느려졌다고 평가한다.<br />

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에서 3<br />

정책으로 향후 기업과 소비자가<br />

미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br />

된다. 상무부는 수출, 소비자 지<br />

뉴욕타임스(NYT)는 변동성이<br />

분기와 같은 무역수지 개선 흐름<br />

지출을 더 줄이고 실업자가 늘어<br />

(GDP) 증가율이 연율 2.6%로 집<br />

출, 비주거 고정투자, 연방정부<br />

심한 국제 무역수지 개선이 3분<br />

이 계속 이어질 가능성은 작다는<br />

나면 4분기 성장률이 다시 마이<br />

계됐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br />

및 지방정부의 지출 증가가 3분<br />

기 GDP 전체 숫자를 왜곡했다며<br />

관측이 우세하다.<br />

너스로 떨어지고 내년에는 기술<br />

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br />

기 GDP 증가에 공헌했다고 설명<br />

소비지출 둔화와 주택시장 약세<br />

일부 경제학자들이 GDP 전체<br />

적 침체가 아닌 실제 경기침체가<br />

한 전문가 전망치 2.3%를 상회한<br />

했다.<br />

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br />

수치보다 더 주목하는 지표인 국<br />

찾아올 것으로 일부 전문가들은<br />

결과다. 플러스 성장은 지난해 4<br />

특히 상반기 역성장의 ‘주범’이<br />

도했다.<br />

내 구매자 실질 최종판매는 3분<br />

예상한다.<br />

분기 이후 처음이다. 지난 1분기<br />

었던 무역적자는 3분기 수출이<br />

미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br />

기 0.1% 증가하는 데 그쳐 1분기<br />

미 성장률은 속보치와 잠정치,<br />

-1.6%, 지난 2분기 -0.6% 각각<br />

14.4% 증가하고 수입은 6.9% 감<br />

는 소비자 지출은 3분기 1.4% 증<br />

(2.1%)와 2분기(0.5%)에 비해 뚜<br />

확정치로 3차례 나눠 발표된다.<br />

후퇴한 미 경제는 ‘2개 분기 연속<br />

소한 덕분에 크게 줄어든 것으로<br />

가해 2분기 2.0%보다 성장 폭이<br />

렷하게 둔화했다고 월스트리트<br />

이날 발표는 속보치로 향후 수정<br />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기술적 경<br />

나타났다. 고유가에 힘입어 정유<br />

줄어들었고, 3분기 주택 부문은<br />

저널(WSJ)은 전했다.<br />

될 수 있다.<br />

바이든 ‘3분기 美 플러스 성장’에 반색 … “경제회복 증거”<br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7일<br />

기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플러스<br />

기침체 상태에서 벗어난 것으로<br />

라고 주장했고 공화당은 이를 응<br />

다”면서 “그것은 미국 국민을 위<br />

(현지시간) 미국 경제가 지난 3분<br />

성장을 기록하면서 기술적인 경<br />

발표되자 반색했다.<br />

원해왔다”고 말했다.<br />

해 물가를 낮추는 것”이라고 말<br />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인플<br />

그러면서 “그러나 오늘 우리는<br />

했다. 그러면서 휘발유 가격 하락<br />

레이션 등 경제 이슈로 민주당이<br />

경제회복이 계속되는 동력이 있<br />

상황 등을 거론한 뒤 “우리는 더<br />

다시 고전하는 가운데 희소식이<br />

다는 추가적인 증거를 얻었다”고<br />

많이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br />

전해지자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br />

말했다.<br />

바이든 대통령은 “공화당은 부<br />

경제 성과를 다시 강조하면서 공<br />

이어 “이것은 미국 국민의 회복<br />

유한 미국인과 대기업에 대한 세<br />

화당의 경제철학을 비판했다.<br />

성에 대한 증거”라면서 “내가 전<br />

금을 인하해 인플레이션을 높이<br />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3분기<br />

에도 말했듯이 미국 국민에 반대<br />

고 적자를 가중하려고 한다”면서<br />

미국의 GDP 증가율이 연율 2.6%<br />

해서 베팅하는 것은 좋은 베팅이<br />

“이 실패한 경제 비전은 국민들<br />

를 기록했다는 상무부 발표에 대<br />

아니다”라고 강조했다.<br />

에게 숨 쉴 공간을 주거나 경제<br />

해 성명을 내고 “수 개월간 비관<br />

그는 “이제 우리는 최우선적 경<br />

를 성장시키는 길이 아니다”고 비<br />

론자들은 미국 경제가 침체 상태<br />

제 도전에서 진전을 만들어야 한<br />

판했다.


60 | USA NEWS KOREA TOWN NEWS •OCT 28 2022<br />

MS·알파벳 실적 발표 후 시간외거래서 주가 6%대 급락<br />

MS·알파벳 실적 발표 후 시간외거래서 주가 6%대 급락<br />

세계 최대 컴퓨터 소프트웨어<br />

특히, 유튜브 광고 매출은 1년<br />

업체인<br />

마이크로소프트(MS)와<br />

전 72억1천만 달러에서 70억7천<br />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의<br />

만 달러로 약 2% 감소했다. 시장<br />

모회사 알파벳의 주가가 25일(<br />

은 약 3%의 증가를 예상했다.<br />

화) 3분기 실적 발표 후 급락했다.<br />

경기 침체 우려로 광고주들이<br />

이들 두 빅테크는 이날 뉴욕증<br />

디지털 광고에 대한 지출을 늘리<br />

시 마감 후 실적을 발표했으나,<br />

지 않는 상황에서 틱톡 등 경쟁업<br />

시장 예상에 미치는 못하는 실적<br />

체들과의 경쟁이 치열한 데 따른<br />

등으로 6% 이상 급락했다.<br />

것으로 분석됐다.<br />

MS는 이날 월가 예상에 부합하<br />

구글 클라우드는 69억 달러의<br />

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br />

매출을 기록해 예상치를 웃돌았<br />

지난 분기(7∼9월·MS 회계연<br />

다. 지난해 같은 기간 50억 달러<br />

도 1분기) 매출은 501억2천만 달<br />

보다도 38% 증가했다.<br />

러(71조8천219억 원), 주당 순이<br />

이어 3분기에는 35% 증가했다<br />

에이미 후드 최고재무책임자<br />

매출은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br />

다만, 구글 클라우드 손실은 전<br />

익은 2.35달러(3천367원)를 기록<br />

고 밝혔다. 그러나 시장 예상치<br />

(CFO)는 “유럽의 에너지 가격 상<br />

브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 700억<br />

년도의 6억4천400만 달러에서 6<br />

했다.<br />

36.9%에는 미치지 못했다.<br />

승이 수익성을 약화시키고 있다”<br />

5천8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하는<br />

억9천900만 달러로 확대됐다.<br />

매출은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br />

퍼스널 컴퓨팅 부문 매출(133<br />

며 “유럽 고객들에게 클라우드 컴<br />

수준이다.<br />

구글은 4분기 신규 채용을 크<br />

브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 496억<br />

억3천만 달러)은 예상치(131억2<br />

퓨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br />

주당 순이익 또한 월가는 1.25<br />

게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의<br />

1천만 달러를 살짝 웃도는 수준<br />

천만 달러)보다 약간 높았다.<br />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고 말<br />

달러를 예상했다.<br />

정규직 직원은 현재 18만6천779<br />

이다.<br />

그러나 4분기 실적 전망치는<br />

했다.<br />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br />

명으로, 지난해 15만28명에서 증<br />

주당 순이익 또한 월가 예상치<br />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 것으로<br />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3분기<br />

6% 증가에 그쳤다. 이는 코로나<br />

가했다.<br />

2.30달러를 약간 상회했다.<br />

예상됐다.<br />

실적은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br />

19 기간을 제외하면 2013년 이후<br />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br />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br />

MS는 이날 4분기(10∼12월)<br />

했다. 알파벳 주가는 시간외거래<br />

가장 낮은 성장률이다. 1년 전에<br />

(CEO)는 이날 실적 발표 후 콘퍼<br />

매출은 11% 증가했지만, 순이익<br />

매출이 523억5천만~533억5천만<br />

에서 6% 이상 하락했다.<br />

는 41%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br />

런스 콜에서 “회사는 운영비 증<br />

은 175억6천만 달러로 14% 감소<br />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br />

알파벳은 지난 분기 매출이<br />

구글의 광고 매출은 544억8천<br />

가율을 조절하는 데 집중할 것”<br />

했다.<br />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 불<br />

690억9천만 달러(99조59억 원),<br />

만 달러로 지난해 3분기(531억3<br />

이라며 “4분기 인원 추가는 3분<br />

MS는 애저(클라우드) 매출이<br />

과한 것으로, 시장 전망치 560억5<br />

주당 순이익은 1.06달러(1천518<br />

천만달러)보다 증가했다. 그러나<br />

기보다 상당히 낮아질 것”이라고<br />

지난 2분기에는 40% 증가한 데<br />

천만 달러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br />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br />

월가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했다.<br />

말했다.<br />

기아자동차가 차량 화재 위험을 이유로 스포츠유틸리티<br />

차(SUV) 스포티지 7만1천 대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br />

한다.<br />

26일(수)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기아차는 2008∼2009년<br />

식 스포티지에 대한 리콜을 발표하면서 소유주들에게 수리<br />

가 완료될 때까지 차를 외부에 주차하라고 권고했다.<br />

기아차는 주차나 주행 중에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주<br />

변에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리콜을 결정했다고 밝<br />

혔다.<br />

기아, 美 서 구형 스포티지<br />

7만1천대 리콜 “화재 위험”<br />

하지만, 2016년에도 같은 차량들을 상대로 시정조치를 내<br />

렸으나, 수리가 완료된 차량 가운데 2017년 이래 화재 8건<br />

과 국지적인 융용 및 손상으로 인한 변형 현상 15건이 발견<br />

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br />

리콜 조치된 기아차 2세대 스포티지<br />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을 경<br />

고하는 ‘깜빡이’가 더욱 짙어졌<br />

다. 약 1년 뒤 경기침체가 닥칠<br />

위험을 나타내는 미 국채 장단기<br />

수익률곡선 역전 현상이 벌어진<br />

것이다.<br />

26일(수) 뉴욕타임스(NYT)에<br />

따르면 3개월물 미 국채 금리가<br />

지난 24일 장중 10년물 미 국채<br />

금리를 역전한 데 이어 25일에<br />

는 오전 내내 10년물 금리를 웃<br />

돌았다.<br />

지난 7월 초부터 2년물 미 국<br />

채 금리가 10년물 금리를 역전한<br />

데 이어 3개월물마저 장기 국채<br />

인 10년물 금리를 추월한 것이다.<br />

이와 같은 장단기 국채 금리 역<br />

전은 경기침체의 전조로 받아들<br />

여진다.<br />

1년 내 경기침체 오나…<br />

美 국채 10년물-3개월물 금리도 역전<br />

10년물-2년물 이어 또 장단기금리 역전… “역전 후 6∼15개월 내 침체 시작”<br />

통상 장기 금리가 단기 금리보<br />

다 높게 매겨지지만, 앞으로 경제<br />

성장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는<br />

투자자들이 많아질수록 단기 금<br />

리가 장기 금리보다 더 높아지는<br />

현상이 벌어진다. 향후 경기침체<br />

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br />

가 중장기적으로 기준금리를 인<br />

하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해졌다<br />

는 뜻이다.<br />

연준은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br />

(CPI) 상승률이 목표치의 4배를<br />

넘는 8.2%를 찍는 상황에서 인<br />

플레이션을 잡을 때까지 통화긴<br />

축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br />

지만, 이로 인해 불황이 찾아오면<br />

경기 부양을 위해 다시 기준금리<br />

를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br />

일반적으로 2년물과 10년물 국<br />

채의 수익률곡선이 경기침체를<br />

예측하는 지표로 널리 알려져 있<br />

지만, 일부 경제학자들은 3개월<br />

물과 10년물의 수익률 역전이 더<br />

욱 정확한 지표라고 주장한다.<br />

실제로 1960년대 이후 3개월<br />

물과 10년물 국채 금리가 역전<br />

된 후 6∼15개월 안에 경기침체<br />

가 시작됐다고 경제학자 아르투<br />

로 에스트레야는 NYT에 밝혔다.<br />

뱅크오브아메리카의 금리 전<br />

략가인 마크 카바나는 NYT에 “<br />

경제가 장기적으로 버틸 수 있는<br />

수준을 넘어서는 제약적인 수준<br />

까지 금리가 올라갈 것이란 예상<br />

이 있다”면서 “이것이 우리가 경<br />

기침체로 향하고 있다는 신호”라<br />

고 말했다.<br />

경제학자들뿐 아니라 최근 월<br />

가의 대형은행과 주요 기업 최고<br />

경영자(CEO)들도 잇따라 경기침<br />

체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OCT 28 2022 KOREA TOWN NEWS | 61


62 | KOREA TOWN NEWS<br />

OCT 28 2022


OCT 28 2022 • KOREA TOWN NEWS USA NEWS | 63<br />

핼러윈보다 사탕값이 무섭네…<br />

인플레에 13% 이상 급등<br />

코카콜라, 가격인상에도 매출·이익 급증…”소비자 행동 변화”<br />

이달말 핼러윈 축제를 앞두고<br />

미국에서 핼러윈의 필수품인 사<br />

탕 가격이 무섭게 오른 것으로 나<br />

타났다.<br />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5일<br />

(화) 미국 노동부 통계를 인용해<br />

사탕 가격이 1년 전보다 13% 이<br />

상 급등했다고 보도했다.<br />

이는 사탕 가격으로는 역대 최<br />

대 상승폭이다.<br />

인건비는 물론 밀가루, 설탕, 우<br />

유 등 원자재 비용이 동반 급등한<br />

것이 ‘캔디 인플레이션’으로 이어<br />

졌다고 신문은 분석했다.<br />

매년 핼러윈마다 미국 전역<br />

에서 벌어지는 ‘트릭 오어 트<br />

릿’(trick or treat) 사탕 놀이를<br />

앞두고 미국의 소비자들은 사탕<br />

과 초콜릿에 과다 지출할 것인지,<br />

아니면 이 놀이를 포기하고 빈손<br />

으로 핼러윈을 보낼 것인지 선택<br />

의 기로에 놓였다.<br />

미 전국소매협회에 따르면 올<br />

해 핼러윈 때 미국의 평균적인 가<br />

정은 사탕, 의상, 장식품 등에 100<br />

달러 정도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br />

된다. 이 경우 지난해 103달러에<br />

이어 역대 2위가 된다.<br />

8%대인 전체 미 소비자물가지<br />

수(CPI) 상승률을 넘어서는 ‘캔디<br />

인플레이션’에 정치인들도 우려<br />

를 표명하고 나섰다.<br />

버니 샌더스(무소속·버몬트)<br />

상원의원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br />

핼러윈 사탕 가격이 작년 9월 이<br />

후 13.1% 올랐지만, 마스 초콜릿<br />

바를 만드는 일가의 재산은 팬데<br />

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동안<br />

44% 불어났다”고 지적했다.<br />

마스는 M&M, 스키틀스, 스타<br />

버스트 등의 제품으로 유명한 식<br />

료품 제조업체다.<br />

시장분석업체 데이터셈블리 조<br />

사 결과 마스의 스타버스트와 스<br />

키틀스 가격은 올해 들어 각각<br />

35%, 42% 올라 가장 큰 폭의 인<br />

상률을 기록했다.<br />

반면 허쉬 초콜릿은 지난 6월<br />

이후 일부 제품의 가격을 올리지<br />

않고 동결했다고 밝혔다.<br />

한편, 식료품 가격 인상에도 불<br />

구하고 미국 소비자들의 구매 의<br />

욕이 아직 꺾이지 않았음을 시사<br />

하는 발표도 나왔다.<br />

코카콜라는 이날 3분기 이익이<br />

28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4%,<br />

3분기 매출이 111억 달러로 전년<br />

동기보다 10% 각각 증가했다고<br />

밝혔다. 이익과 매출 모두 시장 전<br />

망치를 상회했다.<br />

지난 분기 코카콜라 제품들의<br />

가격은 평균 12% 올랐으나, 판매<br />

량은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br />

다.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소비<br />

자들이 오히려 더 많이 구매했다<br />

는 것이다.<br />

다만 제임스 퀸시 코카콜라 최<br />

고경영자(CEO)는 “소비자 행동에<br />

서 약간의 변화를 목격하고 있다”<br />

면서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소<br />

비자들이 점점 더 싼 제품을 찾<br />

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br />

미·EU, 인플레법 전기차 보조금 협의 TF 공식 발족<br />

미국과 유럽연합(EU)이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br />

(IRA) 상의 전기차 보조금 차별 문제를 논의하기 위<br />

해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다음 주 첫 회의를<br />

열기로 했다.<br />

25일(화) 백악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미 국가안보<br />

회의(NSC) 에이드리엔 왓슨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br />

통해 마이크 파일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과 EU<br />

관계자간 논의 결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br />

왓슨 대변인은 TF의 목적에는 EU 기업들의 기회<br />

와 우려, 기후변화 대응 공동목표 등에 대해 이해를<br />

증진하는 것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br />

IRA에 따르면 올해 북미에서 최종 조립되는 전기<br />

차만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향후에는 미국 등에<br />

서 생산된 배터리 부품과 핵심 광물을 일정 비율 이<br />

상 사용해야 하는 등 추가 조건도 충족해야 한다.<br />

그렇지 않을 경우 대당 최대 7천500달러(약 1천<br />

78만원)에 이르는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없어 당<br />

장 보조금 수혜대상에서 제외된 한국과 EU 등이 반<br />

발해왔다.<br />

현대차그룹, 미국 전기차 전용공장 기공식 개최


64 | KOREA TOWN NEWS<br />

OCT 28 2022


OCT 28 2022 • KOREA TOWN NEWS USA NEWS | 65<br />

‘더 이상 못참겠다’ 메타 주주<br />

“인력 20%·투자 50% 줄여라”<br />

200만주 보유 헤지펀드 알티미터 캐피털 브래드 공개 서한<br />

'한반도 사드 배치' 결정했던<br />

카터 前 美 국방장관 별세<br />

오바마 정부에서 마지막 국방장관을 지낸 애슈턴 카터<br />

전 장관이 갑자기 발생한 심장 문제로 25일(화) 별세했다고<br />

CNN 방송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향년 68세.<br />

2015년 2월 취임해 트럼프 정부가 출범했던 2017년 1월까<br />

지 국방장관으로 재직한 고인은 2015년 전투 병과를 포함해<br />

미군 내 모든 직위를 여성에 개방했다. 또 2016년에는 트랜<br />

스젠더도 군 복무를 할 수 있도록 해당 금지 규정을 없앴다.<br />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플랫폼<br />

