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5호 2024년 3월 1일 A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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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 2024 통권 715호 | 창간일 JANUARY 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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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 / TCN / AM 730 DKNET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의 재대결이 

확실시되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달 29일(목) 

텍사스주의 국경 지역을 나란히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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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텍사스가 미국에서 선천성 매독 신생아 수가 

가장 많은 주에 속한다는 보고가 나왔다. 

텍사스 국경서 맞붙은 

바이든VS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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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텍사스 공중보건 흔들리나? 

신생아 선천성 매독 감염 급증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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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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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KOREA TOWN NEWS • MAR 1 2024 

이글 패스를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사진 = 달라스모닝뉴스) 

브라운즈 빌을 방문한 조 바이든 대통령(사진 = 달라스모닝뉴스) 

텍사스 국경서 맞붙은 

바이든 VS. 트럼프 

바이든, 텍사스 브라운즈빌 방문 “국경 혼란의 책임은 트럼프 탓” 

트럼프, 텍사스 이글패스 방문 “재선시 고강도 반( 反 )이민 정책 실시할 것”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의 재대결 

에서 정체된 초당적 국경 제안을 의회 

계속해서 대통령을 비난해 왔다. 

한편 불법 이민을 대선 운동의 중심 

이 확실시되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 

가 통과시키도록 압력을 가한다는 목적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국경통 

으로 삼았던 트럼프 전 대통은 이날 브 

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으로 분석된다. 

제 강화 방안 등이 포함된 패키지 안보 

라운즈빌에서 약 300마일 떨어진 이글 

목) 텍사스주의 국경 지역을 나란히 방 

바이든 대통령이 미-멕시코 국경을 

예산이 공화당 강경파의 반대로 무산된 

패스 셸비 파크(Shelby Park)를 방문해 

문했다. 

방문한 것은 취임 후 이번이 두번째인 

것을 계기로 공세로 전환한 상태다. 

연설했다. 

남부 국경을 통한 불법 이주민 폭증 

데, 그는 지난해 1월 엘파소(El Paso)를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6일 연설에 

이글패스는 이민을 둘러싼 정치적 싸 

으로 이민 정책 문제가 대선의 주요 정 

방문해 4시간 동안 머물며 엘파소와 시 

서 패키지 안보 예산과 관련, “수년간 

움의 중심지가 된 인구 약 2만8천 명의 

책 문제로 부각되자 정치적 책임 문제 

우다드 후아레즈(Ciudad Juárez) 사이 

공화당은 국경 안보를 주장해왔다. 이 

국경도시이다. 

를 제기하고 정책 이슈 선점에 나서는 

에 놓인 국경 장벽을 방문한 바 있다. 

제 가장 강력한 국경 안보 법안이 만들 

이곳의 도시공원인 셸비 파크는 애봇 

모습이다. 

당시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는 바 

어졌다”면서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 

주지사가 자체적으로 주 방위군과 면도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멕시코만 인근 

이든 대통령에게 국경의 혼돈을 처리하 

령은 필사적으로 이 법안을 저지하고자 

날 철조망 장벽을 설치해 불법 이민자 

브라운즈빌(Brownsville)을 방문했다. 

기 위한 다양한 법률을 시행할 것을 요 

한다. 그는 국경 문제 해결에는 관심이 

유입을 막고 있는 곳으로 현재 연방 정 

이곳은 미-멕시코간 국경지역으로 

구하는 서한을 전달하기도 했다. 

없고, 이를 정치적 문제로 만들기 원하 

부와 갈등을 빚고 있다. 

대규모 불법 입국이 이뤄지는 곳으로 

그동안 공화당은 조 바이든 행정부 

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텍사스가 이글 

대통령의 브라운즈빌 방문은 최근 상원 

가 국경 강화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며 

이어 같은달 23일 캘리포니아주 선거 

패스 근처 리오 그란데 강 위에 설치한 

자금 모금행사에서도 “국경이 혼란에 

약 1천 피트 길이의 수중 부표를 제거하 

빠졌다”라고 언급한 뒤 “트럼프가 하원 

기 위해 텍사스를 고소했다. 

의원들에게 전화해서 ‘바이든에게 도움 

반면 텍사스 주정부는 연방 요원이 

이 될 것’이기 때문에 (국경 안보) 법안 

셸비 공원에 들어가거나 보트 경사로 

에 찬성 표결을 할 경우 보복하겠다고 

를 사용해 리오 그란데에 접근하는 것 

했다고 한다”면서 국경 혼란의 책임을 

을 막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돌렸다. 

또한 애봇 주지사는 지난달 5일 이 

최근 여러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대통 

곳에서 13명의 공화당 주지사들과 함 

령에 앞서 나가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 

께 조 바이든 정부의 이민정책을 무 

령은 의회가 논의 중인 국경 예산안이 

능하다고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었 

충분히 강경하지 않다면서 공화당 의원 

으며. 같은달 16일 이글패스에 군인 

들이 이를 통과시키지 못하게 압박하고 

2천여 명을 주둔시킬 수 있는 군사 

있다. 

기지를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기 

몸모스 대학이 실시한 불법 이민자에 관한 설문조사

MAR 1 2024• KOREA TOW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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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했다. 

최근 텍사스주 정부는 불법 이민자들이 많이 들어 

오는 경로인 이글패스 리오그란데강 유역에 80에이커 

규모의 군사기지를 건설하는 공사에 착수했다. 

이 기지는 1천800명을 상시 주둔시킬 수 있고, 최대 

2천3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 

애봇 주지사는 이 군사 기지가 “월경(crossings)에 

대응할 수 있는 주 방위군의 속도와 유동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글패스를 방문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선 

시 고강도 반( 反 )이민 정책을 실시할 것을 재차 공약 

했다. 

지난해 11월 미-멕시코 국경지대를 방문했던 트럼 

프 전 대통령은 강경한 이민 정책을 제정하겠다고 약 

속한 후 에딘버그(Edinburg)에서 애봇 주지사의 지 

지를 받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불법 이주민에 의한 범죄를 부 

각하고 사상 최대 추방 정책을 공약하는 등 대선 운동 

에서 쟁점으로 삼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경 이민 정책은 그가 당내 장 

악력을 강화한 배경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21일,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올해 대선에서 승리하면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이 

민자 추방 작전을 실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 

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재집권 

하면 그 즉시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이민자 추방 

작전’을 실시할 것이라며 1950년대 드와이트 아이젠 

하워 행정부의 대규모 이민자 추방 정책을 그 모델로 

제시하고 있다. 

당시 아이젠하워 행정부는 군 병력을 동원해 이주 

노동자들을 대거 강제 추방했으며, 그 과정에서 사망 

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대통령 재임 당시에도 군 병력을 

동원한 국경 정책을 주장해왔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해 백악관에 복귀하면 더욱 강경 

한 이민 정책을 펼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트럼프 캠프 대변인도 최근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 

령이 백악관 집무실에 복귀한다면 미국민들은 미 역 

리오 그란데 강에 설치되어 있는 철조망과 텍사스 주 방위군 

사상 최대 규모의 이주민 추방 작전을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주와 연방 병력을 결집시키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CNN은 “트럼프 전대통령은 2016년과 비교했을 때 

불법 이민자의 추방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의 지지를 

더 많이 확보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미 유권자, 불법 이주민 문제에 대한 우려 커져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남부 국경 동 

시 방문은 지난해 250만명이 미 남부 국경에서 불법 

입국한 것으로 집계된 상황에서 이뤄졌다. 

지난해 12월 월간 단위로는 역대 최고치인 30만2천 

명이 불법 입국하는 등 불법 이주민 문제가 심각해지 

면서 불법 이주민 문제는 대선 표심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특히 미국민은 정부 운영이나 경제보다 불법 이주 

민 문제를 더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달 1~20일 미국의 성인 1 

천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7일(화) 공개한 여론조사 

에 따르면 미국이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로 이민 문 

제를 꼽은 응답자가 2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부(20%), 경제일반(12%), 인플레이션 

(11%), 빈곤·굶주림·노숙(6%) 등의 순이었다. 

갤럽 조사에서 이민 문제가 미국의 가장 중요한 이 

슈로 꼽힌 것은 중미 지역 출신 이주민들이 대규모로 

미국에 입국하려는 시도가 있었던 2019년 7월(27%) 

이 가장 최근이다. 

정치 성향별로는 공화당 유권자들의 상승세가 두드 

러졌다. 공화당 지지자들은 57%가 이민 문제를 가장 

중요한 문제로 꼽았는데 이는 1월(37%)보다 20%포 

인트나 오른 것이다. 

무소속의 경우는 16%(1월)에서 22%로 6%포인트 

가 올랐으나 민주당 지지자의 경우(1월 9%·2월 10%) 

큰 변화가 없었다. 

갤럽 조사에서는 또 전체 응답자의 55%가 불법 이 

민 문제가 미국의 핵심(vital) 이익에 중대한(critical) 

위협이 된다고 답변했다. 

이는 직전 최고치인 2004년(50%)보다 5%포인트나 

높은 수치라고 갤럽은 밝혔다. 

공화당 지지자뿐 아니라 무소속 유권자들(54%)도 

1년 전(40%)보다 더 불법 이민 문제를 심각하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몬머스대가 지난달 8~12일 902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조사해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1% 

가 불법 이민 문제가 심각한 이슈라고 답했다. 

이는 같은 유형의 여론조사를 실시한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응답자의 53%는 국경 장벽 건설을 찬성했는데 찬 

성률이 50%를 넘은 것도 2015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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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공중보건 흔들리나? 

신생아 선천성 매독 감염 급증세 우려 

선천성 매독 감염 신생아 10만명당 2247건, 전미 평균 두배 웃돌아 … 

고 있기 때문에 공부가 필요한 건 오히 

려 의료진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매독은 페니실린 주사 하나로 비교적 

간단하게 치료될 수 있는 질병이지만 제 

때 치료하지 않으면 매독균은 뇌, 신경 

계, 눈, 귀로 퍼질 수 있다. 

특히 모체가 매독에 걸린 경우 태아는 

백내장, 난청, 발작을 일으킬 수 있고 심 

지어 사산될 수도 있다. 

모았다. 

하지만 일부 산모들은 임신기간 동안 

약물 남용이나 검사에 대한 부담 비용 

등 여러가지 이유로 검사를 하지 않을 

수 있다. 

DFW병원협의회의 회장 겸 최고경영 

자인 스티브 러브(Steve Love)는 “환자 

들의 사회적 요구를 해결하고 건강관리 

정책을 확대하는 것이 선천성 매독 발병 

률 증가를 해결하고 열쇠”라고 말했다. 

◈ 매독 치료에 사용되는 페니실린 공 

러브 회장은 “만약 우리가 태아기 건 

텍사스가 미국에서 선천성 매독 신생 

인 17.7건 보다 낮게 기록했다. 

급부족 상태 

강관리에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인다면, 

아 수가 가장 많은 주에 속한다는 보고 

하지만 선천성 매독 감염 신생아의 경 

매독 치료에 사용되는 페니실린이 수 

방금까지 말했던 여러 안좋은 사례에 대 

가 나왔다. 

우 텍사스는 10만명 출생당 약 247건의 

요 증가로 인해 공급 부족 상태에 있는 

해 더 일찍 개입할 수 있고, 이는 더 좋은 

미국의 매독 환자는 텍사스를 포함해 

사례로 보고됐는데, 이는 전미 평균의 

것으로 전해졌다. 

결과를 얻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임신 

두배를 웃도는 수치이며, 전국에서 4번 

이로 인해 많은 의료 기관들이 수개월 

레빈 차관은 이번 달라스 방문의 일 

한 여성이 매독에 걸릴 경우 균이 태아 

째로 높았다. 

동안 페니실린을 기다려야 하는 당혹스 

환으로 달라스의 LGBTQ 정보 센터이 

로 전파되며 심각한 합병증 혹은 사망까 

CDC에 따르면 10년전까지만 해도 텍 

러운 상황에 처해 있다. 

자 성소수자 옹호단체인 더 리소스 센 

지 유발할 수 있다. 

사스는 10만 명당 6.6건의 매독사례, 신 

파크랜드 병원도 산모와 신생아들을 

터(The Resource Center)와 HIV 및 에 

미국의 매독 발병률은 지난 10년간 꾸 

생아 감염은 19.4건을 기록했다. 

위해 페니실린을 절약해야 했으며, 임산 

이즈 치료 서비스에 중점을 둔 지역 헬 

준하게 증가했다. 

레빈 차관은 “매독은 치료가 가능한 

부가 아닌 환자에게는 매독 치료를 위해 

스 센터를 운영하는 프리즘 헬스 노스 

최근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보고 

세균성 질병이다, 다시 말해, 거의 모든 

다른 항생제인 독시사이클린 (Doxycy- 

텍사스(Prism Health North Texas)를 

서에 따르면 미국 내 매독 감염 건수는 

선천성 매독 사례들은 예방이 가능하다” 

cline)을 권장하고 있다. 

찾았다. 

2022년 기준 20만7천255건으로 1950년 

고 밝혔다. 

공중 보건 전문가들은 매독을 HIV 

이곳의 존 카를로 (John Carlo) 최고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이어 그는 “지역, 주정부, 그리고 연방 

및 B형 간염과 함께 공동감염증(syn- 

경영자는 “코로나 19 종식 이후 매독 사 

이는 전년보다는 17% 늘어난 수치이 

정부가 모두 힘을 모아 이 문제를 해결 

demeic)으로 간주한다. 

례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자, 5년 전인 2018년 이래로는 약 80%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이 질병들이 종종 동시에 발생하 

“성병 분야는 임계점에 달했다. 우리는 

급증한 것이다. 

보건 전문가들은 “매독은 1990년대 

고 사회적 위험 요소가 유사하다는 것 

이들 성병 감염이 널리 퍼져 있다는 것 

또한 매독 감염 사례는 신생아를 포함 

에 거의 사라졌다가 이후 공중보건 예 

을 의미한다. 

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지만, 매독의 영 

한 거의 모든 인구집단과 지역에서 발견 

산 부족과 약물 사용 증가, 정신건강 문 

특히 매독 환자들은 정신 건강문제 또 

향이 이처럼 심각했던 적은 지난 수십 

됐다. 특히 매독에 걸린 채 태어난 신생 

제 악화 등의 영향으로 되살아나고 있 

는 약물 남용 장애를 가질 수 있어 치료 

년간 없었다”고 밝혔다. 

아도 3천700여명에 달해 30년 만에 가 

다”고 지적하며 “또한 공중 보건에 대한 

가 더욱 복잡해질 수 있다. 

한편 다음달 1일부터 메디케이드 

장 많았다. 

접근성 부족과 인종과 빈부의 문제 등도 

텍사스 의사들은 산모들이 임신기간 

(Medicaid)와 칩(CHIP) 보험의 산후 급여 

단계별로는 가장 전염성이 강한 단계 

복합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중 세차례의 매독검사를 실시해, 최대한 

는 출생 후 2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된다. 

인 1·2기 매독 감염 건수가 10% 늘었 

또한 매독은 식별하기 어렵고, 초기 증 

빨리 치료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입을 

박은영 기자 © KTN 

는데, 2018년에 비하면 68% 불어난 것 

상인 통증이 없는 피부궤양은 치료를 받 

이다. 

든, 받지 않든 사라지기 때문에 이점 역 

시 높은 발병률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 텍사스 매독 사례는? 

보인다. 

연방 보건부의 레이첼 레빈(Dr. Ra- 

파크랜드 병원의 부인과 에밀리 아드 

chel Levine) 차관은 지난달 22일(목) 

히카리(Dr. Emily Adhikari) 박사는 “불 

달라스 카운티의 공공병원인 파크랜드 

과 10여년 전만해도 산모나 선천성 매 

병원(Parkland Hospital)을 방문해 계 

독 신생아 사례는 거의 보지 못했다”고 

속 증가하고 있는 텍사스 매독 환자와 

말했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어 아드히카리 박사는 “하지만 지금 

텍사스는 2022년 10만명당 약 15.5건 

인턴들에게 매독은 전혀 생소한 질병이 

의 매독 사례를 보고했으며, 전미 평균 

아니다” 라며 “현재 매독사례가 급증하

24 | 

TOWN NEWS KOREA TOWN NEWS • MAR 1 2024 

북텍사스 한인원로회, ‘제2회 2024 커뮤니티 어워드’ 개최 

달라스 시의회, 북텍사스 한인원로회에 표창 수여 

북텍사스 한인원로회(회장 박영남)가 지 

난달 27일(화) 달라스 New-Ko 오디토리엄 

에서 ‘2024 커뮤니티 어워드’를 개최했다. 

이번 작년에 이어 제2회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오랜 기간 한인 이민자로서 북 

텍사스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한 이 

들 및 작년 달라스 코리아타운 지정에 기 

여한 이들을 선정하여 감사를 전하고 한 

인 동포 사회가 더욱 화합할 수 있는 계 

기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먼저 인사말을 전한 박영남 회장은 “ 

북텍사스 한인원로회는 2022년 8월에 

창립된 젊은 조직”이라고 소개했다. 

박 회장은 이어 “한국인들은 ‘뜻이 있 

는 곳에 길이 있다’고 믿는다”라며 “그 

모토를 따라 북텍사스 한인원로회는 커 

뮤니티 어워드를 비롯한 활동을 앞으로 

도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으로 김성한 달라스한인회장과 

주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관 달라스출 

장소의 이율리 영사의 축사가 대독으로 

전해졌으며, 이어 수상자 호명 및 상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수상자로는 북텍사스 한인 소 

규모 비즈니스 번영에 힘쓴 고( 故 ) 김 

영근 전 제3대 텍사스 도넛협회장, 

2002~2009년 TI(Texas Instruments) 

근무 당시 달라스 한국학교의 제정 및 

운영 기반을 다진 박용인 현 삼성전자 사 

장, 이민 초기 한인사회 내 조폭 제거에 

힘쓴 김종현 장로가 선정됐다. 

이들은 이번 행사에 불참해 대리 수상 

으로 상패가 전달됐다. 

이어 달라스모닝뉴스(DMN)의 최호 

준 기자가 2022년 달라스 한인 미용실 

총격 사건을 보도, 주류사회에 한인사 

회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증오범죄에 

북텍사스 한인원로회가 ‘2024 커뮤니티 어워드’를 개최했다. 

대한 경각을 불러일으킨 공로를 인정받 

아 ‘올해의 인물상(Person of the Year 

Award)’을 수상했다. 

또한 ‘한인사회 우정상(K-Community 

Friend Award)’에는 달라스 코 

리아타운 지정에 기여한 텐 파커(Tan 

Parker) 텍사스주 상원의원(12지구), 라 

파엘 안치아(Rafael Anchia) 텍사스주 

하원의원(103지구), 오마르 나르바에즈 

(Omar Narvaez) 달라스 시의원(달라스 

6지역구)이 이름을 올렸다. 

오마르 나르바에즈 시의원이 달라스 시의회를 대표하여 북텍사스 한인원로회에 표창을 수여했다. 

텐 파커 주 상원의원은 “달라스 코리 

아타운 지정을 완료할 수 있게 된 것은 

큰 영광이었다”라며 “북텍사스의 한인 

사회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 준 모든 이 

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라파엘 안치아 주 하원의원은 “ 

북텍사스 한인원로회와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하다. 텍사스주 

하원을 대표하여 앞으로도 여러분과 오 

랜 협력 관계를 맺기를 기대한다”고 말 

아울러 오마르 나르바에즈 시의원은 

달라스 시의회를 대표하여 북텍사스 한 

인원로회에 표창을 수여했다. 

오마르 나르바에즈 시의원은 표창에서 

“여러분의 헌신, 기업가 정신을 통해 코리 

아타운은 미 남부 지역에서 가장 크고 가 

장 영향력 있는 한인 커뮤니티 중 하나로 

성장했다”라며 “이 표창이 귀하의 공헌에 

대한 증거가 되고 달라스 시 한인 사회의 

지속적인 성장과 번영을 위한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된 갈랜드 교육구(Garland ISD) 이사회 

회원인 린다 그리핀(Linda Griffin)의 강 

연이 전해졌다. 

한편 이날 ‘2024 커뮤니티 어워드’에 

는 텐 파커 주 상원의원, 라파엘 안치아 

주 하원의원, 오마르 나르바에즈 달라스 

시의원, 스티브 바빅(Steve Babick) 캐 

롤튼 시장, 전영주 코펠 시 부시장, 이송 

영 북텍사스 한국여성회장, 린다 라운즈 

(Linda Rounds) 한미연합회장 등 주류 

및 한인 단체장, 원로회 회원 약 40명이 

했다. 

행사 말미에는 게스트 스피커로 초청 참석했다. 

