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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oxigen<strong>in</strong> labeled <strong>in</strong> <strong>situ</strong> hybridization 107<br />
입해서 관류에 의하여 고정액이 직접 세포들에 전달되게 해야<br />
한다. 16-18<br />
그리고 파라핀 블록의 제작 과정 또한 RNase protection되어<br />
있는 표본 제작 과정이 필요하며, 파라핀 블록의 제작,<br />
보관, 파라핀 절편 제작 등에도 RNase protection의 세심한 주<br />
의가 요구된다. 그러나 실제로 외과병리학적 검사 표본들은 대<br />
부분 10% buffered formal<strong>in</strong>에 의하여 고정하고, 다수의 병리<br />
조직 표본들을 모아서 한꺼번에 표본 제작을 하며 파라핀 블록<br />
의 제작이나 보관 등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실정이다.<br />
그래서 현재까지 많은 연구자들이 일반적인 외과병리학적 파라<br />
핀 블록을 사용해서 <strong>RNA</strong> <strong>in</strong> <strong>situ</strong> hybridization를 수행하는 것<br />
을 꺼려 왔으며 간혹 <strong>RNA</strong> <strong>in</strong> <strong>situ</strong> hybridization에서 양성 반<br />
응을 보였다 하더라도 이를 인정하려 하지 않았다. 19-22 따라서<br />
본 연구에서는 외과병리학적 표본을 사용하여 <strong>RNA</strong> <strong>in</strong> <strong>situ</strong><br />
hybridization을 수행하였을 때 얼마나 양성 반응에 신뢰성 있는<br />
가를 알아보기 위하여 tissue array 표본을 이용해서 검색하였<br />
다. 결과적으로 모두 약 75%의 양성 반응을 관찰하였는데, 이<br />
유전자들은 위암 세포의 증식성 또는 세포분화 정도에 따라 발<br />
현의 차이가 있으므로 실제 파라핀 절편상에 m<strong>RNA</strong>가 충분히<br />
잔존되어 있을 확률을 의미하는 진성 양성 반응의 가능성은<br />
80% 이상일 것으로 추측된다. 따라서 외과병리학적으로 수집,<br />
제작된 파라핀 절편에 <strong>RNA</strong> <strong>in</strong> <strong>situ</strong> hybridization을 수행하였<br />
을 경우 양성 반응의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것을 알 수 있다.<br />
<strong>RNA</strong> <strong>in</strong> <strong>situ</strong> hybridization의 전 과정에서 충분한 양의 정확<br />
한 <strong>RNA</strong> probe를 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통상적<br />
으로 사용되는 plasmid DNA를 사용하여 제작하는 경우에는<br />
우선 충분한 양(한번 반응에 1 g 이상)의 plasmid DNA를<br />
얻기 위하여 plasmid DNA를 증식시켜야 하고 E. coli에서<br />
plasmid를 순수 분리하기 위하여 다량의 RNase를 사용하게 되<br />
므로, 비록 plasmid DNA를 순수 분리하였다 하더라도 용액 내<br />
에 RNase가 소량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strong>RNA</strong> <strong>in</strong><br />
vitro 전사를 실패하게 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23-25 따라서 본 연<br />
구에서는 간편하고 정확하면서도 다량의 <strong>RNA</strong> probe를 얻기<br />
위한 방법을 고안하였다. 즉 대부분의 <strong>RNA</strong> polymerase가<br />
dsDNA에서 특이한 promoter sequence에 반응해서 <strong>RNA</strong>를<br />
전사할 수 있는 특성을 이용해서, 관찰하고자 하는 유전자를 포<br />
함하는 PCR DNA 조각을 제작하기 위한 primer에 T3, T7,<br />
및 SP6 등의 promoter sequence를 5′말단에 연장해서 붙임<br />
으로써 PCR 결과로 얻는 DNA 조각 양끝에 각각의 promoter<br />
sequence를 갖게 하였다. 이렇게 함으로써 원하는 probe 크기<br />
를 cDNA의 primer 위치에 따라서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는데<br />
대체로 1,000 bp 이하의 크기가 적당하다. 그리고 primer를 제<br />
작할 때 primer의 5′말단 부위에 위치하는 promoter sequence<br />
에 <strong>RNA</strong> polymerase의 부착과 작용을 원활하게 하기 위하여<br />
GAGG 염기서열을 추가시켜 주는 것이 좋다. PCR에 의한 부<br />
정확한 DNA 복제 현상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는데, 본 연<br />
구에서 <strong>RNA</strong> probe 제작에 사용되는 PCR 방법은 단일한<br />
