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lso want an ePaper? Increase the reach of your titles
YUMPU automatically turns print PDFs into web optimized ePapers that Google loves.
OCT 6, 2023 통권 <strong>79호</strong> | 창간일 APRIL 8, 2022 · T. 972-620-6296 | 2356 Glenda Ln. PO. Box 59975 Dallas, TX 75229 · www.texaschristiannews.com / info@texaschristiannews.com
2 |<br />
OCT 6 2023
OCT 6 2023 | 3<br />
초대합니다<br />
담임목사/시무 장로<br />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충성되이 헌신하시다가<br />
은퇴하시는 제3대 이성철 목사와 여덟 분의 시무장로의<br />
은퇴 감사 예배와 제4대 담임목사로 파송 받으시는<br />
배연택 목사의 취임 감사 예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br />
일시<br />
장소<br />
문의<br />
<strong>2023년</strong> 11월 5일(주일) 오후 4:30<br />
달라스 중앙감리교회당<br />
3800 Carbon Rd. Irving, TX 75038<br />
972-258-0991<br />
본 광고로 초대장을 대신합니다
4 |<br />
OCT 6 2023
OCT 6 2023 | 5
6 |<br />
OCT 6 2023<br />
C O N T E N T S<br />
가스펠 TEXAS<br />
10<br />
“사랑으로<br />
리셋되는 복음의 통로”<br />
빛내리교회 창립 48주년 기념 ‘리셋!<br />
다시 쓰는 러브스토리’ 가을 부흥회 열어<br />
11<br />
“하나님은 공기 같은 분<br />
찬양은 나의 호흡”<br />
‘제4회 사랑 나눔 토크 콘서트’ 개최 … 소프라노 서진숙 집사<br />
자신의 신앙 담은 곡들로 은혜와 위로 전해<br />
12<br />
‘싱 미 더 스토리’<br />
“그 은혜의 장이 펼쳐진다”<br />
<strong>TCN</strong> 창간 1주년 기념, 가스펠 송 페스티벌 ‘싱 미 더 스토리’ 개최<br />
오는 20일 오후 7시 세미한교회서 열려… 방청권 신청 온라인 접수 중<br />
<strong>TCN</strong> / KTN / AM 730 DKNET<br />
대표/발행인<br />
사장<br />
스캇 김<br />
김민정<br />
보도국 / 편집국<br />
보도국장 최현준<br />
편집국장 박은영<br />
편집부국장 김진영<br />
기자 김여진<br />
기자 김영도<br />
아나운서 소피아 씽<br />
(hj@dknet730.com)<br />
(press@dknet730.com)<br />
(press2@dallasktn.com)<br />
(press4@dkent730.com)<br />
(press3@dkent730.com)<br />
(sophia@dknet730.com)<br />
디자인팀<br />
팀장<br />
부팀장<br />
디자이너<br />
디자이너<br />
디자이너<br />
마케팅기획국<br />
부장<br />
허종문<br />
박경옥<br />
김예진<br />
김혜진<br />
김효민<br />
레이첼 김<br />
(design@dallasktn.com)<br />
(editor@dallasktn.com)<br />
(design@dallasktn.com)<br />
(design@dallasktn.com)<br />
(design@dallasktn.com)<br />
(marketing@dknet730.com)<br />
469.744.1321<br />
제작국<br />
국장<br />
팀장<br />
PD<br />
DJ<br />
김진언<br />
이덕수<br />
서동주<br />
이태용<br />
(jeremy@dknet730.com)<br />
(dslee@dknet730.com)<br />
(djsuh@dknet730.com)<br />
(tylee@dknet730.com)<br />
강예리 김명기 김주현 송영아 신한나<br />
자스민 리 주경숙<br />
오피스 매니저 김지현 (lucy@dknet730.com)
OCT 6 2023 | 7<br />
October<br />
DFW<br />
타운<br />
행사<br />
7<br />
토요일<br />
18<br />
수요일<br />
2023코리안 페스티벌<br />
일시 : <strong>10월</strong> 7일(토) 오전 11시~오후 8시30분<br />
장소 : 캐롤튼 아시아 타운 플라자(H 마트 뒤편 주차장)<br />
문의 : 972-241-4524<br />
달라스 민주평통 출범식<br />
일시 : <strong>10월</strong> 18일(수) 오후 6시<br />
장소 : 르네상스 달라스 노스 호텔<br />
(1590 Lyndon B Johnson Fwy, Dallas, TX 75234)<br />
문의: 214-405-9490<br />
교육<br />
교계 행사 또는 모임 소식을 알려주시면 행사 안내 및 기사로<br />
게재해 드립니다.<br />
전화 : 972-620-6296 이메일 : info@texaschristiannews.com<br />
October<br />
6<br />
금요일<br />
20<br />
금요일<br />
2023 달라스 연합부흥성회<br />
일시 : <strong>10월</strong> <strong>6일</strong>(금) 오후 7시 달라스 영락장로교회<br />
<strong>10월</strong> 7일(토) 오후 7시 달라스 중앙감리교회<br />
<strong>10월</strong> 8일(일) 오후 6시 세미한교회<br />
문의 : 817-897-1652<br />
'싱 미 더 스토리' 결선<br />
일시 : <strong>10월</strong> 20일(금) 오후 7시<br />
장소 : 세미한교회<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br />
문의 : 972-620-6296<br />
12<br />
대화로 우리 아이 성장 돕는다<br />
‘네 생각은 어때?’<br />
자녀와 함께하는 긍정적 토론법<br />
22<br />
일요일<br />
엄지민 · 강성희 찬양사역자 초청 예배<br />
일시 : <strong>10월</strong> 22일(일) 오전 11시<br />
장소 : 새삶교회<br />
문의 : 202-880-5999<br />
영업기획국<br />
국장<br />
부국장<br />
센트럴지국<br />
지국장<br />
이일근<br />
윤소영<br />
정순광<br />
(igl@dallasktn.com)<br />
972.951.1269<br />
(ad@dallasktn.com)<br />
214.843.3880<br />
(skjung6511@gmail.com)<br />
512.828.2993<br />
칼럼니스트<br />
가스펠<br />
문화·예술<br />
교육<br />
강태광, 기영렬, 김귀보, 김진호, 신용호,<br />
안광문, 안지영, 오정석, 이기욱, 이상철,<br />
이정엽, 최승민, Central Seminary<br />
박영실, 박재관, 서정숙, 전동재, 조재성<br />
김종환, 엘리트 학원, 스파이더 스마트<br />
디케이 미디어 그룹<br />
전화<br />
이메일<br />
홈페이지<br />
주소<br />
972-620-6296<br />
info@dallasktn.com<br />
info@dknet730.com<br />
www.dalkora.com<br />
www.texaschristiannews.com<br />
2356 Glenda Ln. P.O.Box 59975<br />
Dallas, TX 75229<br />
* 본지는 연합뉴스, 노컷뉴스, 미주 기독일보, 데일리굿뉴스와 제휴를 맺고 있습니다.
가스펠 TEXAS<br />
8<br />
OCT 6 2023<br />
texaschristiannews.com<br />
“사랑으로<br />
리셋되는 복음의 통로”<br />
빛내리교회 창립 48주년 기념 ‘리셋! 다시 쓰는 러브스토리’ 가을 부흥회 열어<br />
김한요 목사, 고린도전서 13장으로 말씀 선포<br />
빛내리교회(담임목사 정찬수)가 창립<br />
변화를 체감하지 못할 수 있지만 버퍼링<br />
수술을 하는 입장에서 쓴 것이기에 폭탄<br />
48주년 기념 가을 부흥회를 지난달 29일<br />
이 일어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리셋이<br />
과 같은 파괴력, 에너지가 있는 말씀”이<br />
부터 지난 1일까지 ‘리셋! 다시 쓰는 러<br />
필요하다”고 전제했다.<br />
라고 피력했다.<br />
브스토리’를 주제로 열었다.<br />
21세기의 바리새인이란 표현을 하면<br />
고린도 지역은 신흥도시로 기득권자<br />
김한요 목사<br />
김한요 목사(베델교회 담임)가 주강사<br />
서 김 목사는 “코로나19 팬데믹은 바리<br />
가 없었고 여러 지역에서 재기를 노리<br />
해라는 것.<br />
로 나선 이번 가을 부흥회는 고린도전서<br />
새인 바이러스를 보는 시간이었다. 코로<br />
는 수많은 인종들이 몰려드는 다민족 도<br />
이어서 마태복음 7장 21절~23절을 제<br />
13장을 기반으로 말씀이 선포됐다.<br />
나보다 더 무섭게 번진 바리새인 바이러<br />
시였으며 이곳으로 몰려온 사람들의 목<br />
시하면서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br />
김 목사는 △ ‘빵점 인생’ (고전 13장 1<br />
스에서 해방되지 않으면, 사랑이 없으면<br />
표는 돈을 버는 것이었다고 본 김 목사<br />
고 귀신을 쫓아내고 권능을 행했지만 불<br />
절~3절) △ ‘아무나 하는 사랑인가’ (고<br />
희생적인 삶으로도 빵점 교회를 만들 수<br />
는 “고린도는 영적으로 병들어 있었다.<br />
법을 행하는 자라고 했다. 열심히 잘 했<br />
전 13장 3절~4절) △ ‘쪼개는 사랑’ (고<br />
있다”고 피력했다.<br />
종교의 이름으로 풍기문란한 쾌락의 도<br />
지만 사랑이 없으면 불법을 행하는 자인<br />
전 13장 4절~5절) △ ‘노래 따라 부르기’<br />
김 목사는 “리셋하자. 다시 백 투 오<br />
시였는데 이런 문화가 교회로 들어왔다”<br />
것”이라고 덧붙였다.<br />
(고전 13장 6절~7절) △ ‘낙엽은 떨어져<br />
리지널, 복음으로 돌아가자. 복음 안에<br />
고 말했다.<br />
김 목사는 “아무리 잘 해도 사랑이 없<br />
도’ (고전 13장 8절~11절) △ ‘주의 얼굴<br />
서만 나오는 진정한 사랑을 하자”고 설<br />
그러면서 본문 2절(내가 예언하는 능<br />
으면 빵점이다. 인생의 종합 성적이 빵점<br />
을 보는 자’ (고전 13장 12절~13절) 제하<br />
파했다.<br />
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br />
이다. 허무하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br />
의 설교를 여섯 차례 전했다.<br />
사랑은 기독교만의 전유물이 아니라<br />
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br />
조나단 에드워즈의 설교를 인용한 김<br />
정찬수 목사는 첫날 부흥회에서 “사랑<br />
는 김 목사는 “복음 안의 사랑조차 퇴색<br />
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것도 아<br />
목사는 “영적 은사나 기적들, 혹은 방언<br />
장이라고 부르는 고린도전서 13장을 본<br />
되고 있는 이 시대에 리셋해서 예수 그<br />
니요)을 “예언, 비밀은 영적으로 깨닫는<br />
은 사람의 본성을 바꾸지 못한다. 능력의<br />
문으로 한다. 사랑으로 하나되는 귀한 부<br />
리스도 안에서만 이해되는 사랑을 해야<br />
능력을, 모든 지식은 공부 잘하는 능력<br />
은사를 행하기 위해 마음의 변화가 필요<br />
흥회가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br />
한다”고 강조했다.<br />
을, 산을 옮길 만한 능력은 재물의 능력<br />
하지 않다. 그러나 거룩을 향한 사랑은<br />
이어 김한요 목사를 “말씀으로 무장된<br />
고린도교회의 배경을 살피면서 김 목<br />
혹은 권력을 의미한다”고 풀이했다.<br />
마음의 변화가 선행된다. 은사는 몸을 장<br />
분, 말씀에 살고 죽는 분이다. 배우고 싶<br />
사는 “자신이 개척한 고린도교회의 심각<br />
또한 고린도교회는 영적인 체험과 은<br />
식하는 액세서리와 같다”고 전했다.<br />
고 닮아가고 싶은 목사”라고 소개했다.<br />
한 문제를 알게 된 바울은 에베소에서<br />
사가 많고 능력을 행하는 사람들이 많은<br />
이에 김 목사는 “액세서리를 했다고<br />
고린도교회를 향해 편지, 고린도전서와<br />
교회였지만 사랑이 없었기에 소리 나는<br />
해서 얼굴이 예뻐지거나 나온 아랫배가<br />
◈ 말씀의 원자폭탄,<br />
고린도후서를 썼다. 다시 고린도교회를<br />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와 같다고 한 것인<br />
들어가거나 몸의 형태가 변하는 것은 아<br />
사랑 없으면 빵점 인생<br />
찾은 바울은 회복되는 교회를 보게 됐<br />
데 이는 소음과 잡음이란 뜻이라고 했다.<br />
니”라고 자신의 말로 부연했다.<br />
김한요 목사는 ‘빵점 인생’이란 제목의<br />
고 평안을 되찾아 로마서를 썼다”고 설<br />
아무리 능력이 있다고 해도 거드름을<br />
거룩을 향한 사랑, 예수님을 진짜 믿<br />
말씀 서두에 “팬데믹이 우리를 많이 바<br />
명했다.<br />
피우면 잡음이 되는 것이고 하나님 나<br />
어야만 생기는 성령의 열매는 결코 가장<br />
꿨다. 목회 현장에서 이를 절감한다”며 “<br />
이어 “사랑장은 말씀의 칼로 교회를<br />
라 위해 쓰이는 희생이 아니라 소음공<br />
할 수 없다고 한 김 목사는 “사랑이 있어
OCT 6 2023 가스펠 TEXAS | 9<br />
야 잡음이 아니라 노래가 되고 소음이 아<br />
란 의미는 하나님의 인정이며 하나님의 심<br />
베레스트 정상에 나를 세워준다는 것”이<br />
서 그 사랑 안에서 넉넉히 이기고 그 사랑<br />
니라 덕을 세우는 말이 되는 것”이라고 단<br />
장부, 중심에 들어갔다는 것과 셈할 수 없<br />
라고 했다.<br />
에 감격하며 그 사랑으로 인해 행복한 성<br />
언했다.<br />
는 엄청난 가치가 있다는 뜻이라고 김 목<br />
김 목사는 베델교회의 한 가정에서 전한<br />
도가 되길 축언했다.<br />
김 목사는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만 이<br />
사는 정의했다.<br />
사랑을 간증했다.<br />
한편 이번 부흥회에 참여한 한 성도는 “<br />
해되고 그 안에서만 재생산이 되는 그 사<br />
김 목사는 C.S 루이스의 이너링(Inner<br />
베델교회 소그룹에서 신부전증을 앓고<br />
감당할 수 있는 어려움을 주시며 연단하시<br />
랑으로 리셋돼야 한다”며 “진정한 신앙으<br />
Ring)이란 강의를 예로 들면서 “사람들<br />
있는 성도에게 자신의 신장을 기증한 현재<br />
는 하나님. 그러한 연단을 통해 우리 삶을<br />
로 리셋해야 한다. 성령의 은혜로 그리스<br />
은 가장 인정받는 자리, 핵심에 들어가려<br />
선교사로 사역하고 있는 성도의 이야기를<br />
다시 한번 리셋하게끔 하시는 하나님을 알<br />
도의 복음 안에서만 재생되는 사랑으로 리<br />
고 한다. 그러나 세상의 중심은 허무하고<br />
전하면서 “어떻게 신장을 떼어줄 수 있었<br />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귀한 시간이었다”고<br />
셋해야 한다”고 강조했다.<br />
하나님의 심장부에 들어가야 한다. 하나님<br />
냐고 묻자 ‘주님께 받은 사랑이 커서 신장<br />
소감을 전했다.<br />
형식적인 신앙이 아니라 복음 안에서 말<br />
안에 들어가는 욕구로 넉넉히 이기는 자<br />
을 기증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고 말했다.<br />
또 다른 성도는 “이번 부흥회를 통해 하<br />
씀 중심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인<br />
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만난 자들”이라고<br />
그러면서 받은 사랑의 크기를 제대로 모<br />
나님 아버지의 전폭적인 사랑에 힘입어 오<br />
해 나타나는 성령의 열매인 사랑으로 리셋<br />
피력했다.<br />
른 채, 어떤 사랑을 받았는지 모른 채 신<br />
직 그분 한 분으로 만족하고 그분의 사랑<br />
돼 예수 그리스도의 축복의 통로로 변화<br />
또한 사람에게 있어서 베이스캠프는 누<br />
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고 점<br />
에 접목됐을 때 새롭게 돼 변화될 수 있<br />
받는 인생이 되길 축복하자 회중은 ‘아멘’<br />
군가 조건 없이 나를 사랑한다는 믿음이라<br />
검했다.<br />
다는 사실에 감격했고 감사가 넘쳤다. 그<br />
으로 화답했다.<br />
는 이승민의 책 내용 중<br />
김 목사는 “우리가 받은 은혜, 구원의 감<br />
리스도인으로서 성장을 전제로 하는 삶을<br />
일부를 인용하면서 “인정에 목말라하면서<br />
격은 무엇으로도 사라지게 할 수 없다. 하<br />
살아내길 간절히 소망하며 예배드렸다”고<br />
◈ 얼굴을 대하는 자( 者 ), 사랑을 만난 자<br />
살아가는 자들이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조<br />
나님의 얼굴을 보면 죽는 죄인들이 얼굴<br />
말했다.<br />
‘주의 얼굴을 보는 자’란 설교에서 김 목<br />
건과 상관없이 나를 사랑한다는 믿음이 에<br />
을 맞대는 사랑을 받게 됐다”고 강조하면<br />
김진영 기자 © <strong>TCN</strong><br />
사는 “마지막 날까지 천국에 가도 있는 것,<br />
끝까지 남는 것은 사랑이다. 천국에 가면<br />
믿음과 소망이 더 이상 필요 없다. 이는 현<br />
재에 필요한 것”이라면서 “가장 본질적이<br />
고 인격적인 크리스천의 특징이 사랑”이<br />
라고 했다.<br />
12절(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br />
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br />
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br />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br />
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의 ‘온전히 안다’<br />
실천적 복음주의 신학의 새로운 물결<br />
미드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br />
박사과정:<br />
석사과정:<br />
학사과정:<br />
성경사역학철학박사(Ph.D.), 교육학박사(Ed.D.), 목회학박사(D.Min.), 교육목회학박사(D.Ed.Min.)<br />
목회학석사(M.Div.), 기독교교육학석사(MACE), 성경상담학석사(MABC), 예배학석사(MTS-WM), 신학연구석사(MTS)<br />
신학과(B.A. in Biblical Studies + M.Div. Acceleration), 글로벌 비즈니스 학과(B.A. in Business Leadership)<br />
미남침례교단 6대 신학교 | 탁월한 교수진과 교과과정 | 한국부 재학생 740여명 | HLC, ATS, ABHE 정식인가 | 100%까지 온라인 수강 가능 | I-20 발행<br />
미드웨스턴 한국부 (Kansas City, MO)<br />
816-414-3754 (사무실); 816-424-3834 (입학상담); ks@mbts.edu
10 |<br />
가스펠 TEXAS<br />
OCT 6 2023<br />
웨슬리교회 창립 45주년 기념 감사예배에서 말씀을 전하는 이성철 목사<br />
1978년에 창립된 웨슬리 교회는 오늘날까지 하나님의 복음 사역을 열심히 이어가고 있다.<br />
웨슬리교회, 창립 45주년 기념 감사 예배드려<br />
“사랑이 삶을 불태울 때 웨슬리교회는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것”<br />
웨슬리교회 (2436 Marsh Ln.<br />
습’이란 제목으로 45년동안 달려<br />
킨 예수님의 권세를 언급하며 교회<br />
사들’에겐 지붕에 구멍을 뚫는 무<br />
해 “교회는 이미 한 몸”이라고 역<br />
Carrollton, TX 75006)가 창립 45<br />
온 웨슬리교회가 앞으로 나아갈 ‘<br />
가 ‘그리스도의 능력’을 바래야 한<br />
례함에도 병자를 고치실 것이라는<br />
설했다.<br />
주년 기념 감사 예배를 지난 1일<br />
건강한 교회의 모습’을 제시했다.<br />
다고 말했다.<br />
‘예수님을 아는 지식’과 한마디면<br />
이어 ‘무명의 용사들’에겐 “헌신<br />
오전 11시에 드렸다.<br />
본문은 예수님이 가버나움의 한<br />
이에 대해 이 목사는 “교회는 나<br />
병이 나을 것이라는 ‘그에 대한 믿<br />
의 결단이 있었다”며 “지붕을 뚫었<br />
1978년에 창립된 웨슬리교회는<br />
집에 들러 설교하실 때, 몇몇 사람<br />
는 죽고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br />
음’이 있었다.<br />
다면 그들이 그 값을 지불해야 했<br />
오늘날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br />
들이 한 중풍 병자를 침상 채로 메<br />
길 바라는 성도에 의해서 자라난<br />
이 목사는 “이 믿음은 예수님을<br />
을 것”이라면서 이 목사는 이와 같<br />
증거하는 교회, 예수님의 마음을<br />
고 와서 지붕에 구멍을 뚫고 달아<br />
다”고 전했다.<br />
아는 지식을 통해 생긴다”며 “주님<br />
은 교회를 위한 헌신의 결단을 촉<br />
품게 하는 교회, 지체가 함께 자라<br />
내렸더니 예수님이 그들의 믿음을<br />
다음으로 “건강한 교회는 하나<br />
의 능력이 내 삶 속에서 작동하려<br />
구했다.<br />
는 교회, 다음 세대가 영적 유산을<br />
보시고 병자를 치유했다는 놀라운<br />
님의 소원을 품어야 한다”고 했다.<br />
면 예수님을 아는 지식이 있어야<br />
나아가 ‘무명의 용사들’이 “사랑<br />
계승하는 교회, 예수님의 손과 발<br />
이야기를 담고 있다.<br />
본문에서 중풍 병자를 메고 온 사<br />
한다. 그래서 성경을 읽고 훈련을<br />
의 마음”으로 행동했다고 강조하<br />
이 되는 교회”라는 비전을 목표로<br />
먼저 45년간 웨슬리교회를 지켜<br />
람들을 언급하며 이 목사는 “정말<br />
받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br />
며 “그들은 오직 사랑으로 헌신하<br />
하나님의 복음 사역을 열심히 이어<br />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를<br />
로 주님의 사랑을 경험했다면, 그<br />
또 ‘무명의 용사들’의 “하나 됨”<br />
고 사랑으로 하나 된 것”이라고 풀<br />
가고 있다.<br />
표한 이 목사는 “교회의 터전은 예<br />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고 싶<br />
을 피력하면서 “중풍 병자를 싣고<br />
이했다.<br />
이날 감사 예배엔 약 60여 명의<br />
수 그리스도”여야 한다는 말로 설<br />
은 뜨거운 마음이 있어야 한다”라<br />
지붕을 올라가는 일이 쉬운 일이<br />
마지막으로 이 목사는 “앞으로<br />
성도가 자리한 가운데 정재일 집사<br />
교를 열었다.<br />
고 성도들을 촉구했다.<br />
아님에도 그 중 한 사람도 그냥 가<br />
주님을 아는 지식이 늘어가고, 하<br />
의 대표 기도와 천유빈 자매의 특<br />
이 목사는 마치 본문에서 수많은<br />
더하여 “길이 막히자 포기하지<br />
자고 하지 않았다”며 “그들의 마음<br />
나 됨을 지켜나가고, 희생이 삶의<br />
별 찬양이 드려졌다.<br />
무리가 예수님을 찾아 모여들었듯<br />
않고 지붕을 뚫고 병자를 내려놓<br />
이 하나가 된 것”이라고 해석했다.<br />
능력이 되고, 사랑이 우리의 삶을<br />
이어 달라스 중앙감리교회의 이<br />
“건강한 교회는 건물, 프로그램 등<br />
았던 그 무명의 용사들”과 같이 되<br />
아울러 요한복음 17장 21절(아<br />
불태울 때 웨슬리교회는 새로운<br />
성철 담임목사가 말씀을 선포했다.<br />