김영도 기자 © KTN 

주 달라스 영사출장소, 제5대 소장으로 도광헌 신임 소장 부임 

주 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관 달라스 출장소에 

의 재직기간을 마치고 지난달 22일(목) 한국으로 

도광헌 신임 소장이 부임했다. 

귀국했다. 

도 신임 소장은 주 달라스 영사출장소 제5대 소 

한편 주 달라스 영사출장소 측은 보도자료를 통 


주 달라스 영사출장소 도광헌 신임 소장 

장이며, 김명준 전임 소장의 후임으로 지난달 24일 

(토)부로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서울대 외교학과 졸업 후 1998년 외교부에 

입부했다. 

이후 도 신임 소장은 주 헝가리 대사관 공사참사 

관, 주 UN 대표부 참사관, 주 남아공 대사관 공사참 

사관 등을 맡은 바 있다. 

김명준 전임 소장은2022년 2월 23일부터 2년간 

해, “(도 신임 소장이) 지난달 26일(월) 알링턴 한국 

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 

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 달라스 영사출장소는 “근시일 내로 달라 

스 한인회장, 포트워스 한인회장,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장 등 북텍사스 지역 한인회 및 한인 단체장 

들을 만나 동포사회와 인사를 나눌 예정”이라고 전 

했다. 

김영도 기자 © KTN

MAR 1 2024 • KOREA TOWN NEWS 

TOWN NEWS 

| 25 

육군학군사관(ROTC) 달라스 문무회가 텍사스 A&M 대학에 연수 차 방문 중인 한국 ROTC 후보생들을 방문했다. 

달라스 문무회 이경철 회장과 ROTC 후보생들 

ROTC달라스 문무회 “선후배 간 돈독한 정을 나누는 시간” 

텍사스 A&M 대학 연수 중인 한국 ROTC 후보생들과 만남 가져 … 

지난달 17일(일) 육군학군사 

을 맡고있는 김동호 소장(28기)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A&M 대학 학생군사교육단은 

원율 제고, 후보생의 자긍심 및 

관(ROTC) 달라스 문무회(회장 

및 훈련 담당 교관, 해당 대학 리 

이어 김동호 육군 소장의 인 

지난 2013년 상호 업무협약을 

사명감 고취와 합당한 처우 보 

이경철)가 텍사스 A&M 대학에 

더십 과정에서 훈련 중인 ROTC 

사말, 후보생 대표인 63기 나규 

맺고 초급장교 양성체계 발전, 

장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연수 차 방문 중인 한국 ROTC 

후보생 40명과 만나 방문 기념 

상의 소감 발표가 진행됐다. 

후보생들의 리더십 함양 및 견 

중이다. 

후보생들을 방문했다. 

식을 가졌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3기 정 

문 확대를 위해 매년 해외연수 

지난 달 23일(금) 한국 국방부 

2015년부터 11년째 이어지 

텍사스 A&M 대학 리더십 과 

용웅, 4기 박상무, 11기 조한중, 

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김선호 국방차관은 ROTC 후보 

고 있는 이 행사는 달라스 문무 

정은 ROTC 후보생에게 미국 연 

22기 이기종, 30기 심영동 회원 

텍사스 A&M 대학은 학교 소 

생들의 해외연수 기회를 넓히겠 

회 측이 텍사스 A&M 대학 한 

수 기회를 제공해 리더십 등 장 

에게 감사패가 증정됐으며, 다 

속 후보생만 2,500여 명에 달하 

다 발표한 바 있다. 

국 ROTC 후보생들을 방문하여 

교로서의 자질 향상을 도모하기 

음으로 각 소대별 장기 자랑 시 

는 미 단일 대학 최대 규모의 

이에 ROTC 중앙회는 후보생 

한정식을 제공하고 선 후배 간 

위한 과정이다. 

간이 이어졌다. 

ROTC 양성 대학이다. 

들이 국제경험을 쌓을 수 있도 

의 정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 

이 자리에서 이경철 회장은 

행사 다음 날인 지난달 18일 

특히 제2차 세계대전과 6·25 

록 연간 40여 명을 선발해 미국 

됐다. 

인사말을 통해 “지식도 돈도 중 

(월) ROTC 후보생들은 텍사스 

전쟁에 참전한 장교를 가장 많 

대학에 3주 동안 해외연수를 보 

이날 이경철 회장(19기) 및 문 

요하지만 꿈을 이루려면 건강한 

A&M 대학에서 4주간의 군사훈 

이 배출한 유서 깊은 대학으로 

내왔는데 이를 내년까지 160명 

무 회원 15명은 텍사스 A&M 대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라 

련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했다. 

도 유명하다. 

으로 4배 확대하기로 했다. 

학에서 육군 학생 군사 학교장 

며 “건강을 잃으면 아무것도 할 

육군학생군사학교와 텍사스 

한편 한국 국방부는 ROTC 지 

김영도 기자 © KTN 

‘700만 대변’ 재외동포 비례대표 의원 이번에는 배출될까 

유권자 197만명중 15만명 등록 … 일각선 “동포당 창당” 주장도 

오는 4월의 제22대 총선을 

번째이다. 

이라고 잠정 수치를 발표했다. 

15.0% 감소했다. 

하지 못해 역대 최저인 23.8% 

앞두고 700만 재외동포의 목 

앞서 재외동포를 대표할 비례 

선관위는 유학생 및 일반체 

이런 상황에서 재외선거 투 

를 기록했다. 

소리를 대변할 비례대표 국회 

대표 의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 

류자 등이 감소하면서 재외선 

표율이 얼마나 나올지도 관심 

한편 한국 여야는 4월 총선을 

의원이 재외선거 시작 12년 만 

는 과거부터 꾸준히 있었다. 

거권자 수가 21대 총선보다 17 

사이다. 

앞두고 인재 영입 총력전을 펼 

에 처음으로 나올 수 있을지 주 

또 여야 정치인들도 동포사 

만5천316명 감소했다고 설명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코로 

치고 있지만, 아직 재외동포 관 

목된다. 

회를 방문할 때마다 재외동포 

했다. 

나19 확산에 따른 재외선거 사 

련 인사 영입 소식은 없는 상황 

이번 총선이 재외 한인 동포 

비례대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또한 재외선거인 등 신고· 

무 중지 등으로 인해 재외유권 

인 것으로 전해졌다. 

들의 숙원이던 재외동포청이 

국회 입성을 약속했지만, 실현 

신청자 수도 21대 총선보다 

자의 절반 가량이 투표에 참여 

기사제공 = 연합뉴스 

출범한 뒤 약 1년 만에 열린다 

되지는 않았다. 

는 점에서 재외동포 몫의 비례 

대표 의원이 당선돼 국회에서 

활동할 수 있을지에 관한 기대 

감이 어느 때보다도 높다. 

과거 2009년 공직선거법이 

개정되면서 재외선거제도가 처 

음 도입됐고, 총선과 대선 등을 

거쳐 재외동포들이 참정권을 

행사하는 것은 올해 총선이 7 

2023년 기준 재외동포의 수 

는 약 708만명인 것으로 전해 

졌다. 

최근 178개 공관을 통해 재외 

선거인 등 신고·신청을 받은 중 

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에 참 

여할 수 있는 18세 이상 재외선 

거권자 197만4천375명 가운데 

신고·신청자 수가 15만701명 

KOREA TOWN NEWS


MAR 1 2024


28 | 

TOWN NEWS KOREA TOWN NEWS • MAR 1 2024 

쿠쿠, 나를 이해하는 고급형 안마의자 

‘리네이처4D’ 출시 

“한국어 교육의 새로운 지평”, 

NAKS-ACTFL 교사인증제 워크샵 개최 

NAKS-ACTFL 교사인증제 수강생들 반부에서는 NAKS-ACTFL 교사인증제 

과 교수진이 지난 23일(금) 워크샵을 개 의 목적과 진행 과정에 등에 대한 논의 

최했다. 

가 이루어졌다. 

NAKS-ACTFL 교사인증제는 재미한국 워크샵 후반부에는 스티븐슨 대학의 

학교협의회(National Association of Korean 

Schools,이하 NAKS, 총회장 추성희)와 체성 함양 교육”에 대한 강의를 진행 

이순희 교수가 초청 강사로 나와 “정 

미국외국어교육협의회(American Council 했다. 

on the Teaching of Foreign Languages, 이 이 교수는 한국계 미국인들에게 바람 

하 ACTFL)가 협력하여 진행 중인 한국학 직한 정체감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며, 

교 교육자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는 미국 학교나 가정에서 쉽게 이루어 

이날 원격으로 개최된 NAKS-ACTFL 지지 않기 때문에 한국학교 교사들의 역 

교사인증제 워크샵에는 미국 전역에서 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활동하는 18명의 한국학교 교사로 구성 이날 추성희 총회장은 “정체성 함양 

된 프로그램 수강생들(멘티)과 미 국방 교육이라는 중차대한 임무가 한국학교 

대의 강주언 교수(NAKS-ACTFL 위원 교사들인 우리 어깨 위에 달려 있다”며 

회 위원장)를 비롯한 4명의 교수진(멘 교사들에게 앞으로 이 과제를 해결하기 

토) 등이 참석했다.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두 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워크샵 전 

기사제공 = NAKS 

대한민국 대표 생활가전 브랜드 쿠 

쿠가 오는 2월 맞춤형 기능을 탑재한 

최고급 안마의자, ‘리네이처(re:nature) 

4D 안마의자’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어깨 압력 감지 센서 

와 IR 센서가 내장되어 사용자의 키 

와 체형을 스캔해내는 것은 물론, 사 

용자의 컨디션까지 고려해 맞춤형 안 

마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에 출시되었던 고급형 모 

델 대비 더 강력한 에어펌프를 장착 

했으며, 22개의 맞춤 케어 자동, 수동 

마사지 프로그램을 탑재, 4개의 선택 

부위 집중모드로 더 섬세한 맞춤 안 

쿠쿠 신제품 리네이처 4D 안마의자 

마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아이나 애완동물 등이 

끼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장착된 

여러 안전 센서와 스위치는 안마의자 

의 각도 조절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 

는 혹시 모를 사고들을 방지해준다. 

현재 신제품 안마의자 특별 프로모 

션을 진행 중이며 최대 2,500달러 할 

인 및 전 구매·렌탈 고객 대상 LED 

마스크를 증정한다. 

쿠쿠의 신제품 리네이처 안마의자 

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쿠쿠렌탈 

(cuckoorental.com)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기사제공 = 쿠쿠렌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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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면적 7배가 잿더미로 … 텍사스 팬핸들 산불피해 역대 최대 규모 

주택 덮친 불길에 2명 사망 … 오클라호마주까지 번져 

텍사스주 서북부에서 발생한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면서 주( 州 ) 

역사상 최대 규모로 번졌다. 화재 

사망자도 2명 확인됐다. 

지난달 29일(목) 텍사스 산림 

청에 따르면 서북부 팬핸들 지역 

에서 발생한 ‘스모크하우스 크리 

크’ 산불의 피해 면적이 이날 오 

전 10시 기준 총 107만5천에이커 

(4천350km2)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 면적(약 605km2)의 7 

배가 넘는 규모다. 

텍사스 서부 주요 도시 애머릴 

로 북쪽에서는 ‘스모크하우스 크 

리크’ 외에도 4곳에서 산불이 동 

시다발로 발생해 피해를 키우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 지역에 불 

길이 주택을 덮쳤을 당시 미처 빠 

져나오지 못한 83세 여성이 집 안 

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다만 당국은 화염이 여전히 거 

세게 일고 있어 아직 희생자에 대 

한 철저한 수색을 실시하지 않았 

지난 26일 서북부 팬핸들 지역에서 발생한 ‘스모크하우스 크리크’ 산불을 진압하는 소방관들 

이전까지 텍사스에서 발생한 

으며, 피해를 입거나 파괴된 수많 

시 기준 화재 진압률은 3%에 불 

생해 피해를 키우고 있다. 텍사 

태웠고 60% 진압됐으며, 올드햄 

가장 큰 화재는 2006년 3천630km2 

은 가옥과 기타 구조물의 수를 집 

과했다. 

스 산림청에 따르면 무어 카운티 

카운티(Oldham County)의 마젠 

를 태운 이스트 애머릴로 복합단 

계하지 못한 상태이다. 

또한 이 산불은 텍사스주 경계 

(Moore County)에서 발생한 윈 

타 화재(Magenta fire)는 2천 5백 

지 화재였는데, 이번 산불이 이를 

텍사스 비상관리국의 님 키드 

를 넘어 동북쪽의 오클라호마주 

디 듀스 산불(Windy Deuce Fire) 

에이커를 테웠고 65% 진압됐다. 

넘어 주 역사상 최대 규모 화재로 

(Nim Kidd)국장은 화재의 “엄청 

까지 번진 상태이다. 

은 약 14만 2천 에이커를 태웠고, 

텍사스 산림청은 앞으로 며칠 

기록됐다. 

난 규모와 범위”가 소방관들에게 

그외에도 텍사스 서부 주요 도 

50%정도 진압됐다. 

동안 산불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이 산불은 텍사스주 경계를 넘 

가장 큰 과제라고 말했다. 

시 아마릴로 북쪽에서는 ‘스모크 

또 그레이 카운티(Gray Coun- 

예상됨에 따라 산불 대비 수준을 

어 동북쪽의 오클라호마주까지 

스모크하우스 크릭 산불은 지 

하우스 크릭 산불외에도 외에도 

ty)의 그렙바인 크릭 산불(Grape 

3단계로 높였다. 

번진 상태다. 

난달 26일 발생했고, 29일 오후 3 

3곳에서 산불이 동시다발로 발 

Vine Creek fire)은 3만 에이커를 

정리=박은영 기자 

주택 매물, 지난 1월 40% 증가 … 봄철 맞아 가격도 들썩 

전통적인 봄 시즌을 맞아 장기간 이어 

주택 매매 가격은 전년 대비 1.6% 상승 

에 봄시즌이 일찍 다가오고 있다”고 진 

보다 약 2만 달러 높았으며 12월과 변 

졌던 북텍사스의 주택 부족이 다소 호 

해 꾸준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 

단했다. 

동이 없었다. 

전되고 있다. 

타났다. 

그는 “주택 재고량이 증가하고, 다수 

리맥스의 닉 베일리(Nick Bailey) 최 

최신 리맥스(Re/Max) 전국 주택 보 

DFW의 주택 중간 판매 가격은 작년 

의 구매 제안이 이뤄지고 있다”며 “주택 

고경영자(CEO)는 “1월 통계가 앞으로 

고서에 따르면 1월 DFW지역의 주택 신 

1월 37만 5천 달러였으나 올해 1월에는 

가격은 다시 상승세로, 2023년에 비해 

일어날 일의 조짐일 수 있기 때문에 신 

규 매물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0.9% 증 

38만 1천 103달러로 상승했다. 

엄청난 개선”이라고 평가했다. 

규 매물이 급증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가했다. 

그외 주택 공급도 2023년 1월 2개월 

울페는 “경제는 여전히 상당한 불확 

일”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지역내 재고 주택 수는 6천 

재고에서 올해 1월 2.5개월 재고로 소 

실성 속에 있지만, 사람들을 부동산 수 

그는 “올해 이사를 고려 중인 잠재 주 

627채에서 1만 1천856채로 증가한 것 

폭 개선됐다. 

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계속 나아가고 있 

택 구매자와 판매자는 현지 시장을 이 

으로 집계됐다. 

리맥스 DFW 어소시에이트(Re/Max 

다”고 말했다. 

해하고 과정을 진행하는 데 도움을 줄 

또한 DFW의 평균 주택은 작년보다 

DFW Associates)의 사장이자 브로커인 

또한 이 같은 주택 매물 증가는 DFW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에이전트를 확보 

하루 빠른 55일 만에 판매되고 있으며, 

마크 울페(Mark Wolfe)는 “달라스 시장 

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이다. 

하여 준비해야 한다”라고 조언하며 “새 

조사 대상인 미국내 50개 대도시 지 

로운 매물이 계속해서 나오고 시간이 지 

역에서 1월 주택 신규 매물 수는 12월 

남에 따라 금리가 약간 떨어지면 2024 

보다 66.3%, 2023년 1월보다 21.5% 높 

년은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좋은 기 

았다. 

회의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리맥스는 이 같은 신규 매물 주택이 

주택 판매 측면에서 달라스는 미국의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해 다년간의 

50개 다른 대도시들과 비교해2023년 1 

1월 추세를 반전시켰다고 밝혔다. 

월부터 2024년 1월 사이에 주택 판매 증 

과거 2022년 1월부터 2023년 1월까 

가율이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이어 

지 신규 주택 매물은 5.1%, 2021년 1월 

두 번째로 높았다. 

부터 2022년 1월까지는 8.1% 감소한 바 

달라스에서는 2023년 1월 주택 매매 

있다. 

가 4,500건이었고, 올해 1월은 5,208건 

한편 지난 1월 DFW의 주택 중간 판 

으로 매매가 14.2% 증가했다. 

2022년 12월부터 2023년까지의 주택가격 변동 그래프 

매 가격인 40만 5천 달러는 2023년 1월 

정리=김진영 기자

MAR 1 2024• KOREA TOWN NEWS DFW NEWS | 39 

월렛 허브, “텍사스주 여성이 살기에 

최악의 주 중 하나” 

텍사스주가 여성이 살기에 최악의 주 중 

하나라는 조사가 나왔다. 

개인 금융 웹사이트인 월렛허브(WalletHub)는 

최근 여성 역사의 달을 맞아 

2024년 여성을 위한 최고 및 최악의 주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미국의 각 주가 얼마나 

여성 친화적인지 판단하기 위해 25가지 주 

요 지표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텍사스 

는 미국의 50개 주 및 컬럼비아 특별구를 

포함해 종합순위 47위를 차지했다. 

여러 지표 분석에서 텍사스는 여성 실 

업률(44위), 빈곤층 여성 비율(40위), 여성 

무보험률(51일), 여성 예방 건강관리(41 

위) 등에서는 최하위권에 속했다. 반면 여 

성 근로자의 중위소득(19위), 여성 고등학 

교 졸업률(20위), 여성 병원의 질(23위) 등 

에서는 상위권에 속했다. 

한편 미국에서 여성이 가장 살기에 힘 

든 주는 오클라호마였습니다. 오클라호마 

주는 불평등한 임금부터 의료 접근성 제한 

까지 다양한 문제로 여성이 살기 어려운 

주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성폭력 발생률이 

높고 저렴한 보육 서비스가 부족한 루이지 

애나주가 2위를 차지했고, 미시시피주, 앨 

라배마주 순이었다. 

여성이 살기 어려운 주로 뽑힌 지역의 공 

통점은 모두 공화당 강세의 주였다. 

반면 여성이 가장 살기 좋은 주 1위로는 

메사추세츠주였고, 그 다음으로는 콜롬비 

아 특별구, 미네소타주, 버몬트주, 메인주 

등 민주당 강세 지역이었다. 

월렛허브의 카산드라 헵(Cassandra Happe 

는) 분석가는 “미국 여성들은 여전히 많은 역 

경에 직면해 있다. 따라서 올바른 주에서 생 

활하는 것은 여성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 

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헵 분석가는 “여성에게 가장 좋은 주는 공 

평한 경제적 조건을 제공하고, 활발한 정치 

참여를 장려하며,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 

공하고, 여성의 안전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모든 주 

에서 여성을 위한 보다 공평한 미래를 만 

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 

조했다. 

정리=김여진 기자 

토요타, 38만 1천대 타코마 픽업 트럭 리콜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토요타가 안전 문제로 픽업 트럭과 SUV에 대한 자발 

적 리콜을 발표했다. 

이번 리콜 발표에 따르면 리콜 대상 차량은 약 38만1000대로 2022~2023년형 

토요타 타코마 픽업 트럭이 여기에 포함됐다. 

토요타는 성명을 통해 “후륜 축 조립 라인 끝에 남아 있는 용접 잔해의 너트 

가 점차 풀리고 떨어질 수 있다”고 리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너트 분리가 

발생하면 차량 안정성과 브레이크 성능에 영향을 미쳐 충돌 위험이 높아진 

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리콜에 앞서 토요타는 지난 21일에도 리콜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리콜 

대상 차량으로는 2022~2024년형 토요타 툰드라와 툰드라 하이브리드, 렉서스 

LX600, 2023~2024년형 세쿼이아 하이브리드 차량 등이며 약 28만대 가량이다. 

해당 차량들은 중립 위치로 기어를 변경할 경우 변속기의 일부 부분이 즉시 

분리되지 않는 문제가 지적됐다. 

한편 토요타는 오는 4월 말까지 차량 소유주들에게 리콜 사항을 통지할 예정이다. 

정리=김영도 기자


MAR 1 2024


42 | DFW NEWS KOREA TOWN NEWS •MAR 1 2024 

생존하는 최고령 텍사스 주민 114세 휴스턴 여성, 미국인 최고령자에 선정… 

했고 그곳에서 이모의 손에 자 

또한 프란시스의 여동생도 장 

랐다. 

