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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13, 2022 통권 <strong>621호</strong> | 창간일 JANUARY 1, 201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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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3 2022<br />
TCN / KTN / AM 730 DKNET<br />
로얄레인 한인타운에 위치한 한인 미용실<br />
‘헤어월드’에서 지난 11일(수) 오후 2시 22분경<br />
‘묻지마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한인 동포 및<br />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br />
편집위원<br />
보도국 / 편집국<br />
보도국장<br />
편집국장<br />
기자<br />
기자<br />
기자<br />
기자<br />
기자<br />
앵커<br />
손용상<br />
최장섭<br />
김길수<br />
김여진<br />
COVER STORY<br />
18<br />
충격! 한인 미용실 ‘묻지마 총격 사건’ 발생<br />
피해자는 모두 한인 여성!<br />
제작국<br />
국장<br />
PD<br />
DJ<br />
김진언<br />
이덕수<br />
서동주<br />
이태용<br />
(jeremy@dknet730.com)<br />
(dslee@dknet730.com)<br />
(djsuh@dknet730.com)<br />
(tylee@dknet730.com)<br />
강예리 김명기 김혜미 박민하<br />
송영아 주경숙<br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일<br />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했다.<br />
영업기획국<br />
국장<br />
부국장<br />
부장<br />
부장<br />
오피스 매니저<br />
사무행정<br />
칼럼니스트<br />
이일근<br />
윤소영<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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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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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wn News<br />
23<br />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겠다”<br />
제 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윤석열 취임<br />
가스펠<br />
건강<br />
경제<br />
교육<br />
문학<br />
부동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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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문, 이정엽, 오정석, 장량<br />
이주용, 김창훈<br />
박운서, 서윤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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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자, 박혜자, 김미희, 김정숙, 박인애<br />
에드워드 최, 사이먼 윤<br />
이광익<br />
박새라<br />
18<br />
디케이 미디어 그룹<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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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지는 한국 연합뉴스, 노컷뉴스, 미주 기독일보,<br />
데일리굿뉴스와 콘텐츠 제휴를 맺고 있습니다.
MAY 13 2022 KOREA TOWN NEWS | 13<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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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br />
14<br />
토요일<br />
서울대학교 북텍사스 동문회 춘계 골프대회<br />
일시: 14일(토) 오후 1시(티타임)<br />
장소: 핵베리 컨트리클럽<br />
문의: 972-869-2631<br />
MMC 스프링 뱅큇<br />
일시: 14일(토) 오후 6시<br />
장소: 1908 Royal Ln, #200, Dallas<br />
문의: 972-571-6325<br />
18<br />
수요일<br />
제42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br />
일시: 18일(수) 오전 11시<br />
장소: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강당<br />
문의: 972-241-4524<br />
21<br />
토요일<br />
달라스 한국 노인회 정기월례회<br />
일시: 21일(토) 오전 11시<br />
장소: 달라스 한국 노인회 회관<br />
문의: 469-744-0091 (회장 오흥무) / 469-785-9052 (총무 조동욱)<br />
이번주 마트세일 정보<br />
코마트 74P-75P<br />
H 마트 94P-95P<br />
신촌마트 87P<br />
오마켓 86P-87P<br />
시온마켓 74P-7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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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br />
COVER STORY KOREA TOWN NEWS • MAY 13 2022<br />
➊<br />
➋<br />
충격! 한인 미용실<br />
‘묻지마 총격 사건’ 발생<br />
피해자는 모두 한인 여성!<br />
4<br />
로열레인에 위치한 헤어 월드에서 지난 11일, 총격 사건 발생<br />
수사당국 인종증오범죄 가능성 배제안해 … 지역 한인 상권들 충격과 공포<br />
로얄레인 한인타운에 위치한 한인 미용실 ‘헤<br />
어월드’에서 지난 11일(수) 오후 2시 22분경<br />
‘묻지마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한인 동포 및 지<br />
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br />
이번 총격 사건으로 업소 운영주와 종업원,<br />
손님 1명 등 총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br />
송됐으며, 피해자 모두 한인 여성인 것으로 전<br />
해졌다.<br />
KTN보도편집국은 사건 발생 소식을 접한 후<br />
가장 먼저 취재진이 나가 생생한 사건 현장을<br />
취재했다. 취재진은 현장 목격자들을 만나 그<br />
날의 일을 들어봤다.<br />
평화로운 평일 한낮 발생한 충격적 사건<br />
지역 한인 상권들 충격과 공포 감추지 못해<br />
평일 한낮에 평화롭게 운영되던 한인 업소<br />
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하면서 이날 달라<br />
스 한인 상권에는 일순간 긴장감이 감돌았다.<br />
사건 발생 후 인근 일부 상가들은 문을 닫고<br />
영업을 중단하기도 했다.<br />
총격 사건이 일어난 헤어 월드는 한인들이 많<br />
이 찾는 코마트 옆에 바로 위치하고 있다.<br />
사건 당시 코마트에서 장을 보고 나오던 중이<br />
었다고 밝힌 한인 동포 D씨는 “총소리가 들리<br />
며 무엇인가 부서지는 소리가 들렸다. 너무 놀<br />
라 다시 마트 안으로 대피했다. 이어 경찰 사이<br />
렌 소리가 들리면서 큰 사건이 발생한 것을 짐<br />
작했다”라고 전했다.<br />
이날 헤어 월드에는 총 8명의 고객이 있었<br />
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업소는 앞쪽 미용실<br />
과 뒷편 피부관리실로 나눠져 운영되고 있었는<br />
데, 업소 앞쪽 미용실 부분에서 피해자들이 발<br />
생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다른 고객들은 피부<br />
관리실 쪽에 있어 화를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br />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본지 취재진에게 총격<br />
범이 무기를 장전한 채로 다짜고짜 들어와 총<br />
을 난사했다고 밝혔다.<br />
목격자 A씨는 “총격범은 돈, 금품 등을 요구<br />
하는 위협의 기미는 전혀 없었다. 갑자기 가게<br />
문이 벌컥 열렸고, 이어 무작위로 총을 쏘기 시<br />
작했다”라고 밝혔다.<br />
A씨에 따르면 범인은 일반 권총이 아닌 자동<br />
소총 같은 긴 형태의 총기를 지녔던 것으로 전<br />
해졌다. 이는 이후 경찰이 공개한 CCTV 영상을<br />
통해서도 확인됐다.<br />
그는 “총격범은 손님 머리를 만지고 있던 원<br />
장 쪽을 향해 총을 쐈다. 원장의 팔에 피가 튀<br />
겼고, 머리 관리를 받던 손님은 허리 쪽과 다리<br />
등 2발을 맞았다. 또 종업원도 총에 맞았다”라<br />
고 당시 상황을 본지 취재진에게 자세하게 말<br />
했다.<br />
또한 사건 현장에는 총격범이 남긴 여러 개<br />
의 탄피들이 발견되면서 당시의 참혹한 상황을<br />
그대로 나타냈다.<br />
달라스 경찰은 911 신고를 통해 사건을 접<br />
수했고, 접수 후 5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것으<br />
로 알려졌다.<br />
이후 경찰은 현장 조사를 통해 최소 4발의<br />
총격이 가해졌고, 이 중 3발은 미장원 입구에<br />
서 쐈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들이 팔과 다리<br />
등에 총상을 입었고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br />
는 부상이라고 공개했다. 이들 한인 여성 부상<br />
자들은 바로 병원으로 후송돼 수술을 받은 것<br />
으로 전해졌다<br />
목격자와 공개된 CCTV 영상에 따르면 총격<br />
범은 흑인 남성으로 얼굴 전체를 가리는 복면<br />
을 쓰고 있었으며 총을 들고 업소로 걸어가는<br />
모습이 포착됐다.<br />
헤어 월드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한 동<br />
포는 “유리창 건너로 시커먼 복면을 쓴 사람이<br />
총을 들고 걸어오는 모습을 봤다. 예사롭지 않<br />
은 모습에 놀라자마자 곧바로 총소리가 났다”<br />
고 밝혔다.<br />
본지 취재진에게 총격범의 모습을 설명한 한<br />
목격자는 “건물 주차장에 총격범의 차가 들어<br />
온 것이 아니라 로열 레인 상에 시동이 켜진 채<br />
로 세웠다. 주차장을 건너온 총격범은 총을 난<br />
사한 후 재빨리 타고 온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br />
라고 밝혔다.<br />
11일(수) 늦은 밤 달라스 경찰은 총격범의 키<br />
가 5피트 7인치~ 5피트 10인트 정도이고 곱슬<br />
총격범이 남긴 탄피가 현장에서 발견됐다.
MAY 13 2022• KOREA TOWN NEWS<br />
COVER STORY<br />
| 19<br />
➌<br />
➍<br />
➊로얄레인 한인타운에 위치한 한인 미용실 ‘헤어월드’에서<br />
지난 11일(수) 오후 2시 22분경 ‘묻지마 총격 사건’이 발생<br />
했다.<br />
➋CCTV에 포착된 용의자의 모습 (달라스 경찰국 제공)<br />
➌용의자의 차량으로 추정되는 미니밴 (달라스 경찰국 제공)<br />
➍달라스 경찰국의 워렌 미첼 경사가 사건 현장에서 브리핑<br />
을 진행하고 있다.<br />
곱슬한 중간 길이의 머리와 수염을 가진 마른 체<br />
형의 흑인 남성이라고 설명했다.<br />
이어 총격범의 차량으로 추정되는 적갈색 미니<br />
밴의 이미지도 공개했다. 다만 현장에서 공범이<br />
있었는지의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br />
한편 KTN 보도편집국의 취재에 따르면 이날<br />
총격 사건이 있기 30분 전 한 흑인 여성이 미용실<br />
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br />
업소에 있던 한 한인동포는 “미용실 원장이 영<br />
어가 능숙한 편은 아니다. 또 흑인 머리는 다루기<br />
가 어려워서 찾아온 여성을 돌려보냈다. 이후 얼<br />
마간의 시간이 지나 총격이 발생했다”라고 말했<br />
다. 이 여성과 총격범과의 관계는 현재 명확히 밝<br />
혀지지 않았다.<br />
한인 및 아시아권 노린 인종증오 범죄인가?<br />
한인 소상공인들 “치안과 안전에 대한 경각심<br />
높여야”<br />
사건 장소에 있던 목격자들은 본지 취재진에게<br />
“총격범이 금품 및 돈을 요구하거나 이를 강탈하<br />
려는 목적이 아니었다”고 여러 번 강조했다.<br />
이에 한인 및 아시안 여성들이 많이 찾는 미용<br />
업소라는 점에서 일각에선 인종 증오에 의한 범<br />
죄가 아닌가 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br />
하지만 달라스 경찰국은 “이번 사건에 대한 조<br />
사를 진행 중이며 이번 총격이 증오 범죄라는 증<br />
거를 찾지는 못했지만, 이를 배제하진 않고 있다”<br />
는 조심스런 입장을 밝혔다.<br />
경찰은 총격 사건 수사를 돕기 위해 연방수사<br />
국(FBI)가 함께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br />
한편 총격 사건 발생 후 인근 한인 업소들은 이<br />
번 사건의 동기가 불분명하다는 것에 두려움을<br />
느낀다고 밝혔다.<br />
한인 동포 K씨는 “로열 레인 및 해리 하인즈 지<br />
역은 대표적인 한인 상권 지역이다. 한국 동포들<br />
이 운영하는 가게들이 정말 많은데, 한인 미용실<br />
을 지정해 총을 쐈다는 사실이 정말 충격적이다”<br />
라고 밝혔다.<br />
이어 K씨는 “미국은 총기의 나라인데 달라스<br />
지역 한인 상권들은 이에 대한 경각심이 낮은 것<br />
같다. 로열레인 한인 상권만 봐도 건물에 CCTV<br />
가 노후화돼 화질이 좋지 않은 것들이 많다. 지<br />
역 소상공인들과 건물주들이 범죄와 안전에 대<br />
한 경각심을 가지고 보안대책을 마련하면 좋겠<br />
다”고 말했다.<br />
헤어 월드가 있던 건물에도 CCTV는 여러 개<br />
설치돼 있었으나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던 것으<br />
로 전해졌다.<br />
달라스 경찰국의 워렌 미첼 경사(Sergeant)는<br />
사건 후 현장 브리핑을 통해 “범행 당시 범인과<br />
현장에 있던 사람들 간에 어떤 불화가 있었는지<br />
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범인이 갑자기 들어<br />
와 총을 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br />
이어 그는 “다행히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지만<br />
총을 쏜 것 자체로도 피해자들과 지역 커뮤니티<br />
에 큰 혼란을 준 것은 확실하다”고 부연했다.<br />
이번 총격 사건의 동기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br />
고 있다고 밝힌 미첼 경사는 “위기에 처한 한인<br />
커뮤니티를 위해 달라스 경찰국이 범인을 잡아<br />
걱정과 우려를 덜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br />
했다.<br />
미첼 경사는 “이 같은 무작위 총격 사건은 지<br />
역 사회에 두려움만을 더할 뿐이다. 이를 해소하<br />
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확실하게 하고 싶<br />
다”라고 강조했다.<br />
그는 “수사관들이 총격범과 그의 차량에 대해<br />
더 많이 알기 위해 감시 비디오를 살펴보고 있다”<br />
고 밝히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 시민들의 제보를<br />
당부했다.<br />
달라스 경찰국은 한인 미용실 묻지마 총격 사<br />
건과 관련해 아는 정보가 있는 사람은 전화214-<br />
671-3523 또는 timothy.johnston@dallascityhall.com<br />
으로 Timothy Johnston 형사에게 연락<br />
해달라고 밝혔다.<br />
박은영 기자 © KTN
20 | KOREA TOWN NEWS<br />
MAY 13 2022
MAY 13 2022• KOREA TOWN NEWS<br />
TOWN NEWS<br />
| 21<br />
권두칼럼<br />
* 본 사설의 논조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맞지 않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br />
보수는 정녕 단결할 수 없는 것인가!<br />
손용상 논설위원<br />
교육은 누가 뭐라해도 동서고금을<br />
고 못 나가겠느냐고, ‘너 죽고 나죽자’<br />
가 싶더니 선거가 끝나기 무섭게 금방<br />
그런데 더 안타까운 것은 여태 보수라<br />
통 털어 국가의 백년대계를 기초하는<br />
는 분위기로 되어가는 모양 새다가 이<br />
모래알처럼 흩어져 각자 ‘자기 정치’<br />
고 했던 사람들마저 저마다 한마디씩<br />
치국( 治 國 )의 근본이다. 그러나 대한<br />
제 겨우 절반의 단일화로 입을 맞추었<br />
를 하기에 여념이 없다.<br />
거들고 나서서 당선자를 힘들게 했다<br />
민국은 건국 70년 동안 아직도 그 기<br />
지만, 조영달은 여전히 ‘꼬장’을 부리<br />
는 사실이다.<br />
초를 제대로 못 잡고, 그때 그때 집<br />
고 있다.<br />
설사 윤석열이 맘에 안 든다고 해도<br />
권자들의 입맛에 따라 해마다 우왕좌<br />
일단 보수 후보로 그를 당선시켰으면<br />
노무현은 수도를 통째로 옮기겠다<br />
왕으로 불가역적인 근본을 못 세우고<br />
중도·보수가 이러는 사이 진보 진<br />
그가 일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어<br />
고 공약하여 ‘재미 좀 보았고’ 그 결<br />
있다.<br />
영에서는 이번에도 전교조를 등에 업<br />
야 정상 아닌가? 이명박 때는 광우병<br />
과 세종시가 탄생했다. 윤석열은 수도<br />
은 조희연 현 교육감이 단독으로 3선<br />
광란을 방관하거나 오히려 동조하여<br />
가 아니고 고작 70년 된 대통령 집무<br />
6월 1일 전국 동시로 지방선거와 함<br />
도전을 채비하고 있다. 조희연이 누구<br />
대통령의 힘을 빼놓았고, 박근혜 때는<br />
실만 옮기겠다는데, 이 야단들이었다.<br />
께 치러지는 서울시 교육감 선거를 앞<br />
인가? 교육의 하향평준화( 下 向 平 準<br />
아예 탄핵에 앞장서 대통령 자리에서<br />
박정희가 시작한 고속도로가 이제는<br />
두고 중도·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는<br />
化 )를 위하여 자율형 사립학교를 없<br />
내쫓은 게 보수 패거리들이다.<br />
필수불가결품( 必 須 不 可 缺 品 )이 되었<br />
또다시 예전처럼 난항을 겪고 있다.<br />
애겠다고 했다가 법원으로부터 연전<br />
듯이 윤석열이 새로 만들 대통령 집<br />
이번에도 중도·보수진영에서는 박영<br />
연패를 당한 자 아닌가? 또 배후인 전<br />
박정희가 고속도로를 만든다니까<br />
무실이 훗날 어떤 모습이 될는지는 아<br />
선 이대영 조영달 조전혁 최명복 등이<br />
교조 출신을 불법으로 채용했다가 공<br />
김영삼 김대중은 자동차도 없는 나<br />
무도 모르는 일 아닌가?<br />
출사표를 던졌지만, 이들은 서로 자기<br />
수처 1호 수사대상이 되어 지금 재판<br />
라에서 고속도로만 만들어 놓으면 돈<br />
가 나가야 한다고 서로 우기고 있기<br />
을 받고 있다.<br />
있고 권세 있는 놈들이 기생 끼고 지<br />
더 웃기는 것은 퇴임을 앞둔 문재<br />
때문이다.<br />
방으로 놀러나 다닐 거라며 반대했다.<br />
인 대통령 지지율이 역대 최고인 것<br />
이렇게 흠 있는 사람을 상대로 하면<br />
심지어 공사를 계속하려면 자기들을<br />
을 통해 상징되는 ‘내 편’들의 단결(?)<br />
이들은 후보 난립으로 이미 두세 차<br />
서도 중도·보수는 지난번에도 또 그<br />
타고 넘어가라며 공사장에 드러눕기<br />
덕이라고 비아냥을 틀지만, 그러나 소<br />
례 패배의 경험을 맛본지라 이번에는<br />
이전에도 때만 되면 벌떼처럼 떼 지어<br />
까지 했었다. 하지만 결과는 어찌 되<br />
위 그 ‘보수’라는 종자들은 지난 30년<br />
일찌감치 ‘수도권 교육감 후보단일<br />
나와 자기들끼리 다투는 바람에 감투<br />
었는가? 그들의 근시안( 近 視 眼 )만 여<br />
동안 그들의 반의 반이나마 따라가 주<br />
화추진협의회(교추협)’라는 것을 만<br />
는 조희연에게 줘버렸다.<br />
지없이 탄로 나지 않았는가?<br />
었다면, 아마 내 조국 대한민국은 벌<br />
들어 후보 단일화에 나섰지만, 그들<br />
써 1인당 5만불 시대가 넘어 이미 선<br />
중 조영달 후보(서울대 교수)가 초반<br />
정말로 보수는 분열로 망하고 진보<br />
이번에는 윤석열이 대통령 집무실<br />
진 5개국 안에 자리 매김하고 있을 것<br />
에 독자 출마를 선언하는 바람에 김<br />
는 부패로 망하는 것인가? 이번 대통<br />
을 옮기겠다니까 “왜 우리는 못 했는<br />
이다. 정녕 보수 세력은 진보 패거리<br />
이 빠져버렸다. 그러니 나머지 후보들<br />
령 선거에서도 보수들은 일단 정권교<br />
데 너는 하겠다는 거냐?”며 진보 진<br />
의 그 결기처럼 정말 단결할 수 없는<br />
도 어차피 단일화가 안 될 거면 나라<br />
체부터 하고 봐야 한다며 뜻을 모으는<br />
영이 떼거리로 일어나 심통을 부렸다.<br />
것인가? *
22 | KOREA TOWN NEWS<br />
MAY 13 2022
23<br />
KOREA TOWN NEWS<br />
MAY 13 2022<br />
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제 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윤석열 취임<br />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겠다”<br />
윤 대통령 취임사,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국정 과제로 제시”<br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일 대<br />
한민국 제20대 대통령에 공식 취<br />
임했다.<br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일 대한민국<br />
제20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했다.<br />
여러 부처에 분산된 재외동포 정<br />
책을 총괄하는 기구를 표방한다.<br />
이날 윤 대통령은 “도입 10년<br />
‘공정’과 ‘상식’이라는 시대정신<br />
이 지난 재외 선거제도를 운영하<br />
을 내세운 윤석열 대통령이 포스<br />
며 부족했던 부분을 점검하고 보<br />
트-코로나 민생위기, 사회갈등과<br />
완하도록 하겠다”면서 분야별 재<br />
양극화, 북핵·미사일 도발 등 산<br />
외동포 네트워크 강화, 차세대 인<br />
적한 대내외적인 과제를 어떻게<br />
재 발굴·교류 등을 추진하겠다고<br />
헤쳐나갈지 주목된다.<br />
설명했다.<br />
윤 대통령은 취임 일성으로는 ‘<br />
이어 “여러분과 대한민국은 상<br />
자유’라는 키워드로 전면에 앞세<br />
생 발전하는 동반자가 돼야 한다”<br />
우면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br />
면서 “세계 곳곳에서 자랑스러운<br />
라로 재건하겠다”고 다짐했다.<br />
한인으로 살아가는 동포들과 함<br />
그는 16분 분량의 취임사에서<br />
거나 다수의 힘으로 상대의 의견<br />
안보 이슈에 대해선 “일시적으<br />
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br />
께 대한민국을 자유·인권·공정·<br />
“이 나라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br />
을 억압하는 반지성주의가 민주<br />
로 전쟁을 회피하는 취약한 평화<br />
한편 윤 대통령은 취임식 다음<br />
연대의 가치에 기반한 국제사회<br />
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br />
주의를 위기에 빠뜨리고 있다”고<br />
가 아니라 자유와 번영을 꽃피우<br />
날인 11일, 취임식에 참석했던 재<br />
의 존경을 받는 나라로 만들겠다”<br />
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고, 국<br />
진단했다.<br />
는 지속 가능한 평화를 추구해야<br />
외동포들을 만나 대선 공약이었<br />
고 강조했다.<br />
제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br />
윤 대통령은 “번영과 풍요, 경<br />
한다”며 “전세계 어떤 곳도 자유<br />
던 ‘재외동포청’ 설립을 재차 약<br />
대한민국의 새 대통령 취임 소<br />
는 나라로 만들어야 하는 시대적<br />
제적 성장은 바로 자유의 확대”라<br />
와 평화에 대한 위협에서 자유롭<br />
속했다.<br />
식에 DFW한인동포 사회는 반가<br />
소명을 갖고 이 자리에 섰다”고<br />
며 “자유는 보편적 가치”라고 거<br />
지 못하다”고 밝혔다.<br />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중<br />
움과 기대감을 나타냈다.<br />
말했다.<br />
듭 강조했다.<br />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도 마<br />
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br />
한 한인 동포는 “지난 대선을<br />
팬데믹 위기, 공급망 재편, 기후<br />
경제성장도 강조했다. 윤 대통<br />
찬가지라면서 “북한의 핵개발<br />
20대 대통령 취임 경축 재외동포<br />
통해 진영과 세대, 젠더, 지역 등<br />
변화, 식량·에너지 위기, 초저성<br />
령은 “빠른 성장 과정에서 많은<br />
에 대해서도 평화적 해결을 위<br />
초청 행사에서 “재외동포와 대한<br />
민심이 극단으로 갈라졌다. 이제<br />
장과 대규모 실업, 양극화와 사회<br />
국민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br />
해 대화의 문을 열어놓겠다. 북<br />
민국이 상생 발전하는 지구촌 한<br />
는 분열된 민심을 한데 모아 통<br />
적 갈등 등 각종 현안을 거론하<br />
고, 사회 이동성을 제고해 양극화<br />
한이 핵개발을 중단하고 실질적<br />
민족 공동체를 구축할 것이며 이<br />
합을 이루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br />
면서 “이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br />
와 갈등의 근원을 제거할 수 있<br />
인 비핵화로 전환한다면 국제사<br />
를 위해 재외동포의 권익 신장을<br />
이에 윤 대통령이 특단의 노력<br />
는 정치는 이른바 민주주의의 위<br />
다”며 “도약과 빠른 성장은 오로<br />
회와 협력 북한 경제와 주민 삶<br />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하겠<br />
을 기울여 모쪼록 재외동포들까<br />
기로 인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br />
지 과학과 기술, 그리고 혁신에<br />
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br />
다”고 밝혔다.<br />
지 하나로 모으는 진정한 리더가<br />
있다”고 지적했다.<br />
의해서만 이뤄낼 수 있다”고 말<br />
있는 담대한 계획을 준비하겠<br />
구체적인 정책으로 “재외동포<br />
되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br />
윤 대통령은 가장 큰 원인으로 ‘<br />
했다. 이어 “과학과 기술, 그리고<br />
다”고 말했다.<br />
청을 설립하고 동포들이 해외에<br />
또다른 한인 동포도 “윤석열 정<br />
반( 反 )지성주의’를 꼽았다. 그는 “<br />
혁신은 우리의 자유민주주의를<br />
동시에 “자유와 인권의 가치에<br />
서도 국내와 같이 행정 서비스<br />
부가 한국 정치에 어떤 족적을 남<br />
견해가 다른 사람들이 서로의 입<br />
지키고 우리의 자유를 확대하며<br />
기반한 보편적 국제규범을 적극<br />
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br />
길지 기대된다. 인플레이션과 고<br />
장을 조정하고 타협하기 위해서<br />
우리의 존엄한 삶을 지속 가능하<br />
지지하고 수호하는데 글로벌 리<br />
스템도 구축하겠다”면서 “법령과<br />
금리 등으로 대내외 여건이 사<br />
는 과학과 진실이 전제돼야 한다”<br />
게 할 것”이라며 “우리나라 혼자<br />
더 국가로서의 자세를 가져야 한<br />
제도 정비를 위해 동포들이 느끼<br />
상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상황<br />
며 “그것이 민주주의를 지탱하는<br />
만의 노력으로는 달성하기 어렵<br />
다”며 “자유, 인권, 공정, 연대의<br />
는 어려움을 해소하겠다”고 다짐<br />
이 엄중한 것을 깨닫고 새 정부가<br />
합리주의와 지성주의”라고 설명<br />
다. 자유와 창의를 존중함으로써<br />
가치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br />
했다.<br />
경제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br />
했다. 이어 “지나친 집단적 갈등<br />
과학 기술의 진보와 혁신을 이뤄<br />
주인인 나라, 국제사회에서 책임<br />
재외동포청은 윤 대통령이 대<br />
삼아, 국민들이 살기 좋은 조국을<br />
에 의해 진실이 왜곡되고, 각자가<br />
낸 많은 나라들과 협력하고 연대<br />
을 다하고 존경받는 나라를 위대<br />
선후보 시절 공개한 외교·안보<br />
만들었으면 한다” 라고 밝혔다.<br />
보고 듣고 싶은 사실만을 선택하<br />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br />
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만<br />
분야 20대 공약에 포함됐다. 현재<br />
정리 박은영 기자
24 |<br />
TOWN NEWS KOREA TOWN NEWS • MAY 13 2022<br />
기자회견에 참석한 성영준 의원, 한승 실장, 정원주 부회장, 케빈 팔코너 시장 (왼쪽부터)<br />
사진에 보이는 녹지 공간이 개발지로 제안된 곳이다<br />
한국의 대형 건설사 대우, ‘북텍사스 주목한다’<br />
대우-중흥 캐롤튼, 루이스빌 등 주요 도시 부동산 개발 활로 모색<br />
성영준 시의원 “성사된다면 레가시 개발 건을 넘어선 부흥일 것” 전망<br />
한국의 대표적인 대형 건설사인 대우<br />
캐롤튼 시정부와 MOU를 맺는 자리에<br />
공편을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캐롤튼은<br />
충분한 시간과 숙지를 거쳐 결정될 것으<br />
건설이 지난 5일(목) 캐롤튼 시와 약 150<br />
서 중흥그룹 정원주 부회장은 "개발사업<br />
I-35, 조지 부시 톨웨이, 샘 레이번 톨웨<br />
로 보인다. 이에 대우건설은 앞으로 미국<br />
에이커(48만6000m2) 규모의 부지 개발<br />
에 대한 노하우가 풍부한 중흥그룹과 이<br />
이 등 모든 북텍사스 내 지역에서 쉽게<br />
현지에 법인과 특수목적법인(SPC)을 설<br />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MOU)를 맺은 사<br />
미 마이애미 실버타운과 맨해튼 트럼프<br />
접근할 수 있는 훌륭한 도로망을 갖추고<br />
립하고 본격적인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br />
실이 전해지면서 동포 사회의 큰 관심을<br />
타워 등 미국 시장에서 경험을 쌓은 대우<br />
있다”라고 밝혔다.<br />
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텍사스는 저렴<br />
모으고 있다.<br />
건설이 한 가족이 돼 추진하고 있는 글로<br />
이어 그는 “이번 프로젝트가 성사된다<br />
한 생활비와 주거 비용, 첨단산업이 잘<br />
대우의 모기업인 중흥그룹의 정원주<br />
벌 건설망 확대 프로젝트”라며 "해외시<br />
면 현재 북텍사스의 핫플레이스인 레가<br />
조성돼 있고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위<br />
부회장과 대우건설 출장단은 지난 달 30<br />
장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수 있<br />
시 이스트&웨스트 개발 프로젝트만큼<br />
성도시 부동산 개발사업도 활성화돼 있<br />
일부터 미국 출장을 통해 광폭 행보를 보<br />
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글<br />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br />
다"고 평가하며 "대우건설과 중흥그룹<br />
이고 있다.<br />
로벌 건설 리더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br />
성 의원은 “대우와 캐롤튼 시민에게<br />
이 함께 텍사스 개발사업을 적극 모색할<br />
앞서 3일에는 루이스빌시와 부동산 개<br />
로 전망했다.<br />
상호 이익이 되는 프로젝트”라며, “대우<br />
것”이라고 밝혔다.<br />
발 관련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를<br />
캐롤튼의 성영준 시의원도 본지와의<br />
건설과 긴밀히 협력해 부동산 개발 기회<br />
이어 “대우건설과 도시개발사업에서<br />
맺었고, 5일에는 캐롤튼시, 이어 6일에<br />
인터뷰를 통해 이번 MOU 체결에 대해<br />
가 창출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br />
풍부한 경험을 가진 중흥그룹이 힘을 합<br />
는 뉴저지주와 주거개발사업에 대한 투<br />
“Good Faith”라고 의미를 부여했다.<br />
캐빈 팔코너 캐롤튼 시장도 “대우건설<br />
해 미국 부동산 시장에서 시너지를 낼<br />
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br />
성 의원은 “캐롤튼은 대우건설이 사업<br />
과 캐롤튼 시가 함께 협력한다면 경제적<br />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주택·토목·<br />
이 같은 대우건설-중흥그룹의 행보는<br />
을 하기에 이상적인 입지 조건을 갖추<br />
시너지 효과 및 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br />
플랜트 외에 부동산 개발 사업으로 사업<br />
미국 부동산 개발사업에 본격적으로 진<br />
고 있다. DFW 국제 공항은 서울과 다른<br />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br />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br />
출하기 위함이다.<br />
글로벌 목적지로 가는 수많은 직항 항<br />
한편 대우건설의 최종 개발지 선택은<br />
다. 박은영 기자 © KTN<br />
친한파 스티브 바빅 시의원, 캐롤튼 시장에 당선<br />
지난 7일(토) 실시된 텍사스 유니폼<br />
사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성영준 캐<br />
께 모여 있는 지역이기에 모든 커뮤<br />
(Uniform) 선거에서 캐롤튼 시장에<br />
롤튼 시의원과 두터운 친분을 가지고<br />
니티의 집과 같은 지역이 돼야 한다.<br />
도전했던 스티브 바빅(Steve Babick·<br />
있으며, 시의원으로 재직하면서 크고<br />
지금까지 라마단 행사부터 필리핀 독<br />
사진) 캐롤튼 시의원이 당선됐다.<br />
작은 지역 한인 사회 행사에 꾸준한<br />
립기념일 행사, 한국 페스티벌 등과<br />
바빅 당선인은 이번 시장 선거에서<br />
관심과 참여를 보여왔다.<br />
같은 다양한 커뮤니티 행사에 빠짐<br />
KOREA TOWN NEWS<br />
4,504표를 얻어 2,631표를 얻은 도전<br />
자 펫 코크란(Pat Cochran) 후보를 제<br />
치고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br />
이번 시장 선거는 현 케빈 팔코너<br />
캐롤튼 시장이 덴튼 카운티 커미셔너<br />
선거에 도전하면서 공석이 되자 이루<br />
어졌다.<br />
바빅 당선인은 대표적인 ‘친한파’ 인<br />
앞서 지난 달 바빅 당선인은 DKnet<br />
라디오에 출연해 “한인 동포 사회가<br />
캐롤튼에서 10% 이상 계속 성장하고<br />
있기에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br />
“함께 협력해 밝은 캐롤튼의 미래를<br />
만들어 가자”고 밝힌 바 있다.<br />
문화적 다양성을 강조한 바빅 당선<br />
인은 “캐롤튼은 다양한 커뮤니티가 함<br />
없이 참석해 그들의 소리를 듣고 같<br />
이 대화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한 테<br />
이블에 앉아 대화할 것”이라고 다짐<br />
했다.<br />
바빅 당선인은 오는 17일, 캐롤튼<br />
시청에서 시장 취임식을 가질 예정<br />
이다.<br />
박은영 기자 © KTN
MAY 13 2022• KOREA TOWN NEWS<br />
TOWN NEWS<br />
| 25<br />
달라스 볼링협회, 달라스 체육회장배 볼링대회 개최<br />
미주 볼링협회장배 및 전국체전 미주 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달라스 대표 선발<br />
달라스 체육회장배 볼링대회<br />
감없이 실력을 뽐내는 시간을<br />
을 당부했다.<br />
했다.<br />
달 미주 볼링협회장배가 달라<br />
가 지난 7일(토) 리차드슨AMF<br />
가졌다<br />
이번 볼링 대회는 개인전과<br />
또한 이번 대회에서 미주 볼<br />
스 지역에서 개최되는데 홈 팀<br />
볼링장에서 개최됐다.<br />
특히 이번 체육회장배 볼링대<br />
단체전으로 각각 6게임이 치러<br />
링협회장배 및 한국 전국체전<br />
으로서 달라스 대표팀이 종합<br />
달라스 볼링협회(회장 구본<br />
회는 재미 대한 볼링 협회장배(<br />
졌다. 개인전 순위는 6게임 총<br />
미주 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남,<br />
우승을 하기 바란다”라며 선<br />
성)가 주최하고 달라스 체육회<br />
이하 미주 볼링협회장배) 및 한<br />
합계 점수로 결정했고 단체전은<br />
여 12명의 달라스 대표 선수들<br />
발된 선수들과 함께 선전을 기<br />
(회장 김성한)가 주관한 가운데<br />
국 전국체전 미주 대표 선발전<br />
6게임 중 후반 3게임 합계 점수<br />
이 선발됐다.<br />
원했다.<br />
이번 대회가 진행됐다.<br />
에 출전할 달라스 대표 선발전<br />
로 순위를 결정했다.<br />
선발된 여자 대표는 △ 트레<br />
한편 한국 전국체전 선수 선<br />
이날 체육회장배 볼링대회는<br />
을 겸하여 치러졌다.<br />
이날 대회에서 볼링 구력 30<br />
이시 선수 △ 강경희 선수△ 김<br />
발전을 겸한 재미 대한 볼링 협<br />
달라스 동포 사회의 회합과 발<br />
이번 대회를 준비한 달라스<br />
년을 자랑하는 조재식 선수가<br />
정숙 선수 △ 박수연 선수 △ 소<br />
회장배는 오는 6월 4일(토) 오<br />
전을 도모하고 건전한 여가 선<br />
볼링협회의 구본성 회장은 “미<br />
이번 체육회장배의 챔피언 자<br />
은숙 선수 △ 배향숙 선수 들이<br />
전 10시에 루이스빌 AWF 볼링<br />
용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br />
주 볼링협회장배에 참가할 달라<br />
리에 올랐다.<br />
고, 남자 대표는 △ 이성주 선수<br />
장에서 열릴 예정이다.<br />
DFW 지역을 대표하는 볼<br />
스 대표를 선발하는 이번 대회<br />
그외 개인전과 단체전 결과로<br />
△ 정성일 선수 △ 남궁석 선수<br />
이에 관련한 정보는 전화<br />
링 동호회 ‘일요볼링’과 ‘텐핀<br />
에 많은 선수들이 참석했다”며<br />
△ A조 정성일 선수 △ B조 조<br />
△ 조재식 선수 △ 성민수 선수<br />
201-572-6919(재미 볼링협회<br />
스(Tenpins)’의 회원들을 포함<br />
이번 대회 개최에 협력하고 참<br />
재식 선수 △ C조 김현 선수 △<br />
△ 고영철 선수 등이다.<br />
샘 리(사무총장)로 문의하면 된<br />
해 총 60여 명의 볼링 동호인들<br />
석한 선수들에게 감사를 전하고<br />
단체전 이성주, 이승준, 유환성<br />
이번 대회를 주관한 달라스<br />
다.<br />
이 이날 볼링대회에 참여해 유<br />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줄 것<br />
선수 팀 등이 각각 1위를 차지<br />
체육협회 김성한 회장은 “다음<br />
서장원 기자 © KTN<br />
달라스 체육협회장배 볼링대회 참가 선수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br />
올해 세계한인회장대회, 인천광역시에서 열린다<br />
4~6일, 멕시코 시티에서 ‘2022 세계한인회장대회 제1차 운영위원회’ 개최<br />
2022 세계한인회장대회 및 제16차 세계한<br />
캐나다)과 지역회장(미국, 중국, 아시아, 유<br />
인의 날 기념식이 온·오프라인 병행 하이브<br />
럽, 아중동, 대양주) 등 한인회장대회 운영<br />
리드 방식으로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3<br />
위원들은 2021 세계한인회장대회 결과 보고<br />
박 4일 일정으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br />
와 2022 세계한인회장대회 기본계획 의결,<br />
