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手技針의 매개변수에 따른 통증억제 연구 慶熙大學校 大學院 韓方應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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博 士 學 位 論 文<br />

<strong>手技針의</strong> <strong>매개변수에</strong> <strong>따른</strong><br />

<strong>통증억제</strong> <strong>연구</strong><br />

指導敎授 林사비나<br />

共同指導敎授 申 喜 燮<br />

<strong>慶熙大學校</strong> <strong>大學院</strong><br />

<strong>韓方應用</strong>醫學科<br />

林 亨 澤<br />

2007年 2月


<strong>手技針의</strong> <strong>매개변수에</strong> <strong>따른</strong><br />

<strong>통증억제</strong> <strong>연구</strong><br />

指導敎授 林사비나<br />

共同指導敎授 申 喜 燮<br />

이 論文을 博士 學位論文으로 提出함<br />

<strong>慶熙大學校</strong> <strong>大學院</strong><br />

<strong>韓方應用</strong>醫學科 經絡應用醫學 專攻<br />

林 亨 澤<br />

2007年 2月


林亨澤의 韓醫學 博士學位<br />

論文을 認准함<br />

主審敎授 洪 茂昌 (印)<br />

副審敎授 朴 性奎 (印)<br />

副審敎授 申 容澈 (印)<br />

副審敎授 申 喜燮 (印)<br />

副審敎授 林사비나 (印)<br />

<strong>慶熙大學校</strong> <strong>大學院</strong><br />

2007年 2월


목 차<br />

List of Tables ⅰ<br />

List of Figures ⅱ<br />

I. 서 론 1<br />

II. 실험방법 3<br />

1. 실험동물 3<br />

2. 침 3<br />

3. 혈위 및 자침법 3<br />

4. 포르말린 테스트 4<br />

1) 통증유발 4<br />

2) 실험군 설정 및 치료시기 4<br />

3) 통증반응 영상촬영 5<br />

4) 통증반응 분석 5<br />

5. 카라지난 테스트 9<br />

1) 통증유발 9<br />

2) 실험군 설정 및 치료시기 9<br />

3) 통증반응 측정 방법 및 시기 9<br />

6. 통계분석 및 그래프 13<br />

Ⅲ. 결과 14<br />

1. 포르말린 테스트를 이용한 자침 매개변수 별 통증반응 결과 14<br />

1) 포르말린 테스트의 통증반응 기초실험 14<br />

2) 혈위 및 자침시점 별 통증반응 17<br />

a. 포르말린주입직후군 17<br />

b. 포르말린주입5분후군 22<br />

3) 염전 여부에 <strong>따른</strong> 통증반응 27<br />

4) 유침 여부에 <strong>따른</strong> 통증반응 30<br />

5) 침 굵기에 <strong>따른</strong> 통증반응 33<br />

2. 카라지난 테스트를 이용한 실험기간 별 통증반응 결과 36<br />

1) 통증유발 후 2일 실험 모델 36


2) 통증유발 후 1일 실험 모델 39<br />

3) 통증유발 후 2시간 실험 모델 42<br />

Ⅳ. 고찰 45<br />

1. 혈위 및 자침시점 별 통증반응 결과 45<br />

2. 염전여부에 <strong>따른</strong> 통증반응 결과 46<br />

3. 유침여부에 <strong>따른</strong> 통증반응 결과 47<br />

4. 침 굴기에 <strong>따른</strong> 통증반응 결과 48<br />

5. 카라지난 테스트를 이용한 실험기간 별 통증반응 결과 48<br />

Ⅴ. 결론 50<br />

참고문헌 52<br />

Abstract 57


List of tables<br />

Table 1. Groups of formalin test 8<br />

Table 2. Groups of carrageenan test 12<br />

Table 3-1. Pain response of formalin test for 30 min 15<br />

Table 3-2. Sequential pain response of formalin test for 30 min 15<br />

Table 4. Total pain response of formalin test when needle was treated right after pain<br />

induction 18<br />

Table 5. Sequential pain response of formalin test when needle was treated right after<br />

pain induction 20<br />

Table 6. Total pain response of formalin test when needle was treated after 5 min from<br />

pain induction 23<br />

Table 7. Sequential pain response of formalin test when needle was treated after 5 min<br />

from pain induction 25<br />

Table 8. Sequential pain response of formalin test related to needle rotation 28<br />

Table 9. Sequential pain response of formalin test related to acupuncture duration 31<br />

Table 10. Sequential pain response of formalin test related to needle diameter 34<br />

Table 11. Pain response of carrageenan test for two days after pain induction 37<br />

Table 12. Pain response of carrageenan test for one day after pain induction 40<br />

Table 13. Pain response of carrageenan test for two hours after pain induction 43<br />

i


List of figures<br />

Figure 1. Scheme of formalin test 7<br />

Figure 2. Scheme of carrageenan test 11<br />

Figure 3. Pain response of formalin test for 30 min 16<br />

Figure 4. Total pain response of formalin test when needle was treated right after pain<br />

induction 19<br />

Figure 5. Sequential pain response of formalin test when needle was treated right after<br />

pain induction 21<br />

Figure 6. Total pain response of formalin test when needle was treated after 5 min<br />

from pain induction 24<br />

Figure 7. Sequential pain response of formalin test when needle was treated after 5 min<br />

from pain induction 26<br />

Figure 8. Sequential pain response of formalin test related to needle rotation 29<br />

Figure 9. Sequential pain response of formalin test related to acupuncture duration 32<br />

Figure 10. Sequential pain response of formalin test related to needle diameter 35<br />

Figure 11. Pain response of carrageenan test for two days after pain induction 38<br />

Figure 12. Pain response of carrageenan test for one day after pain induction 41<br />

Figure 13. Pain response of carrageenan test for two hours after pain induction 44<br />

ii


Ⅰ. 서 론<br />

수기침은 한의학이론 중 음양오행론과 경락이론 등을 바탕으로 체계화된 원리를<br />

근간으로 하여, 의료용으로 제작된 바늘형태의 의료도구를 경혈에 자입하여 기(氣)<br />

의 흐름을 조절함으로서 통증, 부종, 발열 등의 병증을 치료하는 자침(刺鍼) 방법이<br />

며, 현재 임상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 1)2).<br />

1972년 미국의 닉슨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면서 침 마취가 세계적으로 알려지고,<br />

그 이듬해 침 진통에 대한 생리학적인 총설이 창 (Chang) 등에 의해 발표된다 3).<br />

그 이후로 침 진통 기전은 새롭게 발표되는 신경생리 이론과 결부시켜 해석되기 시<br />

작한다. 1965년 발표된 게이트컨트롤설 4)은 창안자인 멜잭 (Melzack) 과 월 (Wall)<br />

에 의해 침 진통 이론의 초기모델로 제시되고 5), 향후 경피적신경전기자극법<br />

(TENS) 으로 확립된다 6). 1973년 몰핀 수용체가 뇌에서 발견되면서 7) 포메런쯔<br />

(Pomeranz)는 1976년 생쥐에서 침 진통에 몰핀양 물질이 관여됨을 발견한다 8).<br />

1979년 르바 (Le Bars)에 의해 광범위성 침해자극 억제조절 (DNIC : Diffuse<br />

Noxious Inhibitory Control) 이 발표되고 9) 1990년에는 빙 (Bing) 등에 의해 침<br />

진통과 DNIC 의 유사성이 주장된다 10). 즉, 족삼리 (ST36)에 자침을 하거나 족삼리<br />

인근에 자침을 하거나 또는 뜨거운 물로 유해자극을 가할 때 모두 동일한 양상의<br />

전기생리신호억제가 발생함을 들어 침자극이 유해자극의 다른 형태일 뿐이라는 것<br />

으로, 침의 진통기전에 있어서 DNIC (Diffuse Noxious Inhibitory Control) 와의<br />

관련성을 제안하고, 동일한 실험모델로 여러 혈위에 자침할 때 비슷한 패턴의 억제<br />

효과를 보임을 들어 혈위특이성이 없음을 주장한다 11)12). 또한 조 (Zho) 등이 뇌자<br />

기 공명영상을 이용한 침의 혈위특이성에 대해 발표한 자신의 논문 13)을 철회하고,<br />

침의 혈위특이성을 부정하고 있다 14).<br />

혈위에 자침을 하면 혈위가 고유하게 갖고 있는 특이적 효과와, 플라시보, 스트레<br />

스 등 자침 시 가해지는 부수적 원인에 의한 비특이적 효과가 동시에 발생한<br />

다 15)16). 또한 생리적 동물모델로 침 <strong>연구</strong>를 하여 유의한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병<br />

리적 동물모델에 비해 더 큰 자극을 가해야 하고 이 경우 플라시보, 스트레스 등에<br />

의한 비특이적 효과가 증가하여 결과를 혼돈스럽게 한다고 보고하고 있다16)17). 그<br />

러나 라오 (Lao) 는 병리적 동물모델에서 침의 비특이적인 효과만으로는 경혈자극<br />

에 버금가는 효과를 보이기 어렵다고 보고하고 18), 혈위의 특이적 효과를 최적화하<br />

는 침의 매개변수를 찾는 것이 우선이라고 주장한다. 침의 매개변수란 침구 임상에<br />

1


서 병증의 치료 효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의미한다. 세체렐리<br />

(Ceccherelli)는 자침의 매개변수로 혈위 이외에도 침의 개수, 침의 굵기, 수기법,<br />

자침의 깊이, 치료 횟수, 치료 기간 등을 언급하고 있다 19).<br />

상기한 내용을 통해 침 기전 <strong>연구</strong>는 수기침보다는 전침을 위주로 진행되어 왔다<br />

는 사실과, 수기침과 자극 강도나 방법 등이 다른 전침의 효능과 기전에 대한 <strong>연구</strong><br />

결과 20)21)를 수기침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가하는 문제와, 혈위특이성에 대한 연<br />