그는 또 시리아 등에서 이슬람국가(IS) 확산에 대응하는 데<br />

올해 들어 메타플랫폼 (이하<br />

메타) 주가가 크게 하락하고 회<br />

사 핵심 투자 분야인 메타버스<br />

(metaverse·3차원 가상세계)가<br />

부진해지자 주주인 헤지펀드가<br />

구조조정과 투자 감축을 촉구하<br />

고 나섰다.<br />

24일(월) 블룸버그 통신 등에<br />

따르면 헤지펀드 알티미터 캐피<br />

털 브래드 거스트너 최고경영자<br />

(CEO)는 이날 메타에 공개서한<br />

을 보내 “인력을 20% 줄이고 메<br />

타버스 투자를 연 50억 달러 이<br />

하로 줄일 것”을 권고했다.<br />

알티미터 캐피털은 지난 6월<br />

말 기준 메타 주식을 200만주<br />

보유한 주주다. 이날 기준 평가<br />

금액은 2억6천만 달러(3천749<br />

억원)에 달한다.<br />

거스트너 CEO는 서한에서 “<br />

메타는 세계 최고의 사람들을<br />

끌어들이고 이들에게 영감을 주<br />

기 위해 투자자, 직원, 기술 커<br />

뮤니티와 다시 신뢰를 쌓을 필<br />

요가 있다”며 “메타는 건강해지<br />

고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썼다.<br />

그는 “사람들은 ‘메타버스’가<br />

무엇을 의미하는지조차 헷갈려<br />

한다”며 “여기에 매년 10억 달러<br />

(1조4천억원)에서 20억 달러를<br />

투자한다면 혼란은 문제가 되지<br />

않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br />

그러나 메타가 현재 투자하고<br />

있는 가상세계(VR) 분야가 결실<br />

을 보는데 10년은 걸릴 수 있다<br />

며 “미지의 미래에 1천억 달러<br />

(144조원) 이상의 투자는 실리<br />

콘 밸리 기준으로도 너무 크며<br />

무섭다”고 우려했다.<br />

메타는 지난 <strong>10월</strong> 사명을 페<br />

이스북에서 바꾼 이후 메타버<br />

스에 1년간 100억 달러(14조4<br />

천억 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힌<br />

바 있다.<br />

거스트너 CEO는 또 “메타가<br />

너무 많은 인력을 보유하고 있<br />

고 자본 지출에 너무 많은 돈을<br />

쓰고 있다”며 “이런 비용을 통제<br />

할 수 있다면 자유로운 현금 흐<br />

름을 두 배로 늘리고 주가를 향<br />

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br />

다.<br />

그러면서 “직원을 20% 줄이<br />

면 지난해 인력 수준으로 되돌<br />

아갈 것이며, 최근 자본 비용과<br />

이자율이 상승해 예전처럼 지출<br />

할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br />

메타 주가는 지난해 말 340달<br />

러 수준이었으나, 현재는 130달<br />

러 수준으로 60% 이상 하락했다.<br />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br />

북한도 방문한 경험이 있는 카터 전 장관은 ‘한반도통( 通 )’<br />

으로 평가받는다.<br />

카터 전 장관은 특히 북핵·미사일을 중대한 위협으로 평<br />

가했으며 비핵화 협상과 함께 북한 위협에 대한 대응도 강<br />

조했다.<br />

그는 인준 청문회에서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br />

미국 본토를 직접적으로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본토 방<br />

어에 필요한 미사일 방어(MD) 체계 강화 방침을 밝히기도<br />

했다.<br />

또 북한의 ICBM 위협이 고조됐던 2017년 1월에는 필요<br />

시 북한 미사일을 격추하겠다는 강경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br />

특히 카터 전 장관은 2016년 7월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br />

(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한국과 같이 결정했다.<br />

그는 사드 배치 추진에 중국이 반발하면서 논란이 확산하<br />

던 2016년 3월 미국 의회에서 “북한의 전방위 미사일 위협으<br />

로부터 한반도(한국) 전역을 방어하려는 것”이라면서 배치 필<br />

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br />

카터 전 장관은 퇴임 이후인 2017년 4월에는 대북 선제타격<br />

옵션도 배제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66 | USA NEWS KOREA TOWN NEWS •OCT 28 2022<br />

고교 졸업생이 모교에 총기난사 … 막아서던 교사 등 2명 참변<br />

올해 40번째 美 학교 총격…텍사스 초교 참사 등 모두 122명 사상<br />

24일(월) 미주리주 세인트루이<br />

직원 등 수백 명은 교실 문에 바<br />

스의 한 예술 고등학교에서 총격<br />

리케이드를 친 뒤 창문을 통해 탈<br />

사건이 발생해 61세 교사와 16살<br />

출했다.<br />

학생 등 2명이 사망했다.<br />

경찰은 처음에 학교 문이 잠겨<br />

범인은 이 학교의 19살 졸업생<br />

있어 총격범 대응에 시간을 벌 수<br />

으로, 출동한 경찰과 총격전을 벌<br />

있었다며 범인이 학교 건물로 진<br />

이다가 사살됐다.<br />

입하게 된 구체적인 상황은 조사<br />

세인트루이스 경찰은 이날 기<br />

중이라고 말했다.<br />

자회견을 열고 총격범 올랜도 해<br />

2018년부터 학교 총격 사건을<br />

리스가 오전 9시 직후 ‘센트럴 비<br />

추적해온 교육 단체 ‘에듀케이션<br />

주얼 앤드 퍼포밍 아츠 하이스쿨’<br />

위크’에 따르면 이날 총격은 올해<br />

에 침입해 총을 난사했다.<br />

이 사건으로 교사와 학생 등 2<br />

세인트루이스 고등학교 총격 사건 현장에 출동한 경찰<br />

학교 현장에서 사상자가 발생한<br />

40번째 사건으로 기록됐다.<br />

명이 숨지고 학생 7명이 다쳤다<br />

상황이었다고 말했다.<br />

치며 총을 쐈다.<br />

탐지기를 갖춘 이 학교 출입문은<br />

이 단체는 21명 희생자가 나온<br />

고 발표했다.<br />

다친 사람은 15∼16살 남학생<br />

경찰은 첫 신고가 접수된 지 4<br />

닫혀 있었고 보안요원 7명이 교<br />

텍사스주 유밸디 초등학교 총격<br />

경찰은 사상자 신원을 공개하<br />

4명과 여학생 3명으로, 총상과 찰<br />

분 만에 무장 요원들이 학교에 도<br />

내에 배치된 상황이었다.<br />

참사를 비롯해 올해 들어 현재까<br />

지 않았으나 지역 매체 세인트루<br />

과상 등을 입었다.<br />

착했고, 총격범을 찾는 데는 8분<br />

한 보안요원은 해리스가 문을<br />

지 학교 총격으로 34명이 숨졌고<br />

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숨진 교<br />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이 학교<br />

이 걸렸다며 2분간 총격전 끝에<br />

따고 들어오려는 것을 발견하고<br />

88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br />

사가 이 학교에서 보건을 담당한<br />

를 졸업한 총격범 해리스는 장총<br />

범인이 사살됐다고 밝혔다.<br />

학교 관계자들에게 알렸고, 학교<br />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br />

진 쿡스카였다고 보도했다.<br />

과 총알 30발을 채울 수 있는 대<br />

마이클 색 경찰서장은 해리스<br />

측은 911에 신고했다.<br />

은 세인트루이스 고교 총격 사건<br />

쿡스카는 교실로 들어온 총격<br />

용량 탄창 12개로 무장한 채 학교<br />

가 전과는 없었고 정신질환을 앓<br />

이 학교 교장은 총격범 침입을<br />

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총기<br />

범을 막아서다가 희생된 것으로<br />

에 도착했다.<br />

은 것으로 의심된다며 범행 동기<br />

알리는 암호 문구인 “마일스 데<br />

폭력을 막기 위한 의회 차원의 추<br />

알려졌다. 숨진 교사의 딸은 그가<br />

그는 학교 건물로 들어선 뒤 “<br />

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br />

이비스가 건물 안에 있다”며 교<br />

가 입법 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br />

학생들을 사랑했고 퇴임을 앞둔<br />

너희들 모두 죽을 것이다”라고 외<br />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시 금속<br />

내 경고 방송을 했고, 학생과 교<br />

했다.


OCT 28 2022 • KOREA TOWN NEWS USA NEWS | 67<br />

동성결혼 케이크 거부한<br />

美 빵집 주인, 당국에 승소<br />

미국의 여행 성수기가 여름에서<br />

가을까지로 연장되는 분위기다.<br />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5일(<br />

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br />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인들의<br />

휴가 습성이 변화하고 있다고 보도<br />

했다.<br />

시장조사업체인<br />

데스티네이션<br />

애널리스츠가 지난달 실시한 설문<br />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25% 이상<br />

이 <strong>10월</strong>에 여행을 갈 생각이 있다<br />

고 답했다.<br />

휴가를 전문으로 하는 미국 여행<br />

사들도 바빠졌다.<br />

여행사들이 판매한 항공권 중 출<br />

발일이 9월부터 11월 사이인 항공<br />

권 판매량은 9% 증가한 것으로 나<br />

타났다.<br />

‘탄력근무’ 날개 단 보복여행 수요<br />

미국은 가을도 여행 성수기<br />

평일 여행지 도착해 원격근무 후 주말관광…4명 중 1명은 <strong>10월</strong>에 여행계획<br />

미국에서 대표적인 가족 여행지<br />

로 꼽히는 디즈니월드가 위치한 플<br />

로리다주( 州 ) 올랜도의 경우 9월<br />

호텔 수요가 코로나19 직전인 2019<br />

년 9월에 비해 14% 늘었다.<br />

또한 올랜도의 <strong>10월</strong> 호텔 예약<br />

건수도 2019년에 비해 5% 늘었다.<br />

일반적으로 미국에서는 9월 첫<br />

번째 주 월요일인 노동절 연휴가<br />

여름 휴가철이 끝나는 시점이다.<br />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br />

면서 여행에 대한 관심이 늘었고,<br />

이에 따라 휴가철도 연장됐다는 설<br />

명이다.<br />

여행용 항공권 판매회사인 에어<br />

라인스 리포팅사의 데이터연구 담<br />

당 국장인 척 택스턴은 “억눌렸던<br />

여행 수요가 아직도 이어지는 상<br />

황”이라고 말했다.<br />

미국 서부 그랜드캐니언 동굴 관광지에서 엘리베이<br />

터가 고장나 관광객 5명이 수일째 고립됐다고 CNN<br />

이 25일(화) 보도했다.<br />

보도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주 피치스프링스의 그<br />

랜드캐니언 동굴 지하 60m 지점에 관광객 5명이 지<br />

난 23일부터 사흘째 갇혀 바깥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br />

다.<br />

방문객으로 붐비는 디즈니월드의 9월말 모습<br />

지상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고장 났<br />

기 때문이다.<br />

동굴 관리회사 측은 처음에는 전기 고장으로 알고<br />

발전기를 가동했지만 이도 듣지 않았다.<br />

결국 엘리베이터의 기계적 문제로 봐야 하는데, 이<br />

러면 언제 수리를 완료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br />

지상으로 올라올 수 있는 사다리와 계단이 있지만<br />

층계참(계단 중간 평평한 부분)이 21개나 있을 정도<br />

로 계단이 길다. 고립된 관광객 중에는 건강상 계단과<br />

사다리를 이용할 수 없는 이도 있어 다 같이 동굴 안<br />

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br />

마침 관광객들이 머무는 곳에는 지하공간을 활용한<br />

코로나19를 계기로 직장인들의<br />

근무 형태가 탄력적으로 바뀐 것<br />

도 가을 휴가를 떠나는 미국인들<br />

이 급증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는<br />

분석이다.<br />

수요일이나 목요일 등 평일 저녁<br />

에 여행을 떠나 금요일까지 원격근<br />

무를 한 뒤 주말에 관광을 하는 패<br />

턴이 확산됐다는 것이다.<br />

이와 함께 최근 달러가 기록적인<br />

강세를 보임에 따라 통화 가치가 하<br />

락한 유럽 등 관광지를 방문하려는<br />

미국인들도 늘고 있다.<br />

줄지 않는 여행 수요는 호텔 숙박<br />

비 등 여행 관련 상품의 가격에도<br />

반영되고 있다.<br />

관광·요식업계 관련 데이터 분석<br />

업체인 STR에 따르면 올해 미국<br />

의 평균 호텔 숙박비는 지난해보다<br />

22% 상승했다.<br />

"나 좀 꺼내줘"… 美 관광객, 동굴 지하 숙소서 강제숙박<br />

고급 모텔과 식당이 있어 이들은 그곳에서 숙식을 해<br />

결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br />

동굴 관리 회사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동굴 지하<br />

모텔은 벽이 없이 개방된 형태의 숙소로, 퀸사이즈 침<br />

대와 TV, 냉장고 등을 갖추고 있다.<br />

하지만 숙박요금은 2인 1박에 1천달러(143만원)에<br />

달할 정도로 비싸다.<br />

소방당국은 엘리베이터 수리가 지체되거나 관광객<br />

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상황이 될 경우 승강도구를 이<br />

용해 이들을 구조할 예정이다.<br />

그랜드캐니언 동굴 모텔 모습<br />

미국에서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동성 커플의 결혼 케<br />

이크 주문을 거부한 빵집 주인이 당국과 법정 다툼에<br />

서 승소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4일(월) 보도했다.<br />

미국 캘리포니아주 당국은 베이커스필드에 있는 빵집<br />

‘테이스트리스 베이커리’ 주인 캐시 밀러를 1959년에 제<br />

정된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어겼다는 이유로 제소했다.<br />

이에 밀러 측은 언론과 종교, 집회의 자유를 인정한 미<br />

국 수정 헌법 제1조가 차별금지법에 선행한다며 맞섰다.<br />

밀러 측 로펌은 가톨릭 계열로 보수 성향으로 알려<br />

졌다.<br />

법원은 21일 상고심에서 밀러가 결혼에 대한 성경의<br />

가르침을 따른 것은 법을 위반한 것이 아니라고 판시<br />

했다.<br />

이는 재판부가 수정 헌법 1조를 인정했음을 의미한다<br />

고 가디언은 논평했다.<br />

밀러는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나는 우리가 공존할 수<br />

있기를 바라며,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신념을 강요해서<br />

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br />

밀러에게 결혼 케이크를 주문했던 동성 커플은 판결<br />

에 불복했다.<br />

이들은 “물론 실망은 했지만 놀라지는 않았다”며 “우<br />

리는 우리의 주장이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임을 잘<br />

알고 있다”고 말했다.<br />

NASA, UFO 실체 규명 나선다<br />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전담 패널을 만들어 미확<br />

인 비행물체(UFO) 실체 규명에 나섰다.<br />

24일(월)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NASA는 이날 UFO<br />

현상을 집중적으로 연구할 전문가 패널의 활동을 시작<br />

했다.<br />

프린스턴대 천체물리학과장을 지난 데이비드 스퍼겔<br />

이 좌장을 맡은 이 연구팀은 전직 NASA 우주비행사와<br />

생물해양학자, 천제물리학자, 우주생물학자 등 다양한<br />

분야의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됐다.<br />

이들은 주로 민간이나 정부에서 수집된 UFO 자료를<br />

분석할 예정이다.<br />

연구팀은 앞으로 9개월간 UFO 확인 및 연구 방법에<br />

관한 자체 전략을 수립한 뒤 ‘UFO 자료 분석 종합 로<br />

드맵’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첫 보고서는 내년 중순<br />

에 나온다.<br />

토머스 주버천 NASA 과학담당 부국장은 “미확인 비<br />

행 현상과 관련한 자료를 이해하는 것은 하늘에서 일<br />

어나는 일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br />

고 말했다.<br />

NASA의 UFO 연구 패널은 앞서 작년 11월 미 국방부<br />

가 구성한 조사팀과 별도로 운영된다. 국방부가 만든 팀<br />

은 군에서 수집된 UFO 정보를 검토한다.<br />

로이터 통신은 NASA와 국방부의 이러한 노력은<br />

1940년대 이래 UFO 목격담에 대해 부인과 불신으로<br />

일관해 온 미국 정부의 태도가 큰 전환점을 맞은 것이<br />

라고 평가했다.<br />

작년 미 국방부가 발간한 보고서는 2004년부터 대부<br />

분 미 해군에 의해 목격돼 기록된 140여 건의 UFO의 실<br />

체를 규명하기에는 자료가 불충분하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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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 월매출 및 내용 지역 가격 렌트<br />

업종 월매출 및 내용 지역 가격 렌트<br />

1<br />

도넛 도넛2만2천,렌트수입 1650, 땅건물포함 포트워스 75만<br />

61<br />

일식 22만 5천 달라스 210만 17000<br />

2<br />

도넛 4만 5천 포트워스 45만 1850<br />

62<br />

중국 퓨전식당 6만 5천 단독건물 ,월요일 Closed 달라스 30만 6000<br />

3<br />

도넛 7만 포트워스 70만 3500<br />

63<br />

중국퓨젼식당 16만 달라스 80만 17000<br />

4<br />

도넛 3만 5천 알링톤 32만 3500<br />

64<br />

중국퓨젼식당 11만 달라스 90만 9000<br />

5<br />

도넛 3만 9천 ,월요일 close 오클라호마 26만 2800<br />

65<br />

중국퓨젼식당 14만 달라스 90만 25000<br />

6<br />

도넛 3만 달라스 30만 2300<br />

66<br />

베이커리 빵집 8만 5천 달라스 70만 5800<br />

7<br />

도넛 2만 달라스 16만 3000<br />

67<br />

브런치카페 12만 플레이노 80만 7500<br />

8<br />

도넛 4만 달라스 외곽 30만 1000<br />

68<br />

브런치카페 11만 달라스 85만 6500<br />

9<br />

도넛 3만 8천 달라스 38만 4500<br />

69<br />

브런치카페 13만 달라스 130만 13000<br />

10<br />

도넛 3만 프리스코 30만 4500<br />

70<br />

브런치카페 22만 ( 매상 증가중 월인컴 10만 ) 노스달라스 210만 15500<br />

11<br />

도넛 2만 7천 ,월요일 close 오클라호마 16만 2000<br />

71<br />

브런치카페 14만 달라스 110만 12000<br />

12<br />

도넛 3만2천 ,10만 오너케리 포트워스 28만 1900<br />

72<br />

브런치카페 7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280만<br />

13<br />

도넛 4만 2천 달라스 42만 1850<br />

73<br />

요거트 샵 3만 8천 얼빙 27만 4200<br />

14<br />

도넛 5만 달라스 45만 1850<br />

74<br />

치킨윙 3만 토일 close 달라스 18만 3500<br />

15<br />

개스스테이션 6만 개스 5만 ,땅 건물 달라스 2시간 45만<br />

75<br />

중국퓨젼식당 월매상 2만 , 런치 only ,일요일 close 달라스 9만 3600<br />

16<br />

개스스테이션 12만 개스 10만 ,렌트인컴 5천,땅건물포함 달라스 360만 + INV<br />

76<br />

햄버거 6만 2천 포트워스 35만 6500<br />

17<br />

개스스테이션 15만 개스 10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350만 + INV<br />

77<br />

햄버거 5만 5천 땅건물 포함 알링톤 140만<br />

18<br />

개스스테이션 5만 GAS 3만 G/A 땅 건물 포함 오클라호마 65만 +INV<br />

78<br />

치킨윙 18만 땅건물 포함 노스달라스 220만<br />

Pending<br />

19<br />

개스스테이션 20만 GAS 15만 G/A 렌트수입 5천 트럭스탑 달라스외곽 550만 +INV<br />

79<br />

치킨윙 6만 달라스 50만 2080<br />

20<br />

개스스테이션 8만, 개스 2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외곽 75만 +INV<br />

