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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인 천식의 진료 지침 - 대한내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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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strong>한국</strong> <strong>성인</strong> <strong>천식의</strong> <strong>진료</strong> <strong>지침</strong><br />

의하여 조기 투여를 신중하게 검토할 수 있다(D). 서방형 테오필린을 규칙적으로 복용하고 있는<br />

환자에게 혈중 농도 측정 없이 속효성 테오필린을 투여해서는 안 된다.<br />

5) 전신 스테로이드<br />

전신 스테로이드는 천식 발작을 신속히 치료할 수 있는 약제이므로 중등증 이상의 발작에는<br />

조기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다음의 상황에서는 조기에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br />

- 초기에 속효성 베타2 항진제를 흡입해도 효과가 불충분한 환자<br />

- 평소 경구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던 환자<br />

- 지난번 천식 발작 때 전신적 스테로이드를 사용했던 환자<br />

스테로이드의 경구 투여는 정맥 주사보다 환자의 고통과 치료비용은 줄이면서 비슷한 치료효<br />

과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구토, 소화기 흡수 장애 등으로 복용이 불가능하면 정맥<br />

투여한다.<br />

전신 스테로이드의 효과가 나타나는 데는 최소한 4시간이 필요하며 입원환자의 효과적인 치<br />

료 용량은 하루 메틸프레드니솔론(methylprednisolone)으로 60-80mg 1회로 투여 혹은, 하이드로<br />

코티손(hydrocortisone)으로 300-400mg 분할주사를 권장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40mg의 메틸프<br />

레드니솔론, 200mg의 하이드로코티손으로 대부분은 호전된다(근거 B). <strong>성인</strong>에서는 7일간 사용<br />

했을 때 14일간 사용한 것과 비슷한 효과를 보이며, 소아의 경우 3-5일 하루 1mg/kg이면 효과적<br />

이다(근거 B). 이 정도의 용량이면 굳이 서서히 감량할 필요는 없다(근거 B).<br />

6) 흡입 스테로이드제<br />

급성 천식 발작에서 속효성 베타2 항진제 단독 투여보다 흡입 스테로이드제와의 병용투여가<br />

더 큰 기관지확장효과를 나타낸다(근거 B). 응급실에서 퇴원한 환자 중 전신스테로이드 단독 투<br />

여군보다 흡입스테로이드제를 병용 투여한 환자군에서 재발률이 낮다는 보고가 있다(근거 B).<br />

게다가 천식 발작 후에 흡입 스테로이드를 규칙적으로 사용하면 경구 스테로이드 복용과 비슷한<br />

정도로 추후의 발작을 최소한으로 억제할 수 있음은 입증되어 있으며 고용량의 흡입 스테로이드<br />

(하루 2.4mg의 부데소니드)는 하루 40mg의 프레드니솔론과 비슷한 천식 발작 예방효과를 가진<br />

다(근거 A).<br />

7) 마그네슘<br />

마그네슘의 정맥주사(20분에 걸쳐 2g을 1회 투여)는 <strong>천식의</strong> 급성악화에 꼭 권장되는 것은 아<br />

니다. 그러나 FEV1이 25-30%로 낮거나 처음 1시간 응급치료 후에도 60%가 넘지 않는 환자를 포<br />

함해서 입원율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근거 A). 네뷸라이저로 살부타몰(salbutamol)과<br />

같이 흡입하면 기관지확장효과가 더 커진다고 한다(근거 A). 마그네슘의 정맥주사에 대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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