수했다. 그의 자매 중 한 명인 버 

그는 1928년에 도로시라는 

사 존슨(Bertha Johnson)은 2011 

외동딸을 낳았고, 가족을 부양 

년 10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프 

하는 미혼모로서 1975년 은퇴 

랜시스에게는 손주 3명, 증손주 5 

할 때까지 20년 동안 휴스턴의 

명, 고손자 4명이 있다. 

ABC 13 뉴스에서 커피숍을 운 

가족들은 프란시스에게 “휴스 

영했다. 

턴의 엘리자베스 여왕”이라는 별 

프란시스의 손녀인 에델 해리 

명을 붙였다고 더 포스트가 보도 

슨(Ethel Harrison)은 지난해 “할 

했다. 

엘리자베스 프란시스 

머니는 운전을 배운 적이 없었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출근하지 않 

지난해 프란시스는 이탈리안 소 

시지, 샐러드, 큰 조각의 생일 케이 

114세의 텍사스 여성이 미국인 

스(Elizabeth Francis)가 미국내 

을 의미한다. 

으면 가족들이 태워 주곤 했다”고 

크를 곁들인 파스타로 구성된 식 

최고령자로 선정됐다. 

최고령자로 추정된다. 

프란시스는 자신의 장수에 대 

말했다. 

사로 114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전 세계 인류의 수명을 추적하 

프란시스는 비영리 과학단체인 

해 “하나님에 대한 믿음 덕분이 

이어 “할머니는 걷기도 많이 했 

생일 파티에는 무려 4세대가 함 

는 

롱비퀘스트(LongeviQuest) 

노인학 연구 그룹(Gerontology 

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으니 아마도 그것이 장수 이유 중 

께한 가족과 간병인, 교회 식구, 뉴 

에 따르면 지난 2월 캘리포니 

Research Group)에 의해 확인된 

프란시스는 여성들이 투표권을 

하나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 매체 등이 참석했다. 

아주 윌리츠(Willits)에 살았던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나이가 많 

얻기 11년 전인 1909년 7월 25일 

해리슨은 “할머니의 삶은 항상 

당시 행사에서 그는 현존하는 

116세의 에디 체카렐리(Edie 

은 초백세(supercentenarian)인 

루이지애나에서 태어났다. 

매우 단순했다”라며 “일찍 자고, 

최고령 텍사스인이라는 지위를 기 

Ceccarelli)가 사망한 후 휴스턴 

이다. 

미국의 제27대 대통령인 윌리엄 

일찍 일어나고, 열심히 일한 다 

리는 텍사스 모양의 명판을 받기 

에 거주하는 엘리자베스 프란시 

초백세인은 110세 이상인 사람 

하워드 태프트(Willian Howard 

음 집에 돌아와 영양가 있는 식 

도 했다. 

Taft) 대통령의 취임식 몇 달 후 

사를 하고 가족과 함께 했다”고 

프란시스는 먹고 싶은 것은 무 

였다. 

전했다. 

엇이든 먹는 것이 장수의 비결이 

프란시스가 어린 소녀였을 때 어 

프란시스는 1999년 딸 도로시 

라고 농담을 했고, 다음 생일에는 

머니가 돌아가신 후 그와 다섯 형 

일리엄스(Dorothy Williams)와 

케이크 두 조각을 먹을 계획이라 

제자매들은 다른 집으로 보내졌다. 

함께 휴스턴으로 이사했고, 108 

고 전했다. 

프란시스는 휴스턴으로 이사 

세쯤부터 휠체어를 이용했다. 

정리=김진영 기자 

텍사스 상업용 부동산 압류 신청 

텍사스의 상업용 부동산 압류 신청이 지난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아톰 데이터 솔루션(Attom Data Solutions)의 새 보고 

서에 따르면 텍사스는 올해 1월까지 12개월 동안 463건 

의 상업용 압류 신청이 집계됐다. 

특히 텍사스의 지난 1월 상업용 부동산 압류는 56건으 

로 전국에서 3번째로 높았다. 

이같은 수치는 전년 동월 대비 143% 증가한 것이다. 

또한 전국적으로는 상업용 부동산 압류 신청은 97% 증 

가했으며 캘리포니아, 뉴욕, 텍사스 순이었다. 

아톰 데이터의 롭 바버(Rob Barber) 최고 경영자는 “압 

류 건수 증가는 부동산 시장 상황이 단순히 팬데믹 이전 수 

준으로 돌아간 게 아님을 시사한다”며 “상업용 부동산 시 

장이 사업관행 및 소비자행태의 진화에 따른 변화를 헤쳐 

가며 조정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사무실 건물과 아파트를 포함해 점점 더 많은 상업용 부 

동산이 높은 이자율과 엄격한 금융 기준으로 인해 모기지 

채무 불이행을 겪고 있다. 

두 배 이상 증가 

한 예로 달라스 다운타운 동쪽에 있는 14층짜리 가브리 

엘라(Gabriella) 고층 아파트와 노스 센트럴 익프레스웨이 

(North Central Expressway)에 위치한 12층짜리 업타운 

타워(Uptown Tower ) 오피스 빌딩을 포함해 달라스 지역 

의 여러 유명 상업용 부동산이 최근 압류에 직면했다. 

전문가들은 텍사스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수십억 달러 

의 대출에 대한 만기가 올해 다가오고 있다고 전했다. 

정리=김영도 기자 

USPS, 우편 배달부 타깃 강도 용의자에 

15만 달러 현상금 내걸어 … 

미우정국 조사국(USPS, The 

United States Postal Inspection 

Service)이 최근 북텍사스에서 

검은색 반바지, 마스크를 착용하 

고 있었으며, 두번째 강도범은 흰 

색 셔츠에 파란색 반바지를 입고, 

건의 다른 강도 사건도 조사 중 

이다. 

한 건은 지난 1월 29일 북 

발생한 우편 배달부 대상 강도 사 박스 컷 헤어스타일을 했다. 달라스의 하버우드 래인 

건에 대해 15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USPS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알링 

턴의 램프라이터 서클(Lamplighter 

Circle 500 Block)에서 우편 배달부 

가 강도를 당했다. 

관리들은 강도 용의자들은 21 

USPS 직원을 대표하는 전국 

편지 운송업자 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Letter Carriers, 

NALC) 달라스 지부의 킴 루위스 

(Kim Lewis) 회장은 “동료들의 

정서적 트라우마와 스트레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Haverwood Lane)에서 발생했 

다. 또한 1월 12일 허드널 스트 

리트에 위치한 소피아 아파트에 

서 우편 배달부가 아닌 전면 마 

스크를 쓴 한 남성이 우편물 운 

반물을 들고 있었던 모습이 포 

착되기도 했다. 

세 미만의 흑인 남성 2명으로 키 이어 그는 “우편배달부를 대상 NALC의 브라이언 렌프로 

는 5’10인치에서 6’2인치 사이 정 

도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첫번째 강도범 

은 어깨에 빨간색과 파란색 줄무 

니가 있는 검은색 레터맨 재킷과 

으로 하는 범죄가 계속된다면 두 

려움이 커지기 때문에 이 상황은 

매우 심각하다”라며 “공격 빈도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USPS 조사국은 최소 3 

(Brian Renfroe) 회장은 지난 주 

달라스에서 열린 안전 촉구 집회 

에서 검사가 연방 직원에 대한 공 

격 사건을 더 많이 맡을 것을 요 

구했으며, 이는 지방이나 주에서 

기소된 것보다 더 엄격한 처벌을 

받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도 사건에 대한 정 

보가 있는 사람은 우정국 조사국 

1-877-876-2455번으로 연락하 

고 “Law Enforcement”라고 말 

한 후, 참조 사건 번호 4248172- 

ROBB를 제시 후 신고하면 된다. 

정리=김여진 기자



MAR 1 2024



MAR 1 2024

MAR 1 2024 • KOREA TOWN NEWS DFW NEWS | 47 

“DFW, 산업 건설 부문 1위 자리 잃었다” 

지난해 예상보다 1천 6백만 평방피트 적은 개발 파이프라인 보고 

DFW 지역 개발 파이프라인에 

3천 3백만 평방피트가 넘는 산업 

건설 면적은 북텍사스가 올해 산 

업 건설 부문에서 1위 자리를 유 

지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 

건설 중인 산업 공간 순위를 

매기는 커머셜서치의 전국 목 

록에 따르면 애리조나주 피닉 

스(Phoenix)가 달라스를 추월 

했다. 

피닉스에는 4천 250만 평방피 

트의 산업 공간을 건설중인데, 이 

는 북텍사스의 4천 900만 평방피 

트에 달하는 면적과 비교하면 왜 

소하다. 

하지만 DFW의 지난해(2023 

년) 예상치는 당처 6천 6백만 평 

방피트 이상으로, 높은 금리와 엄 

격해진 대출환경, 시장의 불확실 

성으로 인해 개발업체들이 투자 

를 틎추면서 하향조정됐다. 

텍사스 내 다른 지역의 산업 건 

설 부문을 살펴보면 어스틴은 1 

천820만 평방피트로 전국 5위를 

차지했고, 휴스턴은 1천 250만 

평방피트로 7위에 올랐다. 

부동산 소프트웨어 회사인 

야디 시스템즈(Yardi System) 

의 자회사인 커머셜엣지 

(CommercialEdge)의 자료를 활 

용해 2024년 완공 예정 프로젝트 

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 수치는 2023년 12월에 집 

계됐으며 2만 5천 평방피트 이상 

의 산업용 부동산만 분석에 포함 

됐다. 

전문가들은 “북텍사스 지역의 

산업 부문 취약세는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비젼 앤 엘킨스(Vinson & 

Elkins) 달라스 사무소의 관 

리 파트너이자 법률 회사 부동 

산 업무 파트너인 러셀 오쉬맨 

(Russell Oshman)은 "우리는 거 

래 흐름의 상당한 둔화를 목격했 

으며, 이는 모든 부분과 시장에 

서 발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북텍사스의 투자자 및 개발자 

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그는 

현재 시장에서 거래가 적다고 전 

했다. 

오쉬맨은 “주로 금리에 따라 

결정되지만 이것만이 유일한 요 

인은 아니다”라며 “금리 영향은 

가격 책정, 그리고 결과적으로 

부동산 매매에 많은 영향을 미친 

다”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결국 부동산 시장 

에서 구매자나 판매자가 부족한 

현상은 개발업체들이 더욱 신중 

해질 수밖에 없는 또다른 이유” 

라고 말했다. 

많은 개발업체는 자산을 보유 

하기보다는 빨리 매각하기 위해 

제품을 공급하려하지만 현재의 

상황이 여의치 않다는 것이다. 

또한 기업들이 점점 더 적은 공 

간을 사용하면서 건설, 특히 투 

기적(speculatively)인 건설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자신감을 또 

한번 떨어뜨리고 있다. 

오쉬맨은 “특히 산업 분야에서 

우리는 2020년 하반기부터 2022 

년 상반기까지 시장의 정점에 있 

었다”라며 “그 후 금리의 영향이 

미쳤다”라고 말했다. 

그는 “산업 자산의 가격은 너 

무 빨리 올랐지만 사람들은 지불 

할 의사가 있었지만, 갑자기 부채 

를 얻는 것이 훨씬 더 비싸졌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전했다. 

부채 비용이 자기자본 비용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라고 말한 오 

쉬맨은 "파티가 매우 빠르게 중 

단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오쉬맨은 올해에는 희망 

이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금리가 내려갈 수 있다 

면 이는 신용 기준과 은행의 약 

간의 완화와 결합될 수 있다”라 

며 “더 많고 저렴한 신용의 가용 

성이 시장을 다시 열어줄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거래 흐름이 크게 

증가하는 것을 볼 것”이라고 말 

했다. 

야디의 순위에 따르면, 개발 

파이프라인은 규모와 규모면에 

서 다소 축소되었음에도 불구하 

고, DFW는 작년 최대 규모의 

산업용 건설 공급을 몇몇 이뤄 

냈다. 

노스포인트(NorthPoint)가 지 

난 4분기 포트워스에 3개 건물을 

이뤄냈는데, 총 면적은 280만 평 

방피트 이상으로 전국 5위를 차 

지했다. 

팔콘 커머셜 디벨롭먼트(Falcon 

Commercial Development)는 2 

분기에 노스레이크(Northlake) 

에서 4개 건물을 완공해 220만 

평방 피트 이상을 시장에 공급 

했다. 

또한 달라스에 본사를 둔 힐우 

드, 모 캐피탈(Hillwood, Mohr 

Capital) 및 링컨 프라퍼티 

(Lincoln Property Co.)는 텍사 

스 이외의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역할을 담당했다. 

힐우드는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산업용 공간 공급 기업으로 보 

스턴에서 380만 평방피트가 넘 

는 규모의 시설을 개발했다. 

이외에도 테네시주 록포드에 

서 280만 평방피트 규모의 프로 

젝트(6위)와 버지니아주 리치몬 

드에서 260만 평방피트 규모의 

프로젝트(9위)를 진행했다. 

240만 평방피트가 넘는 인디애 

나주 모어 캐피털(Mohr Capital) 

의 공사와 애리조나 주 리치필드 

(Litchfield Co.)의 230만 평방피 

트 규모 개발 공사가 각각 12위 

와 14위를 차지했다. 

정리=김진영 기자 

2022년 얼라이언스 센터 건설중


MAR 1 2024



리처드슨 교육구, 

새학년도 4개 초교 통합 및 폐쇄 결정 

리처드슨 교육구(Richardson 

ISD)가 지난 22일(목) 올해 새학 

년도에 4개의 초등학교를 폐쇄하 

고, 2025~26학년도에는 관내 프 

리-K 캠퍼스 1곳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5개 학교 통합 및 폐쇄 

계획은 프로젝트 라이트사이즈 

(Project RightSize)의 일환이다. 

이에 리처드신 교육구의 그린 

우드 힐스(Greenwood Hills), 스 

프링릿지(Springridge), 스프링 

벨리(Spring Valley), 써굿 마샬 

(Thurgood Marshall) 등 4개 초 

등학교는 2024-2025학년도부터 

학군 내 다른 초등학교로 통합될 

예정이다. 

또한 2025~26학년도에는 도 

비(Dobie) Pre-K캠퍼스(Dobie 

Pre-Kindergarten campus)가 

문을 닫는다. 

리처드슨 교육구의 타비샤 브 

라넌(Tabitha Branum) 교육감 

은 “프로젝트 라이트사이즈는 

2024~25년 예상 운영 예산 적자 

를 줄이는 동시에 교육구 내의 초 

등학교 지정 및 운영 방식의 오랜 

비효율성을 해결하기 위한 주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교육감의 역할을 언급한 

그는 “학교 축소 계획은 아마도 

지금까지 이끌어 왔던 대화 중 

가장 어려운 대화일 것”이라고 

전했다. 

리처드슨 교육구의 큰 변화를 

가져온 두 가지 주요 요인은 학생 

등록 감소와 텍사스 주의 자금 부 

족 때문이다. 

교육구가 발표한 수치에 따르 

면 관내 학교 교실에는 9천개 이 

상의 빈자리가 있는데, 특히 이번 

에 통폐합이 결정된 초등학교들 

은 각각 수용인원의 60% 미만 

의 학생들이 재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리처드슨 교육구는 “프로젝트 

라이트사이즈를 통해 연간 약 1 

천 80만 달러의 운영 비용을 절감 

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처드슨 교육구 

달라스 동물 보호소, 수용능력 초과로 

반려 동물 입양 호소 

달라스 동물 보호소(Dallas Animal Shelter, DAS)는 수용 능력 

초과로 인해, 반려견을 입양하는 사람들에게 상품권까지 내걸었 

다. DAS는 현재 개 보호소 수용율이 139%로 한계를 넘어섰으며, 

대형견이 대부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반려견 입양을 

장려하기 위해 달라스 동물 보호소는 지난 23일~25일 개를 입양 

하는 선착순 75명에게 50달러의 펫코(Petco) 기프트 카드를 제 

공했다. 이 상품권은 새 반려동물을 위한 음식과 용품을 구입하 

는 데 사용할 수 있다. 

DAS의 부총책임자인 사라 쉬크(Sarah Sheek)는 "우리는 1천 

마리가 넘는 반려견을 위탁 가정에 배치하는 견실한 프로그램 

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입양률이 안정적이지만 엄청난 반려 동 

물 유입량을 따라잡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호소했다. 그는 이 

어 지난 주말 동안 DAS는 161마리의 개를 보호소로 데려왔다고 

말했다. DAS의 목표는 보호소에 수용되는 동물 중 최소 90%의 

집을 찾아주는 것이다. 하지만 지난달 실제 방출률은 85%에 조 

금 못미쳤다. 시크 부총책임자는 "우리는 긍정적인 결과를 찾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전략을 시도하고 있으며 지역 커뮤니티에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동물 보호소에서 입양 가능한 모든 애완동물 목록을 보려면 

BeDallas90.org를 방문하면 된다. 

정리=김진영 기자



AT&T 먹통 사태, 사이버 공격 아닌 기술적 오류 때문… 5달러 크레딧 제공 

가입자를 보유한 미국내 최대 규 

T-Mobile 등도 영향을 받았다. 

모의 통신사이다. 

이번 AT&T 먹통 사태는 이날 

이날 미 전역의 수많은 사용자 

밤 9시경 1천개 미만으로 보고되 

들의 휴대폰 서비스가 중단이 되 

며 해결 기미를 보였다. 

면서 큰 불편함이 발생했다. 

한편 

국가안전보장회의 

달라스에 본사를 둔 미 최대 통 

(National Security Council)의 

신사의 AT&T는 같은날 밤 ”초 

존 커비(John Kirby) 대변인은 

기 검토에 따르면 이번 중단은 

“이번 AT&T 먹통 사태에 대해 

사이버 공격이 아니라 네트워크 

연방통신위원회(FCC), 국토안 

를 확장하기 위해 사용된 잘못된 

보부 및 연방수사국(FBI)까지 

프로세스(코딩)의 적용 및 실행 

조사에 나섰다”라고 밝혔다. 

AT&T 스토어 

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 

또한 이번 사태에 대해 연방국 

지난 22일(목) 발생했던 AT&T 

연결 능력에 영향을 미쳤을 수 

AT&T는 AT&T 비즈니스, 선 

다”라고 말했다. 

회에서도 우려가 제기됐다. 

휴대폰 불통 사태에 대해 AT&T 

있다는 것을 한다”라며 “이 문제 

불 및 크리켓 고객에게 옵션을 

아웃에이지(Outage) 추적업체 

에너지 및 상업위원회 위원 

통신사가 잠재적인 영향을 받은 

를 바로잡기 위해 우리는 잠재적 

제공할 것이라고 했지만 구체적 

인 다운디텍터(DownDetector) 

장인 캐시 맥모리스 로저스 

고객들에게 5달러의 크레딧을 제 

으로 영향을 받은 고객에게 연락 

인 내용이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 

는 동부 표준시간으로 이날 새 

(Cathy McMorris Rodgers) 

공한다. 

하고 적극적으로 해당 고객의 계 

다. 또한 AT&T는 5달러 크레딧 

벽 3시 30분경에 시작된 휴대폰 

연방 하원의원(워싱턴-R)과 통 

AT&T의 존 스탠키(John 

정에 크레딧을 적용하고 있다"고 

이 적용 대상 고객의 어카운트에 

먹통 사태가 정오경에는 달라 

신 및 기술 소위원회 위원장인 

Stankey) 최고 경영자(CEO)는 

말했다. 

자동으로 적용되며, 두 번의 청구 

스, 휴스턴, 뉴욕, LA, 애틀란타, 

밥 라타(Bob Latta) 연방하원의 

지난 25일(일) 이같이 밝히며 “5 

한편 이번 5달러 크레딧은 영 

주기 내에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 

시카고 등으로 확산하면서 약 7 

원(오하이오-R)는 성명을 통해 

달러의 크레짓은 실질적으로 하 

향을 받은 개인 및 일부 소규모 

다. 

만 3천 건으로 최고조에 달했다” 

" AT&T 통신 먹통 사태의 원 

루 종일 서비스 비용(full day of 

기업이 대상이며, AT&T 비즈 

한편 AT&T 통신사의 휴대폰 


인과 이와 같은 사건을 예방하 

service)“이라고 전했다. 

니스(Business) 고객과 AT&T 

불통 사태는 악의적인 사이버 공 

또한 이번 통신 장애는 AT&T 

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 

AT&T는 성명에서 "우리는 이 

선불폰(Prepaid) 및 크리켓 

격이 아닌 기술적 오류 때문인 것 

뿐만이 아니라, 산하 회사인 

아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번 휴대폰 먹통(Outage) 사태가 

(Cricket) 고객은 크레딧을 받을 

으로 전해졌다. 