80<br />

치킨윙 월8만, 땅 건물 포함 달라스 165만<br />

21<br />

개스스테이션 20만, 개스 6만, 렌트 수입 1만 5천 달라스 360만 +INV<br />

81<br />

포케 7만 달라스 60만 6500<br />

22<br />

개스스테이션 20만, 개스 6만, 렌트수입 8500,엑스트라 인컴 1만 달라스 500만 +INV<br />

Pending<br />

82<br />

미국 퓨전 식당 매상일일 1000 ,토 일 close 점심만 달라스 23만 3500<br />

23<br />

개스스테이션 22만 개스 10만 땅건물 포함 포트워스 330만 +INV<br />

83<br />

미국식당 월 매상 5만건물포함 달라스 200만<br />

24<br />

개스스테이션 12만, 개스 7만, 2만 5천 렌트 인컴 1만 9천,땅건물 포함 달라스 480만 +INV<br />

84<br />

한국식당 9만 오너파이넨싱 가능 달라스외곽 60만 5300<br />

25<br />

개스스테이션 16만 개스 10만 땅건물포함 얼빙 380만<br />

85<br />

한국식당 10만 일요일 Close 달라스 55만 3800<br />

26<br />

리쿼스토어 11만 땅건물 포함 얼빙 200만<br />

86<br />

한국식당 25만 달라스 140만 13000<br />

27<br />

리쿼스토어 16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외곽 150만<br />

87<br />

노래방 4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200만<br />

28<br />

그로서리 35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400만 +INV<br />

88<br />

씨푸드 식당 10만 달라스 60만 4200<br />

29<br />

그로서리 12만 땅건물 포함 렌트수입 5천 달라스 185만<br />

89<br />

테리야키 3만 2천 얼빙 23만 2500<br />

30<br />

그로서리 11만 달라스 40만 5600<br />

90<br />

치킨가게 8만 달라스 35만 5500<br />

31<br />

세탁소 6만 땅건물 포함 레귤러 크리너 달라스 220만<br />

91<br />

중국식당 한인타운 매상 7만 달라스 29만 4900<br />

32<br />

세탁소 1년 매상 160만 땅 건물 포함 달라스 570만<br />

92<br />

돈까스 일식집 4만, 일요일 close 달라스 35만 4200<br />

33<br />

코인런드리 2만 7천 땅건물 포함 달라스 140만<br />

93<br />

치킨 6만 5천 달라스 50만 4200<br />

34<br />

코인런드리 2만 2천 땅 건물 1 A/C 달라스 150만<br />

94<br />

치킨 6만 달라스 50만 4000<br />

35<br />

36<br />

코인런드리 3만, 4000 S/Q, 땅건물 포함 달라스 250만<br />

코인런드리 3만 5천 달라스 90만 7000<br />

95<br />

96<br />

바베큐 4만 땅건물 포함 알링톤 130만<br />

Pending<br />

오피스빌딩 6만 unit 38 달라스 750만<br />

37<br />

코인런드리 3만 2천 달라스 70만 6000<br />

97<br />

상가 단독건물 2개 노스달라스 75만<br />

38<br />

익스프레스카워시 년매상 133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600만<br />

98<br />

상가 54000 s/q 포트워스 370만 6.75% CAP<br />

39<br />

익스프레스카워시 월 13만 땅건물 노스달라스 650만<br />

99<br />

상가 단독건물2000 s/q 알링톤 140만<br />

40<br />

익스프레스카워시 10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410만<br />

100<br />

상가 7 unit 달라스 160만 6.5% CAP<br />

41<br />

풀 카워시 10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410만<br />

101<br />

상가 5 unit 6800 s/q 알링톤 470만 6% CAP<br />

42<br />

익스프레스카워시 12만 땅건물포함 달라스 500만<br />

102<br />

상가 8 Unit 갈랜드 200만 7% CAP<br />

43<br />

익스프레스카워시 12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550만<br />

103<br />

상가 3 Unit 달라스 70만 7% CAP<br />

44<br />

익스프레스카워시 10만 땅건물 포함 노스달라스 500만<br />

104<br />

상가 25 Unit 달라스 2900만 8% CAP<br />

45<br />

익스프레스카워시 10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490만<br />

105<br />

상가 35 Unit 달라스 1600만 5 % CAP<br />

46<br />

익스프레스카워시 9만 땅건물포함 달라스 500만<br />

106<br />

상가 29 Unit 달라스 470만 7% CAP<br />

47<br />

풀카워시 11만 땅건물 포함 휴스톤 450만<br />

107<br />

상가 3 Unit ,도넛 셋업장소 달라스 80만 7% CAP<br />

48<br />

풀카워시 11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450만<br />

108<br />

상가 2만 S/q 13unit , 500만, 코인런드리 포함 갈랜드 500만 10% CAP<br />

49<br />

풀카워시 8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320만<br />

109<br />

상가 단독건물 3300 s/q 캐롤톤 70만 6% CAP<br />

50<br />

일식 30만 달라스 240만 13000<br />

Pending<br />

110<br />

상가 1만6천 새빌딩 달라스 380만 6% CAP<br />

51<br />

일식 14만 달라스 130만 13000<br />

111<br />

상가 11unit 달라스 800만 7% CAP<br />

52<br />

일식 17만 일요일 Close 달라스 150만 18500<br />

112<br />

상가 건물 6000s/q, 5 unit 달라스 145만 8.5% CAP<br />

53<br />

일식 12만 단독건물 ( 땅 건물 포함 ) 달라스 140만<br />

113<br />

상가 12000 s/q 5 unit 킬린 180만 8% CAP<br />

54<br />

일식 25만 달라스 200만 17000<br />

114<br />

상가 20 unit, 최상의 위치와 투자최적 달라스 문의바람<br />

55<br />

일식 1만 8천 얼빙 5만 6500<br />

115<br />

상가 10 unit,빌딩 34000 s/q, 땅 2 A/C 포트워스 200만 9% CAP<br />

56<br />

일식 15만 달라스 100만 12000<br />

116<br />

상가 20 unit, 빌딩 56000 s/q, 땅 3A/C 달라스 650만 8% CAP<br />

57<br />

일식 6만 5천 달라스 35만 11500<br />

117<br />

상가 빌딩 37000 s/q 아주좋은 투자 달라스 200만<br />

58<br />

일식 2만 5천 Lunch only 토일 Close 달라스 20만 4800<br />

118<br />

상가 12만 s/q 35 unit 코펠 1500만 6% CAP<br />

59<br />

일식 4만 2천 월요일 close 달라스 15만 4500<br />

119<br />

상가 14500 s/q 5 unit 해리하인즈 150만<br />

60<br />

일식 14만 5천 프리스코 130만 14500<br />

120<br />

상가 건물23만 s/q 땅 25만 A/C 프리스코 530만 3600만<br />

이외에도 많은 리스팅이 있습니다. 지면 외 리스팅은 전화로 문의바랍니다.


72<br />

KOREA TOWN NEWS<br />

OCT 28 2022<br />

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野 , 서해 피격사건 총반격 … “ 尹 정부, 근거 없이 마구잡이 보복”<br />

노영민·박지원·서훈, 민주당 주최 기자회견서 감사원 발표 반박<br />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위원장(왼쪽부터), 이재명 대표, 서훈 전 국정원장, 노영민 전 문재인 대통령비서실장, 박지원 전 국정원장, 박홍근 원내대표.<br />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라인<br />

을 제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br />

용을 있는 그대로 판단에 포함하<br />

일”이라며 “민감 정보가 불필요<br />

아니다”고 말했다.<br />

을 담당했던 핵심 인사들은 27일<br />

혔다. 이들이 발표한 회견문에는<br />

는 것을 어떻게 조작으로 몰 수<br />

한 단위까지 전파되는 것을 방지<br />

서 전 실장도 “자료 삭제 지시<br />

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한 기자회<br />

이인영 전 통일부 장관과 정의용<br />

있느냐”고 했다.<br />

하기 위한 배포선 조정을 삭제로<br />

는 없었다. 국민 생명과 명예를<br />

견에서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br />

전 외교부 장관도 이름을 올렸다.<br />

그러면서 “월북으로 몰아갈 이<br />

규정하는 것이야말로 진실 왜곡”<br />

놓고 근거 없는 조작은 상상할 수<br />

과 관련해 “어떠한 근거도 제시<br />

이들은 당시 고( 故 ) 이대준씨가<br />

유도 실익도 전혀 없었다”며 “월<br />

이라고 주장했다.<br />

도 없다”고 언급했다.<br />

하지 못하면서 (문재인 정부가) ‘<br />

서해상에서 실종됐을 때 그 원인<br />

북한 민간인까지 사살한 행위는<br />

당시 정부의 대응이 매뉴얼에<br />

이들은 이른바 ‘탈북 어민 북<br />

월북 몰이’를 했다고 주장하는 것<br />

에 대해 실족, 극단적 선택 등 다<br />

북한의 잔혹성과 비합리성만 부<br />

어긋난다는 주장에는 “월북 의사<br />

송 사건’에 대해서도 “당시 정부<br />

은 논리도 근거도 없는 마구잡이<br />

양한 가능성을 고려했으나 합리<br />

각할 뿐이다. 이것이 북한의 입지<br />

를 표명하고 구조 정황이 확인되<br />

는 우리 국민의 사회질서 유지<br />

식 보복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br />

적 추론을 통해 배제했다고 설명<br />

나 남북관계에 과연 어떠한 이익<br />

는 상황은 우리 국민이 북한에 일<br />

를 위해 이들을 수용하지 않기로<br />

당시 첩보 내용을 삭제하는 등<br />

했다.<br />

이 된다는 것이냐”고 했다.<br />

방적으로 억류되는 상황을 상정<br />

한 것”이라며 “책임 있는 당국자<br />

사건을 은폐했다는 감사원의 주<br />

당시 양호했던 기상 상황과 이<br />

이들은 또 감사원이 중간발표<br />

한 매뉴얼과는 전혀 다르다”고 반<br />

라면 누구라도 당연히 이런 결정<br />

장에도 “진실 왜곡”이라며 적극<br />

씨의 오랜 선상생활 경력, 탑승했<br />

등에서 사건 발생 당시 정부가 아<br />

박했다.<br />

을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br />

반박했다.<br />

던 무궁화 10호의 양현 선미에 줄<br />

무 일도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br />

노 전 실장은 “청와대는 첩보를<br />

은 이 사건을 ‘동해 흉악범 추방<br />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 박<br />

사다리가 있어 다시 배에 오를 수<br />

은폐했다고 판단한 것에 대해서<br />

생산한 기관이 아니라 생산된 정<br />

사건’으로 규정했다.<br />

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훈 전<br />

있었던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br />

도 적극 반박했다.<br />

보와 첩보를 보고받는 곳”이라며<br />

이날 기자회견은 민주당 내 윤<br />

안보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br />

이어 “당시 특별취급정보(SI)<br />

자료 삭제 등 은폐 시도 주장에<br />

“청와대가 정보나 첩보의 생산기<br />

석열 정권 정치 탄압 대책위원회<br />

회견을 열어 “현 정부는 월북이<br />

첩보에 ‘월북 의사’를 표명한 내<br />

대해서는 “첩보의 정보화 과정에<br />

관에 정보를 삭제하거나 수정하<br />

주최로 열렸으며, 이재명 대표와<br />

아니라고 판단했다면 다른 실종<br />

용은 포함돼 있었다. 이를 감추거<br />

관여하는 인원만 해도 다수인 상<br />

라는 지시를 했다는 일부 언론의<br />

박홍근 원내대표 등 지도부도 총<br />

원인에 대한 명확한 근거와 판단<br />

나 배제한다면 조작이지, 첩보 내<br />

황에서 은폐는 애초에 불가능한<br />

보도는 제가 아는 한 전혀 사실이<br />

출동했다.<br />

‘계곡살인’ 이은해 무기징역 … 법원 “사회서 영구격리”<br />

‘계곡 살인’ 사건으로 기소된<br />

치(전자발찌)를 부착하라고 이들<br />

인보다 형량이 훨씬 높지만, 이<br />

위에 의한 살인과 (사실상) 동일<br />

특히 이씨에게는 “어떠한 죄책<br />

이은해(31·여)씨가 검찰 구형대<br />

에게 명령했다.<br />

사건 재판부는 이씨와 조씨의 범<br />

하다”고 덧붙였다.<br />

감이나 죄의식도 없이 살해 시도<br />

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이씨<br />

법원은 이번 사건이 가스라이<br />

행을 사실상 직접 살인과 유사한<br />

재판부는 “피해자는 사랑하는<br />

를 반복했고 (계곡에서) 피해자<br />

의 내연남인 공범 조현수(30·남)<br />

팅(심리 지배)에 의한 직접(작위)<br />

수준으로 봤다.<br />

부인과 지인의 탐욕으로 인해 극<br />

가 사망하지 않았더라면 죽을 때<br />

씨에게도 중형이 선고됐다.<br />

살인이 아니라 다이빙 후 물에 빠<br />

재판부는 “생명보험금 8억원을<br />

심한 공포와 고통 속에서 생명을<br />

까지 범행을 시도했을 게 분명하<br />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br />

진 피해자를 일부러 구조하지 않<br />

받으려던 피고인들은 2차례 피해<br />

잃었다”며 “유족도 감당하기 어<br />

다”며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br />

장판사)는 27일 선고 공판에서<br />

은 간접(부작위) 살인이라고 판<br />

자를 살해하려고 시도했다가 실<br />

려운 고통을 받았다”고 말했다.<br />

함으로써 속죄하는 시간을 갖도<br />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br />

단했다.<br />

패했는데도 단념하지 않고 끝내<br />

그러면서 “피고인들은 수사 초<br />

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br />

소된 이씨에게 무기징역을, 조<br />

법이 금지한 행위를 직접 실행<br />

살해했다”며 “범행동기와 수법<br />

기부터 적극적으로 범행을 은폐<br />

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br />

씨에게 징역 30년을 각각 선고<br />

한 경우는 작위, 마땅히 해야 할<br />

등을 보면 죄질이 극히 불량하<br />

하려고 했고 불리하자 도주했다”<br />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br />

했다.<br />

행위를 하지 않은 상황은 부작위<br />

다”고 설명했다.<br />

며 “진정어린 반성을 하거나 참<br />

분께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br />

재판부는 또 “다시 살인을 저지<br />

라고 한다.<br />

이어 “(계곡살인 당시에도) 처<br />

회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은 점 등<br />

서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br />

를 우려가 있다”며 형 집행 종료<br />

보통 작위에 의한 살인이 유죄<br />

음부터 계획적으로 구조를 하지<br />

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br />

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br />

후 각각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br />

로 서훈 인정됐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때 부작위에 박지원 의한 전 국살<br />

않고 사고사로 위장했다”며 “작<br />

혔다.<br />

소됐다.


OCT 28 2022 • KOREA TOWN NEWS KOREA NEWS | 73<br />

‘ 尹 최측근’ 국정원 기조실장, 넉달만 돌연 사직…알력설 등 제기<br />

국정원장과 알력·비리·음주운전 '루머' 속 국정원, 인사 갈등설은 부인<br />

이 전달됐다.<br />

개인적 사유이기 때문에 저희가 더 이상 밝<br />

이어 윤 대통령이 사의를 수용·재가했고,<br />

혀드리지 않겠다”고 말했다.<br />

이날 면직 처리됐다.<br />

대통령실도 말을 아끼면서도 확대해석을<br />

면직 처리에 따라 조 전 실장은 이날 국<br />

경계했다.<br />

회 정보위의 국정원 대상 국감에도 출석하<br />

한 핵심 관계자는 “경질이 아니고 지극<br />

지 않았다.<br />

히 개인적인 사유”라고 했고, 다른 핵심 관<br />

사의를 표명한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br />

계자도 “온갖 악성 루머가 제조되는 것 같<br />

지 않았다. 정치권에서는 여러 관측이 나<br />

다”고 말했다.<br />

오고 있지만, 정확한 배경은 확인되지 않<br />

이런 가운데 직속상관인 국정원장을 건<br />

는 상황이다.<br />

너뛰고 대통령실에 곧바로 사의를 표명한<br />

지라시(정보지) 등에서는 김규현 국정원<br />

것도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br />

조상준 국정원 기조실장, 4개월여만에 사직<br />

장과의 인사를 둘러싼 갈등설, 방위산업<br />

관련 비리 연루설, 음주운전설, 건강이상설<br />

대통령이 임면권자라는 원칙적인 측면<br />

을 고려하더라도, 직속상관에게 먼저 거취<br />

등 미확인 루머들이 퍼졌다.<br />

를 표명하는 게 통상적이지 않으냐는 점에<br />

이와 관련, KBS는 조 전 실장이 핵심 보<br />

서다.<br />

직인사안을 윤 대통령에 보고했으나 이후<br />

국정원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국<br />

김 원장 안대로 다시 뒤집혔다는 취지의 보<br />

정원장 패싱’이라는 표현 자체가 말이 안<br />

도를 하기도 했다.<br />

된다”며 “임면권자인 대통령에게 사의 의<br />

국정원은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br />

사를 표현한 것이기에 패싱이 아니다”라고<br />

인사 갈등설은 부인했으며 다른 루머에 관<br />

말했다.<br />

해선 확인하지 않았다.<br />

조 전 실장은 서울대 법대를 거쳐 대검<br />

정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윤건영 의<br />

중앙수사부 검사, 대검 수사지휘과장, 서울<br />

원은 이날 국감 종료 후 브리핑에서 김 원<br />

중앙지검 특수2부장 등을 지냈다.<br />

국정원 청사 들어서는 권성동 의원<br />

장이 ‘항간에 떠도는 인사 갈등 때문이냐’<br />

는 위원들의 질문에 “인사 갈등은 없다. 그<br />

‘특수통’ 검사로서 2006년 대검 중수부<br />

의 ‘론스타 외환은행 헐값매각 사건’ 수사<br />

국가정보원 2인자로도 꼽혔던 조상준 기<br />

되는 대목이다.<br />

런 사안은 없다”고 답했다고 전했다.<br />

때 윤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고, 2019년 검<br />

획조정실장(차관급)이 돌연 사퇴했다.<br />

복수의 국회 정보위원회 관계자들은 26<br />

‘조 전 실장이 비리로 사의 표명한 것이<br />

사장으로 승진한 뒤 조국 전 법무부 장관<br />

지난 6월 초 조직과 인사, 예산을 관장하<br />

일 오전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국정원에 사<br />

냐’고 했을 때는 모른다고 답했으며 ‘항간<br />

일가 수사 때 대검 형사부장으로서 윤석열<br />

는 기조실장에 발탁된 지 4개월여만이다.<br />

의 표명을 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br />

에 퍼진 음주와 관련된 내용이냐’고 물었<br />

당시 검찰총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br />

국정원은 “일신상의 사유”라고 설명했지<br />

국정원 측도 연합뉴스에 “일신상의 사유<br />

을 때도 마찬가지 답변을 했다고 설명했다.<br />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사건’ 관련<br />