구에서 플라시보, 스트레스 등에 의한 침의 비특이적 효과를 어떻게 배제할 것인가<br />

라는 문제에 도달하게 된다. 임상에서 활용되는 전통의서의 침구치료 원리를 검증<br />

하고 현대화하는 길을 찾고 혈위의 비특이성에 대한 논쟁을 종식시키기 위해서, 라<br />

오가 제안한 것처럼 혈위의 특이적 효과를 최적화하는 수기침의 매개변수를 찾는<br />

것이 우선적 과제라는 결론을 얻게 된다<br />

이에 본 <strong>연구</strong>자는 과도한 자극이나 스트레스 등에 의한 비특이적 효과를 일으키<br />

지 않는 것으로 <strong>연구</strong> 22)된 수기침으로, 수기침의 매개변수 중 혈위, 치료시점, 염전<br />

여부, 자침지속시간(유침 여부), 침 굵기, 치료기간을 탐색하기로 하였다. 사람을 대<br />

상으로 한 <strong>연구</strong>보다 플라시보 효과에 대한 우려가 적은 실험동물을 대상으로, 생리<br />

적 동물모델보다 적은 자극량으로도 유의한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통증<strong>연구</strong>에서<br />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포르말린 테스트와 카라지난 테스트 통증 유발 동물모델을 이<br />

용하여, 자침의 여러 <strong>매개변수에</strong> <strong>따른</strong> 동물행동 변화를 관찰하여 통증 반응을 측정<br />

하였다. 이를 통하여 수기침의 매개변수가 치료효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br />

악하고, 수기침의 <strong>매개변수에</strong> 대한 중요성을 이해함으로서 침 <strong>연구</strong>의 과학성을 높<br />

이는 데 미력하나마 기여하고자 하였다.<br />

2


1. 실험동물<br />

Ⅱ. 실험방법<br />

실험에 사용된 동물은 Sprague-Dawley 계의 흰쥐 (rat, Orient, Korea) 로 체중<br />

220 - 250 g 의 수컷을 사용하였다. 실험동물의 사육환경은 22 ± 2℃ 의 온도,<br />

50 ~ 60% 의 습도, 12L : 12D 의 조명을 유지하였고, 물과 사료는 동물에게 접근<br />

이 자유롭게 하였으며 충분히 공급하였다.<br />

2. 침<br />

침은 지름 0.17 과 0.4mm 의 stainless steel 재질의 침 (행림서원의료기, 한국)<br />

을 사용하였다. 길이는 침체의 길이가 10mm 가 되도록 잘라서 사용하였으며, 침<br />

끝으로부터 자입깊이에 해당하는 부위에 표시를 하여 일정한 깊이만큼 자입되도록<br />

하였다.<br />

3. 혈위 및 자침법<br />

혈위는 ‘대한민국 국가표준 경혈위치’ (Korean Standard for Meridian and<br />

Acupoint 2004) 23) 에 근거하여 인체의 해부학적 위치에 대응되는 지점에 자침하였<br />

다. 자침을 하기 위한 전 처치로서 실험 5일 전부터 각 개체 당 약 10분가량 반복<br />

적으로 침을 놓아 실험자가 흰쥐의 길들이기를 실시하였다.<br />

포르말린 테스트에서는 수기침의 동물실험 22)24)25) 과 임상시험 26)에서 진통을 목<br />

적으로 폭넓게 사용되는 족삼리 (ST36) 과 LPS로 유발된 체온상승을 억제한다고<br />

알려진 27) 행간 (LR2) 을 사용하였고 통증 유발 부위 반대쪽, 즉 건측에 자침하였<br />

다. 대한민국 국가표준 경혈위치 에 의하면 인체에서 족삼리의 위치는 종아리앞부<br />

위, 앞정강근 힘살의 중간이며 정강뼈거친면의 아래 모서리와 수평인 곳이다. 행간<br />

의 위치는 발등, 첫째, 둘째발가락사이, 발등과 발가락의 경계선상이다. 흰쥐의 족삼<br />

리는 경골굴곡의 원위를 경골조면의 시작점으로 보고, 그 높이에서 바깥쪽으로 전<br />

경골근 (tibialis anterior muscle) 에서 취혈하였다. 경골의 외측면을 촉지하고, 이<br />

곳을 기준으로 약 5 mm 바깥쪽에 취혈하였다. 자침방향은 피부면을 기준으로 90°<br />

3


로 자입하였고, 자침 깊이는 5 mm 이다. 흰쥐에서 행간의 위치는 흰쥐의 뒷발바닥<br />

을 침시술자의 검지손가락에 올려놓아 뒷발이 충분히 펴지도록 만든 다음 원위측<br />

첫 번째 중족골두와 원위측 두 번째 중족골두 사이의 조직에서 찾는다. 자침 방향<br />

은 발바닥을 기준으로 90° 로 자입하였고, 자침 깊이는 2 mm 이다.<br />

카라지난 테스트에서는 족삼리 (ST36) 과 행간 (LR2) 와 함께 광명 (GB37) 의<br />

세 개의 혈위를 사용하였다. 족삼리, 행간 의 자침방법은 포르말린테스트의 경우와<br />

동일하다. 인체에서 광명의 위치는 종아리앞부위, 종아리뼈의 앞모서리, 가쪽복사끝<br />

에서 위로 5촌 이다. 흰쥐에서는 하퇴에서 외과로부터 건을 따라 무릎 방향으로 근<br />

건이행부에서 외측뒷발가락굽힘근 (lateral digital flexor muscle)과 긴비골근<br />

(peroneus longus muscle) 사이에서 취혈하였다. 흰쥐의 하퇴와 사람의 하퇴의 구<br />

조가 달라서 광명 이라고 상정한 부위는 사람에게서 광명 또는 양보 (GB38) 에 근<br />

접한 부위에 해당되며, 인체에서 양보는 종아리앞부위, 종아리뼈의 앞모서리, 가쪽<br />

복사끝에서 위로 4촌에 위치한다. 자침 방향은 흰쥐의 근건이행부에서 무릎쪽으로<br />

약 45° 방향으로 자입하였고, 자침 깊이는 5 mm 이다. 사혈 (Exudate letting)은<br />

염증반응에 의해 부종을 일으킨 오른쪽 발에 멸균된 란셋으로 발가락 사이의 팔풍<br />

혈에 사혈을 하여 삼출액을 배출시켰다 28)29).<br />

4. 포르말린 테스트<br />

1) 통증유발<br />

0.9% 의 생리식염수에 녹인 2% 의 포르말린 용액 (Sigma, US) 50 ㎕를 흰쥐의<br />

오른쪽 뒷발 발등에 주입하였다 30). 주입은 해밀턴주사기 30 guage 를 사용하여 발<br />

등의 2번째와 3번째 발가락 사이의 피하조직에 투여하였다.<br />

2) 실험군 설정 및 치료시기<br />

포르말린 테스트의 경우, 혈위 및 자침시점 별 통증반응을 관찰하기 위하여, 혈<br />

위별로 자침이 시행되는 시점에 따라 각각 두개의 실험진행과정을 구성하였다. 족<br />

삼리와 행간에 각각 포르말린이 주입된 직후 (포르말린주입직후군)와 포르말린이<br />

주입된 5분 후 (포르말린주입5분후군)에 자침을 시행하기 위하여 족삼리 포르말린주<br />

4


입직후군 (ST36 right after formalin injection), 족삼리 포르말린주입5분후군<br />

(ST36 5min after formalin injection), 행간 포르말린주입직후군 (LR2 right after<br />

formalin injection), 행간 포르말린주입5분후군 (ST36 5 min after formalin<br />

injection) 으로 나누었다. 각 군당 자침 시간은 3분으로 하였으며 초기 1분은 초당<br />

2회로 염전하고, 1분을 염전하지 않고 마지막 1분을 초당 2회로 또 한 번 염전하였<br />

다. 포르말린주입직후군과 포르말린주입5분후군의 실험진행과정을 모식도로 각각<br />

나타내었다 (figure 1-A, figure 1-B).<br />

<strong>매개변수에</strong> <strong>따른</strong> 통증반응은 이하 염전여부, 유침여부, 침 굵기에서 모두 포르말<br />

린주입5분후군의 실험진행과정에 따랐다. 염전 여부에 <strong>따른</strong> 통증반응을 관찰하기<br />

위하여, 염전군 (Rotation)은 3분 동안 자침하고 처음 1분과 마지막 1분 동안 염전<br />

을 초당 2회의 속도로 실시하였고, 비염전군 (Non-rotation)은 침을 3분간 자침하<br />

되 아무런 자극을 가하지 않았다. 유침 여부에 <strong>따른</strong> 통증반응을 관찰하기 위하여,<br />

30초 유침군 (Duration 0.5), 1분 유침군 (Duration 1) 및 3분 유침군 (Duration<br />

3)으로 나눈 후 30초 유침군과 1분 유침군은 해당 기간 동안, 3분 유침군은 염전<br />

군과 동일하게 염전하였다. 굵기에 <strong>따른</strong> 통증반응을 관찰하기 위하여 0.17mm군<br />

(Diameter 0.17 mm)과 0.40mm군 (Diameter 0.40 mm)으로 나누어 염전군과 동<br />

일하게 자침하였다 (Table 1).<br />

3) 통증반응 영상촬영<br />

비디오촬영은 130만 화소의 CMOS 방식의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하여 30 f/s 으로<br />