이 아니라, 예수님의 모습이 나타<br />
기 위하여 성도들은 어떻게 해야<br />
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br />
역사를 쓰게 될 것”이라고 축언<br />
이 목사는 누가복음 5장 18절<br />
나는 교회”라고 명시했다.<br />
하는지 설명했다.<br />
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br />
함으로 설교를 마쳤다.<br />
~26절을 기반해 ‘건강한 교회의 모<br />
또한 한마디 말로 병자를 회복시<br />
이 목사에 따르면 이 ‘무명의 용<br />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을 인용<br />
김영도 기자 © <strong>TCN</strong><br />
달라스 · 휴스턴 10개 교회, 유성주 회장과 이경철 부회장에게 감사패 증정<br />
달라스 한인회의 유성주 회장<br />
과 이경철 수석 부회장에게 감사<br />
패가 지난 3일 전달됐다.<br />
이날 감사패 증정식은 지난 5년<br />
이상 유 회장과 이 부회장이 달라<br />
스 6개 교회, 휴스턴 4개 교회에<br />
달력을 전액 지원해 준 것에 대한<br />
감사를 전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br />
인사말을 전한 달라스 교회협의<br />
회 박상중 목사는 “교회 협의회의<br />
손이 미처 닿지 못했던 교회들을<br />
지원해 줘서 큰 응원과 감사의 말<br />
을 전한다”라고 말했다.<br />
휴스턴 교회 대표로 인사를 전<br />
한 휴스턴주를위한교회 김수동<br />
목사는 “하나님의 나라와 달라스<br />
한인 사회를 위해서 섬기는 모든<br />
사역 위에 하나님께서 큰 은혜와<br />
달라스 · 휴스턴 10개 교회가 달라스 한인회 유성주 회장과 이경철 수석 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br />
영광을 보이실 줄 믿는다”라고 격<br />
려했다.<br />
수혜교회들이 준비한 감사패는<br />
달라스세움교회의 서상호 목사가<br />
대표로 수여했다. 유성주 회장은<br />
“큰마음과 뜻을 가지고 한 것이<br />
아니기에 감사를 받는 것이 부담<br />
스럽다”라며 “앞으로 열배, 백배<br />
더욱 교회들을 지원하라는 뜻으<br />
로 받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br />
회장은 “어떤 교회에 무언가 필요<br />
하다면 최선을 다해서 지원할 수<br />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br />
이경철 부회장은 “앞으로도 최<br />
소 10개의 교회를 지원할 것”이<br />
라고 약속했다. 이웃사랑교회의<br />
손성호 목사는 “내 것을 나누고<br />
이웃을 섬긴다는 것이 얼마나 어<br />
려운지 잘 안다. 유성주 회장과 이<br />
경철 부회장이 더 많은 어려운 곳<br />
들을 돌아볼 수 있도록 하나님께<br />
서 더 많은 복을 허락하시길 기원<br />
한다”라고 기도했다.<br />
교회 달력 지원을 받은 수혜 교<br />
회 명단은 ▶G3 달라스교회(김<br />
정국 목사) ▶달라스세움교회(서<br />
상호 목사) ▶달라스하나교회(김<br />
효종 목사) ▶시온크리스챤교회<br />
(이상도 목사) ▶어린양교회(이<br />
규동 목사) ▶이웃사랑교회(손성<br />
호 목사) ▶예원선교교회(송진용<br />
목사) ▶주바라기교회(정정수 목<br />
사) ▶휴스턴주를위한교회(김수<br />
동 목사) ▶Katy형제사랑교회(이<br />
광재 목사)다.<br />
김영도 기자 © <strong>TCN</strong>
OCT 6 2023 가스펠 TEXAS | 11<br />
“하나님은 공기 같은 분 … 찬양은 나의 호흡”<br />
‘제4회 사랑 나눔 토크 콘서트’ 개최… 소프라노 서진숙 집사, 자신의 신앙 담은 곡들로 은혜와 위로 전해<br />
‘제4회 사랑 나눔 토크 콘서트’<br />
가 지난달 29일 달라스 중앙감리<br />
교회(담임목사 이성철·배연택)에<br />
서 DK 파운데이션 주최, 텍사스 크<br />
리스천 뉴스 후원으로 개최됐다.<br />
이번 콘서트는 소프라노 서진<br />
숙 집사가 자신의 신앙 이야기를<br />
담아 △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br />
드니’ △ ‘그래도’ △ ‘라이드 온<br />
킹 지저스(Ride on King Jesus)’<br />
△ ‘세상을 사는 지혜’ △ ‘꽃구름<br />
속에’ △ ‘하나님의 사랑’ △ ‘거룩<br />
소프라노 서진숙 집사<br />
서진숙 집사가 DK 파운데이션에 사랑 나눔 토크 콘서트 헌금을 전달하고 있다.<br />
한 성’ △ ‘주기도’ 등을 노래했고<br />
의 손만 붙잡고 가겠다는 결심을<br />
를 불렀다.<br />
찬양사역자 김호일 집사가 사회<br />
하게 됐다”며 그때를 회상하며 자<br />
현재 서 집사는 뉴저지 빈민촌<br />
를 진행했다.<br />
신에게 큰 의미가 있는 곡 ‘그래<br />
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br />
이날 콘서트는 배연택 목사의<br />
도’를 찬양했다.<br />
는 “아이들이 거칠어서 처음에는<br />
기도로 시작됐다. 배 목사는 “세<br />
그는 4학년 마지막 수업을 마치<br />
힘들었지만 아이들을 가르치면서<br />
상 가운데 지치고 상한 영혼이 하<br />
고 운전 연습을 하다가 큰 사고를<br />
오히려 내가 받는 것이 많다. 나도<br />
나님을 찬양함으로 치유받고 회<br />
겪었고 오디션과 무대에서 설 수<br />
어린 시절 결핍이 있었지만 하나<br />
복되길 소망한다”고 간구했다.<br />
있는 기회 등을 놓쳐 하나님을 원<br />
님께서 음악으로 채워주셨다. 나<br />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드니’를<br />
첫 곡으로 부른 서진숙 집사는 하<br />
망했다고 고백했다.<br />
이어 “병석에서 무릎을 꿇고 기<br />
도 아이들에 하나님께 받은 은혜<br />
를 전하고 있다. 일터가 선교지”<br />
찬양사역자 김호일 집사<br />
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한 인생의<br />
도했다. 파노라마처럼 내 삶을 보<br />
라고 전했다.<br />
지럼증을 겪으며 누워서 일어나<br />
면 죽는다”고 답했다.<br />
찬양이라고 소개했다.<br />
여주셨다. ‘너는 내 손만 붙잡고<br />
서 집사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br />
지 못했지만 찬양집회 약속을 기<br />
이날 콘서트에서 마련된 헌금<br />
서 집사는 “하나님의 도움이 매<br />
가면 된다’는 하나님의 음성으로<br />
해야 한다는 음성이 담긴 찬양이<br />
억하면서 찬양을 시작했고 하나<br />
전액은 장애인 학생들의 후원금<br />
일 필요하다. 기도할 때마다 나를<br />
일어나게 됐다”고 간증했다.<br />
다. 이 찬양은 나의 임무를 깨닫<br />
님의 은혜로 귀한 성전에 서게 됐<br />
으로 사용된다.<br />
만나주시고 나를 지켜주시며 나<br />
서 집사는 “하나님께서 목소리<br />
게 하는 것 같다”며 김호일 집사<br />
다는 서 집사의 말에 성도들은 박<br />
DK 파운데이션은 지난 7월 17<br />
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경험한다”<br />
를 선물로 주셨다. 이 선물로 성도<br />
와 듀엣으로 ‘하나님의 사랑’을<br />
수했다.<br />
일 ‘제3회 사랑 나눔 토크 콘서트’<br />
고 말했다.<br />
들 앞에서 노래한다. 나는 성도들<br />
노래했다.<br />
서 집사는 찬양 사역의 의미에<br />
의 후원금과 ‘나눔’ 성금으로 5명<br />
대학교 4학년 때 신앙적 방황을<br />
의 ‘치어리더’이고 예수 그리스도<br />
‘사랑 나눔 토크 콘서트’를 앞두<br />
대해 묻는 김호일 집사의 질문에<br />
의 장애인을 선정, 각 1천 달러씩<br />
겪었다는 서 집사는 “천하고 미련<br />
는 ‘왕 중의 왕’”이라며 ‘라이드 온<br />
고 건강이 악화돼 갑상선 수치 이<br />
“하나님은 나에게 공기 같은 분이<br />
총 5천 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한<br />
한 나의 모습을 회개하고 하나님<br />
킹 지저스(ride on King Jesus)’<br />
상으로 일주일간 눈을 못 뜨고 어<br />
다. 찬양은 나의 호흡이다. 안 하<br />
바 있다.<br />
김진영 기자 © <strong>TCN</strong><br />
“아름 선교찬양단 찬양집회“ 찬양으로 울린 은혜 충만의 시간<br />
화가 있었다. 그로 인해 아름 선교찬양단<br />
통해 우리의 삶에 있는 악한 행위를 버<br />
은 올 초 활동을 재정비하여 활동을 시<br />
리고 다시 일어서고 다시 깨달아야 하고<br />
작했고 진정한 회복을 위한 찬양을 통한<br />
다시 결단해야 한다. 죄를 고백하고 새롭<br />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고 이 간절한<br />
게 비상하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매일매<br />
마음을 은혜의 시간으로 승화되기를 원<br />
일의 진정한 회개로 자연스러운 성화의<br />
한다“고 인사말을 시작으로 은혜로운 찬<br />
시간이 다가올 것”이라고 했다.<br />
양이 시작되었다.<br />
2부 순서 특별 공연으로 코싱 스포츠<br />
1부 찬양은 회개의 찬양을 통해 우리<br />
난타팀의 공연이 있었고 복음 선교의 선<br />
의 나약함을 고백했다.<br />
봉장인 아름 선교 찬양단은 회복을 경험<br />
이어 찬양을 마치고 아름 선교찬양단<br />
하기 위한 찬양을 불렀다.<br />
의 일원으로 베이스 기타 연주한 민선식<br />
소정일 목사(뉴게이트 연합 감리교회<br />
목사(에쉬빌 한인침레교회 담임)의 메시<br />
담임)의 축도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br />
지를 전했다.<br />
이번 집회에 참가한 한 성도는 “찬양<br />
‘진정한 회개가 회복을 부른다’를 바탕<br />
킬린 순복음교회 담임 지원갑 목사의<br />
민 목사는 신명기 32장 9절~12절을<br />
을 마음껏 부르면서 하나님의 임재를 느<br />
으로 진행된 아름 선교찬양단의 찬양 집<br />
기도로 진행되었다.<br />
본문으로 모세의 설교를 통해 “절망 가<br />
끼고 회복된 마음으로 주의 일에 더욱<br />
회가 지난달 30일 리바이브 킬린 워십<br />
한광수 단장은 “코로나 펜데믹 이후<br />
득한 이곳에서 하나님의 회복이 필요하<br />
힘쓸 수 있는 좋은 은혜의 시간이 되었<br />
센터(Revive Killeen Worship Center)<br />
킬린 지역의 한인 성도들에게 많은 변화<br />
다. 상처를 빨리 치유해야 한다. 하나님<br />
다”고 말했다.<br />
에서 진행되었다.<br />
가 있었고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에도 변<br />
의 은혜가 없다면 회복은 없다. 예배를<br />
정순광 기자 © <strong>TCN</strong>
12 |<br />
가스펠 TEXAS<br />
OCT 6 2023<br />
김은지(데니아 커뮤니티 교회)<br />
김유리(빛내리교회)<br />
백승성(달라스 베다니장로교회)<br />
송다정(덴톤한인침례교회)<br />
이다비다(하나로교회)<br />
조용우(브릿지월드 교회)<br />
최원진(달라스 중앙감리교회)<br />
그레이스 한(뉴 호프 펠로우십 교회)<br />
‘싱 미 더 스토리’ “그 은혜의 장이 펼쳐진다”<br />
<strong>TCN</strong> 창간 1주년 기념, 가스펠 송 페스티벌 ‘싱 미 더 스토리’ 개최<br />
오는 20일 오후 7시 세미한교회서 열려… 방청권 신청 온라인 접수 중<br />
가스펠 송 페스티벌 ‘싱 미 더 스토<br />
선을 거쳐 탑8의 대망의 결선 무대만을 남<br />
빛내리교회) △백승성(달라스 베다니장로<br />
투표 합산을 기반으로 대상, 최우수상, 우<br />
리’(Sing Me the Story)가 최종 결선만 앞<br />
겨 두고 있는 ‘싱 미 더 스토리’는 지역사회<br />
교회) △이다비다(하나로교회) △송다정<br />
수상 등이 결정된다.<br />
두고 있어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br />
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br />
(덴톤한인침례교회) △최원진(달라스 중<br />
‘싱 미 더 스토리’는 텍사스 크리스천 뉴<br />
‘싱 미 더 스토리’는 교회의 선교적 사명<br />
대망의 결선은 오는 20일(금) 오후 7시<br />
앙감리교회) △조용우(브릿지월드 교회,<br />
스 주최, AM 730 DK Net 라디오 주관, 달<br />
을 돕는 신문을 기치로 지난해 4월 8일 창<br />
세미한교회(1615 W Belt Line Rd, Car-<br />
BridgeWorld Church) △그레이스 한(뉴<br />
라스 교회협의회 후원, Open Bank, 조나<br />
간된 텍사스 크리스천 뉴스(Texas Chris-<br />
rollton, TX 75006) 본당에서 펼쳐진다.<br />
호프 펠로우십 교회, New Hope Fellow-<br />
단재정, HOW, 매브라 한의원, 북창동순두<br />
tian News, <strong>TCN</strong>)의 1주년을 맞아 개최하<br />
결선 현장의 무대는 AM 730 DK Net 라<br />
ship Church)<br />
부, 힐링터치 등이 협찬했다.<br />
는 찬양 경연대회다.<br />
디오, 유튜브(DKTV : DKNET 공식 채널)<br />
오는 20일 세미한교회에서 열리는 ‘싱<br />
결선 방청객들은 추첨을 통해 최고급 안<br />
‘싱 미 더 스토리는 팬데믹으로 인해 지<br />
를 통해서도 생중계된다.<br />
미 더 스토리’ 최종 결선은 김수홍 교수<br />
마 의자, 명품 오피스 체어, 대형 TV, 진주<br />
난 4년 동안 열리지 못했던 북텍사스 지역<br />
1차~3차 예선과 본선을 거쳐 은혜를 노<br />
(UT 알링턴 성악과), 송금섭 교수(사우스<br />
목걸이, 각종 마트 상품권 등 다양하게 준<br />
찬양대회를 재개하며 교계가 찬양으로 화<br />
래한 뛰어난 실력의 싱 미 더 스토리 결선<br />
웨스턴 침례신학교 예배학), 이은상 목사<br />
비된 경품을 받을 수 있다.<br />
합하고 성도들의 간증을 나누는 은혜의 장<br />
진출자들이 공개됐다.<br />
(세미한교회 담임)가 심사위원을 맡았다.<br />
싱 미 더 스토리 방청권은 웹사이트<br />
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br />
가슴 벅찬 감동과 찬양의 열기로 가득할<br />
결선에 진출한 8명의 참가자들은 자신<br />
(singmethestory.com)을 통해 접수할 수<br />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11일까지 매주<br />
파이널 무대를 장식할 결선 참가자들은 다<br />
들의 간증이 담긴 곡을 찬양하며 각 참가<br />
있으며 이름과 이메일, 원하는 티켓 매수<br />
금요일 3차례의 예선을 AM 730 DK Net<br />
음과 같다. △김은지(데니아 커뮤니티 교<br />
자들의 찬양 후 심사위원들은 심사평과 점<br />
를 입력하면 된다.<br />
라디오 생방송에서 진행했고 9월 1<strong>6일</strong> 본<br />
회 Denia Community Church) △김유리(<br />
수를 공개하고 이 점수와 현장 및 온라인<br />
김진영 기자 © <strong>TCN</strong><br />
아름답게 나이 드는 백세시대! 건강하고 행복한 삶 위한 ‘변화와 도전 세미나’ 개최<br />
오는 11월 7일~10일 자마 글로벌 캠퍼스서 3박 4일간 진행 … 김춘근 박사·정운길 원장 등 강사로 참여<br />
새로운 삶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도<br />
이란 무엇인지 확인하고 병을 치료하는<br />
전 세미나가 오는 11월 7일부터 10일<br />
웃음치료법을 소개한다.<br />
까지 자마 글로벌 캠퍼스(Jama Global<br />
‘변화와 도전’ 세미나의 등록비는 500<br />
Campus Retreat Center, 22392 FM 16<br />
달러며 선착순 20명에 한해 사전등록을<br />
West Lindale, TX 75771)에서 3박 4일<br />
받고 있다.<br />
의 일정으로 진행된다.<br />
등록처는 정운길 원장에게 전화(847-<br />
‘변화와 도전’을 주제로 한 이번 세미<br />
612-8520) 또는 이메일(unkjung@<br />
나는 △ 김춘근 박사(자마 설립자) △ 심<br />
hanmail.com, Events@jamaglbal.com)<br />
영기 박사(CBMC 사무총장) △ 김대영<br />
이번 세미나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br />
답한 현실 가운데 막막한 인생의 전환<br />
로 하면 된다.<br />
목사(큰빛장로교회 담임) △ 편성일 목<br />
고 이웃을 행복하게 하는 비결과 웃<br />
전을 찾고 싶은 사람들에게 그 답을 찾<br />
자세한 문의는 자마 글로벌 캠퍼스로<br />
사(음악 디렉터) △ 최상득 선교사(과테<br />
으면서 행복하게 사는 최고의 명약이<br />
아주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br />
전화(903-804-4016) 하거나 정 원장에<br />
말라 선교) △ 정운길 원장(실버선교아<br />
무엇인지, 인생의 피날레, 인생을 후회<br />
고 있다.<br />
게(등록처와 동일) 문의하면 된다.<br />
카데미)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br />
없이 멋지게 사는 방법을 제시하며 답<br />
또한 인체 메커니즘을 통한 건강한 삶<br />
김진영 기자 © <strong>TCN</strong>
OCT 6 2023 | 13
14 |<br />
가스펠 TEXAS<br />
OCT 6 2023<br />
“혼자보다 더불어 사는 삶 … 양보하고 이해하며 사랑하는 그리스도인”<br />
생명샘교회, 창립 10주년 감사예배 드려 … 안광문 목사 ‘세 겹 줄의 원리’ 말씀 선포<br />
캐롤튼에 위치한 생명샘교회(담임목사<br />
안광문)가 지난 1일 교회 창립 10주년을<br />
맞아 감사예배를 드렸다.<br />
생명샘교회는 1980년대 말 어빙에서 시<br />
작된 소망침례교회를 전신으로 2000년대<br />
중반 열린 지구촌 교회에서 2013년 <strong>10월</strong><br />
부터 생명샘교회로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br />
져오고 있다.<br />
모든 성도들이 영적 가족이 돼 서로 사<br />
랑하고 격려하면서 신앙생활을 이어가고<br />
있는 생명샘교회는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br />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br />
성도들의 공동체다.<br />
교회 10주년을 맞아 안광문 목사는 “10<br />
년 전이 정말로 엊그제처럼 생생하다. 열<br />
린 지구촌 교회에서 생명샘 교회로 될 수<br />
밖에는 없었던 사연도 있었다. 돌이켜 보<br />
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것이 없다. 모든<br />
것이 그리고 지나간 모든 시간이 극적이었<br />
다. 하나님의 은혜라고 밖에는 설명할 수<br />
있는 방법이 없다”고 소회했다.<br />
이어 “무엇보다 우리 생명샘 가족들께<br />
감사할 수밖에 없다. 예수님께서 사역을<br />
위해 제자들을 세우셨던 것처럼 하나님께<br />
서 생명샘교회를 위해 생명샘 가족들을 지<br />
금도 세워 가고 계시다고 믿는다. 하나님<br />
께서도 우리 생명샘 가족들로 인해, 우리<br />
생명샘 교회로 인해서 기뻐하시리라 믿는<br />
다”고 했다.<br />
이날 감사예배에서 안 목사는 전도서 4<br />
장 9절~12절을 기반으로 ‘세 겹 줄의 원<br />
리’란 제목의 말씀을 통해 성령 안에서 하<br />
나됨, 연합, 협력, 포용을 강조하면서 양보<br />
하고 이해하며 사랑하는 크리스천의 삶을<br />
권면했다.<br />
안 목사는 “사람은 혼자보다 다른 사람<br />
과 협력할 때 더 좋은 결과뿐 아니라 여럿<br />
이 같이 있을 때 고독감을 해결할 수 있고,<br />
혼자서는 해낼 수 없는 일들도 해낼 수 있<br />
다”며 “교회에서뿐만 아니라 가족과 일터<br />
에서 가족들, 동료들, 친구들, 동역자들, 믿<br />
음의 길을 함께 가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br />
있어야 한다. 혼자서 하는 업적, 성과보다<br />
함께할 때 가질 수 있는 ‘우리’, ‘협력’, ‘동<br />
역’이 중요하다”고 했다.<br />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br />
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는 말씀<br />
을 들어 “이 경우는 연합과 화합이 아니라<br />
분열과 이기심에 관한 것”이라며 “사람들<br />
은 누구나가 연약함을 가진 존재이며 실<br />
수할 수 있고 실족할 수밖에 없는 존재지<br />
만 자기만 생각하고 자기만 아는 이기적<br />
생명샘교호가 창립 10주년 감사예배를 드리고 안광문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br />
인 삶, 독선적인 삶은 올바르지 않다”고 지 력했다.<br />
적했다.<br />
안 목사는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br />
안 목사는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는데 않는다는 것은 셋은 완전 수로 풍성함이<br />
절대 안 된다. ‘왜 나는 안 될까’ 고민하지 더해져서 완전함에 이르게 된다. 그 단결<br />
만 안 되는 게 정상이다. 그러면 안 되는 본 된 힘이 온전하게 된다는 말씀이다. 혼자<br />
능대로 살아야 할까, 본능에 충실하게 살 보다 더불어 사는 삶이 정말 중요하다”고<br />
면 될까”라고 물었다.<br />
풀이했다.<br />
이어 “그것은 짐승과 다르지 않은 삶이 또한 “이 세상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br />
다. 사람은 달라야 한다. 하나님을 믿는 그 은 각자가 영적인 무장을 잘 하는 것도 중<br />
리스도인들은 달라야 한다. 그렇지만 처음 요하지만 서로 간 성령 안에서 하나됨, 연<br />
부터 안 된다. 그렇기 때문에 연습해야 한 합, 협력, 포용하고 받아주고 이해하는 것<br />
다. 믿음의 근육을 붙여 나갈 때 결국 원 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br />
수까지 사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피<br />
김진영 기자 © <strong>TCN</strong><br />
“단 한 번도 복음을 듣지 못한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서”<br />
어린이전도협회 ‘원 소울 프로젝트’ 시작 … 한 번의 클릭으로 그리스도의 사랑 전달<br />
국제어린이전도협(Child Evangelism Fellowship,<br />
CEF)가 전 세계의 복음을 한 번도 듣지 못한 어린이<br />
들을 위해 ‘원 소울 프로젝트(One Soul Project)’를 시<br />
작했다. CEF는 1937년 고( 故 ) 오버홀쳐(J.Irvin Overholtzer)<br />
목사에 의해 세계 어린이 선교를 위해 설립<br />
됐다.<br />
미주리주 워렌턴에 국제본부를 둔 CEF는 현재 세계<br />
200여 개국에서 3천700여 명의 전임사역자들과 함께<br />
해마다 약 2천만 명의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하<br />
나님의 말씀으로 제자 삼고 주님의 교회로 인도하기<br />
위해 헌신하고 있다.<br />
CEF 국제 총재 조정환 목사는 “주님은 ‘이와 같이<br />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라도 잃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br />
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마18:14)라고 하셨다. 세<br />
계 20억 명의 어린이들 중 단 한 번도 복음을 듣지 못<br />
