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ruiting - Doo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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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014 Views

이 딜러사는 부자가 함께 사업을 꾸려가고 있 영상 17도에 뭐가 춥다고... 좌충우돌 출장기 었다. 특히 둘째 아들은 두산 사보 표지를 장 식한 바 있는데, 자신이 나온 사보를 액자에 넣어 사무실 중앙에 자랑스럽게 걸어 놓고 있 었다. 그의 아버지는 폐 휠로더의 붐과 실린 더를 재활용해 회의실 테이블을 만들고, 폐 굴삭기의 카운터웨이(Counterweigh)에 굴삭 기 그림을 그려 넣어 부품창고의 리셉션 데스 크로 사용하고 있었다. 다음에 만들 아이템을 구상 중이라는 그의 얘기에 자신의 일을 즐기 고 사랑할 줄 아는 열정적인 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26 O.N.E. Doosan 전세계 출장자들로 넘쳐나는 ‘제 2의 중국’ 브라질 남미는 후진국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사실 여 러 남미 국가들이 경제적으로 조금 뒤처져 있 기는 하다. 그러나 브라질의 경우는 세계 경 제대국으로 급속히 발전하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브라질은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올림픽 경기를 앞두고 있는 나라다. 인구는 1억 9천300만 명으로 세계 5위, 국토 면적은 한반도의 38배다. 게다가 국내총생산 은 1조 5천315억 달러로 세계 8위이고, 각종 지하자원이 풍부한 것도 매력적이다. 실제로 브라질의 온갖 공항과 호텔마다 비즈 니스 출장자들로 넘쳐난다. 세계 각국의 기 업들이 브라질에 얼마나 공을 들이고 있는지 는 수많은 광고판만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다. 우리 회사를 비롯한 한국의 대기업들도 현지 에 다수 진출해 활발히 활동 중인데, 의외의 브랜드가 눈에 띄었다. 바로 한국의 메로나 (MELONA)다. 브라질 빙과류 시장을 메로나 가 평정했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편의점에 서부터 작은 구멍가게까지 어디서나 메로나 를 팔고 있었다. 나도 메로나를 한 입 베어 물 고 브라질 전역에 깔릴 두산 굴삭기를 상상하 며 거리로 나섰다. 아마존과 관련된 TV 다큐멘터리를 많이 본 탓 인지, 브라질 하면 비 많이 내리고 덥고 습한 밀림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내가 출장 갔 던 지난 5월, 한국은 여름으로 접어드는 때였 지만 브라질은 겨울에 대비해야 하는 시점이 었다. 당시 브라질 현지 온도는 영상 17도 정 도로 한국과 비슷했다. 상파울루에 도착한 첫 날,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은 온통 목도리와 장 갑에 두꺼운 점퍼를 입고 있었다. 처음에는 사 람들 옷차림이 이상하게 생각됐다. 그런데 사 흘쯤 지내다 보니 현지에 적응됐는지 나도 추 위를 탔다. 영상의 날씨에도 브라질에서는 얼 어 죽는 사람이 있다고 하더니, 그 말이 사실 임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 출장기를 통해 브랜딩 업무와 브라질에 대 해 좀 더 자세히 알게 됐길 바란다. 난 출장 메로나만큼 많이 팔렸으면 ... 이 잦은 편인데, 매번 출장 때마다 공통적으 로 느끼는 점이 있다. 국적과 인종, 환경, 성 별, 나이가 다른 수많은 사람들이 서로 소통 하고 협력하며 세계 곳곳에서 성과를 창출하 는 우리 회사야 말로 진정한 글로벌 기업이라 는 생각이다.

3D Puzzle Building your tomorrow today Skid-steer loader 1 | Doosan ADT 1 Excavator 2 | Wheel loader 1 INFRAFORMER designers Left to right: Hyeongjin Lee, Wanki Choi enTer SITE AVAILABLE ONLY ON O.N.E. DOOSAN 27 ★★★★★ 두산인프라코어가 상상할 수 있는 최강의 스펙을 가진 로봇이다. – 블로거 ‘real’ 70톤 급 초대형 크롤러 굴삭기(DX700LC)와 40톤 급 플래그십 굴절식 덤프트럭(DA40), 월드 베스트셀러 휠로더(DL400), 가장 진 보한 밥캣을 보여주는 M-series 스키드 스티어 로더(S650). 회사가 자랑하는 ‘두산대표 건설기계’ 네 개가 합쳐져 변신 로봇이 된 다면 어떤 모습일까?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준 이가 있다. 3D 퍼즐 다섯 개를 조합해 ‘인프라포머’ 로봇을 만들어 낸 아주대학교 기 계공학과 3학년 이형진 학생이다. Recruiting Special Edition I Interview “한참을 보고 있으니 팔다리와 머리가 보이더라”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퍼즐은 어디서 구했나? 캠퍼스 리쿠르팅 행사에서 받았다. 기계 관련 회사 입사 준비를 하려고 이곳 저곳을 돌아다녔는데 인프라코어 부스에서 굴 삭기 퍼즐을 하나 주더라. 마침 페이스북 (@DSinfracoreYP)에서 완성한 퍼즐 사진을 업로드 하면 4종 세트를 주는 이벤트 를 하고 있었다. 여기에 당첨돼 모두 5개 퍼즐을 입수했다. 로봇을 만들 생각은 어떻게 하게 됐나? 이벤트 상품으로 받은 퍼즐을 후배들과 함께 완성해 동아리 방에 진열해 뒀다. 그런데 계속 지켜보니 다 합치면 팔과 다 리, 머리가 나올 것 같더라. 생각만 하고 있던 차에 트럭이 부서져서 선배가 분해하고 있길래 로봇 모양으로 다시 조립했다. 두산인프라코어에 입사할 생각은 없나? 사실 지금까지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잘 알지는 못했다. TV 광고에서만 몇 번 봤다. 하지만 이번 인연을 계기로 어떤 사업 을 하는 회사인지 많이 알게 됐다. 건설기계도 재미있지만 지금 관심 분야는 공작기계다. 이번 학기에 관련 수업도 듣고 있 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인프라코어에 입사해 창의적인 제품을 개발해 보고 싶다.

