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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호 2023년 4월 7일 A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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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7 2023 • KOREA TOWN NEWS<br />

TOWN NEWS<br />

| 35<br />

한인 동포 신진일씨 살해 혐의 용의자들, 모두 무혐의 처분<br />

웨스트 옹호하는 흑인 커뮤니티 vs. 신 씨 죽음에 조용한 한인 커뮤니티<br />

이번 사건의 결론이 내려진<br />

후 포트워스의 흑인 커뮤니티<br />

지도자들은 시 경찰국에 대한<br />

민권 조사를 촉구했다.<br />

앞서 시 경찰국이 신 씨가 총<br />

을 겨누지 않았다는 첫 보고가<br />

사건의 진실과 상반되며 인종<br />

차별적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br />

다. 한편 한인 사회는 신 씨의<br />

죽음과 관련한 이번 결과에 대<br />

지난해 8월 경미한 교통사고<br />

과 관련해 지난해 12월 마킨 웨<br />

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는 이<br />

한 영웅”이라고 말하며 필 소렐<br />

해 조용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br />

가 촉발한 분쟁 중 총격으로 사<br />

스트(Markynn West, 29세) 체<br />

유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br />

(Phil Sorrells) 지방 검사가 웨<br />

대조적이다. 다만 일부 한인 동<br />

망한 한인 동포 신진일(사진)씨<br />

포를 기점으로 이후 콰몬 화이<br />

또한 지난달 체포된 35세의<br />

스트의 혐의를 철회한 것에 대<br />

포는 “퇴근길에 교통사고로 사<br />

사건과 관련해 체포된 남성 4명<br />

트(Quamon White, 30세), 카<br />

키튼 셰퍼드(Keeton Shep-<br />

해 감사를 표했다.<br />

소한 분쟁이 난 상황에서 신 씨<br />

모두 불기소 처분을 받은 것으<br />

메론 테일러(Kameron Tay-<br />

pard) 역시 처음에는 살인 혐의<br />

검찰은 서면 성명을 통해 “사<br />

는 혼자였고, 상대측은 다수였<br />

로 전해졌다.<br />

lor, 28세), 키튼 셰퍼드(Keeton<br />

로 기소됐으나 현재 중범죄자의<br />

건 증거를 검토한 결과 신씨가<br />

다. 당시 큰 위협감을 느꼈을 신<br />

태런 카운티 지방 검찰은 신<br />

Sheppard, 35세)가 차례대로<br />

불법 총기 소지로 혐의가 하향<br />

경미한 교통사고 후 의견 불일<br />

씨의 총격은 자신을 지키기 위<br />

씨에게 직접 총격을 가해 사망<br />

체포됐다. 하지만 태런 카운티<br />

조정됐고 또다른 용의자인 퀘<br />

치로 인한 다툼이 생겼고 그가<br />

한 정당방위라고 봐야 되는 것<br />

케 한 마킨 웨스트(Markynn<br />

대배심원단은 최근 카메론 테<br />

몬 화이트(Quamon White)는<br />

권총을 쏘는 모습이 담긴 영상<br />

아니냐”라며 이번 결과에 큰 실<br />

West, 29세)에 대한 살인 혐의<br />

일러(Kameron Taylor)에게 살<br />

폭행 혐의만을 받고 있다.<br />

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br />

망감을 표했다.<br />

를 기각했다.<br />

인 혐의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br />

마지막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br />

검찰은 “웨스트는 자신과 지인<br />

현재 신씨의 유가족은 이번<br />

검찰은 “웨스트가 정당방위<br />

다. 테일러가 체포된 지 4개월<br />

은 웨스트의 변호인인 리사 팸<br />

을 보호하기 위해 신 씨에게 총<br />

결과에 대한 어떤 입장도 밝히<br />

를 했다는 증거가 있다”라고<br />

만에 내려진 이번 결정에서 대<br />

플린(Lesa Pamplin)은 “웨스<br />

격을 가해 죽음에 이르게 했다”<br />

지 않은 상태다.<br />

밝혔다. 앞서 신 씨 사망 사건<br />

배심원단은 그를 살인죄로 기소<br />

트는 악당이 아니라 생명을 구<br />

라고 덧붙였다.<br />

정리=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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