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ruiting - Doo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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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Pioneer 02 인천공항에서 출발은 기다리는 2기 전시참관단 김태윤(앞줄 왼쪽 첫번째) 학생과 조성찬(맨 오른쪽) 학생. 34 O.N.E. Doosan 세상은 넓고, 9일은 너무 짧다 유럽을 누빈 두산인프라코어 글로벌 전시참관단 2기 “꿈꾸는 젊음, 세계를 만나다!” 올해 시작한 두산인프라코어 글로벌 전시참관단의 캐치프레이즈다. 해외전시회 와 사업장 방문,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대학생 대상 프로그램인 글로벌 전시참관단은 올해 3월 미국 라스베가 스 CONEXPO 참관단을 1기로 시작해, 지난 9월 독일 EMO 참관단을 2기로 꾸렸다. 12명의 참관단을 뽑는 데 지원한 이들은 모두 593명. 50:1의 불꽃 튀는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2명의 대학생들 중 고려대 기계공학과 김 태윤 학생과 인하대 기계공학과 조성찬 학생 두 명의 노트를 훔쳐봤다. 7박 9일 동안 그들의 노트에는 어떤 이 야기가 쓰여졌을까. 김태윤 기계공학을 전공한 4학년의 졸업반 학생.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을 해온 나에게 딱 한가지 부 족한 것은 ‘경험’. 대학 졸업학기를 앞둔 나에게 한줄기 빛이 비췄으니 그것은 내 인생의 첫 유럽 탐방, 두산인프라코어의 글로벌 전시참관단이었다. 조성찬 대학교 3학년 가을학기에 접어들었지만 이렇다 할만한 기계공학적 관점이 부족하다고 생각 하던 차에 다가온 글로벌 전시참관단의 기회가 주어졌다. 글로벌 전시참관단은 나에게 큰 도전이다.
9 15 두 장의 티셔츠와 후드 티, 그리고 배낭을 지급받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길. 드 인천공항 : 7박 9일, 긴 여행의 시작 디어 꿈에만 그리던 유럽탐방이 시작됐다. 9 16 체코 도브리스 : 헬로우, 밥캣! 도브리스에 위치한 밥캣 공장으로 향했다. 버스 차창 밖으로 깔끔하게 디자인된 공장 외부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버스에서 내렸다. 두산의 굴삭기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고, 목시의 굴절식 덤프트럭, 밥캣의 스키드 스티어 로더와 미니 굴삭기의 모습 이 보였다. 두 눈은 동그래지고 입에서는 감탄사가 흘러나왔다. 트레이닝 센터 회의실로 들어갔다. 밥캣 모자와 스키드 스티어 로더 미니어처가 준비 되어 있었다. 자리에 앉아 생산 공장의 시설, 밥캣의 역사, 두산, 목시, 밥캣 등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었다. 트레이시 슈미츠(Tracy Schmitz) 공장장님의 목소리에서 힘 이 느껴졌다.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 때문이겠지. 점점 흥미로워진다. 생산공장에 대한 설명은 이어졌다. 생산방식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뤘다. 슈퍼마켓 생산방식, 린 생 산방식, 가이센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들어본 내용이지만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생 산방식의 차이 하나가 공장 전체 시스템에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꼭 집고 넘 어가야 할 과제인 듯하다. 건설기계 체험을 하는 시간이 왔다. 숙련된 기술자들의 시범이 있었다. 시범이라기 보 다는 쇼에 가까운 묘기었다. 스키드 스티어 로더로 앞바퀴 2개로만 중심을 잡고 서서 경사를 내려가고 회전했다. 35 Recruiting Special Edition 우리도 그렇게 할 수 있을 거란 헛된 기대와 욕심에 건설기계에 올라탔지만 맘처럼 되 지 않았다. 조작법은 간단했지만 마스터하기에 10분은 너무 짧았다. 현장 방문보다 10 배는 더 재미있었다. 본 목적을 잊어버린 걸까? 아니면 본 목적을 잊어버리게 할 만큼 신기해서였을까? 9 17 체코 프라하 : 프라하의 점심식사 영화에서나 볼 수 있던 다리와 이국적이면서도 화려한 장식품들. 각자 자신의 삶 을 살아가는 많은 외국인들 사이에서 나는 잠시나마 그들과 동화될 수 있었다. 프라하 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서의 점심식사는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이었다. 너무 아름다운 풍 경에 음식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했다. 꿈꾸는 듯한 기분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 후 많은 사진들을 찍으며 순간을 하나의 사진에 그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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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장의 티셔츠와 후드 티, 그리고 배낭을 지급받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길. 드<br />
인천공항 : 7박 9일, 긴 여행의 시작<br />
디어 꿈에만 그리던 유럽탐방이 시작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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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도브리스 : 헬로우, 밥캣!<br />
도브리스에 위치한 밥캣 공장으로 향했다. 버스 차창 밖으로 깔끔하게 디자인된<br />
공장 외부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버스에서 내렸다. 두산의 굴삭기가 가장 먼저 눈에<br />
들어왔고, 목시의 굴절식 덤프트럭, 밥캣의 스키드 스티어 로더와 미니 굴삭기의 모습<br />
이 보였다. 두 눈은 동그래지고 입에서는 감탄사가 흘러나왔다.<br />
트레이닝 센터 회의실로 들어갔다. 밥캣 모자와 스키드 스티어 로더 미니어처가 준비<br />
되어 있었다. 자리에 앉아 생산 공장의 시설, 밥캣의 역사, 두산, 목시, 밥캣 등에 대한<br />
전반적인 설명을 들었다. 트레이시 슈미츠(Tracy Schmitz) 공장장님의 목소리에서 힘<br />
이 느껴졌다.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 때문이겠지. 점점 흥미로워진다. 생산공장에<br />
대한 설명은 이어졌다. 생산방식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뤘다. 슈퍼마켓 생산방식, 린 생<br />
산방식, 가이센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들어본 내용이지만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생<br />
산방식의 차이 하나가 공장 전체 시스템에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꼭 집고 넘<br />
어가야 할 과제인 듯하다.<br />
건설기계 체험을 하는 시간이 왔다. 숙련된 기술자들의 시범이 있었다. 시범이라기 보<br />
다는 쇼에 가까운 묘기었다. 스키드 스티어 로더로 앞바퀴 2개로만 중심을 잡고 서서<br />
경사를 내려가고 회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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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Recruiting</strong> Special Edition<br />
우리도 그렇게 할 수 있을 거란 헛된 기대와 욕심에 건설기계에 올라탔지만 맘처럼 되<br />
지 않았다. 조작법은 간단했지만 마스터하기에 10분은 너무 짧았다. 현장 방문보다 10<br />
배는 더 재미있었다. 본 목적을 잊어버린 걸까? 아니면 본 목적을 잊어버리게 할 만큼<br />
신기해서였을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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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프라하 : 프라하의 점심식사<br />
영화에서나 볼 수 있던 다리와 이국적이면서도 화려한 장식품들. 각자 자신의 삶<br />
을 살아가는 많은 외국인들 사이에서 나는 잠시나마 그들과 동화될 수 있었다. 프라하<br />
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서의 점심식사는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이었다. 너무 아름다운 풍<br />
경에 음식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했다. 꿈꾸는 듯한 기분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시간을<br />
보낸 후 많은 사진들을 찍으며 순간을 하나의 사진에 그려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