30년 구력의 조재식 회원(가운데)이 이번 체육회장배의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br />
릴 예정이다.<br />
전 세계 한인회 활성화를 위한 지역별 총연<br />
미주 볼링회장배 달라스 남자 대표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br />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strong>5월</strong> 4일<br />
부터 6일까지 멕시코 시티에서 개최된 ‘2022<br />
세계한인회장대회 제1차 운영위원회’에서<br />
금년도 세계한인회장대회 기본계획을 확정<br />
했다. 2022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인<br />
재유럽한인총연합회 유제헌 회장, 중남미한<br />
인회총연합 유영준 회장을 비롯한 대륙별 총<br />
연합회장(중국, 러시아CIS, 대양주, 아시아,<br />
의 역할과 재단과의 협력방안 모색 등에 대<br />
해 논의했다.<br />
또한 김성곤 이사장은 <strong>2022년</strong>은 한국 이<br />
민사 120주년이 되는 해로 첫 해외 이민이<br />
시작된 의미가 있는 인천광역시에서 세계한<br />
인회장대회를 개최하는 만큼 재외동포들의<br />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br />
기사제공: 재외동포재단<br />
KOREA TOW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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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3 2022
MAY 13 2022 KOREA TOWN NEWS | 27
28 | KOREA TOWN NEWS<br />
MAY 13 2022
MAY 13 2022 KOREA TOWN NEWS | 29
30 |<br />
TOWN NEWS KOREA TOWN NEWS • MAY 13 2022<br />
윤석열 대통령 취임 축하 “해외동포 후원회” 열려<br />
김영호 국민의힘 재외동포회장 호스트 … 윤 대통령, 재외동포청 설립 의지 천명<br />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축하를<br />
주평통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 이숙진<br />
통령은 식사를 함께하고 100명의 해외<br />
또한 “윤 대통령이 취임 전야에 재외<br />
위한 ‘해외동포 후원회’ 만찬 모임이 지<br />
부의장, 미주총연 설증혁 전수석부회장,<br />
동포 후원자들 모두와 악수하며 담소를<br />
동포 100명과 가진 만찬과 취임식 후 1<br />
난 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br />
LA 한인회 이용태 전회장, 워싱턴한인회<br />
나눴다. 윤 대통령은 해외동포에게 더 많<br />
천400명의 재외동포 초청 만찬에도 참<br />
이날 모임은 김영호 국민의힘 재외동<br />
폴라 박 회장, 달라스 경제인협회 진이<br />
은 관심을 기울이고 발전을 위해 힘쓰겠<br />
석한 모습에서 해외동포를 위한 노력을<br />
포회장이 호스트했다.<br />
스미스 전회장 등 이 참석했다.<br />
다고 말했다”고 전했다.<br />
엿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br />
김영호 회장은 전 민주평통 미주부의<br />
또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김<br />
그러면서 “여야 한마음으로 나라와 국<br />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공약이었<br />
장과 달라스한인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br />
학용 의원도 해외동포 후원회에 윤 대통<br />
민을 위한 정치를 하기 바란다. 자유민주<br />
던 ‘재외동포청’ 설립을 지난 11일 취임<br />
다. 윤 대통령을 비롯해 130여 명의 참석<br />
령과 함께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br />
주의와 공정과 정의를 주장하는 윤 대통<br />
식에 참석했던 재외동포들을 만나 다시<br />
자가 모인 이날 행사는 해외동포 후원회<br />
이날 축하모임에 참석한 진이 스미스<br />
령은 국정을 잘 이끌 것이라고 믿는다”<br />
한번 약속했다.<br />
는 글로벌한상드림 정영수 이사장과 민<br />
달라스 경제인협회 전회장은 “윤석열 대<br />
고 덧붙였다.<br />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br />
텔에서 가진 제20대 대통령 취임 경축<br />
03<br />
재외동포 초청 행사에서 “재외동포와 대<br />
한민국이 상생 발전하는 지구촌 한민족<br />
공동체를 구축할 것이며 이를 위해 재외<br />
동포의 권익 신장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br />
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br />
이에 따른 구체적인 정책으로 “재외동<br />
포청을 설립하고 동포들이 해외에서도<br />
국내와 같이 행정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br />
용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하겠다”면서<br />
“법령과 제도 정비를 위해 동포들이 느<br />
끼는 어려움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br />
해외동포 후원회가 지난 9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열렸다.<br />
김진영 기자 © KTN
MAY 13 2022• KOREA TOWN NEWS<br />
TOWN NEWS<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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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DFW 한국학교협의회 총회’ 개최<br />
신임회장에 영락한글학교 서양지 교장 선출 … “아이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 문화 가르칠 것”<br />
DFW 한국학교 협의회 총회가 지난 6<br />
일(토) 오후 6시 달라스 영동회관에서 열<br />
렸다. 3년여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날 총<br />
회에는 DFW 지역 한글학교 교장들이 함<br />
께 참석해 지난 학기 행사 보고 및 회계<br />
보고를 비롯, 신임회장 선출을 위한 투표<br />
를 진행했다.<br />
또한 지난 달 열렸던 나의 꿈 말하기<br />
대회 수상자와 관련해 각 한글학교에 메<br />
달과 상장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br />
DFW 한국학교 협의회의 길병도 전 회<br />
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19 팬데믹<br />
을 겪고 나니 동지애가 생기는 것 같다”<br />
면서 “너무나도 고생들 많이 해주셨다”<br />
고 감사 인사를 먼저 전했다.<br />
이어진 2020년과 2021년 진행됐던 한<br />
글학교 행사와 회계 감사 보고에서는 지<br />
난 2년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각종 행<br />
사들을 보고했다.<br />
길 전 회장은 “2020년에는 실질적으로<br />
행사를 많이 진행하지 못했다”면서 그럼<br />
에도 불구하고 “2021년에는 새로운 환<br />
경 속에서 그림일기 대회, 백일장, 교사<br />
DFW 한국학교 협의회 총회가 지난 6일 달라스 영동회관에서 열렸다.<br />
연수회 등 다양한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 학교의 서양지 교장은 “교장직을 맡고<br />
행했다”고 보고했다.<br />
임기의 반을 코로나 19와 함께 보내 잘<br />
이어 “이를 통해서 온라인 수업에 대 모르는 것이 많다”며 DFW 한글학교 교<br />
해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시기였던 것 같 장단의 협조를 부탁했다.<br />
다”고 덧붙였다.<br />
또한 “코로나 기간 동안 새로운 도구<br />
아울러 “원래 2월에 회장 인수인계를 와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방법도 배울 수<br />
했어야 했는데 오미크론으로 인해 회장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사용했던 자료<br />
선출을 하지 못했다. 오늘에서야 신임 회 들을 더 많이 활용해 한국의 문화를 아<br />
장을 선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에게 가르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br />
이날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영락한글 이라고 다짐을 밝혔다.<br />
DFW 한국학교 협의회 측은 오는 가<br />
을 학기 예정된 일정으로 7월 14일부터<br />
17일까지 열리는 온라인 재미한국학교<br />
학술대회와 교사 연수회, 그림일기 대회,<br />
백일장 등의 계획을 전했다.<br />
길 전 회장은 “조만간 있을 임원회의<br />
후에 자세한 일정을 전달할 예정”이라<br />
며 DFW 지역 한글학교들에 참여를 당<br />
부했다.<br />
신한나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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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한국 문화를 배워 더 큰 꿈을 펼치겠습니다”<br />
새달라스한국학교 <strong>2022년</strong> 대면 졸업식 개최, 총 11명 졸업생 배출<br />
<strong>2022년</strong> 새달라스한국학교(이사장 헬<br />
김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졸업생들이<br />
장 선생님 이하 교사진들은 열정과 사랑<br />
시험 중급 이상 취득, 6. 교장 선생님의<br />
렌 김)의 졸업식이 지난 7일(토) 플래이<br />
이 자리에 오기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려<br />
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아이들을 가르쳐<br />
추천 등이다.<br />
노 캠퍼스에서 열렸다.<br />
주고 아낌없이 후원해 주신 학부모님, 진<br />
왔다. 오늘 졸업하는 학생들도 그동안 만<br />
플래이노 캠퍼스의 허영주 교장은 “<br />
이날 졸업식은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br />
심으로 감사드린다. 졸업생 여러분들은<br />
난 선생님 한분한분의 참 가르침과 추억<br />
이번에 11명의 학생을 졸업시키게 됐다.<br />
처음으로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br />
미래 우리 사회의 일꾼이며 꿈나무이다”<br />
들을 잊지 말고 오래오래 기억해주길 바<br />
매년 졸업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졸<br />
졸업식은 새달라스한국학교의 헬렌<br />
라고 밝혔다.<br />
란다”고 말했다.<br />
업생들이 한국학교에서 배웠던 것들이<br />
김 이사장의 축사와 각 캠퍼스 졸업생<br />
그는 “물심양면으로 학생들과 함께 하<br />
올해 새달라스한국학교에서는 플래이<br />
학교생활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아이<br />
담당 교사 소개 및 졸업생들의 소감 영<br />
고 도와주신 영원한 수호천사인 각 캠퍼<br />
노 캠퍼스의 김민아, 김진아, 박한결, 송<br />
들이 한국문화를 많이 알면서 성장하면<br />
상 순서로 마련됐다.<br />
스 교사들에게 감사드린다. 각 캠퍼스 교<br />
수민, 임소연, 장한나, 추사랑 학생, 캐롤<br />
서 좋은 미국 시민으로 살아가기를 기원<br />
튼 캠퍼스의 김지우, 윤예빈, 임송이 학<br />
한다”라고 밝혔다.<br />
생, 맥키니 캠퍼스의 안나 수 안드라스<br />
맥키니 캠퍼스의 안나 수 안드라스 학<br />
학생 등 총 3개 캠퍼스 11명의 학생들<br />
생은 “아주 어릴 적부터 한국학교를 다<br />
이 졸업했다.<br />
녔다. 일반 학교를 다닐 때 겪었던 인종<br />
새달라스한국학교는 여러 졸업요건들<br />
차별 이런 안 좋은 경험들로 내가 좀 이<br />
을 규정하고 있는데, 졸업 기준 정규학교<br />
상한 아이인가 하는 생각도 한적 있다.<br />
9학년 이상 3년이상 한국 학교를 다녀야<br />
하지만 한국 학교를 와서 다른 한국 사<br />
하며 6가지 기준을 부합해야 한다.<br />
람들을 만나며 행복함을 느꼈다. 내가 혼<br />
6가지 기준은 1. 졸업시험, 2. 동영상<br />
자가 아니라는 동질감을 느꼈다”라고 밝<br />
인터뷰 제출 3. 본교 5년 이상 재학 4. 한<br />
혔다.<br />
국어능력 4급이상 취득, 5. 낙스 한국어<br />
박은영 기자 © KTN<br />
새달라스한국학교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던지며 힘찬 출발을 약속했다.<br />
새달라스한국학교가 팬데믹 이후 2년만에 대면 졸업식을 열고 총 1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br />
<strong>2022년</strong> 남서부 결선 코리안 스펠링비 온라인 대회 성료<br />
재미한국학교 남서부 협의회 주최 … 전체 대상 박연서, 변은섭 학생<br />
<strong>2022년</strong> 남서부 결선 코리안 스펠링<br />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br />
비 대회가 지난 7일(토) 오후 3시 온라<br />
참가학교는 달라스 베다니 한국학교,<br />
인으로 열렸다.<br />
달라스 한국학교 달라스 캠퍼스, 달라<br />
이번 대회는 재미한국학교 남서부 협<br />
스 한국학교 맥키니 캠퍼스, 빛내리 한<br />
의회(회장 길병도)가 주최하고 휴스턴<br />
글학교, 어스틴 한국학교, 중앙연합 한<br />
한국문화원(원장 최한자)와 재외동포<br />
글학교, 포트워스 한국학교, 휴스턴 한<br />
KOREA TOWN NEWS<br />
재단(이사장 김성곤)이 후원했다.<br />
또한 재미한국학교 협의회 소속 한<br />
국·한글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br />
으로 그동안 배운 한글 실력을 발휘하<br />
게 하고, 더욱 열심히 한글을 배우도록<br />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br />
이번 행사에는 텍사스 내 한국·한글<br />
학교에서 총 11명의 학생들이 참가해<br />
인학교, 휴스턴 한인장로교회 한글학교<br />
등 총 9개 학교다.<br />
대회는 학년별로 나뉘어 진행됐는데<br />
4학년부 대상에는 서이레 학생(휴스턴<br />
한인장로교회 한글학교)이, 5학년부 대<br />
상에는 변은섭 학생(달라스 베다니 한<br />
국학교)이 선정됐다.<br />
6학년부에서는 박연서 학생(달라스<br />
<strong>2022년</strong> 남서부 결선 코리안 스펠링비 대회가 지난 7일 온라인으로 열렸다.<br />
한국학교 맥키니 캠퍼스)이 선정됐으<br />
며, 전체 대상은 박연서 학생과 변은섭<br />
이에 따라 두 학생은 재미한국학교<br />
협의회 전국대회에 남서부 대표로 참<br />
학생이 차지했다.<br />
가하게 된다.<br />
정리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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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WN NEWS KOREA TOWN NEWS • MAY 13 2022<br />
➊<br />
➋<br />
➊ 방문자들은 소녀상을 재연해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다.<br />
➋ 잊혀지지 않는 나비들이 이날 부스에서 위안부 문제를 전했다.<br />
➌ 이날 많은 사람들이 부스를 방문해 위안부 문제에 귀를 기울였다.<br />
➌<br />
‘잊혀지지 않는 나비들’ 플래이노 아시아 페스트 참가<br />
지난 7일 플래이노 해가드 공원에서 개최 … 위안부 소녀상 재연<br />
DFW 중국 커뮤니티가 주최한 플래이<br />
마련됐다.<br />
최했다.<br />
그러면서 “부스를 방문해 열심히 들어<br />
노 아시아 페스트(Plano AsiaFest)가 지<br />
이를 통해 방문자들에게 위안부 문제<br />
‘잊혀지지 않는 나비들’을 이끌고 있<br />
준 모든 분들에게 나비 팔찌를 직접 손에<br />
난 7일(토) 플래이노 다운타운의 해가드<br />
를 자세히 알리고 소녀상을 재연해 사진<br />
는 박신민 씨는 “이날 페스티벌에서 도<br />
채워 드렸다. 방문자들도 위안부들의 정<br />
공원(Haggard Park)에서 열렸다.<br />
을 찍는 시간을 가졌다.<br />
와준 미국 친구는 위안부와 이에 대한<br />
의를 찾는 데에 함께 해줄 것을 약속했<br />
올해로 18번째를 맞은 해당 행사에는<br />
비영리단체 ‘잊혀지지 않는 나비들’은<br />
일본의 공식적인 사과의 필요성에 대<br />
다”고 덧붙였다.<br />
아시아 국가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아시<br />
그동안 위안부 문제를 미 주류 사회와 타<br />
해 정말 마음을 다해 방문자들에게 설<br />
아울러 “위안부에 대해 알리고자 하는<br />
아의 문화를 선보이는 부스들이 설치됐<br />
민족 커뮤니티에 알리고 관심을 갖도록<br />
명을 해줬다”면서 먼저 감사의 인사를<br />
이러한 활동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것<br />
고, 각 나라의 음악, 언어, 문화 등을 알리<br />
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다양한 활동을 해<br />
전했다.<br />
을 우리 달라스 한인 동포들에게도 알리<br />
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br />
왔다.<br />
이어 “중국인들 중에도 위안부 문제를<br />
고 싶다”면서 “북텍사스 시민들 뿐 아니<br />
이날 페스티벌에는 일본의 만행을 알<br />
특히 지난 2017년 한국 정부가 8월 14<br />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며 “이날 많은 사<br />
라 세계 시민들도 알 수 있게 계속 노<br />
리고 제2차 세계대전에서 희생된 위안<br />
일을 ‘위안부 기림의 날’로 지정하면서 ‘<br />
람들이 부스를 방문했고 모두가 위안부<br />
력할 예정”이라고 앞으로의 계획도 함께<br />
부 여성들을 기리는 ‘잊혀지지 않는 나<br />
잊혀지지 않는 나비들’은 북텍사스에서<br />
문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알게 됐다”고<br />
밝혔다.<br />
비들(Unforgotten Butterflies)’ 부스도<br />
매년 위안부 여성들을 위한 기림식을 개<br />
설명했다.<br />
신한나 기자 © KTN<br />
‘희망찬 미래로의 도약, 한걸음부터’<br />
샤인 미술학원, 제15회 온라인 미술전 및 대면 리셉션 개최<br />
샤인 미술학원(원장 김주연)이 제15회 샤인 미술<br />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웹사이트에 접속해 작품을<br />
전시회를 연다.<br />
감상할 수 있으며, 졸업생들의 작품은 21일(토) 리셉<br />
캐롤튼과 프리스코에 재학중인 재학생들의 작품<br />
션에 따로 전시된다.<br />
을 소개하고 올해 대학에 진학하는 8명의 졸업생들<br />
이에 따라 리셉션에 참석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br />
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작년(2021<br />
은 졸업생들의 작품을 직접 관람할 수 있고, 본원 내<br />
년)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미술전과 대면 리셉션으로<br />
에 전시된 재학생들의 작품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br />
열린다.<br />
김주연 원장은 “올해는 현장에 참여하는 어린 학생<br />
KOREA TOWN NEWS<br />
‘희망찬 미래로의 도약, 한 걸음부터’라는 제목으로<br />
진행되는 이번 미술전 오픈식 및 리셉션은 오는 21<br />
일(토) 오후 5시 샤인 미술학원 캐롤튼 본원에서 열<br />
릴 예정이다.<br />
온라인 미술전은 학생들의 작품 약 200점이 샤인<br />
미술학원 웹사이트(www.shinelearning.net)에 온라<br />
인 갤러리 형식으로 21일(토)부터 6월 10일(금)까지<br />
3주간 전시될 예정이다.<br />
들을 위해 바운스 하우스도 준비될 예정”이라며 “연<br />
례 미술전이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는 이벤트로 더욱<br />
자리매김 할 수 있게 준비했다”고 전했습니다.<br />
김 원장은 또 학생들에게 “점점 더 치열해지는 경<br />
쟁 사회 속에서 실력을 쌓고 배우는 즐거움으로 나아<br />
가다 보면 어느덧 아이들이 원하는 자리에 서 있을<br />
것”이라며 “아이들이 그런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졌<br />
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br />
제15회 샤인 미술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br />
화 469-774-7010 (캐롤튼) / 469-682-1486 (프리<br />
스코)로 문의하면 된다<br />
신한나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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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WN NEWS KOREA TOWN NEWS • MAY 13 2022<br />
2022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K-HED)<br />
참가자 모집<br />
6월 17일까지 모집 … 국가장학금 특전도 있어<br />
국립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br />
에서 ‘2022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br />
(K-HED)’ 가을학기 참가자를 모집한다.<br />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K-HED)’은<br />
1962년에 시작된 재외동포를 위한 교<br />
육 과정으로 대한민국 교육부 국립국제<br />
교육원이 주최하며 2009년부터 국립공<br />
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에서 운영하<br />
고 있다.<br />
K-HED는 재외동포의 한민족 정체성<br />
을 함양하고 차세대 재외동포가 글로벌<br />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만들<br />
어진 교육 프로그램으로 한국어, 한국문<br />
화, 한국사, 세계시민교육 등으로 구성돼<br />
있다.<br />
또한 진학, 진로 지도는 물론 차세대<br />
재외동포 간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대한<br />
민국 유일의 재외동포 장기 교육과정으<br />
로 초청 교육(대면)과 원격 교육(온라인)<br />
분야로 나뉜다.<br />
모집 기간은 오는 6월 17일(금)까지<br />
며, 지원서는 국립국제교육원 홈페이지<br />
(www.niied.go.kr)나 국립공주대학교<br />
한민족교육문화원 홈페이지(https://<br />
hansaram.kongju.ac.kr)에서 다운받아<br />
이메일 hansaram@kongju.ac.kr로 접<br />
수하면 된다.<br />
그 밖에도 참가자들 중 선발된 장학생<br />
들은 국가장학금의 혜택을 누릴 수 있<br />
다. 초청 교육 장학생 혜택으로는 신청<br />
과정(1개 과정) 교육 경비 전액과 왕복<br />
항공료의 70%를 지원받게 되며, 원격 교<br />
육 장학생은 교육 경비 무료 혜택을 받<br />
게 된다.<br />
선발 인원은 연 200명 내외며, 국립국<br />
제교육원 장학금 대상자는 재외동포 국<br />
내교육과정 신청자 중 공관 추천자를 대<br />
상으로 한다. 또한 학업 의지, 발전 가능<br />
성, 가정 형편, 독립 유공자 후손 여부 등<br />
을 고려해 ‘장학위원회’가 심의 및 선발<br />
한다.<br />
K-HED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br />
http://linktr.ee/khed_niied 를 참고하<br />
면 된다.<br />
정리 신한나 기자<br />
북미대학 한인 교수 4천여명 달해<br />
하버드 159명으로 가장 많아<br />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대학에서 활동하는 한인 교수가 4천여 명에 달하<br />
는 것으로 조사됐다.<br />
북미한인교수협회(KAUPA)의 ‘북미 한인 교수 현황 분석’ 논문에 따르면<br />
북미주 공립·사립대학 등에서 활동하는 한인 교수(객원교수·전임강사 포<br />
함)가 미국 3천941명, 캐나다 111명 등 총 4천52명이다.<br />
단일 대학으로는 세계 최고 대학 중 하나인 하버드 대학이 159명으로 가<br />
장 많았다. 이어 웨일 코넬 의과대학 52명, 퍼듀대·텍사스 A&M대 각각 50<br />
명, 럿거스대 46명, 워싱턴대 43명, 뉴욕대(NYU) 42명 순이었다.<br />
주별로는 캘리포니아주가 스탠퍼드대 38명,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br />
(UCLA) 31명, 서던캘리포니아대(USC) 23명 등 총 471명으로 가장 많았다.<br />
다음으로 뉴욕(432명), 텍사스(309명), 매사추세츠(277명), 일리노이(177<br />
명), 펜실베이니아(175명) 순이었다.<br />
전공별로는 수학·과학 분야가 791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경영·경제·금<br />
융·농업 분야 629명, 엔지니어링 595명, 의학·치과학·약학·간호학 분야<br />
525명, 교육·종교학 분야 359명, 컴퓨터 사이언스 202명 등이었다.<br />
직급별로는 조교수(Assistant Professor) 1천395명, 부교수(Associate<br />
Professor) 1천188명, 정교수(Full Professor) 968명, 전임강사 198명, 객원<br />
교수 143명, 겸임교수 99명 등이었다.<br />
이번 조사는 KAUPA 회원인 최영배 리전트대 교수, 황성남 사우스이스트<br />
미주리주립대 교수 등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지원을 받아 1<br />
년간 진행했다. 최 교수는 “북미 지역의 한인 교수 현황을 분석한 논문은 처<br />
음이며, 지난해 8월 기준이어서 가장 최신 통계”라고 밝혔다.<br />
기사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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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TOWN NEWS<br />
MAY 13 2022<br />
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낙태권 제한으로 텍사스 여성들의 건강과 미래가 불안하다”<br />
낙태 금지 전 매년 약 5만 명 이상의 텍사스 여성들 낙태 보고<br />
텍사스 주에서 낙태를 하는 대부분 사<br />
든 것은 2014년이었다.<br />
서 29세의 여성에게서 시행된다.<br />
감소시킨 바 있다.<br />
람들은 20대와 30대이며 낙태의 대다수는<br />
이는 모든 낙태 시설이 외래수술센터의<br />
히스패닉계 텍사스 여성들이 다른 인종<br />
그러나 2016년 미국 식품의약국(FDA)<br />
임신 10주 이전에 시행됐다.<br />
기준을 충족하도록 하는 법이 시행된 이<br />
이나 민족에 비해 매년 더 많은 낙태를 한<br />
이 임신 첫 10주 동안 사용을 허가한 이후,<br />
특히 텍사스 흑인 여성의 낙태율이 지속<br />
후였다.<br />
다. 2019년의 2만 1천 826건의 낙태가 히<br />
알약에 의한 낙태가 증가하기 시작했다.<br />
적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br />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여성들은<br />
스패닉계 여성에게서 시행되었는데, 이는<br />
2020년과 2021년 낙태의 절반 이상이<br />
로 대 웨이드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br />
일반적으로 15세에서 44세까지 임신할 수<br />
텍사스 주 내 가임기 히스패닉 여성 1,000<br />
약물에 의해 이루어졌는데, 이는 부분적으<br />
는 가운데 텍사스 주는 해당 판결이 뒤<br />
있다. 이에 텍사스 보건 및 인간 서비스 위<br />
명당 약 8건의 낙태가 행해진 수치이다.<br />
로 COVID 19 팬데믹으로 인해 개인 의료<br />
집힐 경우 거의 모든 낙태수술을 금지<br />
원회의 인구 자료와 낙태 데이터에 따르<br />
히스패닉계 텍사스 인구는 거의 주에서<br />
서비스에 대한 접근이 감소했기 때문이다.<br />
할 태세다.<br />
면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가임기<br />
가장 큰 인구 집단으로, 비히스패닉계 백<br />
우편으로 주문하거나 멕시코에서 입수<br />
텍사스 트리뷴(The Texas Tribune)<br />
텍사스 여성 1000명 중 9명이 낙태를 한<br />
인 인구보다 약간 적다.<br />
한 낙태약은 보고되지 않고 이 자료에는<br />
은 텍사스에서 어떤 이들이 낙태를 행했는<br />
셈이다.<br />
반면에 2019년 텍사스 주의 가임기 흑<br />
포함되지 않았다.<br />
지, 또한 로 대 웨이드 판결 이후 어떤 이들<br />
반면에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미<br />
인 여성 1,000명 중 18명이 낙태한 것으<br />
임신 7주 이후 약물 사용을 금지하는 텍<br />
이 낙태를 하지 못했는지 알기 위해 주 당<br />
전역에선1만여 명의 가임기 여성 중 11건<br />
로 나타났다.<br />
사스 법이 2021년 12월 발효됐다.<br />
국에 보고된 낙태 관련 자료를 분석했다.<br />
에서 12건의 낙태가 있었다.<br />
이는 텍사스 흑인 여성이 가장 높은 비<br />
이 법은 또한 알약을 우편으로 보내는<br />
텍사스는 이미 미국에서 가장 제한적인<br />
낙태는 2014년 이전까지 꾸준히 감소해<br />
율을 차지하고 있다.<br />
것을 범죄로 규정했다.<br />
낙태법을 시행하고 있다.<br />
왔으며, 2014년 전년 대비 가장 큰 폭으로<br />
흑인 여성은 다른 인종과 비교했을 때<br />
텍사스 보건 및 인적 서비스 위원회의<br />
감소했다.<br />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낙태율이 가장 높<br />
◈ 유형별 낙태<br />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임신 6주 후 낙태를<br />
이는 그전 년에 텍사스 주 내 낙태 클리<br />
았으며, 백인 여성의 5~6배, 히스패닉 여<br />
약물의 한 낙태를 포함한 텍사스의 낙태<br />
금지하는 법이 9월 1일 발효된 후, 9월부<br />
닉의 낙태 시술을 제한하는 법이 발효됐기<br />
성의 2배였다.<br />
율은 주와 연방 정책의 변화로 인해 수년<br />
터 12월까지 주 전체에서 낙태 시행 수는<br />
때문이다. 이 법은 모든 낙태 클리닉이 외<br />
텍사스 인구 중 흑인 인구가 약 12%를<br />
간 변화가 요동쳐왔다.<br />
2020년 같은 기간에 비해 46% 감소했다.<br />
래 수술 센터의 기준을 충족하도록 요구<br />
차지한다.<br />
최근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약물 사용<br />
<strong>2022년</strong>에 시행된 낙태에 대한 자료는 포<br />
했고, 이로 인해 텍사스 낙태 클리닉 40개<br />
이 늘었다.<br />
함되지 않았다.<br />
중 절반이 2016년까지 문을 닫게 되었다.<br />
◈ 인종별 낙태<br />
우편으로 주문하거나 멕시코에서 얻은<br />
2014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약 5만 명<br />
또한 이 법은 낙태를 시행하는 의사들이<br />
다른 인종에 비해 매년 히스패닉계 텍<br />
낙태 알약은 이 수치에 포함되지 않았다.<br />
에서 5만 5천 명의 텍사스인들이 낙태를<br />
낙태 클리닉에서 30마일 이내에 있는 병원<br />
사스인들이 더 많은 낙태를 한다. 하지만<br />
텍사스 여성들에게 행해진 낙태의 대부<br />
했다. 반면에 이 같은 기간 이전에는 연간<br />
으로부터 허가를 받도록 했다.<br />
낙태율에선 텍사스 흑인 여성의 낙태율이<br />
분은 마지막 생리 시작부터 계산하여 임신<br />
6만 건 이상의 낙태가 행해졌다.<br />
전형적으로 텍사스에서 낙태를 하는 대<br />
더 높다.<br />
10주 또는 그 이전에 발생했다.<br />
이 수치는 텍사스 주에서 합법적으로 행<br />
부분의 연령층들은 20대와 30대이다. 2<br />
낙태 유도 약물 사용은 주와 연방 차원<br />
2021년 9월에 임신 6주의 모든 낙태를<br />
해진 낙태에 관한 것이며, 주 밖에서 처방<br />
019년 낙태의 57%가 20세에서 29세 사<br />
에서 오락가락하는 정책들로 인해 변동이<br />
금지하는 법이 발효되었다. 이 법 이전에<br />
전 없이 낙태 유도약을 복용한 이들의 수<br />
이에서 시행됐다. 약 30%는 30에서 39세<br />
심했다.<br />
따르면 컷오프 임신 기간은 22주였다.<br />
치는 포함되지 않았다.<br />
연령층에게 이루어졌다.<br />
2013년 텍사스 주 법은 낙태 유도 약물<br />
낙태의 최소 80%가 텍사스 여성의 마지<br />
에 대한 사용 기간을 임신 9주에서 7주로<br />
막 생리 시작부터 임신 10주 또는 그 이전<br />
◈ 20년간 텍사스서 행해진 낙태 시술<br />
◈ 연령별 낙태<br />
변경했고 더 자주 진료소 방문을 요구함으<br />
에 시행된다.<br />
정리 서장원 기자<br />
낙태가 전년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줄어<br />
매년 낙태의 약 50%에서 60%가 20세에<br />
로써 낙태 유도 약물을 통한 낙태의 수를<br />
[관련 기사 P56-57]
40 | KOREA TOWN NEWS<br />
MAY 13 2022
MAY 13 2022 KOREA TOWN NEWS | 41
42 | DFW NEWS KOREA TOWN NEWS •MAY 13 2022<br />
포트워스 시 지도자 및 활동가,<br />
총기 폭력 논의에 나섰다<br />
포트워스 시 지도자, 경찰, 활동가<br />
그룹이 총기 폭력에 대한 메시지를 들<br />
고 학교 캠퍼스로 향하고 있다.<br />
강연자들은 총기 폭력으로 누군가<br />
를 잃은 개인적인 경험을 학생들과 직<br />
접 공유했다.<br />
시 지도자들은 올해 초 폴리테크<br />
닉 (Polytechnic) 고등학생 살해사건<br />
을 포함한 최근의 총격 사건들을 지<br />
적했고, 현명한 선택에 대해 학생들에<br />
게 직접 이야기하는 것이 시급하다고<br />
덧붙였다.<br />
멜린다 해밀턴 (Melinda Hamilton)은<br />
딸과 손자가 비운의 총격사건<br />
으로 사망한 후 비영리 단체인 ‘살해<br />
당한 천사들의 어머니’ (Mothers of<br />
Murdered Angels)를 통해 전국을 다<br />
니며 자신의 가족의 이야기를 나누고<br />
있다.<br />
멜린다의 딸, 쉐메카 해밀턴 로드<br />
리게스 (Shemeka Hamilton Rodriguez)는<br />
2017년 6월 모닝사이드<br />
(Morningside) 인근에서 7명이 총상<br />
을 입은 총기난사 현장에서 사망했다.<br />
당시 사망자는 쉐메카를 포함하여 2<br />
명이었다. 멜린다에 따르면, 3년 후<br />
에 그녀의 손자인 데릭 존슨 주니어<br />
(Derrick Johnson Jr.)도 집으로 가는<br />
길에 총에 맞아 사망했다. 그는 " 나의<br />
이야기는 총기 폭력에 대한 경각심이<br />
필요하기 때문에 전하고 있다. 아이들<br />
은 서로를 죽이고 있다."라고 말했다.<br />
멜린다는 지난 10일(화) 아침 폴리<br />
테크닉 고등학교에서 8구역 시의원인<br />
크리스 네틀스 (Chris Nettles)가 이<br />
끄는 새로운 프로젝트 ‘포트워스 폭력<br />
저지’(Fort Worth Violence Intervention)의<br />
일환으로 연설했다.<br />
네틀스는 최근 4월 말 포트워스와<br />
주변 지역의 폭력적인 주말을 지적<br />
했다. 알타메사 블러바드 (Altamesa<br />
Boulevard)의 애프터 프롬 파티에서<br />
발생한 총격 사건에서 17세 학생이<br />
사망했다. 네틀스는 "그 주말에 3명<br />
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것은 우리가<br />
무엇인가 해야 한다는 신호였고, 지금<br />
해야만 한다"라고 강조했다.<br />
네틀스는 일반적으로 폭력사건이<br />
급증하는 여름 방학 이전에 학생들과<br />
직접 대화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br />
서 그와 그의 직원이 지역의 총기 폭<br />
력 반대 단체 및 학교 교장에게 즉시<br />
연락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br />
이날 행사에서는 ‘살해당한 천사들<br />
의 어머니’’와 같은 단체와 장례식장,<br />
포트워스 경찰은 총기사망사고가 삶<br />
의 여러 측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br />
중고등학생들과 함께 이야기하도록<br />
초대받았으며, 이를 통해 한 명의 삶<br />
에라도 영향을 미치기를 희망했다.<br />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이번 2021-<br />
2022학년도가 끝나기 전에 최소 3개<br />
학교에서 더 진행될 예정이다. 포트워<br />
스 시 관계자는 2022-2023 학년도에<br />
는 이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br />
밝혔다.<br />
정리 박은영 기자<br />
달라스 범죄율, 전반적 감소추세 속<br />
일부 강력 사건은 증가<br />
달라스내 범죄건수가 전반적으로 감소<br />
추세를 보이는 반면 차량 탈취와 살인 등<br />
과 같은 강력 사건들은 증가하고 있는 것<br />
으로 전해졌다.<br />
올 들어 현재까지 차량 무단 사용 관<br />
련 범죄가 29% 증가해 작년(2021년) 같<br />
은 시기보다 1000건 더 증가한 것으로 나<br />
타났다.<br />
가정 폭력을 제외한 폭력 사건의 경우<br />
약 3% 증가했으며 지난 9일(월) 밤에도<br />
달라스 다운타운의 한 세븐 일레븐 편의<br />
점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났다.<br />
또한 살인 사건은 12% 증가했으며 지<br />
난 8일(일) 기준 지난해 살해 용의자가 9<br />
명 더 많은 수준인 것으로 보고됐다.<br />
를 물었다.<br />
이에 대해 달라스 경찰은 아파트 단지<br />
일대 자전거 순찰과 감시 카메라 설치 등<br />
집중적인 치안 단속 노력들이 실행되고<br />
있다고 답변했다.<br />
가르시아 국장과 UT 샌안토니오 자문<br />
단은 “우범 지역 순찰 단속과 범죄 다발<br />
구역에 대한 특별한 관심으로 인해 범죄<br />
가 감소하는 개선 결과가 나타났다”고 강<br />
조했다.<br />
가르시아 국장은 “ 경찰 인력난 문제<br />
로 범죄 감소 목표와 관련해 아직 갈 길<br />
이 멀긴 하지만 현재 목표 달성을 위해<br />
제 길을 찾아 가고 있다” 며 “실상은 우<br />
범 지역에 대한 집중 단속 노력이 아니<br />
9일에도 제퍼슨 블로바드(Jefferson 었다면 이 지역 범죄율이 현재 수준보<br />
Boulevard) 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에서<br />
살인 사건이 한 건 발생했다.<br />
이날 달라스 경찰국의 에디 가르시아<br />
경찰국장은 달라스 시의회 공공안전소위<br />
원회에서 시의원들과 범죄 발생 관련 수<br />
치에 대해 논의 했다.<br />
이자리에서 테널 앳킨스 시의원은 특<br />
히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하는 강력 범죄<br />
를 줄이기 위해 달라진 대책이 무엇인지<br />
다 훨씬 더 높게 나타났을 것”이라고 자<br />
평했다.<br />
아담 맥고프 시의원은 “달라스 시 대부<br />
분 지역에서 범죄율이 향상되고 있음에도<br />
강력범죄 발생율은 증가하고 있어 우려된<br />
다”면서 “이같은 현상이 무엇을 의미하는<br />
지를 파악해 문제 해소에 집중할 수 있기<br />
를 바란다”고 당부했다.<br />
정리 김진영 기자
MAY 13 2022• KOREA TOWN NEWS DFW NEWS | 43<br />
찾아온 북텍사스 무더위 “온열 질병 이렇게 예방하라”<br />
지역 응급 이송단체 MedStar, 폭염 대비 요령 안내<br />
당분간 북텍사스에 고온 현상<br />
했다.<br />
이 지속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br />
뿐만 아니라 고온의 날씨에 차<br />
지역 비영리 응급이송단체 메드<br />
량 내 아동 방치도 크게 우려되는<br />
스타(MedStar)가 지역 주민들에<br />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br />
게 고온의 날씨에 건강을 지키는<br />
텍사스는 미 전역에서 고온의<br />
생활 요령을 안내했다.<br />
차량에 방치됐다가 사망하는 아<br />
메드스타는 이달 들어 8명의<br />
동 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알려<br />
온열 질환자가 발생해 출동 후 응<br />
져 있다. 메드스타는 이러한 아동<br />
급처치를 했으며 이들 중 5명이<br />
사망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아동<br />
지난 주말 이틀 사이에 발생한 환<br />