촬영하였다.<br />

4) 통증반응 분석<br />

① 포르말린 테스트는 일반적으로 초기 10분간의 1기와 10분에서 30분 사이의<br />

2기로 구분하여 사용한다. 본 실험에서는 통증유발 후 5분 단위로 반응을 측정하여<br />

시간대별 반응을 관찰하였다. 단계별 반응은 초기 10분까지를 1기로 하고, 나머지<br />

20분 동안을 2기의 반응으로 하였으며, 30분간의 반응을 합하여 총반응량으로 하<br />

였다. 그리고 실험 설계상의 특성을 고려하여 1기에서 자침을 위해 제외된 시간은<br />

배제하였다. 실험의 공정성을 위하여 촬영된 영상은 무작위로 번호를 매겨서 영상<br />

5


분석자가 실험그룹을 알 수 없게 하였다. 대조군에서 자침을 하는 시간에 해당하는<br />

시간에는 흰쥐를 가볍게 손으로 잡아 자침군과 동일한 자극을 주었다.<br />

② 포르말린 테스트 시행 시 흰쥐가 포르말린 주입부위를 핥기, 깨물기, 떨기, 상<br />

하로 흔들기 하는 행동지표를 모두 통증반응으로 간주하였다. 촬영된 영상은<br />

SMISyncW (Seoul, Korea)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영상에서 통증반응이 시작된 프<br />

레임의 시간 (Ts) 과 끝난 프레임의 시간 (Te) 을 수동으로 측정한 후 차이 값 (Tr<br />

= Te - Ts) 을 반응시간으로 결정하였다.<br />

6


A<br />

B<br />

Figure 1. Schemes of formaline test. Scheme (A): acupuncture was treated from the<br />

beginning of pain induction for three minutes. (B): acupuncture was treated five minutes<br />

after pain induction. Behavior was recorded for thirthy minutes.<br />

7


Table 1 . Groups of formalin test<br />

parameter Groups<br />

acupoint and<br />

temporal point of<br />

needling<br />

right after formalin injection<br />

5 min after formalin injection<br />

8<br />

ST36<br />

LR2<br />

ST36<br />

LR2<br />

rotating of needle Rotation Non-rotation<br />

duration of<br />

needling<br />

diameter of<br />

needle<br />

Duration 0.5 Duration 1 Duration 3<br />

0.17 mm 0.40 mm<br />

Control group of each parameter was not included in this table.


5. 카라지난 테스트<br />

1) 통증유발<br />

0.9 %의 생리식염수에 카라지난 분말 (Sigma, USA) 을 2% 의 농도로 100 ㎕를<br />

흰쥐의 오른쪽 뒷발 발바닥에 주입하였다 31)32). 주입은 해밀턴주사기 30 guage 를<br />

사용하여 발바닥의 뒤쪽에서 피하조직에 투여하였다.<br />

2) 실험군 설정 및 치료시기<br />

예비실험 결과에서 카라지난 주입 후 통증 반응은 2시간에서 3시간 사이에 정점<br />

을 이루고 약 2일간 지속됨을 관찰하였으므로 카라지난 테스트의 경우 통증측정 기<br />

간에 따라 3개의 실험모델을 기획하였다. Figure 2-A. 는 통증유발 후 2일 모델,<br />

Figure 2-B. 는 통증유발 후 1일 모델, Figure 2-C. 는 통증유발 후 2시간 모델의<br />

모식도이다.<br />

통증유발 후 2일 모델에서 실험군은 자침 위치에 따라 자침하지 않은 대조군, 족<br />

삼리군 (ST36), 행간군 (LR2), 광명군 (GB37) 그룹으로 나누고 치료는 통증유발<br />

후 3시간 후와 1일 후에 도피반응을 측정하고 실시하였다.<br />

통증유발 후 1일 모델은 대조군, 사혈군 (Exu), 사혈+행간 군 (Exu +LR2), 사혈<br />

3회군 (Exu × 3) 으로 나누었으며 사혈군은 사혈 (Exudate letting)을 2시간 후 1<br />

회 실시하였고, 사혈+행간 군은 사혈을 2시간 째 1회 실시한 후 행간 (LR2)에 4시<br />

간과 8시간째에 2회 자침하였으며, 사혈3회군은 2시간, 4시간, 8시간 째에 사혈만<br />

3회 실시하였다. 통증유발 후 2시간 모델에서는 대조군, 사혈군 (Exu) 으로 나누었<br />

고 치료는 통증유발 후 40분 째에 실시하였다.<br />

3) 통증반응 측정 방법 및 시기<br />

통증반응은 Plantar withdrawal test (Ugo Basil - 7370, Comerio, Italy) 로 측<br />

정하였다. 흰쥐의 발바닥에 비유해성의 Radiant heat 을 뒷발에 조사하여 흰쥐가<br />

바닥에서 뒷발을 떼는데 걸리는 시간 (Foot withdrawal latency : FWL) 을 측정<br />

하였다 33). 카라지난 테스트는 통증유발 후 2일 동안 반응을 측정한 모델, 1일 동안<br />

9


측정한 모델과 2시간 동안 측정한 모델로 구분하여 실험하였다. 2일 동안 반응을<br />

측정한 모델은 통증을 유발하고 3시간 후에 육안으로 관찰하였을 때 충분히 부종이<br />

생기고 FWL 이 3 ~ 5 초 사이의 반응을 보이는 흰쥐만을 선별하여 실시하였다.<br />

실험에는 2명의 실험자가 주도 하였으며 1번 실험자는 FWL 의 측정, 실험에 적합<br />

한 흰쥐의 선발과 그룹할당을 하였다. 2번 실험자는 흰쥐에게 자침을 하였으며<br />

FWL 의 측정과정은 모르게 하였다. 대조군에서 자침을 하는 시간에 해당하는 때에<br />

는 흰쥐를 가볍게 손으로 잡았다.<br />

통증유발 후 2일 모델에서 행동의 관찰은 통증유발 전, 유발 후 3시간, 1일, 2일<br />

째에 실시하였으며 (Figure 2-A.) 는 통증유발 후 1일 모델은 통증유발 전, 유발<br />

후 2시간, 4시간, 8시간, 24시간의 도피반응을 관찰하였다 (Figure 2-B). Figure<br />

2-C. 는 통증유발 후 2시간 모델은 통증유발 전, 유발 후 10분, 30분, 60분, 120<br />

분 째에 도피반응을 측정하였다 (Figure 2-C).<br />

10


Figure 2. Schemes of carrageenan test. Scheme (A): model of two days. (B): model of<br />

one day. (C): model of two hours.<br />

11


Table 2. Groups of carrageenan test<br />

Period for treatment Groups<br />

2 days ST36 LR2 GB37<br />

1 day Exu Exu+LR2 Exu × 3<br />

2 hours Exu<br />

Control group was not included in this table.<br />

12


6. 통계분석 및 그래프<br />

모든 자료는 Mean ±S.E로 나타내었으며 실험결과는 SigmaStat for Windows<br />

Version 3.10을 이용하여 통계처리 하였고, 그래프는 SigmaPlot 9.0 을 이용하여<br />

작성하였다.<br />

통계분석은 포르말린 테스트와 카라지난 테스트에서 one way ANOVA 와<br />

t-Test를 사용하였으며 유의 수준은 0.05 이하로 하였다. one way ANOVA 의 사<br />

후검증은 fisherman LSD 를 사용하였다.<br />

13


Ⅲ. 결 과<br />

1. 포르말린 테스트를 이용한 자침 매개변수 별 통증반응<br />

1) 포르말린 테스트의 통증반응 기초실험<br />

포르말린 테스트에서는 자료를 5분 단위로 누적하여 10분까지를 1기, 나머지 20<br />

분까지를 2기로 구분하여 정리하였다. 자침이 통증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br />

전에 포르말린 테스트의 통증반응 기초실험을 통하여 그 특징을 살펴 본 결과, 1기<br />

는 80.61 ± 11.66초, 2기는 228.05 ± 26.65초, 총 반응은 308.67 ± 32.84초였<br />

다 (Table 3-1).<br />

각 반응을 5분 단위로 측정한 결과, 0 ~ 5 분은 67.68 ± 8.53초, 5 ~ 10분은<br />

13.28 ± 3.53초, 10 ~ 15분은 24.25 ± 7.12초, 15 ~ 20분은 51.23 ± 6.10초,<br />

20 ~ 25분은 90.07 ± 13.59초 및 25 ~ 30분은 62.47 ± 8.14초였다. 5분째까지<br />

급격하게 증가하다가 10분까지는 13.28 ± 3.53초로 감소하였으며 10분 이후로 재<br />

차 증가하여 25분째에 90.07 ± 13.59초 까지 증가하여 절정을 이룬 후 감소한다<br />

(Table 3-2, Figure 3).<br />

14


Table 3-1. Pain response of formalin test for 30 min<br />

Phase Response time ( n = 15 )<br />

Phase Ⅰ 80.61 ± 11.66<br />

Phase Ⅱ 228.05 ± 26.65<br />

Total 308.67 ± 32.84<br />

Table 3-2. Sequential pain response of formalin test for 30 min<br />

Elapsed<br />

time ( min )<br />

Pain<br />

response<br />

15<br />

Response time ( n = 15 )<br />

0 ~ 5 67.68 ± 8.53<br />

5 ~ 10 13.28 ± 3.53<br />

10 ~ 15 24.25 ± 7.12<br />

15 ~ 20 51.23 ± 6.10<br />

20 ~ 25 90.07 ± 13.59<br />

25 ~ 30 62.47 ± 8.14<br />

Total 308.67 ± 32.84<br />

( s )<br />

( s )<br />

All data were presented as mean ±SE. Pain response of phaseⅠincreases from the start<br />

till 5 minutes and decreases till 10 minutes. In case of phaseⅡ, response increases<br />

gradually till 25 minutes and starts to decrease thereafter.