크리켓 

와이어리스(Cricket 

밝혔다. 

가족, 친구 및 다른 사람들과의 

수 없다. 

AT&T는 2억 4천만 명 이상의 

Wireless), 

버라이즌(Verizon), 

정리= 박은영 기자

MAR 1 2024 • KOREA TOWN NEWS DFW NEWS | 53 

세계 최고 가치 스포츠팀은 NFL 달라스… 

2위는 NBA 골든스테이트 

미국프로풋볼(NFL) 댈러스 카 

우보이스가 전 세계 스포츠팀들 

가운데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 팀 

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스포츠 비즈니스 매체인 스포티 

코가 지난주 발표한 전 세계 스포 

츠팀 가치 순위에 따르면 댈러스 

카우보이스는 92억 달러(약 12조 

2천590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1 

위에 올랐다. 

댈러스 카우보이스는 1995년 

이후 슈퍼볼 우승이 없지만 미국 

전역에 걸친 인기 팀으로 군림하 

며 연간 수익도 10억 달러가 넘는 

것으로 평가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 역시 

지난해 9월 스포츠팀 가치 평가에 

서 댈러스 카우보이스를 8년 연속 

1위에 올린 바 있다. 

이번 스포티코 순위 2위는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 

리어스가 차지했으며 평가 가치는 

82억 8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3위 역시 NBA 팀인 뉴욕 닉스 

(74억 3천만 달러)가 이름을 올렸 

다. 4위는 LA 레이커스(농구·73억 

4천만 달러), 5위는 뉴욕 양키스( 

야구·71억 3천만 달러) 순이다. 

상위 10위에는 NFL 팀이 6개로 

가장 많았고, NBA 팀이 3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팀이 1개씩 

포함됐다. 

축구팀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 

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가 59억 5천만 달러의 가치를 인 

정받아 13위에 오른 것이 가장 높 

은 순위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52억 

3천만 달러로 19위다. 이강인이 

뛰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 34 

억 1천만 달러로 60위, 손흥민의 

토트넘(잉글랜드)은 31억 9천만 

달러로 70위다. 

상위 100위에는 미식축구, 농 

구, 야구, 축구, 아이스하키, 자동 

차 경주 등 6개 종목에서 북아메 

리카와 유럽을 연고로 하는 팀들 

이 선정됐다. 

북미아이스하키 리그(NHL) 팀 

으로는 토론토가 82위(26억 5천만 

달러), 자동차 경주 팀은 페라리가 

71위(31억 3천만 달러)로 가장 높 

은 순위를 기록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 

북달라스의 소네타 스위트 호텔, 아파트로 개조 

북달라스에 위치한 소네타 스 

위트(Sonesta Suites) 호텔이 아 

파트로 전환할 계획이다.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옴니 

넷 캐피탈(Omninet Capital)은 지 

난 2022년 코잇 로드(Coit Road) 

서쪽, 알파 로드(Alpha Road)에 

있는 295개의 객실 규모의 소네 

타 스위트 호텔을 구입했다. 이 호 

텔은 1986년에 지어졌으며 10층 

규모로 LBJ 고속도로 바로 북쪽 

에 있다. 

텍사스주 정부에 제출된 계획 

문서에 따르면 비벌리 힐스에 본 

사를 둔 부동산 투자자는 노후 

화된 호텔을 옴니 비전 달라스 

(Omni Vision Dallas)라는 아파트 

소네타 스위트(Sonesta Suites) 

단지로 재개발할 계획이다. 

텍사스 라이센스 및 규제부에 

제공된 세부 정보에 따르면 해당 

재개발에는 각 호텔 객실에 주방 

을 추가하고 1층 편의시설을 만드 

는 작업이 포함된다. 재개발 프로 

젝트는 2025년 초에 완료될 예정 

이다. 

옴니넷 캐피탈은 1천만 평방피 

트 이상의 상업 공간과 약 1만 3 

천개의 아파트를 소유 및 운영하 

고 있다. 이번 소네트 스위트 호텔 

재개발은 투자자들이 오래된 상 

업용 건물을 아파트로 전환한 최 

근 사례다. 

리처드슨 시의회는 최근 노스 

센트럴 익스프레스(North Central 

Expressway_에 있는 131개의 객 

실을 보유한 이전 하얏트 하우 

스 장기 체류 호텔(Hyatt House 

extended-stay hotel)을 임대 커 

뮤니티로 전환하는 계획을 승인 

했다. 

한편 달라스 지역의 여러 사무 

실 건물이 주거용 건물로 전환될 

예정이다. 달라스는 사무실에서 

아파트까지 재개발에 있어 미국 

최고의 시장 중 하나이다. 

올해 달라스에서는 오래된 

사무실이 3천 1백개 이상의 아 

파트로 개조될 것으로 예상된 

다. 

개발사 토드 인터레스트 

(Todd Interests)는 달라스 다 

운타운에 있는 49층짜리 에너 

지 플라자(Energy Plaza) 초고 

층 건물을 아파트와 고급 사무실 

이 결합된 공간으로 개조하는 작 

업을 막 완료했다. 

이어 지난해 다운타운에 있 

는 50층짜리 산탄데르 타워 

(Santander Tower) 일부가 228 

개 유닛 규모의 아파트로 개조됐 

다. 정리=김진영 기자


MAR 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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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 

연설하는 바이든 대통령 

바이든, ‘아랍계 반발’ 확인 … 중동전쟁 후폭풍 ‘비상’ 

6연승 트럼프, 내달 후보 확정 가시권 … 당내 반대층 끌어안기 ‘숙제’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27일(수) 실 

의 숙제를 확인시켜줬다. 

주요 지지층이었던 청년층의 비무슬림 유 

지 않는 이유로 ‘역전 전망’을 거론하지 않 

시된 미시간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자신이 당선된 2020년 대선에서 미시간 

권자들까지 적지 않게 가세한 결과로 해석 

고 있다. 자신이 포기하지 않는 것은 공화 

예상대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 

주는 바이든 대통령 입장에서 ‘효자’였다. 

해도 무리가 아닐 것으로 보인다. 

당 경선이 ‘소비에트식 단수 후보 선거’로 

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과 공화당내 다른 

2016년 대선 때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설마 무슬림 유권자들이 대선에서 공화 

진행되어서는 안 되고, 트럼프 전 대통령 

후보를 압도하며 승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내줬던 미시간에서 

당 후보로 유력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 

의 본선 승산에 회의적이기 때문이라고 밝 

하지만 속사정은 달랐다. 

바이든은 트럼프에 2.8% 포인트차로 앞서 

지하겠느냐’는 반론도 있지만, 어떤 형태 

히고 있다. 

2020년 대선 때 미시간주에서 승리했 

며 주에 걸려있던 16명의 선거인단을 독식 

로든 ‘바이든 지지 거부’로 기존 지지층 표 

상당수 관측통은 헤일리 후보가 4차례 

던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하마스 전 

했다. 표수로는 15만4천여표 많았다. 

심이 움직이면 직전 대선 때 미시간에서 

에 걸쳐 91개의 혐의로 형사 기소를 당한 

쟁 과정에서 편 ‘친이스라엘 일변도 정책’ 

그러나 작년 10월 불거진 이스라엘-하 

거둔 ‘15만 4천표’ 차를 상당 부분 상쇄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가 불거 

에 불만을 품은 아랍계의 집단적 불만 표 

마스 전쟁이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유권자 

수도 있다. 

질 가능성 등 경선 이외의 요소로 대안 후 

출에 직면했다. 

들의 표심을 뒤흔들었다. 

‘집토끼’의 이반을 첫 경합주 경선에서 

보가 필요해질 상황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더블 스코어’ 

전쟁의 시작은 1천명 이상의 이스라엘 

확인한 바이든 대통령은 앞으로 대이스라 

분석을 내놓고 있다. 

수준의 압도적인 표 차이로 니키 헤일리 

인을 살해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 

엘 정책 조정을 비롯해 아랍계와 진보 진 

일단 트럼프 전 대통령이 현재 기세를 

전 유엔 대사에 앞서며 경선 ‘무패 6연승’ 

스의 기습 공격이었지만 4개월여 진행 과 

영의 표심을 돌리기 위한 정책을 집중적으 

이어간다면 3월 중 후보로 확정되는데 필 

으로 대세론을 재차 확인했으나 당 안팎에 

정에서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 2만 9천 

로 고민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요한 과반 대의원 확보를 달성할 가능성이 

여전히 상당한 정도의 반( 反 )트럼프 표심 

명 이상이 숨지면서 미국내 무슬림들 사 

있어 보인다. 

을 확인했다. 

이에서 이스라엘을 전면적으로 지지·지 

◇헤일리에 더블스코어로 앞선 트럼프, 득 

공화당은 16곳 동시 경선으로 전체 대 

이번 미시간주 프라이머리는 오는 11월 

원해온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반감이 퍼 

표력 확장에 한계 드러내 

의원의 약 36%인 874명의 향방이 결정되 

대통령 선거 본선의 향배를 좌우할 것으로 

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 승리 

는 ‘슈퍼 화요일’(3월5일)을 거쳐 내달 안 

예상되는 6개 주요 경합주 가운데 제일 먼 

특히 전체 약 1천만 인구의 2.4%인 24 

로 1월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를 시작 

에 대의원수 기준으로 경선의 70%를 마 

저 치러진 경선이었다는 점에서 유권자들 

만여 명이 무슬림으로, 무슬림 비율이 미 

으로 한 경선 연승 기록을 ‘6’으로 늘렸다. 

치게 된다. 

의 표심이 주목을 받았다. 

국 전체(1.1%)의 배가 넘는 미시간주에서 

이로써 공화당 대선 후보직을 확정하는 

다만 애초부터 대세론을 구축해온 트럼 

아랍계 이주민을 중심으로 한 ‘반( 反 )바이 

건 시간의 문제라는 분석이 설득력 있게 

프 대통령으로선 당내 경선보다도 바이든 

◇미시간 민주 경선서 무슬림·진보 단결 

든 정서’는 프라이머리를 앞두고 행동으로 

제기되고 있다. 

대통령과의 본선에 대비하고 있다는 점에 

로 ‘지지후보 없음’ 쏟아져 … 바이든 비상 

표출됐다. 

이날 선거인단 16명이 걸린 공화당 프라 

서 미시간주 경선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한 

현직 대통령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휴전 결 

이머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92% 개표 상 

측면이 적지 않다. 

거인단 117명이 걸린 미시간주 민주당 프 

의안에 3차례 거부권을 행사하고, 이스라 

황에서 68.1% 득표율을 기록하며 니키 헤 

여전히 당 안팎에 30%에 이르는 ‘반( 反 ) 

라이머리에서 표면상 80%대(85% 개표 상 

엘에 대규모 군사지원을 한 바이든 대통령 

일리 후보(26.5%)를 압도했다. 

트럼프 표심’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황서 81.8%) 득표율로 상대 후보인 메리앤 

에 실망한 주내 무슬림과 진보 세력이 ‘미 

헤일리 후보가 여전히 수건을 던지지 않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선 오는 11월 본 

윌리엄슨 후보(3.0%)와 딘 필립스 하원의 

시간의 말을 들어라’(Listen to Michigan)’ 

으면서 적어도 내달 5일 ‘슈퍼화요일’까지 

선까지 미시간주와 같은 경합주에서 당내 

원(2.7%)을 압도했다. 

라는 타이틀 하에 경선을 앞두고 ‘지지후 

는 경선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 

반대세력의 마음을 돌려놓지 못한다면 박 

하지만 표수로는 10만표 이상, 비율로는 

보 없음’(uncommitted) 기표 운동을 진행 

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과반 대의원 확 

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경합주에서 패배하 

10% 넘게 나타난 ‘지지후보 없음’(85% 개 

한 것이다. 

보가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는데 이견 

면서 ‘백악관 복귀’라는 권토중래의 꿈이 

표 상황서 13.2%)은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10만 표 이상의 ‘지지후보 없음’은 무슬 

이 거의 없다.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 

승리 전략, 특히 집토끼(기존 지지층) 단속 

림뿐 아니라 바이든 대통령의 직전 대선 

헤일리 후보도 자신이 경선에서 물러나 

적한다.


60 | USA NEWS KOREA TOWN NEWS •MAR 1 2024 

미국 조지아주 ‘현대의 날’ 기념식 

조지아주 ‘현대의 날’ 선포 … 

“4분기부터 전기차 생산 개시” 

미국 조지아 주의회가 2월 26일을 ‘현대의 날’(Hyundai 

Day)로 선포하는 결의안을 26일(월) 통과시켰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이날 애틀랜타에 위치 

한 조지아 주청사에서 ‘현대의 날’을 공표하고, 호세 무뇨 

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에게 결의안을 전 

달했다. 

상·하원이 초당적으로 채택한 이 결의안은 현대차가 조 

지아주에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설립해 전기차 공급망을 건설하고 지역사회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의안은 또 현대차가 다양한 교 

육기관과 손잡고 지역민에게 전기차 생산 교육을 실시하 

고 있다며 성과를 강조했다. 

켐프 주지사는 “현대차는 조지아주의 멋진 파트너이며, 

특히 열심히 일하는 조지아 주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무뇨스 COO는 “조지아주는 이제 또 하나의 고향이 됐 

다”며 “현대차의 투자를 통해 수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기차 전용공장인 

HMGMA의 공사 진행 현황과 관련, 조지아주 공장의 전 

기차 공식 생산이 2024년 4분기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2025년 1분기에서 앞당겨진 것이다. 공장 완 

공식은 2025년 1분기가 될 것이라고 현대차는 밝혔다. 

현대차 전기차 전용공장은 앞으로 현대·기아·제네시스 

브랜드의 전기차를 연간 최대 30만대 생산할 것이라고 주 

정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또한 17개 부품공급 업 

체는 공장 완공에 앞서 부품 생산에 착수할 것이라고 주 

정부는 덧붙였다. 

제프리 슈미드 미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플 

레이션(물가 상승)이 목표치 2% 

를 웃돌고 노동시장이 여전히 강 

한 만큼 금리인하에 인내심을 가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6일(월) 블룸버그통신에 따르 

면 슈미드 총재는 이날 오클라호 

마시 경제클럽에서 “인플레이션 

이 목표치를 상회하고 노동시장 

이 탄탄한 데다 수요가 상당한 탄 

력을 보이는 상황에서 선제적으 

로 정책 기조를 조정할 필요가 없 


이어 “최선의 조치는 인내심을 

갖고 경제가 긴축 정책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지켜보면서 인플레 

이션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있 

다는 확실한 증거를 기다리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슈미드 총재는 “인플레이션 고 

공행진과 관련, 우리는 아직 숲에 

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며 “인플레이션 둔화는 주로 석 

유시장이 균형을 되찾고 공급망 

이 정상화되면서 에너지와 상품 

부문 가격 하락에 의한 것”이라 

고 설명했다.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선제 금리 

인하 필요 없어 … 인내 가져야” 

그는 서비스 부문의 가격 안정 

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임금 상승 

둔화 등 노동 시장의 완화가 필요 

옐런 “미 연착륙 경로가 세계 성장 뒷받침” 

하다고 강조했다. 

슈미드 총재는 지난해 8월 캔 

자스시티 연은 총재로 새로 선 

임됐으며, 이날 그의 첫 정책 관 

련 연설은 매파적인 성향을 보 

여줬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은 평 

가했다. 

한편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은 

27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 

는 ‘주요 20개국’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강력한 미국 경제가 세 

계 경제 회복의 핵심 동력이었다 

고 밝힐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 

신 등이 이날 전했다. 

옐런 장관은 미리 배포된 연설 

문에서 “지난 한 해 글로벌 경제 

성장세는 예상보다 탄력적이고 

강했다”며 “’연착륙’으로 향하는 

미국 경제가 이러한 글로벌 성장 

을 뒷받침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이 역사적으로 낮은 실업률 등 미 

국의 놀라운 경제 회복에 기여했 

다고 덧붙였다. 

이에 비해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은 성장이 정체되고 일본 

은 위축됐으며 중국은 내수 부진 

에 대응하기 위해 지원책을 내놓 

아야 하는 형편이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국제통화기금 

(IMF)은 지난달 우크라이나와 중 

동 지역 전쟁과 인플레이션 위험 

에 대해 경고하면서도 미국의 예 

상을 웃도는 경제성장과 중국의 

경기부양책으로 올해 글로벌 국 

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0월의 2.9%에서 3.1%로 

상향 조정했다. 

제프리 슈미드 미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美 ‘중산층 상징’ 메이시스 백화점점포의 30%, 150개 폐쇄 

소비시장 양극화 반영 … 럭셔리 시장 초점 마케팅 전략 선회 

매년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로 유명한, 미 

이달 초 취임한 스프링 대표는 “이는 사 

체인이 수익 구조에 문제가 발생해 비슷 

이 때문에 한 축에서는 월마트처럼 가격 

국 중산층의 상징과도 같은 백화점 체인 

업 축소가 아니다”라며 “이는 사업 포트폴 

한 유형의 구조 조정을 단행하고 있다”고 

을 메리트로 내세운 저가 시장이 규모를 

메이시스가 대규모 점포 정리를 선언했다. 

리오의 재구성이며 소비자들이 보다 원하 

지적했다. 

키우는 반면 이와 상반되게 고가의 상품군 

메이시스의 새 대표 토니 스프링은 27일 

는 방식의 쇼핑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실제 미국에서는 팬데믹을 거치며 수십 

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하이엔드 럭셔 

(화) 매출 하위 기준으로 향후 3년간 전체 

것”이라고 설명했다. 

년간 이어진 소비 시장 양극화가 한층 선 

리 시장이 몸집을 불리는 추세다. 

매장의 30%에 해당하는 150개 점포를 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많은 백화점 

명하게 부각되고 있다. 

CNN은 “메이시스를 비롯한 백화점 업 

쇄한다고 발표했다. 

계는 최근 몇 년간 아마존 등 인터넷 시장 

이에 따라 메이시스는 올해 말까지 우 

의 부상과 TJ 맥스 등 할인 매장의 동시다 

선 50개 점포를 정리하고, 2026년에는 전 

발적인 압박에 직면해 왔다”며 “메이시스 

체 점포수를 350개 수준만 유지하게 된다. 

주가는 2015년 주당 73달러로 정점을 찍 

메이시스는 대신 고가의 럭셔리 상품군 

은 후 75%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에 집중한 소규모 점포를 새로 열고, 좋은 

메이시스는 이미 전체 매장의 3분의 1에 

실적을 올리고 있는 블루밍데일스 및 블루 

해당하는 300여개 매장을 폐쇄한 상태다. 

머큐리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메이시스는 앞서 지난달 스프링 대표 취 

메이시스는 향후 2년간 기존 대규모 몰 

임을 앞두고 2천350명의 직원에 대한 구 

에 입점하는 방식을 피해 별도의 30개의 

소규모 매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메이시스 백화점 

조조정 및 매장 5곳에 대한 폐쇄 입장을 

밝힌 바 있다.

MAR 1 2024 • KOREA TOWN NEWS USA NEWS | 61 

IEA “세계 전력 소비에서 데이터센터 비중, 많게는 1.5%”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데이터센터 

‘AI 붐에 기후대응 걱정’ 

데이터센터에 드는 전기·물 급증 

최근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인공지능(AI) 발전에 대한 기대 

가 높아지는 가운데, AI 관련 데 

이터센터 가동에 따른 전기와 물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는 우려 

가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5일(일) 국제 

에너지기구(IEA) 자료를 인용해 

데이터센터와 전송망이 세계 전 

력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 

각 많게는 1.5%에 이르며, 이들을 

합하면 이미 브라질의 연간 이산 

화탄소 배출량과 맞먹는다고 보 

도했다. 

IEA는 AI 모델 하나를 훈련하 

려면 가정 100곳의 연간 사용량 

보다 많은 전기를 써야 하는 것 

으로 추산한다. 거대언어모델 

(LLM)의 핵심인 그래픽처리장치 

(GPU)는 중앙처리장치(CPU)보 

다 전력 사용량이 많기 때문이다. 

‘AI 대장주’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도 최근 “가 

속 컴퓨팅과 생성형 AI가 임계점 

에 도달했다”면서 “세계적으로 

기업, 산업, 국가 전반에 걸쳐 AI 

칩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 

한 바 있다. 

그런 만큼 AI 컴퓨팅에 의해 촉 

발되는 기후 위험이 광범위하며 

화석연료에서 청정에너지 기반 

전력으로 크게 변하지 않는 한 상 

황은 악화할 것이라는 게 블룸버 

그의 전망이다. 

구글·마이크로소프트(MS)·아 

마존 등 대형 데이터센터 소유 업 

체들은 탄소 저감 등 기후 대응 

목표를 갖고 있지만 AI 붐으로 이 

러한 목표 달성이 어려워지는 상 

황이다. 