만, 갑작스러운 사퇴의 배경을 놓고 여러 의<br />

로 사의를 밝힌 게 맞다”고 확인했다.<br />

이와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후 브<br />

수사를 받는 김건희 여사의 변호인으로 활<br />

혹이 제기된다.<br />

조 전 실장은 국정감사 전날인 지난 25<br />

리핑에서 내부 알력설 또는 비리 연루설,<br />

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br />

서울고검 차장검사 출신으로 한동훈 법<br />

일 대통령실의 유관 비서관에게 사의를 표<br />

음주운전설 등을 묻는 취재진에 “지라시를<br />

이 때문에 윤 대통령이 자신과 오랫동안<br />

무부 장관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라<br />

명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이는 윤석<br />

근거로 답변하는 것은 굉장히 부적절해 보<br />

긴밀한 관계를 쌓아온 조 전 실장을 기용함<br />

인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인사인데다, 국회<br />

열 대통령에게 곧바로 보고됐고, 오후 8~9<br />

인다”며 “개인적 사정으로 일신상의 이유<br />

으로써 국정원 개혁에 박차를 가하려는 것<br />

국정감사를 하루 앞두고 물러난 것도 주목<br />

시께 김규현 국정원장에도 사의 표명 사실<br />

로 사의를 표명했고 그것이 수용된 것이다.<br />

아니겠냐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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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n Ponds D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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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 KOREA NEWS KOREA TOWN NEWS •OCT 28 2022<br />

아내·두아들 살해한 40대 “범행 며칠 전부터 계획…잘못했다”<br />

경찰조사 마치고 유치장 이동하며 “제대로 처벌받겠다” 눈물<br />

겠지만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라<br />

당시 상황 등을 집중 추궁해 자백<br />

고 했다.<br />

을 받았다.<br />

A씨는 전날 오후 8시를 전후해<br />

A씨는 범행 전 CCTV가 있는 1<br />

광명시 소하동 아파트에서 40대<br />

층 출입구를 통해 일부러 밖으로<br />

아내 B씨와 10대 아들인 중학생<br />

나가는 모습을 노출한 뒤 사각지<br />

C군 및 초등학생 D군을 흉기로<br />

대인 아파트 뒤편 쪽문으로 몰래<br />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br />

들어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br />

1년여 전 회사를 그만둔 뒤 별<br />

악됐다.<br />

다른 직업 없이 지내던 A씨는 최<br />

범행을 저지른 뒤에도 들어왔던<br />

근 들어 B씨와 자주 다퉜고, 이혼<br />

쪽문으로 다시 나간 뒤 인근의 PC<br />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었던 것으<br />

방으로 가 2시간가량 있다가 이번<br />

경찰, 광명서 아내·두 아들 살해한 40대 체포<br />

로 전해졌다.<br />

A씨는 이날도 B씨와 말다툼을<br />

에는 CCTV가 있는 곳을 통해 오<br />

후 11시 30분께 귀가했다. 이어 “<br />

경기 광명 자신의 집에서 40대<br />

그는 이날 경찰조사에서도 “며<br />

렸고, 제대로 말을 이어가지 못하<br />

벌였던 것으로 조사됐다.<br />

외출 후 집에 돌아오니 아이가 죽<br />

아내와 10대 두 아들을 살해한 40<br />

칠 전부터 범행을 계획했다”고 진<br />

기도 했다.<br />

A씨는 다툼 후 B씨가 잠시 외출<br />

어있다”며 119에 신고했다.<br />

대가 사전에 범행을 계획했던 것<br />

술한 것으로 전해졌다.<br />

그는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br />

하자 두 자녀를 먼저 살해하고, 5<br />

범행에 사용한 흉기는 물론 당<br />

으로 드러났다.<br />

A씨는 유치장이 있는 시흥경찰<br />

문에 “제대로 처벌받겠습니다”라<br />

분여 뒤 집에 돌아온 B씨 또한 살<br />

시 입었던 남방·청바지 등은 아파<br />

26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된<br />

서로 이송되기 위해 광명경찰서를<br />

고 답했고, 신고를 직접 한 이유<br />

해한 것으로 파악됐다.<br />

트 단지 밖 인근 수풀에 버렸다.<br />

A씨는 이날 오후 6시 25분께 경<br />

나오는 과정에서 언론에 잠시 모<br />

에 대해서는 “제가 했습니다”라며<br />

당초 A씨는 이 사건 참고인으<br />

경찰은 A씨가 알리바이를 만들<br />

기 광명경찰서에서 나오면서 계획<br />

습을 드러냈다.<br />

얼버무렸다.<br />

로 조사를 받았지만, 경찰은 주변<br />

기 위해 사각지대로 이동하고, PC<br />

범죄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br />

A씨는 취재진의 질의응답이 오<br />

가족에게 하고픈 말이 있냐는<br />

정황을 토대로 A씨가 계획적으로<br />

방에 장시간 머문 것으로 보고 있<br />

에 “네”라고 짧게 답했다.<br />

간 3분여 동안 연거푸 눈물을 흘<br />

질문에는 “자격이 있는지는 모르<br />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하고<br />

다.<br />

항공기서 아기 울자<br />

침 뱉고 욕설한 40대에<br />

징역3년 구형<br />

‘등교 거부 야기’ 폭언 교사 직위해제<br />

교사·학생 분리 조처<br />

폭언 들은 동료 교사도 충격으로 병가…뒤늦게 학부모·학생에 공개사과<br />

항공기에서 아기가 울자 시끄럽다며 아기 부모<br />

에게 폭언을 퍼붓고 침까지 뱉은 40대에게 징역<br />

형이 구형됐다.<br />

제주지검은 26일 제주지법 형사3단독 심리로<br />

열린 결심 공판에서 항공 보안법상 항공기 내 폭<br />

행과 상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6·경기 거<br />

주)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br />

A씨는 지난 8월 14일 오후 김포공항을 출발해<br />

제주로 가던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갓 돌이 지난<br />

아기가 울음을 터뜨리자 시끄럽다며 좌석에서 일<br />

어나 "애XX가 교육 안 되면 다니지 마! 자신이 없<br />

으면 애를 낳지 마! 이 XX야"라는 등 아기 부모를<br />

향해 여러 차례 폭언을 퍼부은 혐의를 받고 있다.<br />

A씨는 승무원의 제지에도 마스크까지 벗고 아<br />

기 아버지의 얼굴에 침을 뱉고 멱살을 잡아 다치<br />

게 한 혐의도 받는다.<br />

검찰은 "A씨는 이미 열 번 이상 폭력 혐의로 처<br />

벌을 받은 전력이 있다"며 "또 A씨 범행으로 피해<br />

자 자녀가 상당한 충격을 받았으며 A씨는 피해자<br />

측과 합의하지도 못했다"며 구형 사유를 밝혔다.<br />

A씨는 최후 진술에서 "술에 취해 잘 기억나지<br />

않지만 모두 제가 잘못했다"고 말했다.<br />

선고 공판은 오는 11월 23일 오후 2시께 열릴<br />

예정이다.<br />

초등생이 교사에게 들은 폭언<br />

입에 담을 수 없는 폭언과 막말<br />

로 학생 등교 거부 사태를 야기한<br />

경남지역 한 초등학교 교사가 26<br />

일 직위해제 됐다.<br />

경남도교육청은 해당 지역 교육<br />

지원청이 이날 폭언 교사를 무기<br />

한 직위 해제했다고 밝혔다.<br />

도교육청은 사안이 중대하고 학<br />

생과 A 교사의 분리 조처가 필요<br />

해 신속히 해제 결정을 했다고 설<br />

명했다.<br />

이에 최종 징계가 결정될 때까<br />

지 A 교사는 피해 학생에게 접근<br />

할 수 없다.<br />

도내 모 초등학교 1학년 담임인<br />

A 교사는 최근 5학년 학생 12명<br />

A 교사는 5학년 교실에서 청소<br />

지도를 하던 과정에서 학생들에게<br />

폭언한 것으로 알려졌다.<br />

최근에야 이런 사실을 자녀한테<br />

서 들은 학부모 2명은 지난 21일<br />

학교 교장실로 항의 방문했고, A<br />

교사는 학부모들의 면담 요구에<br />

반발해 5학년 교실로 올라가 학생<br />

들에게 재차 폭언을 한 것으로 알<br />

려졌다.<br />

이에 충격을 받은 5학년 학생들<br />

은 당일 수업을 다 마치지 못하고<br />

도중에 조퇴한 것으로 전해졌다.<br />

당시 교실에 있던 5학년 담임<br />

교사도 충격을 받아 지난 25일부<br />

터 1주일간 병가를 낸 것으로 확<br />

이후 24일에는 모든 학생이 등<br />

교를 거부했다.<br />

A 교사에 대한 학부모들의 항의<br />

는 지난 17일 학교에 처음 접수된<br />

것으로도 파악됐다.<br />

학부모들이 그사이 학생들로부<br />

터 받은 피해 진술서에는 A 교사<br />

폭언이 기록됐다.<br />

진술서에는 “부모는 너를 싫어<br />

해서 괴물로 키우는 것이다”, “너<br />

희들보고 개XX라고 한 이유는 개<br />

가 요즘 사람보다 잘 대접받고 있<br />

기 때문이다” “네가 이러고도 학<br />

생이냐, 농사나 지어라”, “1학년보<br />

다 공부 못하는 XX들” 등의 폭언<br />

을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br />

A 교사는 결국 25일 5학년 학생<br />

과 학부모가 모인 자리에서 공개<br />

사과를 했다.<br />

도 교육청 관계자는 “최종 징계<br />

는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결정될<br />

예정이다”며 “현재는 사실관계를<br />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br />

경찰도 지난 24일 해당 학교 측<br />

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이 사건과<br />

을 대상으로 폭언과 막말을 했다.<br />

인됐다.<br />

관련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OCT 28 2022 • KOREA TOWN NEWS KOREA NEWS | 75<br />

한동훈, 김의겸 ‘술자리 의혹’ 제기에<br />

“법적 책임 묻겠다”<br />

'녹취파일' 이세창 "한동훈의 韓 자도 모르고 尹 대통령 만난 적 없어"<br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자신과<br />

윤석열 대통령의 ‘심야 술자리’<br />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김<br />

의겸 의원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br />

나선다.<br />

한 장관은 25일 개인 자격의 입<br />

장문을 내고 “명백한 허위사실을<br />

유튜브 등으로 유포한 ‘더탐사’와<br />

관계자들, 이에 ‘협업’했다고 스<br />

스로 인정한 ‘김의겸 민주당 대변<br />

인’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책임<br />

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br />

전날 김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br />

위원회 종합감사에서 한 장관이<br />

올해 7월 19∼20일 윤 대통령, 법<br />

무법인 김앤장 변호사 30명과 함<br />

께 청담동 고급 술집에서 심야 술<br />

자리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한 장<br />

관의 퇴근길을 뒤쫓은 혐의로 경<br />

찰 수사를 받는 ‘시민언론 더탐<br />

사’는 김 의원의 의혹 제기 후 같<br />

은 내용을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br />

한 장관은 국감장에서 “저 자<br />

리에 갔던 적 없다. 제가 갔다는<br />

근거를 제시하라. 저를 모함하는<br />

말씀”이라며 “스토킹하는 사람과<br />

야합해서 국무위원을 모욕하는<br />

것에 자괴감을 느낀다”고 불쾌함<br />

을 드러냈다.<br />

그는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의 시<br />

정연설에 참석하는 길에도 기자<br />

들에게 “매번 입만 열면 거짓말을<br />

해도 그냥 넘어가 주고 책임을 안<br />

지니까 자기는 그래도 되는 줄 알<br />

고 이런 것 같지만, 이번엔 달라야<br />

한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br />

김 의원이 전날 국감장에서 재<br />

생한 녹취파일에 해당 술자리가<br />

있었음을 암시하는 인물로 등장<br />

했던 이세창 씨(전 자유총연맹 총<br />

재 권한대행)도 이날 국회에서 기<br />

자회견을 열고, 김 의원의 의혹 제<br />

기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br />

이씨는 기자회견에서 “김 의원<br />

은 어떤 팩트도 확인되지 않아 전<br />

혀 근거 없는 날조된 가짜뉴스를<br />

유포했다”며 “술 취한 여성의 술<br />

주정에 불과한 넋두리를 사실인<br />

양 퍼뜨린 것”이라고 말했다.<br />

이어 “저는 어떤 경우라도 ‘한<br />

동훈’이라는 이름의 한( 韓 )자도<br />

아는 사실이 없다. 사적으로 대통<br />

령님을 만난 사실이 없음을 하늘<br />

을 두고 맹세한다”며 “김 의원과<br />

유튜버 등을 허위사실 유포 등에<br />

따른 명예훼손 등 민형사상 법적<br />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br />

비정규직 근로자 816만명…<br />

정규직과 임금격차 160만원 역대 최대<br />

올해 한국의 비정규직 근로자가 1년 전보다 9<br />

만명 늘었고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임금 격차는<br />

160만원에 육박했다.<br />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 근로 형<br />

태별 부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 비정규<br />

직 근로자는 815만6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br />

9만명 늘었다.<br />

이는 2003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가장 많다.<br />

다만 정규직 근로자(1천356만8천명)도 64만1<br />

천명 늘어나면서 비정규직 근로자 비중은 37.5%<br />

로 0.9%포인트 떨어졌다.<br />

비정규직 근로자를 근로 형태별(중복 집계)로<br />

보면 한시적 근로자와 시간제 근로자가 각각 17<br />

만7천명, 17만5천명 늘고 비전형 근로자는 건설<br />

업 일용 근로자를 중심으로 14만7천명 줄었다.<br />

연령별로는 60세 이상(15만1천명), 50대(5만<br />

8천명) 등에서 비정규직 근로자가 늘었고, 40대<br />

(-9만6천명), 30대(-3만3천명)에서는 감소했다.<br />

비정규직 근로자는 60세 이상(31.3%)이 가<br />

장 많았고 50대(21.1%), 20대(17.3%), 40대<br />

(16.2%), 30대(12.0%) 순이었다.<br />

산업별로는 숙박음식점업(7만7천명), 보건복<br />

지업(3만1천명), 제조업(2만9천명) 등에서 늘고,<br />

건설업(-4만5천명) 등에서 줄었다.<br />

김경희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올해는 상용<br />

직 위주로 취업자가 증가해 정규직 증가 속도가<br />

더 빨랐다”고 말했다.<br />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는 159만9천<br />

원으로 벌어져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018년부<br />

터 5년 연속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것이다.<br />

올해 6∼8월 월평균 정규직 근로자 임금은<br />

348만원으로 1년 전보다 14만4천원 늘어난 데<br />

반해 비정규직 근로자의 임금은 188만1천원으<br />

로 11만2천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br />

정규직과 비정규직 임금 격차는 2004년 61만<br />

6천원이었으나 18년 만에 약 2.6배로 커졌다.


76 | KOREA TOWN NEWS<br />

OCT 28 2022


OCT 28 2022 KOREA TOWN NEWS | 77


78 | KOREA NEWS KOREA TOWN NEWS •OCT 28 2022<br />

에디슨모터스 주가조작<br />

1천621억 차익…12만 개미 피해<br />

‘쌍용차 인수’ 호재 띄우고 먹튀…강영권 회장 등 구속기소<br />

내년 2월부터 서울택시 기본요금<br />

4800원…1천원 인상<br />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br />

쌍용자동차 인수를 내세워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강<br />

영권(64) 에디슨모터스 회장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br />

다.<br />

2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br />

단(단장 단성한)은 전날 강 회장과 에디슨모터스·에디슨EV<br />

등 관계사 전직 임원 3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br />

했다. 강 회장과 다른 임원 1명은 구속 상태로, 나머지 2명은<br />

불구속 상태로 넘겨졌다.<br />

강 회장 등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 사이 쌍용차 인수<br />

를 추진한다는 호재를 내세우는 등의 방식으로 에디슨EV 주<br />

가를 띄워 1천621억원의 부당이득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br />

지난해 4월 법원 결정으로 쌍용차의 기업회생절차가 개시<br />

되면서 에디슨모터스를 비롯한 업체들이 인수 의향을 밝혔<br />

다. 에디슨모터스는 같은 해 <strong>10월</strong>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br />

정됐다.<br />

강 회장 등은 허위공시와 언론보도를 이용해 쌍용차 인수<br />

를 통해 전기 승용차 사업에 진출하고 대규모 자금 조달이 가<br />

능한 것처럼 꾸몄다.<br />

이들은 이같은 방식으로 에디슨모터스의 자금조달 창구였<br />

던 에디슨EV(현 스마트솔루션즈) 주가를 띄워 모두 1천621<br />

억원의 차익을 챙긴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br />

에디슨모터스가 인수대금 잔금을 납입하지 못함에 따라<br />

올해 3월 합병이 최종 무산되고 에디슨EV 주가는 급락했다.<br />

강 회장 등은 지난해 8월부터 11월 사이 에디슨EV 자금<br />

500억원으로 비상장사인 에디슨모터스의 유상증자에 참여<br />

하면서 주식 가치를 부풀려 에디슨EV에 164억 원의 손해를<br />

끼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도 받는다.<br />

올해 3월에는 에디슨EV가 흑자로 전환했다며 허위로 공시<br />

한 뒤 이를 숨기기 위해 외부감사인에게 허위 자료를 제출한<br />

혐의(외부감사법 위반)도 있다.<br />

검찰 관계자는 “쌍용차 인수를 주가조작의 재료로 삼아 약<br />

12만5천명의 소액투자자에게 경제적 손해를 가했고 쌍용차<br />

인수 절차를 수개월 지연시켰다”며 “쌍용차 근로자와 관계<br />

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는 등 시장질서를 교란한 중대 사<br />

건”이라고 말했다.<br />

금융감독원은 올 7월 에디슨모터스의 불공정거래 혐의를<br />

포착해 사건을 패스트트랙(신속 수사전환)으로 서울남부지<br />

검에 이첩했다. 검찰은 지난 8월 에디슨모터스와 관계사를<br />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착수했다.<br />

강 회장은 KBS ‘연예가중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등을<br />

연출한 지상파 방송사 프로듀서(PD) 출신이다.<br />

그는 2003년 폐기물 처리 업체를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사<br />

업에 뛰어들었고, 2017년 국내 전기버스 업체 TGM(티지엠)<br />

을 인수해 이름을 에디슨모터스로 바꿨다. 2020년에는 tvN ‘<br />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br />

