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ruiting - Doo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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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014 Views

Special Feature ‘글로벌 프런티어’로 키우는 해외 지역전문가 인도•벨기에•미국으로 떠나는 1기 글로벌 프런티어 3명 인터뷰 Global Frontier Doosan Infracore 해외 지역전문가를 키우기 위한 ‘글로벌 프런티어’(Global Frontier)가 1기 파견으로 시작을 알렸다. 글로벌 프런티어는 임직원을 10개월 간 해외로 파견해 해외 사업에 대한 이해와 여러 국가와 지역에 대한 지식 및 경험을 공유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해외 관련 업무 대상자나 해외 주재원 대상자를 육성해 글로벌 인재 풀을 확대하고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키워내는 것도 이 제도의 목표다. 28 O.N.E. Doosan 2 Months 5 Months 5 Months 10개월 간 해외 파견해 지역 전문가 양성 글로벌 프런티어 과정은 1년 동안 진행된다. 처음 두 달은 사전 준비 과정으로 국내에서 영 어 등 외국어를 집중적으로 교육받는다. 해당 국가의 문화 등에 대한 사전 교육도 이뤄진다. 이후 10개월 간의 해외 파견 일정에 들어가는 데, 처음 5개월은 언어 습득과 현지화에 중점 을 맞추는 현지화 기간이고, 나머지 5개월은 각 BG에서 요청한 지역연구 과제를 수행하 며 현지에서의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하는 기 간이다. 현지 생활에 관한 리포트와 비즈니스 리포트도 정기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1년 간의 과정을 마치고 돌아오면 파견 국가에서 경험 하고 익힌 것들을 자료로 만들어 회사의 비즈 니스 전략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그렇다면 누가 글로벌 프런티어가 되는 걸까? 선발 대상은 대리에서 과장급으로, 사내 공 지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하고 해외 지역전문 가로서 갖춰야 할 기본 요건과 어학 능력 등 을 기준으로 최종 결정된다. 이러한 선발 과 정은 올해 있을 예정인 2기 선발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해외 법인으로도 확대할 예정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HRD는 “글로벌 프런 티어는 현재 한국에 있는 임직원이 해외 지역 에 나가는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해외 법 인에 있는 임직원도 다른 지역에서 지역전문 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전세계 해외 법인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프런티어로서 첫 발을 내딛는 1기는 각 BG의 추천을 통해 선발됐다. 1기로 최종 선발된 이들은 3명이다. CE AP/E Hydraulic System&Components팀 김기성 주임연구원, 엔진BG Global Sourcing팀 장영수 과장, 경 영관리총괄 구매기획팀의 지석렬 대리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각각 벨기에, 인도, 미국 으로 떠난다. 지난해 9월 선발돼 12월에 사전 준비 과정을 마치고 2월에 비행기를 타는 이 들을 만나봤다.

I Interview “현지 문화와 산업 동향 모두 알아오겠습니다” O.N.E. 선발됐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나? 장영수 과장(이하 장) 내 인생과 직장생활 에서 이렇게 좋은 교육기회는 다시 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되어 회사에 너무 고맙고 꼭 보 답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에서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밀집되어 있 는 자동차 산업 도시이며 교육의 도시다. 엔 진 부품업체 정보와 자료, 동향을 파악하기에 좋은 지역이다. G/S팀에서도 인도 및 LCC지 역의 업체 소싱을 시작하는 단계라 시기적으 로도 좋다. 지석렬 대리(이하 지) 입사하고 지금까지 해외 구매업무를 해오면서 유수의 글로벌업 체들과 계약 및 협상을 진행해 왔다. 그럴 때 마다 전문적이고 세련된 글로벌 구매전문가 의 필요성을 느꼈고, 그러한 점에서 글로벌 프런티어라는 기회가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 O.N.E. 해외 어느 국가로 가게 되나? 지 지난해 회사의 지원으로 CPSM(Certified Professional in Supply Management)이라는, 미국에서 발행하는 국제 구매자격증을 취득 했다. 그것과 관련한 구매 관련 컨퍼런스가 미 국에서 많이 열린다. 컨퍼런스 이외에도 구매 관련 각종 교육의 기회가 많은 미국을 선택했 고, 그 중심지인 워싱턴 D.C.로 가게 됐다. 워 싱턴 D.C는 단기간에 미국을 배우기에 가장 좋은 도시라고 생각한다. 1 Year Later 김기성 주임연구원(이하 김) 벨기에 몽스로 간다. 입사해서 4년 동안 유압시스템 설계 업 무를 해왔다. 설계가 끝나고 제품이 출시됐는 데 그 시장이 유럽이다. 내가 설계한 장비가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평가되는 지 궁금 했는데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거다. 기 계산업에 관한 동향과 향후 변화에 대해서도 잘 알 수 있을 것 같다. 몽스는 유럽 생산 법인 과 인접한 지역이다. 프랑스어권이라 새로운 언어도 배워야 한다. 장 인도 푸네로 떠난다. 뭄바이에서 남동쪽 으로 2시간 정도 거리에 있다. 원가 절감과 관 련해 앞으로 인도 업체와 함께 해야 할 일들 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푸네 지역은 인 O.N.E. 사전 준비를 어떻게 진행했나? 장 현업에서 빠지고 2개월 동안 어학원에서 영어 공부에 매진했다. 하루에 8~9시간 동안 영어 공부에 집중하며 실력을 높이려고 최선 을 다했다. 인도 문화뿐 아니라 인도에 있는 부품 업체에 관해서도 사전에 정보를 찾아봤 다. 인도 지역 전문가 1기니까 인맥 구축 및 후 배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거주지 및 학교 에 대한 정보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그 부분 을 중점적으로 준비했다. 지 미국에 대한 역사부터 최근의 일들까지 자료를 찾아봤다. 세계 최강국이 될 수 있었던 미국의 강점과 동시에 현재 경제위기로 고전 하고 있는 이유를 현지에서 직접 느끼고 알아 보고 싶다. 아직까지는 미국의 문화가 곧 글 로벌 문화이고, 우리는 밥캣과 같은 회사니까 미국의 여러 문화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도 많 이 준비하고 있고 또 알아오고 싶다. 29 Recruiting Special Edition 김 지난해에 벨기에에 기술 지원 때문에 출 장을 다녀왔다. 올해 다시 간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출장 때 더 많은 사람들과 얘기를 나 누고 그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이번에 가 서도 그런 노력을 계속하고 싶다. 글로벌 기 업으로서 유럽인들에 대해서 알아야 할 것들 도 챙길 생각이다. By Communication 홍보팀 (왼쪽부터)장영수 과장, 지석렬 대리, 김기성 주임연구원.

