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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기준을 채용해야 한다.
II. 일반원칙
3. 그러므로 여기에서 정의된 동산문화재는 국가나 공공단체, 또는 사립단체, 또는 개인에
게 속한 물체를 포함한다. 이러한 재산 모두가 해당 국가의 문화유산의 중요한 요소를 구
성하므로 훼손, 파괴, 소실과 같은 다양한 위험부담의 해결책은 경우에 따라 다양할 수
있겠으나, 위험부담의 방지 및 보장범위는 하나로 취급해야 한다.
4. 동산문화유산에의 위협이 날로 커져가고 있으므로 문화재 보호를 담당하는 국가 및 지
방행정기관 직원, 박물관 및 유사기관의 관리자 및 큐레이터, 종교건물 개인소유자 및 책
임자, 예술품 및 골동품 판매상, 보안전문가, 범죄 통제와 통관을 담당하는 용역, 기타 관
련 공공기관과 같이 동산문화유산 보호에 책임이 있는 모든 주체들을 자극해야 한다.
5. 진정으로 효과적인 보호를 위해서는 대중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정보 및 교육을 담
당하는 공공조직과 사립조직은 문화재의 중요성, 문화재가 처한 위험과 문화재를 보호해
야 하는 필요성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을 불어넣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한다.
6. 문화재는 조악한 보관, 전시, 운송, 환경 조건(적절하지 않은 조명, 온도, 습도, 대기 오
염), 공공기물 파손행위로 인해 훼손되기 쉽다. 따라서 적합한 환경 조건을 유지하여 문
화재의 물질적 보안을 확보해야 한다. 보호의 책임을 지는 전문가들은 대상물의 물리적
상태에 관한 현황자료와 필수환경조건에 관한 권고에 참여해야 한다.
7. 또한 위험부담을 방지하려면 동산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는 박물관 및 다른 기관이 효과
적인 보호체제를 설치하도록 촉구하고 보존기법과 복원 워크샵 개발이 필요하다. 각 회원
국은 현지 상황에 따라 가장 적합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8. 일부 국가에서는 예술품과 기타 문화재에 관한 범죄행위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국경
을 가로지르는 사기성 양도에 관계된 범죄가 가장 빈번하다. 도난 및 약탈은 체계적으로
조직되어 대규모로 이루어진다. 공공기물 파손행위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범죄행위에
맞서려면 엄격한 통제수단이 필요하다. 진품의 도난이나 사기성 양도에는 위조품이 사용
될 수 있으므로 위조품 유통을 방지할 수 있는 대책도 취해져야 한다.
9. 위험부담으로부터의 보호 및 방지는 훼손이나 소실 시 보상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근
본적인 목적은 대체할 수 없는 대상물을 돈으로 대체하려 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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