이 딜러사는 부자가 함께 사업을 꾸려가고 있<br />

영상 17도에 뭐가 춥다고...<br />

좌충우돌<br />

출장기<br />

었다. 특히 둘째 아들은 두산 사보 표지를 장<br />

식한 바 있는데, 자신이 나온 사보를 액자에<br />

넣어 사무실 중앙에 자랑스럽게 걸어 놓고 있<br />

었다. 그의 아버지는 폐 휠로더의 붐과 실린<br />

더를 재활용해 회의실 테이블을 만들고, 폐<br />

굴삭기의 카운터웨이(Counterweigh)에 굴삭<br />

기 그림을 그려 넣어 부품창고의 리셉션 데스<br />

크로 사용하고 있었다. 다음에 만들 아이템을<br />

구상 중이라는 그의 얘기에 자신의 일을 즐기<br />

고 사랑할 줄 아는 열정적인 분이구나 하는<br />

생각이 들었다.<br />

26<br />

O.N.E. <strong>Doosan</strong><br />

전세계 출장자들로 넘쳐나는<br />

‘제 2의 중국’ 브라질<br />

남미는 후진국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사실 여<br />

러 남미 국가들이 경제적으로 조금 뒤처져 있<br />

기는 하다. 그러나 브라질의 경우는 세계 경<br />

제대국으로 급속히 발전하며 세계의 이목을<br />

집중시키고 있다. 브라질은 2014년 월드컵과<br />

2016년 올림픽 경기를 앞두고 있는 나라다.<br />

인구는 1억 9천300만 명으로 세계 5위, 국토<br />

면적은 한반도의 38배다. 게다가 국내총생산<br />

은 1조 5천315억 달러로 세계 8위이고, 각종<br />

지하자원이 풍부한 것도 매력적이다.<br />

실제로 브라질의 온갖 공항과 호텔마다 비즈<br />

니스 출장자들로 넘쳐난다. 세계 각국의 기<br />

업들이 브라질에 얼마나 공을 들이고 있는지<br />

는 수많은 광고판만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다.<br />

우리 회사를 비롯한 한국의 대기업들도 현지<br />

에 다수 진출해 활발히 활동 중인데, 의외의<br />

브랜드가 눈에 띄었다. 바로 한국의 메로나<br />

(MELONA)다. 브라질 빙과류 시장을 메로나<br />

가 평정했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편의점에<br />

서부터 작은 구멍가게까지 어디서나 메로나<br />

를 팔고 있었다. 나도 메로나를 한 입 베어 물<br />

고 브라질 전역에 깔릴 두산 굴삭기를 상상하<br />

며 거리로 나섰다.<br />

아마존과 관련된 TV 다큐멘터리를 많이 본 탓<br />

인지, 브라질 하면 비 많이 내리고 덥고 습한<br />

밀림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내가 출장 갔<br />

던 지난 5월, 한국은 여름으로 접어드는 때였<br />

지만 브라질은 겨울에 대비해야 하는 시점이<br />

었다. 당시 브라질 현지 온도는 영상 17도 정<br />

도로 한국과 비슷했다. 상파울루에 도착한 첫<br />

날,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은 온통 목도리와 장<br />

갑에 두꺼운 점퍼를 입고 있었다. 처음에는 사<br />

람들 옷차림이 이상하게 생각됐다. 그런데 사<br />

흘쯤 지내다 보니 현지에 적응됐는지 나도 추<br />

위를 탔다. 영상의 날씨에도 브라질에서는 얼<br />

어 죽는 사람이 있다고 하더니, 그 말이 사실<br />

임을 실감할 수 있었다.<br />

이 출장기를 통해 브랜딩 업무와 브라질에 대<br />

해 좀 더 자세히 알게 됐길 바란다. 난 출장<br />

메로나만큼<br />

많이 팔렸으면 ...<br />

이 잦은 편인데, 매번 출장 때마다 공통적으<br />

로 느끼는 점이 있다. 국적과 인종, 환경, 성<br />

별, 나이가 다른 수많은 사람들이 서로 소통<br />

하고 협력하며 세계 곳곳에서 성과를 창출하<br />

는 우리 회사야 말로 진정한 글로벌 기업이라<br />

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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