Special<br />

Feature<br />

‘글로벌 프런티어’로 키우는<br />

해외 지역전문가<br />

인도•벨기에•미국으로 떠나는 1기 글로벌 프런티어 3명 인터뷰<br />

Global<br />

Frontier<br />

<strong>Doosan</strong> Infracore<br />

해외 지역전문가를 키우기 위한 ‘글로벌 프런티어’(Global Frontier)가 1기 파견으로<br />

시작을 알렸다. 글로벌 프런티어는 임직원을 10개월 간 해외로 파견해 해외 사업에<br />

대한 이해와 여러 국가와 지역에 대한 지식 및 경험을 공유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br />

해외 관련 업무 대상자나 해외 주재원 대상자를 육성해 글로벌 인재 풀을 확대하고<br />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키워내는 것도 이 제도의 목표다.<br />

28<br />

O.N.E. <strong>Doosan</strong><br />

2 Months 5 Months 5 Months<br />

10개월 간 해외 파견해<br />

지역 전문가 양성<br />

글로벌 프런티어 과정은 1년 동안 진행된다.<br />

처음 두 달은 사전 준비 과정으로 국내에서 영<br />

어 등 외국어를 집중적으로 교육받는다. 해당<br />

국가의 문화 등에 대한 사전 교육도 이뤄진다.<br />

이후 10개월 간의 해외 파견 일정에 들어가는<br />

데, 처음 5개월은 언어 습득과 현지화에 중점<br />

을 맞추는 현지화 기간이고, 나머지 5개월은<br />

각 BG에서 요청한 지역연구 과제를 수행하<br />

며 현지에서의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하는 기<br />

간이다. 현지 생활에 관한 리포트와 비즈니스<br />

리포트도 정기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1년 간의<br />

과정을 마치고 돌아오면 파견 국가에서 경험<br />

하고 익힌 것들을 자료로 만들어 회사의 비즈<br />

니스 전략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br />

그렇다면 누가 글로벌 프런티어가 되는 걸까?<br />

선발 대상은 대리에서 과장급으로, 사내 공<br />

지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하고 해외 지역전문<br />

가로서 갖춰야 할 기본 요건과 어학 능력 등<br />

을 기준으로 최종 결정된다. 이러한 선발 과<br />

정은 올해 있을 예정인 2기 선발부터 적용될<br />

예정이다.<br />

해외 법인으로도 확대할 예정<br />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HRD는 “글로벌 프런<br />

티어는 현재 한국에 있는 임직원이 해외 지역<br />

에 나가는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해외 법<br />

인에 있는 임직원도 다른 지역에서 지역전문<br />

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전세계 해외 법인으로<br />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br />

글로벌 프런티어로서 첫 발을 내딛는 1기는<br />

각 BG의 추천을 통해 선발됐다. 1기로 최종<br />

선발된 이들은 3명이다. CE AP/E Hydraulic<br />

System&Components팀 김기성 주임연구원,<br />

엔진BG Global Sourcing팀 장영수 과장, 경<br />

영관리총괄 구매기획팀의 지석렬 대리가 그<br />

주인공이다. 이들은 각각 벨기에, 인도, 미국<br />

으로 떠난다. 지난해 9월 선발돼 12월에 사전<br />

준비 과정을 마치고 2월에 비행기를 타는 이<br />

들을 만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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