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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자산배분
국내 주식시장 전망
[그림2] 국내 기업 연간 영업이익과 코스피 추이
120
100
88.2
102.2
111.6
pt
2,500
2,000
80
60
40
33.3
43.2 40.5
65.1 62.2
60.4
69.6
63.6
64.0
1,500
1,000
20
500
0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E) 2011(E) 2012(E)
0
주1 : (E)는 추정치로 시장 컨센서스 기준
주2 : 코스피는 연말지수기준
자료 : FnGuide, 미래에셋증권 자산운용리서치팀
는 기억을 상기해 보면, 현재 외국인 유동성 유입이 실체 없는 버블을 양산해 낼
수 있다고 볼 필요는 없을 것이다.
하반기보다는 상반기가 우호적인 환경 조성될 듯
그렇다면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여력은 얼마나 될까 2000년 이후 국내 증
시의 12개월 예상 PER 밴드는 6배~12배이다. 현 지수대에서 이익 전망치
에 변화가 없다고 가정해 보면, PER 11배를 적용할 경우 17% 상승여력이,
역사적 밸류에이션 상단인 PER 12배를 적용할 경우 지수는 최대 27%의 추
가 상승여력을 갖고 있다고 판단된다.
다만, 내년 시장만 놓고 보면 시장 대응에 있어 하반기보다 상반기에 집중하
는 전략이 유리하다. 경기 모멘텀이 현재 중국을 필두로 되살아나고 있으나,
내년 하반기부터는 다시 이머징 국가의 경기 모멘텀이 둔화될 것으로 예측
되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 했듯이, 내년 말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까
지 감안하면 미국 달러화 약세 속도 역시 하반기부터는 둔화될 수 있다. 따
라서 경기와 유동성 모멘텀을 모두 갖춘 상반기에 집중하는 전략이 유리하
다는 판단이다. 업종별로 접근해 보면 상반기에는 경기와 유동성의 수혜를
볼 수 있는 IT, 자동차, 은행, 증권업종이 유망하고, 하반기에는 금리 인상
과 인플레이션 수혜가 기대되는 철강, 보험업종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자산운용리서치팀 이진우 팀장
[ 02-3774-1469, zeenu@miraeasset.com ]
08 Asset Allocation Portfolios 20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