Figure 3. Pain response of phaseⅠincreases from the start till 5 minutes and decreases<br />

till 10 minutes. In case of phaseⅡ, response increases gradually till 25 minutes and<br />

starts to decrease thereafter.<br />

16


2) 혈위 및 자침시점 별 통증반응<br />

a. 포르말린주입직후군<br />

포르말린주입직후군에서 혈위 별 통증반응을 관찰한 결과, 대조군, 족삼리군<br />

(ST36) 및 행간군 (LR2) 은 1기에는 각각 13.28 ± 3.54초, 16.71 ± 3.74초 및<br />

22.05 ± 6.80초를, 2기에는 각각 228.05 ± 26.65초, 186.55 ± 27.49 및 189.27<br />

± 19.96초를, 총 반응은 각각 241.33 ± 25.65, 203.26 ± 29.43 및 211.32 ±<br />

24.73을 나타내었다. 포르말린주입직후군에서는 일반적인 포르말린 테스트에서 나<br />

타나는 10분 동안의 급격한 통증반응 증가와 뒤이은 하강이 관찰되지 않았다. 족<br />

삼리군과 행간군 모두 1기, 2기 및 총 반응에서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한 차이가 없<br />

었다 (Table 4, Figure 4).<br />

포르말린주입직후군에서 자침한 기간인 초기 5분간을 제외하고 각 반응을 5분 단<br />

위로 측정한 결과, 5 ~ 10분, 10 ~ 15분, 15 ~ 20분, 20 ~ 25분 및 25 ~ 30분<br />

에서 대조군은 11.62 ± 3.25초, 23.79 ± 6.39초, 52.77 ± 5.60초, 88.26 ±<br />

12.09초 및 61.03 ± 7.94초를, 족삼리군은 16.71 ± 3.74초, 14.39 ± 5.60초,<br />

34.33 ± 9.40초, 62.80 ± 11.86초 및 75.01 ± 11.14초를, 행간군은 22.05 ±<br />

6.79초, 14.73 ± 8.01초, 45.68 ± 9.71초, 65.46 ± 9.57초 및 63.39 ± 9.36초<br />

를 나타내었다. 5분 단위로 측정한 결과에서도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한 차이를 보<br />

이는 구간은 없었다 (Table 5).<br />

17


Table 4. Total pain response of formalin test when needle was treated right after pain<br />

induction<br />

( s )<br />

Phase<br />

Group (n)<br />

control<br />

(13)<br />

18<br />

ST36<br />

(13)<br />

LR2<br />

Phase Ⅰ 13.28 ± 3.54 16.71 ± 3.74 22.05 ± 6.80<br />

Phase Ⅱ 228.05 ± 26.65 186.55 ± 27.49 189.27 ± 19.96<br />

Total time 241.33 ± 25.65 203.26 ± 29.43 211.32 ± 24.73<br />

All data were presented as mean ±SE. Significant difference was not found in all<br />

groups.<br />

(11)


Figure 4. Pain response of formalin test when needle was treated right after pain<br />

induction. All data were presented as mean ±SE. Pain responses of phaseⅠ and phase<br />

Ⅱ were presented in (A). Total pain response was presented in (B). Significant<br />

difference was not found in all groups.<br />

19


Table 5. Sequential pain response of formalin test when needle was treated right after<br />

pain induction<br />

( s )<br />

Elapsed<br />

time ( min )<br />

Group (n)<br />

control<br />

(13)<br />

20<br />

ST36<br />

(13)<br />

0 ~ 5 - - -<br />

LR2<br />

(11)<br />

5 ~ 10 11.62 ± 3.25 16.71 ± 3.74 22.05 ± 6.79<br />

10 ~ 15 23.79 ± 6.39 14.39 ± 5.60 14.73 ± 8.01<br />

15 ~ 20 52.77 ± 5.60 34.33 ± 9.40 45.68 ± 9.71<br />

20 ~ 25 88.26 ± 12.09 62.80 ± 11.86 65.46 ± 9.57<br />

25 ~ 30 61.03 ± 7.94 75.01 ± 11.14 63.39 ± 9.36<br />

Response could not be measured From 0 minute to 5 minute. All data were presented<br />

as mean ±SE. Significant difference was not found in all groups.


Figure 5. Sequential pain response of formalin test when needle was treated right after<br />

pain induction. All data were presented as mean ±SE. Significant difference was not<br />

found in all groups.<br />

21


. 포르말린주입5분후군<br />

본 모델에서는 일반적인 포르말린 테스트의 1기에서 보이는 급격한 통증반응 증<br />

가를 관찰할 수 있었다. 실험설계상 1기는 초기 5분 동안의 누적관찰결과를 통해<br />

확인할 수 있었고 나머지 5분간은 자침을 실시하므로 통증반응을 관찰할 수 없었<br />

다. 1기의 관찰값은 대조군의 경우 76.99 ± 11.90초, 족삼리군 (ST36) 은 69.74<br />

± 5.95초, 행간군 (LR2) 은 74.17 ± 7.54초였으며 그룹 간에 통계적으로 차이가<br />

없었다. 자침이 끝난 10분부터는 2기 반응에 해당하는 통증반응의 재 증가를 관찰<br />

할 수 있었으며 대조군에서는 204.33 ± 15.56초, 족삼리군은 99.22 ± 16.28초,<br />

행간군은 153.99 ± 22.65초 였다. 족삼리군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 p <<br />

0.001 ) 통증감소를 보였으며 행간군에 비해서도 유의한 ( p < 0.05 ) 감소를 보였<br />

다. 1기와 2기의 반응을 총합한 반응은 대조군은 281.33 ± 25.59초, 족삼리군은<br />

168.96 ± 21.72초, 행간군은 228.17 ± 21.35초였으며 족삼리군은 대조군에 비<br />

해 유의한 (p < 0.01) 통증반응의 감소가 관찰되었으며 평균 값은 약 40% 감소하<br />

였다 (Table 6, Figure 6).<br />

각 반응의 5분 단위로 측정한 결과 자침하느라 측정하지 못한 5 ~ 10분간은 제<br />

외하고 0 ~ 5분, 10 ~ 15분, 15 ~ 20분, 20 ~ 25분, 25 ~ 30분에서 대조군에서<br />

는 76.99 ± 11.90초, 1.78 ± 0.96초, 36.39 ± 8.48초, 73.96 ± 7.25초, 92.20<br />

± 14.01초, 족삼리군에서는 69.74 ± 5.95초, 0.73 ± 0.32초, 16.76 ± 5.61초,<br />

35.08 ± 8.54초, 46.64 ± 8.86초, 행간군에서는 74.17 ± 7.54초, 0.93 ± 0.40<br />

초, 30.07 ± 8.25초, 61.99 ± 12.88초, 60.99 ± 9.52초였다. 족삼리군은 대조군<br />

에 비해 20 ~ 25분대 ( p < 0.01 ) 와 25 ~ 30분대 ( p < 0.01 ) 유의하게 통증<br />

반응이 감소하였다 (Table 7, Figure 7).<br />

22


Table 6. Total pain response of formalin test when needle was treated after 5 min from<br />

pain induction<br />

( s )<br />

Phase<br />

Group (n)<br />

control<br />

(10)<br />

23<br />

ST36<br />

(11)<br />

LR2<br />

Phase Ⅰ 76.99 ± 11.90 69.74 ± 5.95 74.17 ± 7.54<br />

*** #<br />

Phase Ⅱ 204.33 ± 15.56 99.22 ± 16.28<br />

Total time 281.33 ± 25.59 168.96 ± 21.72 **<br />

(9)<br />

153.99 ± 22.65<br />

228.17 ± 21.35<br />

All data were presented as mean ±SE. ** p < 0.01 and *** p < 0.001 when compared<br />

to control group, # p < 0.05 when compared to LR2 group. Every phaseⅠ responses<br />

were identical statistically. ST36 group showed significant decrease of pain response<br />

when compared to control group in phaseⅡ and total response.


Figure 6. Pain response of formalin test when needle was treated after 5 min from pain<br />

induction. Responses according to phase were presented in (A) and total response was<br />

presented in (B). All data are presented as mean ±SE. ** p < 0.01 and *** p < 0.001<br />

when compared to control group, # p < 0.05 when compared to LR2 group.<br />

24


Table 7. Sequential pain response of formalin test when needle was treated after 5 min<br />

from pain induction<br />

( s )<br />

Elapsed<br />

time ( min )<br />

Group (n)<br />

control<br />

(10)<br />

25<br />

ST36<br />

(11)<br />

LR2<br />

(9)<br />

0 ~ 5 76.99 ± 11.90 69.74 ± 5.95 74.17 ± 7.54<br />

5 ~ 10 - - -<br />

10 ~ 15 1.78 ± 0.96 0.73 ± 0.32 0.93 ± 0.40<br />

15 ~ 20 36.39 ± 8.48 16.76 ± 5.61 30.07 ± 8.25<br />

20 ~ 25 73.96 ± 7.25 35.08 ± 8.54** 61.99 ± 12.88<br />

25 ~ 30 92.20 ± 14.01 46.64 ± 8.86** 60.99 ± 9.52<br />

All data were presented as mean ±SE. * p < 0.05 and ** p < 0.01 when compared<br />

to control group.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shown in ST36 group from 20 till 30<br />

minutes when it was compared to control group. Response could not be measured<br />

From 5 minute to 10 minute.