서울시 물가대책위원회 통과…올 12월부터 심야할증 먼저 확대<br />

내년 2월부터 서울 중형택시 기<br />

본요금이 3천800원에서 4천800<br />

원으로 1천원 인상된다. 그에 앞<br />

서 올해 12월부터는 심야 할증 적<br />

용 시간이 자정에서 오후 10시로<br />

앞당겨지고, 최고 할증률도 20%<br />

에서 40%로 높아진다.<br />

서울시 물가대책위원회는 25<br />

일 이 같은 내용의 ‘택시 심야할<br />

증 및 요금조정 결정안’ 심의를<br />

완료했다고 밝혔다.<br />

이번 결정으로 내년 2월 1일부<br />

터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3천800<br />

원에서 4천800원으로 1천원 오른<br />

다. 동시에 기본거리는 현행 2km<br />

에서 1.6km로 줄어든다.<br />

서울시의 택시 기본요금 인상<br />

은 2019년 2월 이후 4년 만이다.<br />

올해 12월 1일부터는 심야할증<br />

시간과 요율이 확대된다.<br />

현재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인<br />

심야할증 시간이 오후 10시부터<br />

다음 날 오전 4시까지로 늘어나<br />

고, 승객이 많은 오후 11시부터<br />

오전 2시에는 기본 할증률(20%)<br />

의 배인 40% 할증이 적용된다.<br />

이렇게 되면 오후 11시부터 오<br />

전 2시까지 기본요금이 현행 4천<br />

600원에서 5천300원까지 올라간<br />

다.<br />

중형택시는 서울 전체 택시 총<br />

7만2천대의 대부분인 약 7만1천<br />

대를 차지한다.<br />

나머지 서울 모범·대형택시도<br />

내년 2월 1일부터 기본요금이 현<br />

행 3km당 6천500원에서 7천원으<br />

로 500원 오른다. 또 올해 12월 1<br />

일부터는 모범·대형택시에 그동<br />

안 없었던 심야 할증과 시계외 할<br />

증이 새로 도입된다. 심야 할증은<br />

오후 10시에서 다음 날 오전 4시<br />

까지 20∼40%, 서울을 벗어나면<br />

적용되는 시계외 할증은 20%가<br />

적용된다.<br />

이밖에 외국인관광택시의 구<br />

간·대절요금도 택시 기본요금 조<br />

정에 맞춰 5천∼1만원 인상된다.<br />

이 같은 택시요금 조정안은 지<br />

난달 공청회와 시의회 의견청취<br />

를 거쳐 이날 물가대책위원회에<br />

서 확정됐다.<br />

이에 더해 이번 주부터 수도권<br />

에서 심야 택시 호출료가 인상될<br />

예정이어서 소비자 부담은 더욱<br />

커질 전망이다.<br />

정부가 이달 초 발표한 심야택<br />

시난 완화 대책에 따라 이번 주<br />

부터 반반택시와 티머니온다, 11<br />

월부터는 카카오T와 타다가 현재<br />

최대 3천원인 심야(오후 10시∼<br />

오전 3시) 호출료를 올린다.<br />

이에 따라 카카오T블루·마카<br />

롱택시 같은 가맹택시는 5천원,<br />

카카오T·우티(UT)·티머니온다<br />

같은 중개택시는 4천원이 된다.<br />

12월부터 서울시 심야할증 인<br />

상요금까지 적용되면 오후 10시<br />

부터 오전 2시 사이 앱으로 택시<br />

를 잡을 때 적어도 1만원(기본요<br />

금 5천300원+호출료 4천∼5천<br />

원) 안팎을 내야 한다.<br />

내년 2월 이후에는 기본요금 6<br />

천700원에 호출료를 합해 심야<br />

시간대엔 1만원 이상을 부담하<br />

게 된다.<br />

“먹다 남은 게 아닌데” 속초 횟집 참돔회 포장 ‘논란’<br />

인천 월미도 횟집 ‘바가지 상<br />

술’ 논란이 일어 누리꾼들로부터<br />

빈축을 산 데 이어 이번에는 강<br />

원 속초에서도 비슷한 논란이 불<br />

거졌다.<br />

25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br />

게시판에는 ‘속초시 한 횟집에서<br />

포장해온 6만원짜리 참돔회’라며<br />

사진과 함께 구매 경위 등이 적힌<br />

글이 올라왔다.<br />

글쓴이는 “사진에 보이는 참돔<br />

회의 가격이 얼마로 보이느냐”며<br />

“제가 요즘 물가를 잘 몰랐던 건<br />

가 싶어 여쭤본다”고 바가지 의혹<br />

을 제기했다.<br />

글쓴이는 추가로 글을 올려 “먹<br />

다 남은 게 아니고 입에도 안 대고<br />

찍은 건데 이렇게 해서 6만원이었<br />

다”고 불만을 토로했고, 누리꾼들<br />

은 글쓴이의 의견에 동조하며 가<br />

격과 비교해 양이 적어 보인다는<br />

반응을 보였다.<br />

해당 횟집 측은 “직접 선택한 참<br />

돔을 그대로 회 뜬 것”이라며 횟감<br />

을 썰고 포장하는 모습이 담긴 폐<br />

쇄회로(CC)TV를 보여줄 의향이<br />

있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br />

앞서 지난 9월 인천시 중구 월<br />

미도 한 횟집에서도 9만원짜리 회<br />

가 부실하게 포장된 사연이 알려<br />

져 횟집 측이 사과문을 올리기도<br />

했다.<br />

속초 횟집 참돔회 포장 '논란'


OCT 28 2022 KOREA TOWN NEWS | 79


80 | KOREA NEWS KOREA TOWN NEWS •OCT 28 2022<br />

중학교 1학년도 형사처벌 … 촉법소년 만 13세로 1년 하향<br />

소년범죄 종합대책 발표 … 인천·수원지검에 소년부 설치<br />

재판 절차 개선을 위한 대안도<br />

시하는 소년분류심사원은 현행 1<br />

1인당 급식비는 1일 6천554원<br />

내놨다. ‘통고’에 의해 소년보호사<br />

개에서 3개로 확충한다.<br />

에서 8천139원으로 인상한다.<br />

건 심리가 개시될 경우 법원이 검<br />

교도소뿐 아니라 미결수가 수용<br />

중·고등학생 소년원생들의 교<br />

사에게 이를 통지하는 제도를 마<br />

된 구치소에서도 성인범과 소년범<br />

육 강화를 위해 교육부와 협업해<br />

련한다. 현재는 이 제도가 없어 보<br />

을 철저하게 분리한다.<br />

교육 콘텐츠도 강화한다.<br />

호처분을 받은 소년이 추가로 형<br />

범죄를 저지를 우려가 있는 ‘우<br />

소년교도소 수형자는 필수적으<br />

사 기소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br />

범소년’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사<br />

로 검정고시 과정을 수강토록 하<br />

다.<br />

법적 개입을 유지하되, 장기 보호<br />

고, 대학진학 준비반 등도 신설해<br />

보호처분이 부당하면 검사가 항<br />

관찰(5호)부터 소년원 송치처분<br />

상급 학교 진학도 지원한다.<br />

고할 수 있게 해 피해자의 의견이<br />

(10호)까지 부과할 수 있는 과도<br />

수도권에 교화에 특화한 교육<br />

소년범죄 종합대책 발표하는 한동훈 장관<br />

반영되도록 한다.<br />

아울러 소년원에서 만기 퇴원한<br />

한 보호처분은 폐지한다.<br />

환경을 갖춘 소년전담 교정시설<br />

도 마련한다. 현재 유일한 시설이<br />

앞으로는 만 13세인 중학교<br />

10세 이상 14세 미만 청소년으로,<br />

소년은 보호 관찰을 부과할 수 없<br />

◈ 소년원 처우 개선…재사회화 위한<br />

지만 노후화한 김천소년교도소도<br />

1∼2학년생도 범죄를 저지르면 형<br />

형사 처벌 대신 사회봉사나 소년<br />

어 관리 공백이 있다는 점을 고려<br />

교육 강화<br />

리모델링해 학과교육을 강화한다.<br />

사 처벌 대상이 된다.<br />

원 송치 등 보호 처분을 받는다. 법<br />

해 장·단기 소년원송치 처분인 9<br />

정부는 연령 하향만으로는 부족<br />

현재 성인범 중심의 법무보호복<br />

소년 사건이 많은 일선 검찰청<br />

개정이 완료되면 만 13세는 촉법<br />

호·10호에 장기 보호관찰을 부과<br />

하다는 우려를 반영해 처우 개선<br />

지공단 취업 지원 대상에 소년범<br />

엔 소년부를 설치한다. 소년범죄<br />

소년에서 빠진다는 의미다.<br />

할 수 있게 했다.<br />

과 교육 강화 등 실질적인 예방과<br />

도 포함한다.<br />

예방·교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강<br />

다만 취학·취업 등 불이익 최소<br />

보호관찰 부가처분 종류도 약물<br />

재범 방지 대책도 함께 발표했다.<br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난제였<br />

화한다.<br />

화를 위해 13세에 범한 범죄에 대<br />

전문 치료 기관 치료·재활, 아동복<br />

소년범을 교화하는 10개 소년<br />

던 소년범죄 대응에 연령 문제뿐<br />

법무부는 26일 이러한 내용을<br />

해서는 전과조회 시 회보 제한을<br />

지 시설 보호 등으로 다양화한다.<br />

원 전체 생활실을 2024년까지 4인<br />

아니라 교정·교화 강화 등을 망<br />

담은 ‘소년범죄 종합대책’을 마련<br />

검토한다.<br />

전담 인력도 현행 228명에서 287<br />

이하 소형 개별실로 전환하고, 장<br />

라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br />

해 발표했다.<br />

소년 관련 형사사법 절차도 개<br />

명으로 증원한다.<br />

기적으로 1∼2인실 비율을 확대한<br />

실행을 위한 예산·법 개정 등 후<br />

선한다.<br />

소년 범죄 원인을 분석하고 소<br />

다. 현재는 10∼15인 대형 혼거실<br />

속 조치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br />

◈ 촉법소년 상한 만 13세 미만… 13세<br />

소년 사건이 많은 인천·수원지<br />

년부 판사에 보호처분 의견을 제<br />

에서 생활하고 있다.<br />

말했다.<br />

전과 조회 금지 검토<br />

검에 전담부서인 ‘소년부’(가칭)<br />

정부는 형법·소년법을 개정해<br />

촉법소년 상한 연령을 현행 ‘만 14<br />

설치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소년<br />

전담검사의 전문성도 높인다.<br />

'아들 도박' 의혹 관련 사과하는 이재명 대표<br />

세 미만’에서 ‘만 13세 미만’으로 1<br />

교정·교화 효과가 크지 않은 벌<br />

살 내린다.<br />

금형 선고를 낮추기 위해 약식기<br />

촉법소년이란 범죄를 저지른 만<br />

소는 가급적 자제하기로 했다.<br />

동국대 학술관 지하 캐비닛서<br />

권총 실탄 29발 발견<br />

26일 오후 4시 30분께 서울 중구 동국대 학술관 지하 연구실<br />

캐비닛 안에서 권총 실탄 29발이 발견됐다.<br />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발견된 실탄은 오래된 듯 색<br />

이 바랜 상태로,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br />

건물 리모델링 공사를 앞두고 안에 있는 짐을 빼러 간 학생이<br />

실탄을 발견해 신고했다.<br />

경찰은 군과 함께 실탄의 종류와 이곳에 놓인 경위 등을 조<br />

사할 방침이다.<br />

경찰, 이재명 장남 불법도박 혐의 송치<br />

성매매 혐의는 불송치<br />

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br />

대표 장남의 불법도박 사건을 검<br />

찰에 송치했다.<br />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br />

는 26일 상습도박, 정보통신망 이<br />

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br />

률 위반(음란 문언 전시) 등 혐의<br />

로 이 대표의 장남 동호 씨를 수<br />

원지검에 넘겼다.<br />

성매매 의혹에 관해서는 혐의<br />

가 없다고 보고 불송치 결정했다.<br />

동호 씨는 2019년 1월부터 지<br />

난해 말까지 3년여간 해외 도박<br />

사이트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포<br />

커 등 불법 도박을 한 혐의를 받<br />

고 있다.<br />

또 도박사이트 이용자들이 주<br />

로 이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에<br />

여성을 비하하거나 성희롱에 해<br />

당하는 글 등을 게시한 혐의도 받<br />

고 있다.<br />

경찰은 동호 씨가 이용한 도박<br />

사이트를 파악하고, 계좌 분석 등<br />

을 통해 혐의를 밝혀냈다.<br />

동호 씨는 경찰 조사에서 불법<br />

도박에 관해서는 혐의를 인정했<br />

으나, 성매매 의혹에 대해서는 부<br />

인하는 등 기존의 입장을 고수한<br />

것으로 전해졌다.<br />

동호 씨 관련 의혹은 지난해 12<br />

월 16일 언론 보도로 처음 불거<br />

졌다. 이 대표는 첫 보도 후 4시<br />

간여 만에 입장문을 내고 “언론<br />

보도에 나온 카드 게임 사이트에<br />

가입해 글을 올린 당사자는 제 아<br />

들이 맞다”고 밝힌 뒤 “아들의 못<br />

난 행동에 대해 실망하셨을 분들<br />

께 아비로서 아들과 함께 머리 숙<br />

여 사과드린다”며 일부 혐의를 인<br />

정한 바 있다.<br />

다만 성매매 의혹에 대해서는 “<br />

본인이 아니라고 하니 부모 된 입<br />

장에서는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br />

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br />

이후 가로세로연구소는 동호<br />

씨를 상습도박 등 혐의로 경찰에<br />

고발했다.<br />

경찰은 지난 1월 동호 씨의 계<br />

좌를 압수수색 하는 등 조사를 벌<br />

여 왔으며, 지난달 14일 동호 씨<br />

를 소환하기도 했다.<br />

경찰 관계자는 “상습도박 혐의<br />

는 어느 정도 소명됐다고 판단돼<br />

송치를 결정했다”며 “성매매 의<br />

혹은 다방면으로 조사했으나 혐<br />

의를 입증할 자료가 발견되지 않<br />

아 불송치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OCT 28 2022 KOREA TOWN NEWS | 81


82<br />

KOREA TOWN NEWS<br />

OCT 28 2022<br />

기사제보 : info@dallasKTN.com<br />

레바논 측 협상 대표 엘리아스 부 사브 의원<br />

야이르 라피드 이스라엘 총리<br />

이스라엘-레바논, 해상 경계 획정안 서명 … 영유권 분쟁 일단락<br />

이스라엘총리 “적대국이 이스라엘 국가 인정”, 레바논 대통령 “정치적 함의 없어”<br />

공식적으로 전쟁 중인 이스라<br />

앞서 레바논도 이날 해상 경계<br />

에 큰 승리를 안겼다. 레바논 정<br />

인’(Line of Buoys)을 국제적으<br />

발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br />

엘과 레바논이 해상 경계 획정안<br />

획정안을 공식 승인했다.<br />

부는 (이스라엘과) 관계 정상화<br />

로 공인받게 된다. 부표라인은 이<br />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여러 차<br />

에 공식 합의해 10년 넘게 끌어<br />

레바논 측 협상 대표인 엘리아<br />

에 관한 냄새도 풍기지 않을 만<br />

스라엘이 해상 안보를 위해 양국<br />

례 전쟁을 치르면서 적대관계를<br />

온 영유권 분쟁을 일단락지었다.<br />

스 부 사브 의원은 미셸 아운 대<br />

큼 조심스럽게 접근했다”고 평<br />

육상 경계로부터 5km까지 그어<br />

이어왔고, 지금도 공식적으로 전<br />

이로써 양국 분쟁 수역에 풍부<br />

통령이 획정안에 공식 서명했다<br />

가했다.<br />

놓은 해상 경계선이다.<br />

쟁 상태다.<br />

하게 매장된 천연가스와 석유<br />

면서 “이번 합의로 새로운 시대<br />

양국은 이날 육상 국경인 나쿠<br />

영유권 분쟁 해역에 있는 카리<br />

양국은 지중해 연안에서 거대<br />

등 탐사와 개발이 급물살을 타<br />

가 열렸다”고 말했다.<br />

라의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br />

시(Karish) 가스전은 이스라엘<br />

한 천연가스와 석유 매장지가 잇<br />

게 됐다.<br />

다만 아운 대통령은 “남쪽 해상<br />

군(UNIFIL) 사무소에서 각자 서<br />

이, 카나(Qana), 시돈(Sidon) 가<br />

따라 발견되자 지난 2009년부터<br />

이스라엘은 27일(현지시간) 특<br />

경계 획정은 기술적인 문제로 정<br />

명한 경계 획정안을 미국과 유엔<br />

스전은 레바논이 각각 개발한다.<br />

영유권을 주장하며 여러 차례 협<br />

별 각료회의를 소집해 중재자인<br />

치적인 함의는 없다”며 이스라엘<br />

에 제출했다.<br />

이스라엘은 레바논 측 가스전 개<br />

상을 시도했으나 결실을 보지 못<br />

미국이 제시한 레바논과 해상 경<br />

총리의 발언에 선을 그었다.<br />

조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br />

발에서 생긴 수익의 일부를 사용<br />

했다.<br />

계 획정안을 승인하고, 합의서에<br />

분쟁 수역 내 이스라엘의 가스<br />

해 “양국은 미국의 입회하에 유<br />

료로 받는다.<br />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br />

서명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br />

전 개발 현장 근처에 무인 정찰<br />

엔에 최종 합의문을 제출함으로<br />

양국의 영유권 분쟁이 일단락<br />

을 계기로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br />

야이르 라피드 이스라엘 총리<br />

기를 보내며 긴장을 고조시켰던<br />

써 합의 실행을 위한 조처를 끝냈<br />

되면서 동지중해 가스전 개발도<br />

하고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br />

는 각료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br />

무장정파 헤즈볼라도 경계 획정<br />

다”며 환영했다.<br />

본격화할 전망이다.<br />

스라엘이 지난 6월 분쟁 수역에<br />

이번 합의는 정치적인 성취다. 적<br />

을 반겼다.<br />

양국의 최종 합의로 860km2에<br />

이스라엘이 개발해온 카리시<br />

있는 가스전에 가스 생산 및 저장<br />

성국이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br />

헤즈볼라 지도자인 하산 나스<br />

달하는 양국 분쟁 수역 대부분에<br />

가스전에서는 전날부터 가스 생<br />

설비를 갖춘 선박을 진입시켰다.<br />

데 서면으로 이스라엘을 국가로<br />

랄라는 TV 연설을 통해 경계 획<br />

대한 권리를 레바논이 갖는다.<br />

산이 시작됐고, 레바논 측 카나<br />

그러자 레바논은 강력하게 반<br />

인정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br />

정에 따라 자체 동원령을 해제한<br />

이스라엘은 안보 차원에서<br />

가스전도 당국의 승인을 받은 프<br />

발했고, 미국에 중재를 요청해 간<br />

라고 의미를 부여했다.<br />

다면서 “획정안 서명은 레바논<br />

중요한 해상 경계인 ‘부표 라<br />

랑스 토털에너지사가 조만간 개<br />

접 협상을 진행해왔다.<br />

시진핑 ‘혁명성지’서 美 포위 돌파 ‘자력갱생 정신’ 강조<br />

집권 3기를 출범시킨 시진핑<br />

대회를 거쳐 상무위원으로 유임<br />

생’ 정신을 강조하는 듯한 발언<br />

자력갱생, 고군분투 정신을 대대<br />

원로’ 시중쉰 전 부총리가 반당<br />

중국 국가주석이 측근들로 구성<br />

또는 신규 선출된 이들이다.<br />

을 했다.<br />

적으로 선양해야 하며, 물질적 생<br />

분자로 몰리면서 유배를 당하자<br />

된 새 최고지도부를 이끌고 중국<br />

시 주석 등은 1945년 4∼6월 중<br />

시 주석은 “당 중앙과 홍군이<br />

활이 아무리 풍부하더라도 자력<br />

14살 때 하방해 옌안에서 8년을<br />

공산당이 ‘혁명 성지’로 치는 산<br />

국 공산당 제7차 당 대회가 열렸<br />

옌안에 정착한 뒤 적의 군사적 포<br />

갱생, 고군분투의 정신은 반드시<br />

지내며 기층 민중의 생활을 경험<br />

시( 陝 西 )성 옌안을 찾았다.<br />

던 장소와 마오쩌둥 전 주석의 옛<br />

위 및 경제 봉쇄로 여건이 매우<br />

버려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br />

했다.<br />

27일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br />

집 등을 둘러보고, 옌안혁명기념<br />

어려웠다”고 말했다.<br />

옌안은 마오쩌둥이 이끈 중국<br />

따라서 이번 방문에는 집권 3<br />

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전<br />

관에서 전시를 관람했다고 신화<br />

이어 “옌안 군대와 인민은 마오<br />

공산당 대장정의 종착점이자 항<br />

기 출범에 즈음해 중국이 공산<br />

리창, 자오러지, 왕후닝, 차이<br />

통신은 전했다.<br />

쩌둥 동지의 ‘스스로 일해 풍족하<br />

일투쟁 및 국공내전에서 공산당<br />

당 영도의 사회주의 체제 하에 ‘<br />

치, 딩쉐샹, 리시 등 공산당 중<br />

시 주석은 참관 말미에 행한 연<br />

게 입고 먹자’는 호소에 적극 호<br />

의 근거지가 됐던 곳이다.<br />

중국식 현대화’의 길을 갈 것이라<br />

앙정치국 상무위원들을 이끌고<br />

설에서 미국을 직접 거명하지는<br />

응해 ‘대생산’ 운동을 열렬히 전<br />

특히 시 주석 일가와 깊이 관련<br />

는 메시지를 전하는 동시에 시 주<br />

산시성 옌안의 혁명기념지를 방<br />

않았지만, 미중 전략경쟁 심화 속<br />

개함으로써 항일 전선을 강력하<br />

된 곳이기도 하다.<br />

석 자신의 권위와 위상을 부각시<br />

문했다.<br />

에 미국의 안보상 ‘포위망’ 구축<br />

게 지원했다”고 강조했다.<br />

시 주석은 문화대혁명(문혁·<br />

키는 목적이 내포된 것으로 추정<br />

이들은 16∼22일 열린 20차 당<br />

과 공급망 배제에 맞설 ‘자력갱<br />

그런 뒤 “전당( 全 黨 ) 동지들은<br />

1966∼1976) 당시 부친인 ‘혁명<br />

된다.