을 차 안에 방치하지 말 것을 당<br />
자들이라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br />
부했다.<br />
부했다.<br />
또 고온의 날씨에 호기심 많은<br />
고온에 장기간 노출되면 일사<br />
아동이 차 안에 갇히지 않도록 차<br />
병과 열사병과 같은 온열 질환이<br />
량 보안 상태를 확인할 것과 아동<br />
발생할 수 있다.<br />
용 카시트에 부피가 큰 동물 인<br />
일사병에 걸릴 경우 땀이 과도<br />
흡곤란, 소변량 감소, 화씨 104도<br />
서 일을 할 경우 물 뿐만 아니라<br />
된 활동을 할 경우 한 시간도 안<br />
형을 두었다가 아이가 타면 해당<br />
하게 나면서 몸 안의 수분과 염<br />
~106도 사이의 체온 상승 및 경<br />
스포츠 음료도 좋은 선택이 되는<br />
돼 열사병이 발생할 수 있어 이<br />
인형을 앞 좌석으로 옮겨 아이가<br />
분이 밖으로 빠져나오고 이로 인<br />
련 발생 가능성이 있다.<br />
것으로 알려졌다.<br />
같은 날씨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br />
뒷좌석 카시트에 있음을 상기할<br />
해 혈액 순환 장애와 뇌기능 장애<br />
특히 열사병은 의료적 응급 질<br />
둘째 몸을 서늘하게 하고 이를<br />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br />
수 있도록 할 는 방법 등도 조언<br />
가 발생하며 특히 아동과 고령자<br />
환이므로 앞서 언급한 증상을 보<br />
위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장소에<br />
특히 덥거나 약간의 어지러움<br />
했다.<br />
들의 경우 위험한 상태에 이를 수<br />
이는 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br />
머물러야 하며 에어컨이 없는 실<br />
을 느낄 경우에도 야외 활동을 멈<br />
그외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도<br />
도 있다.<br />
911에 신고하도록 당부했다.<br />
내에 있다면 창문을 열고 팬을 사<br />
추고 햇빛을 피해 시원한 장소에<br />
아이가 차에 있다는 것을 알려<br />
일사병 증상으로 근육 경련과<br />
또한 메드스타는 최근 이 같<br />
용하도록 당부했다.<br />
서 쉬도록 해야 하며 물이나 스<br />
주는 앱을 사용하는 방법도 추<br />
발한, 안면 창백증, 메스꺼움 및<br />
은 일사병과 열사병 환자가 급<br />
셋째 옅은 색상의 헐렁한 옷을<br />
포츠 음료를 충분히 마시도록 조<br />
천했다.<br />
구토 등이 발현된다.<br />
증하면서 온열질환 예방법을 안<br />
입어 햇빛과 열 흡수를 방지할 것<br />
언했다.<br />
메드스타는 고온의 차량에 아<br />
또한 열사병은 장시간 강한 고<br />
내했다.<br />
과 햇빛 노출을 피하기 위해 모자<br />
메드스타는 가족 등 소중한 이<br />
이가 방치돼 있는 것을 발견할 경<br />
온에 노출될 경우 몸이 체내 열<br />
메드스타는 첫째 고온의 날씨<br />
를 쓰도록 조언했다. 다만 모자<br />
들의 건강 상태에 각별한 관심을<br />
우 즉시 관계 당국에 신고할 것<br />
을 식히는 기능을 잃는 질환으로<br />
엔 낮 동안 물을 많이 마실 것과<br />
를 사용할 경우 열이 머리를 통해<br />
가지도록 당부했다.<br />
과 필요하다면 911 콜센터 직원<br />
생명의 위협까지 받는다. 이 같은<br />
특히 고된 신체 활동을 하는 경우<br />
가장 빨리 몸 전체로 흡수돼 머리<br />
이와 함께 고령자들이 온열 질<br />
의 안내에 따라 관련 조치를 취<br />
열사병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정<br />
충분한 수분 섭취의 필요성을 강<br />
가 뜨겁다고 느껴지면 모자 등 착<br />
환 응급 상황에 처할 가능성이<br />
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도 강<br />
신적 혼란과 구토, 뜨겁고 붉은<br />
조했다.<br />
용물을 벗어야 한다.<br />
높아 이들이 건강과 안위를 규<br />
조했다.<br />
피부, 빠른 맥박, 땀 분비 감소, 호<br />
운동이나 고온 상황에 야외에<br />
넷째 고온의 날씨에 힘들고 고<br />
칙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br />
정리 서장원 기자<br />
SMU 콕스 경영대학원 확장사업 착공 … 명성 강화와 인재 영입 견인 기대<br />
남부메소디스트 대학(SMU)이<br />
의 75%가 텍사스에 거주하고 있<br />
역대 SMU기부 사례 중 최대<br />
지난 6일(금) 1억 4000만달러가<br />
어 이 같은 야심 찬 개발사업은<br />
수준에 속하는 이 기부금의 절<br />
투입되는 콕스(Cox) 경영대학원<br />
북텍사스 등 텍사스 지역을 위한<br />
반 정도가 콕스 경영대학원 개<br />
개보수 및 확장 사업을 위해 첫<br />
인재 집합소(talent magnet)로서<br />
보수 및 확장 사업 비용으로 책<br />
삽을 떴다.<br />
SMU의 역할을 보다 더 강화해<br />
정됐다<br />
2년의 공사 기간이 소요될 것<br />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br />
정확한 기부 금액은 공개되지<br />
으로 예상되는 이번 개발사업안<br />
해당 개발사업이 완공될 경우<br />
않았지만 학생과 교수진이 시<br />
에 의하면 대학원 공간 면적이<br />
사모펀드 공공 창설자이자 무스<br />
작한 비즈니스의 자본을 지원하<br />
30% 확장되고 기존 시설과 연결<br />
탕(Mustang) 야구단의 전 야구<br />
고 성장시키기 위해 기업 리더십<br />
되도록 4개의 빌딩이 신설될 예<br />
선수 데이빗 B. 밀러의 이름을<br />
과 스피어스 액셀러레이터 윌리<br />
정이다.<br />
따 데이비드 밀러 비즈니스 쿼드<br />
엄 S. 스피어스 연구소(William<br />
SMU의 R. 제럴드 터너 총장은<br />
랭글(David B. Miller Business<br />
s. spears Institute for entre-<br />
“이번 개발사업이 전국적으로 널<br />
Quadrangle)로 명명할 예정으로<br />
preneurial leadership and the<br />
리 알려진 콕스 경영 대학원의 훌<br />
륭한 명성을 더 드높이고 우수한<br />
전해졌다.<br />
밀러와 그의 아내 캐롤린 밀<br />
Spears Accelerator)가 설립될<br />
것으로 전해졌다.<br />
남부메소디스트대학이 지난 주 금요일(6일) 1억 4000만달러가 투입되는 콕스(Cox) 경영대<br />
학원 개보수 및 확장 사업을 위해 첫 삽을 떴다.<br />
학생과 교수진 및 산업 파트너들<br />
러 및 밀러 재단(David B. Mill-<br />
그동안 콕스 경영대학원 개보<br />
해 기부 행보를 주도했다.<br />
(CEO)가 111년의 SMU 역사상<br />
을 계속해 매료시킬 것”이라고 말<br />
er Foundation)은 지난 2019년<br />
수 및 확장 개발사업을 위해 1억<br />
한편 올 4월엔 달라스 기반의<br />
비졸업생이 한 기부 중 최고액을<br />
했다.<br />
SMU에 5000만 달러를 기부한<br />
여달러가 기부금으로 모아졌고<br />
세너지틱스(Cenergistic)의 창립<br />
전달하기도 했다.<br />
그는 또 “콕스 대학원 졸업생<br />
바 있다.<br />
밀러 부부는 2500만달러를 쾌척<br />
자 윌리엄 스피어스 최고경영자<br />
정리 최현준 기자
44 | KOREA TOWN NEWS<br />
MAY 13 2022
MAY 13 2022• KOREA TOWN NEWS DFW NEWS | 45<br />
덴튼 카운티 감정평가지구, “재산세 관련 이의 신청 늦지 않았다”<br />
텐튼 CAD, 올해 35만건의 재산세 평가 고지서 발송 완료 계획 밝혀<br />
주택 소유자들은 재산세 평가 고지서를 우편 수령한 날로부터 30일 내에 해당 평가에 대한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br />
텐튼 CAD 올해 35만으로 추산되는 재산세 고지서를 부동산 소유자들에게 발송할 예정이다.<br />
덴튼 카운티 자산 평가 지<br />
정이므로 기다려 달라”고 당부<br />
있을 예정으로 이의 신청 건 처리<br />
자들에게 한 해 기준 오를 수 있<br />
영세를 위한 재산세 한도가 낮춰<br />
구(Denton County Appraisal<br />
했다.<br />
에 60일 내지 65일의 시간이 걸릴<br />
는 평가 가치액의 최대 10%까지<br />
졌다.<br />
District-Denton CAD)가 올해<br />
이어 “재산세 고지서가 발부<br />
것”으로 전망했다.<br />
면제받을 수 있는 홈스테드 감면<br />
4만달러의 홈스테드 감면안<br />
재산세 평가 고지서를 받지 못한<br />
됐는지 여부에 대해 궁금할 경우<br />
이는 해당 기관이 하루 1800여<br />
(homestead exemption) 제도를<br />
은 올해 1월 1일 발효됐으며 실<br />
주민들에게 “이달 내로 우편으로<br />
Denton CAD의 온라인 웹사이트<br />
건의 이의 신청을 처리해야 한다<br />
이용할 것을 장려했다.<br />
제 적용은 관련 고지가 우편으<br />
발송될 예정이며 아직 이의 신청<br />
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고도 밝<br />
는 의미다.<br />
이 같은 감면 제도에 따라 부동<br />
로 발송된 후부터인 것으로 전<br />
기한이 남아 있다며 크게 우려하<br />
혔다.<br />
앞서 Denton CAD는 올해 초<br />
산 소유자들은 교육구들이 부과<br />
해졌다.<br />
지 말 것”을 당부했다.<br />
그러면서 “소유하고 있는 부동<br />
인력 부족 상황을 이유로 직원 처<br />
하는 세금도 2만 5000달러 면제<br />
다만 이달 7일 선거일 전에 발<br />
Denton CAD의 호프 맥클러<br />
산의 올해 재산세 평가를 찾을 수<br />
우 시 인내심을 발휘해 줄 것을<br />
받을 수 있다.<br />
송된 재산세 평가 고지서에는 2<br />
수석 감정사는 연례 서한을 통해<br />
없다면 아직 해당 관련 고지서가<br />
요구했다.<br />
지난 토요일(7일) 실시된 텍사<br />
만 5000달러 홈스테드 감면에 관<br />
“Denton CAD가 올해 35만으로<br />
우편 발송되지 않은 것이지만 이<br />
한편 맥클러 수석 감정관은 지<br />
스 유니폼 선거에서 2개의 재산<br />
한 사본과 4만 달러 감면에 대한<br />
추산되는 재산세 고지서를 부동<br />
달 안으로는 받아 보게 될 것”이<br />
난해 34만 5000달러 수준에서 올<br />
세 안이 통과되면서 재산세가 약<br />
사본 두 장이 모두 동봉돼 있어야<br />
산 소유자들에게 발송할 예정으<br />
라고 덧붙였다.<br />
해는 42만달러로 껑충 뛰어오른<br />
간 인하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br />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br />
로 향후 여러 번에 걸쳐 전달될<br />
주택 소유자들은 재산세 평가<br />
상태인 덴튼 카운티내 기존 단독<br />
있다.<br />
텍사스 내 모든 카운티 감<br />
것”이라고 밝혔다.<br />
고지서를 우편 수령한 날로부터<br />
주택 가치가 평균 약 25% 오를<br />
재산세 안에 따르면 홈스테드<br />
정 평가 지구(county appraisal<br />
그는 “지난 4월 18일 일차로 17<br />
30일 내에 해당 평가에 대한 이의<br />
것으로 예상했다.<br />
감면액이 기존 2만 5000달러에<br />
district_는 텍사스 주 규정과 부<br />
만 5000장의 재산세 평가 고지서<br />
를 제기할 수 있다.<br />
이어 “이같은 상승세에 대해 전<br />
서 4만달러로 상향 조정됐다.<br />
동산 시장에 근거해 매년 1월 1일<br />
가 발송됐다”면서.<br />
Denton CAD는 “부동산 가치<br />
에 본 적 없는 전례 없는 시장 평<br />
또 다른 안에 의하면 장애인<br />
기준 시장 가치로 부동산을 평가<br />
“고지서를 받지 못했을 경우<br />
가 계속해 예상을 뛰어 넘고 있는<br />
가 수준”이라고 전했다.<br />
이나 65세 이상 고령자의 주택<br />
해 오고 있다.<br />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보낼 예<br />
가운데 약 12만건의 이의 신청이<br />
맥클러 감정관은 부동산 소유<br />
에 부과된 학교 유지관리 및 운<br />
정리 박은영 기자<br />
달라스 연은, 신임 총재에 로리 로건 선임<br />
달라스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신임 총<br />
재로 로리 로건 뉴욕 연은 수석부총재<br />
를 선임했다.<br />
달라스연은은 11일(수) 보도자료를<br />
통해 로리 로건 뉴욕 연은 수석부총재를<br />
신임 총재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br />
로리 로건 신임 총재는 오는 8월 22일<br />
부터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br />
그녀는 로버트 카플란 전 총재의 후임<br />
으로서, 달라스 연은 내 1천200 명의 직<br />
에 투표를 할 예정이다.<br />
달라스 연은 추천 위원회는 "그녀는<br />
연은 만은 아니다.<br />
원을 이끌게 된다.<br />
로건 신임 총재는 49세로, 현재 FOMC<br />
뉴욕 연은 마켓 그룹의 성공적인 리더<br />
보스턴 연은은 지난 2월에 수잔 콜린<br />
아울러 11번째 지역 연은 총재로서 연<br />
시스템 공개시장 계정의 관리를 맡고 있<br />
로서, 깊은 금융 시장 배경과 통화정책<br />
스를 총재로 임명했으며, 그녀는 올해 7<br />
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참여하게<br />
으며, 9조 달러의 증권 포트폴리오를 감<br />
과 금융시스템 경험으로 FOMC에서 미<br />
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br />
된다.<br />
독하면서 통화정책 실행을 맡고 있다.<br />
국의 통화정책 이슈에 의미있는 방식으<br />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도 최근<br />
다만, 달라스 연은 신임 총재는 올해<br />
아울러 2012년부터 뉴욕 연은의 수석<br />
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br />
내년 은퇴 계획을 밝힌 바 있다.<br />
FOMC에서 투표를 하지 않으며, 2023년<br />
부총재를 역임했다.<br />
한편, 올해 수장이 바뀌는 곳은 달라스<br />
기사제공 : 연합인포맥스
46 | KOREA TOWN NEWS<br />
MAY 13 2022
MAY 13 2022 KOREA TOWN NEWS | 47
48 | KOREA TOWN NEWS<br />
MAY 13 2022
MAY 13 2022• KOREA TOWN NEWS DFW NEWS | 49<br />
태런카운티 교도소, 부실한 수감자 관리 “논란 증폭”<br />
코마에 빠진 여성 수감자 가족, 태런 카운티 교도소 고소<br />
태런 카운티 교도소내 한 여성<br />
수감자의 가족이 부실한 수감자<br />
관리를 이유로 해당 교정 당국을<br />
고소하고 카운티 쉐리프의 사임<br />
도 요구했다.<br />
수감 중 코마 상태에 처하게 된<br />
여성 수감자 켈리 매스튼의 가족<br />
이 빌 웨이번(Bill Waybourn) 태<br />
런 카운티 쉐리프의 사임을 요구<br />
하고 나섰다.<br />
반면 카운티 경찰국(Sheriff`s<br />
Office) 은 “조사에 따르면 교도<br />
관 누구도 심각한 뇌전증 증상<br />
으로 고통스러워하는 매스튼을<br />
상대로 위법적 행동을 저지르<br />
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br />
장해 양측간 진실공방이 이어지<br />
고 있다.<br />
매스튼 가족이 제시한 사진 자<br />
료에 따르면 메스튼이 온 몸에 멍<br />
이 든 채 병상에 누워있는 모습들<br />
이 공개됐다.<br />
가족들은 사진을 근거로 매스<br />
튼이 태런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br />
된 지 열흘 만에 처하게 된 상황<br />
켈리 매스튼의 가족이 태런 카운티 커미셔너스 코트(TCCC)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었다. NBC DFW 캡처<br />
이라고 고발이유를 밝혔다.<br />
검찰의 온라인 조사 자료에 따<br />
르면 서른 여덟 살의 매스튼은 지<br />
난 4월 한 고령의 여성을 폭행한<br />
혐의로 포트워스 경찰에 체포됐<br />
다. 매스튼의 가족인 크리스티나<br />
살리나스는 경찰이 저지른 첫 번<br />
째 잘못은 매스튼을 치료시설인<br />
JPS MHMR로 가게 하는 대신 태<br />
런 카운티 교도소로 이송해 수감<br />
한 것이었다고 지적했다.<br />
이에대해 태런 카운티 경찰은<br />
교도소에 상주해 있는 JPS 병원<br />
인력이 매스튼이 수감되기 전에<br />
검진을 했다고 해명했다.<br />
살리나스는 매스튼이 복용하<br />
는 약을 조정하기 위해 JPS 병원<br />
으로 이송됐어야 했음에도 약 처<br />
방을 받지 못하고 수감돼 고통스<br />
런 여러 번의 발작을 겪은 후 결<br />
국 코마 상태에 처하게 됐다고 주<br />
장했다.<br />
반면 태런 카운티 경찰은 매스<br />
튼 수감 과정과 관련해 어떤 위법<br />
적 행위도 없었으며 매스튼이 순<br />
순히 감방에 수감됐고 밀접 관리<br />
를 받았다고 반박했다.<br />
교정 당국 교도관들이 최소 20<br />
회 정도 의료진을 만나고 JPS 병<br />
원에도 두 차례 다녀온 것을 포함<br />
해 매스튼의 상태를 규칙적으로<br />
확인 점검했다고 항변했다.<br />
이에 대해 살리나스는 교도소<br />
정책과 절차가 그런 것이라면 교<br />
도관들이 매스튼의 상태를 보고<br />
도 방관한 채 지나친 것이라며 심<br />
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주장<br />
을 굽히지 않았다.<br />
이 같은 논쟁에 대해 웨이번 쉐<br />
리프도 성명을 통해 “교도시설에<br />
문제가 있다”고 말하면서 “주 정<br />
부가 MHMR 필요성이 절실한 이<br />
들을 위해 정신 보건 병원 침상<br />
수를 늘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br />
지적했다.<br />
그는 이어 지난 주 태런 카운티<br />
에 수감돼 있는 138명의 재소자<br />
들이 주 정신 보건 병원에 입원<br />
하기를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라<br />
고 밝혔다.<br />
재소자들은 재판에 출석할 수<br />
없을 정도로 심신이 미약한 수감<br />
자들이지만 이들에게 적용된 범<br />
죄 혐의로 인해 석방되지 못하고<br />
있다는 것이다.<br />
태런 카운티 검찰은 언론을 통<br />
해 매스튼에 대한 고의적인 아동<br />
및 시니어 장애인 상해 혐의가 기<br />
각됐다고 밝혔지만 그 이유에 대<br />
해선 설명하지 않았다.<br />
정리 김여진 기자<br />
DFW 주택 평균 매매 가격, 40만 달러로 급등<br />
북텍사스의 주택 평균 매매 가<br />
다. 다만 TAMU와 북텍사스 부<br />
월 이후 6.9% 감소했다.<br />
격이 40만 달러로 치솟았다.<br />
동산정보시스템(NTREIS)이 완<br />
이는 각각 21%와 33%가 감소<br />
TAMU의 텍사스 부동산 리<br />
성한 지역 재고 및 거래 통계에<br />
한 작년 3월과 2월보다 훨씬 더<br />
서치센터(TRERC)는 지난 4월<br />
대한 4월 보고서는 아직 공개되<br />
둔화된 내림세다.<br />
DFW와 그 주변 지역들에서 이같<br />
지 않았다.<br />
전국적으로는<br />
주택 재고가<br />
은 가격 오름세가 나타났다고 보<br />
주택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과<br />
2019년 4월 이후 무려 66.8% 감<br />
고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지난해<br />
동월보다 23% 오른 것으로 2019<br />
년 4월 이후 약 51% 오른 수치다.<br />
TAMU 경제전문가들은 텍사스<br />
5% 이상의 모기지 이자율 급상<br />
승이 일부 주택 구매자들의 시장<br />
거래 성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br />
밝혀졌다.<br />
소했지만 작년 4월 이후론 12.2%<br />
감소해 2019년 12월 이후 최저<br />
감소세를 보였다. Re/Max DFW<br />
Associates의 토드 뤙(Todd Lu-<br />
“실종 및 살해된 여성들을 기억하자”<br />
지난 5일 실종여성 인식의 날<br />
의 주택 가격 상승세는 계속되겠<br />
지만 상승 수준은 그리 크지 않을<br />
것이라고 전망했다.<br />
TRERC의 아담 퍼듀(Adam<br />
Perdue) 리서치 경제전문가는 공<br />
급 제약과 지속적인 수요 상승 그<br />
리고 모기지 이자율이 상당한 균<br />
형을 이루고 있다고 진단했습니<br />
이로 인해 지난 수 년간 텍사스<br />
등 전국 주택 시장의 문제로 지적<br />
됐던 주택 재고난이 풀리고 향후<br />
수 개월 내로 주택 가격 상승세가<br />
누그러질 것으로 관측됐다.<br />
Realtor.com의 새 보고서에 따<br />
르면 DFW 지역의 단독 주택과<br />
콘도 및 타운홈 재고량이 작년 4<br />
ong) 부동산 중개사는 주택 구매<br />
제의 속도가 작년보다 더 느린 수<br />
준이지만 대부분의 매도자들에게<br />
구매 제의가 하루 이틀을 넘기지<br />
않고 오고 있으며 이전의 40건 수<br />
준은 아니지만 십여건 정도는 될<br />
것이라고 밝혔다.<br />
정리 신한나 기자<br />
전미 MMIW 인식의 날(National Day of MMIW Awareness)이었던<br />
지난 5일, 미 전역에서 실종 및 살해된 여성들<br />
을 추모하는 의미로 달라스 시 전역의 스카이라인이 붉은 빛<br />
으로 물들여졌다.<br />
이 같은 행사는 지난해 MMIW TX Rematriates가 처음 시<br />
작했으며 실종된 친지의 행방 찾기를 돕고 그 가족들의 치유<br />
과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억울하게 살해된 여성들을 추모하<br />
며 사회의 인식 변화를 추구하는 일을 하고 있다.<br />
지난해의 경우 달라스 시에서 실종 및 살해된 여성들을<br />
기억하기 위한 인식 확산 노력에 단 3개의 빌딩만 동참해<br />
붉은 불빛을 밝혔지만 올해는 7곳으로 늘어났다.<br />
MMIW TX는 “실종 및 살해된 여성들의 가족들이 붉은<br />
빛으로 타오르는 스카이라인을 바라 보며 사라진 여성들<br />
을 기억하고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원하며 살해<br />
된 여성들을 추모하는 의미에서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고<br />
전했다.<br />
정리 서장원 기자
50 | DFW NEWS KOREA TOWN NEWS •MAY 13 2022<br />
‘무료 세금보고’ 허위광고 … 인튜이트 1억 4,100만달러 보상<br />
보상금 중 1,400만 달러 이상이 약 50만명의 텍사스 소비자에게 돌아갈 것<br />
다수의 한인들도 이용하는 인<br />
에 따라 ‘간단한’ 세금 보고만 하<br />
기 인터넷 세금보고 소프트웨어<br />
는 일부 사용자에게만 무료로 제<br />
인 ‘터보택스’의 모회사 ‘인튜이<br />
공됐다.<br />
트’(Intuit)가 허위 광고로 인해<br />
하지만 납세자들은 회사 측<br />
소비자들에게 고액의 보상금을<br />
의 ‘무료’라는 광고를 보고, 민감<br />
지급하게 됐다.<br />
한 개인 및 금융 정보를 터보택<br />
‘터보택스’의 모회사 ‘인튜이<br />
스에 입력했다가 요금을 부과해<br />
트’(Intuit)가 고객들을 오도하고<br />
야 했다.<br />
불공정한 가격을 지불한 혐의에<br />
FTC에 따르면 전체 납세자 중<br />
대해 440만명의 고객들에게 총 1<br />
약 3분의 2가 터보택스 서비스를<br />
억 4,100만달러 보상금을 지급하<br />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자격이 없<br />
기로 합의했다.<br />
금을 수령하게 된다.<br />
를 보상받을 것으로 예상된다.<br />
세금 보고를 무료로 신청할 수 있<br />
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인튜이트<br />
이 중 1,400만 달러 이상이 약<br />
인튜이트사는<br />
2016년부터<br />
즉, 3년 간 매년 터보택스 소프<br />
었음에도 불구하고 터보택스를<br />
가 저소득 납세자들이 연방 지원<br />
50만명의 텍사스 소비자에게 돌<br />
2018년까지 터보택스의 무료 에<br />
트웨어를 이용했다면 90달러까<br />
이용해 서비스 비용을 지불해야<br />
무료 서비스를 떠나 자신들의 상<br />
아갈 것이라고 켄 팩스턴 주 법<br />
디션을 사용한 440만명에 달하<br />
지 보상받게 된다.<br />
했다.<br />
업제품을 사용케 하려고 기만적<br />
무장관은 밝혔다.<br />
는 고객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br />
해당 고객들은 대부분 저소득<br />
앞서 연방거래위원회 FTC가<br />
인 전술을 사용했다고 비판했다.<br />
이에 자격이 있는 텍사스 소비<br />
게 될 예정인데, 피해자들은 1인<br />
층으로 IRS의 무료 파일 프로그<br />
제기한 소장에 따르면 터보택스<br />
정리 신한나 기자<br />
자는 앞으로 몇 개월 이내에 배상<br />
당 30달러(한 해 세금보고 기준)<br />
램(Free File Program)을 통해<br />
를 통한 세금 보고는 세금 양식<br />
“거주 환경 해친다” 호소<br />
달라스 주민들, 단기 임대업 퇴출 원해<br />
달라스(Dallas)의 일부 지역 주<br />
이지 못하도록 조치해 줄 것을 요<br />
벌 수 있기 때문에 이에 집주인은<br />
민들이 단기 임대업(STRs)에 대<br />
구하며 실거주민들에게서 편안<br />
자신의 부동산을 단기 임대 단위<br />
해 시 의회 차원에서 단속 조치<br />
한 집을 빼앗아 가고 있다고 지<br />
로 전환하면서 영구 거주자가 이<br />
가 이뤄지길 바라고 있는 것으로<br />
적했다.<br />
용할 수 있는 장기 주택 선택지가<br />
전해졌다.<br />
숏텀 렌탈(Short-term rent-<br />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br />
지난 4일(수) 달라스 시 변호사<br />
al)로 불리는 단기 임대업은 일반<br />
여기에 이웃 커뮤니티들은 이<br />
는(Dallas city attorney)는 시의<br />
적으로 월 단위로 단기간 임대되<br />
러한 단기 주택을 이대하는 임시<br />
북텍사스 비영리 단체,<br />
청소년 정신 건강 위한 교육 무료 제공<br />
회에 출석해 절차를 만들어서 단<br />
기 임대업(STRs) 규제를 나선다<br />
고 해도 현재의 행태는 규제 적용<br />
에서 제외될 수 있다며 적용 지역<br />
는 가구 완비 아파트를 말한다.<br />
이는 호텔 에 대한 대안으로 간<br />
주되며 대표적으로 에어앤비가<br />
있다.<br />
거주자가 커뮤니티에 이해 관계<br />
가 없기 때문에 그들의 행동이 주<br />
변 사람들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br />
향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br />
을 고려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br />
또한 단기 임대의 확산은 장기<br />
한편 오마르 나바에즈(Omar<br />
북텍사스의 한 비영리 단체가 정신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br />
겪을 수 있는 사람을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하<br />
고 있다.<br />
비영리 단체인 커뮤니티스 인 스쿨스(Communities in<br />
Schools) 달라스 지부는 디소토 교육구(ISD) 졸업생 사망 이후<br />
정신 건강에 대한 인식과 자원에 대한 새로운 요구를 제기하고<br />
있다. 이 단체는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정신건강 응급처치 교<br />
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br />
최근 상담가들은 코로나 19 팬데믹과 다양한 사회적 불안으<br />
로 인해 학교에서 정신 건강 지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br />
다고 말했다. 이에 해당 단체는 달라스 지역 전체에 걸쳐 1만명<br />
의 학생을 지원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br />
이 단체는 현재 Safer Students, Stronger Schools 이니셔티<br />
브를 통해 더 많은 정신 건강 자원을 위한 1,000만 달러를 모<br />
금하고 있다.<br />
정리 김진영 기자<br />
권고했다.<br />
달라스에 집을 소유하고 있는<br />
안젤라 샌더스(Angela Sanders)<br />
라는 주민은 시 당국에 단독 주<br />
택 지역에서 단기 임대업이 발붙<br />
임대를 찾는 지역의 사람들에게<br />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전<br />
해졌다.<br />
단기 임대를 통해 집주인은 일<br />
반 임대 부동산보다 20% 이상 더<br />
Narvaez) 시의원에 따르면 단기<br />
임대업과 관련된 이 같은 정서가<br />
웨스트 달라스(West Dallas)에서<br />
널리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br />
됐다. 나바에즈 시의원은 타운 홈<br />
10곳 중 8곳이 STR 회사에게 매<br />
입됐고 단 2곳만 타운홈 커뮤니<br />
티의 실제 거주자가 살고 있다고<br />
밝혔다.<br />
그는 주거 전용 커뮤니티 한가<br />
운데서 호텔 운영이 이뤄지고 있<br />
는 셈이라고 날카롭게 지적했다.<br />
아담 바잘두아(Adam Bazaldua)<br />
시의원도 허가 절차를 이용해 규<br />
제를 할 필요가 있다며 만연해 있<br />
는 단기 임대업 행태를 관리 감독<br />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br />
정리 박은영 기자
MAY 13 2022• KOREA TOWN NEWS DFW NEWS | 51<br />
알링턴 ISD, 초등학생들 앞에서<br />
인종 비하한 교사 해고<br />
알링턴 교육구가 초등학생들 앞에서 흑인 비하 단어<br />
(n-word)를 사용한 임시 교사를 해고했다.<br />
해당 사건은 지난 6일(금) 알링턴의 스위프트 초등학교에<br />
서 발생했다.<br />
몇몇 학부모들은 6학년 학생과 임시 교사 사이에 발생한<br />
이 사건에 대해 알게 된 후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br />
익명을 원한 한 어머니는 금요일 방과 후 자신의 아들이<br />
말했던 내용을 밝혔다. 이 어머니는 문제의 임시 교사가 수<br />
업 중 N단어를 말한 것을 아들로부터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br />
또한 스위프트 초등학교 또다른 교사도 같은 이야기를 전<br />
했다.<br />
그는 이날 오후 우연히 복도에 있다가 근처 교실의 소동을<br />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 교사는 임시교사의 교실에 들어가서<br />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봤고, 임시 교사의 설명은 아이가 어<br />
머니에게 전한 내용과 동일했다.<br />
해당 어머니의 설명에 따르면, “반 아이들 중 한 명이 ‘맙소<br />
사(OMG)!’라고 소리쳤고 그 교사는 ‘그런 표현 쓰지마’라고<br />
대답했다. 그러자 학생들은 ‘왜 우리는 맙소사라고 말하지 못<br />
해요?’라고 물었고, 이에 임시교사는 ‘그것은 예수의 이름을<br />
망령되이 사용하는 것이야’라고 대답했다”는 것이다.<br />
이때 임시교사는 아이들에게, “그것은 내가 흑인 비하 단<br />
어(n-word)를 말하는 것과 같은 것이야”라고 말했다고 제<br />
보자들은 전했다.<br />
한편 알링턴 ISD는 그 교사가 지난 9일(월)에도 스위프트<br />
초등학교에서 일하고 있었다고 발표했다. 이어 교육구는 이<br />
메일을 통해 학부모로부터 불만을 접수했고 진상조사에 착<br />
수했다고 밝혔다.<br />
성명서를 통해 교육구는 “부적절한 언어의 사용을 확인했<br />
으며 그 임시교사는 해고되었다. ISD는 교육 학습 환경에서<br />
어떤 경우라도 모욕적, 경멸적이며 부적절한 언어의 사용을<br />
용납하지 않는다.”라고 발표했다. 알링턴 교육구는 임시교<br />
사의 고용 이력이나 그에 대한 민원이 과거에도 제기되었는<br />
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br />
정리: 서장원 기자<br />
개스비 갤런당 4.01달러<br />
“사상 최고치 근접”<br />
북부 텍사스 및 미 전역의 개<br />
스비 가격이 사상 최고치에 달하<br />
고 있다.<br />
DFW 운전자들은 개스비를 갤<br />
런당 평균 4달러를 지불한다.<br />
이는 한 달 전을 훨씬 웃도는<br />
것이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br />
침공한 직후인 3월의 기록보다<br />
불과 몇 센트 싼 가격이다.<br />
북부 텍사스 운전자들은 갤런<br />
당 4.33달러의 사상 최고치를 기<br />
록한 전국 평균가 보다는 여전히<br />
AAA는 DFW 지역의 개스는<br />
갤런당4.01달러에 판매되고 있<br />
다고 밝혔다.<br />
일부 지역은 이미 그보다 높<br />
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한<br />
달 전에 비해 갤런당 38센트 올<br />
랐다.<br />
뉴 헤이븐 (New Haven) 대학<br />
의 에너지 전문가인 브라이언 마<br />
크스 (Brian Marks) 박사는 “유<br />
럽연합(EU) 내 더 많은 국가들이<br />
미국의 러시아 석유 불매 운동에<br />
하고 있다”고 말했다.<br />
가격 인상은 메모리얼 데이 주<br />
말을 몇 주 앞서 이뤄진다.<br />
트래블주(Travelzoo)의 게이<br />
브 새글리(Gabe Saglie)는 “개스<br />
비 인상때문에 미국인들은 이미<br />
여름 여행 계획을 재고했을 수도<br />
있다”고 말했다.<br />
그러면서 “8~12시간 운전거<br />
리의 여행을 생각했던 사람들이<br />
이제3~5시간 거리의 여행을 찾<br />
고 있다"고 덧붙였다.<br />
낮은 금액을 지불한다.<br />
동참하면서 공급은 점점 더 나빠 아칸소 주(Arkansas)에서<br />
전문가들은 가격이 여름 내내<br />
계속 오를 수 있다고 전망한다.<br />
개스비 인원 원인은 우크라이<br />
나 전쟁과 미국에서의 한정된 생<br />
산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br />
맞물려 있다.<br />
지고 있다”고 밝혔다.<br />
마크스 박사는 "석유 생산자들<br />
은 범세계적 사건들이 빠르게 조<br />
정될 경우 발생할 석유 시장 변<br />
동성에 대한 우려때문에 많은 증<br />
산뿐만 아니라 증산 자체를 주저<br />
DFW 지역으로 이사 와 웨이트<br />
리스로 일하고 있는 한 여성은 “<br />
높은 휘발유 값 때문에 가족을<br />
만나러 돌아가는 것은 당분간 어<br />
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br />
정리: 김진영 기자
52 | DFW NEWS KOREA TOWN NEWS •MAY 13 2022<br />
텍사스 교육계,<br />
불법 이민자 학생 교육 뒷전 우려<br />
애봇 주지사, 1982년 불법 이민자 학생의 입학 거부한<br />
프라이어 VS. 도 판례 뒤집길 원해 …<br />
텍사스 교육계 지도자들이 주 교육 정책의 초<br />
점은 ‘모든’ 학생들에게 견실한 교육을 제공하는<br />
것에 있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br />
물론 ‘모든’ 학생에는 불법(비승인) 이민자<br />
(unauthorized immigrant)들도 포함된다.<br />
교육계 지도자들을 불법 이민자들을 지원하는<br />
주 재정의 축소는 주 경제를 둔화시키고, 지역 사<br />
회를 약화시키며, 교사들의 도움이 필요한 학생<br />
들에게 오히려 되돌릴 수 없는 피해를 입히는 처<br />
사라고 주장했다.<br />
이번 논란의 발단은 그렉 애봇(Greg Abbott)<br />
텍사스 주지사가 보수 성향의 한 라디오에 출연<br />
하면서 불거졌다.<br />
지난 주 애봇 주지사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br />
출연해 수 십년 전에 내려졌던 대법원 판결에 맞<br />
서 싸울 의사를 밝혔다.<br />
1982년 프라이어 대 도 (Plyler vs. Doe)로 불<br />
리는 이 재판을 통해 연방 대법원은, “합법적 입<br />
국(legally admitted)”을 통하지 않은 학생들에<br />
게 주의 재정 지원 및 입학을 거부할 수 있게 허<br />
용하는 텍사스 법이 수정 헌법에 위배된다는 판<br />
결을 내렸다.<br />
하지만 애봇 주지사는 지난 주 이 판결이 느슨<br />
한 연방 이민 정책 집행과 맞물려 텍사스 주에<br />
“비상식적(extraordinary)인” 비용 부담을 초래<br />
했다고 주장했다.<br />
한편 달라스 교육구의 마이클 이노호사(Michael<br />
Hinojosa) 교육감은 애봇 주지사의 우려<br />
가 “정치라는 미명하에 날조된 위기”라고 일축<br />
했다.<br />
“텍사스 교육청장(the Commissioner of Education)이나<br />
의회 예산 위원회(Legislative<br />
Budget Board)에서 나온 의견이 아니다. 이것은<br />
무슨 뜻이겠는가”라고 밝힌 이노호사 교육감은<br />
“그저 애봇 주지사는 자신의 지지층이 듣고 있다<br />
는 사실을 알고 출연한 라디오 방송에서 던진 발<br />
언이다. 전형적인 도시 정치(urban politics)의<br />
한 사례일 뿐"이라고 말했다.<br />
이 같은 애봇 주지사의 발언에 앞서 지난 4월<br />
26일 하원 공교육 위원회(House Public Education<br />
Committee) 회의가 열렸다.<br />
3명의 교육감이 출석해 텍사스의 국경 위기가<br />
학교에 미친 영향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는데, 누<br />
구도 불법 이민자 학생들 때문에 부당한 재정 압<br />
박에 처했다고 말하지 않았다.<br />
월경하는 불법 이민자들로 인해 텍사스 국경<br />
이 위기라는 언론 보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맥<br />
캘런(McAllen) 교육구의 곤잘레스(J.A. Gonzalez)<br />
교육감과 갈랜드(Garland) 교육구의 리카르<br />
도 로페즈(Ricardo López) 교육감은 최근 몇 년<br />
동안 신입생 등록이 줄어들었으며 팬데믹의 영<br />
향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br />
페이븐스(Fabens) 교육구의 베로니카 비질<br />
(Veronica Vijil) 교육감까지 이들 세 명의 관심<br />
은 다른 데 있었다.<br />
이들은 보편적 미취학(prekindergarten) 교육<br />
의 정립, 커리어 훈련, 교사 모집 및 보유 개선을<br />
위한 교사 임금 인상, 그리고 이중 언어 프로그램<br />
을 위한 비례 예산(weighted funding) 확대 등<br />
의 변화를 요구했다.<br />
한편 이같은 교육구의 관심은 주 민주당과도<br />
연결된다.<br />
주 민주당의 매리 곤잘레스(Mary González)<br />
하원 의원은 하원 공교육 위원회의 시선이 초기<br />
에는 이민자 학생들이 주 재정에 미치는 영향에<br />
있었다고 하면, 이제는 쟁점의 틀이 이민자들이<br />
텍사스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고려하는<br />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br />
로페즈 교육감도 이에 동의했다. 그는 “이민자<br />
학생들을 바라보는 시각의 핵심은, 어떻게 하면
MAY 13 2022• KOREA TOWN NEWS DFW NEWS | 53<br />
이 아이들이 젊고 생산적인 시민으로 성장해 경<br />
제 활동에 참여하게 되는가에 있다”고 덧붙였다.<br />
뉴욕 타임즈(The New York Times)에 따르면<br />
애봇 주지사는 지난 5일(목) 기자 회견 중 , “지<br />
금 진정한 도전 과제는 교육 예산으로만 텍사스<br />
주에 연간 수십억 달러의 추가 부담이 발생하는<br />
현실이 순전히 연방 정부 때문이고 따라서 연방<br />
정부가 책임지는 것이 마땅하다는 목소리를 내<br />
는 것”이라고 주장했다.<br />
하지만 애봇 주지사의 이러한 발언은 상당한<br />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우선 주가 불<br />
법 이민자들의 교육에 정확히 얼마를 지출하는<br />
지 명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또 불법 이민자라<br />
는 정의에 해당하는 학생이 몇 명인지도 명확하<br />
지 않다.<br />
텍사스 내 공립 학교 입학은 주로 거주(residency)<br />
여부에 근거해 결정된다.<br />
텍사스 교육청(Texas Education Agency,<br />
TEA)의 본 바이에르(Von Byer) 법률 자<br />
문(general counsel)은 지난 4월, 연방 판례법<br />
(case law)에 따라 거주는 “미국 시민 여부에 관<br />
계 없이 모든 사람에게 적용된다”고 의원들에게<br />
밝혔다.<br />
이노호사 달라스 교육구 교육감은 자신의 관<br />
할 학교 학생들 중 불법 이민자가 몇 명인지 알<br />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달라스 교육구 학생의 거<br />
의 절반인 7만명 가량이가 영어를 따로 배우고<br />
있지만(English-language learner), 이를 법적<br />
신분과 혼용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br />
퓨 히스패닉 센터(Pew Hispanic Center)의<br />
2016년 추정치에 따르면, 불법 이민자와 동거하<br />
는 미국 내 인구가 9백 5십만명에 이르는데, 대<br />
부분은 미국에서 태어난 미성년 혹은 성년 자녀<br />
