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ruiting - Doo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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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Pioneer 01 30 O.N.E. Doosan 대학생 싣고 CONEXPO로 떠난 첫번째 비행기 미국을 누빈 두산인프라코어 글로벌 전시참관단 1기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가득한 대학생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넓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글로벌 전시 참관단 ‘Young Pioneer’가 첫번째 비행기를 탔다. 탑승자는 학교 추천과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14명의 대학생들, 목적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건설기계박람회 2011 CONEXPO. 지난 3월 19일부터 26일까지 미국으로 문화 탐방과 CONEXPO 관람을 떠난 학생들은 무엇을 느끼고 돌아왔을까?
“공부할 땐 지루했던 유압 장비가 어찌나 흥미로웠던지!”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 최경윤 눈을 번쩍 뜨이게 하는 지식과 기술들이 봇물처럼 쏟아지는 나라 미국! 미국은 기계공 학을 전공하는 내겐 꿈 그 자체였다. 난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도 미국이란 곳을 마지 막 보루로 남겨두고 있었다. 내 꿈을 실현시킬 준비가 됐을 때 가보겠다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내 꿈은 Young Pioneer를 통해 생각보다 일찍 실현됐다. 3년 동안 기계공학만 공부하면서 가끔은 ‘이게 정말 내가 좋아하는 공부가 맞나’라는 생각이 들어 자꾸 외도를 하려고 했는데, 미국 땅을 밟는 순간부터 내 마음 속 혼란이 모두 사라지는 것 같았다. 아니, 참관단으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은 순간부터 가슴 속 꺼져가던 불꽃이 다시 타올랐다. 참관 계획을 하며 전시회에서 어떤 기술을 볼 수 있 을까 하고 CONEXPO 홈페이지에 들어가 매일 공부했던 한 달 동안 나는 어느 때보다 열정적인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도착한 CONEXPO 전시장! 세계 2천여 개의 기업들이 자리한 이곳에서 당당히 위엄을 떨치는 두산인프라코어를 직접 눈으로 보고 나니, 내 앞 길에 대해 확신이 서 는 듯 했다.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캐터필러, 고마츠 등 세계적인 기업의 기계를 직접 만져보고 비교하면서 내 길의 방향성까지 볼 수 있었다. 전공서적에서 지루하게 공부 했던 엔진, 유압 장비들은 왜 그렇게도 흥미로운지. 평소에는 힘들었던 영어를 온몸으 로 써가며 외국인들에게 물어도 보고 대답도 들었다. 사실은 교감을 나눴다는 게 더 맞 는 말일 것 같지만. 31 Recruiting Special Edition 두산 부스에서 간담회를 통해 만났던 박용만 회장님과의 대화도 잊을 수 없다. “인생에서 는 항상 최선만을 선택할 수 없기에 조급하게 고민만하지 말고 차선을 선택해 성과를 쌓아 가라”는 말씀을 앞으로 내 인생의 모토로 삼 기로 했다. 난 세계를 무대로 다시 태어났다! 이렇게 표 현하면 내 느낌이 전해질까? 아무래도 안 될 것 같다. 이건 직접 체험하고 발로 뛰어야만 얻을 수 있는 값진 경험의 산물이니까. 확 커 진 눈으로 바라볼 한국에서의 내 삶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주)두산 박용만 회장과 만난 대학생 참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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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할 땐 지루했던 유압 장비가<br />
어찌나 흥미로웠던지!”<br />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 최경윤<br />
눈을 번쩍 뜨이게 하는 지식과 기술들이 봇물처럼 쏟아지는 나라 미국! 미국은 기계공<br />
학을 전공하는 내겐 꿈 그 자체였다. 난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도 미국이란 곳을 마지<br />
막 보루로 남겨두고 있었다. 내 꿈을 실현시킬 준비가 됐을 때 가보겠다는 생각이었다.<br />
하지만 내 꿈은 Young Pioneer를 통해 생각보다 일찍 실현됐다.<br />
3년 동안 기계공학만 공부하면서 가끔은 ‘이게 정말 내가 좋아하는 공부가 맞나’라는<br />
생각이 들어 자꾸 외도를 하려고 했는데, 미국 땅을 밟는 순간부터 내 마음 속 혼란이<br />
모두 사라지는 것 같았다. 아니, 참관단으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은 순간부터 가슴 속<br />
꺼져가던 불꽃이 다시 타올랐다. 참관 계획을 하며 전시회에서 어떤 기술을 볼 수 있<br />
을까 하고 CONEXPO 홈페이지에 들어가 매일 공부했던 한 달 동안 나는 어느 때보다<br />
열정적인 시간을 보냈다.<br />
그리고 도착한 CONEXPO 전시장! 세계 2천여 개의 기업들이 자리한 이곳에서 당당히<br />
위엄을 떨치는 두산인프라코어를 직접 눈으로 보고 나니, 내 앞 길에 대해 확신이 서<br />
는 듯 했다.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캐터필러, 고마츠 등 세계적인 기업의 기계를 직접<br />
만져보고 비교하면서 내 길의 방향성까지 볼 수 있었다. 전공서적에서 지루하게 공부<br />
했던 엔진, 유압 장비들은 왜 그렇게도 흥미로운지. 평소에는 힘들었던 영어를 온몸으<br />
로 써가며 외국인들에게 물어도 보고 대답도 들었다. 사실은 교감을 나눴다는 게 더 맞<br />
는 말일 것 같지만.<br />
31<br />
<strong>Recruiting</strong> Special Edition<br />
두산 부스에서 간담회를 통해 만났던 박용만<br />
회장님과의 대화도 잊을 수 없다. “인생에서<br />
는 항상 최선만을 선택할 수 없기에 조급하게<br />
고민만하지 말고 차선을 선택해 성과를 쌓아<br />
가라”는 말씀을 앞으로 내 인생의 모토로 삼<br />
기로 했다.<br />
난 세계를 무대로 다시 태어났다! 이렇게 표<br />
현하면 내 느낌이 전해질까? 아무래도 안 될<br />
것 같다. 이건 직접 체험하고 발로 뛰어야만<br />
얻을 수 있는 값진 경험의 산물이니까. 확 커<br />
진 눈으로 바라볼 한국에서의 내 삶은 앞으로<br />
어떻게 변화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br />
(주)두산 박용만 회장과 만난 대학생 참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