OCT 28 2022 • KOREA TOWN NEWS WORLD NEWS | 83<br />

영국 첫 유색인종 총리 지명을 눈앞에 둔 리시 수낵<br />

엘리트 코스 거친 1.2조 갑부…<br />

수낵, 영국 첫 인도계 총리<br />

42세로 210년만에 최연소 기록 … 총리·런던시장 모두 비백인<br />

며 정계에 진출했고 브렉시트<br />

(Brexit·영국의 EU 탈퇴) 지지·<br />

존슨 전 총리 지지 노선을 걸었<br />

다. 2020년 2월에는 존슨 전 총<br />

리 내각에서 요직인 재무장관으<br />

로 발탁됐다.<br />

영국 정치인으론 처음으로 부<br />

자 순위에 들 정도로 부유한 수<br />

낵 내정자의 재산도 눈길을 끈다.<br />

더 타임스 올해 영국 부자 명단<br />

에서 수낵 내정자 부부 당시 기준<br />

자산 7억3천만파운드(현재 환율<br />

기준 약 1조1천900억원)로 222<br />

위에 올랐다.<br />

로이터 통신은 “스탠퍼드대 시<br />

절 만난 부인 아크샤타 무르티는<br />

아웃소싱 대기업 인포시스를 창<br />

업한 ‘억만장자’ 인도인인 나라야<br />

나 무르티의 딸”이라고 소개했다.<br />

실제 수낵 전 장관이 신고한 자<br />

산 대부분은 부인이 보유한 인포<br />

소득을 영국으로 송금하기 전까<br />

지는 세금을 물리지 않는 제도다.<br />

수낵 전 장관이 부인이 미래 부<br />

모를 돌보러 귀국할 계획이 있으<br />

므로 제도를 이용할 자격이 있다<br />

고 반발했으나 민심은 싸늘했다.<br />

당시 그가 재정건전성을 강조<br />

하면서 증세를 추진하던 중이어<br />

서 더욱 논란이 됐다.<br />

그는 코로나19로 늘어난 빚을<br />

갚아야 한다면서 법인세율 인상<br />

(19→23%)을 발표했다. 영국은<br />

2020년에 코로나19 대응을 위해<br />

3천억파운드(490조7천500억원)<br />

넘게 조달했다.<br />

그는 또 일종의 소득세인 국민<br />

보험(National Insurance) 분담<br />

금률을 1.25%포인트 올렸다. 영<br />

국의 무상의료 체계인 국민보건<br />

서비스(NHS)가 코로나19로 인해<br />

떠안은 부담을 해소하고 복지 지<br />

영국의 새 총리로 결정된 ‘40대<br />

하고 빠졌다.<br />

과 토니 블레어 전 총리는 44세였<br />

시스 지분이다.<br />

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br />

기수’ 리시 수낵(42) 전 재무장관<br />

수낵 내정자는 지난여름 선거<br />

고 전임 리즈 트러스는 47세, 보<br />

AFP 통신은 “그는 인스타그<br />

이 같은 정책에 관해서는 당 안<br />

은 보수당의 전형적인 엘리트 코<br />

에서 리즈 트러스 총리에게 패했<br />

리스 존슨은 55세였다.<br />

램에 친숙한 외모로 ‘섹시한 리<br />

팎에서 회의적인 시각도 없지 않<br />

스를 거쳐온 데다 천문학적 재산<br />

으나 재도전 끝에 성공했다. 트러<br />

인도계 이민자 가정 출신인 수<br />

쉬’(Dishy Rishi)라는 별명도 얻<br />

았으나 트러스 총리가 택했던 정<br />

을 보유한 재벌가 부인을 둔 ‘금<br />

스 총리의 ‘자책골’로 7주 만에 기<br />

낵 내정자는 의사 아버지와 이민<br />

었다”고 전했다.<br />

반대 정책이 참담한 실패로 끝나<br />

수저’ 정치인이다.<br />

회를 얻었다.<br />

1.5세인 약사 어머니 사이에 태<br />

그러나 수낵 전 장관은 불과 작<br />

면서 수낵 전 장관의 노선이 옳았<br />

인도계 힌두교도인 수낵 전 장<br />

그는 300여년에 걸친 영국 내<br />

어났다. 그는 지난 선거운동 내<br />

년까지 미국 영주권을 지녔다는<br />

다는 사후적 평가도 나온다.<br />

관은 비( 非 )백인으로서는 영국<br />

각 역사상 단 한 명의 예외도 없<br />

내 동아프리카에 살던 외조모가<br />

점이 알려지는 등 신변에서 크고<br />

내각 경험이 길지 않은 수낵 전<br />

정치사상 처음으로 총리에 오르<br />

이 백인이 도맡아온 총리 자리를<br />

새로운 기회를 찾아 가족을 데리<br />

작은 잡음도 잇따랐다. 총리실 회<br />

장관의 가장 큰 성과는 코로나19<br />

게 됐으며, 210년 만의 최연소 총<br />

과거 대영제국 식민지 혈통의 인<br />

고 영국으로 이주한 이야기를 강<br />

의 전에 잠깐 열린 존슨 전 총리<br />

대응이었다. 그는 영국 경제가 봉<br />

리 기록까지 함께 세우게 된다.<br />

도계로서 됐다.<br />

조했다.<br />

생일파티에서 자리를 지켰다가<br />

쇄로 큰 타격을 입었을 때 유급<br />

영국 보수당 대표 후보 등록 마<br />

이로써 영국은 총리와 런던 시<br />

영국 최고 명문 사립고교와 옥<br />

봉쇄 중 방역규정 위반으로 이들<br />

휴직 등 적극적 지원 정책을 펼<br />

감일인 24일(현지시간) 수낵 전<br />

장을 모두 유색 인종이 맡게 됐<br />

스퍼드대 철학·정치·경제(PPE)<br />

부부와 함께 벌금을 부과받았다.<br />

쳐 호평을 받고 차기 주자로 도<br />

장관은 단일 후보로 당선이 결정<br />

다. 사디크 칸 런던 시장도 파키<br />

전공,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학 석<br />

특히 올해 초 인도 국적인 부<br />

약했다.<br />

됐다.<br />

스탄계 무슬림이다.<br />

사(MBA) 등 엘리트 코스를 밟았<br />

인이 송금주의 과세제를 이용해<br />

그러나 지난번 선거에서 원내<br />

전날 보리스 존슨 전 총리가 “<br />

1980년 5월생으로 만 42세인<br />

으며 금융계로 진출해 골드만삭<br />

서 해외 소득에 대해 세금을 내지<br />

경선에서는 1위를 차지하고도 당<br />

출마는 옳은 일이 아닌 것 같다”<br />

그는 1812년 로버트 젠킨슨(만<br />

스 애널리스트, 헤지펀드 파트너<br />

않은 점이 알려져 구설에 올랐다.<br />

원 투표에서 패한 데서 보듯 밑바<br />

며 먼저 물러난 데 이어 페니 모<br />

42년 1일) 이후 최연소 기록도 세<br />

등으로 일했다.<br />

이는 영국 장기체류 외국인들<br />

닥 당심을 얻지 못하는 것은 그의<br />

돈트 원내대표가 불출마 선언을<br />

운다. 취임 당시 데이비드 캐머런<br />

2015년 하원의원에 당선되<br />

이 매년 일정 금액을 낼 경우 해외<br />

결정적 약점으로 꼽힌다.<br />

식민지 혈통이 英 총리 되다니 … 印 “독립 75년만에 역사적인 날”<br />

“인도 지배했던 영국, 수낵이 이끌게 돼" 감격<br />

“해피 디왈리. 독립 75년 만에 펀자<br />

퇴하면서 수낵이 영국의 차기 총리가<br />

리의 사임, 보리스 존슨 전 총리 불출마<br />

게 있게 다루며 인도계 총리 탄생 가능<br />

브 출신 힌두교도 인도인인 리시 수낵<br />

될 것”이라고 속보를 전했다.<br />

선언 등 최근 영국 총리 선출 과정을 무<br />

성에 관심을 보여왔다.<br />

이 영국의 첫 비( 非 )백인 총리가 됐습<br />

일간 힌두스탄타임스도 “수낵이 영국<br />

니다.”(네티즌 DJ)<br />

의 첫 인도계 총리가 될 것”이라며 역시<br />

24일 인도계 이민자 가정 출신인 리<br />

머리기사로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br />

시 수낵 전 영국 재무부 장관이 영국의<br />

그 외 인디아투데이, 더힌두 등 주요<br />

새 총리로 결정되자 과거 영국의 식민<br />

언론도 앞다퉈 수낵의 총리 당선 소식<br />

지였던 인도의 언론과 네티즌도 뜨거<br />

을 대서특필했고, 수낵의 이력과 향후<br />

운 관심을 보이며 감격했다.<br />

행보 및 과제 등 분석 기사도 전했다.<br />

인도 유력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는<br />

인도인들은 특히 수낵의 총리 결정 소<br />

수낵이 영국의 새 총리로 사실상 결정<br />

식이 힌두교 최대 축제인 디왈리 당일에<br />

되자 곧바로 홈페이지 머리기사로 “경<br />

나왔다는 점을 거론하며 자축했다.<br />

쟁자였던 페니 모돈트가 경선에서 탈<br />

앞서 인도 언론은 리즈 트러스 전 총<br />

수낵의 영국 총리 결정 소식을 전한 인도 타임스오브인디아 홈페이지


84 | KOREA TOWN NEWS<br />

OCT 28 2022


OCT 28 2022 • KOREA TOWN NEWS WORLD NEWS | 85<br />

“지중해 섬나라 사이프러스, 러 고급인력 이주 희망처로 부상”<br />

차도 강화해 러시아 남성들이 갈<br />

니티를 만든 올레그 레셰트니코<br />

4월에 이곳에 왔다는 예프게냐<br />

수 있는 선택지가 많지 않다.<br />

프는 “사이프러스는 러시아인에<br />

코르니이바(28)는 “내가 처음 왔<br />

카자흐스탄은 이미 포화상태<br />

대한 이민 정책을 바꿀 기미가 없<br />

을 때부터 이미 집 문제가 심각했<br />

고, 튀르키예도 최근에는 이민 희<br />

다”며 “이곳은 최고 이민처 중 한<br />

다”며 “최근 집값은 두 배로 올랐<br />

망자들에게 은행 계좌 개설 등 까<br />

곳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br />

고, 누가 웹사이트에 임대를 내놓<br />

다로운 조건을 붙이고 있다.<br />

그는 2월 개전 이후 최고 5만<br />

으면 불과 몇 시간 만에 사라진<br />

이런 상황에서 사이프러스는<br />

명에 이르는 러시아어 사용자들<br />

다”고 말했다.<br />

러시아 당국의 동원령을 피해 조<br />

이 새로운 삶을 찾아 사이프러스<br />

게임회사에서 디자이너로 일하<br />

국을 떠난 이들에게 얼마 남지<br />

로 이주했다고 전했다. 이곳에 온<br />

는 그녀는 또 “사이프러스에서 가<br />

않은 피난처로 떠오르고 있다고<br />

러시아인 대다수는 ‘지중해의 모<br />

장 물가가 비싼 리마솔에서는 월<br />

사이프러스 라르나카 해변<br />

WP는 전했다.<br />

스크바’ 또는 ‘리마솔그라드’로<br />

세 2천 유로(약 283만 원) 이하<br />

EU 회원국 중 가장 동쪽에 있<br />

불리는 키프로스 남부 항구도시<br />

로 침실 2개짜리 아파트를 구하<br />

는 사이프러스는 이민 수속이 덜<br />

리마솔에 몰려들고 있다.<br />

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라고 덧<br />

까다롭고 세율도 낮은데다, 되도<br />

리마솔에는 이미 거대한 러시<br />

붙였다.<br />

록 많은 외국 기업인을 유치하기<br />

안 커뮤니티가 형성돼 자국어로<br />

그녀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br />

위한 개방 정책을 취하고 있기 때<br />

소통할 수 있고, 법조인과 부동산<br />

발한 뒤 사이프러스에 본사를 둔<br />

문이다. 여기에다 지중해 섬나라<br />

업자, 가정부, 심지어 네일 아티<br />

회사가 자신의 이주를 지원해줬<br />

특유의 햇빛 가득한 아름다운 해<br />

스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업<br />

고 필요한 서류 작업도 대부분 대<br />

변까지 갖춰 오래전부터 러시아<br />

군이 이주해 생업 중인 것으로 알<br />

행해줬다고 전했다.<br />

부호들과 기업들이 선망하는 곳<br />

려졌다.<br />

그러나 갑자기 가족이나 친구<br />

러시아 극동 지역에 소집된 동원령 대상자들(2022.9.23)<br />

이었다.<br />

이 때문에 2월 말 러시아의 우<br />

올봄 개전 이후부터 이미 이주<br />

민이 급증하면서 부동산 붐이 일<br />

들과 떨어진데다, 당장 러시아를<br />

떠나올 수 없었던 애인도 없이 홀<br />

러시아 당국의 징집령 이후 지<br />

지로 피신한 것으로 전해졌다.<br />

크라이나 침공 이후부터 일찌감<br />

고 렌터카 회사들은 수요를 감당<br />

로 낯선 곳에 정착하느라 정신적<br />

중해 외딴 섬 사이프러스가 IT 분<br />

징집령 직후엔 유럽연합(EU)<br />

치 러시아의 중산층 이상 고학력<br />

하느라 애를 먹고 있으며, 학부모<br />

으로 무척 힘들었다고 실토했다.<br />

야 종사자 등 고학력 러시아인의<br />

국가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br />

자들이 사이프러스에 몰려들었<br />

들은 영어로 수업하는 학교에 아<br />

러시아 정부는 고급 기술인력<br />

이주 선호지로 부각하고 있다고<br />

솅겐 비자’를 갖고 있던 소수의<br />

고 동원령 이후 더욱 이주자가 늘<br />

이를 입학시키려 치열한 경쟁을<br />

의 해외 유출을 막기 위해 부동<br />

워싱턴포스트(WP)가 23일(현지<br />

젊은이가 이웃나라 핀란드나 노<br />

고 있는데, 특히 이들 중에는 IT<br />

벌이고 있다고 WP는 전했다.<br />

산 저리 대출에 이어 최근에는 군<br />

시간) 보도했다.<br />

르웨이로 출국해 다른 유럽 국가<br />

인력들이 최근 새로운 이민 물결<br />

여름에 왔거나 징집령 이후 새<br />

복무 면제 등 각종 유인책을 쓰고<br />

지난달 21일 블라디미르 푸틴<br />

로 떠나기도 했다.<br />

을 이룰 정도로 많다고 WP는 전<br />

로운 이민 물결을 타고 온 이들은<br />

있으나, 대부분 고급 인력은 러시<br />

러시아 대통령이 ‘30만 명 징집<br />

하지만 현재로선 EU 회원국들<br />

했다.<br />

어쩔 수 없이 라르나카 해변가나<br />

아에 남아 있다가 전란에 휩쓸릴<br />

령’을 내린 뒤 러시아인 수십만명<br />

이 러시아인에 대해선 솅겐 비자<br />

2014년 이곳에 와 ‘사이프러스<br />

니코시아 등 인기가 덜한 곳에 정<br />

것을 우려해 정부의 유인책은 실<br />

이 인근 조지아와 카자흐스탄 등<br />

를 발급하지 않고, 입국 수속 절<br />

(CypRus)_IT’라는 온라인 커뮤<br />

착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br />

패하고 있다고 WP는 지적했다.<br />

‘3연임’ 시진핑 첫 행선지는 軍 … 2027년 강군 목표 강조<br />

군 지도급 간부 회의 참석해 '집권 3기'내 목표 달성 촉구<br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연임<br />