에 기인한 경우였다.<br />
또한 당시 미국에 거주하는 불법 이민자 아동<br />
은 67만 5천명으로 추정되었다.<br />
텍사스 주가 마지막으로 이 문제를 검토한 시<br />
점은 주 회계 감사관(comptroller)이 텍사스 내<br />
불법 이민자 학생의 수가 약 13만 5천명, 즉 전<br />
체 K-12 학생의 3% 정도로 추정된다는 보고서<br />
를 발표한 2006년이었다.<br />
이들로 인한 재정 비용은 9억 5천 7백만 달러<br />
로 추정됐는데, 반면 이들 이민자로부터 창출되<br />
는 조세 수입(revenue)은 15억 8천만 달러로 추<br />
정되어 비용을 훨씬 상회했다.<br />
결국 이러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상기 정책 기<br />
조 변화의 여파는 텍사스 공립 학교들의 교실에<br />
서 학생들의 보다 개인적인 부분을 건드리게 될<br />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지적이다.<br />
달라스의 교사 로지 커르츠(Rosie Curts)는 “<br />
아주, 아주, 치명적일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br />
커르츠가 근무하는 아담슨(Adamson) 고등 학<br />
교는 이민자 인구 규모가 꽤 큰 오크 클리프(Oak<br />
Cliff) 커뮤니티에 속한다. “더 나은 삶을 위해 이<br />
곳으로 이끌려 온 아이들이다. 우리 사회는 이 아<br />
이들을 제대로 교육할 도덕적 의무가 있다고 생<br />
각한다”고 커르츠는 말했다.<br />
한편 멕시코의 누에보 라레도(Nuevo Laredo)<br />
에서 태어나 2살 때 가족과 함께 텍사스 러벅<br />
(Lubbock)으로 이주한 이노호사 교육감은 애봇<br />
주지사의 발언에 깊이 상심했다고 전했다.<br />
라틴계 인구는 이 곳 메트로 지역과 나아가 텍<br />
사스 주의 미래 경제의 동력이라고 전한 이노호<br />
사 교육감은 “나는 이민자라는 사실이 자랑스럽<br />
다. 교육을 위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나라로 왔<br />
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내게는 개인적으로 지<br />
극히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br />
번역 공성림<br />
MLB 텍사스, 감독 실언 속 8회 1사까지 노히터 수모<br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br />
팬들은 9일(월)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br />
욕 양키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더블헤더 1차전<br />
이 끝난 뒤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br />
양키스는 9회말에 터진 글레이버 토레스의 우<br />
월 끝내기 결승 홈런으로 2-1의 짜릿한 승리를<br />
거뒀지만, 경기 후 나온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br />
감독의 발언이 문제가 됐다.<br />
우드워드 감독은 토레스의 끝내기 홈런을 두<br />
고 "다른 구장에서는 잡힐 만한 타구였다"며 "리<br />
틀야구 구장 같은 곳에서 나온 홈런"이라고 말<br />
했다.<br />
토레스의 홈런을 플라이성 타구로 평가 절하<br />
하면서 오른쪽 담장까지 거리가 짧은 양키스타<br />
디움을 두고 '리틀야구 구장'이라고 칭한 것.<br />
인터뷰 내용이 알려지자 양키스 팬들은 들끓<br />
었다.<br />
토레스는 "리틀야구 구장에서 끝내기 홈런을<br />
쳐서 매우 기분이 좋다"라고 응수하기도 했다.<br />
우드워드 감독은 심상치 않은 여론에 10일 경<br />
기를 앞두고 재차 사과해야 했다.<br />
양키스는 경기력으로 우드워드 감독의 코를<br />
납작하게 만들었다.<br />
양키스는 1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텍사스와<br />
홈 경기에서 선발 투수 네스토르 코르테스가 8<br />
회 1사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는 완<br />
벽한 투구를 펼치면서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br />
텍사스는 8회 1사에서 일라이 화이트가 중전<br />
안타를 치면서 노히트 노런(노히터·투수가 최소<br />
9이닝을 던지면서 안타와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br />
경기를 끝내는 것) 굴욕을 겨우 막았다.<br />
이날 텍사스 타선은 '리틀야구 구장'처럼 작은<br />
타자 친화적인 야구장에서 단 2개 안타를 생산하<br />
는 빈공에 시달리며 0-1로 패했다.<br />
양키스는 8회말에 나온 앤서니 리조의 결승타<br />
로 승리했다.<br />
기사제공: 연합뉴스
54 | DFW NEWS KOREA TOWN NEWS •MAY 13 2022<br />
콜린과 덴튼 카운티, 텍사스에서 가장 ‘건강한 지역 선정’<br />
콜린과 덴튼 카운티가 텍사스<br />
wall), 트레비스(Travis), 켄달<br />
주에서 가장 건강한 카운티 지역<br />
(Kendall), 헤이스(Hays), 헴프<br />
으로 선정됐다.<br />
힐(Hemphill) 및 코말 카운티<br />
이달 초 위스콘신 대학(UW)<br />
(Comal County)가 이름을 올<br />
인구건강연구소(PHI)의 <strong>2022년</strong><br />
렸다.<br />
카운티 건강 순위 조사 보고서에<br />
관계 당국은 건강 행동 의료<br />
따르면 텍사스의 254개 카운티<br />
시설 및 졸업과 실직 등의 사회<br />
중 콜린과 덴튼 카운티가 나란히<br />
경제적 요인들, 물리적 환경 등<br />
1위와 2위를 차지했다.<br />
과 같은 많은 삶의 질 요인들에<br />
매년 공개되는 카운티 건강 순<br />
대한 건강 평가 결과를 근거로<br />
위는 커뮤니티들의 건강도와 차<br />
카운티 건강 순위를 선정했다고<br />
이에 영향을 주는 많은 요인들에<br />
밝혔다.<br />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방안의<br />
반면 북텍사스내 대표 카운티<br />
일환으로 알려져 있다.<br />
들 중 일부인 태런과 달라스 카<br />
박사는 “커뮤니티 주민의 건강<br />
력과 협력이 더해져 가능한 일”<br />
서 “주민들의 생활과 일, 종교 생<br />
콜린과 덴튼 카운티 다음으로<br />
운티는 각각 26위와 43위의 저<br />
한 삶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br />
이라고 평가했다.<br />
활 및 여가 활용 같은 지역사회<br />
건강한 텍사스주내 카운티 탑 10<br />
조한 성적을 보였다.<br />
하며 “이 같은 높은 순위 결과는<br />
그는 이어 “지역사회가 거둔<br />
의 모든 측면의 건강 유지를 위<br />
에 선정된 지역으로는 포트 벤<br />
덴튼 카운티 공중보건국<br />
공중보건국만이 아닌 덴튼 카운<br />
성공적인 건강한 행동과 삶의<br />
해 계속 매진해 나갈 방침”이라<br />
드(Fort Bend)와 롹월(Rock-<br />
(PHDC) 디렉터인 맷 리차드슨<br />
티의 모든 기관과 지역민들의 노<br />
질, 보장에 대해 자랑스럽다”면<br />
고 밝혔다.<br />
정리 최현준 기자<br />
낙태권 관련해 북텍사스내<br />
사회적 갈등 심화<br />
여성의 낙태권을 인정한 로 대<br />
의 최종 판결은 7월 초쯤 나올 것<br />
카톨릭 교구 측은 “ 이같은 활<br />
웨이드 판례를 보수화된 연방 대<br />
으로 예상된다.<br />
동은 미사의 거룩한 신성함을 방<br />
법원이 뒤짚을 수 있다는 의견 초<br />
해당 문건은 “’로 대 웨이드’ 판<br />
해하고 위협하기 위한 시도라며,<br />
안이 공개된 후 낙태권과 관련한<br />
례는 처음부터 완전히 잘못됐다”<br />
신자들에게 앞으로 몇 달 동안 주<br />
갈랜드(Garland)의 한 주택에서 파티 중에 총격사건과 관련해 2명의 용의자가 체포됐다.<br />
사회적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br />
면서 “헌법에 귀 기울이는 동시에<br />
변 환경에 대해 더 의식적으로 살<br />
갈랜드서 파티중 총격사건 발생<br />
최근 연방대법원이 낙태권을<br />
인정한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br />
집는 방향으로 판결문 초안을 작<br />
낙태 문제에 대한 결정권을 국민<br />
이 뽑은 대표자들에게 돌려줘야<br />
할 때”라는 의견이 포함돼 파장이<br />
펴볼 것”을 당부했다. 또한 혹시<br />
라도 수상한 행위가 보이면 침착<br />
하게 안내인과 후견인인 교회 자<br />
20대 용의자 2명 체포<br />
성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찬<br />
반 양측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br />
클 것으로 보인다.<br />
한편 이후 연방 대법원 앞에선<br />
원봉사자에게 즉시 신고해 모두<br />
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br />
지난 7일(토) 갈랜드의 한 주택에서 벌어진 파티 중 발생한<br />
총격 사건의 용의자 2명이 체포 구금됐다고 갈랜드 경찰이 밝<br />
혔다.<br />
지난 7일 밤 11시 30분쯤 매그놀리아 드라이브(Magnolia<br />
Drive)에서 발생한 당시 총격 사건으로 10대 2명이 사망했다.<br />
경찰 조사에 따르면 총격 사건은 거리에 주차돼 있는 한 차<br />
량 근처에서 일어난 다툼에서 비롯된 것으로 밝혀졌다.<br />
사건 현장에서 총상을 입은 채 도로에 쓰러져 있는 여러 명<br />
이 발견됐고 이 중 열 여덟 살의 호세 다미안 가르시아로 신원<br />
이 확인된 10대 한 명이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br />
병원으로 이송된 열일곱 살 소년 한 명도 병원 이송 후 숨진 것<br />
으로 전해졌다.<br />
다른 두 명의 총상 피해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재<br />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br />
경찰은 이번 총격 사건 용의자로 스물 한 살과 스물 두 살의<br />
남성 두 명을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br />
이들은 현재 보석금이 책정되지 않은 채 갈랜드 유치장에 수<br />
감된 상태다<br />
경찰은 사망 피해를 낳은 이번 사건의 원인 파악에 수사력을<br />
기울이고 있다며 관련 정보를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br />
정리 신한나 기자<br />
것이다. 앞서 정치전문매체 ‘폴리<br />
티코’가 지난 2일(월) 연방대법원<br />
의 다수 의견서 초안을 입수해 공<br />
개했다.<br />
해당 초안에 따르면 연방대법<br />
원이 지난 1973년 여성의 임신중<br />
지 권리를 인정한 기념비적인 ‘로<br />
대 웨이드’(Roe v. Wade) 판례를<br />
뒤집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br />
엘리토 대법관은 초안에서 ‘로<br />
대 웨이드’ 판례는 “터무니없이<br />
잘못됐다”며 폐기를 주장한 것으<br />
로 알려졌다.<br />
해당 사건에 대한 연방대법원<br />
낙태 지지 단체와 반대 단체의 맞<br />
불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또한<br />
이 같은 갈등은 북텍사스에서도<br />
나타나 지역 종교계가 우려를 표<br />
했다.<br />
포트워스 카톨릭 교구는 지난<br />
6일(금) 평화와 경계를 촉구하는<br />
성명을 발표했다.<br />
해당 카톨릭 교구는 “최근 낙<br />
태 운동가 단체들이 Roe v. Wade<br />
에 관한 대법원의 유출된 판결에<br />
대한 응답으로 전국 가톨릭 미사<br />
에서 혼란을 조직하라는 수많은<br />
공개 요구가 있었다”고 밝혔다.<br />
시에 따라 대응해주길 바란다고<br />
덧붙였다.<br />
한편 마더스 데이였던 지난 8<br />
일(일) 구 태런 카운티 법원 밖에<br />
서 수십 명의 낙태 찬성 시위대<br />
가 모였다.<br />
이들은 유출된 연방 대법원 초<br />
안이 헌법이 낙태를 받을 여성의<br />
권리를 보호한다는 판결을 뒤집<br />
으면서 곧 현실이 될 것을 우려<br />
했다.<br />
반면 낙태 반대를 옹호하는 이<br />
들은 “지금이 빛을 발할 순간이며<br />
이것이 교회의 가장 멋진 시간이<br />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br />
낙태 반대 단체인 텍사스 포<br />
라이프(Texans for Life)의 키<br />
린 라이트(Kyleen Wright)회장<br />
은 “낙태 클리닉을 찾는 여성들<br />
이 슬프고 쓰라린 어머니의 날을<br />
보내지 않도록 하고 싶다”고 밝<br />
혔다.<br />
정리 김여진 기자
MAY 13 2022 KOREA TOWN NEWS | 55
56 | DFW NEWS KOREA TOWN NEWS •MAY 13 2022<br />
“낙태권 뒤집히면<br />
텍사스 청소년과 부모들 위태로워진다”<br />
텍사스 가임기 여성 중 1/4 이상이 건강 보험 없어 …. 전미에서 가장 많아<br />
출산 후 메디케이드 적용 기간도 다른 주에 비해 짧게 정해<br />
텍사스에서 낙태가 거의 완<br />
주에서 출산하게 되는 것이다.<br />
걸친 빈곤으로 몰아넣는 결과를<br />
장 열악한, 그리고 가장 위험한<br />
가임기 여성만 따로 보면 통계<br />
전 금지될 시점이 점점 다가오<br />
또한 새로 부모가 된 저소득층<br />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br />
곳”이라고 일갈한 윌리스는 “텍<br />
는 더욱 암울하다. 2017년, 가임<br />
고있다.<br />
은 다른 주에 비해 비교적 빨리<br />
사스에서 낙태를 하는 것이 텍<br />
기 여성 전체의 1/4 이상이 보<br />
이에 낙태 옹호론자들과 전문<br />
메디케이드(Medicaid)에서 제<br />
◈ 텍사스 미국 최악의<br />
사스에서 아기를 낳는 것보다<br />
험이 없어 전미 최고 수준을 기<br />
가들은 지금도 불충분한 텍사스<br />
외된다.<br />
모성 사망률(maternal<br />
안전하다”고 일침을 가했다.<br />
록했다.<br />
주의 저소득층 모자( 母 子 ) 지원<br />
이에 많은 텍사스 주민들이<br />
mortality)<br />
윌리스는 또한 절박한 사람<br />
프로퍼블리카(ProPublica)<br />
제도가 앞으로 더욱 늘어날 이<br />
임신을 아예 피하고 싶어할 수<br />
텍사스는 최악의 모성 사망률<br />
들이 자가 낙태(self-managed<br />
와 복스(Vox)의 조사 결과에<br />
들의 필요를 어렵게 만들 것이<br />
있다.<br />
을 보이는 10개 주에 지속적으<br />
abortion)로 눈을 돌리면서 임<br />
의하면, 임신 초기인 첫 삼분<br />
라고전망했다.<br />
그러나 피임에 접근하는 것은<br />
로 이름을 올려왔다.<br />
신 관련 사망 및 부상이 더욱<br />
기(trimester) 동안 산전 진료<br />
“텍사스에서 ‘사회 안전망<br />
고사하고 피임에 대해 배우는<br />
게다가 미국 전체의 모성 사망<br />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br />
(prenatal care)를 구하는 텍사<br />
(social safety net)’을 거론하는<br />
것조차 어려운 상황이다.<br />
률은 이미 다른 선진국들에 비<br />
했다.<br />
스 여성의 수가 전국에서 가장<br />
것은 장난이나 다름없다”고 낙<br />
텍사스 주는 성교육을 의무화<br />
해 높다. 모성 사망률과 이환율(<br />
텍사스의 모성 사망률이 높<br />
낮다.<br />
태권을 옹호하는 북텍사스 생식<br />
하고 있지 않고 최근 몇 년 간 가<br />
사망, 중대한 질환 혹은 부상)은<br />
은 원인 가운데 하나는 건강 보<br />
산모가 산전 진료를 받지 않았<br />
정의(reproductive justice) 단<br />
족 계획 정책을 지속적으로 축<br />
흑인 여성들 가운데 특히 높다.<br />
험이 없는 임산부들이 너무 많<br />
을 때, 아기의 사망 위험은 5배<br />
체, 아피야 센터(Afiya Center)<br />
소해 왔기 때문이다.<br />
텍사스의 모성 사망률 및 이<br />
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br />
높아진다고 미 여성 보건실(U.S.<br />
의 디안드라 윌리스(D’Andra<br />
그간 낙태 접근성을 제한하는<br />
환율 검토 위원회(Maternal<br />
적했다.<br />
Office on Women’s Health)은<br />
Willis)는 말한다.<br />
데 주력해 온 텍사스 공화당 의<br />
Mortality and Morbidity<br />
텍사스는 메디케이드를 확<br />
보고했다.<br />
“이들을 정말 배려하는 의도<br />
원들은, 이제 사회 안전망 강화<br />
Review Committee)는 임신 관<br />
대하지 않은 미국 내 12개 주<br />
한편 임신한 텍사스 여성은 일반<br />
가 있었다면 보호 정책을 벌써<br />
가 최우선 순위가 될 것이라고<br />
련 사망의 31%를 흑인 여성들<br />
에 포함되어 있다. 또한 메디<br />
인보다 훨씬 높은 소득 수준에서도<br />
마련했거나 확대했을 것이지만,<br />
주장한다.<br />
이 차지한 반면, 생존아 출생에<br />
케이드 가입을 위한 소득 기준<br />
메디케이드에 가입할 수 있다.<br />
지금도 텍사스는 이를 일절 외<br />
그러나 수 년간 이 문제를 다<br />
있어서는 11%를 차지했다고 지<br />
도 매우 낮다.<br />
텍사스에서 3명의 자녀를 둔<br />
면하고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br />
뤄 온 낙태 옹호론자들은 어떠<br />
적했다.<br />
예를 들어, 3명의 자녀를 둔<br />
편부모일 경우, 월소득 상한선은<br />
텍사스의 임신 여성들은 미국<br />
한 도움도 너무 미약하고 너무<br />
텍사스 주립 대학(University<br />
편부모가 메디케이드에 가입하<br />
$4,579이다.<br />
내 그 어떤 지역에 비해서도 보<br />
늦을 것이라고 전망한다.<br />
of Texas)의 연구에 따르면, 텍<br />
려면 월소득이 400불 미만이어<br />
그러다 보니 텍사스 출산 사<br />
험이 없을 확률이 높은 반면 임<br />
“정책 입안자들은 이 사안<br />
사스에서 흑인 여성들의 중증<br />
야 한다.<br />
례의 절반이 메디케이드의 지원<br />
신 초기에 산전 진료를 구할 가<br />
이 단순한 낙태 접근성에 그치<br />
모성 이환률(severe maternal<br />
그 결과 2019년 기준, 건강 보<br />
을 받는다. 역시 전미 최상위 수<br />
능성은 낮다.<br />
지 않는, 그보다 훨씬 큰 파장의<br />
morbidity)은 백인 여성들에 비<br />
험이 없는 텍사스 주민은 전국<br />
준이다.<br />
모성 사망률이나 이환율<br />
문제라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br />
해 거의 2배 가까이 높다.<br />
평균의 두 배인 5명당 1명 꼴이<br />
오랫동안 메디케이드의 출산<br />
(morbidity)이 최악을 다투는<br />
는 윌리스는, “사람들을 몇 대에<br />
“텍사스는 아기를 갖기에 가<br />
었다.<br />
혜택 적용 기간은 임신 기간 전<br />
체와 출산 후 2개월까지였다.<br />
그러다 지난 해 연방 정부<br />
는 미국 구조 계획(American<br />
Rescue Plan)의 일부로, 각 주<br />
들이 메디케이드 적용 기간을<br />
출산 후 12개월까지로 쉽게 확<br />
대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br />
텍사스 하원은 주 정부의 모<br />
성 사망률 태스크 포스(task<br />
force)팀의 권고안에 따라 메<br />
디케이드 적용 기간을 출산 후<br />
12개월로 확대하는 법안을 승<br />
인했다.<br />
“이 문제에 대해 처음으로 유<br />
의미한 초당적인 지지가 이루어<br />
졌던 때였다”고 어린이 인권 단<br />
체 Texans Care for Children의<br />
보건 정책 담당자 디아나 포레
MAY 13 2022• KOREA TOWN NEWS DFW NEWS | 57<br />
스터(Diana Forester)는 말했다<br />
그는 “놀라운 성과였다. 우리는<br />
한껏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고<br />
회상했다.<br />
하지만 결국 이 법안은 텍사스<br />
상원을 거치며 다시 출산 후 6개<br />
월까지로 축소됐다.<br />
적용 기간을 12개월로 확대<br />
한 주는 자동으로 연방 정부의<br />
승인을 얻었지만, 이 새로운 6<br />
개월 계획은 오히려 길고 복잡<br />
한 면제(waiver) 절차를 거쳐야<br />
만 한다.<br />
그리고 지난 5일(목) 열린 청<br />
문회에서 스테파니 스테픈스<br />
(Stephanie Stephens) 텍사스<br />
메이케이드 책임자 아직 텍사스<br />
가 면제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br />
았다고 보고했다.<br />
오는 10월부터 텍사스에서 출<br />
산하는 여성은 출산 후 6개월까<br />
지 메디케이드 적용을 받을 수<br />
있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 하지<br />
지만 이는 순전히 연방 정부의<br />
면제 승인이 언제 떨어지는가에<br />
달려 있다.<br />
스테픈스 책임자는는 연방<br />
정부의 면제 검토 기간이 최소<br />
120일로 정해져 있다면서 “그<br />
러나 승인 절차가 그보다 훨씬<br />
오래 걸린 경우도 많이 보아 왔<br />
다”고 부연했다.<br />
현재는 연방 공공 보건 비상<br />
사태가 선포된 상황이기 때문<br />
에 메디케이드 가입 자격이 만<br />
료되었더라도 아무도 제외되지<br />
않고 있다.<br />
비상 사태는 7월 종료될 예<br />
정이지만 지금까지 몇 번씩 연<br />
장되었던 것으로 보아 이번에도<br />
또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br />
메디케이드 확대를 출산 후 6<br />
개월까지로 제한한 텍사스의 선<br />
택은 모성 보건 옹호론자들에게<br />
는 큰 좌절이었다.<br />
“건강한 아기는 건강한 산모<br />
에게서 나온다”는 포레스터는<br />
“산모의 건강을 증진시키는<br />
길은 보험을 제공하는 것”이라<br />
고 주장한다.<br />
◈ 산너머 산, 미흡한<br />
텍사스의 피임 및 성교육<br />
이러한 어려움 가운데, 무보험<br />
저소득 텍사스 주민들이 차라리<br />
임신을 피하기를 원한다 하지만<br />
그 또한 쉽지 않다. 피임이나 생<br />
식 보건의료에 접근하기가 산<br />
너머 산이기 때문이다.<br />
텍사스는 2011년부터 수 년에<br />
걸쳐 가족 계획 연맹(Planned<br />
Parenthood)에 대한 재정 지원<br />
을 “축소”해 왔다.<br />
여성 보건 의료 및 가족 계획<br />
에 배정되는 예산 삭감이 그 일<br />
례이다.<br />
2014년까지 텍사스에서 운영<br />
되던 가족 계획 클리닉의 1/4 이<br />
상이 문을 닫았다.<br />
대부분은 가족 계획 연맹<br />
(Planned Parenthood)과 제휴<br />
되지 않은 독립 클리닉이었다.<br />
이후 그 중 일부는 운영을 재<br />
개했지만 피임, 암 스크리닝, 성<br />
매개 감염(STI) 검사, 그리고 기<br />
타 성 건강(sexual health) 진료<br />
등을 제공하는 곳은 과거에 비<br />
해 여전히 찾기 어렵다.<br />
계속 주 정부의 가족 계획 예<br />
산 지원을 받아온 나머지 클리<br />
닉들은 서비스 수요 폭증에 대<br />
응하느라 진땀을 뺀다.<br />
“현 프로그램을 통해 넉넉한<br />
지원을 받아본 적이 단 한 번도<br />
없다”고 텍사스 여성 의료 연합<br />
(Texas Women’s Healthcare<br />
Coalition)의 정책 책임자 에리<br />
카 라미레즈(Erika Ramirez)는<br />
주장한다.<br />
그는 “지금의 여성 보건 프로<br />
그램이 여성들의 필요에 전혀<br />
부응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들<br />
의 필요는 앞으로 계속 늘기만<br />
할 것이라는 사실을 의회에 꼭<br />
전하고 싶다”고 호소했다.<br />
라미레즈는 또한 텍사스 주<br />
의 생식 의료 프로그램에 부<br />
담이 가중되는 원인으로 텍사<br />
스가 CHIP(Children’s Health<br />
Insurance Program) 혜택에서<br />
피임이 제외되는 단 두 개 주 가<br />
운데 하나라는 점을 꼽았다.<br />
CHIP 가입 청소년들은 피<br />
임을 원하는 경우 주 예산으<br />
로 운영되는 Family Planning<br />
Program 클리닉을 거쳐야만<br />
한다.<br />
“이것은 해결하기 쉬운 문제”<br />
라고 밝힌 라미레즈는 “(피임의<br />
CHIP 적용이) 실제로 주 재정에<br />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이<br />
라는 근거가 있다. CHIP이 포괄<br />
[도표 4] 텍사스 주의 유형별 낙태<br />
최근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약물 사용이 늘었다. 우편으로 주문하거나 멕시코에서 얻은 낙태 알약은 이 수치에 포함되지 않았다.<br />
2021년 9월에 임신 6주의 모든 낙태를 금지하는 법이 발효되었다. 이 법 이전에 따르면 컷오프 임신 기간은 22주였다.<br />
[도표 5] 텍사스 여성들의 낙태 시기<br />
텍사스 여성 낙태의 80%는 임신 10주까지 이뤄진다.<br />
적 의료 혜택을 제공한다고 하<br />
면, 피임 같은 필수적 서비스는<br />
당연히 포괄적 의료에 포함되<br />
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반문<br />
했다.<br />
텍사스의 십대 임신율은 전<br />
미 상위에 기록되어 있다. 특<br />
히 십대의 반복 출산율(repeat<br />
teen births)은 말 그대로 모든<br />
주 가운데 가장 높다.<br />
텍사스에는 18세 생일 이전<br />
에 2명 이상의 자녀를 출산한<br />
십대가 가장 많다.<br />
텍사스 공립 고등학교는 졸<br />
업을 위해 학생들이 성교육을<br />
이수하도록 요구하고 있지 않<br />
다. “피임에 접근할 수도, 적절<br />
한 생식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br />
도 없다. 포괄적인 성교육이 제<br />
공되지 않기 때문에 피임에 대<br />
한 지식을 얻거나 자연적으로<br />
임신을 피하는 방법도 배우지<br />
못한다. 거기다 이젠 낙태마저<br />
못 하게 됐다”는 윌리스는 “모<br />
든 옵션을 다 빼앗아 가면서 어<br />
떤 대응책도 마련하지 않았다”<br />
고 지적한다.<br />
텍사스 의원들과 낙태 반대<br />
론자들은 그 대응책의 근간<br />
이 낙태 대안(Alternatives to<br />
Abortion) 프로그램이라고 일<br />
관적으로 주장해 왔다.<br />
산모들이 임신을 유지할 수<br />
있도록 돕는 비영리 단체 네트<br />
워크에 재정 지원을 해 주는 이<br />
프로그램에 텍사스 주는 최근<br />
몇 년간 1억 달러 이상을 투자<br />
해 왔다.<br />
그러나 이들의 활동에 대한<br />
정부의 감시 기능은 거의 전무<br />
하다.<br />
설상가상, 이들 단체의 일부<br />
조차 몰려드는 수요를 감당할<br />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말한<br />
다. 기독교 기반 낙태 반대 단<br />
체 Care Net의 사회봉사 책임<br />
자(chief outreach officer) 빈<br />
센트 디카로(Vincent DiCaro)<br />
는, 텍사스 주에서 임신 6주 이<br />
후 낙태가 금지된 이후부터<br />
Care Net이 운영하는 텍사스<br />
내 82개 위기 임신 센터(crisis<br />
pregnancy centers)가 폭증<br />
하는 수요를 감당하는데 실패<br />
해 왔다고 지난 주 텍사스 트<br />
리뷴(Texas Tribune)지에 전<br />
했다.<br />
“물론 우리의 위기 임신 센<br />
터는 훌륭하다”는 디카로는 “<br />
그러나 우리가 유일한 해결책<br />
이라고 한다면 로 대 웨이드<br />
(Roe v. Wade) 판결 번복 이<br />
후 도움이 필요하게 될 사람들<br />
을 모두 도와주기엔 우리 인력<br />
이 턱없이 부족할 것”이라고<br />
전망했다.<br />
번역 공성림
58 | KOREA TOWN NEWS<br />
MAY 13 2022
MAY 13 2022• KOREA TOWN NEWS DFW NEWS | 59<br />
플래이노 아파트 단지 신축 개발, 첫 삽 떠<br />
달라스에 위치한 개발업체가<br />
최근 플래이노에서 아파트 단지<br />
신축 공사를 개시했다.<br />
로즈우드 프로퍼티(Rosewood<br />
Property Co.)가 “헤리티지 크<br />
릭사이드(Heritage Creekside)<br />
주상복합용개발사업이 진행되<br />
는 벨프리 드라이브(Belpree<br />
Drive)에서 아파트 단지 개발을<br />
위한 첫 삽을 떴다”고 9일(월) 밝<br />
혔다.<br />
해당 아파트 개발 부지는 센트<br />
럴 익스프레스웨이와 프레지던<br />
트 조지 부시 턴파이크 교차로<br />
인근에 위치해 있다.<br />
4에이커가 넘는 면적에 4층 건<br />
물로 조성될 해당 개발사업에는<br />
피트니스 센터와 수영장, 코트를<br />
갖춘 326 세대의 아파트 단지 건<br />
설 계획도 포함돼 있다.<br />
2024년 최종 완공될 예정이지<br />
만 2023년 가을에 일차로 아파트<br />
일부가 임대될 것으로 전해진 가<br />
운데 로즈우드의 팀 해리스 관계<br />
자는 “새 아파트 단지 개발사업<br />
은 애초부터 아파트 거주자들을<br />
비롯 주변 이웃까지 아우르는 커<br />
뮤니티 구축을 위해 설계됐다”고<br />
설명했다.<br />
그러면서 “지난 수년 간 플래<br />
이노 시 및 인근 주민들과 함께<br />
플래이노 커뮤니티 전체에 이익<br />
이 되는 위대한 지역사회 완성<br />
을 위해 폭넓게 협력해 왔다”고<br />
도 말했다.<br />
이번 개발사업에는 투자 관리<br />
회사 멧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br />
니지먼트가 파트너로 동참했고<br />
건축업체 헨슬리(Hensley)와 램<br />
킨(Lamkin) 레이첼(Rachel) 과<br />
시공사인 프로비던트 제너럴 컨<br />
트랙터스(PGC)도 파트너로 참여<br />
했다.<br />
해당 개발사업에는 단독 주택<br />
과 타운홈 및 레스토랑 건설 계<br />
획이 포함돼 있으며<br />
2014년부터 시작된 개발사업<br />
은 당초 9억달러가 투자되는 개<br />
발사업으로 계획됐다.<br />
156에이커 규모의 헤리티지<br />
크릭사이드 개발사업을 진행하<br />
면서 개발사업을 소유하고 있기<br />
도 한 로즈우드는 리차드슨과 프<br />
리스코, 그렙바인, 어스틴, 샌안<br />
토니오에서도 개발사업을 진행<br />
한 바 있다.<br />
지역 기업과 오피스 부동산<br />
을 소유하고 있는 로즈우드<br />
는 최근 어빙의 라스 콜리나<br />
스(Las Colinas)에서 3층짜<br />
리 오피스 빌딩을 매입하기도<br />
했다.<br />
정리 신한나 기자<br />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br />
달라스 시 인명 사고 후 야생동물 대처방안 발표<br />
달라스 시 (Dallas)는 야생<br />
동물 통제 문제의 더 빠른 해결<br />
을 위한 방안을 세웠다.<br />
이는 지난 3일(화) 집 현관<br />
에 있던 두살 난 아이가 코요<br />
테의 공격을 받은 사건으로 불<br />
거졌다.<br />
이 아기는 위독한 상태인 것<br />
으로 전해졌는데, 사건이 발생<br />
한 레이크 하이랜드 주민들은<br />
코요테 목격을 시에 알렸음에<br />
도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며 분<br />
통을 터트렸다<br />
하이랜드 (Highlands) 호수<br />
지역의 주민들은 코요테의 목<br />
격을 시에 알렸음에도 아무런<br />
조치가<br />
지난 몇 주 동안 많은 주민<br />
들이 311이나 911로 코요테의<br />
공격적인 행동을 보고했지만,<br />
시에서는 조치를 취하지 않은<br />
것으로 전해졌다.<br />
이후 문제의 코요테가 2세<br />
남자아이를 공격해 중상을 입<br />
힌 것으로 추정된다.<br />
이후 관계 당국은 지난 10<br />
일(화)부터 화이트 락 크릭<br />
(White Rock Creek) 녹지 인<br />
근에서 공격적인 코요테 3마리<br />
를 죽였다.<br />
달라스 시는 동물 통제에 관<br />
한 신고 접수시의 대응 개선을<br />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br />
혔다.<br />
시 담당자는 화이트 락 초등<br />
학교에서 열리는 지역 회의에<br />
서 이 계획을 논의했다.<br />
그는 또한 코요테 신고가<br />
묵살된 이유를 밝히기 위한<br />
조사의 진행상황에 대한 최<br />
신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br />
혔다.<br />
또한 다른 조치로는 새롭게<br />
신설된 코요테 신고 직통전화<br />
가 안내됐다.<br />
이에 달라스 시에서 코요테<br />
를 발견한 사람은 469-676-<br />
9813으로 바로 신고하거나 인<br />
터넷 사이트 BeDallas90.org/<br />
coyotes에서 도움을 받을 수<br />
있다.<br />
정리 김여진 기자
60<br />
KOREA TOWN NEWS<br />
MAY 13 2022<br />
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조 바이든 대통령<br />
뉴저지주 월타운십 ‘추모의 벽’<br />
코로나 정상회의 날 美 사망 100만명, 바이든 “비극적인 이정표”<br />
“치유하려면 기억해야” … 16일까지 전 세계 美 기관에 조기 게양<br />
조 바이든 대통령은 12일(목) 미국에서<br />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화상으로 열린 코<br />
이전보다 더 많은 검사와 백신, 치료법으<br />
을 지시했다.<br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br />
로나19 정상회의에 앞서 성명을 내고 “오<br />
로 가능한 한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br />
조기는 오는 16일 일몰까지 내걸린다.<br />
로 인한 사망자가 100만 명을 넘겼다고 알<br />
늘 우린 비극적인 이정표를 남긴다”면서<br />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br />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을 기억하면서 힘<br />
린 뒤 “치유하려면 기억해야 한다”며 전<br />
“100만 명의 미국인이 코로나19로 생명을<br />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의회가 이런 자<br />
을 얻어야 한다”며 “우린 겸허해졌지만, 결<br />
세계 미국 정부 기관에 조기 게양을 지시<br />
잃었다”고 밝혔다.<br />
원을 뒷받침하는 게 중요하다”며 의회에<br />
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br />
했다.<br />
그러면서 그는 “그 무엇으로도 대체할<br />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br />
바이든 대통령은 화상으로 열린 코로나<br />
특히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로 희생<br />
수 없는 상실”이라며 “한 국가로서, 우린<br />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별도의 포고문을<br />
19 정상회의에서도 “대유행은 끝나지 않<br />
된 100만명을 기리기 위해 특별성명을 낸<br />
그런 슬픔에 무감각해져선 안 된다”고 말<br />
내고 백악관과 모든 연방 건물 및 군사기<br />
았다.<br />
이날은 미국이 전세계 동맹 및 파트너 국<br />
했다.<br />
지 등 미국 내 시설은 물론 대사관과 영사<br />
아직 할 일이 많다”며 코로나19 대응이<br />
가들과 두번째 코로나19 정상회의를 개최<br />
또 “치유하려면 기억해야 한다”며 “우리<br />
관을 비롯한 전 세계에 있는 미국 시설과<br />
전 세계적인 최우선 순위로 남아 있어야<br />
한 날이었다.<br />
는 이 대유행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고,<br />
미군 기지 및 함정 등에 조기를 게양할 것<br />
한다고 역설했다.<br />
美 4월 소비자물가, 시장전망 웃돈 8.3%↑… 인플레 지속 시사<br />
8개월만에 첫 상승세 둔화지만 여전히 40년만의 최고치에 근접<br />
미국 물가상승률의 오름세가 약간 꺾<br />
집계됐다. 근원 CPI도 시장 전망치(전년<br />
으나, 전년 동월보다는 여전히 30.3%나<br />
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수)<br />
였으나 시장 전망치보다는 높아 인플레<br />
동월 대비 6.0%, 전월 대비 0.4%)를 넘어<br />
높은 수준이다. 이 중 휘발유 가격이 한<br />
보도했다.<br />
이션 장기화 가능성을 시사했다.<br />
서는 상승 폭을 나타냈다.<br />
달만에 6.1% 급락하기는 했지만, 4월에<br />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br />
미 노동부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br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인 3월<br />
다소 진정된 미국의 휘발유 가격이 전날<br />
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야후파이낸스<br />
가 전년 동월보다 8.3% 급등했다고 11일<br />
보다는 에너지 물가 오름세가 다소 꺾인<br />
다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는 점에서<br />
와 인터뷰에서 “향후 통화정책 회의에서<br />
(수) 밝혔다.<br />
대신 주거, 식료품, 여행 등 전방위로 인<br />
완전히 안정됐다고 보기는 어렵다.<br />
0.5%포인트 인상을 준비한다는 계획이<br />
전월(8.5%)보다는 상승 속도가 다소<br />
플레이션이 확산하는 모습을 보였다.<br />
4월 CPI 결과에 미 언론들은 여전히<br />
당분간 좋은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말<br />
줄어 최근 8개월 만에 처음으로 오름폭<br />
지난달 식료품 가격은 전월보다 0.9%,<br />
물가가 높은 수준이어서 연방준비제도<br />
했다. 그는 0.75%포인트 인상이 필요하<br />
이 둔화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br />
전년 동월보다 9.4% 각각 올랐고 신차 구<br />
(Fed·연준)가 고강도 긴축이라는 통화정<br />
냐는 물음에 자신의 기본 가정이 아니라<br />
전했다. 그러나 WSJ 등이 집계한 전문가<br />
입 가격은 전월보다 1.1% 치솟았다.<br />
책 방향을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이 커졌<br />
고 답했다.<br />
전망치 8.1%보다는 큰 폭의 상승률을 기<br />
전체 CPI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주거<br />
다고 분석했다.<br />
블룸버그는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br />
록했다. 3월 상승률이 1981년 12월 이후<br />
비용은 석달 연속 0.5% 상승했고, 전년<br />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주 기준금<br />
(FFR) 선물 시장의 가격 움직임을 보면<br />
최고치였다는 점에서 4월 CPI도 40년 만<br />
동월보다는 5.1% 올라 1991년 3월 이후<br />
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올리는 ‘빅스<br />
투자자들도 평소 인상 폭의 3배인 0.75%<br />
의 최대 기록에 여전히 근접한 상태라고<br />
최대폭 상승을 기록했다고 CNBC방송이<br />
텝’을 단행한 뒤 최소 두 차례 더 같은<br />
포인트를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br />
볼 수 있다.<br />
전했다.<br />
수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고, 연<br />
이 희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br />
전월 대비 상승률도 0.3%로 시장 전망<br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br />
준 일각에서는 0.75%포인트의 금리인상<br />
다만, 시장에서는 6월과 7월 연방공개<br />
치(0.2%)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br />
19) 사태로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회복<br />
도 고려할 수 있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br />
시장위원회(FOMC) 회의뿐 아니라 9월<br />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br />
되면서 호텔 숙박료는 1.7%, 항공운임은<br />
특히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관계자<br />
회의에서도 0.5%포인트 인상, 이른바 ‘<br />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br />
18.6% 각각 급등했다.<br />
들이 예상을 웃도는 물가 상승세에도 기<br />
빅스텝’을 단행할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br />
6.2%, 전월보다 0.6% 각각 오른 것으로<br />
에너지 가격은 전월보다 2.7% 떨어졌<br />
존의 기준금리 인상 계획을 고수하는 것<br />
있다.