한 어린이들이 80%가 넘는다. 어린이들에게 열려 있<br />
는 기회의 문은 점점 세속적인 물결에 의해서 닫혀만<br />
간다. 세상이 이들의 마음을 점령하기 전에 그리스도<br />
의 복음으로 그 심령을 사로잡아야만 한다”고 전했다.<br />
CEF는 10개년 계획을 세우고 1억 명의 어린이들<br />
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br />
이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1만 명의 풀타임 사역<br />
자, 1백만 명 이상의 전도자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재<br />
정 지원이 절실하다.<br />
CEF 국제본부는 이를 위해 소액 정기후원 모금 프<br />
로젝트인 ‘원 소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br />
조정환 목사는 “원 소울 프로젝트를 통한 후원이 열<br />
방의 어린이들에게 생명의 복음을 들을 기회를 제공<br />
한다. 이 후원금으로 현지 일꾼들을 후원하고 전도 시<br />
각교재를 사역자들과 수십만 명의 전도자들에게 전하<br />
며 복음을 들은 어린이들에게 QT 교재를 제공할 것”<br />
이라고 밝혔다.<br />
또한 전 세계 복음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린이들에게<br />
단 한 번이라도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전도지와 애니<br />
메이션 전도 영상을 보급할 계획이다.<br />
한 번의 클릭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열방의 어린이<br />
들에게 전달하는 내는 선교사가 될 수 있다.<br />
한 영혼을 살리는 ‘원 소울<br />
프로젝트’의 후원은 웹사이트<br />
(www.cefonline.com/onesoul)<br />
또는 QR 코드를 통해 할<br />
수 있다. 김진영 기자 © <strong>TCN</strong>
가스펠 Korea<br />
OCT<br />
15<br />
6 2023<br />
texaschristiannews.com<br />
올해 한국 교회 트렌드는? … “OTT, 소그룹을 주목하라”<br />
'한국 교회 트렌드 2024' 저자 및 관계자 단체사진<br />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 시대를 똑바로 바라볼 수 있길 원한<br />
는 지난달 2<strong>6일</strong> 한국기독교회관에서<br />
‘한국 교회 트렌드 2024(규장)’ 출판<br />
기념회를 열고 신간을 소개했다.<br />
지난 해 한국 교회 내 트렌드를 최<br />
초 분석한 ‘한국 교회 트렌드 2023’<br />
에 이어 두번째 출간된 책은 30개 조<br />
사보고서와 110개 도표, 총 표본 1만<br />
명 이상에 달하는 각종 통계를 토대<br />
로 작성됐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자<br />
신의 경험과 사회과학적 방법을 통<br />
해 분석한 내용도 담고 있다.<br />
기획 목적은 새로운 사역 패러다<br />
다”며 “다가오는 2024년 목회 정책<br />
을 수립하는데 이 책이 나침반 역할<br />
을 할 수 있다면 그 소임을 다하게 될<br />
것”이라고 전했다.<br />
출판사 규장의 여진구 대표는 “이<br />
책의 내용은 ’팩폭(팩트 폭행)’의 연<br />
속”이라며 “하지만 ’너희를 향한 나<br />
의 생각은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라’<br />
는 성경 말씀과 같이 책에서 마주하<br />
는 한국 교회의 현실을 통해 시세를<br />
깨닫고 한국 교회의 미래와 희망을<br />
보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br />
임의 제시다.<br />
한국 교회 흐름을 파악할 만한 △<br />
교회 리빌딩 △ 외로운 크리스천 △<br />
OTT 크리스천 △ 밈 제너레이션 △<br />
약한 고리 3040 △ 교회 거버넌스 △<br />
처치 인 처치 △ 어시스턴트 포비아<br />
△ 다시 선교적 교회 △ 인에비터블<br />
컬트 등 10가지 주제로 구성된다.<br />
주제별 집필진은 데이터에 드러난<br />
사회현상과 교회 트렌드를 제시하<br />
고, 대응 전략까지 제안했다.<br />
지용근 목데연 대표는 “교회가 수<br />
축되는 시기 속에 한국 목회자들이<br />
◈ ‘OTT크리스천’의 등장<br />
앞서 목데연은 ‘한국 교회 트렌드<br />
2023’를 통해 온라인 신앙생활과 관<br />
련해 ‘플러팅 크리스천’ 개념을 제시<br />
한 바 있다. 이번 신간에는 ‘OTT 크<br />
리스천’을 화두로 던져 많은 목회자<br />
들의 눈길을 끈다.<br />
OTT 크리스천이란, 디지털 기술<br />
의 발달로 등장한 ‘맞춤형 신앙 콘텐<br />
츠’를 이용해 신앙을 영위하는 기독<br />
교인을 말한다. 언제 어디서나 자신<br />
의 취향과 필요에 따라 콘텐츠를 소<br />
비하는 OTT의 특성이 신앙 생활에<br />
적용된 것이다.<br />
목데연 측에 따르면, 최근 조사된<br />
‘한국인의 미디어 이용 행태’에서 일<br />
반 국민 72%가 OTT 플랫폼을 사용<br />
한다. 또 개인화가 심화되면서 종교<br />
분야에서도 개별 신앙생활을 원하는<br />
추세다. 이러한 사회적 흐름과 함께<br />
자신의 신앙 콘텐츠를 스스로 찾아<br />
성장하는 OTT 크리스천이 늘어날<br />
전망이다.<br />
지 대표는 “이뿐만 아니라 목데연<br />
조사 결과, 과거에는 신앙 성장에 ‘교<br />
회 설교’가 가장 큰 도움을 준 데 비<br />
해 지금은 ‘미디어’”라며 “교회도 기<br />
술의 발전에 발 맞춰 오픈 클라우드,<br />
맞춤형 큐레이션 등 시스템 구축하<br />
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br />
◈ ‘교회 안의 교회’ 소그룹 사역<br />
초개인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소그<br />
룹 사역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br />
현대인들은 ‘오래 지속되는 친한 친<br />
구 몇 명만 있어도 성공한 삶’이라 여<br />
기기 때문에 소그룹은 시대적 트렌<br />
드에 부합한 방식이라는 게 목데연<br />
측 설명이다.<br />
실제로 교인들에게 소그룹 활동의<br />
만족도를 물은 결과, ‘모이면 즐겁다’<br />
와 ‘나에게 유익함이 있다’ 가 93.1%,<br />
‘친밀한 관계를 유지한다’ 90.4% 등<br />
으로 높은 수준의 만족도를 보인 것<br />
으로 나타났다.<br />
류지성 목사는 “신약 성경에서도<br />
초대 교회의 모습은 대부분 소그룹<br />
이었다”며 “소그룹은 효율성으로 보<br />
나, 성경적으로 보나 꼭 필요한 활<br />
동”이라고 강조했다.<br />
류 목사는 “소그룹 사역은 목회 도<br />
구나 성장의 도구가 아니라 교회를<br />
교회 답게 만드는 길이기에 아직 시<br />
작하지 않았다면 일단 과감하게 발<br />
걸음을 내딛는 게 필요하다”면서<br />
“<strong>2023년</strong> ‘한국 교회 소그룹 활동 실<br />
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적합한<br />
소그룹 시간은 평균 1시간 20분이며<br />
구성원의 수는 평균 7.2명”이라고 제<br />
언했다.<br />
◈ 위기 극복 핵심은 ‘본질’<br />
이 날 참석한 전문가들은 트렌드<br />
를 강조하면서도 ‘본질’을 잃어버리<br />
면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br />
지형은 성락성결교회 담임목사는<br />
“결국 살아남는 교회는 본질을 추구<br />
하는 교회”라면서 “한국교회가 과<br />
거 사람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br />
며 시대 흐름을 잘 따라갔기에 양적<br />
성장했지만 본질을 잃어버렸기에 여<br />
러 문제들이 생겨나기 시작한 것”이<br />
라고 말했다,<br />
임성빈 장로회신학대학교 전 총장<br />
은 “시대정신이 아무리 중요해도 복<br />
음은 없다. 그러나 시대정신은 복음<br />
을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를 보여주<br />
기 때문에 무시할 순 없다”며 “이 책<br />
은 정답이 아니라 이 시대에 하나님<br />
이 원하시는 교회가 되기 위한 끊임<br />
없는 과제를 주는 것”이라고 전했다.<br />
조성돈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br />
수 “한국 교회 위기에 대한 소리가 높<br />
아지는 것은 어쩌면 기회”라며 “기회<br />
에는 부작용이 따르기 마련이기 때<br />
문에 이번 도서를 통해 위기와 기회,<br />
그에 따른 부작용까지 공유할 수 있<br />
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br />
김진홍 목사 “그리스도의 일꾼들이 지녀야 할 4가지 자질은 … ”<br />
김진홍 목사(두레공동체운동본부 대<br />
표)가 최근 '그리스도의 일꾼들이 지<br />
녀야 할 4 가지 자질'이라는 제목으로<br />
'김진홍 목사의 아침묵상'을 나눴다.<br />
김 목사는 "모든 크리스천들은 하<br />
나님으로부터 받은 바 사명이 있다.<br />
그 사명들을 잘 감당하려면 꼭 갖추<br />
어야 할 4 가지 조건이 있다"며 "이들<br />
4가지 조건을 갖추기 위하여 부단의<br />
노력을 다하여야 할 것"이라고 했다.<br />
그는 "첫째는 굳건한 신앙과 신념"<br />
이라며 "어떤 시련, 역경, 난관을 당<br />
할지라도 흔들림 없는 마음으로 극<br />
복하여 나갈 수 있는 확고한 신념"이<br />
라고 했다. 김 목사는 "큰 확신, 곧 산<br />
이 무너지고 땅이 꺼질지라도 붙들<br />
고 전진할 수 있는 깊은 확신"이라고<br />
덧붙이기도 했다.<br />
이어 "둘째는 열심, 열정"이라며 "<br />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는 성품이<br />
게으름이다. 부지런하여 열정을 품<br />
고 주님이 맡긴 사명을 감당하여야<br />
할 것"이라고 했다.<br />
또한 "셋째는 강력한 추진력"이라<br />
며 "뜻도 있고 열정도 있으되 추진<br />
력이 없어 모처럼 시작한 일이 성공<br />
에 이르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br />
고 했다.<br />
끝으로 "넷째는 효율적이고 지혜<br />
로운 전략 감각"이라며 "예수님께서<br />
이르시기를 비둘기같이 순결하고 뱀<br />
같이 지혜로워라 하였다. 비둘기 같<br />
은 순결함은 복음적인 순수함이요,<br />
뱀 같은 지혜로움이 바로 전략"이라<br />
고 했다.<br />
김 목사는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br />
리는 비둘기 같은 순수함도 부족하고<br />
뱀 같은 지혜로움, 곧 전략적 사고도<br />
부족하다. 이를 극복하여 나가야 쓰임<br />
받는 일꾼이 되어질 것"이라고 했다.<br />
김진홍 목사<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
16 |<br />
OCT 6 2023<br />
가스펠 KOREA<br />
담임목사 만족도에 영향 주는 요인 2위 ‘비전’ … 1위는?<br />
교회 담임목사 만족도에 영향을 주<br />
는 요인으로 설교와 비전 등이 꼽혔다.<br />
목회데이터연구소(이하 연구소)는<br />
얼마 전 발표된 한국기독교목회자협<br />
의회(한목협)의 ‘2023 한국인의 종교<br />
생활과 신앙의식 조사’의 주요 결과<br />
를 소개했다.<br />
해당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개<br />
신교인 2천 명과 비개신교인 1천 명<br />
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br />
한목협의 올해 조사는 1998년,<br />
2004년, 2012년, 2017년에 이어 다<br />
섯 번째로 진행된 것이다.<br />
이에 따르면 현 교회와 담임목사<br />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다중회<br />
귀분석(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br />
통해 분석한 결과, 담임목사<br />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설<br />
교’가 23%로 1위였고, 이어 ‘교회의<br />
장기적 비전’ 19%, ‘신앙생활 솔선수<br />
범’ 17%, ‘물질 욕심 없음’ 15%, ‘비권<br />
위주의적 태도’ 14%, ‘행정적 관리’<br />
13% 순이었다.<br />
현 출석교회 만족도에는 ‘교회 사<br />
역에 대한 평신도의 참여’가 25%로<br />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br />
났고, 다음으로 ‘담임 목회자의 리더<br />
십’ 24%, ‘소그룹의 체계적인 활동’<br />
22%, ‘하나님을 경험하는 기도와 예<br />
배의 영성’ 16%, ‘지역사회 봉사/공<br />
적 역할’이 차례로 영향을 미쳤다.<br />
연구소는 “종합해 보면 ‘평신도의<br />
참여’와 ‘설교’뿐 아니라 ‘교회 비전<br />
과 인품’을 갖춘 목회자를 성도들이<br />
요구하고 있음을 만족도 질문을 통<br />
해 유추할 수 있다”고 했다.<br />
한편, 지난 코로나 기간 소위 ‘가나<br />
안 성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추정<br />
된다. 가나안 성도에게 교회 비출석<br />
이유를 물은 결과, ‘얽매이기 싫어서’<br />
가 3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코로나<br />
19 때문에’가 18%로 나타났다.<br />
‘코로나19 때문에’가 보기로 제시<br />
된 것은 올해 조사가 처음인데, 이 요<br />
인이 전체 2번째로 응답된 것이다.<br />
이에 연구소는 “가나안 성도 급증에<br />
코로나 요인이 크게 작용했음을 알<br />
수 있다”고 했다.<br />
이 밖에 가나안 성도의 교회 비출석<br />
이유로는 ‘목회자들에 대해 좋지 않은<br />
이미지가 있어서’ 16%, ‘교인들이 배<br />
타적이고 이기적이어서’ 11%, ‘교회<br />
가 구제, 봉사활동 등 사회적 역할을<br />
하지 못해서’ 7%, ‘헌금을 강조해서’<br />
6% 등의 순으로 꼽혔다.<br />
그렇다면 가나안 성도들의 교회 재<br />
출석 의향은 어느 정도일까? ‘의향이<br />
있다’(매우+약간)고 응답한 비율(43%)<br />
이, ‘의향이 없다’는 비율(37%)보다 높<br />
았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 가나<br />
안 성도의 재출석 의향률이 52%로 타<br />
연령대 대비 가장 높게 나타났다.<br />
이 외에 현재 교회에서 친교, 사역,<br />
봉사 등의 활동을 하지 않는 교인들<br />
의 절반 정도(45%)는 기회가 된다면<br />
교회 봉사 또는 활동을 하고 싶다고<br />
응답했는데, 이는 2017년 조사 대비<br />
12%p 증가한 수치라고 한다.<br />
연구소는 “교회 봉사 또는 활동에<br />
대한 비활동자의 향후 의향률이 증<br />
가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고 밝<br />
혔다.<br />
밀알의 밤, 성령 안에서 한 가족되게 하심 체험<br />
장애인 선교단체인 남가주밀알선교단이 주<br />
김영철 씨는 하나님께 받은 최고의 은사가 ‘입<br />
철 씨는 “코비드를 거치며 조금 나태해진 신앙<br />
관한 ‘2023 밀알의밤’이 9월 29일(금)과 30일<br />
방정의 은사’라는 본인의 간증대로 가슴을 뻥<br />
이 이번 밀알의밤을 통해 다시 회복되길 바란<br />
(토), <strong>10월</strong>1일(주일) 사흘 동안 ANC온누리교<br />
뚫리게 하는 강연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그는<br />
다”면서, 본인의 최근 저서 ‘울다가 웃었다’의<br />
회와 주님의영광교회, 감사한인교회에서 각각<br />
때로는 배가 아프도록 웃음을 유발하다가도 감<br />
제목처럼 “이 어렵고 험난한 시기에 수많은 사<br />
개최됐다.<br />
동과 공감으로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br />
람들의 눈물을 닦아주며 희망과 용기를 주는<br />
이번 밀알의밤 메인게스트로는 코미디언 ‘김<br />
김영철 씨는 1999년 KBS 14기 개그맨으로<br />
일에 더욱 쓰임 받고 싶다”는 바람으로 강연<br />
영철’ 씨가 나섰다. 김영철 씨는 밀알의밤 메인<br />
데뷔한 사연부터 시작해 2003년 캐나다 여행,<br />
을 끝마쳤다.<br />
게스트 역사상 처음으로 초청된 코미디언으로<br />
자신의 특기인 영어 공부에 열중하게 된 계기<br />
밀알 장학생 소개 영상으로 출연한 ‘강동균’<br />
행사 전부터 기대를 불러 모았다.<br />
와 여러 에피소드 등을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br />
형제는 정신지체장애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br />
이어갔는데, 그 이야기가 어찌나 유쾌하고 흥<br />
향한 맑고 순수한 신앙과 가족들 간의 정겨운<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br />
코미디언 ‘김영철’<br />
미진진하던지 참석자들은 연신 웃음을 터뜨리<br />
며 큰 박수로 화답했다.<br />
그는 2002년 동료 개그맨 ‘이성미’와 ’박미<br />
선’의 전도로 예수님을 영접했으며, 2011년 성<br />
지순례를 떠나 십자가를 직접 짊어지는 체험을<br />
통해 깊은 은혜를 받았다 간증했다.<br />
그는 이후 ‘진짜 사나이’; ‘나 혼자 산다’, ‘아<br />
는 형님’ 같은 유명 프로그램에 연이어 출연하<br />
며 보다 활발한 방송활동을 하게 되었고, 영어<br />
공부 교재를 집필하여 작가로도 데뷔했다.<br />
또 호주 ‘맬버른 코미디 페스티벌’에 참가해<br />
좋은 성적을 받는 등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축<br />
복이 매우 크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김영<br />
사랑으로 참석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br />
었다.<br />
‘남가주밀알 수어찬양단’은 바쁜 일상 속에<br />
서도 수어찬양곡 ‘오직 예수뿐이네’를 연습해<br />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였다. 특별히 올해는 ‘우<br />
리는 한가족’이란 주제에 걸맞게 김조엘, 전<br />
성환, 강동균, 제시카송, 정요한 등 장애인들<br />
과 그 가족들이 헌금송 ‘또 하나의 열매를 바<br />
라시며’를 연주해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br />
를 받았다.<br />
2023 밀알의밤에서 얻어진 수익금은 장애인<br />
학생들에게 ‘2024년도 밀알장애인장학복지기<br />
금’을 수여하기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가스펠 USA<br />
17<br />
OCT 6 2023<br />
texaschristiannews.com<br />
전미학생기도운동, 연례 대회 개최 … “Z세대에 남은 자들 있어”<br />
전미 학생 기도 운동 사역 단체인<br />
‘씨유앳더폴(See You at the Pole,<br />
SYATP)’이 지난달 27일 연례 행사<br />
를 열어 Z세대에게 다가갔다고 크리<br />
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br />
학생들이 주도하는 이 운동은 매년<br />
9월 넷째 주 수요일에 학교 깃대 주<br />
변에 모여 함께 기도하는 행사로, 초<br />
중고 학생 및 대학생은 물론, 성인들<br />
도 직장, 교회 또는 기타 장소에서 초<br />
대되어 기도할 수 있다.<br />
올해 34주년을 맞은 이 행사는 예<br />
레미야 29장 13절의 ‘너희가 온 마음<br />
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br />
나를 만나리라’를 주제로 진행됐다.<br />
작년에는 ‘불타오르라(Aflame)’라는<br />
주제로 로마서 12장 11~12절을 본문<br />
으로 했다.<br />
SYATP와 관련된 ‘전국청소년사<br />
전미학생 기도 운동 '씨유앳더폴(See You at the Pole)' 대회에서 학생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다.<br />
역네트워크(National Network of 했다.<br />
Youth Ministries, NNYM)’의 전국 클라크는 “하지만 이런 맥락에서<br />
현장 책임자인 더그 클라크는 CP와 당신은 온 마음을 다해 주님을 찾고<br />
인터뷰에서 올해 성구가 그에게 “특 있는가? 따라서 올해 주제는 ‘온 마<br />
별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음을 다해(wholehearted)’이다. 학<br />
클라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 생들이 전심으로 하나님을 볼 수 있<br />
구를 인용할 때 예레미야 29장 11절 도록 도전하고 싶다”고 전했다.<br />
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 그는 “예레미야서가 기록될 당시<br />
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 유다 백성들은 포로생활을 하고 있<br />
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 었지만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br />
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를 꼽는다 희망의 말씀을 주셨다”며 “구약의 예<br />
고 했다.<br />
언 중 가장 압도하는 예언임에도 불<br />
그는 “하지만 그 맥락에서 하나님 구하고, 하나님은 온 마음으로 당신<br />
은 예레미야를 통해 ‘너희가 온 마 을 찾는 자들을 보살피신다는 희망<br />
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 이 항상 있다. Z세대에도 하나님을<br />
요 나를 만나리라’고 말씀하신다”며 더 잘 알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남아<br />
장 후반부를 인용했다. 그러면서 그 있다”고 했다.<br />
는 13절을 11절의 “하나님이 미래에 이 기도 운동의 시작은 텍사스의<br />
대해 하신 약속의 조건”이라고 전제 한 청소년 단체가 그들 안에 유대감<br />
을 가져야 한다고 느낀 1990년으로<br />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학생들은 모<br />
든 학교에 세워진 깃대 옆에서 기도<br />
회를 여는 것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br />
했다.<br />
1990년 9월 12일, 첫 번째 SYATP<br />
행사에는 미국 전역에서 4만 5천여<br />
명의 청소년들이 기도에 참여했다.<br />
이후 이 단체는 NNYM 팀에 도움을<br />
요청했고, 매년 학생 100만여 명이<br />
참여하는 대회로 크게 성장했다.<br />
클라크에 따르면, 이 기도 운동<br />
은 캠퍼스 내 기독교 단체 학생들<br />
이 행사를 계획하여 주도하고 있다.<br />
SYATP 웹사이트는 기도 행사를 위<br />
한 자료를 제공하며, 학생들이 자신<br />
의 권리를 이해하도록 도움을 주고<br />
있다. 이 사이트는 기도 운동이 “수<br />
업 시간 외에 진행되어 학업에 지장<br />
을 주지 않는다”고 설명한다.<br />
클라크는 “올해와 작년에 자원을<br />
요청하는 사람들이 증가했다. 기도<br />
운동에 추진력이 쌓이고 있다. 청소<br />
년 단체, 다양한 교단, 유스포크라이<br />
스트(Youth for Christ)와 같은 조직<br />
이 이 행사에 대한 전파를 돕고 있다”<br />