이들 업체는 이산화탄소 배출 

량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늘리는 등 대책을 강구하 

고 있지만, AI 사용이 늘어나는 

상황에서는 충분한 대응책이 되 

지 못하고 있다. 

구글 등은 소프트웨어를 이용 

해 세계에서 태양광·풍력 등 남 

아도는 청정 전기가 있는 곳을 찾 

아내고 해당 지역에서 데이터센 

터 가동을 늘리는 방식으로 탄소 

배출과 비용을 줄이려 하고 있다. 

6월 태양광 발전이 저렴한 네 

덜란드에서 낮 동안 데이터센터 

를 가동하고 해가 진 뒤에는 다 

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가동하 

는 식이다. 

다만 완전한 청정에너지 사용 

을 실현한 사례는 아직 없으며, 

각국의 데이터 주권 정책 등을 감 

안할 때 각지에서 데이터센터를 

가동하는 것은 복잡한 문제라는 

지적도 나온다. 

아울러 파이낸셜타임스(FT)는 

데이터센터 가동에 따른 냉각수 

사용 증가도 환경 우려를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주립대 리버사이드 

캠퍼스 연구진은 최근 네이처지 

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점점 심 

해지는 담수 부족 위기, 길어지 

는 가뭄, 빠르게 노후화되는 수자 

원 인프라 등과 관련해 AI 모델 

의 비밀스러운 ‘물 발자국’을 알 

아내고 대응할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챗GPT-3가 10∼50개 질문에 

답하려면 500ml가량의 물이 필요 

하고, 성능이 향상된 GPT-4에는 

물도 더 많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데이터센터의 열을 식히는 등 

AI 관련 수요로 인해 지표나 지하 

에서 사라지는 물의 양이 2027년 

까지 42억∼66억m3를 기록, 영국 

연간 물 소비량의 절반에 달할 수 

있다는 추정도 있다. 

또 현지 주민들이 제기한 소송 

에서는 오픈AI가 챗GPT-4 모델 

훈련을 끝내기 한 달 전 미국 아 

이오와주 웨스트디모인 지역 전 

체 물 사용량의 6%를 썼다는 주 

장도 나왔다. 

데이터센터 가동 증가 속에 

2022년 기준 MS(+34%)를 비롯 

해 구글(+22%)과 메타(+3%) 등 

빅테크(거대 기술기업)의 물 소 

비가 늘었다. 

이와 관련, 오픈AI 측은 “대형 

모델을 훈련하는 데 물이 많이 드 

는 것을 인정한다. 우리가 효율성 

을 개선하려 계속 노력하는 이유 

중 하나”라면서도 “LLM이 기후 

대응 해법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MS 측은 “전체 데이터센터 사 

용 전력 가운데 일부만 AI 컴퓨 

팅용”이라면서 “전력 사용이 얼 

마나 증가하는지, AI 성장세가 탄 

소 중립에 어떻게 영향을 끼칠지 

등은 많은 요인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62 | USA NEWS KOREA TOWN NEWS •MAR 1 2024 

美 육군, 5년내 정원 2만4천명 감축 … 특수부대 줄이고 방공 강화 

모병에 어려움을 겪어온 미국 

육군은 순항미사일, 무인기, 로 

육군이 조직도에 부대로 편제돼 

켓, 대포, 박격포 공격을 단거리 

있지만 실질 병력이 없어 서류상 

와 중거리에서 방어하는 간접화 

으로만 존재하는 부대를 없애는 

력방어역량(IFPC) 대대를 4개 추 

등 5년 내로 정원을 약 2만4천명 

가로 신설하고, IFPC 대대에 9개 

줄이기로 했다. 

의 대( 對 )무인기 포대를 배치할 

테러리스트에 의한 공격보다는 

계획이다. 

중국과 러시아 등 강대국의 위협 

또 무인기, 회전익과 고정익 항 

이 더 큰 상황에서 그동안 비대 

공기 위협을 저고도에서 대응할 

해진 특수부대를 줄이되 무인기 

수 있는 기동 단거리 방공체계 

대응 부대 등 미래 전쟁에서 더 

(M-SHORAD) 대대 4개를 추가 

필요한 역량은 정원을 늘리기로 

했다. 

시리아서 훈련 중인 미군 

하기로 했다. 

육군은 이런 전력구조 개편이 

미 육군은 27일(수) 발표한 ‘육군 

최대 병력 규모를 의미하는 정원 

투를 하는 데 필요한 분야에서는 

활용해 표적을 제압하는 부대다. 

“육군을 반란군과 테러를 겨냥한 

전력 구조 변혁’ 백서에서 2029 회 

을 줄이는 것이지 실제 군인 숫자 

정원을 오히려 7천500명 늘리기 

특정 전구에 특화된 기동부대 

작전에서 거리를 두고, 고도로 정 

계연도까지 육군 정원을 현재의 

를 줄이는 게 아니라고 강조했다. 

로 했다. 

로 육군은 현재 3개의 MDTF를 

교한 적을 상대로 하는 대규모 전 

49만4천명에서 47만명으로 줄일 

그러면서 정원 감축은 그동안 

육군은 정원을 늘리는 대표 분 

이미 창설했다. 

투 작전에 초점을 맞추게 한다” 

계획이라고 밝혔다. 

병력을 충분히 모집하지 못한 탓 

야로 다영역특임단(Multi-Do- 

5개 MDTF를 전부 창설하면 3 

면서 “육군에게 중요한 전환”이 

정원의 약 5%에 해당하는 2만 

에 조직도에는 존재하지만, 사람 

main Task Force: MDTF) 5개 

개는 미태평양육군 소속으로 하 

라고 설명했다. 

4천명을 감축하는 것으로, 미군 

은 없는 ‘공허한’ 전력 구조를 줄 

를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 1개는 미유럽·아프리카육군 

뉴욕타임스(NYT)는 미군이 대 

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 

다영역은 공중·지상·해상·우 

예하에 둘 계획이며 나머지 1개 

규모 전투로 초점을 전환하는 가 

테러와의 전쟁을 종식한 뒤로 계 

다. 

주·사이버 등 전투가 이뤄지는 

는 미중부사령부 작전구역에 초 

운데서도 중동에서 이스라엘과 

속 유지할 필요가 줄어든 특수부 

육군은 정원을 줄이는 대신 현 

여러 영역을 의미하며, 다영역특 

점을 맞출 가능성이 크다고 육군 

하마스의 분쟁이 계속되고 있어 

대 약 3천명이 감축 대상에 포함 

역 병력은 현재보다 거의 2만명 

임단은 이들 영역에서 사이버전, 

은 설명했다. 

육군이 앞으로 수년간은 더 대규 

된다. 

많은 47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전자전, 정보전, 장거리 정밀타격 

육군은 방공부대도 강화할 계 

모 전투와 대( 對 )테러전 둘 다 대 

다만 육군은 법적으로 허가된 

특히 미래 전장에서 대규모 전 

을 포함한 살상·비살상 능력을 

획이다. 

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MAR 1 2024 • KOREA TOWN NEWS USA NEWS | 63 

전기차 접은 애플, 생성형 AI에 집중한다 … 빅테크 AI 경쟁 가열 

“연구 직원 2천명 대거 이동” … “AI에 재배치가 이익” 평가도 

팀 쿡 애플 CEO 

애플이 10년간 개발을 추진해온 자율주 

것이라는 관측만 나오고 있다. 

료 운행을 시작했던 무인 로보택시는 잇 

트 거리가 전년보다 3배 이상 늘어났다고 

행 전기차(EV) 애플카 프로젝트를 끝내 접 

애플이 AI 경쟁에서 후발주자가 되는 사 

따른 사고로 지역 사회의 반발에 직면해 

이달 초 보도하며 개발은 계속 진행 중인 

었다. 앞으로 생성형 AI 개발에 집중할 것 

이 수년간 유지해 왔던 ‘세계에서 가장 비 

있다.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결실을 보지 못 

으로 보인다. 

싼 기업’의 자리도 AI를 앞세운 MS에 내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 자회사 

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27일(현지시간) 소식 

주고 말았다. 

크루즈는 로보택시 사업을 일시 중단했고 

지난달에는 애플카의 출시 시점이 과거 

통을 인용해 애플의 전기차 개발 중단 소 

애플 주주인 금융회사 시노버스 트러스 

구글의 웨이모는 로스앤젤레스 등으로 사 

2026년으로 1년 연기된 데 이어 2028년으 

식을 전하면서 연구 직원 중 상당수가 AI 

트의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댄 모건은 

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으나, 당국에 의해 

로 또다시 미뤄졌다는 블룸버그 통신 보도 

부서로 재배치될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이 이 프로젝트(애플카)를 폐기한 것 

보류된 상태다. 

가 나오기도 했다. 

애플의 전기차 연구 조직으로 알려진 ‘ 

은 다행”이라며 “이 프로젝트는 애플에 가 

당초 완전자율주행 차량을 표방했던 테 

이와 맞물려 애플카 개발에 관여해온 DJ 

스페셜 프로젝트 그룹’ 직원만 총 2천명으 

장 무리한 것이었고, 애플이 감당할 수 있 

슬라도 당국의 조사를 받으면서 현재는 완 

노보트니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사 

로, 기존 조직에 더해 AI 연구 조직은 수천 

는 수준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전자율주행 FSD 기능을 운전 보조장치로 

장이 애플을 떠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애플이 소비자 가전 사업에 도움 

만 소개하고 있다. 

량(SUV) 및 픽업트럭 제조업체 리비안으 

그동안 오픈AI의 챗GPT 출시로 비롯된 

이 될 수 있는 AI와 같은 분야에 엔지니어 

애플이 2014년부터 ‘프로젝트 타이탄’이 

로 자리를 옮겼다. 

생성형 AI 열풍이 거세게 불어닥친 가운데 

와 투자를 재배치하는 것이 더 낫다”고 덧 

란 이름으로 야심차게 추진한 애플카는 애 

지난 10년간 애플카 개발에 투입된 자금 

애플은 경쟁사들보다 뒤처져 있다는 평가 

붙였다. 

플의 차세대 대형 프로젝트였다. 당초 자 

만 100조원을 훌쩍 넘는다. 

를 받았다. 

애플이 AI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 

율주행 전기차로, 또 한 번의 혁신이 기대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 구글, 

서 AI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이 더욱 치 

됐다. 

애플이 새로운 기술 분야에 투입한 자금만 

메타 등은 앞다퉈 생성형 AI와 이를 접목 

열해질 전망이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그동안 여러 

1천130억 달러(150조5천386억원)에 달한 

한 제품을 내놓았지만, 애플은 이렇다 할 

반면 애플카 중단으로 자율주행 분야의 

차례 자동차 분야 진출에 대한 관심을 드 

다. 이 중 상당한 금액이 애플카 개발에 쓰 

AI를 내놓지 못했다. 

열기는 한층 더 꺾이게 됐다. 자율주행은 

러내면서 애플카 개발은 기정사실로 받아 

인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출시한 생성형 AI를 

테슬라를 시작으로 많은 기업이 뛰어들었 

들여졌다. 

NYT는 “애플이 크게 주목받아온 프로 

탑재한 갤럭시폰도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지만, 현재는 침체 국면을 맞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가 2022년 12월부터 

젝트를 폐기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 

애플은 올해 하반기에야 AI 폰을 내놓을 

지난해 8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유 

지난해 11월까지 애플카의 자율주행 테스 

고 평가했다.

64 


MAR 1 2024 


총선 선거구 획정안 국회 통과 

밥그릇 지키려 비례 의석 줄인 거대양당 … 기형 선거구도 등장 

양당 텃밭 의석 사수에 군소정당들 “나눠먹기 야합” “적대적 공생” 비판 

여야가 4·10 총선일을 불과 41일 앞 

어려워 보인다. 

경기도 양주시에서 남면과 은현면을 떼 

다”고 지적했다. 

둔 29일 비례대표 1석을 줄이면서 합의 

비례대표 의석을 줄인 것에 양당이 각자 

인근의 동두천·연천 선거구에 포함하고, 

같은 당 김민정 대변인도 “거대 양당의 

한 선거구획정안을 놓고 거대 양당의 기 

의 ‘텃밭’에서 의석수를 유지하기 위한 의 

전북 군산 대야면·회현면을 김제·부안 선 

제 밥그릇 지키기 야합”이라며 “위성정당 

득권 지키기를 위한 결과물이라는 비판이 

도가 깔렸다는 점도 문제다. 

거구로 묶었다. 

에 이어 비례제 취지를 무너뜨리는 제2의 

거세다.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출한 

양주에 사는 유권자가 동두천·연천 후 

야합 정치, 꼼수 정치”라고 논평했다. 

선거일 1년 전에 확정해야 하는 공직선 

원안은 서울과 전북에서 1석씩 줄이고, 인 

보에게 투표하고, 일부 군산 시민은 김제· 

개혁신당 주이삭 상근부대변인 역시 논 

거법을 준수하지 않는 것도 모자라 막판까 

천과 경기에서 각 1석 늘리도록 했다. 

부안 출마자에게 표를 주는 일이 벌어지 

평을 통해 “나눠먹기식 합의로, 거대양당 

지 유불리 계산에 몰두하다 선거일에 쫓 

민주당은 자당의 텃밭인 전북의 의석수 

게 된 것이다. 

에 유리한 결과로 조율한 것 이상도 이하 

긴 나머지 부랴부랴 합의하며 유권자 권리 

감소에 반발하며 대신 국민의힘 강세 지역 

이는 시·도 관할구역 안에서 인구·행 

도 아니다”라며 “국민 눈치 보지 않는 야 

를 침해하는 모습은 20대 총선(42일 전), 

인 부산 의석수를 줄이자고 요구했고, 여 

정구역·지리적 여건·교통·생활문화권 등 

합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21대 총선(39일 전)에 이어 어김없이 반 

당은 이를 받을 수 없다고 맞섰다. 

을 고려해 선거구를 획정해야 한다는 현 

높였다. 

복됐다. 

결국 양당은 전북과 부산의 의석수를 건 

행 공직선거법의 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 

새로운미래 박원석 수석대변인은 브리 

서울 면적의 8배, 4배에 달하는 거대한 ‘ 

드리지 않는 ‘묘수’를 비례 의석 감축에서 

이다. 

핑에서 “선거구 나눠 먹기 담합이자, 다양 

공룡 선거구’는 피했지만, 지역구 명칭에 

찾았다. 

지난 총선 때만 한시 적용하기로 했던 

성과 비례성을 보장하는 비례제 취지 왜 

포함되지 않은 인근의 다른 행정구역 거주 

이에 따라 비례대표 의석은 19대 총선 

강원 춘천, 전남 순천 분할과 관련한 특례 

곡”이라며 “죽일 듯 싸우다가도 기득권 앞 

자가 해당 지역구에 투표해야 하는 ‘기형 

당시 54석에서 20·21대 총선 47석으로 줄 

조항도 그대로 뒀다. 

에선 뒤로 손잡는 행태야말로 적대적 공생 

선거구’가 등장했다. 

었다가 이번에 한석이 더 줄었다. 

특례구역은 아니지만, 부산 북·강서갑과 

의 민낯”이라고 쏘아붙였다. 

인구 감소 추세에 맞춰 지역구마다 1명 

북·강서을 지역구가 부산 북갑과 북을, 강 

전문가들은 선거구 획정 법정 시한을 또 

◇ ‘비례성 강화’ 여론 깡그리 무시 … 의 

만 뽑는 소선거구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 

서 등 3개로 나뉘는 과정에서 산을 마주하 

어긴 점, 원칙 없는 비례 의석 축소 문제 

도는 ‘텃밭’ 의석수 지키기 

해 비례성과 정치적 다양성을 확보해야 한 

고 있어 도보나 차량 직접 이동이 불가능 

를 지적했다. 

여야의 이날 합의 내용 중에는 비례대 

다는 여론을 정치권이 무시하며 ‘밥그릇 

한 지역(만덕 1동·화명 1동)이 같은 선거 

명지대 신율 교수는 “자신들의 이익을 

표 의석을 1석 줄인 것에 비판이 집중되 

지키기’에만 몰두한 셈이다. 

구(북을)로 묶이기도 했다. 

위해 획정안을 또다시 선거 코 앞에서 확 

고 있다. 

정하며 유권자의 이익을 희생시켰다”며 

비례대표 선출 방식에 준연동형 제도를 

◇ 군산 시민이 김제·부안 지역구에 투표? 

◇ 군소야당·전문가들 “나눠먹기 야합” 

“정당이 이익집단의 성격이 더 강하다는 

적용하고 있는 현행 공직선거법 취지에 정 

여야가 이번 합의에서 4년 전처럼 별도 

“적대적 공생” 비판 

것을 스스로 증명한 결과”라고 말했다. 

면으로 반하는 ‘모순적’ 행태여서다. 

의 특례구역을 지정한 것을 두고도 비판 

비례제를 통한 의석 확보가 절실한 군 

신 교수는 이어 “정치권은 비례대표를 

거대 양당은 이미 이 제도의 취지를 훼 

이 제기된다. 

소정당들은 이날 앞다퉈 날 선 비판을 쏟 

필요할 때는 마음대로 줄이고 늘리는 여분 

손하는 위성정당을 창당하는 ‘꼼수’를 부 

획정위 원안에 담겼던 6개 시군을 아우 

아냈다. 

용으로 보는 것 같다”며 “비례대표 무용론 

려왔다. 

르는 강원 속초·철원·화천·양구·인제·고 

녹색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이날 정 

을 정치권이 자인한 셈”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지난 총선을 

성 등의 ‘공룡 선거구’ 등장은 막았지만, 기 

치개혁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양당의 비례 

인천대 이준한 교수는 “비례성과 대표성 

앞두고 준연동형 비례제를 주도해서 통과 

존 지역구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인구수 

의석 축소 담합을 강력 규탄한다”며 “비례 

을 늘린다고 준연동형제를 도입한 정치권 

시킨 데다 평소 비례 의원정수 확대를 주 

를 맞추기 위해 특례구역을 지정한 탓에 

의석을 곶감 빼먹듯 줄여도 되냐. 민의보 

이 비례를 줄인다는 것은 논리적 일관성이 

장해왔다는 점에서 이러한 비판을 피하기 

기형적인 선거구가 일부 나타났다. 

다 밥그릇이 먼저인 양당에 진저리가 난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66 | KOREA NEWS KOREA TOWN NEWS • MAR 1 2024 

선관위, ‘조국신당’ 명칭 불허 … “‘ 祖國 ’은 당명에 사용 가능” 

“현역 정치인 성명 명시적 포함한 정당명은 정당 목적·본질 부합하지 않아” 

선관위는 “현역 정치인의 성명을 정당의 

등의 사용은 가능하다고 창준위에 답변 

명칭에 명시적으로 포함하는 것은 정당의 

했다. 

목적과 본질에 부합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선관위 관계자는 “조국신당은 정치인 이 

불허 이유를 설명했다. 

름과 우리나라라는 중의적 의미가 담겨 있 

선관위는 2020년 안철수 의원이 추진 

지만, 이미 정치인 신당이라는 인식이 강 

한 ‘안철수신당’ 명칭도 같은 이유로 불 

해 안철수신당과 같은 사례로 본 것”이라 

허했다. 

며 “우리나라라는 조국의 의미로 해석될 

다만, 선관위는 이번 불허 결정이 당명에 

수 있는 당명은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 

‘조국’ 단어를 아예 포함할 수 없다는 의미 

했다. 

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이날 오전 MBC 라디 

정치인 ‘조국’( 曺國 )이 아닌 조상 때부 

오에 나와 “이미 국민들이 조국신당이라 

터 대대로 살던 나라를 뜻하는 ‘조국’( 祖 

고 부르고 있어서 전혀 다른 이름으로 하 

‘조국 신당’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 

國 )이라면 당명에 포함될 수 있다는 것 

이다. 

게 되면 국민들이 연결하지 못할 가능성 

이 크다”며 “정치인 조국이 아니라 우리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조국 전 법무부 

선관위는 26일 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의 

선관위는 창당준비위원회가 사용 가능 

라 조국으로 이해되는 당명을 선관위에 제 

장관이 창당을 추진하는 ‘조국신당’을 정 

결하고, 조국신당 창당준비위원회에 통보 

여부를 질의한 ‘조국(의)민주개혁(당)’, 

출해야 하고, 선관위와 협의 중”이라고 말 

당 명칭으로 사용하는 것을 불허했다. 

했다고 밝혔다. 

‘조국민주행동(당)’, 

‘조국시민행동(당)’ 

한 바 있다. 

‘1억1천500만원 금품 수수 혐의’ 임종성 전 의원 구속영장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최순호 부장검 

등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 

용과 성형수술비를 대납받은 정황 등이 추 

직을 잃는다. 3년 이하의 징역형이 확정 

사)는 지역구 업체들로부터 금품수수 의 

려졌다. 