Figure 7. Sequential pain response of formalin test when needle was treated after 5 min<br />

from pain induction. All data were presented as mean ±SE. ** p < 0.01 when<br />

compared to control group.<br />

26


3) 염전 여부에 <strong>따른</strong> 통증반응<br />

염전 여부에 <strong>따른</strong> 통증반응의 변화를 관찰하기 위하여 통증반응 유발 후 5분 후<br />

에 대조군, 족삼리에 자침하여 1분간 염전하고 1분간 쉬었다가 다시 1분간 자침한<br />

염전군 (Rotation), 자침 후 3분간 유침만하고 발침한 비염전군 (Non-rotation) 에<br />

서 반응을 관찰하였다.<br />

각 반응의 5분 단위로 측정한 결과 자침하느라 측정하지 못한 5 ~ 10분간은 제<br />

외하고 0 ~ 5분, 10 ~ 15분, 15 ~ 20분, 20 ~ 25분, 25 ~ 30분에서 대조군에서<br />

는 76.99 ± 11.90초, 1.78 ± 0.96초, 36.39 ± 8.48초, 73.96 ± 7.25초, 92.20<br />

± 14.01초, 염전군에서는 69.74 ± 5.95초, 0.73 ± 0.32초, 16.76 ± 5.61초,<br />

35.08 ± 8.54초, 46.64 ± 8.86초, 비염전군에서는 70.36 ± 8.62초, 0.40 ± 0.16<br />

초, 7.13 ± 3.18초, 41.09 ± 13.35초, 55.88 ± 10.28초였다. 염전군은 대조군에<br />

비해 15 ~ 20분 ( p < 0.05 ), 20 ~ 25분 ( p < 0.05 ), 25 ~ 30분 ( p < 0.01<br />

) 대에 유의한 통증감소 효과를 보였으며, 비염전군은 대조군에 비해 15 ~ 20분 (<br />

p < 0.01 ), 20 ~ 25분 ( p < 0.05 ), 25 ~ 30분 ( p < 0.05 ) 대에 유의한 통증<br />

감소 효과를 보였다 (Table 8, Figure 8).<br />

27


Table 8. Sequential pain response of formalin test retated to needle rotation<br />

Elapsed<br />

time ( min )<br />

Group (n)<br />

control<br />

(10)<br />

28<br />

Rotation<br />

(11)<br />

Non-rotation<br />

(11)<br />

0 ~ 5 76.99 ± 11.90 69.74 ± 5.95 70.36 ± 8.62<br />

5 ~ 10 - - -<br />

10 ~ 15 1.78 ± 0.96 0.73 ± 0.32 0.40 ± 0.16<br />

15 ~ 20 36.39 ± 8.48 16.76 ± 5.61* 7.13 ± 3.18**<br />

20 ~ 25 73.96 ± 7.25 35.08 ± 8.54* 41.09 ± 13.35*<br />

25 ~ 30 92.20 ± 14.01 46.64 ± 8.86** 55.88 ± 10.28*<br />

( s )<br />

Acupuncture needle was treated 5 minutes after pain induction. All data were presented<br />

as mean ±SE. In rotation group, needle was rotated two times for one minute from the<br />

start of pain induction and 2 minutes after pain induction. Non-rotation group received<br />

acupuncture for 3 minutes without rotating needle. * p < 0.05 and ** p < 0.01 when<br />

compared to control group. Response was not able to be measured From 5 minute to<br />

10 minute.


Figure 8. Sequential pain response of formalin test related to needle rotation.<br />

Acupuncture needle was treated 5 minutes control after (10)<br />

pain induction. All data were presented<br />

Rotation (11)<br />

as mean ±SE. In rotation group, needle Non-rotation was rotated (11) two times for one minute from the<br />

start of pain induction and another one minute two minutes after pain induction.<br />

Non-rotation group received acupuncture for 3 minutes without rotating needle. * p <<br />

0.05 and ** p < 0.01 when compared to control group.<br />

29


4) 유침 여부에 <strong>따른</strong> 통증반응<br />

유침 여부에 <strong>따른</strong> 통증반응을 살펴보기 위하여 통증 유발 후 5분 후에 대조군,<br />

족삼리에 30초 유침군 (Duration 0.5), 1분 유침군 (Duration 1), 3분 유침군<br />

(Duration 3)에서 통증반응을 측정하였다.<br />

각 반응의 5분 단위로 측정한 결과 자침하느라 측정하지 못한 5 ~ 10분간은 제<br />

외하고 0 ~ 5분, 10 ~ 15분, 15 ~ 20분, 20 ~ 25분, 25 ~ 30분 에서 대조군에<br />

서는 76.99 ± 11.90초, 1.78 ± 0.96초, 36.39 ± 8.48초, 73.96 ± 7.25초, 92.20<br />

± 14.01초, 30초 유침군 에서는 79.11 ± 6.96초, 1.65 ± 1.41초, 16.47 ± 9.24<br />

초, 46.86 ± 11.25초, 69.90 ± 10.71초, 1분 유침군 에서는 64.75 ± 8.90초,<br />

2.48 ± 0.86초, 23.75 ± 7.20초, 66.44 ± 11.72초, 71.52 ± 10.01초, 3분 유침<br />

군에서는 69.74 ± 5.95초, 0.73 ± 0.32초, 16.76 ± 5.61초, 35.08 ± 8.54초,<br />

46.64 ± 8.86초 였다. 3분 유침군은 대조군에 비해 20 ~ 25분 ( p < 0.01 ), 25<br />

~ 30분 ( p < 0.01 ) 대에 유의한 통증감소 효과를 보였으며, 1분 유침군에 비해<br />

20 ~ 25분 ( p < 0.05 ) 대에 유의한 통증감소 효과를 보였다 (Table 9, Figure<br />

9).<br />

30


Table 9. Sequential pain response of formalin test related to needle duration time<br />

Group (n)<br />

Elapsed<br />

time ( min )<br />

control<br />

(10)<br />

Duration 0.5<br />

(11)<br />

31<br />

Duration 1<br />

(11)<br />

Duration 3<br />

(11)<br />

0 ~ 5 76.99 ± 11.90 79.11 ± 6.96 64.75 ± 8.90 69.74 ± 5.95<br />

5 ~ 10 - - - -<br />

10 ~ 15 1.78 ± 0.96 1.65 ± 1.41 2.48 ± 0.86 0.73 ± 0.32<br />

15 ~ 20 36.39 ± 8.48 16.47 ± 9.24 23.75 ± 7.20 16.76 ± 5.61<br />

20 ~ 25 73.96 ± 7.25 46.86 ± 11.25 66.44 ± 11.72 35.08 ± 8.54** #<br />

25 ~ 30 92.20 ± 14.01 69.90 ± 10.71 71.52 ± 10.01 46.64 ± 8.86**<br />

( s )<br />

Acupuncture needle was treated 5 minutes after pain induction. All data were presented<br />

as mean ±SE. Duration 3 group showed significant pain response inhibition from 20<br />

min till 30 min. However, Duration 0.5 and Duration 1 group both failed to show<br />

pain decrease. ** p < 0.01 when compared to control group. # p < 0.05 when<br />

compared to Duration 1 group. Response could not be measured from 5 minute to 10<br />

minute.


Figure 9. Sequential pain response of formalin test related to acupuncture duration time.<br />

Acupuncture needle was treated 5 minutes after control pain ( n induction. = 10)<br />

All data were presented<br />

Duration 0.5 (11)<br />

as mean ±SE. Duration 3 group showed significant pain response inhibition from 20<br />

Duration 1 (11)<br />

min till 30 min. However, Duration 0.5 and Duration Duration 3 (11) 1 group both failed to show<br />

pain decrease. ** p < 0.01 when compared to control group. # p < 0.05 when<br />

compared to Duration 1 group. Response could not be measured from 5 minute to 10<br />

minute.<br />

32


5) 침 굵기에 <strong>따른</strong> 통증반응<br />

침 굵기에 <strong>따른</strong> 통증반응을 관찰하기 위하여 병증유발 후 5분후에 대조군, 0.17<br />

mm군 (diameter 0.17mm), 0.40mm군 (diameter 0.4mm) 에서 반응을 측정하였<br />

다. 각 반응의 5분 단위로 측정한 결과 자침하느라 측정하지 못한 5 ~ 10분간은<br />

제외하고 0 ~ 5분, 10 ~ 15분, 15 ~ 20분, 20 ~ 25분, 25 ~ 30분 에서 대조군<br />

에서는 76.99 ± 11.90초, 1.78 ± 0.96초, 36.39 ± 8.48초, 73.96 ± 7.25초,<br />

92.20 ± 14.01초, 0.17mm군 에서는 69.74 ± 5.95초, 0.73 ± 0.32초, 16.76 ±<br />

5.61초, 35.08 ± 8.54초, 46.64 ± 8.86초, 0.40mm군에서는 74.34 ± 7.10초,<br />

1.41 ± 0.66초, 16.43 ± 5.36초, 42.76 ± 8.92초, 51.01 ± 8.00초 였다.<br />

0.17mm군은 대조군에 비해 15 ~ 20분 ( p < 0.05 ), 20 ~ 25분 ( p < 0.01 ),<br />

25 ~ 30분 ( p < 0.01 ), 대에 유의한 통증감소 효과를 보였으며, 0.4mm군은 대<br />

조군에 비해 15 ~ 20분 ( p < 0.05 ), 20 ~ 25분 ( p < 0.05 ), 25 ~ 30분 ( p<br />

< 0.01 ), 대에 유의한 통증감소 효과를 보였다 (Table 10, Figure 10).<br />

33


Table 10. Sequential pain response of formalin test related to needle diameter<br />

Elapsed<br />

time ( min )<br />

Group (n)<br />

control<br />

(10)<br />

34<br />

0.17 mm<br />

(11)<br />

0.4 mm<br />

(13)<br />

0 ~ 5 76.99 ± 11.90 69.74 ± 5.95 74.34 ± 7.10<br />

5 ~ 10 - - -<br />

10 ~ 15 1.78 ± 0.96 0.73 ± 0.32 1.41 ± 0.66<br />

15 ~ 20 36.39 ± 8.48 16.76 ± 5.61* 16.43 ± 5.36*<br />

20 ~ 25 73.96 ± 7.25 35.08 ± 8.54** 42.76 ± 8.92*<br />

25 ~ 30 92.20 ± 14.01 46.64 ± 8.86** 51.01 ± 8.00**<br />

( s )<br />

Acupuncture needle was treated 5 minutes after pain induction. All data were presented<br />

as mean ±SE. Response could not be measured From 5 minute to 10 minute. * p <<br />

0.05 and ** p < 0.01 when compared to control group.


control ( n = 10)<br />

Figure 10. Sequential pain response of formalin test related to needle diameter.<br />

