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 Opera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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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피에르 혹후세는 1951년 프랑스 파리 출생으로, 현재 남프랑스에 작업실을 두고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의 작품에는 신고전주의와 르네상스가 뒤섞인듯한 신비로운 인물들이 자주 등장하며, 주로 신화나 전설 속
인물들을 떠올리게 한다. 이것은 다양한 문화권의 문화재들을 수집하는 그의 취미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 서양 및 동유럽을 넘어, 최근에는 아시아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며 아시아 여인들이 작품에 자주
등장하고 있다.
평범하거나 대칭을 이루는 구성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작가는 작품 속 인물들의 두껍고 거대한 근육들은
부드러운 터치로 표현하고, 크고 거대한 몸집에 반해 얼굴은 아주 작고 섬세하게 그려냄으로써 작품의 드라마
틱한 느낌을 극대화시킨다. 작품의 인물 형상들은 과장되고 극적으로 표현되었지만, 그 몸짓은 여전히 우아한
기품의 언어를 담고 있다. 이것은 작가가 반짝거리고 섬세하며 우아한 그림을 그렸던 구스타브 클림트에게
받은 영향 중 한 부분이기도 하다. 작가는 주로 채도가 높은 블루, 레드, 골드 또는 실버 등의 색을 사용하는데
이는 작품을 한층 더 웅장하고 화려하게 만든다.
여러 가지 색채와 구성에 대한 연구를 통해 작품을 완성해내는 장-피에르 혹후세는 다양한 문화 속에서 널리
사랑 받고 있다.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그의 독특한 작품 세계는 작품 속 인물들의 화려한 몸짓처럼 이제 세계를
향해 거대한 날개 짓을 하고 있다.
Jean-Pierre ROC-ROUSSEY
(b.1951~, France)
Born in 1951 in Paris, France, Jean-Pierre Roc-Roussey currently lives in Paris and the South
of France where he has a studio, actively working on new projects. He uses a mixture of
elements from Neo-Classicism and the Renaissance to create depictions of mystical
figures that are often represented in his works, and remind viewers of mythical or legendary
characters. This is derived from his hobby of collecting cultural items, most notably from
the West and Eastern Europe, and now he has gained a new interest in Asian culture,
which explains the frequent portrayal of Asian women in his most recent works.
Roc-Roussey chooses to avoid the norm and rejects symmetry, depicting the muscular
characters in his works with soft brushstrokes. Contrary to their muscular bodies, the faces
of the characters are proportionally small and highly detailed which intensifies the dramatic
nature of his works. Though the shapes and forms of the figures are exaggerated
and theatrical, their gestures suggest elegance and grace. This element is influenced
by Gustav Klimt’s style of adding iridescence and elegance to his works through the use
of delicate brushstrokes. Roc-Roussey often uses bright blue, red, gold, silver etc. which
exhibit magnificence and brilliance.
Experimenting with a range of colours and compositions, Jean-Pierre Roc-Roussey is loved
by many from different cultures. With his creativity and progressiveness, Roc-Roussey
creates his own unique style, and the grand gestures of the characters allude in his works
to his gradual influence on the art world. Vénus florentine 2007 Oil on canvas 100 x 35 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