인민복 차림으로 참석한 시 주<br />

확정 후 첫 공식 일정으로 군 수<br />

석은 최근 폐막한 20차 당 대회<br />

뇌부를 만났다.<br />

에 대해 “건군 100년의 분투 목표<br />

24일 중국 관영 중앙TV(CCTV)<br />

를 기한 내에 실현하고, 우리 군<br />

에 따르면 공산당 중앙군사위원<br />

을 세계 일류 군대로 만드는 데<br />

회 주석을 겸임하는 시 주석은 이<br />

에도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강<br />

날 오후 군대 영도(지도급) 간부<br />

조했다.<br />

회의에 참석, 이른바 ‘건군 100주<br />

건군 100주년 분투 목표는 인<br />

년 분투 목표’ 실현을 위한 노력<br />

민해방군 창군 100주년인 2027<br />

을 강조하는 연설을 했다.<br />

년까지 중국의 전투력 현대화를<br />

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br />

이룬다는 취지다.<br />

대회·16∼22일)에 이어 23일 열<br />

린 제20기 당 중앙위원회 1차 전<br />

즉, 시 주석은 3연임 확정 후 첫<br />

공식 일정으로 군을 찾아 자신의<br />

군 지도급 간부들과 기념사진 찍은 시진핑<br />

체회의(1중전회)에서 당 총서기<br />

집권 3기 임기가 마무리될 시점<br />

줄 알고 혁신에 능하고 실무를 중<br />

경찰 부대 대표 등과 기념촬영도<br />

의지를 천명하고, 실전 훈련을 심<br />

겸 중앙군사위 주석으로 재선출<br />

까지 군 현대화 목표를 달성하도<br />

시해야 한다”며 “엄격히 자제하<br />

했다.<br />

화해 국지전에서 이길 수 있도록<br />

된 뒤 다음날 곧바로 군 간부들과<br />

록 독려한 것이다.<br />

며 맡은 직무를 잘 수행해야 한<br />

시 주석은 최근 열린 당 대회 업<br />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만에<br />

만난 것이다. 중앙군사위 장여우<br />

시 주석은 또 “전군 고위 간부<br />

다”고 강조했다.<br />

무보고를 통해 핵무력 증강을 의<br />

대한 무력 사용 포기를 절대 약속<br />

샤·허웨이둥 부주석도 동행했다.<br />

는 정치를 중시하고, 전투를 할<br />

시 주석은 인민해방군과 무장<br />

미하는 ‘강대한 위력 체계 구축’<br />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86 | WORLD NEWS KOREA TOWN NEWS OCT 28 2022<br />

세계은행 “올해 에너지 가격 작년보다 60%↑… 내년엔 11% 하락”<br />

글로벌 경제 급격한 성장 둔화· 中 코로나 상황 핵심 변수<br />

세계은행은 26일(현지시간) 올<br />

준”이라고 지적했다.<br />

능성을 경고하며 에너지난 극복<br />

해 에너지 평균 가격이 지난해보<br />

미국의 천연 가스 가격은 2024<br />

을 위한 에너지 생산 확대를 촉<br />

다 60%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br />

년까지 5년 평균 가격의 2배 수<br />

구해 왔다.<br />

내년에는 11% 하락하겠지만 여<br />

준으로 상승하고, 유럽의 경우 동<br />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 총<br />

전히 직전 5년 평균을 크게 웃돌<br />

기 대비 4배까지 치솟을 것으로<br />

재는 지난달 인터뷰에서 “(에너<br />

것으로 예측했다.<br />

전망했다.<br />

지 대란) 해결책의 일부는 생산량<br />

급격한 세계 경제 성장 둔화와<br />

유럽연합의 러시아산 원유 수<br />

을 훨씬 늘리는 것”이라며 “에너<br />

중국의 지속적인 신종 코로나바<br />

출 제재에 따라 러시아의 원유 수<br />

지를 가장 많이 공급할 수 있는<br />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통제가<br />

출이 일평균 200만 배럴 수준으<br />

국가 중 하나는 세계 경제 1위 국<br />

시장에 영향을 미칠 핵심 요인으<br />

로 지목됐다.<br />

로 감소할 것으로도 예측됐다.<br />

세계은행은 “주요 7개국(G7)<br />

미국의 주유소<br />

가”라며 미국의 생산 확대 필요성<br />

을 거론했다.<br />

세계은행은 이날 발표한 ‘상품<br />

의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가격상<br />

했다.<br />

높은 변동의 시기를 각오해야 할<br />

그는 또 각국의 금리 인상에 “<br />

시장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br />

한제로 러시아 원유 수출이 영향<br />

세계은행은 “대부분 개발도상<br />

수 있다”고 경고했다.<br />

세계 경제가 크게 둔화하고 있다”<br />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2023년<br />

받을 수 있지만, 이는 전례없는<br />

국들의 달러화 대비 통화 가치 하<br />

세계은행은 그간 러시아의 우<br />

며 “우리는 (수요를 줄이는 게 아<br />

배럴당 92달러, 2024년에는 80달<br />

사태인 만큼 의도한 효과를 거두<br />

락으로 식량 및 에너지 위기가 심<br />

크라이나 침공 이후 심화한 식<br />

니라) 공급을 늘릴 수 있는 통화·<br />

러에 이를 것”이라며 “이는 5년<br />

기 위해서는 개발도상국들의 광<br />

화할 수 있다”면서 “신흥 시장과<br />

량·에너지 위기를 포함해 각국<br />

재정 정책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br />

평균 60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br />

범위한 참여가 필요하다”고 제언<br />

개도국들은 세계 경제에서 한층<br />

의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후퇴 가<br />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br />

60년 안씻은<br />

'세계에서 가장 더러운 사나이' 94세로 사망<br />

"몸에 물 닿으면 죽는다 믿다가 최근 목욕 후 병 걸려"<br />

인도네시아 발리<br />

인니, 세컨드홈 비자 도입 …<br />

1억8천만원 있으면 최대 10년 거주<br />

디지털 노마드 비자 도입도 추진<br />

인도네시아 정부가 자산가들의 투자 확대를 위한 일명 ‘세컨드<br />

홈’(Second home) 비자를 도입한다.<br />

26일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이민국은 전날 세컨드<br />

홈 비자라 불리는 새로운 비자 정책을 마련해 관보에 게시했다. 이<br />

번 정책은 앞으로 60일 뒤 시작된다.<br />

이 비자를 받으면 인도네시아에서 최대 10년간 머물며 투자와 관<br />

광 등 다양한 비업무 활동을 할 수 있다.<br />

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20억 루피아(약 1억8천300만 원) 이상의<br />

금융 자산을 보유했다는 증명을 해야 한다.<br />

인도네시아는 또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인터넷과 노트북과 스<br />

마트폰 등만 있으면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br />

비자 발급도 추진하고 있다.<br />

디지털 노마드 비자를 발급받으면 최대 5년간 인도네시아에 거<br />

주할 수 있다. 또 인도네시아에서 일을 해 해외에서 소득이 발생할<br />

경우 이에 대한 소득세를 물리지 않는다.<br />

이처럼 다양한 거주 비자 정책을 내놓는 것은 부유층을 유치해<br />

투자와 소비를 늘리기 위해서다.<br />

위도도 에카트자자나 이민국장 대행은 “발리를 비롯해 다양한 곳<br />

에서 외국인 관광객과 투자자를 끌어들이는 것이 목표”라며 “인도<br />

네시아 경제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외국인이 대상이 될 것”<br />

이라고 말했다.<br />

마음의 상처로 60년 넘게 씻기를 거부한 이란의 하지 씨<br />

60년 넘게 몸을 씻지 않고 홀로 살던 이란의<br />

외톨이 노인이 94세의 일기로 사망했다고 이<br />

란 국영 미디어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br />

영국 가디언과 BBC에 따르면 “세상에서 가<br />

장 더러운 사나이”라는 오명과 함께 ‘아모 하<br />

지’(하지 아저씨)라는 애칭으로 통했던 이 노<br />

인이 23일 이란 남부 파르시주 데즈가 마을에<br />

서 사망했다.<br />

그는 얼굴까지 온통 검댕을 뒤집어쓴 채 벽<br />

돌 오두막에서 살면서 60년 넘게 물과 비누로<br />

몸을 씻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br />

마을 사람들은 그가 “젊었을 때 입은 마음<br />

의 상처로 인해” 씻기를 거부하게 됐다고 말<br />

해 왔다.<br />

그의 가족이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고, 마<br />

을 사람들이 홀로 지내는 그를 돌봤다.<br />

2014년 테헤란타임스는 하지 씨가 로드킬<br />

로 죽은 짐승의 고기를 먹고 동물 똥을 파이프<br />

에 넣어 담배를 피웠으며 몸에 물을 대면 죽는<br />

다고 믿었다고 보도했다.<br />

그는 당시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고<br />

슴도치를 즐겨 먹고 땅굴과 이 오두막 사이를<br />

오가며 살고 있다고 말했다고 BBC는 전했다.<br />

또 그가 한꺼번에 여러 개비의 담배를 피우<br />

는 사진도 공개됐다.<br />

이란 국영 이르나통신은 몇 달 전 마을 사람<br />

들이 그에게 몸 씻기를 권했고, 그는 한동안 이<br />

를 거부하다 결국 주변의 압박에 못 이겨 몸을<br />

씻은 지 얼마 안 돼 병에 걸렸다고 보도한 것<br />

으로 전해졌다.<br />

하지 씨의 사망으로 가장 오래 씻지 않은 사<br />

람의 비공식 기록은 30여 년 간 목욕한 적이<br />

없다는 인도인에게 넘어가게 됐다고 가디언은<br />

밝혔다.<br />

2009년 인도의 힌두스탄 타임스는 바라나<br />

시 외곽에 사는 카일라쉬 칼라우 싱 씨가 “국<br />

가가 직면한 문제들을 풀기 위한 노력의 일환<br />

으로” 몸을 씻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br />

바라나시는 인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br />

많은 인도인이 성스럽게 여기는 곳이다.<br />

싱 씨는 “불 목욕”을 좋아해 물로 씻지 않는<br />

다며, “불목욕은 물로 목욕하는 것과 똑같아<br />

서, 몸속 세균과 병균을 죽일 수 있다”고 말한<br />

것으로 전해졌다.<br />

그는 매일 저녁 마을 사람들 앞에서 모닥불<br />

을 피우고 마리화나를 피우면서 선 채로 시바<br />

신에게 기도를 올린다고 힌두스탄 타임스는<br />

전했다.


OCT 28 2022 • KOREA TOWN NEWS WORLD NEWS | 87<br />

“최근 2년간 유럽행 시도 이주민 최소 5천684명 숨져”<br />

국제이주기구 "지중해서만 절반인 2천836명 목숨 잃어"<br />

최근 2년간 유럽에 가려다 숨<br />

숨을 잃었다고 IOM은 설명했다.<br />

주로 독일로 들어가는 서부 발칸<br />

진 이주민이 5천500명을 넘는 것<br />

IOM의 줄리아 블랙 연구원은 “<br />

루트에서 69명, 영국해협에서 53<br />

으로 파악됐다.<br />

계속되는 죽음은 더욱더 합법적<br />

명, 벨라루스와 유럽연합(EU) 국<br />

국제이주기구(IOM)는 25일(현<br />

이고 안전한 이민 통로가 절실히<br />

경에서 23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br />

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br />

필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암<br />

됐다.<br />

해 이후 유럽행을 시도하다 숨진<br />

울하게 보여준다”고 말했다.<br />

IOM은 또한 전쟁을 피해 다른<br />

이주민은 최소 5천684명으로 집<br />

IOM은 두 경로에서 나온 사망<br />

유럽 국가로 가려던 우크라이나<br />

계됐다고 밝혔다.<br />

자 수가 2019∼2020년 수치를 웃<br />

피란민 가운데 적어도 17명이 사<br />

이중 절반에 가까운 2천836명<br />

돌았다면서 실제 사망·실종자 수<br />

망한 것으로 집계했다.<br />

이 리비아·튀니지·알제리와 이<br />

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br />

IOM은 이주민 사망자 집계를<br />

탈리아·몰타를 잇는 지중해 중부<br />

분석했다.<br />

시작한 2014년 이후 유럽으로 가<br />

루트에서 보트가 뒤집히는 사고<br />

등으로 숨지거나 실종됐다.<br />

다른 경로에서도 사망자가 속<br />

출했다.<br />

려다 숨진 이주민은 2만9천명이<br />

넘는다고 밝혔다.<br />

보트 전복 후 구조 기다리는 아프리카 이민자들<br />

1천532명은 스페인 카나리아<br />

튀르키예(터키)와 그리스의 국<br />

국적이 확인된 사망자 중에선<br />

고, 모로코(695명), 알제리(625<br />

명), 에리트레아(312명), 아프가<br />

제도로 향하는 서부 루트에서 목<br />

경에서 126명, 발칸 반도를 통해<br />

시리아가 791명으로 가장 많았<br />

명), 튀니지(384명), 세네갈(333<br />

니스탄(270명)이 뒤를 이었다.<br />

에티오피아 내전 종식 협상<br />

남아공서 시작 … 30일까지 열려<br />

호주 해킹 공포 확산 … 경제인 수천명 신청한<br />

사이버 보안회의 취소<br />

에티오피아 북부 티그라이 지<br />

역 내전을 종식하기 위한 평화<br />

협상이 25일(현지시간) 남아프<br />

리카공화국 수도 프리토리아에<br />

서 시작됐다고 AFP, 로이터통<br />

신이 남아공 대통령실을 인용해<br />

보도했다.<br />

보도에 따르면 빈센트 마궤니<br />

아 남아공 대통령실 대변인은<br />

이날 기자들에게 “남아공은 티<br />

그라이 지역 분쟁을 끝내기 위<br />

한 평화협상을 개최하고 있다”<br />

고 확인했다.<br />

그러면서 협상이 이날 시작돼<br />

오는 30일까지 지속될 것이라고<br />

말했다. 이번 협상은 아프리카<br />

연합(AU)의 중재로 열렸다.<br />

마궤니아 대변인은 올루세<br />

군 오바산조 전 나이지리아 대<br />

통령, 우후루 케냐타 전 케냐 대<br />

통령, 품질레 음람보 누카 전 남<br />

아공 부통령이 협상을 촉진하고<br />

있다고 말했다.<br />

이어 엿새간 일정의 협상이<br />

건설적으로 진행돼 성공적 결과<br />

를 도출하기를 희망했다.<br />

이번 평화협상은 지난 8월<br />

에티오피아 정부군 측과 티그<br />

라이 반군(TPLF) 간 교전 재<br />

개 이후 많은 민간인이 그사이<br />

에 끼어 희생될 수 있다는 국제<br />

사회의 우려가 커진 가운데 열<br />

렸다.<br />

미국 추산에 따르면 2년 가까<br />

이 된 티그라이 내전으로 무려<br />

50만명이나 되는 사람이 숨지고<br />

수백만명이 인도주의 지원을 받<br />

아야 할 처지로 전락했다.<br />

호주법인이사협회(AICD)<br />

최근 호주 2위 이통사 해킹으로 가입자 980<br />

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가운데 현지 경제<br />

인 4천800여명이 참여하는 사이버 보안회의<br />

가 해킹으로 전격 취소되는 일이 벌어졌다.<br />

25일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br />

호주법인이사협회(AICD)는 전날 경제인을 대<br />

상으로 예정됐던 온라인 실시간 사이버 보안<br />

회의를 해킹 우려로 취소했다.<br />

AICD는 이날 대화창에 주최측 명의로 가짜<br />

링크가 올라와 대기자들이 이를 누르면 신용<br />

카드 정보를 요구하는 등 해킹 징후가 파악됐<br />

다고 취소 이유를 설명했다.<br />

이 회의에 참석하기로 한 주요 인사 명단에<br />

는 클레어 오닐 연방 내무장관과 레이첼 포크<br />

사이버보안협력연구센터 대표 등이 포함됐다.<br />

참가 등록을 한 경제인들은 모두 4천800여<br />

명에 달했다.<br />

AICD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행사 시작을<br />

앞두고 약 2천500명이 접속 상태에서 기다리<br />

던 중 링크드인 대화창에 주최측 명의로 가짜<br />

링크가 올라왔고, 대기자들이 이를 누르면 신<br />

용카드 정보를 요구한 사례가 잇따랐다.<br />

참석자들로부터 관련 불만을 접수한 AICD<br />

는 행사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취소를 결<br />

정했다.<br />

마크 리고티 AICD 대표는 “링크드인 실시<br />

간 행사와 관련해 벌어진 불상사에 대해 사과<br />

한다”면서 “참석자들이 보여준 인내와 이해에<br />

깊이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Austin, Killeen, San Antonio, Houston<br />