MAY 13 2022 KOREA TOWN NEWS | 61<br />
커머셜 투자 전문<br />
www.<br />
.com<br />
jrealtytexas@yahoo.com<br />
David 고·Realtor<br />
972 849 0750<br />
Eunah 김·Realtor<br />
940 442 4849<br />
Hong ju 남·Business Broker<br />
469 554 6893<br />
Kay 진· Realtor<br />
972 898 8447<br />
Jin Hee 김·Realtor<br />
972 214 5467<br />
Paul 신·Business broker<br />
469 691 0198<br />
Jina 김·Realtor<br />
469 600 8485<br />
Devi 김·Realtor<br />
214 769 0015<br />
David 손·Business Broker<br />
972 689 4959<br />
James 변·Realtor<br />
972-330-6792<br />
Kevin 조· Broker<br />
214 597 5298<br />
Brian 박·Business Broker<br />
214 763 1551<br />
꿈을 같이<br />
이루어갈<br />
에이전트<br />
구함<br />
Jerry 최·Business Broker<br />
214 727 3300<br />
Jenny 박·Business broker<br />
469 543 3020<br />
업종 월매출 및 내용 지역 가격 렌트<br />
업종 월매출 및 내용 지역 가격 렌트<br />
1<br />
도넛 도넛3만 단독건물, 땅건물포함 포트워스 60만<br />
61<br />
일식 22만 5천 달라스 210만 17000<br />
2<br />
도넛 4만 5천 포트워스 45만 1850<br />
62<br />
중국 퓨전식당 6만 5천 단독건물 ,월요일 Closed 달라스 30만 6000<br />
3<br />
도넛 2만 2천 포트워스 20만 2100<br />
63<br />
중국퓨젼식당 16만 달라스 80만 17000<br />
4<br />
도넛 3만 5천 알링톤 32만 3500<br />
64<br />
중국퓨젼식당 11만 달라스 90만 9000<br />
5<br />
도넛 2만 3천 와일리 19만 3400<br />
65<br />
중국퓨젼식당 14만 달라스 90만 25000<br />
6<br />
도넛 3만 달라스 30만 2300<br />
66<br />
베이커리 빵집 8만 5천 달라스 70만 5800<br />
7<br />
도넛 5만 7천,땅건물포함 문의바람<br />
67<br />
브런치카페 12만 플레이노 80만 7500<br />
8<br />
도넛 4만 달라스 외곽 30만 1000<br />
68<br />
브런치카페 11만 달라스 85만 6500<br />
9<br />
도넛 3만 8천 달라스 38만 4500<br />
69<br />
브런치카페 13만 달라스 130만 13000<br />
10<br />
도넛 2만 5천 포트워스 25만 2500<br />
70<br />
브런치카페 22만 ( 매상 증가중 월인컴 10만 ) 노스달라스 210만 15500<br />
11<br />
도넛 2만 7천 ,월요일 close 오클라호마 20만 2000<br />
71<br />
브런치카페 12만 달라스 100만 4500<br />
12<br />
도넛 3만2천 ,10만 오너케리 포트워스 28만 1900<br />
72<br />
브런치카페 12만 달라스 120만 5000<br />
13<br />
도넛 4만 2천 달라스 42만 1850<br />
73<br />
요거트 샵 3만 8천 얼빙 27만 4200<br />
14<br />
도넛 5만 달라스 45만 1850<br />
74<br />
치킨윙 3만 토일 close 달라스 18만 3500<br />
15<br />
개스스테이션 6만 개스 5만 ,땅 건물 달라스 2시간 45만<br />
75<br />
중국퓨젼식당 월매상 2만 , 런치 only ,일요일 close 달라스 9만 3600<br />
16<br />
개스스테이션 12만 개스 10만 ,렌트인컴 5천,땅건물포함 달라스 360만 + INV<br />
76<br />
햄버거 6만 2천 포트워스 35만 6500<br />
17<br />
개스스테이션 15만 개스 10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350만 + INV<br />
77<br />
햄버거 5만 5천 땅건물 포함 알링톤 140만<br />
18<br />
개스스테이션 5만 GAS 3만 G/A 땅 건물 포함 오클라호마 65만 +INV<br />
78<br />
치킨윙 18만 땅건물 포함 노스달라스 220만<br />
19<br />
개스스테이션 Set up중, 땅건물 달라스 260만 +INV<br />
79<br />
치킨윙 6만 달라스 50만 2080<br />
20<br />
개스스테이션 8만, 개스 2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외곽 75만 +INV<br />
80<br />
치킨윙 월 18만, 땅 건물 포함 , 일요일 close 노스달라스 220만<br />
21<br />
개스스테이션 20만, 개스 6만, 렌트 수입 1만 5천 달라스 360만 +INV<br />
81<br />
포케 7만 달라스 60만 6500<br />
22<br />
개스스테이션 20만, 개스 6만, 렌트수입 8500,엑스트라 인컴 1만 달라스 500만 +INV<br />
82<br />
미국 퓨전 식당 매상일일 1000 ,토 일 close 점심만 달라스 23만 3500<br />
23<br />
개스스테이션 22만 개스 10만 땅건물 포함 포트워스 330만 +INV<br />
83<br />
미국식당 월 매상 5만건물포함 달라스 200만<br />
24<br />
개스스테이션 12만, 개스 7만, 2만 5천 렌트 인컴 1만 9천,땅건물 포함 달라스 480만 +INV<br />
84<br />
한국식당 9만 오너파이넨싱 가능 달라스외곽 60만 5300<br />
25<br />
개스스테이션 16만 개스 10만 땅건물포함 얼빙 380만<br />
85<br />
한국식당 10만 일요일 Close 달라스 55만 3800<br />
26<br />
세탁소 5만 5천, 땅건물 렌트수입 2천5백 노스달라스 200만<br />
86<br />
한국식당 17만 달라스 110만 8500<br />
27<br />
세탁소 6만 5천, 땅건물 포함 노스달라스 220만<br />
87<br />
씨푸드 식당 13만 달라스 80만 7000<br />
28<br />
세탁소 6만 6천 , 레귤러 크리너 알링턴 66만 7000<br />
88<br />
씨푸드 식당 10만 달라스 60만 4200<br />
29<br />
세탁소 4만 달라스 46만 6500<br />
89<br />
테리야키 3만 2천 얼빙 23만 2500<br />
30<br />
세탁소 세탁소 픽업 월 2만 2천 프리스코 12만 4200<br />
90<br />
치킨가게 7만 달라스 45만 5500<br />
31<br />
세탁소 6만 땅건물 포함 레귤러 크리너 달라스 220만<br />
91<br />
중국식당 한인타운 매상 7만 달라스 29만 4900<br />
32<br />
세탁소 1년 매상 160만 땅 건물 포함 달라스 570만<br />
92<br />
돈까스 일식집 4만, 일요일 close 달라스 35만 4200<br />
33<br />
코인런드리 2만 7천 땅건물 포함 달라스 140만<br />
93<br />
치킨 6만 5천 달라스 50만 4200<br />
34<br />
코인런드리 2만 2천 땅 건물 1 A/C 달라스 150만<br />
94<br />
치킨 6만 달라스 50만 4000<br />
35<br />
코인런드리 3만, 4000 S/Q, 땅건물 포함 달라스 250만<br />
95<br />
바베큐 4만 땅건물 포함 알링톤 165만<br />
36<br />
코인런드리 3만 5천 달라스 90만 7000<br />
96<br />
머천다이즈 몰안 위치, 머천다이즈 월인컴 1만보장 포트워스 7만 3000<br />
37<br />
코인런드리 3만 2천 달라스 70만 6000<br />
97<br />
상가 단독건물5900 s/q 알링톤 140만<br />
38<br />
익스프레스카워시 년매상 133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600만<br />
98<br />
상가 54000 s/q 포트워스 370만 6.75% CAP<br />
39<br />
익스프레스카워시 월 13만 땅건물 노스달라스 650만<br />
99<br />
상가 단독건물2000 s/q 알링톤 140만<br />
40<br />
익스프레스카워시 10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410만<br />
100<br />
상가 7 unit 달라스 160만 6.5% CAP<br />
41<br />
풀 카워시 10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410만<br />
101<br />
상가 5 unit 6800 s/q 알링톤 470만 6% CAP<br />
42<br />
익스프레스카워시 12만 땅건물포함 달라스 500만<br />
102<br />
상가 8 Unit 갈랜드 200만 7% CAP<br />
43<br />
익스프레스카워시 12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550만<br />
103<br />
상가 3 Unit 달라스 70만 7% CAP<br />
44<br />
익스프레스카워시 10만 땅건물 포함 노스달라스 500만<br />
104<br />
상가 25 Unit 달라스 2900만 8% CAP<br />
45<br />
익스프레스카워시 10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490만<br />
105<br />
상가 35 Unit 달라스 1600만 5 % CAP<br />
46<br />
익스프레스카워시 9만 땅건물포함 달라스 500만<br />
106<br />
상가 29 Unit 달라스 470만 7% CAP<br />
47<br />
풀카워시 11만 땅건물 포함 휴스톤 450만<br />
107<br />
상가 3 Unit ,도넛 셋업장소 달라스 80만 7% CAP<br />
48<br />
풀카워시 11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450만<br />
108<br />
상가 2만 S/q 13unit , 500만, 코인런드리 포함 갈랜드 500만 10% CAP<br />
49<br />
풀카워시 8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320만<br />
109<br />
상가 단독건물 3300 s/q 캐롤톤 70만 6% CAP<br />
50<br />
일식 22만 단독건물 ( 땅 건물 포함 ) 달라스 550만<br />
110<br />
상가 1만6천 새빌딩 달라스 380만 6% CAP<br />
51<br />
일식 14만 달라스 130만 13000<br />
111<br />
상가 11unit 달라스 800만 7% CAP<br />
52<br />
일식 17만 일요일 Close 달라스 130만 17000<br />
112<br />
상가 건물 6000s/q, 5 unit 달라스 145만 8.5% CAP<br />
53<br />
일식 12만 단독건물 ( 땅 건물 포함 ) 달라스 140만<br />
113<br />
상가 12000 s/q 5 unit 킬린 180만 8% CAP<br />
54<br />
일식 25만 달라스 200만 17000<br />
114<br />
상가 20 unit, 최상의 위치와 투자최적 달라스 문의바람<br />
55<br />
일식 1만 8천 얼빙 5만 6500<br />
115<br />
상가 10 unit,빌딩 34000 s/q, 땅 2 A/C 포트워스 200만 9% CAP<br />
56<br />
일식 15만 달라스 100만 12000<br />
116<br />
상가 20 unit, 빌딩 56000 s/q, 땅 3A/C 달라스 650만 8% CAP<br />
57<br />
일식 6만 5천 달라스 35만 11500<br />
117<br />
상가 빌딩 37000 s/q 아주좋은 투자 달라스 200만<br />
58<br />
일식 2만 5천 Lunch only 토일 Close 달라스 20만 4800<br />
118<br />
상가 12만 s/q 35 unit 코펠 1500만 6% CAP<br />
59<br />
일식 4만 2천 월요일 close 달라스 15만 4500<br />
119<br />
상가 14500 s/q 5 unit 해리하인즈 150만<br />
60<br />
일식 14만 5천 프리스코 130만 14500<br />
120<br />
상가 건물23만 s/q 땅 25만 A/C 프리스코 530만 3600만<br />
이외에도 많은 리스팅이 있습니다. 지면 외 리스팅은 전화로 문의바랍니다.
62 | USA NEWS KOREA TOWN NEWS • MAY 13 2022<br />
코로나 따라 급증한 美 총기사망 … 팬데믹 첫 해, 26년만에 최고<br />
2020년 총기사망 15%↑ … 총기살인, 자살보다 더 빠르게 늘어<br />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br />
행) 첫해인 2020년 미국에서 총<br />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미국총기협회(NRA) 연례모임에 전시된 총기들<br />
많았다. 15∼34세 흑인이 전체 미<br />
국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br />
기에 맞아 숨진 사람이 사상 최<br />
에 불과하지만 이들은 2020년 전<br />
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br />
체 총기 사망 희생자의 38%를 차<br />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br />
지했다.<br />
10일(화) 이런 내용이 담긴 총기<br />
이 연령대 흑인이 총에 맞아 숨<br />
사망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일간<br />
질 확률은 같은 연령대 백인에 견<br />
뉴욕타임스(NYT)와 ABC 방송이<br />
줘 20배 이상 높았다.<br />
보도했다.<br />
또 2020년 총기 살인은 모든<br />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미국<br />
인종에서 증가했지만 아시아인<br />
에서 총기 관련 사고로 사망한 사<br />
과 태평양섬 주민 인구 집단에선<br />
람은 4만3천595명으로 사상 최<br />
소폭 감소했다.<br />
고치를 기록했다.<br />
총기 살인은 대체로 빈곤한 지<br />
이는 총기를 이용한 살인 사건<br />
역에서 가장 많았고, 증가율도 가<br />
과 자살을 합친 수치로, 2019년과<br />
장 높았다. 가장 빈곤한 카운티들<br />
견줘 15% 늘었다.<br />
이는 1994년 이후 26년 만에<br />
했다.<br />
의 긴장, 의료 서비스에 대한 불<br />
에서는 총기 살인과 총기 자살이<br />
전체 총기 사망 건수 중 자살<br />
가장 높은 비율이다.<br />
CDC는 다만 팬데믹 기간 총기<br />
평등한 접근권, 가정폭력의 증가,<br />
가장 부유한 카운티들보다 각각<br />
사건이 2만4천245건으로 절반을<br />
존스홉킨스 총기폭력해결센터<br />
판매가 급증한 점과 부합한다고<br />
고질적인 제도적 인종 차별로 인<br />
4.5배, 1.3배 많았다.<br />
넘겼다. 이는 인구 10만명당 8.1<br />
의 아리 데이비스는 총기 살인이<br />
지적했다.<br />
한 열악한 주거 환경과 높은 빈<br />
CDC의 토머스 사이먼은 “한 가<br />
명꼴의 비율로, 2019년의 10만명<br />
1년 새 35%나 증가한 것은 현대<br />
또 CDC 연구자들은 이 기간 신<br />
곤율 같은 문제가 악화했다는 것<br />
지 개연성 있는 설명은 코로나19<br />
당 7.9명에서 소폭 상승했다.<br />
역사에서 가장 큰 폭의 증가라면<br />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br />
이다.<br />
와 관련한 스트레스 요인이 작용<br />
특히 총기를 이용한 살인 사건<br />
서 잠정 집계 수치를 보면 2021<br />
나19)으로 사회적·경제적·심리<br />
총기 살인 사건은 특히 흑인에<br />
했을 수 있다는 것”이라며 각종<br />
이 이 기간 급격히 치솟았다. 총<br />
년에도 총기 사망이 비슷하게 높<br />
적 스트레스 요인이 증가한 점도<br />
서 높은 증가율을 보여 피해가 이<br />
서비스·교육의 중단, 사회적 고<br />
기 살인 사건은 1만9천350건으<br />
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br />
원인이 됐을 수 있다고 짚었다.<br />
들 집단에 더 집중된 것으로 나타<br />
립, 주거 불안정, 생활비 부족 등<br />
로, 자살에 비해 건수는 적었지만<br />
고 말했다.<br />
일상적인 의료 서비스의 차질,<br />
났다. 흑인이 희생자인 총기 살인<br />
을 꼽았다.<br />
2019년 인구 10만명당 4.6명꼴이<br />
CDC나 외부 전문가들은 총기<br />
백인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숨진<br />
사건은 2020년에 39.5%나 증가<br />
데브라 하우리 CDC 수석부국<br />
던 것에서 2020년에는 6.1명으로<br />
사망이 이처럼 증가한 뚜렷한 원<br />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 사건<br />
한 1만1천904건에 달했다.<br />
장 대행은 “총기 폭력은 중대한<br />
34.6%나 상승했다.<br />
인을 찾지는 못했다고 NYT는 전<br />
뒤 고조된 경찰과 지역공동체 간<br />
특히 젊은이들이 압도적으로<br />
공중보건 문제”라고 말했다.<br />
테슬라, 미국서 터치스크린 화면<br />
오작동에 13만대 리콜<br />
연방 기관이 지난달에 이어 전기차 테슬라를 대량으로 리<br />
콜 조치했다.<br />
연방 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br />
화면) 오작동과 관련해 테슬라 전치가 13만대를 리콜 조치했<br />
다고 연합뉴스가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10일 보도했다.<br />
NHTSA는 테슬라 내부 중앙에 설치된 터치스크린 디스플<br />
레이가 필요 이상으로 과열되는 결함을 발견, 리콜 조치했다.<br />
CPU 과열로 스크린 뒤쪽 카메라와 경고등 및 다른 정보가<br />
표시되지 않는 등 디스플레이가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다고<br />
NHTSA는 설명했다.<br />
리콜 대상은 2021년과 <strong>2022년</strong> 생산된 전 기종으로, 약 13<br />
만대에 달한다. 이들 리콜 차량에 대해서는 테슬라가 무선<br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NHTSA는 덧붙<br />
였다.<br />
지난달에도 ‘트랙 모드’에서 속도 단위가 표시되지 않는 결<br />
함으로 미국에서 테슬라 3개 기종 4만8000대가 리콜됐다.<br />
美 의회, 오는 17일 50여년만에<br />
UFO 관련 공개 청문회 개최<br />
국방차관 등 출석 … 정보기관 등 분석 결과 설명<br />
미국 의회가 50여년만에 처음 방부 차관과 스콧 브레이 해군 정<br />
으로 미확인 비행물체(UFO)에 보 부국장이 출석한다.<br />
대한 공개 청문회를 개최한다. 몰트리 차관은 국방부가 미국<br />
뉴욕타임스(NYT)는 10일(화) 의 다른 정보기관과 함께 공동으<br />
연방하원 정보위원회 산하 대테 로 운영하는 UAP 조사기구의 책<br />
러·방첩소위원회가 오는 17일 임자다.<br />
국방부 고위 관리 2명을 출석시 앞서 국방부와 다른 정보기관<br />
켜 미확인 비행현상(UAP)에 대 들은 지난해 6월 의회에 UAP에<br />
한 질의를 할 예정이라고 보도 대한 9페이지 분량의 분석 보고<br />
했다.<br />
서를 제출했다.<br />
UAP는 미군이 UFO 대신 사용 당시 보고서에 따르면 2004년<br />
하는 용어다.<br />
부터 17년간 군용기에서 관측된<br />
민주당 소속인 애덤 쉬프 하원 144건의 UAP 중 풍선으로 확인<br />
정보위원장은 “우리 시대의 가장 된 1건을 제외하고는 정체가 미<br />
큰 미스터리를 조망하고, 과도한 확인으로 분류됐다.<br />
비밀주의와 각종 추측을 깨뜨리 다만 당국은 목격된 UAP가 미<br />
는 것이 청문회의 목표”라고 설 국이 개발하는 비밀 무기가 아니<br />
명했다.<br />
고, 적국이 개발 중인 기술이라고<br />
청문회에는 로널드 몰트리 국 단정할 정보도 부족하다고 덧붙<br />
미국 국방부가 공개한 미확인 비행현상<br />
동영상<br />
였다.<br />
이에 따라 청문회에서는 UAP<br />
의 정체에 대한 추가 질문이 이뤄<br />
질 것으로 보인다.<br />
미국 의회가 미확인 비행체나<br />
비행 현상에 대해 청문회를 여<br />
는 것은 지난 1970년 미국 공군<br />
이 UFO가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br />
향을 조사한 ‘블루북 프로젝트’를<br />
마무리 한 뒤 처음이다.<br />
미국 공군의 결론은 UFO는 국<br />
가 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고, 외<br />
계에서 왔다는 증거도 없다는 것<br />
이었다.
MAY 13 2022 KOREA TOWN NEWS | 63
64 | USA NEWS KOREA TOWN NEWS • MAY 13 2022<br />
죽음으로 끝난 미 죄수와 교도관 ‘사랑의 탈주’<br />
흉악범·교도관 공모해 탈옥 뒤 11일간 동반 도주행각<br />
앨라배마주의 한 구치소에서<br />
이받아 겨우 검거한 것으로 전해<br />
는 등 신변 정리에 나선 사실도<br />
탈옥한 남성 흉악범과 이를 도운<br />
졌다.<br />
확인됐다.<br />
여성 교도관이 동반 탈주 11일 만<br />
뒤집힌 차량에서 빠져나온 케<br />
경찰 조사가 진행되면서 둘<br />
인 9일(월) 붙잡혔다.<br />
이시는 경찰에 항복했지만 비키<br />
이 단순한 죄수와 교도관 사이<br />
검거 과정에서 교도관은 총으<br />
는 총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br />
가 아닌 ‘특별한 관계’였음을 드<br />
로 자신을 쏴 중태에 빠져 병원으<br />
로 알려졌다.<br />
러내는 정황이 잇따라 나왔다.<br />
로 옮겨졌지만 숨졌다.<br />
보안국은 비키가 어떻게 극단<br />
비키는 수년간 케이시를 면회하<br />
AP통신에 따르면 앨라배마주<br />
적 선택을 했는지 자세한 경위는<br />
며 대화를 주고받은 것으로 드<br />
로더데일 카운티의 릭 싱글턴 보<br />
밝히지 않았으며 10일 부검할 예<br />
러났다.<br />
안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탈<br />
정이라고 밝혔다.<br />
여성 교도관이 18세 연하 죄수<br />
주범 케이시 화이트(38)와 교도<br />
싱글턴 보안관은 “비키는 25년<br />
와 사랑에 빠져 둘이 함께 ‘사랑<br />
관 비키 화이트(56)를 인디애나<br />
주 에번즈빌에서 검거했다고 발<br />
간 근무하면서 인정받는 교도관<br />
이었지만 위험한 자를 데리고 혼<br />
탈옥한 죄수 케이시 화이트(왼쪽)와 이를 도운 교도관 비키 화이트<br />
의 탈주’를 했을 것이라는 추측<br />
은 얼마 지나지 않아 사실로 드<br />
표했다.<br />
자 교도소를 나섬으로써 규정을<br />
구치소에서 재판을 기다리고 있<br />
전’이 펼쳐졌다.<br />
러났다.<br />
에번즈빌은 케이시가 탈옥한<br />
어겼다”라며 “전혀 뜻밖의 일이<br />
었다.<br />
교도관 비키의 행적에 수상한<br />
보안국은 두 사람이 동승한 것<br />
로더데일 카운티 구치소에서 약<br />
벌어졌다”고 말했다.<br />
두 사람은 지난달 29일 오전 케<br />
점이 한둘이 아니었다는 점이 밝<br />
으로 추정되는 2006년식 포드 픽<br />
350km 떨어진 곳이다.<br />
케이시는 2016년 살인미수, 강<br />
이시의 정신 감정을 위해 외래 병<br />
혀졌다.<br />
업트럭을 특정하고 추격에 나섰<br />
미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만든<br />
도 등 7개 죄명으로 75년형을 선<br />
원에 다녀온다며 구치소 밖을 나<br />
당시 케이시의 병원 예약은 있<br />
고 제보를 통해 이들의 소재를 파<br />
두 사람은 차량 도주극 끝에 연방<br />
고받고 복역 중이었다.<br />
선 뒤 행방이 묘연해졌다.<br />
지도 않았고 비키가 근무하는 날<br />
악할 수 있었다.<br />
보안국에 붙잡혔다.<br />
2020년에는 2015년 발생한 살<br />
실종 직후 죄수가 교도관을 인<br />
도 아니었다.<br />
이들은 AR-15 소총과 산탄총<br />
당시 보안국은 추격전을 벌이<br />
인 사건의 범인이라고 자백했다<br />
질 삼아 탈주극을 벌이는 것 아<br />
비키가 케이시와 잠적하기 직<br />
등으로 무장하고 도주 행각을 벌<br />
다 둘이 타고 달아나던 차량을 들<br />
가 이후 부인해 로더데일 카운티<br />
니냐는 관측이 나왔으나 바로 ‘반<br />
전 집을 처분하고 퇴직을 신청하<br />
인 것으로 알려졌다.<br />
극심한 美 서부 가뭄에<br />
마른 호수 바닥서 변사체 잇단 발견<br />
미국 서부에서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면서 호수 수위가 내려<br />
가 바닥에 가라앉았던 변사체가 잇달아 발견되고 있다고 영국<br />
BBC방송이 9일(월) 보도했다.<br />
BBC에 따르면 네바다주와 애리조나주 접경에 있는 인공호수<br />
미드호에서 지난 1일 신원 미상 유해가 발견됐다.<br />
이 유해는 1970~1980년대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뼈에<br />
선 총상의 흔적이 발견됐다.<br />
이 유해는 호수에서 보트를 타고 지나던 일행이 발견해 경찰<br />
에 신고했다. 라스베이거스경찰서 강력계 형사인 레이 스펜서<br />
경위는 “피해자의 몸에 걸쳐진 옷과 신발 등은 1970~1980년대<br />
K마트에서 팔던 것”이라고 현지 언론에 밝혔다.<br />
스펜서 경위는 라스베이거스 CBS와의 인터뷰에서 “호수 수<br />
위가 낮아지면 유해가 더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br />
그의 불길한 예감은 일주일 만에 사실이 됐다.<br />
7일 오후 역시 호수에서 보트를 타고 지나던 자매가 다른 유<br />
골을 발견한 것이다.<br />
국립공원관리공단 측은 “현재 유골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br />
이라고 확인했다. 다만 현재로서는 어떤 시신인지 자세한 내용<br />
은 전해지지 않았다. 라스베이거스 경찰은 이 유해에 대해 범<br />
죄 혐의점을 찾지는 못했지만, 살해됐거나 다른 의심스러운 정<br />
황이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미드호는 1930년대 콜로라<br />
도강에 후버댐을 지으면서 생겼으며, 캘리포니아주 라스베이거<br />
스에서 로스앤젤레스에 이르는 지역의 주민 2천만명의 식수원<br />
으로 사용되고 있다.<br />
이 호수 수위는 2000년 이후 가뭄이 심해지면서 점차 낮아지<br />
고 있으며, 과학자들은 기후변화가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치고 있<br />
다고 보고 있다.<br />
미국 서부는 3년째 극심한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br />
이건 대체 유형이냐 무형이냐<br />
NFT 과세에 머리아픈 美<br />
연방 세무 당국이 대체불가토<br />
큰(NFT)에 대한 과세 방안에 골<br />
머리를 썩이고 있다고 인터넷 매<br />
체 악시오스가 9일(월) 보도했다.<br />
직 NFT에 대한 세금 부과 방침을<br />
공식적으로 밝힌 적이 없고, 다른<br />
주 세무 당국도 일단 워싱턴주 등<br />
의 움직임만 주목하고 있다고 악<br />
하지만 NFT는 거래 과정에서 이<br />
런 정보를 거의 주고받지 않는다.<br />
NFT를 어떤 자산으로 규정할<br />
지를 두고도 논란이 벌어질 수 있<br />
최근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시오스는 전했다.<br />
다. NFT가 물리적 자산인지, 디<br />
NFT가 조세 수입의 새로운 원천<br />
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형태<br />
가 모호한 NFT의 특성 탓에 정<br />
책을 수립하기가 매우 까다롭다<br />
는 지적이다.<br />
일부 주는 NFT에 대한 과세 방<br />
안을 추진하고 있다.<br />
워싱턴주는 NFT 관련 고문단<br />
을 구성해 논의를 거친 뒤 올 연<br />
말에는 과세 지침을 발표할 예정<br />
이다.<br />
‘블룸버그택스’는 “적어도 31개<br />
주가 디지털 상품·서비스에 판매<br />
세를 부과하지만 디지털 경제에<br />
서 가장 ‘핫한’ NFT에서 세금을<br />
확보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지<br />
적했다.<br />
이런 혼선은 세법에선 낯선<br />
NFT에 대한 세금 부과를 위해 당<br />
국이 풀어야 할 문제가 적지 않기<br />
때문으로 풀이된다.<br />
누구에게 세금을 부과할지부터<br />
지털 자산인지 명확하게 정하기<br />
어렵다는 지적도 많다.<br />
루트피프티는 NFT에 대해 “때<br />
로는 물리적 자산일 수도 있고,<br />
때로는 동영상일 수도 있다. 어<br />
떨 때는 비공개 행사의 입장권일<br />
때도 있다. 이런 모든 형태를 다<br />
합친 경우도 가능하다”고 NFT의<br />
특성을 설명했다.<br />
악시오스는 2021년 최고치에<br />
달했던 NFT 거래량이 올해 들어<br />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역시 가 모호하다. 블록체인 시스템에 뚜렷한 하락세를 보인다며 “당국<br />
NFT에 판매세를 부과할 방침인<br />
것으로 전해졌다.<br />
그러나 미국 국세청(IRS)은 아<br />
기반한 NFT는 거래 자체가 익명<br />
으로 이뤄진다. 통상의 과세 정책<br />
은 납세자의 물리적 위치에 기반<br />
이 과세 방안을 마련할 때쯤이면<br />
NFT 시장이 이미 붕괴상태일 수<br />
도 있다고 덧붙였다.