가로 포착돼 혐의액이 크게 늘었다. 

됐기 때문에 향후 5년간은 선거에 출마 

혹을 받아온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전 의 

아울러 검찰은 임 전 의원의 아들이 이 

임 전 의원은 지난 8일 별도의 공직선거 

할 수 없다. 

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6일 

들 업체 중 한 곳에 채용된 것을 두고 뇌물 

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 

밝혔다.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받고 의원직을 잃었다. 

검찰에 따르면 임 전 의원은 경기 광주 

검찰은 지난달 8일과 10일 경기 광주시 

임 의원은 2022년 3∼4월 공직선거법을 

시 지역구 소재 건설업체 두 곳에서 1억1 

에 있는 임 전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과 서 

어기고 선거사무원과 지역 관계자 등에게 

천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 

울 국회 사무실을 각각 압수수색한 데 이 

금품이나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는 

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정치자금법·청 

어 이달 7일에는 임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 

데, 대법원은 임 의원에게 징역 4개월에 집 

탁금지법 위반)를 받는다. 

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8일 확 

임 전 의원은 2019년 11월부터 2021 

당초 임 전 의원은 한 건설업체로부터 

정했다. 

년 5월까지 이들 업체로부터 지역구 선 

법인카드를 받아 사용하는 등 약 1천만원 

국회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라 금고형 

거 사무실 인테리어 비용과 성형수술 비 

상당의 금품 수수 혐의로 지난해 8월 검찰 

이상의 형벌(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 

용을 대납받고 법인카드를 받아 사용하는 

에 넘겨졌으나 수사 과정에서 인테리어 비 

은 국회의원은 피선거권이 박탈돼 의원 

민주당 임종성 의원



MAR 1 2024

MAR 1 2024 • KOREA TOWN NEWS KOREA NEWS | 69 

출산율 첫 ‘0.6명대’ 추락 … 역대·세계 최저 ‘셀프 경신’ 

올해 연간 출산율도 0.6%대로 떨어질듯 … 작년 출생아 23만명 ‘또 최저’ 

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은 45세 

는 출생성비는 105.1명으로 전년 

미만 모든 연령층에서 감소한 것 

보다 0.4명 증가했다. 출생성비는 

으로 나타났다. 45세 이상 출산 

매년 등락은 있지만 105명 수준 

율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 

을 유지하고 있다. 

했다. 

결혼 뒤 2년 내 낳는 출생아 

출산율 감소세는 20대 후반과 

수는 지난해 7만4천600명으로 

30대 초반에서 상대적으로 두드 

전년보다 1천100명(1.5%) 감소 

러졌다. 

했다. 

30∼34세 출산율(66.7명)은 전 

다만 결혼 후 2년 내 낳는 출생 

년보다 6.8명 줄어 전 연령대 중 

아 비중은 전년보다 2.4%p 상승 

감소 폭이 가장 컸고 25∼29세 출 

한 33.9%를 기록했다. 

산율(21.4명)은 2.6명 줄어 뒤를 

이었다. 

◇ 정부 “혼인건수 늘어 출산율 반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 일부 요람이 비어 있다. 

증가세를 보이던 40∼44세 출 

산율(7.9명)은 0.1명 줄면서 다시 

등 여지 … 출산 기피 경향이 변수” 

정부는 올해 출생아 수와 합계 

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을 수 

2016년(40만6천200명)까지 

됐다. 사상 첫 0.6명대 분기 출산 

7명대로 내려앉았다. 

출산율도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 

없는 기록적인 저출산 현상이 계 

40만명을 웃돌던 연간 출생아 수 

율이다. 

산모 출산 연령도 상승하는 추 

로 보고 있다. 지난해 통계청이 

속되면서 지난해 출생아 수와 합 

는 2017년(35만7천800명) 40만 

4분기 출생아 수는 5만2천618 

세다. 

추계한 올해 합계 출산율은 0.68 

계출산율이 역대 최저 기록을 또 

명을 하회한 데 이어 2020년(27 

명으로 1년 전보다 3천905명 

여성의 평균 출산연령은 33.6 

명이다. 

갈아치웠다. 

만2천300명)과 2022년(24만9천 

(6.9%) 줄었다. 작년 12월 출생아 

세로 전년보다 0.1세 올랐다. 35 

임영일 과장은 “올해 출생아 수 

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은 사 

200명) 각각 30만명, 25만명 선 

는 1만6천253명으로 1년 전보다 

세 이상 산모 비중은 전년보다 

는 작년 23만명보다 더 줄어들 것 

상 처음으로 0.6명대로 떨어졌고 

이 무너졌다. 

643명(3.8%) 감소했다. 

0.6%포인트(p) 상승한 36.3%를 

으로 보인다. 합계출산율도 작년 

올해는 연간 기준으로도 0.7명선 

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를 뜻 

임영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기록했다. 

추계치에 수렴할 것으로 보고 있 

이 무너질 것으로 보인다. 

하는 조출생률은 전년보다 0.4명 

“최근 3년 중 지난해 합계출산율 

첫째아 출산 연령은 33.0세로 


정부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감소한 4.5명으로 집계됐다. 

감소 폭이 컸다”라며 “코로나19 

전년보다 0.1세 늘었다. 둘째아와 

정부는 엔데믹 이후 혼인 건수 

혼인 건수가 늘어난 점을 향후 출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당시 혼인 건수가 많이 줄어든 영 

셋째아 출산 연령도 전년보다 각 

가 증가한 점을 향후 출산율이 개 

산율 개선 요인으로 꼽고 있지만,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 

향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각 0.2·0.1세 늘어난 34.4세, 35.6 

선될 수 있는 긍정적 요인으로 보 

최근 심화하는 출산 기피 현상 등 

하는 합계출산율은 작년 0.72명 

한국의 저출산 현상은 전 세계 

세로 집계됐다. 

고 있다. 

에 비춰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 

이었다. 전년(0.78명)보다 0.06 

적으로 비슷한 사례를 찾을 수 없 

첫째아는 13만8천300명으로 

하지만 최근 딩크족 증가 등 출 

황이다. 

명 줄며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내 

을 만큼 심각한 수준이다. 

전년보다 6천700명(4.6%) 줄 

산 기피 현상으로 이마저도 무조 

려앉았다. 

2021년 기준으로 경제협력개 

었다. 

건 낙관할 수만은 없다는 것이 정 

◇ 바닥 모르는 저출산 … 출생아 

합계출산율은 2015년(1.24명) 

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둘째아와 셋째아는 각각 9천 

부의 분석이다. 

수, 7년 만에 40만→23만명 급감 

을 정점으로 8년째 하락세다. 

합계출산율이 1.00명에 못 미치 

500명(11.4%), 2천900명(14.5%) 

임영일 과장은 “혼인 건수 증가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3년 

2021·2022년 각각 0.03명이었 

는 국가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감소한 7만4천400명, 1만7천300 

가 출산으로 이어질 개연성이 있 

출생·사망 통계’와 ‘2023년 12월 

던 하락 폭도 지난해 두배 수준으 

여성의 첫째아 출산연령(32.6명) 

명이었다. 

어서 합계출산율이 반등할 수 있 

인구동향’을 보면 지난해 출생아 

로 커지는 등 하락 속도도 빨라지 

도 회원국 중 가장 많다. 

둘째·셋째아가 더 큰 폭으로 

는 여지는 있다”라면서도 “혼인 

수는 23만명으로 전년(24만9천 

는 모습이다. 

줄면서 첫째아 비중은 전년보 

을 한 뒤 출산을 안 하는 경향이 

200명)보다 1만9천200명(7.7%) 

실제로 작년 4분기 합계출산율 

◇ 35세 이상 산모 비중 36% 넘 

다 1.9%p 상승한 60.1%를 기 

늘고 있어서 혼인 건수가 출산으 

줄었다. 지난해에 이어 또 역대 

은 0.65명으로 1년 전보다 0.05 

어 … 40대 초반 출산율 감소 전환 

록했다. 

로 이어질 개연성은 과거보다 낮 

최저 기록이다. 

명 감소하며 0.70명선마저 붕괴 

연령별 출산율(해당 연령 여자 

여아 100명당 남아 수를 뜻하 


자유언론국민연합 ‘김건희 여사 몰래 촬영’ 최재영 목사 고발 

자유언론국민연합과 서울기독교총연합회 등 시민 

단체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가 

방을 건네는 장면을 몰래 촬영한 최재영 목사를 경찰 

에 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최 목사에게 주거침입,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 

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 

다. 또 몰래 촬영한 장면을 보도한 서울의소리와 이 

매체 소속 기자 1명도 함께 고발했다. 

자유언론국민연합 등은 최 목사가 “김 여사의 동의 

를 받지 않고 300만원 상당의 크리스챤 디올 파우치 

가방을 전달하는 모습을 카메라 기능을 숨긴 손목시 

계로 촬영하고 4·10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특정 정 

당을 도울 의도로 서울의소리를 통해 악의적으로 유 

포했다”고 주장했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김 여사가 윤 대통령 취 

임 후인 2022년 9월 13일 최 목사로부터 300만원 상 

당의 가방을 선물 받았다’고 주장하며 최 목사가 손 

목시계형 카메라로 몰래 촬영했다는 김 여사의 모습 

이 담긴 동영상을 작년 11월 공개했다. 

최재영 목사 고발하는 자유언론국민연합 등 관계자

70 | KOREA NEWS KOREA TOWN NEWS • MAR 1 2024 

아파트 고층서 난간 넘나든 

초등학생들 ‘위험천만’ 

27일 경기도 시흥시의 한 아파트 고층에서 초등학생 2명 

이 창문을 통해 밖으로 나와 외벽을 타고 난간을 넘나든 아 

찔한 모습이 목격됐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 

질 뻔한 장면을 목격한 주민들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해당 아파트 입주민 A씨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아파트 입주민들의 단체 메시지 방에 남자아이 2명이 아파 

트 고층 높이에서 난간을 붙잡고 있는 사진이 게시됐다. 

A씨는 연합뉴스에 “사진을 올린 주민분이 아이들이 있던 

층이 18층 높이로 보인다고 하셨다”며 “사진을 보면 한 아이 

가 먼저 작은 방 창문을 통해 밖으로 나와 난간을 붙잡고 거 

실 쪽 창문으로 넘어갔고 뒤이어 다른 아이도 같은 방 창문 

에서 나와 난간을 통해 거실 쪽으로 이동했다”고 했다. 

A씨는 사진 속 두 아이가 초등학교에 다니는 형제로 알고 

있다고 했다. 그는 “얼마 전에도 아파트 내 (다른) 아이들이 

고층 높이에서 인형을 바깥으로 던지는 일이 있어 경찰이 출 

동하기도 했다”며 “저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부모들이 

좀만 더 아이들의 안전에 경각심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제보했다”고 말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이날 아이들의 위험한 외벽 타기 

“교권보호의 변곡점” … 

서울 서이초 교사, 순직 인정 

학급에서 문제행동 하는 학생 생활지도로 어려움 겪어 

서이초 교사 순직 심의 앞두고 교사들 도심 집회 

모습이 찍힌 사진을 첨부한 공고문에 “어린이가 있는 부모님 

들께서 신경 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근무하던 학교에서 숨 

진 채 발견된 뒤 ‘교권 회복’에 대 

대해 우리 어른들이 사회적 책임 

을 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들의 현실을 지적하며 정부와 국 

회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킨 서 

이어 “(순직 인정은) 선생님 사 

교육계에서는 A교사의 49재일 

안중근 유묵, 경매서 13억원 낙찰 … 

독립유공자 후손 기업이 구입 

울 서이초 교사가 순직을 인정받 

았다. 

출근 도중 서울 신림동 둘레길 

망의 책임이 개인이 아니라 우리 

사회에도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것” 

이라며 “(순직 인정은) 문제교육 

인 9월 4일을 ‘공교육 멈춤의 날’ 

로 정했는데, 각지에서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연가·병가를 내거나 

에서 폭행당해 숨진 초등교사에 

환경의 변화를 끌어낸 ‘교권보호 

퇴근 후 추모 행사에 참석하면서 

안중근 의사의 미공개 유묵이 27일 경매에서 13억원에 낙 

대해서도 순직 신청이 받아들여 

의 변곡점’이 되어 역사에 남을 

전국에서 추모가 이어졌다. 

찰됐다. 

졌다. 다만, 지난해 군산 지역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정부는 교권보호 종합대 

서울옥션에 따르면 이날 서울 청담동 분더샵 청담에서 진 

교량 인근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 

A교사는 지난해 7월 18일 학교 

책을 내놨고, 국회는 교사의 정당 

행된 경매에서 안중근 의사의 유묵 ‘인심조석변산색고금동’( 

된 교사에 대해서는 순직이 인정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숨진 채 

한 교육 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교 

人心朝夕變山色古今同 )이 시작가 6억원에 출품돼 13억원에 

되지 않았다. 

발견됐다. 

권회복 5법’을 통과시켰다. 

낙찰됐다. 

서이초 A교사의 유가족 측은 

고인은 숨지기 직전 학생 간 다 

이와 별도로 인사혁신처는 지 

‘사람의 마음은 아침저녁으로 변하지만 산색은 예나 지금 

27일 일부 교육계 관계자들에게 

툼을 중재하는 과정에서 학부모 

난해 8월 17일 서울 관악구 신 

이나 같다’는 의미의 이 유묵에는 안 의사의 수인( 手印 )과 함 

보낸 메시지를 통해 “순직이 인정 

민원으로 어려움을 겪어 온 것으 

림동 등산로에서 폭행당해 숨진 

께 1910년 3월 뤼순( 旅順 ) 감옥에서 썼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됐음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로 알려졌다. 

B교사에 대해서도 순직을 인정 

낙찰자는 한미반도체다. 한미반도체는 독립운동가 곽한소 

이어 “여러 선생님들의 도움이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은 합동 

했다. 

선생의 후손인 고( 故 ) 곽노권 회장이 창 

순직 인정에 가장 큰 도움이 되었 

조사를 벌여 A교사가 학급에서 

B교사는 출근길에 폭행당한 뒤 

립한 회사다. 지난해 12월 별세한 곽노 

다”며 “본인의 일처럼 생각해 나 

문제행동을 하는 학생의 생활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 

권 회장은 생전 곽한소 선생의 기록물을 

서주시고, 함께 눈비 맞아가며 울 

도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으나 이틀 뒤 숨졌다. 

독립기념관에 기증하기도 했다. 

어주신 모든 일들을 절대 잊지 못 

막말을 하거나 가위질을 하다가 

피의자 최윤종은 지난 달 1심에 

한미반도체는 독립유공자 후손으로서 

할 것이며 평생 가슴에 새기겠다” 

난동을 부리는 학생들 때문에 A 

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자부심과 애국정신을 강조했던 곽노권 

라고 덧붙였다. 

교사가 힘들어했다는 것이다. 

다만, 인사혁신처는 전북 군산 

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안 의사의 유 

전국의 교사들이 여러 차례 집 

유족 측도 학생들의 문제행동이 

에서 숨진 채 발견된 C교사에 대 

묵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유묵 

회와 기자회견 등을 통해 교권침 

담긴 짧은 영상들을 최근 순직 심 

해서는 순직을 인정하지 않은 것 

은 일본에 있던 것으로, 이번 경매를 통 

해에 대한 현실을 알리고 A교사 

사 과정에서 제출한 것으로 알려 

으로 전해졌다. 

해 국내에 돌아오게 됐다. 

의 순직 인정을 촉구해 온 점에 대 

졌다. 

C교사는 지난해 9월 군산지역 

안 의사의 유묵은 지난해 12월 서울옥 

해 감사의 뜻을 표한 것으로 풀 

하지만 경찰은 조사 결과 학부 

한 교량 인근 해상에서 숨진 채 발 

션 경매에서 ‘용호지웅세기작인묘지태’ 

이된다. 

모의 지속적 괴롭힘이나 폭언·폭 

견됐으며 해경은 승용차 안에서 

가 19억5천만원에 낙찰되는 등 최근 경 

유족 측 대리인인 문유진 변호 

행, 협박 등과 같은 범죄 혐의점은 

메모 형태의 유서를 수거했다. 

매에서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사는 “서이초 선생님에 대한 순직 

발견하지 못했다고 결론지었다. 

유서에는 ‘모든 미래, 할 업무들 

이날 경매에서는 캐나다에 있었던 시 

인정은 우리 사회의 시스템 변화, 

A교사 사망 이후 교사들은 자 

이 다 두렵게 느껴진다’, ‘개학하고 

산 유운홍의 ‘서원아집도’도 1억3천500 

교육환경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발적으로 대규모 집회를 열어 무 

관리자 마주치며 더 심해진 것 같 

만원에 낙찰됐다. 

사회적 인식과 맥을 같이 하는 것 

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와 악성민 

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이고, 24살 꽃다운 나이의 죽음에 

원 등 ‘교권침해’에 시달리는 교사 

알려졌다.

MAR 1 2024 • KOREA TOWN NEWS KOREA NEWS | 71 

“엄마 닮겠네” 대신 “공주님입니다” … 성감별 금지법 역사속으로 

여아 낙태 막고자 1987년 제정 … 한 차례 헌법불합치 거쳐 37년 만에 위헌 

남아선호사상으로 인한 무분별 

을 내렸고, 법 개정을 거쳐 원칙적 

한 여아 낙태를 막기 위해 마련된 

으로 전면 금지됐던 태아 성별 고 

‘태아 성감별 금지법’이 1987년 제 

지는 임신 32주가 지나면 가능해 

정된 지 37년 만에 역사 속으로 

지는 방향으로 완화됐다. 

사라졌다. 

하지만 임신 8개월이 지나서야 

헌법재판소가 28일 의료인이 

태아의 성별을 알 수 있도록 하는 

임신 32주 이전에 임신부나 가족 

것 또한 부모의 정보 접근권을 침 

에게 태아의 성별을 알려주는 것 

해하는 것은 마찬가지일뿐더러, 

을 금지한 의료법 조항에 재판관 

성감별이 별다른 제재 없이 이뤄 

6대3 의견으로 위헌 결정을 내리 

지고 있는 현실을 외면한 규정이 

면서다. 헌재 결정에 따라 해당 조 

라는 비판은 끊이지 않았다. 

항은 즉각 효력을 상실했다. 

실제로 산부인과에서는 초음파 

헌재가 꼽은 위헌 결정 이유는 

시대 변화에 따른 ‘성평등 의식 확 

이종석 헌법재판소장을 비롯한 헌법재판관들 

로 성감별이 가능한 임신 16주부 

터 “아빠를 닮겠다”거나 “분홍색 

대’와 ‘성비 불균형의 해소’였다. 

이상도 자연성비의 정상범위에 도 

호사상과 산아제한정책, 의료기 

계의 지적에 따라 태아 생명을 보 

옷이 잘 어울리겠다”는 식으로 태 

헌재는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 

달한 2014년부터는 성별과 관련 

술의 발달에 따라 여아 낙태가 무 

호하고 성비 불균형을 막기 위한 

아의 성별을 부모에게 우회적으로 

위 향상과 함께 양성평등의식이 

해 인위적인 개입이 있다는 뚜렷 

분별하게 이뤄지던 때였다. 

목적으로 출산 전 태아 성감별을 

알려주는 게 일반화되기도 했다. 

상당히 자리 잡아가고 있고, 국민 

한 징표가 보이지 않는다”라고도 

1980년 105.3명으로 자연성비(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조항이 제 

반면 지난 10년간 이 법이 적용 

의 가치관 및 의식의 변화로 전통 

지적했다. 

여아 100명당 남아 약 105명)와 

정됐다. 

돼 고발·송치되거나 기소된 사례 

유교사회의 영향인 남아선호사상 

남아선호사상이 퇴색함에 따라 

비슷했던 신생아 성비는 1985년 

그러나 2000년대 들어 성비 불 

는 전무했다. 

이 확연히 쇠퇴하고 있다”고 결정 

부모의 알권리를 과도하게 침해하 

109.4명, 1990년 116.5명으로 악 

균형이 점차 해소되면서 해당 조 

시대의 변화로 입법 목적이 상 

이유를 밝혔다. 

는 태아 성감별 금지 조항도 타당 

화했다. 특히 1990년 기준 셋째아 

항이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 

당 부분 달성된 데다 의료 현장에 

특히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출 

성을 잃었다는 것이다. 

이상 성비는 193.7명, 넷째아 이상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서 사실상 사문화된 만큼 조항을 

산 순위별 출생성비는 모두 자연 

애초 이 조항이 만들어진 1980 

성비는 209.9명까지 벌어졌다. 

이에 법 제정 21년 만인 2008년 

남겨둘 필요성도 사라졌다고 판단 

성비의 정상범위 내로서, 셋째아 

년대 말∼1990년대 초는 남아선 

이에 지난 1987년 여성계·종교 

헌재가 한 차례 헌법불합치 결정 

한 셈이다.