며 “50개 주 전역에서 기도하는 학생<br />
들이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br />
고 전했다.<br />
UMC 지역 연회, 탈퇴 교회 대상 ‘재가입 정책’ 첫 시행<br />
미국 연합감리교회(UMC)의 지역<br />
한 교회들에게 선택권을 주는 것이<br />
기구가 동성애로 인한 분열로 교단<br />
므로, 다른 연회들도 이 과정을 따르<br />
을 떠난 교회들을 위한 ‘재가입 정책’<br />
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br />
을 처음 실행했다.<br />
앨라배마-서플로리다 연회 보고<br />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UMC<br />
서에 따르면, 이 조치는 플로리다주<br />
앨라배마-서플로리다 연회는 올해 6<br />
마리아나 소재 제일연합감리교회의<br />
월 연례 회의에서 통과된 결의안에<br />
따라 이달 초 새로운 재가입 정책을<br />
시행했다.<br />
연회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메<br />
리 캐서린 필립스(Mary Catherine<br />
Phillips)는 28일 CP와의 인터뷰에<br />
서 “이 정책이 도입되기 전에는 연회<br />
에 재가입 절차가 없었다”고 말했다.<br />
필립스는 “장정 259항은 UMC의<br />
새 교회에 대한 지침은 제공하지만,<br />
재가입을 위한 재정적 부분은 명시<br />
되어 있지 않아 개별적으로 처리되<br />
어 왔다”며 “성급히 (탈퇴) 결정을 내<br />
리고, 그 결과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br />
담임목사인 네이선 앳우드(Nathan<br />
Attwood)에 의해 처음 제안되었다.<br />
이 정책에 따르면, 교단을 탈퇴한<br />
교회는 장정 2553항에 의거해 교회<br />
재산을 가져오고, 최소 50명의 교인<br />
을 유지하며, 재정적으로 지속 가능<br />
한 경우 재가입 자격을 얻게 된다. 장<br />
정 2553항은 올해 말에 효력이 만료<br />
된다.<br />
재가입 교회는 지역 연회의 규칙에<br />
따라 ‘단순 다수결’ 또는 ‘절대다수’가<br />
법안을 승인하는 회중 투표를 실시해<br />
야 한다. 재가입에 성공하면, 교단은<br />
탈퇴 교회가 지방 감리사에게 연락한<br />
연합감리교단 총회에서 동성애 정책에 대한 투표 전 손을 잡고 기도하고 있다.<br />
날로부터 3년 이내에 UMC에서 탈퇴 다. 특히 동성애를 죄로 규정한 교단<br />
했을 경우, 교회가 연회에 지불해야 의 입장을 위반하는 진보 진영에 실<br />
했을 첫해의 분담금을 면제한다. 망한 교회들은 UMC를 떠나 세계감<br />
앨라배마-서플로리다 연회는 올 리교회(GMC)에 합류하거나, 독자<br />
해 5월 투표를 통해 193개 교회, 즉 노선을 택했다.<br />
전체 회원 교회의 38%, 회원의 39% UM 뉴스에 따르면, 올해 6월까<br />
의 탈퇴를 승인했다.<br />
지 교단을 떠났거나 탈퇴를 승인받<br />
지난 수십 년간, UMC는 동성 결혼 은 교회는 6천182개이며, 그중 작년<br />
식 축복과 공개적인 동성애자의 사 에 1천800개, 올해 상반기에만 4천<br />
제 서품을 두고 첨예한 갈등을 겪었 개 이상이 교단을 탈퇴했다.<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
18 |<br />
OCT 6 2023<br />
미국의 복음주의 연구 단체 ‘바나<br />
날 기독교 십대들은 압도적으로 예<br />
가스펠 USA<br />
그룹(Barna Group)’의 새로운 조사<br />
에서 실천적 기독교인이 비기독교인<br />
또는 비실천적 기독교인보다 영적으<br />
로 더 개방적이거나, 다른 영적 전통<br />
을 탐구하는 데 관심이 높은 것으로<br />
나타났다.<br />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바<br />
나 그룹은 2022년 12월 13일부터 22<br />
일까지 미국 성인 및 청소년 2천5명<br />
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br />
시했다. 이 연구에서는 ‘영적 개방<br />
(Spiritually Open)’을 4단계 척도를<br />
포함하여 정의했다.<br />
여기에는 삶의 영적 또는 초자연적<br />
차원에 대한 믿음, 하나님 또는 더 높<br />
은 힘에 대한 믿음, 영성에 대한 긍정<br />
美 실천적 기독교인,<br />
비신자 보다 영적 개방성 높아<br />
수님이 여전히 자신들에게 중요하다<br />
고 말한다. 76%는 ‘예수님이 내 삶<br />
과 연관된 방식으로 나에게 말씀하<br />
신다’고 말한다”고 했다.<br />
킨나만은 “일반적으로 기독교인의<br />
평판을 폄하하고, 주일예배 및 기타<br />
교회 관련 활동을 사회의 주변부로<br />
내몰아 가는 문화 속에서, 십대들은<br />
그들의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예<br />
수님께 기꺼이 열려 있다”며 “그들은<br />
기독교를 포함한 다양한 신앙, 친구,<br />
대의, 사상에 열려 있다”고 평가했다.<br />
애리조나 크리스천 대학 문화연구<br />
센터의 조지 바나(George Barna) 연<br />
구소장은 지난 5월 보고서에서, 성경<br />
적 세계관에 대한 거부가 팬데믹 이<br />
적인 감정, ‘개방’, ‘탐구’ 또는 ‘호기<br />
로 교회에 출석하며, 신앙이 그들에<br />
기독교 신자 수의 감소에도 불구<br />
후 특히 아동들의 삶의 수준을 위협<br />
심’과 같은 자신의 영적 성향을 포함<br />
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고 했다.<br />
하고, 미국인의 72%는 여전히 자신<br />
하고 있다고 경고했다.<br />
한 여러 요소들이 포함된다.<br />
또한 “일반적인 영적 개방성은 하<br />
이 자란 환경이 기독교적이었으며,<br />
바나는 “미국을 특징짓는 이념적,<br />
연구 결과, 실천적 기독교인의<br />
나님에 대한 기독교 신앙에 충분한<br />
이러한 문화적인 배경이 아직 어느<br />
철학적 혼돈은 아마도 국가가 성경<br />
42%가 높은 영적 개방성을 갖고 있<br />
여지를 남기지만, 확실히 배타적이진<br />
정도의 중요성을 유지하고 있다고<br />
적 원칙을 거부하고, 하나님의 진리<br />
으며, 47%는 중간 수준의 개방성을,<br />
않다”며 “이는 많은 종교가 영생으로<br />
답했다.<br />
를 ‘개인적 진리’로 대체하려는 결정<br />
11%는 낮은 수준의 개방성을 가진<br />
이어질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진, 영적<br />
올해 초에 발표된 보고서에서 바나<br />
을 가장 크게 반영한 것”이라고 말<br />
것으로 나타났다.<br />
으로 개방된 비기독교인들(43%)의<br />
그룹 CEO인 데이비드 킨나만(David<br />
했다.<br />
반면, 비실천적 기독교인 중 높은<br />
신념과 일치한다”고 했다.<br />
Kinnaman)은 미국 내에서다른 종교<br />
그는 “국가로서 우리는 코로나19의<br />
개방성을 가진 비율은 36%, 중간 수<br />
보고서는 또 “비기독교인의 일부<br />
에 대한 개방성이 늘고 있는 추세를<br />
위험에서 벗어났을지 모르지만, 혼합<br />
준은 43%, 낮은 수준은 21%를 차지<br />
신앙 패턴은 일반적인 영적 개방성<br />
희망적으로 평가했다.<br />
주의(syncretism)를 지배적인 세계관<br />
했다.<br />
뿐만 아니라, 과거나 현재의 신앙 또<br />
킨나만은 “종교적 소속과 교회 출<br />
으로 믿는 사람들이 초래하는 위험<br />
특히 비기독교인은 영적 개방성이<br />
는 예수님과의 특별한 연결과 관련<br />
석률은 계속 줄고 있지만, 영적 개방<br />
의 한가운데에 있다”며 “성경적 교회<br />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18%<br />
이 있다”며 “영적 개방성을 가진 많<br />
성과 호기심은 늘고 있다”며 “실제<br />
는 지금을 사회가 가는 방향에 긴급<br />
만이 높은 영적 개방성을, 30%는 중<br />
은 비기독교인들이 기독교적 배경을<br />
모든 세대에 걸쳐 전례 없는 영적 성<br />
하게 대응해야 할 시기로 보아야 한<br />
간 수준이었으며, 절반 이상인 52%<br />
가진 점에 주목했다”고 밝혔다.<br />
장에 대한 열망, 즉 영적/초자연적 차<br />
다. 좌파가 대대적인 재설정(Great<br />
는 낮은 개방성을 보였다.<br />
실제로 영적 개방성을 가진 비기<br />
원에 대한 믿음과 하나님 또는 더 높<br />
Reset)을 추구하는 동안, 교회는 사<br />
바나 보고서는 “개방성과 기독교<br />
독교인 5명 중 2명(39%)은 “예수님<br />
은 권위에 대한 믿음을 볼 수 있다”<br />
람들의 마음, 정신, 영혼을 하나님과<br />
는 높은 상관관계가 있으며, 특히 기<br />
께 개인적인 헌신을 했다”고 답했으<br />
고 했다.<br />
그의 삶의 원칙으로 인도하여 대갱<br />
독교를 실천하는 성인 5명 중 1명 사<br />
며, 이는 다른 비기독교인(13%)과 확<br />
그는 ‘열린 세대(The Open Gen-<br />
신(Great Renewal)을 추구할 때”라<br />
이에서 그렇다”며 “그들은 정기적으<br />
연히 구별된다.<br />
eration)’ 연구 결과를 토대로 “오늘<br />
고 촉구했다.<br />
美 한인 사회 충격 … ‘그리스도의 군사’ 어떤 단체?<br />
지난달 12일 애틀란타에서 한국<br />
들을 ‘그리스도의 군사’라고 밝힌 상<br />
였으나 용의자들이 소속된 ‘그리스<br />
의 역사가 강해진다고 생각해 금식<br />
인 여성이 차량 트렁크에서 사망한<br />
태다.<br />
도의 군사’를 가입하기 위해 지난 7<br />
을 시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br />
체 발견됐다.<br />
현지 경찰은 “피해자의 시신에서<br />
월 3개월 단기 체류로 미국에 입국해<br />
아직까지 ‘그리스도의 군사’란 단<br />
수사를 진행중인 조지아주 귀넷 카<br />
폭행과 함께 사체를 불태우려 했던<br />
변을 당했다.<br />
체에 대해 알려진 바는 미국 3곳에<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br />
운티 경찰은 용의자 에릭 현·이가원<br />
(26)·이준호(26)·이준현(22)·이현지<br />
(25)·이준영(15)을 살인 감금 및 증<br />
거인멸, 사체은닉 등의 혐의로 체포<br />
했다.<br />
용의자로 붙잡힌 한인 6명은 자신<br />
흔적을 발견했다”며 “용의자 중 3명<br />
은 형제관계로 노크로스 지역에서<br />
목회하던 목사의 아들들로 확인됐<br />
다”고 발표했다.<br />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한국 국적의<br />
31세 여성 조 씨는 한국에 거주중이<br />
국내 교계에서는 ‘귀신론’에 기초<br />
한 소위 축귀 사역 또는 비성경적 종<br />
말론을 가르쳤을 가능성이 높다고<br />
진단했다. 특히, 2018년 피지섬 은혜<br />
로교회 신옥주 교주의 신도 감금사<br />
건이 한 예로 볼 수 있다. 사람 몸에<br />
붙은 귀신을 쫓아 내야 한다며 700대<br />
넘게 구타를 당한 신도가 사망하는<br />
사건이 알려지면서 귀신 축사 사역<br />
의 문제점이 세상에 알려졌다.<br />
현재 피해자 조씨가 발견당시 몸<br />
무게가 70파운드(약 31kg)였다는 사<br />
실도 축귀 사역과 관련이 깊다. 축<br />
귀 사역은 정상적인 식생활이 귀신<br />
지부를 갖고 있다는게 전부다.<br />
국내 이단전문가들은 “최근 유튜<br />
브를 통해 종교와 관련한 수많은 정<br />
보들을 흡수하고 있는 상황에서 직<br />
통계시와 가계 저주론, 각종 신비체<br />
험과 비정상적 종말론을 가르치는<br />
단체와 인물을 경계해야 한다”고 경<br />
고하고 있다.<br />
한편 교계에서는 성경에 군대와 관<br />
련된 용어가 많아 일반 성도들이 혼<br />
돈을 가져올 수 있지만 ‘군사 훈련’을<br />
시킨다는 교회나 단체가 있다면 이<br />
단전문 기관과 단체에 문의해 보는<br />
것을 추천하고 있다.
OCT 6 2023<br />
| 19<br />
美 사마리안퍼스, 항공기와 공수 대응 센터 ‘헌납’<br />
국제 인도주의 단체인 사마리안퍼<br />
스(Samaritan’s Purse)는 자연 재해<br />
및 기타 비극적인 사고를 당한 피해<br />
자들을 적시에 지원하기 위해 노스<br />
캐롤라이나에 새로운 공수 대응 센<br />
터(Airlift Response Center)와 화물<br />
기를 헌납했다.<br />
퍼스가 세계 어느 곳에서나 위기가<br />
닥쳤을 때 짧은 시간 내에 대응할 수<br />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br />
그는 “우리는 12시간 안에 야전 병<br />
원을 실은 비행기를 타고 갈 수 있다.<br />
이를 통해 우리가 원하는 방식으로<br />
비즈니스를 매우 빠르게 지속적으로<br />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수행할 수 있다”고 했다.<br />
사마리안퍼스는 지난달 2<strong>6일</strong> 그린<br />
즈버러에 있는 약 1천740평 규모의<br />
새로운 공수 대응 센터 헌납식을 가<br />
졌다.<br />
새로 인수한 보잉 757이 취역한 직<br />
후에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약 300여<br />
사마리안퍼스에 따르면, 공수 대응<br />
센터는 5년 이상 운영되고 있다.<br />
그래함 목사는 “이 공간을 통해 자<br />
선단체는 기후 변화 및 코로나19와<br />
같은 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br />
는 메커니즘이나 도구’를 마련할 수<br />
피드몬트 트라이어드 국제공항에 위치한공수 대응 센터와 보잉 757 항공기 모습<br />
명이 참석해 헌납을 축하했다.<br />
이 시설은 노스캐롤라이나 분(Boone)<br />
에 있는 사마리안퍼스 본사에서 약<br />
160km 떨어진 피드몬트 트라이어<br />
드 국제공항에 위치해 있으며, 약 1<br />
천550평의 격납고와 사무실 공간을<br />
갖추고 있다.<br />
조종사, 비행 엔지니어, 로드 마스<br />
터 및 유지 보수 인력을 포함해 20여<br />
명이 상주한다.<br />
사마리안퍼스 대표인 프랭클린 그<br />
래함(Franklin Graham) 목사는 “공<br />
수 대응 센터의 목적은 우리의 대형<br />
항공기를 유지 및 보수를 하는 것으<br />
로, 이는 우리 단체가 하는 일에 필수<br />
적”이라며 “이 시설을 통해 사마리안<br />
있다”며 “우리는 앞으로 이와 같은<br />
위기를 더 많이 보게 될 것”이라고<br />
했다.<br />
아울러 “생명이 경각에 달려 있기<br />
에, 우리가 빨리 대응할수록 더 좋다.<br />
우리는 생명을 살리길 원하고, 따라<br />
서 가능한 빨리 대응하는 것이 매우<br />
중요하다”고 했다.<br />
사마리안퍼스는 헌납식에 앞서 발<br />
표한 성명에서 “이는 트랙터 트레일<br />
러 3대의 공간과 동일하며, 최대 6만<br />
7천 파운드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br />
다”고 설명했다.<br />
그래함 목사는 “새로운 그린보로<br />
공수 대응 센터와 예수님의 이름으<br />
로 필요를 충족할 수 있는 능력을<br />
갖춘 두 대의 화물기를 주신 하나<br />
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조종사로서<br />
저는 항공의 가치를 알고 있다. 재<br />
해가 닥쳤을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br />
있게 해 줬고, 이는 이러한 도구와<br />
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br />
고 했다.<br />
그는 CP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br />
비행기와 시설을 동시에 헌납하고<br />
싶었기 때문에, 두 번째 비행기가 수<br />
리를 마칠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다”<br />
며 “우리의 두 번째 비행기인 757가<br />
대응 센터로 가는 데 1년 반이 걸렸<br />
다. 다소 개조를 해야 했고, 연방 항<br />
공국의 승인이 필요했으며, FAA 승<br />
인에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전<br />
했다.<br />
보잉 757은 기존 더글라스 DC-8<br />
과 함께 조직에서 가장 큰 두 대의 화<br />
물 항공기다.<br />
사마리안퍼스에서 8년 동안 더글<br />
라스 DC-8 항공기는 185번의 개별<br />
항공편을 통해 수십 개국에 거의 800<br />
만 파운드의 화물을 운송했다. 가장<br />
최근에는 우크라이나를 41회 왕복<br />
해 전쟁으로 피폐해진 국가에 야전<br />
병원과 1만 파운드의 구호물품을 전<br />
달했다.<br />
보잉 757은 이달 초 산불로 황폐<br />
해진 하와이 마우이에 24톤의 화물<br />
을 배달하며 첫 번째 임무를 완료<br />
했다.<br />
가스펠 USA<br />
버지니아 경찰, ‘교회 테러 예고’ 아시아계 남성 검거<br />
침,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막연한 폭력 위협을<br />
일은 계류 중이다.<br />
예고하는 글을 올렸고, 메릴랜드의 한 주민이<br />
경찰은 “사법 당국은 이러한 의심스러운 온<br />
이 사실을 경찰에 알렸다.<br />
라인 게시글과 관련해, 경찰에 연락한 해당 시<br />
문제의 게시글에는 파크밸리 교회의 이미<br />
민과 여러 경찰 기관의 합동 노력, 그리고 경<br />
지가 포함되어 있었다.<br />
계심을 보여준 파크밸리교회 직원들의 노고<br />
용의자의 차량은 교회에서 근무 중이던 비<br />
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br />
번 경찰관과 교인들에 의해 발견되었다.<br />
페어팩스 카운티 당국도 성명을 통해 카운<br />
경찰 당국은 ”비번 경찰관과 교회 직원들<br />
티 및 경찰들이 “신속하게 행동하여 잠재적인<br />
이 협력하여 피의자를 입구 근처에서 무사<br />
총격범을 저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br />
용의자 루이 지앙(Rui Jiang)<br />
버지니아 주의 한 교회를 상대로 온라인에<br />
서 공격을 예고한 남성이 예배 도중 흉기를<br />
들고 교회에 들어가려다 발각돼 경찰에 체포<br />
됐다.<br />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지난달 25<br />
일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경찰국은 폴스처<br />
치 시에 거주하는 35세 아시아계 남성 루이<br />
지앙(Rui Jiang)을 헤이마켓에 위치한 파크<br />
밸리 교회(Park Valley Church) 밖에서 체<br />
포했다.<br />
경찰국에 따르면, 루이 지앙은 주일 이른 아<br />
히 체포했다”며 “피의자는 별도의 문을 통해<br />
건물에 들어간 것으로 보이며, 제지되기 전<br />
에 그 장소 안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br />
밝혔다.<br />
체포 당시 피의자는 장전된 권총 1정, 여분<br />
의 탄약 탄창, 그리고 칼 두 자루를 소지한 상<br />
태였다. 해당 총기는 피의자가 합법적으로 구<br />
입하여 소유한 것으로 드러났다.<br />
지앙은 위험한 무기를 예배 장소로 가져가<br />
신체적 위해를 가하겠다고 위협한 혐의로 기<br />
소됐다.<br />
그는 현재 보석 없이 구금된 상태이며 재판<br />
파크밸리 교회는 2<strong>6일</strong> 페이스북에 올린 성<br />
명에서 “지난 주일 우리 캠퍼스에서 발생한<br />
위협을 찾아내기 위해, 주와 카운티 경계를 넘<br />
어선 그들의 신속하고 용기 있게 행동한 당국<br />
에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br />
교회는 또한 “우리는 주일예배와 교회 행사<br />
에 참석하는 교인들의 복지를 깊이 생각하는<br />
교회이며, 하나님의 보호의 손길과 함께, 안전<br />
한 사역과 우려스러운 상황을 목격하고 신속<br />
한 조치를 취한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br />
며 “모든 사람의 안전을 위해 계속 경계를 늦<br />
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
가스펠 WORLD<br />
OCT<br />
20<br />
6 2023<br />
texaschristiannews.com<br />
나이지리아 풀라니족, 카두나주 기독교인 15명 살해<br />
지난주 나이지리아 카두나 주에서<br />
이슬람 극단주의 풀라니 목동들과<br />
다른 테러범들이 15명의 기독교인을<br />
살해했다고 크리스천포스트(CP)가<br />
모닝스타뉴스를 인용해 보도했다.<br />
지역 마을 지도자인 아벨 하빌라<br />
아다무에 따르면, 지난달 2<strong>6일</strong> 테러<br />
범들은 키감(Kigam) 마을을 공격해<br />
기독교인 3명을 살해한 데 이어, 27<br />
일 카우루 카운티의 기독교인 거주<br />
지 안그완 마가지(Angwan Magaji)<br />
마을을 공격해 주민 3명을 살해<br />
했다.<br />
그는 테러범들이 두 마을에서 다<br />
른 주민 4명에게도 부상을 입혔다고<br />
모닝스타뉴스에 제보했다.<br />
이 지역 주민들은 가해자들이 지<br />
난달 25일에 잔곤 카타프 카운티의<br />
기독교인 거주지인 타카나이(Takkanai)<br />
마을을 공격해 기독교인 6명<br />
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말했다.<br />
잔곤 카타프의 지역 사회 지도자<br />
샘슨 마르쿠스는 모닝스타뉴스에 문<br />
자로 “총과 다른 치명적인 무기로 무<br />
장한 목동들이 오후 7시쯤 마을을 공<br />
격했다. 마을 주민들이 잠들 준비를<br />
하던 그 때였다”며 “사망자 중에는<br />
두 명의 아이들도 있다”고 했다.<br />
아티얍(Atyap) 지역사회 개발협<br />
회 회장인 사무엘 아치는 가해자들<br />
을 ‘풀라니 목동 도적’으로 지목하며,<br />
이들이 주택 2채에 불을 질렀다고 밝<br />
혔다. 아치는 문자 메시지로 “도적들<br />
나이지리아에서 보코하람의 테러 공격에 의해 가족을 잃은 교인들<br />
이 마을을 떠나기 전, 한 시간 넘게 마가지는 9월 19일 공격이 “새벽<br />
활동했다”고 전했다.<br />
1시쯤 일어났다”며 “마라라반 리도<br />
지난달 25일, 카우루 카운티에서 의 기독교 마을 주민의 집이 도적들<br />
는 목동들이 키감 마을을 공격해 기 의 침입을 받았고, 그 가족 중 두 명<br />
독교인 3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이 납치되어 포로로 잡혀있다”고 모<br />
입었다.<br />
닝스타뉴스에 제보했다.<br />
지역 주민인 로버트 도도는 공격 그녀의 증언에 따르면, 가해자들은<br />
이 “밤 9시경에 일어났다”며 “마을 또 다른 여성과 그의 세 자녀를 납치<br />
주민들이 살해당하지 않기 위해 집 했으며, 지난달 30일 오후 8시 30분<br />
에서 도망치는 동안 도적들은 눈에 경에 돌아온 뒤 신원이 확인되지 않<br />
띄는 사람들을 향해 총을 쐈다”고 말 은 주민 한 명을 살해했다.<br />
했다.<br />
카두나 주의 나이지리아 기독교협<br />
9월 19일, 치쿤 카운티에서는 테 회(CAN) 회장인 조셉 하야브 목사는<br />
러범들이 기독교인이 주로 거주하는 올해 9월 열린 지역 간담회에서 “지<br />
마라라반 리도(Mararaban Rido) 마 난 4년 동안 목회자 23명이 살해당<br />
을을 급습해 6명을 납치했으며, 23 하고 교회 200여 개가 폐쇄되었다”<br />
일에 또 다른 기독교인을 살해했다 고 보고했다.<br />
고 지역 주민인 알헤리 마가지가 말 카두나 주는 나이지리아 북서부에<br />
했다.<br />
서 강도 활동으로 인해 심각한 피해<br />
를 입고 있는 6개 주 중 하나이다.<br />
하야브 목사에 따르면, 버닌 그와<br />
