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성인 천식의 진료 지침 - 대한내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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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014 Views

70 한국 성인 천식의 진료 지침 표 4.3-2. 천식 조절 상태에 따른 치료 방법(6세 이상의 소아와 청소년 그리고 성인 에 대한 천식 치료) 천식 조절 상태 조절 부분 조절 조절 안됨 악화 내림 ↓ ↑ 올림 치료 지침 치료를 유지하며 조절 상태가 유지되는 최소 치료 단계를 찾음 천식 조절 위해 치료 단계를 높일지 고려 조절될 때까지 치료 단계를 높임 천식 악화 치료 ← 내림 치료 단계 올림 →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 5단계 천식 교육 및 환경 조절 필요할 때 속효성 베타2 항진제 한 가지 선택 한 가지 선택 하나 이상 추가 하나 이상 추가 1차 권장 치료 저용량 흡입 스테로이드 저용량 흡입 스테로이드 + 지속성 베타2 항진제 중간 또는 고용량 흡입 스테로이드 + 지속성 베타 2 항진제 경구 스테로이드 (최소량) 질병조절제 (1단계는 사용하 지 않고 2단계부 터 사용) 류코트리엔 조절제 중간 또는 고용량 흡입 스테로이드 저용량 흡입 스테로이드 + 류코트리엔 조절제 류코트리엔 조절제 서방형 테오필린 항 IgE 저용량 흡입 스테로이드 + 서방형 테오필린 증상완화제로 속효성(rapid-onset) 베타2 항진제 외에 흡입 항콜린제, 속효성 경구 베타2 항진제, 지 속성(long-acting) 베타2 항진제, 속효성 테오필린 등이 있다. 흡입 스테로이드를 규칙적으로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속효성 또는 지속성 베타2 항진제를 규칙 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천식의 관리와 예방 71 거 A). 흡입 항콜린제, 속효성 경구 베타2 항진제, 속효성 테오필린 등을 대신 사용할 수도 있지만 이 런 약제들은 약효 시작이 늦고 부작용의 발생 위험이 높다(근거 A). 운동유발성 기관지수축: 천식 환자 대부분이 운동을 하면 천식 증상이 생기는데 일부 환자는 평 소에는 천식 증상이 없다가 운동을 할 때만 천식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운동 유발 기관지수축은 종종 보통 천식이 잘 조절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나타내기도 하며 치료 단계 를 올리면 일반적으로 운동과 관련된 증상을 감소시킬 수 있다. 천식 조절이 잘 되는데 여전히 운 동 유발 기관지수축이 있거나 운동할 때만 천식 증상이 있는 환자에게는 속효성 흡입 베타2 항진 제를 운동하기 전에 사용하거나 아니면 운동 후에 증상이 발생하면 투여하도록 한다. 속효성 흡 입 베타2 항진제 대신 류코트리엔 조절제나 크로몰린제도 사용할 수 있다(근거 A). 또한 훈련이 나 충분한 준비운동을 통해 운동유발성 기관지수축의 발생을 줄이거나 그 강도를 줄일 수 있다(근 거 B). 2단계 치료: 조절제 한 가지와 증상완화제 치료 2단계부터 5단계까지는 질병조절제를 규칙적으로 사용하고 필요할 때마다 증상완화제 를 사용한다. 2단계에서는 처음 치료하는 소아와 성인 모두에게 저용량의 흡입 스테로이드를 질 병조절제로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근거 A). 흡입 스테로이드는 여러 가지가 있고 어떤 것은 하루 한 번 사용할 수도 있는데 여러 흡입 스테로이드가 동등한 효과를 보이는 용량을 표 3-1에 제시하 였다. 흡입 스테로이드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질병조절제로는 류코트리엔 조절제가 있다(근거 A). 류 코트리엔 조절제는 환자가 흡입 스테로이드를 사용할 수 없거나 사용을 꺼려하는 경우, 또는 흡 입 스테로이드 때문에 목이 쉬는 등 상당한 부작용을 경험하거나 알레르기 비염이 동반된 경우 에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근거 C). 상기 질병조절제 외에 다른 질병조절제도 있으나 2단계 치료의 일차 조절제로 일반적으로 사 용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서방형 테오필린은 항염증작용과 조절제 효능이 약할 뿐만 아니 라(근거 B) 부작용이 흔한데 그 정도는 다양하여 미미하기도 하고 환자에게 고통을 줄 정도로 심 하기도 하다. 크로몰린제(nedocromil sodium, sodium cromoglycate)는 부작용이 별로 없지만 효 능이 상대적으로 낮다(근거 A). 3단계 치료: 조절제 한 가지 또는 두 가지와 증상완화제 3단계 치료의 조절제로 저용량 흡입 스테로이드와 지속성 흡입 베타2 항진제를 함께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근거 A). 이 두 조절제를 한 용기에 혼합한 흡입제를 사용하기도 하고 각각 별개의 흡입제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이렇게 두 조절제를 혼합하여 사용하면 부가적인 효과가 있으므로