MAR 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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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 2024 

기사제보 : info@dallasKTN.com 

아이를 데리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일본 여성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에서 태어난 신생아 

베이징 거리에서 결혼 앨범용 사진을 찍는 커플들 

유럽·아시아도 ‘아기 울음’ 뚝 … 전세계, 저출산과의 싸움 

中 이어 ‘1억 인구’ 베트남도 출산율 하락 … 2050년 아프리카, 세계인구 ¼ 차지 

대한민국의 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여 

프랑스는 2030년까지 20만 개 탁아소 

당초 일본은 연간 출생아 수가 75만 명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어난 데다 젊은 

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추가 설립,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한 1천만 

이 되는 시점을 2035년으로 예상했는데 그 

세대의 가치관이 변화한 것도 저출산의 배 

수)이 0.6명대로 또다시 역대 최저 기록을 

유로 규모의 ‘유아기 혁신 기금’ 조성, 6세 

보다 훨씬 빠르게 감소가 진행된 셈이다. 

경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갈아치웠다. 

미만 아동에 대한 보육비 세액 공제 한도 

일본 정부는 육아수당 대폭 확대, 출산비 

윌렘 아데마 OECD 사회정책국 수석연 

유엔 자료에 따르면 합계출산율이 현 수 

인상, 현행 10주인 출산휴가를 6개월로 연 

의료보험 적용, 다자녀 세대 대학 교육 무 

구원은 “(젊은 세대는) ‘행복해지기 위해 

준의 인구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대체출산 

장 등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상화, 육아휴직 독려 등 다양한 정책을 추 

아이를 가져야 하는가’, ‘내 행복을 위해 아 

율(2.1명) 미만으로 떨어진 국가는 2021년 

OECD 38개 회원국 중 한국 다음으로 출 

진하고 있다. 

이가 필요한가’라는 의문을 제기한다”면서 

기준 124개국이다. 

산율이 낮은 이탈리아는 작년 상반기 신생 

1971년 5.5명이던 중국의 합계출산율은 

“많은 젊은이가 행복하기 위해 반드시 아 

2010년 98개국에서 10여년 만에 25% 

아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천500명 감소하 

2023년 1.0명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이를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상 늘어난 것이다. 

면서 출산율이 2022년 1.24명에서 2023년 

중국 정부는 2016년 둘째 자녀에 이어 

고 말했다. 

특히 경제력 상위 15위 안에 드는 국가 

1.22명으로 내려앉았다. 

2021년 셋째 자녀 출산을 허용하고 다양 

유엔 집계상 2021년 기준 합계출산율이 

들은 모두 합계출산율이 2.1명 미만으로 

이탈리아의 연간 신생아 수는 2009년부 

한 출산 장려책을 내놨지만, 양육비 부담 

4.31명으로 가장 높은 아프리카에서도 출 

내려가 인구 감소가 시작됐다. 

터 14년째 감소세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 

과 경제 둔화에 따른 취업난 등이 겹치면 

산율이 주춤하고 있다. 유엔은 아프리카의 

이제 저출산은 특정 국가의 문제가 아 

리아 총리는 작년 9월 저출산 예산으로 10 

서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합계출산율이 2050년께 3.0명 아래로 떨 

닌 전 세계적인 문제로 부상한 상황이다. 

억 유로(약 1조4천억원)를 책정하고 저출 

중국 인구는 2022년 말 기준 14억1천 

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인구 대국인 이웃 중국과 일본은 물론 

산을 국가의 존속을 위협하는 시급한 국정 

175만명으로 전년도보다 85만명 줄었다. 

다만, 인구 감소가 가시화한 유럽·아시 

‘1억 인구’의 베트남도 최근 출산율 하락 

과제로 삼았다. 

중국 인구가 감소한 것은 61년 만에 처음 

아 지역과 달리 아프리카의 인구 증가세 

에 고심하고 있다. 일찌감치 ‘저출산 쇼크’ 

2014년 이후 출생아 수가 매년 감소 중 

있는 일이다. 

는 한동안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에 직면했던 유럽의 주요 국가들은 대책을 

인 데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젊은층이 대 

저출산 국가로 꼽히는 대만의 합계출산 

1950년 기준 세계 인구의 8% 정도였던 아 

쏟아내는 등 전세계가 저출산과의 싸움을 

거 해외로 빠져나간 러시아에서는 심지어 

율은 2021년 0.98명으로 떨어졌다. 

프리카가 2050년에는 세계 인구의 4분의 

진행 중이다. 

‘무자녀 세금’까지 거론되는 분위기다. 

태국의 합계출산율도 1.16명 수준으로 

1을 차지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세계은행(WB)에 따르면 러시아의 합계 

현 수준의 인구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2.1 

미국 역시 인구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 영국·프랑스 양육부담 완화에 초점 … 

출산율은 2016년 1.8명에서 2021년 1.5명 

명에 턱없이 못 미치는 실정이다. 

있다. 1960년대 초반 한때 3.6명을 넘겼 

러시아선 ‘무자녀 세금’ 주장도 

으로 줄었다. 

최근 인구 1억명 선을 넘어선 베트남 

던 합계출산율이 2021년 1.64명으로 반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기가 어려워진 지 

역시 출산율이 계속 떨어져 2023년 기준 

토막이 났지만, 남부 국경 등을 통한 이 

오래라는 유럽 각국은 대책 마련에 부심 

◇ 중국 61년 만에 인구 감소 … 동남아도 

1.95명을 기록했다. 

민행렬로 새로 유입되는 인구가 많은 까 

중이다. 

저출산 타격 

닭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2021년 

아시아에서도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 “경제난·젊은층 가치관 변화” … 미국 

미 연방 인구조사국이 작년 공개한 2023 

합계출산율이 각각 1.53명과 1.80명을 찍 

가리지 않고 저출산이 사회 문제로 부상 

은 이민행렬에 인구 증가세 

년 인구 추정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인구 

은 영국과 프랑스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했다. 

전 세계적으로 출산율이 하락하는 추세 

는 전년 대비 0.5% 늘어난 3억3천491만4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1970년대 제2차 베이비붐이 일어난 이 

가 나타나는 배경으로는 경제적 불안정이 

천895명으로 파악됐다. 

영국은 3∼4세 유아를 둔 맞벌이 부부 

후 출생아 수가 50년 동안 하향 곡선을 그 

우선 꼽힌다. 

미 의회예산국(CBO)은 작년 초 내놓은 

를 대상으로 주당 30시간의 무상보육 서 

려온 일본은 전날 작년 출생아 수(속보치) 

임금 인상이 주거비와 생활 물가 상승을 

인구 전망 보고서에서 미국 인구가 향후 

비스를 시행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2세 유 

가 전년보다 5.1% 감소한 75만8천631명 

따라잡지 못하면서 경제적 여유가 없어진 

30년간 연평균 0.3%씩 증가할 것으로 내 

아에게도 주당 15시간의 무상보육을 제공 

으로 전년도보다 4만1천97명 감소했다고 

젊은 부부들이 출산을 미루는 경향이 나타 

다보면서 2042년부터는 이민이 유일한 인 

하기로 했다. 

밝혔다. 

났다는 것이다. 

구 증가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76 | WORLD NEWS KOREA TOWN NEWS MAR 1 2024 

싱가포르 ‘스위프트 특수’ … 

5천만원 상당 호텔 패키지도 매진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유일하게 

싱가포르 주요 호텔들도 동남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콘 

아 고객 수요가 20∼30% 늘었다 

이후 싱가포르 문화부와 관광 

서트가 열리는 싱가포르가 ‘스위 

고 입을 모았다. 

청은 20일 당국이 콘서트 주최사 

프트 특수’를 누리는 것으로 나타 

최고급 호텔 마리나베이샌즈는 

인 AEG와 직접 협의해 보조금을 

났다. 

콘서트 VIP 티켓, 스위트룸, 파인 

지급했다고 시인했다. 

말리 남부에서 버스가 추락한 다리 위성사진 

26일 CNA방송과 AFP통신 등 

다이닝, 리무진 이용 등을 포함한 

싱가포르 정부는 “스위프트 공 

아프리카 말리서 

다리 아래로 버스 추락 31명 사망 

에 따르면 스위프트 공연을 앞두 

고 싱가포르 호텔과 항공편 수요 

가 최대 30% 증가했다. 

5만싱가포르달러(4천955만원)짜 

리 ‘스위프트 패키지’를 선보여 

모두 판매했다. 

연이 싱가포르 경제에 상당한 이 

익을 창출할 것”이라며 주변국에 

서 온 팬들이 경제 활성화에 도움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스위프 

각국 정부도 ‘스위프트 효과’에 

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프리카 말리 남부에서 버스가 다리 밑으로 떨어져 

트는 내달 2∼9일 싱가포르 국립 

따른 관광 특수에 주목하고 있다. 

세타 총리는 지난 22일 관광 산 

31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교통부가 28일(현지시 

경기장에서 6차례 공연한다. 30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지난 

업 진흥 계획을 밝히면서 싱가포 

간) 밝혔다. 

만장 규모 티켓이 매진됐다. 

16일 한 행사에서 싱가포르 정부 

르의 사례를 들어 “우리도 A급 내 

말리 교통부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성명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이번 월드투어 중 

가 스위프트 콘서트 동남아 독점 

지는 월드 클래스 인사를 태국에 

사고는 전날 오후 5시께 수도 바마코 남쪽 쿠만투와 니 

동남아에서는 싱가포르만 방문 

권을 대가로 공연당 200만∼300 

데리고 올 수 있으며 반드시 그렇 

에나 마을 사이 7번 국도의 바고에강을 건너는 다리에서 

한다. 

만달러(26억7천만∼40억원)를 

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발생했다. 

싱가포르항공과 스쿠트항공 등 

이 버스는 서남부 케니에바 마을에서 출발, 부르키나파 

항공사들은 다음 달 동남아발 싱 

소로 가던 중이었으며 운전자가 차량 통제력을 잃어 사고 

가포르행 여객기 수요가 늘었다 

가 났을 가능성이 크다고 교통부는 덧붙였다. 

고 CNA에 밝혔다. 

말리에서는 도로 환경이 열악하고 차량의 상태가 좋지 

젯스타도 스위프트 싱가포르 

않아 자동차 사고가 빈번하다. 

공연 기간 방콕, 마닐라, 자카르 

지난 19일에도 수도 바마코로 향하던 버스가 트럭과 충 

타 등 주변국 도시와 싱가포르를 

돌해 15명이 숨지고 46명이 부상했다. 

연결하는 항공편 수요가 20% 증 

가했다고 전했다. 

테일러 스위프트 호주 공연



갈라파고스 산타크루스 섬의 바다이구아나 

스웨덴, 나토 32번째 회원국된다 … 

헝가리, 비준안 가결 

우크라전에 비동맹 중립노선 폐기 … 가입 신청 1년 9개월만 

‘생태 보고’ 갈라파고스 입도 

100 → 200달러 … 8월부터 적용 

스웨덴이 26일(현지시간) 마 

지막 남은 헝가리의 최종 동의 

를 확보하면서 북대서양조약기 

나토 군사 동맹의 핵심인 제5 

조는 ‘회원국 일방에 대한 무력 

공격을 전체 회원국에 대한 공격 

헝가리 총리가 의회 봄 회기가 시 

작되면 처리하겠다고 전격 발표 

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제도 외국인 방문자에 대한 입도( 入 

구(NATO·나토)에 정식 합류하 

으로 간주해 필요시 무력 사용을 

투표를 사흘 앞둔 지난 23일에 

島 ) 비용이 오는 8월부터 2배로 인상된다. 

게 됐다. 

포함한 원조를 제공한다’고 규정 

는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 

26일(현지시간) 갈라파고스 지역 행정을 담당하는 갈라파 

헝가리 의회는 이날 오후 부다 

한다. 

리가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달려 

고스 특별자치위원회에 따르면 갈라파고스 보호지역 보존을 

페스트에서 열린 본회의 표결에 

스웨덴은 2022년 2월 우크라이 

가 오르반 총리와 스웨덴산 그리 

위한 입도비가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현재 100달러에서 200 

서 스웨덴의 나토 가입 비준안을 

나 전쟁이 발발하자 같은 해 5월 

펜 전투기 판매 등을 골자로 한 군 

달러로 변경된다. 

가결했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200년 넘게 고수한 비동맹 중립 

사협력 심화에 합의하기도 했다. 

내국인의 경우 5달러에서 30달러로 6배 올린다. 

보도했다. 

노선을 폐기하고 핀란드와 함께 

이를 두고 헝가리가 나토 합류 

인상된 요금은 6개월 후부터 적용한다. 

2년 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 신청서를 냈다. 핀란드 

에 대한 거부권을 지렛대 삼아 스 

갈라파고스 특별자치위는 갈라파고스 제도 보존 이니셔티 

침공을 계기로 스웨덴이 나토 가 

는 이후 약 11개월 만인 작년 4월 

웨덴에서 방공망 강화에 필요한 

브에 부합하는 관광 모델을 장려하는 한편 지역 주민을 위한 

입을 신청한 지 1년 9개월 만에 

31번째 회원국이 됐다. 

전투기 수출 약속을 받아낸 것이 

혜택을 창출하기 위해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비로소 합류 요건을 갖추게 됐다. 

그러나 튀르키예와 헝가리가 

란 해석이 나왔다. 

특별자치위는 보도자료에서 “섬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 

이제 형식적 절차만 남았다. 

스웨덴에 대해서는 막판까지 제 

핀란드에 이어 스웨덴까지 합 

수를 조절하려는 목적도 있다”며 “이번 요금 인상은 26년 만 

이날 헝가리 의회가 가결한 비 

동을 걸면서 상대적으로 더 오래 

류하면서 나토와 접한 러시아 국 

에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준안은 라슬로 쾨베르 헝가리 대 

걸렸다. 

경선은 기존보다 2배가량 늘어나 

유네스코 ‘세계 유산 보존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갈라파 

통령 권한대행 서명을 거쳐 ‘나토 

헝가리는 지난달 튀르키예 의 

게 됐다. 또 러시아 제2의 도시 상 

고스 생태계와 주민 모두의 안녕을 유지하려면 관광객 규모를 

조약 수탁국’인 미 국무부에 전달 

회가 스웨덴의 가입 비준안을 처 

트페테르부르크와 맞닿은 전략 

안정화하는 게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될 예정이다. 

리한 이후에도 별다른 움직임이 

적 요충 발트해를 나토 동맹국이 

갈라파고스 자치단체는 지속 가능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 

통상 이 절차는 늦어도 닷새 안 

없다가 지난 18일 오르반 빅토르 

사실상 포위하는 형세가 됐다. 

는 두 마리 토끼 잡기를 위해 입도비 부과를 비롯한 다양한 정 

에 마무리된다. 작년 핀란드의 경 

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 사흘이 걸렸다. 

식수와 환경 위생, 폐기물 처리, 관광 시설 개·보수, 야생동 

이후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물 관리 등을 담당하는 자치 정부 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노력 

사무총장의 초청으로 스웨덴이 

하고 있다고 갈라파고스 특별자치위는 전했다. 

나토 설립조약에 동의한다는 내 

갈라파고스 제도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1978년 등재)이 

용의 공식 가입문서(instrument 

자 생물권보전지역(1984년 지정)이다. 

of accession)를 미 국무부에 기 

고립된 환경 때문에 다양하고 독특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갈 

탁하면 모든 가입 절차가 끝난다. 

라파고스는 19세기 영국 생물학자 찰스 다윈이 진화론의 영 

이때부터 스웨덴은 나토 집단방 

감을 받은 곳으로 유명하다. 

위 5조를 적용받게 된다. 

악수하는 스웨덴-헝가리 총리 

英 고교생에 곤봉 세례 … 伊 ‘팔 지지 시위’ 강경 진압 논란 

이탈리아에서 경찰이 팔레스타인 지지 

니 총리 탓이라며 책임을 물었다. 

다른 야당인 오성운동(M5S) 대표인 주 

밝혔다. 

시위에 참여한 고등학생들을 곤봉으로 가 

최대 야당인 민주당(PD)의 엘리 슐라인 

세페 콘테 전 총리는 “우려스럽다”며 “우 

교사들은 성명에서 “우리 반 남녀 학생 

격하는 등 강경 진압했다는 논란이 일고 

대표는 “용납할 수 없다. 멜로니 정부는 이 

리나라에 걸맞지 않은 장면”이라고 말했다. 

들이 구타로 떨고 충격을 받은 모습을 발 

있다. 

나라에 억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시위에 참여한 학생 가운데 일부가 다 

견했다”며 “이런 수치스러운 날에 대해 누 

2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안사(ANSA) 

며 “멜로니 총리는 장관 뒤에 숨지 말고 의 

니는 피사의 루솔리 고등학교의 교사들은 

군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통신에 따르면 지난 23일 중부 도시 피사 

회에 출석해 이번 사건을 직접 보고하라” 

대부분 미성년자인 시위대에 경찰이 폭력 

논란이 확산하자 국가수반인 세르조 마 

에서 경찰이 진압용 곤봉으로 시위 참가 


을 행사했다는 사실에 할 말을 잃었다고 

타렐라 대통령도 나섰다. 

고등학생들의 머리를 마구 내리치는 장면 

마타렐라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국가의 

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권위는 곤봉으로 부여되는 것이 아니다”라 

확산하고 있다. 

며 “젊은이들에게 곤봉을 휘두른 것은 실 

영상에는 행진하던 학생들이 경찰의 곤 

패”라고 비판했다. 

봉 세례를 받고 황급히 물러나는 모습이 담 

야권의 입장 표명 요구에 멜로니 총리가 

겼다. 이를 지켜보던 한 여성은 경찰을 향 

침묵하는 가운데 마테오 살비니 부총리 겸 

해 “네 자식도 이렇게 때리느냐”고 외쳤다. 

인프라 교통부 장관은 경찰을 옹호했다. 

시위대가 평화적인 방식으로 행진 중이 

멜로니 총리가 이끄는 집권당인 이탈리 

었고 참가자 대부분이 고등학생이라는 점 

아형제들(FdI) 소속 의원들도 이번 사건은 

에서 논란이 커졌다. 야권은 경찰의 강경 

학생들이 경찰을 도발했기 때문이라며 경 

진압은 법과 질서를 강조하는 조르자 멜로 

이탈리아 경찰의 친팔레스타인 시위대 강경 진압 장면 

찰은 할 일을 했다고 주장했다.



MAR 1 2024



프랑스 교복 시범 도입 … “차별 없애” vs “군대냐” 논쟁 

운 여러 조치 중 하나다.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티외도 “청소년에게 학교에 소 

2024년 9월 시작하는 새 학기 

이 학교 교복엔 마을 문장도 새 

속감을 갖도록 강요할 수는 없다” 

부터 시범 도입할 예정이지만 베 

겨졌는데 마르탱은 이 역시 아이 

고 반대 의견을 냈다. 

지에 시는 극우 성향의 로베르 메 

들에게 주인 의식, 소속감을 심어 

프랑스 정부는 일단 베지에 시 

나르 시장이 한발 앞서 나갔다. 

줄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의 학교 4곳과 추가 시범 학교로 

메나르 시장은 이날 한 시범 학 

10살과 16살 아들을 둔 셀린느 

선정된 87곳에서 향후 2년간 교 

교 앞에서 “우리는 10년 전부터 

는 “몇 년 전부터 아이들이 학교 

복을 착용해보고 2026년 전국 모 

이 실험을 요구해왔다”며 “교복 

에서 누가 최신 옷을 입고 오는지 

든 공립 학교로 확대할지 결정한 

은 사회적 차이를 없애고 공화국 

경쟁이 붙었는데 이제 더는 옷 브 

다는 계획이다. 

의 학교를 보호하며 복장 문제로 

랜드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어 

교육 역사가 클로드 르리에브 

인한 차별과 괴롭힘을 없앨 것”이 

졌다”고 환영했다. 

르에 따르면 프랑스에서는 나폴 

교복 착용을 시범 도입 프랑스 남부 베지에시의 한 초등학교 

라고 말했다. 

그러나 교복 실험이 모든 학부 

레옹 1세 치하에서 고등학교가 

프랑스의 일부 학교에서 26일 

이날부터 교복을 입고 등교했다. 

학부모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 

모에게 환영받는 건 아니다. 

설립됐을 때 남자 기숙 학생이 교 

(현지시간)부터 시범적으로 교복 

교복 착용은 가브리엘 아탈 총 

적이다. 

초등학교 3학년(CE2) 아이를 

복을 입은 것을 제외하고는 공립 

착용을 시작했다고 프랑스 일간 

리가 지난해 교육부 장관으로 재 

초등학교 2학년(CE1) 아이를 

둔 크리스토프는 교복 착용은 “ 

학교에서 교복이 의무화한 적이 

르피가로가 보도했다. 