리와 치쿤 및 카주루 일대에서 4년<br />
간 115개 이상의 침례교회가 강제로<br />
문을 닫았다.<br />
<strong>2023년</strong> 오픈도어가 발표한 세계<br />
감시목록(WWL) 보고서에서 나이지<br />
리아는 최악의 기독교 박해 국가 중<br />
6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7위보다<br />
상승한 역대 최고치다.<br />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나이<br />
지리아에서 신앙을 이유로 살해된<br />
기독교인은 5014명으로 전 세계에<br />
서 가장 많다.<br />
또한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한 납<br />
치(4726건) 및 성폭행, 괴롭힘, 강제<br />
결혼, 신체적 또는 정신적 학대 등의<br />
범죄 건수도 세계 1위다.<br />
국제자유신앙을 위한 영국 상하원<br />
초당공동위원회(APPG)가 올해 발표<br />
한 보고서 따르면, 무슬림 풀라니족<br />
은 주로 나이지리아와 사헬 전역에<br />
분포하며 수백만 명의 인구를 갖고<br />
있다.<br />
풀라니족은 다양한 혈통의 수백<br />
개의 부족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일<br />
부는 폭력적이고 급진적인 이슬람<br />
이념을 추종하고 있다.<br />
APPG 보고서는 풀라니족이 “보코<br />
하람과 ISWAP와 유사한 전략을 채<br />
택하고 있으며, 기독교인 및 기독교<br />
상징을 겨냥한 맹백한 의도를 보이<br />
고 있다”고 경고했다.<br />
캐나다, 동성애 반대는커녕 불쾌감만 줘도 처벌<br />
기독교 단체 “우리 삶에 소름 끼치는 영향 미칠 것” 경고<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br />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서 LGBT로 식별된<br />
사람이 괴롭힘 또는 불쾌감을 느낄 수 있는<br />
모든 형태의 의사소통을 금지한 법안이 승인<br />
됐다.<br />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온타리오 워<br />
털루 시의원들은 승인한 이 법안은 "모든 상<br />
황에서 해당 개인이 괴롭힘을 느끼도록 하는<br />
방식으로 의사소통을 하거나 유발 및 허용하<br />
는 행위가 금지된다"며 "구두, 서면, 전자 통<br />
신, 심지어 몸짓, 기호, 기타 가시적인 표현까<br />
지 금지 행위에 포함된다"고 명시했다.<br />
이어 "조례의 목적에 따라 '괴롭힘'이라는<br />
단어는 '고통, 괴로움, 걱정, 불쾌하거나 달갑<br />
지 않은 행동, 논평, 따돌림 또는 모욕이나 굴<br />
욕을 유발할 수 있는 행동을 경험하는 것'으로<br />
정의된다"며 "이러한 행위에는 인종, 종교적<br />
신념, 성 정체성, 성적 취향 및 기타 범주와 관<br />
련된 발언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br />
의회 투표에 앞서 캐나다 기독교 단체 '캠페<br />
인생명연합'(Campaign Life Coalition)의 제<br />
프 거너슨 회장은 "개정안의 통과가 우리 삶<br />
에 소름 끼치는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br />
했다.<br />
그는 "만약 정부 정책에 항의할 권리가 거<br />
부되고 그렇게 하려 했다는 이유로 형사 처벌<br />
을 받을 위협에 처한다면, 이는 경찰 국가 횡<br />
포의 정의"라며 "하나님이 공공 담론에서 제<br />
거됐다. 우리는 정치인들에게 하나님은 조롱<br />
당하지 않으실 것임을 상기시켜야 한다"고 호<br />
소했다.<br />
기독교 지도자들은 2021년부터 표현의 자<br />
유를 진압하려는 캐나다 입법 노력에 대해 경<br />
고해왔다.<br />
캐나다 국회의원들은 동성애나 트랜스젠더<br />
리즘과 같은 주제에 대해 성경에서 말하는 것<br />
을 공유하는 행위를 금지했다.<br />
또 경찰은 지난 6월 공공 거리에서 성경을<br />
나눠주며 트랜스젠더 운동가들과 소란을 벌<br />
였다는 이유로 한 청소년을 체포한 바 있다.
OCT 6 2023<br />
| 21<br />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많은 北 주민이 성경 읽고 있어”<br />
최근 열린 ‘대만 국제 종교 자유 지<br />
도자 회의’에서 한국 순교자의 소리<br />
(VOM) CEO 에릭 폴리( Eric Foley)<br />
목사가 “어떤 형태의 성경이든지 주<br />
변 국가에서 북한 내부로 반입하는<br />
것은 여전히 불법이지만, 오늘날 북<br />
한에서는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많<br />
은 주민이 성경을 읽고 있다”고 말했<br />
다고 한국 VOM이 밝혔다.<br />
이번 행사에는 라이칭더 대만 부통<br />
령, 유시쿤 대만 국회의장, 샘 브라운<br />
백 전 미국 국제 종교 자유 특사를 비<br />
롯해 일본, 유럽, 나이지리아, 남아시<br />
아 및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의 국회<br />
의원, 그리고 비영리단체 지도자와<br />
한국순교자의소리 에릭 폴리 대표와 현숙 폴리 대표.<br />
정부 당국자들이 참석했다.<br />
이번 행사는 국제 종교 자유 사무<br />
국(International Religious Freedom<br />
Secretariat), 대만 장로교회,<br />
미국의 비영리단체 차이나 에이드<br />
(China Aid)가 세 번째로 주최한 ‘대<br />
만 국제 종교 자유 지도자 회의’였다.<br />
한국 VOM에 따르면 북한의 종교<br />
자유가 의제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br />
처음이며, 주최 측은 에릭 폴리 목사<br />
를 연사로 선정했다. 폴리 목사는 이<br />
행사와 동시에 열린 ‘대만 국가 조찬<br />
기도회’에서도 핍박받는 기독교인들<br />
을 위한 대표기도를 해달라는 요청<br />
을 받았다고 한다.<br />
이번 행사에서는 종교의 자유에<br />
대한 국가적 탄압, 즉 정부가 종교<br />
나 신념의 자유를 제한하기 위해 국<br />
경을 넘어 공조하는 경향이 증대하<br />
고 있는 추세에 대해 패널들의 토론<br />
이 이어졌다. 이어 에릭 폴리 목사는<br />
연설을 시작했고, 북한과 그 주변 국<br />
가가 북한 주민의 종교의 자유를 제<br />
한하는 것이 바로 이러한 추세를 입<br />
증하는 ‘첫 번째 증거’라고 설명했다<br />
고 한다.<br />
연설에서 에릭 폴리 목사는 어떤<br />
형태의 성경이든지 주변 국가에서<br />
북한 내부로 반입하는 것은 여전히<br />
불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br />
구하고, 에릭 폴리 목사는 순교자의<br />
소리가 북한 지하교인과 계속 협력<br />
해 북한에 성경을 반입하고 있고, 코<br />
로나 기간에는 성경을 요청한 북한<br />
주민 숫자가 매년 두 배로 늘어났다<br />
고 말했다.<br />
에릭 폴리 목사는 한 국가의 기독<br />
교인들이 믿음을 어떻게 실천하고<br />
있는지에 관해 종교의 자유를 옹호<br />
하는 사역자들이 너무 모르고 있다<br />
고 참석자들에게 경고했다고 한다.<br />
“가장 신뢰할 만한 정보에 따르면<br />
북한에는 10만 명의 기독교인이 있<br />
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그 성도들은<br />
믿음을 어떻게 표현할까요? 그리스<br />
도인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br />
까요? 종교의 자유를 옹호하는 사역<br />
자들은 북한 기독교인들이 무기력하<br />
게 살면서 핍박받기만 기다리고 있<br />
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해해야<br />
합니다. 그 성도들은 날마다 예수님<br />
을 따르며 신실한 증인의 삶을 살고<br />
있습니다.”<br />
에릭 폴리 목사는 북한 기독교인들<br />
의 가장 공통적인 종교 활동인 기독<br />
교 라디오 프로그램 청취하기가 대<br />
부분의 국제 종교 자유 보고서에 언<br />
급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북<br />
한 지하 기독교인들은 코로나로 봉쇄<br />
되었을 때 주간 라디오 방송을 추가<br />
해 달라고 우리에게 요청했다”며 “그<br />
전까지 우리는 매일 밤 세 차례 방<br />
송을 송출했었는데, 요청에 따라 두<br />
번의 주간 방송을 추가했다”고 했다.<br />
에릭 폴리 목사는 기독교 라디오<br />
방송을 막으려는 북한 정부의 전파<br />
방해 시도가 증가된 것은 종교 자유<br />
에 대한 제한으로 지적되어야 한다<br />
고 덧붙였다.<br />
가스펠 WORLD<br />
시리아‧레바논서 기독교인 대거 망명 … “신앙의 미래 위협”<br />
시리아 출신의 가톨릭 총대주교가 시리아<br />
와 레바논에서 발생한 기독교 신자들의 대규<br />
모 망명이 두 나라의 신앙의 미래를 위협하고<br />
있다고 경고했다.<br />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그리스 멜키<br />
트 가톨릭 총대주교인 유세프 압시(Youssef<br />
Absi)는 가톨릭 재단 ‘고통받는 교회돕기<br />
(ACN)’와의 인터뷰에서 중동의 기독교인들<br />
이 남아 달라는 교회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고<br />
국을 떠나고 있다고 말했다.<br />
압시 총대주교는 중동의 기독교인들이 “더<br />
이상 조국을 신뢰하지 않고 있다”며 “터널의<br />
끝에 빛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br />
시리아와 레바논은 극심한 경제난과 팬데<br />
믹으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고, 특히 시리아<br />
는 계속되는 내전으로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br />
있다.<br />
총대주교는 두 국가 모두 “상황이 나아지<br />
지 않아 기독교인들에게 희망을 주기 어렵다”<br />
고 덧붙였다.<br />
총대주교는 “이민의 물결은 항상 있어왔다.<br />
요즘은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이유가 혼재돼<br />
있다”며 “우리는 여전히 신자들을 돕고, 그들<br />
에게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능<br />
한 모든 일을 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정부 을 요청하거나 그 방면에 도움을 줄 수 있을<br />
를 대신할 수는 없다”고 토로했다.<br />
것”이라고 덧붙였다.<br />
그는 “터널의 끝에 빛이 보이지 않으며, 단 ACN이 발표한 ‘2023 세계 종교 자유 보<br />
기적인 해결책도 보이지 않는다”라며 “지원 고서(Religious Freedom in the World Report)’에서<br />
2016년에서 2021년 사이 시리아<br />
없이는 더 이상 그들(기독교인)이 머물도록<br />
설득할 수 없다”고 전했다.<br />
의 기독교인 수는 전체 인구의 6.31%에서<br />
총대주교는 시리아에 대한 제재가 일반 시 3.84%로 감소했다.<br />
민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레바논의 기독교 신자 수에 대한 추정치는<br />
서방세계에 제재 해제를 촉구하고 있다고 다양하지만, 미국 CIA 팩트북은 기독교인의<br />
했다.<br />
비율을 전체 인구의 약 3분의 1(32.4%)로 추<br />
총대주교는 “우리의 친구들이 어떤 식으로 정하고 있다. 이는 2010년 미 국무부가 레바<br />
든 자국 정부나 종교 지도자들에게 압력을 가 논의 기독교 신자 비율을 40% 이상으로 추산<br />
할 수 있으며, 때로는 재제 해제를 위한 도움 한 보고서보다 낮은 수치다.<br />
시리아 다마스쿠스에 있는 세인트폴 멜키트 그리스 가톨릭교회<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
22 |<br />
OCT 6 2023<br />
가스펠 WORLD<br />
예루살렘 히브리대학 고고학자들이 히르카니아 요새를 발굴하는 모습<br />
시편 86편 의역한 고대 비문<br />
이스라엘 고고학자들, 시편 86편 의역한 고대 비문 발견<br />
“문자 스타일 초기 이슬람 시대, 서기 7세기와 8세기의 우마이야와 아바스 칼리파국 기간을 나타내”<br />
예루살렘 히브리대학 고고학자들<br />
이 최근 이스라엘 유대 사막 외딴 지<br />
역에서 시편 86편의 처음 두 구절을<br />
의역한 고대 비문을 발견했다고 크<br />
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br />
이 대학은 성명을 통해 “4주간 히<br />
르카니아 요새를 발굴하는 프로젝트<br />
가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의 오렌 구<br />
트펠드와 미칼 하버가 주도하고 카<br />
슨-뉴먼 대학과 미국 재향군인회 고<br />
고학 복구팀이 협력하여 지난 5월에<br />
진행되었다”고 밝혔다.<br />
발굴을 위한 ‘시범’ 시즌에는 요새<br />
의 두 가지 핵심 영역에 집중된 노력<br />
이 이루어졌다.<br />
정상의 남동쪽 모퉁이에서 기원전<br />
1세기 또는 2세기경의 것으로 추정<br />
되는 눈에 띄는 상부 요새선의 일부<br />
가 발견되었다.<br />
고고학자들은 북동쪽 모퉁이에<br />
서 위층에서 길쭉한 형태로 붕괴<br />
된 지하홀 건축석의 깊은 층을 제<br />
거했다.<br />
홀의 회반죽 바닥에 놓여 있는 커<br />
다란 건축석에는 빨간색으로 칠해진<br />
문자 줄과 상단에 십자가가 있다. 비<br />
문은 신약성서가 기록된 언어인 코<br />
이네 그리스어로 기록되었다.<br />
이 문자는 바-일란 대학의 금석<br />
학자 아브네르 에커에 의해 해독되<br />
었다.<br />
그는 이 문자가 ‘다윗의 기도’라고<br />
도 알려진 시편 86:1-2를 의역한 것<br />
이라고 말했다.<br />
시편 86편의 처음 두 구절은 “여<br />
호와여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니<br />
주의 귀를 기울여 내게 응답하소서<br />
나는 경건하오니 내 영혼을 보존하<br />
소서 내 주 하나님이여 주를 의지<br />
하는 종을 구원하소서”라고 기록되<br />
었다.<br />
에커 박사는 “시편 86편은 고대 기<br />
독교 전례에서 가장 흔한 시편 중 하<br />
나”라며 “이 시편은 지정된 기도로서<br />
마소라 본문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br />
지하고 있으며 특히 기독교 전례에<br />
서 가장 자주 낭송되는 시편 중 하나”<br />
라고 말했다.<br />
그는 “필사본에 발생한 구문 오류<br />
는 해당 행의 작성자가 모국어로 그<br />
리스어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해당<br />
지역 출신, 아마도 현지인이었고 셈<br />
어를 사용했음을 나타낸다”라고 말<br />
했다.<br />
연구원들은 현장에서 또 다른 비<br />
문을 발견했지만 아직 해독되지 않<br />
았다고 한다.<br />
발굴현장 잔해 속에서 작은 금반지<br />
가 발견됐다. 금반지에는 아랍어 쿠<br />
픽 문자가 새겨진 타원형 청록색 돌<br />
이 새겨졌다. 반지를 분석하기 위해<br />
또 다른 아랍 비문 전문가가 현장에<br />
호출되었다.<br />
히브리대학 고고학자인 닛잔 아미<br />
타이 프레이스는 “비문의 독특한 패<br />
턴이 반지가 인장으로도 사용되었음<br />
을 암시한다”고 말했다.<br />
아미타이 프레이스 박사는 대학이<br />
공유한 성명에서 “문자 스타일은 초<br />
기 이슬람 시대, 즉 서기 7세기와 8<br />
세기의 우마이야와 아바스 칼리파국<br />
기간을 나타낸다”고 말했다.<br />
이라크 기독교 결혼식 중 화재 참사 … 사상자 200명 넘어<br />
이라크 북부에 위치한 최대 기독교<br />
상자가 더욱 증가했다”고 지적했다.<br />
CNN과의 인터뷰에서 “수백 명이 다<br />
지역을 장악하면서 약탈과 함께 집<br />
도시 카라코시의 한 예식장에서 화<br />
이어 “화재 경보기에 하객들이 신<br />
쳤고 우리에게는 혈액이 필요하다.<br />
과 교회를 파괴하고 성도들을 핍박<br />
재가 발생, 최소 200여명이 넘는 사<br />
속하게 대응했음에도 불구하고 화재<br />
이 비극은 이슬람국가(IS)보다 우리<br />
했다.<br />
상자가 나왔다.<br />
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예식장 건물<br />
에게 더 큰 상처를 입혔다”며 “결혼<br />
AP 통신은 “이번 화재는 지난 20<br />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지<br />
일부가 붕괴됐다. 현재 화재의 원인<br />
식이 한 순간에 장례식이 됐다”고 울<br />
년간 알카에다와 이슬람국가(IS)의<br />
난달 2<strong>6일</strong> 수도 바그다드에서 북서<br />
을 확인하기 위해 법의학 전문가를<br />
먹였다.<br />
표적이 돼 숫자가 줄어든 이라크 기<br />
쪽으로 335km 떨어진 니네베주 함다<br />
소환한 상태”라고 전했다.<br />
한편 카라코시는 과거 이라크의<br />
독교인들을 덮친 또 다른 재난”이라<br />
니야 지역의 예식장에서 큰불이 났<br />
니네베주 당국은 이로 인해 숨진<br />
기독교인 5만명이 모여 살던 도시였<br />
면서 “2003년 당시 150만명이었던<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br />
다. 당시 그곳에는 1천300여 명의 하<br />
객이 있었다.<br />
이라크 합동작전사령부 대변인 타<br />
흐센 알 카파지 소장은 “하객들은 앞<br />
서 열린 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연회<br />
장에 모여 있었다. 신혼부부가 춤을<br />
추면서 천장 장식 사이로 불꽃이 튀<br />
었고, 홀 내부에서 일어난 불은 매우<br />
빠르게 번졌다”고 밝혔다.<br />
이라크 내무부는 성명을 통해 “해<br />
당 예식장이 관련 법규를 어기고 가<br />
연성 소재로 외관을 꾸민 상태였다”<br />
며 “불이 날 경우 몇 분만에 무너지는<br />
고가연성, 저가 건축재를 쓴 탓에 사<br />
사람의 수가 공식 확인된 것만 113<br />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br />
현지 국영언론사들은 부상자 수<br />
도 최소 150여명으로 집계됐다고<br />
전했다.<br />
하닌과 이반 에쇼로 확인된 신랑<br />
신부는 이라크 쿠르디스탄 지역 아<br />
르빌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br />
는 것으로 밝혀졌다.<br />
온라인상에는 오전 3시부터 수백<br />
명의 사람들이 생존자들을 돕기 위<br />
해 병원 앞에 줄을 서 헌혈하는 모습<br />
이 담긴 영상이 공유되고 있다.<br />
네이더 살름(Nader Salm)은<br />
다. 지난 2014년 수니파 이슬람 극단 이라크 기독교인은 현재 15만명에<br />
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이 불과하다”고 전하기도 했다.<br />
이라크 니네베주 함다니야 지역의 한 예식장에서 화재로 무너진 내부의 잔해
23<br />
OCT 6 2023<br />
texaschristiannews.com<br />
몽골 선교 여름사역 보고 정광윤 선교사(1)<br />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하나님의 나라가<br />
몽골 전문강사 소속 교회들은 ‘어! 성경’<br />
임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부족한 종과 몽<br />
기초과정인 구약 성경방이 7개 지역(재한)<br />
골 선교를 위해 기도하시는 믿음의 형제자<br />
몽골교회포함) 20여 곳의 교회별로 시작<br />
매님들과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에 함께 하<br />
되고 있습니다. 또한 내비따라 성경읽기<br />
시기를 기도합니다.<br />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br />
특별히 말씀의 권서인으로 온 땅 열방에<br />
현재 몽골 ‘어! 성경’ 전문인 강사는 68<br />
생명의 도를 증거하며 가르치시는 생터인<br />
명이며 몽골인 전문강사는 58명, 한국선교<br />
동역자들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br />
사 전문강사는 10명입니다. 성경을 가르치<br />
다. 여러분들의 기도가운데 금년 여름사역<br />
는 몽골전문강사나 교육받는 학생 모두 은<br />
을 잘 마치게 됨을 감사드리며 기도 제목<br />
혜가운데 잘 마칠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br />
들을 올려 드립니다.<br />
를 부탁드립니다.<br />
목사(모슬렘), 평강교회 담임 김정철 목<br />
도로 도와주시기를 바랍니다.<br />
사(모세오경)가 수고해 주십니다.<br />
❖ 성경방 스쿨을 위해<br />
❖ 몽골목회자훈련원 사역을 위해<br />
오는 <strong>10월</strong> 2<strong>6일</strong>부터 29일까지 경기도<br />
❖ 재몽 함팅토야·델힝다우스교회,<br />
몽골 현지어 전문강사 2기 스쿨이 4월<br />
금년 가을학기 강의가 지난 9월 11-14<br />
하남시의 미사강변우리들교회에서 열리<br />
재한 몽골 서울함팅토야교회를 위해<br />
부터 시작돼 8월에 졸업한 11명의 몽골<br />
일(대면강의/강사: 이혁주목사; 성경연구)<br />
는 ‘몽골목회자포럼’(김강현 대표 ‘어! 성<br />
몽골에서 제가 개척 후 현재 잉케목사<br />
전문강사들을 위해 9월 11일부터 12월까<br />
로 시작되고 비대면 강의는 19일부터 매<br />
경’ 강의/몽골 목회자와 재한몽골 목회자<br />
에게 이양한 함팅토야교회는 2005년 제가<br />
지 매주 월요일 저녁 몽골인 전문강사들<br />
주 화요일 줌(ZOOM)으로 12월 12일까<br />
포함 50여 명 참석 예정)과 ‘몽골의 날 축<br />
살던 몽골 아파트에서 시작된 후 현재의<br />
을 통해 구약과정 13과 집중 강의가 시작<br />
지 진행됩니다. 이번 학기에는 장신대 오<br />
제’(29일 몽골교인100여 명 참석 예정)를<br />
장소로 이전해 2016년 몽골 교인들의 헌<br />
됐습니다.<br />
성춘 교수(영성훈련), 이란선교사 이만석<br />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br />
금으로 건축된 후 안정적으로 부흥되고 있<br />
6월에 열린 예닮동산 13기가 몽골 비오<br />
습니다.<br />
은혜 수련장에서 120여명이 참석해 은혜<br />
또한 세상의 소금이란 이름의 델힝다우<br />
가운데 잘 마치게 됨을 감사드립니다.<br />
스교회 역시 2006년에 개척된 후 반즐락<br />
그리고 바라고 기도하던 (재한)몽골교<br />
크치 전도사가 한국 청년과 결혼해 장신대<br />
회 제1기 예닮동산 TD(Tres Dias) 영성훈<br />
로 유학하고 있는 관계로 현재 만다흐 목<br />
련이 오는 <strong>10월</strong> 30일부터 11 월2일까지<br />
사가 이양받아 사역 중에 있습니다.<br />
예향교회에서 열리게 됩니다. 몽골에서 몽<br />
3년 전부터 개척 중인 재한 몽골인 서울<br />
골 목회자들과 도우미들 60여명이 초청장<br />
함팅토야교회는 현재 역삼동에 소재한 교<br />
을 받고 비자신청을 했습니다.<br />
회당을 빌려서 사용하던 중에 여러 가지<br />
그런데 요즘 몽골인 한국방문비자가 어<br />
사정으로 예배 장소를 조만간 옮겨야 될<br />
려운 가운데 있습니다. 이들의 비자문제와<br />
형편에 있습니다. 예배장소가 하루속히 결<br />
주바라기로 처음 참석하는 재한 몽골교회<br />
정되어 은혜 가운데 몽골인 교회가 성장하<br />
몽골목회자훈련원에서 교육받는 몽골 목회자들이 기도를 하고 있다.<br />
교인들과 또한 재정적인 어려움을 위해 기<br />
기를 원합니다.