Diameter 0.17 mm (11)<br />

Acupuncture needle was treated 5 minutes Diameter after 0.40 pain mm (13) induction. All data were presented<br />

as mean ±SE. * p < 0.05 and ** p < 0.01 when compared to control group.<br />

35


2. 카라지난 테스트를 이용한 실험기간 별 통증반응<br />

예비실험 결과에서 카라지난 주입 후 통증 반응은 2시간에서 3시간 사이에 정점<br />

을 이루고 약 2일간 지속됨을 관찰하였으므로, 통증반응을 실험시작 후 3시간, 1일<br />

과 2일 째에 반응을 측정하였다. 카라지난 테스트에서는 통증을 관찰한 기간별로<br />

세 실험을 하였으며 결과는 아래와 같다.<br />

1) 통증유발 후 2일 실험 모델<br />

통증에 대한 반응은 유해성 열자극에 대해 족부를 도피하는 시간을 관찰하였다.<br />

실험군은 자침 위치에 따라 대조군, 족삼리군 (ST36), 행간군 (LR2), 광명군<br />

(GB37)으로 나누었다. 통증유발 전의 측정치는 대조군에서 10.11 ± 0.32초, 족삼<br />

리군에서 10.66 ± 0.25초, 행간군에서는 10.48 ± 0.26초 였다. 통증유발 후 3시<br />

간, 1일, 2일 후에는 대조군에서 3.44 ± 1.25초, 6.81 ± 1.01초, 10.66 ± 0.95초,<br />

족삼리군에서 3.56 ± 1.63초, 7.72 ± 0.84초, 10.14 ± 0.54초, 행간군에서 3.51<br />

± 1.05초, 6.59 ± 0.68초, 9.54 ± 0.89초, 광명군에서 4.21 ± 1.27초, 6.55 ±<br />

0.81초, 10.83 ± 0.43초였다. 각 군 간에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Table<br />

11, Figure 11).<br />

36


Table 11. Pain response of carrageenan test for two days after pain induction<br />

Group (n)<br />

Elapsed<br />

time (day)<br />

control (9) ST36 (11) LR2 (9) GB37 (10)<br />

0 10.11 ± 0.32 10.66 ± 0.25 10.48 ± 0.26 10.54 ± 0.36<br />

1/8 3.44 ± 1.25 3.56 ± 1.63 3.51 ± 1.05 4.21 ± 1.27<br />

1 6.81 ± 1.01 7.72 ± 0.84 6.59 ± 0.68 6.55 ± 0.81<br />

2 10.66 ± 0.95 10.14 ± 0.54 9.54 ± 0.89 10.83 ± 0.43<br />

37<br />

( s )<br />

All data were presented as mean ±SE. Significant difference was not found in all<br />

groups.


Figure 11. Pain response of carrageenan test for two days. All data are presented as<br />

mean ±SE. No significant difference was found in all groups. Treatments were indicated<br />

with arrows.<br />

38


2) 통증유발 후 1일 실험 모델<br />

통증에 대한 반응은 유해성 열자극에 대해 족부를 도피하는 시간을 관찰하였다.<br />

통증유발 후 1일 실험모델에서는 관찰 시점을 0시간 (통증유발 전), 2시간, 4시간,<br />

8시간, 24시간으로 세분화하였다. 실험그룹은 대조군, 사혈군 (Exu), 사혈+행간 군<br />

(Exu + LR2), 사혈3회군 (Exu × 3) 으로 설정하였다. 통증유발 전의 측정치는 대<br />

조군이 10.40 ± 0.12초, 사혈군은 10.44 ± 0.11초, 사혈+행간 군은 10.64 ±<br />

0.12초, 사혈3회군은 10.85 ± 0.19초였으며 군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통증이<br />

유발되고 2시간 후는 대조군이 2.01 ± 0.11초, 사혈군은 2.22 ± 0.26초, 사혈+행<br />

간 군은 2.10 ± 0.28초, 사혈3회군은 2.10 ± 0.26초였으며 병증유발 후 치료전<br />

군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치료를 실시한 병증유발 후 4시간, 8시간, 24시간 후<br />

의 반응은 대조군에서 2.50 ± 0.35초, 3.80 ± 0.33초, 6.45 ± 0.40초, 사혈군은<br />

3.77 ± 0.30초, 5.04 ± 0.29초, 7.80 ± 0.43초, 사혈+행간 군은 3.87 ± 0.49초,<br />

5.72 ± 0.73초, 8.23 ± 0.59초, 사혈3회군은 4.41 ± 0.54초, 6.79 ± 0.36초,<br />

8.92 ± 0.45초였다.<br />

사혈군은 4시간 ( p < 0.05 ), 8시간 ( p < 0.05 ), 24시간 ( p < 0.05 ) 째에<br />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strong>통증억제</strong> 효과를 보였으며, 사혈+행간 군은 4시간 ( p <<br />

0.05 ), 8시간 ( p < 0.01 ), 24시간 ( p < 0.05 ) 째에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통<br />

증억제 효과를 보였으며, 사혈3회군은 4시간 ( p < 0.01 ), 8시간 ( p < 0.001 ),<br />

24시간 ( p < 0.01 ) 째에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strong>통증억제</strong> 효과를 보였다 (Table<br />

12, Figure 12).<br />

39


Table 12. Pain response of carrageenan test for one day after pain induction<br />

Group (n)<br />

Elapsed<br />

time (hrs)<br />

control<br />

(12)<br />

Exu<br />

(16)<br />

40<br />

Exu + LR2<br />

(7)<br />

Exu x 3<br />

(9)<br />

0 10.40 ± 0.12 10.44 ± 0.11 10.64 ± 0.12 10.85 ± 0.19<br />

2 2.01 ± 0.11 2.22 ± 0.26 2.10 ± 0.28 2.10 ± 0.26<br />

4 2.50 ± 0.35 3.77 ± 0.30* 3.87 ± 0.49* 4.41 ± 0.54**<br />

8 3.80 ± 0.33 5.04 ± 0.29* 5.72 ± 0.73** 6.79 ± 0.36***<br />

24 6.45 ± 0.40 7.80 ± 0.43* 8.23 ± 0.59* 8.92 ± 0.45**<br />

( s )<br />

All data were presented as mean ±SE. * p < 0.05, ** p < 0.01, and *** p < 0.001<br />

when compared to control group. Exu group received one treatment of letting the<br />

exudate from the pain inducted foot. Exu + LR2 group received one Exu treatment and<br />

acupuncture treatment on LR2 two times. Exu x 3 group received three times of Exu<br />

treatment only.


Figure 12. Pain response of carrageenan test for one day. Treatments were indicated<br />

with arrows. All data are presented as mean ±SE. * p < 0.05, ** p < 0.01, and *** p<br />

< 0.001 when compared to control group. Exu group received one treatment of letting<br />

the exudate from the pain inducted foot. Exu + LR2 group received one Exu treatment<br />

and acupuncture treatment on LR2 two times. Exu x 3 group received three times of<br />

Exu treatment only.<br />

41


3) 통증유발 후 2시간 실험 모델<br />

통증유발 후 2시간 동안 측정한 모델에서는 통증유발 전, 유발 후 10분, 30분,<br />

60분, 120분 째에 도피반응을 측정하였으며, 자침은 통증유발 후 40분 째에 사혈<br />

을 1회 실시하였다. 실험그룹은 대조군과 사혈을 40분째 한번 실시한 사혈군<br />

(Exu) 으로 설정하였으며, 모든 측정시점에서 통증반응을 관찰한 결과 유의한 차이<br />

를 관찰할 수 없었으며, 평균값도 비슷하였다.<br />

측정치는 대조군에서는 통증유발 전에 10.61 ± 0.24초, 10분 후 6.46 ± 0.70<br />

초, 30분 후 8.43 ± 0.76초, 60분 후 6.66 ± 0.82초, 120분 후 2.98 ± 0.51초였<br />

다. 사혈군에서는 통증유발 전에 10.46 ± 0.33초, 10분 후 7.88 ± 0.69초, 30분<br />

후 8.35 ± 0.46초, 60분 후 6.81 ± 0.50초, 120분 후 3.16 ± 0.74초였다 (Table<br />

13, Figure 13).<br />

42


Table 13. Pain response of carrageenan test for two hours after pain induction<br />

Group (n)<br />

Elapsed<br />

time (min)<br />

control<br />

(8)<br />

43<br />

Exu<br />

(6)<br />

0 10.61 ± 0.24 10.46 ± 0.33<br />

10 6.46 ± 0.70 7.88 ± 0.69<br />

30 8.43 ± 0.76 8.35 ± 0.46<br />

60 6.66 ± 0.82 6.81 ± 0.50<br />

120 2.98 ± 0.51 3.16 ± 0.74<br />

( s )<br />

All data are presented as mean ±SE. Exu group received one treatment of letting the<br />

exudate from the pain inducted foot. No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in every<br />

time points of observation.