plasmid DNA를 template로 사용하는 반응이므로 PCR 후에<br />
생성된 DNA가 다른 유전자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 또한 드물<br />
게 생기는 PCR 돌연변이가 있다 해도 <strong>in</strong> <strong>situ</strong> hybridization에<br />
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PCR 생성<br />
DNA의 크기가 예상보다 작은 경우도 목표하는 유전자의 염기<br />
서열이 일부 포함되어 있으면 <strong>RNA</strong> probe 제작이 가능하므로<br />
전체 크기의 DNA와 함께 사용될 수 있다.<br />
파라핀 포매된 현미경 절편을 xylene으로 탈파라핀시킨 후에<br />
에탄올을 사용해서 함수시키는 과정에서 조직 내의 <strong>RNA</strong>가 노<br />
출되어 RNase에 의해 파괴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4% 중성<br />
paraformaldehyde 용액으로 현미경 절편을 재고정시키는 방법<br />
이 사용된다. 이에 대해 4% 중성 paraformaldehyde의 처리를<br />
prote<strong>in</strong>ase K 처리 이전에 하는 것이 효과적인가 아니면 이후<br />
에 하는 것이 효과적인가, 또는 이러한 4% 중성 paraformaldehyde의<br />
처리가 반드시 필요한 것인가에 대한 실험을 수행하였<br />
다. 우선 본 연구에서 4% 중성 paraformaldehyde의 재고정 처<br />
리를 prote<strong>in</strong>ase K 처리 이전에 하는 것이 prote<strong>in</strong>ase K 처리<br />
이후에 하는 것보다 훨씬 강한 m<strong>RNA</strong>의 발현을 관찰할 수 있<br />
었다. 이는 아마도 prote<strong>in</strong>ase K 처리 이후에 4% 중성<br />
paraformaldehyde의 재고정을 하면 prote<strong>in</strong>ase K에 의하여 노출<br />
된 m<strong>RNA</strong>들이 4% 중성 paraformaldehyde에 의하여 crossl<strong>in</strong>k<strong>in</strong>g<br />
됨에 따라, 나중에 <strong>RNA</strong> probe의 hybridization 효율이<br />
감소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결국 4% 중성 paraformaldehyde는<br />
조직 내 m<strong>RNA</strong>가 RNase에 의하여 파괴되는 것을 막기<br />
위하여 사용하고 prote<strong>in</strong>ase K는 조직 내에 m<strong>RNA</strong>가<br />
hybridization이 잘 되도록 세포질 내의 단백질을 부분적으로 제<br />
거하기 위하여 사용하므로 4% 중성 paraformaldehyde와 prote<strong>in</strong>ase<br />
K는 서로 상반되는 기능이 있다고 할 수 있다. 26-28 어쨌<br />
든 여러 저자들에 의하여 소개된 <strong>RNA</strong> <strong>in</strong> <strong>situ</strong> hybridization<br />
방법에는 4% 중성 paraformaldehyde를 prote<strong>in</strong>ase K 처리 이<br />
후에 사용하는 것이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 경우에는 4% 중성<br />
paraformaldehyde의 처리로 인한 RNase의 비활성화가 안된<br />
상태에서 바로 prote<strong>in</strong>ase K를 처리하면 노출된 m<strong>RNA</strong>가 쉽<br />
게 RNase에 의하여 파괴된다. 반면 세포질 내의 m<strong>RNA</strong>가<br />
prote<strong>in</strong>ase K에 의하여 광범위하게 노출된 다음 다시 4% 중성<br />
paraformaldehyde 재고정 처리를 하면 paraformaldehyde의<br />
강한 cross-l<strong>in</strong>k<strong>in</strong>g 환원력에 의하여 m<strong>RNA</strong>가 다시 고정되므로<br />
효과적인 <strong>RNA</strong> <strong>in</strong> <strong>situ</strong> hybridization이 어렵게 되리라고 추측<br />
된다. 29,30<br />
그리고 본 연구에서는 4% 중성 paraformaldehyde의<br />
재고정 처리를 하는 것이 재고정하지 않는 것보다 m<strong>RNA</strong>의 발<br />
현량이 증가되었으며 발현 정도가 훨씬 균등한 분포를 보였다.<br />
이는 4% 중성 paraformaldehyde 처리가 비특이적으로 존재하<br />
는 RNase의 활성화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br />
생각된다. 또한 이와 같이 충분히 잘 고정된 조직 절편인 경우<br />
에는 <strong>RNA</strong>가 세포 내 간기질과 강하게 결합되므로 비록 조직<br />
절편 제작 과정에서 <strong>RNA</strong>가 부분적으로 분해되어도 남아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