MAY 13 2022 KOREA TOWN NEWS | 65
66 | KOREA TOWN NEWS<br />
MAY 13 2022
MAY 13 2022 • KOREA TOWN NEWS USA NEWS | 67<br />
휘발유 가격, 역대 최고가 또 경신 … 인플레 압력↑<br />
휘발유 평균 가격, 1년 전보다 47% 넘게 상승<br />
미국의 휘발유 소비자 가격<br />
가장 기름값이 비싼 주는 캘리<br />
르렀다.<br />
격도 갤런당 5.550달러로 역시 사<br />
가격은 전쟁 초기인 지난 3월 14<br />
이 또 역대 최고가 기록을 경신<br />
포니아로 갤런당 5.841달러에 이<br />
휘발유뿐 아니라 경유(디젤) 가<br />
상 최고치를 찍었다.<br />
년 만에 처음으로 갤런당 4달러<br />
해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하고<br />
석유 제품 가격 급등의 배경<br />
선을 넘어 계속 상승 중이다.<br />
있다.<br />
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br />
원유 가격 상승과 노동력 부족<br />
10일(화) 미 자동차협회(AAA)<br />
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시장 교<br />
사태가 맞물린 미국의 휘발유 가<br />
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국 휘발유<br />
란이다.<br />
격 오름세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br />
평균 가격은 갤런(1갤런=3.8L)당<br />
미국 등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br />
성이 크다.<br />
4.374달러로 집계됐다.<br />
우려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br />
CNBC방송에 따르면 리포우오<br />
미국의 휘발유 가격은 1년 전<br />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해<br />
일어소시에이츠의 앤디 리포우<br />
보다 47.4% 급증했다. 이에 따라<br />
130달러 선까지 넘나든 것이 소<br />
사장은 휘발유 가격이 향후 2주<br />
미국인들은 주유할 때 1년 전보<br />
비자들에게 직접적인 타격을 주<br />
간 0.15∼0.20달러 추가 상승해<br />
다 갤런당 1.407달러를 더 내야<br />
고 있다.<br />
배럴당 4.5달러 선을 찍을 것으로<br />
한다.<br />
이에 따라 미국의 휘발유 평균<br />
전망했다.<br />
‘닷컴버블 붕괴 재연될까’… 주가급락 美 IT업계 고용축소 움직임<br />
코로나19 확산 이후 급등했던<br />
넘게 감소했고, 넷플릭스 주가는<br />
트업 29곳도 지난달 이후 해고를<br />
했고, 카메오 측은 코로나19 이후<br />
을 축소하겠다고 밝혔다.<br />
미국 정보기술(IT) 기업들의 주<br />
70%나 떨어진 상태다.<br />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기간 직원<br />
직원이 100명에서 400명으로 늘<br />
익명으로 직장에 대해 평가하<br />
가가 최근 급락하면서 2000년대<br />
최근 몇년간 넘쳐나는 유동성<br />
이 700명에서 3천800명으로 늘<br />
었다면서 “(해고는) 고통스럽지<br />
는 앱 블라인드에서도 해고에 대<br />
초반 닷컴버블 붕괴가 재연될 수<br />
속에 스타트업들은 손쉽게 투자<br />
어났던 로빈후드는 정규직 직원<br />
만 필요한 궤도 수정”이라고 평<br />
한 불안감이 표출되고 있으며, 향<br />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는 가운데,<br />
금을 모집했고, 수익성보다 성장<br />
의 약 9%를 감원할 방침인 것으<br />
가했다.<br />
후 감원이 예상되는 기업을 꼽는<br />
IT업계에서 고용 규모 축소 움직<br />
을 중시하면서 공격적으로 고용<br />
로 알려졌다.<br />
차량공유업체 우버 측은 최근<br />
설문조사에 수천 명이 참여하기<br />
임이 나타나고 있다.<br />
을 늘려왔다. 하지만 이제 IT기업<br />
페이스북 측은 사업 수요에 따<br />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앞<br />
도 했다. 한편 WP는 “일부 투자<br />
10일(현지시간) 미 일간 워싱<br />
들은 비필수 분야 인력을 줄이는<br />
라 인력 채용을 늦추고 있다고 말<br />
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신규 채용<br />
자들은 2000년과 같은 증시 붕괴<br />
턴포스트(WP)에 따르면 높은 인<br />
등 수익성 중심으로 돌아서는 상<br />
가 올지 10년 넘게 궁금해했지만,<br />
플레이션과 기준금리 인상, 우크<br />
황이다.<br />
코로나19에 따른 전 세계 봉쇄에<br />
라이나 전쟁, 코로나19 확산에 따<br />
올해 들어 모기업 메타 주가가<br />
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br />
른 중국 대도시 봉쇄 등이 겹치면<br />
41% 급락한 페이스북은 최근 고<br />
며 이는 현재 IT업계가 당시와 달<br />
서 애플 시가총액은 1월 3조달러<br />
용 규모 동결 방침을 직원들에게<br />
라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br />
(약 3천833조원) 수준에서 이날<br />
알렸고, 메타도 고용을 중단하거<br />
WP는 벤처투자업계를 인용해<br />
현재 2조5천억달러(약 3천194조<br />
나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br />
아직 재앙 수준의 상황이 발생할<br />
원)로 줄어들었다.<br />
미 정보기술(IT) 업계의 해고<br />
수 있다는 신호는 없으며, 현재의<br />
구글 모기업 알파벳을 비롯해<br />
상황 집계 사이트(Layoffs.fyi)<br />
주가 하락이 일선 현장의 투자전<br />
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테<br />
에 따르면 무료 주식거래 앱 로<br />
략에도 영향을 끼치지 않고 있다<br />
슬라의 시총도 올해 들어 20%<br />
빈후드, 동영상앱 카메오 등 스타<br />
고도 전했다.<br />
N 75<br />
K Ave<br />
Jupiter Rd.<br />
Twin Ponds Dr.<br />
Timber Brook<br />
H-Mart Spring Creek Pkwy<br />
Parker
68 | USA NEWS KOREA TOWN NEWS • MAY 13 2022<br />
“넷플릭스, 연내 광고 포함 저가 서비스 계정 공유도 단속”<br />
가입자 준 넷플릭스, 긴급 대책 시행 시기 예정보다 앞당겨<br />
세계 최대의 동영상 스트리밍<br />
리드 헤이스팅스 최고경영자<br />
지원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br />
넷플릭스는 그동안 자사 서비<br />
넷플릭스는 미국과 캐나다에서<br />
업체 넷플릭스가 광고를 포함하<br />
(CEO)는 지난달 1분기 실적 발표<br />
며 “사람들은 저가의 옵션을 원하<br />
스의 지배력을 높이기 위해 계정<br />
만 3천만 가구가 계정 공유를 통<br />
는 저가 서비스를 연내 도입하<br />
때 향후 1∼2년 내 광고 포함 서<br />
고 있다”고 진단했다.<br />
공유를 묵인해왔다. 하지만, 넷플<br />
해 콘텐츠에 접근하는 등 전 세계<br />
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br />
비스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했으<br />
이와 함께 넷플릭스의 계정 공<br />
릭스는 1분기 실적 발표 때 공유<br />
적으로 1억이 넘는 가구가 다른<br />
려졌다.<br />
나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br />
유 단속은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br />
계정에 추가로 요금을 물리겠다<br />
유료 회원의 계정을 공유하는 것<br />
뉴욕타임스(NYT)는 10일(화)<br />
고 NYT는 전했다.<br />
차원에서 진행될 전망이다.<br />
고 밝혔다.<br />
으로 추산하고 있다.<br />
넷플릭스가 최근 직원들에게 보<br />
넷플릭스는 그동안 콘텐츠 품<br />
낸 내부 메모 등을 인용해 이같<br />
질 차별화 등을 이유로 광고 포함<br />
이 보도했다.<br />
서비스 출시를 거부해왔다.<br />
메모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광<br />
하지만, 자사의 유료 회원이 감<br />
고 포함 저가 서비스 도입 시기를<br />
소하고 경쟁업체인 HBO 맥스와<br />
올해 4분기로 설정하고, 비슷한<br />
훌루 등이 광고 기반 요금제를 내<br />
시기에 유료 회원 계정의 비밀번<br />
놓자 방침을 바꿨다.<br />
호 공유 행위도 단속하기로 했다.<br />
넷플릭스는 내부 메모에서<br />
이 두 가지 방안은 11년 만에<br />
“HBO와 훌루가 광고 지원 서비<br />
가입자가 감소한 넷플릭스가 고<br />
스를 제공하면서 강력한 브랜드<br />
객과 매출 기반을 유지, 확대하기<br />
를 유지할 수 있었고, 애플을 제<br />
위해 마련한 긴급 대책이다.<br />
외한 주요 스트리밍 업체가 광고<br />
미 법원, ‘북한 대사관 습격’<br />
한국계 미국인에 스페인 인도 결정<br />
미국 법원이 2019년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 습격 사건<br />
에 가담한 크리스토퍼 안 씨를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라 스<br />
페인으로 송환해야 한다고 결정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br />
체 NK뉴스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br />
다만 법원은 실제 인도가 이뤄질 때 안 씨가 스페인에서<br />
북한에 암살당할 위험을 고려해 상급심이 이 명령을 취소하<br />
는 것이 옳다는 의견을 함께 제시했다.<br />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연<br />
방지방법원 진 로젠블루스 판사는 안 씨의 혐의가 범죄인<br />
인도 대상에 포함된다고 판단했다.<br />
그러나 로젠블루스 판사는 이와 별개로 송환 시 목숨이 위<br />
태로울 수 있다며 상급심에서 이 같은 결정을 뒤집어 크리스<br />
토퍼 안을 송환으로부터 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br />
그는 “북한은 그를 살해하고자 할 것이고, 스페인에서는<br />
북한이 그를 살해하기 훨씬 쉬울 것”이라며 “비록 나는 법에<br />
따라 그의 송환을 결정하지만 그것이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br />
하지는 않는다. 상급 법원이 내가 틀렸다고 하거나 자체적으<br />
로 송환을 막아주기 바란다”고 설명했다.<br />
안 씨가 스페인 당국으로 인도될지는 최종적으로 미 국무<br />
부가 결정하게 된다.<br />
미국 판례에 따르면 범죄인 인도조약을 근거로 법원이 송<br />
환을 결정한 범죄 용의자는 국무장관이 인도 여부를 결정<br />
하게 된다.<br />
안 씨는 2019년 2월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에 침입한 반(<br />
反 )북한단체 ‘자유조선’(옛 천리마 민방위) 소속의 일원이다.<br />
특히 안 씨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br />
씨가 말레이시아에서 암살된 시점에 김 씨의 아들 김한솔을<br />
마카오에서 제3국으로 탈출하도록 도운 인물 가운데 한 명<br />
으로 알려져있다.<br />
송환을 반대하는 이들은 이 같은 이유를 들어 안 씨가 북<br />
한의 암살 표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br />
MS·아마존 등 기업들, 직원 낙태비용 지원 방침<br />
미 대법원의 낙태권 축소 움직임에 대응<br />
연방대법원이 낙태권을 보장하<br />
는 판례를 뒤집기로 한 것으로 알<br />
려진 뒤 마이크로소프트(MS)·아<br />
마존 등 여러 기업이 직원들을 위<br />
해 낙태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br />
9일(월) 블룸버그통신에 따르<br />
면 MS는 성명을 통해 미국 전역<br />
의 직원과 부양 가족에게 낙태<br />
등 중요한 의료서비스에 접근할<br />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br />
혔다.<br />
그러면서 자택에서 지리적으로<br />
낙태 등의 의료서비스 이용이 제<br />
한되는 경우 이동 경비를 지원하<br />
겠다고 설명했다.<br />
아마존도 낙태 등 의료절차와<br />
관련한 이동 경비를 4천달러(약<br />
51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br />
애플을 비롯해 투자은행(IB) 씨<br />
티그룹, 차량 공유업체 우버와 리<br />
프트, 청바지 생산업체 리바이스<br />
등도 비슷한 방침을 밝혔다.<br />
씨티그룹은 이 정책이 “일부 주<br />
에서의 출산 관련 의료법 변화에<br />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br />
다.이외에도 골드만삭스와 JP모<br />
건체이스는 낙태 경비를 지원할<br />
지 논의 중이다.<br />
블룸버그는 기업들이 낙태 제<br />
한에 따라 인재 영입에 지장이 생<br />
길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br />
다. 앞서 지난 2일 정치전문 매체<br />
폴리티코는 미국 대법원 내에서<br />
회람한 다수 의견서 초안을 입수<br />
했다면서 대법원이 여성의 낙태<br />
할 권리를 보장한 1973년 ‘로 대<br />
( 對 ) 웨이드’ 판례를 뒤집기로 했<br />
다고 보도한 바 있다.<br />
대법원이 이대로 판결할 경우<br />
이는 낙태권이 연방헌법에 보장<br />
된 헌법적 권리가 아니라는 점을<br />
확인하는 것이며, 낙태 규제 여부<br />
는 주 정부나 의회의 결정 사항으<br />
로 돌아가게 된다.<br />
낙태권 옹호 단체인 미 구트마<br />
허연구소는 대법원의 기존 판례<br />
가 뒤집힐 경우 미국 50개 주 중<br />
에 26개 주가 낙태를 사실상 금지<br />
할 것이라고 집계했다.<br />
이들 주의 낙태 금지나 규제 강<br />
화가 현실화한다면 낙태를 희망<br />
하는 여성들이 낙태가 허용된 주<br />
를 찾아 시술을 받는 일이 빈발할<br />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br />
이와 관련해 공화당 소속 마코<br />
루비오 상원의원은 기업이 직원<br />
들의 낙태 관련 비용을 지원할 경<br />
우 관련 비용에 대해 비과세 혜택<br />
을 받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br />
의한 상태다.
69<br />
KOREA TOWN NEWS<br />
MAY 13 2022<br />
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윤석열 대통령<br />
김정은 국무위원장<br />
북, 尹 취임 이틀만에 단거리탄도탄 3발 발사, 정부 “중대 도발”<br />
새정부 대비태세 떠볼 의도도 … “보여주기식 대처보단 실질·엄정조치할 것” 강경입장<br />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틀 만인<br />
일 가능성도 제기한다.<br />
무력시위를 감행했다.<br />
를 강력히 규탄했다”고 밝혔다.<br />
12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연속 발사<br />
초대형 방사포는 ‘방사포’(다연장 로켓<br />
내부적으로는 국가방역에 집중하면서도<br />
또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보여주<br />
했다.<br />
의 북한식 명칭)라는 명칭과 달리 정밀타<br />
대외적으로는 자신들의 정해진 계획에 따<br />
기식 대처보다는 안보상황에 대한 객관적<br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br />
격 능력을 높여주는 유도 기능 등이 있어<br />
라 ‘국방력 강화 방침’을 지속하겠다는 의<br />
평가를 통해 실질적이고 엄정한 조치를 취<br />
확진자 발생으로 내부적인 ‘비상 상황’임<br />
한미 군 당국은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분<br />
도로 풀이된다. 새정부 출범 이틀만에 무<br />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br />
에도 대남용 무기를 동원한 무력시위를 벌<br />
류한다. 핵탄두 소형화에 성공했다면 전술<br />
력시위를 한 것은 대비태세를 떠보려는 의<br />
합참도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br />
인 것으로, 정부는 “중대 도발”로 규정하고<br />
핵을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무<br />
도도 있어 보인다.<br />
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br />
강력히 규탄했다.<br />
기체계다.<br />
코로나19 확산 상황으로 국가의 모든 역<br />
정을 해치는 심각한 도발로서 즉각 중단할<br />
합참은 이날 오후 6시 29분께 북한 평<br />
북한이 초대형 방사포를 쏘아 올린 건<br />
량을 국가방역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됨에<br />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br />
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br />
2020년 3월 이후 2년여만으로, 이날 3발<br />
따라 핵실험 등 도발을 자제할 것이란 관<br />
단거리급 탄도미사일에 대해서도 ‘도발’<br />
리 탄도미사일 3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br />
은 모두 약 20초 간격으로 발사된 것으로<br />
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사실상 이런 관측<br />
로 명확히 규정하고, 강경한 입장을 낸 것<br />
비행거리는 약 360km, 고도는 약 90km,<br />
전해졌다. 당시 비슷한 간격으로 2발을 발<br />
에 선을 그은 것이다.<br />
이다.<br />
속도는 약 마하 5로 탐지됐다.<br />
사한 적은 있지만, 3발 연속 발사가 확인된<br />
또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이날<br />
원인철 합참의장은 폴 러캐머라 연합사<br />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br />
건 이번이 처음이다.<br />
인사청문회에서 백신 등 인도주의 지원 의<br />
령관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공조<br />
석 중이라고 합참은 전했다.<br />
이날 발사는 윤석열 정부가 지난 10일<br />
사를 밝혔으나 북한은 대남 공격용 무력<br />
통화를 통해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한<br />
평양에서 남쪽으로 쏠 경우 충남 계룡대<br />
출범한 뒤 첫 도발이자, 새해 들어 16번째<br />
도발로 응수한 셈이 됐다.<br />
미 연합방위태세를 굳건히 할 것을 확인<br />
까지 타격 범위에 들어간다.<br />
무력시위다.<br />
국가안보실은 김성한 안보실장 주재로<br />
했다.<br />
군과 정보 당국은 북한이 ‘초대형 방<br />
특히 북한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처<br />
점검회의를 열고 “참석자들이 북한의 거<br />
아울러 군은 감시·경계를 강화한 가운<br />
사포’로 명명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인<br />
음으로 인정하고 최대 비상방역체계로 전<br />
듭된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긴<br />
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br />
KN-25로 추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br />
환했다고 발표한 당일로, 코로나19 방역으<br />
장을 고조시키고 국제 평화와 안전을 중대<br />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참은 전<br />
문가들은 발사관이 5개(5연장)인 KN-25<br />
로 전국적인 봉쇄 조처를 내린 상황에서<br />
하고 위협하는 도발행위임을 지적하고 이<br />
했다.<br />
‘손실보상 추경’ 37조 규모 전망 … 尹 대통령 16일 시정연설 할듯<br />
적자국채 발행 않기로, 세입경정 따른 지방교부금 합하면 지출 50조 넘을듯<br />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위한<br />
윤석열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이자 올해 2차<br />
추경의 규모가 사업 지출 기준 36조∼37조원 정도로<br />
편성될 것으로 10일 알려졌다.<br />
추경 재원은 적자 국채를 발행하지 않은 채 대부분<br />
세입경정으로 채우고 나머지는 지출구조조정과 기금<br />
여유재원, 세계잉여금 등을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br />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손<br />
실보상 추경안 규모는 36조∼37조원 정도로 편성되<br />
는 방안이 논의 중”이라며 “11일 당정 협의를 통해 규<br />
모가 조금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br />
국민의힘과 정부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새 정부 출<br />
범 후 첫 당정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소상공인<br />
손실보상 추경안을 논의해 최종적인 추경 규모 등을<br />
확정할 계획이다.<br />
이어 정부는 1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br />
대통령 주재로 첫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추경안을 의<br />
결한 뒤 <strong>13일</strong>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오는 16일 국<br />
회에서 있을 추경안 시정연설은 윤석열 대통령이 직<br />
접 할 것으로 알려졌다.<br />
윤 대통령으로선 이날 취임식에 이어 6일만에 다시<br />
여의도를 찾게 되는 셈이다. 올해 들어 2월까지 국세<br />
수입은 70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조2천억<br />
원이 늘어났다. 소득세와 법인세, 부가가치세를 중심<br />
으로 국세 수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br />
이에 정부는 올해 더 들어올 세수를 바탕으로 세수<br />
추계를 다시 해 증가분을 추경에 활용하는 ‘세입경정’<br />
을 통해 추경 재원 대부분을 마련하기로 한 것으로 알<br />
려졌다. 세입경정 규모는 40조원대 이상이 될 것으로<br />
전해졌다.
70 | KOREA TOWN NEWS<br />
MAY 13 2022
MAY 13 2022 KOREA TOWN NEWS | 71
72 | KOREA NEWS KOREA TOWN NEWS •MAY 13 2022<br />
자연인, 낙향 키워드는 ‘해방’… ’잊혀진사람’ 될진 미지수<br />
복잡한 정치지형 속 당분간 ' 文 의 메시지' 관심 쏠릴 듯<br />
“저는 이제 해방됐습니다.”<br />
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퇴임 후 계<br />
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br />
또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다수<br />
정치권에서는 당장 이번 달 문<br />
문재인 전 대통령이 10일 임기<br />
획에 대해 “잊혀진 사람으로 돌아<br />
문 전 대통령 스스로도 이날 지<br />
의석을 점한 상황에서 새 정부와<br />
전 대통령에게 예정돼 있는 일정<br />
를 마치고 자연인으로 돌아갔다.<br />
가고 싶다”고 말한 이후, 수 차례<br />
지자들에게 앞으로의 삶에 대해 “<br />
야당 사이의 갈등이 빚어진다면<br />
만 보더라도, 당분간은 문 전 대<br />
문 전 대통령은 이날 경남 양<br />
에 걸쳐 임기를 마친 뒤에는 현실<br />
주민들과 함께 농사도 짓고, 막걸<br />
이는 마치 윤석열 대통령과 문 전<br />
통령이 언론에 자주 노출될 수밖<br />
산 사저로 향하는 도중 지지자들<br />
정치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뜻을<br />
리 잔도 한잔 나눌 것”이라며 정<br />
대통령의 ‘대리전’ 처럼 비칠 가<br />
에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br />
을 만나 세 차례나 ‘해방’이라는<br />
강조해 왔다.<br />
치와 거리가 있는 삶을 살겠다는<br />
능성이 있다.<br />
우선 이달 23일에는 노무현<br />
표현을 쓸 정도로 정치에 얽매이<br />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양산으로<br />
뜻을 분명히 했다.<br />
문 전 대통령이 원하든 원하지<br />
전 대통령의 13주기 추도식이<br />
지 않는 삶을 살겠다는 뜻을 강<br />
향하는 도중에도 지지자들을 만<br />
않든 정치권의 시선이 문 전 대통<br />
열린다.<br />
조했다.<br />
날 때마다 “저는 자유인이 됐다”,<br />
◈ 신구권력 갈등 · 전( 前 ) 정<br />
령에게 집중되는 상황이 벌어질<br />
문 전 대통령은 취임 첫 해인<br />
그러나 정권교체기 복잡한 정<br />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살겠<br />
권 수사·민주당내 힘싸움…곳<br />
수 있는 것이다.<br />
2017년 노 전 대통령 추도식을 참<br />
치지형, 한반도를 둘러싼 엄중한<br />
다” 등의 언급을 되풀이했다.<br />
곳 변수<br />
나아가 이제까지 매 정권 반복<br />
석한 이후로는 추도식에 계속 불<br />
안보상황 등을 고려하면 문 전 대<br />
문 전 대통령은 또 “재임 기간 내<br />
그러나 정치권에서는 문 전 대<br />
됐던 ‘전( 前 ) 정권 수사’가 이번에<br />
참했다.<br />
통령이 본인이 공언한대로 ‘잊혀<br />
내 힘들었다”며 그동안 대통령으<br />
통령이 ‘잊혀진 삶’을 살기는 쉽<br />
도 벌어질 경우 신구 권력의 갈<br />
그러나 문 전 대통령은 최근<br />
진 사람’이 될지는 장담하기 어렵<br />
로서 느낀 정치적 압박감이 적지<br />
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br />
등이 극에 달할 수 있다는 점도<br />
에는 “퇴임 뒤에는 추도식을 찾<br />
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br />
않았다는 점을 내비치기도 했다.<br />
있다.<br />
변수다.<br />
지 않을 이유가 없어지는 것”이<br />
청와대 참모들 역시 문 전 대통<br />
우선 정권교체기 새 정부가 문<br />
대선 이후 민주당 세력 지도가<br />
라며 올해는 참석할 수 있다는<br />
◈‘해방’ 강조하며 정치권 거<br />
령이 향후 정치적 메시지를 내거<br />
재인 정부 흔적 지우기에 나서며<br />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는 점도 지<br />
뜻을 주위에 밝혀온 것으로 알<br />
리두기…”자유롭게 살겠다”<br />
나, 언론의 주목을 받을 만큼 활<br />
신·구 권력 사이의 신경전이 불<br />
켜봐야 한다.<br />
려졌다.<br />
문 전 대통령은 지난 2020년 1<br />
발한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은 거<br />
거질 수 있다.<br />
특히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br />
문 전 대통령이 추도사 등 공식<br />
이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br />
연설을 할지 단순히 참석만 할지<br />
하고 차기 당권 도전 가능성이 거<br />
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어쨌든 많<br />
론되는 등 보폭을 넓히는 상황에<br />
은 지지자들의 눈은 자연스레 문<br />
서, 정치권은 향후 ‘친문(친문재<br />
전 대통령의 ‘입’으로 향할 것으<br />
인)’ 그룹과 ‘친이재명’ 그룹의 관<br />
로 보인다.<br />
계가 어떻게 설정될지에 촉각을<br />
윤 대통령과의 21일 한미정상<br />
곤두세우고 있다.<br />
회담을 위해 입국하는 조 바이든<br />
결국 친문그룹의 움직임, 또 이<br />
미국 대통령 역시 문 전 대통령과<br />
에 대한 문 전 대통령의 생각에<br />
의 만남을 추진하고 있다.<br />
당 안팎의 눈길이 쏠릴 수밖에 없<br />
나아가 일각에서는 엄중한 한<br />
는 셈이다.<br />
반도 정세 등을 고려하면 바이든<br />
대통령과의 만남 외에도 외교·안<br />
◈ 盧 추도식·바이든 만남 등<br />
보 분야에서 문 전 대통령이 역할<br />
일정 대기<br />
을 할 여지가 점점 많아지지 않겠<br />
꽃다발 받는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br />
’메시지’ 최적화 순장조<br />
느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br />
김건희 여사, 코바나컨텐츠 폐·휴업키로 … ”조용히 내조 전념”<br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br />
인으로 전환해 공익 활동을 할 수 있다는<br />
자신이 대표를 맡고 있는 해외 미술품 전<br />
일각의 보도는 검토된 적이 없다고 이 관<br />
시·기획사인 코바나컨텐츠를 폐업 또는<br />
계자는 전했다.<br />
휴업할 계획인 것으로 10일 알려졌다.<br />
주식회사를 비영리 법인으로 전환하<br />
윤 대통령 측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br />
는 게 법적으로 쉽지 않다는 판단에<br />
“코바나컨텐츠가 영리 회사인 만큼 김 여<br />
서다.<br />
사가 휴업이나 폐업 쪽으로 정리할 생각<br />
그렇다고 영리 추구 사업을 하기에<br />
을 하고 있다”며 “일단 적극적 행보 없이<br />
는 정치적 부담이 큰 만큼 코바나컨텐<br />
당분간 조용히 내조에 전념할 계획”이라<br />
고 말했다.<br />
츠를 정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br />
것이다.<br />
꽃다발 받는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br />
당분간 대통령 배우자가 동행해야 하<br />
김 여사가 자신의 전문 분야인 ‘큐레<br />
김 여사는 앞서 코바나컨텐츠를 운영<br />
대통령 취임과 함께 ‘부부 동반’으로 처<br />
는 공식 행사나 외교 일정 외에는 개인<br />
이션’ 경험을 활용해 공익 활동 및 봉사<br />
하면서 마크 로스코 전( 展 ), 르코르뷔지<br />
음 공식석상에 등장했다. 김 여사는 취<br />
행보를 최대한 자제하겠다는 기조로 해<br />
활동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지만,<br />
에 전, 알베르토 자코메티 전 등을 연달<br />
임식이나 주민 환영 행사 등 공개 일정<br />
석된다.<br />
당장 구체적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br />
아 기획한 바 있다.<br />
에 모두 동행했지만, 주로 한 발짝 물러<br />
김 여사가 코바나컨텐츠를 비영리 법<br />
졌다.<br />
한편, 김 여사는 이날 제20대 윤석열<br />
선 채 뒤따르는 모습을 보였다.
MAY 13 2022 • KOREA TOWN NEWS KOREA NEWS | 73<br />
청와대, 74년 만에 개방<br />
춘추관 지나 등산로 향하여<br />
‘권력 중심지’ 청와대 74년 만에 열렸다 … 시민 문화공간으로<br />
한국 현대사에서 최고 권력<br />
쪽에서 각각 출발해 정문 앞에<br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br />
조선시대에는 경복궁 후원으로<br />
지’, ‘청와대로 1번지’ 등으로 정<br />
자들이 74년간 사실상 전유했<br />
집결한 농악과 퍼커션(타악기)<br />
코로나19) 확산 이전 청와대 일<br />
사용됐다. 1860년대 경복궁을 중<br />
해졌다.<br />
던 공간인 청와대의 커다란 철<br />
공연단이 음악을 연주하며 흥을<br />
일 관람객은 1천500명 수준이<br />
건한 고종은 청와대 권역을 창덕<br />
청와대가 개방되면서 조선시<br />
문이 10일 오전 11시 37분 활<br />
돋웠다.<br />
었다.<br />
궁 후원과 유사한 기능을 갖춘 곳<br />
대 한양의 주산인 백악산(북악<br />
짝 열렸다.<br />
청와대 개방 현장은 윤 대통령<br />
궁중문화축전 장소에 처음 포<br />
으로 조성하고자 했다.<br />
산), 청와대, 경복궁, 광화문 앞길<br />
손에 매화꽃을 든 국민대표 74<br />
취임식이 열린 국회에 설치된 스<br />
함된 청와대 권역에서는 다양한<br />
경복궁 중건 당시 배치도인 ‘북<br />
인 세종대로, 숭례문으로 이어지<br />
명을 필두로 사전 신청을 거쳐 당<br />
크린으로 실시간 중계됐다.<br />
공연과 체험 행사가 이어진다.<br />
궐도형’과 ‘북궐후원도형’을 보면<br />
는 역사적 중심축을 도보로 여행<br />
첨된 사람들이 ‘청와대 정문 개<br />
시민 품에 안긴 청와대는 문화<br />
대정원, 춘추관 앞, 녹지원, 영<br />
청와대 권역에는 오운각, 융문당,<br />
할 수 있게 됐다.<br />
방’이라는 구호와 함께 일제히 안<br />
공간으로 완전히 변모했다.<br />
빈관 앞, 칠궁 등에서 농악, 줄타<br />
융무당 등이 있었다.<br />
청와대 개방에 앞서 오전 7시에<br />
으로 들어갔다.<br />
정문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사<br />
기, 퓨전 음악 공연 등이 펼쳐진<br />
오운각은 휴식 공간이었고, 융<br />
는 청와대 서쪽 칠궁과 동쪽 춘추<br />
국민대표는 인간문화재와 서울<br />
람들이 정문을 통해 들어가는 데<br />
다.<br />
문당과 융무당에서는 과거 시험<br />
관 인근에서 백악산으로 향하는<br />
시 문화해설사, 인근 학교 관계자<br />
에만 8분이 걸렸다.<br />
관람객은 기존 청와대 관람 동<br />
을 치르거나 군사 훈련을 했다.<br />
등산로가 열렸다.<br />
들로 구성됐으며, 외국인도 일부<br />
입장객들은 문화재청 궁능유적<br />
선에 있던 본관, 영빈관, 녹지원<br />
일제는 경복궁 후원 건물들을<br />
문화재청은 종로구, SK텔레콤<br />
포함됐다.<br />
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이 청와대<br />
외에도 관저, 침류각 등을 볼 수<br />
허물고 총독 관저를 지었으며, 대<br />
과 함께 백악산 명소 10곳을 안<br />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br />
개방에 맞춰 이날 개막한 궁중문<br />
있다. ‘청와대 불상’, ‘미남불’ 등<br />
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에도 최고<br />
내하는 증강현실(AR) 프로그램<br />
이후 최고 권력자들이 청와대<br />
화축전 공연을 감상하고, 곳곳을<br />
으로 불린 보물 ‘경주 방형대좌<br />
권력자들이 이곳을 관저 부지로<br />
을 개발했다.<br />
에 머문 기간이 74년이라는 점<br />
다니며 기념사진을 찍었다.<br />
석조여래좌상’과 오운정도 관람<br />
활용했다.<br />
서울시는 청와대 개방 행사가<br />
을 고려해 대표 74명을 선정했<br />
청와대 권역 입장과 퇴장은 정<br />
할 수 있다.<br />
이승만 초대 대통령 때는 ‘경<br />
예정된 22일까지 청와대 주변 지<br />
으며, 매화는 윤석열 대통령이<br />
문, 영빈문, 춘추문 등을 통해 할<br />
다만 건물의 내부는 공개되지<br />
무대’라고 했으나, 윤보선 전 대<br />
하철역인 안국역과 광화문역을<br />
봄이 가기 전 청와대를 국민에<br />
수 있다.<br />
않는다. 권역 전체를 여유롭게 관<br />
통령이 입주하면서 ‘청와대’로 개<br />
지나는 3·5호선에 전동차를 추가<br />
게 돌려드리겠다고 했던 약속의<br />
이날 하루에만 사전 신청을 거<br />
람하는 데는 1시간 30분에서 2시<br />
칭됐다.<br />
로 투입하고, 서울 도심을 순환하<br />
실천을 뜻한다고 행사 진행자는<br />
쳐 당첨된 2만6천 명이 청와대 권<br />
간 정도 소요된다.<br />
정치적·역사적 상징성 덕분<br />
는 버스를 운행한다.<br />
설명했다.<br />
역에 입장해 경내를 자유롭게 둘<br />
청와대는 역사적으로 고려시대<br />
에 청와대 주소는 일제강점기부<br />
이달 23일 이후 청와대 개방 계<br />
개방에 앞서 청와대 서쪽과 동<br />
러볼 것으로 보인다.<br />
남경의 이궁이 있었다고 전하며,<br />
터 ‘광화문 1번지’, ‘세종로 1번<br />
획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74 | KOREA TOWN NEWS<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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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3 2022 KOREA TOWN NEWS | 75
76 | KOREA NEWS KOREA TOWN NEWS •MAY 13 2022<br />
'원인불명' 아동 급성간염<br />
의심사례 국내서 첫 신고<br />
지난 1일 의심사례 신고…아데노 바이러스 원인 의심<br />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된 원인 불명의 어린이 급<br />
성간염 의심 사례가 국내에서도 1건 신고됐다.<br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소아 원인불명<br />
급성감염’과 관련된 국내 의심사례 1건이 지난 1일 신고됐다<br />
고 밝혔다.<br />
해당 사례는 방역당국이 운영 중인 감시체계를 통해 발견됐<br />
으며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아데노 바이러스와 코로나<br />
19 바이러스가 모두 검출됐다.<br />
16세 이하 소아에서 보고된 이 급성간염은 지난달 5일 영국<br />
에서 최초 보고된 이후 일부 유럽과 일본, 미국 등 19개 국가에<br />
서 237명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4명이 사망했다.<br />
급성 간염의 원인으로 아데노바이러스 41F형이 지목되고<br />
있지만, 아직 원인이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다.<br />
간염 발생 사례 가운데 최소 74명은 아데노바이러스 양성으<br />
로 판정받았고, 그중 19명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도 동시 감<br />
염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15명의 환자가 발생한 인도네시<br />
아 방역당국은 문제의 아데나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환자<br />
도 많다고 밝혔다.<br />
WHO는 기존에 발견되지 않은 채 넘어가던 질병이 파악된<br />
것인지, 새로운 아데노 바이러스가 출현한 것인지 명확하지 않<br />
다고 평가했다.<br />
일각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 사람들 간 접촉이 줄면<br />
서 면역력이 저하된 게 원인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br />
전문가들은 아데노 바이러스를 비롯한 감염성 질병 예방을<br />
위해서는 규칙적인 손 씻기와 호흡기 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br />
고 조언한다.<br />
확진자들은 대부분 간 효소가 급격히 증가하고 황달이나 복<br />
통, 설사, 구토 등 위장 관련 증상이 나타났다. 그러나 기존의<br />
바이러스 간염(A,B,C,E형)은 아니라고 WHO는 밝혔다.<br />
소아 간염은 보통 경미하고 잘 발견되지 않지만, 심한 경우<br />
간 기능 저하로 이어져 간 이식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br />
방대본은 “최근 보고되는 소아 급성간염이 연령층이나 백신<br />
접종 유무와는 관련이 없이 나타난다”며 “코로나19와도 그렇<br />
게 큰 관련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다.<br />
이어 “아데노바이러스 41F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br />
바이러스 중 하나”라며 “사례를 검토한 뒤 자세한 내용을 말씀<br />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br />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월 18일 서울시청 브리핑실에서 '서울시 1인 가구 안심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있다<br />
서울 1인가구 86% “혼자 사는 것 만족”<br />
위급상황엔 취약<br />
서울시, 작년 3천여명 실태조사 … 폭력범죄 피해 3배<br />
서울 1인 가구 상당수가 홀로<br />
사는 것에 만족하지만 위급상황<br />
대처에는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br />
로 나타났다.<br />
특히 폭력 범죄 피해 경험은 전<br />
국 전체 가구 평균보다 3배가량<br />
높았다.<br />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1<br />
인 가구 실태조사 결과를 10일 발<br />
표했다.<br />
시는 맞춤형 1인 가구 정책 발<br />
굴을 위해 지난해 서울에 거주하<br />
는 1인 가구 3천79명을 대상으로<br />
대면조사를 진행했다. 1인 가구<br />
실태조사는 2017년에 이어 이번<br />
이 두 번째다.<br />
대처하기가 어렵다는 점(35.9%)<br />
을 가장 힘든 점으로 꼽았다.<br />
또한 76.1%가 ‘혼자 생활하면<br />
서 외로움, 무료함 등 심리적 어<br />
려움을 겪었다’고 응답했다.<br />
2017년과 비교해보면 경제적<br />
불안감은 31.0%에서 10.2%로<br />
크게 줄었고, 1인 가구에 대한<br />
차별·무시·편견 등을 경험한 비<br />
율도 2017년 53.0%에서 지난해<br />
15.8%로 줄었다.<br />
다인 가구와 비교하면 1인 가<br />
구는 경제·안전·건강 등에서 여<br />
전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br />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219<br />
만원으로 2017년보다 12만원 상<br />
1인 가구는 다인 가구보다 모<br />
든 범죄 피해에 대한 두려움이 높<br />
았고, 폭력 범죄 피해율은 전국<br />
전체 가구 평균 0.57%(2018년 기<br />
준)보다 약 3배 높은 1.5%였다.<br />
여성 1인 가구의 폭력 범죄 피해<br />
율은 2.1%로 더욱 높았다.<br />
응답자들은 귀갓길(25.5%), 방<br />
치된 공간(21.0%), 주택 외부 공<br />
간(17.1%) 등 주로 옥외공간에서<br />
범죄 두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br />
1인 가구의 만성질환 유병률은<br />
31.5%로 다인 가구의 11.8%보다<br />
약 2.7배 높았다.<br />
이밖에 1인 가구의 절반 이상<br />
이 식사 준비(55.1%), 청소·세탁<br />
조사 결과 조사 대상자의 승했지만, 다인 가구 균등화 월 (52.7%) 등 가사업무에 어려움을<br />
86.2%는 ‘혼자 사는 것에 만족한<br />
다’고 답했다. 2017년의 73.2%보<br />
다 13%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또<br />
한 응답자의 36.8%는 지금처럼<br />
혼자 살고 싶어했고, 23.6%는 ‘평<br />
생 1인 가구로 살아갈 것’이라고<br />
밝혔다.<br />
혼자 생활하는 것의 장점으<br />
로는 자유로운 생활 및 의사결<br />
정(36.9%), 혼자만의 여가 활용<br />
(31.1%), 직장업무나 학업 몰입<br />
(9.6%) 등을 주로 꼽았다.<br />
그러나 ‘혼자 생활하면서 불편<br />
함을 느낀다’는 응답도 85.7%에<br />
달했다. 몸이 아프거나 위급할 때<br />
소득 305만원보다 86만원 적었<br />
으며 69.3%가 중위소득 100% 이<br />
하였다.<br />
더욱이 생활비는 43만원(2.7<br />
배) 올라 실질 소득은 감소한 것<br />
으로 나타났다.<br />
주거 관련해서는 1인 가구<br />
10명 중 7명이 ‘주택매물 부<br />
족’(35.6%)과 ‘주거지 비용 마련<br />
의 어려움’(35.5%)을 경험했다고<br />
답했다. 54.1%는 ‘주거비 부담이<br />
있다’고 밝혔다.<br />
임차 거주 가구의 30.9%는 월<br />
소득 대비 월 주거비가 20∼30%<br />
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br />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br />
여가활동 면에서는 관광, 운동,<br />
문화예술 관람 등을 희망했으나<br />
실제로는 ‘영상물 시청’(47.6%)<br />
이 절반가량을 차지했다.<br />
전체 가구 대비 1인 가구 비율<br />
이 서울시 평균(34.9%)보다 높은<br />
행정동은 총 168곳(평균 39.5%)<br />
이며, 특히 관악·종로·중구에서<br />
1인 가구 밀집률이 다른 자치구<br />
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br />
시는 중장년 1인 가구 실태조<br />
사도 병행했는데, 주말 저녁에 혼<br />
자 식사한다고 답한 비율은 응답<br />
자의 93.2%에 달했다.<br />
특히 3명 중 1명은 최근 3개월<br />
내 접촉한 사람이 없어 심각한 사<br />
회적 고립이 우려됐다.<br />
이해선 서울시 1인 가구 특별<br />
대책추진단장은 “실태조사 결과<br />
를 반영해 1인 가구 생활밀착형<br />
맞춤 정책을 발굴·시행하겠다”고<br />
범죄예방 로고젝터<br />
말했다.
