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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br />
02<br />
문법<br />
예시 문장과 함께 공부하라<br />
우리말은 품사 9개와 문장성분 7개로 되어 있다. 자녀가 문법 문제<br />
를 틀리는 것은 용어와 개념 공부에 소홀했기 때문. 문법 기본기를<br />
다져야 한다. 단편적인 개념을 외우는 데 그치지 말고, 예시 문장을<br />
함께 익혀 응용력을 키우는 것이 요령. 김 강사는 “주어와 서술어의<br />
호응 관계 찾기는 문법 공부의 핵심이다. 품사와 문장성분을 알면<br />
문장을 잘게 나눠 이해하는 분석력이 생긴다”고 전한다. 초등학생<br />
때 영어 문법을 공부해 품사의 종류와 쓰임에 익숙하면, 우리말과<br />
영어의 품사와 문장성분을 비교하는 것도 흥미로운 공부. 같은 점과<br />
다른 점을 바탕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다.<br />
How to<br />
문학<br />
03 글의 종류와 표현 방법을 파악하라<br />
글의 갈래별 특징을 파악하고, 표현 방법을 익혀야 한다. 비유하기<br />
강조하기 변화 주기 등 표현법은 교과서 본문에 나오는 문장과 함께<br />
공부해야 오래 기억할 수 있다.<br />
표현법 정리<br />
비유하기<br />
은유법<br />
직유법<br />
아이의 자는<br />
모습은 천사다<br />
레몬처럼<br />
싱그러운 웃음<br />
원관념 아기를 천사에 빗대어<br />
은밀하게 비유하는 방법<br />
보조관념에 ‘처럼’ ‘같이’ ‘듯이’<br />
‘양’ 등 연결어를 붙여 원관념을<br />
직접 비유하는 방법<br />
품사별 문법 정리<br />
1 품사 중 명사는 개념이 ‘사람이나 사물의 이름을 나타내는 말’로<br />
체언에 속한다.<br />
2 ‘지금은 여름이다’에서 서술격조사는 ‘~이다’ 이다.<br />
3 ‘할아버지께서 오셨다’에서 주격조사는 ‘께서’ 이다.<br />
Tip 문법 교재는 한 권을 반복해서 공부한다. 중학교 국어 교과서는 국어(읽기)와<br />
생활국어(말하기· 듣기·쓰기·문법)로 나뉜다. 문법이 속한 생활국어 참고서와<br />
문제집을 구입해 공부하면 도움이 된다.<br />
서울 정원여중 원내인 교사는 “문학은 추상적이고 글쓴이의 의도와<br />
심리를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교사도 시와 소설을 가르칠 때 가장<br />
공을 들인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하는 말씀을 빠짐없이 적고 공<br />
부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예를 들어 ‘소나기’에서 중요한 것은 복<br />
선이다. 소녀가 말한 ‘나는 보라색이 좋아’에 밑줄을 긋고, 보라색의<br />
의미가 ‘죽음’이라는 것을 받아 적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수업 충실<br />
도에 따라 점수 편차가 큰 부분이 문학이라는 설명이다.<br />
Tip 문학은 문제집보다 참고서로 공부한다. 등을 활용해 출판사별 교과서에 실린 문학작품을 골고루 읽는<br />
것도 추천 학습법이다.<br />
How to<br />
비문학<br />
04 제목과 주제, 중심 문장과 뒷받침 문장 찾기<br />
논설문 설명문 연설문 등이 비문학의 대표 주자. 대다수 학생이 단<br />
락을 나누어 독해하는 기술이 부족하고, 글의 연결 패턴을 이해하<br />
지 못해 비문학 작품을 어려워한다. 단락 독해에서 가장 중요한 것<br />
은 핵심어 찾기. 중심 문장과 뒷받침 문장을 구분하는 능력이 필요<br />
하다. 문장에선 서술어, 문단에선 접속어를 주목해서 읽으면 주제를<br />
찾기 쉽다. 원 교사는 “비문학을 공부할 때는 글이 두괄식인지, 미괄<br />
식인지 살펴보라.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호랑이는 가죽을 남긴다’<br />
는 중심 문장이 서두에 나오면, 그다음엔 예를 들어 설명하는 내용<br />
이 나온다. 중심 문장을 찾고 글의 패턴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br />
고 말한다. 제목도 눈여겨볼 부분. ‘좋은 정보를 담은 책은 삶의 나침<br />
반이 된다’처럼 주제를 담기도 하고, 처럼 내용을 역설<br />
적으로 강조하기도 한다. 작가의 의도와 내용을 짐작할 수 있기 때<br />
문에 제목을 반드시 공부하고 넘어간다.<br />
Tip 비문학 공부의 핵심은 글의 주제에 호기심을 느끼는 것. ‘생명은 무엇인가?’<br />
‘역사란 무엇인가?’ 등 모르던 내용을 새롭게 아는 지적 만족이 학습 동기를 유발<br />
하는 계기가 된다. 분야별 전문 용어 단어장을 만들면 어휘력 키우기에 효과적.<br />
How to<br />
독서<br />
05 다른 분야와 융합하는 분석력 키워라<br />
중학생 시기에 필요한 것은 다독보다 정독. 원 교사는 “ ‘○○이 선정<br />
한 추천 도서 100권’을 모두 읽겠다는 욕심은 금물이다. 한 권을 읽<br />
어도 완벽히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중요하다. 작품의 배경, 주인<br />
공의 대화, 주변 인물의 상황 등을 분석하고 다른 책에서 읽은 내용<br />
과 연결할 줄 아는 독서 능력이 필요하다”고 전한다. 책은 많이 읽<br />
는데 국어 점수가 잘 나오지 않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김 강사는<br />
“스토리 전개와 감정이입에만 집중한 결과다. 맞춤법이나 띄어쓰기,<br />
발단 전개 위기 등 전체 흐름, 등장인물의 갈등 관계까지 분석해야<br />
한다”고 조언한다. 독서 방법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는 것. 수박 겉<br />
핥기 독서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책을 읽는 동안 중심 문장<br />
과 뒷받침 문장에 밑줄을 긋고 떠오르는 생각을 낙서하듯이 적는 것<br />
도 권할 만한 습관. 생각이 모이면 독해력은 물론 비판하는 능력이<br />
생긴다.<br />
Tip 이슈가 되는 책으로 깊이 읽는 연습을 한다. <<br />
우아한 거짓말> 등을 권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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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28 11:12:3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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