직할 때 학교 권위 확립과 학습 

둔 마르탱은 “교복은 사회적 불 

수업의 군대화”라며 “권위에 대 

없었다. 19세기 소수의 엘리트 공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남부 베 

분위기 조성, 학교 폭력 예방, 정 

평등을 줄이고 옷이나 외관에 대 

한 맹목적인 복종 의무”를 나타 

립학교가 교복을 도입한 적이 있 

지에 시의 학교 4곳의 학생들은 

교분리 원칙 준수 등을 위해 내세 

한 조롱에 맞서 싸우는 데 도움이 

낸다고 비판했다. 16세 아들을 둔 

지만 1968년에 사라졌다. 

중남미 찾는 방문객 ‘뎅기열 주의보’ … 발병 사례 급증세 

최근 중남미 지역에서 뎅기열 

사망자는 102명이라고 PAHO 

재 2만5천건에 육박하는 환자가 

30여명이 숨졌는데, 엎친 데 덮 

살충제 배포 등 조처가 필요하다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 

는 덧붙였다. 

발생하고, 28명이 숨졌다”며 “이 

친 격으로 뎅기열 감염 환자까 

고 전했다. 

타나,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PAHO는 관련 보고서에서 “지 

는 1만2천264명의 환자와 18명 

지 조금씩 늘고 있는 것으로 전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가 사 

나 업무출장자들의 주의가 요구 

난해 미주 대륙 전체에서 총 456 

의 사망자를 기록했던 지난해 같 

해졌다. 

람에게 감염돼서 생기는 병으로, 

된다. 

만5천911건의 뎅기열 환자가 발 

은 기간과 비교해 우려할 만한 수 

현지 일간지인 로스티엠포스는 

감염시 고열이 동반되는 급성 열 

26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 

생하고, 이 중 2천340명이 사망한 

치”라고 말했다. 

“중부 비야투나리와 남부 엔트레 

성 질환을 말한다. 뎅기 바이러스 

(WHO) 미주 본부인 범미보건기 

바 있다”며 “뎅기열 전염 사례는 

앞서 지난해 페루에서는 뎅기 

리오스에서 등지에서 발병 사례 

를 가지고 있는 모기를 통해 전 

구(PAHO) 통계자료와 페루 보건 

올해 들어서도 계속 이어지는 것 

열 급증세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 

가 증가했다”며 모기 유충 방제와 

염된다. 

부 소셜미디어 등에 따르면 지난 

으로 보고 있다”고 우려했다. 

해 피해를 키웠다는 이유로 보건 

16일 기준 중남미 국가 내 뎅기 

PAHO는 그러면서 뎅기 바이 

부 장관이 경질된 바 있다. 

열 감염 진단을 받은 환자는 67만 

러스에 감염된 숲 모기 통제에 더 

현지에서는 남반구 여름 장마 

3천26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노력해 줄 것을 중남미 각국에 주 

로 곳곳에서 비가 이어지면서 모 

과 비교해 157% 증가했다. 

문했다. 

기 서식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 

5년 평균치와 비교하면 225% 

이런 가운데 페루 보건부는 이 

다는 설명과 함께, 앞으로 몇 주 

늘어난 수치다. 

날 뎅기열 환자가 “기하급수적으 

간 뎅기열 발병 사례가 더 늘어날 

아르헨티나, 브라질, 콜롬비아, 

로 증가하고 있다”며, 20곳에 비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파라과이, 

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예컨대 볼리비아의 경우 지난 

페루 등지에서 발병 사례가 보고 

세사르 바스케스 보건부 장관 

해 11월부터 최근까지 폭우에 따 

된 것으로 PAHO는 파악했다. 

은 관련 보도자료에서 “올해 현 

른 산사태와 강물 범람 등으로 

뎅기열 백신 주사 맞는 브라질 아마조나스주( 州 ) 11살 어린이

MAR 1 2024 • KOREA TOWN NEWS WORLD NEWS | 83 

인니 무상급식에 세계은행 등 

국제사회 잇단 경고 … “재정 우려” 

오는 10월 출범할 인도네시아 새 정부가 무상 급식 정책 

을 펼칠 것으로 보이자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와 무디스에 이 

어 세계은행(WB)도 재정 건전성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 

의 목소리를 냈다. 

28일(현지시간) 자카르타 글로브에 따르면 사투 카호넨 

세계은행 인도네시아·동티모르 대표는 전날 자카르타의 인 

도네시아 재무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차기 대통령이 확실시 

하늘에서 떨어진 구호품 … 

가자 주민 수백명 쟁탈전 

가자지구 상공에서 투하되고 있는 구호품 

되는 프라보워 수비안토 후보의 무상 급식 공약에 대해 비용 

과 가용 자원을 모두 고려해 계획부터 실행까지 신중한 방식 

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공약이 재정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세심한 준비 

가 필요하다며 “인도네시아가 법으로 정한 재정 적자 상한 

선(국내총생산의 3%)을 준수하고, 거시경제와 재정 안정성 

국제사회가 수개월간 이어진 

려워지자 올해부터는 프랑스와 

전날 엑스(X·옛 트위터) 등 소 

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쟁으로 인도주의적 위기가 극 

네덜란드, 영국 등도 공중 투하에 

셜미디어(SNS)에는 가자지구 중 

프라보워 후보는 지난 14일 치러진 대선 관련 공약으로 

에 달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동참했다. 

부 도시 데이르 알 발라 인접 바 

아동 8천290만명에게 무상 급식과 우유를 제공하겠다고 약 

돕기 위해 구호품을 공중에서 투 

구호 단체들은 구호품을 공중 

다로 구호품들이 낙하산을 타고 

속했다. 

하하는 ‘최후의 수단’까지 동원 

에서 떨어트려 전달하는 방식을 

떨어지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와 관련 프라보워 측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무상급식 

하고 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 

최후의 수단으로 여긴다. 

몇몇이 작은 배를 타고 나가 바 

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당장 내년에는 100조루피아(약 8조5 

스(NYT)가 27일(현지시간) 보 

공중 수송은 트럭 등을 이용해 

다에서 구호품을 건져 올리는 가 

천억원)가 필요하고 100% 무상급식이 시작되는 2029년에 

도했다. 

육로로 전달하는 것에 비해 비용 

운데 군중 수백명이 구호품을 얻 

는 연 450조루피아(약 38조4천억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 

요르단 군 당국은 이날 아랍에 

이 많이 들 뿐 아니라 분쟁 지역 

기 위해 해변으로 몰려드는 모습 

했다. 450조 루피아는 인도네시아 국내총생산(GDP)의 약 

미리트(UAE), 이집트, 프랑스와 

상공에 항공기를 띄우는 것 자체 

이 담겼다. 

2%에 달하는 수준이다. 

함께 가자지구 해안 지역에서 구 

가 매우 위험하기 때문이다. 

영상을 찍어 올린 수의과 대 

이에 대해 아이르랑가 하르타르토 경제조정장관은 우유를 

호품 공중 투하 작전을 벌였다고 

또 구호품을 실은 낙하산이 잘 

학생 알라 파야드는 NYT에 이 

제외하고 아동 1인당 하루 급식 예산은 1만5천루피아(약 1 

밝혔다. 

못 떨어질 경우 지상에 있는 사람 

날 떨어진 구호물자의 양이 그 

천280원)로 잡고 있으며 관련 예산을 내년도 예산안에 포함 

이집트와 UAE가 가자지구 구 

과 충돌할 위험도 있다. 

렇게 많지 않았다면서 “내가 잘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프라보워 측은 재원 마련을 위해 

호 공중 작전에 참여한 것은 지 

이런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구 

아는 사람들이 턱없이 부족한 

국세청을 재무부에서 대통령 직속 기관으로 독립시켜 실질 

난해 10월 전쟁 발발 이후 처음 

호품 공수에 나선 프랑스는 가자 

양의 구호품을 얻기 위해 달려 

적인 조세 부담률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다. 

지구의 “인도주의적 상황이 절대 

드는 모습을 보는 것이 슬펐다” 

하지만 앞서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와 무디스는 이 정책이 

요르단은 전날에도 요르단과 

적으로 긴급”하기 때문에 요르단 


실행될 경우 인도네시아의 재정 건전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프랑스 항공기가 가자지구 내 여 

과 함께 구호품 공중 투하 작전에 

지난주 세계식량계획(WFP)은 

있다며 “중기 재정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진 것으로 

러 지역에 즉석식품을 비롯한 구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가자지구 북부에서 구호 활동을 

보인다”고 우려한 바 있다. 

호품을 공중 투하했다고 전했다. 

프랑스 외무부는 전날 성명에 

중단했다. 

이번 대선에서는 표본 개표 결과 프라보워가 60%에 육박 

요르단은 지난해 11월부터 가 

서 “기근과 질병으로 죽어가는 가 

WFP는 이스라엘군의 방해로 

하는 득표율을 기록, 결선투표 없이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되 

자지구에 의료용품 등을 전달하 

자지구의 민간인 숫자가 계속 늘 

가자지구 북부 접근이 어렵다고 

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진행 중인 실제 개표에서도 프라 

기 위해 공중 투하 작전을 벌여 

고 있다”며 가자지구 북부와 인접 

호소해왔는데, 최근에는 총격전 

보워는 과반을 득표 중이다. 

왔다. 

한 이스라엘 항구를 포함해 구호 

과 질서붕괴가 심각해져 식량을 

인도네시아 선거관리위원회는 내달 20일 투표 결과를 확 

이스라엘군의 검문과 통제로 

품 전달이 가능한 장소가 더 늘어 

안전하게 보급하는 것이 불가능 

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가자지구에 구호 트럭 진입이 어 

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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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 2024



MAR 1 2024

Austin, Killeen, San Antonio, Houston 

News 

87 

MAR 1 2024 

“열린 소통과 경청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한인회 발전에 이바지할 것” 

어스틴 한인회, 제26대 이옥희 신임 회장 취임 

어스틴 한인회가 지난달 24일 어스틴 페이스 루터란 교회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어스틴 한인회가 제26대 이옥 

고 일하겠다”라고 밝혔다. 

했다. 

운영은 10명의 이사진과 함께 할 

희 신임 회장 취임으로 새로운 

이어 그는 “어스틴 동포 여러분 

이 신임 회장은 주요 추진 사업 

예정이며, 한인회 발전을 위해 최 

출발을 알렸다. 

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열린 소 

으로 △ 한인들의 정치 신장 및 

광규 자문위원장을 위시해 6명으 

어스틴 한인회는 지난달 24일 

통으로 지역사회와 한인회를 발 

주류 사회 진출 확장, △ 자매도 

로 구성된 자문위원회가 발족했다 

(토) 12시 어스틴 소재 ‘페이스 

루터란 교회’(Faith Lutheran 

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 

는 포부를 전했다. 

시 광명시와의 적극적인 교류, △ 

노인회, 한국학교, 상공인 등 주 


어스틴 한인회는 3.1절 기념 

어스틴 한인회 제26대 이옥희 신임 회장 

Church)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이날 행사에는 제29대정통미 

요 단체들과의 협업, △ 유익한 

식을 시작으로 실용 강좌 개설 

지와 참여를 호소했다. 

개최했다. 

주한인회총연합회 정명훈 총회 

강좌 개설 및 세미나 운영 등을 

(3월), 어버이날 및 CelebrAsia 

한편 이날 행사에는 어스틴 지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과 개회 

장, 어스틴한인교역자협의회 김 

꼽았다. 

Austin 2024 아시안 행사(5월), 

역 한인 주요 인사들 외에도 휴 

기도에 이어 이희경 전임 회장이 

광석 회장, 킬린 한인회 윤정배 

이 신임 회장과 함께 제26대 어 

광복절 기념식(8월), 차세대 리더 

스턴 한인회 변재성 전 회장, 샌 

이임사를 전했으며, 이옥희 신임 

전 회장,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 

스틴 한인회를 이끌어갈 임원에 

십 포럼(9월), 한인의 날 행사(10 

안토니오 한인회 김도수 전 회장, 

회장의 선서 후 한인회기 이양식 

문회의 휴스턴협의회 김형선 회 

는 △ 손정철 상임고문, △ 강귀 

월), 문화의 밤 행사(12월) 등이 

포트워스 한인회 김백현 전 회장, 

이 진행됐다. 

장이 축사를 전했고, 중남부연합 

옥 수석부회장, △ 이재영 부회장, 

예정되어 있다. 

한미동맹중남부지회 오영국 회장 

이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 김승원 사무총장이 고경렬 회 

△ 편성일 행사총괄위원장, △ 정 

이 신임 회장은 “동포들과 공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어스틴 한인회 회장으로서 귀중 

장의 축사를 대독했다. 

진숙 사무장 및 교육부장을 비롯 

하고 소통하며, 함께 일하는 어스 

알려졌다. 

한 임무를 맡게 되었는데 열심히 

이어 이옥희 신임 회장이 이희 

해 14명이 선임됐다. 

틴 한인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 

김여진 기자 © KTN 

헌신하고 봉사하며 책임감을 갖 

경 전임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 

어스틴 한인회 측은 향후 한인회 

라고 전하며 동포들의 적극적인 지 

사진 제공 = 어스틴 한인회

C 

88 | ENTRAL TEXAS NEWS 

KOREA TOWN NEWS • MAR 1 2024 

스포프맨십은 

미국 대학농구에서 경기를 마친 양 팀 선수들이 시비가 붙어 집단 난투극을 벌였다. 

어디로? 샌안토니오서 열린 

대학농구 패싸움에 관중도 다쳐 

관중석까지 접근해 난투극 … 어린 소녀 부상 

미 대학농구에서 경기를 마친 양 팀 선 

수들이 시비가 붙어 격투기를 방불케 하는 

집단 난투극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관중 

까지 부상을 입는 불상사가 생겼다. 

지난달 21일(수) USA투데이 등에 따르 

면, 사건은 19일 남부 텍사스 주 샌안토니 

오에서 일어났다. 

홈팀인 인카네이트워드대학과 원정팀인 

텍사스A&M커머스대학의 경기가 열렸고, 

승부는 76대 72로 원정팀인 텍사스A&M 

커머스대학의 승리로 끝났다. 

사고는 경기를 마친 양 팀 선수들이 악수 

를 나누던 중에 터졌다. 

선수들 사이에 시비가 붙었고 주먹질이 

시작됐다. 다른 선수들까지 가세하면서 다 

툼은 패싸움으로 번졌다. 말리는 선수들과 

관계자들까지 뒤엉키며 현장은 아수라장 

이 됐다. 

맞붙은 선수들이 여기저기 흩어지며 경 

기장 곳곳에서 싸움이 이어졌다. 선수들은 

코트를 벗어나 관중석까지 접근해 충돌했 

고, 관중석에 있다가 다툼에 휘말린 어린 

소녀가 부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난장판은 방송사 중계 영상에 고 

스란히 찍혔다. 영상은 소셜미디어(SNS) 

에도 퍼져 큰 논란이 됐다. 양 팀 대학은 

공동성명을 내고 선수들의 행동에 대해 사 

과했다. 

미국 중남부 대학 체육회 사우스랜드 컨 

퍼런스도 성명을 통해 “스포츠맨십에 어긋 

나는 어떤 행위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 

혔다. 이후 사우스랜드 컨퍼런스는 21일 ‘ 

노골적인 비신사적 행위’를 저지른 양 팀 

선수 각각 4명 총 8명에게 출전정지 징계 

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도 스포츠맨십을 잊 

은 선수들을 비판했다. 한 누리꾼은 “그들 

이 어린 소녀까지 때렸다면 형사고발해야 

한다”고 분노했고, 다른 누리꾼은 “경기에 

서 이기기 위해 그 에너지를 쏟지 그랬냐” 

는 댓글을 남겼다. 

정리=김영도 기자 

벨 카운티, 4월 개기 일식 방문객 

증가 대비해 지역 재난 상황 선포 

텍사스주 벨 카운티(Bell County)가 올 

4월 개기 일식을 위해 몰려드는 방문객을 

준비하면서 지역 재난 상황을 선포했다. 

킬린(Killen) 시와 포트 카바조스(Fort 

Cavazos)가 속해 있는 벨 카운티는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일식 경로(Path of 

Totality)에 있다. 

인구가 40만 명인 벨 카운티는 4월 8일 

일식을 보기 위해 40만 명의 방문객이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카운티 당국은 방문객 급증으로 인해 응 

급 구조원, 연료, 병원, 음식 및 교통에 부 

담이 가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재난 선포는 벨 카운티가 주 

비상관리부(Department of Emergency 

Management)와 협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벨 카운티 거주 주민들도 50명 이 

상이 참여하는 행사를 주최하는 경우 등록 

을 해야한다. 

벨 카운티는 일식 당일과 그 전 주말에 

사람들에게 몇 가지 안전 예방 조치를 취 

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행사 전에 자동차 연료를 채울 것 

과 식료품 구입, 처방 약품 구입 등을 조언 

했다. 

벨 카운티는 도로 정체 및 여행 지연을 예 

상해야 하며 일생에 한 번 있는 일식을 보기 

위해 도로변에 정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정리=박은영 기자 

벨 카운티



MAR 1 2024



MAR 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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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96 | ENTRAL TEXAS NEWS 

KOREA TOWN NEWS • MAR 1 2024 

현 

워싱턴DC 이스라엘대사관 근처 도로 통제하는 경찰 

정통미주총연 정명훈 총회장, 텍사스 주 

하원의원 제이시 제튼 선거 캠페인 행사 참여 

“팔레스타인에 자유” 외치며 분신한 

샌안토니오 출신 미군 사망 

워싱턴DC 소재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 및 이에 대 

한 미국의 지원에 항의해 분신했던 미군이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국방부가 지난달 

26일(월) 밝혔다. 

팻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군 병사의 사망 사실을 확인하 

면서 “분명히 비극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라이더 대변인은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사망한 군인은 미국 공군 소속의 에런 뷰슈널(25)로 알려졌다. 

링크드인에 따르면 그는 텍사스 샌안토니오 소재 기지의 데브옵스(DevOps·소 

프트웨어의 개발 및 운영) 엔지니어였다고 데일리메일은 보도했다. 

그는 군복 차림으로 전날 오후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분신하기 전 소셜미디어 

(SNS)로 생중계한 영상을 통해 자신의 이름과 소속을 밝힌 뒤 “나는 더 이상 제노 

사이드(genocide·집단학살)의 공범이 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극단적 항의 행동을 하려고 하지만 이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식민 지 

배자(colonizer)들의 손에 당한 것을 생각하면 전혀 극단적이지 않다”라면서 “이것 

(팔레스타인 상황)은 우리 지배 계층이 정상이라고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팔레스타인에 자유를”이라고 외치면서 분신했으며 1분 정도 뒤에 경찰과 

보안 요원들이 불을 껐으나 심각한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었다. 

기사제공=연합뉴스 

텍사스 주 하원의원 제이시 제튼(Jacey 

Jetton)이 지난달 26일 휴스턴 케이티 

(KATY) 소재 한 식당에서 선거 캠페인 행 

사를 진행했다. 

텍사스 주 제26 선거구(DISTRICT 26 

KATY TEXAS 77494) 3선에 도전하는 제 

이시 제튼 의원은 오는 5일에 공화당 후보 

경선을 치른다. 

이날 행사에는 텍사스 주 그렉 에봇 

(Greg Abbott) 주지사, 댄 패트릭(Dan 

Patrick) 부주지사, 릭 페리(Rick Perry) 

전 주지사 등을 비롯해 제이시 제튼 의원 

을 지지하는 수많은 지지자들이 함께한 것 

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자리에는 제이시 제튼 의원을 

지지하는 한인들을 대표해 제29대 정통미 

주한인회총연합회 정명훈 총회장(한미공 

화당 텍사스 위원장)이 격려차 방문해 눈 

길을 끌었다. 

정 총회장은 “한인동포들을 위해 김치 

의 날 결의문, 120주년 이민의 날 결의 

문, 3.1절 결의문, 한미동맹 70주년 결의 

문 등에 함께하며 한인들과 돈독한 유대 

관계를 지속하고 있는 제이시 제튼 의원 

에 대한 지지와 투표를 바란다”라고 전 

했다. 

제이시 제튼 의원은 어머니가 한국계 

미국인으로 몇 년 전 텍사스 주 하원의 

원 출마 결심 후 정 총회장에게 도움을 

청하며 이들의 인연이 시작된 것으로 알 

려졌다. 

이번 경선의 조기투표는 1일까지이며, 

본 선거는 3월 5일에 치러진다. 


(좌측부터) 정통미주한인회총연합회 정명훈 총회장, 

그렉 에봇 주지사, 제이시 제튼 주 하원의원

715호 2024년 3월 1일 A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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