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발병변 진료지침 - 대한내과학회

당뇨발병변 진료지침 - 대한내과학회 당뇨발병변 진료지침 - 대한내과학회

17.03.2014 Views

A. 정기적인 점검 모든 당뇨 환자에서 적어도 1년에 1회 발병변을 점검하며, 위험성이 있는 환자는 보 다 자주 진찰을 받을 필요가 았다. 자세한 내용은 「실제지침」을 참고한다. B. 고위험 환자의 식별 청취와 임상검사를 제대로 하면 위험요인을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것이 많은 연구에서 보고되었다. 표 7. 병력 청취와 임상검사로 발견할 수 있는 위험인자 궤양이나 절단의 과거력 사회적 고립 교육부족 진행성 감각장애(monofilament 검사) 진동각 장애 아킬레스건 반사의 감소 굳은살 발 변형 부적절한 신발 발의 혈행장애 임상검사 후에 환자를 다음과 같은 위험분류에 따라 구분한다. 아직 장래의 궤양 발 생에 대한 위험분류는 없다. 표 8. 위험분류 분류 위험인자 검사간격 0 1 감각신경증 말초혈관장애 증상/ 또는 발변형(+) 3 감각신경증(-) 감각신경증(+) 궤양 과거력(+) 1년에 1회 반년에 1회 3개월마다 1~3개월에 1회 11_발병변의 예방 63

C. 환자, 가족, 건강관리 지도자의 교육 궤양이나 하지절단 발생에 대한 교육의 효과를 연구한 결과는 비교적 적다. 교육에 의해 궤양이나 절단을 줄일 수가 있었다는 몇 개의 연구가 있으나, 이러한 연구에서 교 육은 종합적인 발관리 프로그램의 일부로 다루어졌다. 1) 누구를 교육해야 하는가 교육은 종합적인 발관리 프로그램의 일부로서, 특히 모든 환자에게 교육이 어려운 경 우에 고위험 환자에게 집중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교육은 환자뿐 아니라 의료전문가에 게도 시행되어야 한다. 위험이 있는 발이나 조기 병변을 찾아내는 것은 건강관리 전문 가의 중요한 책임이다. 명확한 진료지침과 추천에도 불구하고, 불행하게도 발 진찰은 흔 히 무시되고 있다. 절단을 받은 환자의 50% 이상에서 발 진찰이 불충분했다는 연구도 있고, 더욱이 무릎아래절단을 받은 23명 중 22명에서 예방방법과 조기치료에 대해 어떤 교육도 받지 않았다는 보고도 있다. 2) 어떤 교육을 누가 교육하는가 교육의 목적은 환자가 스스로 발을 관찰하여 관리하도록 하는 것이며, 발관리에 대한 권고(예를 들어, 처방된 구두 등)를 제대로 따르도록 하는 것이다. 더욱이 환자는 발에 병변이 생길가능성을 인식하여 적절한 조처(예를 들어, 전문적인 도움요구)를 해야한다. 교육은 누구나 알기 쉬운 내용으로, 적절하며, 일관성 있게 반복하지 않으연 안 된다. 더욱이 의사나 건강관리 전문가는 고위험 환자에게 제공하는 관리를 개선하기 위해 정 기적으로 교육을 받아 당뇨병 관리법을 강화 시킬 수 있어야 한다. 교육 방법에 대한 연구는 아직 부족한 상태이다. 교육 활동의 효과에 대해 검토한 2 개의 연구가 있으나 그 결과는 상반된다. 발 관리에 대한 강의와 같은 교육은 지식 향 상에는 도움이 되지만, 실제 자기관리 실천을 유도하는 데는 효과가 적다. 시행할 마음 을 가지고 방법을 몸에 익힐 목적으로 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교육을 몇 개의 과정으로 나누어 반복하면 효과적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적절한 자기 발관리를 할 수 있 64 당뇨발병변 진료지침

C. 환자, 가족, 건강관리 지도자의 교육<br />

궤양이나 하지절단 발생에 대한 교육의 효과를 연구한 결과는 비교적 적다. 교육에<br />

의해 궤양이나 절단을 줄일 수가 있었다는 몇 개의 연구가 있으나, 이러한 연구에서 교<br />

육은 종합적인 발관리 프로그램의 일부로 다루어졌다.<br />

1) 누구를 교육해야 하는가<br />

교육은 종합적인 발관리 프로그램의 일부로서, 특히 모든 환자에게 교육이 어려운 경<br />

우에 고위험 환자에게 집중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교육은 환자뿐 아니라 의료전문가에<br />

게도 시행되어야 한다. 위험이 있는 발이나 조기 병변을 찾아내는 것은 건강관리 전문<br />

가의 중요한 책임이다. 명확한 <strong>진료지침</strong>과 추천에도 불구하고, 불행하게도 발 진찰은 흔<br />

히 무시되고 있다. 절단을 받은 환자의 50% 이상에서 발 진찰이 불충분했다는 연구도<br />

있고, 더욱이 무릎아래절단을 받은 23명 중 22명에서 예방방법과 조기치료에 대해 어떤<br />

교육도 받지 않았다는 보고도 있다.<br />

2) 어떤 교육을 누가 교육하는가<br />

교육의 목적은 환자가 스스로 발을 관찰하여 관리하도록 하는 것이며, 발관리에 대한<br />

권고(예를 들어, 처방된 구두 등)를 제대로 따르도록 하는 것이다. 더욱이 환자는 발에<br />

병변이 생길가능성을 인식하여 적절한 조처(예를 들어, 전문적인 도움요구)를 해야한다.<br />

교육은 누구나 알기 쉬운 내용으로, 적절하며, 일관성 있게 반복하지 않으연 안 된다.<br />

더욱이 의사나 건강관리 전문가는 고위험 환자에게 제공하는 관리를 개선하기 위해 정<br />

기적으로 교육을 받아 당뇨병 관리법을 강화 시킬 수 있어야 한다.<br />

교육 방법에 대한 연구는 아직 부족한 상태이다. 교육 활동의 효과에 대해 검토한 2<br />

개의 연구가 있으나 그 결과는 상반된다. 발 관리에 대한 강의와 같은 교육은 지식 향<br />

상에는 도움이 되지만, 실제 자기관리 실천을 유도하는 데는 효과가 적다. 시행할 마음<br />

을 가지고 방법을 몸에 익힐 목적으로 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교육을 몇 개의 과정으로<br />

나누어 반복하면 효과적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적절한 자기 발관리를 할 수 있<br />

64 <strong>당뇨발병변</strong> <strong>진료지침</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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