Figure 13. Pain response of carrageenan test for two hours. Treatment was given at 40<br />

minutes after pain induction. All data are presented as mean ±SE. Exu group received<br />

one treatment of letting the exudate from the pain inducted foot. No significant<br />

differences were found in all points of observation.<br />

44


Ⅳ. 고 찰<br />

1. 혈위 및 자침시점 별 통증반응 결과<br />

본 <strong>연구</strong>에서 사용된 통증모델 중 하나인 포르말린 테스트에서 혈위특이성 비교를<br />

위해 족삼리와 행간이 선택되었다. 족삼리(ST36)는 족양명위경의 오수혈 중 합혈<br />

(合穴) 로, 여러 <strong>연구</strong>에서 <strong>통증억제</strong>효과를 나타내는 34)35) <strong>연구</strong>빈도가 가장 높은 혈<br />

의 하나이다. 행간은 족궐음간경의 오수혈 중 화혈로 36), 동물실험에서 LPS 로 유<br />

도한 체열상승을 억제한다고 보고되어 있다27). 두 혈 모두 침구학이론 중에 거자법<br />

과 무자법의 원리에 따라 포르말린을 투여한 환측이 아닌 반대쪽의 건측에 자침하<br />

였다 37).<br />

포르말린 테스트는 약 30분에서 1시간가량의 통증반응을 측정하는데 사용되며<br />

말초에서 기원한 통증으로 early phase, late phase 또는 1기 (Phase Ⅰ), 2기<br />

(Phase Ⅱ) 등으로 통증반응이 구분된다. 포르말린 테스트에서는 자료를 5분 단위<br />

로 누적하여 10분까지를 phaseⅠ, 나머지 20분까지를 phaseⅡ로 구분하여 정리하<br />

였다. 포르말린 테스트 5분째 누적반응은 약 68초이고, 5분에서 10분까지는 13초<br />

로 감소하였으며, 10분부터 점차 증가하다가 20 에서 25분까지는 약 90초까지 증<br />

가하여 절정을 이룬 후 감소한다. 본 <strong>연구</strong>에서의 통증 반응량은 대조군의 경우 1기<br />

에서 79.30 ± 10.24, 2기에서 225.85 ± 23.84 를 보여 타 <strong>연구</strong>자 25)의 결과와 비<br />

슷한 정도를 보였다.<br />

일반적으로 임상에서 침이 급성통증을 제어하기 위해 사용되는 경우, 환자는 극<br />

심한 통증이 유발된 상태에서 침 치료를 받게 된다는 것에 착안하여, 포르말린 테<br />

스트에서도 통증이 극대화되는 시점에 치료하는 것이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가정<br />

하고, 자침시점을 통증 유발 직후군과 통증 유발 5분 후군으로 구분하여 실험하였<br />

다. 그 결과, 통증유발 직후 자침한 경우 족삼리와 행간 모두 유의한 통증반응 억제<br />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통증 유발 5분후에 자침을 한 경우 족삼리에서 유의한<br />

<strong>통증억제</strong>를 보였고, 행간에서는 유의한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br />

이것은 혈위특이성과 자침시점의 중요성을 동시에 시사하는 결과로, 기존의 <strong>연구</strong><br />

중 마취된 흰쥐의 위장관운동이 복부에 침자극시에는 억제되고, 사지부위에 침자극<br />

시에는 항진된다는 보고35), 파킨슨씨병 흰쥐 모델에 대한 실험에서 GB34 (양릉천)<br />

와 LR3 (태충)에 침을 놓은 그룹은 동물의 병리적 행동이 개선되고 손상된 신경에<br />

대한 보호효과가 관찰되었으나, LI4 (합곡) 과 LI11 (곡지)에 침을 놓은 그룹은 유<br />

45


의한 효과를 보이지 않는다는 보고 38), GB30 (환도) 에 전침자극을 했을 때 염증성<br />

통증이 장기간 개선되나 TE5 (외관) 에서는 효과가 없다는 보고18), 포르말린 테스<br />

트에서 HE7 (회종) 과 PE7 (대릉) 에 전침자극을 했을 때 통증반응이 억제되나 비<br />

경혈점에서는 유의가 없다는 보고 39) 등과 부합된다고 할 수 있다. 임상시험 <strong>연구</strong>로<br />

는 족삼리 (족삼리) 에 자침하면 대퇴부 근육통에 대한 유의한 진통효과를 얻을 수<br />

있는 반면 비경혈점에서는 효과를 얻을 수 없다는 보고 16) 가 있고, 인체의 뇌활성<br />

화에 관해서 LR3 (태충) 과 GB40 (구허) 에 자침하면 체성감각영역, 전두엽 등이<br />

유의하게 활성화되나 비경혈점에 자침하면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없다는 보고 40)<br />

등과도 상응하는 결과이다.<br />

침구치료의 중요한 매개변수의 하나인 혈위에 대하여 에서는<br />

‘단순히 피육근골의 해부학적 구조물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신기(神氣)가 흐르고<br />

드나드는 통로’(所言節者 神氣之 所遊行出入也 非皮肉筋骨也) 1) 라 하여 그 기능적<br />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 에서는 ‘자침에 중요한 근간은 질병마다 자<br />

침 가능한 시기를 정확히 아는 것이다’ (刺之大約者 必明知病之可刺) 1) 라고 하여 질<br />

병마다 적절한 자침시기가 있으며 그 상황에 따라 자침해야하고, 시기를 놓치면 치<br />

료효과가 줄어들 수 있다는 뜻으로 자침시점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동물실험에서도<br />

CFA (Complete Fraund Adjuvant) 로 유발한 후 바로 전침자극을 했을 경우 통증<br />

억제 효과가 관찰되지 않았으나, 유발 직후와 2시간 후에 전침자극을 했을 경우 통<br />

증억제를 관찰할 수 있었다는 보고와 부합된다 18). 그러므로 자침 시점은 병리모델<br />

을 통해 효과를 관찰할 때, 혈위의 선정과 더불어 중요한 매개변수임을 알 수 있다.<br />

2. 염전 여부에 <strong>따른</strong> 통증반응 결과<br />

편에 ‘사하는 것은 반드시 방을 이용하되 이를 돌리면 기가 움직여<br />

들어가고, 보하는 것은 반드시 원으로 돌려서 하되 밖으로부터 피부를 들어서 그<br />

혈로 들어가게 한다’ (瀉必用方, 切而轉之, 其氣乃行. 補必用員, 外引其皮, 令當其門)<br />

1)<br />

라 하여, 자침 시 염전여부에 따라 기의 움직임을 변화시켜 원하는 효과를 얻을<br />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br />

최근 침으로 자극할 때 결합조직에서 물리적 변화가 일어나고 이것이 신경계를<br />

자극한다는 주장 41)42) 과, 피부표면에서 경혈의 특성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저저항값<br />

이 나타나는 현상이 결합조직 층에서도 나타난다는 보고 43) 로 염전을 통한 효능의<br />

증가에 대한 과학적 타당성을 부여하고 있다. 침상에서도 염전은 숙련도가 요구되<br />

는 기술이며 수기침의 <strong>통증억제</strong>에 중요한 매개변수로 인정되고 있다.<br />

46


본 실험에서 염전 여부에 <strong>따른</strong> <strong>통증억제</strong>를 관찰하기 위하여 염전군과 비염전군으<br />

로 나누어 족삼리 건측에 자침한 결과, 염전군과 비염전군 모두 <strong>통증억제</strong> 효과를<br />

보였으며 상호간의 유의한 차이는 인정되지 않았다. 포르말린 테스트에서 족삼리<br />

염전 여부가 통증 억제의 유의한 매개변수라는 <strong>연구</strong>보고 25), 수기침의 염전여부에<br />

따라서 특이적인 뇌활성화 영역이 있다는 보고40) 및 최근 개발된 자동염전기로 흰<br />

쥐에게 실험한 결과 족삼리에 90° 로 0.25 Hz 로 염전한 것이 유의한 <strong>통증억제</strong> 효<br />

과를 보인다는 보고 44) 와 부분적으로 상충된다. 여기에서 제기되는 문제점은 족삼<br />

리 건측 비염전군에서도 <strong>통증억제</strong>효과가 염전군과 동일하게 나타남으로서 염전이<br />

비염전에 비하여 더 효과적이라는 주장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단순 자입만으로도<br />

<strong>통증억제</strong>효과를 유도할 수 있는 자극량이 발생한다면 동물실험에서 미세한 자극량<br />

의 설정을 통한 <strong>연구</strong>가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br />

3. 유침 여부에 <strong>따른</strong> 통증반응 결과<br />

본 실험에서 유침 여부에 <strong>따른</strong> <strong>통증억제</strong>를 관찰하기 위하여 30초군, 1분군, 3분<br />

군으로 나누어 족삼리 건측에 유침한 결과, 3분군에서 유의한 효과를 보였다. 흰쥐<br />

에 전침을 20분간 자극하는 것이 10분이나 30분간 자극하는 것보다 효과적이라는<br />

보고 18), 토끼를 이용하여 adrenocortical hormone 의 생성량을 측정한 실험에서<br />

전침을 30분만 자극하는 것이 60분간 자극하는 것보다 더 많이 생성된다는 보고 45)<br />

및 흰쥐의 꼬리 도피반응에서 전침을 20분간 자극한 것이 40분간 자극한 것보다<br />

더 큰 <strong>통증억제</strong> 효과를 보인다는 보고 17) 등과 상응하는 결과로, 유침 여부가 침 치<br />

료 효과에 영양을 미치는 매개변수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포르말린 테스트 동물<br />

모델의 특성상 10분 이상 동안 흰쥐를 구속상태로 유침시키면 행동을 관찰할 수<br />

없고, 예비실험 결과 자침한 채로 흰쥐의 행동을 자유롭게 해두면 3분 내외에서 흰<br />

쥐가 스스로 침을 뺀다는 딜레마가 있어서 장기간의 유침은 성공하지 못하였다. 그<br />

러므로 이 결과만으로 자극시간의 장단의 유의성을 단언하기는 어렵고 보다 장기간<br />

유침시키고 관찰할 수 있는 동물모델 개발이 필요하다.<br />

47


4. 침 굵기에 <strong>따른</strong> 통증반응 결과<br />

한방임상에서는 침의 굵기를 달리하여 치료를 하는 전통이 있다. 현재 침이라고<br />

하면 스테인리스 호침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으며, 임상에서는 주로 0.25 mm 와<br />

0.3 mm 의 침이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대에는 스테인리스 호침 제작이 일<br />

반화되면서 자입시 환자의 통증을 경감시킬 목적으로 가는 침이 사용되고 있는 실<br />

정이다. 특히 일본에서는 0.12 mm부터 0.02 mm 씩 증가하여 0.2 mm 까지의 침<br />

(Serine, Japan) 을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0.5 mm 와 1.0 mm 의 침<br />

(행림서원의료기, 한국) 이 여전히 생산되고 사용되고 있다. 이것은 호침 굵기의 다<br />

양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고전 침구서에서 기술하는 효과가 과연 현대에 개량된 가<br />

는 호침으로도 충분히 얻을 수 있는 것인지는 검증이 필요하다. 오히려 현대의 호<br />

침이 제철기술의 발달에 의한 신 개량품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고대의 침술효과는<br />