24<br />
OCT 6 2023<br />
texaschristiannews.com<br />
전주부터 느낌 좋은 해외<br />
CCM<br />
1.<br />
2.<br />
3.<br />
4.<br />
5.<br />
6<br />
7<br />
8.<br />
9.<br />
10.<br />
Save A Life - Manic Drive(매닉 드라이브)<br />
Dear John - Mandisa(맨디사)<br />
In the Name Of - JJ Weeks Band<br />
Sound Of The Saints (Feat. His Little Feet International Children's<br />
Choir) - Audio Adrenaline(오디오 아드레날린)<br />
Guilty - Newsboys(뉴스보이즈)<br />
Get Up (Heelside Mix) - Superchic[K](슈퍼칙)<br />
The King Is Coming - Newsboys(뉴스보이즈)<br />
Companions of the Lamb - The Thirsting<br />
In This Sacrament - The Thirsting<br />
Soul On Fire (feat. All Sons & Daughters) - Third Day(써드 데이)<br />
<strong>TCN</strong> 추천 앨범<br />
당신 예배할 때 - 커피소년<br />
‘내가 니 편이 되어줄게’, ‘행복의 주문’으로 잘 알려진 싱어송라이터 커피소년의<br />
예배곡 [당신 예배할 때]가 발매되었다.<br />
직접적인 예배의 가사가 아니어도 커피소년의 음악 곳곳에는 그의 신앙에서 비롯<br />
된 깊은 묵상의 흔적이 있다.<br />
“저의 지금까지의 행보는 하나님의 마음을 세상에 전하는 것이었는데, 이제 하나<br />
님의 마음을 믿는 자와도 함께 나누라는 마음이 들었어요. 이 곡이 그 시작일 수 있<br />
겠네요. -커피소년 ”<br />
커피소년 이름으로 발매되는 첫 번째 워십곡 [당신 예배할 때]는 소망 없는 곳에<br />
서도 희망을, 죽은 자에게도 생명을 주시는 그 한 분을 노래한다.<br />
출처= 멜론
texaschristiannews.com<br />
불후의 찬양<br />
OCT<br />
25<br />
6 2023<br />
헨리 어니스트 니콜의 승전가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br />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16:33) 이 말씀을 하신 바로 그날 밤, 예수님은 병사들에게 붙잡혀 고문당하고 다음 날 십자가에 달렸다. 한 치<br />
앞도 보지 못한 만용일까, 아니면 어두운 시간이 지나고 도래할 우주적 승리의 선포일까? 이제 이 질문에 답하는 헨리 어니스트 니콜의 이야기를 들어보자.<br />
헨리 어니스트 니콜(Henry Ernest Nichol)은 1862년 영국 요크셔에서<br />
태어나 명문대학인 옥스퍼드 공학 대학에 진학했다. 니콜은 대학에 다니<br />
면서도 주일학교 교사로 열심히 충성했다.<br />
그는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한 말씀을 가슴에 품었다. 바로 에스겔 37장<br />
말씀이었다. 니콜은 마른 뼈가 모여 큰 군대가 되는 에스겔의 환상을<br />
기대하는 마음으로 이 말씀을 붙잡고 아이들이 하나님의 군대로 성장하<br />
도록 매일 기도했다.<br />
니콜이 어느 청년 선교단을 지원할 때 일이다. 이 선교단은 아시아 오지로<br />
선교를 떠나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선교지 정보도 별로 없고 현지 언어에<br />
능통한 자도 없어 고민이 많았다.<br />
니콜은 “선교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니, 걱정하지 말라”며 청년들을<br />
위로했다.<br />
이야기를 마치고 다 함께 기도하는데 몇몇 청년이 두려움의 눈물을<br />
흘렸다. 청년들은 낯선 오지에 대한 걱정, 생명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두려움<br />
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br />
니콜은 집으로 돌아왔지만, 눈물 흘리며 불안해하던 청년들의 얼굴이<br />
한참 동안 눈앞에서 떠나지 않았다. 그는 마룻바닥에 무릎을 꿇고 기도<br />
하기 시작했다. 니콜은 청년들이 담대한 마음으로 사탄이 주는 두려움을<br />
떨쳐 버리고 선교지에서 닥칠 모든 어려움을 이겨낼 힘을 달라고 뜨겁게<br />
부르짖었다.<br />
니콜이 온 힘을 다해 기도하던 중 갑자기 어디선가 군가가 들려왔다.<br />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세계 만민의 참된 길”<br />
마른 뼈들이 살과 피와 생기를 얻어 군대를 이뤄 전진하는 환상이 눈앞에<br />
그려졌다. 니콜은 바닥에 엎드린 채 들리는 그 군가를 오선지에 옮겨<br />
적었다.<br />
니콜이 받은 이 찬송은 두려워하던 선교단 청년들에게 담대한 선교<br />
정신을 심어 주었다.<br />
지금도 이 찬송은 어두운 세상에 빛으로 오신 예수님의 희망을<br />
환하게 선포하는 하나님의 메시지가 되고 있다.<br />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세계 만민의 참된 길 이 길 따라<br />
서 살기를 온 세계에 전하세 만백성이 나갈 길 어둔 밤 지나고<br />
동튼다 환한 빛 보아라 저 빛 주 예수의 나라 이 땅에 곧 오겠<br />
네 오겠네(We've a story to tell to the nations, That<br />
shall turn their heats to the right, A story of truth<br />
and mercy, A story of peace and light, A story of<br />
peace and light. For the dark-ness shall turn to<br />
dawning, And the dawning to noon day bright,<br />
And Christ's great Kingdom shall come on earth,<br />
The Kingdom of love and light.)”<br />
김영도 기자c<strong>TCN</strong>
26<br />
OCT 6 2023<br />
texaschristiannews.com<br />
몸에 대한 성경적인 가르침<br />
『마침내 드러난 몸』<br />
폴라 구더 저/오현미 역 | 도서출판학영<br />
인간의 구성 요소는 이원론(몸과 영<br />
[혼])이 맞을까? 아니면 삼분설(몸과<br />
혼과 영)이 맞을까? 부활의 몸은 어떤<br />
몸일까? 바울은 왜 하필 교회를 가리켜<br />
그리스도의 몸에 비유했을까? 기독교<br />
역사를 살펴보면, 전혀 성경에 근거하<br />
지 않는 가르침임에도 불구하고, 끈질<br />
긴 생명력으로 교회 안에서 결코 사라<br />
지지 않는 오해들이 있다. '몸'(body)과<br />
'영'(spirit)이 바로 그 대표적인 사례이<br />
다. 여전히 사람들은 '영적인' 혹은 '영성'<br />
과 같은 표현을 들으면 곧바로 비물질<br />
적, 비육체적인 무언가를 떠올린다.<br />
그리고 그 과정에서 '몸'은 자주 '죄의<br />
통로'와 같이 부정적인 대상으로 인식<br />
된다. 그러나 성경은 죽음 이후 맞게 되<br />
는 삶의 형태를 '몸'으로 설명한다. 예수<br />
그리스도와 같이 그리스도인 역시 부활<br />
의 '몸'을 입고 살게 될 것이라 말한다.<br />
심지어 바울은 교회 곧 그리스도인들이<br />
모인 공동체를 가리켜 그리스도의 '몸'에 비유했<br />
다. 그렇다면 몸은 그리스도인 각 개인의 신앙뿐<br />
아니라, 교회 공동체 안에서도 정확히 정립해야<br />
하는 중요한 주제이다.<br />
폴라 구더 작가는 이 책에서 몸에 대한 대중<br />
적인 오해들을 바로잡고 그에 대한 성경적인 가<br />
르침을 전달하고자 한다.<br />
저자는 책 속에서 "바울은 그의 글 어디에서<br />
도 '혼'(soul)이라는 단어를 '몸'(body)이라는 단<br />
어와 대조시키지 않습니다. 그 어디에서도 바울<br />
은 몸의 죽음 이후에 계속 존재하는 혼에 관해<br />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그 어디에서도 바울은 혼<br />
을 생각(mind)과 연결시키지 않습니다. 실제로,<br />
혼이라는 단어가 모두 몇 번 쓰였는지를 보면,<br />
바울에게 혼은 플라톤의 경우만큼 지배적인 범<br />
주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바울서<br />
신에서 혼이라는 말은 로마서에서 4회, 고린도<br />
전서에서 1회, 고린도후서에서 2회, 에베소서에<br />
서 1회, 빌립보서에서 2회, 골로새서에서 1회,<br />
그리고 데살로니가전서에서 2회 사용되었습니<br />
다"고 했다.<br />
그러면서 "바울은 하나님께 혼(soul)이나 영<br />
(spirit), 혹은 마음(heart)을 드리라고 하지 않<br />
고, 몸(body)을 바치라고 말했습니다. 그것<br />
이 '일종의' 예배라고 선언하면서요. 이것은 정<br />
확히 어떤 예배를 가리키는 것일까요? NRSV<br />
는 이 부분을 '영적 예배'(spiritual worship)<br />
라고 번역합니다. 이 번역의 문제는 여기서 '영<br />
적'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바울의 다른 글에서<br />
보게 되는 '영적'이라는 단어, 즉 프뉴마티코스<br />
(pneumatikos)를 떠올리게 된다는 것입니다.<br />
실은 그 단어가 사용되지 않았는데 말이죠. 바<br />
울이 로마서 12:1에서 특정한 유형의 예배를<br />
묘사하려고 사용한 단어는 그리스어 로기코스<br />
(logikos)입니다. '논리적'(logical)이라는 영어<br />
단어가 여기에서 나왔고, 보통 '합리적이<br />
다' 혹은 '이치에 맞다'라는 의미로 사용<br />
됩니다. 이것을 감안하면 바울의 진술이<br />
더욱 더 흥미롭게 느껴집니다. 하나님께<br />
대한 적절한 화답은 언제나 예배인데, 로<br />
마서 1-11장에서 드러난 하나님의 압도<br />
적인 자비에 대한 적절한 화답으로 제시<br />
된 것이 바로 우리의 몸을 바치는 것이기<br />
때문"이라고 했다.<br />
끝으로 저자는 "코이노니아(koinōnia,<br />
NRSV은 '나눔'[sharing]으로, 새번역은<br />
'참여함'으로 번역)라는 단어는 신약학은<br />
물론 교회론 안에서도 광범위하게 논의<br />
되어 왔습니다.1 코이노니아의 적합한<br />
번역어를 찾기가 어려운 이유는 이 단<br />
어가 가진 수직적이고 수평적인 울림 때<br />
문입니다. '친교', '회'(society), '공동체',<br />
'나눔' 등과 같은 표현들은 관계의 수평<br />
적인 측면(사람 대 사람)을 잘 드러내지<br />
만, 이들 중 어떤 표현도 관계의 수직적<br />
인 측면을 담아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마찬<br />
가지로, 그리스도에게 참여한다는 표현은 수직<br />
적인 측면은 나타내지만 수평적인 측면은 가리<br />
키지 못합니다"고 했다.<br />
한편 차세대 ‘톰 라이트’라고 불리는 폴라 구<br />
더는 영국 맨체스터 태생으로 옥스퍼드 대학교<br />
의 우체스터 칼리지에서 신학 공부를 시작했다.<br />
그곳에서 학부를 졸업하고 곧바로 옥스퍼드 대<br />
학교, 퀸스 칼리지에 들어가 크리스토퍼 롤런드<br />
의 지도 아래 박사 논문을 썼다. 이후 영국 리<br />
폰 칼리지와 킹스 칼리지 런던, 세인트앤드루<br />
스대학교와 더럼대학교 등에서 오랫동안 성서<br />
학을 가르쳤다.<br />
지금까지 번역된 책으로는 『이야기 뵈뵈』(에<br />
클레시아북스, 2021), 『마침내 드러난 하늘<br />
나라』(도서출판 학영, 2021), 『기다림의 의<br />
미』(도서출판 학영, 2021)가 있다.
27<br />
OCT 6 2023<br />
texaschristiannews.com<br />
아비의 심정으로 교훈한다<br />
“아들들아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명철을 얻기에 주의하라”(잠4:1)<br />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향하여 “너희도 아는<br />
바와 같이 우리가 너희 각 사람에게 아버지가 자기 자녀에<br />
게 하듯 권면하고 위로하고 경계하노니 이는 너희를 부르<br />
사 자기 나라와 영광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께 합당히 행<br />
하게 하려 함이라”(살전2:11-12)고 자신의 중심을 밝혔었<br />
습니다.<br />
저도 바울의 심정을 가지려고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br />
하나님께서 오랜 세월을 통하여 깨닫게 하신 가르침과 진<br />
리로 아비의 심정으로, 또는 참된 스승의 마음으로 가르치<br />
고 깨우치고, 경계하려고 권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br />
제가 잠언의 말씀을 묵상하는 글을 쓰는 것은 미사여구<br />
( 美 辭 麗 句 )를 동원하여 내 글 솜씨를 자랑하려는 것이 아닙<br />
니다. 잠언 말씀 안에 담겨있는 진리와 교훈을 어떻게 하면<br />
바르게 깨우쳐서 실천하고 변화하는 신앙인이 될 수 있을<br />
까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 때문입니다.<br />
제가 『그래, 이것이 기독교다』라는 졸저( 拙 著 )를 집필<br />
한 것은 내 잘남을 드러내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좀 부족<br />
하고 미숙한 표현들이 있지만, 기독교 신자를 하나님 앞에<br />
서 합당한 신앙인, 바른 기독교 진리를 깨닫고 하나님의 뜻<br />
에 합당한 삶을 살게 하고, 사명적 인생을 살아가는 신앙인<br />
으로 세우고자 하는 뜨거운 중심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br />
지금까지 최선을 다하여서 영상 강의도 한 것입니다.<br />
여기 ,עדי)”얻기에“ 야다)라는 단어는 깨닫고 아는 행동을<br />
강조하고 있으며, ,בשׁק)”주의하라“ 카샤브)는 단어는 귀를<br />
기우려 경청하는 태도로 집중( 集 中 )하기를 요구하는 것입<br />
니다. 훈계를 통하여 지혜를 얻고, 분별력을 얻는 일에 집중<br />
하라는 것입니다.<br />
영어에 브라우징(Browsing)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이<br />
단어는 세 가지 경우에서 사용되어집니다. 첫째는, 가게에<br />
서 물건을 살 의향도 없으면서 이것저것 만지작거리는 행<br />
동입니다. 둘째는,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 결같이 읽지 않<br />
고 여기저기 군데군데 흩어보는 행동입니다. 셋째는, 소와<br />
말과 양과 같은 짐승이 연한 풀만 뜯어먹고 다니는 행동을<br />
가리킵니다.<br />
우리들에게는 이런 행동은 없는지요?<br />
진리를 알기에 집중하라고 권면하고 있는데, 우리는 진<br />
리의 말씀 앞에서 집중하지 않고 기웃거리는 행동, 연한 풀<br />
만 찾아다니는 습관, 성의 없이 대하는 자세, 거들떠보지도<br />
않는 건방진 태도...등을 가진다면 결코 하나님 앞에서 합당<br />
한 신앙인, 합당한 삶, 합당한 인생으로 발전해 갈 수가 없<br />
을 것입니다.<br />
말씀 앞에 진지( 眞 摯 )하십시다.<br />
한 걸음 바싹 다가와서 함께 묵상하고 음미( 吟 味 )해 보십<br />
시다. 아비의 심정으로 전하는 메시지와 강의에 집중하고,<br />
끈질기게 매달려 보십시다.<br />
“주여! 나로 말씀 앞에서, 진리를 배움에 있어서 대충하거나 건성<br />
으로 하지 말게 하옵소서.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하여 끝까지 물고 늘<br />
어지는 집중력을 주옵소서.”
