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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인 천식의 진료 지침 - 대한내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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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천식의</strong> 관리와 예방 65<br />

3부: <strong>천식의</strong> 평가, 치료, 모니터링<br />

주요 권고 사항<br />

천식 환자 및 가족, 그리고 의사가 동반자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 중에서 체계적인 약물 치료<br />

전략을 세우는 데 합의하고 이를 시행한다면 대부분의 천식 환자에서 천식 치료의 목표인 천<br />

식 조절을 성취하고 이를 유지할 수 있다.<br />

천식 치료는 환자의 천식 조절 상태에 따라 정기적으로 조정해야 한다. 현재 치료로 천식이<br />

조절되지 않으면 천식 조절 상태를 달성할 때까지 치료 단계를 올려야 한다. 천식 조절 상태<br />

가 최소한 3개월 동안 유지되면 치료 단계를 낮출 수 있다.<br />

처음 치료 약제를 사용하는 지속성 천식 환자에서는 일반적으로 2단계부터 치료를 시작할<br />

수 있으며 심한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3단계부터 시작할 수 있다. 2단계부터 5단계 치료에<br />

는 질병조절제를 사용해야 하며 각 단계별로 다양한 약제들이 있다.<br />

모든 치료 단계에서 필요한 경우 증상을 신속히 개선하기 위하여 증상완화제를 사용해야<br />

한다.<br />

지속적인 관리가 천식 치료에 있어서 필수적이고 이를 통해 천식 조절 상태를 유지하면서 치<br />

료 단계 및 약제 용량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비용을 낮추고 안전성을 극대화시킬<br />

수 있다.<br />

근거 중심 정리<br />

증상완화제를 증상이 있을 때만 투여하는 치료 1단계의 경우 만일 증상이 더 자주 있거나 주<br />

기적으로 나빠지면 증상완화제를 증상 발생 시 투여하면서 질병조절제를 규칙적으로 투여<br />

해야 한다(근거 B).<br />

1단계 치료에 해당하는 환자 대부분에게 속효성 흡입 베타2 항진제를 증상완화제로 추천한<br />

다(근거 A). 흡입 항콜린제, 속효성 경구 베타2 항진제, 속효성 테오필린 등을 대신 사용할 수<br />

도 있지만 이런 약제들은 약효 시작이 늦고 부작용의 발생 위험이 높다(근거 A).<br />

천식 조절이 잘 되는데 여전히 운동 유발 기관지수축이 있거나 운동할 때만 천식 증상이 있<br />

는 환자에게는 속효성 흡입 베타2 항진제를 운동하기 전에 사용하거나 아니면 운동 후에 증<br />

상이 발생하면 투여하도록 한다. 속효성 흡입 베타2 항진제 대신 류코트리엔 조절제나 크로<br />

몰린제도 사용할 수 있다(근거 A). 또한 훈련이나 충분한 준비운동을 통해 운동유발성 기관<br />

지수축의 발생을 줄이거나 그 강도를 줄일 수 있다(근거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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