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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 전국 단위 자사고 경쟁률로 알아본<br />
하나고·외대부고·상산고·민사고 입시 변화<br />
하나고<br />
일반 전형<br />
2015학년<br />
2014학년<br />
모집 정원 지원자 경쟁률 모집 정원 지원자 경쟁률<br />
120 884 7.37 120 414 3.45<br />
하나고는 대입 실적이 좋아서 지원자가 몰릴 수밖에 없는 상황. 최대 3개<br />
까지 성취도 점수를 제외할 수 있는 성적 반영 방법 덕분에 다른 자사고<br />
에 비해 경쟁률이 월등히 높다. 올해 일반 전형 경쟁률은 7.37 : 1로 지난해<br />
3.45 : 1보다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오 평가이사는 “하나고는 내신 성적 산<br />
출에 전 과목을 반영하기 때문에 우수한 학생도 한두 과목에 B가 포함될<br />
수 있다. 하지만 반영 비율이 낮은 과목일 가능성이 높다. 성취도 점수를<br />
제외하는 방법을 적용한 것은 우수한 지원자를 많이 확보해 면접으로 입<br />
맛에 맞는 학생을 뽑겠다는 의미”라고 해석한다.<br />
외대부고<br />
일반<br />
전형<br />
국제 과정<br />
인문사회<br />
과정<br />
자연과학<br />
과정<br />
전형 구분<br />
모집 정원 2015학년<br />
경쟁률<br />
2014학년<br />
경쟁률<br />
증감<br />
전국 단위 선발 44 1.7 3.2 ▼ 1.50<br />
지역 우수자 선발 19 1.84 2.26 ▼ 0.42<br />
전국 단위 선발 76 3.24 4.24 ▼ 1.00<br />
지역 우수자 선발 33 2.82 3.09 ▼ 0.27<br />
전국 단위 선발 76 6.01 5.71 △ 0.30<br />
지역 우수자 선발 32 3.16 4.25 ▼ 1.09<br />
올해 외대부고 경쟁률은 전체적으로 감소했다. 전형을 실시하기 전부터 ‘1<br />
단계 동점자가 모집 정원의 5~6배에 달할 것’이란 예측이 나온 터라, 의<br />
외의 결과라는 반응이 있는 게 사실. 최상위권 학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br />
일부 지원 희망자가 경쟁을 피해 다른 학교로 옮겨간 것으로 보인다. 눈<br />
에 띄는 부분은 자연과학 과정 전국 단위 선발 경쟁률. 6.01 : 1로 지난해보<br />
다 올랐다. 오 평가이사는 “문과 학생을 흡수하는 외고보다 이과 학생이<br />
지원하는 과학고는 모집 정원이 적다. 이공계 진학을 원하는 학생이 갈 수<br />
있는 학교가 문과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문·이과를 나누어 뽑는<br />
선발 방식도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 이공계 지원자에게 외대부고 자<br />
연과학 과정은 매력적인 전형”이라고 설명한다.<br />
단위 명<br />
학교 지역 모집 정원 지원자 2015학년 경쟁률 2014학년 경쟁률 증감<br />
하나고 서울 200 1,131 5.66 2.97 △ 2.69<br />
현대청운고 울산 180 635 3.53 2.21 △ 1.32<br />
외대부고 경기 350 1,139 3.25 3.56 ▼ 0.31<br />
상산고 전북 384 1,081 2.82 2.25 △ 0.57<br />
인천하늘고 인천 225 601 2.67 2.28 △ 0.39<br />
북일고 충남 382 994 2.60 1.87 △ 0.73<br />
민사고 강원 165 422 2.56 2.30 △ 0.26<br />
포항제철고 경북 429 844 1.97 1.29 △ 0.68<br />
김천고 경북 264 430 1.63 0.96 △ 0.67<br />
광양제철고 전남 374 570 1.52 1.47 △ 0.05<br />
소계 2,953 7,847 2.66 2.04 △ 0.62<br />
자료 제공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br />
민사고<br />
2015학년<br />
2014학년<br />
구분<br />
경쟁률 모집 정원 지원자 경쟁률 모집 정원 지원자<br />
일반 전형 2.56 165 422 2.30 165 380<br />
민사고 입학 전형의 특징은 사회 통합 전형을 실시하지 않는 것. 모집 정<br />
원 165명을 전국 단위로 선발한다. 1단계는 교과 성적으로 입학 정원의 3<br />
배수 이내를 뽑는데, 올해 경쟁률은 2.56 : 1로 지원자 전원이 내신 성적<br />
과 무관하게 1단계를 통과했다. 2단계 서류 심사를 거쳐 3단계 전형을<br />
치르는 건 모집 정원의 2배수. 총 지원자 422명 가운데 100명 가까운 인<br />
원이 면접장 문턱을 밟지 못하고 탈락했다. 류창성GMS 류창성 원장은<br />
“내신 성적 산출 점수로 환산해 98.5 이하는 2단계 전형에서 탈락한 것<br />
으로 보인다. 반영 비율이 40%로 가장 높은 3학년 1학기 성적을 기준으<br />
로, 국어 수학 과학 영어 등 가중치가 높은 두 과목에서 B를 받은 것보다<br />
낮은 점수”라고 말한다. 민사고는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5개<br />
학기를 반영하고, 과목도 10개가 넘기 때문에 올 A를 받기가 쉽지 않은<br />
일. 1인당 80분씩 진행하는 면접이 당락을 결정지었다는 게 입시 전문가<br />
들의 평이다.<br />
상산고<br />
영역<br />
성별<br />
학교생활 우수자<br />
277명 내외<br />
상산 인재<br />
96명 내외<br />
사회 통합<br />
11명 이내<br />
모집 정원 외<br />
18명 이내<br />
합계<br />
384명<br />
남학생 415 136 3 3 557<br />
여학생 403 118 6 8 535<br />
합계 818 254 9 11 1,092<br />
상산고 모집 정원은 남학생 8학급 256명, 여학생 4학급 128명으로 총 12<br />
학급 384명이다. 올해 지원자는 1천92명. 전국 단위로 선발하는 학교생<br />
활 우수자 전형엔 남학생 415명, 여학생 403명이 지원해 여학생 경쟁률<br />
이 훨씬 높다. 올해 상산고 1단계 전형 통과자는 921명으로, 지난해 730<br />
여 명보다 200명 가까이 늘었다. 면접 기회를 최대한 많이 준 뒤, 잠재력<br />
을 갖춘 우수한 학생을 뽑기 위한 포석. 송 입학관리부장은 “1단계 통과<br />
자 가운데 B가 포함된 학생이 있지만 반영 비율이 낮은 학기, 배점이 낮<br />
은 과목의 점수”라고 말한다. 성적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면접으로 역전<br />
에 성공하기는 어렵다.<br />
001서초.indd 6<br />
2015.2.28 11:12: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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