28 |<br />
칼럼<br />
OCT 6 2023<br />
배경과 더불어 읽는 성경(17)<br />
힌놈 골짜기가 지옥이라고?<br />
최승민 목사<br />
현 플라워마운드 교회 동역 목사<br />
하나님은 거룩한 장소에서만<br />
말씀하시는 분이 아니라 필요에<br />
따라서는 지옥과 같은 장소에도<br />
임하시는 분이심을 보여줍니다.<br />
지옥과 같은 삶의 시간을 보내고<br />
있다는 절망적인 생각이 들 때도<br />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어야<br />
하는 이유입니다.<br />
‘지옥’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으십니까? 우리가 가지고<br />
있는 지옥에 대한 일반적인 이미지는 성경에서 가르치는 것<br />
과 불교에서 가르치는 것이 혼합된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말<br />
지옥( 地 獄 )이라는 단어 자체가 불교에서 사용하던 용어를 그<br />
대로 차용한 것이기 때문입니다.<br />
한국 사람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독교가 전해지기 이전<br />
에 사용되던 용어를 문화적 차원에서 그대로 가져와 사용하<br />
였지만, 그 기본적인 개념은 엄연히 다릅니다. 불교에서 말하<br />
는 아비지옥( 阿 鼻 地 獄 ), 무간지옥( 無 間 地 獄 )을 비롯한 팔열<br />
지옥( 八 熱 地 獄 )의 개념은 성경에는 등장하지 않습니다.<br />
그렇다면, 성경적 세계관에서 지옥은 어떤 이미지일까요?<br />
구약성경에 종종 등장하는 ‘힌놈 골짜기’가 있습니다. 예루<br />
살렘 성의 서편에서 시작하여 남편을 돌며 형성된 골짜기 입<br />
니다. 예루살렘 성의 동편에는 기드론 골짜기가 자리 잡고<br />
있습니다. 기드론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서편에는 예루살렘<br />
성이, 동편에는 감람산 혹은 올리브산이 자리 잡고 있는 것<br />
이지요.<br />
힌놈 골짜기는 기드론 골짜기를 만나는 곳에서 끝납니다.<br />
그리고 기드론 골짜기는 사해에 이르기까지 광야를 굽이<br />
치며 형성되어 있습니다. 지옥에 관한 이야기에서 갑작스럽<br />
게 골짜기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고대 이스라엘 땅에 살았<br />
던 사람들에게 있어서 지옥은 힌놈 골짜기와 같은 곳이었기<br />
때문입니다.<br />
힌놈 골짜기는 ‘힌놈의 골짜기(느 11:30)’ 혹은 ‘힌놈의<br />
아들의 골짜기(렘 19:2)’라는 명칭으로 성경에 등장합니다.<br />
바알의 우상을 만들어 두고 분향하는 장소이기도 했고, 암몬<br />
족속의 신 ‘몰렉’을 위한 산당을 짓고 어린 자녀들을 산 채로<br />
불살라 제물로 바치는 끔찍한 일이 벌어지는 곳이기도 했습<br />
니다(렘 7:31-34).<br />
요시야 왕이 종교 개혁을 단행한 이후, 힌놈 골짜기는 이<br />
방인의 무덤과 쓰레기 소각장으로 쓰였습니다. 시신을 수습<br />
하여 장례를 치를 수 없는 무연고 시신 혹은 부정한 질병으<br />
로 죽어 정상적인 장례를 치를 수 없는 시신들이 힌놈 골짜<br />
기에 버려져 태워지기도 하고 또 자연 부패하기도 했습니다.<br />
그러니 고대 팔레스타인 땅에 살던 사람들은 ‘힌놈 골짜<br />
기’하면 자연스럽게 가지는 이미지가 사람을 산 채로 불태우<br />
기도 하고, 쓰레기도 태우고 시신도 부패하고 있는 냄새나고<br />
으슥한, 즉 특별한 일이 없으면 모두가 가기 꺼리는그런 지<br />
역이었습니다.<br />
힌놈 골짜기라고 할 때, 골짜기는 히브리어로 라’(איג)가이‘<br />
고 합니다. 힌놈은 그대로 음역한 것임으로, 힌놈 골짜기 자<br />
체를 히브리어로 발음 한다면, ‘가이 איג)힌놈 이’(םוניה 됩니<br />
다. 재미있는 것은 신약성경에서 지옥을 지칭할 때, “게헨나<br />
(γέεννα)”라는 단어를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이 단어는 히브<br />
리어 “가이 힌놈”의 헬라어 음역입니다. 즉, 고대 팔레스타<br />
인 땅에 살았던 사람들은 지옥이라는 말을 들을 때, 땅( 地 )속<br />
에 있는 감옥( 獄 )을 생각한 것이 아니라 힌놈의 골짜기를 떠<br />
올렸다는 것이지요.<br />
지옥을 지칭하는 “게헨나”라는 용어는 팔레스타인의 지형<br />
과 문화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아주 효과적이었을 것입니<br />
다. 그래서 예수님은 지옥이라는 개념에 대해 지칭하며 말씀<br />
하실 때, “게헨나”라는 용어를 쓰셨던 것 같습니다. 복음서<br />
에 등장하는 예수님의 말 가운데 이 표현이 많이 등장하기<br />
때문입니다.<br />
“만일 네 손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버리라 장애인으<br />
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을 가지고 지옥 곧 꺼지지 않<br />
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나으니라(막 9:43)” 두 손을 가지<br />
고 힌놈 골짜기에 가는 것보다 온전치 않은 몸으로라도 영생<br />
에 들어가는 것이 낫다는 말씀입니다.<br />
지옥을 힌놈 골짜기에 빗대어 말하는 방식은 팔레스타인<br />
땅에 살던 유대인들에게는 지옥이 어떤 곳인지를 떠올리게<br />
하는 데에 매우 효과적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방 땅에 살<br />
아 예루살렘 주변의 힌놈 골짜기가 어떤 장소인지 전혀 알<br />
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의미 없는 ‘음역어’에 불과할 뿐이<br />
었습니다.<br />
그래서 서신서에서는 “게헨나”라는 표현이 잘 등장하지<br />
않습니다. 오히려 지옥 개념을 설명할 때, “음부” 혹은 “불<br />
못”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우리말 성경에 “음부”로 번<br />
역된 헬라어 단어는 ‘하데스(ἅδης)’로서 고전 그리스 문화에<br />
서 사후 세계를 가리키는 용어로 폭넓게 사용되는 표현이었<br />
습니다. “불못”은 말 그대로 불로 이루어진 호수를 지칭합니<br />
다. 팔레스타인의 지리와 문화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지옥의<br />
개념을 언급할 때는 이러한 표현들이 훨씬 효과적이었을 것<br />
입니다.<br />
예레미야서에는 놀라운 장면이 있습니다. 예레미야가 예<br />
루살렘의 성전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계시하<br />
시기 위해 힌놈 골짜기에 위치한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br />
라고 말씀하시는 장면입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자신<br />
의 가르침을 주시기 위해 일반적으로 말씀하시는 성전이라<br />
는 거룩한 자리가 아니라 사람들이 지옥의 이미지를 가져올<br />
만큼 끔찍한 장소였던 힌놈 골짜기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br />
가라고 말씀하십니다.<br />
하나님은 거룩한 장소에서만 말씀하시는 분이 아니라 필<br />
요에 따라서는 지옥과 같은 장소에도 임하시는 분이심을 보<br />
여줍니다. 지옥과 같은 삶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절망적인<br />
생각이 들 때도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어야 하는 이유입니다.<br />
어디에 있든지 나를 찾아오시는 하나님을 체험하는 삶 사<br />
시길 축복합니다.
29<br />
OCT 6 2023<br />
texaschristiannews.com<br />
Bible Quiz!<br />
사무엘하 9.<br />
1. 다말이 암논에게 음식을 만들어 주자 암논은 그녀를 침실로 데리고 가서 어떤<br />
행동을 했습니까?<br />
2. 다말이 암논에게 강간을 당한 후에 그녀는 어디에서 지내게 되었습니까?<br />
9. 압살롬이 돌아왔지만 다윗은 압살롬을 몇 년 동안 보지 않았습니까?<br />
3. 강간 사건 2년 후에 압살롬은 왕자들을 초청해서 잔치를 하고 그곳에서<br />
누구를 죽였습니까?<br />
10. 압살롬은 머리털이 많아서 해마다 한 번 깎는데 머리를 깎을 때 양은<br />
얼마나 되었습니까?<br />
4. 압살롬이 왕자들을 초청하면서 다윗도 초정했는데 다윗은 어떤 반응을<br />
보였습니까?<br />
11. 압살롬은 요압을 불렀지만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압살롬은 어떻게<br />
했습니까?<br />
5. 압살롬이 암논을 죽이자 다른 왕자들은 어떻게 처신했습니까?<br />
12. 압살롬이 요압의 보리밭을 태운 근본 목적은 무엇입니까?<br />
6. 압살롬은 암논을 죽이고 나서 어디로 도망쳤습니까?<br />
13. 압살롬은 백성들을 어떤 방법으로 자기편으로 끌어 들였습니까?<br />
7. 압살롬은 암논을 살해하고 그술 땅에 몇 년 있었습니까?<br />
14. 압살롬은 성문 길에서 백성들의 소송 문제를 몇 년 해주었습니까?<br />
8. 도망한 압살롬을 그리워한 다윗에게 지혜로운 여인을 보내어 압살롬이<br />
돌아오도록 한 사람은 누구입니까?<br />
15. 압살롬은 다윗에게 하나님께 서약한 것을 해야 한다고 하고 내려간<br />
곳은 어디입니까?<br />
정답<br />
1. 다말을 강간했다.<br />
2. 오라버니 암살롬의 집에서<br />
3. 암논<br />
4. 초청에 응하지 않았다.<br />
5. 나귀를 타고 도망갔다.<br />
6. 그술<br />
7. 3년<br />
8. 요압<br />
9. 2년<br />
10. 이백 세겔<br />
11. 요압의 보리밭을 태웠다.<br />
12. 왕을 만나기 위해<br />
13. 성문 길에서 소송 문제를 해결해 주었다.<br />
14. 4년<br />
15. 헤브론
30 |<br />
칼럼<br />
OCT 6 2023<br />
His LIFE<br />
영적인 신앙의 원리를 소유하세요!<br />
항상 말씀 중심의 삶을 살고, 모든 일에<br />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의탁하고,<br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들을 선택하여<br />
행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br />
헬라 신화에 나오는 영웅 중에 ‘트로이’라는 영화를<br />
통해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 영웅이 있습니다. 바로 ‘아<br />
킬레스’ 또는 ‘아킬레우스’라고 불리는 트로이의 전사<br />
입니다.<br />
헬라 신화를 보면, 아킬레우스의 어머니가 아들을 낳<br />
은 후, 그의 아들을 영원히 죽지 않는 불멸의 몸으로 만들<br />
기 위해 스틱스라는 강물에 집어넣었다고 합니다. 왜냐하<br />
면, 이 강물에 몸을 담그면 온몸이 갑옷처럼 되어 칼이나<br />
화살을 맞아도 죽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br />
그런데 그의 어머니가 아킬레우스를 강물에 집어넣을<br />
때, 그만 그의 발뒤꿈치를 잡는 바람에 발목 부분만은 강<br />
물에 적셔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다른 부위는<br />
칼이나 창에 찔려도 상처가 생기지 않았는데, 발뒤꿈치<br />
만은 그렇지 않았던 것입니다.<br />
결국 아킬레우스는 전쟁에서 발뒤꿈치에 화살을 맞고<br />
죽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그의 죽음 때문<br />
에 생긴 말이 ‘치명적인 약점’이란 뜻을 가진 ‘아킬레스<br />
건’입니다.<br />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만의 ‘아킬레스건’을 가지고<br />
있습니다. 그래서 평상시에는 멀쩡하다가도, 누군가가<br />
자신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려 문제가 생기면 이상하게 변<br />
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br />
그런데 이러한 아킬레스건은 우리의 몸과 삶의 영역<br />
에 있을 뿐만 아니라, 사실 영적인 부분에도 있습니다.<br />
육체와 삶에 대한 아킬레스건의 경우에는 몸과 삶을 병<br />
들게 하는 특성이 있고, 영적인 아킬레스건의 경우에는<br />
몸과 삶과 그리고 영혼까지 병들게 만들어 멸망으로 이<br />
끄는 특성이 있습니다.<br />
이에 대해 누가복음 11:14-28을 보면 영적 아킬레<br />
스건을 찾아볼 수 있는데, 바로 ‘거짓’과 ‘영적 공백’이<br />
라는 아킬레스건입니다. 먼저 내용을 간단하게 살펴보<br />
면,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권위로 말 못하는 귀신을 쫓아<br />
내자, 사람들은 예수님이 귀신의 왕 바알세불의 힘을 입<br />
어서 고쳤다고 비난하였습니다.<br />
이에 예수님께서는 귀신이 서로 같은 편끼리 싸우는<br />
일이 있을 수 없고, 하나님의 영이 강하여 사람에게 들<br />
었던 귀신이 나가게 된 것이고, 하나님의 영이 강하기<br />
때문에 귀신이 다시 그 사람에게로 들어가지 못하게 된<br />
것이라고 말씀하시며 그들의 거짓된 비난을 책망하셨<br />
습니다.<br />
바로 영의 세계에서도 ‘힘의 원리’가 그대로 적용된다<br />
는 말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 즉 성령님을<br />
우리 안에 온전히 모실 수 있도록 날마다 기도하고, 그분<br />
의 뜻대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면, 우리는 악한<br />
영들의 거짓에 빠지지 않고, 항상 진리 가운데 살아갈 수<br />
있다는 것입니다.<br />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사람이 예수님<br />
의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아서 그의 몸과 마음이 청소되<br />
고 수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자신의 구세주와<br />
주님으로 영접하지 않아서 성령님이 거하시지 않을 경우<br />
입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은 일곱 귀신에 대해 말씀해 주<br />
십니다. 귀신은 어느 사람에게 들어가 있다가 쫓겨나게<br />
되면, 자신이 쉴 곳을 찾아 돌아다닌다고 합니다.<br />
그러다가 이전에 머물던 집, 즉 사람보다 머물기에 더<br />
적합한 곳을 찾지 못하면, 이전에 머물렀던 사람에게 다<br />
시 돌아와서 그 집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를 살펴보게 됩<br />
니다. 만약에 그 사람이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어 성령님<br />
이 그 사람에게 거하고 계시면 귀신은 놀라서 다시는 들<br />
어오지 못할 것이기에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br />
하지만, 만약 청소되고 수리되었지만 비어 있는 상태<br />
라면, 그 귀신은 자신보다 더 강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br />
와서 그 집을 차지한 후에는 다시 빼앗기지 않기 위해 더<br />
욱 사람을 강하고 심하게 못 살게 만든다고 합니다. 이<br />
로 인해 그 사람은 이전보다 형편이 더욱 나쁘게 된다<br />
고 합니다.<br />
이스라엘의 경우에도 바벨론에 의해 나라가 멸망하<br />
자, 회당을 만들어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면서 경건<br />
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점차 종교적인 형식만을<br />
강조하고 외식주의 빠지게 되어, 결국 하나님을 알지 못<br />
하는 삶은 물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죄를 범하게<br />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라가 다시 로마에 의해 멸망을 당<br />
하여 오랜 세월 동안 흩어져 살게 되었습니다.<br />
그런데 이러한 영적인 원리와 모습은 개인의 믿음 생<br />
활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사람이 예수님의 복음을 듣<br />
고 은혜를 받게 되면, 점차 그의 마음과 몸을 성령 하나님<br />
이 거하시기에 합당한 곳으로 정결하게 만들게 됩니다.<br />
그러나 이러한 모습을 계속 유지하고 발전시켜 예수님<br />
을 구세주와 주님으로 믿지 않아 성령님을 자신의 몸과<br />
영혼에 모시지 않는다면, 결국 사탄이 온갖 방법을 동원<br />
하여 그의 영혼과 몸을 점령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는<br />
예수님의 복음을 듣지 못하거나 들어도 받아들일 수 없<br />
도록 만들어 그의 영혼과 몸을 파괴하여 다시 회복할 수<br />
없도록 만들게 됩니다.<br />
따라서 예수님의 복음을 듣고 은혜 받은 자라면, 예수<br />
님이 자신의 구세주와 주님이 되신다는 믿음을 얻도록<br />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br />
그리하여 구원받아 성령님이 임재하시고 그분과 동행<br />
하는 삶을 살면서 감히 악한 사탄의 무리가 넘볼 수 없<br />
도록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항상 말씀 중심의 삶을 살<br />
고,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의탁하고, 하나<br />
님이 기뻐하시는 일들을 선택하여 행하는 삶을 살아가<br />
시기를 바랍니다.
31<br />
OCT 6 2023<br />
texaschristiannews.com<br />
오네시모(Onesimus)<br />
바울이 성경 두 곳에 기록할 정도로 형제이자 ‘얻은 아들’이라며 아낀 빌레몬의 노예로 감옥에서 만나<br />
오네시모는 신약성경에 두 번 언급되는 인물입니다. 사도 바울이<br />
골로새서 4장 9절에서 오네시모를 ‘사랑받는 신실한 형제’라 했고<br />
빌레몬 1장 10절에서는 ‘내가 갇혀 있는 동안에 얻은 아들’이라 표<br />
현했습니다. 오네시모에 대한 바울의 신망이 두터웠습니다.<br />
그리스어로 ‘오네시모스’는 ‘쓸모 있는’이라는 뜻입니다. 명사형<br />
‘오네시스’는 ‘용도 이득 장점’을 뜻합니다. 영어 성경에서는 그리스<br />
어를 그대로 가져와 ‘어네시머스(Onesimus·사람 이름)’라 썼습니다.<br />
오네시모는 빌레몬의 노예였습니다. 바울은 빌레몬에게도, 오네<br />
시모에게도 복음을 전했습니다. 오네시모는 무슨 사연인지 빌레몬<br />
에게서 도망쳤고 감옥에 갇힌 바울 곁에 있었습니다.<br />
바울서신은 대개 주후 50~60년대쯤에 쓰였다고 알려져 있습니<br />
다. 당시에는 노예를 당연하게 생각했습니다. 주인은 도망친 노예<br />
를 마음대로 처형할 수 있었습니다.<br />
감옥에서 바울은 사랑하는 동역자 빌레몬에게 오네시모를 용서<br />
하고 받아들여달라며 간청하는 편지를 썼습니다. 이 편지를 오네시<br />
모 편에 빌레몬과 그의 집에 모이는 교회에 보냈습니다.<br />
“그가 전에는 그대에게 쓸모 없는 사람이었으나, 이제는 그대와<br />
나에게 쓸모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나는 그를 그대에게 돌려보<br />
냅니다. 그는 바로 내 마음입니다. 형제여, 나는 주님 안에서 그대의<br />
호의를 바랍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나의 마음에 생기를 넣어 주십<br />
시오.”(몬 1:11~12, 20, 새번역)<br />
빌레몬에게 돌아가는 오네시모는 주인에게 되돌아가는 노예가<br />
아닙니다. 주 안에서 형제이며 쓸모 있는 사람으로 다시 만나게 됩<br />
니다.
32 |<br />
칼럼<br />
OCT 6 2023<br />
[강태광 목사의 기독교 고전 산책]<br />
폴리갑이 빌립보 교회에 보낸 편지<br />
강태광 목사<br />
월드쉐어 USA<br />
여러분이 요청한 대로, 우리는 이그나티우스가<br />
우리에게 보낸 서신들과 우리가 가지고 있는<br />
그에 의해서 쓰인 다른 서신들을 여러분에게<br />
보내 드립니다. 이 서신에 그것들을 동봉합니다<br />
(폴 빌13:2 상).<br />
서머나 교회의 감독 폴리갑은 사도 요한의 제자로 알려<br />
져 있다. 서머나 교회는 사도 요한이 기록한 계시록에 등<br />
장하는 소아시아 일곱 교회 중의 하나이다. 서머나는 지금<br />
의 튀르키예 이즈미르로 튀르키예지역 성지순례 여행의<br />
필수 코스다. 이즈미르에는 서머나 교회의 예배당이 남아<br />
서 역사를 보여준다.<br />
서머나는 ‘몰약’이라는 뜻이다. 이 서머나(이즈미르)는<br />
튀르키예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다. 이 도시에는 오래전<br />
부터 헬라인들이 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일리아드<br />
와 오디세이로 유명한 헬라의 시인 호머가 서머나에서 활<br />
동했다고 한다.<br />
폴리갑은 본래 안디옥 출신 노예였다고 한다. 구전에 의<br />
하면 서머나의 어느 과부가 노예로 폴리갑을 샀는데, 너<br />
무 똑똑해서 그녀가 죽게 될 즈음 자유인으로 풀어 주었<br />
다고 한다.<br />
그는 사도 요한의 가르침을 받으며 신앙 지도자로 성장<br />
하였고, 2세기 초의 교회 지도자가 되어 복음을 전했던 사<br />
람이다. 폴리갑은 이그나티우스가 순교한 후 약 50년이<br />
지났을 때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 치하에서 사형당<br />
하여 순교했다.<br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는 스토아 철학을 대표하는<br />
철학자다. 그는 자신의 철학적 사색을 담은 명상록으로 유<br />
명하다. 그는 전쟁 중에도 빠지지 않고 명상록을 남기고 인<br />
자한 왕으로 알려졌지만, 말년에 잔인하게 기독교를 박해<br />
한 폭군으로 변신했다. 일설에 의하면 그는 초기에는 어머<br />
니의 영향으로 인자한 왕이었지만 미신을 믿는 점성가들<br />
에 빠지면서 폭군이 되었다고 한다.<br />
폴리갑의 생애에 대한 기록들은 많지 않다. 이그나티우<br />
스가 남긴 편지로 폴리갑의 삶과 사역을 짐작할 수 있다.<br />
폴리갑 생애의 후기에 관하여는 폴리갑의 제자인 이레<br />
네우스의 기록을 통해 알 수 있다. AD 202년에 참수형으<br />
로 순교했던 이레네우스는 서머나 출신으로 폴리갑 감독<br />
의 지도로 성장한 초대 교회 지도자다. 이레네우스는 ‘폴<br />
리갑은 사도들의 제자이며 주님을 직접 본 사람들과 함께<br />
살았다.’라고 전하고 있다.<br />
이레네우스가 로마의 장로 플로니누스에게 보낸 편지에<br />
이렇게 적혀 있다.<br />
“나는 복된 폴리갑 감독이 앉았던 자리와 가르쳤던 자<br />
리, 드나들던 장소, 그의 모든 행동과 외모, 사람들 앞에서<br />
행한 설교를 당신에게 설명할 수 있다. 그가 요한과 주님<br />
을 본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교제하고 그들의 말을 어떻게<br />
인용하였으며, 주님의 기적과 가르침에 관하여 그들에게<br />
서 무엇을 들었는지도 설명할 수 있다. 폴리갑은 ‘로고스’<br />
의 삶을 목격한 사람들로부터 모든 것을 전해 들었듯이, 성<br />
서와 일치하여 이야기하였다.”<br />
이레네우스는 폴리갑이 많은 권고와 훈계의 서신들을<br />
교회들과 개인들에게 썼다고 전하지만 이레네우스가 예증<br />
하는 유일한 서신은 <br />
으로 남아 있다. 빌립보 교회에 보내는 폴리갑의 편지는 유<br />
세비우스도 언급한다. 보존이나 편집에 의문을 제기하기<br />
도 하지만 폴리갑 감독이 빌립보 교회에 보내는 서신의 존<br />
재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br />
폴리갑이 빌립보 교회에 보낸 편지는 고난 가운데서 믿<br />
음을 지키는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두 번에 걸쳐서 보낸<br />
편지다. 현재 남아 있는 편지는 합본이다. 폴리갑 사후에<br />
편지의 보존을 위해서 누군가가 합한 것이거나 혹은 우발<br />
적으로 합쳐진 것으로 보인다.<br />
현재 전해지는 폴리갑의 편지는 14장 35절로 구성되어<br />
있다. 13장과 14장은 첫 편지 일부로 알려진다. 폴리갑의<br />
첫 편지는 이그나티우스의 사망 전에 기록된 편지로 이그<br />
나티우스 편지와 함께 보내진 것으로 추정한다.<br />
“여러분이 요청한 대로, 우리는 이그나티우스가 우리에게<br />
보낸 서신들과 우리가 가지고 있는 그에 의해서 쓰인 다른 서<br />
신들을 여러분에게 보내 드립니다. 이 서신에 그것들을 동봉<br />
합니다(폴 빌13:2 상).”<br />
반면에 1장부터 12장은 빌립보 교회가 겪는 위기를 보<br />
면서 기록한 편지로 보인다. 이 편지에 위기를 겪는 교회<br />
와 성도들을 향한 폴리갑의 처방들이다.<br />
이 편지는 “폴리갑과 그와 함께 있는 장로들이 빌립보에<br />
있는 하나님의 교회에게, 전능하신 하나님과 우리의 구원<br />
자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오는 자비와 평화가 여러분에게<br />
더해 가기를 기도드립니다.”라고 시작하고 있다.<br />
이미 서두를 읽을 때 느낄 수 있는 것처럼 이 편지는 사<br />
도바울의 서신들과 논조가 아주 유사하다.<br />
폴리갑의 편지는 읽자마자 익숙한 표현과 익숙한 내용<br />
이 눈에 들어온다. 특별히 복음서의 가르침과 바울 서신<br />
의 내용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 사도바울의 용어와 표<br />
현법 그리고 사도바울의 메시지와 유사한 가르침들이 눈<br />
에 들어온다.<br />
아울러 복음서와 유사한 표현들(6회), 빌립보서와 유사<br />
한 표현들(7회) 그리고 기타 바울 서신과 유사한 표현들이<br />
현저하게 많다. 바울의 어투, 단어, 인사 방식 그리고 메시<br />
지가 유사하다고 학자들은 말한다.<br />
폴리갑은 편지에서 스스로 밝히는 대로 구약 성경에 정<br />
통하지 못한 것 같다. 반면 그는 당시 유통되는 기독교 문<br />
서들을 많이 읽었고, 그 문서들을 자신의 편지에 인용했던<br />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비교적 신약성경 복음서와 서신서<br />
들에 정통했던 것 같다. 곳곳에서 복음서 내용이 인용되고<br />
서신서들의 표현이 담겨 있다.<br />
폴리갑은 이 편지에서 중요한 신앙의 원칙을 강조한다.<br />
바울이 쓴 빌립보서와 공통된 부분만 정리해 본다. 첫<br />
째로 그리스도 중심의 신앙을 권한다. 둘째로 그리스도<br />
가 본을 보여주셨음을 강조했다. 셋째는 성도가 하늘나<br />
라의 시민권자라고 표현한 부분이다. 이런 표현들은 바울<br />
의 빌립보서와 폴리갑의 빌립보서에서 공통적으로 발견<br />
되는 내용이다.
