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nder1

SPECIAL ┃part 1
공부 시간 적고
어휘·독해력 부족
국어가
어려운
이유 찾기
“국어가 어렵다”고 호소하는 상위권 중학생들.
영어·수학은 90점대인데 국어는 70~80점대인
사례가 적지 않다. 아이들이 국어를 까다롭게
느끼는 이유는 우리말이어서 쉽게 생각하고
공부를 덜하기 때문. 작품에서 다룬 시공간적
배경을 이해하지 못하고, 작가의 감성을 공감하지 못하는
것도 한몫한다. 고등학생이 된 뒤
국어 성적 때문에 고생하지 않으려면,
학습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급선무다.
도움말 박점희( 지은이)
이명국 교사(경기 안산동산고등학교)
참고 자료
중학생 사교육, 수학 > 영어 > 국어
국어 공부에 인색한 아이들
Reason
01 자녀의 국어 점수가 다른 과목에 비해 낮으면,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한
다.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이 학습 패턴. 을 쓴 박점희씨는 “대다
수 중학생이 국어를 쉽게 여긴다. 영어와 수학은 매일 2~3시간씩 공부하면서 국어는
30분을 투자하고 충분히 공부했다고 생각한다. 시험 기간에만 국어 교과서를 펼치는
아이들도 적지 않다”고 말한다.
지난해 2월 통계청이 발표한 를 보면, 과목별 참여율은
수학(45.8%), 영어(44.0%), 국어(19.8%), 사회·과학(11.5%) 순으로 나타났다. 초등학
교는 영어(47.8%), 중·고등학교는 수학(57.9%, 32.8%)이 가장 높아 국어 공부에 투
자하는 시간과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을 알 수 있다. ‘학년별·과목별 사교육 참
여율’ 그래프를 보면, 고입을 앞둔 중학교 3학년은 수학(56.1%), 영어(51.4%), 국어
(19.6%)로 국어가 다른 두 과목의 절반에도 이르지 못하는 수치를 보인다. 초등 2학년
때 가장 높았다가 고등학교 3학년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 시간과 노력, 정성을
적게 투자하기 때문에 국어가 발목을 잡는다.
(%) 출처 ‘학년별·과목별 사교육 참여율’
70
영어
60
수학
50
40
국어
30
20
10
0
사회
·
과학
초1 초2 초3 초4 초5 초6 중1 중2 중3 고1 고2 고3
001서초.indd 21
2015.2.28 11:12:31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