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발병변 진료지침 - 대한내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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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비궤양성 병변의 치료<br />
당뇨 환자의 발에서 문제가 안 되는 병변이란 있을 수 없다. 외관상 작은 병변이 궤<br />
양으로 되는 경우가 있고, 급격히 진행하는 감염의 침입구가 될 수 있으므로 결코 과소<br />
평가해서는 안 된다. 고위험 환자는 발관리 전문가에게 정기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br />
특히 굳은살이나 발톱의 병변, 피부 병변 등은 반드시 치료받아야 한다. 발톱을 안전하<br />
게 자르는 것이 불가능한 사람은 발관리 전문가가 대신 해 주어야 한다. 적절한 예방적<br />
발관리에는 사회적 및 경제적 상황에 대한 고려가 중요하다. 다음과 같은 증상의 처치<br />
는 매우 중요하다.<br />
1) 각질 증식증(티눈과 굳은살)<br />
이것은 압력과 마찰이 있는 곳에서 발생되며, 맞지 않는 신발에 의해 흔히 생긴다. 이<br />
상태를 치료하지 않거나 부적절하게 치료하면 궤양으로 진행한다. 정기적인 각질제거가<br />
치료로 선택된다. 각질용해제와 시판하는 약제 사용은 강력히 금지한다. 출혈, 변색, 수<br />
포형성 등의 증상이 있는 굳은살은 임상적으로 매우 위험한 상태로 간주한다. 신발 점<br />
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br />
2) 진균 감염증(족부백선)<br />
피부의 진균감염은 보다 중증 감염증의 계기가 될 수 있다. 족부백선은 가려운 수포<br />
(신경증이 있는 환자에서는 소양감이 없을 수 있다)나, 발가락 사이 각화부가 짓무른 증<br />
상이 있고, 또는 모카신(북미 인디언의 신발) 형태의 각질증식이 생긴다. 보통 국소 외<br />
용제(항진균제)로 치료한다.<br />
3) 발톱의 진균 감염(조백선)<br />
KOH 검사법에 의해 발톱의 진균 감염증을 진단한다. 이 감염증은 국소요법으로 치료<br />
가 잘 안 되므로 항진균제의 전신 투여를 고려해야 한다.<br />
66 <strong>당뇨발병변</strong> <strong>진료지침</str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