MAY 13 2022 • KOREA TOWN NEWS KOREA NEWS | 77<br />
구자학 아워홈 회장 별세 … 향년 92세<br />
구자학 아워홈 회장이 12일 오<br />
전 5시 20분께 노환으로 별세했<br />
다고 유족 측이 밝혔다. 향년 92<br />
세.<br />
구 회장은 1930년 고 구인회<br />
LG그룹 창업주의 셋째 아들로 태<br />
어나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br />
소령으로 예편했다.<br />
1957년 고 이병철 삼성 창업자<br />
의 셋째 딸인 이숙희씨와 결혼했<br />
다. 당시 두 대기업 가문의 결합<br />
으로 화제를 낳았다.<br />
이후 구 회장은 그는 1960년 한<br />
일은행을 시작으로 호텔신라, 제<br />
일제당, 중앙개발, 럭키( 現 LG화<br />
학), 금성사( 現 LG전자), 금성일<br />
렉트론( 現 SK하이닉스), LG건설<br />
( 現 GS건설) 등에서 일했다.<br />
하지만 1969년 삼성이 전자산<br />
업 진출을 선언하면서 LG(당시<br />
금성)와 경쟁구도가 형성되자 구<br />
회장은 LG그룹으로 돌아갔다.<br />
그는 이후 럭키 대표이사, 금<br />
성사 사장, 럭키금성그룹 부회장,<br />
LG 반도체 회장, LG 엔지니어링<br />
회장, LG건설 회장 등을 역임하<br />
며 LG 그룹에서 전문경영인으로<br />
활약했다.<br />
구 회장은 2000년 LG유통( 現<br />
GS리테일) FS사업부(푸드서비<br />
스 사업부)로부터 분리 독립한 ㈜<br />
아워홈의 회장으로 취임해 20여<br />
년간 아워홈을 이끌었다.<br />
그동안 아워홈 매출은 2천<br />
125억원(2000년)에서 2021년<br />
1조 7408억으로 8배 이상 성장<br />
했다. 사업 포트폴리오도 다양해<br />
졌다.<br />
단체급식사업과 식재유통사업<br />
으로 시작한 아워홈은 현재 식품<br />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이 아워홈 회장의 빈소에서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br />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가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br />
후 밖으로 나오고 있다.<br />
사업, 외식사업과 함께 기내식 사<br />
업, 호텔운영업까지 영역을 확장<br />
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br />
목하는 종합식품기업으로 거듭<br />
났다.<br />
2016년에는 장남인 구본성 당<br />
시 부회장이 대표이사에 선임되<br />
며 후계 구도가 갖춰졌다.<br />
고( 故 ) 구자학 아워홈 회장<br />
하지만 구 부회장은 작년 보복<br />
운전으로 상대 차량을 파손한 혐 세 자매가 합산 지분 59.6%를 보<br />
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6 유하고 있다.<br />
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 구 회장은 작년 6월 아워홈 이<br />
고 결국 회사에서도 해임됐다. 사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되지<br />
당시 여동생 구미현·명진·지은 못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br />
이 합심해 구 부회장의 해임안을 유족으로는 아내 이숙희씨와<br />
통과시켰다.<br />
아들 본성(아워홈 전 부회장), 딸<br />
현재 아워홈은 구 전 부회장이 미현·명진·지은(아워홈 부회장)<br />
지분 38.6%를, 미현·명진·지은 씨 등이 있다.<br />
‘재건축 퇴거 반대’<br />
인천 고시텔서 2명 숨진 채 발견<br />
포항 외국인 선원들 오징어<br />
맨발로 ‘꾹꾹’ 누리꾼 ‘부글부글’<br />
베트남 국적 외국인 노동자, sns에<br />
오징어 맨발로 펴는 영상 올려<br />
경북 포항의 한 수산물 시장에서 일했던 외국인 노동자가<br />
시중에 판매하는 것으로 보이는 마른오징어를 맨발로 밟아 펴<br />
는 영상이 퍼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br />
앞서 지난 1월에도 영덕에서 비슷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동<br />
해안 먹거리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br />
이 나오고 있다.<br />
베트남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 A씨는 지난 10일 자신의 틱<br />
톡 계정에 ‘지난날을 추억하며’라는 글과 함께 관련 영상을 공<br />
개했다.<br />
A씨가 다른 외국인 노동자들과 함께 마른오징어를 맨발을<br />
이용해 납작하게 펴는 동영상이다.<br />
이 영상을 보면 바닥에는 수백 마리의 마른오징어가 쌓여<br />
있었고, 침대에 앉아 있는 남성은 발꿈치를 앞으로 밀며 오징<br />
어를 펼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br />
또 다른 영상에는 반바지만 입은 남성들이 바닥에서 마른오<br />
징어를 손질하는 장면도 촬영돼 있다.<br />
A씨가 영상을 촬영한 장소는 포항 구룡포에 있는 한 외국인<br />
선원 숙소로 밝혀졌다.<br />
이들은 오징어 채낚기 어선에서 일하면서 평소 선주에게 받<br />
은 오징어를 말려 집으로 보내거나, 인근 시장에 조금씩 내다<br />
판 것으로 추정된다.<br />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21세기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일이<br />
라니 믿을 수가 없다” “위생 의식이 정말 형편 없다” “지금 당<br />
장 신고해야 한다” 등의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br />
논란이 커지자 긴급 조사에 나선 포항시는 이 오징어들이<br />
시중에 대량으로 유통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br />
하지만 정확한 유통량 등을 확인하기 위해 영상 속 외국인<br />
선원들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br />
비슷한 논란은 지난 1월 영덕에서도 발생했다.<br />
영덕지역 한 오징어 공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가 신발<br />
을 신고 마른오징어를 펴는 과정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br />
(SNS)에 올린 것이다.<br />
당시 이 업체 근로자들이 지난해 10월 말부터 작업한 오징<br />
어 양은 3.8t에 달한다.<br />
논란이 확산하자 조사에 나선 식약처는 이 외국인 노동자가<br />
근무한 업체에 과태료 70만원을 부과했다.<br />
그러나 식약처가 이 오징어를 폐기 처분할 것을 권고했지만<br />
강제할 수 있는 규정이 없어, 현재 업체가 창고 등에 오징어를<br />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br />
기사 제공 : 노컷뉴스<br />
인천의 한 고시텔에서 퇴거 명<br />
나 전기가 끊긴 상태에서도 건물<br />
던 것으로 전해졌다. 고시텔 복<br />
령에 반발하며 20여일 간 경찰과<br />
에 남아있던 이들은 지난달 18일<br />
도와 방 내부에서는 LPG 가스통<br />
대치하던 거주자들이 12일 숨진<br />
다시 퇴거 명령을 받자 불을 지르<br />
과 시너 등 인화성 물질이 발견<br />
채 발견됐다.<br />
겠다고 위협하며 경찰과 20여 일<br />
됐다.<br />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이<br />
동안 대치해왔다.<br />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br />
날 오후 7시 40분쯤 인천시 남<br />
경찰은 이날 오전까지도 A씨<br />
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br />
동구 간석동 한 고시텔 6층에서<br />
등의 생활반응을 확인했지만, 오<br />
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br />
A(52·남)씨와 B(68·여)씨가 숨<br />
후부터 연락이 닿지 않자 구조하<br />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의 생활<br />
진 채 발견됐다.<br />
기 위해 고시텔로 진입했다. 이어<br />
반응이 없어 구조를 위해 건물로<br />
A씨 등은 건물 4~6층 거주자<br />
숨져있는 이들을 발견했다.<br />
진입했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br />
로, 재건축에 따른 철거 명령이<br />
A씨 등이 머물던 곳은 가스 농<br />
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br />
내려지자 농성을 시작했다. 수도<br />
도가 안전 기준치를 크게 상회했<br />
것”이라고 말했다.<br />
대검, 검수완박 법안 공포 후 입장표명
78<br />
KOREA TOWN NEWS<br />
MAY 13 2022<br />
기사제보 : info@dallasKTN.com<br />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br />
벨기에 브리쉘의 나토 본부<br />
핀란드, 중립국 포기 … ‘지체없는’ 나토 가입 선언<br />
러, 나토 동진 막으려다 되레 동진 역풍, 스웨덴도 16일 가입 신청할 듯<br />
북유럽 중립국 핀란드 정부가<br />
결정을 위한 행정 절차는 앞으로<br />
성 쪽으로 급격하게 기울었다.<br />
했다. 이런 중립 노선을 ‘핀란드<br />
라며 “덴마크는 신청서가 제출되<br />
12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br />
며칠 내에 신속하게 처리되길 희<br />
최근 현지 여론조사에서 나토<br />
화’(Finlandization)라고 부르기<br />
는 대로 핀란드가 신속하게 가입<br />
구(NATO·나토) 가입을 공식화<br />
망한다”고 덧붙였다.<br />
가입에 동의한다고 밝힌 응답자<br />
도 한다. 냉전이 막을 내리면서<br />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br />
했다. 나토에 가입하지 않고 중립<br />
대통령·총리가 같은 견해를 밝<br />
는 76%에 달했다. 반대는 12%뿐<br />
핀란드화는 더는 사용되지 않는<br />
것”이라고 밝혔다.<br />
국을 택하기로 한 지 74년만이다.<br />
힘으로써 핀란드의 집권 연립 정<br />
이었다. 뉴욕타임스(NYT) 6개월<br />
구시대적 용어가 됐고 더 나아가<br />
한때 구소련의 통치를 받았으<br />
AP,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br />
당인 사회민주당 역시 15일 같은<br />
전만 해도 찬성 여론이 20% 수준<br />
핀란드를 모욕하는 용어로 간주<br />
나 나토에 먼저 가입한 발트3국<br />
핀란드의 사울리 니니스퇴 대통<br />
취지의 결정을 발표할 거라는 관<br />
이었다고 전했다.<br />
되기도 했다.<br />
(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br />
령, 산나 마린 총리는 이날 공동<br />
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br />
핀란드는 1939년, 1944년 러시<br />
올해 초 러시아의 침공 위협이<br />
아)도 환영했다. 가브리엘리우스<br />
성명을 내고 “핀란드는 지체 없<br />
핀란드는 유럽연합(EU)의 회<br />
아와 두 차례 전쟁을 치르는 과정<br />
커지면서 우크라이나를 핀란드<br />
란즈베르기스 리투아니아 외무<br />
이 나토 가입을 신청해야 한다”며<br />
원국이면서도 국경 1천300km를<br />
에서 영토 약 10%를 잃은 과거사<br />
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br />
장관은 “발트 지역이 더 안전해<br />
“나토 가입으로 핀란드의 안보가<br />
맞댄 러시아와의 우호적 관계 유<br />
가 있어 우크라이나의 처지에 공<br />
이 용어가 소환됐다.<br />
질 것”이라고 밝혔다.<br />
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br />
지를 위해 오랜 기간 중립국 지<br />
감하는 국민이 많았다고 로이터<br />
페카 하비스토 핀란드 외무장<br />
핀란드의 인접국 스웨덴 역시<br />
나토의 동진( 東 進 )이 자국의 위<br />
위를 고수했다. 그러나 러시아가<br />
통신은 전했다.<br />
관은 이날 나토 가입 결정에 대해<br />
나토 가입 신청이 확실시된다.<br />
협이 된다는 명분으로 우크라이<br />
2014년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br />
1948년 나토에 가입하지 않겠<br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핀<br />
블룸버그통신은 현지 언론을<br />
나를 침략한 러시아는 오히려 나<br />
강제 병합한 이후 서방 국방 동맹<br />
다고 선언하고 엄격한 중립을 표<br />
란드의 안보 상황을 변화시켰다”<br />
인용, 스웨덴이 16일 나토에 가<br />
토가 더 동진하게 되는 역풍을 맞<br />
인 나토와 조금씩 협력 관계를 강<br />
방한 핀란드는 다른 동유럽 국가<br />
라고 설명했다.<br />
입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br />
게 됐다.<br />
화하기 시작했다.<br />
들처럼 소련의 침략을 받지는 않<br />
핀란드의 나토가입 추진에 대<br />
보도했다.<br />
핀란드 정부는 “핀란드가 회원<br />
또한 2월24일 러시아가 우크라<br />
았으나 그 대신 러시아가 자국의<br />
해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br />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br />
국으로서 나토 전체의 동맹을 강<br />
이나를 침공한 이후에는 나토 가<br />
내정과 외교 정책에 상당한 영<br />
는 “덴마크는 당연히 핀란드의 나<br />
총장은 핀란드의 결정을 환영한<br />
화해줄 것”이라며 “(나토 가입)<br />
입에 대한 일반 국민의 여론도 찬<br />
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허용해야<br />
토 가입을 따듯하게 환영할 것”이<br />
다며 “가입 절차가 매끄럽고 신<br />
속히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br />
WHO “유럽 코로나 사망자 200만명 넘어, 미주·아프리카 감염↑”<br />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하<br />
기 이전부터 나토의 동진을 불허<br />
하겠다면서 발트 3국 등 동유럽<br />
유럽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br />
만6천157명, 신규 사망자는 4천263명으로<br />
명, 신규 사망자 수는 2만5천여 명으로 각<br />
에 배치된 나토 병력 철수를 요구<br />
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200만 명을 넘<br />
각각 파악됐다. 다만 유럽은 지난 3월 중순<br />
각 집계됐다. 전주 대비 각각 12%, 25% 줄<br />
했다. 그러나 오히려 핀란드, 스<br />
어섰다.<br />
이후 주간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지속<br />
어든 것이다.<br />
웨덴이 나토에 가입하면 러시아<br />
세계보건기구(WHO) 통계에 따르면 12<br />
해서 감소하는 추이를 보인다.<br />
WHO는 아직 50여 개 나라에서 코로나<br />
로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나<br />
일(현지시간) 기준 유럽의 코로나19 전체<br />
유럽 이외 지역의 경우 주간 기준으로 아<br />
19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는 점을 들어 아<br />
토의 동진을 부추긴 셈이 됐다는<br />
사망자 수는 200만3천81명으로 집계됐다.<br />
메리카와 아프리카만 신규 확진자 수가 전<br />
직 경계를 풀 단계가 아니라는 입장이다.<br />
해석이 나온다.<br />
작년 4월 100만 명 선을 넘어선 이래 1<br />
주 대비 각각 14%, 12% 증가했을 뿐 나<br />
WHO 고위 관리는 이날 오미크론 하위<br />
현재 나토 동맹국과 러시아 간<br />
년 1개월 만에 200만 명 선까지 깨진 것이<br />
머지 지역은 마찬가지로 감소 추세를 이어<br />
변이와 공중보건 규제 완화가 남부 아프리<br />
국경을 맞대는 부분은 러시아 전<br />
다. 유럽의 누적 확진자 수는 2억1천849만<br />
갔다.<br />
카에서 감염 급증을 추동하고 있다면서, 이<br />
체 국경의 6%에 불과하지만, 스<br />
4천623명이다.<br />
WHO 주간 팬데믹 보고서를 보면 지난<br />
들 나라는 새로운 유행에 잘 대비해야 한다<br />
웨덴·핀란드가 나토에 가입하면<br />
최근 일주일 사이 신규 확진자 수는 141<br />
한 주간 전 세계 신규 확진자 수는 350만<br />
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br />
러시아와 나토가 직접 맞대는 경<br />
계가 현재의 배로 늘어난다.
MAY 13 2022 KOREA TOWN NEWS | 79
80 | WORLD NEWS KOREA TOWN NEWS MAY 13 2022<br />
부상한 우크라이나 부대원이 아조우스탈 제철소의 간이 의무시설에 앉아 있는 모습<br />
아조우스탈 제철소의 간이 의무시설에 머무는 부상 군인의 모습.<br />
‘아조우스탈 결사항전’ 우크라군, 중상자 사진 공개하며 ‘SOS’<br />
국제사회에 참혹한 상황 알려…즉각 후송 등 도움 호소<br />
우크라이나의 남부 도시 마리<br />
송을 요청했다.<br />
연대는 전날 부상이 심한 부대<br />
했다.<br />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가 통제하<br />
우폴의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br />
11일 영국 일간 가디언의 보<br />
원들의 사진을 텔레그램을 통해<br />
아조우 연대 측은 마리우폴을<br />
는 지역으로 즉각 후송해 줄 것<br />
러시아군에 포위된 채 항전 중인<br />
도에 따르면 마리우폴을 완전히<br />
공개했다.<br />
방어하는 부대원들이 다치고, 불<br />
을 요청했다.<br />
우크라이나군이 중상을 입은 부<br />
점령하려는 러시아군의 맹공에<br />
사진에는 제철소 지하에 차<br />
구가 된 상황을 전 세계의 문명국<br />
마리우폴은 지난달 말 러시아<br />
대원의 사진을 여러 장 공개하며<br />
맞서 아조우스탈 제철소를 지키<br />
려진 간이 의무시설에서 치료<br />
들은 눈으로 보고 행동해야 한다<br />
군과 돈바스 지역 친러 도네츠크<br />
국제사회의 관심과 즉각적인 후<br />
고 있는 우크라이나군 아조우<br />
를 받는 부대원들의 모습이 찍<br />
고 적었다.<br />
인민공화국 군대가 사실상 장악<br />
혔다.<br />
부상자들은 매우 비위생적인<br />
한 도시다.<br />
의무시설은 허름한 비닐막으<br />
조건에서 약과 음식도 없이, 멸<br />
아조우스탈 제철소는 우크라이<br />
로 공간을 구획해 놓은 듯했고,<br />
균이 안 된 자투리 붕대로 다친<br />
나군으로선 마리우폴에 남아 최<br />
조명이 충분하지 못해 어둑어둑<br />
부위를 감싼 채 버티고 있다고도<br />
후 항전을 벌이기 위해 집결한 방<br />
했다.<br />
했다.<br />
어 거점이다.<br />
공개된 사진 가운데에는 전투<br />
또, 유엔과 적십자가 전투능력<br />
당초 아조우 연대 등 우크라이<br />
과정에서 팔과 다리를 잃은 부대<br />
을 잃은 부상자를 구조함으로써<br />
나군 2천명이 버티며 교전 중으<br />
원들의 모습이 다수 담겼다.<br />
창설 이념을 재확인하고 인류애<br />
로 알려졌지만 러시아군의 공세<br />
가디언은 아조우 연대가 이<br />
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br />
가 지속하면서 우크라이나군의<br />
런 ‘참혹한 이미지’와 함께 도움<br />
아조우 연대는 부상 대원들이<br />
전력이 갈수록 약화하는 것으로<br />
아흐메드 나세르 알라이시 인터폴 총재<br />
을 호소하는 글을 남겼다고 전<br />
적절한 의료 조치와 지원을 받을<br />
관측된다.<br />
프랑스, UAE 출신 인터폴<br />
총재 고문 의혹 사건 수사 개시<br />
고문 혐의 등으로 영국인 2명에게 고소당한 아흐메드 나세르<br />
알라이시 인터폴 총재를 상대로 프랑스 당국이 본격적인 수사<br />
에 나섰다고 AFP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br />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알라이시 총재의 고문 혐의 사건과<br />
관련해 프랑스 대테러 검사가 기소 여부를 결정할 치안판사에<br />
게 사건을 넘겼다”며 “치안판사는 알라이시 총재가 프랑스에서<br />
외교적으로 기소 면책 특권을 누릴 수 있을지도 결정할 것”이<br />
라고 AFP에 전했다.<br />
아랍에미리트(UAE) 보안군 사령관 출신의 알라이시 총재는<br />
지난해 11월 인터폴 총재로 선출돼 1월부터 인터폴 본부가 있<br />
는 프랑스 리옹에서 일하고 있다.<br />
그가 프랑스에 들어오자 영국인 2명은 자신이 알라이시 총<br />
재에게 고문을 당하고, 부당하게 복역했다며 변호인을 통해<br />
알라이시 총재를 반인도적 행위와 전쟁범죄 등의 혐의로 고<br />
소했다.<br />
이들 고소인 중 1명은 UAE에서 간첩 혐의를 받고 약 7년간<br />
복역했으며, 이 기간 독방에서 수 개월간 고문당했다고 주장<br />
했다.<br />
자신을 축구 팬이라고 밝힌 다른 한 사람은 2019 아시안컵 기<br />
간에 UAE를 방문했을 때 고문 피해를 봤다고 호소했다.<br />
이들 외에도 현재 복역 중인 UAE의 한 인권운동가도 프랑스<br />
법원에 알라이시 총재를 고문 공모 혐의로 고소했다.<br />
갱단 다툼에 생지옥 된 아이티 수도<br />
2주 동안 148명 사망<br />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가<br />
갱단들의 계속되는 유혈 다툼 속<br />
에 생지옥을 방불케 하는 전쟁터<br />
가 됐다.<br />
아이티 인권단체 국가인권수<br />
호네트워크(RNDDH)는 10일(현<br />
지시간) 보고서에서 지난달 24<br />
일 포르토프랭스 북부에서 갱단<br />
간의 전쟁이 시작된 후 지난 6일<br />
까지 모두 148명이 살해됐다고<br />
밝혔다.<br />
이 지역에선 악명 높은 갱단<br />
‘400 마우조’와 ‘셴 메샹’이라는<br />
경쟁 조직이 지역 패권을 놓고 싸<br />
우고 있다.<br />
이 과정에 갱단은 상대 갱단에<br />
협조한 것으로 의심되거나 갱단<br />
의 잔학 행위에 맞서 목소리를 낸<br />
주민들을 닥치는 대로 죽이고 있<br />
는 것으로 알려졌다.<br />
보고서에 따르면 사망자 148명<br />
중 7명은 셴 메샹이 처형한 자신<br />
들의 조직원이며, 나머지는 대부<br />
분 민간인이었다.<br />
갱단들은 주민들을 총과 칼로<br />
무참히 살해할 뿐만 아니라, 집<br />
안에 가둔 채 불을 지르거나 거<br />
리에서 타이어와 함께 산 채로 불<br />
태우기도 했다고 RNDDH는 전<br />
했다.<br />
살해된 여성들은 대부분 숨지<br />
기 전에 성폭행까지 당했다.<br />
유엔도 지난 6일 포르토프랭<br />
스의 갱단 다툼으로 최소 75명<br />
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집계한<br />
바 있다.<br />
아이티 포르토프랭스에서 갱단이 불태운 차량
MAY 13 2022 KOREA TOWN NEWS | 81
82 | WORLD NEWS KOREA TOWN NEWS MAY 13 2022<br />
러시아 모스크바의 붉은광장에 등장한 RS-24 '야르스' 대륙간탄도미사일 2차대전 승전일 맞아 무명용사 묘에 헌화하는 푸틴 신형 전술유도무기 시험발사를 참관한 김정은 북 국무위원장<br />
푸틴 때문에 30년 만에 고삐 풀린 '핵 망령'<br />
“핵전쟁 위험 커지고 핵협박도 부활 ’핵확산’ 새 시대 진입”<br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br />
만 그렇다고 완전히 사라지지는<br />
기대에서 핵 위협을 동원하고 있<br />
개입을 포기하도록 핵 협박을 하<br />
국, 영국, 러시아 등과 ‘부다페스<br />
령이 일으킨 우크라이나 전쟁으<br />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br />
다고 WSJ은 진단했다.<br />
는 방법을 중국이 배울 수 있다는<br />
트 각서’를 체결하고 핵무기를 포<br />
로 냉전 종식 후 30여년간 봉인됐<br />
무엇보다 세계가 직면한 가장<br />
국가안보 전문가인 리처드 베<br />
점에서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고<br />
기하는 대가로 영토의 안전성과<br />
던 ‘핵’이라는 위험한 망령의 고<br />
큰 위험으로는 우크라이나 전쟁<br />
츠 미 컬럼비아대 교수는 이와<br />
이 신문은 경고했다.<br />
독립적 주권을 보장받았다.<br />
삐도 함께 풀리고 있다고 미 월<br />
의 수렁에 빠진 러시아군이 전세<br />
관련해 “핵 협박은 언제나 매<br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역시<br />
하지만 우크라이나는 안보를<br />
스트리트저널이<br />
9일(현지시간)<br />
를 뒤집으려고 소형 전략 핵탄두<br />
우 미묘하고, 모호하다”며 “그<br />
남한이나 일본을 위협하는 방법<br />
약속했던 당사국인 러시아로부<br />
보도했다.<br />
등을 이용한 핵 공격을 감행하는<br />
것은 명확한 위협보다 ‘가능성’<br />
으로 핵 협박 카드를 고수할 수<br />
터 침공받았다.<br />
‘핵 망령’은 핵전쟁 자체의 위<br />
것이 꼽힌다.<br />
이라는 유령을 배양하는 효과<br />
있고, 핵보유국인 인도나 파키스<br />
많은 나라가 우크라이나가 당<br />
험뿐 아니라 냉전 시대에나 썼<br />
실제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br />
를 낸다.<br />
탄 역시 러시아의 상황을 주시하<br />
시 포기한 핵탄두를 여전히 갖<br />
던 국내 정치 도구로서의 핵 협<br />
시아 외무장관은 서방과의 핵 충<br />
그것이 우리가 지금 푸틴으로<br />
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br />
고 있었더라면 러시아가 침공<br />
박 부활, 핵무기를 손에 넣고자<br />
돌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경고하<br />
인해 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br />
핵 협박보다 훨씬 더 미묘한 위<br />
을 감행하는 모험을 할 수 있었<br />
하는 국가들의 등장을 통칭한다<br />
면서 이런 위험이 엄연한 현실임<br />
러시아가 최근 핵무기 사용 가<br />
험은 현재 핵무기 개발 직전에 있<br />
겠느냐고 반문한다고 WSJ은 전<br />
고 WSJ은 설명했다.<br />
을 새삼 일깨운 바 있다.<br />
능성을 좀 더 직접적으로 암시하<br />
거나 핵 개발을 노리고 있는 국<br />
했다.<br />
WSJ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언<br />
미국과 소련이 경쟁한 냉전시<br />
기 시작했음에도 미국 등 서방이<br />
가들이 핵무기를 손에 넣는 것이<br />
이는 서방과 핵 협상을 진행 중<br />
제, 어떤 방식으로 종결될지와 무<br />
대에 주기적으로 등장했던 ‘핵 협<br />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오히<br />
야말로 ‘제2의 우크라이나’가 되<br />
인 이란은 물론 이란의 주적인 사<br />
관하게 세계는 앞으로 수년간 이<br />
박’은 이미 시작됐다.<br />
려 강화한 것으로 볼 때 현재까<br />
는 것을 막는 최선의 방법이라고<br />
우디아라비아와<br />
아랍에미리트<br />
런 위험을 떠안은 채 살아가게 될<br />
오늘날 미국과 러시아는 양측<br />
지는 이 같은 핵 협박이 먹히지<br />
인식하는 것이라고 WSJ은 지적<br />
(UAE) 등도 품고 있는 생각이라<br />
것으로 전망했다.<br />
의 불화가 핵공격으로 이어질 수<br />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WSJ은 짚<br />
했다.<br />
면서, 따라서 푸틴 대통령은 국제<br />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의 전쟁<br />
있음을 넌지시 암시하는 것만으<br />
었다.<br />
소련 해체 직후 1천900기의 핵<br />
사회를 ‘핵 확산’이라는 새로운<br />
이 실패로 귀결될 경우 그 위험의<br />
로도 지정학적 갈등 상황에서 상<br />
하지만 중국이 만에 하나 대만<br />
탄두를 갖춘 세계 3위의 핵보유<br />
시대로 이끌고 있는 셈이라고 이<br />
강도가 어느 정도는 줄어들겠지<br />
대방을 단념시킬 수 있을 것이란<br />
침공을 선택할 경우 국제사회가<br />
국이던 우크라이나는 1994년 미<br />
신문은 진단했다.<br />
中 자동차산업 ‘봉쇄’ 직격탄생산 47%↓·판매 36%↓<br />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겠<br />
28일부터 시작돼 이날까지 44<br />
이 초래됐을 뿐만 아니라 공<br />
다면서 ‘경제수도’ 상하이 등 전<br />
일째 이어지고 있다.<br />
급망과 물류가 마비되면서 중<br />
국의 수십개 도시를 봉쇄한 지<br />
테슬라, 상하이폭스바겐 등<br />
국 내 자동차 산업은 큰 영향<br />
난 4월 중국의 자동차 산업이 생<br />
상하이에 핵심 생산시설을 둔<br />
을 받았다.<br />
산과 판매 모두 직격탄을 맞은<br />
업체들은 3월 28일부터 생산<br />
지역별로는 봉쇄 피해가 특히<br />
것으로 확인됐다.<br />
시설 가동을 중단했다가 당국<br />
컸던 상하이 지역의 5대 주력 완<br />
10일<br />
중국승용차연석회의<br />
의 허가를 받아 4월 하순부터<br />
성차 업체의 생산량이 전달 대<br />
(CPCA)가 발표한 월간 보고<br />
조업을 부분적으로 재개한 상<br />
비 75% 급감했다. 지린성 창춘<br />
서에 따르면 4월 중국 내 승용<br />
태다.<br />
시 소재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br />
차 생산량은 96만9천대로 작년<br />
이 밖에도 3월 이후 광둥성,<br />
량도 전달 대비 54% 줄어든 것<br />
동월과 전월 대비 각각 41.1%,<br />
연석회의는 4월 동월 및 전월<br />
봉쇄 등 중국 전역에서 진행된<br />
지린성 등 중국 자동차 산업의<br />
으로 조사됐다.<br />
46.8% 감소했다.<br />
대비 판매량 감소 폭이 사상 최<br />
도시 봉쇄의 여파가 고스란히<br />
다른 핵심 지역들에서도 전면·<br />
국적별로는 외국 기업이 투자<br />
4월 승용차 판매량도 104만2<br />
고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br />
반영됐기 때문이다.<br />
부분적인 봉쇄가 이어졌다.<br />
한 합작 기업의 생산량이 작년<br />
천대로 작년 동월 및 전월 대비<br />
중국의 4월 승용차 생산·판매<br />
중국의 자동차 산업 거점 중<br />
봉쇄 여파로 완성차 업체<br />
동월 및 전달 대비 각각 56%,<br />
각각 35.5%, 34.0% 줄었다.<br />
량이 동반 급감한 것은 상하이<br />
한 곳인 상하이 봉쇄는 지난 3월<br />
들의 생산과 판매에 큰 지장<br />
58% 감소해 피해가 컸다.
MAY 13 2022 • KOREA TOWN NEWS WORLD NEWS | 83<br />
73세 영국 찰스 왕세자의 역사적 의회 데뷔<br />
왕위 서서히 승계<br />
96세 여왕 거동 문제로 '여왕연설' 불참 … 작년 가을부터 활동 축소<br />
73세 영국 찰스 왕세자가 여왕<br />
을 대신해 처음으로 의회 ‘여왕연<br />
설’이라는 주요한 헌법 기능을 수<br />
행했다.<br />
이는 왕위가 서서히 넘어가고<br />
있음을 보여주는 역사적인 장면<br />
으로 평가된다.<br />
찰스 왕세자는 10일(현지시간)<br />
96세 고령으로 거동이 자유롭지<br />
못한 어머니 엘리자베스 2세 여<br />
왕의 대행으로 의회에 나와 여왕<br />
연설(Queen’s speech)을 읽었다.<br />
찰스 왕세자는 지난해까지는<br />
여왕을 옆에서 보좌했는데 올해<br />
는 부인인 커밀라 파커 볼스(콘<br />
월 공작 부인)와 아들 윌리엄 왕<br />
세손을 대동하고 와서 중앙에 앉<br />
았다.<br />
데일리 메일은 찰스 왕세자가<br />
감정이 솟구치는 듯 여왕연설을<br />
읽기 전에 옆에 놓인 왕관을 쳐다<br />
봤다고 전했다.<br />
올해 즉위 70주년을 맞은 엘리<br />
자베스 2세 여왕이 장기 집권하<br />
면서 1948년 11월생인 찰스 왕세<br />
자는 노년기에 접어들었어도 왕<br />
위 서열 1위 자리에 머물렀다.<br />
왕실에서는 여왕이 평생 헌신<br />
하겠다고 약속했다는 점을 강조<br />
하며 양위 가능성을 일축하곤<br />
했다.<br />
영국 의회 여왕연설 대행하는 찰스 왕세자<br />
실제 여왕은 나이가 들며 소소 큰 규모 행사에는 나서지 않았다.<br />
한 역할을 다른 왕실 일가에 맡 왕실은 전날 여왕이 “가끔 있는<br />
기기는 해도 주요한 공무는 내려 거동 불편 문제로 인해 의사와 상<br />
놓지 않고 성실하게 수행해왔다. 의 후 마지못해 (여왕연설) 불참<br />
특히 여왕이 정부의 주요 법안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br />
계획을 발표하는 여왕연설에 불 여왕은 최근 지팡이를 짚은 모<br />
참한 것은 70년 재임 중 단 두 차 습을 많이 보였으며 움직이기 어<br />
례뿐이고, 마지막은 59년 전이다. 렵다고 인정하기도 했다.<br />
당시 대행은 왕실 일원이 아닌 법 여왕은 윈저성에서 아들이 데<br />
무부 장관이었다.<br />
뷔하는 장면을 TV로 지켜봤다고<br />
다만, 2019년부터는 마차 대신 데일리 메일은 전했다.<br />
자동차를 이용하고 왕관을 쓰지 영국 언론들은 앞으로 여왕이<br />
않고 평상복을 입는 등 간소화했 군주 자리를 지키지만 더욱 뒤로<br />
다.<br />
물러나고 왕세자가 섭정할 가능<br />
여왕은 그러나 작년 가을 병원 성을 언급하고 있다.<br />
에 하루 입원한 뒤로는 대외 활동 데일리 메일은 그러면서 이날<br />
을 대폭 축소했다.<br />
왕관이 찰스 왕세자의 앞이 아니<br />
3월에 남편 필립공 추도 예배에 라 비어있는 여왕의 자리 앞에 놓<br />
는 참석했지만 그 밖의 공식적인 여있었다고 말했다.<br />
휴대전화에 전송된 사진 때문에<br />
이스라엘서 항공기 회항 소동<br />
이스라엘 벤구리온 국제공항에<br />
서 이륙을 준비 중이던 여객기가<br />
승객에게 전송된 사고 비행기 사<br />
진 때문에 터미널로 회항하는 소<br />
동이 빚어졌다.<br />
10일(현지시간) 예루살렘 포스<br />
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br />
벤구리온 공항을 이륙하려던 터<br />
키 항공사 아나돌루젯 소속 여객<br />
기가 터미널로 긴급 회항했다.<br />
이스라엘 공항 공사에 따르면<br />
긴급 회항은 한 승객의 휴대전화<br />
로 전송된 사고 비행기 사진 때<br />
문이다.<br />
이 비행기에 탑승했던 한 승객<br />
은 자신의 휴대전화로 2장의 사<br />
고 비행기 사진이 전송된 사실<br />
을 확인한 뒤 승무원에게 알렸<br />
고, 이후 기장이 회항 결정을 내<br />
렸다.<br />
문제의 사진은 2013년 미국 샌<br />
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착륙 사고<br />
를 냈던 아시아나 항공기와 2009<br />
년 네덜란드에서 추락한 터키항<br />
공 비행기였다.<br />
이 사진을 누가 전송했는지는<br />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br />
다만, 이 사진들이 애플사의 무<br />
선기기에만 있는 근거리 무선 파<br />
일 공유 시스템 ‘에어드롭’(Air-<br />
Drop)을 통해 전송된 것으로 알<br />
려져, 같은 비행기에 탔던 다른<br />
승객이 전송한 것으로 당국은 보<br />
고 있다.<br />
공항 당국과 이스라엘 민간항<br />
공국(IAA)은 회항한 여객기의 기<br />
체를 수색하고 승객 보안 검사를<br />
재차 진행하는 한편, 일부 승객들<br />
에 대해서는 조사도 진행했다.<br />
IAA는 성명을 통해 “비행기와<br />
승객들에게 어떠한 위험 요인도<br />
없다는 것을 확인한 다음에 비행<br />
을 허가할 것”이라고 밝혔다.<br />
방역규제가 풀린 뉴질랜드<br />
‘방역모범국’ 뉴질랜드도<br />
오미크론에 결국 인구 20% 확진<br />
강력한 봉쇄 정책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방역 모범<br />
국’이라고 평가받던 뉴질랜드가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대유행<br />
속에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고비를 맞고 있다.<br />
뉴질랜드 보건부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0시 기준 뉴<br />
질랜드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누적 100만1천898명으로<br />
집계됐다. 뉴질랜드 인구(489만8천여명)의 약 20%에 해당<br />
한다.<br />
뉴질랜드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최근 들어 급격히 증가<br />
했다.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2020년 초 이후로 18개월간 강<br />
도 높은 국경 봉쇄로 확진자가 거의 나오지 않던 나라였지만<br />
양상이 급변한 것이다.<br />
특히 감염자 100만명 가운데 98만6천여명이 올해 초 이후<br />
에 확진됐을 정도로 증가세가 가파른 상황이다.<br />
코로나19 바이러스 가운데 전파력이 매우 강한 오미크론이<br />
작년 말 뉴질랜드에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br />
뉴질랜드 당국은 전세계가 코로나19 확산에 허둥대던 2020<br />
년 6월 일일 신규 확진자 0명을 기록하면서 ‘코로나 종식’을<br />
선언하기도 했으나 전염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에 결국 무<br />
릎을 꿇게 됐다.<br />
뉴질랜드는 올해 3월 대부분의 방역 규제를 풀어 일상 회<br />
복을 시도했으나 오미크론의 대확산으로 비상에 걸린 모습<br />
이다.<br />
더 큰 문제는 공식 집계가 실상을 온전히 반영하지 않는다<br />
는 점이다.<br />
전문 분석가들은 100만건의 감염 사례가 인구의 최소 20%<br />
가 확진됐음을 의미하지만 실제 감염 건수는 3배 더 많을 것<br />
으로 보고 있다.<br />
뉴질랜드 오클랜드대 수리모델링 기관 소속인 디온 오닐 박<br />
사는 영국 신문 가디언에 “우리가 보는 사례는 실제 발생한 감<br />
염자 수의 극히 일부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br />
무증상자, 양성 판정을 받고도 보고하지 않은 사람, 백신 접<br />
종을 꺼려 감염 사실을 알리지 않은 환자 등의 규모가 공식 확<br />
진자 수를 훌쩍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다.<br />
이런 급증세 속에서도 뉴질랜드의 코로나19 사망자(10일<br />
기준 826명)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으<br />
로 유지되고 있다.<br />
‘코로나19 퇴치 도시’로 일컬어지던 홍콩이 인구 748만명<br />
중 사망자가 9천300명 이상을 기록한 점에 비춰 중증 환자 관<br />
리가 효율적이라는 평가다.<br />
이는 백신 접종의 효과로 받아들여진다. 뉴질랜드 보건부<br />
자료를 보면 12세 이상 중 95%가 백신을 접종했다.