<strong>천식의</strong> 관리와 예방 71<br />

거 A). 흡입 항콜린제, 속효성 경구 베타2 항진제, 속효성 테오필린 등을 대신 사용할 수도 있지만 이<br />

런 약제들은 약효 시작이 늦고 부작용의 발생 위험이 높다(근거 A).<br />

운동유발성 기관지수축: 천식 환자 대부분이 운동을 하면 천식 증상이 생기는데 일부 환자는 평<br />

소에는 천식 증상이 없다가 운동을 할 때만 천식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운동<br />

유발 기관지수축은 종종 보통 천식이 잘 조절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나타내기도 하며 치료 단계<br />

를 올리면 일반적으로 운동과 관련된 증상을 감소시킬 수 있다. 천식 조절이 잘 되는데 여전히 운<br />

동 유발 기관지수축이 있거나 운동할 때만 천식 증상이 있는 환자에게는 속효성 흡입 베타2 항진<br />

제를 운동하기 전에 사용하거나 아니면 운동 후에 증상이 발생하면 투여하도록 한다. 속효성 흡<br />

입 베타2 항진제 대신 류코트리엔 조절제나 크로몰린제도 사용할 수 있다(근거 A). 또한 훈련이<br />

나 충분한 준비운동을 통해 운동유발성 기관지수축의 발생을 줄이거나 그 강도를 줄일 수 있다(근<br />

거 B).<br />

2단계 치료: 조절제 한 가지와 증상완화제<br />

치료 2단계부터 5단계까지는 질병조절제를 규칙적으로 사용하고 필요할 때마다 증상완화제<br />

를 사용한다. 2단계에서는 처음 치료하는 소아와 <strong>성인</strong> 모두에게 저용량의 흡입 스테로이드를 질<br />

병조절제로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근거 A). 흡입 스테로이드는 여러 가지가 있고 어떤 것은 하루<br />

한 번 사용할 수도 있는데 여러 흡입 스테로이드가 동등한 효과를 보이는 용량을 표 3-1에 제시하<br />

였다.<br />

흡입 스테로이드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질병조절제로는 류코트리엔 조절제가 있다(근거 A). 류<br />

코트리엔 조절제는 환자가 흡입 스테로이드를 사용할 수 없거나 사용을 꺼려하는 경우, 또는 흡<br />

입 스테로이드 때문에 목이 쉬는 등 상당한 부작용을 경험하거나 알레르기 비염이 동반된 경우<br />

에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근거 C).<br />

상기 질병조절제 외에 다른 질병조절제도 있으나 2단계 치료의 일차 조절제로 일반적으로 사<br />

용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서방형 테오필린은 항염증작용과 조절제 효능이 약할 뿐만 아니<br />

라(근거 B) 부작용이 흔한데 그 정도는 다양하여 미미하기도 하고 환자에게 고통을 줄 정도로 심<br />

하기도 하다. 크로몰린제(nedocromil sodium, sodium cromoglycate)는 부작용이 별로 없지만 효<br />

능이 상대적으로 낮다(근거 A).<br />

3단계 치료: 조절제 한 가지 또는 두 가지와 증상완화제<br />

3단계 치료의 조절제로 저용량 흡입 스테로이드와 지속성 흡입 베타2 항진제를 함께 사용하는<br />

것을 추천한다(근거 A). 이 두 조절제를 한 용기에 혼합한 흡입제를 사용하기도 하고 각각 별개의<br />

흡입제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이렇게 두 조절제를 혼합하여 사용하면 부가적인 효과가 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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