가이드<br />
33<br />
OCT 6 2023<br />
texaschristiannews.com<br />
| 가정예배 가이드 소개 |<br />
주일예배 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가정예배다. 이에 많은 성도들이 가정예배를 드리고 싶어 하지만 방법을 잘 모르거나 복잡하게 생각해<br />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가정예배 가이드’ 코너는 초신자 혹은 성경을 잘 모르는 부모라도 쉽게 가정 예배를 인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지침서다.<br />
아래의 순서(찬송-신앙고백-말씀 나눔-기도)를 참고해 온 가족이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기쁨의 시간을 가져 보자.<br />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br />
찬송: ‘주 안에 기쁨 있네’ 431장<br />
신앙고백: 사도신경<br />
본문: 출애굽기 3장 1~10절<br />
묵상 :<br />
신앙생활의 가장 큰 재미는 하나님을 체<br />
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체험은 현재 내게<br />
일어나는 경험이어야 합니다. 지난날 하나<br />
님을 만난 일을 말한다고 해서 지금 하나님<br />
을 경험하고 있다고 할 순 없습니다. 본문의<br />
모세는 40세 때 애굽 사람을 죽여 쫓기는 신<br />
세가 된 후 이방인의 땅, 미디안에서 80세가<br />
되도록 40년간 하나님 은혜를 경험치 못하<br />
고 살아왔습니다.<br />
40세 때 자기 백성을 구하려던 모세가 하<br />
나님 은혜를 상실한 것은 ‘내가 뭔가 해보리<br />
라’는 교만 때문입니다. 애국심과 자신감, 믿<br />
음 등 모든 것을 잃고 목자가 돼 하릴없이 양<br />
을 치는 모세에게 하나님은 떨기나무 가운데<br />
불꽃으로 나타납니다. 떨기나무에서 일어난<br />
그 불은 나무를 태우는 불이 아니었습니다.<br />
모세의 못난 과거와 교만한 마음을 태우는<br />
불이었습니다. 희망도 소망도 없이 싸늘하게<br />
식은 모세의 마음을 다시 뜨겁게 지피는 불<br />
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찾아와 모세를 만나주<br />
는 순간 그의 삶이 다시 시작됐습니다.<br />
하나님은 모세가 일하고 싶어했던 시점에<br />
서 40년을 지체시킨 뒤 일이 성취되도록 합<br />
니다. 미디안 광야 40년 생활은 시간 낭비가<br />
아니었습니다. 자기 뜻대로 모든 걸 하려 했<br />
던 모세에서 하나님이 시키는 일만 하는 모<br />
세로 바뀌는 기간이었습니다. 우리는 지나<br />
치게 성취 지향적인 사회 속에 살고 있습니<br />
다. 승진이나 목표 달성이 지체되고 늦어지<br />
는 걸 못 견뎌 합니다. 삶이 지체되는 것에<br />
대해 분노하거나 실망하지 말고 겸손히 하<br />
나님의 뜻을 경청하기 바랍니다. 하나님은<br />
삶의 지체를 통해 우리의 욕망과 객기, 아집<br />
을 걸러냅니다.<br />
하나님은 모세에게 ‘발에서 신을 벗으라’<br />
고 합니다. 이 말씀은 곧 포기하라는 것입니<br />
다. 이력서( 履 歷 書 )의 ‘이’( 履 )는 ‘밟을 이’라<br />
고 하고 ‘신(신발) 이’라고도 합니다. ‘력’( 歷 )<br />
은 ‘지날 역’이니, 이력서란 신발 바닥이 밟<br />
고 다닌 내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신을 벗<br />
으라고 하는 것은 ‘네가 여태껏 밟아 온 땅<br />
의 이력서는 내려놓고, 이제부터 하늘의 이<br />
력서를 다시 쓰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br />
험하고 다시 한번 은혜에 젖어 들고 싶다면,<br />
자기의 부족함을 생각하고 신을 벗는 마음<br />
을 가져야 합니다.<br />
한 목욕탕의 지하 물탱크 메인밸브가 고<br />
장이 나, 수리하는 20분간 물이 나오지 않<br />
았습니다. 10분쯤 지나니 목욕탕 손님에게<br />
묘한 행태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수도꼭지<br />
를 아래위로 흔드는 사람, 바가지로 힘껏 때<br />
려보는 사람, 벽에 걸린 샤워기를 거칠게 흔<br />
들어 보는 사람…. 이렇게 해도 물이 나올 리<br />
없습니다. 근원부터 문제가 풀려야 하는데<br />
보이는 현실만 풀려고 급급하니 안 되는 게<br />
당연합니다.<br />
근원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을 경험하는<br />
것이 인생의 수도꼭지에서 물이 나오는 힘<br />
입니다. 하나님을 경험하며 새 비전에 도전<br />
하는 인생이 되길 바랍니다.<br />
기도 :<br />
하나님, 우리 삶의 길에서 바울처럼 최후<br />
승리를 얻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br />
기도드립니다. 아멘.
34 |<br />
칼럼<br />
OCT 6 2023<br />
소그룹 성경 공부가 교회가 되었습니다<br />
안지영 목사<br />
나눔교회 담임<br />
미드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 부교수<br />
하나님께서는 이 교회 식구들을<br />
위해 성경공부 교재를 만드는<br />
과정을 통해서 내가 계속 성경을<br />
연구하도록 만드셨습니다<br />
내 인생에 일부가 되기 시작한 개인성경연구는 소그룹<br />
으로 성경을 가르치는 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1982년에<br />
성경번역 훈련을 위해 달라스로 간 나와 내 식구는 한 교<br />
회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당시 그 교회의 구성원 30여 명<br />
중 한 사람만 빼고는 복음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습니다.<br />
거의 교제를 위한 모임이었지요.<br />
그런 모임에서 일반 성경공부 교재로는 한계를 느꼈습<br />
니다. 그래서 주말에 성경 연구를 한 것을 토대로 성경공부<br />
교재를 만들어서 사용해 봤습니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그<br />
교재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더니, 20분이면 끝냈던 것을<br />
2시간 가까이 토론하는 일이 벌어지더군요. 하나님께서는<br />
이 교회 식구들을 위해 성경공부 교재를 만드는 과정을 통<br />
해서 내가 계속 성경을 연구하도록 만드셨습니다.<br />
파푸아뉴기니로 가기 전까지 약 2년 동안 한국에 있는<br />
동안 몇몇 그룹과 성경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남대문 새<br />
벽시장과 도깨비시장, 그리고 봉제공장에서 일하는 분들<br />
이었지요. 그리고 미국으로 이민가시는 목사님이 나에게<br />
돌봐 달라고 부탁한 청년들을 만났습니다. 나는 이 그룹을<br />
각각 따로 성경공부를 인도했습니다.<br />
새벽시장에서 장사하시는 분들은 오전 10시쯤이면 가<br />
게를 닫고서 나와 함께 성경공부를 했는데, 장소를 찾기가<br />
어려우면, 한두 시간 빌린 근처 여관방에서 십여 명이 모<br />
이기도 했습니다. 나중에는 교회를 떠난 분들을 만나게 되<br />
었습니다. 인생 연륜으로 볼 때 내가 한참 모자를 수밖에<br />
없었지요. 그러나 나는 장로와 안수집사 직분을 가진 그분<br />
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br />
“저는 여러분에 비하여 나이로나 사회 경험으로나 비교<br />
할 수 없을 정도로 어리고 미숙합니다. 하지만 제가 여러분<br />
보다 한 가지 나은 것이 있다면 그건 성경에 관한 겁니다.<br />
저는 여러분들의 세상 경험에서 나오는 지혜는 잘 모릅<br />
니다. 하지만 성경이 무엇을 말하는 지는 여러분들에게 알<br />
려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저는 성경에서 하나님이 말씀<br />
하시는 바를 알려드릴 테니 여러분은 그 말씀에 순종하시<br />
면 됩니다. 이것이 마음에 들지 않으시다면, 지금이라도<br />
그만 두시면 됩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런 나의 당<br />
돌한 질문에, 여섯 분의 어르신들이 모두 순종하겠다고 하<br />
셨지요. 그때 내 나이 서른이었고, 그분들은 모두 오십 세<br />
를 넘기신 분들이었습니다.<br />
이렇게 하나님은 나에게 개인 차원을 넘어 소그룹으로<br />
성경공부를 할 수 있도록 인도하셨습니다. 이렇게 2년 동<br />
안 성경공부를 하다가, 선교지로 떠나야 하는 시기가 가까<br />
이 오자, “이제는 각자 교회를 찾아 떠나라”고 했습니다.<br />
그러자, “그러지 말고, 함께 모여서 교회를 시작하자”는<br />
얘기가 오갔습니다. 마침 교회를 섬길 신실한 목회자를 만<br />
나게 되어, 그분에게 맡기고 나는 파푸아뉴기니로 떠났지<br />
요. 전혀 생각지 못했던 교회가 소그룹 성경공부를 통해서<br />
시작된 겁니다.<br />
파푸아뉴기니에서도 소그룹 성경공부는 나의 일상이 되<br />
었습니다. 과하티케 부족의 형제들과도 성경공부를 하게<br />
되었으니까요.<br />
천주교 교인이었던 그들 중 몇몇이 나를 찾아와서는,<br />
“주일 미사 때, 미사 안내서에 나온 설교를 그대로 읽는데,<br />
그 내용의 의미를 알 수가 없어서 답답했다. 그래서 우리<br />
에게 성경을 가르쳐줄 사람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br />
데, 네가 왔다”며 좋아하더군요.<br />
나는 이 부족으로 우리를 주님께서 이끌어 주셨다고 믿<br />
었습니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공용어로 된 성경으로 소그<br />
룹 성경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이 성경공부를 통해, 그들<br />
이 주일 미사 본문을 가지고 설교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br />
었습니다.<br />
이런 방식의 성경공부는 완전히 새로운 세계였지요. 하<br />
지만 그들이 이 방식을 통해 성경을 어느 정도 이해하는<br />
데는 오랜 시간이 결렸지요. 그런 미진한 부분을 지적하<br />
기보다는 계속 격려하면서 성경공부를 하다 보니까, 어느<br />
새 그들도 스스로 설교 본문을 해석하는 능력이 생기는 것<br />
을 보았습니다.<br />
결국에는 마리아에 관한 문제로 천주교 지도자들과 갈<br />
등하다가 천주교회에서 축출당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br />
쫓겨나온 자들이 과하티케 교회를 개척하게 되었지요. 이<br />
들은 천주교에 남아있는 자들과 등을 돌리지 않고, 그들과<br />
좋은 관계를 맺으려고 애를 썼습니다.<br />
천주교인들의 신앙생활을 위하여 성경 읽기를 도와주<br />
기도 하고, 뜻을 풀어서 알려주니, 자연스럽게 두 그룹 사<br />
이에 있던 경계심이 사라져서 지금까지 좋은 관계를 유지<br />
하고 있습니다. 현재 나와 함께 성경번역에 참여했던 현<br />
지 형제들은 교회에서 말씀을 가르치는 역할을 감당하고<br />
있습니다.<br />
나와 함께 매주 성경 말씀을 가지고 씨름을 하던 이 형<br />
제들을 통해 하나님은 어둠에 있던 자들을 빛으로 나아오<br />
게 하셨습니다. 루카스라는 형제는 무당이었다가 나와 함<br />
께 요한복음 공부를 하다가 예수님을 만났고, 나피안이라<br />
는 형제는 초등학교 선생이었는데, 나와 함께 로마서 공부<br />
하다가 예수님을 만났습니다.<br />
이들 모두 성경번역에 헌신했고, 번역된 성경이 완성된<br />
후 여섯 명의 일꾼들이 다른 부족의 성경번역을 위해 헌신<br />
해 지금까지 사역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곳에서도 나는<br />
교회 개척을 염두에 두지 않았는데, 성경공부를 통해서 현<br />
지 교회가 현지인들에 의해 시작되었네요.<br />
그리고 달라스에 왔을 때, 나를 찾아온 네 가정과 함께<br />
성경공부를 하다가, 나눔교회를 시작하게 된 것도 하나님<br />
께서 나에게 주신 성경공부 은사를 활용하셨다고 아니할<br />
수 없습니다.
OCT 6 2023 칼럼 | 35<br />
제임스 스펜서(James Spencer) 박사<br />
기독교 비영리 단체 D. L. 무디 센터(D. L.<br />
Moody Center) 회장<br />
AI는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지만<br />
그 능력이 AI를 편견과 오류로부터<br />
면역을 갖게 하는 것은 아니다.<br />
기독교인들은 AI를 선택하고<br />
이 모델을 선택함으로써 치러야 할<br />
모든 대가를 신중하게 따져봐야 한다.<br />
‘예수 앱으로 문자 보내기:<br />
예수(그리고 사탄)를 하찮게 만드는 AI 신들’<br />
예수님과의 문자(Text with Jesus) 앱이 실현된다면,<br />
이는 교회 문화를 전파하는 교회의 ‘신사 숙녀분’들이 예<br />
수님과 문자하는 것이 말이 되도록 만들었기 때문이다. 교<br />
회의 제자훈련 또는 그 부재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비극적<br />
이다.<br />
이 웹사이트는 앱이 신앙의 매우 개인적인 측면인, 신성<br />
한 존재와의 직접적 소통을 대체하거나 모방하기 위한 것<br />
이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인공지능의 천재성을 둘러싼 기<br />
이하고 숭배에 가까운 열정은 어떤 사람들로 하여금 분명<br />
히 다음과 같이 믿게 만들 것이다.<br />
앱과의 대화에 기반한 인공지능(AI) 예수는 율법과 예언<br />
의 성취보다, 21세기 사용자의 귀에 듣기 좋은 답변을 제<br />
공하는 데 관심이 있다. 가장 기본적인 수준에서 앱은 단<br />
순히 제한된 응답 형태를 제공하도록 설계된 일종의 필터<br />
일 뿐이다.<br />
예컨대 내가 AI 예수에게 <strong>2023년</strong> 신학 현황 보고서<br />
에 포함된 성경의 진리, 비기독교 종교의 예배에 대한 하<br />
나님의 용납하심, 출생 시 개인의 무죄와 관련된 몇 가<br />
지 질문을 고찰해달라고 요청했다. 각각의 경우 AI 예수<br />
는 ‘AI 언어 모델로서 저는 개인적인 의견이나 신념이 없<br />
습니다’라고 답한 후 대부분의 미국 성인이 한두 단어로<br />
답할 수 있는 질문에 지나치게 미묘하고 불필요한 답변<br />
을 제공했다.<br />
기독교인들은 AI 예수에게 이러한 질문을 하지 말아<br />
야 한다. 최선의 경우라도 대답에 실망하거나 혼란스러<br />
울 것이고 최악의 경우에는 성경 가르침에 대한 오해가<br />
더 커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AI 예수에 대<br />
한 나의 주된 관심은 플랫폼이 제공하는 답변보다 예수<br />
와 문자를 하는 방식, 더 나아가 그리스도를 하찮게 만드<br />
는 데 있다.<br />
또한 앱이 예수님을 너무 흔하게 만들 가능성에 대해<br />
우려한다. 현재 시점에서 AI 예수는 성경의 예수님과 전<br />
혀 닮지 않았다. 예를 들어 ’예수님과의 문자’는 내가 예<br />
수가 정말로 하나님인지 묻자 순전하게 “예”라고 답하지<br />
않았다.<br />
성경에 나오는 예수님과 AI 예수 사이에 큰 차이가 있다<br />
는 것이 위안이 되는 것 같다. 하지만 AI 예수가 아직 우리<br />
의 신학적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성급하게 간<br />
과해서는 안 된다. 대신 앱이 권장하는 기본적인 상호작용<br />
에 대해 걱정해야 한다.<br />
앱이 다른 종교 행위를 대신하려는 의도가 있든 없든 ‘예<br />
수님과의 문자’가 성경 공부나 기도와 같은 실천의 중요성<br />
을 축소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인터넷, 스트리<br />
밍 서비스, 소셜 미디어가 우리의 소통 방식을 근본적으로<br />
바꾸기 위해 의도된 것은 아니다.<br />
AI가 발전함에 따라, 우리는 서로 세상과 상호 작용하는<br />
방식이 바뀔 것이라고 보는 것은 타당하다. ‘예수님과의 문<br />
자’는 우리가 하나님과 소통하는 방식을 바꾸려는 다양한<br />
시도 중 하나다.<br />
앱은 우리를 외부에 있는 신학적 지능에 더 가까이 가게<br />
한다. 이것은 우리를 기능적인 무지를 느끼지 못한 채 하나<br />
님의 말씀에 대해 무지하게 만든다.<br />
클리브 톰슨(Clive Thompson)이 2007년에 언급했듯<br />
이 사이보그의 미래가 여기에 있다. 우리는 알지 못하는 사<br />
이에 중요한 말초 뇌 기능들을 우리 주변의 실리콘에 위탁<br />
했다. 외부 두뇌를 갖는 것은 어느 정도 가치가 있지만, AI<br />
는 ‘사이보그 미래’ 이상의 것을 향해 우리를 이동시키는<br />
것 같다.<br />
예수님과의 문자와 같은 모델을 선택할 때 장점도 있겠<br />
지만 필연적으로 무언가를 잃게 된다.<br />
우리 신앙을 위해 AI의 장점만을 생각한다면 AI에 지나<br />
치게 의존하게 될 것이다.<br />
AI는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지만 그 능력이 AI를 편견과<br />
오류로부터 면역을 갖게 하는 것은 아니다. 기독교인들은<br />
AI를 선택하고 이 모델을 선택함으로써 치러야 할 모든 대<br />
가를 신중하게 따져봐야 한다.
36 |<br />
교회안내<br />
OCT 6 2023<br />
텍사스 한인교회 및 신학교<br />
DFW 지역<br />
감리교 Methodist Church 순복음 Pure gospel church<br />
장로교 Presbyterian Church
OCT 6 2023 교회안내 | 37<br />
장로교 Presbyterian Church<br />
달라스. 캐롤튼, 코펠지역<br />
한인 교회 안내<br />
침례교 Baptist Church<br />
Lake Park Rd<br />
꿈을주는교회<br />
121<br />
121<br />
주님의기쁨교회<br />
뉴송교회<br />
달라스<br />
소망장로교회<br />
플라워마운드교회<br />
121<br />
달라스베다니장로교회<br />
35E<br />
플라워마운드 하나로교회<br />
사랑의교회<br />
코너스톤한인침례교회<br />
새삶교회<br />
리빙스톤교회<br />
성시교회<br />
달라스사랑의교회<br />
십자가복음교회<br />
수정교회<br />
큰나무교회<br />
한우리교회<br />
달라스안디옥교회<br />
289<br />
75<br />
세미한교회<br />
달라스드림교회<br />
35E<br />
글로벌 침례신학교<br />
75<br />
635<br />
조이플교회<br />
114<br />
태멘교회<br />
리스타트교회<br />
달라스우리교회<br />
635
38 |<br />
교회안내<br />
OCT 6 2023<br />
침례교 Baptist Church<br />
161<br />
35W<br />
377<br />
121<br />
635<br />
어빙,<br />
포트워스,<br />
벤브룩한인침례<br />
26<br />
달라스중앙감리교회<br />
새빛침례교회<br />
빛과소금의교회<br />
183<br />
10<br />
알링턴,<br />
한인 교회 안내<br />
30<br />
183<br />
30<br />
180<br />
12<br />
303<br />
20 20<br />
157<br />
35W<br />
287<br />
사랑에빛진교회<br />
360
OCT 6 2023 교회안내 | 39<br />
침례교 Baptist Church<br />
초교파 interdenominational 신학교 seminary<br />
기도원 prayer house<br />
프렌즈 교회<br />
플레이노 맥키니, 프리스코, 리차드슨,<br />
380<br />
갈랜드 지역한인 교회 안내<br />
289<br />
페어뷰<br />
연합감리교회<br />
121<br />
423 코너스톤한인침례교회<br />
<br />
글로리침례교회<br />
뉴라이프 선교교회<br />
세계선교교회<br />
<br />
75<br />
아가페 교회<br />
78<br />
635<br />
빛내리교회<br />
75<br />
30
40 |<br />
교회안내<br />
OCT 6 2023<br />
Central Texas<br />
어스틴<br />
킬린지역<br />
어스틴<br />
지역<br />
어스틴우리침례교회<br />
183<br />
45<br />
35<br />
130<br />
라운드락장로교회<br />
1<br />
130<br />
Austin<br />
주님의교회<br />
290<br />
35<br />
킬린<br />
지역<br />
190<br />
킬린한인침례교회<br />
Florence Rd<br />
S 10th St<br />
E Rancier Ave<br />
템플한인제일침례교회<br />
킬린뉴게이트글로벌감리교회<br />
킬린온누리교회<br />
Killeen<br />
190<br />
우리연합감리교회<br />
S Twin Creek Dr<br />
14<br />
교회 안내 박스 광고 문의<br />
T. 512-828-2993
OCT 6 2023 |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