84 | KOREA TOWN NEWS<br />
MAY 13 2022
MAY 13 2022 • KOREA TOWN NEWS WORLD NEWS | 85<br />
아내와 어머니에 부통령까지 … 마르코스 주변 여성 3인방 ‘주목’<br />
율이 60%를 기록하기도 했다.<br />
이멜다는 독재자인 남편의 대<br />
서 3선 주지사를 지냈다.<br />
필리핀 정계에서는 마르코스의<br />
통령 재임 기간에 보석류와 명품<br />
아들인 마르코스는 일로코스노<br />
대선 승리의 가장 큰 요인 중 하<br />
구두 등을 마구 사들여 ‘사치의<br />
르테주에서의 정치적 기반을 배<br />
나로 사라와의 ‘원팀’ 구성을 꼽<br />
여왕’으로 불렸다.<br />
경으로 주지사와 상원의원에 선<br />
고 있다.<br />
뿐만 아니라 메트로 마닐라 시<br />
출된 뒤에도 늘상 어머니로부터<br />
마스코스는 사라와 러닝 메이<br />
장과 주택환경부 장관을 역임하<br />
자문을 받으며 정치 경력을 쌓아<br />
트를 이루면서 집권당인 PDP<br />
는 등 요직을 맡아서 왕성하게 대<br />
왔다.<br />
지난 7일 열린 마지막 유세에 등장한 사라 두테르테<br />
라반의 리더이자 대통령인 두<br />
테르테의 정치적 영향력과 기<br />
외활동에 나섰다.<br />
지난 1986년 시민 혁명인 ‘피플<br />
그는 이번 대선도 모친인 이<br />
멜다의 권유로 출마했다고 실토<br />
페르디난드 마르코스(64) 전<br />
보로 거론됐었다.<br />
반을 토대로 지지층을 넓히는<br />
파워’가 일어나자 마르코스 전 대<br />
했다.<br />
상원의원이 차기 필리핀 대통령<br />
지난해 10월 후보 등록이 시<br />
데 성공하면서 결국 대권을 쥐<br />
통령은 하와이로 망명한 뒤 3년<br />
마르코스는 최근 CNN필리핀<br />
에 당선되면서 그의 주변에 있는<br />
작되기 전에 실시된 각종 여론<br />
게 됐다.<br />
뒤 사망했다.<br />
과의 인터뷰에서 “물론 나 자신<br />
실세 여성 3인방에 관심이 집중<br />
조사에서 대선 후보 지지율 1위<br />
마르코스가 대선 가도에서 두<br />
그러나 이멜다의 강하고 집요<br />
이 결정해서 대선 후보 등록을 마<br />
되고 있다.<br />
로 마르코스를 제치고 수위를<br />
테르테 가문에 큰 빚을 진 만큼<br />
한 권력욕은 결국 마르코스 가문<br />
쳤지만 어머니의 권유가 큰 영향<br />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부통령<br />
달렸다.<br />
앞으로 향후 국정 운영 과정에<br />
의 정치적 재기를 이끄는 원동력<br />
을 미쳤다”고 말했다.<br />
에 당선된 사라 두테르테(43) 다<br />
그러나 주변의 기대와 달리 부<br />
서 부통령인 사라가 단순히 2인<br />
이 됐다.<br />
따라서 마르코스가 취임하면<br />
바오 시장이다. 로드리고 두테르<br />
통령 후보 등록을 마친 뒤 마르코<br />
자 역할에 그치지 않고 강력한 존<br />
이멜다는 1992년 귀국해 대선<br />
권력욕의 화신인 이멜다가 아<br />
테 현 대통령의 딸인 사라는 이<br />
스와 러닝 메이트로 나서겠다고<br />
재감을 과시할거라는 전망이 나<br />
에 도전했다가 낙마했지만, 1995<br />
흔살을 넘긴 고령에도 불구하고<br />
번 선거에 마르코스와 러닝 메이<br />
선언했다.<br />
온다.<br />
년 하원의원에 당선된 뒤 3회 연<br />
국정 주요 현안과 관련해 아들<br />
트를 이뤄 출마해 부통령에 당선<br />
이후 마르코스는 지지율이 급<br />
어머니인 이멜다(92)도 막후에<br />
임에 성공했다.<br />
에게 훈수를 두려할거라고 다수<br />
됐다.<br />
격히 올라가면서 한때 펄스 아시<br />
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br />
그의 딸 이미도 가문의 정치적<br />
의 정치 애널리스트들은 내다보<br />
그는 당초 가장 유력한 대선 후<br />
아가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지지<br />
로 보인다.<br />
고향인 북부 일로코스노르테주에<br />
고 있다.<br />
에콰도르 교도소 유혈 폭동으로 44명 사망 … 집단 탈옥까지<br />
에콰도르의 교도소에서 또다시<br />
이 탈옥을 시도했고, 이중 112명<br />
탈주범 수색 작전을 벌이고 있다.<br />
벌인 것이라고 추정했다.<br />
과포화 상태인 교도소의 열악<br />
대형 유혈 폭동이 벌어졌다.<br />
은 다시 붙잡혀 왔지만, 108명은<br />
현지 언론들은 ‘로스로보스’와<br />
남미 에콰도르에서는 최근 교<br />
한 환경도 교도소 유혈 사태를 부<br />
에콰도르 검찰은 9일(현지시<br />
아직 도주 중이다.<br />
‘R7’이라는 두 라이벌 갱단의 조<br />
도소 내에서 이러한 유혈 폭동이<br />
추기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날 폭<br />
간) 수도 키토에서 80km 떨어진<br />
군경은 인근 도로를 통제하고<br />
직원들이 교도소 내에서 다툼을<br />
끊이지 않고 있다.<br />
동이 발생한 베야비스타 교도소<br />
산토도밍고 베야비스타 교도소<br />
주로 갱단 조직원들 간의 다툼<br />
도 정원 1천200명에 1천700여 명<br />
에서 폭동이 발생해 지금까지<br />
에 따른 것으로, 총기와 마체테(<br />
의 재소자들이 수감 중이었다.<br />
재소자 44명이 사망했다고 밝<br />
날이 넓고 긴 칼), 수류탄까지 동<br />
한편 마약 밀매 조직들의 경쟁<br />
혔다.<br />
원된다.<br />
이 심해지면서 교도소 안은 물론<br />
사망자 대부분이 흉기에 찔려<br />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2월<br />
바깥의 치안도 빠르게 악화하고<br />
숨졌다고 당국은 전했다. 10여 명<br />
이후 지금까지 에콰도르 5개 교<br />
있다.<br />
의 부상자가 병원으로 이송됐다.<br />
도소에서 총 350명의 죄수가 폭<br />
에콰도르 정부는 지난달 말 강<br />
폭동의 혼란 속에 집단 탈옥도<br />
동으로 숨졌다.<br />
력범죄가 증가한 과야스, 마나<br />
벌어졌다.<br />
가장 최근엔 지난달 남부 쿠<br />
비, 에스메랄다스 3개 주에 두<br />
에콰도르 일간 엘코메르시오<br />
엥카의 교도소에서 20명이 사망<br />
달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하기도<br />
에 따르면 이날 220명의 죄수들<br />
했다.<br />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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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3 2022
MAY 13 2022 KOREA TOWN NEWS | 87
88 | KOREA TOWN NEWS<br />
MAY 13 2022
Austin, Killeen, San Antonio, Houston<br />
News<br />
89<br />
MAY 13 2022<br />
35달러짜리 골동품 조각상, 2천년 세월 품은 로마 유물로 확인<br />
2차 대전 중 사라진 바이에른 왕가 수집품 … 독일로 반환 예정<br />
텍사스에서 약 35달러에 거래<br />
된 골동품 조각상이 2천 년 세월<br />
을 간직한 고대 로마의 유물로 확<br />
인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br />
뉴욕타임스(NYT)는 6일(금)<br />
텍사스 어스틴에서 지난 2018<br />
년 34.99달러에 판매된 대리석<br />
흉상이 로마 시대 유물로 밝혀<br />
져 독일로 반환될 예정이라고 보<br />
도했다.<br />
그저 그런 조각상 정도로만 보<br />
였던 이 흉상의 비밀은 골동품 딜<br />
러인 로라 영 덕분에 드러났다.<br />
영은 2018년 기부 물품 판매 매<br />
장인 어스틴의 한 굿윌(GOOD-<br />
WILL)에 들렀다가 이 남성 흉<br />
상을 발견했다. 조각상 뺨에는<br />
34.99달러라는 노란색 가격표가<br />
붙어있었다.<br />
하지만, 그는 골동품을 본 순간<br />
범상치 않다는 느낌이 들어 그 자<br />
리에서 인터넷 검색을 했다. 로마<br />
흉상 이미지와 대조한 결과, 진짜<br />
유물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그<br />
는 이 골동품을 구매했다.<br />
이후 영은 경매업체 본햄스와<br />
소더비에 연락해 이 조각상의 정<br />
체를 밝히는 작업에 나섰고 자신<br />
의 예감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br />
했다.<br />
이 골동품이 기원전 1세기 말<br />
이나 기원후 1세기 초로 추정되<br />
는 고대 로마 유물이고 19세기 독<br />
일 바이에른 왕가의 수집품이었<br />
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br />
이 흉상의 모델은 고대 로마 내<br />
전 당시 줄리어스 시저에게 패한<br />
폼페이우스의 아들 또는 게르만<br />
지역을 점령했던 로마군 사령관<br />
으로 추정된다.<br />
독일 바이에른 주 정부의 후속<br />
이에 따라 바이에른 주 정부는<br />
2차 대전 중 사라진 이 흉상에 대<br />
한 소유권을 포기한 적이 없다며<br />
반환을 요청했다.<br />
영도 여기에 동의했고 유물 발<br />
견자에게 주어지는 답례 성 수수<br />
료만 받기로 했다.<br />
그는 "예술품 절도와 전쟁 중<br />
약탈은 범죄이기 때문에 나는 그<br />
런 행위에 동참할 수가 없다"며 "<br />
로마시대 흉상과 함께 포즈를 취한 로라 영<br />
연구에 따르면 바이에른 왕국 루<br />
트비히 1세는 1883년 무렵 이 유<br />
물을 로마식 별장인 폼페야눔 뜰<br />
에 전시했다.<br />
하지만, 2차 대전 당시 연합군<br />
의 독일 폭격으로 폼페야눔은 큰<br />
피해를 봤고 일부 유물도 사라졌<br />
다. NYT는 폼페야눔이 연합군 폭<br />
격을 당한 뒤 미군에 의해 점령됐<br />
다며 미군 병사가 이 흉상을 독일<br />
에서 미국으로 가져왔을 가능성<br />
이 크다고 설명했다.<br />
흉상을 붙잡아 두거나 팔 수도 없<br />
다"고 말했다.<br />
현재 이 유물을 보관 중인 텍사<br />
스주 샌안토니오 미술관은 내년<br />
<strong>5월</strong>까지 전시한 뒤 독일에 반환<br />
할 예정이다.<br />
기사제공 : 연합뉴스<br />
<strong>5월</strong> 주민 선거, 재산세 경감안 등 주요 개정안 통과<br />
지난 7일 선거에서 재산세 경<br />
에 대한 홈스테드 면제(home-<br />
들 중에는 도심 거리 개선사업을<br />
감 안 등 텍사스주 새로운 개정안<br />
stead exemption)를 $25,000에<br />
위해 3억 6000만여달러를 책정<br />
들이 줄줄이 통과됐다.<br />
서 $40,000로 인상하는 것이다.<br />
한 Proposition A가 포함돼 있는<br />
이날 선거에선 북텍사스내 일<br />
주 정부의 계산에 따르면 이를 통<br />
것으로 전해졌다.<br />
부 지역의 시의원과 학교 운영이<br />
해 주택 소유자들이 연간 약 175<br />
또한 Proposition A에는 820번<br />
텍사스로 본사 옮긴 테슬라,<br />
낙태 원하는 직원에 여행경비 지급<br />
사도 선출했다.<br />
주민투표에 부쳐진 주 개정안<br />
제안서 1(Proposition1)은 장애<br />
인과 65세이상 고령자를 위한 교<br />
달러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되는<br />
데, 이 개정안은 올해 발효된다.<br />
한편 캐롤튼 등 일부 도시들의<br />
경우 새로운 시장을 선출하는 선<br />
순환로(Loop 820)를 중심으로 포<br />
트워스 도로 개선 및 확장 사업안<br />
도 포함돼 있다.<br />
아울러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br />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낙태를 원하는 직원들에게 복지를 지<br />
원하고 있다. 텍사스를 벗어나 낙태가 합법화된 지역으로 이<br />
동을 원하는 직원들에게 여행경비를 지급하는 식이다.<br />
최근 뉴욕타임즈 등 외신은 테슬라가 텍사스 주로 본사를<br />
옮긴 뒤, 낙태 시술을 원하는 직원들에게 교통비와 숙박비 등<br />
을 지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br />
테슬라가 새로 터전을 잡은 텍사스 주는 미국 내에서도 가<br />
장 엄격하게 낙태 규제 방침을 고수하는 지역 중 하나다. 지<br />
난해 텍사스는 6주 이상 된 태아의 낙태 시술을 금지하는 법<br />
육구 세금 경감 안으로 텍사스주<br />
는 해당 법안 통과로 인한 세수<br />
감소를 보완하기 위해 교육구들<br />
에 대한 주 지원금을 늘릴 계획<br />
이다.<br />
또한 재산세와 관련된 제안서<br />
2(Proposition2)도 역시 유권자<br />
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통과<br />
됐다. 이 개정안은 학군 재산세<br />
거도 실시됐고 수십 곳의 도시에<br />
선 시의회와 학교운영이사회 위<br />
원 선출을 위한 선거가 이뤄졌<br />
다. 그외 시 와 학교 채권 발행<br />
관련 선거들도 일부 지역에서 실<br />
시됐다.<br />
포트워스시의 경우 18개 채권<br />
발행안 가운데 하나를 제외하고<br />
나머지 안 모두가 통과됐으며 이<br />
은 Proposition B에 따르면 대중<br />
수영장과 시립 공원 및 트레일 개<br />
선 비용으로 1억 2000만달러가<br />
배정됐다.<br />
이 밖에도 포트워스 다운타<br />
운의 헤리티지 공원(Heritage<br />
Park) 주변 자연 환경 개선을 위<br />
한 비용도 이번 채권 발행안 통과<br />
로 지원될 것으로 알려졌다.<br />
안을 통과시켰다.<br />
테슬라는 지난 6일(금) ‘2021년 임팩트 리포트’를 통해, 낙<br />
태를 “직원들이 필요로 하는 특정 의료 서비스” 중 하나로 표<br />
현하며, “직원들이 텍사스에서 이를 제공받지 못할 경우 다른<br />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을 지원한다”고 밝혔다.<br />
낙태 시술이 지니는 여러 윤리적 논란에도 불구하고, 사실<br />
상 여성 직원의 신체 자기결정권을 중시한 셈이다.<br />
기사 제공 : 연합뉴스
C<br />
90 | ENTRAL TEXAS NEWS<br />
KOREA TOWN NEWS • MAY 13 2022<br />
계속되는 재고난에 미 소매업체들, 아기 분유 구매 제한<br />
공급망 문제와 리콜 조치로 재고난 심화 … 특수 분유 구하는 부모들 어려움 호소<br />
공급망 문제가 여전히 계속되는 가운데<br />
유명 약국체인업체들 및 소매업체들이 아<br />
기 분유 판매를 제한했다.<br />
미 전역에서 나타나고 있는 아기 분유<br />
부족 문제는 일부 주 지역에서 더 악화되<br />
고 있어 많은 소매점들이 계속되는 재고난<br />
에 고객의 구매 개수를 제한하는 조치를<br />
취하기에 이른 것으로 풀이된다.<br />
대형 악국체인업체 CVS와 월그린스<br />
(Walgreens)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br />
모두 “고객들의 구매 건 당 아기 이유식<br />
제품 구매를 3개로 제한할 것”이라고 밝<br />
혔다.<br />
월그린스는 “수요 상승과 다양한 공급망<br />
문제들로 인해 전국의 영유아 이유식 제품<br />
공급 상황도 제약을 받고 있다”며 “다른 소<br />
매업체들처럼 재고 환경 개선을 위해 거래<br />
랩스 측은 최근 자사의 분유로 인해 사망<br />
이와 관련해 아기 이유식 제조사들은 생<br />
또 이유식과 관련해 도움이 필요한 부모<br />
건 당 구매 개수를 3개로 제한하기로 결정<br />
2명을 포함한 다수의 영아 환자 발생함에<br />
산이 100%로 이뤄지고 있음에도 현재의<br />
들은 Feeding America나 211번 전화 요<br />
했다”고 설명했다.<br />
따라 대대적인 리콜을 단행했다.<br />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는<br />
청을 통해 지역 자원 전문가에게 필요한<br />
아울러 고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공급<br />
연방식품의약국(FDA)은 애봇 랩스 시<br />
입장이다.<br />
자원을 공급받기 위한 도움을 청할 수 있<br />
파트너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br />
설의 위생 조건과 절차가 제대로 유지되지<br />
Datasembly의 벤 레이크(Ben Reich)<br />
으며 아기 주치의에게서도 도움을 받을 수<br />
이라고 전했다.<br />
못한 것을 확인한 후 시설 일부를 폐쇄했<br />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는 “인플레이션과<br />
있다고 전했다.<br />
대형 유통업체 타겟(Target) 역시 아기<br />
고 이러한 조치가 전국적인 공급망 문제를<br />
공급망 문제, 제품 리콜 발생이 전례 없는<br />
소아 의료 전문가들은 종종 진료실에 아<br />
이유식 구매 제한을 결정했으나 오프 라인<br />
악화시킨 것으로 전해졌다.<br />
수준의 아기 이유식 공급 불안정을 초래했<br />
기 이유식 샘플을 비치해 두고 있기도 하<br />
매장을 제외한 온라인 판매에 대해서만 제<br />
미 최대 영유아 이유식 제조사 중 하나<br />
다”고 분석하고 “이 같은 조건들이 이유식<br />
며 이유식 제조사들과 관련을 맺고 있어서<br />
한 조치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br />
인 애봇은 지난 4월 15일 자사 블로그 포스<br />
에 계속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br />
부모들을 위해 특별 구매를 해줄 수도 있<br />
이 밖에 코스트코(Costco)도 자사 구매<br />
트를 통해 다른 제조 시설에서 생산을 늘<br />
망했다.<br />
는 것으로 알려졌다.<br />
웹사이트의 판매 제품들에 대해 구매 제한<br />
릴 계획이라고 전했다.<br />
전미영유아영양위원회(INCA)는 자녀를<br />
한편 이처럼 아기 이유식 제품 공급난이<br />
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br />
소매점 데이터회사 Analysis from<br />
위한 이유식 제품 확보에 필사적인 노력<br />
심화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가정에서 직<br />
계속되는 공급망 문제는 미시간 주 스터<br />
Datasembly에 따르면 지난 달 초 미 전역<br />
을 기울이고 있지만 단 한 개 얻기도 어려<br />
접 아기 이유식을 만들려고 하는 부모들에<br />
기스(Sturgis)에 소재한 애봇 랩스(Abbott<br />
의 아기 이유식 재고난 비율이 31%에 달<br />
운 상황에 처한 부모들에게 응급 상황용<br />
게 “물과 영양의 혼합체인 아기 이유식에<br />
Labs) 시설에서 생산된 아기 이유식에 대<br />
하고 특히 텍사스를 비롯해 코네티켓과 델<br />
으로 영유아 이유식을 소량 지원할 수 있<br />
물을 너무 많이 넣을 경우와 너무 적게 넣<br />
한 전국적인 대규모 리콜 조치에 의해 더<br />
라웨어, 몬타나, 뉴저지, 로드 아일랜드, 워<br />
는 지역 푸드 팬트리와 교회 보호소 및 병<br />
을 경우 모두 아기의 뇌 건강에 위험을 초<br />
악화됐다.<br />
싱턴 등에선 재고난 비율이 40%를 상회하<br />
원 응급실 등에 도움을 청해 볼 것을 조<br />
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br />
시밀락 등 유명 제품을 생산하는 애봇<br />
는 것으로 나타났다.<br />
언했다.<br />
정리 김진영 기자
MAY 13 2022 KOREA TOWN NEWS | 91
C<br />
92 | ENTRAL TEXAS NEWS<br />
KOREA TOWN NEWS • MAY 13 2022<br />
학교 이사회 선거 승리를 축하하는 텍사스 보수주의자들!<br />
비판적 인종론, 문화전쟁 이슈, <strong>5월</strong>선거의 큰 쟁점으로 부각<br />
투표가 끝난 지 48시간도 채 되지 않아<br />
한편 공화당 후보자들이 교실에서 비<br />
폭스 뉴스(Fox News)는 “반 CRT 후보<br />
판적 인종 이론과 싸우겠다고 약속한 메<br />
들이 달라스 지역 이사회 경선에서 승리<br />
일과 메시지가 유권자들의 우편함과 소<br />
한다”고 말하면서, 노스 텍사스 교육위원<br />
셜 미디어에 넘쳐났다.<br />
회 후보자들을 집중 조명했다.<br />
이 비판적 인종 이론은 미국의 정책과<br />
공화당 전문가들은 자금력이 풍부한<br />
법이 체계적으로 인종차별을 지지하는<br />
보수적 정치 위원회의 지지를 받는 후<br />
방법을 연구하는 수십 년된 학문적 틀을<br />
보들이 켈러(Keller), 그레이프바인-콜<br />
기반으로 세워졌다.<br />
리빌(Grapevine-Colleyville), 사우스레<br />
그러나 보수적인 정치인들과 전문가들<br />
이크 캐럴(Southlake Carroll) 을 포함<br />
은 학교들의 다양성, 형평성, 그리고 포<br />
한 여러 지역 학교 이사회 선거를 휩쓸<br />
용적 노력들을 비판적 인종이론과 융합<br />
면서 수탁인 경쟁의 승리를 자축했다고<br />
하는 안타까운 행보를 걷고 있다.<br />
설명했다.<br />
했다. 이에 더해 “유권자들은 우리 공화<br />
세간의 이목을 끄는 문제들을 다루면서<br />
학교 관계자들이 비판적 인종이론이<br />
또한, 그들의 승리는 그렉 애봇(Greg<br />
당이 미래에 참여할 인종의 범위를 넓히<br />
극도로 정치화됐다.<br />
K-12 교육과정의 일부가 아니라고 지속<br />
Abbott) 주지사와 다른 당 지도자들에<br />
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라고 당찬 포부<br />
이에 그레이프바인-콜리빌 ISD(GC<br />
적으로 주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반<br />
의해 성장하는 모멘텀의 상징으로 선전<br />
또한 밝혔다.<br />
ISD) 의석에서 퇴임하는 콜리빌 시의 태<br />
대론자들은 이를 “훼손하고 분열시키고<br />
됐다.<br />
엄밀히 말해 기존의 수탁인 직책은 비<br />
미 나카무라(Tammy Nakamura) 의원<br />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br />
잇따른 공화당의 승리로, 맷 리날디<br />
당파적인 성향이었지만 지난 1년간 학교<br />
은 “수탁인이 더 이상 비당파적이지 않<br />
몇몇 보수주의 후보자들은 “부모의 권<br />
(Matt Rinaldi) 텍사스주 공화당 의장은<br />
이사회가 코로나 19 프로토콜과 아이들<br />
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투표용지에<br />
리”를 증가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벌였고,<br />
“우리가 우선시하고 있는 이슈들이 곧 선<br />
에게 역사, 인종, 성별, 성에 대해 가르치<br />
보일 수 있으나 그 곳이 유일한 장소일<br />
‘음란한’ 도서관 책에 대해 맹비난했다.<br />
거에서 승리하는 신호”라고 당당하게 말<br />
는 방법을 포함한 점점 더 분열적이거나<br />
것”이라고 씁쓸함을 전했다.<br />
일부 공화당 지도자들은 성소수자 캐릭
MAY 13 2022• KOREA TOWN NEWS<br />
C<br />
ENTRAL TEXAS NEWS | 93<br />
터와 테마가 있는 다양한 책들을 포<br />
을 부각시켰기 때문에 민주당이 수사<br />
르노라고 단정짓는 한편, 인종과 인종<br />
적으로 불리한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br />
차별에 관한 많은 책들을 비판하기도<br />
이를 반박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br />
했다.<br />
했다.<br />
리날디 의장은 “우리가 성공하지 못<br />
텍사스 민주당 대변인인 안젤리<br />
한 경선들은 (부모의 권리와 비판적인<br />
카 루나 카우프만(Angelica Luna<br />
인종 이론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했기<br />
Kaufman)은 공화당 지도부가 문화전<br />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br />
쟁 문제에 초점을 맞춰 그들의 극단적<br />
텍사스 대학의 텍사스 정치 프로젝<br />
인 기반을 쌓는데 이를 이용하고 있다<br />
트(Texas Politics Project) 연구 책임<br />
고 지적했다.<br />
자인 조슈아 블랭크(Joshua Blank)는<br />
그는 성명에서 “우리는 공화당이 자<br />
공화당원들이 지역사회에 공격을 가<br />
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우리 지역<br />
하고 있다고 경고했다.<br />
를 쉽게 좌지우지할 수 있다”고 말하<br />
러 이상을 모금한 선거 자금 기록을 통<br />
사회에 공포를 조장하고 있다는 것을<br />
그는 또한 “이번 주말의 결과는 공<br />
며 소수민족 유권자들을 중요성을 강<br />
해 보여줬다.<br />
알고 있다”고 말했다.<br />
화당이 지역 이사회 구성에 심각한 영<br />
조했다.<br />
그들이 지지하는 대부분의 후보들<br />
최근의 ‘비당파적’ 북텍사스 교육위<br />
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줄 것”이라<br />
최근 텍사스 정치 프로젝트의 여론<br />
이 당선됐다.<br />
원회 선거 결과는 이런 식의 독식을 초<br />
고 덧붙였다.<br />
조사에 따르면 유권자들은 학교 교육<br />
몇몇 다른 지역 보수주의 PAC들도<br />
래하는 결과물로 보여진다.<br />
블랭크(Blank) 의원은 “공공연하게<br />
방식의 전면적인 변화를 요구하지 않<br />
학교 이사회를 “반환”하는 아이디어를<br />
그는 “만약 공화당이 인종차별과 분<br />
확인된 보수 후보자들의 성공은 공화<br />
는다고 밝혀졌다.<br />
중심으로 형성되었다. 하지만 리처드<br />
열로 깊어진 이 상태를 지속하게 된다<br />
당이 이 문제에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br />
이 여론 조사 응답자들은 공립학교<br />
슨(Richardson)을 포함해 그들이 선<br />
면 그들은 11월에 패배할 것”이라고<br />
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br />
에 다니는 자녀를 둔 부모다. 이들의<br />
택한 모든 후보들이 성공한 것은 아니<br />
경고했다.<br />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북텍사스<br />
절반 정도가 자녀들의 교육 내용이 충<br />
었다.<br />
많은 새로운 수탁자들의 명백한 이<br />
의 결과가 정치적으로 무엇을 의미하<br />
분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것에 강하<br />
GC ISD의 나카무라(Nakamura) 의<br />
념적 성향이 일상적인 지역 운영에 어<br />
는지 과도하게 해석하는 것을 경계하<br />
게 동의하거나 어느 정도 동의한다고<br />
원은 PAC이 지지한 후보들 중 한 명이<br />
떤 영향을 미칠지는 두고 볼 일이다.<br />
라고 조언했다.<br />
답했다. 또한 10명 중 4명은 공립학교<br />
었다. 그는 스스로를 “미니 도널드 트<br />
예를 들어 사우스레이크 캐롤(South-<br />
이같은 지방 선거는 종종 매우 낮은<br />
도서관에서 책을 없애려는 노력에 강<br />
럼프”라고 지칭하며, ‘중국 우한’이라<br />
lake Carroll)에서는 작년에 선출된 보<br />
투표율을 보인다. 예를 들어 태런 카<br />
하게 반대하는 반면, 17%는 책을 없<br />
고 부르는 코로나 19의 치명성에 문제<br />
수주의자들이 지역 다양성 위원회를<br />
운티(Tarrant County) 선거 투표율은<br />
애는 움직임에 강하게 동의한 것으로<br />
를 제기했다.<br />
성공적으로 해체하고 문화적 역량 계<br />
8% 미만이었던 반면 지난 대선 때는<br />
나타났다.<br />
나카무라 의원은 폭스뉴스에 출연<br />
획을 거부했다.<br />
70%에 육박하는 투표율을 보였다.<br />
그러나 문화 전쟁 이슈는 <strong>5월</strong> 7일 경<br />
해 자신의 승리를 “엄마 곰이 나왔다”<br />
블랭크 의원은 “공화당원들은 교육<br />
블랭크 의원은 “궁극적으로 활성화<br />
선에서 크게 다루어졌다.<br />
는 것으로 표현했다. 그러면서 “그들<br />
과정과 학부모 통제 문제를 둘러싼 교<br />
된 소수민족 유권자들이 이런 결과<br />
텍사스에 본사를 둔 기독교 휴대폰<br />
은 화가 나서 일어서서 나왔고 그들은<br />
육 논쟁을 재구성하기 위해 먼저 공격<br />
회사와 연계된 패트<br />
투표를 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br />
적으로 움직이면서 이익을 얻었다”고<br />
리엇 모바일 액션<br />
주 민주당은 그들의 프로젝트 LIFT<br />
말했다.<br />
(Patriot Mobile Ac-<br />
이니셔티브를 통해 소수의 지역 후보<br />
그러나 그는 또 “교육위원회가 너무<br />
tion PAC)은 4 차례<br />
자들에게 지지를 보냈다. 허나 네 명<br />
지나치게 빠르고 멀리 움직인다면 교<br />
의 북텍사스 학교 이<br />
의 교육위원회 후보자들은 경선에서<br />
육위원회 차원에서 공화당의 초기 성<br />
사회 경선에서 보수<br />
패배했다.<br />
공이 나중에 반발로 이어지지 않을까”<br />
적 성향 후보들을 지<br />
블랭크 의원은 “최근 공화당이 문화<br />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남겼다.<br />
원하기 위해 50만 달<br />
전쟁 이슈에서 부모의 개입의 중요성<br />
번역 이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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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시가<br />
스티브 아들러 어스틴 시장이 텍사스 최초로 소득보장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br />
어스틴시, 텍사스 최초로 보장소득 제공<br />
젠트리피케이션 영향, 이주 방지 대책마련 시급<br />
텍사스 최초로 자격을 갖춘<br />
거주자에게 보장된 소득을 제공하는 파일<br />
럿 프로그램을 승인했다.<br />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스틴시는 85 가<br />
구에게 1년 동안 매월 $1,000를 제공한다.<br />
지난 5일(목), 시의회는 기금을 관리하<br />
는 비영리 단체의 계약을 승인하는 투표를<br />
진행해 이번 안건을 통과시켰다.<br />
약 118만 달러가 사용될 이번 프로그램<br />
을 통해 승인을 받은 가구은 임대료 또는<br />
모기지 지불, 음식, 교통 및 유틸리티 비<br />
용을 포함해 돈을 어떻게 사용할지 결정<br />
할 수 있다.<br />
어스틴 시의 스티브 아들러 시장은 해당<br />
프로그램의 목표는 홈리스를 예방하는 것<br />
이며 “공짜 선물이 아니라 우리 자신에게<br />
투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br />
그는 “사람들이 거리로 나앉기 직전에<br />
이를 예방할 수 있다며 오히려 홈리스가<br />
된후 돕는 것보다 훨씬 사회적 비용이 적<br />
게 든다”라고 덧붙였다.<br />
미국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다른 도시와<br />
마찬가지로 어스틴도 집값이 치솟으면서<br />
수년간 홈리스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br />
시 지도자들과 그렉 애봇 주지사는 이<br />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논쟁을 벌<br />
인 바 있다.<br />
또한 지난해 어스틴 유권자들은 다운타<br />
운과 UT 어스틴 근처에서 노숙을 하는 사<br />
람들을 처벌하는 금지령을 복원했으며 특<br />
정 지역과 특정 시간에 돈을 구걸하는 것<br />
도 범죄로 규정했다.<br />
한편 지난 2019년 북유럽의 핀란드는 2<br />
년간 소득 보장 실험을 진행한 바 있다.<br />
당시 월스트릿 저널은 핀란드 정부의 소<br />
득보장 실험은 구직자들의 스트레스를 일<br />
부 줄일 수는 있지만 고용시장 불안에 대<br />
한 해결책이 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br />
다고 전했다. 핀란드의 노동경제연구소<br />
(LIER) Ohto Kanninen 연구원은 “실험<br />
첫 해에 기본소득 수령자들은 일반 그룹보<br />
다 노동시장에서 구직을 더 잘하거나 혹은<br />
더 못하지 않았다”고 밝혔다.<br />
시범 계획의 참가자들은 그들의 미래 직<br />
업 전망에 대해 스트레스를 덜 받고 더 큰<br />
자신감을 느낀다고 보고했다. 기본소득의<br />
옹호자들은 실험의 시간 제한이 결과를 최<br />
종적인 것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br />
다고 지적했다.<br />
월스트리트저널은 “소득 불평등 증가,<br />
긱(Gig-임시직이 늘어나는 현상) 경제의<br />
확장, 자동화 진전에 따른 잠재적인 실업<br />
급증 등에 대한 대책으로 최소소득을 보장<br />
해야 한다는 옹호자들 사이의 보편적 기본<br />
소득에 대한 지지를 약화시킬 것 같지는<br />
않다”고 진단했다.<br />
“익명의 통 큰 기부로 학자금 부담 벗었다”<br />
명의 독지가의 통큰 기부로 인해 이스트<br />
텍사스 마샬 지역(Marshall)의 한 사립 흑<br />
인 대학 졸업생들이 학자금 대출금을 탕<br />
감 받게 됐다.<br />
지난 7일(토) 윌리 칼리지(Wiley College)의<br />
허먼 J. 펠튼 주니어 총장이 약<br />
100명의 졸업생들에게 학자금이 탕감돼<br />
학교에 빚을 갚지 않아도 된다”며 이 같은<br />
지원 소식을 전했다.<br />
이 대학 올해 졸업생들이 대출한 학자금<br />
은 총 30만달러에 달했다. 하지만 익명의<br />
독지가로 인해 이들 졸업생들은 학자금 부<br />
담에서 완전이 벗어나게 됐다.<br />
흑인들이 주로 다니는 해당 대학은 쉬리<br />
브포트(Shreveport) 서쪽 약 40마일 지점<br />
에 위치해 있다.<br />
정리 서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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