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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인 천식의 진료 지침 - 대한내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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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천식의</strong> 관리와 예방 73<br />

간용량 또는 고용량으로 사용할 때는 모든 경우는 아니지만 대부분 하루 2회 사용한다(근거 A).<br />

부데소니드의 경우에는 하루 4회 정도로 투여 횟수를 늘이면 치료효과가 호전될 수 있다(근거<br />

B). <strong>성인</strong> 환자의 경우 표 3-1의 흡입 스테로이드의 권장 용량 및 횟수를 참고한다.<br />

류코트리엔 조절제를 중간 또는 고용량의 흡입 스테로이드에 추가하여 사용하는 것은 효과가<br />

잘 입증되었지만(근거 A), 보통 지속성 베타2 항진제를 흡입 스테로이드에 추가하는 것보다는 효<br />

과가 적다(근거 A). 중간용량 또는 고용량 흡입 스테로이드와 지속성 베타2 항진제를 함께 사용<br />

하면서 추가로 서방형 테오필린을 저용량으로 사용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근거 B).<br />

5단계 치료: 조절제의 추가 투여와 증상완화제<br />

4단계에서 사용하는 조절제에 추가하여 경구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도 있으나<br />

(근거 D) 부작용이 상당히 심하다(근거 A). 그래서, 4단계 치료를 해도 일상 생활이 어렵고 자주<br />

천식이 악화하는 등 아주 심하게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만 경구 스테로이드를 고려한다. 이 경우<br />

부작용 위험성에 대해서 환자와 상담하고 모든 다른 치료 방법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한다.<br />

고용량의 흡입 스테로이드나 경구 스테로이드를 다른 질병조절제와 함께 사용하여도 천식이<br />

조절되지 않을 때 항 IgE를 추가적으로 사용하면 알레르기성 <strong>천식의</strong> 조절을 향상시킬 수 있다(근<br />

거 B).<br />

다. 천식 조절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치료<br />

천식이 잘 조절되면 천식 조절 상태를 유지하면서 비용을 최소로 하고 안전성을 최대로 하는<br />

가장 낮은 치료 단계 및 용량을 정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수적이다. 한편, 천식은 경<br />

과가 다양한 질병이므로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증상이 나빠지거나 천식 악화가 발생하는 등<br />

천식 조절이 실패하면 치료 단계를 조정해야 한다.<br />

천식 조절 상태를 의료진이 모니터해야 할 뿐만 아니라 환자 자신도 표 4.3-1와 같이 단순하지<br />

만 유용하다고 증명된 조절상태 평가법을 이용하여 정기적으로 모니터하는 것이 좋다. 얼마나<br />

자주 병의원을 방문하여 천식 조절 상태를 평가받을지는 초기 질병의 중증도에 따라 결정이 되<br />

기도 하지만 환자가 스스로 천식을 잘 조절할 수 있도록 얼마나 잘 훈련을 받았는지 그리고 결과<br />

적으로 환자 자신이 얼마나 자신감을 갖게 되었는지에 따라서도 좌우된다. 일반적으로 초진 1-3<br />

개월 후 병원을 재방문하며 이후 3개월 간격으로 방문한다. 천식 악화가 동반된 경우에는 2주에<br />

서 1개월 이내로 외래 추적 관찰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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