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8호 2023년 4월 7일 A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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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 KOREA TOWN NEWS APR 7 2023
APR 7 2023 • KOREA TOWN NEWS USA NEWS | 65 ‘한국사위’ 호건 전 주지사 비서실장, FBI와 총격 중 사망 부패 혐의로 재판받던 중 출석 않고 사라져 지명 수배 테슬라 프리몬트 공장 테슬라 ‘인종차별’ 재심서 배상액 320만 달러, 원심보다 대폭 줄어 2년전 배심원 평결 1억 3천만 달러 … 판사 “차별 있었지만 배상액 과도해” 테슬라가 직장 내 인종 차별을 주장하는 직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 재심에서 또다시 패소했지 만, 배상해야 할 금액은 원심보다 98% 줄었다. 샌프란시스코 연방 배심원단은 3일(월) 테슬라의 전 직원 오언 디 아즈가 인종 차별로 고통받은 피 해를 배상하라며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배상액을 320만달러 (약 42억원)로 평결했다. 2년 전 첫 소송 당시 배심원단 은 테슬라가 1억3천700만달러(약 1천700억원)를 배상하라고 평결 한 바 있다. 이 금액은 미국에서 차별에 대 한 개인의 소송에 내려진 배상액 으로는 역대 최고 금액이었다. 하지만 테슬라 측이 이의를 제 기했고, 지방법원 윌리엄 오릭 판 사가 지난해 <strong>4월</strong> 배상 금액을 1천 500만달러(약 196억원)로 줄이자 디아즈가 재심을 청구했다. 오릭 판사는 지난해 판결 당시 디아즈가 직장 동료들로부터 ‘N- 워드’(인종차별 용어) 등 여러 비 방을 들었으며 상급 관리자나 테 슬라 경영진에게서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헌법이 허용하는 기준에 비춰 이 사건의 배상액으로 평결 한 금액이 지나치게 크다면서 “원 고가 공장에서 일한 기간이 9개 월뿐이고, 더 큰 보상을 해줘야 하 는 신체적 부상이나 질병은 주장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재심에서 배심원단은 이런 오릭 판사의 견해를 평결에 반영 한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 했다. 앞서 디아즈는 2015∼2016년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 있는 테 슬라 공장에서 엘리베이터 운영 자로 일했을 당시 동료들이 인종 차별적인 언사를 남발해 이에 대 해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는데 도 회사 측이 아무런 조처를 하 지 않았다며 2017년 소송을 제기 했다. 테슬라는 이 소송 외에도 직장 내 인종차별과 성차별을 주장하 는 직원들에게 잇달아 소송을 당 했다. 지난해 2월에는 인종차별과 직 장 내 괴롭힘을 방치했다는 이유 로 캘리포니아주 당국의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한국사위’ 래리 호건 전 메릴랜드 주지사의 전직 비서실장 이 지명 수배 도중 연방수사국(FBI)과 총격 끝에 사망했다. AP통신은 4일(화) 호건 전 주지사의 비서실장을 지낸 로이 맥그래스가 테네시주 녹스빌 외곽의 한 상업시설에서 FBI와 교전을 벌이는 와중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목숨 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맥그래스가 스스로 쏜 총에 사망했는지, FBI로부터 총격을 입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호건 전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유미와 나는 이 비극적 상 황에 참담한 심경”이라며 “맥그래스 가족을 위해 기도한다” 고 밝혔다. 호건 전 주지사의 부인인 유미 호건 여사는 한국계 미국인 이다. 맥그래스는 2021년 메릴랜드 환경청장 재직 당시 호건 전 주지사의 허가를 받았다고 이사회에 허위 보고하고 1년치 급 여에 해당하는 23만여달러를 퇴직금으로 부정 수령한 혐의 로 기소됐다. 해당 문제가 공개되며 그는 2020년 호건 전 주지사의 비서 실장에 취임한 지 11주 만에 사임했다. 맥그래스는 지난달 재판에 출석하지 않은 채 사라져, 지명 수배 상태였다. FBI는 그가 해외로 도주할 가능성도 있었다 고 밝혔다. 테네시 녹스빌 사건 현장 N 75 K Ave Jupiter Rd. Twin Ponds Dr. Timber Brook H-Mart Spring Creek Pkwy Parker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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