현대보다는 굵은 침을 사용하여 얻어진 것일 수 있다. 포르말린 테스트에서 침 굵<br />

기에 <strong>따른</strong> 통증 반응을 관찰한 결과, 대조군에 비하여 0.17 mm 의 침과 0.4 mm<br />

의 침 모두 유의한 효과를 나타내었고 두 실험군 사이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br />

이러한 결과는 침의 굵기가 수기침의 매개변수로서 유의한 차이가 있다는 주장을<br />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strong>연구</strong>가 이루어져야함을 의미한다.<br />

5. 카라지난 테스트를 이용한 실험기간 별 통증반응 결과<br />

실험기간 별 통증반응을 알아보기 위하여 카라지난 테스트를 실험모델로 선택하<br />

였다. 카라지난 테스트는 2시간여의 급성기 통증과 부종을 관찰하는데 사용되기도<br />

하고 31), 3일 이상 지속되는 통증과 부종을 관찰하는데 사용되기도 한다 33). 카라지<br />

난을 흰쥐에게 주입한 후, 통증이 증가하기 시작하여 약 2 ~ 3 시간째에 통증의<br />

최고치에 다다른 후 2일 정도 까지 회복되어 2일째에는 약물 주입 전 수준으로 회<br />

복되는 양상을 보인다.<br />

본 카라지난 테스트에서 사용된 혈위는 족삼리, 행간과 함께 광명 (GB37) 이 추<br />

가되었다. 광명은 족소양담경의 락혈로 족부열증, 슬통, 하퇴부위 통증, 조간, 명목<br />

에 사용되는 혈위이며 46) 동물실험 모델에서 외부구조가 뚜렷하여 실험할 경우 정<br />

확한 취혈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2시간 모델, 1일 모델, 2일 모델 카라지난 테<br />

스트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자침하고 통증 또는 부종의 억제 효과 관찰하였으나 통<br />

증을 유의하게 억제하는 자침조건을 찾지 못하였다. <strong>연구</strong>의 초기에 시도한 모델은<br />

2일 모델이었고, 혈위는 족삼리, 행간, 광명 건측에 각각 자침하였으나 모두 유의한<br />

조건을 찾지 못하였다. 통증반응을 측정하는 시점을 앞당겨 1일 모델로 실험하였을<br />

48


때, 실제 임상에서 발목염좌 시 급성기에 통증이 증가하고 발목부종이 생길 때 사<br />

혈하는 것에 착안하여 1일째 모델에 사혈과 건측 족삼리에 자침을 동시에 실시하여<br />

보았다. 사혈단독 시술군과 사혈 침병행 시술군 모두 유의한 <strong>통증억제</strong>를 보였으나,<br />

부종에서는 유의한 효과를 얻지 못하였다. 급성기의 효과를 관찰하기 위하여 2시간<br />

째 모델에서 사혈하였으나 유의한 <strong>통증억제</strong> 효과는 인정되지 않았다.<br />

49


Ⅴ. 결 론<br />

수기침의 <strong>매개변수에</strong> <strong>따른</strong> 통증 억제를 <strong>연구</strong>하기 위해 포르말린과 카라지난으로<br />

유도된 통증 모델을 이용하여 혈위, 자침시점, 염전여부, 자침시간, 침 굵기, 치료기<br />

간 등의 매개변수를 위주로, 그 조건을 달리하였을 때 동물행동의 변화를 관찰하여<br />

수기침의 매개변수별 <strong>통증억제</strong>효과를 평가하였다.<br />

1. 포르말린 테스트에서 혈위 및 자침시점 별 통증반응을 관찰한 결과, 통증유발<br />

직후 자침한 경우 족삼리, 행간 모두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한 통증반응 억제효과가<br />

없었고, 통증 유발 5분후에 자침한 경우 족삼리에서만 유의한 <strong>통증억제</strong>를 보였다.<br />

2. 포르말린 테스트에서 염전 여부에 <strong>따른</strong> 통증반응을 관찰한 결과, 염전군과 비<br />

염전군 모두 유의한 효과를 나타내었고, 염전군과 비염전군 사이에는 유의한 차이<br />

가 없었다.<br />

3. 포르말린 테스트에서 유침 여부에 <strong>따른</strong> 통증반응을 관찰한 결과, 대조군에 비<br />

하여 3분군에서만 유의한 <strong>통증억제</strong>효과를 보였다. 실험군 중 3분군이 1분군에 비해<br />

하여 20 ~ 25분 째에 유의한 <strong>통증억제</strong>효과를 나타내었다.<br />

4. 포르말린 테스트에서 침 굵기에 <strong>따른</strong> 통증반응을 관찰한 결과, 대조군에 비하<br />

여 침의 굵기는 0.17 mm군과 0.4 mm군을 모두 유의한 효과를 나타내었고, 두 실<br />

험군 사이에는 유의한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다.<br />

5. 카라지난 테스트에서 실험기간 별 통증반응을 관찰한 결과, 1일째 모델에서<br />

사혈단독 시술군과 사혈 침병행 시술군 모두 유의한 <strong>통증억제</strong>효과를 보였다.<br />

본 <strong>연구</strong> 결과를 종합하면 수기침의 매개변수 중 혈위, 자침시점, 염전여부, 유침<br />

여부는 <strong>통증억제</strong>효과를 결정하는 요소라 할 수 있다. 특히 동물실험에서도 우리가<br />

침 임상에서 실제 사용되는 방법들을 응용할 경우 유의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br />

다. 침 <strong>연구</strong> 시 기대한 결과를 얻지 못했을 때, 단정적으로 혈위특이성이 없다고 결<br />

론 내리는 것은 침 임상의 경험 부족에서 비롯될 수 있다. 그러므로 침 <strong>연구</strong>를 통<br />

50


해 결론짓기 전에 현상을 조절하는 정확한 자침의 매개변수를 찾지 못했다는 신중<br />

함을 바탕으로 <strong>연구</strong>에 매진하여야 할 것이다. 실험동물을 이용한 침 기전을 <strong>연구</strong>하<br />

기 위해서는 수기침의 <strong>매개변수에</strong> <strong>따른</strong> 행동의 변화에 대한 많은 양의 <strong>연구</strong>결과가<br />

필요하며, 이러한 <strong>연구</strong>결과의 축적을 통해 ‘침의 자극 조건에 <strong>따른</strong> <strong>매개변수에</strong> 대한<br />

표준안’과 실험동물의 혈위를 기술한 ‘실험동물용 표준혈위서’ 등의 개발이 기대된<br />

다.<br />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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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ABSTRACT<br />

A study of pain suppression depending on parameters of manual acupuncture<br />

57<br />

Hyung-taeck Lim K.M.D.<br />

Department of Korean Medicine Graduate School<br />

Kyung Hee University, Seoul, Korea<br />

(Directed by Processor Sabina Lim, K.M.D., Ph.D.,<br />

Hee-Sup Shin, M.D., Ph.D.)<br />

Even though manual acupuncture has been frequently and successfully used for<br />

clinical treatment in East Asian countries for numerous centuries, the effectiveness of<br />

the treatment is still challenged, especially, in terms of the scientific rigor of its<br />

medicinal foundation. Based on a body of principles drawn from meridian theory,<br />

Yin-Yang theory, and the five phase theory, manual acupuncture aims to improve<br />

symptoms through the regulation of the flow of Qi. To repel the doubtful eyes on the<br />

objective efficacy of the treatment, it is necessary to re-examine the practice against a<br />

set of scientific methodology that guarantees the collection of the behavioral data<br />

repeatedly. The primary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ecure the scientific foundation of<br />

the practice in general through the clarification of the parameters of manual acupuncture<br />

by measuring the varied effects of acupuncture treatment resulting from the manipulation<br />

of the individual parameters.<br />

This study identifies as the parameters the kind of acupoint, the temporal point of<br />

needling, the rotation of the needle, the duration of acupuncture, and the diameter of<br />

the needle. The result of the varied parameters is measured through formalin test and<br />

carrageenan test.<br />

The formalin test yielded no significant suppression of pain in the case of ST36 and<br />

LR2 acupuncture stimulation that immediately followed by the injection of formalin.<br />

When acupuncture was applied 5 minutes after the injection, however, the ST36<br />

stimulation resulted in significant decrease of pain, while the LR2 stimulation produced<br />

no decrease.<br />

As for the parameter of the rotation of the needle, both rotation group and


non-rotation group showed decrease in pain without any difference between the two<br />

groups. The duration of acupuncture produced different results according to the actual<br />

duration. Duration 3 group (the group where the needle was left inserted for 3 minutes<br />

on the acupoint) showed significant decrease in pain, while Duration 0.5 group and<br />

Duration 1 group did not show any significant change. The diameter of the needle did<br />

not make any substantial difference in producing significant decrease: both 0.17mm<br />

group and 0.40mm showed significant decrease.<br />

In carrageenan test, the acupuncture treatment was tested with difference of 2 days, 1<br />

day, and 2 hours in time span. All the tests did not show any decrease of pain. When<br />

the treatment was complemented with exudate letting, however, the significant effect of<br />

the treatment was observed in the test model of 1 day.<br />

This study strongly suggests that even in animal experiments, if adjusted<br />

accordingly, the application of a set of appropriate parameters currently employed with<br />

human subjects can produce significant effectiveness. And this conclusion in turn can<br />

lead to an insight that even though a particular acupuncture treatment does not produce<br />

the expected treatment effect, it might be necessary to re-adjust the parameters involved<br />

in the treatment before discrediting the whole regimen with a hasty conclusion on its<br />

effectiveness. The problem, therefore, should be found in the specific structure of the<br />

regimen, not in the scientific foundation of the whole treatment, let alone, in the<br />

Oriental philosophical principles and theories.<br />

Key words : manual acupuncture, parameter, ST36, LR2, pain, formalin, carrageenan<br />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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