News<br />

88<br />

OCT 28 2022<br />

텍사스주, 총격참사 경찰대응 실패 인정<br />

"주정부 경찰조직, 책임 회피하려고 은폐 시도" 비판<br />

텍사스주가 초등학교 총기난사<br />

입한 연방 국경순찰대 특수부대<br />

사건의 현장대응 부실의 책임을<br />

에 의해 사살됐다. 이는 미국에<br />

물어 주정부 경찰조직인 공공안<br />

서 일어난 학교 총기난사 사건<br />

전부(DPS) 소속 경찰관 한 명을<br />

중 2007년 버지니아공대 사건과<br />

사건 발생 5개월 만에 면직했다.<br />

2012년 코네티컷주 샌디훅 초등<br />

이 사건과 관련해 텍사스주<br />

학교 사건에 이어 3번째로 사망<br />

DPS 소속 경찰관이 면직된 것은<br />

자가 많은 사건이었다.<br />

이번이 처음이다.<br />

사건 직후 DPS는 현장에 출동<br />

AP통신 등 미국 주요 언론매체<br />

한 이 기관 소속 경찰관들의 역할<br />

들에 따르면 텍사스주 DPS는 21<br />

이 크지 않았던 것처럼 주장했으<br />

일(금) 이 조직 소속 경찰관인 후<br />

나, 이들이 신고를 받고 처음 도<br />

안 말도나도 경사에게 면직 조처<br />

를 내리고 이를 서면으로 통보했<br />

착한 경찰관 중에 DPS 경찰관들<br />

이 포함돼 있었으며 이들이 현장<br />

텍사스주, 총격참사 경찰대응 실패 인정<br />

다.<br />

대응 매뉴얼과는 달리 현장에 진<br />

당시 사건 전후로 DPS, 유밸디<br />

견간부로 꼽히던 조엘 베턴코트<br />

는 즉각 파악하지 못한 상태였지<br />

말도나도 경사는 올해 5월 24<br />

입을 망설이며 시간을 끌었던 사<br />

시, 학교 경찰, 미국 연방 국경순<br />

가 사건 당시 건물 진입 금지 지<br />

만 총격범 라모스가 이미 사살된<br />

일 총격 사건 발생 신고를 받고<br />

실이 조사 결과 드러나면서 시민<br />

찰대 경찰관 등 소속이 다양한 경<br />

시를 내린 의혹으로 DPS 감찰조<br />

상태였고, 베턴코트가 지시를 내<br />

유밸디 시 소재 롭 초등학교에 가<br />

들의 비난을 받았다.<br />

찰관들이 400명 가까이 현장에<br />

사를 받고 있다고 단독보도했으<br />

린 시점이 정확히 언제였는지 확<br />

장 먼저 도착한 경찰관 중 한 명<br />

당시 경찰은 70여분 후에야 현<br />

출동했으며, 이 중 DPS 소속이<br />

며, NYT 등 상당수 매체가 이 보<br />

인되지 않고 있다.<br />

이다.<br />

장에 진입했다.<br />

약 90명으로 가장 많았다.<br />

도의 내용을 확인하고 후속보도<br />

현장에 출동했던 DPS 소속 경<br />

사건 당일 총기난사범 살바도<br />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br />

AP와 NYT 등 미국 언론매체<br />

를 냈다.<br />

찰관 중 크림슨 엘리손도는 감찰<br />

르 라모스(18)는 이 학교 건물에<br />

면 말도나도 경사는 학교에 도착<br />

들은 21일 밤 말도나도 경사의 입<br />

베턴코트는 당시 현장에 도착<br />

대상에 포함된 상태에서 사표를<br />

AR-15 스타일의 소총을 들고 들<br />

한 후 총격이 벌어지고 있는 학교<br />

장을 묻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으<br />

해 있던 DPS 경찰관들에게 학교<br />

낸 후에 유밸디 교육청 소속 경<br />

어가 학생 19명과 교사 2명을 사<br />

건물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문 앞<br />

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전했다.<br />

건물에 진입하지 말라는 지시를<br />

찰관으로 재취업했으며, 이 사실<br />

살하고 다른 17명에게 총상을 입<br />

에 서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br />

이에 앞서 20일 CNN은 DPS에<br />

내린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됐다.<br />

이 알려진 직후 학부모들의 거센<br />

혔으며, 1시간여 후에 교실에 진<br />

돼 녹화됐다.<br />

서 15년간 근무했으며 유능한 중<br />

다만 그가 현장에 도착한 시점에<br />

항의로 면직됐다. 기사제공=연합뉴스<br />

OCI, 텍사스 모듈공장 1GW로 증설 … 美 태양광사업 확대<br />

OCI가 텍사스주( 州 )에 위치한 태양<br />

서 생산하고 있는 태양광 모듈의 핵심<br />

광 모듈 생산 자회사 미션솔라에너지<br />

소재인 폴리실리콘을 자체 조달해 안정<br />

(Mission Solar Energy) 공장을 1GW<br />

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br />

로 증설하며 태양광 사업 경쟁력 강화<br />

OCI는 IRA를 기회삼아 미국 내 모듈<br />

에 나선다.<br />

생산 및 태양광 발전 사업 등 미국 태<br />

OCI의 자회사 미션솔라에너지는 태<br />

양광 다운스트림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br />

양광 모듈 공장 생산 능력을 210MW에서<br />

다. 현재 미국 자회사 OCI 솔라 파워를<br />

1GW로 확장한다고 24일(월) 밝혔다.<br />

통해 텍사스에서 총 5개의 태양광 발전<br />

총 4000만 달러를 투자해 기존 주거<br />

및 1개의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br />

용 모듈 외 상업용 및 산업용 모듈로 제<br />

품군을 확대하며 기존 제품 대비 고출<br />

미션솔라에너지(Mission Solar Energy) 전경<br />

트를 개발하고 있다.<br />

이우현 OCI 부회장은 “이번 미션솔<br />

력, 고효율 제품인 M10(18.2cmx18.2cm)<br />

장세에 대응할 방침이다.<br />

IRA 세제 혜택 확대로 미국 내 태양<br />

라에너지의 모듈 공장 증설로 미국 태<br />

모듈을 생산한다. 올 4분기부터 증설에<br />

IRA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미국 내<br />

광 설비 설치 시 최대 50%의 투자 세액<br />

양광 시장 내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게<br />

착수해 이르면 내년 말부터 상업생산을<br />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지<br />

공제가 주어지면서 태양광 수요는 올해<br />

됐다”며 “IRA 법안 통과 및 전세계적인<br />

시작한다.<br />

원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으로 OCI는 내<br />

연간 15GW에서 2025년에는 약 38GW<br />

신재생에너지 지원 정책에 발맞춰 미국<br />

OCI는 이번 증설을 시작으로 인플레<br />

년부터 10년간 최대 5억6000만 달러<br />

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br />

태양광 다운스트림 사업 역량을 제고하<br />

이션 감축법(IRA) 통과 이후 지속적인<br />

(8025억원)의 모듈 생산 지원 혜택을<br />

OCI는 증설을 통해 모듈 수요 증가에<br />

고 시장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br />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태양광 시장 성<br />

받게 된다.<br />

적극 대응하고 현재 말레이시아 공장에<br />

고 말했다.<br />

기사제공=연합뉴스


OCT 28 2022 KOREA TOWN NEWS | 89


C<br />

90 | ENTRAL TEXAS NEWS<br />

KOREA TOWN NEWS •OCT 28 2022<br />

사건이 발생한 휴스턴에 있는 집<br />

엄마 자이키야 던컨과 그녀의 남자친구 조바 테렐<br />

소셜미디어선 아이들 자랑 … 집에선 끔찍한 학대<br />

구타에 배설물 먹여… 심각한 영양실조 아이들, 탈출 후 이웃에 SOS<br />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공개한 영상에서<br />

하고 금속 막대로 두들겨 맞기도 하며 벌<br />

지막 영상은 2020년 6월에 올린 것으로<br />

경찰이 던컨의 집에 갔을 때, 20개월 된<br />

아이들과 행복하게 춤을 추던 엄마가 집<br />

로 표백제를 마셔야 됐다. 이 뿐만 아니<br />

파악됐다.<br />

아이가 손이 묶은 채 옷으로 싸여 있는 것<br />

안에서는 아이들을 학대했다는 충격적인<br />

라 그녀의 남자친구 테렐은 종종 16살 소<br />

하지만 집에서 탈출한 쌍둥이나 던컨의<br />

을 발견했다. 당시 서류에 따르면 집에 있<br />

정황이 드러났다.<br />

년을 주먹으로 때렸다고 전했다. 아이들<br />

남자친구는 그녀의 소셜 미디어 게시물<br />

는 다른 사람은 아이의 4살 된 남동생뿐<br />

7명의 자녀를 키우던 엄마 자이키야 던<br />

을 일주일에 한 번에서 세 번 정도만 음<br />

어디에도 나타나지 않았다.<br />

이었다.<br />

컨과 그녀의 남자친구 조바 테렐은 지난<br />

식을 먹을 수 있었는데 이때 겨자나 렐리<br />

아이들의 친아버지 니콜라스 메니나는<br />

던컨은 한 아이한테 최대 1시간 동안 팔<br />

18일 루이지애나주( 州 ) 배턴루지에서 체<br />

시, 볼로냐소시지로 만든 샌드위치로 견<br />

데일리 메일의 요청에 응답을 하고 싶지<br />

굽혀펴기 자세를 하게 만들어 아이의 손<br />

포됐다. 7명 모두 현재 아동 보호 기관에<br />

뎠다고 했다.<br />

않다고 밝혔다.<br />

이 붓는 등 상습적으로 훈육한 사실을 인<br />

있다.<br />

던컨은 2018년 12월부터 인스타그램을<br />

이 커플이 언제부터 사귀기 시작했는<br />

정하기도 했다.<br />

이번 사건은 던컨의 자녀 중 16살 쌍둥<br />

종종 이용하며 그녀의 아이들을 자랑하는<br />

지, 그들이 언제 왜 텍사스로 이주했는지<br />

법원 기록에 따르면 아이가 도망가거나<br />

이들이 최근 가족이 이사한 휴스턴에 있<br />

게시물들을 올렸다. 2021년 4월 그녀는 “<br />

도 파악되지 않았다.<br />

주방에서 음식을 훔치는 것을 막기 위해<br />

는 집에서 탈출해 이웃들에게 도움을 요<br />

아들들과 시간 보내는 것을 너무 좋아한<br />

던컨은 10년 전 루이지애나주에서 아동<br />

옷장 문을 널빤지로 막은 채로 옷장 바닥<br />

청해 끔찍한 학대가 세상에 알려졌다.<br />

다”는 글과 함께 6명의 아들 중 4명이 부<br />

학대 혐의로 기소된 적이 있다.<br />

에서 자게 했다고 알려졌다.<br />

심각한 영양실조를 앓고 있는 것으로<br />

엌 테이블에 둘러앉아 사탕을 먹으며 찍<br />

학교에서 그녀의 다섯 살짜리 아이가<br />

아이들의 엄마는 과거에 아동 학대로 조<br />

보이는 10대 쌍둥이는 수사관들에게 본<br />

은 사진 한 장을 공개하기도 했다.<br />

발, 생식기, 그리고 신체의 다른 부분에 화<br />

사를 받은 적이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고<br />

인들과 다른 형제들이 어떻게 굶주리고,<br />

이외에도 아이들을 자랑하는 글이나 함<br />

상을 입은 것이 드러나 병원으로 이송됐다.<br />

밝혀졌다.<br />

구타당하고, 수갑이 채워졌으며, 벌거벗<br />

께 춤추는 영상을 올렸다. 2020년 3월에<br />

의사들은 흉터가 뜨거운 물에 데여서 생<br />

한편 문제의 이들 커플은 30일내로 텍<br />

겨서 자신의 배설물을 먹도록 강요받았는<br />

는 틱톡에도 가입해 아이들과 장난치며<br />

겼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 아이<br />

사스로 송환될 것으로 전해졌다.<br />

지 설명했다. 그들은 전깃줄로 채찍질 당<br />

춤추는 영상 등 영상 10개를 올렸다. 마<br />

는 몸통, 등, 엉덩이에도 멍이 들어 있었다.<br />

정리=박은영기자


OCT 28 2022• KOREA TOWN NEWS<br />

C<br />

휴스턴 포스트시즌 7연승, 2년 연속 월드시리즈 行<br />

ENTRAL TEXAS NEWS | 91<br />

멕시코에 도착한 미국행 베네수엘라 이주민<br />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7전 전승<br />

시드의 격돌이 됐다.<br />

는 솔로 홈런으로 다시 5-4로 앞<br />

으로 아메리칸리그(AL)를 제패<br />

초반 기세는 뉴욕 양키스가 좋<br />

서나갔다.<br />

했다. 휴스턴이 포스트시즌 7연<br />

았다. 해리슨 베이더를 1번 타자<br />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휴<br />

승으로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br />

로 놓은 뉴욕 양키스는 휴스턴 선<br />

스턴이었다. 7회 초 알투베의 안<br />

진출했다.<br />

발투수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를<br />

타와 뉴욕 양키스 2루수 글레이<br />

휴스턴은 23일(일) 뉴욕 브롱<br />

공략했다.<br />

버 토레스의 실책으로 만들어진<br />

크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br />

베이더의 안타와 앤서니 리조<br />

1사 1, 2루 기회에서 알바레스의<br />

욕 양키스와 2022 미국 프로야구<br />

메이저리그(MLB) AL 챔피언십<br />

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들어진 1<br />

회 말 1사 1, 2루 기회에서 잔카<br />

적시타와 브레그먼의 적시타가<br />

연속해서 터지면서 다시 역전에<br />

불법입국하다 걸린<br />

시리즈 4차전에서 4-5로 뒤진 7<br />

회 초 요단 알바레스와 알렉스 브<br />

를로 스탠튼의 적시타와 글레이<br />

버 토레스의 적시타로 2점을 먼<br />

성공했다.<br />

이후 휴스턴은 뉴욕 양키스의<br />

중남미인 238만명,역대 최대<br />

레그먼의 연속 적시타로 6-5 역<br />

전승을 거뒀다.<br />

디비전 시리즈에서 시애틀 매<br />

리너스를 상대로 3전 전승을 거<br />

뒀던 휴스턴은 뉴욕 양키스와 챔<br />

피언십 시리즈에서도 4전 전승을<br />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7전 전승으<br />

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지난<br />

해에 이어 2년 연속 월드시리즈<br />

진출이다.<br />

공교롭게도 월드시리즈에서 만<br />

날 팀은 필라델피아 필리스다. 필<br />

라델피아는 내셔널리그(NL)에서<br />

6번 시드를 받은 팀으로 샌디에<br />

이고 파드레스와 NL 챔피언십 시<br />

리즈에서 4승 1패의 전적으로 월<br />

드시리즈에 진출했다. 이번 월드<br />

시리즈는 AL 1번 시드와 NL 6번<br />

저 뽑았다. 2회 말에는 아이재아<br />

카이너팔레파의 2루타로 만든 2<br />

사 2루 상황에서 앤서니 리조의<br />

적시 2루타로 3점째를 뽑았다.<br />

하지만 휴스턴의 저력은 3회 초<br />

부터 발휘됐다. 마틴 말도나도와<br />

호세 알투베의 볼넷으로 만든 무<br />

사 1, 2루 기회에서 제레미 페냐<br />

의 스리런 홈런이 터지면서 단숨<br />

에 균형을 맞췄다. 휴스턴은 알<br />

바레스와 터커의 2루타와 안타<br />

로 만든 1사 1, 3루 기회에서 유<br />

리 구리엘의 적시타까지 나오며<br />

4-3 역전에 성공했다.<br />

뉴욕 양키스도 가만 있지 않았<br />

다. 4회 말 리조의 적시타로 4-4<br />

균형을 맞춘 뉴욕 양키스는 6회<br />

말 베이더의 왼쪽 담장을 넘어가<br />

타선을 막아낼 불펜을 총동원했<br />

다. 7회 말 브라이언 에이브루, 8<br />

회 말 라파엘 몬테로를 내보내 삼<br />

자범퇴 이닝을 만든 휴스턴은 9<br />

회 말 마무리 투수 라이언 프레슬<br />

리가 호세 트레비노, 베이더, 애<br />

런 저지를 범타 처리하며 승리를<br />

결정지었다.<br />

뉴욕 양키스는 2009년 이후 13<br />

년만에 AL 챔피언십 시리즈 우승<br />

을 노렸지만 휴스턴의 막강한 마<br />

운드와 화력 앞에 속수무책이었<br />

다. 저지를 비롯한 타선이 좀처<br />

럼 터지지 않았다. 뉴욕 양키스는<br />

2017년과 2019년에 이어 다시 한<br />

번 휴스턴의 벽에 막혀 월드시리<br />

즈 진출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br />

기사제공=연합뉴스<br />

멕시코를 통해 미국으로 불법 입국을 시도한 중남미 이주<br />

민 행렬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AP통신이 22일(토) 보<br />

도했다.<br />

보도에 따르면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은 2022 회계연<br />

도(2021년 <strong>10월</strong> 1일∼<strong>2022년</strong> 9월 30일)에 미국과 멕시코 국<br />

경에서 불법 입국 238만 건을 단속했다.<br />

이는 이전 회계연도의 173만 건보다 37% 증가한 수치이<br />

고 전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임 기간 최대치의 두 배 이<br />

상이다.<br />

이들 상당수는 CBP에 의해 멕시코로 추방된 뒤 다시 미국<br />

입국을 시도하다 걸렸다.<br />

CBP는 지난달에만 22만7천547건을 단속했는데 이 가운<br />

데 베네수엘라, 쿠바, 니카라과 3개국에서 온 이주민이 7만8<br />

천 건에 달했다.<br />

전월과 대비하면 단속 횟수가 베네수엘라 33%, 쿠바 37%,<br />

니카라과 55% 각각 증가했다.<br />

크리스 마그누스 CBP 국장은 베네수엘라, 쿠바, 니카라과<br />

의 실패한 정권이 미국으로 새로운 이주 흐름을 촉발했다고<br />

밝혔다. 베네수엘라에서는 극심한 경제 침체로 700만 명이<br />

조국을 등졌으며 쿠바와 니카라과에서도 경제적 어려움과<br />

억압적인 정권을 피해 수만 명이 떠나고 있다.<br />

반면 전통적으로 미국 불법 입국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멕<br />

시코,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4개국의 이주민에 대<br />

한 단속은 5만8천 건이다.<br />

현재 다음 달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주민 문제가 첨예한 현<br />

안으로 부상했으며 멕시코와 국경을 맞댄 텍사스와 애리조<br />

나 등의 공화당 주지사들이 조 바이든 행정부의 이민 정책에<br />

항의하는 차원에서 이주민들을 뉴욕과 워싱턴DC 등 북부 도<br />

시로 이송해 논란이 되고 있다.<br />

기사제공=연합뉴스<br />

휴스턴 브레그먼의 역전 결승타


92 | KOREA TOWN NEWS<br />

OCT 28 2022


OCT 28 2022 KOREA TOWN NEWS | 93


C<br />

94 | ENTRAL TEXAS NEWS<br />

KOREA TOWN NEWS •OCT 28 2022<br />

“대면수업<br />

채드부동산<br />

제일 먼저 시작했지만…”<br />

텍사스 8학년 수학점수 하락 폭 전국 평균<br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br />

이후 미국의 학력 저하는 지역과 인종 등<br />

학생의 배경과 무관하게 전국적으로 발생<br />

한 현상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br />

뉴욕타임스(NYT)는 24일(월)연방 교육<br />

부가 미국 50개 주( 州 ) 중 유타를 제외한<br />

49개 주에서 수학 점수가 하락했다는 전국<br />

학업성취도평가(NAEP) 분석 결과를 추가<br />

로 발표했다고 보도했다.<br />

지난 8월 처음 공개된 NAEP 결과에 따<br />

르면 한국의 중학교 2학년에 해당하는 8학<br />

년의 수학 평균 점수는 500점 만점에 274<br />

점을 기록했다.<br />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19년(282점)에<br />

비해 8점이 하락한 수치다.<br />

특히 2019년에는 8학년 학생의 34%가<br />

수학에서 능숙한 해결 능력을 지녔다는 평<br />

가를 받았지만, 올해에는 이 수치가 26%<br />

로 떨어졌다.<br />

4학년의 수학 평균 점수도 50개 주 중 41<br />

개 주가 하락했다.<br />

NAEP는 연방정부의 주관으로 전국 1만<br />

개의 학교에서 8학년과 4학년을 대상으로<br />

실시되는 수학과 읽기 시험이다.<br />

NAEP 분석 결과 코로나19 기간 지역별<br />

로 차이가 났던 대면 수업 중단과 재개 시<br />

점은 학생들의 학력 저하에 유의미한 영향<br />

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br />

미국에서 다른 주보다 일찍 대면 수업<br />

을 재개한 텍사스의 경우 수학 점수의 하<br />

락 폭은 전국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었다.<br />

또한 다른 주보다 대면 수업 재개 시점이<br />

늦었던 캘리포니아는 점수 하락 폭이 전국<br />

평균에 못 미쳤다.<br />

미국에서 가장 대면 수업을 늦게 재개한<br />

지역 중 하나로 꼽히는 로스앤젤레스는 8<br />

학년의 읽기 실력이 오히려 향상된 것으<br />

로 나타났다.<br />

이와 함께 모든 인종에서 학력 저하가 확<br />

인됐지만, 흑인과 히스패닉 학생들의 하락<br />

세가 더 가팔랐던 것으로 확인됐다.<br />

이는 흑인과 히스패닉 학생의 경우 저<br />

소득층이 사는 학교에 다닐 확률이 높<br />

다는 점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br />

이다.<br />

저소득층의 학교는 일반적으로 다른 지<br />

역 학교와 비교해 대면 수업 재개 시점이<br />

늦었기 때문에 학생 입장에서는 수업 내용<br />

을 쫓아가기 어려웠으리라는 것이다.<br />

기사제공=연합뉴스<br />

포토뉴스<br />

텍사스 찾은 트럼프 전 대통령<br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22일(토) 텍사스주 롭스타운에서 열린 군중집회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OCT 28 2022 KOREA TOWN NEWS |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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